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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칼럼] 몸의 곰팡이 어루러기균

    잘 마른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을 때의 보슬보슬하고 가실가실한 느낌은 사소한 행복 중 하나다. 장마철에 맛보는 그런 느낌은 짜증스러운 일상의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바야흐로 장마철이다. 이 때면 제철인 듯 설치는 것이 각종 곰팡이류,이 가운데 어루러기균은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진균증이다.가슴이나 등,겨드랑이,목 등에 흔히 나타나는 어루러기는 원인균이 말라세지아 효모균으로,피부의 가장 바깥 각질층에 기생하는 곰팡이균이다. 정상인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비만하거나 당뇨병 환자,공부하는 학생,운동 선수들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그런가 하면 영양불량이나 임신,부신피질호르몬제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남성은 가슴과 목,겨드랑이에,여성은 가슴이나 겨드랑이 등 피지와 땀이 많이 차는 곳과 샅 부위에 주로 기생한다. 다른 곰팡이질환과 달리 어루러기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지만 피부에 자국이 남아 흉물스럽다. 자국은 크기가 다양하고 색깔도 갈색 암적색 회백색 등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서로 섞이면서 불규칙한 모양을 만들어 여름 짜증을 배가시키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예방이 어렵지는 않다. 우선,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은 기본.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가능한 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일단 발생하면 항진균제 로션이나 연고를 발라주는 정도로 대부분 다스릴 수 있지만 병변이 넓고 심할 때는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저색소반이 생겨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으므로 특히 여성들은 조심해야 한다. 시원한 빗줄기에 마음 속이 씻긴 듯 하다가도 이내 땀이 배어 찐득거린 느낌이 드는 게 장마철이다.습기 관리로 곰팡이도 잡고 기분까지 보송보송한 장마철을 보내자.˝
  • [패션+α]

    ●로레알 비오템은 스파클링 펄이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촉촉한 립글로스 ‘스플래시 립글로스’ 시리즈를 7월 출시한다.시리즈 중 비오템 모델 이효리의 이름을 딴 ‘효리핑크’는 강렬하고 관능적인 느낌의 핑크.깜찍한 핑크색 미니파우치와 함께 한정상품으로 내놓았다.효리핑크 출시 후 이효리는 중국,일본,홍콩,타이완 등 아시아 10개국 광고모델로 활동할 계획. ●더페이스샵은 배우 권상우와 1년 전속모델 계약을 했다.과일,곡물,한방 등 자연주의 컨셉트를 도입한 더페이스샵은 권상우를 모델로 내세워 여성팬을 공략할 예정. ●MTM과 엘레쎄는 2기 전속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15∼25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7월16일까지.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엘레쎄(ellesse.co.kr)와 MTM(mtm.co.kr)에서 확인. ●쌍방울 트라이는 급성장하는 청소년 체형에 맞춰 제품 사이즈를 구성한 ‘NBA 언더웨어’를 출시했다.삼각·트렁크·드로즈 팬티는 85∼95,상의는 85∼105로 사이즈 폭을 넓혔다.팬티 5500∼1만 1000원,러닝·티셔츠 8000∼1만 2000원.(02)3485-6131. ●태평양은 ‘미쟝센 펄 샤이닝 샴푸’ 출시를 기념해 7월18일까지 매주 금∼일 수도권 대형할인매장을 돌며 이벤트를 진행한다.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헤어 상품권,진주목걸이 등을 증정한다.샴푸 8900원,린스 7600원,트리트먼트 6000원. ●미샤는 1만원 이하의 한방화장품 미사(美思)를 선보였다.동의보감 옥용산 처방을 화장품에 적용한 라인으로 스킨 정안수 9500원,로션 정안유액 9500원,에센스 천기농축액 9800원,영양크림 조윤생크림 9500원 등으로 구성됐다.˝
  • [함혜리 특파원의 파리지앵 스타일] 눈썹 다듬는 남자

    |파리 함혜리특파원|화장이 여성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유럽에선 이제 갔다.과거 록스타 등 연예인들이 시선을 끌거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분장에 가까운 화장을 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제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색깔 있는 로션이나 스킨 로션을 사용하는 것은 애교에 가깝다.피부의 톤을 안정되게 해 주는 파운데이션은 기본.눈매를 강하게 하기 위해 윗눈썹을 짙게 칠하고 눈 주위에는 검은 라인을 그려넣는다.한발 더 나아가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바르기도 한다. 남성 화장을 대중화시킨 사람들은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 등 패션 관계자들이다.얼마 전 파리에서 있었던 2004∼2005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등장한 모델들의 화장은 유난히 짙어졌다.올해 처음으로 남성복 라인을 발표한 존 갈리아노를 비롯해 소니아 리키엘 남성복,루이 뷔통,헬무트 랑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남성복 패션쇼에서는 의상 못지않게 화려하게 화장한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가운데는 프랑스의 장 폴 고티에가 남성 화장의 선구자로 꼽힌다.이후 존 갈리아노,톰 포드 등도 잇따라 화장을 하고 패션쇼의 무대에 등장했다. 프랑스의 경제·경영전문 고등교육기관인 HEC의 로랑 마루아니(마케팅) 교수는 “남성들은 이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을 한다.”며 “이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원초적인 본능의 발현”이라고 평가했다.마루아니 교수는 “사회생활에서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도 여성만의 영역이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남성용 화장품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시셰이도는 남성용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그을린 효과를 낼 수 있는 짙은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남성용 화장품 라인을 출시했다. 시셰이도의 화장품 개발전문가 스테판 마레는 “최근 남성들의 화장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남성다움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매혹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적당한 길이로 수염을 기르는 것으로 남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방법도 최근의 새로운 경향이다.할리우드의 최고 인기스타 톰 크루즈,축구스타 베컴의 최근 모습처럼 ‘사흘 동안’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는 방식으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규율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밀라노에 새로 문을 연 돌체앤가바나 매장과 런던의 던힐 매장에는 수염을 다듬어 주는 코너가 마련될 정도.전문가들은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르더라도 수염 길이가 3㎜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지저분해 보이지 않으면서 야성적이고 자유인다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lotus@seoul.co.kr˝
  • [건강칼럼] 미인은 등도 예쁘다?

    ‘100m 킹카’니 ‘뒷모습 미녀’라는 말이 있다.언뜻 예쁘고 근사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기대에 못미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여름이 기다려지는 뒷모습 미인이 되기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매끈한 체형과 희고 부드러운 피부가 여름 미인의 중요한 기준이지만 등이나 가슴에 얼룩진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때문에 순식간에 품격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등과 가슴은 얼굴 못지않게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게다가 등은 손이 잘 닿지도 않아 깨끗이 닦기 힘들어 관리도 어렵고,땀이 차거나 수면 중에 침구에 문질러 더 악화되기도 한다.가슴 여드름의 경우는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가 피부를 자극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땀 흡수가 잘 안 되거나 꽉 끼는 옷도 여드름을 덧나게 한다. 몸통의 여드름은 먼저 자극 원인을 제거하고,여드름용 비누로 깨끗이 샤워하는 것이 좋다.자극은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무리한 타월의 사용이나 강한 스크럽제는 피해야 한다. 또,목욕 후에도 로션이나 오일은 삼가야 한다.잠자리에 들 때는 브래지어를 빼고 면제품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악화를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다.여드름을 쥐어짜거나 뜯어내는 습관도 금물. 증상이 심한 여드름이라면 병원을 찾아 스킨 스케일링과 클리어터치,스무스빔을 병행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표층을 특수 용액으로 녹여내는 스케일링은 얼룩진 여드름 자국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클리어터치는 여드름 원인균을 죽여 경과가 빠르고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여드름뿐 아니라 여드름을 짜서 흉터가 남은 경우라면 스무스 빔이 제격이다.통상 몸통 여드름은 얼굴 것보다 심하고 자국도 잘 생겨 치료와 함께 먹고 바르는 약을 병용해야 효과적이다. 올 여름엔 보이지 않는 곳의 여드름까지 말끔하게 관리할 줄 아는 진짜 여름 미인이 되자.˝
  • 어린이용·여드름용… 강추! 자외선차단제

    공기처럼 생활속에 알게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자외선.이제는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을 시켜주어야 한다는데….자외선 차단,어떻게 해야 하는지 꼼꼼히 캐보자. ●노화의 원인은 ‘시간’이 아니라 ‘자외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의 80%는 시간이 아니라 자외선이라는 환경 요인이다.햇볕에서 오래 일한 사람의 피부가 훨씬 노화가 빠르게 일어났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아기나 어린이 피부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얇고 연약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그러므로 외출할 때 성인보다 더욱 각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고 어릴 때부터 자외선의 위험에 대해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알고 발라야 효과가 높다 생활자외선 A파(UVA)는 잔주름과 탄력 저하 등을 유발하고,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 많이 발생하는 레저자외선 B파(UVB)는 통증을 동반하는 일광화상을 일으킨다.B파를 막는 SPF와 A파를 위한 PA+를 확인하고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한다.평상시에는 SPF15∼30·PA++,야외활동에선 SPF25∼50·PA+++를 써야 한다. 차단제는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피부 깊숙이 침투해 차단막을 형성한다.땀에 의해 씻기거나 문지르면 지속성이 떨어지므로 4∼5시간마다 덧바른다.화장을 했다면 차단 효과가 있는 파우더나 트윈케이크로 덧바른다.차단제는 클렌징 크림과 물을 이용한 이중 세안으로 씻어낸다. 지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고,건성 피부는 촉촉한 크림타입이 좋다.차단제가 눈에 들어가면 안 되므로 스프레이 타입은 얼굴을 제외한 곳에 사용한다. ●아이들도 ‘꼭’ 필요해요 아이 피부는 건강하므로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편견이다.신생아를 포함한 아이들은 피부 보호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자외선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성인이 됐을 때 피부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외출시 꼭 모자를 착용하고,6개월 이상 된 어린이는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특히 1년 미만의 신생아들은 직접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피부과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다. 비쉬 까삐딸 솔레이 앙팡,니베아 어린이용 마일드 선 로션·베이비 선 크림,바세린 어드밴스드 케어는 SPF 15∼35 사이의 아기·어린이 전용 제품으로 저자극 원료를 사용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보령메디앙스의 닥터 아토마일드 썬 프로텍터는 아토피성 피부의 아기를 위한 제품. ●다기능 제품으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인다 메이크업 베이스에 자외선 차단 기능은 기본.최근에는 미백,주름 개선과 접목한 제품도 많다. 비타민 C와 감초성분이 함유된 바비브라운 브라이트닝 모이스쳐라이저 SPF25는 피부 전체 톤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비오템 화이트 데톡스엑스트라 UV 프로텍트는 피부정화 기능을 해 기미방지 능력이 탁월하다.이밖에 A3F(on) 화이트에이 선스크린,크리니크 액티브화이트 랩 솔루션즈도 미백기능이 뛰어난 제품. 이자녹스 링클 프로텍션 썬블록 SPF33,비오템 썬 휘트니스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 준다.에스티 로더의 데이웨어 플러스 SPF30은 피부 수분 공급은 물론 전자파를 차단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다기능 제품은 한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보다 기능면에서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 도움말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차앤박피부과 이동원 원장·비쉬 고주연 과장·니베아서울 김서희 최여경기자 kid@ ■ 백설공주의 7가지 습관 (1)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차단제를 바른다. (2) 뜨거운 여름 한낮(오전11시∼오후3시)의 야외활동은 될수록 피한다. (3) 모자,밝은색 티셔츠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4)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바른다. (5) 피부가 탄 경우 시원한 샤워를 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디 로션을 바른다. (6) 이미 검어진 피부에도 자외선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 (7) 부모가 먼저 자외선 차단의 생활 습관으로 모범을 보인다.˝
  • [건강칼럼] 숨쉬는 발엔 무좀이 없다

    일과를 마치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노라면 피로는 물론 낮동안의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씻겨나가 좋다.그런데 그렇게 씻어도 어딘지 허전함이 남는다.발이 문제다.물에 담갔다 나왔으니 제대로 씻었다고 할 수도 없거니와 흔한 로션 한번 발라준 기억이 없다.그런 발이 더운 여름,답답한 신발 속에서 꼼지락꼼지락 반란을 꿈꾸고 있다.지겨운 무좀의 반란. 무좀.곰팡이가 일으키는 대표적 피부진균증이다.피부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하기 때문에 습하고 따뜻한 손발은 물론 사타구니 주변에서 주로 나타난다.샅의 완선,손톱,발톱의 조갑백선,머리의 두부백선,몸통의 체부백선이 다 무좀류이다.그만큼 흔하지만 하찮게 여겼다가는 평생 속을 끓이는 ‘적과의 동침’이 되기 십상이다. 무좀은 변신의 귀재다.기온과 습도가 적당한 봄∼가을에는 왕성하게 활동하다 겨울에는 아예 잠복해 움직임을 멈춘다.박멸이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전염성도 강해 무좀발이 밟은 자국만 밟아도 전염이 된다. 그래서 예방,예방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목욕탕이나 음식점,수영장 안 가고 살 수 있을까.그곳이 바로 무좀균의 집단 서식지다.종일 신고 비벼대는 신발은 어떤가.신발 속은 아예 무좀균의 소굴이다.그렇더라도 항상 잘 씻어 말리고,소독하고,여러 켤레의 신발,땀 흡수를 돕는 면양말을 때마다 갈아 신는다면 더러는 예방도 가능할 것이다.그러나 그런 예방법은 한계가 있다.이런저런 약도 사 발라 보지만 재발을 밥먹듯 해 감당하기 어렵다.그래도 당장 치료하는 게 낫다.묵혀서 더하면 더했지 덜할 턱이 없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좋은 약제가 많아 맘만 먹으면 치료가 어렵지는 않다.재발이 걱정이라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그중 상책에 속한다. 검은색의 구두와 바지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면양말이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나,센스가 마냥 좋은 건 아니다.오래도록 편하려면 한해 여름쯤 조롱을 받더라도 자신의 발을 끔찍이 사랑해 보는 건 어떨까.가장 낮은 곳에서 숨막혀하는 우리의 발을 위해. 아름다운나라 피부·성형외과 이상준 원장˝
  • [패션+α]

    ●랑콤은 20대 중반∼30대 초반 여성을 위한 노화 예방제품 ‘프리모디알 옵티멈’을 출시했다.피부 열의 흐름을 도와 피부의 최적온도 32도를 유지하는 ‘더모 어댑트’ 성분으로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잦은 기온 변화에 대응했다.에센스 8만 5000원,나노로션 4만 3000원. ●엔프라니는 주름개선·결점커버의 2중효과를 지닌 기능성 메이크업제품 ‘디어 홀리 베일’라인을 출시했다.DPHP성분은 주름을 개선하고,소프트 포커스 효과는 빛을 산란시켜 피부결점을 최소화한다.메이크업 베이스·컨실러,소프트케이크,크리미케이크 2만 7000∼3만 5000원.23일까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080-858-1339. ●메리케이코리아는 6월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뷰티컨설턴트 강좌를 연다.뷰티 전문 강사의 메이크업 강좌,뷰티컨설턴트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교육 참가자에게는 화장품을 증정한다.02-540-7770.˝
  • [뭘 살까] ‘스승의 날’ 선물 이렇게

    학창시절,고마우신 선생님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려보자.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지만 한동안 찾아뵙지도 못했지만 연락할 엄두도 안 난다.때마침 스승의 날이다.그동안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크기나 가격에 관계없이 제자의 정성을 듬뿍 담아보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노진경 바이어는 “선물할 때 짧게라도 몇자 적은 편지를 보내면 더욱 정성스러워 보인다.”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편지에 교환권을 함께 동봉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20대는 감각에 맞게 유치원교사,초·중등 교사 가운데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도 많다.남성이라면 넥타이와 셔츠가 가장 무난하다.예작와 닥스의 쿨소재 넥타이는 현대백화점에서 7만 5000원이다.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도 환영받는 선물이다.남성용 에센스인 비오템의 디스트레스옴므(50㎖)는 5만원. 여성에게는 반신욕 유행에 따라 입욕소금과 오일(1만∼2만원선)도 추천 할만하다.몸매 관리에 도움되는 요가에 필요한 용품도 괜찮다.요가용 매트는 1만 9500∼3만 9500원까지 다양하다.귀엽고 깜찍한 펜던트와 머리핀,아가타 파스텔 젤리시계(8만 5000원)등 액세서리도 좋다. ●30대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30대인 만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제품이 좋다.남성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내쇼날 방수형 면도기 7만 800원,브라운 3중날 방수면도기는 10만 800원.천연 콩섬유로 만들어 피부 자극이 적고 착용감이 부드러운 레노마 콩섬유셔츠세트는 12만원선이다. 피부에 관심과 걱정이 앞서는 시기인 30대 여성에게는 기능성 화장품을 권한다.화이트닝이나 주름예방,눈가의 주름을 펴주고 탄력을 주는 아이크림 등이 좋다. ●40대는 고품격의 선물을 전통적인 선물로 꼽히는 손수건이나 넥타이+양말세트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아이템이다.현대백화점의 닥스 넥타이+양말세트는 7만 9000원,콩섬유 손수건세트는 2만원.조금더 센스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펜디 별자리 타이(11만 8천원)는 조금은 더 젊고 밝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걱정되는 계절에 적합한 루이까또즈 양산세트(8만원),로베르따 디까메리노 양산 세트는 3만∼6만원. ●50대라면 역시 건강이 최고 건강에 좋은 와인도 추천선물이다.홈플러스에서는 금양와인2호 3만 7900원,물랭드루삭(레드와인+화이트와인) 3만 9000원.건강식품의 경우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비타민이 좋다.비타민 하우스의 비타민C포뮬라 7만 9000원. 여성에게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화장품은 젊은 피부를 되찾아주는 선물로 좋다.설화수 스킨+로션세트는 10만 5000원,더후 공진향 2종 특별세트는 12만 5000원.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선생님들께는 발 마사지기도 좋은 선물이다.신세계 백화점은 메디니스 발마사지기를 16만 9000원에,갤러리아 백화점(수원점)은 공기방울을 이용한 발 마사지기를 14만원대에 판매중이다. ■도움말 신세계백화점 임대환 부장,현대백화점 김대현 부장,롯데백화점 한영수 팀장,갤러리아 손동완 잡화담당,애경백화점 김종우 바이어,삼성플라자 김한수 바이어,이마트 방종관 부장,롯데마트 장호순 과장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패션+α]

    ●이지함 피부과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ljh.co.kr)에서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1∼2일내로 질문 결과를 얻을 수 있고,사진을 첨부하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가방은 홈페이지(www.agabang.com) 개편기념으로 5월말까지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 중 20명에게 오존멸균 서비스를 제공하고,모든 구매고객에겐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태평양 미래파는 미백과 피지조절 케어로 여름철 남성피부를 보송보송하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토탈 클리어 에센스’를 선보였다.에센스 80㎖ 2만 5000원선,클리어 솝 150g 1만원선. ●이롬라이프는 여성용 ‘미즐린’과 남성용 ‘로쉬’를 출시했다.항암면역치료에 쓰인 ‘미슬토’를 비롯해 알로에 당근 인삼 신선초 등 식물성 원료를 써 피부건강을 지켜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미즐린은 4개 라인에 13종,로쉬는 스킨·로션 2종이 우선 출시됐다.화장품 브랜드 사이트는 www.mizlin.co.kr. ●헬로에이피엠은 9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스크레치카드를 제공한다.9일 오후 2∼3시에는 ‘헬로 보디 페인팅 패션쇼’를 열고 패션모델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 ●도도클럽은 7∼8일 전국 10개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어버이날 선물용 와인(블랙타워 750㎖)을 증정하는 ‘일석이조 기프트’ 이벤트를 연다.1588-6880.˝
  • [패션+α]

    ●스와롭스키 벤쳐스 코리아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와롭스키 비즈 페어 2004 서울’을 29∼30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연다.웨딩드레스를 입은 바비인형,크리스탈 비즈로 만든 동물 등 수백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장료,관람료 무료.02-3442-5366,beadsfair.co.kr. ●파우더 전문브랜드 로트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하는 파우더와 피부 결점을 보완하는 팩트,화이트 핑크 골드 등 다섯가지 펄이 빛을 반사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하나로 묶은 ‘다브레카 트리플 케익’을 선보였다.2만 7000원. ●할인점 전용브랜드인 LG생활건강 레뗌은 천연칼슘 성분과 보습성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하이드로 케어 7종’을 출시했다.스킨 230㎖ 2만원선,로션 180㎖ 2만 2000원선,에센스 60㎖·아이크림 30㎖ 2만 3000원선,크림 60㎖ 2만 5000원선. ●한국스킨아트협회는 5월8일 서울 종로 밀레니엄프라자 행사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킨아트 무료디자인 행사를 연다.스킨아트는 천연원료로 피부에 문양을 그려넣는 것으로 2주∼1개월 후 자연스럽게 지워진다.02-2266-0812. ●EXR는 5월1∼16일 전국 130여개 매장에서 8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멀티포켓가방인 ‘EXR 캡벨트’를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www.exrkorea.com.˝
  • [패션+α]

    ●타미 힐피거는 16일 새로운 형식의 홈페이지(www.tommy.co.kr)를 선보인다.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제안하는 ‘타미 스타일’을 제공하는 ‘타미 웹진’,‘타미 파티’ 정보,타미 마니아를 위한 커뮤니티 ‘클럽 타미’ 등을 새로운 콘텐츠로 제공한다. ●애경산업 케라시스는 헤어스타일링 신제품을 출시했다.헤어왁스(90㎖·7700원선)는 식물성 천연왁스를 함유한 부드러운 크림타입,헤어스프레이(200㎖·7000원선)는 스위스 허브추출물을 비롯한 보습제가 있어 모발손상을 방지한다. ●제일모직 빈폴진은 5월22일 ‘진스타 페스티벌’을 연다.이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지원을 받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하면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beanpolejean.nate.com,문의 (02)2076-6523. ●LG패션 TNGT는 4월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결혼예복을 2벌 이상 구매하는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결혼 1주년 기념일에 맞춰 정장교환권을 주는 ‘러브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청첩장을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교환권을 우편으로 전달한다. ●미국코튼마트는 4월말까지 싸이월드(www.cyworld.com)에서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열고,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1492마일즈 의류 상품권을 증정한다. ●두타는 오픈 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16일 야외무대에서 엄정화 박상민 채연 동방신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열고,5월부터는 격주 금요일마다 M.net ‘뮤직타워’ 공연을 펼친다. ●한국화장품은 20일부터 5월말까지 시판용 한방화장품 ‘명방선’ 홈페이지(www.ihkcos.co.krbs)에서 퀴즈를 맞힌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아이크림,에센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유니레버코리아는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18∼24세를 위한 허브 클렌징 ‘폰즈 퓨어&마일드’를 출시했다.크림 클렌저 300㎖,클렌징 로션 200㎖,폼 클렌저 175g 각 1만원. ●아가방은 아기의 구강 청결에 필요한 유아 전용 구강청결제 ‘베이비케어’를 선보였다.칫솔질이 어려운 아기를 위한 베이비케어 1단계는 5000원,비타민E와 자일리톨 등이 들어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베이비케어 2단계는 3000원.02-527-1430∼2.˝
  • 싸게싸게 귀족처럼 놀자

    매스티지(Masstige),‘대중’을 의미하는 매스(mass)와 ‘명품’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조어다. 미국 경제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소득 수준이 높아진 중산층들이 값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명품과 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소비 스타일을 매스티지로 표현했다. 명품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우리나라에서도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의 중간 형태인 매스티지 제품및 브랜드가 많이 등장했고,이제는 매스티지 개념이 서비스에도 도입됐다. 요즘 찜질방,DVD방,카페,노래방 등은 저렴한 가격에 일반 시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능,분위기,서비스를 자랑하며 매스티지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김민국(23·학생)씨는 “이런 곳을 찾으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서비스로 ‘대접’받는 느낌이 좋다.가격도 여럿이 가면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며 매스티지 서비스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홍익대 앞을 즐겨 찾는다는 김수연(28·회사원)씨는 “홍대 앞은 온통 앤티크 가구로 치장된 노래방이나 공주가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의 카페가 많다.”며 “귀족이 된 듯,약간의 사치를 느끼는 것도 즐겁다.”고 어깨를 으쓱댄다.물론 비용이 생각보다 적게 드는 것도 기쁘다. 매스티지 서비스 광팬들이 추천하는 저렴하면서도 분위기·서비스 끝내주는 장소,한번쯤은 경험해도 좋을,경험해볼 만한 ‘이곳’을 공개한다. ● 공주카페 공주의 침대를 장식하는,청순한 하얀 캐노피(커튼 장식)가 드리워진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으면 난 어느새 평화로운 나라의 공주가 돼 있다. 번잡한 신촌 거리에서 이화여대쪽으로 올라가는 길목 오른편에 있는 ‘공주의 향기나는 카페’.단정한 복장으로 손님을 공손하게 맞는 종업원들의 안내로 실내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녹아 마음이 편안해진다.벽,천장,소파,테이블 등 하얀색 바탕과 소품에 은은한 백열등이 비춰져 포근하고 아늑한 베이지톤 분위기를 연출한다.‘공주’라는 컨셉트에 맞게 곳곳에는 화려한 장식의 화장대,향기로운 꽃장식 등이 놓여 있다. 8개 테이블 중 커튼이 있는 5개 테이블은 경쟁이 치열하다.커튼 안에서 가끔은 낯뜨거운 연출을 하는 연인들이 있어 고영미 사장은 가급적이면 커튼을 젖혀놓도록 한다.하지만 손님이 원하면 어쩔 수 없다고. 허브티와 홍차는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차의 온기를 유지시키는 워머(warmer)와 함께 서빙된다.커피,차,병맥주 등 대부분의 메뉴가 4500∼6000원.아이스크림과 바삭한 과자는 공짜. 우아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면,은밀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들러야 할 곳이다.(02)312-9952. 이밖에 공주 카페의 원조이자 공주가 쓰는 침실 같은 카페로 더 잘 알려진 홍익대 앞 ‘프린세스’(02-335-6703),커피가 특히 맛있는 세련된 유럽풍 카페 청담동 ‘74’(02-542-7412),분위기가 좋아 방송이나 CF 촬영장소로 유명한 대학로 ‘가비아노 피우’(02-765-9662)도 좋다. ● 노블레스 노래방 독특한 클럽,유명한 카페 등이 즐비한 홍익대 앞에서도 ‘수 노래방’의 인지도는 독보적이다.초기 모습인 ‘빼어날 수’는 좁고 담배연기가 찌든 일반적인 노래방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깨고 ‘노래방도 이렇게 쾌적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었다. 이후 신을 벗고 들어가는 따뜻한 온돌방에 방석 깔고 앉아 노래를 부르게한 ‘럭셔리 수’를 만들더니 최근에는 최고급 노래방 ‘노블레스 수’까지 소개했다. 노블레스 수의 한 시간 이용료는 오후 6시 이전엔 1만∼1만 3000원,이후에는 2만∼2만 5000원으로 일반 노래방보다 3000∼5000원 정도 비쌀 뿐이다. 분위기는 호텔급.들어서면 “최고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직원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처음 놀라고,전체적으로 흐르는 앤틱 분위기에 두번 놀란다.노래방이기보다는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 가까울 정도.삼성 파브 벽걸이 TV,독일제 제나이져사의 무선마이크,다이나코드 스피커와 우퍼로 빵빵한 시설을 자랑한다.화장실? 물론 훌륭하다.비데가 설치된 변기,마룻바닥,종이 휴지 대신 깨끗하게 세탁한 개인 손수건을 비치해놓은 쾌적한 화장실은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 정도다.대기실에 있는 아이스크림과 각 방에 놓여진 과자는 서비스.(02)322-3111. 이밖에 노블레스 수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강력한 라이벌이 들어섰다.3개층이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노래방 ‘질러존’은 SBS ‘최수종쇼’의 자아도취 노래방 촬영장소로 유명하다.(02)338-3531. ● 궁전같은 모텔 ‘값 비싼 특급호텔 저리 가라.우리는 호텔급 모텔로 간다!’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을 때,시험기간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우리 끼리만의 공간을 갖고 싶을 때 ‘잘 나가는’ 모텔로 달려가 보자.왠지 음침하고 쾨쾨한 냄새가 날 것 같다는 선입관을 버리고. 요즘 ‘뜨고 있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건너편 ‘캐슬론호텔’은 호텔급 모텔이다.캐슬론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로비에 잔잔하게 흐르는 재즈,은은한 향기,분위기 있는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고급카페에 온 착각에 빠진다. 정장을 입은 직원이 숙박계를 내밀며 다양한 회원혜택을 설명한다.아니 웬 모텔에 회원마일리지카드? 도대체 여기의 정체가 뭐야.9층 방에 들어선 순간,“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캐노피를 예쁘게 드리운 커다란 침대,깔끔하게 정리된 침구류,고급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원목마루,깜찍하고 예쁜 소파…. 48인치TV,공기청정기,커피메이커,PC,산소발생기,기타 등등 모든 것이 놀랍다.천연에센스를 재료로 한 수제비누(원래 모텔에는 노란 다이얼비누가 기본이다.),고급 보디샴푸·클렌징 폼과 클렌징 로션 등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역삼동에 사는 김주용씨는 “일반 모텔보다 돈 조금 더 내고 VIP대접을 받으며 편하게 쉴 수 있어 자주 찾는다.”며 월풀욕조에 누워서 TV를 시청하고,인터넷·DVD 등도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원스톱 문화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여기 누워 있으면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집보다 편하고 예쁘잖아요.친한 친구의 생일날에도 여기를 찾아 케이크와 와인을 먹고 실컷 수다를 떨면 피로가 확 풀리죠.” 영미(28)씨의 말이다. 5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3만∼4만원선.숙박은 보통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로 7만원선이다.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02)3471-0321. 이밖에 다음카페 ‘모텔투어’ 회원들의 추천 장소는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베리6’(02-508-3002),스페인·일본 등 이국적 인테리어로 유명한 ‘상봉테마’(02-439-6233),한옥의 전통미를 살린 ‘썬비’(02-730-3451),테라스·노천탕이 유명한 ‘조아텔’(031-236-7112),최강의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자랑하는 ‘시네마’(016-249-3326) 등. ● 빵빵한 DVD방 비디오방 대신 DVD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기존 비디오방이 갖고 있는 칙칙한 분위기를 벗어버렸기 때문.하지만 사람들은 무엇보다 수준 높은 화질과 음질을 즐기기 위해 DVD방을 찾는다.분위기 그리고 영상·소리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대학로 대명거리에 있는 ‘dts DVD 영화관’을 찾아보자.드라마 ‘나는 달린다’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지만 그 전부터 이미 좋은 시설로 알려진 곳이다.방 규모는 소극장,음향은 대극장 수준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6개 채널 방식의 dts 시설에 방마다 흡입판이 설치돼 있다.음향에 따라 진동하는 의자 역시 갖추고 있다.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민우(28·회사원)씨는 “여기에 오면 화면·사운드가 좋아 영화에 집중이 잘 된다.”며 적극 추천했다.대표 조태연씨는 “비디오방이나 DVD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몇몇 인기 영화만을 즐길 수 있는 대다수의 DVD방과 달리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약 1000여 개의 타이틀을 갖추고 있다.이용 요금은 2명 기준 1만 2000원.(02)765-1116.이밖에 서울대 입구역 3번 출구 근처 ‘시네 캠퍼스’(02-886-5957),성남의 ‘DVD 천국’(031-754-1329)역시 영화 감상의 최적의 시설을 갖춘 소문난 DVD방이다 ● 럭셔리 찜질방 목욕탕의 시대는 끝난 것인가.동네목욕탕이나 사우나보다 입장료가 두배인 최첨단,최고급 찜질방이 성업이다.찜질방은 단순히 때를 밀거나 땀을 내는 것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가족 나들이,연인 데이트,각종 친목모임 등….찜질방을 찾는 목적도 다양하다. 거대한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찜질방은 보통 3000∼5000평 규모로 한번 돌아보는 데도 20분은 족히 걸린다.고궁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계곡 같은 대규모 해수탕 등 자랑거리도 각각이다. 요즘 TV에도 자주 나오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랜드’는 발렛파킹(주차대행 서비스)을 해준다.소형차라도! 남대문처럼 만들어진 거대한 입구부터 생활한복을 입은 직원들과 전통 한옥 인테리어가 잘 어울려 왠지 ‘이리 오너라.’ 외쳐야 할 듯하다. 보통 찜질방에는 현금이 있어야 음료수를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열쇠에 달린 바코드로 모든 편의시설을 사용하고 나갈 때 정산을 하면 된다. 1층은 미용실,2층은 남녀 사우나,3층은 노래방·헬스클럽·네일아트·마사지숍, 5층은 DVD영화관·PC방 등이 있다.만화책은 권당 500원,보드게임은 3000원 정도에 빌릴 수 있다.과연 종합놀이공간이다. 각종 모임과 가족을 위한 방(13개)은 4층.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좋고 빌리는데 보통 2만원선이다. 마포에서 온 박성준씨는 “동네 찜질방보다는 비싸지만 부인과 영화,식사,게임을 해결하는 값을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니다.”고 이야기한다. 박진주씨는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죠.좋은 찜질방을 찾아다니며 일주일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땀과 함께 날려보내고 친구들과 수다 떨며 에너지를 충전해요.”라며 웃는다. 가족과 나들이 삼아 왔다는 박찬규씨는 “아이들이 게임하고 영화보고 노는 중에 저는 혼자서 쉴 수 있고,가족들에게는 가장 역할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단 음식물 반입은 안되고,입장 후 12시간이 지나면 시간당 2000원을 더 받는다는 게 애써 찾은 흠이랄까.(02)749-5115. 이밖에 다음카페 ‘사조사(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서울레저’(02-909-6270),‘센트럴 스파’(02-6282-3400),‘영진테마파크’(031-332-3100) 등을 추천한다. ● 웰빙 삼겹살 ‘돼지고기 냄새와 연기는 가라.우리는 상쾌한∼ 삽겹살 집으로 간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장 많이 찾는 삽겹살.그런데 보통 테이블 위에 끈적끈적한 돼지기름,자욱한 연기,구수한(?) 냄새가 우리를 망설이게 한다.이제는 조금 더 쓰고 품격 있는 삼겹살집으로 가보자. 카페를 연상시키는 아늑한 인테리어,3마력의 무소음 환풍기,숯을 흡착시켜 기름이 흐르지 않는 특수 불판,고객들의 옷장,숲에 온 것 같이 미송나무로 치장된 가게.하드웨어가 말끔히 변했다. 소프트웨어는 어떤가.오겹살은 기본이고 대추 삼겹살,솔잎 삼겹살,된장박이 삼겹살,마늘 삼겹살 등 퓨전 삼겹살이 눈에 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근처에 위치한 ‘돈씨네’는 나무 인테리어와 웰빙 삼겹살로 유명하다. 여자친구와 함께 온 유석원씨는 “처음에는 간판만 보고 스파게티 집인 줄 알았어요.냄새나고 지저분해 삼겹살 집을 잘 가지 않았는데 깔끔한 실내와 맛에 반해 요즘은 주 데이트 코스가 됐죠.”라고 이야기한다. 가족과 함께 찾은 신성철씨는 “1인분에 2000원 정도 비싸지만 가족끼리는 항상 이 집을 찾는다.”면서 “특히 대추삼겹살은 맛이 달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밖에 추천할 만한 고급 삼겹살 집은 일산 주엽동 ‘불판’(031-924-3651),서울 종로 ‘신씨화로’(02-725-5314) 등이다. 글 한준규 최여경 나길회기자 hihi@ 사진 최해국기자 sea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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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은 캐주얼브랜드 ‘오투브레이크(O2Break)’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오투브레이크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남녀를 위한 캐주얼로,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클래식과 스포츠를 섞은 ‘레트로 클래식룩’과 자유롭고 편안한 감성의 ‘스포티룩’을 제안한다.베이직·감성·스포티의 3가지 라인.회사측은 “세정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이고 우수한 품질 위주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 아이오페는 멜라닌스위칭(MS) 효과로 미백기능이 더욱 강화된 ‘아이오페 화이트젠 MS135 라인’을 선보였다.피부내에 멜라닌의 적정량을 유지시켜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보호한다.클렌징폼 150㎖ 2만 5000원,토너 135㎖ 3만원선,크림 50㎖ 4만 5000원,에센스 45㎖ 7만원선 등. ●애경산업 프레시스는 ‘더 화이트 멜라닌 스탑 라인’을 출시했다.우수한 미백 효과를 검증받은 알부틴과 엘라직애시드의 복합작용으로 기미·주근깨 등 검은 흔적을 개선시켜 맑고 화사한 피부로 가꿔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소프너 160㎖ 3만 7000원,에멀전 140㎖ 3만 9000원,세럼 40㎖ 7만 7000원. ●누크는 브로콜리 당근 샐러리 등 7가지 유기농 성분을 함유한 ‘오가닉케어’ 스킨케어라인을 내놓았다.로션 200㎖ 8500·450㎖ 1만 5800원선,바스 200㎖ 7500·450㎖ 1만 2500원,버블바스폼 150㎖ 9800원.080-023-6363. ●LG생활건강 헤르시나는 색조 메이크업 라인 ‘떼따떼뜨’를 론칭했다.20대 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펀(fun) 개념의 화장품으로 이탈리아 색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립 아이 클렌징 기초 등 4개 부문,33종.6000∼1만 8000원. ●코리아나는 시판용 한방화장품 ‘비취가인’을 출시했다.참숯과 옥 성분이 피부를 정화해 주고,녹용 구기자 감초 당귀 등 천연 한방원료가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클렌징폼 150㎖·크림 180㎖ 2만 5000원,에센스 40㎖·아이크림 30㎖ 5만원선 등.˝
  • [패션+α]

    ●K2코리아는 초경량 등산용 재킷 ‘액티브재킷’을 출시했다.기존 재킷이 500∼700g인데 비해 액티브재킷은 두루마리 휴지 1개 무게와 같은 180g.회사측은 무게는 최고 70% 줄였고,발한 발수 기능은 기존 제품보다 3배가 높다고 설명했다.14만 5000원. ●풀무원생활건강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씰린 노블 선블럭크림(SPF27,PA++)’을 선보였다.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치마버섯,신선초,감잎 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가 함유돼 있어 피부 손상도 완화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70㎖ 3만 5000원.080-022-0085. ●LG생활건강은 미백효과가 뛰어난 백차(白茶) 성분을 이용한 ‘라끄베르 피토가든 화이트 시리즈’를 내놓았다.백차로 비타민 무기질 등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하는 영양소를 보충하고,알부틴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스킨 소프트너 180㎖ 1만 8000원선,플루이드 로션 130㎖ 2만원선,에센스 130㎖ 3만 2000원선,크림 55㎖ 2만 2000원선,자외선 차단제(SPF23) 12g 2만 2000원선. ●한국화장품은 전문집중케어를 표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A3F(on)(에이스리에프온)’을 전면 리뉴얼했다.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 외에 표피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 EGF,보톡스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아지레라인 등을 추가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리뉴얼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AD필링젤,AD인텐시브크림을 증정하고,5월 말까지는 구매고객 중 1300명을 선정해 제품을 준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3fon.co.kr) 참조. ●푸마코리아는 서울 압구정동에 ‘푸마 컨셉트 스토어’를 열었다.지하 1층∼지상 3층의 총면적 20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컨셉트 스토어에선 대표적인 제품 라인과 마니아들을 위한 한정 제품을 판매한다.˝
  • [패션+α]

    ●태평양 헤라는 먹고 바르는 보디케어 상품 ‘에스라이트’를 건강식품 브랜드 ‘비비프로그램’과 동시에 선보인다.‘비비프로그램 에스라이트 슬리머(180정)’는 지방흡수를 저하시키며 영양을 보충해주고,‘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250㎖)’는 신체곡선과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가꿔준다.방문판매용.각각 5만원. ●금비화장품은 20대 초반을 겨냥한 향수 ‘에르메스 메르베이’를 출시했다.오렌지,참나무 추출물 등이 들어있어 상큼한 향을 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50㎖,8만 6000원선. ●프랑스 필기구 브랜드 워터맨은 여성을 위한 펜 ‘오다스’를 선보였다.다양한 패턴에 파랑 갈색 금색 초록 빨강 등 5가지 색상에 세련된 디자인을 그려넣어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8만원선.(02)554-0911. ●애경산업 포인트는 보성 녹차로 만든 ‘녹차 진(眞)’을 내놓았다.화장이 잘 지워지고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는 클렌징 화장품.크림 340㎖ 1만 1000원선,로션 300㎖,폼 175㎖,립&아이 리무버 105㎖ 4종 1만 1000원선.080-024-1357. ●유니레버코리아는 기존의 ‘폰즈 더불 화이트’에 미백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첨가해 새롭게 출시했다.토너 150㎖·에멀전 130㎖ 2만 6000원선,에센스 기획세트 6만 4000원선,크림 기획세트 5만 4000원선.080-041-7200.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의 새로운 모델로 고소영씨를 선정,1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첫 광고는 ‘라끄베르 피토가든 화이트’편으로 이달말부터 방영되며,‘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라는 문구도 다시 활용할 계획.˝
  • ‘길거리 화장품’ 백화점 안착

    3000원대 초저가 화장품이 길거리 매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뒤 백화점으로 화려하게 입성하고 있다. 3300원짜리 스킨과 로션 등으로 일년만에 전국에 70개 매장을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는 ‘미샤’가 7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문을 열었다. 미샤 화장품값의 10배에 이르는 3만원대 이상의 스킨과 로션을 파는 고가의 수입화장품이 판치는 백화점에 초저가 열풍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첫 입점한 미샤 매장은 월 평균 1억 3000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백화점의 수입화장품 매장은 브랜드별로 편차가 심하나 월 4000만∼2억원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미샤 열풍은 주목을 끌고 있다. 미샤는 2002년말 명동에 1호점을 낸 뒤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저렴한 가격으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가장 비싼 레티놀 에센스가 9800원으로 600여개 제품의 값이 모두 1만원 이하다. 애경백화점도 이달중 수원점 5층에 미샤를 입점시킬 계획이며 명동 밀리오레 지하 매장에도 새로운 미샤 매장이 곧 들어선다. 미샤와 같은 3000원대 가격의 초저가 화장품인 ‘더페이스샵’도 지난달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들어섰다.작년말 명동에 1호점을 연 더페이스샵 역시 두달만에 전국에 31개 매장을 낼 정도로 인기다.롯데 안양점의 더페이스샵은 개점 2주만에 하루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번주에 롯데 청량리점에도 더페이스샵이 문을 여는 등 올 상반기에 전국 롯데백화점에 더페이스샵이 대거 상륙할 전망이다. 윤창수기자
  • 패션+α

    ●비비안은 신축성이 강한 ‘컨트롤윙’ 원단을 사용해 라인을 깔끔하고 매끄럽게 정리해주는 ‘슬리밍브라’를 출시했다. 탈착이 가능한 ‘헬씨 메모리 패드’는 옥성분을 부착해 건강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핑크,블루,크림 등 9가지 색상.5만 7000∼5만 9000원.080-920-3333. ●클린앤클리어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는 ‘내추럴 룩 컨트롤 파우더’를 내놓았다.미세한 파우더 입자는 번들거림을 잡고,천연식물 성분은 연약한 10대 피부에도 좋다.밝은 문라이트 베이지,어두운 오션샌드 베이지,두 가지 색상. ●태평양 헤라는 먹고 바르는 보디케어 상품 ‘에스라이트’를 건강식품 브랜드 ‘비비프로그램’과 동시에 선보인다. ‘비비프로그램 에스라이트 슬리머(180정)’는 지방흡수를 저하시키며 영양을 보충해주고,‘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250㎖)’는 신체 곡선과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가꿔준다.방문판매용.각각 5만원. ●니베아는 영양이 높은 열대 과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한 ‘니베아 바디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을 선보였다.보습·영양 기능이 강화돼 건조한 날씨에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300㎖,7800원. ●베이직하우스는 14일까지 ‘몸짱 고수 페스티벌’을 열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러닝머신(10대),자전거(450대)를 준다.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카운터 줄넘기,패션 아령을 준다. ●약국전문 화장품 비쉬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생기를 잃고 칙칙해진 피부를 위한 ‘올리고25’를 출시했다.미세순환을 원활히 해 피부 속부터 생기있고 빛나는 피부로 바꿔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생기 부여 크림(중복합성·건성용) 2만 9000원,클렌징 무스 2만 5000원. ●풀무원건강생활은 ‘이씰린 노블’ 화장품을 판매한다.클린징,기초,베이스,메이크업 등 모두 12종으로 구성됐다. 콩,버섯,동충하초 성분이 들어갔고 피부건조 및 늘어짐 등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지금 제주는 유채꽃 세상

    이맘때 제주는 계절이 둘이다.한라산 산록엔 은백색 겨울이 한창이지만,성산의 해안엔 노란빛 봄이 고운 때깔을 뽐낸다.남쪽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한결 부드러워져서인가.서귀포 앞바다의 산홋빛 물색이 한결 짙어졌다.매섭게 몰아치는 늦추위에 육지는 여전히 동토의 나라지만,제주는 이렇게 계절의 색깔이 다르다.겨울에서 봄으로,봄에서 겨울로.계절을 넘나드는 제주 나들이에 나서 보자. “윗세오름의 구상나무 군락지에 가보세요.눈꽃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장정투어 대표 김병욱씨의 말에 지체없이 한라산으로 향했다.계획된 코스는 한라산 남서쪽의 영실∼윗세오름 구간.전날 밤 내린 눈으로 영실까지 가는 99번 도로(1100도로)는 아예 눈밭이다.1100고지 지점 가까이 이르자,스노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통과시킨다.렌터카 트렁크를 여니 다행히 체인이 있다. 영실휴게소 앞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했다.휴게소부터 30분 정도 노송림 및 키 큰 활엽수지대가 이어진다.적설량이 엄청나다.몇 차례 내린 눈이 겹겹이 쌓여서 등산로엔 제법 단단하게 길이 났다.그러나 조금만 벗어나면 허벅지까지 쑥 빠지는 통에 깜짝 놀라기 일쑤다. 활엽수림을 벗어나자 오른쪽으로 절벽 위에 바위들이 뾰쪽뾰족 솟은 영실기암이 자태를 드러낸다.일명 ‘오백나한’ 바위다.산자락엔 어른 키에도 못 미치는 관목들이 솜이불을 덮어쓴 양 하얗게 펼쳐져 있다. 구상나무 군락은 윗세오름 못 미쳐 해발 1600m 지대에 20분 정도 이어진다.이곳 구상나무들은 키가 원래 3∼4m 정도에 이르지만,엄청난 적설량 때문에 반쯤 잠긴 상태.깊은 눈더미 틈으로 간간이 비치는 파란 이파리들이,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 같다. 구상나무숲을 지나자 거센 바람에 눈가루가 사막의 모래처럼 날린다.10m 앞도 제대로 안보 일 정도.지난 여름엔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15분밖에 안 걸렸는데,이날은 30분이 더 걸렸다.윗세오름 대피소도 눈에 반쯤 잠겼고,인기척도 없다.기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웬만하면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발길을 돌리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영실∼윗세오름 코스는 평상시 왕복 4시간쯤 걸리지만 겨울엔 5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백록담 주변은 지금 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어 윗세오름∼백록담 구간은 출입할 수 없다. 봄을 찾아나섰다.뭐니뭐니 해도 제주의 봄은 성산일출봉 남쪽의 유채밭에서 가장 완연하다.유채는 키가 7할 정도 자란 듯한데,꽃망울은 절반 이상 터졌다.이곳은 샛노란 유채 물결 너머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야외 스튜디오.그래서 신혼부부들이나 연인들은 기꺼이 ‘스튜디오 사용료’를 1000원씩 내고 포즈를 취한다.하지만 날이 제법 춥고,꽃도 만개하지 않아서인가,이날은 돈을 받는 스튜디오 사장(밭주인)들이 한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다. 성산에서 남쪽 신산리에 이르는 해안도로로 차를 몰았다.차창을 여니 바다 내음 가득한 해풍이 얼굴을 때린다.뺨이 얼얼하면서도 그다지 한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분명,어제 윗세오름에서 맞던 칼바람이 아니다. 바다도 봄을 타고 있다.제주 바다의 트레이드 마크인 산홋빛 물색이 한결 짙어졌다.시간만 허락된다면 비양도 앞바다와 우도 산호세해수욕장으로 달리고 싶다.연둣빛 물감을 탄 듯한 그곳의 물색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해안도로변엔 벌써 들풀이 파릇파릇 돋아나고,길 너머 밭엔 채소가 파랗게 자란다.성급한 놈은 노랗게 꽃을 피웠다.멀리서 보면 초원으로 착각하기 쉬운 마늘밭도 이맘때의 볼거리.제주 어디를 가나 들판에 마늘밭이 지천이다. 제주의 도로변은 동백 천지다.특히 서귀포시,남원읍 이면도로변에 많고,대부분의 가정집 안마당에도 서너 그루쯤은 자란다.11월부터 피기 시작한 제주의 동백은 사실 겨울꽃이나 다름없지만,그래도 육지에서 건너간 이방인에겐 소담스럽게 핀 진홍색꽃이 봄의 이미지로 다가온다.돌담 너머 발그스름한 얼굴을 내민 동백은 제주의 또 다른 봄풍경이다. 글 제주 임창용기자 sdragon@ ■ 이렇게 가면 돼요 ●교통 한라산 영실코스는 제주공항 99번도로(1100도로)를 타야 한다.공항에서 영실휴게소까지 30분 정도 소요.한겨울엔 1100고지 주변과 영실휴게소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 폭설로 자주 통제되기 때문에 꼭 체인을 준비해야 한다.성산 일출봉 주변 유채밭은 공항에서 순환로인 12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40분 정도 가야 한다.버스를 이용하려면 제주종합터미널(064-756-0389)에서 성산행,또는 영실행 버스를 타면 된다.문의 제주도관광협회(064-742-8661). ●숙박 및 렌터카 2월은 비수기여서 비교적 저렴하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항공편이나 숙박,렌터카 등을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비행기 요금으로 숙박 및 렌터카 비용까지 해결할 수 있다.제주 전문 여행사인 대장정투어(1577-4241)의 경우 서울~제주 왕복 항공편과 펜션 2박,차량 렌트(매그너스 LPG·54시간)를 묶어 4인 가족 기준 1인 16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2월 말까지.출발일은 매주 화·수·목요일.항공편을 따로 마련했다면 숙박,렌터카는 미리 예약하자.숙박(1박)+렌터카(24시간)를 묶어 10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다. ■ 나물부침개 녹차수제비 봄맛 제주에 사는 한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한라산 북쪽 관음사 입구의 ‘산소리’란 전통다원을 찾았다. 차와 몇 가지 안되는 음식 맛이 너무 독특하다는 게 그의 추천 이유. 사찰에서 내는 전통차야 어느 곳이나 정갈하고 향도 좋지만,음식은 도대체 무엇이 독특하다는 걸까.더구나 음식은 차 손님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낸다고 했다. 순우리밀차수제비,녹차야채부침개,흑임자죽,들깨죽,산소리한과.음식 메뉴가 단출하다.부침개를 맛보며 허기를 달래고 나서 수제비를 드시라고 다원장 정두련씨가 권한다.잠시 후 나온 부침개는 꼭 풀밭을 옮긴 듯하다.우리 밀을 빻은 밀가루에 녹차가루를 섞은 반죽을 철판에 깔고 그 위에 녹찻잎,느타리,표고,당귀,신선초,샐러리 등을 얹어 지져냈다고.파란 빛깔만큼이나 풋풋한 향이 입안 가득 맴돌면서 입맛을 돋군다.부침개를 먼저 먹으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수제비 반죽의 성분도 부침개와 같다.다만 국물을 만드는 게 정씨의 노하우다.무와 다시마,버섯을 비롯한 몇 가지의 재료를 넣어 우려낸다고 할 뿐 더 이상의 방법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 사찰 직영이지만,운영자로서 그만의 노하우를 모두 밝힐 수는 없단다. 다만 마늘,파,부추,달래 등 사찰에서 금하는 오신채(五辛菜)는 넣지 않고 들깨가루를 듬뿍 뿌린다고 한다.맛이 참 부드러우면서 고소하다.하지만 자극성 강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은 입맛에 맞지 않을 듯싶다.검은 깨를 갈아 멥쌀과 찹쌀을 섞어 쑨 흑임자죽은 검지만 고운 빛깔과 함께 맛이 참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수제비 5000원,흑임자죽 5000원,부침개 4000원.몇 가지 다과와 함께 나오는 작설차는 4000원.(064)724-2285. 성산일출봉 입구의 등경돌식당은 해물전골과 뚝배기에 해물을 푸짐하게 넣어 주기로 유명한 곳.해물전골을 시켰다.오분재기,가리비,딱새우,조개,성게,꽃게,깐새우,바지락 등 10여가지의 해물에 쑥갓 등 야채를 넣어 한 냄비 끓인 게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제주에선 뚝배기에 끓인 해물뚝배기가 더 유명하지만 해물이 푸짐하기로는 해물전골이 더 낫다.해물전골은 냄비별로 둘이 먹을 만한 2만원짜리와 3∼4명이 먹기 적당한 3만원짜리 두 가지.해물 뚝배기는 8000원.(064)782-3991. ■해수사우나 ‘풍덩’ 여행피로 ‘싹’ 제주의 청정 바닷물과 녹차를 이용한 해수사우나도 이용할만 하다.해수사우나는 제주 전역에 5군데 정도 있는데,그중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외도2동 해변에 위치한 ‘해미안’이 유명하다. 12번 순환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이호해수욕장을 지나 왼쪽에 나온다.시원스럽게 출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해수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특히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제주 특유의 거센 해풍을 맞으며 즐기는 맛이 그만이다.건물 위층에 있는 콘도형 민박도 이용할 수 있다.(064)713-2001. ■제주 봄여행에 면세쇼핑까지 유~후~ 제주공항 면세점은 국내 여행객이 면세품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곳.그래서 제주에선 사실상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명소로 꼽히는데,비수기인 2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화장품 코너에선 불가리 향수를 1개 이상 구입하면 남성샤워젤과 로션,향수 세트 또는 여성샤워젤과 바디로션세트를 덤으로 준다.부르주아 휴대용 파우더(6g)를 사면 리필제품(5g)을 두개 증정하며,랑콤 향수 시향 이벤트도 연다. 양주코너에선 구입 제품에 따라 골프 가디건,골프화,여행용 백,손목시계를 끼워주며,시음행사도 한다.또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초콜릿 구입액에 따라 초콜릿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02)212-4584. ˝
  • [김영희 이혼클리닉-만남, 사랑 그리고 헤어짐] “이젠 내가 매력없다며 남편이 외도 하는데…”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생 딸아이를 둔 36세 가정주부입니다.남편(37)은 벤처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2년 전부터 외도를 합니다.정말 괴롭습니다.매력없는 저하곤 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산다니….이혼해야 할까요? - 김정옥 드림 김정옥씨.옛말에 시앗을 보면 부처님도 돌아앉는다는 말이 있지요.자식들 보기도 민망하겠습니다.남편 외도를 처음 알았을 때,적극적인 대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외도하는 사람들은 갖은 변명으로 자기 합리화를 늘어놓지만,간혹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그 동안 저는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자신의 외도를 눈물로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남편외도로 이혼하려는 부부가 있었습니다.남편이 저를 찾아와 있는 재산 다 주더라도 아내와 이혼하겠다고 했습니다.아내가 고집이 세고 사나워서 사소한 일로 부부싸움을 한 후엔 한 달이 가도 말을 않고,밥도 빨래도 해주지 않으며,밤늦게 들어와선 ‘꽝’하고 방문 닫고 들어가 이불 덮어쓰고 돌아눕고,말을 걸면 소리 지르고 대드니 이젠 정나미가 떨어져 못살겠다고 했습니다.집에 가봤자 마음 붙일 곳이 없어 퇴근해도 들어가기 싫고,그러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여자를 만나게 됐고,그 여자의 따뜻한 마음씨에 마음이 가더랍니다.찬바람만 쌩쌩 부는 집,마치 전쟁터 같은 집 아버지 권위가 땅에 떨어져 있는 집,앉을 자리가 없는 남편은,가정이라는 둥지를 떠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옥씨.먹기 싫은 밥은 두었다 먹을 수 있지만,싫은 사람하고는 못살고 부부도 돌아누우면 남이라는 말이 있지요.신혼 초엔 나 밖에 모르던 남편이 이제와선 매력이 없다며 “집에서 화장도 좀하지,옷은 또 그게 뭐야.에이,당신은 미장원도 안 가? 머리 꼴은 뭐야.”하면 “흥,누군 멋 낼 줄 몰라서 안 해? 애들 땜에 정신없는데 팔자 좋은 소리 하네.애교? 내가 웃음 파는 여자야.”라고 받아치고.신혼 초엔 나긋나긋 매력 넘치던 아내가 말도 아무렇게,옷차림도 아무렇게,아무데서나 훌훌 옷을 벗고….잠자리에서 짜릿한 감정은 물 건너 간 지 오래고,살아야 하니 그저 살고 있는 것뿐이라는 남편들도 많답니다. 저는 미국에서 10여년 넘게 살아온 동안,잊혀지지 않는 것중 하나가 그곳 여성들의 침실 단장입니다.어느 미국 가정에 저녁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침 침실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방문을 여는 순간 ‘와아’ 하고 놀랐습니다.아름답게 꾸며진 침실에선 은은한 꽃냄새 향수가 코끝을 자극하고,서랍장 위 크리스털 꽃병에는 아이보리 장미꽃이 은은한 조명 아래서 더욱 예쁘고,침대 헤드보드에 장식된 순백의 레이스 하며….황홀했습니다.‘맞아! 부부 침실은 이래야 되는 거야.’ 미국에서 유명한 V속옷 전문점에는 하루종일 여성들로 붐빕니다.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보디로션과 향수들,속살이 들이비치는 섹시한 잠옷들,풀잎 향이 나는 목욕 비누들,바구니 가득가득 쌓여 있는 포플리가 내뿜는 그 현란한 향기.더 아름답고,더 섹시한 여성이 되기 위해,긴 줄을 서서 지갑을 열고 있는 여인들은 한결같이 행복해 보였습니다.값비싼 외출복의 겉치장보다 스위트홈을 만들기 위해 집단장하고 부부만의 은밀한 곳,그곳을 여인의 향기로 꽃피우려는 노력이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거센 바람도,바람은 스쳐갈 뿐입니다.이혼을 결심하기 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런 노력을 해보세요.남편이 매력없어 못 살겠다니,신혼 초 매력 있었던 아내로 돌아가 보세요.예쁜 잠옷도 사고,신혼 때 뿌렸던 그 향수도 뿌려보고,립스틱도 바꿔보고,부스스한 머리에 무스도 발라주고,잠자리에선 섹시한 아내가 되시고요.삶의 질 속에는 부부의 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옥씨.남편의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십시오.남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약주와 저녁식사를 대접하고,오락도 하고,정옥씨도 합석하다 보면 남편과 어울리게 되고,그런 자리를 당분간 자주 만들어보세요.가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구차스럽다,치사하다 생각지 마세요.최선을 다한 노력도 허사일 때는,헤어질 수밖에 없지요.남편의 외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답하기가 어렵습니다만,그동안 이혼조정과 상담을 해온 결과,배우자의 외도로 이혼한 사람들 중 ‘그때 참을 것을…’하며 후회하는 사람도 많더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남편의 축처진 뒷모습을 보며 아내 가슴이 미어지고,아내 얼굴의 주름살을 보며 남편 가슴이 시려오는,내 진정 소중한 사람,여보 당신.그 아름다운 이름은,‘부부’라는 이름입니다.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상담 의뢰는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 ‘김영희의 이혼클리닉’에서 받습니다.
  • 패션+@

    ●LG패션 타운젠트는 새 전속 모델로 영화배우 차승원씨를 기용,도시적이고 가정적인 30대 남성의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전속기간은 1년간이다. ●랑콤은 랑콤만의 소프트 스킨 테크놀로지를 사용,피지 조절·모공 축소 등에 효과적인 에센스 ‘센세이션 토탈’을 선보였다.30㎖,9만원선. ●두산 바이오텍BU는 베타 글루칸·카모마일·버드나무 추출물 등을 함유,피지억제·여드름 완화에 좋은 ‘스페셜티’를 출시했다.토너·에멀전·에센스·폼클렌징 1만 3000∼1만 8000원선.080-276-0050. ●생활가구업체 이노센트가 새로운 개념의 CI(기업이미지 통합)를 도입했다.새 CI는 생활공간 창조,개성 표현,고객 만족이라는 3가지 이념과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다는 기업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화장품 이뎀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아데노신A 스페셜 라인’을 선보였다.아이크림(30일용) 15만원,세럼(낮·밤 전용) 13만 7000원,크림(50㎖) 14만 5000원. ●웹누리는 민감성 피부,유분이 많은 피부를 위한 ‘홈마크 스킨케어라인’을 선보였다.2월 말까지 매일 선착순 구매자 5명에게 5% 할인해준다.20만원대.hallmarkorea.com,(02)3465-1962. ●헤드&숄더는 3월20일까지 ‘소비자 사용후기 페스티벌’을 연다.홈페이지(headandshoulders.co.kr)에 후기를 올린 소비자를 선정,미국 두피클리닉에서 진단·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080-023-3333. ●아미케어는 유아∼13세 어린이를 위한 전용 보습 화장품 ‘애기똥풀 아토스킨케어 시리즈’를 출시했다.비누,클렌저,세럼,로션 등 4종.1만∼5만원대.쇼핑몰(amicare.co.kr),080-7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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