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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전용차로 위반 하루 1091대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IC∼오산IC 구간에서 지난 1일부터 단속이 실시된 이후 하루 평균 1091대, 시간당 78대의 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단속구간인 한남대교∼오산IC 44.8㎞ 구간 중 경기경찰청이 관할하는 양재IC∼오산IC 37.9㎞ 구간에서 지난 1∼8일(공휴일 제외) 모두 5457대의 차량이 적발됐다. 첫날인 1일 984대,2일 1371대,6일 1048대,7일 935대,8일 1119대였다.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평일보다 2시간 늦은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경기경찰청은 상행선 동탄 부근과 죽전휴게소, 하행선 동탄 부근과 신갈JCT 등 기존의 무인단속카메라 4대 외에 상행선 기흥휴게소와 하행선 달래내고개 등 2곳에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 운영 중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속도 전용차로 위반 하루 1091대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IC∼오산IC 구간에서 지난 1일부터 단속이 실시된 이후 하루 평균 1091대, 시간당 78대의 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단속구간인 한남대교∼오산IC 44.8㎞ 구간 중 경기경찰청이 관할하는 양재IC∼오산IC 37.9㎞ 구간에서 지난 1∼8일(공휴일 제외) 모두 5457대의 차량이 적발됐다. 첫날인 1일 984대,2일 1371대,6일 1048대,7일 935대,8일 1119대였다.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평일보다 2시간 늦은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경기경찰청은 상행선 동탄 부근과 죽전휴게소, 하행선 동탄 부근과 신갈JCT 등 기존의 무인단속카메라 4대 외에 상행선 기흥휴게소와 하행선 달래내고개 등 2곳에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 운영 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無人 자동화의 그늘’… 제조업 일자리 급감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無人 자동화의 그늘’… 제조업 일자리 급감

    ‘개미와 베짱이’의 현대판 버전은 ‘21세기 노동과 연금’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름 내내 땀을 흘리며 일만 하던 개미는 겨울이 되자 건강이 나빠져 그동안 모은 돈을 허비하고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반면 노래만 부르며 게으름을 피우던 베짱이는 음반을 내고 콘서트도 열며 엄청난 부자가 된다. 그러나 주식투자 실패로 가산을 탕진한다. 연금에 의지해 살아보려 했지만 정부 기금이 바닥나 그 역시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 첨단 기술이 낳은 자동화·디지털화가 비숙련 노동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가 맞물리면서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연금 역시 재원이 말라가고 있다.20세기 사회를 지탱해 오던 노동과 연금이 21세기 사회를 흔드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사회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여서 갈수록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데 있다. 노동과 연금의 위기를 맞이한 세계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대응책을 살펴봤다. |도쿄·요코하마 류지영특파원| 일본 도쿄 중심가 신바시 역에 자리잡은 신교통시스템 ‘유리카모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도쿄의 상징이 된 유리카모메는 6량짜리 객차에 15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소규모 모노레일이다. 객차는 지상에서 10여m 높이에 지어진 철길을 따라 도심 건물 숲 사이를 미끄러지듯 뚫고 나간다. 열차 안 유리창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쿄 신도시 오다이바의 경관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17만평 타이어 공장엔 근로자 1000명뿐 유리카모메는 출발역인 신바시와 종착역인 도요스를 뺀 나머지 14개 역이 모두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승차권은 모두 무인 발권기에서 판매되며, 역사 관리 또한 CCTV를 통해 이뤄진다. 오전 6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3∼7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모노레일에는 운전사와 승무원이 단 한 명도 타지 않는다. 한국에서라면 안정적인 직장으로 각광받았을 법한 100여개의 철도 관련 일자리가 이곳에서는 열차 운행 시작 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 도쿄와 마주보고 있는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에는 하루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이 일대 유료 주차장들은 늘 북새통을 이루지만 한국과 달리 관리요원을 한 명도 찾아볼 수 없다. 요금 정산 등 모든 업무는 기계로 이뤄지며, 문제가 생기면 출입구에 설치된 비상전화로 해결하게 돼 있다. 이런 모습은 요코하마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으레 관리인들이 상주하는 우리식 주차시스템은 일본 도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도쿄 시내에서 30㎞가량 떨어진 고다이라 시에 위치한 브리지스톤 타이어 도쿄 공장은 자동화 공정의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3배 면적인 56만㎡(약 17만평)의 공장에서 하루 3만여개의 타이어를 만들지만 생산직 근로자는 채 1000명이 되지 않는다.97%에 달하는 고도의 공정 자동화 덕분이다. 하루 6만여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력이 5500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이곳의 일자리가 얼마나 적은지 가늠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일본의 무인화 기술은 역설적으로 일본의 경제 침체를 설명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인건비 증가로 인한 생산기지 해외 이전과 자동화로 인한 비숙련 일자리 수요 감소가 내수 경기 위축으로까지 이어지면서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세계 제조업 왕국’으로 군림하며 1991년 25%에 달했던 제조업 고용 비중도 지난해 18%까지 떨어졌다. 고된 노동에서 사람을 해방시켜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자동화가 오히려 인간을 일터에서 내몰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의 제조업 고용비중 하락속도 일본 앞질러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일자리 감소 현상은 우리로서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인구는 1991년 516만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꾸준히 줄어 지난해 412만명을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비중도 91년 27.6%에서 지난해 17.6%로 낮아져 일본보다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제조업의 일자리 감소를 만회하며 한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이끌던 서비스업 부문마저 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동력이 크게 약화됐다. 전산화 등의 여파로 산업구조 전반이 고용을 줄이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3∼1997년 연평균 62만 4000명에 달했던 서비스업 일자리 증가폭은 2002∼2007년에는 40만 5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37만 3000명에 불과해 90년대 초반에 비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이 때문에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률은 2002년 이후 63%대에 머물며 지속적인 정체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 연간 60만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삼성경제연구원 강우란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장률 1%가 대략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면서 “6% 성장을 달성해도 5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superryu@seoul.co.kr ■부품소재·지식기반 육성 일자리 감소부터 막아라 한국에서는 노동과 연금의 미래에 대한 한국식 해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와 개혁을 통해 노동과 연금에 대한 지금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일자리 확충의 경우 규제 완화와 고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부품소재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육성해야 일자리 감소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술발전이 제조업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용효과가 큰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동향분석팀 최요철 차장은 “부품소재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 연구기관, 마케팅 면에서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커 국내 고용기반 확충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시간제 근로 등 노동시간만 유연화돼도 여성인력 고용이 크게 늘어 국가 전체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원 강우란 수석연구원은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은 정규직 해고 제한이 엄격한데도 시간제근로 등을 통해 70%가 넘는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이 유연화되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간 선순환구조가 정착돼 노동시장 양극화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연금개혁의 경우 기존의 ‘덜 내고 더 받는’ 방식에서 ‘낸 만큼 돌려받는’ 방식으로의 수술이 불가피하다.1970년대 석유파동을 겪으며 10여년에 걸친 논의 끝에 1998년부터 혁신적 연금제도를 도입한 스웨덴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스웨덴 연금개혁의 기본정신은 ‘가입자 자신이 부담하는 만큼 연금으로 지급받는다.’는 것이다. 현재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운영 중인 ‘저부담 고급여’ 방식에서 탈피, 연금가입자 본인의 보험료 부담 수준과 연금액이 연결되도록 하는 ‘명목확정기여형’(NDC)이라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 본인의 보험료 납부실적에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만큼의 이자율을 부여해 ‘적당히 내고 적당히 받는’ 소득비례형 연금제로 전환한 것이다. 대신 정부 예산으로 최저연금을 담보해 주는 장치를 마련, 저소득층의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선진국 일자리 만들기 노력은 佛, 근로시간 단축… 日, 임금피크제 도입 노동수요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성과는 그다지 신통하지 못하다. 2000년 세계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채택했던 프랑스는 지난 7월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근무시간을 줄여 시민들이 일자리를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초 구상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셈것다. 집권 사회당이 도입했던 주 35시간 근무제는 법정 근로시간을 예외없이 4시간씩 단축,10%가 넘던 실업률을 낮추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 실제 1999년 10.7%였던 실업률은 제도 시행 직후인 2001년 8%선까지 떨어져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면서 2006년 실업률은 제도 시행 정과 다르지 않은 9.8%까지 상승했다. 제도 시행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돌아간 것. 반면 35시간 근로제 시행기업의 지원에 매년 135억유로(약 23조원)의 나랏돈을 사용하다보니 정부 예산 대비 재정적자비율(4%)이 유로통화권 국가들의 재정적자 상한선(3%)을 넘어선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기업들의 자발적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 고령화로 연금 지급개시 연령이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되자 기업들이 정년인 60세부터 64세까지 기존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직원들을 재고용하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다.70세까지 고용을 책임지는 회사도 많아 65∼69세 인구의 49.5%(한국은 농어민 포함 30.5%)가 취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Metro] 한남대교~양재IC 전용차로 단속

    서울시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이 구간에는 하행 3대, 상행 2대 등 모두 5대의 단속용 CCTV가 설치돼 평일에는 오전 7시∼오후 9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단속이 이뤄진다. 위반 차량은 승용차의 경우 5만원, 승합차에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이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를 보완하는 조치로 반포IC∼서초IC 2.4㎞ 구간을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한남IC 주변의 차선을 조정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ocal] 보성녹차 국제 명품 인정받아

    전남 보성녹차가 제7회 국제 명차품평 한국대회 및 가야 차문화제에서 금상 2점과 은상 4점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경남 김해시가 세계차연합회(WTU)와 공동으로 열었고 각국에서 차(茶) 200여점이 출품됐다. 금상은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와 보성운림녹차가, 은상은 봇재다원, 보성신옥로제다, 청심다원, 은곡다원이 출품한 녹차가 공동수상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우주식품으로 인정된 데 이어 이번에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품질 고급화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부고속道 버스차로제 새달부터 평일 본격 시행

    시범 운행중인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오산IC∼한남대교)의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위반 차량에는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국토해양부는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시범운영 기간 때의 출퇴근 시간보다 각 1시간씩 단축하기로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도 1시간 앞당겨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귀경대란 없었다

    귀경대란 없었다

    올 추석에는 귀성길에 이어 귀경길에서도 우려했던 교통 대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 구간에서 다소 혼잡했지만, 귀경길 승용차에서 몇 시간씩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짧은 연휴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줄고, 역귀성 행렬이 증가하는 한편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차량이 예년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422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추석 420만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교통대란이 빚어지지 않은 것은 이처럼 교통량이 분산되고 고속도로 차로제어시스템 등이 주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경차량은 37만여대로 평소 주말 나들이 귀경 차량인 30만∼40만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부고속도로는 목천에서 망향휴게소 부근까지 서울방향 16㎞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군산휴게소에서 두북교부근까지 7㎞ 구간, 서산휴게소에서 서산부근까지 7㎞ 구간 등에서 정체됐다.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귀경차량의 절반에 이르는 20만여대가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면서 정체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각 구간별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부산∼서울 11시간30분, 광주∼서울 10시간45분, 대전∼서울 7시간30분 등이었으나, 올해는 부산∼서울 8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5시간10분 등으로 2∼3시간 짧았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종민(20)씨는 “평소 4∼5시간이 걸리고 명절 때는 7시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5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명절 교통 대란이라는 말이 무색했다.”면서 “연휴가 짧다 보니 고향에 내려가지 않은 사람이 많았던 게 원활한 귀경길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이 고향인 박준영(26)씨도 “서울까지 4시간반밖에 걸리지 않아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평소 주말 교통정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교통정보 이용률이 높아 교통량이 분산됐으며 연휴기간 정체구간에서 갓길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차로제어시스템’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Metro] 서울도시철도 음성직 사장 연임

    [Metro] 서울도시철도 음성직 사장 연임

    서울시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음성직 현 사장이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2005년 취임 이후 추진한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과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음 사장은 서울시 교통관리실장과 교통정책보좌관을 거치며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하고, 버스노선을 통폐합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주도했다. 음 사장의 임기는 2011년 9월1일까지 3년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체 교통량 하루평균 2.7%↓ 대중교통 이용객은 31만명↑

    전체 교통량 하루평균 2.7%↓ 대중교통 이용객은 31만명↑

    고유가와 서울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서울 시내의 교통량이 줄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3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버스이용객은 하루 평균 638만 9000명으로 지난해 7월(615만 9000명)보다 23만명 늘었다. 또 도시철도 이용객은 같은 기간 491만 9000명에서 499만 8000명으로 하루 평균 8만명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교통량은 같은 기간 하루 412만 9000대로,1년 전(424만 2000대)에 비해 2.7%(11만 3000대) 감소했다. 특히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92만 4000대에서 85만 4000대로 7.6%(7만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퇴근 맞춤버스, 급행버스(Skip-Bus), 혼잡구간(2호선) 출근열차 도입 등 고유가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시행으로 분당, 용인 등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 운행시간이 20∼25분 단축되면서 이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평균 9% 정도 증가했다. 또 도시철도는 2호선 최고 혼잡 구간(신도림역∼삼성역)의 혼잡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2편성을 추가 운행, 이용객이 3.3% 증가(163만 9000명→169만 4000명)했고 최고 혼잡구간 이용객은 4.9% 증가(시간당 400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냄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시간 지하철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홍석 교통정책담당관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 출퇴근 시간대와 혼잡구간에 버스와 지하철을 집중 투입한 것이 큰 효과를 냈다.”면서 “2010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현재 73.5㎞에서 147㎞ 확대하고 지하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유가·서울시 대중교통 활성화 ‘약발’ 전체 교통량 하루평균 2.7%↓ 대중교통 이용객은 31만명↑

    고유가·서울시 대중교통 활성화 ‘약발’ 전체 교통량 하루평균 2.7%↓ 대중교통 이용객은 31만명↑

    고유가와 서울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서울 시내의 교통량이 줄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3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버스이용객은 하루 평균 638만 9000명으로 지난해 7월(615만 9000명)보다 23만명 늘었다. 또 도시철도 이용객은 같은 기간 491만 9000명에서 499만 8000명으로 하루 평균 8만명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교통량은 같은 기간 하루 412만 9000대로,1년 전(424만 2000대)에 비해 2.7%(11만 3000대) 감소했다. 특히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92만 4000대에서 85만 4000대로 7.6%(7만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퇴근 맞춤버스, 급행버스(Skip-Bus), 혼잡구간(2호선) 출근열차 도입 등 고유가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시행으로 분당, 용인 등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 운행시간이 20∼25분 단축되면서 이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평균 9% 정도 증가했다. 또 도시철도는 2호선 최고 혼잡 구간(신도림역∼삼성역)의 혼잡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2편성을 추가 운행, 이용객이 3.3% 증가(163만 9000명→169만 4000명)했고 최고 혼잡구간 이용객은 4.9% 증가(시간당 400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냄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시간 지하철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홍석 교통정책담당관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 출퇴근 시간대와 혼잡구간에 버스와 지하철을 집중 투입한 것이 큰 효과를 냈다.”면서 “2010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현재 73.5㎞에서 147㎞ 확대하고 지하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8000만원짜리 샴페인은 어떤맛?…日서 판매

    샴페인 한 병이 무려 8000만원? 일본 나고야(名古屋)시의 한 백화점에 한 병에 무려 8000만원이 넘는 샴페인이 등장해 화제다. 나고야시에 위치한 마츠자카야(松坂屋)는 특별히 제작한 6ℓ짜리 ‘돈페리뇽’(Dom Pérignon)샴페인을 한 병당 840만엔(약 8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샴페인은 총 5병이 만들어졌으며 마츠자카야에서는 3병이 판매될 예정이다. 샴페인을 최초로 만든 중세 프랑스 수도승의 이름에서 따온 돈페리뇽은 여타의 샴페인과 달리 그 해 수확된 포도만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고급 샴페인의 하나이다. 마츠자카야가 이번에 출시한 샴페인은 돈페리뇽 중에서도 맛에 대한 평가가 높은 1996년산으로 ‘돈페리뇽 로제 빈티지 1996’이란 이름이 붙었다. 샴페인이 담겨진 병에는 꽃잎을 형상화한 금박이 새겨져 있으며 병에 조명을 비추는 전용케이스도 제공된다. 전시된 돈페리뇽을 본 한 남성(60)은 “(도요타자동차의 고급차인) 렉서스보다도 비싸다. 마셔보고는 싶지만 무리”라며 입맛만 다셨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개그콘서트 ‘닥터피쉬’ 즐겨본다”

    서태지 “개그콘서트 ‘닥터피쉬’ 즐겨본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개그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그 프로를 다 좋아한다. ‘웅이 아버지’를 즐겨 보고 있고 개그프로그램은 자동 녹화를 시켜서 챙겨본다.”고 전했다. 어려서부터 각종 개그프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서태지는 “한국 개그 프로그램 및 일본 개그프로 또한 즐겨 본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유세윤씨가 하는 ‘닥터피쉬’는 락커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락커가 어떻게 철없이 지내는 지를 잘 그려낸다.”고 ‘닥터피쉬’에 대해 칭찬 하기도 했다. 이어 서태지는 “개그 프로제의가 온다면 나가고는 싶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개그를 맛깔 나게 잘 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못할 것 같다.”며 “실제로 MBC 특집 촬영을 할 때도 ‘오랜만입니다 4년 만입니다’ 멘트를 몇 번을 촬영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향후 8집 활동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오는 15일 자신이 주최하는 ‘ETPFEST 2008’이후 9월 ‘2008 서태지 심포니’및 연말 전국 투어로 2008년을 마무리 한 후에 오는 2009년 까지 장기간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9일 TV 하이라이트]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비바 보체’.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토스티 국제 성악콩쿠르, 밀라노 로제툼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뭉쳐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수려한 외모로 더욱 사랑받는 젊은 남성 성악가 그룹을 만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한국에서 3년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베트남인 아홍씨.600여마리 돼지를 키우는 남편, 세살배기 딸 윤정이와 힘들지만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던 어느 날. 윤정이에게 `선천성 담관낭종´이라는 병이 찾아왔다. 수술날이 다가오면서 딸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워하는 아홍씨 부부를 만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반딧불과 원시의 바다.‘불의 섬’ 시키호르는 문명의 접근을 쉽게 허용치 않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신비한 동굴 탐험과 독특한 주술 치료법 ‘올로 올로’는 탐험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섬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미국 LA를 휩쓸고 있는 외식 트렌드 ‘가스트로 펍’. 원래 고급 술집을 뜻하는데, 영국에서 유행이 시작돼 최근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스트로 펍에서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있어 인기만점. 또 일반 맥주집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강산의 이야기를 들은 평문은 강산에게 시간을 끌면 이자만 빚지는 것이라며 순정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라 한다. 강산은 순정에게 털어놓겠다고 결심했다가 포기하고, 평문에겐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한다. 강민과 함께 영화를 보던 주리는 우진에게서 전화가 오자 휴대전화를 꺼버린다.   ●크크섬의 비밀(MBC 오후 7시45분) 형탁과 윤대리는 숲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 소리를 듣는다. 염주임의 휴대전화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숲을 뒤져보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윤대리는 염소똥을 가지고 다희를 놀리려다 다희 위로 넘어지고, 얼떨결에 민망한 자세를 연출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민영은 신나서 사진을 찍어댄다.
  • ‘디자인 도시’ 파리 어떻게 성공했나

    도시 디자인의 성공 뒤에는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 25일 KBS 1TV ‘문화지대’(오후 11시30분)는 도시 디자인의 성패는 정부와 지도자의 역할에 달렸다는 사실을 다양한 해외사례들을 통해 환기시킨다.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 프랑스 파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드골에서부터 미테랑까지 도시 현대화에 대한 최고권력자들의 일관된 통찰력이 지금의 파리를 빚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대형 건축 프로젝트인 ‘그랑 프로제(grand project)’로 오르세 미술관, 라데팡스, 퐁피두 센터 등의 명소가 탄생했다.150억 프랑(약 2조원)을 투입,30여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파리 도시 디자인의 현주소를 들여다 본다. ‘토이스토리’‘니모를 찾아서’‘라따뚜이’ 등을 낳은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PIXAR)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가본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 픽사 소속 아티스트 80여명의 드로잉, 조각, 회화 등 수작업 작품 원본 등 650여점이 전시돼 애니메이션의 흥미로운 탄생과정을 자세히 보여 준다. 무한한 상상력은 물론 실사 이상의 표현력까지 애니메이션의 예술성을 만끽할 수 있다. ‘함성호의 수작’ 코너에서는 음악가 박창수씨를 만난다. 서울 연희동에 있는 박씨의 집은 한 달에 두 번 작은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그러니까 박씨가 7년째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것. 연주자의 숨소리와 표정까지 코앞에서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 입장에서는 연주자와의 공감대가 몇배나 커진다. 그는 이뿐 아니라 영상과 음악의 접목을 시도하고, 국내 최초로 클래식 음악에 1인 독립 레이블 음반 제작 형식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삶을 ‘실험’하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문의 이미지화 지나치면 毒/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신문의 이미지화 지나치면 毒/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영상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사진과 같은 이미지는 중요한 의미전달 수단이다. 정보의 해석력에 있어 문자가 이미지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읽지 않고 보는 세대들에게는 이 순서가 뒤바뀐다. 컬러인쇄가 가능해지고, 영상세대가 중심세력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활자매체인 신문이 사진에 매달리게 된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이미지가 반드시 뉴스정보에 대해 긍정적 상승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지가 뭔지 제대로 모르면 안하니만 못하다. 모름지기 신문이란 정보를 다루는 산업이다. 사진의 의미를 제대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뉴스정보와의 연관성이 관건이다. 사진이나 삽화를 통해 뉴스의 상징성을 짚어줄 수도 있다. 그러나 한컷의 현장장면으로 뉴스의 단면을 드러내거나 사진 그 자체가 독립된 기사의 의미를 갖는 것이 본연의 목적이다. 뉴스는 사실의 덩어리에서 출발하는 만큼 이미지를 통한 상징화는 자칫 사실의 왜곡으로 이어져 반사실적 뉴스를 낳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신문들이 그렇지만 서울신문의 사진이나 이미지의 남용은 심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본다. 모든 꼭지의 기사에 사진이나 삽화, 도표를 곁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필요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 10일자 1면의 이미지컷은 무려 8개나 된다. 머리기사의 제목까지 이미지화했다. 하단의 ‘경부고속도로 버스차로제’ 관련 기사는 도표위에도 그림을 그려 넣었다.9일자 28면은 기사 한꼭지에 사진이 5개다. 사진만으로 기사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뉴스가 말하고자 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나마도 토종 미호종개를 보여주는 데 적합한 사진들도 아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로 문제를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기사와 중복되는 이미지다.7일자 1면 머리기사인 ‘공공승용차 15일부터 홀짝제’는 삽화를 실었다. 그러나 삽화중간에 요약한 내용들은 모두 기사 안에 있는 내용들이다. 경제 관련 기사들이 이런 경우가 가장 많다. 둘째 인물사진, 얼굴그림에 대한 강박증이다.7일자 4,5면의 박근혜·손학규 등 정치인들의 얼굴그림을 기사에 덧붙여 놓았다. 이게 기사가 되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여기다 굳이 얼굴그림까지 넣어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는가. 세 번째는 홍보성 이미지들이다. 동정란은 오래된 개인홍보의 통로이지만 얼굴사진까지 넣는 것은 개선되지 않는 악습이다.8일자 25면의 ‘피아니스트 윤철희 활약상 소개’ 제하의 기사에 삽입된 사진은 무신경이 낳은 홍보성 사진이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높은 의자에 앉아 팔짱끼고 있는 사진이 웬말인가. 네 번째는 의미없는 이미지다.8일자 미디어면 머리기사인 ‘방통위 민영미디어렙 주도’의 제목 옆에 있는 정장차림으로 허리숙여 달릴 준비하는 남자의 삽화는 무슨 의미인지 도통 모르겠다. 다섯 번째는 엉뚱한 사진이다.8일자 같은 면 하단 ‘신문유통원’관련 기사에 강기석 원장 얼굴사진은 엉뚱하다. 당연히 유통원의 공동배달 장면이 들어갔어야 한다. 투자귀재 워런 버핏이 신문주식을 내다팔라고 조언한 것이 2년 전인 2006년이었다. 경제학자들은 신문이 이미 포화산업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인터넷과의 융합이 살길이라고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양상대로 간다면 이마저도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의 특성을 무시한 채 종이신문의 뉴스를 그대로 퍼나르는 이해가 안되는 전략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남은 길은 신문의 핵심역량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실에 철저한 뉴스정보의 질을 고집해야 한다. 사진을 함부로 넣지 말고 그 자리에 기사 한 줄 더 쓰도록 해야 한다.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수원~강남 평일 버스차로제후 출근시간 버스 50분→35분 승용차 60분→90분

    수원~강남 평일 버스차로제후 출근시간 버스 50분→35분 승용차 60분→90분

    수원 영통지구에서 좌석버스를 이용해 강남까지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병철(48)씨의 출근 시간은 35분. 지난달에 50분 걸리던 시간이 15분 단축된 것이다. 승용차를 이용해 죽전에서 한남동까지 출퇴근하는 김만수(35)씨는 종전 1시간 걸리던 교통시간이 1시간30분으로 늘어났다. 평일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지 10일째를 맞으면서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한 출퇴근 시간 차이가 확연해지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경기대∼고속도로(판교IC)∼광화문을 운행하는 5500번 버스의 운행시간은 62∼68분이다. 버스전용차로 시행 이전의 87∼95분보다 25∼27분 앞당겨진 것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양재∼한남IC 구간 상행선 버스 운행속도는 시속 62∼63㎞로 종전의 45.4∼48.4㎞보다 빨라졌다. 승용차의 운행속도는 42㎞로 늦어졌다. 용인 수지지구(상현동)에서 판교를 거쳐 강남으로 출근하는 권혁만(49)씨는 “버스가 빨라진데다 도착시간까지 일정해져 대중교통에 대한 믿음이 생겨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5500번 좌석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6940여명으로 지난달 6450명보다 5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용차로제를 위반하는 얌체족도 덩달아 늘어 단속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 출근시간대에 하루 700여대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고 있다. 소형화물차를 운전하는 이대건(38)씨는 “고유가로 힘든데 상행선이 오산부터 더 막혀 기름값 부담과 함께 짜증이 하나더 늘었다.”고 말했다. 용인 시민 송두수(43)씨는 “판교IC까지 버스노선이 불합리해 시간단축에 덜 효과적”이라면서 버스노선의 직선화 등 노선체계 개편을 주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30] 中 준비 ‘착착’… 특수는 실종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올림픽이 오는 9일로 D-30일을 맞는 가운데 중국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올초 ‘티베트 사태’로 개막식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마음을 졸인 중국은, 막상 사상 최대 규모인 80여개국 수뇌급 인사들이 참석 의사를 최종 확인함에 따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베이징의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이 8일 올림픽 선수단과 패밀리를 위한 올림픽 전용통로를 여는 등 손님맞이 채비도 본격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은 ‘안전 올림픽’에 중점을 두면서 각종 규제를 과도하게 강화해 오면서 정작 베이징은 올림픽 분위기가 가열되지 않고 있다. 우선 외국인 출입국 조건 및 내국인 베이징 진입 관리 강화 등으로 숙박·요식·관광업계 등이 한파에 울상을 짓고 있다. ●본격 손님 맞이 둥즈이(董志毅) 베이징 서우두공항 총경리는 “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 임원·선수단과 취재진 등 올림픽 전용 통로를 이용하는 6만여명의 올림픽 가족들이 10분 안에 탑승 수속을 마치게 하고 15분 안에 출국심사와 보안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특별 대우’를 약속했다. 국내선 탑승 수속에도 10분내 탑승을 장담했다. 베이징은 창안제(長安街)와 공항 고속도로,2∼5환(環)등 베이징 시내 주요 도로들에 오륜 마크를 새겨넣고 오는 20일부터 올림픽 전용 도로제를 실시한다. 올림픽 전용 도로는 총 285.7㎞이며, 올림픽 전용 도로제가 실시되는 20일부터 장애인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9월20일까지 베이징 시내 329만대의 차량들에 대해 홀짝 운행을 실시한다. 베이징시는 특공대·경찰·무장경찰 10만명에 달하는 대터러 병력이 최근 경기장 주변과 베이징 도심 등에서 ‘창청(長城) 5호’로 명명된 대규모 합동 대테러 훈련을 마무리한 뒤 비상 대기 중이다. ●“올림픽 특수(特殊) 불경기” 업계에서는 “특수는 고사하고 불경기가 닥쳤다.”고 볼멘소리다. 호텔업계는 지난 연말 이미 평소보다 10배나 뛰었던 가격을 하향 조정하면서 예약률을 채우기 위한 판촉전에 나섰다. 화물차량의 베이징 진입이 대폭 제한되면서 이사짐마저 나르기 어려운 형편에 처했다. 유통업계는 사실상 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한 관계자는 “전자제품, 건자재, 화학 물품 등 거의 모든 유통상가들이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심지어 안정적인 통신망 운용을 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신규고객 모집도 사실상 중단됐다. 현재 각종 공연을 비롯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중 집회는 정부주관 행사가 아닌 한 일절 허가가 내려지지 않고 있어서다. 베이징에 장기 거주했던 한국인뿐 아니라 미국인들까지 비자 연장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는 형편이다. jj@seoul.co.kr
  • [박재규 통일산책] 남북한 소통하에 북핵폐기가 중요하다

    [박재규 통일산책] 남북한 소통하에 북핵폐기가 중요하다

    북한은 핵신고서 제출과 함께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 미국은 적성국교역법 적용 종료와 함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를 의회에 통보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각자의 치밀한 계산하에 이루어진 상호조율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 조만간 재개될 6자회담은 2단계 불능화의 마무리와 3단계 핵폐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핵신고서 검증과 핵폐기 대상 등도 주요의제로 예상된다. 검증문제는 검증의 주체·대상·비용이 핵심이다. 검증주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시킬지,6자회담 참가국 모두가 될 것인지 아니면 핵무기 미보유국인 한국과 일본은 뺄 것인지 등이 쟁점화될 것이다. 검증대상은 무기급 플루토늄 추출량과 용처를 중심으로 할 것인지, 농축우라늄(UEP)과 시리아·북한간의 핵협력 의혹도 포함시킬지 등이 쟁점으로 예상된다. 검증비용은 5자(한·미·일·러·중) 균등분담 원칙이 있어 큰 쟁점은 아닐 듯하지만 일본의 참여시기가 쟁점이 될 수 있다. 핵폐기 대상은 장비와 시설로 한정하려는 북한과 핵물질과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주장하는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논쟁이 예상된다. 9·19 공동성명과 한반도비핵화선언은 폐기대상으로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3단계 핵폐기 대상으로 핵장비와 시설을 강조한다. 물론 핵물질과 핵무기가 폐기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는 없다. 결국 북한은 3단계 핵폐기를 다시 소단계로 나누어 이행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가진 듯하다. 핵폐기 1단계에서는 핵장비와 시설을 폐기하고 상응조치로 경수로제공을 요구할 수 있다. 핵폐기 2단계에서는 핵무기 보유국의 지위를 갖고 미국과의 핵군축회담을 통해 핵물질과 핵무기를 폐기하고 상응조치로 체제안전보장과 경제적 보상이 담긴 국교정상화를 요구할 수 있다. 미국무부 성김 한국과장은 최근 “부시정부 임기 내에 북핵 3단계 목표를 완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외교적 성과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외교적 성과는 북한의 협조와 국내의 지지, 부시 대통령의 해결의지가 있어야만 속도를 낼 수 있다. 그러나 국내외적 환경이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의회 일부에서 대북테러지원국 삭제를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네오콘 잔존세력들과 보수 언론들은 북한의 HEU 문제와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을 부각시킨다. 이명박 정부도 북한의 ‘신 통미봉남’ 전략에 대한 미국의 소극적 대응에 불만이다.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대선정국은 북핵진전의 동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이 시점에서 북한은 철저한 손익계산에 따라 부시 및 차기 정부와 협력할 것을 구별할 것이다. 북핵진전의 동력확보는 중요하다. 지난 시기 북핵상황의 긍정적 분위기 전환에 한국의 역할이 돋보였다. 창조적 모호성으로 9·19 공동성명을 이끌었고,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으로 2·13 합의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한국의 역할은 남북간의 소통, 한·중간의 조율, 한·미간의 동맹적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이 6자회담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북핵문제의 당사자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제사회에서 불신받고 있는 북한을 설득하고 보증할 수 있는 역할도 한국만이 할 수 있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이 한국의 역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도 있다. 실용주의 대북정책은 성과를 중시한다. 부시 2기 정부도 외교적 성과를 위해 대북 강경정책에서 포용정책으로 전환했다. 실용의 관점에서 최근의 북핵진전은 대북정책 전환을 위한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실용의 잣대를 강조한다. 남북한의 소통하에 북핵진전을 이끈다면 이것이 바로 실용의 잣대의 전형이 될 수도 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서울시 공항로·노량진로 12월부터 버스전용차로

    서울 공항로와 노량진로에도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운용된다. 서울시는 6일 이달부터 공항로 등촌중학교∼양화교(2.4㎞)와 노량진로 대방역∼한강대교 남단(3.8㎞)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해 11월 말 마치기로 했다. 공항로 구간은 당초 강서구청∼양화교(4.6㎞)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지하철 9호선 공사 일정에 맞춰 우선 등촌중학교∼양화교간만 공사를 한다. 이 구간에는 등촌중학교 앞, 강서보건소 앞, 도시가스 앞 등 3곳에 양방향으로 중앙버스정류소가 설치된다. 노량진로의 경우 이번 대방역∼한강대교 남단간 공사가 끝나면 시흥∼한강로 전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휴가철 영동고속도 숨통 트인다

    피서철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던 영동고속도로가 올해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4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이 심한 3개 구간에서 차로제어시스템(LCS)을 운영해 갓길 통행이 가능토록 한다. 차로제어시스템은 갓길에 신호등을 설치한 뒤 평소에는 통행금지 표시(X)를 해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없게 하다가 교통량이 늘어나면 신호등을 통행가능 표시(O)로 바꿔 사실상 도로 확장 효과를 보는 시스템이다. 5일부터 인천 방향의 ▲만종 분기점∼문막 나들목(9.2㎞) ▲강천터널∼여주 나들목(7.6㎞) 구간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본격 휴가철인 26일부터는 ▲강릉 방향 여주 분기점∼여주 나들목(6.2㎞) 간에도 운영한다. 현재 여주 나들목∼여주 분기점 간을 운행 중인 이 시스템은 차량 속도를 29㎞ 향상시키고, 지·정체의 길이를 9㎞ 단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새말∼장평∼진부 간은 옛 영동고속도로를 일반도로의 우회도로로 추가 지정하고 연말 개통 예정인 국도 38호선 신동∼사북 구간 중 4.1㎞를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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