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버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라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2-0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85
  • “더이상 소녀가 아니야” 크리스틴 스튜어트 성숙미 물씬

    “더이상 소녀가 아니야” 크리스틴 스튜어트 성숙미 물씬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남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최근 공식행사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어 3탄 격인‘이클립스’ 개봉을 앞둔 그녀는 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편안한 트레이닝 또는 청바지 차림의 룩을 보여 온 스튜어트는 이번 방문에서 온 몸에 피트되면서 비대칭이 돋보이는 미니 검정드레스와 섹시함을 한껏 살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푸른 눈동자가 강조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성숙해졌다.”는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성숙해져 가는 외모와 스타일 외에도 ‘트와일라잇’의 상대배우인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가 알려진 뒤 그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속에서 ‘늑대남’으로 출연한 테일러 로트너와 방한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스튜어트와 연인 패틴슨의 러브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클립스’는 오는 7월 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靑 “2월부터 본격 협상… FTA 무관”

    “전작권 연기협상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연기날짜를 ‘2015년 12월1일’로 확정한 것도 이달 들어서다.”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6일(현지시간) 전작권 전환 연기를 둘러싸고 한·미 양국이 이 같은 협상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서다. ●2015년 12월 우리측 요구로 명문화 김 수석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해서 한·미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낼 때도 전작권 날짜는 들어 있지 않았다. 그때부터 (연기를) 염두에 뒀었다”면서 “지난해 말까지 2012년 4월 전작권 전환 이행을 전제로 준비해 왔으나 그 시기를 맞추기 어렵다고 봐서 올해 초, 2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밑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연기 시기 발표 때 ‘2015년 말’ 정도로만 하자고 주장한 반면 우리 측은 시기를 명확히 못박아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2015년 12월1일’로 하자고 요구, 정상회담 하루 전까지도 줄다리기를 한 끝에 우리 안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6월 들어서야 2015년 12월이 서로 좋겠다고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됐으며, 특히 지난 4, 5일 싱가포르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부장관이 김태영 장관과 이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면서 보다 진전된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권 전환 연기 발표시점은 두 정상이 만나는 기회에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겠다는 데 양국 실무자들이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에 전격적인 발표가 이뤄졌으며, 만일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없었으면 발표는 자연스럽게 다음번 만남으로 넘어가게 됐을 것이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시기 유예를 약속받는 대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재협상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안보 협상을 모두 까놓고 할 수 없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그러나 “전작권과 FTA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그것을 근거로 한·미 FTA에서 더 받아갈 것도 아니고 국방개혁은 예정대로 다 추진된다.”고 말했다. 군사주권 포기 논란에 대해서도 이 수석은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인데 왜 군사주권을 포기하겠는가. 우리에게 군사 주권이 분명히 있다.”면서 “밀실논의가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국가안보 문제를 협상할 때 모두 까놓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송기윤 딸 송양, 9등신 몸매 ‘사춘기 고민’ 털어놔

    송기윤 딸 송양, 9등신 몸매 ‘사춘기 고민’ 털어놔

    탤런트 송기윤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송우주 양을 공개했다. 송기윤은 9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딸 송우주 양과 지난 6월 2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다. 송기윤은 이날 방송에서 “딸이 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못하게 말렸다.”고 밝혔다. 이에 송 양은 사춘기 소녀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도 “아버지가 정말 자상하다.”며 “주말이 되면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만든다.”고 자상한 아버지임을 밝혔다.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군은 이날 함께 출연해 송우주양에게 하트를 날리며 큰 관심을 표현 했다.사진=SBS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9등신 몸매 송기윤 딸 송우주 “부족한 것은 아버지 닮은 코”

    9등신 몸매 송기윤 딸 송우주 “부족한 것은 아버지 닮은 코”

    탤런트 송기윤에게 이런 딸이 …송기윤이 팔불출이란 소리를 들어도 좋아하며 자랑할만 했다. 송기윤은 9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딸 송우주 양과 지난 6월 2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부녀의 코가 정말 많이 닮았다”고 말하자 송기윤은 “딸이 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못하게 말렸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혔다. 이에 송 양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사춘기 소녀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도 “아버지가 정말 자상하다.”며 “주말이 되면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만든다.”고 자상한 아버지임을 밝혔다.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군은 이날 함께 출연해 송우주양에게 하트를 날리며 큰 관심을 표현 했다.사진=SBS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당신도 트와일라잇 폐인?

    당신도 트와일라잇 폐인?

    국내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는 ‘사생 뛴다’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기 위해 그들의 사생활을 쫓아다닌다는 의미다. 좀 더 과격해진 오빠부대인 ‘빠순(돌)이’도 이젠 낯설지 않은 표현이다. 언론에서는 이들의 과도한 집착을 사회문제로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모양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4일(현지시간) 인기소설이자 영화인 트와일라잇(Twilight)에 집착하는 일부 팬들의 행동이 그들의 생활자체를 망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소녀 벨라의 사랑을 그린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 트와일라잇은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등 속편으로 이어지며 1억권 이상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시리즈 4권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부터 할리우드에서 잇따라 영화화되며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LAT는 과도한 집착이 팬들의 결혼생활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크리스털 존슨은 남편보다 소설 속 금색눈의 뱀파이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31살의 회사원 메사 아리스는 일과의 대부분을 영화 속 주인공들의 최신뉴스를 검색하며 보낸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복장을 만들어 입거나, 트와일라잇 문구를 신발이나 옷에 새기는 사람들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LAT는 “트와일라잇 팬들은 과거 밤샘 상영을 일삼았던 컬트 영화 ‘록키 호러 픽처쇼’ 사례나 팝스타에 대한 열광보다 훨씬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했다. 낸시 바임 캔자스대 교수는 “트와일라잇 팬들은 비정상인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의 대인관계까지 엉망이 되고 있다.”면서 “결혼 생활을 포기하고 새벽 4시부터 온라인 팬클럽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이클립스’( Eclipse) 시사회가 열린 LA시내의 노키아극장 앞에서 밤을 새운 수백명의 팬들 중에는 30~60대 주부들이 많았다고 LAT는 전했다. LAT는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와일라잇 팬들은 ‘우리가 트와일라잇을 사랑하는 것은 남자들이 미식축구를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정일 호화저택 12채”

    “김정일 호화저택 12채”

    해저가 보이는 방이 딸린 해변가 7층 별장, 젊은 여성 의사와 간호사가 대기한 호화저택, 코냑이 넘쳐나는 밤샘 술파티….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최신호(7, 8월)에서 밝힌 ‘세계 최악의 독재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저택과 생활양식이다. 잡지는 23일 독재자 5명의 호화 저택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저택은 북한 전역에 별장 10채, 평양에 2채 등 모두 12채다. 특히 별장끼리는 지하철도로 연결됐다고 잡지는 전했다. 가장 큰 거처 가운데 한 곳은 함경남도 해안가에 위치한 7층 타워건물이다. 이곳에는 김 위원장 가족을 위한 독립된 층들과 바다 밑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방이 있다. 또 3개 층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거처에서는 젊은 여성 의사와 간호사를 항상 대동한 채 실내 파도 풀에서 보디보딩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거처에서는 북한 고위층 인사들과 밤새 연회를 열었고 종종 젊은 여성들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1990년대에 50만달러어치가 넘는 코냑을 주문했다는 코냑회사인 프랑스 헤네시사의 설명이 말해준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2008년 수도 하라레 근처에 욕실 25개가 딸린 2600만달러짜리 저택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대통령 일가는 1999년과 2000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260만달러, 115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 데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도 여름 별장을 갖고 있다. 가봉의 알리 벤 봉고 대통령은 파리에 호화주택을 샀고, 미얀마의 군정지도자 탄 슈웨 장군은 2005년 수도를 네피도로 옮기면서 군정지도자 50명의 주택을 짓는 데 200만달러씩 1억달러를 썼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하극상’ 美 아프간사령관 사의표명

    ‘하극상’ 美 아프간사령관 사의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자질을 비난하는 ‘하극상’ 발언을 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백악관이 발언을 문제 삼아 매크리스털 사령관을 전격 소환함에 따라 경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이미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아 본인의 발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와 관련, 파문에도 불구하고 경질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역시 지휘공백을 우려하며 “기사는 기사일 뿐”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오바마의 전쟁’으로까지 일컬어지는 ‘테러와의 전쟁’을 총괄하고 있는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13개월 만에 경질될 경우 아프간 전쟁에 대한 전면적인 전략 수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인터뷰한 잡지 ‘롤링 스톤’의 내용에 대해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와 직접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만 답변했다. 앞서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인터뷰 기사를 보고 매우 화를 냈다.”고 전하며, “경질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혀 경질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게이츠 국방장관도 성명에서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심각한 실수를 했으며, 이번 사안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서 “인터뷰에서 거론된 인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칼 레빈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매크리스털 사령관의 발언이 정책 불일치를 의미한다면 경질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인터넷판을 통해 먼저 공개된 롤링 스톤의 ‘통제불능의 장군’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는 측근의 말을 인용,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처음 만난 뒤“현안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본국의 달갑지 않은 방침에 따라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매크리스털을 측면 지원해야 할 위치에 있는 아이켄베리 주아프간 대사도 매크리스털 사령관에게는 미더운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기사에서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4성 장군 출신인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리처드 홀브룩 아프간 담당특사 등을 거명, 직·간접적으로 폄하했다.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파문이 커지자 서둘러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과 안보분야 참모진에 대해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보도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역부족이었다.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경질 위기에 놓이면서 탈레반 소탕의 분수령이 될 미군과 NATO군의 칸다하르 대공세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미 공화당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오바마 대통령의 ‘나약함’을 부각할 태세를 갖춤에 따라 아프간 전쟁 수행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것 같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벗지마!” 뉴욕 카우보이, 알몸 카우걸에 경고

    “나 따라하지 말라고!” 이미 전 세계적인 유명인이 된 뉴욕의 ‘알몸 카우보이’(Naked Cowboy)가 비슷한 콘셉트로 뉴욕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여성을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AP통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알몸 카우보이(본명 로버트 버크)가 누드 카우걸(샌디 케인)이 자신의 컨셉트를 도용해 돈을 벌고 있다며 당장 카우보이 퍼포먼스를 그만두라고 경고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버트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흰색 속옷과 카우보이모자만 쓴 채 기타 연주를 하는 거리 공연자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언론매체에 소개돼 명성을 얻었다. 그는 “비키니를 입고 카우보이모자를 쓴 채 기타연주로 돈을 벌어들이는 여성이 있다.”면서 “ 나의 트레이드마크를 빼앗아 가는 행위를 그만둬라.”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버크가 지목한 사람은 스트리퍼 출신인 50대 여성. 형형색색 비키니를 입고 카우보이모자를 즐겨 쓰는 그녀는 주로 나이트클럽 개그무대에 오른다. 컨셉트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한 버크는 “계속 카우걸 컨셉을 할 거면 정식으로 ‘네이키드 카우보이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야 한다.”면서 “심사를 거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면 한달에 500달러(한화 60만원), 1년에 5000달러(6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고 서한을 받아든 케인는 “카우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콘셉트일뿐 그의 트레이드마크를 침범한 적이 없다.”고 맞서 그들의 기싸움이 법정공방으로 치닫을 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P “김정일 호화저택, 풀장에 여의사까지”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꼽은 데 이어 그의 호화 저택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FP 인터넷판은 23일 ‘독재자의 오두막 탐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세계 독재자 5명의 호화로운 저택을 소개하면서 “김 위원장은 북한 전역에 별장 10개와 평양에 거처 2곳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김 위원장의 가장 큰 거처 중 하나는 함경남도 해안가에 있는 7층 타워건물이라면서 이 건물에는 김 위원장 가족을 위한 독립된 층들과 바다 밑을 볼 수 있는 독특한 관찰실이 있고 그중 3개 층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거처에서는 김 위원장이 젊은 여성 의사와 간호사를 항상 대동한 채 실내 파도 풀에서 바디보딩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평양 거처에서 북한 고위층 인사들과 밤새 호화로운 술 연회를 열었고 여기에 종종 젊은 여성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고위층 인사들이 이 연회를 어떻게 즐겼는지는 김 위원장이 1990년대에 50만 달러 어치가 넘는 코냑을 주문했다는 프랑스 헤네시 사의 설명에서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FP는 북한 김 위원장 외에도 짐바브웨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대통령, 아프리카 가봉의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 등의 호화로운 생활을 소개했다.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P 세계 최악독재자 23명 선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악의 독재자’로 뽑혔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최신호(7, 8월)에서 선정한 ‘세계 최악의 독재자’ 23명 가운데 1위로 김 위원장을 꼽았다. 잡지는 김 위원장을 고급 프랑스 코냑을 즐기는 개인숭배화된 고립주의자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16년간 집권하면서 얼마 안 되는 소중한 국가자원을 핵프로그램에 쏟아부어 국민을 가난에 찌들게 하고, 20만명을 강제수용소에 보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2위에는 무려 30년을 장기집권 중인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올랐다. 독립투쟁의 영웅에서 잔인무도한 독재자로 변신해 야당 인사를 체포, 고문하고 경제를 황폐화시켰다는 이유에서다. 3위는 18년째 집권하는 미얀마의 군정지도자 탄 슈웨 장군, 4위는 오마르 하산 바시르 수단 대통령, 5위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다. 이어 ▲이사이아스 아프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등이 뒤를 이어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잡지가 발표한 ‘2010 실패국가지수’ 조사에서 북한은 니제르와 함께 총점 120점 가운데 97.8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두 단계 내려간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김정일, 세계 최악의 독재자 1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세계 최악의 독재자 1위로 선정됐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7ㆍ8월호에서 ‘세계 최악의 독재자’ 23명을 선정하고 그 중 ‘최악 중 최악’(The Worst of the Worst)의 독재자로 북한의 김 위원장을 꼽았다. 이 외교전문지는 김정일 위원장을 빠듯한 국가 자원을 핵 프로그램에 쏟아 붓는 고립주의자로 묘사했다. 또 국민을 가난에 찌들게 하는 동시에 프랑스 고급 코냑을 즐기는 책임감 없는 모습을 지적했다. 이어 20만 명을 강제수용소에 보내는 철권통치를 자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16년 간 개인숭배를 받은 점을 최악의 독재자로 선정한 이유로 밝혔다. 최악의 독재자 2위에는 30년 장기집권 중인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선정됐다. 무가베는 독립투쟁의 영웅에서 잔인무도한 독재자로 변신해 야당 인사를 고문하고 경제를 황폐화시켰다. 3위에는 18년째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의 군정지도자 탄 슈웨 장군, 4위에는 오마르 하산 바시르 수단 대통령, 5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스라엘 “가자지구 민수품 반입 허용”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사회 압력에 굴복, 4년 동안 유지해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봉쇄를 풀고 군수품을 제외한 모든 민수품의 반입을 허용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의 국제구호선단 공격으로 구호활동가 9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고조된 국제 사회의 가자지구 봉쇄 완화 요구에 대한 대응 조치인 셈이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일제히 “긍정적인 진보”라며 환영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에서 “무기류와 전투에 사용되는 물자, 군수용으로 이중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포함한 금지품목 리스트를 곧 공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국제 사회의 감독 아래 친서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당국이 승인한 프로젝트에 한해 주택이나 학교 등에 쓰일 건축자재의 반입도 허가하기로 했다. 로버트 기브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가자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가급적 빠른 실행을 위해 미국 정부가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달 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추가 조치를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우리는 가자 주민들이 집을 짓고 학교를 세우길 원한다.”면서 “그래야만 산업이 살아나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은 “또 다른 기만일 뿐”이라면서 “제한 없는 물자교류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11년만에 돌아온 소방관의 잃어버린 결혼반지

    화재 진화 중에 잃어버린 소방관의 결혼반지가 11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오는 일이 미국 NBC에 소개 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1999년 12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 웨어햄에 살고 있는 브루스와 주디스 부부의 집에 화재가 났다. 당시 주디스 혼자서 아픈 아기를 돌보는 중이었다. 주디스의 신고를 받은 웨어햄 소방소 소방관들이 와서 불을 껐다. 신속한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인명피해도 없었고 재산피해도 크지 않았다. 이날 소방대원을 인솔한 소방대장인 로버트 맥더피는 불이 꺼진 후에야 손가락에 있어야할 결혼반지가 없어진걸 알아챘다. 그 전날 약지를 다쳐 새끼손가락에 결혼반지를 했는데 그만 헐렁해진 반지가 사라진 것. 당시 결혼 14주년이었던 맥더피는 그 후로도 몇 번이고 이 집에 들려 반지를 찾았다. 그 후 아내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다른 결혼반지를 구입하면서 잃어버린 반지 찾기를 포기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올 6월, 맥더피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주디스의 전화였다. 남편인 브루스가 집 앞 정원에서 반지를 하나 발견했는데 아무래도 맥더피의 반지가 아닐까 하더란다. 큰 기대 없이 찾아간 맥더피에게 주디스가 한 반지를 내밀었다. 바로 11년 전 잃어버린 그 결혼반지였다. 브루스와 주디스는 “소방대장이 우리 집 화재를 진압하다 결혼반지를 잃어버려 너무 안타까웠다.” 며 “ 소방대장이 포기한 후에도 우리는 수시로 집주변을 찾았는데 11년이 되서야 발견했다”고 말했다. 반지는 소방대장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지점에서 집 반대쪽에서 발견됐다. 11년 만에 결혼반지를 찾은 맥더피는 “11년 만에 결혼반지가 돌아온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기쁘다” 며 “ 아내도 몹시 기뻐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강우, 오늘(18일) 한혜진 언니와 ‘결혼’

    김강우, 오늘(18일) 한혜진 언니와 ‘결혼’

    배우 김강우(32)가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강우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동갑내기 한무영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주례 없이 천주교 예식으로 진행된다. 김강우는 지난 2007년 한혜진의 언니와 교제한다고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식에는 김강우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식구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주혁 박건혀 김소연 유준상 등이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강우 한혜진의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김강우는 ‘나는 달린다’ ‘세잎클로버’ ‘비천무’ ‘식객’ ‘경의선’ ‘오감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억만장자들 재산 절반 내놓자”

    “억만장자들 재산 절반 내놓자”

    빌 게이츠(왼쪽)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오른쪽)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내 억만장자들을 상대로 ‘6000억달러(약 730조원) 기금 조성’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고 경제전문 포천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세계 최고의 기부가로 명성을 쌓아온 이들은 ‘개인 재산의 절반 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천은 게이츠와 버핏이 지난해 5월 뉴욕에서 미국내 억만장자들과 비공식 만찬 모임을 개최해 기부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전 록펠러 재단 이사장 데이비드 록펠러가 호스트를 맡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CNN 창립자 테드 터너,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조지 소로스, 세계 최대 면세점 DFS 창업자 척 피니, 타이거매니지먼트 창립자 줄리안 로버트슨 등이 참석한 이 모임은 그동안 회동 목적이 베일에 가려 있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포천은 “게이츠와 버핏이 지난해 모임 이후 최근까지 미국내 주요 억만장자들과 두 차례 이상 사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면서 “개인 재산의 사회 기부 문제에 대한 설득과 참여 독려가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 중 12명이 각각 15분씩 자신들이 갖게 된 엄청난 부의 행운을 어떻게 사회에 돌려줄지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게이츠와 버핏의 설득 대상 리스트에는 경제 전문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400대 미국 부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포브스는 2009년 기준으로 이들 400명의 재산이 무려 1조 2000억달러(약 146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게이츠와 버핏은 이들에게 개인 재산의 최소 절반 이상을 ‘생존 기간’ 또는 ‘사망시’ 기부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빌&멜린다 재단 명의로 이미 발송했다. 만약 400대 부자들이 모두 동참하게 될 경우 기금은 6000억달러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포천은 “의심할 여지없는 사상 최대의 자선기금 운동”이라며 “게이츠와 버핏은 절반을 기부하는 것조차도 ‘최소치’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명품 화장품 모델 줄리아 로버츠 ‘포토샵이 너무해’

    명품 화장품 모델 줄리아 로버츠 ‘포토샵이 너무해’

    세계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L사의 메인 모델로 활약 중인 줄리아 로버츠가 다소 ‘과격한’ 포토샵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공개된 L브랜드의 광고 속 로버츠는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웃음과 깨끗한 피부, 윤기있는 금발을 자랑하지만, 팬들은 “15년은 어려 보인다.”며 지나친 보정작업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로버츠는 3년 전 거친 피부와 푸석푸석한 머릿결의 충격적인 ‘생얼’을 들킨 바 있다.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당시 사진과 이번 광고를 비교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광고 속 로버츠는 마흔 두 살의 나이가 전혀 믿겨지지 않으며, 지나치게 빛나는 피부는 도리어 해당 화장품 브랜드의 신뢰도를 낮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40대에 20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고 세계 최고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이 된 그녀는 “아름답게 늙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광고모델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지만, 지나친 보정사진으로 도리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최근 일상 속 모습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면서 “아무리 화장품 광고라지만, 보정이 지나쳤다.”고 네티즌들의 말에 동감을 표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의 프로모션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코, 阿 자원개발 나선다

    포스코, 阿 자원개발 나선다

    포스코가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뛰어들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정준양 회장이 지난 15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원료개발 및 철강사업 진출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포스코는 이날 짐바브웨 자원개발 업체인 ‘앙코홀딩스’와 규석을 포함한 자원 공급 및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규석은 철강 합금철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제품 등에 쓰이는 광물로 세계 광산개발업체들의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짐바브웨는 순도 99.9% 이상의 고품질 규석이 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또 지난 14일 모잠비크를 방문해 신일본제철과 공동 투자한 레부보 석탄 광산을 둘러봤다. 포스코는 지난달 레부보 석탄광 일부 지분(7.8%)을 인수했고, 2014년부터 이곳에서 연간 500만t가량의 석탄을 공급받는다. 정 회장은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해 칼라하리 망간 광산을 둘러봤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 회장의 아프리카 방문은 호주와 미주 지역에 치중했던 자원개발 사업 영역을 아프리카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리튬과 마그네슘, 티타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업체들을 파트너로 삼아 2014년까지 원료 자급률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지분 3.75%를 매입했고, 11.25%를 더 사들일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터키, 서방 푸대접에 동방으로 ‘턴’

    터키 초대 대통령으로 지금도 국부로 존경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우리는 항상 서쪽 한 방향만 추구한다.”고 말한 이래 한세기 가까이 일관되게 친서방정책을 유지해 왔던 터키 외교가 변하고 있다. 서방을 향하던 시선을 점차 ‘동방’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독일 주간 슈피겔 온라인판은 15일(현지시간) ‘서방은 어떻게 터키를 잃어가는가’라는 기사에서 터키가 최근 친서방정책에서 탈피해 독자외교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을 조명했다. 슈피겔은 그 원인으로 “터키가 그토록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이 그동안 회원국에 가입하려는 터키를 번번이 퇴짜놓은 것이 적잖게 영향을 미쳤다.”는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발언을 인용하며 “그의 지적은 반박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터키는 한국전쟁부터 아프가니스탄전쟁까지 대규모 군대를 파병하는 등 미국과 나토의 충실한 동맹자였다. 1949년 이슬람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한 것도 터키였다. 수십년 동안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노력해온 것도 유럽의 일원이 되려는 목표 때문이었지만 유럽연합은 그때마다 터키를 실망시켰다. 슈피겔은 지난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킬 때 터키가 반대표를 던진 것은 최근 변화를 가장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꼽았다. 또 “심지어 러시아와 중국조차도 찬성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미국과 유럽은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친서방정책에서 멀어지면서 나타난 또 다른 변화는 60년 넘게 친선관계를 유지해 온 이스라엘과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16일 터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행 국제 구호선단 공격 후 강력한 반 이스라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터키는 이스라엘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고 소환한 주이스라엘 대사를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에드워드 케네디도 평생 암살협박”

    “에드워드 케네디도 평생 암살협박”

    미국 케네디 가문의 3남으로 지난해 뇌종양으로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이 두 형들과 마찬가지로 생전에 수많은 암살 협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352쪽 분량의 케네디 전 의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케네디 전 의원은 피격으로 숨진 두 형들처럼 자신도 암살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1980년 대통령 선거 경선에 출마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폈다. 암살 협박은 익명의 개인뿐만 아니라 백인 우월단체인 KKK, 민병대 조직 등 다양한 경로로 이뤄졌으며, 일부는 케네디 전 의원의 북아일랜드 정책에 관한 입장에 대한 불만으로 살해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박은 주로 편지로 전달됐으며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출마하지 마라. 출마한다면 너 역시 죽게 될 것이다. 우리는 케네디 집안을 증오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협박 편지는 둘째 형 로버트 케네디 전 의원의 미망인 에설에게도 보내졌고, 케네디 형제의 아버지인 조지프 케네디에게도 “당신의 고통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테드(케네디 전 의원의 애칭)가 다음 차례”라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살해 위협 외에도 케네디 형제들이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 등과 함께 뉴욕 캐롤린 호텔에서 ‘문란한 파티’를 벌였다는 메모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변화무쌍 자블라니 깔아차라!

    변화무쌍 자블라니 깔아차라!

    2006 독일월드컵 한국-토고전. 후반 8분 한국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 키커로 나선 이천수(29)가 오른발로 힘껏 감아찬 당시의 공인구 팀가이스트는 공을 감싼 14개 패널의 접합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회전하며 눈 깜짝할 사이에 토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포스트를 스치듯 들어간 이 골은 이천수가 머릿속에 그린 궤적을 그대로 따라갔던 것. 곡선모양의 8개의 3D 입체패널이 감싼 자블라니를 공인구로 사용하는 남아공월드컵. 지난 11일 개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부터 15일 슬로바키아-뉴질랜드전까지 모두 12경기에서 20골이 터졌다. 이 가운데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감아 찬 중거리포가 골로 연결된 것은 ‘0’개. 또 페널티 박스 부근 프리킥 찬스에서 각 팀 전담 키커의 직접슈팅이 골로 연결된 것도 ‘0’개. 날카로운 킥 하나로 한 해 수십, 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세계축구스타들의 슈팅은 어김없이 허공을 갈랐다. 이른바 ‘대폭발슛’의 연속이었다. 키커가 힘껏 감아찬 자블라니는 이내 아디다스 3선마크가 보일 정도의 천천히 회전하다 대형선풍기의 강풍이라도 맞은 듯 골대를 비켜가거나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머릿속에 그려놓은 대로 날아가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도 마찬가지. 골문으로 달려드는 동료의 머리를 노리고 감아차 올린 크로스는 어이없는 궤적을 그렸고, 머리에 맞아도 공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다. 반발력이 좋아 회전이 제대로 안 걸리다 보니 날아오는 속도가 줄어들고, 이미 뛰어 오른 선수는 예상치 못한 변화로 공을 맞히는데 급급했다. 이 때문에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수비 상황 공중볼 다툼에서 공은 놓쳐도, 사람을 놓치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반면 실수로 발등이 아닌 발끝으로 찬 것 같은 공들은 골대로 잘 들어갔다. 세트피스 상황에 터진 골을 제외하고 골키퍼 허리 높이(1m) 아래로 굴러 들어간 골은 7개. 특히 지난 13일 잉글랜드-미국전에서 클린트 뎀프시(풀럼)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굴리는 듯 찬 공은 잉글랜드 골키퍼 로버트 그린(웨스트햄)의 실수를 유발하며 골로 연결됐다. 뛰어난 탄성의 자블라니가 남아공의 짧고 미끄러운 잔디에 튕기면 튕길수록 빨라졌기 때문이다. 자블라니의 진면목은 날아다닐 때가 아니라 굴러갈 때 드러나고 있다. 감아차는 것보다 깔아차거나(땅볼) 차라리 밀어차는(무회전슛) 슛이 골로 연결될 확률이 높다는 결론에 이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