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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제조업 혁신” 경남대, 글로컬대학 향한 도전 가속화

    “AI로 제조업 혁신” 경남대, 글로컬대학 향한 도전 가속화

    경남대학교는 7일 ‘글로컬대학 공동협력 선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AX(전환) 글로벌 허브 대학’ 도약을 선언하며 경남도, 창원시, 지역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 경남대는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지학산연 일체 대학’ 비전과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 양성, 초거대 제조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 등 청사진을 제시해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으로 지정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대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혁신과제는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캠퍼스 현장화·고도화 ▲밀착형 기업지원·산학연계 교육 ▲디지털대전환(DX) 특성화 인력양성 ▲원스톱 기업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제조 AX 글로벌 선도 대학, AX 융합인재양성 플래그십 대학, AX 융합인재 글로컬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간다는 게 경남대 구상이다. 혁신과제를 세부적으로 보면, 경남대는 ‘제조 AX 글로벌 선도 대학’을 통해 AI 기반 제조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대학 모델을 구축하려 한다. 제조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국외 대학·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이중학위 프로그램으로 졸업생의 세계 진출을 지원한다. ‘AX 융합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AI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도 있다. 양성한다. AI, 제조공학, 빅데이터, 로봇, 클라우드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커리큘럼, 지역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인턴십 등 운영으로 제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려 한다. ‘AX 융합인재 글로컬 플랫폼 대학’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AX 인재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삼고 추진 중이다.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AI 실습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모델인 ‘경남형 산학연계 모델’을 만든다는 게 경남대 목표다. 이날 선언식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경남대는 ‘제조 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기반으로 국가 제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담대한 혁신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현재 대학이 주도한 AX 모델들이 지역 기업 현장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룰 경남대 혁신과 글로컬대학을 향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언식에서는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의 ‘초거대제조 AI 표준 모델’ 발표, 홍정효 국책사업추진위원장의 글로컬대학 추진 경과보고, 최선욱 RISE사업단장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보고 등도 있었다. 공동협력 선언과 구성원 설명회도 이어졌다.
  • 선문대, 실감형 콘텐츠 인재 육성 ‘탄력’…디엔디라인 중국 진출 본격화

    선문대, 실감형 콘텐츠 인재 육성 ‘탄력’…디엔디라인 중국 진출 본격화

    中 보차이미디어, 한국기업 공식 초청선문대-디엔디라인, K콘텐츠 선도 손잡아“충남 콘텐츠 기관 등 협력, 세계로 진출”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손잡은 국내 특수효과 전문기업 ㈜디엔디라인이 중국의 차세대 가상 촬영 대표기업 보차이미디어와 공식 협력을 계기로 특수효과 인재 양성 등 충남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6일 선문대에 따르면 디엔디라인이 최근 중국 저장성 덕청시에서 열린 보차이미디어(Versatile Media, 博采传媒) AI 버츄얼 스튜디오 기지 개원식에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앞서 선문대와 디엔디라인은 지난 6월 충남 지역에 인재 양성을 통한 글로컬 K-미디어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전략적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선문대와 디엔디라인은 올해부터 K-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에 공동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디엔디라인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특수효과 장비 개발 기술을 보유한 드라마 특수촬영 효과 작품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초청은 중국 보차이미디어가 디엔디라인과 중국 내 영화·드라마 실감 특수효과 기술, 버추얼 제작 기술 융합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디엔디라인은 아시아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입지를 다져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4일 중국 ???에서 열린 AI 버추얼 스튜디오 개원식에서는 베이징·상하이·홍콩 등 중국 각지 투자자와 제작자, 연출가, 촬영감독, 미술감독 등 자국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쉬리’ 작품을 연출한 영화인인 강제규 감독도 초청돼 AI 기반 실감 영상 제작 미래와 영화산업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도광섭 디엔디라인 대표는 “보차이미디어와의 협력은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기술 협력 파트너십에 의의가 있다”며 “선문대 등 지역 대학과 충남 콘텐츠 기관과 연계 협력 강화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디엔디라인과의 협력은 선문대의 글로벌 역량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글로벌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질문 역량 키워 AI를 ‘공부 친구’로개인 맞춤 정보로 진학 지도 활용 중·고 5곳 AI·빅데이터 융합 학교로교사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교무행정팀 늘리고 AI 비서 제공예술 체험·창업 교육기관 설립도부산시교육청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공약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이에 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공교육 업그레이드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와 학생들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 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출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게 돕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학생들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한 만큼 교육 현장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평가 업무 또한 AI가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에 ‘진학 PEN AI’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진학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모의 면접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차례대로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학생 2만 5000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아 공교육의 진학 설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부 기반 반응형 면접 문항 자동 생성, 합격자 결과 기반 데이터 고도화 등 기능을 추가해 AI의 정확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 설계해 운영하며 기초 코딩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AI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허위 정보의 범람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AI 오남용 예방, 디지털 시민성 교육, 소셜미디어(SNS)·유튜브 속 정보 판별력 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만… 대대적 업무 개선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업무 개선에 착수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학교 자율 사업 선택제’를 강화했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수업과 무관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부 다행복학교(혁신학교)에만 있었다. 하반기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종 매뉴얼 요약, 업무 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의 기능이 있는 ‘AI 비서’를 교직원에게 제공해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교사들이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고의적인 악성민원,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형사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6월 1차 추경에서 9억 5000만원을 편성, 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학여행에만 제공했던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교사의 사전답사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답사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교육 다양화·차별 없는 복지 시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 체험시설인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 예술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부산창업학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창업학교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설립하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다니는 학교로, 이중 언어 및 세계 시민 교육에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부산권에 2031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규모 외국인 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 지원 사업을 신입생 전체로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1인당 7만원) 범위도 현재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생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힌다.
  • 지역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류 운영… ‘정주형 글로벌 인재’ 키우는 순천대

    지역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류 운영… ‘정주형 글로벌 인재’ 키우는 순천대

    국립순천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화 모델을 체계적으로 다져 가고 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정주형 인재 교육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최근 16개국 3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도 생활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안읍성과 벌교 근대골목 등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남도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한국학과 남도학을 융합한 특강, 문화유산 해설, 전통예술 체험이 결합된 과정은 유학생들의 지역 이해도와 다문화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흥 그린스마트팜캠퍼스 일원에서는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가나,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사회를 탐방하며 진로 설계와 정주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교원을 위한 특별 연수 과정도 주목받았다. 국립순천대는 국제한국어교육학과, 영어교육과와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교류기관(기묘국제대, 세계언어대 등) 소속 교원 21명을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교수법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수 전략, 수업 설계 및 교재 개발 등 특강과 함께 여수·전주 문화탐방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수의 교원이 향후 대학원 진학, 2+2 복수학위 연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국립순천대는 최근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새롭게 선정돼 다음달 필리핀 센트럴루존주립대에서 세종학당 개소식도 갖는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국제화 교육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향대-아산시, 미래 혁신 ‘전략적 동행’ 선언

    순천향대-아산시, 미래 혁신 ‘전략적 동행’ 선언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9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교육·연구·복지 등 전략적 동행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글로컬대학30’ 본선정을 위해 추진 중인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전략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신산업 발굴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기획 △학생 인턴십·실습기회 제공 △아산시 공무원 건강증진 협력 △지역민 대상 교육·장학 혜택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는 아산시 거주 재학생에게 내고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산시 공무원 자녀에게는 지역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지역정주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아산시와 함께 신산업 기획, 맞춤형 인재 양성,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순천향대가 지역 미래 산업과 인재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순천향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ACC재단, 문화콘텐츠 유통 넘어 광주·세계 잇는 플랫폼으로

    ACC재단, 문화콘텐츠 유통 넘어 광주·세계 잇는 플랫폼으로

    창작극·전시 콘텐츠 해외로‘시간을 칠하는 사람’ 31일 英 무대에‘로제타’ 日 베세토 축제 초청작 선정‘아쿠아 천국’은 伊·오스트리아 전시문화 확장·다양한 분야 성과‘엑스뮤직페스티벌’은 고유브랜드화콘텐츠 연계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LP ‘예언’ 음원 공개… 日에 첫 수출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이 아시아 문화 콘텐츠 유통 거점으로 위상을 넓혀 가고 있다. 2022년 1월 설립된 ACC재단은 설립 4년 차이자 ACC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콘텐츠 유통 확대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전당 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다. ACC재단은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예술 콘텐츠 개발로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ACC재단은 ACC가 창·제작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국내외에 유통하며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무용극 ‘척’, 키르기스스탄에서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을 선보이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유통 채널도 다변화했다. 공연 콘텐츠는 장기 공연을 통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3년간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 오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공식 프로그램으로 초청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공연한다. 광주의 1980년 5월을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한다. 창작 연극 ‘로제타’는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9월 27~28일 도리긴문화관에서 공연한다. 다음달 23~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9월 5~6일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도 공연한다. 전시 콘텐츠 ‘아쿠아 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다. 어린이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 특화 프로그램도 주목받는다. ACC재단은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아동문화 전문기관으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도서관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편하고 축제와 공연, 특별전시 등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어린이체험관 ‘자연과 생활’ 영역을 아시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결합한 상설 전시로 개편하고 아시아 문화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속 개발·운영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ACC 콘텐츠를 소개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인기를 끈다. 영유아 대상 공연과 함께 ‘난생처음 시리즈’ 등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도 확대됐다.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은 국내외 공연단체와의 협업으로 ACC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캐릭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애니메이션 모꼬지’도 지역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 친화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열리는 ‘브런치콘서트’는 클래식·재즈·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슈퍼클래식’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 ‘ACC 초이스’와 가족 관람에 적합한 ‘ACC 퍼니’, 여름 대표 프로그램 ‘엑스뮤직페스티벌’도 ACC 고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족 대상 야외 상영 ‘빅도어시네마’, 청춘 콘서트 ‘빅도어콘서트’도 ACC의 색다른 문화 경험으로 각광받는다. ACC재단은 자체 브랜드 ‘들락DLAC’을 통해 ACC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어린이 대상 굿즈, 지역 작가와의 협업 상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ACC의 정체성을 담은 10주년 기념 브랜딩 상품도 제작 중이다. 카페 ‘진정성’과 협업해 아시아 전통차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ACC×진정성 티세트’, ACC 건축물의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 시리즈 상품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LP ‘예언’은 음원 플랫폼을 통해 50개국 이상에 공개됐고,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에 입점해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 ACC재단은 전당 공간을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카페 ‘크라운’에 이어 편의점·로컬 콘텐츠숍·팝업 전시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체류 경험을 넓혔다. 특히 젊은층의 호응을 얻는 ‘뉴스 뮤지엄’(N:NEWS)과 카페 진정성은 ACC 공간 유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캐비넷클럽라운지’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브랜드의 교류 공간으로 운영되며 ACC의 복합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15일 “문화콘텐츠 유통을 넘어 지역과 아시아,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점으로 보다 대중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대, 몽골 유학생 최대 1천명 데려온다

    전북대, 몽골 유학생 최대 1천명 데려온다

    전북대학교에 1000명에 달하는 몽골 유학생이 몰려올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와 최대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 계획의 일부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6월 MOU 체결에 이어 이번 달 10일과 11일 직접 몽골 현지를 방문해 MOA 협약을 끌어냈다. 양 총장은 몽골 교육부 청사에서 교육부 장관 공식 접견을 통해 피지컬 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최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어 바양주르흐구 구의회에서 의장을 포함한 50여 명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양오봉 총장은 구의회 연설을 통해 “전북대는 몽골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존중과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는 물론 인생의 목표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바타르 바양주르흐구청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양국의 미래를 잇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양주르흐구는 울란바토르 내 가장 큰 구로, 올해 4071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위과정, 교환학생, 한국어 연수 등을 포괄하는 ‘우리미래 1000 프로젝트’를 본격 출범시켜 유학생 1000명을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 울산과학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울산과학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에 재도전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본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회의는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의 비전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실행계획서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에서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때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과제)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올해 계획서는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변경된 내용은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 구축 ▲부울경에 캠퍼스를 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협력체 구축 ▲HD·LG 등 모기업 연계 글로벌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통해 연합대학은 동남권 제조벨트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뒤 9월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2023년 울산대학가 선정됐다.
  •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 확산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 확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영어교육의 방향을 찾는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영어교육 정책 현장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중등 영어 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서 광주교육대학교 신동광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와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교육 현장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평가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채점 자동화와 교사 업무 경감 방안, 하이러닝 기반 영어 수업 실천 사례, 국제교류 중심의 수업 확장 사례,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분석 체험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2025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라온, LAON)’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 순천향대-한국보건복지인재원,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

    순천향대-한국보건복지인재원,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

    AI기반 보건복지 인재 양성 기반 마련순천향대.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준비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AI의료융합·보건복지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모델 공동 개발·운영 △학술교류·공동연구 △AI의료융합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자원 공유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대학’을 비전으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기반 교육·연구–실습·실증–상용화 연계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조성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향하는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과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과 국가의 보건복지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와 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인재 양성 기조에 따라 AI의료융합은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등 미래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일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학생 행복대학을 실현하고 연구하는 교수가 인정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 등에서 지난해 총장 취임 때 계획서 대비 실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글로컬대학 사업이 10개월 만에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대학·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정착, 서울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프랑스 그랑제콜 모델 도입, 외국 우수대학과 복수학위제 시행 등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도와 함께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만 총 2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이는 경남도 전체 RISE 1차 연도 예산의 24%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2개 사업단에 이어 올해 우주항공 분야에 1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모두 11개의 4단계 BK21 사업단(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권 총장은 “경남과기대 통합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 총장은 올해를 ‘QS(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루고자 신임 교원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사전 예고제,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연구 지원책을 강화하며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 공약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내 도서관 1층에 진로·취업·창업 상담 부스 설치, 전 학과 3학년 대상 진로·취업 설명회 개최, 진로 역량 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취·창업 교과목 개편, 상담 인력 확충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잇고 있다”며 “주말 주차장 전면 무료 개방, 주중 무료 주차장 환경 개선,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야간 조명등 설치, 캠퍼스 주변 녹지 경관 개선 등 지역 친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초장은 AI 기반 대학 전환,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 탈락률 감소와 충원율 향상·제도적 대응, 캠퍼스 내 교통망 개선, 한옥카페 건립, 상설전시관 조성 등도 이행 과제로 제시했다. 권 총장은 “우리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세계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고지는 높다”며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을 양 날개로 삼고, 우주항공·바이오·신소재 분야 특성화를 강화해 반드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문 육성과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허브 역할 등 국가거점국립대학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기후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기후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기회소득’과 ‘민생경제’, ‘안전·돌봄’에 이어 마지막으로 기후경제를 싣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 RE100 ▲3대 기후 프로젝트(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도민참여형 기후행동이라는 전략 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방위 탄소중립 전환, 경기 RE100‘경기 RE100’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하고, 가장 많은 성과를 낸 기후전환 전략이다. 공공·기업·도민·산업까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도민 참여 기반도 함께 넓혔다. 2024년 2월,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 유휴부지에 ‘공공기관 RE100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 것을 시작으로 총 50개소에 약 20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민 3만 3천여 명이 협동조합 출자자로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며, 에너지전환과 지역순환경제를 연결하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는 2023년 7월, SK E&S 등 8개 민간 컨소시엄과 4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RE100’을 본격화했다. 경기도는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RE100 추진단’을 구성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관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RE100 가능 산업단지는 2026년까지 129개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총 26,345가구가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며, 정부 지원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비를 183억 원까지 증액하며 정책을 지속시켰다. 아울러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후테크 RE100’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연간 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2025 에디슨 어워즈’ 금상과 ‘비바테크 2025’ Tech Trail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공공주택·신축 아파트 80만 호를 대상으로 2040년까지 AI 기반 에너지 거래 기술을 도입하고,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ZEB(제로 에너지 빌딩) 표준모델 협의체를 가동 중이다. 경기도의 RE100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도민 삶의 질 개선, 산업 경쟁력 확보, 기술 창업 육성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에너지전환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부터 우주까지, 미래형 기후전환 전략,3대 기후 프로젝트 : 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2024년 4월,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전체를 자동 가입 대상으로 하는 ‘기후보험’을 시행했다. 폭염·한파에 따른 질환, 감염병, 기상특보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 등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정액 위로금이 지급된다. 단순한 보험을 넘어, 기후로 인한 불평등과 취약을 해소하는 ‘기후복지’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지원을 통해 기후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안과 안보와 같은 공공재로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기술 영역에서도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광역지자체 단위의 초소형 ‘기후위성’ 3기를 개발 중이며, 이 중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2025년 하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위성은 도시 열섬, 온실가스, 재난 상황 등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정밀한 기후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기후펀드’는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시도다. 도내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이는 공공이 주도하는 에너지 생태계에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를 더해 지속 가능한 기후 전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일상에서 기후를 바꾸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1회용품 제로의 실험기후행동 기회소득 -도민이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앱으로 인증하면 월 단위 포인트로 보상받는 제도다. 시행 1년 만에 가입자 수는 128만 명을 돌파했으며, 광역지자체 앱 기반 정책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도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도청과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음식점, 축제, 장례식장, 체육시설 등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부천, 안산, 광명, 양평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는 150개소 이상의 음식점·카페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구조로 정착되고 있다. ●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도 기후정책경기도의 기후전환 정책은 국내를 넘어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유엔 기후행동(UN Climate Action)이 선정한 전 세계 11인의 ‘로컬 리더즈(Local Leaders)’에 대한민국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세계경제포럼(WEF)은 경기도를 ‘청정에너지 혁신의 허브’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CRS가 주최한 ‘REM 아시아 2025’에서는 경기도를 ‘청정에너지 선도기관’으로 선정했으며, 6월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UCLG ASPAC)에서는 경기도의 ‘기후보험’을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정책은 단지 환경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산업, 기술, 복지, 국제협력이 결합한 통합적 경제 전환의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대한민국 기후경제의 방향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보험+’, ‘기후위성’, ‘RE100 산업모델’ 등 후속 전략을 정교화해, 기후 리더십을 넘어, 대한민국 기후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노래 따라 부르며 무대에 환호… 필리핀 더위 잊은 ‘K팝 팬심’

    노래 따라 부르며 무대에 환호… 필리핀 더위 잊은 ‘K팝 팬심’

    본선 진출한 10개 팀 공연에 ‘후끈’화려한 의상·수준 높은 안무 빛나2000여 관객들 영상 찍으며 즐겨“K팝 향한 사랑·에너지 가득” 호평세븐틴 커버 ‘PARADIGM’ 우승“외국 팀과 교류할 기회 생겨 영광”각국 우승팀 9월 월드 파이널 초대 “예리한 호흡과 강렬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K팝 커버 댄스그룹의 첫 번째 결선 진출자를 환영합니다. NAMJA(남자)!”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점 1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에서 사회를 맡은 모델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MC 빈센트가 첫 번째 결선 그룹을 소개하자 2000여명의 관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MC 빈센트는 2013년 우승자로 한국에 초청돼 무대에 섰던 K팝 커버댄스 선배였다. 1층부터 3층까지 시원하게 뚫린 공간을 꽉 채운 K팝 팬들은 흥겹게 몸을 흔들고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노래의 클라이맥스를 따라 불렀다.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에 K팝 커버댄스 그룹들의 영상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K팝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무대였다.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온 뒤 열린 첫 행사에서 본 필리핀 한류 팬들의 열정과 사랑을 생생히 기억한다. 오늘 K팝 댄스 무대가 여러분이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댄스로 경연하며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다. 한류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필리핀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필리핀을 비롯해 13개국에서 본선이 열리며 각국의 우승팀은 오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대된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필리핀 마닐라의 여름 날씨가 무색하게도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필리핀 한류 팬들이 행사 무대를 찾았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뿜어내는 열정과 열기로 특설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Fear’를 커버한 Hyven이 멤버의 등을 밟고 공중곡예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북유럽 신화에서 강력한 신들의 집단을 뜻하는 데서 그룹명을 따온 ASTRAEA는 화려한 은빛 의상을 맞춰 입고 나왔다. 이들이 “예예예” 하면 관객들도 “예예” 하며 화답했다. 세븐틴의 ‘HOT’을 커버하며 절도 있는 군무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PARADIGM의 댄스가 격렬해질수록 관중들의 환호성도 더욱 커졌다. 공중곡예에 가까운 수준 높은 안무와 함께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뿐 아니라 깃발과 부채 등 다양한 도구를 곁들여 퍼포먼스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마닐라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레고 데이비드(28)는 무대 바로 옆 햄버거 가게에서 K팝을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는 “10대인 2010년부터 소녀시대의 광팬”이라면서 “필리핀 사람들은 K팝의 젊음과 독특한 콘셉트를 좋아한다”고 했다. 데이터 분석전문가 엘리시아 플로레스(29)는 “K팝이 인기를 끌면서 필리핀 가요도 댄스 뮤직 스타일로 바뀌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별무대에 오른 초청 가수들도 K팝을 커버하며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필리핀 현지 보컬 트레이너인 베니스 사이는 K팝 가수들도 따라 부르기 쉽지 않은 고음으로 유명한 소찬휘의 ‘티어스’를 훌륭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샌드라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커버하며 놀라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사전 특별공연으로 출연한 필리핀 아이돌 그룹 VXON의 멤버 C13은 2015년과 2019년 ‘Zero to Hero’라는 팀으로 참가해 우승한 전력이 있다. 그는 “K팝 커버댄스 가수로 활동하다가 어느 날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 페스티벌에 합류한 이들도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올해 참가한 그룹들의 무대에 대해 인상적인 평들을 남겼다. ‘Made to Dance’의 켄 라풋 대표는 “정말 감동적이고 즐거운 행사였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지지, 엄청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참가자들 모두 훌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샤벳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도 “필리핀 댄서들의 K팝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접하고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날의 우승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안무로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PARADIGM이 차지했다.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이 “PARADIGM!”을 외쳤고, 무대에 올라와 있던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훔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준우승은 트와이스의 ‘MORE & MORE’를 커버한 KAIROS가, 3등은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커버한 THE GLITZ가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PARADIGM은 2023년 7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해 필리핀 로컬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며 K팝 커버댄스 그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PARADIGM의 리더 로널드 알론조(26)는 “필리핀을 대표해 다른 나라 팀들과 교류하며 서울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시각과 교육을 제공하고 커버 댄스 영상 제작을 통해 그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멤버인 션 카를로 코네조(24)도 “한국에서의 여정도 이번 무대의 기운을 받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생수당·수업 대전환… 글로컬 전남교육, K교육의 미래 열다

    학생수당·수업 대전환… 글로컬 전남교육, K교육의 미래 열다

    전남 모든 초교생에 매월 10만원씩꿈 실현 계획·자금 관리 능력 등 키워‘공생의 경제교실’ 연계해 효과 확장AI 기반 학습 등 혁신적 ‘2030교실’올해 유치원~중등 136개교서 운영교사·학생 미래지향적 수업 만들어전남미래국제고 내년 3월 개교 목표5개국 유학생 77명 직업 교육 시작졸업 후엔 산업체 취업해 국내 정착전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며 K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가고 있다. 2022년 7월 ‘전남교육 대전환’을 선언하며 출범한 민선 4기 전남교육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일궈 냈다. 4년 차를 맞은 올해 전남교육청은 그간의 성과를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2030교실 운영, 공생의 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다. 도입 첫해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을,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 위험이 덜한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 등 5개 시와 무안군에 있는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5만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 ●초교 교사 임용에 전국 첫 다문화 전형 올해부터는 공공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모든 초등학생에게 동일하게 월 10만원씩 준다. 이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8만 274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7만 7539명이 수혜 대상이다.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영유아 중심으로 지원해 온 기존 복지 구조와 달리 초등학생에게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 전남교육청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 만족도는 79.25점, 학부모는 75.06점을 기록했다. 체육, 예술, 학습, 진로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당 활용 효과가 확인됐다. 수당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생의 경제교실’과 연계돼 교육적 효과를 확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꿈 실현 계획서를 작성하고 금융 전문가의 특강을 들으며 자금 관리 능력과 경제 감각을 키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사용처 확대, 디지털 관리 시스템 개선 등 정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수업 대전환의 중심에는 2030교실이 있다. 전남교육청은 미래형 교실 모델인 2030교실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전환, 다문화 사회 등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 51개, 초등학교 45개, 중등학교 40개 등 총 136개교에서 2030교실을 본격 운영 중이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교실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연계수업부터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인문학 수업까지 혁신적인 수업 모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러 교사가 한 교실에서 협력하는 1교실 다 교사,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 가는 미래지향적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교실 리모델링과 수업 기기 지원은 물론 수업 지원단을 구성해 교사 대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아울러 ‘2030교실 길라잡이’를 개발해 수업 품질과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2030교실은 현장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대전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교사들이 교실을 함께 디자인하고 수업을 공동 설계하며 교육과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30교실 수업 축제’를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는 5개국 77명의 유학생이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유학생들은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전문 직업교육을 함께 받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착한다. 이는 지역 산업 인력 부족 해소는 물론 인구 감소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감수성을 키우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도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로 꼽힌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 인재 전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義)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역의 역사·평화·인권·통일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수성을 함께 키운다. 그 성과는 학생 주도 기획으로 열리는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義 교육 강화, 학생 글로컬 감수성 키워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는 354개 동아리,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도보 정화),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동참한다. 올해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질 개선 탐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지9하는 학교(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 캠페인, 찾아가는 ESG 교육 등을 통해 전남형 생태·공생 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노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남교육은 이제 지역소멸 위기와 교육 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3일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전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승태 국립순천대 부총장 “지방대 무너지면 지역도 무너져”

    문승태 국립순천대 부총장 “지방대 무너지면 지역도 무너져”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선정 쾌거를 이끈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지방대 위기의 한복판에서 지역 대학 생존 전략의 새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전남대·목포대·광주교대 등과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광양 지산학 캠퍼스 조성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모델을 현실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문 부총장은 “지방대는 더 이상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 생존을 떠받치는 산업 플랫폼이다”며 “이제는 생존을 넘어 성장과 확장, 지속 가능성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학교가 무너지면 마을이 사라지고, 마을이 사라지면 결국 지역도 사라진다”고 강조하는 문 부총장은 학령인구 급감과 폐교 확산을 ‘지역 붕괴의 전조’로 진단한다. 전남에서만 1982년 이후 850여개 학교가 문을 닫았고, 이 중 70여곳은 여전히 방치돼 있다. 문 부총장은 “교육 목적의 재활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문화·복지·창업 등 다양한 기능으로 전환하고, 반드시 지역 주민과의 협의가 수반돼야 지속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지방소멸 대응책인 ‘교육발전특구’ 제도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특구 지정은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실제 체감도는 낮다”며 “무엇보다 실행력과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다”고 설명했다. 전남 구례군의 자연과학고를 다문화 특성화 모델로 전환해 전국 단위 유입을 시도한 사례조차 실행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했다. 문 부총장은 “특구는 선언이 아니라 전략이어야 한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실질적인 재정 투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순천대는 현재 전남대, 목포대, 광주교대와 함께 ‘공유대학’ 체계를 가동 중이다. 단순한 학점 교류를 넘어서 AI 교육 생태계 조성, 창업 지원, 지역 산업 연계 교육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문 부총장은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목포대와 MOU를 체결했고, 전남대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각자도생하려 하면 모두 무너진다”고 단언했다. 공유대학 모델은 미국 UC(University of California)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각 대학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원을 통합해 시너지를 낸다. 순천대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광양에 지산학 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단순한 분교가 아닌 지역 중심의 확장 전략으로 교육이 산업과 맞닿아야 한다는 의미다. 순천대와 목포대 간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이번 공유대학은 통합이 아니라 연대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정부 차원에서 의과대학 신설이나 생명산업 클러스터 같은 중장기 비전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재개될 여지는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교육 방식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했다. 그는 “지금 대학은 교육을 이론 중심으로만 바라보며, 연구와의 연계가 부족해 결국 연구 없는 교육은 지속 가능하지 않게 된다”며 “교육대학의 경우 교육 콘텐츠 자체가 산업화돼야 지방대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성장성, 확장성, 지속성 이 세 가지 키워드 없이는 지방대의 미래도 없다”는 문 부총장은 “이제는 교육이 아닌 ‘교육사업’이 필요한 시대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대는 600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는 “대학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최소 재학생 1만명 규모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해법은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와 연결되는 ‘글로컬 전략’에 있다는 것이다. 문 부총장은 “지방대는 지역 청년을 붙잡는 마지막 보루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역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고 재차 역설했다.
  • 해외 명소 파고든 ‘신라면’… 마추픽추도 베네치아도 ‘辛바람’

    해외 명소 파고든 ‘신라면’… 마추픽추도 베네치아도 ‘辛바람’

    농심이 해외 각국의 일상에 브랜드를 스며들게 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해외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페루 마추픽추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현지 문화와 교감하고 K라면 팬들의 일상에 더 깊숙이 침투 중이다. 수상도시 베네치아 누비는 ‘신라면’농심은 다음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유럽 대표 관광도시 베네치아의 수상버스(Vaporetto)에 ‘신라면’ 광고를 래핑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고에는 매콤한 국물의 이미지와 함께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이 삽입됐다. 여기에 지난 10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 건축 전시회인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기간과 맞물려 더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농심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 정비와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핵심 유통 채널에 대한 직접적인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도 개발 중이다. 농심은 유럽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5%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며, 2030년까지 유럽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페루에도, 일본에도… 유명 관광지엔 ‘신라면’ 있다농심은 지난달부터 남미 페루 마추픽추 인근의 관광도시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신라면 분식’ 1호점을 열었다. 총 3층 규모로, 1층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농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 제품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마추픽추 여행 중 신라면을 먹을 줄은 몰랐다”는 반응과 함께 세계적 명소에서 만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농심은 향후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세계 각지 주요 랜드마크와 관광지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심은 지난 2월 일본 삿포로 눈축제 현장에 ‘신라면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신라면을 즐길 수 있는 시식부스를 운영했다. SNS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이 신라면 조형물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 등이 공유되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실제 신라면 시식부스에는 하루 3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로, 콘텐츠로… 로컬 문화 공략하는 ‘신라면툼바’미국 뉴욕에서는 한식당 4곳과 협업해 ‘Seoul in the City’라는 이름의 협업 행사를 열었다.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조청유과 젤라또’, ‘라면땅’ 등 농심 제품을 응용한 메뉴를 개발했고, 이 중 일부는 정식 메뉴로 채택됐다. 특히 뉴욕의 인기 레스토랑 호족반에서는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메뉴가 행사 종료 이후에도 꾸준한 주문을 기록했다. 해당 메뉴는 향후 호족반 LA 분점에서도 정식 메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뉴욕 윤갈비 매장에서는 ‘배홍동 비빔면’을 활용한 냉면류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농심은 말레이시아에서 틱톡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틱톡샵’에 라면 처음으로 브랜드숍을 열고, 현지 인기 아티스트와 협업해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카이 바하르(Khai Bahar),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 등 현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제품을 노출하고 SNS 내 콘텐츠와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드라마 영상 댓글에는 “보면서 군침 돈다”, “이거 진짜 한국 라면이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실제 틱톡샵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심은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사를 통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프라인 매장 내 시식 행사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볶음면을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식문화에 맞춰 신라면 툼바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매력을 적극 알려간다는 방침이다.
  •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마지막 공모서 예비 지정대학 선정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마지막 공모서 예비 지정대학 선정

    경남대와 연암공과대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대학에 선정됐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내놨다. 지난 5월 마감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55건(단독 37·통합 5·연합 13건) 81개교가 참여한 바 있다. 경남에서는 경남대, 연암공대, 동원과기대가 신청서를 냈다. 예비지정 평가 결과 경남대와 연암공과대를 포함해 총 18건(25개교)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단독으로,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연합하는 형태로 글로컬대학에 최종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경남대는 밀착형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지학산연 일체 대학’을 비전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초거대 제조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예비대학으로 지정됐다. 경남대는 주요 혁신과제로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캠퍼스 현장화·고도화 ▲밀착형 기업지원·산학연계 교육 ▲디지털대전환(DX) 특성화 인력양성 ▲원스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가상현실과 연계한 실습병행 생산공장을 구축해 교육혁신,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델을 제시해 예비대학 지정을 통과했다. 주요 혁신과제는 ▲Simfactory를 중소기업·대학에 개방해 제품 기술 실증화·사업화 지원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직무 특화 이수과정 운영 ▲해외 교육 인프라 구축 지원과 협력국 맞춤 생산기술 교육과정 도입 ▲한국형 생산기술교육 글로벌 인증제 등 글로벌 K-Tech Hub 조성 등이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들은 8월 초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예비 지정대학이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9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글로컬대학은 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기회”라며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2023년 경상국립대에 이어 지난해 국립창원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 광주·전남 7개 대학 ‘글로컬대’ 3차 예비지정

    광주·전남 7개 대학 ‘글로컬대’ 3차 예비지정

    광주·전남 지역 7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3차 사업 예비지정에 포함되면서, 지역 고등교육 체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8개 대학(또는 대학 연합체)을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9월 중 본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본 지정 시 대학당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5년간 이뤄진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단독)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형)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형)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초광역형) 등 총 7개 대학이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1·2차에서 선정된 목포대, 순천대, 광주보건대를 포함하면, 광주·전남에서 글로컬대학 대상에 포함된 대학은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전남대는 ‘국립 거점대학의 역할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독으로 기획서를 제출했다. 주요 전략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AI-바이오-에너지’ 융합학과 신설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맞춤형 학사제도 개편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다. 전남대는 광주·전남권 전체 혁신의 앵커(Anchor) 역할을 자임하며, 국립대-지자체-산업계 간 ‘3자 혁신 트라이앵글’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선대와 조선간호대는 통합을 전제로 한 기획서를 제출했다. 양교는 ▲물리적·조직적 통합 ▲의료·보건 특성화 중심 대학 전환 ▲지역 의료산업 및 복지 시스템과 연계한 실무교육 강화 등을 실행계획에 담았다. 특히 ‘의과대-간호대-의료원’ 연계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선대는 이번 통합 모델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직업교육 중심의 연합 모델로 전문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고, 목포해양대는 한국해양대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특성화 및 해사교육 글로벌화를 공동 추진한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대학의 체질 개선과 함께, 지역 산업 및 사회와 연계한 고등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기획서 평가 시 단순한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대학 간 통합 추진력, 지자체 협력 구조,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예비지정을 기점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 간 통합 및 기능 재편 논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 등록금 정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구조혁신 없는 생존은 어렵다’는 위기감 속에 새로운 출구를 찾는 모습이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한 ‘지원사업 선정’이 아닌, 대학의 생존 전략을 다시 쓰는 국면”이라며 “글로컬대학을 계기로 지역 고등교육 체계 전반의 리디자인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의료·공학 융합 ‘AI의료융합’ 특성화 제시송병국 총장 “의학 역량과 AI 공학 융합”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혁신기획서를 통해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 의료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대학은 AI 의료 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하고, 이공계열 학과를 개편해 4개 의료 융합 스쿨과 16개 융합 전공을 설치하는 등 교양-전공-현장을 연계한 학사·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 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융합 교육과정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운영하는 등 의료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우수 의학 역량과 AI 기반 공학 기술을 융합해 AI 의료 융합 분야를 본격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대학-지역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교가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10개교가 본지정에 오른다. 2025년 예비 지정 신청에 총 81개교, 5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속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입지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해남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해남군 기업도시인 ‘솔라시도’는 △탄소중립 기반 전력망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정성 △저비용·대규모 부지 등 데이터센터 최적 요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로 운영되는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입지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해남의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한 데 대해, 해남군과 전남도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해남군은 “솔라시도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미래형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라며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해남은 지속가능성,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대비 통신망·지진 안정성 ‘압도적’해남군은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해저케이블이 직접 연결된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실제로 서울도 국제망 접속을 부산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해남~부산 간 광케이블 연계망은 이미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서울보다 부산과의 거리가 약 150km 가까운 해남은 오히려 국제통신망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진 위험도 낮다. 전남 지역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안정 지대다. 솔라시도가 보유한 632만 평 부지 중 100만 평 이상은 즉시 착공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도 뛰어나다. 냉각용수도 걱정 없다. 인근 무안 몽탄·대불 취수장에서 하루 최대 6만 2,000톤의 물 공급이 가능하며, 향후 해수를 활용한 냉각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RE100 기반 친환경 전력… 글로벌 빅테크 ‘주목’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전력공급을 넘어 탄소중립 전력 체계와 기후 복원력을 입지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 해남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낮은 안정적인 지형 구조를 갖췄으며, 연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지리 조건은 외부 충격에 대한 복원력도 높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RE100 실현 가능성이다. 해남군 인근에는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며, 해상풍력 개발도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는 고에너지 수요를 요구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에 결정적 요소다. 솔라시도는 이 같은 그린에너지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수급은 전력 소비가 막대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의 필수조건이다. ◇ 3GW 전력 수요 대응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 솔라시도는 3GW 이상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 확충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전력과 협의해 대용량 공급망 구축과 장기 수요 예측 기반의 전력설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 유사 입지 대비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력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냉방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자연 기후조건이 뛰어나고, 통신·용수·폐수 등 기반 인프라도 사전 구축되고 있어 초기 투자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수도권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목포항, 무안국제공항, KTX, 광주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춰 전국은 물론 글로벌과도 연결 가능한 AI 데이터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지역대학·공공기관 연계… ESG 도시모델 제시 해남 솔라시도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도시계획 단계부터 ESG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데이터 클러스터로 개발되고 있다. 환경(E)은 자연재해에 강한 입지와 RE100 기반 전력 수급이 가능하고, 사회(S)는 지역 대학 및 인력 연계를 통한 상생 구조, 지배구조(G)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투명한 유치·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과 전남도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순천대·목포대)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특화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은 전력, 통신, 환경, 재생에너지 등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략의 핵심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남군도 “유치 경쟁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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