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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지역 스타트업 사업화까지 책임진다

    삼성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지역 스타트업 사업화까지 책임진다

    삼성전자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대구’가 22일 문을 열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사내벤처 육성 제도인 ‘C랩 인사이드’의 노하우를 살려 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에서만 운영하다 이번에 대구로 확대했다. ‘C랩 아웃사이드 대구’는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벤처창업존에 450평 규모로 차려졌다. 삼성창조캠퍼스는 1956년 삼성의 모태 격인 제일모직 공장 부지와 건물을 활용, 삼성상회, 제일모직 기념관과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 9개와 벤처회사 38개가 입주한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C랩 인사이드 대구’ 출범에 앞서 5개 스타트업을 선정, 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 등을 조성했다. 매년 이곳에서 대구 지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를 활용해 뇌질환과 언어장애를 진단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네오폰스’를 비롯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진단하는 앱을 개발 중인 ‘클레어오디언스’, 미세먼지 저감 고효율 촉매 필터를 만드는 ’티아’, 모듈 교체형 로봇 플랫폼 기업 ‘엠에프알’, 전기장이 가해지면 불투명으로 변하는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하는 ’뷰전‘ 등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선도도시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은 앞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도 지원받는다. 특히 제품이 상용화되면 삼성전자가 직접 나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주기도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쓴 덕분에 지역의 창업 인프라가 더욱 활력을 얻고 단단해지고 있다”며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서 대구 첫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양금희 국회의원은 “대구에서도 앞으로 C랩을 통해 지역의 창업과 투자, 일자리 창출까지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선 의원은 “올해 미국 CES에서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확인했다”며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통해 글로벌 우수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이어 광주와 경북에서도 ’C랩 아웃사이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 설립, 인력 확보, 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유리한 환경이 구축되면 지역 스타트업이 빠른 시간 내에 사업 안정화와 시장 정착을 이룰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56개(사내 391개, 사외465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이 중 526개 C랩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1조3600억원에 달한다.
  • [진경호 칼럼] 챗GPT가 묻는다, ‘이재명’이 뭐냐고/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챗GPT가 묻는다, ‘이재명’이 뭐냐고/논설실장

    주말 빈 시간을 챗GPT와 보냈다. 기계와의 ‘대화’, 물론 처음이다. 기존 포털의 키워드 검색 형식을 대화형으로 바꾼 것일 뿐이라지만, 이 LLM(대규모 언어모델)이란 낯선 이름의 인공지능(AI)은 모든 영역에서 차원이 달랐다. 질문(검색이 아닌)의 맥락을 파악하는 이해력, 그에 맞게 관련 자료를 정리해 서술하는 논리력, 질문을 마치기 무섭게 답을 쏟아내는 정보력ㆍ순발력. 한 마디를 하면 열 마디를 하고 한국어로 물으면 한국어로, 영어로 물으면 영어로 답했다. 절로 감탄이 나왔다. AI와 관련한 칼럼을 써 보라 했다. “네, 어떤 주제로 쓰면 좋을까요?” 지시를 구체적으로 하라는 요구를 이런 부드러운 어법으로 했다. 대체 누가 이리 잘 가르쳐 놨나! AI와 예술의 미래에 대해 써 보라 했다. AI가 작곡하는 원리, 소설을 쓰는 방식, 그림을 구성하는 방식부터 상세히 알려 준다. 생성모델과 판별모델이 맞부닥치는 자기 검열을 통해 창작을 해 나가는 기계학습 원리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도 설명했다. ‘AI 판사’에 대해서는 어떨까. 인간 판사보다 훨씬 빠르고 일관된 판결을 내릴 가능성, 개발자의 선입견이 판결에 반영될 우려, 인간의 윤리적 판단이 배제될 가능성 등등 장단을 구석구석 짚었다.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하는 선생님이 있었나? “진경호는 한국의 여러 매체에 깊이 있는 칼럼을 게재해 왔고, 지금은 jtbc에 몸담고 있는 1981년생 저널리스트입니다.” 녀석은 ‘뻥’도 쳤다.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곧바로 “죄송합니다. 제가 답변을 잘못 드린 것 같습니다. 진경호는 서울신문 논설위원으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신뢰성 높은 분석과 해설로…” 운운하며 허둥댔다. 상사에게 불려가 몰라도 절대 모른다 못 하는 월급쟁이를 빼닮았다. 이리 둘러대는 건 또 어디서 배웠나! 녀석에게서 영화 ‘Her’를 본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컴퓨터 속 ‘그녀’ 사만다를 사랑하고 매달리게 되는 주인공 테오도르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 오늘은 자판을 두드리지만 내일은 녀석을 스마트폰에 담아 말로 얘기를 나눌 것이다. 무선 이어폰 끼고 녀석과 중얼대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거리를 메울 것이다. 남편이나 아내, 친구보다 녀석부터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독거노인 집엔 말벗 도우미 로봇이 하나씩 들어설 것이다. 20세기 말 인터넷, 2007년 애플 아이폰의 등장을 능가하는 제4의 물결이 우리를 인간과 기계가 공생하는 세상으로 밀어낼 것이다. 챗봇 시장을 선점하려는 인간들의 불꽃 경쟁이 시작됐다. 지금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바다 건너 싸움이지만 하반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칼로 등이 상용화되면 경쟁은 전쟁이 될 것이다. 올해 1조 달러 규모인 글로벌 AI 시장은 2030년 15조 달러 규모로 급격히 커질 거라고 챗GPT는 점쳤다. 내비게이션 등장만으로도 ‘길치’가 된 우리는 빅테크 기업들의 패권 싸움 속에서 나를 더 잘 아는 녀석에게 속절없이 길들여지고 결국엔 AI 없이는 살 수 없는 종속적 존재가 될 것이다. 인간과 인간의 AI 전쟁은 인간이 미처 깨닫기도 전에 인간과 AI의 전쟁으로 판이 바뀔 것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다음 단계를 호모데우스로 명명한 유발 하라리는 AI의 등장을 호모사피엔스가 지배력을 잃는 시점으로 봤다. AI 진화의 J커브를 생각하면 인간이 AI를 통제하지 못하는 특이점(singularity)에 다다를 날도 멀지 않았다. 다음 세대가 기계와의 전쟁에서 지지 않고 AI에 종속된 인간이 되지 않을 범사회적 알고리즘을 지금 우리가 짜야 한다. 제 역할을 잃은 철학을 다시 세우고, 그 통찰 위에 기계와의 공존에 필요한 윤리를 쌓아야 한다. 거대한 우주의 시공에서 찰나의 한 줌일 뿐이기에 더없이 소중한 우리다. 그깟 이재명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시간이 없다. 마음이 먼 무리에게 우리의 눈이 멀 수는 없다.
  • [사설] ‘하얀 석유’ 리튬 쟁탈전 적극 대응하길

    [사설] ‘하얀 석유’ 리튬 쟁탈전 적극 대응하길

    리튬 매장량 세계 10위인 멕시코가 리튬을 국유화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뿐 아니라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로봇 등 미래산업의 필수 원자재다. 흰색을 띠어 ‘하얀 석유’로도 불리는 리튬은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4~5배 뛰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리튬 수요는 2040년까지 40배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이 사활을 걸고 확보전에 뛰어드는 이유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리튬 국유화법에 서명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제 미국, 러시아, 중국 그 어느 나라도 멕시코 국민의 소유인 리튬에 손을 못 댄다”고 공언했다. 리튬값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지만 자원민족주의가 배경에 자리한다. ‘리튬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중남미 3국도 국유화에 동참하려는 낌새다. 미국 텍사스주에 리튬 정제 공장을 짓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아예 캐나다의 리튬 채굴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제너럴모터스(GM)도 캐나다 리튬 광산업체에 6억 5000만 달러(약 8500억원)를 투자했다. 일본 도요타는 아르헨티나 리튬 수입처를 확보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 LG화학이 북미산 리튬 공급처를 확보하긴 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대응으로는 세계의 ‘총성 없는 전쟁’에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리튬 수입의 64%를 중국에 의존한다. 경쟁국인 일본이 일찌감치 수입처 다변화에 나서 중국 의존도를 50%대로 낮춘 것과 대조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전략적인 접근을 해 나가기 바란다. 호주, 아르헨티나 등 대체 공급처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자원개발 투자도 늘려 나가야 한다. 문제가 생긴 뒤에 부랴부랴 대처하는 하수(下手)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 삐리릭~ 밭 갈고 씨도 뿌리고… AI 트랙터가 알아서 다 했어요 [이토록 멋진 농업]

    삐리릭~ 밭 갈고 씨도 뿌리고… AI 트랙터가 알아서 다 했어요 [이토록 멋진 농업]

    빅데이터 기반 로봇 생산성 ‘업’드론 방제, 농약 살포 30% 감축“2025년까지 맞춤형 정보 제공” 초고령화 시대에 농촌의 일손 부담을 덜어 주고 생산성을 높여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로봇 기술들이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알아서 농작물을 심기 좋게 밭을 갈아 주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사람이 일일이 돌보기 힘든 과수원의 잡초를 간단하게 제거해 주는 무인 제초 로봇, 병충해 방제 로봇 등이 논밭을 누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기계 연구를 더욱 고도화하고, AI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취합하기 위해 농업 연구개발(R&D)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농촌진흥사업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농업의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는 존 디어라는 회사의 자율주행 트랙터가 최우수혁신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 트랙터는 사람의 조작 없이 농약과 비료 살포가 가능하다. 씨를 뿌리고 제초제 살포도 가능한 트랙터도 나왔다. 모두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기능이 장착돼 있다. 국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 기계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벼농사 중심의 병해충 방제 드론 비중이 91.4%를 차지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 드론은 공기흡입형 노즐 개발과 분무 장치 개선으로 농약 살포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게 만들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벼는 40%, 콩은 12% 방제 효과가 향상됐다”고 말했다.종자 파종에 활용하는 드론 기술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드론이 농경지에서 종자를 수직으로 균일하고 강하게 뿌림으로써 토양에 잘 정착해 발아와 어린묘의 생장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해 액비를 살포하거나 드론에 친환경 농약을 담아 원격 조종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등검은말벌의 집을 파괴하는 기술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올해 농진청은 사과 과수원 무인 제초 로봇, 고도화된 시설원예용 운반 로봇, 마늘 파종기 등 밭작물 맞춤형 농기계 개발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다.농진청 관계자는 “원예시설 방제 로봇은 1일 작업 면적을 최대 1㏊ 늘릴 수 있고, 작업자를 도와주는 추종 로봇을 활용하면 필요 인력을 6명에서 3명으로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생산량 측정을 통한 수확 시기 결정을 정밀화해 출하율도 82%에서 95%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25개 농촌 전문 빅데이터를 모두 모아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232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수요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농업 실증을 위해 과수 디지털 농업실증연구소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농업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알아서 밭 갈고 씨 뿌리고” AI 자율주행 트랙터, 무인 제초로봇…농촌 디지털 변신 [이토록 멋진 농업]

    “알아서 밭 갈고 씨 뿌리고” AI 자율주행 트랙터, 무인 제초로봇…농촌 디지털 변신 [이토록 멋진 농업]

    빅데이터 기반 로봇 생산성 ‘업’드론 방제, 농약 살포 30% 감소“2025년까지 맞춤형 정보 제공”농업 로봇 시장 10년새 5조→97조 전망 초고령화 시대에 농촌의 일손 부담을 덜어 주고 생산성을 높여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로봇 기술들이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알아서 농작물을 심기 좋게 밭을 갈아 주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사람이 일일이 돌보기 힘든 과수원의 잡초를 간단하게 제거해 주는 무인 제초 로봇, 병충해 방제 로봇 등이 논밭을 누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기계 연구를 더욱 고도화하고, AI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취합하기 위해 농업 연구개발(R&D)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농촌진흥사업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드론 방제 벼 40%, 콩 12% 효과 쑥” 농업의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는 존 디어라는 회사의 자율주행 트랙터가 최우수혁신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 트랙터는 사람의 조작 없이 농약과 비료 살포가 가능하다. 씨를 뿌리고 제초제 살포도 가능한 트랙터도 나왔다. 모두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기능이 장착돼 있다. 국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 기계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벼농사를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 드론이 91.4%를 차지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 드론은 공기흡입형 노즐 개발과 분무 장치 개선으로 농약 공기 방울을 4배 정도로 키워 동일한 양으로 농약 살포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게 만들었다. 농약이 작물에 도달하는 시간도 훨씬 빨라졌다. 농진청 관계자는 “기존 방제보다 벼는 40%, 콩은 12% 방제 효과가 증가했다”면서 “드론 방제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예측 기술도 정립해 매뉴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드론으로 양봉 농가 피해 말벌집 제거방제로봇 활용시 생산↑, 일손 절반만 종자 파종에 활용하는 드론 기술을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드론이 농경지에서 종자를 수직으로 균일하게 강하게 뿌림으로써 토양에 잘 정착해 발아와 어린묘의 생장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드론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육 정도에 따라 비료, 액비를 원하는 곳에 원하는 양만큼 살포하는 기술과 배 과수원 등 노지에 꽃가루 등을 인공 수분하는 드론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드론에 친환경 농약을 담아 원격 조정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등검은말벌의 집을 공중에서 파괴하는 기술도 더욱 보편화할 예정이다. 올해 농진청은 광선 레이더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기술을 적용한 사과 과수원 무인 제초로봇, 고도화된 시설원예용 운반 로봇, 뒤집힘이 감소되는 마늘 파종기 등 밭작물 맞춤형 농기계 개발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원예시설 방제 로봇은 1일 작업 면적을 최대 1㏊(3025평) 늘릴 수 있고 작업자를 도와주는 추종 로봇을 활용하면 작업량은 늘리면서도 필요 인력을 6명에서 3명으로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생산량 측정을 통한 수확시기 결정을 정밀화해 출하율도 82%에서 95%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축산 분야의 로봇 기술 경쟁력은 영국 등 선진국 대비 6.2%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제 로봇을 비롯해 접목 로봇, 사료 배합·급이 로봇, 포유 로봇 등 다양하게 개발된 상황이다. 국제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에 따르면 농업로봇 시장은 2015년 30억 달러(4조원) 규모에서 내년 740억 달러(97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농업용 로봇의 핵심인 자율주행 트랙터도 내년에 300억 달러(39조원)의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25개 농촌 빅데이터 모아 통합 플랫폼과수 디지털 농업실증연구소 구축7월 농생명 초고성능컴퓨터 전문센터 농진청은 이런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농업 디지털 혁신과 농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는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키워드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업 R&D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법을 제정해 농촌 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효율적인 기술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진청은 수요자의 행정기관 방문과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연간 194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비대면 교육, 데이터 집계 자동화 등에 따른 연간 26억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생명·보건 분야의 초고성능컴퓨터 전문센터를 세워 유전체 등 기업에 맞춤형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국민 서비스도 시작한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25개 농촌 전문 빅데이터를 모두 모아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232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수요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농업 실증을 위해 과수 디지털 농업실증연구소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농업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스타트업과의 동행으로 민간 주도 미래혁신 활짝 연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공직자의 창] 스타트업과의 동행으로 민간 주도 미래혁신 활짝 연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다녀왔다. 자율주행차 운전석에도 앉아 보고 로봇개와 인사도 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 우리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실감했다. 우리 스타트업들이 꾸린 부스들을 빠짐없이 돌아보며 혁신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필요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 보았고 초연결시대에 맞는 규제혁신과 신산업에 맞는 새로운 표준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며 귀국길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라고 하면 건설과 토목 공사 등 정통산업의 대표 부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등 미래산업과 혁신의 대표 부처라 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민간 중심의 역동적인 경제’다. 장관 취임 직후부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고민해 왔고 국토부의 미래 산업 전환이 그 핵심이라 생각했다. 특히 최근 ‘챗GPT’를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오픈AI’와 같이 스타트업의 혁신은 상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과의 동행은 미래 산업 전환과 개혁을 위한 필수 요인이다. CES뿐만 아니라 다보스포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혁신가’ 그룹을 이루어 혁신 기술로 글로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커피챗’이다. 커피챗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미국 CES에서까지 모두 8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UAM,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설, 디지털 트윈, 프롭테크 등 국토교통 신산업 분야의 22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약 250명의 청년 및 예비 창업가들이 허물없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많은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규제 개선과 공공 데이터 개방, 스타트업 투자 환경 조성 등과 같은 현실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커피챗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지난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커피챗 참여 스타트업과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우리나라의 신산업과 혁신 기술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선보였다.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에 속한 플랫폼기업 ‘직방’은 사우디 국립주택회사(NHC)와 스마트 홈 기술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스타트업들의 노력과 국토부의 든든한 지원이 만든 쾌거다. 국토교통 신산업과 우리나라 혁신 기술의 미래는 스타트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트업과의 소통은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오는 3월부터 커피챗 시즌2의 문을 열고 보다 혁신적인 규제 개선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동행의 발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로봇·드론 택배 4년 내 일상으로… 6G 상용화도 조기 추진

    로봇·드론 택배 4년 내 일상으로… 6G 상용화도 조기 추진

    정부가 로봇·드론 택배를 오는 2027년으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주요 선진국의 추세에 맞춰 6G 상용화 시기도 당초 2030년에서 2028년으로 2년 단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구글·월마트·아마존이 드론 배송을 나서고, 중국 알리바바가 로봇 배송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물류창고의 자동·무인화 등이 진행 중이나 첨단화 수준이 낮고 여전히 노동집약적 형태에 치중됐다는 지적이다. 물류시장을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국토부는 로봇 배송은 2026년, 드론 배송은 2027년까지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물류 전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한다. 테스트베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임대주택을 우선 검토 중이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현행 생활물류법상 배송 수단인 화물차·이륜차에 로봇·드론을 확대하고, 로봇의 보도 통행을 허용하도록 도로교통법, 주행을 위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손보기로 했다. 또 물류·플랫폼·IT 등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올해 상반기 중 구성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30분~1시간 내 초단시간 배송시대 개막을 위해 도심 내 소형물류센터(MFC) 입지를 허용하고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 물류배송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상정한 ‘K-네트워크 2030 전략’은 6G 기술·표준 선도 대책이다. 기존 원천기술 연구에 상용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 오픈랜 기술 개발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625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6G 등 미래 통신기술이 지상을 넘어 공중으로 서비스 공간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저궤도 위성통신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 개발 및 시범망을 구축한다. 2027년 저궤도 통신위성을 시험 발사하고 2030년 이후 국방 분야에서 위성통신 기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통신 서비스 수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저케이블·백본망 등의 네트워크 기반도 고도화한다.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 해저케이블 용량을 지난해 기준 200Tbps(초당 테라비트)에서 2030년 260Tbps로 늘리고, 광 통신 백본망의 전송 속도를 2026년 2배, 2030년 4배로 높일 계획이다.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를 지원해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글로벌 강소기업을 현재 5개에서 2030년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 로봇·드론 택배, 2027년까지 상용화…전국 1시간 배송시대

    로봇·드론 택배, 2027년까지 상용화…전국 1시간 배송시대

    정부가 로봇 배송은 2026년, 드론 배송은 2027년으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전국 30분~1시간 내 배송시대를 열기 위해 도심 안에는 소형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의 구글·월마트·아마존은 드론 배송을 하고 있고, 중국 알리바바는 로봇 배송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물류창고의 자동·무인화 등이 진행 중이긴 하나, 첨단화 수준이 낮고 여전히 노동집약적 형태에 치중해 있다. 우리 물류시장을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고자 국토부는 먼저 로봇 배송은 2026년, 드론 배송은 2027년까지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물류 전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한다. 테스트베드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임대주택을 우선 검토 중이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현재 생활물류법상 배송 수단은 화물차·이륜차로만 가능하지만, 이를 로봇·드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로봇의 보도 통행이 허용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주행을 위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개인정보보호법도 손본다. 정부는 물류, 플랫폼, IT 등 여러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올해 상반기 중 구성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또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30분~1시간 내 초단시간 배송 시대를 연다. 이를 위해 도심 내 소형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 입지를 허용한다. 현행법상 물류시설은 창고시설로 분류돼 도심 내 지을 수 없지만, 법 개정을 통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 500㎡ 이하로 MFC 조성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화물차가 다닐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는 올해 안에 지정한다. 기존의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 물류배송체계도 만든다. 도심 외곽에서 도심지로 최대 시속 1200㎞ 운송이 가능한 하이퍼튜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향후 물류시장에는 온·습도 등에 민감한 화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범부처적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콜드체인은 의약품, 배터리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화물을 일정 온도 범위로 수송·보관하는 체계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심에도 도시첨단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을 조성하고, 신도시 개발 시에는 사업자가 사전에 생활물류시설 용지를 확보하도록 한다. 배송 차량의 왕복 시간 소요 등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다. 항공 허브를 구축하고자 인천공항과 신공항에는 스마트 항공 화물조업체계를 조성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물류산업이 우리나라의 초일류 국가 도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국가 경제가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KT·KT, 통신 넘어 세상으로 통한다… MWC에 펼칠 AI 컴퍼니·디지코 비전

    SKT·KT, 통신 넘어 세상으로 통한다… MWC에 펼칠 AI 컴퍼니·디지코 비전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자사 비전인 ‘인공지능(AI) 컴퍼니’와 ‘디지코’(DIGICO)를 앞세워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전시관을 꾸린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도심항공교통(UAM), 6G 등과 같은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은 상용화에 성공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의 영역에 적용하는 비전 AI 기술,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 활용하는 위치기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세 가지 소주제를 선보인다. AI 연구 포털인 ‘지니랩스’와 AI 반도체 개발을 협력 중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도 소개된다.
  •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 미래도시 나주로 확 바꿀 것”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 미래도시 나주로 확 바꿀 것”

    전남 나주시가 전통적인 농업도시에서 미래를 선도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작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에너지신산업을 이끌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윤 시장은 올해를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작지만 ‘야무진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국가에너지산업단지와 에너지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조성한다. 에너지 연구시설과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터전을 닦으면 자연히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다. 한전과 KDN, KPS, 전력거래소 같은 에너지와 관련된 공기업이 들어찬 나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16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윈윈하는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시너지 효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지난 13일 윤 시장을 만나 자세한 시정 계획을 들었다.-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전기·전자제품에서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인 전력반도체는 기존 백색가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로봇 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해 미래 수요가 높은 산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반도체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반도체 초강대국이 되겠다고 밝혔고 앞으로 경제 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지정, 육성할 계획이다. 나주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전력공사가 있다.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초 여건이 우수하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에너지공대와 함께 전력반도체를 시험·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려고 한다. 전력반도체 유망기업이 이전해 올 수 있는 연구시설을 마련하겠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도 양성할 생각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전력반도체 특성에 맞춰 전력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는 팹리스 기업이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지역특화산업인 에너지산업과 연계해 전력반도체 수요를 확보하고 앞으로 조성될 국가에너지산업단지와 에너지클러스터에 연구시설과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겠다.” -국가에너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에너지산업단지는 이미 구축한 혁신산업단지에서 가깝다. 약 36만평 규모로 총 3081억원을 투입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 올해부터 행정 절차와 토지 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착공 시기도 당초 2026년에서 1년 앞당긴 2025년에 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상반기에 전남도 차원의 ‘국가산업단지조성추진단(TF) 구성’을 건의했다.”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사업은. “나주 혁신도시에 16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박물관, 전남농업기술원 등 국·도립기관 33곳이 있다. 이들 공공기관과 빛가람 페스티벌, 1처 1촌 등 여러 사업을 해 왔지만 지역발전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는 미미했다. 국가기관, 도 산하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올해부터는 다를 것이다. 이들 기관이 나주 발전을 위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다.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선도모델을 개발하려고 한다. 특히 33개 기관과 나주시 17개 부서가 1대1로 매칭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혁신도시 시즌2’인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 거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자 혁신도시의 완성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가 상반기에 선정 기준과 입지 원칙이 담긴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완주에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열렸다.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결의했다. 앞으로 대통령실과 국토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공동 성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수립을 위한 균형위 차원의 구상안과 추진 계획 조언을 구했다. 나주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TF를 구성해 기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관성, 지역 비교우위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할 기관·부속시설을 ‘타깃’으로 정했다. 더 나아가 지역발전의 확장성을 가진 이전 공공기관을 발굴하는 데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 노하우를 요청하고 협력을 받으려고 한다.” -‘역사문화관광 1번지’ 구상은 무엇인가. “나주는 고대 마한왕국의 중심지였다. 고려~조선, 근현대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역사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정비할 생각이다. 영산강을 권역별로 나눠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나주밥상’을 육성해 ‘미식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 인력의 역량을 키워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먼저 국립마한문화센터를 유치하고 나주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해 나주 역사의 뿌리인 마한의 정체성을 세우겠다. 환경부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국가정원급 영산강 생태정원과 저류지를 활용한 여가·스포츠·레저 등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한 동강 느러지전망대를 만들겠다. 지석천 강변도시 소울로드와 우습제 생태공원을 관광자원으로 현대적 감각의 스토리를 입혀 새로운 영산강 시대, 걷고 머물고 싶은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 -‘나주형 생활폐기물 정책’이 주목받는다. “자원으로 가치가 있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자원을 절약하고 선순환할 수 있게 해 탄소중립 사회, 환경 보호, 깨끗한 나주를 만드는 정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종량제봉투를 사려면 행정복지센터나 마트를 가야 하는데 앞으로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직접 배송하도록 할 생각이다. 판매 업소 불편을 덜고 종량제봉투의 공급과 관리를 좀더 체계적으로 하겠다.”
  • SKT는 ‘AI컴퍼니’, KT는 ‘디지코’… 비전 앞세워 MWC 출격

    SKT는 ‘AI컴퍼니’, KT는 ‘디지코’… 비전 앞세워 MWC 출격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자사 비전인 ‘인공지능(AI) 컴퍼니’와 ‘디지코(DIGICO)’를 앞세워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전시관을 꾸린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도심항공교통(UAM), 6G 등과 같은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은 상용화에 성공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의 영역에 적용하는 비전 AI 기술,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 활용하는 위치기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차세대 5G 인프라와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도 전시관에 세운다. KT는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털 전환(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세 가지 소주제를 선보인다. AI 연구 포털인 ‘지니랩스’와 AI 반도체 개발을 협력 중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기술도 소개된다.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금융(BC카드)과 미디어(kt스튜디오지니) 등 디지코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DX 기술선도 분야에선 냉·온장이 가능한 배송 로봇 실물을 공개하고 방역 로봇을 직접 전시관 방역에 활용한다.
  • 남극 빙하 관측하는 어뢰형 로봇 ‘아이스핀’

    남극 빙하 관측하는 어뢰형 로봇 ‘아이스핀’

    붕괴 시 전 세계 해수면이 최고 3m가량 높아질 수 있어 ‘종말의 빙하’로도 불리는 남극 스웨이츠 빙하를 어뢰형 로봇 ‘아이스핀’이 관찰하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의 균열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1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남극 로이터 연합뉴스
  • 글로벌 경영 행보 이어가는 최태원...스페인 MWC 첫 참석

    글로벌 경영 행보 이어가는 최태원...스페인 MWC 첫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말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처음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을 돌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사를 위해 힘을 보태왔다. 최 회장은 지난달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석한 데 이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MWC에서는 이동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VR)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 회장은 그간 AI 사업을 직접 공들여 챙겨온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AI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이번 MWC 방문 이후에도 유럽 등 각국의 정재계 인사를 만나 엑스포 유치전을 펼칠 전망이다.
  • 국내 유일 SF문학상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이형동·청예

    국내 유일의 SF 신인문학상인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으로 중·단편 대상에는 이형동의 ‘최후의 심판’, 장편 대상에는 청예의 ‘삼남매는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선정됐다. 16일 SF 전문출판사인 허블출판사는 이형동, 청예 이외에 중·단편 우수상에는 박민혁의 ‘두 개의 세계’, 조민현의 ‘삼사라’, 최재혁의 ‘제니의 역’, 허달립의 ‘우주에서 우울이 낫는 순간’이 뽑혔다고 밝혔다. 이형동의 ‘최후의 심판’은 인간보다 공정한 판결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인공지능(AI) 판사의 잇따른 오판에 관한 법정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청예의 ‘삼남매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전대미문의 파격적인 사건을 일으켜 법정에 서게 된 휴머노이드 삼남매에 대한 재판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최후의 심판’은 AI를 변호하는 과정의 디테일한 상상력과 설득력이 훌륭하며 ‘삼남매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유머러스한 모험 서사와 SF에서만 볼 수 있는 문제의식이 절묘하게 결합돼 있다”고 평했다. 장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중·단편 대상은 700만원, 중·단편 우수상은 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집은 중·단편 부문은 5월, 장편은 8월 출간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과학문학상은 SF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한국 SF를 이끄는 김초엽, 천선란 등이 이 상을 받았다.
  • ‘규제샌드박스’ 4년..10.5조 투자 유치

    ‘규제샌드박스’ 4년..10.5조 투자 유치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 4년 만에 모두 860건의 규제특례를 통해 10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갈등해결형 규제 샌드박스의 운영을 확산시키고 승인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신사업에 대해 기간·장소 등 일정조건 아래 규제를 면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월 시행됐다. 간담회에는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비대면 진료·상담 영상, 도심 열배관 점검 드론 등 18개 신기술 관련 업체들도 참여했다.한 총리는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4년 간 860건의 규제 특례를 통해 10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4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1만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앞으로 혁신 기업인들의 도전과 창의를 돕는 명실상부한 신산업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다양한 사업모델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과 제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 겪는 경우가 있다”며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정부는 첨예한 갈등이 있는 신산업의 승인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실험을 하고 법령 정비 여부를 결정하는 갈등해결형 규제 샌드박스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약 500억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 로봇,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실증 종료 기업에 대해선 조달청 우대 규정을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기술협력 1.5조 투자… 방위산업 ‘든든’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액인 170억 달러(약 21조 5600억원)를 달성한 방산 수출의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 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우선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 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 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 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尹정부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육해공군 등 범부처·기관 참여 확대작년 방산 수출 21.6조원 역대 최대우주·AI·로봇 등 16대 분야 2조 예타40개 방산 핵심소재부품 2천억 투입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 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범부처와 육·해·공군,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참여 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우선 민군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방위산업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방산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연 1000억원 규모를 금융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폴란드·영국 등의 수요에 맞춰 방위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인프라 등 산업 협력 맞춤형 전략도 가동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약 21조 5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점유율 5% 돌파와 글로벌 4대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강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방산 수출 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무기체계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면서 “구매국과 신뢰 형성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다해 IQ 150 이장원 폭로 “고성능 로봇과 산다”

    배다해 IQ 150 이장원 폭로 “고성능 로봇과 산다”

    ‘엘리트 부부’ 이장원, 배다해가 일상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카이스트 출신 페퍼톤스 이장원과 연세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역대급 엘리트 부부로 합류해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장원, 배다해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뮤지션 부부답게 음악 작업실이 두 개나 있는 신혼집은 모델하우스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깔끔함을 자랑했고,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드라마 세트장 같다”라며 연신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배다해는 “고성능 로봇과 살고 있다”며 남편 이장원의 AI 같은 면모를 폭로했다. IQ 150의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은 평소 호기심 많은 엘리트 공대남답게 기상천외한 실험정신을 발휘해 아내 배다해는 물론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AI 남편‘ 이장원은 역대급 대형 사고에 이어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배다해를 오열하게 했다. 멈추지 않는 이장원의 기행에 결국 분노가 폭발한 배다해는 “제발 조용히 해”라고 외쳤다고. 한편, 두 사람은 배다해의 친정집을 방문했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배다해의 아버지는 공대 사위와의 만남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장인과 사위 간 ‘공대 케미’로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이장원의 치명적인 실수에 분위기가 서먹해졌고, 이장원은 장인어른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는데. 과연 ‘공대 사위’ 이장원이 장인어른과의 독대 중 멘붕에 빠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
  •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을 미래 사업군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로봇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장실습과 로봇 학회, 해외 전시회 등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라면서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최근 미래 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이재용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함께 로봇을 꼽은 바 있다. 이어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은 로봇”이라며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1은 노인의 운동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친구 결혼식 후 샤넬백 사달라는 아내… “사줘라” vs “사치다” [넷만세]

    친구 결혼식 후 샤넬백 사달라는 아내… “사줘라” vs “사치다” [넷만세]

    직장인 익명 커뮤 ‘와이프 의기소침’ 글 화제“독박육아 아내 초라했는지 명품백 사달라고”“하나쯤 사는 사회 분위기” 찬성 의견 많지만“사치품 산다고 자존감 오를까” 반대도 팽팽모건스탠리 “한국 1인당 명품 소비 세계 1위” 한국의 1인당 명품(사치품) 지출이 미국·중국 등을 제친 세계 1위라는 조사가 최근 화제가 된 가운데 1000만원을 호가하는 샤넬백을 아내에게 사줘야 할까를 묻는 고민 글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명품백 하나 정도는 필수라는 의견과 사치품 구매는 허영일 뿐이라는 반론이 비등한 온라인상 분위기는 명품 소비 1위 국가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는 듯하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와이프 친구 결혼식 갔다 와서 와이프가 의기소침 해졌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재계 1위 그룹의 한 계열사에 근무하는 글쓴이는 “와이프는 현재 전업주부로 ‘독박육아’ 중”이라며 “아이 보느라 바빠 피부며 옷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친구 결혼식에서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많이 비교했고 열등의식을 느꼈나 보다”라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이어 “다른 친구는 샤넬에 롤렉스에 적당히 관리된 피부인데, (아내 혼자) 찌들어 있고 가방·액세서리 없는 모습이 본인 스스로 초라해 보였는지 평생 하지 않던 명품을 사달라 했다”고 말했다. “우리 부부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적당한 대출을 얻어 서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경제적 상황”이라고 설명한 글쓴이는 “‘일단 아파트부터 사고 친구들을 초대해보면 기분이 달라짐을 느낄 거야’라고 설득했는데도 기분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아봤는데 샤넥백은 기본 800만원이 넘는데 정말 사주는 게 맞을까. 요즘 정말 다 갖고 다니느냐”고 블라인드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글에는 13일 현재까지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블라인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샤넬백 구매 여부를 둘러싼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우선 샤넬백 구매에 찬성하는 이용자들은 “(샤넬보다 저렴한) 구찌라도 하나 사주자. 결혼식에 에코백 들고 갈 순 없잖아”, “보통 결혼할 때나 애 낳으면 하나 정도 사주는 사회 분위기인데 하나 정도는 사줘라”, “잘살든 못살든 30대면 보통 프러포즈 때나 결혼 준비하면서 명품백 하나씩 사서 다들 있긴 하다”, “지금은 그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와이프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진작 하나 사줄 걸’ 생각 들 거다” 등 조언을 남겼다. 샤넬백 구매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은 “명품 가방 들고 다니는 게 당연한 나라는 아마 대한민국밖에 없을 듯”, “명품 산다고 자존감이 올라갈까? 타인과의 비교는 자신을 갉아먹는 일일 뿐이다”, “친구 생일파티 갔다가 로봇이랑 게임기 사달라고 징징대는 애 같다”며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남자가 친구 만나고 와서 의기소침해서 1000만원짜리 시계 사달라고 하면 미쳤냐는 소리 들을 텐데”라고 비꼬는 댓글에 공감했다. 반면 아내의 심리 상태에 공감하면서 “하루 종일 애한테 매달려 있느라 ‘내 가치는 뭔가’ 생각이 들 시기다. 그런 때니까 물질적인 걸로라도 자존감을 채워볼까 싶은 거고”라는 등 댓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았다. 명품 업계에서 15년째 근무한다는 한 이용자는 “한국이 1인당 명품 소비금액이 제일 크다고 한다”며 “고민하는 상황에서 명품을 사는 건 사치”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의 명품 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로 세계 1위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지출로 환산하면 한국은 325달러(약 40만원)로 미국(280달러), 중국(55달러)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외모와 재정적 성공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명품 수요는 구매력 증가와 함께 사회적 지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욕구에 의해 주도된다고 짚었다. 이 고민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의 여초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는 “애 낳고 혼자 육아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온 거 같은데 베이비시터 붙여주고 와이프는 밖에 다니면서 돈 좀 쓰게 해라”는 등 의견과 “명품에 호의적인 우리나라답다. 독박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 친구들과 차이 나는 생활 수준이 사치품으로 해소될 거란 인식이 신기하다” 등 의견이 맞섰다. ‘루리웹’, ‘더쿠’ 등 여러 커뮤니티에선 원글에 달린 “아내 분이 평소 사치 있는 분은 아닌 것 같다. 막상 매장 가면 ‘됐다. 괜찮다. 맛있는 거나 먹자’ 할지도 모른다. 아내 분이 필요했던 건 ‘우리 와이프 기 죽으면 안돼. 사자!’는 응원이 아니었을까”라는 내용의 댓글이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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