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이킴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서동철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배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추경호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김국진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
  •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오해 언급 “4년 공백기에 많은 일”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오해 언급 “4년 공백기에 많은 일”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9)이 정준영 단톡방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킴은 25일 오후 4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2019년 당시 불거진 오해에 대한 질문을 받고 “4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로이킴은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고, 군대도 다녀왔고, 그 사이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까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기다려준 만큼 몇배로 더 열심히 활동도 하고 음악도 만들어서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로이킴은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라는 주장에 휩싸이며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조사 결과 로이킴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닌, 정준영의 다른 단톡방 멤버란 사실이 밝혀졌고 단톡방에 공유한 캡처 사진 역시 과거 한 블로그에 게재된 연예인 음란물 사진이 합성된 것임을 알리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2020년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4년만에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팬들도 많이 기다렸고, 나도 기대하고 상상했던 순간”이라며 “걱정도 많이 된다, 이 자리도 긴장되는데 콘서트는 얼마나 긴장될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울컥할 것 같다”며 “타인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스타일은 아닌데, 울음이 억지로 낸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해봐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리고’는 로이킴이 2015년 발매한 3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로이킴은 전곡의 작사·작곡을 맡아 자신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앨범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괜찮을거야’는 우리 모두에게 다 괜찮을 거라며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로이킴의 단단하고 깊은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외에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희망찬 멜로디로 풀어낸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이별 후 남은 감정의 여운을 담담하게 내뱉는 ‘그냥 그때’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 익숙한 또는 낯선 근현대사로 열띤 광장… 다시 내일로 뜨겁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익숙한 또는 낯선 근현대사로 열띤 광장… 다시 내일로 뜨겁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세종대로로 접어들면 광장의 축제 대신 일상이 펼쳐진다. 광화문광장부터 남대문을 향해 뻗은 길은 광화문광장 개장과 더불어 ‘사람숲길’이라는 새물내 나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사람의 숲 사이로 난 길을 지나며 가수 로이킴의 노래 ‘북두칠성’의 가사 한 구절을 떠올린다. ‘주변에 심어진/ 수많은 나무들을 바라봐/ 아무도 알아 주진 않지만/ 우뚝 서 있잖아’ 노래의 화자는 찻집에 앉아서 길을 걷는 사람들을 내다본다. 창유리 저편으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은 활기차고 근심 없어 보인다. 그래서 혼자만 더 외롭고 슬퍼질 때 위로가 되는 것은 누가 알아 주든 말든 우뚝한 나무들이다. ‘도시 인문학’(노은주·임형남 지음)에서는 도시를 ‘인류가 만들어 낸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인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자 ‘멈출 줄 모르고 달려온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정의한다. 사람들은 욕망을 실현할 무대로 도시를 발명했지만 달리기를 멈추는 순간 그 무대에서 배척되는 운명까지 감당해야 한다. 사람숲길을 따라 1914년 설치된 서울의 도로원표와, 일제강점기의 사실상 마지막 의거로 일컬어지는 ‘부민관 폭탄 의거 사건’의 현장인 서울시의회를 지난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경복궁에서 봤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대’ 복원 작업이 한창인데,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반환점이 바로 덕수궁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는 시청 광장이다. 때마침 지역 농산물 축제가 한창이라 마른 고추의 매콤한 향이 코를 쏘는 시청 광장을 지나 청계천으로 향한다. 교보빌딩 앞 고종 즉위 40년을 맞아 세운 칭경기념비 앞에서 손 선생이 마지막 해설에 열심이신데, 엄마에게 치도곤을 먹고 도보관광을 하는 내내 죽상을 하고 있던 사춘기 아이들은 이제 긴장이 풀렸는지 까르륵 까르륵 장난질하며 웃어 댄다. 2000년 전 한성백제와 600년 전 조선의 아이들도 꼭 저랬을 것이다. 도시는 살아 있고, 아이들은 웃고, 시간은 무심히 잘도 흐른다.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마지막 기점은 서울정부청사 맞은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이다. 2012년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를 기록한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인데,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삼아 상영하는 ‘광화벽화’ 입체 영상이 광화문광장의 일부인 명물이 됐다. 그런데, 몰랐다. 벽을 물들인 현란한 영상에나 눈을 홀렸지 옥상정원에 숨어 있는 보석을 까마득히 알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8층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는 백악산을 뒷배로 삼은 경북궁과 청와대의 전경이 펼쳐진다. 모두의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보너스처럼 발밑으로 발굴 중인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터 현장이 내려다보인다. 등잔 밑이 어둡고 이웃집이 먼 이치가 이러하다. 역사 도시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스스로 증명하는 풍광이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있다. 풍경 자체가 너무도 장쾌하고 진진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나 좋고 낮밤에 각각이 좋을 수밖에 없다.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들에게 숨은 보석을 꺼내 보여 준 손 선생의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2시간 30분이 넘게 길바닥을 헤매며 해설을 하고 받는 사례비가 최저임금 정도라지만 이렇게 빛나는 비밀을 나누는 즐거움에 문화해설사 일을 놓지 못한다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취업 준비, 결혼 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의 그럴듯한 1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 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했다는 축사를 읽었을 때의 뭉클함이 이토록 도저한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상기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는 경복궁과 청와대는 한낱 권력의 무대가 아니다. 고층 빌딩들과 광화문광장은 욕망과 염오의 분출장이 아니다. 공간은, 그리고 시간은 무해하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뿐이다. 사람의 숲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스스로 나무처럼 우뚝해야 하고, 시간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금, 여기’뿐인 하루하루의 삶을 온전히 살아 낼 도리밖에 없으리라. 도보해설관광이 끝나고 팀이 해산한 뒤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왔다. 함께 걷느라 놓친 것을 다시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사헌부 유구 전시 공간 근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내용을 설명한 안내판을 읽고 저게 우물이고 이게 배수로라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부모들도 눈에 띈다. 광화문광장 공사 중 전체 면적의 40%에서 조선시대 유구가 나왔으니 우리가 육조거리의 ‘깊은 표면’ 위에서 살아왔던 건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한 안내판에서 움쑥한 시간의 깊이를 느끼기 쉽지 않다. 다리쉼도 할 겸 유구가 건너다보이는 나무 그늘에 앉아 아이들이 갖고 노는 풍선 같은 상상 주머니를 띄워 본다. 사헌부는 조선의 수도 한양의 사법 기관 중 하나로 관료의 기강을 잡는 감찰기관이었기에 사헌부를 ‘조선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사헌부가 탄핵한 관리는 의금부에서 국문을 했기에 의금부 옥졸들이 새로 임명된 관리들을 보고 “오늘은 비록 높은 자리에 앉아 있지만, 내일이면 반드시 나한테 꼼짝 못 하게 될걸!” 하고 비웃었다는 ‘썰’도 있다. 사헌부는 사간원과 더불어 언론 기관의 역할을 했기에 높은 학문과 뛰어난 식견, 깨끗한 행실로 모범이 되는 사람만 임명된다는 이른바 청직(淸職)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여러 부처 가운데서도 사헌부는 엄격한 상하 관계로 유명했다는 것이다. 아침이면 아랫사람이 윗사람보다 먼저 출근해서 기다려야 하고, 아랫사람은 문 앞까지 나와 상관을 맞아야 했다고 한다. 반면 사간원은 진지하기는 하지만 앉거나 비스듬히 기대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했고, 왕에게 간언하는 특별 직책이었기에 평시에 별일이 없을 때는 하루 종일 술을 먹는 부서로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조선에도 ‘꿀보직’이 있고 ‘월급 루팡’(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을 가리키는 은어)이 있고 ‘직장 내 갑질’ 비슷한 것도 있었다. 돌무더기와 흙더미가 전부가 아니라, 그때도 지금처럼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과 사랑과 미움과 욕심에 꺼둘리며 살아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적 상상력으로 그들을 복원할 수 있어야 비로소 ‘깊은 표면’의 질감이 느껴진다. 다만, 한순간이라도. 한참을 헤맸지만 결국 확인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공사 전 중앙형 광화문광장 바닥에 있었던 기로소 표석과 임진왜란 때 성난 백성들에게 불탄 장예원 표석 등은 전에 있던 자리에서 찾을 수 없었다. 어디로 옮겼는지 다시 만들 계획인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해 찾아봐야겠다. 그사이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오래되고도 새로운 도시 서울의 또 하루가 저물고 있다. “광장은 대중의 밀실이며 밀실은 개인의 광장이다. 인간을 이 두 가지 공간의 어느 한쪽에 가두어 버릴 때, 그는 살 수 없다.” 최인훈 장편소설 ‘광장’의 구절을 곱씹는다. 나무처럼 우뚝한 개인들이 숲을 이루고도 자유로운 광장, 새롭게 쓰일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기대하며 발길을 돌린다. 소설가■서울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 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세종대로~사람숲길~도로원표~서울시의회~덕수궁 대한문 앞~시청광장~청계광장~칭경기념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
  • “배로 갚을게요” 로이킴, 10월14일 선공개 싱글 공개

    “배로 갚을게요” 로이킴, 10월14일 선공개 싱글 공개

    가수 로이킴이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 로이킴은 2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컴백 일정이 담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는 SNS에 “오랜만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작업했고, 온 진심을 담아 준비했어요”라며 컴백 일정도 공유했다. 노을 진 배경으로 로이킴의 낭만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커밍순 포스터에 따르면 로이킴은 오는 10월14일 선공개 싱글, 10월25일 정규 4집을 발매하고 11월19일과 20일 이틀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이킴은 10월14일 선공개 싱글을 통해 대중과 팬들을 먼저 만난다.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싱글앨범 ‘살아가는 거야’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한층 깊어진 로이킴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로이킴은 선공개 싱글에 이어 10월25일 정규 4집을 발매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2015년 정규 3집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4집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그 의미가 크다. 로이킴은 11월19일, 20일 콘서트를 예고하며 올 하반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반가운 컴백 소식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한 로이킴의 하반기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최종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첫 디지털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이후 ‘Love Love Love’, ‘Home’, ‘그때 헤어지면 돼’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있던 단체 채팅방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해당 채팅방이 아닌 정준영이 포함된 다른 채팅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2020년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같은 해 6월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했다.
  • 로이킴, 입대 전 신곡 낸다

    로이킴, 입대 전 신곡 낸다

    다음달 해병대에 입대하는 로이킴(27·본명 김상우)이 신곡을 낸다. 22일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이킴은 오는 27일 자작곡인 신곡을 발표한 뒤 6월 15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한다.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우승해 얼굴을 알린 뒤 이듬해 노래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같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사진을 공유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입건됐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로이킴은 지난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범죄의 혐의는 인정되나 범인의 성격, 연령, 범죄의 경중, 정황 등을 참작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제도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준영 절친 가수 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소

    정준영 절친 가수 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소

    가수 로이킴(27·김상우)이 다음달 15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우승해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봄봄봄’이란 노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러브 러브 러브’ 등 인기곡을 발표하고 사랑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4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로이킴을 입건한 바 있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올 2월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로이킴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로이킴은 직접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가수 정준영은 12일 항소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7일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공판에서 피고인 중 일부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선고를 미룬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29일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안타까운 속사정 “기소유예”[전문]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안타까운 속사정 “기소유예”[전문]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논란이 재조명 되자 공식입장을 전했다. 25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쳐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김지현 연예부 기자는 “사실 자숙하는 연예인 중에 물론 물의를 일으킨 건 맞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안타까운 스타도 있다”면서 그 연예인 중 한 명이 로이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 한 번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하며 “로이킴이 정준영, 최종훈이 있는 낚시 단톡방 멤버였다. 정말 물고기를 잡는 낚시와 관련된 채팅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다. 그래서 로이킴이 그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이거 그 분 아니야’라고 (그 채팅방에) 올린 게 음란물 유포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음란물을 보라고 올린 것이 아니라 합성 사진임을 알리려고 한 행동이 정보통신법상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된 것. 이어 “당시에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아침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사실상 지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비화를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로이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지난 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쳐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사진 합성 여부 알리려 했을 뿐”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사진 합성 여부 알리려 했을 뿐”

    단톡방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았던 가수 로이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김지현 연예부 기자는 “사실 자숙하는 연예인 중에 물론 물의를 일으킨 건 맞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안타까운 스타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기자는 그 연예인 중 한 명이 로이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 한 번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하며 “로이킴이 정준영, 최종훈이 있는 낚시 단톡방 멤버였다. 정말 물고기를 잡는 낚시와 관련된 채팅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다. 그래서 로이킴이 그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이거 그 분 아니야’라고 (그 채팅방에) 올린 게 음란물 유포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음란물을 보라고 올린 것이 아니라 합성 사진임을 알리려고 한 행동이 정보통신법상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된 것. 이어 “당시에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아침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사실상 지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비화를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정준영-최종훈 보다 무거운 형량”

    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정준영-최종훈 보다 무거운 형량”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하고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이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오빠로 알려진 권씨가 정준영, 최종훈보다 무거운 형량인 징역 10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소녀시대 유리 오빠이자 회사원 권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 시설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상정보 고지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정보가 등재되며, 이들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여부도 향후 정해질 전망이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준영은 “한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 드리고 싶다. 한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 드리지 않았을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도덕적으로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고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다.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며 울먹였다. 유리 오빠 권씨는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인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고 반성했다. 권씨와 김씨가 가장 무거운 형량을 구형받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권씨의 경우 2006년 12월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점이 가중처벌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권씨는 유리 오빠이자 정준영의 친구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미스테리 싱어로 출연해 유리 오빠라는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 또 권씨는 정준영이 출연한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로이킴, 에디킴과 함께 정준영의 ‘절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권씨는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를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놀아난 국민 프로듀서/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놀아난 국민 프로듀서/이종락 논설위원

    TV 오디션 프로그램은 스웨덴의 한 방송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방송사 PD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연예인 출연진을 찾지 못한 제작진이 급하게 일반인을 등용한 데서 시작됐다. 이후 영국과 미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와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영국의 ITV와 아일랜드의 TV3가 방영하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는 유럽 전역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 돼 결승전은 6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는 연인원 7억 5000만명이 전화·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투표에 참여한다. 30초짜리 광고 한 편이 70만 달러(약 8억 9000만원)에 달했고, 결승전 방영 때에는 130만 달러(약 15억원)까지 치솟았다. 미 폭스TV가 방영한 ‘아메리칸 아이돌’은 전성기 때인 2006년에는 시청자 수가 주당 평균 3740만명을 돌파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케이블TV 엠넷(Mnet)의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솔로로 독립한 장범준, 로이킴 등이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에 막을 내리고, 같은 해 국내외 50여개 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 101명이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11명을 뽑아 프로무대에 데뷔시키는 ‘프로듀스 101’로 이어졌다. 남성 그룹 워너원과 솔로로 전향한 강 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여성 가수 분야에서는 아이즈원, 아이오아이, 전소미, 김청하, 김세정, 최유정 등이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미국이나 영국 등과 달리 ‘국민 프로듀서’라는 개념을 앞세웠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프로듀서인 양 TV 앞에 모여 출연자를 응원하고 떨리는 손으로 100원짜리 문자투표로 흙 속의 진주를 슈퍼스타로 만들 수 있다는 짜릿함으로 열광했다. 노력해서 성공한다는 공정성의 신화도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 3, 4인 ‘프로듀스 101’의 담당 CP와 PD가 그제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특정 기획사와 공모해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주고, 유흥업소 접대 등을 받은 혐의다. 방송사의 투표 조작은 아이돌이라는 목표로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려 온 수천명 젊은이들의 소중한 꿈을 짓밟은 행위다.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국민 프로듀서’를 앞세워 국민을 속여 왔다는 점에서 죄질은 더 안 좋다.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해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jrlee@seoul.co.kr
  • 기타 치고 노래하고…힐링 선물한 시장님

    기타 치고 노래하고…힐링 선물한 시장님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 엄태준(56) 경기 이천시장이 기타를 치며 열창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기념 ‘직원 힐링콘서트’가 무대다. 그는 시청 음악동호회 ‘G-하모니’, ‘온더락밴드’ 팀과 90분간 공연을 펼쳐 시청 직원과 가족 등 300여명에게 박수를 받았다. 1부 공연은 G-하모니와 엄 시장의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로 출발했다.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와 로이킴의 ‘봄봄봄’ 등 6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2부에서는 온더락밴드가 김건모의 ‘서울의 달’과 싸이의 ‘연예인’ 등 8곡을 폭발적인 로큰롤 사운드로 연주해 공연장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엄 시장과 기타를 치며 호흡을 맞춘 7명의 직원들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되었다. 노래가 한 곡 한 곡 끝날때마다 환호가 이어졌다. 엄 시장은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게 얼마나 무섭고 어려운지 모르겠다. 이제 혼자 두 곡을 부르는데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 손을 흔들었다. 김원중의 ‘직녀에게’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른 뒤엔 “근심 걱정 모두 잊고 힐링하고 가시라”며 흥을 돋우었다. 온더락밴드는 마지막 곡으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며 관객과 하나되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엔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함께 부르며 힐링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엄 시장은 노래가 끝나고 감격해 울먹이는 직원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김재섭(49·여·증포동)씨는 “화합 무대를 연출해 좋았는데 금세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공무원 싱어 김태윤(33·농업기술과)씨는 “주말 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쉽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웃었다. 엄 시장은 “여름 문턱에서 사랑하는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을 즐겼으면 좋겠다”면서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 우등졸업 “퇴교 위기 넘겼다”[공식]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 우등졸업 “퇴교 위기 넘겼다”[공식]

    가수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우등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조지타운 대학교가 졸업식을 연 가운데 로이킴은 재학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우등 졸업(magna cum laude)했다. 2012년 조지타운 대학교 경영학과로 입학했지만 사회학과로 전과해 최종적으로는 사회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이킴은 한국에 머무르며 자숙하고 있는 상황이라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로이킴은 정준영, 최종훈 등이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저질스러운 대화를 나누거나,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조지타운 대학 측은 로이킴의 단톡방 보도 직후 이 사건을 자체 조사해서 문제 될 부분이 있으면 퇴교까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로이킴의 경우 동종 전과가 없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쳐 처벌이 벌금형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정상 졸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학교 정상졸업.. “학교 측 결정”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학교 정상졸업.. “학교 측 결정”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정상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로이킴 측은 “현재 로이킴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어 졸업식 참석을 하지는 않는 것이 맞다”며 “다만 로이킴은 재학중 학교생활에 매우 충실했고 이번학기 역시 최선을 다했다. 졸업 여부에 관한 것은 학교 측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음란물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로 10일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를 인정했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에 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조지타운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만큼 학교에 해당 사건이 전해지면서 졸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예측이 보도됐다. 조지타운대는 성적 학대를 학교 규율로 금지하고 있으며, 교칙을 위반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조지타운대 교내신문은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로이킴 사건을 상세히 다루기도 했다. 매트 힐 조지타운대학교 대변인은 코리아타임스에 ‘조지타운대는 보고된 성적 일탈 사례에 대해 확실하게 조사해 즉각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건을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각각 사건들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로이킴은 경찰에 출석해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가족 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로이킴 측 “현재 가족들과 한국 체류, 졸업 여부는 확인 중” [공식]

    로이킴 측 “현재 가족들과 한국 체류, 졸업 여부는 확인 중” [공식]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체류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은 현재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 졸업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로이킴이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체류 중이며,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오는 15일 졸업한다고 보도했다. 로이킴은 정준영,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로이킴은 지난달 9일 귀국, 오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를 받은 로이킴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1건을 유포했다고 인정한 상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예인 이름 따서 우후죽순… 애물단지 된 ○○숲 ○○길

    연예인 이름 따서 우후죽순… 애물단지 된 ○○숲 ○○길

    팬들 펀딩으로 조성한 강남 ‘로이킴 숲’ 강남구는 철거 권한 없어 현판만 내려 승리·용준형 팬들도 국내 곳곳에 숲 조성 “팬클럽 활동 없다면 지자체 직권 처리를”승리·정준영·로이킴·박유천 등 유명 연예인들의 성·마약 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이들의 이름을 딴 거리와 숲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유명인을 내세운 ‘셀럽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누렸던 지방자치단체들은 황급히 연예인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데 철거 권한이 없어 난처한 처지다. 22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의 이름을 딴 ‘로이킴 숲’의 현판을 지난 17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 숲은 개포동의 한 공원에 나무 800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는 연예인 이름이 공공장소에서 쓰이는 게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현판 철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이킴 숲은 2013년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 후원을 받아 조성됐다. 연예인에게 직접 선물하는 이른바 ‘조공’ 대신 녹지 조성이라는 공적 가치를 창출해 연예인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승리, 용준형의 팬들도 국내 곳곳에 숲을 만드는 데 후원했다. 하지만 철거를 놓고 잡음도 나온다. 구청에 철거 권한이 있느냐는 게 핵심이다. 지자체는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관리만 맡을 뿐 철거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강남구에서도 현판과 로이킴이 기증한 우체통만 제거했고, 팬들이 만들어 붙인 공원 안내 팻말과 공원 자체는 그대로 유지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 공원 녹지를 조성하겠다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했는데, 연예인 한 사람 때문에 멀쩡한 숲을 없애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인의 이름을 붙여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다가 난처해진 지자체는 강남구뿐이 아니다. 전북 군산시는 이 지역 출신인 고은 시인의 유명세를 활용해 시비 건립, 테마거리 조성 등 각종 사업을 벌이다 지난해 역풍을 맞기도 했다. 고은 시인이 ‘미투’ 논란에 휩싸여서다. 군산시는 당시 예정됐던 생가 복원, 문학제 개최, 문학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보류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팬들이 숲이나 길 등 환경을 조성하는 건 공익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나중에 연예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당연히 철회하는 게 맞다”면서 “팬클럽이 살아 있으면 후원자들에게 문의하고, 활동이 없다면 지자체에서 직권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성관계 몰카·유포’ 정준영, 다음달 10일 첫 재판

    ‘성관계 몰카·유포’ 정준영, 다음달 10일 첫 재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의 재판 절차가 다음달 10일 시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다음달 10일 오전 11시 정씨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토대로 향후 유무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자리다. 피고인 본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다. 정씨 측이 이날 검찰 증거들에 대한 동의 여부를 모두 밝힌다면 2∼3주 안에 정식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씨는 2015년 말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29),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씨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이 2015년 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단체대화방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수사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 5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종합] 로이킴숲 존폐 논란, 강남 한가운데 800그루 “팬들 의견 반영”

    [종합] 로이킴숲 존폐 논란, 강남 한가운데 800그루 “팬들 의견 반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의 이름을 붙인 숲이 서울 강남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존폐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는 벚나무 등 각종 꽃나무가 800여그루 심어진 ‘로이킴 숲’이 있다. 이 숲은 로이킴이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우승한 직후 인기 절정을 달릴 당시인 2013년 조성됐다. 당시 그가 정규 앨범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매하자 팬들이 이를 기념하고자 숲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킴 숲’ 앞에는 “이 숲은 가수 로이킴의 팬들이 로이캠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만들었다”고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한쪽에는 ‘To 로이킴’이라고 적힌 빨간 우체통도 설치돼있다. 이외에도 ‘로이숲 쉼터’와 ‘Love Love Love’가 새겨진 쓰레기통, 로이킴의 팬클럽 이름인 ‘로이로제’ 나무 등도 있다. 로이킴은 2013년 5월14일 직접 이 숲을 방문해 “역시 내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구글 지도에서도 로이킴 숲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로이킴이 절칠한 가수 정준영,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과 함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됨에 따라 이 숲의 존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킴 숲이 오히려 한류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할 우려가 있어 현재 명칭 유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상황이다. 로이킴 숲 조성을 맡았던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논란을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진행 중”이라며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숲이 조성된 공공 부지를 소유한 서울시와 강남구는 로이킴 숲에 대해 “공식적인 행정 명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민간에서 이름을 지어 붙인 뒤 불리는 것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로이킴 팬클럽 로이로제는 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강남구 수서동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명화어린이도서관을 만들었고, 로이킴은 이듬해 강남구가 선정하는 ‘나눔과 기부의 행복 공간, G+스타존’의 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약 4시간10분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경찰 조사에서 음란물유포 행위 1건에 대해 시인했으나 “대화방에 올린 사진은 인터넷에 있던 사진”이라며 불법 촬영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며 나란히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준영 단톡 음란물’ 포토라인 선 엄친아

    ‘정준영 단톡 음란물’ 포토라인 선 엄친아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 ‘음란물 유포가 불법인지 몰랐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오후 7시 1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구속)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정준영과 로이킴은 2012년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유지해 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학업 문제로 미국에 있던 그는 전날 새벽 입국했다. 한편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44)씨가 이날 재판에 넘겨졌다.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첫 기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강씨는 지난해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 주는 명목으로 이 클럽 이모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음란물 유포’ 로이킴 귀가…혐의 인정 질문에 묵묵부답

    ‘음란물 유포’ 로이킴 귀가…혐의 인정 질문에 묵묵부답

    여러 연예인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29·본명 김상우)이 4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후 3시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로이킴을 조사하고 그를 오후 7시 10분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온 로이킴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포한 음란물은 직접 촬영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미리 대기한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러 있던 로이킴은 취재진을 피해 전날 새벽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로이킴은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단톡방에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음란물 유포죄는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은 앞서 이 단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가수 승리(29·이승현)와 최종훈(29)도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형사입건된 상태다. 가수 에디킴(29·김정환)도 음란물을 불법 유포한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달 31일 조사를 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음란물 유포’ 로이킴 경찰 출석

    [포토] ‘음란물 유포’ 로이킴 경찰 출석

    가수 정준영 등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촬영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10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