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비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역도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229
  • 제주도,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사업 ‘맞손’

    제주도,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사업 ‘맞손’

    제주특별자치도가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는 14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원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안정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전주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리체계 구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산업 육성 ▲순환경제 기반 조성 등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는 행정·정책적 지원, 제주테크노파크는 시험평가 기능 강화 및 산업 관리체계 운영, 현대글로비스㈜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화 및 지역산업 상생방안 발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배터리가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역 내에서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되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4만 551대로 전체 운행차량의 9.83%를 차지하며, 올해 전국 최초로 10%를 돌파할 전망이다. 도는 전기차 증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활용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농업용 운반차와 정전 대비 비닐하우스 전력 공급,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단지의 풍력발전기에 사용후 배터리를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제주도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제주테크노파크 및 현대글로비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새로운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주기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한 기업의 발전과 함께 제주지역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전국 최초로 개소된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거점으로 도내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회수하고 잔존가치를 평가해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는 등급분류 후 공공에서 활용하거나 민간에 매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내 1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육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7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가족 초청의 날을 마련해 아이들이 청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조용하기만 한 기재부 4층 로비가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4일 다자녀 직원,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직원들을 모아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의사를 밝히는 등 날개 없이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반등이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떠오른 가운데 부처부터 ‘일과 가정 양립’에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이해됩니다. 다만 일부 직원 사이에선 “보여 주기식 행사 말고 저녁에 집으로 보내 줬으면 좋겠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엔 일·가정 양립의 일환으로 초과근무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림의 떡”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또 다른 사회부처 공무원도 “현안이 있을 때나 국감 시즌이면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이라며 “바쁠 때는 한 달 추가 근무만 70~80시간이라 가족 얼굴 볼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사혁신처의 ‘2023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정시 퇴근 공무원은 22.7%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3명(31.2%)이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가의 50% 미만을 사용하는 공무원도 42.7%나 됩니다. 최근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으로 업무가 몰린 보건복지부에선 과로에 병원 신세까지 지는 공무원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기존 업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을 겸직하다 대상포진으로 입원했습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도 “새벽 1시까지 다음날 진행할 문서를 검토하다가 잠이 들면 새벽 4시부터 전화가 온다”면서 “이렇게 몇 달 못 자다 보니 치아가 3개나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 [씨줄날줄] 유로비전과 전쟁

    [씨줄날줄] 유로비전과 전쟁

    유럽 대륙의 ‘음악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비전은 올해 유난히 시끄러웠다.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 탓이다. 68회째를 맞은 행사는 ‘아바의 나라’ 스웨덴에서 열렸는데 주말 결승전 무대에 이르기까지 조용한 날이 없었다. 3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어서 늘 비정치화를 표방하지만 그닥 성공적이진 못했다. 결승전 시청자만 2억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과 영향력이 큰 이 대회에 참가한 가수들이 성소수자 지지부터 세계 평화까지 노래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표출하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는 이스라엘에 대한 ‘특별 대접’ 논란으로 더욱 잡음이 컸다. 2년 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의 참가를 불허했던 주최 측은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순순히 무대를 내줘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다. 반(反)유대 정서를 더욱 자극한 건 참가자인 이스라엘 뮤지션 골란이다. 출품곡인 ‘옥토버 레인’에 지난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내용을 담았다. 주최 측의 경고에 ‘허리케인’으로 곡명을 바꾸고 가사도 수정해 결국 결승 무대에 섰다. 골란이 노래하는 동안 경연장 안에서는 야유와 환호가 뒤섞였고, 밖에서는 시위대의 규탄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유로비전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1975년 그리스는 튀르키예의 키프로스 침공에 반발해 대회를 보이콧했고, 이듬해는 튀르키예가 그리스의 참가곡이 자국을 겨냥한 반전 주제라는 이유로 불참했다. 5년 전 이스라엘에서 열렸을 때는 팝가수 마돈나가 논란을 낳았다. 백댄서들이 이·팔 국기가 나란히 있는 의상을 보란듯 입고 나선 것. 여론이 시끄럽자 마돈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데 감사하고 있다”는 트위터 글로 의도된 연출이었음을 알렸다. 세계 각국의 정치 지형이 복잡해지면서 음악에도 정치가 개입되는 사태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 음악으로 세계가 하나로 소통하는 꿈은 점점 더 요원해지는 것은 아닐지. 주최 측도 위기감을 느낀 걸까. 매년 행사 때마다 다른 슬로건을 정해 눈길을 끌었던 유로비전은 올해부터 ‘음악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Music)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박상숙 논설위원
  • ‘유로비전’ 우승컵 깨뜨린 넌바이너리 가수

    ‘유로비전’ 우승컵 깨뜨린 넌바이너리 가수

    스위스 국적의 넌바이너리(제3의 성) 가수 네모(25)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마침내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힙합·오페라 퓨전곡 ‘더 코드’(The Code)로 유럽 최대 대중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11일(현지시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유로비전 결승에서는 25개국 참가자가 4시간 동안 경연을 벌였다. 이어 시청자 투표 점수 50%, 5명의 심사위원단 점수 50%를 합산한 평가에서 네모는 59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956년 시작된 유로비전 콘테스트는 1974년 아바(ABBA), 1988년 셀린 디옹 등 세계적 팝 스타를 배출한 유서 깊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결승은 매년 2억명 가까이 시청한다. 네모는 어린 시절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을 두루 섭렵했고 2013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등 일찌감치 음악에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그는 자신의 성별을 넌바이너리로 규정했다. 넌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 등 특정 성별로 자신을 인식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 구조를 동시에 가진 간성(인터섹스), 출생 성별과 다른 성을 받아들이는 트랜스젠더와도 구별된다. 시상식 후 네모는 유리로 된 우승 트로피를 바닥에 내쳐 깨뜨렸다. 손에 붕대를 감고 회견장에 나온 그는 “나는 코드(사회적 규칙)뿐 아니라 트로피도 깨부쉈다”면서 “이 대회가 모든 사람의 평화와 존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네모의 승리는 색다른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편견에 맞서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부산고검, 현직 검사장 ‘부정청탁·조세포탈 의혹’ 조사

    부산고검, 현직 검사장 ‘부정청탁·조세포탈 의혹’ 조사

    현직 검사장이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법조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등검찰청은 A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 비위 의혹에 실체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찰이나 수사가 진행된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A검사장 부정 청탁 행위 등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검토하고 나서,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후 대검은 지난 1월 사건을 부산고검에 배당했다. A검사장은 2021년 장인 사망 후 자신의 아내 등 상속인들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상속세를 줄이고자 동서를 통해 국세조사관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A검사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때 장인에게서 증여받은 재산을 빠뜨리거나 허위 신고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익위원회로부터 (A검사장 관련한) 사건을 넘겨받아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A검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가 쪽 인척이 상속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음해성 허위 사실이 객관적인 검증 없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신 후 상속 협의 과정에 공직자인 저는 일체 관여한 바 없고, 상속세조사 과정에도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인척 본인이 직접 다른 공동상속인들과 협의하여 결정한 세무사 수임료를 마치 불법 로비자금인 것처럼 주장하고, 나아가 그 로비 과정에 공직자인 제가 관여한 것처럼 악의적인 허위 주장을 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제 인척의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 객관적인 검증 없이 보도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서울 학생 매일 ‘10분 책 읽기’ 확대한다…조희연 “문해력 향상”

    서울 학생 매일 ‘10분 책 읽기’ 확대한다…조희연 “문해력 향상”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아침에 책을 읽고 가족과도 하루 10분씩 책을 읽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책 읽기·직접 동화책 만들기 등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독서 활동을 장려해 문해력을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북웨이브’ 독서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독서 토론 등 방과 후나 교과 시간 내 독서 프로그램이 있지만, 학부모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독서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투리 시간에 독서하는 ‘책 읽는 나’, 가족·지역사회와 연계해 책을 함께 읽고 경험을 나누는 ‘함께 읽는 가족’, ‘독서 공동체 서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아침 또는 기타 시간을 활용해 자기 주도형 자율 독서를 하는 ‘아침 책 산책’, 관심사와 진로를 주제로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드는 ‘서울학생 첫 책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하루에 10분씩 총 100일간 가족과 함께 독서 습관을 만드는 캠페인에 동참해 완주하면, 도서관 로비 명예의 전당 등에 가족의 이름을 게시한다.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 학부모는 하루 10분 아이와 책을 읽고, 중학교는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도서관에 방문하고 고등학교 학부모는 한 학기 한 번 아이와 서점을 찾아달라”며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뿐 아니라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11층 대강당에서 북웨이브학부모실천단의 ‘하루 10분 독서’ 선언식을 한 뒤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가정의 달 맞아 ‘뚝섬 자벌레 키즈카페·서울상상나라’ 현장 방문

    김영옥 서울시의원, 가정의 달 맞아 ‘뚝섬 자벌레 키즈카페·서울상상나라’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광진구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인 ‘한강 뚝섬 자벌레 키즈카페’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복합 체험 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를 둘러보고, 김 의원이 2024년 반영한 예산 2억원으로 서울상상나라 지하1층 로비에 설치된 ‘상상 우주여행’ 특별전시를 관람했다. ‘상상 우주여행’ 특별전시는 지름 5m 지구 모양의 돔 스크린을 통해 360도 환상적인 우주를 탐험하면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전시공간으로 지난 4월 30일 오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개관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뚝섬 자벌레점도 사전 방문했다. 뚝섬 자벌레에 들어서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한강을 모티브로 하는 놀이기구를 도입했고, 한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현장을 둘러본 김 의원은 “아이를 낳는 것만큼이나 아이를 잘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안전하고 특색있는 키즈카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잘 반영되어 멋진 공간이 탄생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서울상상나라와 뚝섬 자벌레 키즈카페를 많이 이용하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은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5일 어린이날에 평소(하루평균 1200명) 보다 많은 2035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뚝섬 자벌레 키즈카페’는 시설 점검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개관할 예정이다.
  • 은평, 새 랜드마크 응암정보도서관 13일 첫삽

    은평, 새 랜드마크 응암정보도서관 13일 첫삽

    서울 은평구는 응암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응암정보도서관 기공식을 오는 13일 열고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공식은 응암동 730-3번지에서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공사 관계자가 참석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한다. 응암정보도서관은 1992년 응암4동 주민센터 청사로 준공돼 2009년부터 도서관으로 사용됐다.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부지 877.8㎡ 연면적 1894.82㎡(지하 1층, 지상 4층)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복합건물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 1층은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과 로비,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어린이 자료실, 4층에는 강의 및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학습공간과 합주, 합창, 댄스연습 등이 가능한 방음 공간의 생활문화센터로 조성된다. 옥상엔 야외음악회·전시 등이 가능하도록 열린 공간으로 설계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모임도 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도서관에 오는 사람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응암정보도서관이 도서관의 전통적 기능을 넘어선 응암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지혜와 문화를 찾는 구민들의 안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직 경찰 자녀과 함께 맞은 ‘어버이날’…응원 전한 경찰 동료들

    순직 경찰 자녀과 함께 맞은 ‘어버이날’…응원 전한 경찰 동료들

    “이모, 삼촌이 언제까지나 응원할게.” “후배 경찰로서 존경하는 선배 경찰관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로비에는 순직한 경찰관의 가족들을 응원하는 메모 수십장이 게시됐다. 순직한 동료의 미성년 자녀가 자라나는 동안 해당 가족을 돕는 ‘100원의 기적’ 지원금을 받기 위해 이날 경찰청에 온 유가족들에게 전하는 동료 경찰관들의 마음이 담긴 글귀들이다.2020년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유재국 경사의 자녀 유모(4)군을 비롯한 18가구의 유가족 42명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선물상자 ‘미라클 박스’ 등을 전달받았다. 윤 청장은 “(부모님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자녀들이 밝게 자라는 게 그분을 추모하는 기억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경찰 구성원의 63.8%인 9만 1277명이 매달 급여에서 100원이나 1000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100원의 기적’ 모금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금액 5억 8000만원이 모였다. 기존엔 범인 체포나 교통단속 현장 등에서 위험직무를 하다 숨진 13명의 자녀 19명을 지원하다가 올해부터는 질병 등으로 순직한 55명의 자녀 81명을 추가로 돕고 있다.
  • 개방 2주년 청와대서 수요일 밤 색다른 공연 펼쳐진다

    개방 2주년 청와대서 수요일 밤 색다른 공연 펼쳐진다

    개방 2주년을 맞은 청와대에서 수요일 밤마다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와대 본관에서 연기와 국악, 재즈, 한국무용,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공연 ‘블루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개인의 운명과 의지가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상 인물인 ‘청호인’이 관객을 연회에 초대하고 관객들은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본관 중앙 로비에 마련한 비디오아트 작품을 감상한 후 배우들의 율동과 경쾌한 음악에 따라 본관 곳곳을 탐험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총 45분간 펼쳐지는 공연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현장(청와대 정문)에서도 30명에 한해 당일 신청을 받는다. 본 공연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본관 2층 집현실에서 미니콘서트(10분)도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강낙현 감독은 “‘청와대’라는 특별한 공간이 공연에 활력을 더해주고, 관객들은 낯선 장소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이후 즉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만큼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이달 내로 서두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론적이기는 하지만 수사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건이 고발된 지 5개월 만이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특검 방어용”이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용산에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갈등설까지 제기되자 이 같은 논란을 차단하고자 이 총장이 직접 입을 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이달 안에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고발인 조사가 늦춰지고 있는 점이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9일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오는 20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백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명품백 의혹 외에 (김 여사가) 같은 날 불특정 여성으로부터 신라면세점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받은 혐의, 2022년 7월 아크로비스타 경호처를 거쳐 양주 등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몰래 촬영을 한 최재영 목사와 이를 방송한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 영상 제출을 요청했다.
  • 공공기관 성적표 ‘일률적 잣대’… 담 넘는 “불공정 평가” 목소리

    공공기관 성적표 ‘일률적 잣대’… 담 넘는 “불공정 평가” 목소리

    상대평가로 기관별 특성 고려 없어안전사고·민원 많은 기관에 불리“조삼모사 성과급” “지급률 부적절”교수 등 민간 평가단 전문성 논란도“독립성 고려한 절대평가 도입해야” 해마다 6월에 발표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기관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률적 잣대로 평가받는 데 불만을 느끼는 공공기관들이 적지 않지만 이의 제기는 언감생심이다.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 등 6개 등급을 상대평가 방식으로 매기다 보니 ‘운’에 따라 등급이 좌우된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운영법’이 제정된 2007년부터 시행됐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영 실적과 재무 관리 상태를 평가해 경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면 평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S·A·B·C·D·E 6등급을 매긴다. 낙제점인 E를 받거나 2년 연속 D를 받으면 기재부 장관이 기관장을 해임하거나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평가 대상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수는 지난해 130개에서 올해 87개로 축소됐다. 공공기관 내부에선 “평가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토로가 끊이지 않는다. 업무 성격이 다른 기관을 같은 지표로 평가한다는 게 가장 큰 불만이다.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은 기관은 고객만족도 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공기관에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해당 기관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최근 안전 관리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기관 관계자는 “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건 포기해야 한다는 자조적인 분위기가 내부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산더미 적자에 허덕이는 공기업 관계자는 “경영을 못해서가 아니라 역대 정부 정책에 의해 국민 부담을 덜다가 쌓인 적자인데, 지난해부터 재무 관리 성과 반영 비율이 높아지면서 좋은 등급은 기대도 안 하게 됐다”며 한숨지었다. 업무 관련 소관 부처와 경영평가를 주관하는 기재부 등 ‘두 시어머니’의 눈치를 동시에 봐야 한다는 점도 불만이었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직원은 “소관 부처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재부가 제시하는 획일적인 평가 기준까지 맞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경영평가가 노조 활동을 옥죄는 수단이 된다는 불만도 있었다. 직원 복지 혜택이 늘어나면 재무 성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조 집행부는 기재부의 권고 안에서만 노조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노조 활동이 활발한 공공기관은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풍문을 다수 기관이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있다. 경영평가 성과급을 놓고도 문제 제기가 빗발쳤다. 최고 등급 S를 받은 기관 직원은 기본급의 250%, A는 200%, B는 150%, C는 100%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는다. 반면 D·E등급 기관 직원은 성과급에서 배제된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기관 직원은 “잘못된 평가로 자격이 없는 공공기관에 성과급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좋은 등급을 받는 기관도 썩 달가워하지는 않았다. A등급을 받은 기관 직원은 “성과급 재원을 기존 연봉에서 얼만큼 분배하느냐의 문제라 조삼모사인데 ‘돈잔치’란 비판을 받고,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개혁 대상으로 지목되는 것도 억울하다”고 말했다. 감사원도 지난해 감사 보고서에서 “소속 임직원의 권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평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관리, 보존되지 않아 평가단의 책임성,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경영평가의 순기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일을 잘한 기관이 낮은 등급을 받는 예는 있지만, 일을 못한 기관이 높은 등급을 받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현황 및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각 기관의 독립성을 고려한 성취도 대비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관들의 주요 사업 계획과 성과를 정성평가하는 지표도 있지만 교수 등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이 각 기관의 특성과 사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실제 경영평가에 참여한 적이 있는 한 교수는 “전문가 집단이 가지는 가장 큰 맹점은 자기 분야에서만 전문적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관의 주요 사업이 ‘가지치기’인 적도 있는데 그 기관에서 가지치기가 왜 필요하며 그 해에 그것이 중요한 사업인지를 경영이나 행정을 전공한 교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통 교수 4명이 한 팀이 돼 12개 기관을 평가하는데, 전체 평가 일정상 기관에서 서면 자료를 주면 본업을 병행하고 있는 교수들이 한 달 안에 다 익히고 이틀 만에 현장 실사를 통해 모든 궁금증을 풀어야 한다”며 “추가로 궁금한 게 생겨도 로비 등 공정성 시비가 붙을까 봐 기관에 적극적으로 질문하지 못해 평가단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 [퍼블릭 인사이드]공공기관 경영평가 때마다 불공정 논란…개혁 대상은 공공기관 아닌 ‘평가 제도’

    [퍼블릭 인사이드]공공기관 경영평가 때마다 불공정 논란…개혁 대상은 공공기관 아닌 ‘평가 제도’

    해마다 6월에 발표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기관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률적 잣대로 평가받는 데 불만을 느끼는 공공기관들이 적지 않지만 이의 제기는 언감생심이다.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 등 6개 등급을 상대평가 방식으로 매기다 보니 ‘운’에 따라 등급이 좌우된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운영법’이 제정된 2007년부터 시행됐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영 실적과 재무 관리 상태를 평가해 경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면 평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S·A·B·C·D·E 6등급을 매긴다. 낙제점인 E를 받거나 2년 연속 D를 받으면 기재부 장관이 기관장을 해임하거나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평가 대상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수는 지난해 130개에서 올해 87개로 축소됐다. 공공기관 내부에선 “평가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토로가 끊이지 않는다. 업무 성격이 다른 기관을 같은 지표로 평가한다는 게 가장 큰 불만이다.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은 기관은 고객만족도 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현장직이 많은 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공기관에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해당 기관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최근 안전 관리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기관 관계자는 “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건 포기해야 한다는 자조적인 분위기가 내부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산더미 적자에 허덕이는 공기업 관계자는 “경영을 못해서가 아니라 역대 정부 정책에 의해 국민 부담을 덜다가 쌓인 적자인데, 지난해부터 재무 관리 성과 반영 비율이 높아지면서 좋은 등급은 기대도 안 하게 됐다”며 한숨지었다. 업무 관련 소관 부처와 경영평가를 주관하는 기재부 등 ‘두 시어머니’의 눈치를 동시에 봐야 한다는 점도 불만이었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직원은 “소관 부처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재부가 제시하는 획일적인 평가 기준까지 맞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경영평가가 노조 활동을 옥죄는 수단이 된다는 불만도 있었다. 직원 복지 혜택이 늘어나면 재무 성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조 집행부는 기재부의 권고 안에서만 노조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노조 활동이 활발한 공공기관은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풍문을 다수 기관이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있다. 경영평가 성과급을 놓고도 문제 제기가 빗발쳤다. 최고 등급 S를 받은 기관 직원은 기본급의 250%, A는 200%, B는 150%, C는 100%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 받는다. 반면 D·E등급 기관 직원은 성과급에서 배제된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기관 직원은 “잘못된 평가로 자격이 없는 공공기관에 성과급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좋은 등급을 받는 기관도 썩 달가워하지는 않았다. A등급을 받은 기관 직원은 “성과급 재원을 기존 연봉에서 얼만큼 분배하느냐의 문제라 조삼모사인데 ‘돈 잔치’란 비판을 받고,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개혁 대상으로 지목되는 것도 억울하다”고 말했다. 감사원도 지난해 감사 보고서에서 “소속 임직원의 권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평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관리, 보존되지 않아 평가단의 책임성,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경영평가의 순기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일을 잘한 기관이 낮은 등급을 받는 예는 있지만, 일을 못한 기관이 높은 등급을 받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현황 및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각 기관의 독립성을 고려한 성취도 대비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관들의 주요 사업 계획과 성과를 정성 평가하는 지표도 있지만 교수 등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이 각 기관의 특성과 사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실제 경영평가에 참여한 적이 있는 한 교수는 “전문가 집단이 가지는 가장 큰 맹점은 자기 분야에서만 전문적이라는 점이다. 체육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업무 성격이 완전히 다른 기관들의 주요 사업을 모두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기란 사실상 어렵다”며 “예를 들어 어떤 기관의 주요 사업이 ‘가지치기’인 적도 있는데 그 기관에서 가지치기가 왜 필요한지, 왜 그 해에 중요한 사업인지를 경영이나 행정을 전공한 교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통 교수 4명이 한 팀이 돼 12개 기관을 평가하는데, 전체 평가 일정상 기관에서 서면 자료를 주면 본업을 병행하고 있는 교수들이 한 달 안에 다 익히고 이틀 만에 현장 실사를 통해 모든 궁금증을 풀어야 한다”며 “추가로 궁금한 게 생겨도 로비 등 공정성 시비가 붙을까 봐 기관에 적극적으로 질문하지 못해 평가단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신속·엄정 수사” 첫 입장

    野 “특검 방어용” 李 “추후 입장”백은종 “양주·향수 수수도 의뢰”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이후 즉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만큼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이달 내로 서두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론적이기는 하지만 수사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건이 고발된 지 5개월만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특검 방어용”이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도 “용산에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갈등설까지 제기되자 이 같은 논란을 차단하고자 이 총장이 직접 입을 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이달 안에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고발인 조사가 늦춰지고 있는 점이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오는 9일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오는 20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백 대표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명품백 의혹 외에 (김 여사가) 같은 날 불특정 여성으로부터 신라 면세점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받은 혐의, 2022년 7월 아크로비스타 경호처를 거쳐 양주 등을 수수한 혐의, 2022년 6월 180만원 상당의 샤넬 브랜드 향수·화장품 세트를 받은 혐의 등을 추가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일 강남구청 로비에서 개최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 및 청소년 마약예방 선포식’에 참석해 마약 근절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지역 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강남구를 비롯한 총 16개 관계기관이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섞인 음료를 나눠주고 협박과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기준 청소년 마약범죄사범이 전년 대비 44% 폭증하며, 역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강남구청과 강남구보건소, 강남구의회,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수서경찰서, 관세청,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 통장협의회장연합회 및 의약단체와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협의회는 앞으로 마약 근절을 위한 교육 홍보, 지도 및 단속, 치료를 위해 실무회의와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아울러 학교 통학로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담당하는 녹색어머니회도 청소년의 마약 문제 인식개선과 예방 교육 프로그램,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출범식 직후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 선포식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등 약 150명이 마약이 그려진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마약 사범이 역대 최대인 2만 8000명에 달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고 자부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우리 청소년의 안전한 일상과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검찰 수사에도 군산 새만금 태양광은 마이 웨이

    검찰 수사에도 군산 새만금 태양광은 마이 웨이

    검찰이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와 관련 3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압수수색을 받았던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숨지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군산시는 사업 추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지역구 군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태양광 사업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정·관계 인사들에게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대가로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씨와 브로커 등 3명을 구속했다. 서 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의 사업 단장을 맡은 최모씨로부터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인 최 모 씨로부터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7일 구속됐다. 최 씨는 시민단체가 환경오염 민원을 넣어 수상 태양광 사업이 자꾸 지체되자 이 같은 청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윗선을 겨냥하자 급기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을 당분간 중단하고 사태를 지켜볼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도내 건설사 대표가 숨지고 사업을 주도한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의 대표가 구속됐다”면서“육상태양광 사업의 검찰 수사 결과가 드러날 때까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업체 선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군산시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계획대로 밀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수상태양광 사업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 중이며, ‘이 직무 행위에 위법이 없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면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내 1.07㎢ 부지에 100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지어 군산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은 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7개 업체 가운데 6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4조 6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 ‘시즌 4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39세에 득점왕 예약…리그 최다 골 기록도 눈앞에

    ‘시즌 4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39세에 득점왕 예약…리그 최다 골 기록도 눈앞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한 가운데 리그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울 기세다. 알 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경기장에서 2023~24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30라운드 알 웨흐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혼자 3골을 몰아넣은 호날두를 비롯해 오타비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알 파틸의 득점을 묶어 완승을 뒀다. 호날두는 한 달 만에 또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리그 27경기 32호 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사우디 킹스컵 등 이번 시즌 공식 대회 기록은 40경기 41골에 달한다.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3골·알 힐랄)와 9골 차로 벌린 호날두는 득점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리그 역사까지 새로 쓸 전망이다. 사우디 리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2018~19시즌 압데라자크 함달라흐의 34골인데 호날두가 3골만 더하면 이를 넘어서게 된다.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호날두는 전반 5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 웨흐다 골키퍼가 낮게 걷어낸 킥을 잡은 호날두는 오른발로 텅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7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 측면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장기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7분 사디오 마네의 스루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왼발로 3번째 골을 완성했다. 각도가 없었지만 골키퍼 머리 위를 노려 골망을 갈랐다. 오른발, 머리, 왼발로 골을 넣으면서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리그 우승은 묘연하다. 2위 알 나스르(승점 74점)는 7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이고 있으나 1위 알 힐랄(83점)과 9점 차까지 벌어졌다. 알 힐랄도 29경기 연속 무패(27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어서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9일 슈퍼컵 준결승에서는 알 힐랄에 1-2로 패배한 알나스르는 다음 달 1일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 러시아, 젤렌스키에 수배령…“형사사건 수배”

    러시아, 젤렌스키에 수배령…“형사사건 수배”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렸다.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타스는 설명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올렉산드르 파블리우크 현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도 러시아의 수배 명단에 올랐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임인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할 당시 내각에 있었던 미하일로 코발 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등도 포함됐다. 러시아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포로셴코 전 대통령은 적어도 지난 2월 말부터 러시아 수배 명단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수배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주의를 끌고자 하는 러시아의 절박한 선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이런 쓸데없는 보도와 달리 전쟁범죄로 푸틴을 체포하기 위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영장은 현실적인 것으로, 123개국에서 집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수배 명단에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의 관리들과 국회의원들도 수십 명 포함돼 있다. 그중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확대와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격렬하게 주장해온 나토 및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에스토니아의 카자 칼라스 총리도 있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많은 국민들이 과거 억압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자국 내 소련 병사들을 기리는 소련 시대 기념물들을 뒤늦게 제거하려는 과정 때문에 카라스 총리가 수배됐다고 러시아 관리들은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나토 회원국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도 소련의 자국 점령의 원치 않는 유산으로 널리 알려진 기념물들을 철거했다. 러시아는 전쟁 기념물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나치즘의 부활’을 범죄화하는 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의 수배 명단에는 지난해 전쟁 범죄 혐의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영장을 준비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카림 칸 검사 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의 각료들도 포함돼 있다.
  •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을 ‘영원성’, ‘빛’, ‘아름다움’ 세 가지 핵심어로 표현했다. 주얼리 산업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 9인의 작품 14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 최대 집적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두루 알아볼 수 있다.‘영원성’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꾸몄다. 전통 장신구에서 신소재 합성 보석 시장의 개척까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모하는 산업의 모습과 만난다. ‘빛’에서는 금속, 광물이 하나의 주얼리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한다. 투박한 광물이 빛을 발하는 모습,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반전 매력을 홍보한다. ‘아름다움’에서는 대한민국 주얼리 명장을 알리고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14점을 전시한다. 전통 문양, 유색 보석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박영철 명장의 ‘설레임’ 외에도 여러 명장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 공예 부문에서 26회 연속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세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로 K-주얼리의 우수한 기술력,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 중 하나인 주얼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檢, 신영대 의원 압수수색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檢, 신영대 의원 압수수색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지난해 특정 시공사 특혜 의혹으로 군산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2일 오전 전북 군산의 신 의원 지역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이미 구속된 인사들로부터 신 의원이 청탁받았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19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수주를 주선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챙긴 브로커 A씨를 구속하고 같은 달 25일 새만금솔라파워 전 사업단장 B씨도 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17일에는 군산시민발전㈜ 전 대표이사 C씨를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C씨는 지역 공무원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대가로 B씨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한국수력원자력 간부 출신으로 2018년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단장을 맡았다. 검찰은 태양광 사업이 환경 민원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자 B씨가 정상적인 지출을 한 것처럼 가공 항목을 만들어 회삿돈 2억 4000여만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뒤 C씨 등을 통해 로비 자금으로 불법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C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