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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역투’ 6이닝 무실점…“오타니 비켜”

    류현진 ‘역투’ 6이닝 무실점…“오타니 비켜”

    타석에서도 ‘멀티 출루’ 활약시즌 첫 등판 부진 털어내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두번째 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투를 펼쳤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냈다. 5회 2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안타가 이날 오클랜드의 첫 안타였을 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이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까지 되찾으면서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기 일쑤였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시즌 첫 호흡을 맞춘 가운데 영리한 볼 배합도 돋보였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멀티 출루를 해내며 활약했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리드를 지키고 승리하면 시즌 첫 승을 올린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3과 3분의2 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으로 부진했다. 등판 일정마저 2차례 변경되는 ‘5선발의 설움’을 겪으며 절치부심했다.더욱이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천재’이자 완벽한 투타 실력으로 ‘괴물’이란 별명을 얻은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시즌 개막 후 10경기 만에 투수로서는 2승, 타자로서는 3홈런을 기록하며 99년만의 대기록을 작성하면서 류현진의 부진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부활을 예고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7.36에서 2.79로 뚝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17∼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타 류현진 삼진 다저스, SF에 연장 끝내기패

    대타 류현진 삼진 다저스, SF에 연장 끝내기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타로 경기에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다저스는 류현진에 클레이턴 커쇼까지 대타로 투입하는 소모전을 펼치고도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2회초 타석에 들어섰다. 원래는 투수 조시 필즈 타순이었다. 대타를 기용하려고 한 다저스는 이미 타자 자원을 모두 소진한 터라 투수인 류현진을 내보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레예스 모론타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6구째 시속 156㎞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12회말, 켄리 얀선이 등판하면서 류현진이 들어가 있던 7번 타자 자리도 얀선이 차지했다. 류현진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오는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으로 밀렸다.전날 선발투수 예정이던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이날 4-4로 맞선 7회말 중간계투로 등장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는 대신 이날과 9일 불펜으로 대기하다가 14∼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연전 중 선발 등판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시즌 첫 경기 피안타 5·볼넷5 묶어 3실점 조기강판

    류현진 시즌 첫 경기 피안타 5·볼넷5 묶어 3실점 조기강판

    3과 3분의2이닝 동안 75개 투구 .. 삼진은 단 2개제구력 난조로 스트라이크 40개에 불과, 4회말 2사 3루에서 교체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18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에 애를 먹으며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3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5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한 경기 볼넷 5개는 지난해 5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6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시범경기에서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를 점검하는 데 주력한 류현진은 이날도 포심,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다. 하지만 제구, 특히 커브를 마음먹은 곳에 던지지 못하면서 볼넷을 많이 내주고 투구 수도 늘면서 고전했다. 류현진은 4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75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40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3-3 동점을 허용하고 4회말 2사 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4회를 실점없이 마무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7.36으로 치솟았다.애리조나에서 활약했던 투수 김병현의 시구로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1회초부터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톱타자 족 피더슨의 2루타에 이른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1사 후에는 야스마니 그란달의 우중월 투런포가 터져 3-0으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도 1회말 첫 두 타자는 평범한 내야땅볼로 요리했다. 하지만 ‘천적’으로 꼽히는 폴 골드슈미트에게 가운데 펜스를 바로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을 상대로 지난해까지 타율 0.429를 기록했던 골드슈미트가 올시즌 9타수 만에 터트린 첫 안타였다. 이어 류현진은 A.J. 폴록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좌익선상을 타고 흘러나가는 2루타를 얻어맞아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크리스 오윙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에는 2사 후 알렉스 아빌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투수 워커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램의 1루수 쪽 안타성 타구 때 빠른 베이스 커버로 직접 아웃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3회 큰 고비를 맞았다. 첫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의 큼지막한 타구를 좌익수 맷 켐프가 호수비로 걷어냈지만 케텔 마르테에게 중견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내줬다. 이후 제구가 심하게 흔들렸다. 골드슈미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폴록을 빠른 볼로 3구 삼진으로 쫓아내 한숨 돌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오윙스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램에게 연속 볼 네 개를 던져 밀어내기로 두 번째 실점했다. 안타 한 방이면 역전까지 허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기분 나쁜 흐름을 끊으려 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닉 아메드를 좌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3회에만 투구 수 30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4회에도 선두타자 아빌라를 볼넷을 내보내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몰고 갔다. 워커를 3루 땅볼로 병살처리했지만 페랄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마르테에게 중견수 쪽 3루타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다저스 벤치는 류현진을 더는 기다려주지 않았다. 바에스가 골드슈미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류현진은 이날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3일 애리조나전 등판

    류현진 3일 애리조나전 등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일(한국시간) 2018 정규시즌에 첫 선발등판한다.류현진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18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에서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를 점검하는 데 주력한 류현진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남겼다. 류현진은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전에 통산 10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거뒀고, 상대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다소 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 4연전에서 2승 2패를 거둔 다저스는 류현진 선발 등판일에 정예 선수를 낸다. 족 비더슨(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를 짰고,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그란달(포수)-코디 벨린저(1루수)가 클린업트리오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일 워커는 지난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49를 거둔 오른손 투수다. 이날 경기를 마치면 류현진은 오는 9일 새벽 5시 5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타니 쇼헤이, 데뷔전서 승리투수…98년만에 투타 동시 데뷔

    오타니 쇼헤이, 데뷔전서 승리투수…98년만에 투타 동시 데뷔

    오타니 쇼헤이(24)가 미국프로야구(MLB)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하고 첫 승리를 따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로써 98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10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각각 데뷔한 선수가 됐다.오타니 쇼헤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내줬다. 그러나 삼진 6개를 뽑아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최소한의 선발 투수 몫을 해냈다. 그는 7-3으로 앞서가던 7회, 마운드를 캠 베드로시안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결국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가 7-4로 이기면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투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자 마커스 시미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맷 조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맷 채프먼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을 맞았지만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앞세워 추가 실점 없이 오클랜드 타선을 막아내며 자칫 늪에 빠질 뻔한 순간을 침착하게 넘겼다. 이날 오타니는 총 92개의 공을 던져 63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땅볼 타구 6개, 뜬공 2개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오타니의 데뷔전을 이날 타선도 든든하게 받쳐줬다. 에인절스 타선은 5회 2점, 7회 3점을 보태 7점으로 오타니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간 오타니는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한 B 경기와 팀 청백전 등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13이닝 동안 자책점 17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위기를 맞았던 2회 이후 오타니는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타니는 오클랜드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선 8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빅리그 통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1920년 조 부시(보스턴 레드삭스), 클래런스 미첼(브루클린 다저스) 이후 98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10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각각 데뷔한 선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만 ‘역전 만루포’ 주전경쟁 청신호

    최지만 ‘역전 만루포’ 주전경쟁 청신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역전 만루포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밀워키가 1-3으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최지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8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까지 올랐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코칭스태프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최지만은 장타 능력을 앞세워 개막전 메이저리그 25인(액티브) 로스터에 진입하는 걸 목표로 세우고 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는 다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시범경기서 콜로라도에 또 혼쭐, 홈런 하나에 4실점

    류현진 시범경기서 콜로라도에 또 혼쭐, 홈런 하나에 4실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난적 콜로라도 로키스에 또 한 번 고전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 2와 3분의2 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두 번째 등판이자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한 첫 본격 실전 무대였다.앞서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상대한 B 경기(비공식 경기)에서 2와 3분의 2 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이 지난해 유독 힘겨워 했던 팀이다. 네 차례 맞붙어 16과 3분의2 이닝 동안 21실점 16자책,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하고 모두 패전 처리했다.이날 류현진은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 호흡을 맞춰 1회말을 깔끔하게 삼진 처리했지만 5-0으로 앞선 2회 말 2사 후 제라도 파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다음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체인지업이 가운데 담장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신무기인 커브로 데이비드 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타선 지원으로 8-2로 달아난 3회 말 류현진은 노엘 쿠에바스와 블랙먼을 풀카운트 끝에 각각 우익수 뜬공과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르메이유와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아레나도에게는 새로 연마한 투십 패스트볼로 스크라이크를 1개 잡았지만 결국 볼넷을 내줬다. 다저스 벤치는 류현진을 내리고 팻 벤디트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그러나 벤디트가 스토리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으면서 류현진이 남긴 주자가 모두 득점하며 류현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벤디트는 데스몬드를 삼진으로 잡고 3회 말을 마쳤다. 다저스가 7회초를 마친 오전 7시 40분 현재 13-4로 앞서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신랑’ 류현진 “2018 시즌 목표는 최소 150이닝”

    ‘새신랑’ 류현진 “2018 시즌 목표는 최소 150이닝”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시즌 준비를 위해 2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류현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는 중요하다.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남기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닝 수”라며 “최소 150이닝 이상, 많으면 200이닝까지 던지고 싶다. 150이닝은 넘겨야지 않겠나”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달 초 백년가약을 맺은 부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도 류현진이 인터뷰를 마치자 함께 출국 수속을 밟으러 갔다. 이들은 오후 2시 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류현진은 결혼 소감으로 “아무래도 편할 것 같다. 책임감도 생긴다”며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던졌고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어깨와 팔꿈치 수술에 따른 3년 간의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선발 경쟁에서 밀려 구원 등판하기도 했고, 포스트시즌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좋다. 한국에서 재활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해왔다. 아픈 곳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을 마치고 거액의 장기계약을 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에 류현진은 올 시즌 더욱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류현진은 “FA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시즌을 잘 치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구단 SNS에 류현진 배지현 웨딩화보 “사랑과 야구”

    다저스, 구단 SNS에 류현진 배지현 웨딩화보 “사랑과 야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의 웨딩화보를 구단 SNS에 올리며 축하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구단 계정에 류현진과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올렸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All you need is Love)을 차용해 ‘류현진(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과 야구’(All you need is love and baseball)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7000명 가까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좋아요’를 뜻하는 엄지손가락과 ‘하트’를 눌러 함께 축하했다. 류현진과 배 아나운서는 내년 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예비부부’ 류현진·배지현, 웨딩화보 공개

    ‘예비부부’ 류현진·배지현, 웨딩화보 공개

    예비부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주)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26일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정장과 드레스, 다저스 유니폼 등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을 미디어에 전달했다. 둘은 야구장을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찍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주춤했던 류현진은 올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⅔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어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내년 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신랑 류현진 “배지현 속만 안 썩이면…”

    예비신랑 류현진 “배지현 속만 안 썩이면…”

    예비신랑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제는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므로 책임감이 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류현진은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현진은 내년 1월 5일 동갑내기인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며칠 내로 정식 프러포즈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류현진은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공동 수상한 국민타자 이승엽(41·전 삼성 라이온즈)은 류현진의 말이 맞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네, 네”라고 답하면서 “현진아, 와이프 말을 잘 들으면 행복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 진행을 맡은 배지현 아나운서는 “류현진 선수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결혼한다.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전제로 연애해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귀국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빛 발견] 미 프로야구 선수 ‘켄리 얀선’/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미 프로야구 선수 ‘켄리 얀선’/이경우 어문팀장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Kenley Jansen). 그의 국적은 네덜란드다. 활동하는 곳이 미국이다 보니 이름과 성이 영어식으로 많이 불린다. 미국에서야 ‘당연하게’ 켄리 잰슨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따르는 예가 적지 않다. 미국 방송에서 나오는 ‘현지음’을 존중한 것이다. 아니면 네덜란드 사람이란 걸 모른 것이기도 하다. ‘켄리 얀선’은 ‘얀선’에만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적용한 표기다. 굳이 ‘얀선’만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따른 건 네덜란드어 성이고, 이를 존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의 ‘얀선’은 ‘켄리 얀선’만이 아니다. 축구 선수 ‘빈센트 얀선’도 있다. ‘빈센트 얀선’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선수이고, 영국의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영국에서 활약할 때 우리나라에서 영어식으로 ‘잰슨’이라고 하는 일은 드물었다. ‘켄리 얀선’이라는 표기를 결정하고 제시한 곳은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다. 다양하게 표기되는 외래어를 통일하려는 목적이 있다. 여기서 외래어 표기를 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현지음대로이고, 또 하나는 관용이다. 현지음대로 적는 게 타당한지, 관용으로 삼을 만한 표기가 있는지 살핀다. 외국어가 아니라 한국어 사용자들끼리 소통하기 쉬운 표기를 정한다. wlee@seoul.co.kr
  •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식 하루 전 올린 사진 ‘격한 포옹’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식 하루 전 올린 사진 ‘격한 포옹’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25)과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3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랜더는 결혼과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됐다.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커플은 4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케이트 업튼은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현장을 찾아 저스틴 벌랜더와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케이트 업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 챔피언!! 저스틴 벌랜더!! 축하해요”라는 글과 경기장에서 저스틴 벌랜더와 격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저스틴 벌랜더 또한 인스타그램에 우승 트로피를 든 사진과 함께 케이트 업튼과 경기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케이트 업튼은 2013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라 불리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저스틴 벌랜더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과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4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다. 케이트 업튼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케이트 업튼은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현장을 찾아 남자친구와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케이트 업튼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저스틴 벌랜더와 로맨틱한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톱 모델 케이트 업튼은 지난달 구글에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혔다. 케이트 업튼은 2008년 데뷔 후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로 활동하고 있다. 또 미국 한편 업튼은 ‘SI’에서 매년 발간하는 수영복 특집호의 표지모델을 2년 연속(2012년, 2013년) 장식했고, 2015년 50주년 기념 수영복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美 유명 연예 매거진 ‘피플’은 올해 가장 몸값이 높은 모델로 케이트 업튼을 뽑기도 했다. 케이트 업튼은 2013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섹시모델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저스틴 벌랜더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6년 약혼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A 지역 언론, 다르빗슈 맹비난…“용서할 수 없는 투구, 재앙이었다”

    LA 지역 언론, 다르빗슈 맹비난…“용서할 수 없는 투구, 재앙이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안방에서 29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기회를 놓치자 지역 언론들이 7차전 선발투수였단 다르빗슈 유(31)를 맹비난했다.다저스는 2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1-5로 졌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9년 만에 WS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휴스턴에 패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였다. 다르빗슈는 1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5실점 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28일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WS 3차전에서도 1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맞고 4점을 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8월 1일 팀 유망주 3명을 내주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를 ‘우승 청부사’로 영입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2패, 평균자책점은 21.60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쓸쓸히 물러났다. 팬들만큼이나 우승에 목말랐던 LA 대표 언론이 다르빗슈를 맹비난했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다르빗슈의 상상할 수 없는, 용서할 수 없는 투구가 WS에서 다저스에 이길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여과 없이 비판했다. 칼럼을 쓴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이날 팀의 세 번째 투수로 3회 구원 등판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언급하면서 다르빗슈 대신 커쇼를 선발로 왜 쓰지 않았을까라는 궁금증이 일 수도 있다고 썼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나 다저스 구단 고위층이 커쇼의 선발 투입을 고려했느냐보다 아주 단순하게 보면 4차례 올스타에 뽑힌 다르빗슈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못한 게 결정타였다고 다르빗슈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WS에서 다르빗슈가 두 번 등판 모두를 망쳤다는 얘기다. 커쇼, 리치 힐, 다르릿슈 등 WS에서 2번씩 선발 등판한 다저스 투수 중 두 번 다 실망감을 준 투수는 다르빗슈뿐이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다저스가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윌리 칼훈 등 3명을 텍사스에 주고 다르빗슈를 영입했을 때를 떠올리며 다저스의 최종 목표는 WS 진출이 아닌 WS 우승이었다면서 다르빗슈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저스가 1988년 우승을 이끈 오렐 허샤이저와 같은 노릇을 다르빗슈에게 기대하진 않았고 다만 선발 투수로서 5∼6회를 던져줄 투수를 희망했을 테지만, 다르빗슈는 이를 해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의 또 다른 칼럼니스트인 빌 섀이킨은 트위터 계정에서 7차전 구원 등판한 커쇼가 아웃카운트 12개를 잡았다며 다르빗슈가 이번 WS 두 경기에서 잡은 아웃카운트(10개)보다 많다고 대놓고 조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도 ‘다르빗슈의 7차전 선발 투구는 다저스에 재앙이었다’는 기사에서 다르빗슈가 패해서는 안 될 경기에서 WS 3차전의 부진을 답습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다르빗슈가 LA에서 보낸 지난 3개월이 씁쓸한 결말로 끝났다며 올 시즌 후 다저스와의 결별을 기정사실로 전했다. 다저스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르빗슈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휴스턴, 창단 55년 만에 들어올린 ‘월드시리즈 첫 우승컵’

    [포토] 휴스턴, 창단 55년 만에 들어올린 ‘월드시리즈 첫 우승컵’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LA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휴스턴, 월드시리즈 첫 우승…환호하는 선수들

    [포토] 휴스턴, 월드시리즈 첫 우승…환호하는 선수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LA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2017 월드시리즈’ 우승컵 주인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포토] ‘2017 월드시리즈’ 우승컵 주인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LA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동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5년의 한을 풀었다. 창단 후 첫 우승이다.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했다.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주 남동부에 있는 휴스턴은 지난 8월 허리케인 ‘하비’로 80여 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했다. 실의에 빠진 휴스턴 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 게 연고지 야구팀 휴스턴이다. ‘휴스턴 스트롱(Houston Strong·강한 휴스턴)’ 패치를 붙이고 경기장에 나선 휴스턴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3승 1패로 물리쳤다. 양 리그 최고 명문을 자부하는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도 연고지 주민들을 위해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휴스턴 선수단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격파하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완성했다. 그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의 철옹성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공략해 역전승을 일궈낸 휴스턴은 5차전에서는 0-4, 4-7, 7-8의 열세를 극복하고 13-1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결국 최종 7차전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회 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내야 땅볼 때는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송구 실책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브레그먼은 호세 알투베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회 초 브라이언 매캔의 볼넷과 마윈 곤살레스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랜스 매컬러스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매켄이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스프링어가 풀카운트에서 다르빗슈의 한복판 직구를 통타해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리즈 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해 영입한 ‘우승 청부사’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르빗슈를 내리고 브랜던 모로(⅓이닝)에 이어 3회부터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다. 커쇼가 4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마무리 얀선(1이닝)과 알렉스 우드(2이닝)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 말 2사 만루, 2회 말 1사 1·2루, 3회 말 무사 1·2루, 5회 말 1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5회까지 잔루 8개를 남긴 다저스는 6회 말 1사 1, 2루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7∼9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맥없이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랜스 매컬러스(2⅓이닝)-브래드 피콕(2이닝)-프란시스코 리리아노(⅓이닝)-크리스 데븐스키(⅓이닝)에 이어 6회부터 등판한 찰리 모턴은 비록 1실점 했지만 7∼9회, 3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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