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월드컵축구 결산 특집
◎주요경기·축구강국 비결분석/오늘 주빈베타 지휘 폐막전야제 방송/내일 새벽 브라질대 이 결승전 중계
방송3사는 18일 새벽 브라질 대 이탈리아의 결승전과 더불어 「94 미국 월드컵」 폐막쇼 및 결산특집을 마련해 방송한다.
특히 각 방송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가 주빈메타의 지휘로 펼치는 전야제를 방송한다.
MBC는 17일 밤 12시20분 「월드컵결승전야제」를 비롯,「94 월드컵」축구를 총결산하는 「타임아웃 62 40분」을 18일 하오 4시부터 90분간 특집으로 꾸민다.
이 특집은 아시아,미국 등 신흥축구의 부상,마라도나 약물복용,콜롬비아 자책골 선수의 피살 등 화제의 현장을 되짚어보고 한국팀의 주요 경기장면을 모아 홍명보,서정원 등 골을 넣은 선수로부터 현장에서의 감격과 아쉬움을 들어본다.
이와함께 불가리아,스웨덴,루마니아등 새로운 축구 강국의 비결을 분석해보고 결승 전야제 하이라이트를 묶어 보내면서 98년 프랑스 월드컵 출전 의지를 다져본다.또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예상되는 일본과의 전력을 비교해 보고 2천2년 월드컵 유치 전망도 살펴본다.
K1TV는 월드컵 전야제를 17일 하오 9시40분부터 중계하며 18일 새벽 3시10분부터는 「월드컵 축구 결승 축하쇼 및 결승전」을 중계한다.또 19일 하오 10시15분부터는 150분 동안 월드컵축구를 하이라이트로 엮은 「KBS 스포츠특집94 월드컵축구 총결산」을 특집방송한다.
STV도 18일 하오 6시30분부터 90분간 「특집 94 미국 월드컵 결산」을 방송한다.
월드컵 전경기를 편집,골인장면을 중심으로 환호의 순간을 다시 보고 공격축구로의 전환 등 이번 대회에 나타난 특징을 점검한다.
또 한 경기 최다득점(5골·러시아 살렌코)등 미국대회에서 수립한 신기록과 사건사고를 정리하고 우리나라 경기의 주요장면을 김호 전감독의 분석으로 되짚어보면서 한국축구의 개선점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