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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달러 고정환율제’ 경기회복 도움

    중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유로의 대 달러 환율은 0.95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로버트 먼델 교수가 13일 전망했다.그는 또한 일본 경제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엔화의 대 달러 고정환율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온 먼델 교수는 이날 프랑스의 경제기사 전문 통신 AFX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달러 가치는 최고조에 다다랐으며 더 이상 올라갈 것 같지 않다.”면서 “달러가 다소 하락하면서 유로의대 달러 환율은 0.95달러대에 무난히 진입할 것”이라고전망했다.13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유로의 환율은 0.91달러를 웃돌았다. 그가 제시한 달러 약세의 원인은 미국의 경상적자 증가.경기회복 속도가 느려지면 자본유입이 감소하고 이렇게 되면 적자폭은 더욱 커진다.이는 달러 약세의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먼델 교수는 지적했다. 일본 경제가 다시 일어서려면 엔화를 달러에 고정시켜야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실시한 확대 재정정책이 오히려 재앙을 불렀다면서 일본정부는 이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먼델 교수는 엔화의 대 달러 고정환율제 도입이 일본은물론 아시아 전체 통화시장에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주장했다.이어 궁극적으로 달러·엔·유로 3대 통화권을고정환율제로 묶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공동으로 인플레를 타개하고 통화정책을 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엔화의 대 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의 불투명한 통화정책 때문에 점치기 힘들지만 달러당 120∼130엔대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130∼140엔 수준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28엔대에 거래됐다. 박상숙기자 alex@
  • ‘성년의 날’ 어떤 선물 좋을까

    오는 20일은 만 20세가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 대접받게 되는 ‘성년의 날’이다.대학생 등 젊은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성인으로 출발하는 이들에게 정성어린 선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담아보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 부모가 자식에게 사주는 경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오래 기억될 만한 목걸이,반지 등이 좋다.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주고받는 선물이라면 패션속옷 등 아이디어 상품과 향수,가방 등이 인기다. 향수는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힌다.남성용은 스포티하고 시원한 향이 좋고 여성용은 신선한 플로럴향·과일향이 무난하다.패션속옷은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기발한 상품이 많아 선택의 폭이 크다.클로버가 그려진 ‘행운팬티’나 은섬유가 들어간 ‘건강 커플팬티’ 등이 인기다. 여름철에 대비한 면도기·제모기와 화장품,목걸이 펜던트,반지,미니 핸드백 등도 추천상품.이름을 새긴 도장도 성인의 의미를 더해주는 선물이다.7만∼10만원대 묘안석·호안석 도장은 여성에게는 건강과 행운을 주며 남성에게는명예와 권력의 상징으로 통한다. [어디서 싸게 살까] 미도파백화점 서울 상계본점은 17∼26일 성년을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신분증을 꼭 갖고가야 한다.게스·닉스 등 영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성년의 날 경품 대축제’도 열린다.원피스등 패션상품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본점은 21일까지 성년을 맞은 고객을위한 ‘선물특집전’을 마련한다.액세서리,향수,화장품,속옷,잡화 등을 10∼40% 할인판매 한다.라이코스쇼핑(shop.lycos.co.kr)은 16일까지 ‘성년의 날 특별전’을 열고 장미꽃,향수,액세서리,와이셔츠,넥타이 등 패션상품을 최고55%까지 할인판매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월드컵 서울서 열린다

    2002 한·일 월드컵과 맞물려 세계 경제를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 50명이 참석하는 ‘경제월드컵’이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세계적 다국적기업의최고경영자(CEO)와 경제관련 저명인사 등 모두 50명을 27일부터 6월1일까지 초청,한국에 대한 투자전략과 여건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본지 4월 47일자 참조) 방한할 CEO는 슐트놀르 알리안츠 회장,판케 BMW 회장,클라이스터레이 로열필립스 회장,마쓰시타 마쓰시타 부회장,손정의 소프트뱅크 CEO,자카리아 방시회장,바바로 비벤디워터 CEO,베위사르트 트락터벨 CEO,폰드 페어차일드 회장,앤더슨 다우코닝 회장 등이다.또 수파차이 파니츠팍디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 등도 온다. 특히 국내 전력 및 가스산업 구조개편이 추진중인 상황에서 벨기에의 트락터벨은 물론 영국의 로열더치셸과 BP,미국의 셰브론텍사코,엑손모빌,미란트 등 에너지 관련기업고위급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산자부는 30일 COEX에서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의 사회로 ‘월드 비즈니스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2002’를 열어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투자전략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한편 31일 월드컵 개막식 경기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챔프’ 최경주, 확 바뀐 대접, 앨런비등 강호와 한조…황금시간대 티오프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챔피언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최경주는 미국 텍사스주 코튼우드밸리GC(파72·7017야드)에서 9일 개막되는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에서 PGA 4승에 빛나는 로버트 앨런비(호주),케니 페리와 함께 1·2라운드를 벌이게 됐다. 8일 발표된 조 편성에서 이들과 같은 조를 이룬 최경주는그동안 주로 무명이나 노장들과 같은 조에 속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최경주의 티오프 시간.1라운드 티오프는 현지 시간 9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30분)으로 조정돼 그동안 주로 현지 시간 오전 8시대의이른 시간이나 오전 11시 이후의 늦은 시간에 배정된 것과는 대조를 이뤄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4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현지 시간 9시10분(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10분) 프랭크 릭라이터,빌리앤드레이드 등과 짝을 이뤄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경상적자에 달러 위세 ‘흔들’

    [뉴욕 AFP 연합] 국제 통화시장에서 그간 떨쳐온 달러의 위세가 불어나는 무역적자에 크게 기인하는 미국의 경상적자 확대로 인해 마침내 종말을 고할 상황인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6일 지적했다. 이들은 '강한 달러'의 지지대가 돼온 대미 자본유입이 미채권 매입 열기가 식고 기업 인수합병이 시들해진데 영향받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엔론 스캔들을 계기로 미기업의 회계관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도 미국에 대한 자본유입을 주춤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달러의 위세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8월 또는 그 이후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 기조가 어느 정도는 뒷받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경상적자는 지난해 4174억 달러에 달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수석통화전략가 로버트 신체는 지난해 미채권 투자가 호조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미기업의 신규 채권발행이 감소되면서 열기가 식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기업 인수합병이 감소되고 미기업 회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도 대미 자본유입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것들이 하나씩 달러 기조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체는 미국의 경상적자가 불어나면서 하루 10억달러 이상의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돼야 하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달러의 위상이 조금씩 무너지는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외국인 TV리포터 세대교체

    외국인 리포터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로버트 할리,이한우,이다도시로 대표됐던 외국인 방송인 대열에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국적도 다채롭다.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에 한정됐던 예전과 달리 인도,나이지리아,루마니아,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이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또 유색인종이 많다는 것도 눈여겨볼 변화이다. 이 중 나이지리아 출신의 티모시 어추바(35)와 인도 출신의 러키 구파(24)가 선두에 서 있다.KBS ‘세상의 아침’(월∼금 오전 6시40분)에서 활동 중인 그들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외국인 리포터로 월드컵을 맞아 외국에 한국을 알리는 데 열심이다. “한국에서 7년 정도 살았는데 한국사람들이 죽순을 먹는다는 것을 몰랐어요.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배우는 것이 아직도 많아요.” 우연히 한국에 놀러온 티모시는 서울 남대문의 값싼 옷값 때문에 지난 96년부터 한국에 눌러살게 됐다.원래 그의직업은 남성복 무역상.그 뒤 98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방송일을 시작하면서 전문 방송인이 됐다.막걸리를 좋아한다는 그는 서글서글하고 따듯한 인상이 한국사람 같이 친근하다. “한국사람들은 사귀기가 쉬워요.정이 많은 것이 매력이에요.그런데 나이지리아에 대해선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요.내가 방송활동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러키는 소년처럼 밝고 명랑하다.한국에서 무역을 하고 있는 형을 따라 지난해 한국에 왔다. “KBS에서 오디션을 보고 처음엔 지나가는 외국인 행인으로 방송에 데뷔했어요.저는 본래 말이 많아서 방송일이 맞는 것 같아요.” 러키는 한국에서 산 경력에 비해 한국어 솜씨가 빼어나다.돈이 아까워서 한국어를 악착같이 배웠단다.서울대에서한 학기에 110만원의 학비를 내고 한국어를 배웠는데, 이는 인도사람 10명의 1년 월급과 맞먹는 금액.잠시 인도에돌아가서 한국인 상대 관광 가이드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바다의 사나이’라고 불리지만 처음 정동진에 갔을 때는 배멀미로 열 번도 넘게 토했어요.이제는 한국사람보다 섬에 많이 가 본 것 같아요.” 러키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게고동에 물리기도 했다.티모시나 러키 둘 다 방송일이 즐겁고재미있지만 한국에 사는 것이 답답할 때도 있다. 러키는 “인도사람이라고 하면 안 믿어요.미국이나 영국쪽 혼혈이냐고 물어요.인도 사람들이 모두 터번을 두르고다니는 것은 아니예요.한국사람 모두가 개고기를 먹는 것은 아니잖아요.”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티모시는 “한국 택시 타는 것이 제일 겁나요.바가지 씌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가까운 길을 돌아가기도 해요.”라고 불평했다. “요즘은 월드컵 때문인지 일이 많아요.월드컵 끝나면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농담한 두 사람은“리포터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日, 美에 사전 공작 파문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방위청의 해상 막료감부(幕僚監部) 측이 이지스함과 P3C 초계기를 인도양에 보내기 위해 미국측이 파견 요청을 하도록 사전공작을 벌였다고 6일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아사히는 이날 양국의 소식통을 인용,막료감부 간부가 지난달 10일 로버트 채플린 주일 미 해군 사령관을 방문한자리에서 미국이 이지스함과 P3C기 파견을 일본에 요구해달라는 메모를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 메모에는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의 경계감시 능력이뛰어나 미 해군과 정보교환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파견을 기대한다 ▲수색구난 분야에서 고도의 수상(水上)감시능력을 갖추고 있는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 지원을 기대한다.디에고 가르시아섬 부근에 와준다면 좋겠다 ▲해상자위대 보급함 2척의 인도양 배치를 최대한 연장해 주면 고맙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신문은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지난달 29일 일본 연립 여3당 간사장들에게 일본의 이지스함 파견을 요청한 것은 “이같은 해상 막료감부측의 ‘사전 공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해상막료감부는 자위대의 역할 강화를 겨냥해 스스로 외압을 요청,이지스함 파견에 부정적이었던 자민당내 일부 세력과 야당을 압박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방위청의 수뇌인 장관과 부장관,사무차관 등은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어서 이를 ‘방위청의 문민통제’라고 일컬어 왔다.따라서 이번 해상막료감부의 행동은 자위대의제복조(制服組·방위대 출신)가 문민통제를 경시하는 최근의 위험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 어린이 책 세상/ 달리는 새둥지 등

    ◆달리는 새둥지(김남숙 글,권인수 그림) 충북 괴산에 있었던 미담을 유년기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재구성했다.딱새 부부는 태어날 새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위해 유조차를 발견하고 힘들이지 않고 여행도 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 유조차에 둥지를 틀기로 한다.마침 딱새를발견한 유조차 주인은 오히려 반가워하며 먹이도 주고 둥지도 수리해주며 다친 새끼가 무사히 나은 뒤 숲으로 딱새들을 돌려보냈다는 이야기다.가교 9000원. ◆수상은 수영장 산다?(도리스 슈뢰더-쾨프 엮음,박종대옮김) 독일의 저명 인사 28인이 기고한 글들을 모았다.정치와 관련된 복잡한 개념들을 비유적으로 간단하게 묘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정치의 개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법을 일러준다.다른우리 1만원. ◆수탉을 이긴 깜동이 토끼 (이상교 글,유진희 그림) 힘없는 토끼들을 괴롭히는 수탉과의 싸움에 당당하게 나선 깜동이 토끼의 모습을 그린 창작 동화. 한국어린이교육원 7000원. ◆아주 특별한 점심(로버트 벤더 글·그림,손자영옮김)자연계의 먹이사슬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 동화.배가 고파 딱정벌레를 잡아먹은 개구리를 물고기가,물고기를 뱀이,뱀을 악어가,그 악어를 사자가 잡아 먹는다.국민서관 8500원. ◆수리수리 맛소금(박무직 글·그림) 한국 명랑만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창작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요리 만화.1990년대 들어 ‘닥터 슬럼프’‘짱구는 못말려’ 등 일본개그만화가 유입되면서 차츰 자취를 감추게 된 한국 명랑만화의 부활판이랄 수 있다. 바다그림판 8500원. ◆늑대의 돼지꿈(기무라 유이치 글,다시마 세이조 그림,박이엽 옮김) 4∼7세용.놓쳐버린 돼지 새끼를 찾아나서는 늑대의 이야기로 욕심 많고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늑대의 캐릭터가 흥미롭다.현암사 1만2000원.
  • 수입차 판매 신기록

    오는 6월 말로 특별소비세 면제조치가 중단됨에 따라 고급 수입 승용차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 자동차 판매대수가 1371대로 1987년 시장개방 이래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578대)보다 137%,또역대 최고였던 지난 3월(1163대)에 비해 17.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1∼4월 누계판매도 지난해 2199대에서 올해 4159대로 8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17대로 월간 실적으로는 처음 400대를 돌파했으며,도요타 렉서스 255대,메르세데스 벤츠 208대,다임러크라이슬러 106대,포드 102대,볼보 90대,아우디77대,폴크스바겐 49대,사브 25대,랜드로버 16대,캐딜락 13대,재규어 7대,포르쉐 5대,시트로엥 1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이 1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530(105대),BMW 525(71대),BMW 320(58대),벤츠 E240(44대),렉서스 LS430(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3000cc가 834대,가격대별로는 5000만∼7000만원이 578대,지역별로는 서울이 839대로 각각 가장 많이 팔려나갔다.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최근의 수입차판매 호조는 국내경기 회복,특소세 환원을 앞둔 수요 증가와 각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같은추세는 오는 6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로버트 F 케네디 큰딸 주지사 출마

    [워싱턴 AFP 연합] 고(故) 로버트 F 케네디 미국 법무장관의 큰딸인 캐슬린 케네디 타운젠드(50·민주) 메릴랜드주 부지사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타운젠드 부지사가 당선될 경우 메릴랜드주 사상 첫 여성지사가 되며 케네디 가문에서는 삼촌인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40여년 전 대통령이 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 선출 행정직에 오르게 된다. 타운젠드 부지사는 이날 주도(州都) 아나폴리스 주의사당 아래 광장에 모인 2000여 지지자 앞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정부가 국민에게 또는 국민을 위해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일할 때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으로 믿는다.””면서 “”봉사와 혁신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노도 아름다운 50인?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과 줄리아 로버츠,할 베리 등이 2일 미국의 대중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50인'에 뽑혔다. 지난해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한 호주 출신의 배우 키드먼을 표지인물로 등장시킨 피플의 ‘아름다운 50인’에는특히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써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가로챈 미국의 안톤 아폴로 오노가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준다. 피플은 “힘과 박력을 지닌 남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고 오노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키드먼과 각축을 벌인 끝에 흑인으로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베리와 역시 흑인으로 두번째 오스카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덴젤 워싱턴도 나란히 뽑혔다. 한편 한국계 영화배우 윌리엄 윤 리(27·한국명 이상원)도 끼어있어 눈길을 끌었다.지난 97년 할리우드에 진출,영화 ‘왓츠 쿠킹’에서 조안 첸의 아들로 열연해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윤 리는 최근 영화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마법의 칼’에 출연했고 새 ‘007’ 시리즈의 육군 대령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레이커스·댈러스 “2회전 먼저 간다”

    [포틀랜드(미 오레곤주) AP 연합] LA 레이커스와 댈러스매버릭스가 3연승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에 선착했다. 3연속 챔프를 노리는 레이커스는 29일 포틀랜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로버트 오리(8점)의 역전 3점슛으로 92-91로 승리했다.같은 컨퍼런스 소속인 댈러스도 더크 노비츠키(3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2로 대파하고두 시즌 연속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시애틀 슈퍼소닉스전,댈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유타 재즈전의 승자와 각각 컨퍼런스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레이커스에 승리를 안겨준 선수는 ‘식스맨’ 오리.종료 17초전 86-9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5초 뒤 코비 브라이언트(25점)의 3점슛으로 89-90까지 추격한 뒤 막바로 파울 작전으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레이커스는 종료 2초전 브라이언트의 패스를 받은 오리가3점슛을 꽂아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2연패에 몰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08-103으로 제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 토요영화/ 디어헌터

    ◆디어헌터(EBS 세계의 명화 오후 10시) 베트남전에 대한미국내부의 비판적 시각을 집약한 유명한 작품.아카데미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음향상,편집상 등을 휩쓸며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출세작이 됐다.제철소에 다니며 때때로 사슴사냥을 즐기는 세친구 마이클과 닉,스티븐.이들에게 베트남전 징집통지서가 날아오면서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뒤집힌다.핏빛 전장에서 포로로 사로잡힌 이들은러시안룰렛게임 총구앞에 생명을 저당잡힌 채 하루하루 피폐해져간다.전장의 광기,황폐해진 전후 사회상 등을 음울한 어조로 담아냈다.로버트 드니로,크리스토퍼 월큰,메릴스트립 주연,78년작. ◆엠마(KBS2 토요명화 오후 11시10분) 영국 귀족사회의 허위의식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성에 앵글을 맞추곤 하는 원작자 제인 오스틴 체취가 물씬한 작품.런던한 부유한 가정의 요조숙녀 엠마는 남의 연애에 다리 놔주는 게 취미.그러나 혼기가 찬 본인에게도 분홍빛 청혼 등연애사건들이 줄을 잇기 시작한다.모처럼 그녀의 마음을뺏은 미남청년 처칠은 바람둥이였음이 판명나고,우여곡절끝에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친구같은 나이틀리가 진실한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는 줄거리.기품있는 엠마역의 기네스 팰트로가 일약 스타로 도약했다.그녀의 진정한 사랑 나이틀리에 이완 맥그리거가 활약한다.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 ◆블레이드(MBC 주말의 명화 오후 11시10분) 뱀파이어(흡혈귀)들의 인류절멸 기도에 맞선 ‘블레이드’의 활약상을 SF적 상상력으로 버무려낸 액션 스릴러.뱀파이어에 물린산모에게서 우성인자만 물려받은 탓에 막강한 파워를 지니게 된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악의 화신 프로스트(스티븐 도트)가 뱀프 제국 건설을 향해 무자비한 발길을 휘두르자,은신처에 틀어박혀 뱀프를 와해시킬 신약개발에 골몰하던 블레이드는 핏빛 한판대결에 나서는데….최근 개봉한 ‘블레이드2’ 전편.스티브 노링턴 감독 98년작. 손정숙기자 jssohn@
  • 제이콥슨 6언더 깜짝 선두

    미국의 로버트 제이콥슨이 국내 남자골프 시즌 개막전인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제이콥슨은 2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쳐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권에 1타차 앞서선두를 달렸다. 제이콥슨은 올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퀼리파잉스쿨을 거쳐 출전권을 얻은 낯선 선수로 남은 라운드에서의활약이 관심을 끌게 됐다. 지난해 챔피언인 재미교포 위창수와 지난해 상금랭킹 2위박도규(테일러메이드)는 나란히 버디 6개 보기 1개를 치며5언더파 67타를 기록,아시아투어의 강호 제임스 킹스턴(남아공), 타미르 후세인(파키스탄)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이뤘다. 그러나 강욱순(삼성전자)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추락해 컷오프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한편 만13세로 지난 1월 뉴질랜도오픈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안재현(14)은 2오버파74타로 공동 80위에 자리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규선 누구인가/ 이회창 전총재측에도 접근 ‘양다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씨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장남 정연(正淵)씨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우며 여야를 넘나들면서 정치권을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최규선(崔圭先·구속)씨는 주변에서 “봉이 김선달”“도깨비”로 불리고 있다. 최씨의 행태로 미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나 만나 친분을 과시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최규선의 이력= 그는 1959년생으로 외대를 중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18년가량 생활했으며,버클리대 정치학과를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동아시아전문가인 석학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가 직접 99년 12월호 월간조선에 기고한 ‘스칼라피노교수’에 대한 글에서 그는 89년 버클리대 정치학과에 다닐 때 처음으로 강의를 듣고,10년 동안 친하게 지냈다고적고 있다. 그는 김대중 총재 보좌역이라는 직함으로 97년 대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선발대 4인방에 낄 정도로 정치력을 보이기 시작했다.그러나 ‘위험한 인물’에찍혀 청와대입성이 좌절되기도 했다. ●끈질긴 접근 방식= 그는 자신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만나 뜻을 관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마이클 잭슨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앞세워 일주일 동안 마이클 잭슨 집 앞에서 기다리다 결국에는 만났다는 일화도 있다. 여권의 실세 K씨와 접촉할 때는 K씨가 잘 가는 호텔앞에서 기다리며 만남을 성사시키기도 했다.그는 K씨 측근에게 스칼라피노 교수가 초청을 원한다며 접근한 것으로전해졌다. 최씨를 지켜본 한 인사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며,세계에서는 비슷한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의원과 절친한 K를 통해홍 의원과도 친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회창 전 총재도 홍 의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최씨와 만났다고 밝혔다. 문민정부 때도 당시 대통령 통역이었던 현 한나라당 이전 총재의 P특보에게 접근했을 정도로 저돌적이고 독톡하다. ●예측 불허의 행동= 최씨는 외화 도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면서 삼성그룹의 비행기를 타고 갔다왔다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지난 2000년 모 방송사가 보도한“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보좌역을 사칭,비행기 1등석을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뉴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뒤부터 K씨 근처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야당에 접근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동형기자
  • “인공심장으로 제2인생 살아요”7개월전 이식수술 최장 생존자 퇴원

    “제2의 인생을 선물받았어요.” 지난해 9월 ‘아비오코르(AbioCor)’라는 인공심장을 이식받아 7개월 이상 생존해온 심장병 말기 환자 톰 크리스터슨(71)이 통원치료를 마치고 17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꿈에 한껏 부풀어 있다. 크리스터슨은 16일 자신이 이식수술을 받았던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유대인 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집에 돌아가 멋진 축하 파티를 열 생각 때문에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의료진도 이날 “톰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 좋을만큼 건강하다.”며 “7개월의 생명 연장은 지금까지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이미 퇴원해 병원 근처의 호텔에 머무르며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아비오코르’ 인공심장은 30일 안에 운명할 것이 확실하거나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을 수 없는 만성 환자에게만 시술할 수 있고 지금까지 7명이 이식받았다. 첫번째 이식환자인 로버트 툴스(59)는 수술받은 지 5개만인 지난해 11월 사망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오늘의 눈] 진부총리 사퇴와 외신반응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끝내물러났다. 정치권의 ‘강권’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경기지사 선거를 택한 모양새다.따라서 최종 결정까지 진 전 부총리가고뇌를 거듭했을 법하다.특히나 그는 관료생활 40년 중 최고의 절정기를 보내고 있던 터였다. 경기가 본격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국가신용등급(무디스발표)이 A로 오르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한테도 극찬을 받았다.김 대통령은 “연초 개각 때 고심 끝에 유임시켰는데,정말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진 전 부총리가 정치를 택함으로써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경제에까지 ‘불확실성’이 더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경기회복과 동시에 과열양상을 보이는 우리경제의 현 상황은 차치하더라도 외국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진 전 부총리의 출마설이 나온 이후 외신은 줄곧 한국경제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왔다.외국인들이 가장 주목하는대목은 한국경제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그들은 조금이라도 불안한 낌새가 보이면 발을 빼는 속성이 있다.97년 외환위기도 그렇게 시작됐다. 진 전 부총리는 이를 의식해 “경제개혁이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정치일정에 영향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자주 강조해 왔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진 전 부총리 자신이 정치바람에 휩쓸린 꼴이 돼버렸다.외국인들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재정경제부 직원들의 푸념이다. 한 외신은 이번 진 전 부총리 건을 99년 7월 미국 클린턴행정부 시절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의 사퇴에 비유했다.진전 부총리가 루빈 장관만큼이나 우리경제에서 큰 무게를차지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두 사례는 내용면에서 비교가안될 정도로 다르다.루빈 장관은 경제가 호황일 때 ‘개인적인 이유’(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로 물러났다. 그러나 진 전 부총리는 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정치적인 이유’로 나갔다.그가 차라리 개인욕심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상황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김태균 경제팀 기자 windsea@
  • 연내 출범 美·싱가포르 FTA, 아세안 회원국에 개방

    [싱가포르 AFP 연합] 미국과 싱가포르는 연내 출범하는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다른 회원국들도 동참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싱가포르 근처의 인도네시아 빈탄섬이 이같은 개방 혜택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전했다.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는 빈탄은 전자,전기,섬유 및의류 부문의 35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지난해 2억 8300만달러의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 자유무역협정에 동참할 경우 빈탄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및 외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정보기술(IT) 제품은 대미 수출때 싱가포르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동일한 관세 및 비관세혜택을 보게 된다. 빈탄을 방문 중인 로버트 죌릭 미 무역대표는 이날 “미·싱가포르 FTA가 역내 무역과 지역 결속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빈탄에서 생산되는 100개 이상의 IT 제품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책/ ‘피델 카스트로’

    ▲피델 카스트로-로버트 E.쿼크 지음,홍익출판사. 지난 50년 동안 미국의 턱밑에서 온몸으로 반미·반제국주의를 외쳐온 혁명가.소수의 게릴라 부대를 갖고 미국의비호를 받는 독재정권의 막강한 군대와 싸워 이기고 불과32세에 쿠바의 최고 지도자가 된 사람. ‘피델 카스트로’(로버트 E. 쿼크 지음,홍익출판사)는지난 1959년 권력을 잡은 이래 40년이 넘게 쿠바를 통치하고 있는 카스트로의 생애를 다룬 전기(傳記)이다. 책은 현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집권하고 있는 지도자인 카스트로의 삶과 그것을 형성하고 있는 정치철학,그를 둘러싼 사람들,이러한 모든 것들로 인해 변화를 거듭해온 쿠바의 현대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념의 충돌이 극한으로 치닫던 냉전의 시대에,크렘린궁의 최고 권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제국주의에 맞섰던 피델 카스트로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어디에서 오는가.카스트로는 지금도 여전히 게릴라 지도자의 군복과 군화를 신고 수십만 쿠바 인민을 혁명광장에 모아놓고 ‘사회주의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다.세계 모든 곳에서 마르크스주의의 관습이 그 의미를 거의 상실해 버렸지만 쿠바는 여전히 러시아의 볼셰비키 혁명을 기념하고 있다.카스트로는 마치 스러져 가는 사회주의이념의 십자가를 진 청지기같다. 저자는 미국 인대애나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쳤고 미국라틴아메카 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전기를 쓰는데 10년 넘게 공을 들였다.1만9500원. 유상덕기자 youni@
  • 국제유가 상승…세계경제 ‘찬물’

    유가 상승이 세계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우려가 일고 있다. 악화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사태로 원활한 석유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뉴욕시장에서는 지난 2월1일 배럴당 20.38달러이던 원유가 2개월만인 1일 30%나 오른 배럴당 26.88달러에 거래됐다.소매 휘발유가격도 지난해 12월 갤런당 평균 1.15달러에서 4월 현재 평균 1.38달러로 뛰었다.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은 하루에세계 전체 소비량의 25%인 1950만배럴을 소비한다.이 가운데 54%를 수입하고 있다.때문에 테러 재발과 중동사태 악화 등에 따른 유가 상승은 세계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하고 있는 미국에 적잖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가 상승세가 지속돼 원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등 석유화학 제품과 비행기 등 운임, 비료 가격 등이 오르면 세계 경제회복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미국 밀워키 소재 투자은행인 로버트 W 버드 앤드 코의석유산업 분석가 조지 개스퍼는 “지난해 4·4분기 1.7%를기록했던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 1·4분기에는 4∼5%로 치솟는 등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6∼12개월 사이에 유가가 27달러선을 넘으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필리핀 등 원유 전량을 수입하는 나라들의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들썩이게 되고 중앙은행이 결국 금리를 올리고 민간소비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그렇게 되면 그동안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저금리 기조와 민간소비에 찬물을끼얹어 경기가 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뉴욕증시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일 전날보다 1.12%(115. 42포인트) 떨어진 1만198.29에 마감했고,나스닥종합지수는이날 1.11%(20.05포인트) 밀린 1784.35에 끝났다. 하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연구원 로버트 케르는 “유가 강세가 경제회복에 영향은 미치겠지만 수급기조가 탄탄해 충격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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