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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자 경기도의원, 의정부교육도서관 정담회 개최

    최경자 경기도의원, 의정부교육도서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1)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을 방문하여 교육도서관 관장 및 교육관계자와 함께 도서관 운용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1년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이 추진중인 ▲의정부와 파주 지역에 대한 학교도서관 운영지원 방안 ▲학교에 대한 교수·학습 자료 지원방안 ▲수요자 중심 독서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학교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다향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경자 의원은 “최근 도서관의 역할은 단순히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적 역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자료 등을 통해서 학생과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조사하고, 친근함과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교육도서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인 독서교육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체험관 등 특색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체험관은 학생들에게 좋은 공간이지만 한번 방문한 학생이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져야 한다”며 특색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사서직 정원의 확보와 함께 장서의 보관이 생명인 도서관에서 옥상 및 외벽누수 등 현안해결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의원은 의정부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고 있지만 의정부교육도서관이 지자체소속의 도서관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교육도서관에 대한 홍보와 대외협력노력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교육도서관은 2006년 경기도립녹양도서관으로 개관해 2018년 3월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으로 기관명칭이 변경돼 운영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전 그날 악몽의 후쿠시마… 30년 뒤에도 ‘죽음의 땅’

    10년 전 그날 악몽의 후쿠시마… 30년 뒤에도 ‘죽음의 땅’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 반도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해저 29㎞에서 거대한 재앙의 서막이 열렸다. 1900년 이후 전 세계 네 번째로 강한 지진인 규모 9.0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최대 높이 40.5m의 초대형 지진해일(쓰나미)은 해안 도시와 바닷가와 인접한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다. 쓰나미가 밀어닥치자 원전 전원 공급이 차단되면서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노심용융과 수소폭발로 엄청난 방사능이 누출됐고, 인류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됐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네이처’는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수습되지 않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되돌아봤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앞으로 30년간 추가 작업을 통해 손상되지 않은 핵연료를 회수하는 한편 녹아내린 핵연료의 파편을 제거하고 원자로를 분해해 오염된 냉각수를 폐기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파괴된 4기의 원자로 폐로 비용을 8조엔(약 84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30년 뒤에도 후쿠시마는 ‘죽음의 땅’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손상된 4개의 원자로는 노심용융과 수소폭발로 모두 다른 형태로 손상된 상태다. 이 때문에 처리 방식과 기간도 모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손상되지 않은 연료 회수 및 제거는 203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지만 녹아내린 핵연료 파편을 제거하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핵연료가 어떻게 손상됐고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년에 로봇을 이용해 2호기 바닥에 녹아내린 핵연료 일부를 처리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가장 큰 문제는 오염된 냉각수라고 사이언스는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124만t 이상의 방사능 오염수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이트를 거의 채우고 있어 보관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이외에 류테늄, 코발트,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각종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방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한편 네이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전 세계에서 원전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했다. 사고 전에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원전 도입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많았지만 사고 이후 원전 도입 신중론이나 반대론이 주를 이루게 됐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18년 지구온난화에 관한 특별보고서에서 원전의 필요성과 역할을 인정했지만 그 전제로 철저한 안전성 확보와 대중 수용성을 제시했다. 네이처는 현재 16개국에서 50기의 원전이 건설 중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탈원전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만 한국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가장 많은 원전을 건설하는 국가로 꼽히고 있다. 네이처는 “원전 확대를 주장하는 이들은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대중들을 논의에서 소외시키고 있다”며 “원전이 탄소제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설계, 개발, 정책 결정 등 전 과정에 실질적인 대중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람 손처럼 움직이네”…NASA ‘퍼서비어런스’ 로봇팔 이미지 공개

    “사람 손처럼 움직이네”…NASA ‘퍼서비어런스’ 로봇팔 이미지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공개한 사진은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표면에서 로봇팔 작동을 점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퍼서비어런스의 좌측에 실린 내비게이션 카메라(Navcam)가 촬영한 사진들은 퍼서비어런스의 본체를 포함해 로봇팔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준다. 네비게이션 카메라는 퍼서비어런스의 로봇팔 촬영 뿐만 아니라, 바위로 뒤덮인 화성 표면을 가로질러 로버를 안내하는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길이 약 2.1m의 퍼서비어런스 로봇팔은 화성에서 고대 미생물의 흔적을 찾는데 주로 활용된다. 인체와 비유하면 어깨와 팔꿈치, 손목에 해당하는 각각의 관절이 있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NASA는 “퍼서비어런스의 로봇팔은 마치 진짜 지질학자의 팔처럼 작동한다. ‘손’ 등을 이용해 탐사 기구를 잡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로봇팔 끝에는 손의 역할을 하는 작은 회전 포탑이 있으며, 과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샘플을 채취하는데 필요한 미네랄 화학 분석기 등을 운반하기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4일,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착륙지에서 첫 시험주행을 무사히 마쳤다.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33분간 6.5m를 이동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난달 18일 화성에 착륙한 지 2주만에 이뤄진 첫 화성 표면 주행이었다고 전했다. 퍼서비어런스는 2년간 25㎞를 이동하면서 화성의 토양과 암석을 채집하는 등 수십억 년 전 생명체의 흔적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를 주제로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2021)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D-CAF?2021에서는 공식스폰서인 대진에스알, 하나통상, 스트롱홀드, 마노코리아, 베덱, 에이치알티시스템, 워밍업아카데미, 푸드머신코리아, 빈스트커피 등 9개사 포함 8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D-CAF?사무국은 소상공인 위기극복 참가비할인, 온라인박람회 병행개최, 카페거리홍보관 등의 기업친화정책으로 참가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D-CAF?2021에 공식스폰서로 참가하는 대진에스알은 2001년부터 커피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등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의 구매 및 제작 가능한 기업이다. 역시 공식스폰서로 참가하는 하나통상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카페장비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전문회사로서 원두·커피재료·커피용품 등 카페창업을 위한 모든 것을 ONE STOP SERVICE방식으로 서비스 하는 기업이다. 그 외에도 원두·머신컨설팅·창업운영 전문교육기업 베덱,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봇카페 로봇스타(ROBOTSTAR)의 에이치알티시스템, 세계최초 스마트로스터기 스트롱홀드, 핸드드립 시장의 새로운 강자 마노코리아, 카페창업 컨설팅 대표기업 워밍업아카데미, 카페창업파트너 FMK(푸드머신코리아), 유기농원두를 취급하는 친환경기업 빈스트커피까지 카페산업 각 분야에서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제일기획·HS·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11개 본상 합작

    제일기획·HS·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11개 본상 합작

    국내 주요 광고사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11개의 본상을 합작했다. 삼성 계열 광고사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제에서 금상 1개와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총 8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촉감 인식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의사소통을 지원한 ‘삼성 굿 바이브’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 금상을 포함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에서 은상 3개, 동상 1개를 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거리에 그려진 예술작품인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갤럭시 그래피티’, 카트 손잡이에 살균 소독기를 장착한 ‘이마트 라이트 세이버’, ‘워너뮤직아시아 언성(Unsung)’ 캠페인 등이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이번 광고제 음악 부문 은상을 받았다. 퓨전 국악 그룹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노래로 잘 알려진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온라인에 공개된 뒤 4개월 만에 6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는 하반신 장애가 생긴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의료용 로봇에 의지해 다시 걷는 ‘두 번째 걸음마’,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응원 문구가 담긴 ‘응원반창고’ 캠페인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만·홍콩문제 양보 없다” 기술굴기 中, 美에 경고장

    “대만·홍콩문제 양보 없다” 기술굴기 中, 美에 경고장

    중국이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열고 “올해 6%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혀 경제 계획 청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전 세계를 향해 ‘앞으로도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재차 보냈다.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서구 세계의 인권문제 거론에 “우리가 알아서 한다”며 개입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중국 정부도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규획·2021∼2025년) 기간에 미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왕 국무위원은 양회 기간인 7일 베이징에서 가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대만·홍콩·신장 문제에서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중국이 양보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양측은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한다. 유엔 헌장에 명시된 규정이자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금 언급한 많은 문제들은 중국 내부의 일”이라면서 “중국이 잘하든 못하든 중국 인민에게 가장 큰 발언권이 있다. 중국 인민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이 민주주의·인권을 내세워 타국에 간섭해 혼란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미국은 이를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이번 양회에서 홍콩 선거제를 바꿔 민주 진영의 정치 참여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는 우려에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만드는 것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이념과 헌법·법률에 부합한다”면서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을 사랑하는 것은 중국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무원이 지난 5일 전인대 연례 전체회의에서 ‘14·5규획 및 2035년 장기 목표’ 초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집중 육성할 8대 산업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희토류 등 신소재, 고속철·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로봇 기술, 항공기 엔진, 위성위치 확인 체계, 스마트카, 첨단 의료, 농업 기계 등이다. 국무원은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제조 2025’를 선언하고 첨단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항공우주와 정보통신, 신소재·자동차 등에서 ‘2025년까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였다. 하지만 미국이 “불공정한 산업 보조금 정책”이라며 이를 문제 삼자 더는 이 표현을 쓰지 않고 있다. SCMP는 “미국과 유럽의 불만으로 시 주석이 ‘중국제조 2025’를 표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중국이 선진 제조업에 다시 초점을 맞춘 것은 미국의 반대에도 기술 굴기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국무원이 이번 양회에서 사실상 ‘중국제조 2025’를 이름만 바꿔 부활시켰다는 평가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화성에 새겨진 지구로봇의 첫 바퀴자국…퍼서비어런스 주행 성공

    화성에 새겨진 지구로봇의 첫 바퀴자국…퍼서비어런스 주행 성공

    미국의 화성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서 첫 시험주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은 따르면 퍼서비어런스 로버(탐사로봇)는 미국시간으로 지난 4일 화성의 착륙지인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서 33분간 6.5m를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미 로스앤젤레스 인근 패서디나에 있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TL)의 원격지령을 받은 퍼서비어런스는 먼저 4m를 전진한 뒤 왼쪽으로 150°로 방향을 틀어 2.5m 후진을 하고서 시험주행을 마쳤다. 지난달 18일 화성에 무사히 착륙한 지 2주 만에 이뤄진 퍼서비어런스의 첫 화성 표면 주행이었다. JTL의 퍼서비어런스 이동 담당 엔지니어 아나이스 자리피언은 이날 원격 기자회견에서 퍼서비어런스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전진했다”며 화성 탐사 임무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NASA는 이날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전송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예제로 크레이터의 붉은 토양에 퍼서비어런스가 움직이며 남긴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퍼서비어런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5~6일에 추가로 시험주행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화성에 안착한 미국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2년간 25㎞를 이동하면서 화성의 토양과 암석을 채집하는 등 수십억 년 전 생명체의 흔적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승용차 크기만 한 퍼서비어런스의 하루 평균 주행 능력은 200m가량이다. 이 탐사로봇이 착륙한 화성의 예제로 분화구는 35억년 전 강물이 흘러들며 운반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고대 삼각주로 추정된다. 미국의 우주과학자들은 이 일대의 토양과 암석에서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고대 미생물의 존재를 보여주는 화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주를 보다] ‘전진~ 턴~ 후진!’ 퍼서비어런스 화성 땅서 첫 드라이브

    [우주를 보다] ‘전진~ 턴~ 후진!’ 퍼서비어런스 화성 땅서 첫 드라이브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의 첫번째 '드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현지시간) NASA 측은 퍼서비어런스가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한 지 2주 만에 약 6.4m에 달하는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행 테스트에서 퍼서비어런스는 30분 동안 앞으로 약 4m 전진하고 거기서 왼쪽으로 150도 방향을 돌려 뒤로 2.4m 후진했으며 속도는 시속 0.16㎞였다. 또한 이에 앞서 퍼서비어런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로봇팔 작동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NASA 측은 "이번 첫번째 주행은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퍼서비어런스가 남긴 바퀴자국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퍼서비어런스는 장비와 하드웨어 점검을 모두 끝낸 후, 착륙지점인 예제로 크레이터 주변에서 화성 생명체 흔적 찾기를 비롯해 지구로 보낼 화성 암석 샘플 채취, 새로운 탐사기술 시연 등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NASA의 ‘화성 2020 미션’의 핵심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해 화성에 도착했다.특히 퍼서비어런스는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다.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그 가운데에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소형 헬기 형태의 무인기 ‘인제뉴어티’를 탑재한 것이다. 중량 1.8㎏의 무인기인 ‘인제뉴어티’는 화성에서 첫 동력 비행을 시도한다. 이는 지구 외의 천체에서 최초를 항공기를 미션으로 인류의 우주탐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실험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자주포 명가’에서 ‘국방로봇 리더’로 거듭나는 한화디펜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자주포 명가’에서 ‘국방로봇 리더’로 거듭나는 한화디펜스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 기업인 한화디펜스가 2021년 들어 국내외에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국가대표 자주포인 K9이 선전하고 있다. 한화디펜스의 야심작인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노후화된 M113 장갑차를 대체할 ‘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라, 지난 2019년 시험평가용 시제품 3대를 호주군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호주 현지에 도착한 레드백 시제품 3대는 올 하반기까지 차량성능, 방호, 화력, 운용자 평가, 정비 및 수송 등의 평가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한화디펜스는 레드백을 미 육군이 추진중인 차세대 장갑차 사업인 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즉 선택적 유인전투차량에도 도전할 계획이다.기관포와 미사일의 강점을 극대화해 저고도 침투 표적을 요격하는 복합대공화기 ‘비호복합’도 인도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K9 자주포는 비록 우리 군의 납품은 끝났지만 꾸준한 성능개량을 통해 전투력이 향상되고 있다. 우선 K9 자주포는 운용성과 편의성 위주로 1차 성능개량(K9A1)하여 전력화를 진행 중이다. 이어질 2차 성능개량(K9A2)은 탄약 장전을 완전 자동화하여 최대 발사속도를 획기적으로 분당 9발 수준으로 향상함은 물론 운용병력을 5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다양한 부가장치를 장착하여 화력증강 및 생존성 그리고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금년에 핵심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3년부터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사거리 연장 및 무인화 기술을 접목한 K9A3 자주포에 대한 개념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화디펜스는 개발국인 미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유일하게 AAV7-A1 상륙돌격장갑차를 만드는 회사이다. 한화디펜스가 만들고 해병대가 사용 중인 KAAV-7A1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는 올해부터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6 중기관총이 함께 달린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Remote Controlled Weapons Station)’를 탑재한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복합화기 RCWS는 가시광, 열 영상 표적 식별 기능과 안정화 및 자동추적기술 등이 적용돼 주간 및 야간 기동 중에도 움직이는 표적을 정밀하게 추적 및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화기 별 정밀 탄도계산 및 자동 보정 기능이 적용돼 사격 정확도가 높고, 각종 영상장치와 센서 등이 네트워크로 연동돼 정확한 전장 상황 인식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 한화디펜스는 함정용과 상륙돌격장갑차용 RCWS 개발과 전력화 경험을 토대로 차륜형장갑차에 탑재가 가능한 130Kg급 경량형 RCWS도 이미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육군 및 해병대의 K808 차륜형 장갑차용 원격사격통제체계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이밖에 국방로봇 분야에서도 한화디펜스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체계개발 중인 폭발물탐지 및 제거 로봇을 비롯하여, 2026년 전력화 예정인 무인수색차량 탐색개발에 참여 중이다. 또한 2017년~2019년 정부과제를 통해 개발한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기반으로 진보된 성능의 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등 정부과제와 자체투자 개발을 병행하여 소형부터 중대형 플랫폼까지 다양한 국방로봇체계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들리나요, 후쿠시마 신음 소리

    들리나요, 후쿠시마 신음 소리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일본 정부가 실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을 진행한 곳은 전체 피해지역의 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10년… 산림지역이라 제염 어려워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4일 ‘2011~2021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후쿠시마현의 방사선 피해 실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후쿠시마현에서 제염특별구역으로 지정된 7개 지역 전체 면적 8만 3980㏊ 중 방사성물질(주로 세슘) 제염이 완료된 면적은 1만 2390㏊로 14.7%에 그쳤다. 특히 후쿠시마현 전체 면적의 70%가 제염이 어려운 산림 지역이라 방사성물질 오염 확산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피난 명령이 해제된 나미에, 이타테 지역의 많은 곳에서 일본 정부가 제시한 장기 제염 목표치인 시간당 0.23μSv(마이크로시버트·방사선량 측정 단위)를 상회하는 방사선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피난 명령이 해제된 지역은 허용 가능한 피폭 수준이라고 주장하지만 연간 1~5mSv(밀리시버트) 수준의 선량 피폭에서도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과학적 증거를 통해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日 폐로 기술 한계… 공기로 냉각 방식 바꿔야 그린피스는 또 이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제시하는 원전 폐로 기술의 한계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도쿄전력이 사용하는 폐로 기술인 건식 측면 접근 방식(분산된 핵연료 파편을 로봇 팔을 이용해 제거하는 기술)은 소량의 핵연료 파편 채취는 가능하지만 전체 원전 폐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냉각수로 인해 방사성 오염수는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다. 핵연료 파편 냉각 방식을 공기 냉각으로 바꾸고 수심이 깊은 대형 지하 갱도를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중·상동 리모델링, 더블GTX, 대형 개발사업 추진… 부천이 들썩인다

    중·상동 리모델링, 더블GTX, 대형 개발사업 추진… 부천이 들썩인다

    스마트도시를 꿈꾸는 경기 부천이 개발 열기에 들썩이고 있다. 중동·상동 일대 아파트단지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거세게 부는 데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의 환승역 거점지로 조성되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5개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상동 일대는 수도권 1기 신도시로 조성돼 5만 5000여가구가 밀집해 있다. 지은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되고 있지만 용적률이 200%가 넘어 정부의 강화된 규정에 맞춰 재건축하기가 쉽지 않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안전진단상 B등급이면 되고 초과이익환수 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조합 설립 후 아파트를 사고팔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중동·상동 일대 아파트단지에서 한아름마을을 신호탄으로 금강마을·반달마을·한라마을·은하마을·포도마을 등이 리모델링에 나섰다.4일 부천시에 따르면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가구별 주거전용면적의 30%(주거전용 85㎡ 미만은 40%) 이내에서 증축이 가능하며 가구별 증축 가능 면적을 합산한 면적 범위에서 기존 가구 수의 15%까지 늘릴 수 있고, 최대 3개 층까지 수직으로 증축할 수 있다. 부천시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해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동 한아름마을 6월 조합설립 인가 목표... 부천내 선두주자 중동·상동 일대 78개 단지 중 리모델링 추진 사업이 가장 빠른 곳은 상동 한아름마을 현대·라이프1차아파트단지다. 1993년 준공돼 31평형 720가구 등 총 1236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추진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조합설립 인가 요건인 주민 3분의2 사전 동의를 얻었다. 정비업체와 설계업체 계약까지 완료한 부천 내 첫 아파트단지다. 한아름마을은 1·2·3·4차로 이뤄져 있으나 필지가 달라 차수별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 1차는 지난해 7월 상동한아름현대리모델링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그달에 정비업체와 계약한 데 이어 10월에 설명회 참석 여부를 묻는 설문지를 발송한 지 20여일 만에 조합설립 사전동의율이 65%를 넘었다. 1236가구 중 804가구가 리모델링에 찬성했다. 한아름마을은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있다. 7호선 상동역·중동IC에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유해시설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송이 상동한아름현대리모델링추진위원장은 “아파트단지가 노후화되고 특히 주차난이 심해 안전과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3월 중순쯤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뒤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며 오는 6월까지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중동 금강마을, 초역세권으로 주변입지 가장 빼어나 주변 입지 조건이 빼어난 중동 금강마을아파트는 용적률이 203%로, 1994년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총 1962가구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금강마을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200m 떨어진 초역세권으로 부천 소풍터미널도 400m 근처에 있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단지 내 부광초교와 경기예술고가 붙어 있으며 상동 학원가가 500m 거리로 가깝다. 또 ‘몰세권’으로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300m, 뉴코아·홈플러스 500m,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1개 역만 가면 된다. 근처에 CGV 영화관과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고 부천시청과 부천중앙공원·안중근 공원·순천향대학병원이 1000m 이내에 있어 모든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금강마을은 31평형 300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복도식 구조라 리모델링 시 확장하는 데 유리하다. 별도 증축이 가능한 넓은 부지에 기존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다. 금강마을 리모델링추진위는 지난해 11월 23일 출범 후 지난달 말까지 동의율이 20%를 넘었다. 이유미·이정식 금강마을 리모델링추진공동위원장은 “주민동의율 40% 시점에서는 관리 업체와 계약한 뒤 내년 1월까지 조합을 결성하는 게 목표”라며 “사업성 분석이나 안전진단 등에 비용이 많이 드는데 다른 지자체처럼 부천시에서도 사업비 융자 지원이나 전문가 자문단 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리모델링 소문 때문인지 최근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차주환 금강마을 공인중개사는 “최근 추진 상황을 묻는 전화나 방문자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리모델링 사업추진위 발족 이후 아파트 시세도 오르는 추세다. 금강마을은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 후에는 시청 옆 푸르지오아파트보다 재산가치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부천시, 리모델링 적극 지원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착수 부천시는 중동·상동 아파트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초 중동지구 및 상동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에 착수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 공동주택 용적률 기준을 포함해 전반적인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의 중요한 제약사항을 완화하기로 했다. 아파트 1개 동 길이가 기존 15층 이하 아파트는 80m, 16층 이상 아파트는 40m로 제한됐으나 이번에 이를 삭제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및 놀이터 휴게시설 위치와 아파트 방향 등이 지정돼 있어 리모델링 시 확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를 삭제해 자율적으로 건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동지구의 경우 초고층은 16층 이상, 고층은 11~15층 이하, 중층은 7층 이상~10층 이하로 규정돼 있으나 이 규정도 삭제해 층수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게 개선할 구상을 갖고 있다. 건폐율 및 용적률은 단지별로 규정돼 있으나, 리모델링 시 용적률을 별도 적용할 수 있도록 완화할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도시국장은 “현재 공동주택용지 용적률 등 밀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예상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시 현 지구단위계획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건설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리모델링은 완공 후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게 가장 큰 효과”라며 “사업추진 초기 단계에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주 소통해 의견을 통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다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 주민 분열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천시가 추진하는 5개 대규모 사업은 ▲대장·오정·원종동 일대 2만 가구 규모 대장신도시(공공주택지구) 건설 ▲영상문화 융복합센터 등이 들어서는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친환경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지능형로봇산업 등을 유치하는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 ▲동부권역에서 자족 기능을 갖춘 역곡 공공주택 건설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 등이다. 시는 이들 5개 개발사업지구에 초기 단계부터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통데이터 댐 만들고 물류로봇 4000대 보급한다

    유통데이터 댐 만들고 물류로봇 4000대 보급한다

    내년까지 상품정보를 담은 표준데이터 300만개 이상을 축적해 유통데이터 댐을 만들고 2023년까지는 물류로봇 4000대를 보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10년간 온라인 유통시장의 거래액이 6배 정도 증가하고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 2010년 21조7000억원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131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소매 거래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0%에서 29.5%로 급증했다. 정부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민간 주도의 유통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온라인 상품정보 데이터를 지난해 100만개에서 내년까지 200만개 이상을 추가해 표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드론배송 규모를 1000회까지 달성하고 2023년까지는 물류로봇 4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도서·산간 지역에 대한 물품배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배송로봇의 인도주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비대면 첨단배송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올해부터 유통데이터 단기 과정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유통 전문인력을 1200명 이상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온라인 거래에서도 위해상품 판매 차단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리콜·직구 제품 등을 대상으로 위해상품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2년간 일어날 디지털 변화를 2개월만에 경험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언텍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많은 중소기업들은 데이터 구축 초기단계부터 애로를 겪고 있어 중소유통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포유앤컴퍼니, 국내 최초 ‘홀로렌즈2 MRPP Silver’ 역량 획득

    인포유앤컴퍼니, 국내 최초 ‘홀로렌즈2 MRPP Silver’ 역량 획득

    인포유앤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선보인 ‘홀로렌즈2(HoloLens2)’의 MRPP Silver 역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RPP(Mixed Reality Partner Program)는 Microsoft가 혼합현실(Mixed Reality) 비즈니스에 특화된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한 특수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와 혼합현실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개발 역량을 만족해야 한다 인포유앤컴퍼니(이하. IN4U & Company)는 다년간의 Dynamics 365 및 Power BI, Power Platform, Azure 클라우드 컨설팅 및 프로젝트 기술력으로 기업들이 빠르게 자사의 서비스 및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혼합현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홀로렌즈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HMD (Head Mounted Display) 형태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디바이스다. 자체적으로 소형 컴퓨터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PC 없이도 정교한 가상 오브젝트를 현실 공간에 표현할 수 있다. 홀로렌즈를 이용하면 현실 공간에 3D 홀로그램으로 다양한 가상 정보를 구현하고, 이를 사용자의 손동작 (Gesture) 이나 시선 (Gaze) 음성 (Voice)으로 조작할 수 있다. 기업이 생산, 유통, 영업 전 영역에서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현실 공간을 차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과는 달리, 홀로렌즈2는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시선, 음성, 손동작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 특화돼 개발된 디바이스다. 이는 제조, 의료, 서비스, 교육 업종 등에서 기업의 비대면 및 원격 서비스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포유앤컴퍼니에서 마산대학교는 2/16(화), 연세대학교는 2/18(목) 웨비나에서 홀로렌즈 MR 활용 시나리오를 소개한 바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Y-Smart Space 및 XR Lab에서 Dynamics 365 Remote Assist를 통한 MR환경 기반 Robot 작동법 원격 학습 시나리오를 홍보한다. 마산대학교에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수업 시 Dynamics 365 Guide를 활용하여 MR환경에서 생동감 넘치는 교수학습 지도가 가능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인포유앤컴퍼니 (이하. IN4U & Company) 관계자는 “HoloLens MRPP Silver 역량을 취득함에 따라 인포유앤컴퍼니는 기존 Dynamics 365, Power BI, Power Platform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조, F&B, 공공기관 등 국내 MR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인포유앤컴퍼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T 커머스, 유진테크, 연세대학교, 마산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홀로렌즈2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 소리 한 번에 전진…‘메뚜기 청각기관’ 이식한 바이오 로봇 개발

    박수 소리 한 번에 전진…‘메뚜기 청각기관’ 이식한 바이오 로봇 개발

    곤충의 청각기관을 통해 명령을 받아 특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과학자들이 만들어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은 죽은 사막메뚜기에게서 떼어낸 청각기관 조직을 삽입한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이 박수라는 특정 소리를 명령어로 인식해 전진하거나 후진하는 움직임을 수행하는 실험에서 성공했다.실험에서 로봇은 연구원의 박수 소리 한 번에 앞으로 움직였고 연이은 박수 소리 두 번에 뒤로 움직였다. 이는 기묘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생물학적 시스템 중에서도 특히 감각 시스템이 어떻게 기계 시스템에 더욱더 잘 통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 교신저자인 벤 마오즈 박사는 “우리는 기존 기술과 쉽게 비교하기 위해 훨씬 큰 도전이 되는 후각 신호와 달리 청각 신호를 선택했다. 임무는 로봇의 마이크 부분을 죽은 곤충의 청각기관으로 교체하고 그 능력을 사용해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전기적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실험에 앞서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청각 신호를 수신하고 반응할 수 있는 로봇을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이산화탄소로 마취한 젊은 사막메뚜기에게서 청각기관을 정교하게 분리해냈다. 이는 곤충의 감각 기관이 지난 몇억 년간 단순하지만 민감하게 진화해 작고 가벼우며 매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에너지 소비가 적어 많은 인공 감각 장치를 능가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마오즈 박사는 로봇을 위한 미소유체 칩인 내장형 청각감지장치(Ear-on-a-Chip)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실험 내내 메뚜기 청각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을 살아있게 하고 전기 신호를 기관에서 꺼내어 증폭한 뒤 로봇에 전달한다. 이 칩은 듣는 로봇을 뜻하는 ‘이어봇’(Ear-bot)이라고 부를 만큼 로봇의 마이크 장치를 완전히 대체했다. 이 시스템은 마치 원래의 기계식 마이크를 사용하듯 소리에 반응했다. 중요한 점은 이 시스템이 로봇의 고유 소음인 모터 소리와 인간이 만든 소음인 박수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오즈 박사는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와 같이 메뚜기 청각기관은 광범위한 주파수에 민감해 소리의 진동에 반응할 수 있다. 생물학적 시스템이 전자적 시스템보다 무시할 만큼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는 크기가 작아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교를 하자면 노트북은 시간당 약 100W를 소비하지만 인간의 뇌는 하루에 약 20W를 소비한다. 자연은 우리보다 훨씬 더 발달했으므로 우리는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보여준 원리는 후각과 시각 그리고 촉각 같은 다른 감각을 로봇에 통합하는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예를 들어 어떤 동물은 폭발물이나 마약을 탐지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생물학적 코를 지닌 로봇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인간의 생명을 보존하고 오늘날에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범죄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동물은 질병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또 다른 동물은 지진을 감지할 수 있다”면서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스위스 학술논문 발행기관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가 출간하는 ‘센서스’(Senso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텔아비브대, MDP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대모비스 ‘청라’ 입성 소식…인근 부동산 ‘활짝’

    현대모비스 ‘청라’ 입성 소식…인근 부동산 ‘활짝’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1위인 현대모비스 입성 소식에 인천 청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앞서 발표된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에 이어 이번 현대모비스 공장 건설(계획) 등으로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청라 IHP첨단산업단지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착공 시점은 오는 7월경으로 준공시 약 7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수출에 유리한 서해안 항구도시로 제조기반 업체 및 기업유치에 유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 며 “청라는 현재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및 로봇랜드 조성, 신세계 스타필드 조성, 스트리밍시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고 있는 데다 이번 현대모비스 공장 건설 계획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까지 예상돼 지역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설 예정(검토 중)인 IHP첨단산업단지는 현재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IHP는 117만 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시 4조 1938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 70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잇따른다.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7호선 연장선은 총 길이 10.7㎞, 6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67㎞,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사업으로,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일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IHP 노른자위에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 그랜드 오픈 첨단산업의 메카로 주목받는 있는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청라더리브 티아모’가 그랜드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수혜가 예정된 데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고 있어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 8998㎡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중봉로 교차로가 인접해 있어 인천 도심이동이 편리하며, 인천 동서를 가로지르는 봉오대로와 인천 남북을 가로지르는 중봉대로 이용이 쉽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 타주는 로봇

    커피 타주는 로봇

    다날의 푸드테크 기업 비트코퍼레이션 직원들이 3일 경기 분당구 다날 본사에서 3세대 로봇카페 ‘비트3X’가 적용된 무인 매장 ‘비트박스’ 쇼룸을 공개하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3X는 무인 매장 자동화 운영 플랫폼인 아이매드가 적용됐다. 뉴스1
  • 퍼시비어런스가 전송한 화성의 놀라운 이미지 모음

    퍼시비어런스가 전송한 화성의 놀라운 이미지 모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끈기)는 지난달 18일(이하 현지시간) 화성 표면에 안착한 뒤 보름이 돼 간다. 화성의 적도 북쪽 직경 49㎞의 제제로 충돌구 안쪽에 내려 앉은 퍼시비어런스는 여전히 이동하지 않은 채 제자리에서 놀랄 만한 이미지와 영상들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탐사 로버는 과거 화성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단세포 생명체의 존재를 좇고, 이 행성의 지질학적 특성을 탐구하며 과거 기후와 화성의 암석들을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음은 퍼시비어런스가 지구에 보내온 수많은 이미지 가운데 간추린 17개의 사진이라고 영국 BBC가 3일 소개했다.NASA의 화성 리코네산스(정찰) 궤도선에 장착된 고해상 실험 카메라가 퍼시비어런스 안착 직후 촬영한 첫 화성 표면 사진.(지난달 19일)퍼시비어런스 아래 쪽에 장착된 해저드 카메라가 포착한 화성의 컬러 이미지.안착 엿새 뒤 리코네산스 궤도선이 내려다 본 퍼시비어런스와 착륙 지점 일대의 컬러 보정 이미지. 탐사선 측면에 하강 단계 로켓이 샅샅이 뒤지고 있는 두 개의 밝은 구역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물질은 탐사선 앞뒤에서 바깥쪽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비친다.퍼시비어런스는 화성의 지질, 대기 등 환경 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많은 과학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왼쪽 Navcam이 내려다 본 로버와 화성 표면.(3월 1일)로버의 데크와 화성의 화학 성분을 알아내기 위해 사용될 로봇팔 중 하나인 PIXL 모습.(2월 20일)PIXL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화성의 돌과 흙 모습을 클로즈업 촬영했다.(3월 1일)줌을 당길 수 있는 두 대의 카메라인 마스트캠 Z가 촬영한 첫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다. 142장의 사진을 전송 받아 지구에서 이어붙였다.(2월 21일)파노라마 사진들 중의 한 장인 화성 표면의 풍화석. 퍼시비어런스에 장착된 카메라들이 얼마나 선명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돌은 비공식적으로 ‘물범’이란 별칭이 붙여졌다.파노라마 사진들 중의 위쪽 사진. 제제로 충돌구 끝이 보인다.왼쪽 마스트캠 Z가 촬영한 화성 표면. 왼쪽과 오른쪽 카메라는 딱붙어 있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도 있게 했다.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볼 수 있다.이틀 정도 먼저 왼쪽 마스트캠 Z가 촬영한 화성 표면. 이 사진은 인기 투표를 통해 퍼시비어런스 탐사 2주째 ‘이 주의 사진’으로 뽑혔다.오른쪽 마스트캠 Z가 줌으로 당긴 제제로 충돌구 안 고대 삼각주의 한 섹션. 화성의 침식 과정과 동떨어져 있어 이 누적 층을 분석하면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다.로버가 화성 표면에 내려가면서 촬영한 초기 사진들 중 하나. 퍼시비어런스가 3개의 나일론 줄과 ‘탯줄’ 하나를 드리우며 내려가고 있다. 로버 바퀴가 바닥에 닿자 줄들은 끊어졌다.탐사선이 하강할 때 덮개(backshell)에서 초음속 낙하산이 펼쳐지고 있다. 바닥에서 11㎞ 정도 떨어졌을 때 하강 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낙하산이 펼쳐졌다.퍼시비어런스 로버의 아래쪽을 바라보는 다운 룩 카메라가 포착한 화성 표면. 안착 직전에 촬영했다고 NASA는 사진설명을 쓰고도 ‘2월 22일’이라고 촬영 날짜를 상충되게 표현했다. 사진을 보면 탐사선이 내뿜는 화염 때문에 날아가는 먼지의 흐름이 생생히 보인다.같은 카메라가 하강할 때 포착한 제제로 충돌구 모습. 로버는 이 사진의 가운데왼쪽으로 내려앉았다. 오른쪽 봉긋한 바닥은 고대 강물이 호수처럼 생긴 충돌구 안으로 흘러들 때 생긴 삼각주의 잔형으로 보인다. 이 삼각주의 돌과 흙은 튜브에 담겨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모든 사진 NASA/제트추진연구소(JPL)-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 최대 400명 수용…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 2025년 착공 예정

    최대 400명 수용…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 2025년 착공 예정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이 2025년부터 지구 저궤도에서 조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미국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최근 미 우주개발회사 ‘오비탈 어셈블리’(OAC)가 최대 인원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우주 호텔을 겸비한 우주 정거장의 건설 계획에 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이저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정거장은 인공 중력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상업용 우주 호텔이 되리라 예상된다.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기술자들과 조종사들 그리고 건축가들로 이뤄진 이 회사의 직원들은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과학자들 그리고 우주비행 교육자 등을 위해 지구 중력의 약 6분의 1로 달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인공 중력을 생성할 만큼 빠르게 회전하는 이 우주 호텔을 지구 저궤도에서 빠르게 조립할 계획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지구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이용하고 식사를 할 수 있어 머물기가 훨씬 편해질 것이다. 보이저 스테이션은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계획을 이끌었던 로켓 연구가인 베르너 폰브라운 박사가 제안한 개념에서 아이디어를 채용해 만드는 것이다. 지름 200m의 수레바퀴 모양인 이 정거장은 이용자들에게 달과 같은 수준의 인공 중력을 제공할 만큼 빠른 각속도로 회전할 것이다. 만일 이 계획이 실현되면 보이저 스테이션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완전한 장비를 갖춘 가장 큰 인공 건축물이 된다. 이에 대해 2018년 OAC를 설립한 게이트웨이 재단의 임원들은 이 우주 호텔의 착공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보이저 스테이션에는 길이 20m, 폭 12m 크기의 통합형 거주 모듈 24기가 들어선다. 여기에는 호텔방과 식당, 술집, 영화관,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서 호텔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듈은 개인 별장으로 판매하거나 정부나 과학 기관의 연구용 시설로 임대해 화성에 갈 준비를 하는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훈련 센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는데 저중력 상태에서 농구나 트램펄린 또는 암벽등반 등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OAC는 지구 저궤도에서 보이저 스테이션을 조립할 특수 건설장비인 스타(STAR)라는 로봇을 만들기 전에 우선 지구에서 소규모의 정거장을 조립할 수 있는 디스타(DSTAR)라는 시제품 로봇을 먼저 만들어 시험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OAC는 처음에 우주 여행은 거의 5000만 달러(약 560억 원)의 순자산을 가진 부유층을 위한 영역이 되겠지만, 스페이스X의 팰컨 9호나 미래의 스타십과 같은 재사용 가능 로켓의 개발로 비용을 절감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보이저 스테이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 주차장 설치후 “실증 단계로”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 주차장 설치후 “실증 단계로”

    경기 부천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주차로봇 ‘나르카’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지난달 26일 주차장 개소식을 열고 실증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소식은 부천 계남고가 밑에 위치한 주차 로봇 테스트베드에서 열렸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덕근 마로로봇테크 대표,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에 이어 시연·연구개발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산자부는 ‘디지털 전환, 규제샌드박스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규제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이해 개발사인 마로로봇테크가 신청한 스마트 주차 로봇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스마트 주차 로봇은 주차장법상 기계식 주차장치에 해당하지만, 안전 기준과 규격이 없어 그동안 안전도 심사·인증이 제한돼 있었다. 이에 주차 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안전기준 마련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마로로봇테크는 부천 원미경찰서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2년간 실증을 시범운영하고, 향후 인근 부평 먹거리타운 주차장으로 실증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자부 차관은 “스마트 주차 로봇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샌드박스가 만나 혁신을 창출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결성되는 디지털전환 연대를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규제도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토론회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주차로봇 제품 후속 지원방안으로 판매 제품의 시장 형성과 연구개발 과제의 실증보급 및 마케팅 판로방안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부천시는 1단계 주차 로봇 개발에 이어 산자부 로봇핵심부품개발사업을 유치해 2단계 주차 로봇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지속 가능한 해양탐사 기술

    ‘웨이브 글라이더’는 현재 각광받고 있는 해양관측 무인체계 중 하나다. 파력 에너지를 이용해 수개월간 장거리 운용이 가능한 무인 해상자율로봇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해양 관측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와 태양에서 얻는 무한 에너지, 위성 기반의 실시간 통신과 제어, 클라우드 웹 기반 자료관리 등 지속가능한 해양탐사의 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웨이브 글라이더는 장거리 이동을 하며 해양재난과 재해 및 악천후에서도 운용이 가능해 유실 없는 실시간 자료 제공이 가능하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웨이브 글라이더는 부이와 같이 상시 관측이 가능하며 자율 또는 제어 이동이 가능하고 부착된 다양한 관측장비를 통해 관측된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파력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별도의 연료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장거리 운용이 가능하다. 웨이브 글라이더에 장착된 센서들은 다양한 해역에서 음향정보, 수온, 염분, 탁도, 층별 유속과 유향, 파고와 파향, 대기온도, 기압, 풍향, 풍속 등을 연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고 광학카메라도 부착해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개발 초기 국방 분야에서 활용되던 웨이브 글라이더는 원유 유출사고 같은 해양오염 측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해 연안 냉수대 예측, 해저 지형 관측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됐다. 웨이브 글라이더를 이용한 해상 관측망을 구축한다면 태풍 등 해양기후 예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손영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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