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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지검장 면직, 김수창 베이비로션에 박지원 “바바리검사…”

    제주 지검장 면직, 김수창 베이비로션에 박지원 “바바리검사…”

    ‘베이비로션’ 파문 제주지검장 면직,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의원이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 등 다른 공무원은 수사 중 사표 처리 않고 바바리검사는 수사 중 사표 처리 면직하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주머니에서 베이비로션이 나온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면직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박 의원은 “바바리검사에게 연금 받게 하고 변호사 개업 길 터주나?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길거리 음란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건이 터진 뒤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의 표명? 범죄 혐의 공직자는 사의가 수리되지 않는다. 검사장이라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8일 김수창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품 왜?…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피의자 결론 가닥날 듯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품 왜?…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피의자 결론 가닥날 듯

    ’제주지검장 CCTV’ ‘베이비로션’ ‘제주지검장 여고생’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 체포 당시 소지품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등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CCTV 영상을 정밀분석 중인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보내 오후 5시부터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를 통한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와 키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인물이 김 전 지검장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검경 갈등과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일탈행위”라며 “그런 식(검경갈등)으로 이야기를 몰고 간다면 우리도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풀려난 사실이 알려져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왜 갖고 있었나…김수창 CCTV 영상 판독 결과 관건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왜 갖고 있었나…김수창 CCTV 영상 판독 결과 관건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제주지검장 여고생’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 ‘김수창 CCTV 영상’ 제주지검장 CCTV, 체포 당시 소지품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등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다만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CTV 영상을 정밀분석 중인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보내 오후 5시부터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를 통한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와 키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인물이 김수창 제주지검장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당시 산책을 하던 중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 근거하면 김 지검장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의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 거짓 증언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기사, 수행원과 함께 제주 관사에 들러 짐을 챙겨 가는 한편 인근 변호사 사무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왜 주머니에? 현장 CCTV 확인한 결과 ‘충격’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왜 주머니에? 현장 CCTV 확인한 결과 ‘충격’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왜 주머니에? 현장 CCTV 확인한 결과 ‘충격’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남성 1명만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 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 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 지검장은 당시 산책을 하던 중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 근거하면 김 지검장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의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 거짓 증언을 한 셈이다. 경찰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는 달리 김 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3일 0시 45분쯤 김 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고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CCTV 영상에 담긴 구체적인 행위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다만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 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CCTV 영상을 정밀분석 중인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보내 오후 5시부터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를 통한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와 키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인물이 김 전 지검장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김 전 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기사, 수행원과 함께 제주 관사에 들러 짐을 챙겨 가는 한편 인근 변호사 사무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0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 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고 풀려난 뒤 음란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검사장으로서의 신분이 (경찰 수사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검사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자청하고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8일 김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로션 왜 제주지검장 주머니에? CCTV 확인해보니 ‘충격’

    베이비로션 왜 제주지검장 주머니에? CCTV 확인해보니 ‘충격’

    베이비로션 왜 제주지검장 주머니에? CCTV 확인해보니 ‘충격’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남성 1명만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 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 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 지검장은 당시 산책을 하던 중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 근거하면 김 지검장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의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 거짓 증언을 한 셈이다. 경찰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는 달리 김 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3일 0시 45분쯤 김 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고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CCTV 영상에 담긴 구체적인 행위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다만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 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CCTV 영상을 정밀분석 중인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보내 오후 5시부터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를 통한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와 키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인물이 김 전 지검장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김 전 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기사, 수행원과 함께 제주 관사에 들러 짐을 챙겨 가는 한편 인근 변호사 사무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0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 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고 풀려난 뒤 음란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17일 오전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검사장으로서의 신분이 (경찰 수사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검사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자청하고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8일 김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경찰 “성기노출여부 노코멘트”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경찰 “성기노출여부 노코멘트”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김수창(52) 제주지검장(검사장)이 대로변(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날 김수창 제주지검장과이 여고생의 뒤를 쫓아가는 듯한 모습이 CCTV에 잡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19일 브리핑에서 “CCTV에 음란행위라고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장면이 잡혔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15cm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라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후 “당시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바지 지퍼는 열려 있었다”고 말했지만 성기 노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공공장소 음란행위 사건 당일인 12일 오후 11시 58분 직전에 찍힌 CCTV에 대한 발언이다. 김수창 전 지검장은 13일 0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한 김 검사장이 체포되기 약 2시간 전 체포된 장소인 제주시 중앙로의 한 분식집 앞으로부터 150m 떨어진 건물의 내ㆍ외부 CCTV에 기록된 영상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 22초에서 10시 11분 26초까지 1분 4초 분량으로 구성됐다. 영상을 보면 처음 화면 위쪽에 분홍색 윗옷을 입은 여성과 짙은 상의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여성 2명이 건물 1층 출입구를 열고 들어오는 장면이 보인다. 그 뒤를 짙은 녹색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머리가 약간 벗겨진, 김수창 제주지검장과 거의 비슷한 용모의 인물이 따라 들어온다. 이후 1층 복도를 걸어가던 두 여성은 화장실 앞에서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돌아서고, 뒤따라가던 남성은 이들을 흘깃 바라본 뒤 지나쳐 반대편 출입구로 나간다. 법무부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18일 이를 수리하고 면직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차장검사에게 직무를 대리하도록 하고 제주지검에 출근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김수창 CCTV 분석 중…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김수창 CCTV 분석 중…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와 관련, 경찰이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 있었으며 음란행위 장면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산책을 하다가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었다. CCTV가 이 상황을 모두 담았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포함해 2명 이상의 남성이 영상 속에 나타났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등장했다고 확인했다. 결국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자세한 내용공개를 거부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17일 오전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검사장으로서의 신분이 (경찰 수사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검사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자청하고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8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CCTV 및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두번이나…”…김수창 혐의 사실 결론 가능성 높아져

    제주지검장 CCTV 및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두번이나…”…김수창 혐의 사실 결론 가능성 높아져

    ’제주지검장 CCTV’ ‘베이비로션’ ‘제주지검장 여고생’ ‘김수창 제주지검장 CCTV’ 제주지검장 CCTV, 체포 당시 소지품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등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검경 갈등과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일탈행위”라며 “그런 식(검경갈등)으로 이야기를 몰고 간다면 우리도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풀려난 사실이 알려져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여고생 증언 “두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김수창 제주지검장 CCTV 내용과 소지품 보니

    제주지검장 여고생 증언 “두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김수창 제주지검장 CCTV 내용과 소지품 보니

    ‘제주지검장 여고생’ ‘제주지검장 CCTV’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여고생 증언과 CCTV,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CCTV 분석 중…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CCTV 분석 중…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와 관련, 경찰이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 있었으며 음란행위 장면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산책을 하다가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었다. CCTV가 이 상황을 모두 담았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포함해 2명 이상의 남성이 영상 속에 나타났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등장했다고 확인했다. 결국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자세한 내용공개를 거부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법무부는 18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신고 여고생 “두번이나…”…김수창 혐의 사실 결론 가능성 높아져

    김수창 제주지검장 신고 여고생 “두번이나…”…김수창 혐의 사실 결론 가능성 높아져

    ’베이비로션’ ‘제주지검장 여고생’ ‘김수창 제주지검장 CCTV’ 제주지검장 여고생 증언과 CCTV, 압수품 베이비로션 등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9일 오전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서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 지검장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국과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검경 갈등과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일탈행위”라며 “그런 식(검경갈등)으로 이야기를 몰고 간다면 우리도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풀려난 사실이 알려져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CCTV 수사 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CCTV 수사 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와 관련, 경찰이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 있었으며 음란행위 장면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산책을 하다가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었다. CCTV가 이 상황을 모두 담았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포함해 2명 이상의 남성이 영상 속에 나타났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등장했다고 확인했다. 결국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자세한 내용공개를 거부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면직…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면직…경찰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음란행위 장면 확인했다”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와 관련, 경찰이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 있었으며 음란행위 장면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산책을 하다가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었다. CCTV가 이 상황을 모두 담았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포함해 2명 이상의 남성이 영상 속에 나타났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등장했다고 확인했다. 결국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자세한 내용공개를 거부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여고생 신고내용 정황증거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지녀

    제주지검장 여고생 신고내용 정황증거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지녀

    ‘제주지검장 여고생’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여고생 신고와 관련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체포 당시 화장품류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찍혀 있었으며 음란행위 장면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산책을 하다가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었다. CCTV가 이 상황을 모두 담았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포함해 2명 이상의 남성이 영상 속에 나타났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CCTV에 남성 1명만 등장했다고 확인했다. 결국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할 당시 바지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자세한 내용공개를 거부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한 번 더 소환할 지,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17일 오전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검사장으로서의 신분이 (경찰 수사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검사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자청하고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8일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분팩트 속 숨은 ‘과학의 힘’

    수분팩트 속 숨은 ‘과학의 힘’

    파운데이션 팩트의 표면을 작은 주걱으로 긁었다. 고기에서 육즙이 배어 나오듯이 물방울이 송글송글 솟아 나와 고였다. ‘견미리 파운팩트’, ‘에센스 파데’라는 별칭으로 올여름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에이지트웨니스 에센스 파운데이션’, ‘루나 워터 에센스 파운팩트’ 속 숨은 ‘과학’이다. “이렇게 솟아난 물들은 기름기가 없는 수분 에센스예요. 유분기가 없으니 번질거리거나 흘러내림이 없죠. 에센스 함유량도 60~65%이나 돼 기초 에센스나 크림 단계를 생략해도 피부 속당김이 적당합니다” 25일 서울 마포구 애경디자인센터에서 에센스 파운데이션 팩트를 기획, 개발한 김재경(35) 애경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만났다. 본인을 ‘유행을 따라가는 과학자’라고 소개한 김 선임연구원은 “제품을 만들면서 흰머리가 무척이나 많이 났다”면서 “1~2개월은 개발을 포기하려고도 했다”고 떠올렸다. 연구의 시작은 김 연구원이 일본에서 사 온 비누를 떨어뜨리면서였다. 휴지로 비누를 집어 들었더니 촉촉히 물이 배어 났다. 속당김 없는 촉촉한 고체 파운데이션을 고민하던 그에게 찾아온 ‘유레카’(무언가를 알아냈을 때 느끼는 기쁨)의 순간이었다. 개발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는 에센스와 파운데이션이 겉돌아 얼굴에 바르면 때처럼 제품이 밀리기도 했다. 가장 가까이에서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도 첫 시제품을 바르면서 “다른 제품이랑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며 독설을 날렸다. 6개월간 수천 번의 실험 끝에 제품은 빛을 발했다. 지난 5월 26일 출시된 30~40대 라인인 에이지투웨니스는 두 달 만에 누적판매 매출 190억원을 달성했고, 20~30대 초반 라인인 루나는 10일 만에 드럭스토어 GS왓슨스에 풀린 초도물량 5000개가 완판됐다. 각 제품의 온라인 예약 대기는 5차까지 진행될 정도였다. 그는 “화장품 기술은 패션과 유행을 따라가는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화학 공학을 공부했지만 제가 패션 잡지를 정독하면서 그해 유행하는 색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이유죠. 앞으로 스킨 로션을 아예 바르지 않고도 들뜸이 없는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장마철 아기 젖병 관리, 식물성 성분의 젖병세정제 ‘인기’

    장마철 아기 젖병 관리, 식물성 성분의 젖병세정제 ‘인기’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아기들의 위생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젖병이나 유모차, 옷 등 아기용품의 위생이 철저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피부질환, 호습기, 소화기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시기, 아기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아기용품 관리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물성 성분으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아기 용품을 세척할 수 있는 젖병세정제, 아기세탁세제 제품인 ‘베이비가닉스’가 주부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아기세제로 추천되고 있다. 베이비가닉스는 미국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로 미국 최대 유아용품 매장 Babies R Us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한국에도 런칭해 더 이상 해외직구할 필요 없이 베이비가닉스 공식 쇼핑몰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베이비가닉스의 모든 제품은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 유해성분으로 지정된 원료 모두를 배제한 유해성분 Free 제품이다. 또한 식물성 성분, 앨러지 및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하여 미국 소비자 협회 Clean Seal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이비가닉스의 대표적인 상품인 젖병세정제는 식물성 성분으로 아기에게 안전하고 엄마에게는 편리한 절약성 거품형 젖병 세정제다. 3x 세탁세제는 식물성 성분으로 계면활성제 필요 없이 적은 사용량으로 많은 빨래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이 두 제품 모두 3배 농축으로 기존 사용량의 1/3양만 사용해도 충분한 세정효과를 거둘 수 있어 1회 펌핑으로 젖병 15개 세척, 5kg 기준 약 94회 빨래가 가능하다. 때문에 물, 시간, 전기 3박자를 모두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젖병세정제, 농축세탁세제 이외에도 기저귀크림, 아기물티슈, 유아용 샴푸&바디워시, 아기로션 등 아기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베이비가닉스 한국 공식쇼핑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특히 아기의 입에 들어가거나 신체에 닿는 용품들은 더욱 세심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베이비가닉스 모든 제품들은 미국 피부과, 소아과에서 저자극 테스트 사용 추천 제품으로 인정, 천연퓨전제품 및 EU, USA 내에서 지정한 유해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으로 안전하게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베이비가닉스는 한국 런칭 기념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아기세제 및 젖병관리제 등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abygan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무려 1년간 돈 한 푼 쓰지 않고 생활한 독일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경제 체제의 붕괴한 뒤의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기 위해 1년간 돈 없이 사는 것을 실천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 라이프치히에 사는 그레타 타우베르트(30)는 직접 방취제와 로션, 치약 등을 만들어 썼다고 한다. 그는 “모두 100% 유기농이며 직접 샴푸도 만들었다”면서 “내가 점점 네안데르탈인처럼 돼가자 친구들은 내게 ‘도를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그는 1년간 헌 옷 교환소에서 치마나 바지를 교환하고 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정원에서 양배추, 감자와 같은 채소를 키워 먹었다. 휴일에는 히치하이크로 무려 1700km 이상 떨어진 바르셀로나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생활을 무려 1년간 자청해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 2월에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Apokalypse Jetzt!’라는 이 책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년)의 독일어 제목과 같다. 그가 소비생활을 포기한 것은 어느 일요일 오후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날 할머니는 호화로운 점심을 제공한지 불과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햄과 치즈 카나페, 애플파이, 치즈 케이크, 크림 파이, 바닐라 비스킷, 거기에 커피를 줬다고 한다. 그는 “‘내가 우유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면 할머니는 식탁에 초콜릿맛, 바나나맛, 바닐라맛, 딸기맛 분말 토핑을 함께 놔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경제 체제는 무한 성장이라는 관점을 기반으로 하지만 우리의 환경적인 세계는 유한하다”면서 “더, 더, 더라는 주문은 우리가 너무 앞서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 속에서 1년간 만난 네오 히피와 환경 과격파로 세계의 종말에 살아남을 것을 목표로 하는 ‘프레퍼스’(준비족)들과의 교류를 유머러스하게 되돌아보며 “지금 이 1년간 배운 것을 일상에 접목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과격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 조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이런 비소비 생활을 끝내고 가장 처음 사고 싶었던 것은 스타킹과 화장품이었다고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부 미남을 위한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베리식스 브라더’ 인기

    피부 미남을 위한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베리식스 브라더’ 인기

    이제 여성들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던 시대는 지났다. 유명 브랜드에서는 이미 남성들만을 위한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며 피부전쟁에 남성을 끌어 들였고, 여성화장품 모델에 남성을 등장시키며 여성 못지않게 남성의 피부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피부나 헤어스타일, 패션 등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의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성화장품 시장의 경우 매년 평균 15% 이상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최근 출시된 베리식스의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라인인 ‘베리식스 브라더’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리식스 브라더 라인은 THIS IS(토너), THE END(로션), THE BLACK LINE(아이브로우펜슬)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자연추출물만을 넣어 피부트러블을 줄여주는 안전한 제품이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쉽게 피부가 번들거리는 이유는 여성보다 피지분량이 5배 가량 많기 때문. 따라서 모공도 넓어지고 주름도 잘 생기며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도 자주 생긴다. 이처럼 여성들보다 더 잘 관리해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거나’ 바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남자들은 넓은 모공, 여드름, 주름 등과 같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들과 다르게 화장품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브랜드만을 보고 구매하거나 TV 광고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자신의 피부상태를 잘 파악하고 어떤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피부에 자극이 되는 유해성분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남성화장품을 무턱대고 구매해 사용할 경우 피부타입에 맞지 않거나 피부에 자극적인 물질이 다량 함유돼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베리식스 브라더 토너, 로션은 이런 걱정에서 자유롭다. 기존 남성화장품의 주요성분이었던 정제수를 제외하고 화장품 성분 안전성에서 0~2등급을 받은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의 경우 매일 면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베리식스 브라더 토너는 피부에 부담되는 성분은 일절 넣지 않고 미네랄워터와 서양장미꽃수, 녹차수를 비롯한 천연물질만을 넣어 만들었다. 화학성분을 넣지 않았지만 25가지 자연성분이 들어있어 미백, 주름개선, 보습, 피부결 정돈 등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로션의 경우에도 하루 종일 땀과 피지와 싸울 수 있도록 든든한 피부보호막이 되어준다. 주름개선은 물론 미백기능까지 함유하고 있다. 베리식스 브라더 라인에 사용되는 천연물질은 모두 에코서트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성분만을 사용했다.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엄선된 성분만을 충돌없이 안전하도록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천연비타민 성분이 쉽게 파괴되지 못하도록 빛과 공기를 철저하게 차단했다. 용기와 마개에 2중 차단기능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빛과 공기에 의한 성분 부패를 미연에 방지했다. 베리식스 관계자는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에 남성들도 외모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피부관리를 하고 기초화장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브랜드가 아닌 성분을 보고 제대로 된 남성화장품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 미남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남자의 화장(化粧)/손성진 수석논설위원

    장·노년층 남성에게 화장은 젊을 때나 지금이나 생각도 못할 일이다. 스킨로션 정도야 바르지만 본격적인 화장은 남자가 치마를 입는 것과 같다고 할까. 지금은 화장품이 군인들에게도 필수품인 세상이 되었으니 세태가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 이 순간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도 구세대임이 틀림없다. 그렇지만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화장하는 현실은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거의 여학생이겠지만 화장을 경험한 초등학생이 무려 90%가 넘는다고 한다. 틴트, 립글로스, 비비크림, 매니큐어는 친구들의 생일선물 1순위란다. ‘신세대’의 변화에 무감한 나도 결국 ‘쉰세대’일까. 이름도 모르는 남성용 화장품을 대여섯 가지나 바르는 대학생 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뜩잖다기보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남자도 피부가 좋아야 한다는 말을 부정해서가 아니라 내면보다 겉모습에 더 신경을 쓰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까닭이다. 그래서 한국 남성의 1인당 스킨케어 소비 지출이 세계 1위라는 외국 신문의 보도도 영 달갑지 않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한달동안 ‘화장품 안쓰기’ 체험…비포 & 애프터 ‘충격’

    한달동안 ‘화장품 안쓰기’ 체험…비포 & 애프터 ‘충격’

    화장품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것부터 마치 약품처럼 피부를 좋아지게 한다는 스킨, 에센스, 부스터, 크림 등이 쉴 새 없이 여성들을 유혹한다. 이중 가장 고가의 물품은 단연 크림. 피부 유수분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는 크림은 화장품 단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푸드칼럼가이자 베이커로 알려진 메리 베리는 7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의 피부 비결은 페이스 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나는 뷰티와 관련된 어떤 특별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약간의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립스틱이 전부다. 특히 페이스 크림은 전혀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기자인 캐스린 블런델(40)은 한 달 동안 ‘화장품 쓰지 않기’ 체험을 한 뒤 변화를 측정했다. 체험 전 그녀의 피부 상태는 다음과 같았다. ▲주름-나이에 비해 양호한 편 ▲수분-부족한 편 ▲모공과 붉기-심각한 상태 ▲자외선 노출에 의한 손상 정도-심각한 상태 등이다. 그녀는 평소 로션과 크림, 아이크림, 나이트 크림 등을 매일 이용해 왔고 4개월에 한 번씩 화장품을 사는데에 약 28만원을 써왔다. 하지만 체험을 시작한 이후에는 부드러운 클렌저와 파운데이션을 제외하고는 어떤 화장품도 쓰지 않았다. 체험 첫 주. 세안을 한 뒤 피부가 심하게 당김을 느꼈다. 물이 피부에 닿으면 당기는 느낌이 더욱 심해져서 최대한 물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체험 둘째 주.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만난 그녀의 친구는 “피부가 더 나빠진 것 같지 않다.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양 볼의 당김은 더욱 심해졌다. 이에 체험 진단을 맡은 피부과 전문의 샘 번팅은 “피부 수분공급을 중단하면 가장 흔히 겪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체험 셋째 주. 당김이 덜해졌다. 메이크업 역시 달라진 피부에 적응하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도 하루 종일 피부 당김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됐다. 체험 마지막 주. 얼굴의 붉은 기운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첫 주에 고통스러웠던 건조함이 사라지고 오히려 촉촉해진 느낌이었다. 전문의를 동반한 기계 측정 결과. 체험 첫 주에 비해 모공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실제로 체험 전후의 비포&애프터 사진을 보면 육안으로도 피부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홍조가 눈에 띄게 가라앉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는 “처음에는 화장품에 돈을 쓰지 않는 대신 피부가 큰 손상을 입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한 달 뒤, 내가 쓰고 있는 모든 크림이 내 피부를 망치고 있으며, 매일 밤 두툼하게 바르는 다양한 화장품이 섞이는 일이 ‘자연스러움’과 전혀 거리가 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내 피부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괜찮은 자외선 차단제와 주름을 덜 돋보이게 하는 아이크림 정도”라면서 “두 가지를 사는데 드는 비용은 15.5파운드(약 2만700원)정도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피부가 전문의 샘 번팅은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것은 클렌저의 화학성분이 너무 독해서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면서 “크림 등 화장품이 주름을 덜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크림이 오히려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지나치게 복잡하게 스킨케어를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남성들은 그저 얼굴에 물을 끼얹고 최소한의 화장품만 바르는 반면, 여성들은 오히려 필요치 않은 단계까지 지키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대부분의 여성들은 일생동안 무려 1만 8000파운드(약 3100만원)를 스킨케어 제품을 사는데 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위는 체험을 실시한 캐스린 블런델, 아래는 영국 유명 베이커 메리 베리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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