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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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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경제 체질강화 나서

    부산시는 경제체질 강화, 지식산업 육성, 서민경제 안정, 경제실행 능력 강화 등에 기반을 둔 ‘신 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제체질 강화 차원에서 대기업 및 고부가 지식서비스기업 유치에 집중키로 하고, 대기업이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입주할 경우 용지값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식서비스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식산업 및 신산업 육성 기반 확충을 위해 R&D 특구인 제2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10대 R&D센터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특히 동남권의 지식서비스 중추 기능 강화 차원에서 금융, 의료, 영상과 게임 등 6대 서비스산업 분야의 소프트 기업 500개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신 경제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로봇산업단지 조성, 한국기계연구원 유치, 글로벌 섬유패션연구원 설립 등 ‘풍요로운 신경제’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통합창원시 도시기본계획 짠다

    창원시는 19일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합쳐 지난 1일 출범한 통합창원시의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통합시의 장기발전 계획과 지역 균형발전, 지역특성화 전략 등을 짜기 위해서다. 도시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본계획 반영내용에 따라 각종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등 세부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하반기 추경예산에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10월쯤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통합시 도시기본계획에는 통합 전 3개 도시의 기본계획 수립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시가화 용지를 확보하고 도로·상하수도·유통 등의 기반시설 확충도 반영한다. 통합시 도시기본계획 구역은 옛 창원시 296.452㎢, 마산시 432.716㎢, 진해시 134.284㎢ 등 모두 863.452㎢다. 2025년을 목표로 인구·주택 등 도시지표를 재설정하고 공간구조도 재정립한다. 인구계획은 당초 3개시 인구계획 합계인 15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 짤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공간구조, 계획지표, 토지이용계획, 주거환경개선, 경관, 공원녹지, 보건환경, 해양수산 분야 등이 두루 포함된다. 새로 마련할 도시기본계획은 옛 창원지역은 첨단산업으로 구조를 고도화하고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며 행정·서비스산업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특화한다. 마산지역은 마산만에 워터 프런트(water front)를 조성하며 구도심에는 뉴타운 조성과 로봇산업 유치, 관광개발 등을 통해 도시부흥을 꾀한다. 진해지역은 해양레저산업 및 신항만과 관련한 물류산업 및 교육문화분야 등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9월쯤 용역결과 보고와 함께 최종안을 마련한 뒤 2012년 1~3월에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하고 같은 해 9월 경남도로부터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 로봇진흥원 개원

    국내 로봇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IT융합산업빌딩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로봇산업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관련 정책기획과 보급, 확산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는 물론 로봇밸리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렇게 되면 세계 로봇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로봇진흥원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억 23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진흥원 직원들의 임시숙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책도 내놓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로봇선생님 교단에

    대구, 로봇선생님 교단에

    로봇영어선생님이 대구지역 초등학교 교단에 선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최근 공모한 ‘서비스로봇 시범사업’에 대구시 등이 제출한 ‘영어교사 보조로봇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사업단을 주관기관으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 로봇제조업체인 ㈜유진엠에스 등 7개 기관 및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내년 3월까지 모두 15억원이 투입돼 대구지역 20개 초등학교에 로봇을 각 2대씩 분산 배치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잉키’라는 영어교사 보조로봇은 KIST가 개발한 인공지능로봇이다.소리를 인식하고 말을 하며 키 100㎝, 폭 6㎝, 무게 30㎏으로 1초에 50㎝ 가량 움직일 수 있다. 로봇 자체 작동 또는 원어민교사의 원격조종으로 원어민과 학습자 간 대화가 가능하다. 이 로봇의 기능을 향상시키면 장기적으로는 영어 원어민 교사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을 견인하고 관련 콘텐츠업체 유치 및 기술이전 등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는 이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유치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에 앞서 KIST 지능로봇사업단과는 향후 대구를 로봇·교육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로봇밸리조성사업 등 대구시의 로봇산업육성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탄력받는 부산 해양로봇 사업

    부산시가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로봇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이 정부의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시는 대양전기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등이 제안한 ‘수중경계 및 생태계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수중·수상로봇개발사업’이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올해 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문을 연 해양로봇센터와 부산대학교 등 9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로봇산업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75억원, 지방비 7억5000만원, 민자 25억원 등 총 107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개발지원으로 주력 기간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경계 감시용 수중로봇 개발을 비롯하여 풍력·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원격제어 수상플랫폼 개발, 실시간 센서 웹 서비스 및 3D·4D 지도 구축 등이다. 시는 수중로봇분야 시장 선점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로봇산업 육성을 통해 5년간 23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10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중 로봇개발 사업이 이번 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연안·하천용 탐사장비의 설계제작기술, 환경 센서, 원격제어, 수중정밀항법, 수중작업 등 수중로봇 관련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경북에 로봇밸리 구축”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 제안

    대구경북에 로봇밸리를 구축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경권 로봇융합산업밸리 구축사업’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제시한 정책제안은 관련 기업들을 한곳에 집적화한 로봇전용산업단지를 건설하고 핵심부품 개발에서부터 상품화까지 이곳에서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은 조성기, 성장기, 성숙기 등 3단계로 나눠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로봇 집적화 단지조성, 로봇 기술개발 역량강화, 시장창출 및 기업서비스, 로봇산업 문화관 설립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하반기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남 마산 로봇랜드 업무협약 체결

    경남 마산에 대규모 로봇랜드가 조성된다. 경남도와 마산시는 19일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원분담액 등을 결정했다. 2014년 1월에 문을 열 로봇랜드는 7000억원을 들여 마산 구산면 구복·동리 114만 8000㎡에 로봇 관련 연구단지와 전시관, 박물관,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남도는 로봇랜드 사업 시행자로서 실행 계획 수립과 착공·준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마산시는 토지 및 어업권 보상·민간자본 유치 협력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기존 재단법인 마산밸리를 가칭 ‘경남 로봇산업진흥재단’으로 바꾸고 국비와 지방비 등의 예산을 로봇랜드 조성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도와 마산시는 사업 조성 및 운영비로 각각 1000억원과 1100억원을 분담한다. 이와 함께 도와 마산시는 로봇랜드 민간자본 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로봇랜드 공공부분 시공권, 해양관광단지 개발권 우선 부여, 민간수익 부지의 장기 무상임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현재 국내 1군 건설 업체 상당수가 로봇랜드의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한 뒤 상반기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로부터 조성실행 계획을 승인받은 뒤 10월쯤 착공 예정이다.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산 해양·의료로봇도시 잰걸음

    부산시가 해양·의료용 로봇 산업 및 지식 기반 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첨단·지식 산업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에서 배영길 행정부시장과 로봇산업육성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희대 부산시 신성장정책담당의 ‘2010년 로봇산업육성 실행계획 ▲배동석 한국폴리텍Ⅶ 교수의 ‘의료로봇산업 육성방안’ ▲조형호 생산기술원 동남권기술실용화본부장의 ‘2010년 해양로봇센터 운영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의 로봇산업 육성 실행 계획과 의료로봇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강서구 지사 과학단지에 ‘해양로봇센터’를 개소하고 해양로봇 연구 개발과 실용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해양로봇은 연근해에 떠다니면서 적조, 수질 같은 환경조사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개원과 중입자가속기 유치에 따라 최첨단 의료시설의 연계를 통해 의료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의료 로봇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의료로봇은 수술, 재활치료 등에 활용된다. 시는 로봇산업활성화의 하나로 올해 안으로 오토닉스 등 부산지역 로봇 관련 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산로봇산업협회’를 설립하고, 하반기 ‘2010 IT 엑스포 부산’ 기간에 중·고·대학생이 참가하는 로봇경진대회도 연다. 시는 오는 2013년 부산대에 국가로봇기술연구센터가 들어서면 로봇산업 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기계 부품산업과 조선기자재산업 등이 발달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로봇 산업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부산을 ‘동남권 지식재산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 허브 도시 지원체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을 전담할 ‘산업지식재산팀’이 이달 중으로 부산시에 설치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곶감 ·승마훈련 로봇 나온다

    곶감 로봇, 참외 로봇, 승마교육·훈련 로봇 등 경북도 내 시·군의 특화산업과 연계된 로봇이 개발된다. 경북도는 3일 시·군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지능형 로봇을 개발·보급하는 ‘시·군 특화산업 로봇 융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 중 시·군으로부터 로봇사업과 관련한 아이템을 추천받은 뒤 다음달까지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과 함께 사업화 검증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도내 전 시·군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통 로봇’과 시·군 특화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특화산업 로봇’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눠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공통 로봇은 산불감시·청사안내 서비스·지역축제 홍보·농축산업 보조 등을 위한 로봇이다. 특화산업 로봇은 상주의 곶감 로봇, 성주의 참외 로봇, 영천의 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말 산업과 승마인구 육성을 위한 승마교육·훈련로봇, 울진 비행장의 레저용 경비행기 훈련 시뮬레이션 로봇 등 지역의 전략산업과 관광·레포츠를 지원할 로봇 등이다. 곶감 로봇의 경우 감을 깎고 건조해 포장·분류하는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작업한다. 농촌 일손 부족의 해결책이기도 하다. 공통 로봇 개발은 참여 시·군이 사업비를 공동 투자해 부담을 줄이고 다량 생산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 개발돼 앞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쉬울 전망이다. 도는 이들 로봇 개발 사업을 통해 초기 로봇시장을 형성하고, 이를 민간 수요로 확산시켜 민간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시킴으로써 로봇시장의 활성화와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김중권 도 과학기술과장은 “도는 계획 수립과 연구개발비 지원·참여기관 간 조정과 협력을 맡고, 시·군은 사업 아이템 발굴과 연구개발비와 관련 기술 경험을 제공하게 되며,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연구개발·시제품 제작·특허등록·기술이전·상용화 등을 맡는다.”며 “이를 통해 지역전략·특화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로봇산업을 주도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부 출산장려책, 콘돔 무료 배포로 막아내겠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해 콘돔을 나눠주려는 민간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우주인에 의한 생명창조설을 믿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정윤표)는 30일 오후 3~5시 서울 인사동 전통의 거리에서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라엘리안 회원들은 ‘세계적인 인구과잉문제 해결에 보조를 맞추기 보다는 범국민 출산장려 캠페인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의 근시안적인 애국주의정책에 항의한다.’는 뜻에서 시민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이색 가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인 클로드 보리롱 라엘(마이트레야 라엘)은 오래전부터 “인구 과잉은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산아제한에 반대하거나 많은 아이를 갖도록 사람들을 압박하는 행위를 인류에 반하는 범죄로 규정할 국제법을 제정해야만 한다.”며 “카톨릭 교황처럼 피임·콘돔 사용·낙태에 반대하는 종교지도자들은 고발돼야 하며, 성경처럼 ‘낳고 번성하라’고 가르치는 종교서적들은 금지되거나 검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정 대표는 “인구 증가는 특정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며, 각 나라들은 범지구적인 시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노동력 감소를 이유로 출산장려정책을 펴는 것은 편협한 국가 이기주의로서, 그런 노동력 부족문제는 인구가 많은 저개발국 노동자들의 대폭 수용 등과 같은 이민 정책의 완화와 함께 첨단 과학기술 투자에 의한 공장자동화 개발, 로봇산업 육성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라엘리안 철학의 핵심은 개인의 각성과 행복이다. 그런데 특히 한국인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하는 ‘워크홀릭’이란 오명을 쓰고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로사’하고 있다. 심신이 피곤하고 지쳐 있는 상태에서 무슨 아기를 만들고 키우고 싶은 의욕이 생기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프랑스 태생의 라엘은 1973년 엘로힘이란 우주인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1975년 스위스에서 UFO와 외계인을 숭배하는 종교단체인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설립했다. 이 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90여개국에 8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모닝브리핑] 로봇산업진흥원 부지로 대구 선정

    지식경제부는 21일 국내 로봇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설립하기로 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입지 우선협상 지역으로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역량결집 ▲협력의 용이성 ▲로봇산업 성장 가능성 ▲제조·서비스 역량 ▲국토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 평가한 결과, 대구시가 가장 적당한 후보지였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로봇진흥원, 우리지역으로!

    지식경제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로봇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로봇진흥원 유치에 적극 나서 로봇랜드 사업자인 인천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일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과 한나라당 이화수(안산 상록갑)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로봇진흥원 안산시 설립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식경제부에 반영을 호소했다. 이들은 전국 180여개 로봇업체 중 130여개가 안산에 집중돼 있을 뿐 아니라 시화반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만여개의 부품업체가 가동되고 있어 로봇진흥원은 안산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서 경기도 로봇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도 지식경제부에 로봇진흥원의 안산시 건립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안산지역 정치권과 기업, 시가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해 로봇랜드 사업자로 선정돼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로봇랜드를 건설 중인 인천시는 로봇랜드와 로봇진흥원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로봇진흥원은 각 지역에 산재된 로봇산업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로봇업체 및 연구·개발시설이 대거 입주할 로봇랜드가 적지”라고 강조했다. 2014년에 청라지구에 로봇랜드가 개장하면 연간 400만명의 관람객이 찾게 될 뿐만 아니라 로봇랜드에는 테마시설과 부대시설 외에도 각종 연구기관과 로봇대학원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 이상의 적지가 없다는 게 인천시의 논리다. 한나라당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은 “지식경제부가 지역 간 과열 방지를 위해 로봇진흥원을 공모방식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정치력으로 설립지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도 세종시 문제와 연계해 로봇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들어 복잡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광주 가전로봇산업 중심지로

    광주시가 가전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는 현장 실태조사와 평가를 토대로 광주를 사업추진을 위한 최적지로 선정하고 광주테크노파크를 주관 사업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가전로봇산업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69억원 등 모두 28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가 관련 산업의 생산과 기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한편 오는 2014년 지역 내 가전로봇 전문기업 100개 육성, 총생산 1조원, 수출 3억달러, 고용창출 2000명 등 경제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가전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가전로봇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안했다. 또 광주가전로봇센터 구축 및 유치 전략기획(TF)팀을 구성, 운영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전로봇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 광주테크노파크 단지 내 1만 6500㎡에 전체 면적 1만 4650㎡ 규모로 가전로봇센터 건립에 착수, 이듬해 4월 완공한다. .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 로봇산업 협동화단지 만든다

    부산 로봇산업 협동화단지 만든다

    부산시가 로봇산업 육성 마스트플랜을 마련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배영길 행정부시장과 로봇산업육성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오는 2015~2019년 250억원을 투입해 ‘부산 로봇산업 협동화 단지’를 조성한다. 로봇협동화 단지에서는 로봇생산은 물론 판매까지 할 계획이다. 협동화 단지 조성에 앞서 2013~2014년 지역내 중소 로봇관련 기업 30여곳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로봇부품 제조업체들이 제품력을 인증받고 시험할 수 있는 ‘부산로봇시험·인증센터(가칭)’도 지을 계획이다. 2011년에는 부산시 신성장산업과 안에 로봇 관련 업무를 맡을 ´로봇산업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로봇 관련 인력 양성은 부산대학의 로봇융합인력양성센터와 로봇대학원에서 배출되는 인재를 활용하도록 했다. 부산의 로봇 관련업체는 660개로 다른 시·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나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종사자나 생산액이 적은 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육성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 경제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로봇시장의 경우 2013년 3000억달러 규모를 형성해 본격적인 시장성장단계에 진입했으며 2018년에는 1000여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5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IT엑스포+로봇전시회 열린다

    첨단 정보통신(IT) 기술과 로봇의 환상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2009 IT 엑스포 부산’과 ‘로봇월드 부산 2009’ 행사가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하는 IT 엑스포 부산은 IT 기업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IT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IT 분야 업체 등 170개사 부스 500개 규모로 치러진다.전시회 기간에 신제품발표회(2일), 유비쿼터스 세미나(2일), 바이어 상담회(2~4일), 멀티미디어 학술 워크숍(3일), 교육정보화 세미나(4일), IT 컨버전스 포럼(3~4일), IT 기술 정책토론회(4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올해는 무엇보다 로봇월드와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로봇월드는 매년 수도권에서만 개최됐으나 부산의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관련 업체의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IT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로봇월드 부산은 ‘다가오는 로봇,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봇전시회(국제로봇산업대전), 로봇경진대회(국제로봇 콘테스트), 로봇학술대회(국제로봇 콘퍼런스) 등 3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행사이다. 50여개 업체가 2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종 서비스용 로봇,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등을 선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막판 홍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막판 홍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유치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들이 막판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14, 15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홍보활동을 하며 유치에 마지막 힘을 쏟아붓고 있다. 15일에는 의사와 약사 등 120여명이 올라와 중앙과 과천청사,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해 출근길 공무원을 상대로 유치 당위성을 담은 유인물을 나눠준다. 충북도는 아예 단지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체제로 전환했다. 입지결정 때까지 인력을 보강, 지원체제를 강화한 것. 공무원 동아리나 동호회별로 특성을 살린 유치 홍보활동과 함께 충북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최적지라며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직능단체들은 성명서 발표, 결의대회, 종이배 띄우기, 종이학 접기, 풍선날리기 등 이벤트를 펼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원도는 평가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전문가 1000명에게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맞춤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벌이는 한편 도의회와 상공인, 여성계,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한목소리로 원주 유치를 거들고 있다. 강원지역 6개 의과대학들은 지난 5월 상생발전을 위한 정기 모임을 갖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는 세를 불리며 막판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 의료기기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전기연구원이 주관한 협의회에는 82개사가 참여했다. 경기도와 안산·안양·성남시가 기술개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동남권인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시·도는 공동 유치를 당위성으로 내세우며 성공을 좌우하는 재원조달이 다른 시·도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1000억원 이상의 기금과 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는 평가단 등 관련자 700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 ‘저인망’을 훑으며 실사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남대·조선대 등의 의대·약대 의료 인력이 인구 1000명당 박사 0.38명(전국평균 0.15명), 석사 0.69(0.36명), 학사 7.99명(3.51명) 등으로 전문인력이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을 들어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인 광·디지털 가전·로봇산업 등과 의료산업을 융합하면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38년까지 5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전국 10개 권역이 신청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토대는 상당 부분 마련됐습니다.” 1일로 취임 3년을 맞는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동안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식경제자유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핵심 과제들을 국책사업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신 성장동력 사업 발굴 역점 김 시장은 특히 매머드급 국제행사를 연이어 유치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등의 유치를 통해 대구의 위상을 국제도시로 승격시켰다는 것이다. 또 국가과학산업단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들도 이뤄냈다. 여기에다 K-2공군기지 이전 국책사업화와 낙동강수계 상수도 취수원 상류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은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해 그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역점을 뒀다.”며 “동대구 역세권 개발 등 11대 과제를 발굴해 이 중 9개 과제를 국책사업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뮤지컬, 오페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4대 공연축제를 육성하고 아시아 최초 사진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을 썼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예산을 매년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출산고령화대책과를 만들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에 적극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도 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을 앞당기지 못한 점과 대기업 유치 부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연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들었다. ●복지예산 매년 확대·고령사회 대비 김 시장은 앞으로 남은 1년에 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시민들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기업활동 지원 등 현장밀착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능형자동차·로봇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을 가속화해 지식기반산업 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조성,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대구교도소 이전,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 현안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은 계획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해 열린 시정으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광주 가전로봇산업 메카 된다

    광주 가전로봇산업 메카 된다

    광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가전 로봇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29일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인 ‘가전 로봇 특화육성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2013년까지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부터 5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448억원을 투입, 가전 로봇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로봇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이 로봇 분야 국가계획인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핵심 추진 과제인 만큼 지역 주력산업인 삼성광주전자 등의 생활가전산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향후 5년간 가전 로봇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총생산 1조원, 수출 3억달러, 고용창출 2000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순천대 등 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 등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가전 로봇기업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핵심과제는 가전 로봇산업 생산시설 및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지원·인력 양성 등으로 설정됐다. 또 사업추진 거점기관인 가전로봇센터를 광주테크노파크내 부지 1만 6500㎡에 건립해 가전 로봇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80여종의 장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호남로봇산업협의회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출된 이동·제어·통신 관련 공통 소요기술을 공동 개발해 가전 로봇 플랫폼을 건설하고, 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현장애로기술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 사업과 기업체 수요를 반영한 주문형 교육훈련사업도 펼쳐진다. 광주시는 그동안 삼성광주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최대의 생활가전 집적 기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성장모델로 가전 로봇 분야를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전 로봇은 기존 생활가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보가전과 함께 지역경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전 로봇은 기존 생활가전에 지능·통신·이동 기능을 부가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인 고부가가치 가전제품으로 가습로봇, 청소로봇, 공기청정로봇, 빨래건조로봇 등을 총칭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우조선 잊고… 한화 새 도약 다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 아픔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화는 1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김 회장은 “단순히 당면한 위기를 극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연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자.”며 “2011년까지 한화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안으로 ▲사업 통폐합 ▲자산매각 ▲기업공개(IPO) ▲신사업 육성 카드를 내놓았다. 한화는 이를 통해 2011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화그룹은 먼저 현금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는 시나리오 경영계획을 세웠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포기 이후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 사업구조·조직구조·수익구조·기업문화 등 ‘4대 혁신 과제’를 세웠다.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계열사 간 유사·중복사업이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제일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어 “비핵심사업 정리 및 독립사업분리 등 기존 사업부분 혁신과 신사업 확보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소재-태양전지-발전소까지 태양광 사업을 수직계열화할 방침이다. 한화석유화학은 그린에너지와 자원개발 사업을 담당한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산업과 항공기 부품·조리·수리 사업은 ㈜한화가 진행한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실버 서비스 사업에는 금융·레저·서비스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 금융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계열사간 인력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세웠다.경기 시흥 군자매립지를 5600억원에 매각한 것처럼 각 계열사의 비영업 자산도 팔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당시 검토됐던 장교동, 소공동 사옥매각은 “사옥을 팔면 다시 임대료가 나가는 등 상황이 바뀐 만큼 신중히 검토해야하고 당장 필요성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 대한생명을 비롯한 비상장 계열사를 기업공개(IPO)해 신규사업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구조 혁신은 간접부서 통폐합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효율화와 실적에 따른 보상시스템 도입, 글로벌화에 대비한 해외 우수인력채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인력효율화로 요약된다. 아울러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한화그룹은 기존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신성장 부문 투자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춘수 사장은 “불가피하게 기존 중장기 전략을 수정했지만, 이번 그룹의 사업구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수익성이나 발전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수준의 그룹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신성장동력 발전전략] 민·관 합동 3兆 펀드 조성… 기업투자 유인에 달렸다

    [신성장동력 발전전략] 민·관 합동 3兆 펀드 조성… 기업투자 유인에 달렸다

    정부가 13일 확정한 신성장동력 발전전략은 짧게는 3년 후부터 길게는 2018년까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장기로드맵이다. 몇 가지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올인’ 전략 대신 초기 시장창출과 응용 및 기초기술 개발을 통해 기반을 마련한 후 10년 후 본격적인 결실을 보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원천기술 개발… 민간은 고용창출 정부는 17개 신성장동력을 시장성숙도에 따라 단기(5년 이내), 중기(5~8년), 장기(10년 내외)로 구분해 응용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핵심기술 선점과 신규시장, 기초원천기술과 녹색성장 동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초기시장 창출과 고위험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민간은 상용화와 고용창출에 초점을 맞추도록 역할이 분담돼 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기술이 개발되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산업보다는 현실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수많은 산업을 놓고 여러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중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차세대 산업 중 세계 1위를 선점할 수 있는 항목으로 방송통신융합을 통한 차세대 무선통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차세대 선박 시스템, 글로벌 헬스케어 등 4개 분야를 꼽았다. ●신재생에너지 쓰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 정부는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로봇, 신소재 및 나노융합과 같은 신성장동력 분야 성장을 통해 694조원의 부가가치와 9200억달러의 수출을 이룰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민·관 합동 신성장동력 펀드를 비롯한 재원 조달이 관건이다. 지식경제부는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2500억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조원 범위 내에서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2013년까지 정부가 7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90조 50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창기 시장 창출이 중요한 녹색 산업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주연료로 쓰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각종 세제 혜택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7개 산업이 너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고 업무도 지경부를 비롯해 문화관광체육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흩어져 있어 기업이 적극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하고 있다. ●“백화점식 기술투자 계획” 비판도 최근 발표된 녹색뉴딜과 관련된 ‘일자리의 질’ 논란은 이번에도 해소되지 않았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통해 350여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신성장동력 사업 자체가 녹색뉴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별개로 보기 힘들다. 미래위는 “신재생에너지 30만개, 탄소저감 에너지 9만 3000개, 고도 물처리산업 12만개, 첨단그린도시 10만개 등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상 산업에서 필요한 일자리의 대부분이 단순노무직으로 산업간 이동일 가능성이 높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만큼 정부의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기술투자 계획이 지나치게 세분화된 백화점식이라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미래위는 “정부가 지금 당장 몇 가지 기술을 압축하는 대신 녹색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기반을 만들어 놓으면 기업들이 취사선택해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첨단융합산업 방통 콘텐츠 성장·全산업에 IT 접목 방송통신융합산업은 인터넷 TV(IPTV), 와이브로 등 융합서비스 활성화와 방송통신 콘텐츠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 8000억원을 쏟아붓는 게 골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위해 차세대 IPTV 기술기반 강화, 디지털방송 핵심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등 6개 항목을 연구개발(R&D) 과제로 제시했다. 예산 사업으로는 IPTV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화, 방송통신콘텐츠 성장 인프라 기반 강화, 방송통신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와이브로 등 국내 선도기술 해외진출 지원, 국산 장비 등 시험 인증 등이 들어 있다. 특히 고속·고품질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융합단말을 이용해 이동 중인 고객에게 멀티미디어 정보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통신은 핵심원천기술과 세계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10년간 월드베스트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2018년까지 관련 사업의 수출 2200억달러를 달성하고, 신규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한다는 청사진도 들어 있다. IT융합시스템은 IT를 전 산업에 융합해 다른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IT신산업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차량 IT기술개발 지원, 반도체 핵심원천기술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원천기술개발 등을 연구·개발 과제로 넣고 있다. 구체적으로 IT와 제조업간 융합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산업에서 IT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부가가치 제고 수단으로 IT의 전략적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능형 로봇은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내 로봇시장은 약 9033억원으로 세계 5위 수준이며, 오는 2013년까지 로봇산업 3대 기술강국을 장기목표로 제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硏·유비쿼터스 신도시 건설 한반도대운하와 함께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꼽혀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확정됐다.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3000명 규모의 기초과학연구원이 201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은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 첨단지식산업, 글로벌 정주 여건과 문화, 유비쿼터스 기반의 녹색도시’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연구·첨단산업 기능과 연계해 국제적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15년까지 3조 5487억원(부지매입비·기반시설조성비 제외)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가칭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 육성한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장기적으로 3000명 규모이며 50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연구단에는 연간 최대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단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는 개방적 네트워크 형태를 갖춰 최장 10년간의 연구종료와 함께 해체되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식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2012년 말에 완공된다. 효용성 논란이 컸던 가속기는 국내에 없고 신물질, 에너지, 환경, 의료 분야 등에 활용이 가능한 중이온가속기를 460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특히 가속기 설치가 결정되면서 벨트 유치경쟁에서 대덕연구단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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