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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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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송언석씨 장모상, 신연숙씨 모친상, 성용재씨 부친상, 장인호씨 모친상

    ●송언석(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신택호(전 대우자동차 이사)·연호(재미)·연숙(전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동호(재미)·연미 씨 모친상, 이은경·배진나 씨 시모상, 김정호(재미)·안평수(한울로보틱스 회장)·조용수(나스테크 감사) 씨 장모상, 19일 오전 1시52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1일 오전 7시20분. 010-6260-8427, 02-3010-2240 ●성용재(다스 연구개발본부 메카설계1팀 책임연구원) 씨 부친상, 19일 0시 10분,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5-759-7777 ●장인호(인천평화복지연대 전 상임공동대표) 씨 모친상, 18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 두산, 인니서 신기술 단독 전시 ‘두산 테크데이’ 개최

    두산그룹이 14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자카르타의 과학기술청에서 협동로봇과 수소드론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단독 전시회 ‘두산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두산은 “특정 기업이 정부 요청과 지원을 받아 단독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드완 자말루딘 해양조정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 인도네시아 주요 국영기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주력 제품, 콘셉트 건설장비 등을 소개했으며, 두산중공업은 발전 기자재, 가스터빈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산업차량,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협동로봇과 지게차, 수소 연료전지 드론 등 각사의 주요 제품을 알렸다. 두산 측은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경제성장률이 5%가 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인도네시아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의선 “현대차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될 것”

    정의선 “현대차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될 것”

    “미래엔 자동차 50%, 플라잉카가 30% 서비스 포함 앞선 솔루션 내놔야 생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플라잉카라 불리는 개인항공기(PAV)가 30%, 로보틱스(로봇공학)가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0여명과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향후 현대차의 방향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주로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현대차를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2500만대 공급과잉”이라고 진단한 뒤 “앞으로 미래 자동차 업계에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회사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중에서 살아남아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만 잘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비롯해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고객이 우리 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평소 강조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념에 대해 “사람을 원하는 곳까지 물리적으로 이동시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사람과 사람이 실제로 만나 대화를 하고 기쁨을 나누는 데 현대차가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의 신규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의 의미에 대해서도 “사람과 사람을 이동시켜 만나게 해주는 것”이라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남들이 못 하는 것을 해내는 것이 나의 꿈”이라면서 “자동차 볼륨으로 1등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문화 측면에서 1등이 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019 로보월드’ 로봇 박람회 12일까지

    ㈜두산, 현대로템 등 국내 업체들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두산 모트롤BG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인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협동로봇,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용 공인로봇 프로그램 등을 시연했다. 현대로템은 ‘모빌리티 전문업체’를 주제로 민·군용 다목적 무인차량인 ‘셰르파’와 이를 원격조정하는 통제시스템, 웨어러블 로봇 3종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를 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로봇 입고 무거운 공구 작업도 거뜬… 아이언맨 된 듯

    로봇 입고 무거운 공구 작업도 거뜬… 아이언맨 된 듯

    위쪽 보며 일할 때 팔 어깨 위로 올리면 벡스 작동… 공구 누가 받쳐준 듯 가벼워 첵스 입으면 앉은 자세로 일하는데 편리 현대차 연내 두 제품 양산 30% 싸게 공급 고령화로 필요성 커… 서비스·농업에 활용고작 2㎏짜리 드릴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드릴을 쥐고 위로 쳐든 왼팔이 저리고 뻐근했다. 적어도 1분은 지난 줄 알았다. 아니었다. 30초가 조금 넘었을 뿐이었다. 이번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조끼형 입는(웨어러블) 로봇 ‘벡스’를 착용하고 오른팔로 드릴을 잡아 머리 위로 들었다. 팔이 쑥 올라갔다. 누군가가 아래에서 내 삼두근을 양손으로 받쳐 주는 것 같았다. 2분 넘게 드릴을 들고 있었지만, 무게를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지난 1일 경기 의왕의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실험실에서 상향 작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와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첵스’를 체험했다. 둘 다 배터리 등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내부의 기계적 장치로 작동하는 로봇이다. 벡스의 외형은 한자 ‘뫼 산’(山)을 뒤집어 놓은 듯했다. 척추를 따라 긴 철봉이 세로로 서 있고 어깨 후면을 따라 또 다른 철봉이 가로로 뻗어 있다. 어깨 철봉의 양쪽 끝에 사람의 어깨 관절을 모사한 장치와 사용자의 동작을 돕는 ‘근력보상장치’를 달았다. 착용 방법은 등산용 가방을 메는 것과 비슷했다. 양쪽 어깨끈에 팔을 넣고 가슴과 허리 버클을 조여 몸에 밀착했다. 마지막으로 두께 1㎝, 폭 15㎝, 길이 30㎝ 정도의 얇은 판처럼 생긴 근력보상장치에 양팔을 대고 팔꿈치 버클을 체결했다. 위쪽을 보면서 작업하는 노동자를 도우려고 만든 제품인 만큼 팔을 어깨 위로 올리면 벡스의 근력보상장치가 본격적으로 개입해 받쳐 주었다. 벡스의 지지력이 상당했다. 과연 장시간 팔을 들고 있어도 힘들지 않을 것 같았다. 이 동작 외에는 팔을 전후좌우로 흔들어도 이질감이 없었다. 벡스를 입고 실험실 주변을 돌아다녔다. 가벼워서 거슬리지 않았다. 제원상 무게는 2.5㎏이다. 이어 몸을 숙이고 일해야 하는 노동자를 겨냥해 제작한 첵스를 입었다. 철제 지지대를 엉덩이 아래와 허벅지·종아리에 대고 허리 버클 등으로 고정하자 착용이 끝났다. 그리고 쪼그려 앉았다. 그러자 의자 다리처럼 생긴 철봉이 양쪽 종아리 뒤에서 튀어나와 땅에 박혔다. 내 무게중심이 두 발과 철봉 사이에 위치하면서 마치 의자에 앉은 것처럼 편안했다. 무게가 1.6㎏에 불과해 역시 입고 돌아다녀도 불편함이 없었다. 현대차그룹 측은 “실제 공장 실험에서 첵스 덕분에 상체를 굽히지 않고도 앉은 자세로 편히 작업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몸무게 120㎏이 넘는 직원이 사용했는데도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목표는 오는 12월까지 벡스와 첵스를 양산하는 것이다. 이후 국내외 현대차그룹 생산공장에 시범적으로 투입한다. 미국 등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30% 정도 싼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로보틱스팀장은 “노동자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웨어러블 로봇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업은 물론 농업, 미용 등 서비스업과 같은 다양한 직종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대차, 미래차 기술 도입 투자 확대… 해외 6개 스타트업에 779억원 출자

    ‘주인의 얼굴을 인식해 알아서 문을 열어 주는 자동차, 디지털 센서로 냄새를 맡아 문제를 진단하는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이런 미래차 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오디오버스트’(이스라엘), ‘리얼타임로보틱스’(미국), ‘오로라’(미국), ‘펀셰어’(홍콩), ‘아리벨 테크놀로지’(프랑스), ‘딥글린트’(중국) 등 해외 6개 스타트업에 모두 779억원을 출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글린트에 가장 많은 417억 6000만원을 투자했다. 딥글린트는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 5월 딥글린트에 59억원을 전략투자하고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 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에는 239억 1000만원을 투자했다. AI를 적용한 오디오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디오버스트에는 56억 8000만원을 투자해 지분 5.35%를 확보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86) 글로벌 경쟁속에서 ‘제 2도약’ 진두 지휘하는 네이버 리더들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86) 글로벌 경쟁속에서 ‘제 2도약’ 진두 지휘하는 네이버 리더들

    유리천장 깬 한성숙 대표, 지난해 최고실적 내최인혁 부사장, 한 대표와 공동 사내 등기이사‘IT 1세대’ 채선주 부사장, 창업주의 최측근네이버는 IT기업인만큼 기존 기업들과는 다른 독특한 경영스타일이 있다. 전문경영인을 필두로 각 업무를 주도하는 주요 리더가 필요에 따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중시한다. 회사의 실무는 한성숙(52) 대표가 총괄한다. 회의 안건에 따라 담당 리더가 참석자를 정한다. 이해진 창업주가 이사회 의장과 등기 이사에서 물러나 글로벌투자책임자(GIO)만 맡은 이후 경영일선은 한 대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대표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민컴에서 잡지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나눔기술과 PC라인에서 일했다. 당시 ‘씨앗’이라는 한글 프로그램밍 언어 개발자 인터뷰를 계기로 나눔기술이라는 스타트업으로 옮기며 IT업계에 몸을 담았다. 이후 한 대표는 엠파스에 창립 멤버로 합류해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당시 다른 포털의 DB(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검색결과까지 보여주는 ‘열린검색’을 선보였다. 엠파스 근무 당시 ‘일벌레’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일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매각되자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옮겼다. 한 대표는 네이버에서 검색품질센터 이사와 서비스1본부장, 서비스 총괄 등을 거친 서비스 전문가다. 네이버 서비스 영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섬세하게 설계했다. 검색품질센터 이사직을 역임하며 검색서버를 한층 고도화했다. 웹툰, 웹소설 등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모바일과 동영상에 특화한 서비스를 발굴했다. 브이라이브(V LIVE)와 쇼핑검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인 네이버페이 등이 한 대표가 총괄해 성과를 낸 서비스들이다. 2017년부터는 대표로 네이버를 이끌기 시작해 네이버 본연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데 주력했다. 이런 한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네이버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9.4% 증가한 5조 58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 대표는 또 최근 3년 내 커머스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초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끈 것이 지식인 검색 서비스였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커머스 플랫폼 확장, 동영상 강화 등 기존 사업 역량을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한 대표 밑으로는 3명의 부사장이 분야별 책임을 맡고 있다. 최인혁(48)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산 중앙고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제어계측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성SDS 출신으로 2000년에 네이버에 합류한 최 COO는 빠른 결단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경영리더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돼 한 대표와 함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박상진(47)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울 자양고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최 COO와 같은 삼성SDS 출신으로 1999년에 네이버로 옮겼다.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담당이사 등을 거친 ‘재무통’으로 네이버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데 헌신했다. 채선주(48)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인천여고와 인천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자동차판매㈜에 잠깐 몸을 담은 뒤 IT업계로 옮겨 이해진 창업주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 등과 함께 일을 한 ‘IT업계 1세대’로 불린다. 2000년부터 네이버에 근무하며 회사 안팎의 각종 현안을 챙기고 있다. 김 의장이 2010년 카카오를 설립할 당시 상당한 금액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제시하며 영입제의를 했지만 네이버에 잔류하는 의리를 지켜 이 창업주의 신임이 두텁다. 이 창업주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견을 구하는 최측근이다.네이버는 지난해말 기준 연결 종속회사(계열사)가 135개사로 국내 39개, 해외 96개다. 이들중 네이버랩스와 스노우㈜, 네이버웹툰이 대표적인 자회사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미래 기술을 책임지는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실생활과 관련된 미래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석상옥(44) 네이버랩스 대표는 보성고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를, MIT 바오오메틱 로보틱스 Lab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중 개발한 소프트 로봇 Meshworm, 달리는 로봇 MIT Cheetah는 MIT News 등 다양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각 개발 과정이 담긴 논문은 로보틱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들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내셔널 인스트러먼트 전략마케팅 팀장과 삼성전자 생산기술 연구소 수석 연구원을 거쳐 2015년부터 네이버 랩스에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스노우㈜는 글로벌 동영상 카메라 스노우를 중심으로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 인큐베이터다. 2015년 9월 첫선을 보인 스노우는 2016년 8월 아시아 지역에서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시장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캠프모바일로부터 분사했다. 김창욱(43) 대표는 2009년 네이버가 자신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여행정보 서비스 ‘윙버스’를 인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데일리픽, 티켓몬스터를 거쳐 캠프모바일에 합류한 그는 특유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화제가 된 다양한 서비스를 진두 지휘했다. 3D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네이버웹툰은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콘텐츠 서비스 자회사다. 2004년부터 시작된 네이버웹툰 서비스 초창기부터 새로운 장르의 다양한 웹툰 작가들을 발굴해 왔다. ‘요일별 연재’, ‘도전만화’, ‘PPS(작가 수익 배분 시스템)’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며 만화시장에서 개념이 생소했던 웹툰을 독자적 콘텐츠 산업분야로 정착시켰다. 2004년 네이버에 입사한 김준구(42) 대표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소문난 만화광이었던 그는 만화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2004년부터 웹툰 서비스를 제작하고 운영해 왔다. 김 대표는 ‘네이버 웹툰’‘네이버 북스’‘네이버 웹소설’‘라이웹툰’ 등을 기획한 능력을 인정받아 입사한 지 불과 10여년 만에 임원에 올라 화제가 된 뒤 2017년 네이버웹툰의 대표로 취임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4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이용자 5500만명을 달성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역센터장 △호남권연구센터장 이길행△서울SW-SoC융합R&BD센터장 나중찬 ◇본부장·단장 △지능정보연구본부장 민옥기△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김영균△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권영수△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최정단△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 김일규△네트워크연구본부장 김선미△전파·위성연구본부장 변우진△미디어연구본부장 이현우△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 정일권△기술정책연구본부장 이지형△표준연구본부장 강신각△정보보호연구본부장 김익균△미래원천연구본부장 송기봉△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장 송윤호△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 이정익△광무선원천연구본부장 백용순△자율무인이동체연구단장 안재영△IDX+연구단장 우영춘△기상위성지상국개발단장 안도섭△스마트ICT융합연구단장 박준희△도시·교통ICT연구단장 이인환△복지·의료ICT연구단장 박수준△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 이일우△국방·안전ICT연구단장 이용태△양자기술연구단장 박성수 ■IBK투자증권 [보임]◇부문장 △IB사업부문장 최성권△자산관리사업부문장 겸 자산관리본부장 유정섭 ◇본부장 △법인주식본부장 김기연 ◇센터장 △IBK WM센터 역삼센터장 전장석 ◇부/실장 △PIB상품전략부장 박정용 ◇팀장 △IPO2팀장 김성욱△전문사모운용1팀장 정덕찬△정보전략팀장 양철수 [승진] ◇상무보 △부동산금융본부장 우규택 ◇이사 △채권운용팀장 박기현△프로젝트금융1팀장 조성준△금융상품영업팀 김장문 ◇부장 △FICC영업팀장 최진욱 ◇차장 △IB금융팀 김경진△종합금융1팀 김영선△시너지추진실 민혜원△중소기업분석부 문경준 ■한양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 △전략금융부장 전용기
  • [인사] 한양증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BK투자증권, 경북 경주시

    ■ 한양증권 ◇ 부서장 신규 선임 △ 전략금융부장 전용기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지역센터장 △ 호남권연구센터장 이길행 △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 나중찬 ◇ 본부장·단장 △ 지능정보연구본부장 민옥기 △ 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김영균 △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권영수 △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최정단 △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 김일규 △ 네트워크연구본부장 김선미 △ 전파·위성연구본부장 변우진 △ 미디어연구본부장 이현우 △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 정일권 △ 기술정책연구본부장 이지형 △ 표준연구본부장 강신각 △ 정보보호연구본부장 김익균 △ 미래원천연구본부장 송기봉 △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장 송윤호 △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 이정익 △ 광무선원천연구본부장 백용순 △ 자율무인이동체연구단장 안재영 △ IDX+연구단장 우영춘 △ 기상위성지상국개발단장 안도섭 △ 스마트ICT융합연구단장 박준희 △ 도시·교통ICT연구단장 이인환 △ 복지·의료ICT연구단장 박수준 △ 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 이일우 △ 국방·안전ICT연구단장 이용태 △ 양자기술연구단장 박성수 ◇ 부장·센터장 △ 기술상용화센터장 박범수 △ R&D사업화부장 박호영 △ 경영전략부장 손민호 △ 기술기획부장 진승헌 △ 사업전략부장 박세명 △ 품질혁신센터장 이성원 △ 운영관리부장 임덕환 △ 인적자원부장 오진환 △ 재무관리부장 이성진 △ 정보화·보안센터장 권정국 ◇ 실장 △ 감사1실장 정관영 △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최완욱 △ 통신미디어연구소 연구지원실장 이전호 △ 지능화융합연구소 연구지원실장 김우현 △ ICT창의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민문홍 △ 대경권연구센터 연구지원실장 서교웅 △ 호남권연구센터 연구지원실장 임상균 △ 서울SW-SoC융합R&BD센터 연구지원실장 남건우 △ 중소기업사업화본부 연구지원실장 박창식 △ 융합기술상용화실장 조원석 △ 사업화전략실장 박웅 △ 사업화협력실장 윤수진 △ 기술이전실장 서태철 △ 경영기획실장 이인석 △ 윤리경영실장 성나연 △ 기술기획전략실장 이승환 △ 창의원천기술기획실장 김선자 △ 메가프로젝트기술기획실장 오정훈 △ 사업전략실장 이상민 △ 사업기획실장 이강주 △ 사업조정실장 어윤희 △ 지식공유협업플랫폼개발실장 김상현 △ 운영복지실장 신현웅 △ 안전보안실장 김창수 △ 인사관리실장 김기정 △ 인력개발실장 최익봉 △ 노사협력실장 박정수 △ 회계관리실장 최원용 △ 구매조달실장 최욱수 △ 자산관리실장 장은익 △ 정보보안실장 김기현 △ 의전협력실장 함영택 ■ IBK투자증권 [보임] ◇ 부문장 △ IB사업부문장 최성권 △ 자산관리사업부문장 겸 자산관리본부장 유정섭 ◇ 본부장 △ 법인주식본부장 김기연 ◇ 센터장 △ IBK WM센터 역삼 센터장 전장석 ◇ 부/실장 △ PIB상품전략부장 박정용 ◇ 팀장 △ IPO2팀장 김성욱 △ 전문사모운용1팀장 정덕찬 △ 정보전략팀장 양철수 [승진] ◇ 상무보 △ 부동산금융본부장 우규택 ◇ 이사 △ 채권운용팀장 박기현 △ 프로젝트금융1팀장 조성준 △ 금융상품영업팀 김장문 ◇ 부장 △ FICC영업팀장 최진욱 ◇ 차장 △ IB금융팀 김경진 △ 종합금융1팀 김영선 △ 시너지추진실 민혜원 △ 중소기업분석부 문경준 ■ 경북 경주시 ◇ 4급 △ 농림축산해양국장 조중호 △ 도시재생사업본부장 한진억 △ 문화관광국장 최해열 △ 의회사무국장 이종월 △ 맑은물사업본부장 이석준 △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이진섭
  • 삼성전자, AI·시스템반도체 투자 나선 4차혁명 ‘드림 발전소’

    삼성전자, AI·시스템반도체 투자 나선 4차혁명 ‘드림 발전소’

    삼성전자는 2017년 11월 삼성 리서치를 출범시켜 산하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신설,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AI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1월엔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같은 해 5월에는 AI 관련 글로벌 우수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이어 9월엔 미국 뉴욕, 10월엔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더 개소해 현재 5개국에 7개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AI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 세바스찬 승 교수, 코넬테크 대니얼 리 교수를 영입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삼성 리서치에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대니얼 리 교수는 삼성 리서치에서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 지난 3월엔 또 미국 하버드대 위구연 교수를 삼성전자 펠로우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 펠로는 삼성 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AI총괄센터가 전 세계 AI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은 2020년까지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프로젝트로 개발된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2019’에서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축적해 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AI를 적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로봇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메모리 반도체 성공 경험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에 73조원, 생산 인프라에 60조원 등 총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한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또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설계 전문업체)와 디자인하우드(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산, 신체 약자 위한 돌봄 로봇 개발 추진

    부산, 신체 약자 위한 돌봄 로봇 개발 추진

    부산시가 신체 약자 및 환자들을 위한 돌봄 로봇 개발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돌봄 로봇 공통제품 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알파로보틱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로봇 공동연구실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침대형 욕창 예방 로봇과 신체 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선다. 욕창 예방 로봇은 24시간 침상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위한 침대 형태의 AI 로봇이다. 신체 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약자를 위해 침대나 의자 등으로 변형할 수 있고, 자유로운 동작 및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휠체어 형태 로봇이다. 3년간 56억원을 들여 로봇을 개발하고 2022년 이후 사업화할 방침이다. 시는 돌봄 로봇 개발로 신체 약자의 불편을 없애고, 요양보호사나 간호사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간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민간에서 초기 투자하기 어려운 돌봄 로봇 시장을 지역 중소기업이 개척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도 기대된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핵심 기술선도프로젝트 기획유치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발굴 등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산·학·연·관·민이 공동으로 지역의 수요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산업혁신사업을 발굴·기획·유치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지역주도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혁신성장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와우! 과학] 라즈베리도 부드럽게 딴다…과일 수확 로봇 개발

    [와우! 과학] 라즈베리도 부드럽게 딴다…과일 수확 로봇 개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라즈베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디저트에 곁들여 먹어도 일품인 과일이다. 하지만 친척인 딸기와 마찬가지로 작고 부드러운 과일을 따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력이 필요하다.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에서 이 작업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유럽 외국인 노동자의 몫이었다. 하지만 브렉시트 이후에는 영국 과수 업계가 새로운 노동력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브렉시트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주요 기업과 대학들이 사람의 손길을 대신할 로봇 일꾼을 개발하고 있다. 플리머스 대학 연구팀이 세운 스핀 오프 기업인 필드워크 로보틱스(Fieldwork Robotics) 역시 그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의 라즈베리 농장에서 잘 익은 라즈베리를 손상 없이 수확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필드워크 로보틱스의 과일 따는 로봇은 사람에 비해 속도가 느리지만, 손상 없이 라즈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라즈베리를 따는 일은 사람에겐 단순 노동일지 몰라도 로봇에게는 최신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잘 익은 라즈베리를 정확히 인식한 후 다른 과일과 작물에 손상 없이 정확한 위치에서 적당한 힘을 주고 과일을 따서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 반복 작업만 할 수 있는 로봇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최근 이미지 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이 한계가 극복되고 있다. 필드워크 로보틱스는 2020년까지 상업화를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며 보쉬 등 기존의 제조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엑식스 대학 역시 딸기 같은 부드러운 과일을 따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식품 회사인 윌킨 앤 선스 오프 팁트리(Wilkin & Sons of Tiptree) 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산학 연구 개발이 활발한 이유는 수요가 예상될 뿐 아니라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사람만 가능했던 일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브렉시트의 배경 중 하나는 저렴한 외국인 노동력의 유입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력 유입이 줄어들더라도 내국인 고용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생산자 측이 로봇을 포함한 자동화 기술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 역시 자국 산업과 노동자 보호보다 오히려 자동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대화 가능 섹스인형 개발 ‘가격 알고보니?’

    대화 가능 섹스인형 개발 ‘가격 알고보니?’

    대화 가능 섹스인형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성문화가 개방되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외로운 솔로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성행위 용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섹스 인형’로 불리는 성행위용 인형 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사람과 신체적 사랑은 물론 정서적인 교류가 가능한 섹스 인형이 등장해 인형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까운 미래에는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닐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애플 아이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siri)와 심심할 때 대화를 나눈다는 얘기를 들을 때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이다. 중국에서 생산 중인 자위용 인형 ‘섹스 인형’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네티즌 사이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중국이 AI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성관계 인형에 AI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언급한 업체는 WMDOLL이라는 기업으로 중국 최대 섹스 토이 제조사 중 하나다. 이들은 2016년 AI로 작동하는 인형을 출시했다. 이 인형은 눈과 팔 등을 움직이며, 사람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이 업체에서 출시한 섹스토이는 연간 2만여개가 판매되는데, AI로 작동하는 인형은 출시 후 20개 내외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형은 800달러~7500달러(한화 90만원~900만원) 까지 가격이 책정돼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성인용품 시장에 AI를 적용한 인형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리스폰시블 로보틱스는 ‘우리의 성적 미래와 로봇(Our sexual future with robots)’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성관계용 로봇(인형)은 불법 성행위를 늘리거나 인간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욱현(일양약품 비서실장)씨 장인상 27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3010-2231 ●박동철(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씨 별세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40분 (02)3010-2295 ●배수현(태영건업 상무) 수태(SC제일은행 부장) 정희(딜로이트컨설팅 전무)씨 모친상 박기수(보건복지부 과장)씨 장모상 26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51)636-4444 ●문훈석(쿠카로보틱스코리아 과장) 선영(BGF리테일 대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09 ●정광섭(충주시 홍보담당관)씨 부친상 27일 건국대충주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43)840-8491
  • [부고] 문훈석씨 부친상, 배정희씨 모친상, 박동철씨 별세

    ●송순전씨 남편상, 문훈석(쿠카로보틱스코리아㈜ 과장)·문선영(BGF리테일 대리)씨 부친상, 27일 오전 1시49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09 ●배수현(태영건업 상무)·배수태(SC제일은행 부장)·배정희(딜로이트컨설팅 전무)씨 모친상, 류두지·류미선씨 시모상, 박기수(보건복지부 과장)씨 장모상, 26일 오전 8시5분께, 부산 시민장례식장 특201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51-636-4444 ●박동철(전 군포시민의모임 사무국장·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씨 별세, 박선우씨 남편상, 박신범·박신정씨 부친상, 27일 0시4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9일 오전 10시40분. 02-3010-2295
  • AI 코리아 어벤저스, 美·러·캐나다·인도까지 세계 곳곳서 뛴다

    AI 코리아 어벤저스, 美·러·캐나다·인도까지 세계 곳곳서 뛴다

    한국인에게 ‘인공지능’(AI)이라는 말이 공상과학 창작물의 영역에서 갑작스레 현실로 넘어온 계기는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었을 때 받은 충격이었을 것이다. 단지 한 영역에서였지만 인간 중 최고인 자가 컴퓨터와 대결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걸 본 한국의 AI 연구는 그때서야 진정성을 띠기 시작했다.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기술들은 단순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뿐 아니라 세상 모든 영역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첨단 기술은 선점하지 못하면 사서 쓰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불행히도 한국은 미국, 중국 등에 뒤처졌다. 국가 주도 연구는 사실상 멈춰 있고, 대학은 교수진이 부족하다. 기술격차에 생존이 걸린 기업들이 그나마 2~3년 전부터 각자 연구조직이나 기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세계 곳곳에 뻗친 AI 연구센터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AI 연구 조직을 세계 곳곳에 구축했다. 2017년 11월 설립한 삼성리서치 산하에 각국 AI 연구센터를 두고 있는데, 현재 한국을 포함, 5개국에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17년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에 AI 랩(lab)을 설립했다. 삼성전자 AI 연구센터로는 한국 AI 총괄센터 외에 지난해 1월 개소한 미국 실리콘밸리 센터, 영국 케임브리지 센터, 캐나다 토론토 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센터가 있다. 지난해 9월엔 미국 뉴욕에, 10월엔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AI 인재들도 요직에 기용했다. 삼성리서치에서는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다니엘 리 코넬 테크 교수가 일하고 있다. 승 교수는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고, 리 교수는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위구연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삼성리서치에 ‘펠로’로 영입하기도 했다. 펠로는 삼성전자 연구 분야 최고위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한다. 위 교수는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겸직하는 조건으로 영입됐다. 케임브리지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가 센터장으로 있으며,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도 영입됐다. 모스크바 센터장은 드미트리 베트로프 러시아고등경제대 교수이며 스콜테크, 빅토르 렘피츠키 교수 등이 소속돼 있다. 몬트리올대 AI 랩은 최근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밀라 연구소로 확장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전 세계 AI 연구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2020년까지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1000명(국내 600명, 해외 4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게 목표다. ●LG전자, 인도에도 AI 연구 조직 LG전자는 국내에 AI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연구소들이 협력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엔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AI연구소를 신설하고 인식 기술, 딥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초엔 미국에 설치된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어드밴스드(Advanced) AI’를 신설해 딥러닝,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연구의 세계적인 허브가 된 캐나다 토론토에도 ‘토론토 AI연구소’를 열었다.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소프트웨어연구소에도 AI 연구 조직이 있어, 생체인식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스크바연구소에서는 센서 기술과 AI 알고리즘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T ‘드림팀’ KT ‘슈퍼컴’ LGU+ ‘AI랩’ ‘AI 드림팀’을 내세우는 SK텔레콤은 이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꾸렸다. 조직 수장은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기관인 스탠퍼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애플의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했는데, 김 센터장이 새 조직 지휘봉을 잡았다. 순수 AI 연구 조직인 AI리서치센터 안엔 티 브레인,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이 속해 있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은 AI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맡았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했던 진요한 박사가 맡고 있다. 여기에선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연구한다. KT 역시 AI사업단 안에 연구개발 조직을 두고 있다. 서울 우면동 연구소는 AI테크센터와 AI서비스기술, AI플랫폼기술을 총괄한다. 특히 KT는 지난해 7월 개소한 AI테크센터에 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컴퓨터 등 인프라를 구축해 뒀다. KT 측은 “슈퍼컴퓨터는 기존 컴퓨팅 파워로 일주일 걸리는 음성 데이터 학습을 하루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테크센터는 제휴사들을 위해 개방돼 있어, 다양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 포털, 딥러닝 인프라 실습을 위한 딥러닝 포털, 음성평가 테스트베드, 글로벌 단말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등이 이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 AI 연구는 FC(미래 융복합)부문 안에 있는 AI기술담당이 전담하고 있다. AI 음성, 언어기술, AI 영상기술과 각 플랫폼을 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 AI 자회사 ‘SNU AI랩’과 이미지, 비디오 영상분석 등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네이버 2013년 별도 법인 ‘네이버랩스’ 출범 네이버 AI 연구는 연구개발 법인인 네이버랩스가 담당한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로봇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석상옥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 연구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네이버랩스는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해,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카카오도 별도 법인을 두고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외에 내부에서 연구개발을 전담하던 조직인 ‘AI랩’ 역시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다.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 2월 설립됐으며, 머신러닝 방법론, 로보틱스,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의료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학계, AI 커뮤니티와 제휴, 교류하고 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가 보유한 음성인식, 검색 등 AI 기술 관련 인력들을 하나의 조직에 모은 AI랩엔 개발자 수백명이 소속돼 있다. AI 플랫폼 ‘카카오 I’ 기술을 고도화하고 ‘카카오미니’ 등 자사 AI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PK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심태호 전 AT커니 코리아 대표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기업인 LPK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심태호 전 AT커니 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심태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LPK로보틱스가 가진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발전시켜 우리 로봇산업이 2023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강소기업으로서 모든 역량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개발과 중국 등 신시장을 개발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것을 기본적인 경영방향으로 내세웠다고 LPK로보틱스는 전했다. 심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대학원,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LPK로보틱스는 심 대표가 20여년간 경영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자문해왔다고 전했다.
  • 문 대통령, 삼성 국내사업장 첫방문 “신산업 전폭 지원”

    문 대통령, 삼성 국내사업장 첫방문 “신산업 전폭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를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국내 사업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 국빈방문 도중 삼성전자의 인도 현지 휴대전화 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10분기 만에 최악을 기록하는 등 난관에 부딪힌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선포’ 발언을 통해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는 업체) 분야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지금의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집중 육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도 분야별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고, 경기변동 영향도 적어 가격 안정성이 높다”며 “한국 경제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비전선포 후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팹리스 ▲파운드리 ▲생태계 ▲인력 ▲기술 등 5대 분야별 중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반도체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뒤 삼성전자 EUV동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EUV 공정 7나노 시스템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파운드리 미세화 공정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착공한 EUV동의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 DB하이텍, 실리콘웍스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주요 42개 기업 관계자 및 현대모비스, LG전자, 한전, 현대로보틱스 등 10개 수요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참석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원욱·홍의락·권칠승 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용학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화에 ‘소방로봇 콜로수스’ 역할 톡톡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화에 ‘소방로봇 콜로수스’ 역할 톡톡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진화에 소방대원 외에도 '로봇'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언론은 프랑스 소방당국의 비밀병기인 로봇 콜로수스(Colossus)의 활약을 조명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삼킨 화마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시작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으며 이후 불길은 지붕 구조물과 성당 내부 목재 장식으로까지 번져나갔다. 이처럼 856년동안 파리를 지킨 세계적인 문화 유산이 잿더미가 될 위기에 빠진 순간 500여 명의 소방대원들은 사투를 벌이며 결국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 콜로수스도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자욱한 연기와 유해가스가 가득찬 성당 내부의 불길 진화를 위해 콜로수스가 투입된 것이다. 콜로수스는 이날 소방관들이 위험해 들어갈 수 없었던 성당 내부로 초기 진입해 호스로 물을 뿌려 불을 진화하고 카메라로 내부도 촬영해 소방당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보도에 따르면 콜로수스는 프랑스 회사인 샤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것으로 2년 전 파리 소방당국에 처음 배치됐다. HD카메라가 장착된 작은 탱크 모양으로 내화성을 갖췄으며 약 300m 안에서 원격조정된다. 무게는 약 500㎏으로 시속 3.5㎞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544㎏의 화물도 실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번처럼 소방 호스를 달면 소방용으로 가능하지만 화물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가능하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땅에 콜로수스가 있었다면 하늘의 드론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화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리 소방당국은 정부로부터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빌려 대성당의 불길이 어떻게 번지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의선·송창현 ‘미래 모빌리티’ 손잡는다

    현대자동차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 세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코드42’(CODE42.ai)에 전략 투자한다. ‘코드42’는 로봇과 자율주행 등 네이버의 신산업을 이끌던 핵심 인력인 송창현 전 네이버 CTO가 지난달 세운 회사다. 미래 혁신성장 분야인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기업이 이제 막 설립된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파괴적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15일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 관계사로 편입되는 수준은 아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송 대표는 최근 서울 논현동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슈퍼컴퓨터와 가상머신 OS 개발자를 거쳐 애플로 이직해 소프트웨어 성능 고도화 전문가로 일한 바 있다.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해 CTO와 네이버랩스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음성인식, 기계번역(파파고), 컴퓨터비전, 딥러닝, 인공지능(AI) 어시스턴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코드42는 이미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자동 배달 로봇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 호출과 로보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UMOS’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대차가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와 로보틱스, AI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코드42의 통찰력, 서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은 현대차가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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