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비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연루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비위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몰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33
  • “도요타 로비로 작년 리콜규모 축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대규모 리콜사태와 관련한 미 의회 청문회(23~24일)를 앞두고 리콜과 관련된 도요타자동차의 내부 문건들이 잇따라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도요타가 지난해 7월 리콜 내용과 규모를 제한함으로써 1억달러 이상을 아꼈다고 ‘자랑’한 내부 문건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 의회의 성향을 평가한 내부 자료를 앞다퉈 보도, 그렇지 않아도 곱지 않은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이 입수해 보도한 문건은 지난해 7월 도요타 워싱턴 사무소에서 작성한 내부 발표용 자료로, 도요타가 2007년 9월 미 교통감독 당국과 캠리와 렉서스 ES350 차량의 바닥 매트 결함 관련 리콜을 협상하면서 리콜 대상 차량을 5만 5000대로 제한해 1억달러를 아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문서는 이를 “도요타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 로비로 얻어낸 신규 안전 규제 도입 연기, 결함 조사 회피, 기타 다른 요구사항의 시행 유보 등을 통해 수백만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측면 에어백과 관련, 새로운 안전규정의 변경과 도어록과 관련한 강화된 안전 규정의 변경 등으로 1억 3500만달러의 경비를 줄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08년 타코마 픽업트럭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피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AP통신은 도요타의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소비자의 안전보다 이익을 더 중시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미 하원 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mkim@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英 아이티 자선앨범 차트 1위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발매된 자선 앨범 ‘에브리바디 허츠’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영국 내 앨범 판매를 공식 집계하는 OCC는 15일(현지시간) 아이티 자선앨범이 발매 첫 주 45만 3000장이 판매되면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유명 록 밴드 REM이 발표했던 것으로 자선 앨범 녹음에는 셰릴 콜, 키일리 미노그, JLS, 리오나 루이스, 로비 윌리엄스, 로드 스튜어트, 수전 보일 등 톱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미국에서 발매된 ‘아이티에 희망을’이라는 자선 앨범도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 칠레 경찰, 마약 판매 할머니들 때문에 골치

    칠레 경찰, 마약 판매 할머니들 때문에 골치

    칠레 마약단속반 경찰들이 돈에 눈이 먼 노인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밀매조직에 고용돼 은밀히 마약을 운반하거나 아예 지역을 맡아 판매책으로 활동하는 노인이 소리 없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는 할머니다.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 들어 칠레 경찰이 체포한 노인 마약판매업자는 벌써 16명. 잡힌 사람은 60∼80세 사이다. 칠레 프로비덴시아에서 최근 체포된 70대 2명의 할머니도 마약사범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경우다. 각각 72세와 79세 된 두 할머니는 한 집에 살면서 조직으로부터 코카인을 공급 받아 지역 공급책으로 활동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칠레 경찰은 할머니들이 코카인을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택을 수사해 코카인 2㎏와 마약을 팔아 챙긴 현금 3800만 페소(약 9200만원)을 압수했다. 칠레 경찰은 “프로비덴시아 할머니들이 웬만한 청년조직 만큼이나 마약을 잘 팔아 왔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노인들이 마약밀매 일선에 나서고 있는 건 마약조직의 계획적인 접근이 있기 때문이다. 경찰의 의심을 받지 않는 데다 은밀히 마약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조직이 노인층을 판매책 또는 운반책 고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칠레 경찰 관계자는 “전통적인 범죄자 이미지, 마약밀매조직원의 이미지와는 전혀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노인들을 의심하긴 쉽지 않다.”면서 “게다가 이웃 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마약을 판다는 의심이 들어도 주민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약조직이 노리는 노인은 연금이나 생활비 보조 등을 받지 못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이 대부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해버리면 당장 노인이 끼니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에 마약을 파는 걸 알면서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다. 순간의 유혹에 빠져 마약을 팔거나 운반하다 잡힌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거의 대부분 전과 없는 ‘깨끗한’ 노인이다. 경찰에 적발돼 기소되면 “다시는 마약을 팔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경찰은 “순수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보통은 약속을 지켜 마약밀매에서 손을 씻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기업 인사 드래프트제 급속 확산

    올들어 일부 공기업에서 프로 스포츠계에서나 적용되던 ‘드래프트(draft)’ 방식의 인사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최적의 선수 구성을 위해 경쟁력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처럼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나 직원을 직접 고르는 방식이다. 지명에서 탈락한 임·직원은 경쟁력 강화 교육을 받거나 후배가 팀장을 맡은 부서에 팀원으로 배치되는 ‘수모’를 겪을 수밖에 없다. 공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발탁’과 ‘강등’이 상존하는 드래프트 인사 시스템은 앞으로 공기업 전반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연공서열을 중시했던 공기업에서 드래프트 방식이 확산되는 것은 내부 인력 수급에 시장 원리를 적용,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보인다. 15일 현재 이 방식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한국관광공사와 예금보험공사, 코레일, 한국거래소,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지난달 18일 이참 관광공사사장은 1급(실장)과 본부장 일부 2급(팀장)을 대상으로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 인사 대상자가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제출하고, 임원 및 부서장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과 팀장, 직원을 뽑는다. 뽑히지 못하면 한직으로 밀리거나 명예퇴직 등의 방식으로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팀·실장 64명 가운데 8명(12.5%)이 보직 해임돼 팀원으로 강등 또는 전출됐다. 앞으로 드래프트 과정에서 최대 3번까지 선택되지 않는 사람은 조직에서 자동 퇴출시키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도 팀장 62명 가운데 5명(8.2%)이 보직 해임됐다. 한국 거래소는 신임 김봉수 이사장이 취임 후 5개 부서와 15개 팀을 없애면서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했다. 부서장 33명 가운데 13명(40%)이 교체됐다. 코레일도 주요 보직을 정해 담당 실장이나 본부장이 직원을 뽑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회사를 그만두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 드래프트 시스템의 원조격은 한전이다. 지난해 3월 민간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김쌍수 사장이 ‘공개경쟁 보직제’를 도입,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청탁과 로비,내부연줄 동원 등으로 얼룩졌던 한전의 인사 관행을 뿌리째 뽑기위한 것이다. 당시 김 사장은 공개경쟁 보직제를 통과한 처·실장·지역본부장 등 54명의 간부들을 비밀리에 소집한 뒤 “함께 일할 부하직원(팀장)들을 직접 선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전의 파격적인 인사 소문이 급속히 전파되고 이후 다른 공공부문에서도 채택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곳곳에서 ‘저항’도 만만치 않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하려다 노조의 반발 등을 우려해 보류했다. 결제원 관계자는 “오는 4월 새 원장이 오면 인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강력한 도입 의사를 피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서우, ‘파스타’ 촬영 현장 깜짝 방문

    서우, ‘파스타’ 촬영 현장 깜짝 방문

    배우 서우가 MBC ‘파스타’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파스타’ 촬영장에 배우 서우가 나타났다.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젼)를 촬영 중인 서우는 바쁜 시간에도 설날 하루 휴가를 얻어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파스타 출연 배우 공효진과 이선균을 방문해 응원한 것.이들의 인연은 지난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배우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시작 됐고 지난해에는 배우 이선균과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파주’를 통해 친분을 쌓아왔다.배우 서우의 관계자는 “남다른 친분을 가진 두 배우가 출연하는 ‘파스타’ 촬영 현장에 꼭 가고 싶어 했다.”며 “영화 ‘하녀’의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다보니 설날 당일 일부러 시간을 내 두 사람을 응원하러 갔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서우는 경기도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배우 전도연, 이정재와 함께 영화 ‘하녀’의 막바지 촬영 중이다.”며 “‘하녀’ 크랭크업된 후에는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알렸다.영화 파주를 통해 ‘주목 받는 신인’으로 등장한 서우는 영화 ‘하녀’와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올해 스크린과 안방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재 “전도연과 베드신 거의 전라였다”

    이정재 “전도연과 베드신 거의 전라였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젼)에 함께 출연하는 전도연과의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11일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전도연과의 베드신을 거의 전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촬영 전 베드신 리허설에서는 너무 추워 트레이닝복을 입었다는 이정재는 “하지만 본 촬영은 거의 전라로 연기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이정재는 연기자로 처음 데뷔한 지 17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주름도 생기고 있고 또 흰머리도 많이 나서 최근 염색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의 차기작인 ‘하녀’는 한국 스릴러 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한 여인이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성과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평온했던 가정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정재는 극중 아내와 하녀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남편 훈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하녀 역의 전도연과 어린 아내 서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사이에서 세밀한 감정 묘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람난 감독’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 ‘하녀’는 이정재와 전도연 외에도 서우, 윤여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미로비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안로봇 하반기 상용화 에스원 “24시간 자동순찰”

    보안로봇 하반기 상용화 에스원 “24시간 자동순찰”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올해 안에 지능형 보안 로봇을 출시한다. 에스원은 산업용로봇 전문업체 다사로봇, 모터제어기술 전문업체 컨벡스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실내용·지능형 보안 로봇을 내놓겠다고 11일 밝혔다. 1m 정도 높이의 이 로봇은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로봇 안에 건물 도면을 입력하고 순찰 경로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순찰하게 된다. 순찰 도중 침입자 등이 나타나면 물체를 촬영한 영상과 함께 상황실로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내방객에 대한 길안내와 출입자 체온확인을 통한 신종플루 검사 등도 가능하다. 대당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업 연구소나 박물관 로비 등 보안이 중요한 장소에서 24시간 단순경비 업무를 맡을 수 있고, 이후에 기능을 높이면 일반 빌딩의 출입자 통제 등 경비업무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정재 “전도연과 베드신 거의 전라였다”

    이정재 “전도연과 베드신 거의 전라였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젼)에 함께 출연하는 전도연과의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11일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전도연과의 베드신을 거의 전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촬영 전 베드신 리허설에서는 너무 추워 트레이닝복을 입었다는 이정재는 “하지만 본 촬영은 거의 전라로 연기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이정재는 연기자로 처음 데뷔한 지 17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주름도 생기고 있고 또 흰머리도 많이 나서 최근 염색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의 차기작인 ‘하녀’는 한국 스릴러 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한 여인이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성과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평온했던 가정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정재는 극중 아내와 하녀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남편 훈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하녀 역의 전도연과 어린 아내 서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사이에서 세밀한 감정 묘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람난 감독’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 ‘하녀’는 이정재와 전도연 외에도 서우, 윤여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미로비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서 취업정보은행 2호점 운영 구직자 분산돼 대기시간 줄듯

    강서구는 심각한 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자 화곡2동에 ‘취업정보은행 2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개설된 1호 취업정보은행은 지난해 5151명이 찾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때문에 상담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장소가 협소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곡2동 강서지역자활센터 내에 2호점을 추가로 연 것이다. 따라서 구는 구직자들이 분산돼 대기시간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인기업 확보를 위해 강서 지역 중 기업체 밀집지역을 물색, 취업정보은행 지점 추가 개설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구는 취업정보은행 지점 설치에 따라 구직 등록하는 구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 사전 구인업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구인업체 발굴반을 편성, 1월 말 현재 195개 업체를 방문해 15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또 취업정보은행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주간구인정보지를 발행, 구청 로비와 동 주민센터 등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오는 3월부터 취업자활지원홈페이지(gangseo.seoul.kr/jahwal)에서 온라인 구인·구직신청이 가능해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日자동차업계 패닉] 도요타 美서 사태수습 총력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도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사태에 대한 미 의회와 행정부의 조사를 앞두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과광고를 TV와 신문에 내보내는가 하면, 사장부터 공장 직원들까지 총출동해 대의회 로비전에 나섰다. 의회 청문회와 관련된 정보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화땐 지역경제 파장” 강조 도요타의 신디 나이트 대변인은 이번 리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로비스트와 변호사, 홍보 전문가들을 추가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로비자금으로 410만달러를 사용했다. 도요타는 대의회 로비를 여러 단계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텍사스와 미주리, 인디애나, 앨라배마,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 도요타 공장이나 사무실이 있는 주들의 상·하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도요타는 또 전국의 1200개 딜러들에게 해당 지역의 연방 의회 의원들을 만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60여명은 날씨만 허락하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 의원들을 직접 만나 도요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요타가 미국에서만 3만 4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딜러망과 부품 생산업체들까지 합치면 16만 4000명이 도요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리콜사태가 장기화하거나 사실보다 부풀려져 도요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국 각지의 공장에서 23명의 근로자를 선발, 워싱턴으로 보내 의회에 대한 로비에 투입했다. 이들은 리콜의 원인이 된 가속페달 결함 등에도 불구하고 도요타 임직원들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아키오 사장 WP에 사과 기고문 한편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실은 기고문에서 이번 리콜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 그는 최근의 리콜사태는 도요타 스스로가 정한 높은 안전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나 자신이 크게 실망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 도요타 사장으로서 개인적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운전자들과 가족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콜 차량의 수리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고객의 우려에 즉각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요타가 사태 수습을 위해 대의회 로비전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ABC방송은 도요타의 미국법인이 지난해 민주·공화 주지사협의회에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민주당 주지사협의회에 5만 400달러를 기부했으며, 공화당 주지사협의회에는 지난해 4월 2만 5000달러, 11월에 2만 50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기부가 이뤄진 시점이 도요타가 미 교통당국과 가속페달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일 때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kmkim@seoul.co.kr
  •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설이 코앞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구들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터. 온 가족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리조트, 호텔 등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앞세워 귀향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근 온천 테마파크를 찾아 도타운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놀이공원 풍성한 설 행사 ▲에버랜드는 13~15일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비나리’와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놀이’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통놀이를 배운 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30가족에게 아기 호랑이 발도장을 찍어 주는 행사도 벌인다.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동물원 내 ‘프렌들리 랜치’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외국인은 2만원, 호랑이띠 1만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13~15일 특집 버라이어티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등을 연다.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와 힙합·비보이 공연, 마술쇼, 가족대항 윷놀이 등이 설 분위기를 더한다. 설 연휴 기간(13~15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행사기간 3~4인 가족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3인)은 자유이용권 35% 할인. (02)411-2000. ▲서울랜드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배틀, 떡메치기 등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국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고, 삼천리동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국제전화 부스를 운영한다. 20일까지 서울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트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외국인은 13~15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63시티는 13~15일 ‘삼색 세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3씨월드에서 색동옷을 입은 자카스 펭귄이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씨월드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가 고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린다. 63왁스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 세종대왕 등 호랑이띠 밀랍인형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외국인 50% 할인. (02)789-5663. 한편 한국관광공사도 서울 청계천로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3일간(13∼15일)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도 나눠준다. ●리조트·스키장 다양한 할인행사 ▲한화리조트 설악은 13~15일 테마 공연 ‘코믹 애크러배틱& 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코믹 저글링, 미녀들의 애크러배틱 쇼 등로 구성되어 있다. 설악씨네라마에서는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리조트 내 설악워터피아는 3월1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도 벌인다. 호랑이띠 고객은 입장료(정가 4만 8000원)가 3만원, 대학생은 2만 4000원, 군인과 강원도민은 2만 8800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워터피아 입장객은 설악씨네라마 관람이 무료다.1588-2299. ▲대명리조트는 전국 8개 직영사업장별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설날 아침 단체 차례상이 차려지고, 연휴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쏠비치, 제주 등 각 지역 리조트에서도 신년운세봐주기, 우리집 가훈써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3, 14일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13~15일 대한팔씨름협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팔씨름대회’도 연다. 13일엔 리조트 로비에서 키다리 피에로가 펼치는 요술풍선쇼를 진행한다. (031)8026-5000. ▲현대성우리조트는 14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동 차례상을 마련한다. 대형 윷놀이 대회, 제기왕을 찾아라, 설 맞이 OX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 호박엿 만들기와 떡방아 찧어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33)340-3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지 공예, 사탕으로 만드는 데커레이션,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전통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튼 남해 로고가 새겨진 기념 와인과 유자, 멸치 등 ‘설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055)860-0100. ●스파에서 오붓한 시간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방문고객 300명을 추첨해 대형TV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을 선물한다. 탈의실 라커 안에 깜짝 선물 교환권도 넣어준다. 또 가족대항 댄스경연 수상자에겐 문화공연티켓,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는 스콜라스 3D 입체 퍼즐을 선물하고 ‘백호 복주머니’에 소원 쪽지를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스파 초대권을 준다. 3대 가족 방문 시 30% 할인. (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13~15일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4인까지 스파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투호 등 민속놀이 게임을 통해 가족여행권· 동화책 등 경품을, ‘사랑해’ 커플 패키지를 구입한 연인들에게는 무료 닥터피시 체험과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termeden.com)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커플 스파권을 준다. 노천에서는 2월 내내 초콜릿, 와인, 장미로 구성된 프러포즈 스파탕도 운영한다. (031)645-2000. ▲덕산 스파캐슬은 호랑이띠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천천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실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오리발 제기차기’ 등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입장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연휴기간 매일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도 숨겨 놓는다. 이 밖에 비보이와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041)330-8000. ●밸런타인? NO~ 설렌타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2~16일 ‘2010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피리어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사골떡국 정찬 또는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딜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 1000원(부가세 별도).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11~15일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2010 패키지’를 내놨다. 딜럭스룸 1박에 카페 ‘아미가’의 조식(2인)이 포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무료다. 식음업장은 10% 할인.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000. ▲서울 신라호텔은 12~15일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명절 떡과 티세트를 증정한다. 체지방 등 건강측정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 14일은 자녀와 함께 아트북을 만들어 보는 ‘키즈 북클럽’(참가비 1만원)을 운영한다. 14만~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77. ▲롯데호텔 서울은 ‘테이크 팟 럭(Take Pot Luck)’ 패키지를 연휴 기간 내놓는다. ‘신년 복불복 복주머니’ 안에는 꽝이 없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깜짝 경품도 다양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에서부터 2009년 독일 밀레가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황홀한 디너까지 다양하다. 설 패키지 이용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무료다. 15만~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71-1000. ▲리츠칼튼 서울은 12~16일 수피리어 딜럭스 1박과 전통 윷놀이 선물세트, 더 가든 조식(2인)이 포함된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2만원을 추가하면 클럽 라운지(2인)도 이용할 수 있다. (02)3451-8114. ▲메이필드 호텔은 12~16일 수피리어 객실 1박과 아기 백호 인형이 포함된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레스토랑과 Par3 골프코스는 10% 할인된다. 13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미슐랭에서의 2인 조식을 포함할 경우 17만 1000원. (02)2660-9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화마가 할퀸지 2년… 숭례문 전통방식 복원

    화마가 할퀸지 2년… 숭례문 전통방식 복원

    부슬부슬 비가 내린 9일, 서울 한복판의 숭례문은 여전히 스산했다. 국보 1호의 위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화마(火魔)에 무너져 내린 지 10일로 꼭 2년. 덧집으로 가려진 숭례문 복구 현장에는 그날의 고통 흔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2층 대부분이 무너져 내린 문루(門樓·성문 위에 지은 집)에는 불탄 목재들이 어지럽게 엉켜 있다. 복구작업을 위해 얼마 전 기와까지 철거돼 적심, 서까래 등 부재(部材)마저 앙상한 뼈대처럼 드러나 있다. 1층 문루는 90%가량 살아 남았지만 고온으로 뒤틀린 처마 모습이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말해주고 있었다. ●현장에 대장간 설치… 못 등 직접 주물 이 고통을 뒤로하고 숭례문이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준비작업을 끝내고 오늘부터 본격 복원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복구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첫 작업인 문루를 해체한다. 복원공사의 핵심 키워드는 ‘전통’. 도편수인 신응수(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을 비롯해 단청·석공·기와를 책임지는 제와, 기와를 덮는 번와 등 총 6명의 장인이 참여한다. 작업방식도 옛 조상들의 전통을 그대로 따른다. 건물을 짓는 대목 분야만 하더라도 처음 나무를 옮겨와 다듬는 과정에서부터 구조물을 조립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옛 방식대로 진행한다. 전기톱 대신 도끼나 내림톱을 쓰고, 대패·대자귀 등으로 목재를 다듬는다. 운반도 재래식 기계인 거중기를 이용한다. 공사 현장에는 대장간도 들어선다. 이곳에서 복구작업에 쓰일 못 등을 직접 주물한다. 작업복은 한복이다. 장인들은 물론 인부들도 모두 한복을 입고 일한다. ●인부들도 한복 입고 작업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숭례문(조감도)은 1961~1963년 복원 공사 직후의 모습을 그대로 되살리는 게 목표다. 여기에 일제강점기 때 변형된 양측 성곽까지 복원한다. 동쪽으로는 남산자락으로 약 88m, 서쪽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 방면으로 약 16m 복원된다. 궂은 날씨에도 착공식 준비에 분주한 조상순 문화재청 숭례문복구팀 학예연구사는 “올해는 문루를 해체하고 동쪽 성곽 일부를 복원하는 데까지 공사가 진행된다.”면서 “이후 문루 조립, 기와 올리기, 단청 입히기, 현판 걸기 순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불길에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TV로 생중계돼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현판은 이미 수리를 마친 상태다. 이날 문화재청 주최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숭례문 복구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숭례문 복구작업은 국민의 구멍 난 가슴을 보듬고 실추된 국가 자존심까지 살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재 행정 공개, 시민 참여 보장, 문화유산 보존관리 옴부즈맨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전통 기법으로 다시 태어나는 숭례문’ 특별 전시회도 오는 21일까지 고궁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복구공사에 참여하는 장인들의 이력과 공사에 사용될 전통 도구들, 숭례문 단청 변천사, 복원작업이 끝난 뒤의 숭례문 모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적 만나면 돌변하는 ‘뱀파이어 오징어’

    적을 만나면 몸 안팎을 뒤집는 뱀파이어 오징어가 포착됐다. 과학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만 해양 연구소는 로봇 잠수함을 이용해 최근 해저 800m에 서식하는 뱀파이어 오징어의 모습을 담았다. 뱀파이어 오징어는 박쥐의 날개처럼 다리 8개가 모두 붙은 기괴한 모습이며 심해의 적은 불빛에 적응하려고 푸른빛 큰 눈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공룡 시대 이전인 3억 년 전 등장한 이래 외모가 거의 진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살아있는 화석’이란 별명을 가졌다. 외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이 오징어의 특징은 적을 만나면 몸을 변형해 위기를 모면한다는 것.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를 발견하면 긴 다리와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안팎을 뒤집어 적을 교란한다. 브루스 로비슨 박사는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재빠르게 양말을 뒤집듯 몸을 뒤집는다.”면서 “이런 점은 심해 포식자들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비슨 박사는 해저 생물 보호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뱀파이어 오징어를 비롯한 희귀 두족류는 대부분 심해에 산다.”면서 “해수면 온도 상승과 오염, 산소 저하와 남획 등 인간의 활동이 해저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몽구회장 현대車에 700억 배상하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경영상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대차에 7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변현철)는 8일 김모씨 등 현대차 소액주주 14명과 경제개혁연대가 정 회장과 김동진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4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이 연대해 현대차에 700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 같은 금액은 소액주주가 대기업 현직 경영자를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해 배상 판결을 받아낸 역대 최고 액수다. 이번 판결로 오너 기업의 독단적인 경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건은 소액주주가 주주대표 소송의 형태로 제기한 것이어서 소액주주들의 대주주 및 경영진 견제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재판부는 “이들은 유상증자 등이 경영판단 원칙에 따른 행위였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송이 시효가 완성된 뒤 제기됐다고 주장하지만,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정 회장 개인의 연대보증 채무를 없애려고 현대차가 손실을 보았으며, 현대우주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그룹 경영권에 대한 위협을 방지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현대강관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에도 일부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볼 소지가 있지만 역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경제개혁연대는 2008년 4월 정 회장 등이 700억여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계열사에 손해를 끼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글로비스 등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5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며 현대차가 정 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대차 측은 “IMF라는 특수한 경제상황과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행위 등에 대해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LG전자, 아프리카에 희망 심기

    LG전자, 아프리카에 희망 심기

    LG전자가 아프리카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LG전자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와 몸바사 지역의 13개 학교를 ‘LG 희망학교(LG Hope School)’로 선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는 이들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에이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니세프(UNICEF) 등과 협력해 화장실과 운동장, 우물 등 시설의 설치·유지 보수도 지원한다. 케냐는 인구의 46%가 하루 500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빈국이다. LG전자는 또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암하라·오로미아 등 마을을 ‘LG 희망마을(LG Hope Village)’로 지정해 기아구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구의 40% 이상이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에서 화전(火田)에 의한 환경파괴를 막을 농경지 관리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급식도 지원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음반리뷰]러시아 피아니스트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음반리뷰]러시아 피아니스트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러시아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38)의 원래 전공은 피아노가 아니었다. 성악과 지휘를 공부했던 16살 불현듯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늦게 데뷔한 탓에 다른 연주자처럼 ‘신동’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얼마 뒤 그에겐 ‘호로비츠의 재래(在來)’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바로 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다. 최근 소니클래식에서 발매된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틀린 음표 없이 빠르고 웅장하게 내달리는 모습은 ‘호로비츠의 재래’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마치 기계음을 듣는 듯 정확하다. 특히 3악장은 일품이다. 빠르게 내딛지만 음을 뭉게거나 놓치지 않는다. 에너지는 계속 넘쳐 흐르지만 후반부에서도 힘은 여전하다. 그만큼 힘을 안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서정적인 2악장은 다른 악장과는 달리 세련되고 달콤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호로비츠와 더불어 20세기를 풍미했던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처럼 장중한 맛은 덜하다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볼로도스만의 쾌적하고 선명한 차이콥스키는 분명 개성이 뚜렷하다. 세이지 오자와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조화롭다. 협연자와 오케스트라 모두 화끈하게 싸우는 듯하면서도 서로 간의 배려가 눈에 띈다. 오케스트라는 광활한 에너지를 내뿜으면서도 피아노와 함께 연주될 때면 음량을 자제하는 겸양을 보여준다. ‘선의의 경쟁’이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반가운 소식은 볼로도스가 한국을 찾아온다는 사실.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그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리사이틀(독주회)인 까닭에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은 들을 수 없지만 스크리아빈의 ‘프렐류드 B플랫단조’ 1번과 16번, 슈만의 ‘유모레스크’, 리스트의 ‘순례의 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키신에 이어 볼로도스가 국내 피아노계에 신드롬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4만∼15만원. (03 1)783-80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식 참석… 이건희 前삼성회장의 화두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식 참석… 이건희 前삼성회장의 화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 전 회장은 5일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로 들어가면서 ‘호암의 경영철학 중 지금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거짓말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거짓말 없는 세상 바라” 이 전 회장은 이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투자하고 모두 열심히 일해야 하며 싸우면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삼성에 예전의 전략기획실 같은 기능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계열사마다 전략기획실 역할을 하면 된다.”면서 “각 사별로 컨트롤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대답했다. 특히 이 전 회장은 경영복귀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아직은 빠르다.”면서 “회사가 약해지면 해야 하고, 참여하는 게 아니고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회장은 국내외 경제와 삼성의 경영 상황을 살펴보면서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약해지면 도와줘야” 이날 이 전 회장의 얼굴 표정에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흘렀다. 이동할 때 측근의 부축을 받는 등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모습이었지만 여러 질문에 미소를 띠며 차분하게 대답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기념식이 끝난 후 로비에서 열린 다과회 자리에서 내외빈에 인사하며 간간이 누나인 이인희 한솔 고문과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눈인사를 나눴다. 특히 행사가 끝난 뒤 호암아트홀을 나서면서 이명희 회장을 불러 손을 맞잡고 잠시 선친을 떠올리는 듯 눈물을 흘렸다. 이명희 회장과 어깨동무를 하고 행사장을 나가다가 손을 맞잡은 뒤 사진기자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등 애틋한 감정을 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성을 비롯해 CJ, 한솔, 신세계 등 범삼성가 가족과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였다. 또 정·관계와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기념식에서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을 전면적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쳐 2012년 ‘삼성역사관(가칭)’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념식에서는 호암의 일생을 ▲사업보국(事業報國) ▲인재제일(人材第一) ▲문예지향(文藝之香) ▲백년일가(百年一家) ▲미래경영(未來經營)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조명했다. 박태준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고 이병철 회장이 살아 계신다면 ‘문제는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라고 하실 것”이라면서 “도전과 창의, 근면과 성실의 인재들을 부단히 길러내는 것이 우리 기업과 사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친의 유지 지켜 나갈 것” 이 전 회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선친께서 우리 사회가 기억하는 큰 이정표를 남기신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과 사회 각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선친의 유지를 변함없이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베풀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사 도중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목이 메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삼성은 9일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10일 신라호텔에서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학술행사를 마련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천신일 세무조사 무마로비 무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위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핵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또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세무조사 무마를 수차례 부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는 5일 검찰이 천 회장에 대해 적용한 혐의 가운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이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는 등 정황상으로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천 회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실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에게 건넨 돈(2억원)과 비교해 봐도 천 회장이 받은 돈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레슬링협회 부회장인 박 전 회장이 협회장인 천 회장에게 준 15만위엔(한화 2200만원)이 평소 박 전 회장의 씀씀이에 비춰 봤을 때 세무조사 무마 로비의 대가로 보기에는 턱없이 적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이른바 ‘밥값’, 즉 순수한 선수단 경비라는 박 전 회장과 천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역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천 회장이 박 전 회장에게 태광실업과 정산개발이 세중아이엔씨에 요구한 투자정산금 6억 2300만원을 손비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사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손비처리 요구시점이 태광실업 세무조사 시점보다 이전이며, 단순 세금혜택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천 회장의 진술에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편법으로 자녀들에게 거액의 주식을 넘겨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각각 101억 2000여만원, 1억 7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공소기각했다. 알선수재, 조세포탈 등 검찰이 천 회장에게 적용한 핵심 혐의가 증거부족으로 무죄가 됐다. 또 검찰이 한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서면으로 끝낸 것과 실세인 이 의원을 봐줬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소제기 당시 검찰은 천 회장이 한 전 청장에게 로비한 사실만 밝혔을 뿐, 이 의원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플러스] ‘희망 2010! 사랑 나눔 후원’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대행 이해돈) 10일 구청 광장과 로비에서 ‘희망 2010! 사랑 나눔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복지관’의 자선바자회와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펼쳐진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들의 저금통 모으기’,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LOVE 人 서대문!’, 여성단체연합회의 ‘엄마의 손으로 빚는 인절미’ 등 코너별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민생활지원과 330-8633.
  • 기성용 부상걱정 끝!

    기성용(21·셀틱)이 발목 부상에서 말끔히 벗어나 활약했다. 기성용은 3일 스코틀랜드 킬마녹 럭비 파크에서 치러진 킬마녹과의 2009~10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 특히 후반 36분쯤 왼발 슛을 시도한 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쉽게 데뷔골 기회를 놓치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지난달 17일 폴커스와의 데뷔전 때 후반 22분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해 2~3주 진단을 받았던 기성용은 코너킥을 전담하고, 정확한 패스로 셀틱의 공격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후반 36분엔 로비 킨이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받아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을 쐈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셀틱은 전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임대한 로비 킨까지 선발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8분 킬마녹의 크리스토퍼 맥과이어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셀틱(13승5무5패·승점 44)은 선두 레인저스(16승6무1패·승점 54)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