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버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출전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상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무단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PT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84
  • 스위스 다보스 호텔 폭발사고

    제41차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27일(현지시간) 오전 소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지 경찰은 이번 폭발이 다보스포럼 주요행사장에서 1.5㎞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하며 테러 등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경찰은 행사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쯤 다보스 중심가에 있는 모로사니 포스트호텔의 지하 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나 유리창 2개가 부서졌다고 말했다. 사고 호텔에서는 국제 조직범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오찬 토론회가 예정돼 있었고,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로버트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 등이 참석키로 돼 있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백악관 “오바마 총기 규제 언급할 것”이라고는 했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에 이후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총기 규제 정책에 대해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느 시점이 되면 대통령이 총기 관련 폭력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말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리조사 사건 희생자 추모 연설은 물론 지난 25일(현지시간) 62분 가량의 국정 연설에서도 총기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문제를 건드릴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기브스 대변인 역시 “언제가 될 지, 당연한 얘기지만 뭘 말하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의회도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도 총기 규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다. 애리조사 사건의 용의자 제러드 리 러프너의 정신 병력을 문제 삼아 기껏해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총기 소유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수 없는 배경에는 총기가 헌법에 보장된 자위권 확보의 도구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미 대법원은 수정헌법 제2조를 들어, 지난해 6월 총기 소지는 개개인의 헌법적 고유 권한으로 연방정부는 물론 주 정부, 지방 정부도 통제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선거와 관련이 있다.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정치권에 쏟아 붓고 있는 미국 최대의 로비 단체인 총기협회(NRA)의 영향력은 그 어떤 정치인도 무시할 수 없다.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로비 자금을 정치권에 쏟아 붓고 있는 엘 고어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원인을 총기 규제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 역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총기 규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주는 미국 내에서도 총기 소지에 대해 관대한 지역이다. 권총의 경우 1인당 2자루 이상 구입할 경우 당국에 신고를 해야하지만 장총은 예외다. 이 때문에 멕시코 마약 조직이 이곳에서 총기를 다량 구매한 것이 총기 난사 사건 이후에 드러났음에도 주 정부는 NRA의 반발 때문에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07년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유타주는 한술 더 뜨는 형편이다. 유타 주 하원은 이날 ‘브라우닝 M1911’을 주를 상징하는 총으로 채택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될 경우 유타는 미국에서 최초로 총을 상징물론 갖는 주가 된다. 유타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최대의 총기 관련 전시회인 SHOT(Shooting, Hunting, Outdoor Trade)쇼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일반 시민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총기 사건은 방어 필요성을 부추기는 형편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집계에 따르면 애리조나 사건 다음날 263개의 권총이 판매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60%나 늘어난 것이다.  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18세 혹은 21세 이상이면 총기 판매 라이센스를 가진 딜러로부터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쉽게 총을 구입할 수 있다. 총알은 총기 판매점에서는 물론 대형 마트에서도 살 수 있다. 애리조나 사건의 용의자인 러프너 역시 월마트에서 총알을 구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에 이후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총기 규제 정책에 대해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느 시점이 되면 대통령이 총기 관련 폭력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말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리조사 사건 희생자 추모 연설은 물론 지난 25일(현지시간) 62분 가량의 국정 연설에서도 총기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문제를 건드릴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기브스 대변인 역시 “언제가 될 지, 당연한 얘기지만 뭘 말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의회도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도 총기 규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다. 애리조나 사건의 용의자 제러드 리 러프너의 정신 병력을 문제 삼아 기껏해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총기 소유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여야 모두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수 없는 배경에는 총기가 헌법에 보장된 자위권 확보의 도구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미 대법원은 수정헌법 제2조를 들어, 지난해 6월 총기 소지는 개개인의 헌법적 고유 권한으로 연방정부는 물론 주 정부, 지방정부도 통제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선거와 관련이 있다.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정치권에 쏟아붓고 있는 미국 최대의 로비 단체인 총기협회(NRA)의 영향력은 그 어떤 정치인도 무시할 수 없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원인을 총기 규제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 역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총기 규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주는 미국 내에서도 총기 소지에 대해 관대한 지역이다. 권총의 경우 1인당 2자루 이상 구입할 경우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하지만 장총은 예외다. 이 때문에 멕시코 마약 조직이 이 곳에서 총기를 다량 구매한 것이 총기 난사 사건 이후에 드러났음에도 주 정부는 NRA의 반발 때문에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07년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유타주는 한술 더 뜨는 형편이다. 유타 주 하원은 이날 ‘브라우닝 M1911’을 주를 상징하는 총으로 채택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자동화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존 브라우닝이 유타주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될 경우 유타는 미국에서 최초로 총을 상징물로 갖는 주가 된다. 유타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최대의 총기 관련 전시회인 SHOT(Shooting, Hunting, Outdoor Trade)쇼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일반 시민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총기 사건은 방어 필요성을 부추기는 형편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집계에 따르면 애리조나 사건 다음날 263개의 권총이 판매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60%나 늘어난 것이다.  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18세 혹은 21세 이상이면 총기 판매 라이센스를 가진 딜러로부터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쉽게 총을 구입할 수 있다. 총알은 총기 판매점에서는 물론 대형 마트에서도 살 수 있다. 애리조나 사건의 용의자인 러프너 역시 월마트에서 총알을 구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北 핵폐기 약속 지켜야… 한·미FTA 조속비준을”

    “北 핵폐기 약속 지켜야… 한·미FTA 조속비준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북한에 핵무기 포기를 거듭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난해 12월 최종 타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법안을 가능한 한 빨리 비준해 줄 것을 미 의회에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미 의회에서 한 올해 국정 연설에서 한반도 관련 현안들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북한 핵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반도에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할 것이며, 북한이 핵무기 폐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북핵 폐기 촉구 발언은 ‘핵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두 가지 도전으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언급하면서 나왔다. 미 행정부가 올해 대외정책에서 북핵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다뤄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지난 19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 대화 분위기를 적극 이어 나가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국정 연설 직전 “강력한 제재로 북한과 이란 핵문제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와 관련, “우리는 지난달 미국 내 일자리를 최소 7만개 늘릴 수 있는 무역협정을 한국과 매듭지었고, 이 협정은 노사, 민주·공화 양당으로부터 전례 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의회가 비준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무역협정을 이행하겠지만 미국 근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국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협정에만 서명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매듭지은 것이 이런 공약을 이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北 저승사자’ 레비 물러나도 대북제재 유지

    ‘北 저승사자’ 레비 물러나도 대북제재 유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총괄하며 ‘북한 저승사자’로도 불렸던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차관이 다음 달 퇴진함에 따라 미국의 대북 제재 전략의 향배가 주목된다. 레비 차관은 재무부 안에서 테러·금융정보 분야를 담당하며 지난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내 북한계좌를 동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대북 제재 국면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온 대표적인 ‘제재 강경파’다. 지난해 8월 발표된 미국의 대북 추가 금융제재도 레비 차관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북한이 아파하는 곳이 어딘지를 미 행정부 안에서 가장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지 부시 행정부 때부터 일해 왔던 레비 차관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서도 유임되자 대북 제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때문에 레비 차관의 퇴진이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대이란 제재 전략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레비 차관의 퇴진과 대북 제재정책에는 연관성이 없고, 대북 전략에도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레비 차관의 후임으로 지난 2년간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보로 일한 데이비드 코언이 임명된 것도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성격을 지닌다고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밝혔다. 또 레비 차관과 콤비를 이뤘던 대니얼 글레이저 테러·금융정보 담당 부차관보가 그대로 있고, 더욱이 대북·대이란 정책의 총책임자인 국무부의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6자회담에 복귀해 2005년 9·19 공동성명의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는 대화와 제재 병행이라는 ‘투트랙’ 전략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年4500대 이하 판매 자동차 업체 연비·온실가스 기준 완화

    환경부는 2009년 기준 국내 판매량이 4500대 이하인 자동차 업체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된 연비·온실가스 기준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2012년부터 판매되는 차량의 평균 연비 기준을 2009년 14.8㎞/ℓ에서 2015년 17㎞/ℓ 이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은 159g/㎞에서 단계적으로 줄인 140g/㎞ 이하로 각각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2009년 판매량이 501대 이상 4500대 이하인 업체에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보다 19% 완화된 연비·온실가스 배출 기준이 적용된다. 판매량이 500대 이하인 업체에는 제작사별로 별도의 감축 목표가 부여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자동차 제작사 및 협회 등에서 소규모 업체에 대한 예외 조치를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소규모 기준을 4500대 이하로 정했다.”고 밝혔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대상은 GM코리아, 볼보, 크라이슬러, 포드, 푸조, 재규어 랜드로버 등 6개 업체(2009년 말 기준)다. 또 연비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사용하면 최대 연비 1.7㎞/ℓ, 온실가스 배출 14g/㎞가 추가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사회적 기업에 투자 국내 첫 ‘착한 펀드’

    사회적 기업에 투자 국내 첫 ‘착한 펀드’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착한 펀드’가 나왔다. 수익률이 아닌 기업 경제활동의 사회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지표를 투자의 제1척도로 삼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7일 사회적기업 투자 펀드의 자산운용사를 선정하는 공고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고용부가 출자한 25억원과 민간에서 75억원 출자를 받아 1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만들고 향후 출자 및 투자 실적에 따라 정부의 펀드 예산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자는 개인과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이미 사회공헌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대기업, 원금 보장을 전제로 투자가 가능한 사회공동모금 단체, 기부형 투자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정된 자산운용사는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지표를 통해 투자할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사회적기업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소득 증가 정도 ▲간병 서비스 이용자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얻는 소득 증가 정도 등이 화폐가치로 환산돼 평가된다. 현재 503개의 사회적 기업 중 상법상 회사로 등록된 250개가 투자 대상으로 투자 방식은 주로 주식을 이용하게 된다. 정부는 사회적기업 펀드를 통해 사회적 기업 스스로가 사회공헌정도에 상응하는 재원을 조달해 독립된 기업으로서 발전하는 자생력을 갖추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미성숙한 사회적 기업은 지금과 같이 직접 지원 방식으로, 성숙한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기업 펀드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돕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단, 초기에 펀드가 큰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60%는 사회적기업에, 40%는 중소기업에 투자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SROI 지표를 이용한 사회적기업 투자 펀드는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이다. 미국의 로버츠개발기금은 현재 300억원의 자금으로 연간 12개 정도의 착한 기업을 돕고 있으며, 캘버트 재단은 250개의 기관에 평균 8억 2500여만원씩을 투자하고 있다. 노희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투자펀드 출자기관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등 추후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美·中 “남북 고위급군사 회담 환영”

    미국은 20일(현지시간) 남북한이 전격적으로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우려를 표명한 미·중 정상회담 합의의 성과라며 환영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고위급 군사회담 합의에 대해 “앞으로 가는 중요한 조치이자 긍정적 조치”라며 “중국이 북한의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했던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한국은 북한의 대화 제안을 수락했다.”며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데 발을 맞추기로 함으로써 한국이 대화를 수락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안보 분야의 성과와 관련, “중국이 공동성명에서 북한 UEP에 대해 입장을 낸 것은 한국이 북한과 대화에 착수하도록 할 만큼 믿을 수 있는 일련의 여건을 만들어 냈다.”고 부연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도 외신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북한의 UEP에 대한 우려가 포함된 것과 관련, “우리가 북한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소식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남북 쌍방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조화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며 대화에 적극적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네티즌 수사대, 14세 천재소년 ‘표절의혹 제기’

    네티즌 수사대, 14세 천재소년 ‘표절의혹 제기’

     ‘한국 네티즌 수사대’가 전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는 14세 천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표절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1일 디시인사이드 등 국내 온라인 게시판에는 “천재 소년의 애플리케이션은 핀란드 게임을 모방해 약간 변항한 것”이라는 글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유타주 스패니시포크 출신의 14세 소년 로버트 네이는 전문가의 도움없이 제작한 애플 앱스토어용 게임 ‘버블 볼’을 출시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버블볼은 작은 공을 움직여 장애물을 피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앱스토어에 오른 지 2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abc방송 등 외신들은 네이를 ‘천재소년’으로 부르며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에 견주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네티즌들은 버블볼이 2008년 핀란드 헬싱키 공대의 게임개발팀 ‘클루니 게임스’가 발표한 ‘크레용 피직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중력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크리용 피직스는 국제 인디게임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머쥔 게임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표절의혹이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중력을 이용해 목표물에 도달하는 종류의 게임은 이미 앱스토어에 수백개 이상 올라와 있으며 이 게임들이 모두 표절이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기본적인 기기의 성능을 활용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작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바마 재선돼도 장관직은 그만”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장관직을 계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SNBC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한 힐러리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간다면 계속 국무장관직을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개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에 대해서는 “그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랫동안 국방장관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현재 이 자리에서 일하는 데 매우 만족한다.”면서도 “심호흡을 하기 위해 조금 더 여유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러 차례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개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왔다.”고 덧붙였다. 본인 말대로 그는 지난 30여년 동안 아칸소 주지사 부인, 대통령 부인,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 국무장관 등을 맡으며 쉬지 않고 공인으로 지냈다. 힐러리 장관은 앞서 국무장관직을 4년 이상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PBS 방송에서 “8년 동안 국무장관 자리에 있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단언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워싱턴포스트 밥 우드워드 기자가 책을 통해 재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자 “나는 단지 이 글을 묵살하는 것 말고는 무엇을 해야 할 흥미도, 이유도 없다.”고 못 박기도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Mr.빈곤’ 美슈라이버 별세

    한평생 미국의 빈곤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했던 ‘미스터 빈곤’ 로버트 서전트 슈라이버가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5세. 미 언론들은 그의 가족들의 말을 인용,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슈라이버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메릴랜드 주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59년 미국 국민의 22.4%가 빈곤계층인 것으로 파악되자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관련 프로젝트를 맡고 있었던 슈라이버에게 공식적으로 ‘미스터 빈곤’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의 남편이며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부인인 마리아의 아버지다. 빈민구제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자녀가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을 겪는 것을 막고자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미국의 교육 지원 제도 ‘헤드스타트’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 안보·경제·인권 원칙고수… 실추된 對中외교 위상 살리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발 앞에 차려 놓은 워싱턴의 레드카펫에는 ‘인권’이라는 지뢰가 담겨 있었다. 주요 2개국(G2)의 한 축으로 떠오른 중국의 정상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환영한다며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서 그가 가장 아파하는 상처를 대단히 건조한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건드렸다. 이날 환영식은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14년 만의 국빈 방문이라는 미국의 성대한 환영에 한껏 고무됐던 후 주석으로서는 미국 방문 반나절 만에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상상도 하기 힘든 일격을 맞은 셈이다. 미국 언론들이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오바마의 강수였으나, 막상 오바마의 일성은 그 누구의 예상도 뛰어넘을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미국의 강공은 일정 부분 예고돼 있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기나긴 여정”이라고 했다. 사실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를 원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G2라는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수행을 주문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중국 인권의 상징으로 부각된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를 거론할 가능성을 꼽기도 했다. 류샤오보가 오바마 대통령의 바로 뒤를 이어 2010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그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실제로 정상회담에서 류샤오보를 거명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공식 환영식에서 언급한 인권 문제를 회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처럼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국방과 경제, 인권 부문에서 미국의 원칙을 지켜 그동안 중국과의 외교에서 실추된 체면을 살리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베이징을 다녀온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 개발과 군사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지난주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를 제기한 것 등이 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대중 압박을 통해 경제적 실리를 챙기려는 의도도 배제할 수 없다. 내년 재선 고지에 도전해야 하는 오바마로서는 중국의 시장 확대와 위안화 절상 등을 촉구하는 재계 등의 목소리를 최대한 현실화해야 할 필요성을 안고 있다. 경제가 재선 도전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점에서 어떻게든 양국 간 통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확약을 후 주석으로부터 받아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다운로드만 200만건…1위 어플 개발한 ‘천재소년’

    다운로드만 200만건…1위 어플 개발한 ‘천재소년’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2학년인 미국소년이 홀로 게임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만들어 2주 만에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유타 주 스패니시 포크에 사는 로버트 네이(14)는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전문가의 도움 없이 홀로 제작한 게임 ‘버블 볼’(Bubble Ball) 어플을 앱스토어(어플 상점)에 내놨다. ‘버블 볼’은 작은 공을 움직여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목표 지점에 도달하도록 조종하는 비교적 간단한 게임.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으며 앱스토어에 오른 지 단 2주 만에 2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버블 볼’의 인기는 새총을 쏘는 형식으로 부동의 어플 1위였던 ‘앵그리 버드’(Angry Birds)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14세 소년이 홀로 개발한 ‘버블 볼’이 ‘앵그리 버드’를 제친 사건을 두고 어플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성공신화로 회자되고 있다. ‘버블 볼’과 달리 핀란드에서 개발된 ‘앵그리 버드’는 전문 개발자만 14명이 투입된 끝에 탄생된 결과물이기 때문. 14세 천재 개발자 두고 일부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20대에 수조원의 자산가가 된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를 떠올리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웹사이트를 만드는 등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에 재능을 보였던 네이는 이번 성공을 두고 “나도 정말 놀라운 결과다. 처음 공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고 얼떨떨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캐리 네이는 “아들이 또래 아이들처럼 아이팟 게임을 즐기는 줄만 알았다. 친구들의 권유에 아들이 자신만의 게임을 했고 이런 성공을 거뒀다.”며 대견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사]

    ■국방부 ◇국장급 △기획조정관 이선근△보건복지관 김형기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 진흥과장 김상욱△인사과장 김장호△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콘텐츠팀장 박낙종◇전문계약직 임용△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 신광섭 ■중소기업청 ◇과장급 전보 <과장>△규제영향평가 배길용△시장상권 김대희△벤처정책 김형영△창업진흥 이병권△인력지원 이대건△공공구매판로 김영신<지방중소기업청장>△강원 박성훈△충북 하종성◇과장 승진△서울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정기환△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 최광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유기혁△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양태열△행정지원관실 한웅재△승진 파견 강춘성△파견 심정연<부군수>△무주 전용준△고창 서권열△부안 박명환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한대수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안진홍 ■서울대 △간호대 부학장 김성재 ■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 이우용 ■신한금융투자 ◇본사 부사장 전보 △경영지원그룹 이진국◇본부장 승진△호남충청영업 이성균△경영관리 송용태△투자금융 김광연△리테일영업지원 이기욱◇본부장 전보△퇴직연금 성환태△IT 추경호△강남영업 박일제△채권/파생영업 문기훈△강북영업 박석훈△리스크관리 김태성△강서영업 신동철△영남영업 김봉수△멀티채널 원종상◇지점장 전보△영업부 강승오△방배동 곽수환△신당 국동헌△상암동 김운배△야탑 김정휴△목동 김종옥△도곡중앙 김학민△여의도 남용문△강남중앙 박동명△마포 시윤영△군산 심규만△수원 유장용△압구정FC 윤인철△유성 이성훈△죽전 이순배△신논현역 정광호△답십리 정종옥△전주 조원재△포항 차상호△삼풍 현주미◇부서장 전보△고객지원센터 기계도△주식운용2 기온창△투자금융 김성익△PI 김형석△감사 박성우△부동산금융 서정석△총무 손순진△전략기획실 신동한△법인영업 유성열△멀티채널 윤병민△WM지원팀 이광렬△경영관리 이상훈△랩운용 이정수△시너지추진팀 이창훈△상품개발 정돈영△홍보팀 최문영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승진 <상무이사>△최고재무책임자 천대열 ■롯데손해보험 ◇부문장 △영업지원/브랜치영업 김성도△법인영업1 김동진◇담당△법무회계 안달현◇팀장△경영기획 손해승△리스크관리 전성도△BPR 유정곤△법무 유순종△장기업무/상품개발 변정주△투자/여신 최완석△자동차업무 이현기△고객서비스 김영근△화재특종업무 이승룡△보상기획 이광재△영업관리 김종영△국제해상업무 신주식△채널전략 이용서△영업교육 안창선△개인영업마케팅 오정근△법인영업마케팅지원 백정식◇영업부장△제휴영업1 박정희△제휴영업2 박윤현△대리점영업 김승민△법인영업1 정원교△법인영업3 박승규△법인영업4 이경호◇보상지원단장△중앙 손동일△강북 김갑수△대구 박성규△부산 박성훈
  • ‘소셜 네트워크’ 골든글로브 4관왕

    ‘소셜 네트워크’ 골든글로브 4관왕

    페이스북 창업에 얽힌 뒷얘기를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제68회 미국 골든글로브상 4관왕에 올랐다. 아카데미상 수상 기대감도 높아졌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휩쓸었다. 영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에게 각각 돌아갔다. 영국 왕자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그린 톰 후퍼 감독의 ‘킹스 스피치’는 가장 많은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트로피 1개를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토이 스토리 3’는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글리’가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제인 린치), 남우조연상(크리스 콜퍼) 3관왕에 올랐다.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등으로 8차례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로버트 드니로는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회원 85명의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해마다 주최하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아카데미상을 점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문센·스콧 자취 밟자”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과 영국의 로버트 스콧이 남극 탐험에 성공한 지 100주년을 맞는 올해 이들의 자취를 밟으려는 수백명의 관광객 덕분에 남극 여행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문센은 인류 사상 최초인 1911년 12월 14일에, 스콧은 뒤이은 1912년 1월 17일에 각각 남극점에 도달했다. 시카고 외곽의 여행사 ‘폴라 익스플로러’는 아문센과 스콧이 남극에 깃발을 꽂던 날의 특별 관광상품을 4만 500달러(약 4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런던 여행사인 ‘익스트림 월드 레이스’는 9만 5000달러(약 1억 630만원)에 이르는 남극탐험 스키 경주를 상품으로 내놓았다. 51명의 대회 참가자는 3인 1조를 이뤄 위성항법장치(GPS)를 몸에 부착하고 목적지를 향해 달리게 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후진타오가 원하는 것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미국 국빈방문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지난 19년 동안 신년 첫 외교활동을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중국 외교부장들의 ‘전통’을 깨고 양제츠 부장을 미국에 보내 의제와 일정을 조율토록 한 것에서도 이번 방미에 대한 후 주석의 의지와 기대를 읽을 수 있다. 올해는 중국의 새로운 30년을 좌우할 12·5규획(12번째 국가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의 첫 해이다. 앞으로 5년간 국민들의 소득을 배로 늘려 후 주석이 집권 때 내세웠던 샤오캉(小康·먹고살 만한) 사회 완성의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크게 보면 12·5규획은 중국의 ‘대국굴기’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후 주석은 경제발전에 ‘올인’하면서 국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런 점에서 미국과의 대결을 강조하면서 힘을 분산하는 것은 중국이 가장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후 주석이 이번 방미를 ‘중국 위협론’ 불식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국가 이미지 광고를 미국 내 TV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대형전광판에 내보내고, 미국 내에서 반중 감정이 가장 강한 시카고를 방문하는 것 등이 그런 전략의 일환이다. 후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은 미국이 중국의 ‘핵심이익’만 건드리지 않으면 양국관계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후 주석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위안화 절상과 미국제품 수입 확대 등 경제 현안을 양보하면서 타이완 문제 등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확답을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은 지난 11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만났을 때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존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년 전인 2006년 4월 국빈방문 요청을 거부당한 채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후 주석은 환영행사에서 중국 국가 대신 타이완 국가를 듣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때 후 주석은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를 읊으며 훗날을 도모했다. ‘언젠가는 정상에 올라 발 아래 뭇 산을 내려다보리라’ 결국 5년 만에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후 주석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한·미·일 ‘先 남북대화’ 3각동맹

    “대한민국과 북한 간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 후에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14일 한·미 국방장관회담) “북한과의 대화는 먼저 남북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 15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미국에 이어 일본도 ‘남북대화 우선’ 카드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지난 14일 남북 간 직접 대화를 강조한 뒤 마에하라 일 외상도 15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일대화’보다 남북대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개각 등에 앞서 대내 정치용으로 6자회담과 별도로 북·일대화 카드를 꺼냈다가 한·미와 공조하겠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그만큼 6자회담 참가국들 사이에 남북대화를 통한 북한의 진정성 확인이 우선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일이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남북대화를 통한 북한의 천안함·연평도·비핵화 관련 진정성 확인이 먼저라는 입장에 동조하고 있다.”며 “중국도 남북대화를 언급하고 있는 만큼 오는 1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같은 입장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북 간 기싸움으로 남북대화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6자회담 참가국들이 입을 모아 남북관계 우선을 강조하는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우리 측이 총대를 멘 만큼 북한에 공을 넘길 것이 아니라 대화 재개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의 잇단 대화 제의에 ‘진정성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북한은 16일에도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한시바삐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북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포괄적 대화 제의는 진정성이 없다.”고 밝혀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15일 미국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유감을 표명하기 전에는 공식적인 남북대화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경·윤설영기자 chaplin7@seoul.co.kr
  • “美·中 정상회담 北문제 공식 논의”

    미국 백악관은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 “글로벌 경제문제와 더불어 북한, 이란 등의 안보 이슈, 정치개혁 및 인권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고, 백악관이 이번에 이를 공식 확인했다. 미국과 중국은 올초부터 미·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중을 통해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 왔다. 미국 언론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에 북한이 대화에 진정성을 보이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14일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미·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의제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게이츠 “남북대화로 시작하는 외교적 협상 가능”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남북 간 긴장의 해법으로 ‘남북대화로 시작하는 외교적 협상’을 제안했다. 게이츠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6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다음 단계로 남북대화로 시작하는 외교적인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과의 대화가 생산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북한이 진정성 있게 나온다면 6자회담 재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그러나 “북한은 위험한 도발을 중지해야 하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면서 ‘도발 중지’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지난해 이어진 북한의 도발은 6·25전쟁 이후 가장 큰 도발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 또 도발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강력한 힘만이 북한의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굳건한 동맹이고 이를 위해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장관도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이로 인한 긴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협력과 그외 협의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남북 대화 및 6자회담을 위한 협의가 있음을 암시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 北 장거리미사일 위협판단땐 타격할 수도”

    “美, 北 장거리미사일 위협판단땐 타격할 수도”

    미국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잇따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역량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중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할 경우 이를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미 공영방송 PBS에 출연해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것은 (북한 미사일을) 억지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만약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프 사령관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파괴할 능력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동맹국들은 그렇게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의 언급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지난 11일 중국 방문기간 중 북한이 향후 5년 내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미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평가한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도 지난 12일 워싱턴 외신기자센터 기자회견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샤프 사령관은 또 최근 북한이 한국을 상대로 잇따라 무조건적인 대화를 제의한 데 대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북한은 지금까지 모두 3차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9년 4월에 발사한 3단 추진체의 장거리 로켓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3200㎞ 거리의 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