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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소부장 기업·연구기관·테스트베드 모두 갖춘 MoT 도시 만들 것”

    “최첨단 소부장 기업·연구기관·테스트베드 모두 갖춘 MoT 도시 만들 것”

    미래차·AI ‘양 날개’로 미래 준비산업융합·신기술 통해 무한 성장尹대통령도 ‘아낌없는 지원’ 약속 “앞으로 우리 광주는 100만평에 이르는 미래차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총망라된 ‘사물이동수단(MoT)의 도시’가 될 겁니다.”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래차의 핵심 개념인 MoT를 꼽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미래차는 더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라며 “전 세계에 몰아닥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미래차를 타고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 발전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MoT 산업 육성을 선정한 이유로 “인공지능과 자동차 관련 산업의 융합을 통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들었다. 강 시장은 “MoT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해 ‘모든 사물이 자유롭게 스스로 움직이는 생태계’를 의미한다”며 “단순 이동 수단인 모빌리티보다 한층 확장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MoT에 집중하는 광주에서도 지속적인 산업 융합과 신기술 개발, 신산업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광주가 명실상부한 ‘MoT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광주의 주력 산업 간 ‘융합’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래차는 한마디로 융합”이라고 정의한 강 시장은 “모든 기능이 전자장치로 연결되고 엔진이 최소화되며 인공지능이 필수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미래차 산업은 서로 다른 산업 간의 융합기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목표로 하는 미래차 산업은 지역 주력 산업인 광, 지능형 가전, 전장기술, 금형산업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인공지능과 결합한 이들 지역의 주력 산업 간 융합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뤄지느냐가 광주 미래차 산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를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지난달 2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했을 때 했던 발언을 소개했다. “당시 원 장관이 ‘빛그린산업단지와 기아를 연계시켜 광주가 글로벌 미래 자동차 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대통령의 특별 당부와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한 광주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에 완성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이 자리잡고, 인공지능과 산업 간 융합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갖춰진 미래차 모빌리티 도시’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제 휴대전화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것처럼 미래차도 더이상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미래차는 또 하나의 집, 이동 사무실, 움직이는 가전, 움직이는 영화관으로서 단순한 이동 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차 산업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비즈니스 방식에서 응용 프로그램 플랫폼,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변화되는 추세”라며 “레벨 3 이상의 자율차 시장 확대 및 조만간 닥쳐올 내연차 판매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선 광주가 선택한 미래차 산업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이후 이달 들어 공모에 참여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과 함께 추진하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광주 발전을 위해선 소부장특화단지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강 시장은 “광주 자동차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내연기관 차량 위주여서 미래차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역 자동차 산업계도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유치를 강하게 희망했다”고 했다. 이어 “광주는 미래차와 인공지능이라는 ‘양 날개’로 미래를 준비하며, 반도체와 소부장은 우리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강력한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렵지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게 광주시민의 요구이고 광주의 미래를 키우는 일인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먼저 시민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기아라는 2개의 자동차 공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라며 “광주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일이며, 동시에 광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연결돼 있다. 늘 지금처럼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현대차,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치료 환자 재활 돕는다

    현대차,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치료 환자 재활 돕는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치료 환자의 재활을 돕는다. 현대차는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 최두하 현대차 경영전략사업부장(전무),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상무)과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국립재활원과도 체결했으며,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다.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 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브랜드 엑스블의 첫 제품인 엑스블 멕스는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했으며 보행 보조를 위한 동력원인 배터리 인증도 완료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소화기관 촬영하고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하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소화기관 촬영하고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하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국내 연구팀이 위장, 대장 등 소화기관 내부 영상을 찍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같은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할 수 있는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이 막혔을 때 공간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는 보조 로봇 기술, 간암 색전술을 위한 마이크로 로봇 등 다양한 초소형 의료로봇이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과학 미디어 아카데미를 열고 실용화 전 단계의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선보였다. 건강검진을 할 때 위나 대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내시경을 사용한다. 내시경을 사용할 때는 전날부터 식사를 제한해야 하고 대장의 경우는 정결제를 먹어 장을 비워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검진 기관에서도 내시경 장비를 계속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소독, 보관을 위한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캡슐 내시경이 개발되고 있지만 영상 진단만 가능하다. 이에 연구원은 ‘소화기용 영상진단 및 미생물 채취를 위한 캡슐 내시경 로봇’을 개발했다. 기존 캡슐 내시경보다 더 작고 전기장으로 작동시켜 장의 상태를 관찰할 뿐만 아니라 미생물까지 채취할 수 있다. 김자영 연구원 랩장은 “미생물을 동시에 채취해야 하는 이유는 유해균을 먼저 분석해 궤양이나 위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격으로 자동 시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에서도 손쉽게 내시경 검진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과학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간종양 색전술을 위한 마이크로 의료 로봇, 부정맥 치료용 무선 심박동기 의료 로봇 등 의료기기 기술과 초음파 구동 모듈, 미생물 채취 모듈 등 의료기기에 포함되는 핵심기술 2종이 발표됐다. 또 관상동맥중재술 보조 로봇을 개발한 엘엔로보틱스는 우수기업 사례로 소개됐다. 엘엔로보틱스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재 시술 보조 로봇인 에이비아를 개발했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소장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2019년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R&D성과 및 과학대중화 위한 MOU 체결 박종오 한국마이크로 의료 로봇연구원 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성과들을 포함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는 해외에도 선례가 없는 체계적인 마이크로 의료 로봇기술개발 계획을 수행한 것”이라며 “후속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제품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연구원은 과학기자협회와 함께 연구개발사업 성과확산을 포함해 관련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 올투딜리셔스-퓨처센스, ‘푸드 IP 디지털화’ MOU 체결

    올투딜리셔스-퓨처센스, ‘푸드 IP 디지털화’ MOU 체결

    F&B 스타트업 기업 올투딜리셔스가 블록체인 융합 기술 개발사인 퓨처센스와 푸드 IP의 디지털화 및 외식산업 내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과 사업 추진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투딜리셔스와 퓨처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작권 인정의 불모지였던 외식산업의 레시피와 노하우 등의 소프트웨어를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IP화하고, 로보틱스를 통해 교육 및 조리 공정을 자동화하는 연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투딜리셔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후 네이버와 이베이에서 기획 및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정한석 대표가 창업했으며, 현재 50여개의 직영점과 온라인 커머스, ESG 기반의 못난이 농산물 플랫폼 예스어스를 운영 중인 임직원 약 300명 규모의 푸드테크 F&B 기업이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선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컨센시스에서 스핀 오픈한 기업으로 컨센시스 한국 총괄 출신인 안다미 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한국 정보화 진흥원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한국 인터넷진흥원 ‘차세대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의 블록체인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기반 ‘ESG 탄소 제로 프로젝트’ ESG 토큰 등을 설계했으며 현재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 식품업계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식품 이력 유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한석 올투딜리셔스 대표는 “퓨처센스와의 업무 협업으로 푸드 IP의 디지털화를 통해 상표권과 초상권만이 아닌 레시피와 노하우 역시 저작권과 리워드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식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결과적으로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외식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물산, 현대건설 건설 로봇 개발 ‘맞손’

    삼성물산, 현대건설 건설 로봇 개발 ‘맞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먼저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시 연구개발(R&D)에 힘을 모은다.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두 회사는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첨단 순찰 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로봇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건설용 앵커 로봇’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코스닥 거래대금 280조 돌파… 2차전지·로봇주 흥행 효과

    코스닥 거래대금 280조 돌파… 2차전지·로봇주 흥행 효과

    코스닥이 올 1분기 25% 가까이 급등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로봇 테마와 2차전지 종목이 흥행한 데 이어 바이오 종목이 꿈틀거리면서 지난달 코스닥 거래대금은 280조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 1분기 기준 24.8% 오르면서 세계 1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 물가 상승률이 100%가 넘는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21.6%)와 미국 나스닥(16.8%)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자금이 몰리면서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100조 7724억원이던 거래대금은 지난달 280조 2401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지수 상승에는 개인의 힘이 컸다. 올 1분기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조 979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반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 7819억원, 3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분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디지털 의료기기 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로 2090원이던 주가가 1만 690원으로 411.5%나 뛰어올랐으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뒤이어 코스닥 시총을 갈아치운 에코 3형제 중 에코프로가 384.0% 상승했고, 가정용 전기그릴업체인 자이글이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342.1% 급등했다. 최근엔 2차전지 소재인 리튬 테마로 묶인 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앤원에너지(387.2%), 강원에너지(338.6%) 등이 대표적이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 또한 에코프로비엠(26조 5320억원)이었으며, 뒤이어 에코프로(25조 2970억원), 마찬가지로 2차전지주인 앨엔에프(15조 5770억원) 순이었다. 2차전지 주요 종목들이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인데, 해당 주들이 급등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연초 상승세를 달렸던 로봇 관련주에도 자금이 몰렸는데,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14조 3080억원)가 대표적이며 주가도 268.1%나 올랐다. 경영권 인수전이 벌어졌던 SM엔터테인먼트에도 11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으며 상승률은 25.42%로 집계됐다. 바이오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젠큐릭스와 CJ바이오사이언스, 네이처셀 등은 이달 들어 각각 73.7%, 51.50%, 36.6%씩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1분기에 쉼 없이 오른 데다 2차전지 등 일부 테마주가 과도하게 오른 경향이 있어 한 번 정도 쉬어 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6.78포인트(0.78%) 하락한 865.58에 거래를 마쳤다.
  •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두루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시간 반가량 관람을 마친 정 회장은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성적(현대·기아차 합산 판매량 38만 2354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을 낸 데 대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관한 질문에는 언급을 삼갔다. 그는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도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챗봇시대, 전통산업 ‘대명사’ 조선소에 몰아친 ‘스마트화 열풍’

    챗봇시대, 전통산업 ‘대명사’ 조선소에 몰아친 ‘스마트화 열풍’

    챗GPT가 말만하는 그림을 척척 그려주는 시대, 대표적인 전통 산업인 조선업에도 스마트화 열풍이 거세다. 조선업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조선소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스마트화 열풍은 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고령화 등으로 조선업에 종사하는 숙련공 감소에 따른 효율성 저화에 대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화는 설계에서 용접 등 제작과 선박 운항 교육까지 아우르고 있다. 삼성重, 챗봇 ‘SBOT’ 개발…“지능성 스마트조선소 박차”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AI 기반의 챗봇인 ‘SBOT’을 개발,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지식 검색 기능을 통해 사내에 저장된 설계 정보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SBOT을 모바일 사용 환경과 음성인식으로까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혁신의 목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조선소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선박 건조의 모든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조선소 변신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한조양, AR 기술 활용…로봇 용접 시스템 구축 한국조선해양은 ‘강재 투입-절단-블록 조립’ 과정의 생산 실적을 비전 센서와 증강현실(AR) 마커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 수집하고 있다. 조선소 내부에서 이동할 때 복잡한 물류 흐름에 대응해 최단 시간과 정체구간 우회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야드 내비게이션 체제도 구축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10월 현대로보틱스 등과 공동 연구·개발한 ‘소조립부재 로봇용접 시스템’을 구축해 소조립 용접 완전 자동화의 첫발을 뗐다. 산업용 로봇 6대가 받침대에 배치된 소조립 부재를 동시에 용접하고, 최첨단 영상처리 기술로 용접선 궤적을 자동 생성한다. 또 수평, 수직, 돌림 등 전 방향 용접이 가능하고, 디지털 방식의 특수 용접기법(GMAW·가스메탈아크용접)을 통해 슬래그 발생을 최소화해 품질을 높였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대조립 공정에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협동로봇은 이상전류나 충돌을 스스로 감지하는 안전기능을 갖춰 사람과 함께 작업이 가능한 로봇이다. 개선한 협동로봇은 제어기 무게를 절반 이상 줄여 운반이 쉬워졌고, 토치를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위빙 기능을 보완해 수직은 물론 수평 용접까지도 가능하다. 대우조선, VR 시스템 구축…‘스마트 야드화’ 속도 대우조선해양은 역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의 ‘스마트 야드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공장 내 선박 블록과 크레인 등 각종 설비와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해 이들을 하나로 연결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 등 첨단 생산 장비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고위험 작업도 기계로 대체하고 있다. 특히 현실공간과 동일한 선박 내부에 대한 가상현실(VR)를 활용해 선원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박 도장 교육센터를 설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협동 로봇을 개발,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로봇으로, 로봇 가까이에서 용접 작업의 미세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 산업용 로봇과 달리 충돌 안전 분석을 통해 안전 펜스나 안전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도 작업자가 협동 로봇과 함께 용접 협동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자와 협업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 로봇으로 작업 준비 시간을 60%가량 줄여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의 피로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사우디에 AI 기술 수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인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네이버의 기술이 적용된다. 국내에서 ‘정부24’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행정서비스 앱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네이버는 30일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차원 디지털전환에 AI·로보틱스·클라우드·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로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함께 현지 국민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전반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단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을 위해 팀 네이버의 AI·로봇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거나 자치행정주택부가 제공할 가칭 ‘슈퍼앱’ 개발에도 기술을 적용한다. 네이버는 이번 MOU 체결이 선행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결과라고 평가한다. 협약식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무사드 알오테이비 차관, 투자부 칼리드 알팔리 장관, 파하드 알나임 차관과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참석했다.
  • 네이버, 사우디판 ‘정부24’앱 만든다

    네이버, 사우디판 ‘정부24’앱 만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인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네이버의 기술이 적용된다. 국내에서 ‘정부24’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행정서비스 앱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네이버는 30일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차원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에 AI·로보틱스·클라우드·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로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함께 현지 국민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전반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단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을 위해 팀 네이버의 AI·로봇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거나, 자치행정주택부가 제공할 가칭 ‘슈퍼 앱’ 개발에도 기술을 적용한다. 네이버는 이번 MOU 체결이 선행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결과라고 평가한다. 협약식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무싸드 알오테이비 차관, 투자부 칼리드 알팔리 장관, 파하드 알나임 차관과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채 ESG·대외 정책 대표는 “장기 투자를 통해 쌓아 온 팀 네이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며 “정부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뒤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며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네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지원단에 참여, 알 호가일 장관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알 호가일 장관은 같은 달 29일 네이버 본사 ‘1784’에 직접 방문해 네이버의 기술과 모바일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정부 기관 세 곳이 네이버를 방문했다.
  • “코딩·AI기술 어렵지 않아요” 
미래의 과학자들 눈빛 반짝

    “코딩·AI기술 어렵지 않아요” 미래의 과학자들 눈빛 반짝

    “도민 대상 과학의 대중화 목표”3D모델링·드론·로봇팔 등 체험찾아가는 캠프 1400여명 참여 “어려워 보여요? 코딩기술 하나도 안 어려워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개최한 과학기술 캠프가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23일 사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융기원 콘퍼런스룸에서는 ‘함께 즐기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플러스 캠프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공유회는 한국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융기원이 수행한 캠프의 그간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자리였다. 융기원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휴닛 로보틱스와 함께 이번 캠프를 운영했다. 그간 융기원과 함께 교육사업을 펼친 강사들이 인공지능자동차 엠봇, 3D 모델링 기술, 교육용 드론, 코딩로봇, 인공지능 카메라, 인공지능 로봇팔 등 고가의 첨단 장비를 들고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았다. ‘과학기술 대중화’란 융기원의 주요 비전을 현장에서 실천한 것이다. 단기간 열린 캠프였으나 찾아가는 캠프에는 14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성과 공유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었지만, 영상으로나마 소감을 전했다. 상탑초등학교 김모군은 “드론 코딩과 엠봇 코딩 등 이런 게 어려울 것 같지만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너희들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초등학교 윤모양은 “원래 꿈이 변호사였는데 코딩 수업을 듣고서 코딩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어졌다”고 했다. 권순정 융기원 원장 직무대행(부원장)은 “융기원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공학 기술을 대중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즉각적으로 코딩에 관한 생각과 인식이 바뀌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스테이지 밋업)을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이 제안한 수요분야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 및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실무진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진행 후 후속 사업 검토과정이 이어진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여개의 대·중견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4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기업과 연결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LG전자(CTO 부문), KB국민카드, KB캐피탈, DB손해보험, 풀무원, LG사이언스파크, 이노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과 함께 모바일, 블록체인, 로보틱스, 엣지컴퓨팅, 인슈어테크, 지속가능식품, 우주기술, 모빌리티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후속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AC/VC 투자사 연계 ▲SBA 연계 사업화 지원금 지급 ▲인큐베이팅센터(서울 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노션 크레딧)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사업 가점 및 보증검토 지원 ▲멘토링 및 법률 서비스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에 따라 PoC 진행, 협업모델 개발, 투자 연계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 및 신청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상시 모집을 통해 모집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요가 일치할 때 상시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팀 팀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연결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너 좀 하는데! 교수님이 누구니?

    너 좀 하는데! 교수님이 누구니?

    현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탄탄한 기술 교육은 한국폴리텍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을 뒷받침하는 건 현장 경력이 많은 수많은 스타 교수다. 최연소 교수가 된 용접 메달리스트부터 ‘초콜릿폰’과 자기부상열차를 섭렵한 로봇 교수, 모교 교수로 돌아온 폴리텍 졸업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1세 최연소 元, 기술 한류의 핵인싸 2013년 7월 독일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포항캠퍼스 원현우(31) 교수는 학교에서 ‘기능 아이돌’로 통한다. 원 교수는 52개국 1027명이 출전한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철골구조는 주어진 도면을 따라 철판, 형강을 기계로 잘라 용접해 구조물을 완성하는 종목이다. 그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98.94점. 참가 선수 평균인 70점대를 훌쩍 넘긴 데다 2위 일본 선수를 11점 이상 앞섰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베르트비달상’도 받았다. ‘기술 한류’를 증명한 그의 이야기는 ‘노래하고 춤추지 않아도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한다’는 현대중공업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 원 교수는 현대중공업에서 현장을 누비며 사내 직업훈련기관인 기술연수원에서 기술을 닦았다. 일주일에 세 번, 왕복 200㎞를 오가며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스물아홉이던 지난해 1월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교수로 임용됐다. 전국 폴리텍 교원 중 최연소다. 청년 기술인력 부족을 체감했던 그는 기술에 뜻을 품은 청년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매료됐다. 원 교수는 최우수선수를 넘어 “기술교육 분야의 MVP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원 교수가 가르친 융합산업설비과 첫 졸업 제자들의 취업률은 81.3%(지난 14일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였다. ●朴, 취업률 89.8%… 초콜릿폰 개발도 박주열(45) 교수는 국내 유일 로봇특성화대학인 로봇캠퍼스 원년 멤버다. 한양대에서 소프트웨어 전담 교수로 근무하던 시절 박 교수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교육을 담당하면서 폴리텍 교수진의 자문을 받다가 폴리텍대의 현장 중심 실용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굵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로봇산업에 뛰어들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에서 휴대폰 데이터 동기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그는 ‘초콜릿폰’ 개발에도 참여했다. 인천 영종도를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의 무인자동운전시스템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박 교수가 맡은 로봇캠퍼스 1기 졸업생들은 현대로보틱스, 두림야스카와 등 로봇산업 유망 기업으로 진출했다. 취업률은 89.8%다. 박 교수는 “학생들을 확실한 로봇 기술 인재로 길러내겠다”고 했다. ●安, 10년 엔지니어 경험, 모교서 전수 반도체 공정별로 학과가 구성된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 반도체융합캠퍼스에는 모교로 돌아온 교수도 있다. 바로 지난해 정식 임용된 안성여자기능대학(현 반도체융합캠퍼스) 출신 안아인(41) 반도체장비설계과 교수다. 안 교수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 등에서 근무하며 장비설계 분야에서 10여년간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았다. 여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안 교수는 2019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포어웍스’를 직접 세우기도 했다. 모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제자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교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안 교수는 “공학이 쉽지 않은 분야인 만큼 제자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 고객 가치 파고들어라…불확실성 파고 넘는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 거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핵심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투자 고삐를 바투 죄며 시장이 반등할 때 더 크게 도약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의 부침 속에서도 기술을 혁신하고 고객 가치를 차별화하기 위한 도전을 거듭하며 미래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나설 기업들의 분투를 소개한다. ●삼성, 반도체 초미세화 박차… 글로벌 혁신 선도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삼성전자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축소, 감원·감산 행보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투자 축소,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굳히며 반도체를 ‘한국 경제의 성장판’으로 키워 나가려는 노력을 주행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주도해 온 메모리 기술에서는 초격차 위상을 강화한다.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반도체 미세화에 유리한 극자외선(EUV) 기술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메모리 분야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게이트가 둘러싼 구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끊임없는 ‘품질·안전’ 연구개발 전동화 체제 전환,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품질과 안전’이라는 본질을 지키는 데도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가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 나갈 때 고객들도 우리를 믿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기꺼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수천 번의 충돌 테스트와 실제 사고 분석을 통해 불가피한 사고가 생길 때도 강건한 차체 구조와 최적의 안전장치로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 올레드·전장·배터리 ‘혁신 올라운더’로 LG는 가전, 올레드, 전장, 배터리를 주요 축으로 계열사별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전 시장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넓히고, 지난 10년간 시장을 개척해 온 올레드TV로 새로운 혁신을 거듭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 전기차 분야와 배터리 분야에서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궤도에 진입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새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해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이어 가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 ·한화·효성, 새 먹거리·전문성 강화 총력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주제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재편해 나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섰고, 롯데케미칼 등 화학군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커 나가기 위해 2차전지 핵심 소재의 밸류체인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7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3개사가 유사 사업군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사업에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바짝 시동을 걸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방위산업 재편을 통해 지상에서 항공, 우주에 이르는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는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서며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의 역할에도 매진하고 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수요까지 충족시키는 ‘고객 몰입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선포하면서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을 중심에 놓는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위기를 타개하고,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소재로 글로벌 시장 확대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을 미래 사업군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로봇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장실습과 로봇 학회, 해외 전시회 등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라면서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최근 미래 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이재용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함께 로봇을 꼽은 바 있다. 이어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은 로봇”이라며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1은 노인의 운동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HD현대, 첫매출 60조원 돌파…영업익 3조 3870억원

    HD현대, 첫매출 60조원 돌파…영업익 3조 3870억원

    HD현대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원, 영업이익 3조 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가 설립된 1972년 3월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14.6%(32조 4960억원), 영업이익은 226.7%(2조 3504억원) 늘어났다.계열사별로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17조 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1171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으며,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매출은 8.8% 늘어난 9조 455억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한 3조 7169억원을 거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매출 4조 64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 매출 17조 3020억원, 전년비 11.7% 증가…2분기 연속 흑자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34조 9550억원과 영업이익 2조 789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8.0% 상승해 HD현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건설기계부문의 현대제뉴인은 전년 대비 62.5% 늘어난 8조 5036억 원의 매출과 46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선진·신흥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대로 영업이익이 162.7% 늘어났다. 현대일렉트릭은 출범 이후 최대인 매출 2조 1045억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거뒀다. 미주·중동 지역 전력변압기 수주 호조와 신재생 발전 및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5%, 1271.1%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로 전년 대비 22.6% 늘어난 매출 1조 33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의 호조로 매출 9848억원과 영업이익 90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매출 180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력사업의 시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을 제고하는 영업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승기 또 3억 기부…KAIST에 “과학인재 양성해 달라”

    이승기 또 3억 기부…KAIST에 “과학인재 양성해 달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3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KAIST는 이날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이씨와 소속사 관계자, 이광형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씨는 “과학이 이 시대 수많은 혁신의 모태가 되고 KAIST가 그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재를 육성하는 귀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소외계층을 돕는 일 외에도 지식을 키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말 이 총장에게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AIST는 기부금 전액을 뉴욕캠퍼스 설립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 대학은 2021년 뉴욕캠퍼스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뉴욕대·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대학은 뉴욕대에 협업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로보틱스·인공지능 뇌과학·기후변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60여명의 교수진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 총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기씨의 기부가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길에 큰 힘과 응원이 됐다”며 이씨를 KAIST 뉴욕캠퍼스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씨는 이를 수락한 뒤 “훗날 뉴욕 캠퍼스가 완성되면 직접 방문해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이승기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 제작비 5억 5000만원,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소아 진료환경 개선비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 타지 않을 땐 건물 일부로…현대차그룹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타지 않을 땐 건물 일부로…현대차그룹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목적지에 도착한 자동차가 차체를 조정해 건물에 찰싹 붙는다. 주행을 멈췄지만, 건물의 문과 연결돼 독립된 생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때 차량의 기능은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모빌리티와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를 담은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4분짜리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하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다.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미래형 거주공간으로 한층 진화한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개발해왔던 다양한 기술들이 녹아 있다. 우선 건물과 모빌리티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연결되고 해제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문) 구조가 설계됐다. 건물과 모빌리티 출입구의 크기를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차고(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또 건물의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외부의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연결 부품, 건물의 전원으로 모빌리티의 에어컨·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된다. 관련된 기술 특허는 총 10개로 국내외 시장에 출원돼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회사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면서 “달라지는 모빌리티의 정의에 맞춰 인류의 삶을 진보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러시아 첨단 ‘무인 전투로봇’ 우크라전에서 투입할까?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 첨단 ‘무인 전투로봇’ 우크라전에서 투입할까?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과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그동안 제공을 꺼려왔던 전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여기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인 전투로봇을 보내 시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동안 푸틴 대통령의 심복으로 불리면서 부총리와 연방우주국 로스코스모스 대표를 역임했던 드리트리 로고진은 최근 2월부터 마르케르(Marker) 전투로봇 4대를 우크라이나로 보내 현장 투입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시설 경비를 위해 투입되었었다. 마르케르 로봇은 러시아 첨단 연구 재단(FRI)이 2018년부터 개발한 궤도형 무인 로봇으로 2019년 2월 처음 공개되었다. 무게는 5톤이며, 전기 모터로 움직이고 시속 8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 5㎞ 거리에서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하고, 기관총 등으로 무장이 가능하다.개발사는 마르케르 로봇의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은 정찰 시스템과 화물 운송 시스템 시험이 목적이라고 밝혔는데, 전투에 직접 투입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부족한 군 병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전투용 로봇을 개발해왔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뢰지대 개척용 우란(Uran)-6, 장애물 제거와 화재 진압용 우란-14 그리고 30㎜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을 갖춘 우란-9이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 회사와 연구소에서 다양한 로봇을 만들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군사 개입을 한 이후 이들 로봇을 투입하여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2018년 6월 러시아 국방부 제3차 중앙연구소 고위 연구원이 인터넷에 우란-9이 시리아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었다는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우란-9은 예상보다 콘트롤러에서 멀리 떨어져 운용되지 못했고, 이동 중 30㎜ 기관포 발사에 문제가 있었다. 17~19번은 1분 또는 그 이하, 한번은 최대 1.5시간 동안 통제소와 연결이 끊겼다. 통제소와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는 건물이 무선 통제 신호를 차단하는 시가전에서 악화되었다. 이 밖에도 사격 통제 시스템도 문제가 있었고, 무기, 광학, 센서가 이동중 사격을 위해 안정되지 않았고, 차량이 발사를 위해 정지해야 했다.2019년 1월, 제작사 칼라시니코프의 대표는 이런 문제로 군에 의한 국가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인정했고, 이런 문제를 수정하고서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개발한 무기들이 실전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례는 우란-9 말고도 많았다.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이 끝난 후인 2021년 2월,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이 10%만 폭발하는 등 쓸모가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정말로 전투 로봇을 전장에 투입하길 바란다면,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시험을 통과하고 생산량도 많은 우란-9이 적합할 것이다. 하지만, 기관총 정도로 무장한 마르케르의 투입은 서방 전차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없다. 러시아는 에스토니아 정부가 부상자 수송 등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밀렘 로보틱스의 테미스(THeMIS) 로봇을 나포하는 자에게 100만 루블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란-9이 시리아에서 겪은 문제를 마르케르 로봇이 다시 겪지 않을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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