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봇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정비사업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칼부림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범죄조직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가직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06
  •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트럼프, 中 방문 가능성…“시진핑이 美에 놀 수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미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에어포스원에서 언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다수 미 기업 사장들에게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중국 고립시키고 싶어 해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과 베트남은 이러한 목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무역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품에 부과된 관세율(20%)이 과거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것(46%)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입니다.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른 나라에서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40% 관세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이 징벌적 조치는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지정학적 컨설팅 회사인 APAC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오켄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앞으로 미국의 무역 동반자로 남고 싶다면 중국과 탈동조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발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출기업 홈 프래그런스의 임원 트란 꽝은 “20%의 관세가 모두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 수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소규모 중국 기업이 많다”고 했습니다. ●美, 말레이시아·태국에 AI 칩 규제 발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밀수 의혹을 단속하고자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운송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 규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두 나라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 AI 칩 수출을 규제할지는 불분명합니다. ●中, 민감한 대만해협 비행경로 세 번째 확장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민간 항공 당국은 일요일에 대만해협의 비공식 중간선 바로 서쪽에 위치해 수년 동안 타이베이가 불만을 제기한 M503 비행 노선을 세 번째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M503 노선을 중앙선에 더 가깝게 옮겼습니다. 대만은 중국이 해협의 현상 유지를 잠재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민간 항공을 이용한다고 분노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나토 중러 위협론에 비꼬듯 답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크 루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은 옳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5일 러시아·중국의 위협론에 대한 루테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나토 사무총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러시아에 정복당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 변신…견학 투어 신청 쇄도 [일본 산케이] 샤오미와 니오(NIO)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마련하는 일반인 대상 공장 견학 투어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봇이 작동하는 최첨단 제조 현장은 주말 인기 레저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매월 수만 명이 무료 견학 추첨에 응모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로 재출발한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는 올해 1월부터 공장 견학을 체험한 뒤 샤오미 전기차로 경주용 차 체험까지 할 수 있는 1시간짜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자 컨설팅 회사 테크버즈차이나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프레야 찬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사이에서 공장 견학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군, 드론 위협 막기 위해 구조적 변화 필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특수 드론 대응 신속 대응 전투부대 필요성을 예측했습니다. 중국 군부 기관지 인민해방군일보는 미래의 전쟁이 ‘알고리즘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전통적 다목적 부대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면서 무인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문 드론 대응 전투 부대를 설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현 전자전 부대를 AI 기반 분석과 이동식 방해 능력을 갖춘 지능형 무인 대응 부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화상 참석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번 회의는 브릭스 국가들의 열일곱 번째 정상회의입니다.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본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합니다.
  •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방문 가능성…“시진핑이 美에 놀 수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미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에어포스원에서 언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다수 미 기업 사장들에게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중국 고립시키고 싶어 해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과 베트남은 이러한 목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무역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품에 부과된 관세율(20%)이 과거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것(46%)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입니다.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른 나라에서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40% 관세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이 징벌적 조치는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지정학적 컨설팅 회사인 APAC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오켄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앞으로 미국의 무역 동반자로 남고 싶다면 중국과 탈동조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발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출기업 홈 프래그런스의 임원 트란 꽝은 “20%의 관세가 모두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 수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소규모 중국 기업이 많다”고 했습니다. ●美, 말레이시아·태국에 AI 칩 규제 발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밀수 의혹을 단속하고자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운송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 규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두 나라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 AI 칩 수출을 규제할지는 불분명합니다. ●中, 민감한 대만해협 비행경로 세 번째 확장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민간 항공 당국은 일요일에 대만해협의 비공식 중간선 바로 서쪽에 위치해 수년 동안 타이베이가 불만을 제기한 M503 비행 노선을 세 번째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M503 노선을 중앙선에 더 가깝게 옮겼습니다. 대만은 중국이 해협의 현상 유지를 잠재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민간 항공을 이용한다고 분노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나토 중러 위협론에 비꼬듯 답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크 루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은 옳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5일 러시아·중국의 위협론에 대한 루테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나토 사무총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러시아에 정복당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 변신…견학 투어 신청 쇄도 [일본 산케이] 샤오미와 니오(NIO)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마련하는 일반인 대상 공장 견학 투어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봇이 작동하는 최첨단 제조 현장은 주말 인기 레저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매월 수만 명이 무료 견학 추첨에 응모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로 재출발한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는 올해 1월부터 공장 견학을 체험한 뒤 샤오미 전기차로 경주용 차 체험까지 할 수 있는 1시간짜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자 컨설팅 회사 테크버즈차이나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프레야 찬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사이에서 공장 견학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군, 드론 위협 막기 위해 구조적 변화 필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특수 드론 대응 신속 대응 전투부대 필요성을 예측했습니다. 중국 군부 기관지 인민해방군일보는 미래의 전쟁이 ‘알고리즘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전통적 다목적 부대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면서 무인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문 드론 대응 전투 부대를 설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현 전자전 부대를 AI 기반 분석과 이동식 방해 능력을 갖춘 지능형 무인 대응 부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화상 참석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번 회의는 브릭스 국가들의 열일곱 번째 정상회의입니다.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본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합니다.
  •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성과 보인 동작구형 정비 사업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대폭 단축노량진 등 60여곳 재정비 진행 중천지개벽 꿈꾸는 남성역 일대2030년 지상 37층 주거복합단지로실버타운 포함돼 새 패러다임 제시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정책예산 허락하는 범위 내 ‘만원 주택’서울 자치구 최대 ‘청년 행정 인턴’ 일을 빨리, 잘하기란 쉽지 않다. 빨리하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고, 실수를 줄이려다 보면 늦어지기 마련이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다르다. 그는 ‘동작구형 정비 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도를 빠르게 다시 그려 나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보통 3년이 걸리는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행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해치웠다. 남성역뿐 아니라 현재 동작구의 60여곳이 개발 중이다. 이제 그 결과물들이 속속 나올 것이다. 박 구청장이 재건축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다음은 지난 4일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동작구형 정비 사업에 대한 구민 관심이 크다. 설명해 달라. “구청장에 도전했을 때는 자신이 있었다. 막상 와 보니 모든 인허가권이 서울시에 있어 쉽지 않았다. 구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점점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임기 초부터 ‘속도’와 ‘방향’에 집중했다. 대상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 그게 ‘동작구형 정비 사업’이다.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관내 사업구역 면적이 약 57만평(188만 4273㎡)이다. 현재 관내 전체 개발 면적이 약 78만평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다.” -성과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노량진 재정비 촉진 구역 개발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사의 고급 아파트도 들어선다. 역세권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 선정이라는 결실도 동작구형 정비 사업 덕분이다. 현재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 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을 포함한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 가결된 것은 ‘쾌거’라고 자평하고 싶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3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이 사업은 불과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남성역 개발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남성역 일대에 이르면 2030년 약 6000평 땅에 지상 37층 규모 주거복합단지가 생긴다. 주민들이 바로 오갈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까지 끌고 올 것이다. 그 앞엔 커피숍, 음식점과 어린이집, 경로당이 공존한다.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이번 개발은 단순히 역세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는다.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네 개 동 가운데 한 동에는 실버타운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실버타운이다. 건물 안에 치과, 안과, 정형외과를 만들고 수영장도 만들겠다. 식사도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청소도 다 해 드릴 것이다. ‘나도 은퇴하고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실버타운뿐 아니라 ‘효도 패키지’까지 어르신 복지에 진심인 것 같다. “우리 구민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효도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 ‘효도 콜센터’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효도 콜택시’는 먼 발걸음이 어려운 어르신의 든든한 두 다리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는 한의사가 찾아간다. 이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다. 이 외에도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효도 세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효도 주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만원 주택’ 등 청년 정책도 돋보인다. “일단 청년들이 버틸 수 있게 좀 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에 너무 힘들다.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힘들다. 그래서 우리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 ‘만원 주택’도 그렇게 나온 정책이다. 우리 구는 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청년 행정 인턴’을 운영 중이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및 취득 축하금,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만원 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해 자치구 첫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노량진의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 중이다.” -청사 이전으로 ‘장승배기 시대’가 열린다. “공무원 업무 공간 같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 새 청사는 구민들이 가족, 특히 아이들과 올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 스튜디오라든지 로봇 체험존 같은 것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5층까지 중앙 공간을 비워 뒀다. 백화점을 상상하면 되겠다. 그 공간에 아이들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겨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거다. 우리 구민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 이사 중이다.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사업이 20년 가까이 지연됐지만 사업 시행자인 노량진역사가 최근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다. 걸출한 민자 역사가 또 하나 탄생할 것으로 본다. 수산시장 수협부지 및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과 함께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남은 임기 어디에 집중할 계획인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은 입주까지 10~20년이 아니라 4~6년 안에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자고 시작한 것이다. 이제 그걸 보여 드릴 때가 됐다. 거기에 매진하겠다. 각종 교육, 문화, 주거, 체육 등 분야에서 지난 3년 동안 해 왔던 것들을 좀 마무리해서 정상화할 일도 남았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첫 공공 실버타운도 꼭 완성해서 보여 드리겠다.” -끝으로 구민들께 한마디. “지금까지 우리 동작구 민선 8기를 잘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동작구가 많이 달라졌다.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구 1위다. 우리 구민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사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 경기 스타트업 2곳, 글로벌 기술 선구자 선정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지역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름 다보스’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는 매년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로 선정해 발표한다. WEF 기술선도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등용문’이다. 2002년 구글을 포함해 트위터, 에어비앤비 등의 혁신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지원을 받아 올해 총회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기업 로보콘(오산), 하이리움산업(평택) 2곳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부산)가 기술선도기업에 들었다. 국내 최초 철근 스마트 팩토리 로봇 기업 로보콘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인 아론(ARON)을 수출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수소 생태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 로봇이 알아서 주차…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영상 화제

    로봇이 알아서 주차…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영상 화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보인 ‘기아 EV3 발레파킹 기술 PR’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자발적 공유가 확산하며 580만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달성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의 주차 로봇이 자동으로 EV3를 주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이후 7개월이 지난 4월부터 조회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4월 미국 소셜 플랫폼 레딧의 사이언스 테크 엔지니어링 월드 커뮤니티에 영상이 올라오면서 급속도로 퍼진 것이다. 실제 호주 자동차 인플루언서 슈퍼카 블론디를 비롯해 미국의 래핑 스퀴드와 본 인 스페이스, 캐나다 인플루언서 댓 에릭 알퍼, 타임즈 브라질 유튜브 등은 이 영상을 주요 콘텐츠로 다뤘다. 현재까지 글로벌 48곳 이상의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해당 영상을 주요 화제로 다뤘다. 각국 미디어들은 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기술이 선사할 미래 주차 방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영상에 달린 총 2736건의 댓글 중 75%는 긍정적 반응 일색이다. 영상에 나온 주차 로봇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등 실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물산·현대건설, 자재 운반 자율주행 로봇 개발…현장 실증

    삼성물산·현대건설, 자재 운반 자율주행 로봇 개발…현장 실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로봇은 3D(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널빤지 형태나 인양용 구멍을 인식해 건설용 자재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SLAM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다. 운반 작업 관리, 로봇 관제, 충전기 자동 결합 기능도 탑재돼 실제 건설 현장에 최적화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건설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큰 자재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작업자와 자재 운반 동선을 분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도 장점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3일 현대건설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현장에서 로봇 시연회를 열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 현장에서 로봇을 실증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직 운반 기능과 복합 동선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가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2023년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삼성물산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23년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를, 현대건설은 빅데이터·플랫폼 기술위원회 위원장과 건설 로봇 분과장을 맡고 있다.
  • ‘구글·트위터’가 거쳐 간 곳…경기도 스타트업 2곳,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구자 선정

    ‘구글·트위터’가 거쳐 간 곳…경기도 스타트업 2곳,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구자 선정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 텐진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도내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해마다 6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에서는 매년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Technology Pioneers)로 선정해 발표한다. WEF 기술선도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구글을 포함해 트위터, 에어비앤비, 킥스타터, 모질라, 팰런티어, 스포티파이, 트랜스퍼와이즈 등의 혁신 기업이 기술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지원을 받아 총회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기업 로보콘(오산), 하이리움산업(평택) 2곳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부산)가 기술선도기업에 들었다. 국내 최초 철근 스마트 팩토리 로봇 기업 로보콘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인 아론(ARON)을 싱가포르·이탈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수소 생태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최고급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기업,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도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비영리 민간 회의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 포럼’)를 개최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헝셩그룹 거래대금 318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헝셩그룹 거래대금 318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헝셩그룹(900270)이 1억 1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89원으로, 시가총액의 5.86%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24.5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은 28.90, ROE는 0.69로 나타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7천만주 이상의 거래량과 함께 29.67% 상승하여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가는 118원이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1.12%로 나타나고 있다. PER은 9.83, ROE는 1.72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씨엑스아이(900120)는 4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9.58% 상승, 거래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가는 92원이다. 다날(064260)은 3천만주 이상의 거래량과 함께 19.57% 상승하며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26,302,653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18.10% 상승, 1,873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코그램(376180)은 17,626,737주의 거래량으로 6.42% 상승하여 3,81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032820)은 16,319,587주의 거래량으로 9.02% 하락하며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엔AI(463020)는 15,555,439주의 거래량과 166.33%의 폭등세로 3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15,393,568주의 거래량과 함께 30.00%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6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투온(201490)은 12,878,228주 거래량과 함께 16.63% 상승하여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더즌(462860) ▲7.51%, 세림B&G(340440) ▼2.44%, THE E&M(089230) ▲16.76%, 글로벌에스엠(900070) ▲29.81%, CNH(023460) ▼22.45%, 인산가(277410) ▲2.61%, 휴림로봇(090710) ▲0.66%, 로스웰(900260) ▲29.87%, 폴라리스오피스(041020) ▲6.80%, 강원에너지(114190) ▲24.6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뉴엔AI가 있다. 15,555,439주의 거래량과 627,758백만원의 거래대금으로 폭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의 17.69%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CNH는 8,462,377주의 거래량과 371백만원의 거래대금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시가총액의 2.65%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 종목이 주를 이루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대경대 복싱부, 2025 전국복싱우승권 대회 일반부 종합 준우승

    대경대 복싱부, 2025 전국복싱우승권 대회 일반부 종합 준우승

    대경대(총장 이채영) 복싱부가 2025 전국복싱우승권 대회에서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음장비(-50㎏), 김강민(+90㎏), 선수는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민준 (-55㎏), 안진우(-60㎏),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경대 복싱부가 전국적인 복싱 강호로 떠올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경대 복싱부는 지난해 치러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도 경산시 대표로 출전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영준 경산시 복싱협회장은 “고단한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경대와 경산시에 감사하다”며 “특히 선수 지도에 힘쓴 김진환 대경대 국방로봇과 교수(감독)와 나연창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국공학대, ‘ICROS 2025’ 4족 보행 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공학대, ‘ICROS 2025’ 4족 보행 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 학부생 팀 <DOG VISION>이 ‘ICROS 2025 4족 보행 로봇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ROS 2025 4족 보행 로봇 경진대회’는 4족 보행 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환경 적응력 등 실용적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실전형 로봇 경진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공대, 한양대 ERICA,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7개 대학과 일반인 팀을 포함해 총 19개 팀, 68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DOG VISION 팀>은 실전에서 검증된 자율보행 알고리즘과 정밀한 제어 시스템, 하드웨어 신뢰성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최고 평가를 받았다. 팀장 이재영 학생은 “하드웨어의 신뢰성과 실시간 대응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진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은 “이번 수상은 한국공대의 기술력과 교육 성과를 산업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로봇 교육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제어로봇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2편 수상 쾌거

    서울시립대, 제어로봇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2편 수상 쾌거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 연구실 대학원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 (ICROS2025)에서 최우수논문상 2편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최하는 제40회 학술대회로 등록인원 1157명, 발표 논문 수 554편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발표 논문들에 대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우수논문상 9편, 우수논문상 9편이 선정되었으며, 박정현(석사과정) 연구원이 발표한 “방향 나열 염색체를 사용한 2단계 유전 알고리즘 기반 다중로봇 경로계획” 논문과 최규환, 문동욱, 박정현, 최정현, 최강현(석사과정) 연구원들이 발표한 “복잡한 형상 대응 로봇 작업을 위한 STL 기반 경로 계획“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지도교수인 황면중 교수는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한 만큼 훌륭한 연구 결과 발표들이 많았는데, 우리 학생들의 로봇 및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연구 지도에 힘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연구지원과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학생 학회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 “우리 색깔 사람만 쓰면 정치 보복… 감사원 기능, 국회 넘겨주고 싶다”

    공직사회, 로봇 태권브이에 비유국민주권 대행하는 책임·의무 강조권력 견제엔 “특별감찰관 임명 지시”이재명 대통령이 3일 내각 인선에 대해 “우리 색깔에 맞는 사람만 선택해 쓰는 것은 정치 보복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검찰 고위급 인사 등에 대해 여권에서도 불만이 나오자 이를 협치와 통합 차원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내각 인선에 대해 “인사는 그 자체가 목표, 목적이 아니다”라며 “어떤 정책을 채택할 것이냐, 어떤 정책에 대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냐를 가지고 평가·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시간을 주고 좀 기다려 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인사로 모든 것이 결정되진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를 ‘로봇 태권브이’에 비유하며 “조종간에 철수가 타면 철수처럼 행동하고 영희가 타면 영희처럼 행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추후 인선 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는 (권력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라는 비판이 잘못됐다며 “직업 공무원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 국민의 주권 의지를 대행하는 지휘관에 따라 움직이는 게 의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對) 국회 관계에 대해선 협치를 강조했다. 다만 소통을 늘리겠다고 하면서도 ‘영수회담 정례화’에 대해선 “조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모임 같은 경우는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중 일부를 공격 소재로 쓰거나 할 경우 그다음에 만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여대야소 정치 구도는 ‘국민의 선택’이라면서도 “국민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택한 것에는 (다른 당과 후보에 비해) 덜 싫어서 선택한 걸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정말 잘하네, 일을 맡길 만하네’라고 생각을 바꾸도록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간접적 중간평가가, 3년 뒤에는 본격 중간평가(총선)가 이뤄진다”고도 했다. ‘제왕적 대통령’이란 지적에는 “국회가 여소야대가 돼 버리면 할 수 있는 게 크지 않다”며 “전임 대통령이 되게 힘들어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감사원 기능은 국회로 지금이라도 넘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권력의 견제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해 놨다. 불편하겠지만 저와 가족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은 초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016년 사퇴한 뒤 8년 넘게 공석이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평군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건립 논의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평군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건립 논의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7월 2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관계자와 함께 ‘양평군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진로체험 관계자는 “양평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진로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며, 초·중학생의 진로 역량과 미래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거점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관내 학교와 연계해 운영 예정인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현재 양평군에서 계획 중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AI 리터러시 기반 미디어 제작 ▲로봇 공학 및 코딩 실습 ▲자존감·리더십 훈련 ▲환경·예술 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주를 이룬다.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담 공간과 전문 인력이 갖춰진 전용 센터의 설립이 필수적이다. 센터가 설립된다면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양평군만의 특화된 진로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재를 키우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 확보와 함께 양평군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양평군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경기도의원으로서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100년 무기’ 美 M2 기관총, 우크라 AI 전투 로봇에 장착되는 이유

    ‘100년 무기’ 美 M2 기관총, 우크라 AI 전투 로봇에 장착되는 이유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M2 브라우닝 기관총이 첨단 AI 로봇에 사용되는 역설적인 일이 전쟁을 통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우크라이나가 AI 기반 전투 로봇의 무장으로 미국산 M2 기관총을 선호해 장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존 브라우닝이 1918년 개발해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전 배치된 M2 기관총은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쳤으나 지금도 미군은 물론 세계 각 군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중기관총 중 하나다. 흥미로운 점은 21세기 첨단 로봇 전쟁 시대를 맞았으나 여전히 M2 기관총이 주무장으로 선택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 주로 사용되는 무기가 바로 M2 기관총이다. 또한 4월에는 SF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우크라이나 드로이드 사가 개발한 ‘TW 12.7’ UGV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첨단 열화상 시스템을 탑재한 이 UGV는 태블릿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데 역시 상단에 M2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등을 격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탑 스카이 센티넬(Sky Sentinel)을 공개했는데, 여기의 무기도 M2 기관총이다. 스카이 센티넬은 AI 기반으로 작동해 표적의 탐지, 비행경로 추적, 자동 조준, 발사까지 모두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드론과 지상 로봇을 제작하는 FRDM 그룹 관계자 이호르 쿨라케비치는 “M2 기관총은 오랜 기간 사용된 신뢰할 수 있는 무기”라면서 “서방의 무기고에서 무기와 탄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소련제 기관총은 재고가 바닥나고 있으며 전투에서 노획한 것 외에는 더 확보할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다.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8월 개막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8월 개막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전면에 내세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8월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막을 올린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주제로 11월 2일까지 6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인간과 사회를 포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총감독을 맡은 최수신 미국 샤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학부장 “이번 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을 통해 다양성과 연결, 공존의 가치를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려 한다”며 “모든 사람이 편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4개 전시관…‘너라는 세계’를 향한 디자인의 응답전시는 하나의 대주제 아래 △세계 △삶 △모빌리티 △미래 등 네 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는 디자인이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감싸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세계: 디자인의 국경 없는 연대 1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세계’에서는 전 세계 디자인계가 어떻게 포용의 철학을 구현해왔는지 살핀다. 특히 영국 왕립예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의 헬렌 함린 센터가 출품한 ‘롤레이터(Rollater)’는 전동 스쿠터와 밸런스 보드 기능을 융합해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보행 보조기기다. 고령자나 장애인뿐 아니라 일시적 이동 제한을 겪는 누구에게나 유용한,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디자인 대학생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포용디자인 프로젝트가 함께 전시돼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실천도 소개된다. △삶: 일상에 스며든 배려의 미학 2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삶’은 디자인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배려’를 구현하는지를 보여준다. 대표 전시는 미국 스마트디자인의 ‘옥소 굿그립 감자칼(OXO GoodGrips Potato Peeler)’. 이 제품은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아내를 위해 고안됐지만, 누구나 쉽게 잡고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세계적 히트상품이 됐다. 이곳에서는 작은 변화가 사용자 경험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 모빌리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동의 자유 3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는 모두를 위한 이동권을 주제로, 이동성과 접근성의 확장을 시도한 디자인을 전시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볼륨스퀘어(Volume Square)’는 특수 재난 대응용 모바일 팝업 병원으로, 노약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긴급상황에서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이 ‘생존의 권리’까지도 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 미래: 인간과 기계의 공존을 상상하다 4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미래’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디자인의 미래상이 펼쳐진다. 영국 디자이너 다니 클로드(Dani Clode)가 제작한 ‘세 번째 엄지손가락(Third Thumb)’은 사용자의 새끼손가락 아래에 장착하고, 발가락 움직임으로 제어하는 로봇 보조 장치다. 장애인은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도 손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이 제품은 인체 기능 보완과 증강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제 심포지엄·72시간 챌린지…확장된 디자인 담론개막 당일에는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도 열린다. 포용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디자이너, 연구자들이 참여해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전략과 역할을 공유한다. 한편, 참가자들이 3일간 제한된 시간 내에 창의적 디자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도 주목된다. 국내외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실시간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149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149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1억 7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91원으로, 거래대금은 14,916백만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585억원이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55%를 차지해 활발한 매수·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PER 7.58, ROE 1.72로 재무 지표는 다소 안정적이다. 이어 씨엑스아이(900120)가 43,702,306주의 거래량으로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주가는 72원, 거래대금은 3,132백만원이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1.45%로, PER 0.90, ROE 6.57로 나타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038110)은 42,061,20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현재가는 3,965원, 등락률은 +17.31%를 기록 중이다. 형지I&C(011080)는 34,412,967주의 거래량과 함께 현재가 1,136원, 등락률 -3.15%를 보이고 있으며, 소룩스(290690)는 20,575,137주의 거래량과 현재가 5,020원, 등락률 +9.01%를 기록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20,512,048주의 거래량, 시지메드텍(056090)은 18,173,558주의 거래량, 다날(064260)은 14,258,746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각각 등락률 -0.56%, +5.67%, +4.30%를 나타내고 있다. 형지글로벌(308100)과 중앙첨단소재(051980)는 각각 13,735,536주와 13,232,493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현 주가는 5,110원과 2,450원으로 등락률은 각각 +3.34%, +16.39%를 보인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7.17%, CNH(023460) ▼64.22%, 우리기술(032820) ▼1.02%, 상지건설(042940) ▲11.94%, 세림B&G(340440) ▲23.72%, 로킷헬스케어(376900) ▲26.66%, 좋은사람들(033340) ▼4.09%, 오리엔트정공(065500) ▲12.55%, 케이지에이(455180) ▲19.68%, 휴림로봇(090710) ▼1.26%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오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와 로킷헬스케어가 각각 +30.00%, +26.66%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넘어서며 적극적인 매수세가 확인된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진 종목으로는 CNH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각각 ▼64.22%, ▼7.17%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은 상위 종목들의 거래량과 등락률이 엇갈리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인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활발한 자금 유입을 시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금천구가 코딩·AI·디자인 교육 책임진다…‘금천 사이언스큐브 아카데미’

    금천구가 코딩·AI·디자인 교육 책임진다…‘금천 사이언스큐브 아카데미’

    금천구가 오는 9월까지 청소년과 금천구민을 위한 세대별 맞춤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금천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천사이언스큐브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반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총 1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코딩 자격증 취득반(COS)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 원리 이해 ▲ 입체 인쇄(3D 프린트) 운용기능사 완전정복 등이다. 금천구는 상반기 과정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전문 과정을 신설하는 등 주요 강좌를 재구성했다. 저학년 학생 대상 강좌는 시간대를 조정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디지털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입문하는 디자인’ 과정도 신설됐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금천구청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메이커 특강’을 제외한 정규 강좌는 1인 1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착] ‘100년 무기’ 美 M2 기관총, 우크라 AI 전투 로봇에 장착되는 이유

    [포착] ‘100년 무기’ 美 M2 기관총, 우크라 AI 전투 로봇에 장착되는 이유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M2 브라우닝 기관총이 첨단 AI 로봇에 사용되는 역설적인 일이 전쟁을 통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우크라이나가 AI 기반 전투 로봇의 무장으로 미국산 M2 기관총을 선호해 장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존 브라우닝이 1918년 개발해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전 배치된 M2 기관총은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쳤으나 지금도 미군은 물론 세계 각 군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중기관총 중 하나다. 흥미로운 점은 21세기 첨단 로봇 전쟁 시대를 맞았으나 여전히 M2 기관총이 주무장으로 선택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 주로 사용되는 무기가 바로 M2 기관총이다. 또한 4월에는 SF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우크라이나 드로이드 사가 개발한 ‘TW 12.7’ UGV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첨단 열화상 시스템을 탑재한 이 UGV는 태블릿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데 역시 상단에 M2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등을 격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탑 스카이 센티넬(Sky Sentinel)을 공개했는데, 여기의 무기도 M2 기관총이다. 스카이 센티넬은 AI 기반으로 작동해 표적의 탐지, 비행경로 추적, 자동 조준, 발사까지 모두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드론과 지상 로봇을 제작하는 FRDM 그룹 관계자 이호르 쿨라케비치는 “M2 기관총은 오랜 기간 사용된 신뢰할 수 있는 무기”라면서 “서방의 무기고에서 무기와 탄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소련제 기관총은 재고가 바닥나고 있으며 전투에서 노획한 것 외에는 더 확보할 방법도 없다”고 덧붙였다.
  • “개청 50주년 ‘강남비전2070’… 직주락 10분 생활권 시대 온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개청 50주년 ‘강남비전2070’… 직주락 10분 생활권 시대 온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사람 중심’ 장기 플랜 수립지하철역 중심 입체고밀복합개발일·주거·여가 모두 가능한 도시 구상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사업출생아 증가율 14.43% 2년 연속 1위의료관광 37만명… 목표치 2배 달성“이제는 주거, 오피스, 근린공간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됩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남비전 2070’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남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장기 마스터플랜인 강남비전 2070을 수립하고 있다. 강남비전 2070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는 ‘10분 생활권 도시’다. 강남구의 경우 30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가 잘 형성된 만큼 이를 활용해 입체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면 업무와 주거, 휴식이 ‘10분 안에’ 모두 어우러진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조 구청장은 “강남비전 2070을 잘 수립해 미래세대가 친환경적인 강남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구청장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로 ‘출산율 반등’을 꼽았다. 과거 대표적인 ‘출산율 꼴찌’ 지자체였던 강남구는 2022년에는 합계출산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14.43%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조 구청장은 서울무역전시장(세텍)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 서울시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현재 노후화된 세텍의 전시컨벤션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경우 신청사 건립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비전 2070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어떤 내용인가. “인구 팽창 시대였던 1970년대 서울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닌 사람을 많이 수용하기 위한 도시로서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트렌드가 ‘사람 중심’으로 바뀌었고 여기에 맞게 장기계획을 짜야 한다. 강남비전 2070은 사람, 자연, 도시경쟁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강남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재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온라인 재택근무, 공유오피스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오피스 공간이 많이 필요 없는 것이다. 이제는 주거, 오피스, 근린공간이 같이 어우러져야만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된다. 구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강남구를 ‘10분 생활권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분 생활권 도시’에 대해 좀더 설명해 달라. “강남구 내 지하철역 30개를 중심으로 입체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와 화이트존을 통해 얼마든지 주변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엔 정해진 사무실이 아니라 재택근무나 공유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도 많아서 업무지구와 주거구역이 나뉠 필요가 없고 건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용적률을 높여 좁은 면적에 여러 가지 기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점을 활용해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일자리, 주거, 여가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생각이다.”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어떤 성과가 있었나. “당연히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한 사업의 성과가 커 보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로 예산을 줄이거나 미래 우리 국가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한 것이 있다. 성과를 보면 우선 강남구가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출산율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대시설들을 만들고 확대했다. 또 의료관광객은 3년 만에 목표치의 2배가 넘는 37만명을 달성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안전문제와 관련해 초등학교 통학로 문제 해결을 위해 11개 학교와 협의를 이뤘다.” -구청사를 세텍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어떤가. “서울시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세텍 부지는 가설건축물을 전시장으로 쓰고 있는데 (전시장이) 현재 노후화됐고, 새로 지어야 하는 입장이다. 그 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서울시와 더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 전시장을) 옮기거나 폐쇄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지난해 수서동에 개관한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잘 운영되나. “수서동은 서울로봇고, 수도공고 등에서 육성한 우수한 정보기술(IT) 인재가 풍부하고 SRT 수서역을 통해 대전·창원 등 로봇산업을 육성 중인 다른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로봇 테스트필드를 계획했다.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면서 해외 공무원들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올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로봇 성능 안전 인증 시스템이 있다. 로봇인증 국내화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이 이뤄져 로봇 개발업체의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마이스터 로봇화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국내에 두 명밖에 없는 금속가공 분야 장인의 손기술을 약 80%까지 재현해 내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인공지능(AI)을 지방행정에 접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강남구는 세무 행정에 대한 구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다. 최신 법률과 사례를 학습한 AI를 세무 현장에 활용했는데, 공제 혜택을 놓쳤던 중소기업들을 발굴해서 1억원이 넘는 세금을 돌려드리는 성과를 냈다. 노인복지관에 AI 기반 운동기구를 활용한 시니어 전용 헬스장을 운영하는 등 건강 관리 사업에도 AI를 적극 이용한다. 지난 4월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 공모전도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당현수막 관리 시스템은 관련 민원량을 7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보였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도 관심이 많았다. 향후 계획은. “요즘 기업들은 공익 활동에 관심이 많고 구 입장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한 분야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제가 취임하고 맺은 민관 업무협약(MOU)이 250건이 넘는다. 미래 인재들이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도 민관협력을 적극 이용한다. 서울대와 ‘강남스타일로 과학하기’를 공동 개발하고 경희대·한국천문연구원과는 ‘우주과학 프로젝트’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가 좋아서 참가 접수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오는 11월에는 대치동 성은교회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키즈카페를 한 곳 더 만든다. 앞으로도 이 같은 협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더 많이 추진하겠다.” -남은 1년 목표는. “10분 생활권도시, 강남비전 2070 계획을 잘 세워 미래의 다음 세대가 친환경적인 강남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민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으면 좋겠다.”
  • HD현대삼호, 조선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본격화

    HD현대삼호, 조선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본격화

    HD현대삼호와 HD현대로보틱스이 인간형 로봇 개발의 선두주자인 독일 노이라로보틱스(NEURA Robotics)와 손잡고 조선산업용 용접 자동화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삼호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HD현대로보틱스, 노이라 로보틱스와 함께 ‘조선산업 인숍(In-shop) 4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 산업용 4족 보행 용접 자동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작업 환경 실증을 통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삼호는 협동로봇, 자동화 장비 등의 운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환경 제공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HD현대로보틱스는 용접 자동화 데이터를 토대로 경로 학습 데이터 제공과 로봇 성능 검증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노이라 로보틱스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4NE-1’ 등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조선산업용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추진한다. 노이라 로보틱스 데이비드 레거(David Reger)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까다로운 환경에서 인지형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입증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삼호 류상훈 상무는 “조선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품질 요건에 적합한 용접 자동화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안전하게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