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이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좋아해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437
  • 바이든 “러, 부당한 공격 책임 물을 것…동맹과 단호히 대응”

    바이든 “러, 부당한 공격 책임 물을 것…동맹과 단호히 대응”

    우크라 침공 직후 성명 내“죽음·파괴 발생…러 책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과 파트너들과의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한 뒤 성명을 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 이번 공격에 따른 죽음과 파괴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전 세계가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돈바스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우크라이나 정보군 격퇴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지역에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며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를 향해 즉각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하며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시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밤 백악관에서 상황 모니터링을 하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진척 사항을 계속 보고 받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전 세계인이 함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포로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침공이 시작되면서 주요 국제 유가 지표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5.14% 오른 배럴당 101.82달러로 뛰면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넘었다. 미국 원유 선물 가격도 4.73% 급등해 배럴당 96.46달러에 거래됐다. 워렌 패터슨 ING 상품 리서치 책임자는 “이미 경색된 석유 시장에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 발표로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가격은 계속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석유 시장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어떤 추가 조치를 취할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천연가스 가격이 4.7% 오르고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인 금도 1.82% 상승하며 1942.26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처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감지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로 파견된 CNN 특파원이 생생한 폭발음에 몸을 웅크리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오전 5시 키예프 근처에서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CNN 국제부 매튜 챈스 선임 특파원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방금 내 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매우 조용했다. 이런 폭발음은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챈스 특파원은 “7~8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엄폐 후 방탄모와 방탄조끼를 챙겨 입고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챈스 특파원은 “맨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이 연설한 지 단 몇 분 만에 이런 폭발음이 들린다는 것은 놀라운 우연의 일치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보도에서 챈스 특파원은 폭발음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확인했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계엄령이 발령됐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도중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 선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다.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미 생명을 잃었다. 평화에 기회를 줘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이미 상륙했다.
  •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 전면전 개시...공세적인 전쟁”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 전면전 개시...공세적인 전쟁”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면서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다수 도시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CNN 현지 특파원에 따르면, 인근에서의 폭발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작전 목표는 돈바스 주민 보호”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면서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외국 간섭 땐 한번도 본 적 없는 결과 이어질 것”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핵포기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러시아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안보리 회의 중 새벽 긴급연설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포는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 50분쯤 국영방송을 통한 긴급연설을 통해 발표됐다.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러시아 군사작전의 목표는 돈바스 주민의 보호”라고 주장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돈바스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정부수립을 선언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이다. 러 접경·우크라 영공 내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CNN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음” 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내무부를 인용해 “키예프 인근 폭발은 미사일 공격”이라고 전했다.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속보] “우크라 영공 민항기 25일 자정까지 운항 금지”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공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25일(현지시간) 자정까지 금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24일 공문을 내려 “잠재적 위험에 따라 민간 항공기의 영공 비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민간 항공기의 우크라이나 영공 비행 금지는 추가 연장 조치가 없을 경우 25일 0시에 해제된다.
  • 미국 “러시아,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미국 “러시아,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정확한 공격 시간·장소 특정할 수 없어”우크라 대통령 “푸틴, 이미 공격 승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오늘 밤 안에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간이나 장소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에 의한 주요 침략을 피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미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10분짜리 연설 동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 제안을 했으나 응답이 오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돈바스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독립국으로 일방 승인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위협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곧이어 돈바스에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 명령을 내렸고 DPR과 LPR은 23일 러시아에 공식으로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을 ‘침공’으로 규정하며 대러시아 제재를 부과했고 유럽과 미국의 우방도 속속 동참했다.
  • [속보] 美 “러,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속보] 美 “러,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오늘 밤 안에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간이나 장소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돈바스 뚫린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돈바스 뚫린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진격 명령 이틀 만인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올렉시 다닐로프 보안국 고위 관리는 이날 “이미 교전 중인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제외한 전 영토에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조치는 30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회도 이날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며 러시아군 주둔을 승인한 러시아 연방 하원 의원 351명에 대한 제재조치를 승인했다. 제재안은 이들의 우크라이나 입국 금지 및 자산·사업허가에 대한 동결 등을 담고 있다. 국제법상 자국 땅을 러시아 영토로 선포당한 주권 침해 상황에서 국가 지도부는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핵무기 개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등 러시아 안보와 관련해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예비군 징집령을 발표한 전날 대국민 방송 연설에선 “오늘 총동원령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또 러시아와의 단교를 언급하면서 “끝까지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모스크바 주재 자국 대사대리가 소환됐지만 실질 없는 제스처라는 평가다.  
  • “러 국제은행결제망 퇴출땐 GDP 5% 하락”… 푸틴 ‘회군’ 카드될까

    “러 국제은행결제망 퇴출땐 GDP 5% 하락”… 푸틴 ‘회군’ 카드될까

    서방의 ‘전례 없이 강력한 제재’ 엄포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의 침공을 시작한 것은 이미 2014년부터 제재를 겪으며 다져 온 ‘경제 맷집’을 자신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의 퇴출 카드까지 꺼낼 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5%나 타격을 입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제재의 속도와 강도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진군 방향키’를 돌릴 여지가 남았다는 관측이 가능하다.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조국수호의 날 기념연설에서 러시아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칭찬하면서 “러시아는 최신 무기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미국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무기 체계 개발에 첨단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 요소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러시아는 앞서 2014년 우크라이나 내 자치공화국이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직후 서방이 경제 제재를 가하자 미국 등에 대한 대외 의존도를 낮춰 왔다. 러시아 은행들의 총 해외 자산과 부채는 각각 2006억 달러와 1345억 달러 규모다. 이 중 달러 비중은 약 53% 수준으로, 20년 전의 76~81%보다 낮아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6306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달러 비중은 2014년 47%에서 현재 16%까지 떨어졌다. 그렇다고 제재 효과를 축소 해석할 수는 없다. 지난 21일 미국이 꺼낸 첫 제재는 돈바스에 한정돼 상징적인 의미에 그쳤으나, 전날 추가로 발표한 러시아 국책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VEB) 등에 대한 제재는 해당 은행들을 국제적 ‘왕따’(pariah)로 만들고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할 수 있다고 CNN비즈니스는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지금 발표된 수준의 제재는 러시아 GDP를 1% 감소시킬 수 있지만 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조처가 나오면 러시아 GDP가 5%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맥락에서 푸틴 대통령은 동시에 대화의 여지도 계속 열어 두고 있다.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푸틴 대통령은 상원의 파병 승인 뒤 기자들에게 “지금 당장 군대가 그곳(돈바스)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고 했다. 돈바스 교전 및 서방의 대러 제재 상황에 따라 군사적 판단도 바뀔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돈바스 확보에서 멈출 가능성, 친러 세력의 주변 지역 확장 가능성, 키예프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로의 대규모 침공 가능성 등 여러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해법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야망을 포기하고 중립국으로 남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및 서방과의 협상 여지를 남겼다. 한편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교전은 7일째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은 루간스크주 스차스티예 지역의 발전소가 포격으로 망가졌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전기와 난방이 끊겨 최소 1만 1500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누가 포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도네츠크주에선 현지 방송국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측은 이번 폭발을 “테러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돈바스에 진입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밤 추가적인 러시아 병력이 돈바스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반면 크렘린은 아직까지 군대 진입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 바이든, 푸틴 돈줄 묶었다

    바이든, 푸틴 돈줄 묶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장악 지역 독립 승인과 이 지역에 대한 군 투입 선포를 ‘침공’으로 규정하고 전례 없는 대러 경제 제재를 시작했다.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신냉전 기류까지 감지되는 가운데 외교적 돌파구로 희망을 걸었던 24일 미러 외교장관회담은 전격 취소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이라며 1차 제재 방침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과 군사지원은행인 프롬스비야즈은행(PSB),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 42개를 제재 대상에 올려 서방과의 거래를 전면 차단했으며, 이들의 해외 자산도 동결하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러 반군 지역인 돈바스에 러시아군 진입 명령을 내린 데 따라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 조처를 내놓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 국가채무와 관련한 포괄적 제재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금융 시장에서 러시아의 신규 국채가 거래되지 못하도록 만들어 푸틴 행정부의 돈줄을 막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과 정권에 자금을 댈 수 있는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 등 금융·재계 인사 5명도 제재한다. 백악관은 이번 제재가 1차분이며 “러시아가 (침공을) 확대하면 제재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특히 미국 단독이 아닌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핵심 연맹과 공동으로 취하는 조처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러 제재 동참 여부에 대해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검토하는 방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은 유럽 곳곳에 포진한 미 군대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와 더 가까운 동유럽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으로 이동하는 것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보병 800명, F35 전투기 8대, AH64 아파치 헬기 32대 등이 이전 배치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외교가 여전히 가능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연설을 끝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조국수호의 날 기념 연설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외교적 해법 모색에 열려 있다”면서도 “러시아의 국익, 시민들의 안보는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미국, 푸틴의 ‘돼지저금통’부터 막았다

    미국, 푸틴의 ‘돼지저금통’부터 막았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 선포“민간인 총기 소지 허가”미국, 러시아 돈줄부터 막았다푸틴 “‘멋진 신세계’ 진입할 것” 우크라이나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주둔지인 동부 도네츠크·루간스크주를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이사회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의회의 공식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30일 동안 지속되는 ‘국가비상사태’는 검문이 강화되고 외출이나 야간통행이 금지되는 등 민간인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또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 파병 준비에 나서자 예비군 징집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18~60세 예비군이 소집된다. 소집령은 오늘 발효한다. 최대 복무 기간은 1년”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번 조치로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합류하는 예비군 규모는 3만60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의회 “민간인 총기 소지 허가” 우크라이나 의회는 민간인들의 총기 소지와 자기방어를 위한 행동도 허용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법안을 제출한 의원은 “국가와 사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현재 위협 때문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즉각 러시아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파견 명령에 앞서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각각의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DPR과 LPR 지도자들과 우호·협력·원조에 관한 조약도 맺었다. 조약 초안에는 러시아군이 동맹국 지역의 국경을 지킨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러시아 돈줄 막았다…‘신규 자금 조달’ 원천 차단 의도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러시아에 대한 첫 제재를 단행하면서 푸틴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를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단시켜 정부 돈줄부터 막겠다는 입장이다. 미 재무부가 제재리스트에 올린 러시아 대외경제은행(VEB)과 PSB는 에너지 수출과 국방자금 조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VEB는 5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 자산을 보유한 크렘린궁의 영광스러운 돼지저금통(piggy bank)”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크렘린과 부패의 이익을 나눠가진 이들은 고통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 측근 5명도 제재했다.러시아 국영은행 VTB 은행 이사회 의장 데니스 보르트니코프를 비롯해 미하일 프라드코프 전 러시아 총리의 아들 페트르 프라드코프 PSB 최고경영자(CEO),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제1부실장 아들인 블라디미르 키리옌코 VK그룹 CEO 등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러시아 국채 관련 거래도 금지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신규 자금 조달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요동치는 국제유가·글로벌 증시…美 “러 제재 따른 에너지 시장 혼란 없다”

    요동치는 국제유가·글로벌 증시…美 “러 제재 따른 에너지 시장 혼란 없다”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세…일부 조정장월가“S&P500 향후 20% 하락 전망”국제유가 장중 한 때 96~99.5달러 기록BoA“올해 브렌트유 120달러 찍을 수”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소위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군대를 파견하고 이에 맞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시작하면서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국제 유가도 한때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에너지 시장에 혼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57포인트(1.42%) 떨어진 3만 3596.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11포인트(1.01%) 내린 4304.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55포인트(1.23%) 내린 1만 3381.5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지난달 3일 전고점보다 10% 이상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했다. 월가의 베테랑 리치 로스 기술 분석가는 “연준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등으로 미국 주가는 더욱 내려갈 것”이라며 “S&P500지수는 앞으로 지금보다 20%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확대된다면 S&P500 지수는 6%, 나스닥지수는 1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가가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하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돌파구로 주목받던 24일 미·러 외교장관회담이 취소되고 미국이 전례 없는 대러 경제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국제 유가도 치솟았다. 세계 2~3위 산유국인 러시아에 수출 제재가 가해질 시 국제 원유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미 정부의 러시아 제재로 세계 에너지 시장에 혼란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제재가 원유시장을 겨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가격을 인상할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시장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장중 96달러를 기록했고, 전날보다 1.88% 상승한 배럴당 9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4월물 역시 이날 한때 배럴당 99.5달러까지 치솟아 100달러 선을 위협했다가 9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계속되면 올해 중반에는 브렌트유가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값은 지난 6월 2일 이후 최고치인 1907.40달러 기록했다.
  • 푸틴 ‘우크라 침공’ 명령… 서방, 즉각 제재

    푸틴 ‘우크라 침공’ 명령… 서방, 즉각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안으로 자국 병력을 투입한다. 친러 반군이 점거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독립 공화국으로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투입을 명분 삼아 사실상 침공 명령을 내렸다. 침공 시 강도 높은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서방의 경고를 무시한 것이어서 우크라이나 대 러시아 간 전면적 무력 충돌은 물론 우크라이나 및 서방 대 러시아 간 확전 가능성도 커졌다. 22일(현지시간) 타스·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회의 긴급회의 후 친러 반군이 돈바스 지역에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들과 체결한 우호 조약에는 러시아가 이 지역에 군사기지를 건설·이용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속 조치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두 공화국으로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명령했다. 언제 어느 지역으로 보낼지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10만여명의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 접경을 에워싸고 있어 침공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부 보좌관은 CNN에 출연해 러시아가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분리주의 지역에 군대를 파병한 것에 대해 “우리는 이것을 침공의 시작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첫 관련 제재를 단행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안보팀 비상회의를 열고 DPR·LPR 지역에 미국인의 신규 투자 및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미국인은 이 지역에 신규 투자를 할 수 없고 이곳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을 직간접적으로 미국에 수입할 수 없다. 제재 범위를 해당 지역에 국한한 것이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 전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다. 독일은 22일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러시아 은행 5곳과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기업인 등 개인 3명에 대한 자산동결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요청 시 군대를 추가 파병하겠다고도 밝혔다. 유럽연합은 이날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대러 제재를 결정했다. 미러가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만큼 절충안을 찾을지 주목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측에서는 모든 위치에서 외교 접촉이 가능하다. 모든 것은 상대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제사회 기대와 달리 무력충돌 상황으로 악화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속보] 로이터 “도네츠크 외곽에 탱크 행렬”…젤렌스키 “두렵지 않다”

    [속보] 로이터 “도네츠크 외곽에 탱크 행렬”…젤렌스키 “두렵지 않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 지배 지역에 대한 독립을 승인한 직후 이 지역 외곽에서 탱크 행렬이 목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두렵지 않다”면서 자국의 영토를 조금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외곽에서 탱크 등 군용 차량 행렬을 목격했다”면서 “시 외곽에서 탱크 5대의 행렬이, 시내 다른 지역에서 탱크 2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러시아를 상징하는)어떤 휘장도 보이지 않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의 두 분리주의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의 배치를 명령한 지 몇 시간 후에 이뤄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행동은 우크라이나의 온전성과 주권에 대한 침해”라면서 “러시아가 어떻게 결정하든 우크라이나의 국경선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방 파트너들의 ‘확실한’ 지원을 기다린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간 4자회담인 ‘노르망디 회담’ 소집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도 무언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는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지역에 대한 독립을 승인하고 군대를 파병해 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 [속보] 푸틴, 우크라에 군 진입명령…긴장 고조

    [속보] 푸틴, 우크라에 군 진입명령…긴장 고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 [속보] “푸틴,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

    [속보] “푸틴,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

    로이터 “우크라 친러 반군지역 평화유지활동 지시”
  • “러軍, 푸틴에 침공 명령받아… 우크라 국경, 주력부대 75% 배치”

    “러軍, 푸틴에 침공 명령받아… 우크라 국경, 주력부대 75% 배치”

    우크라이나를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재한 정상회담 개최에 일단 합의했다. 하지만 상황은 긴박하다. 러시아와 서방 양 진영은 개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듯 병력을 집결시키고,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명령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일정으로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으로 귀향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해지면서 백악관에 머물려 2시간에 걸쳐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했다. 외신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독일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전화로 참석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책임자와 정보당국 수장들이 모두 자리했다.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21일 NBC·ABC방송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미뤄 침공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계획하는 군사작전이 매우 끔찍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린 단순히 양측 군대 간의 재래식 전쟁이 아닐 거라는 정보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 지역의 교전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20일 끝날 예정이던 벨라루스에서의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장했다. 그간 훈련이 끝나면 러시아군의 복귀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침공 의도를 강화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CBS 방송은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침공을 계속 진행하라는 명령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실제 받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기계화보병 위주 기동부대인 160개 대대전술단(BTG) 가운데 120개가 우크라이나 국경 60㎞ 이내에 기동하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 평가를 전했다. 러시아군 주력전투부대의 75%가 투입된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관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공공장소에서의 미국 시민 공격 위협에 대비해 자국민 대피계획 수립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벨라루스의 연합훈련 연장과 맞물려 미국은 폴란드에서 양국 연합훈련으로 맞섰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이번 주말에 폴란드군 기계화 보병사단의 18 기갑보병부대가 미군 82공수부대와 연합훈련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미국은 최근 스텔스 기능이 있는 F35A(라이트닝Ⅱ) 최신예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독일 스팡달렘 공군기지에 추가 배치했다. 벨라루스와 접한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병력 증강과 대러시아 제재를 요청했다. 미러 정상회담이 실현될지 여부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오는 24일 협의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NBC 방송이 전했다.
  • “러軍, 푸틴에 침공 명령받아… 우크라 국경, 주력부대 75% 배치”

    “러軍, 푸틴에 침공 명령받아… 우크라 국경, 주력부대 75% 배치”

    우크라이나를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재한 정상회담 개최에 일단 합의했다. 하지만 상황은 긴박하다. 러시아와 서방 양 진영은 개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듯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고,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명령했다는 미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일요일인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으로 귀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해지면서 휴일 일정을 취소하고 2시간에 걸쳐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했다. 외신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독일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전화로 참석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책임자와 정보당국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에 전략 노출을 꺼리는 듯 NSC 회의와 관련해 공개한 보도자료는 회의 개최 사실 한 줄뿐이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 지역의 교전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20일 끝날 예정이던 벨라루스에서의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장했다. 그간 훈련이 끝나면 러시아군의 복귀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침공 의도를 강화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CBS 방송은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침공을 계속 진행하라는 명령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실제 받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상업위성에 포착된 우크라이나 접경지의 러시아군은 이미 소규모 배치를 완료하고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러시아군의 기계화보병 위주 기동부대인 160개 대대전술단(BTG) 가운데 120개가 우크라이나 국경 60㎞ 이내에 기동하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 평가를 전했다. 러시아군 주력전투부대의 75%가 투입된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관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공공장소에서의 미국 시민 공격 위협에 대비해 자국민 대피계획 수립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가 침공 후 숙청하거나 수용소에 감금할 우크라이나 반체제 인사 명단을 작성 중이라는 서한이 유엔인권사무소(OHCHR)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벨라루스의 연합훈련 연장과 맞물려 미국은 폴란드에서 양국 연합훈련으로 맞섰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이번 주말에 폴란드군 기계화 보병사단의 18 기갑보병부대가 미군 82공수부대와 연합훈련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미국은 최근 스텔스 기능이 있는 F35A(라이트닝Ⅱ) 최신예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독일 스팡달렘 공군기지에 추가 배치했다. 벨라루스와 접한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병력 증강과 대러시아 제재를 요청했다. 미러 정상회담이 실현될지 여부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오는 24일 협의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NBC 방송이 전했다.
  • 2년 만이야… 호주 백신 접종자 입국 전면 허용

    2년 만이야… 호주 백신 접종자 입국 전면 허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했던 호주가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여행자들의 입국을 전면 허용하며 국경을 열어젖혔다. 이날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여행객이 기쁜 표정으로 지인과 포옹하고 있다. 멜버른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