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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연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함께 했다. 김 원장은 “지난 시간을 진단하고 새 희망을 찾는 시점 이상으로, 당장 관광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과 혜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최근 5년 사이 코비드의 시련, 계엄 파동,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잇따른 악재로 K브랜드의 공든탑 마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면서 “당장 기후위기, 경기침체기 정책 대응 등 당면한 현안 또한 첩첩산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적을 매겨본다면.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 :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우리 관광의 성적표를 매겨 본다면.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 :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줄 수 있겠다. 국제관광시장은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난해 9월 통계 자료를 보면 글로벌 관광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했다. 특히 중동지역이 130%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굵직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등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2019년 대비 글로벌 관광시장은 회복률이 87.1%, 미주 지역은 97%,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85% 정도를 회복했다. 그중 우리가 63%(9월 말 기준) 정도인데, 10월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이 137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78%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도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예산을 증액(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 3664억 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한류, 스포츠, 미용 등을 접목한 K-관광콘텐츠 육성 등으로 관광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또 관광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과 규제 혁신의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혁신성과 다양성 부족, 시장체감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해외여행 수요감소, 국제관계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환율, 항공권가격상승 등 가성비 부족한 관광지가 된 것도 요인이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 평소 학점도 좀 잘 주는 편이어서 85점 정도 주겠다. 어렵지만 우리 관광이 코로나 이후에 그래도 회복의 단계들을 꾸준히 밟아가고 있다. 당초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정책적 목표는 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2019년 수준(1750만명)은 달성할 수 있었는데 도중의 변수들로 1600만명 정도 가는 것 같다. 다만 더 장기적이고 더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세워서 잘 추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언급하신대로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에는 선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선점의 노력을 사실 좀 빼앗겼다고 본다. 예를 들면 중동 지역이 올림픽 등을 계기로 과감한 노력을 펼치며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20~30% 성장을 이뤘다. 일본의 경우도 국가가 관광진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을 지역 문제, 고령화,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바운드관광이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이 좀 늦은 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최근 출입국 통계를 참고해 수요 예측을 해보니 90% 이상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1750만명, 지금이 1600만명 정도로 나오는데, 국내 호텔 가격이 2019년 대비 거의 2배 가량 올랐다. 룸 가격이 비싸졌는데도 방 점유율은 아주 높다. 인바운드 수입으로 보면 2019년 대비 더 낫다. 결국 질적인 관광이라는 게 적정 가격을 받는 것이고 보면, 우리 관광이 질적인 도약을 이미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2019년 대비 요즘은 저가 덤핑 관광이 사라졌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90% 정도 회복했고, 그래서 90점을 주겠다.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냉정하게 보면 80점 정도 줄 수 있다. 2019년 대비 방한객을 월별로 끊어서 대비 분석해보면 많이 회복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9월의 경우는 2019년 보다 더 높게 나온다. 아웃바운드도 그냥 예전 추세와 비슷하다. 긍정적인 게 인바운드의 경우 미주 유럽 등 원거리 내방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우리 통계를 2024년 10월까지만 놓고 보면 2019년 10월 대비 미주에서는 27.5%가 늘었다. 중동 걸프만 국가들도 15%, 유럽은 5.9%가 늘었다. 오세아니아 30%, 아프리카도 20%가 넘는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시장 다변화가 이제 이루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노력의 성과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 노력의 실체는 좀 살펴봐야 한다. 문제는 우리의 메인시장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이다. 인접국 중·일을 빼고 동남아 지역국가 관광객의 방한 실적이 참담하다. 비자문제가 있었던 태국의 경우 2019년 대비 43.7%가 감소했고 말레이시아도 20% 이상 떨어졌다. 우리의 출입국 정책을 짚어 봐야 할 상황이다. 김형우 원장 : 종합적으로 75점을 주겠다. 2024년은 코비드의 상흔을 떨치고 산업 전반이 정상화 되어가는 이른바 리셋의 시대가 펼쳐졌는데, 결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도 적지 않다. 2024년은 K컬처가 지속됐다. 특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한류 콘텐츠의 힘을 이어갔다. 앞선 분석들처럼 내방객의 국적 다변화도 성과다.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K컬쳐 등 한류 콘텐츠와 업계 고군분투의 결실이다. 하지만 코비드로 인한 산업 생태계 파괴의 복원이 70% 정도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체감이다. 여기에 외생적 요인까지 겹쳤다.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 장기 경기 침체기에 만난 뜻밖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정국 등은 치명적이다. 고물가 등에 따른 가성비 부족한 관광인프라 극복도 과제다. 이럴땐 비교우위의 창의적이고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뻔한 수준의 단기적 이벤트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건전재정’이라는 관성적 프레임에 갇힌 정책으로는 현실을 타개 할 수 없다. 올해 국내 관광산업은 어떻게 전망하나.김형우 원장 : 2024년의 다사다난했던 충격을 떠앉고 맞이하는 2025년 대한민국관광산업 어떻게 전망하나. 김철원 교수 :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불확실성, 환율, 국내정세불안정, 국내경제침체, 국가이미지실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그럼에도 글로벌 이슈와 트렌드를 소화해나가며 전반적으로 잘 해쳐 나갈 것으로 본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을 위한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단연 미식여행, K팝과 팬덤관광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로컬리즘, 워케이션, 스포츠관광, 가족관광, 등산및 캠핑관광, 럭셔리관광도 전망이 밝은 분야다. 이훈 원장 : 상반기는 대내, 대외 영향으로 전반기 국민의 해외 여행과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외환경에 따른 인바운드는 미중 갈등의 지속과 트럼프대통령 초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대외 환경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대내환경과 인바운드를 고려해보자면 계엄 사태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의 하락으로 상반기 인바운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탄핵결정 여부에 대한 불안정성 역시 마찬가지다. 아웃바운드도 계엄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성과 경제상황의 악화는 해외여행을 위축 시킬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은 상반기를 잘 견뎌내고, 중기 이후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광회복 및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김병삼 사무처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국제관광의 변화도 예상된다. 4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이 예상 되는데 이에 따라 시베리아 노선의 복원으로 유럽가는 운항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글로벌관광활성화의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정책과 대중 압박 정책으로 중국과 동남아 화교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이들 지역의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 원거리 관광객들의 한국 경유 관광 특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외래관광객 방한 전망은 밝다. 특히, 중국의 무비자 입국조치에 대응으로 중국관광객 대상 출입국 제한을 완화할 경우 그 효과가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K-ETA(전자여행허가제)의 적용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 여객기 사고와 같은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입국 제도의 완화가 필요하다. 2024년의 상황이 유지될 경우 외래관광객 입국은 1800만 명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효과 확대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2025년은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3000만 명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정정불안정이나 환율 급등의 해소까지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형우 원장 : 연이은 악재의 무거운 분위기속에 새해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기대만큼 성과가 클 수는 없을 것이다. 2025년 사회적으로는 초고령화와 소비양극화(프리미엄과 가성비), 개인주의(워라벨, 나홀로여행, 워케이션), 체리슈머(공동구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과 SNS, 경제적으로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환경적으로는 그린슈머(친환경, ESG), 정치적으로는 탄핵과 대선, 트럼프식 보호무역, 글로벌 정세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눈앞의 과제, 계엄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의 빠른 종식이 급선무다. 그 혼란이 길어진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소비활동, 특히 여행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우리의 만성 경기침체는 소비부족으로, 기후위기 확대는 일상활동 제약으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김형우 원장 : 그렇다면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한다면. 김철원 교수 :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극복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지 대한민국’ 글로벌 캠페인 전개도 필요한 때다.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대응도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AI기반 관광데이터 분석 등 기술활용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다.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체험적인 관광프로그램개발,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웰빙과 힐링 중심의 관광상품확대, 지역 특화 콘텐츠 등도 강화되어야 한다. 정책, 제도적 지원도 함께 따라야 한다. 외국인 투자촉진, 비자 발급 간소화 등 규제완화로 관광객 유입장벽을 왼화시켜야 한다. 이훈 원장 : 우리 관광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추세였으나 계엄사태가 초래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정책차원에서는 정부가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인력차원에서는 단기적인 단순직무 외국인력 유입(E-9) 보다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관광인력 양성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학과 유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E-7)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테크기업 육성도 중요한데, 새로운 관광테크기업 양성으로 관광산업생태계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결합하여 ‘관광 R&D’를 육성하고 새로운 스타트관광기업 육성을 장려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관광객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관광효과가 지역에 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주도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김병삼 사무처장 : 우선 내국인의 국내관광은 호텔, 음식, 관광지 등 인프라가 일정수준의 서비스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면 외면당한다. 특히 청결도는 매우 중요하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국내관광상품이 필요하다. 방한 외국인 관광시장은 이미 싸구려 관광상품을 한국시장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만들 수 없는 구조다. 물가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동남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의 관광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지불여력이 있는 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방한 관광의 출입국 장애요인, 비자 및 K-ETA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매력도 향상, 수용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객의 지역방문 유도도 필수다. 지역에서는 외래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식음, 즐길거리 등이 아직 부족하다. 지방공항의 관광객 유치여건 또한 개선해야 한다.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 확대,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산업 역량 강화도 필수다. 지역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이룰 수 있는 인력과 사업체 육성이 중요하다. 또한 관광과 관련되는 사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토대로 지역 관광발전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 아울러 종합정책의 위상으로 관광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도시계획, SOC계획 등 지역의 발전정책 전반에 관광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역량과 매력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위상과 기능이 보완이 되어야 한다. 김형우 원장 : 우선 큰 틀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만한 담대한 비전, 전략, 아젠다가 필요하다. 관광전반을 큰 시야, 전략적으로 리드해가는 컨트롤타워 부재도 문제다. 국가전략회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기능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 행복산업인 관광은 그 융복합 영역이 무척 넓어졌다. 주무부처인 문체부 말고도 복지부, 환경부(산림청),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부, 국방부 등이다. 이들 부처가 실제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더불어 관광을 정부 내에서 종합적,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 공생의 마인드 발휘도 절실하다. 연계관광 활성화는 지역 관광 매력 증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다. 광역단체를 뛰어 넘는 과감한 연대가 필요하다, 이미 조선 8도 우리의 행정구역은 600년이 넘은 유물이다. 지역브랜드를 통한 유니크 하고도 매력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도 필수다. 케이블카, 전망대, 짚라인, 야간경관 등 이제 개성 없는 붕어빵은 그만 구워야 한다. 다운사이징 경제에도 적응해야 한다. 1%대 경제성장률 시대, 당분간 우리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기본적으로 경제의 규모와 여력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무조건 많은 수의 관광객 유치, 큰 규모의 축제 이벤트에만 매달리는 희망 고문은 낭비다. 지자체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한 때다.
  •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EBS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가 1월 4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 시즌에 이어 곽준빈은 세계 곳곳의 기사식당을 찾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기사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문화,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시즌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포문을 연다. 현지 기사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을 방문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까다로운 프랑스 기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에서는 곽준빈의 절친이자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이 프랑스에서 합류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또한, 시즌2 우즈베키스탄 편의 주역이자 걸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도 다시 등장해 곽준빈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준빈은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시켜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서민들의 삶 녹아 있는 전통시장호떡·떡볶이 등 길거리 간식 명소푸른 바다 위로 펼쳐진 광안대교밤에는 화려한 불빛 ‘뷰 맛집’ 인기부산 향토 음식 ‘돼지국밥·밀면’조개구이·곰장어도 빠지면 섭섭 ‘맛, 멋, 쉼.’ 부산은 여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다.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바다와 항구도시에서 맛보는 다채로운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부산에는 겨울에 먹어야 제격인 먹거리들이 많이 있다. 돼지국밥, 밀면, 복국, 어묵, 씨앗호떡 등은 부산에서 먹어야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다. 부산 향토음식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온 피린민들의 손맛이 더해졌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계절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해안 절경이 펼쳐진 부산으로 겨울 미식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국제·깡통·자갈치’ 3대 시장에서 시작 여행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 3대 시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부산 3대 전통시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첫손에 꼽는 곳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과 해안 산책로가 아름다운 휜여울문화마을,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이 근처에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다. 부산 3대 시장은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시장역에 내리면 도보 거리에 모여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먹거리가 모여 있다. 국제시장은 영화 ‘국제시장’(2014년)에 나온 것처럼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들이 남긴 물건과 재외동포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거래하기 위해 형성된 곳이다. 영화에 등장한 잡화점 ‘꽃분이네’가 있는데 지금은 호떡과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가 들어섰다. 달콤한 호떡 속에 견과류를 가득 넣은 씨앗호떡은 부산 여행을 할 때 만나는 길거리 간식으로, 자갈치역 인근 부산국제영화제(BIFF)거리에 씨앗호떡 노점들이 많이 있다. 국제시장 건너편에 있는 부평깡통시장은 1960~70년대에 깡통에 담긴 외국 물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서 유래됐다. 깡통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3년부터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상설 야시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산을 찾은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깡통시장 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이곳에서 찍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익살스러운 사진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떡볶이와 부산어묵, 비빔당면을 파는 진맛집에는 당시 방문했던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시장에는 부산 미도어묵, 고래사, 삼진어묵 등 어묵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한곳에 몰려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도 길거리 간식의 명소다. 이곳에서도 씨앗호떡과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몰려 있다. 1978년 문을 연 해운대시장 분식집 상국이네는 굵직한 가래떡으로 만든 빨간 떡볶이를 먹기 위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이다. ●빠질 수 없는 광안대교 절경 부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맛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더베이 101, 마린시티, 달맞이길 등에 있다. 낮에는 푸른 바다 위에 펼쳐진 광안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을 만들어 내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바닷가를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몰려 있다. 나사리식당 광안점은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해물왕칼국수와 해물부추전 등으로 유명한 나사리식당은 울산 나사해수욕장 앞에 있는 식당의 분점이다. ‘홍콩반점 0410 광안리 카페거리점’은 전망 좋은 중식당이다. 백종원이 만든 프랜차이즈 중식당으로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등을 판매한다. ●동백섬 야경 명소 ‘더베이 101’ 동백섬 어귀에 있는 더베이 101은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끈다.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등장하는 사진 포인트는 더베이 101 입구에 있는 다리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마천루 풍경은 마치 홍콩의 야경을 연상하게 만든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지나 더베이 101까지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더베이 101에는 50년 전통의 등심 전문식당인 대도식당이 있다. 서울 왕십리에서 1964년 가게 문을 연 이후 50년이 넘게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식당이 이곳에 낸 분점이다. 더베이 101에서 출발하는 요트를 타면 편하게 부산의 겨울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을 출발해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해수욕장 앞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다.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준다. MZ세대에게 떠오르고 있는 명소는 해리단길이다. 감성 카페와 맛집, 수제맥줏집, 소품가게 등은 젊은이들을 끌어모은다. 해리단길은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옛 해운대 기차역 뒤편 기찻길을 건너면 시작된다. 해리단길에는 미슐랭 가이드 2024에 선정된 딤타오 본점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 나가하마만게츠의 유일한 한국 분점도 만날 수 있다. 달맞이고개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에 올라가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달맞이길에 있는 조현화랑은 시원한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인근에 있는 힐스파는 해운대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24시간 찜질방이다. 화덕 피자로 유명한 피제리아라르도는 달맞이고개와 마린시티에 분점이 있다. ●부산 왔으면 ‘돼지국밥’이지!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는 돼지국밥이다. 한류 콘텐츠의 바람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 꼽혔다. 국밥은 BC카드가 최근 3년간 음식별 외국인 결제 건수가 많은 음식 순위에서 올해 처음 7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서면역 인근에 있는 ‘서면 향토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부산 곳곳에서 돼지국밥집을 볼 수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피란민들이 돼지고기에 국수를 말아 먹은 데에서 유래했다. 돼지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와 밥, 소면을 넣어 먹는 요리로 새우젓과 소금 등으로 간을 낸 뒤 부추와 함께 먹으면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 밀면도 당시 피란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됐다. 초량밀면과 해운대 가야밀면,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등이 유명하다. 깡통시장 상인들이 주로 찾는 돼지국밥 노포인 양산집과 서면역에 있는 송정 3대 국밥은 1946년 개업한 부산의 대표 국밥 전문점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역으로 이어지는 구남로에 있는 밀양순대 돼지국밥 부산 본점도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부산에서 지나치면 섭섭한 음식 중 하나는 복어다. 해운대에 있는 금수복국 본점은 2024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이다. 1970년 개업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참복, 밀복, 까치복, 은복 등 네 가지 복어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국을 주문할 수 있다. 살이 오른 복어를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넣은 맑은 국물에 끓여 해장하기 좋은 메뉴다. 도수가 낮은 금수모주를 곁들이면 좋다. ●산처럼 쌓은 해산물… 원없이 먹어볼까 청정 바다에서 나온 싱싱한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남포동 해안가에 자리를 잡은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바닷가 주변에는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자갈치시장 회센터에는 많은 횟집이 입주해 있다. 1층에 있는 횟집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상차림을 전문으로 하는 2층 초장집에서 먹으면 된다. 건어물 상점에서는 미역과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건어물은 바로 집으로 택배 배송도 할 수 있다. 연산역 4번 출구 골목 안에 있는 해물탕집인 벌떼집은 가성비 있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해물탕은 낙지와 전복, 조개, 꽃게 등에 무와 파를 넣어 끓인 맑은 해물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는 미포항 주변에도 횟집과 해물탕집, 카페 등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다. 인근 바닷가에서 잡아 오는 물고기를 내리는 작은 항구이다 보니 주변에 자연스레 해산물 집들이 생겨난 것이다. 영화 ‘해운대’(2009년)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식당과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곳으로 등장한 곳이 미포항이다. 미포항에는 광안대교와 오륙도를 돌아오는 해운대 관광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미포항 골목 끝에 있는 거북선 횟집에서는 광안대교와 미포항 앞바다 야경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 해운대 구남로에 있는 황금조개구이 횟집 해운대점에서는 조개구이와 새우, 각종 회 등을 세트로 맛볼 수 있다. 곰장어도 유명하다. 동래온천지구에 숙박한다면 온천장곰장어골목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곰장어를 맛볼 수 있다. 동래온천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동래온천지구에는 호텔 농심에서 운영하는 허심청, 벽초온천, 녹천탕, 대성관 등이 있다. ■ 여행수첩 교통 : 부산은 승용차 없이도 KTX를 타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하게 갈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도 지하철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등이 잘 연결돼 있어 주요 관광지를 막힘없이 갈 수 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해운대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숙박 : 부산에는 여행 목적과 지역, 가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과 레지던스가 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는 객실에서 편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많다. 온천을 즐기려면 동래온천지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 용산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서 ‘맛 축제’

    용산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서 ‘맛 축제’

    서울 용산구가 12~16일 닷새간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미식주간’(ITAEWON GOURMET WEEK)(포스터)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식주간에는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곳 중 식음료 점포 13곳이 참여한다. 구는 앞서 지난 7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선을 선정해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으로 명명, 상권 상표화(브랜딩)에 활용하고 있다. 이태원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감각적인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 행사 ▲정보 가림 미식 평가(블라인드 고메 테스트) ▲영향력자 식도락 탐방(인플루언서 푸디 투어) 등을 준비했다. 매장별로 9000~ 2만원의 할인 쿠폰이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내 점포마다 등록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미식주간이 이태원의 문화적 다양성과 미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용산구, 이태원 미식주간 방문객 입맛 저격

    용산구, 이태원 미식주간 방문객 입맛 저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2~16일 닷새간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미식주간(ITAEWON GOURMET WEEK)’을 운영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대표 문화·미식 중심지로서 이태원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 이번 미식주간에는 이태원 로컬브랜드 30곳 중 식음료 점포 13곳이 참여한다. 구는 앞서 7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선을 선정해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으로 명명, 상권 상표화(브랜딩)에 활용하고 있다. 이태원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감각적인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행사 ▲정보 가림 미식 평가(블라인드 고메 테스트, Blind Gourmet Test) ▲영향력자 식도락 탐방(인플루언서 푸디 투어, Influencer Foodie Tour) 등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현지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할인쿠폰은 매장별로 9천~2만 원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 ‘네이버 플레이스’ 내 점포마다 등록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로컬브랜드는 ▲끽밀(카페) ▲안티 스트레스(카페) ▲쟈니덤플링(딤섬) ▲노 머시 버거(햄버거) ▲타파스바(스페인 음식) ▲아노브(피자) ▲야키토리 고우 ▲엔 이자카야 ▲솜브레로(멕시코 음식) ▲비스트로 멕시(멕시코 음식) ▲시티백(술집) ▲나이트 사운즈(바) ▲비디비디(바) 등 13곳이다. 블라인드 고메 테스트는 행인을 대상으로 12일과 16일 양일간 행사 홍보부스에서 진행한다. 최근 유행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중 블라인드 미식 평가 장면을 오마주했다. 참가자는 눈을 가리고 과자, 라면, 콜라, 커피, 소주·맥주 등 5단계에 걸쳐 2가지 음식을 먹고 상표를 구별하면 된다. 5문제를 다 맞히면 로컬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권 5만 원권, 3~4문제는 3만 원권, 1~2문제는 1만 원권을 지급한다. 푸디 투어에서는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 4명이 안내자가 되어 일반인과 함께 이태원 로컬브랜드 맛 기행을 나선다. 푸디 투어 중 각 인플루언서는 미식평가단으로도 활동한다. 오는 15일 평가회를 거쳐 식사류 2곳, 음료·주류 1곳을 우수 식음료 로컬브랜드로 시상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명패를 전달한다. 평가 과정과 투어 프로그램은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콘텐츠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태원 미식주간에 대한 할인 혜택과 행사 기간에만 제공하는 한정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welcome.all.itae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미식주간이 이태원의 문화적 다양성과 미식적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개막! 12월 15일까지 열려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개막! 12월 15일까지 열려

    -포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셰프 ‘에드워드 권’이 추천하는 로컬푸드 즐비-먹거리존, 체험존, 특별공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이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11월 16, 17일은 과메기축제로 휴장) 매주 주말(토, 일)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4시에서 10시까지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의 부두 야시장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더욱 성대하게 열려 변화하는 구룡포 문화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마켓피어나인에서는 구룡포의 낭만적인 야경과 함께 한층 더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구룡포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녀의 밥상, 지역의 자생 단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로 구성된 수십 여대의 푸드트럭에서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풍성하고 매력적인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아라광장 일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초대가수의 특별 공연과 지역 아티스트의 상설 버스킹 공연, 붐업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11월 9일에는 가수 이찬원과 리센느의 축하무대가 열리고, 포항음악협회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차례로 매주 토요일 인기가수 초청 특별 공연이 펼쳐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해 모든 연령대가 구룡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축제에 오셔서 구룡포의 맛과 멋,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고 상생하는 대표적인 축제이자 상설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켓피어나인은 구룡포의 선착장에서 열리는 부두 야시장이자 해양미식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구룡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되는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피어라 미항 구룡포’ SNS를 참고하거나 계획공모형사업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윤인식 남흥회관 대표가 글로컬 혁신 성공과 의대 설립을 기원하며 국립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9일 남흥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교육과를 졸업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모교와 ‘후원의 집’으로 인연을 맺고,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남흥회관의 누적 기부금은 1200만원이다.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해왔던 윤 대표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성공과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책임경영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윤인식 대표님의 꾸준한 기부가 대학에 큰 힘이 된다”며 “국립순천대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80년 개업해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남흥회관은 순천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순천미식을 알리기 위해 열린 ‘2024 순천미식주간’에서 빅데이터 맛집으로 선정돼 순천시장상을 수상했다.
  • ‘전주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 노린다

    ‘전주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 노린다

    대한민국 전통 요리이자 미식 도시 전주시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 대한 유네스코 등재가 추진된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 JBNU인터네셔널센터와 왕의지밀에서 전문가와 연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등을 함께 모색하는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최하고, K-Food 연구센터와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로컬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비빔밥을 중심으로 한 로컬푸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미래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석흥 우석대학교 교수와 천현수 휴먼에노스 대표,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각각 ‘로컬푸드의 현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로컬푸드기반 바이오 소재 상품화 현황과 전망’, ‘지역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로컬푸드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포럼에선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정혜경 전북대학교 교수는 비빔밥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화를 위한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 교수는 “비빔밥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대표하는 상징적 요리”라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지역 음식의 글로벌화 및 로컬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이 만드는, 지역 살리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27일 개막

    시민이 만드는, 지역 살리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27일 개막

    순천시가 지역의 미식·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순천 대표축제 ‘길 위에서 맛나는 멋’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7일 오후 7시 남문터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 에서는 비보이, 팝핀,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밥 먹다가, 울컥’북토크가 영동1번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순천 특화 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과 인연을 맺은 박찬일 셰프가 그의 음식 철학과 그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와 DJ 매딕,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남문터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를 만들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푸드·아트·정원 테마별 마켓으로 조성해 순천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 품목을 판매한다. 중앙로를 따라 이어지는 푸드마켓에서는 꼬막·미나리·매실·모링가·배·감·복숭아 등 순천 대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 메뉴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책정했다.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아트마켓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목공, 가죽공예, 리빙소품, 커스텀 굿즈, 은 공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순천의 아트,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축제’로 푸드마켓 전 구간에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통해 음식이 제공된다. 사용한 식기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처에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도시와 자원순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이 활기를 띄고, 관광객들이 로컬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쾌한 축제 분위기가 사흘 내내 원도심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맛있고 멋있는 순천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7개 지역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17개 지역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광주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해 마련한 ‘G-페스타 광주’가 올 가을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 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오래 머물며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비엔날레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로 채워진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 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 26~29일)가 열린다. 또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27일)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열린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감성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빛고을 캠퍼스 이스포츠대회’(9월25일)가 조선대학교에서 열린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제31회 광주김치축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 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밖에도 송정역세권 맛집,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10월19일)과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10월26일)이 마련돼 ‘맛의 고장’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축제 먹거리 가격을 개별축제와 ‘G-페스타 광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할 방침이다.
  • ‘백화점’ 이름 뗀 백화점, MZ세대 놀이터로 변신

    ‘백화점’ 이름 뗀 백화점, MZ세대 놀이터로 변신

    ‘백화점’이란 이름을 떼고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백화점이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공식을 탈피한 공간 구성으로 침체된 오프라인 유통업을 살리겠다는 의도다. 3일 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점을 ‘커넥트현대’란 이름으로 리뉴얼해 오는 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커넥트·connect)하는 플레이그라운드란 의미를 담은 작명으로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을 표방한다. 2021년 서울 영등포구에 연 백화점에 ‘더현대’란 이름을 붙인 뒤 처음 선보이는 새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부산 지역의 대표 백화점이었지만 2000년대 후반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매출이 수년간 정체되자 현대백화점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리뉴얼에 착수했다. 백화점에서 쇼핑센터로 등록한 대규모점포의 종류도 바꿨다. 커넥트현대는 MZ세대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매장 곳곳에 전시 또는 체험형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했다. MZ세대가 소셜미디어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싶도록 공간을 꾸민 것. 커넥트현대 1층에는 스페인의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만든 약 5m 높이의 작품 ‘더 비저너리’를 배치했다. 오픈에 맞춰 도쿄 장난감 미술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도 개최한다. 더현대서울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MZ세대에 인기 높은 패션·미식브랜드를 전면 배치했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 20여곳이 지하 1층에 들어왔다. 커넥트현대는 부산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를 더했다. 크레페 맛집 ‘버터레코드’, 떡볶이집 ‘다리집’ 등 부산 유명 맛집들이 유통시설에 처음 입점했다. 부산의 로컬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숍 ‘알티비피’도 있다. 아울렛처럼 이월 상품을 정상 상품과 한곳에서 판매하는 실속형 복합 매장도 선보인다.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고,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이라는 이름을 떼는 실험은 업계 전반에 계속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달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명칭을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변경했다. 지난 5월 롯데쇼핑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수원점을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했다.
  • 무더위야 물렀거라… 전주 가맥축제·뮤직페스티벌 나가신다

    무더위야 물렀거라… 전주 가맥축제·뮤직페스티벌 나가신다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시에서 찜통더위를 날려 버릴 다양한 야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여름밤 축제는 재방문율이 높은 ‘기다리는 축제’로 유명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상인들도 반긴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한여름 가맥마당’, ‘조선팝 상설공연’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름 한마당 잔치는 전주만의 독창적인 음주 문화로 자리잡은 ‘가맥(가게 맥주) 축제’로 막이 오른다. 25~27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2024 전주가맥축제’가 열려 열대야에 시달리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 줄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다. ●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 전주가맥축제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다. ‘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는 입소문에 전국의 미식가들이 전주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흥과 취기가 고조돼 전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수만명이 한자리에 어울려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떼창’과 ‘떼춤’은 기본이다. 전주시는 드론 쇼, 가맥지기 특별공연, 불꽃놀이, 클럽파티,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가맥’이란 단어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주 문화의 한 형태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봉급생활자와 서민들이 동네 슈퍼 간이 탁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던 게 시초다. 지금도 전주 시내 슈퍼나 편의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300여곳이 성업 중이다. 가맥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안주가 곁들여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업종으로 자리잡았다. 간판은 ‘○○슈퍼’이지만 사실상 가맥만 파는 업소도 등장했다. 연탄불에 구운 황태포와 갑오징어, 두툼한 계란말이, 참치전, 두부김치, 제육볶음, 치킨 등 업소마다 독특한 안주와 소스가 자랑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 시내에서 유명한 가맥업소 30여곳이 참여한다. ●음악과 맥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 다음달 9~11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양한 연령층이 ▲7090 ▲록 ▲발라드·대중가요를 테마로 음악과 맥주를 즐기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다. 전주가맥축제의 연장전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9일에는 DJ이하늘×배드키즈, 강산에, 김경호밴드, 육중완밴드, 네미시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10일에는 QWER, UV, 적재, 멜로망스, YB, 이디오테잎 등이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린, 하동균, 김필 등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어 다음달 10~17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한여름 가맥마당’이 첫선을 보인다. 지역 대학이 개발한 특화 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한 지역 가맥업체와 대학 외식산업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화된 안주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맥축제로 꾸며진다. 한여름 가맥마당에서는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가 개발·제작에 참여한 재활용 가맥컵, 전주를 상징하는 지비츠 등 전주의 가맥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30일부터 5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는 ‘2024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이 송천동 세병호공원·용호공원 등 시 주요 관광지에서 야외 거리공연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엮어 내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게 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야간에 즐길거리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간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전주만의 글로컬 관광콘텐츠를 지속해 강화함으로써 머무름과 함께 다시 찾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 청년마을 ‘오늘도 파밍마을’ 2박3일 프로그램 인기몰이

    순천 청년마을 ‘오늘도 파밍마을’ 2박3일 프로그램 인기몰이

    순천시가 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남형 청년마을 2박3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전남형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단체 청순농부가 주관해 ‘농촌 시그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외지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 농활과 힐링을 체험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바비큐파티를 시작으로 2일차에는 농촌활동 뜬모작업과 석식 치맥파티, 캠프파이어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남파랑길 트래킹, 로컬 미식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농촌시그널’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청년 330명이 몰려 30명을 선발할 정도로 프로그램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험하지 못한 고쟁이 바지를 입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 뜬모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이고, 지역 천혜의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화포 해변 트래킹에 적극 참여하는 등 외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참여한 김모(32) 군은 “농활과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이고 정원을 품은 도시라 어디 지역보다 매력적이어서 신청하게 됐다”며 “농촌 체험의 값진 경험이었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이모(29) 양은 “전국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신선했다”며 “순천에 대해 따뜻한 기억을 안고 간다”고 재방문을 약속하기도 했다.청순농부 김근수 대표는 “수도권 청년들이 매력적인 도시 순천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농업이라는 직업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농업하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청순농부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늘도 파밍마을’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체류 프로그램 운영, 마을 운동회 등 농업을 테마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외지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전남도청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전남 청사진으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BI)를 ‘OK, Now Jeonnam’으로 정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에너지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 등이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또 미래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급과 취·창업 청년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청년희망펀드 신규 조성,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세일즈를 위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로컬콘텐츠의 세계화에 나서고, 향토음식진흥원 건립과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남도음식의 글로벌산업화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전남산 신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도 마련했다. 또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에도 나선다.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실현을 위해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 국가계획 반영과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을 신설 방식 추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프로젝트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의료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 일번지 전남’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재난 예방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788억 원 규모의 민생자금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 “수원은 왕갈비, 대구는 막창… 잊지 마세요”

    “수원은 왕갈비, 대구는 막창… 잊지 마세요”

    한국관광공사가 경기 수원 왕갈비, 대구 안지랑 골목 막창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앞세워 일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3일 “수원 왕갈비, 대구 막창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소재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심의 한국 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의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활용해 지방 관광을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인에게 ‘음식’은 여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관광공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주로 참여한 활동을 묻는 말에 일본인의 88.3%가 ‘식도락 관광’이라고 응답했다. 내한 관광객 평균(73.2%)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날 정도로 ‘음식’은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은 콘텐츠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관광공사, 대구시 등이 함께한다. 수원, 대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왕갈비, 막창 등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해 27개 업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원 화성행궁, 대구 이월드 등 40여 개 관광 명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한국식 수저 세트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선 모바일 예약 서비스 수요 확대에 발맞춰 일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과 협력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박성웅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방한 일본인의 49.5%가 방한 여행 시 이용한다고 밝힌 예약 대행 플랫폼 ‘코네스트’와 연계해 캠페인 참가 식당은 물론 KTX 예약까지 제공해 지방 관광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서울 성북구가 오는 19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사찰음식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맘껏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축제에는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이 참여한다. 각 나라 대사관 요리사가 선보이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여행을 성북동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는 특별히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주제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한다. 전통사찰음식은 성북구 외교관 사택단지 인근에 있는 수월암과 정릉동 국민대 건너편에 위치한 운선암이 선보인다.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은 조계종 한국사찰음식체험관 지도법사를 역임했으며 전통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에 힘쓰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리마실에는 오이만두, 나물전, 주먹밥, 청국장김말이, 버섯양념튀김, 가지새싹말이, 연잎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나물, 오이 등 제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오이만두는 수월암의 차별화한 메뉴다. 용기는 뻥튀기를 활용해 용기까지 하나의 요리로 구성함으로써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혜범스님은 “이제 음식이 인간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외국인은 물론 많은 이가 전통사찰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화합하는 누리마실의 지향하는 바를 적극 응원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모든 음식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해 방문객이 바가지요금 스트레스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은 오후 7시 30분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서 축제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9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수천만원의 여행경비가 필요할 것” 이라며 “교통카드 한 장으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세계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8000원에 ‘세계 미식여행’… 19일 성북로서 즐겨요

    8000원에 ‘세계 미식여행’… 19일 성북로서 즐겨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오는 19일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서울 성북구가 12일 밝혔다. 16회째인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 지역 대표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을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축제에는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 안팎이 참여한다. 대사관 요리사들이 준비한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 여행을 한곳에서 즐길 기회다.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테마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된다. 모든 음식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해 바가지요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행사장의 모든 음식 용기를 다회용기로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수천만원의 여행 경비 대신 교통카드 한 장으로 세계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리마실에 와 문화와 맛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상품도 1인 가구, 반려견 등 이슈 반영 추세…관광공사, 혁신 관광벤처 140개 사업 선정

    여행상품도 1인 가구, 반려견 등 이슈 반영 추세…관광공사, 혁신 관광벤처 140개 사업 선정

    여행 상품에도 초고령 사회, 1인 가구 증가, 인공지능(AI) 등 사회 이슈들이 반영되는 추세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여행 상품이 늘고, AI 등 스마트기술 기반의 여행 상품도 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결과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등 1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인구 구조 변화, 인공지능 발달 등 사회적 이슈가 반영된 관광 사업 아이템이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관광벤처사업으로는 5060 세대의 여행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플랫폼 ‘노는법’,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식도락 큐레이션 플랫폼인 ‘오투오’, 국내 무인도 체험프로그램 ‘아일랜두잇’, 실시간 관광정보 유통 커뮤니티 ‘심플’, 스마트 숙박 컨시어지 솔루션 ‘스마트비앤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플랫폼 ‘반려생활’, 가상현실(AR)기반의 무장애 관광 이동 경로 안내 솔루션 ‘엘비에스테크’ 등이다.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꾀하려는 노력도 눈에 띈다. 강원도 감자 체험을 주제로 한 감자유원지 ‘파머스빌리지’, 제주 로컬 미식여행 ‘어멍소풍’ , 경남 고유자원을 활용한 거리 브랜딩 ‘소리단길’, 전남의 폐가를 활용한 에코뮤지엄 ‘3917마중’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병합형 공항-도심 연결 모빌리티 서비스 ‘레인포’, 외국인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플랫폼 ‘FIP’, 외국인 대상의 캠핑 서비스 ‘K차박’,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지오메디’ 등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활성화에 이바지할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contest.tou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 바다·석양 벗삼아… 체류형 관광상품 1200명 인파[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인천 바다·석양 벗삼아… 체류형 관광상품 1200명 인파[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강화도에서 2~5일간 살아 보기’와 ‘송도·개항장·무의도에서의 워케이션’에는 지난해 모두 1200명 가까운 이용자들이 몰렸다.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살아 보기’ 분야에 1개 업체(인더로컬 협동조합)를 추가 선정했다. 인더로컬의 상품은 ‘리프레쉬’, ‘재즈적 여행’, ‘주택살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독채 숙소인 ‘보는 하우스’와 ‘상우재’에서 감성적인 살아 보기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한 워케이션 분야 2개, 살아 보기 분야 1개 업체도 2년차 육성 대상으로 결정했다.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된 ‘주식회사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 워케이션 시즌2’ 상품은 호텔 중심이다. 쉐라톤그랜드인천 등 5개 호텔과 제휴해 이용객들에게 ‘인천 누들패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인천 원도심의 관광·미식 체험을 지원한다. 주식회사 스트리밍하우스의 상품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는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 호텔’ 숙박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상품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바다와 석양을 벗삼아 근무하고 인근 관광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살아 보기 분야의 협동조합 청풍은 ‘잠시 섬’이라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강화도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5박 기간 머물며 지역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 북부권 관광지·콘텐츠 개발, 3년간 441억 원 투입

    경기 북부권 관광지·콘텐츠 개발, 3년간 441억 원 투입

    아트 투어버스·북부 광역 시티투어·야간 관광지 등 개발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3년간 441억 4,900만 원을 투입해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한다. 경기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북부 잠재 자원을 활용하고 침체된 경기북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트 투어버스’는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파크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은 휴양지에서 휴식과 일을 함께 한다는 뜻의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 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 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은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 제작,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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