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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소 운동 종류, 살찌는 원인은?

    유산소 운동 종류, 살찌는 원인은?

    ‘유산소 운동 종류’ 유산소 운동 종류가 화제인 가운데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화제다.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첫 번째는 우울증이다.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을 먹고 있는 것이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 매우 다양하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것이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마지막 이유는 늙어가는 중이다. 한편, 유산소 운동 종류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이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유산소 운동 종류)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살찌는 원인 알고보니..

    유산소 운동 종류, 살찌는 원인 알고보니..

    ‘유산소 운동 종류’ 유산소 운동 종류가 화제인 가운데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화제다.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첫 번째는 우울증이다. 많은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을 먹고 있는 것이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 매우 다양하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것이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마지막 이유는 늙어가는 중이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산소 운동 종류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풍산그룹] 부시·오바마 측근과 돈독한 ‘미국통’…인맥 구축의 힘은 유창한 영어 실력

    류진 회장은 국내 재계의 미국통으로 불린다. 방위산업이라는 사업 특성상 미국 정부와 접촉할 기회가 많아 고 류찬우 창업주 시절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일가는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측근 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류 회장은 지난 2003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방한을 실질적으로 성사시키는 등 부시 전 대통령 부자의 한국 방문을 수차례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시 전 대통령에게 ‘대디(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 준공식 때는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가 참석해 테이프를 끊기도 했다. 민주당 인맥도 탄탄하다. 류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 초기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방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화당 출신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도 막역한 사이로, 1997년 그의 자서전 ‘나의 미국 여행’ 한국어판을 번역해 출간했다. 지난 1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안동 방문도 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류 회장의 초청으로 몇 차례 방한했다. 앞서 지난 2007년 한국펄벅재단 간담회 등에 참석했으며, 2013년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류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풍산고등학교에서 강연도 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 리온 파네타 전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도 류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미국 정계 인사로 전해진다. 창업주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뿐 아니라 유창한 그의 영어 실력도 해외 인맥을 구축한 힘으로 꼽힌다. 류 회장은 일본에서 아메리칸고를 졸업해 일본어는 물론 영어에도 능통하다.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다트머스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류 회장은 대미 외교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탄탄한 해외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골프계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한국이 유치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팀 핀첨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총재와의 인연이 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류 회장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풍산 측은 “대형 골프 행사의 경우 주력인 신동(伸銅) 부문의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할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류 회장은 이 밖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로도 주목받았다. 2010년 국제동산업협의회(IWCC) 회장 선임,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과 한국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물폭탄 맞은 하늘에서 ‘UFO 구름’ 포착

    물폭탄 맞은 하늘에서 ‘UFO 구름’ 포착

    마치 미확인미행물체(이하 UFO)를 닮은 희귀한 형태의 구름이 미국 하늘에서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 로버트슨카운티에 사는 데이비스라는 남성은 강력한 폭풍이 지나간 하늘에서 UFO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구름을 발견했다. 이 구름은 일명 ‘렌즈구름’으로 볼록렌즈를 하나 혹은 여러개 합쳐 놓은 듯한 형태를 띤다. 그 모습이 UFO와 매우 닯아 ‘UFO 구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렌즈구름은 높은 산맥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 상승하는 기류가 산맥에 부딪쳐 상승기류가 만들어질 때 렌즈구름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히말라야나 안데스, 로키산맥 등 고도가 매우 높은 곳에서 주로 목격된다. UFO를 닮은 렌즈구름이 시내에서 포착되는 일은 비교적 드물며, 이번 구름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덮친 강한 폭풍우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한 달 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폭풍이 끊이지 않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자연재해로 가옥 약 1400채가 파손되고 2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잇따랐다. 장기간 지속된 폭풍 등의 영향으로 렌즈구름뿐만 아니라 적운과 고적운 등에서 나타나는 유방운이 목격되기도 했다. 아래로 불룩하게 쳐진 듯한 독특한 형태의 유방운은 모양 변화가 빠르고 1시간 내에 소멸해 버려 포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서 공항 고도제한 완화 항공 전문가들 해법 낸다

    김포공항 주변 서울 강서지역의 최대 현안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청사진이 나온다. 강서구는 28일 오후 2시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미국 연방항공청(FAA) 공역분과장을 역임한 로버트 번스 대표를 비롯해 홍순길 대한민국항공회 부총재, 마이첼 마알데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법률국장 등 국내외 전문가 9명이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규제를 풀기 위한 해법들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강서지역 고도제한 완화의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이론과 해외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먼저 그동안 공항 부근 항공기 사고 대부분이 고도제한과 관련성이 적다는 점이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 또 미국의 매캘런공항과 대만의 쑹산공항 등 해외 국제비행장 주변 고도제한 완화 사례도 논의된다. 이들 공항은 항행안전에 지장이 없으면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ICAO 권고 사항에 따라 건축제한구역을 축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항이다. 따라서 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서구도 천편일률적인 고도제한이 아닌 지역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주민들과 고도제한 규제를 풀기 위한 해법들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가 고도제한 완화사업의 속도를 높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금주 개봉작] 두 남자의 로드 액션 ‘더 로버’

    [금주 개봉작] 두 남자의 로드 액션 ‘더 로버’

    로버트 패틴슨과 가이 피어스가 출연한 영화 ‘더 로버’가 오는 28일 개봉된다. ‘더 로버’는 질서도 희망도 없는 무법지대가 된 시대를 배경으로, 전 재산인 차를 훔친 강도를 잡으려는 한 남자와 그에게 인질로 잡힌 강도의 동생이 겪는 긴장감 넘치는 여정을 담았다. 모든 것이 붕괴된 미래의 호주를 배경으로 펼치는 로드 액션 ‘더 로버’의 백미는 의도치 않게 필사적인 동행을 하게 되는 두 남자의 연기 대결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맡은 ‘레이’는 강도조직의 일원이지만 굼뜨고 모자란 행동을 일삼아 결국 무리에서 낙오되고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뒤쫓는 ‘에릭’의 인질이 된다. 겉으로는 총을 든 채 그럴싸한 무법자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싸움을 두려워하고 실수로 죽인 소녀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레이’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영화에서 큰 축으로 작용한다. 이에 반해 도둑맞은 차를 찾아 길을 떠나는 ‘에릭’은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 없이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냉혹한 인물이다. ‘레이’에게도 시종일관 차갑게 굴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점점 그를 자신의 동행자로 받아들인다. 한없이 차가우면서도 가끔씩 허무와 비애를 담은 눈빛을 보이는 에릭 역을 완벽하게 표현한 가이 피어스는 전작들을 뛰어넘는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 가이 피어스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무법지대로 변한 미래 세상의 무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영화 ‘애니멀 킹덤’으로 선댄스영화제 등 7개 국제 영화제를 석권하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의 연출력 또한 영화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03분. 사진 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상을 바꾼 미래 설계자 일론 머스크 삶의 궤적

    세상을 바꾼 미래 설계자 일론 머스크 삶의 궤적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애슐리 밴스 지음/안기순 옮김/김영사/584쪽/1만 8000원 “스티브 잡스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꿨다면,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가 일론 머스크를 향한 찬사다. 페이팔로 전자금융의 시대를 열고, 테슬라 모터스로 전기차를 고급차로 끌어올렸으며, 스페이스 엑스는 민간 우주왕복선 시대를 탄생시켰다. 성공한 기업가를 넘어 비즈니스와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은 ‘미래 설계자’ 일론 머스크의 첫 번째 공식 전기가 출간됐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애슐리 밴스가 일론 머스크를 30시간 동안 독점 인터뷰하고, 그의 가족과 지인들의 이야기와 각종 자료를 취재해 재구성한 그의 삶과 사고의 궤적이다. 유년 시절 우주 과학과 독서, 컴퓨터에 빠져 살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실리콘밸리로 향해 ‘Zip2’라는 인터넷 기업정보 사이트를 만들어 성공시켰다. 이후 인터넷, 태양에너지, 우주 등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줄줄이 성공을 이뤄 냈다. 저자는 그가 발달시키고 있는 것이 산업적 성공과 부가 아니라 ‘유의미한 세계관’이라고 말한다. 누구보다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행동으로 옮겨 혁신을 이룩했기 때문이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보는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온몸을 불사르는” 인물이며, 발로 이쿼티 최고경영자(CEO)인 그라시아스는 그에 대해 “고난 속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책은 그가 이뤄 낸 성취들과 함께 그의 치밀하고 철두철미한 태도,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넘치는 행동력을 조명한다. 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머스크 기업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류현진 관절와순 어깨 수술 성공적, 집도의 누군가 보니?

    류현진 관절와순 어깨 수술 성공적, 집도의 누군가 보니? ‘류현진 어깨 수술’ ‘관절와순’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류현진(28)이 22일(현지시간 21일) 성공리에 왼쪽 어깨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레체 박사 집도 아래 2시간 가량 수술을 받은 뒤 숙소로 떠났다. 그는 ‘수술이 잘 됐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상태) 좋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3일 기자들에게 자신의 증세와 부상 정도, 재활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 구단은 이어 성명을 통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수술했다”면서 “기대했던 것만큼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감독도 기자들에게 “수술이 잘 끝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엘라트라체 박사는 이날 수술에서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을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현진은 이날 오전 일찍 자신이 에이전트 스캇보라스 코퍼레이션 아시아 담당 테드 여와 함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오전 9시30분쯤 수술을 마친 뒤 1시간 가량 간단한 치료를 받고 휠체어를 타고 병원 문을 나섰다. 모자를 눌러쓰고 짙은 선글라스를 썼지만 표정은 담담했다. 테드 여는 기자들에게 “(류현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수술을 집도한 엘라트레체 박사는 미국 정형외과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의사다.실제로 ‘전미 최고의 스포츠 의학전문가 19인 중 1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현재 LA 다저스 구단과 프로아이스하키(NHL) 애너하임 마이티덕스, LA 킹스, 미국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골프 PGA 투어의 의학 자문을 맡고 있다. 또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은 미국 스포츠 의학의 ‘메카’로 1950년대 로버트 컬란 박사와 프랭크 조브 박사가 설립한 병원이다. 특히 컬란 박사는 스포츠 의학에 관심이 많아 브루클린 다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이동했을 때 팀 닥터를 맡았다. 컬란 박사는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도 치료하면서 명성을 쌓아갔다. 1965년에 컬란 박사의 친구이자 동료 의사인 조브 박사가 합세하면서 현재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을 설립하고 스포츠 의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병원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인 정민태를 비롯해 배영수(한화), 한기주(기아) 등이 ‘토미 존 서저리’(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개인 트위터 개설. “Hello, ‘Hello,Twitter! It’s Barack. Really!”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개인 트위터 개설. “Hello, ‘Hello,Twitter! It’s Barack. Really!”

    ’Hello, Twitter! It’s Barack. Really! Six years in, they’re finally giving me my own account. — President Obama (@POTUS) May 18, 2015 ’헬로, 트위터! 버락. 진짜! 6년 만에, 그들이 끝내 내 계정을 줬습니다’ -대통령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6년 만에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뒤 올린 첫 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계정은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약자를 딴 ‘@POTUS’다.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오전8시38분(현지시간) 트위터에 첫 트윗을 날리자 소통을 원하는 팔로어가 불과 5시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19일 새벽1시 현재 150만명 이상이다. 트위터 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00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은 데 걸린 23시간22분을 단숨에 깬 최단 기록이다. 오바마 대통령 자신은 옥시덴털·컬럼비아·하버드 등 자신이 다녔던 대학 3곳과 시카고 스포츠팀들, 정부기구 및 일부 관리들 외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을 팔로잉했다. 부인 미셸 여사의 영부인 공식 트위터인 ‘@FLOTUS’에도 팔로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 프로필에 ‘아빠·남편이자 미국의 44대 대통령’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대문 사진으로는 지난 3월 흑인의 투표권 차별 철폐 운동인 ‘셀마 몽고메리 행진’ 50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던 것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는 지금껏 백악관 트위터 계정이나 지지하는 정치단체인 ‘행동을 위한 조직(OFA·Organizing for Action)’이 자신의 이름으로 운용하는 계정(@BarackObama)이 있었을 뿐이다. 개인 계정은 만들기는 처음이다.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전략가인 앨릭스 월에 따르면 @POTUS 계정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만의 계정을 통해 미국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짧은 트윗과 리트윗을 했다. @billclinton 계정을 쓰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에 “질문 하나. 이 계정은 백악관에 남겨두고 가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좋은 질문이네요. @billclinton. 백악관이 관리할 겁니다. 혹시 @FLOTUS 계정에 관심 있는 분 아시나요 “라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 미술관은 PRADA를 입는다

    미술관은 PRADA를 입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를 이끄는 미우치아 프라다(66)는 예술발전에 공헌한다는 목표로 1993년 프라다재단을 설립했다. 방대한 컬렉션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프라다재단이 과연 언제, 어디에 미술관을 열어 소장품을 공개할 것인지가 국제 미술계의 오랜 관심사였다. 소문만 나돌던 미술관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밀라노시 남부에 위치한 라르고 이사르코(Largo Isarco) 에 새로 문을 연 프라다재단 미술관 컴플렉스를 일반 공개 첫날인 지난 9일 방문했다. 라르고 이사르코는 후기 산업사회의 대표적 산업단지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실어 날랐던 기찻길을 지나 공단 한가운데에 위치한 프라다미술관은 겉에서 보기엔 다른 공장 건물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입구 외벽에 붉은색 글씨로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알리는 전광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정도다. 하지만 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프라다재단의 새로운 헤드쿼터 역할도 하는 총면적 1만 9000㎡ 규모의 아트 컴플렉스는 원래 ‘소시에테 이탈리아나 스피리티’라는 증류주 양조장이 있던 곳으로 건물들은 1910년대에 지어졌다. 미우치아는 몇 해 전에 이 양조장을 사들여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와 함께 미술관 복합단지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렘 콜하스는 과거 양조장의 사무실, 실험실, 증류주 수조, 창고 등으로 사용된 기존 건물들의 원래 외관을 유지한 채 어린이 도서실, 카페, 전시장으로 개조했다. 기획전시를 위한 포디움과 마당 한가운데에 있는 극장, 탑(Torre) 등 세 개의 새로운 건물이 추가됐다. 패션하우스 프라다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으로 공간 전체에 통일감을 주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이뤄내는 공간적 대비가 흥미로운 산책을 유도한다. 단정한 안내원들의 복장부터 전시대, 인도의 바닥까지도 컬러 톤을 짙은 회색으로 일체화시킨 세심함이 엿보인다. 사각의 유리건물 포디움에서는 고대 로마시대의 고전적 작품들이 후대에 걸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개관 기획전시 ‘시리얼 클래식’전이 열리고 있다. 기존 건물의 외벽에 황금색을 입힌 ‘흉가(Haunted House)’에서는 신체 부위를 진짜같이 만들어 벽에 부착하는 로버트 고버와 거미 작품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실험실로 쓰였던 공간을 개조한 남쪽 전시장과 물류창고에서는 소장품의 전반적 개요를 보여주는 ‘소개’전이 열린다. 1960년대의 뉴다다에서 미니멀아트에 이르기까지의 회화와 설치 등 어떤 작품들을, 어떤 방식으로 수집해 왔는지를 볼 수 있다. 창고는 예술이 된 일상을 상징하는 다양한 자동차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북쪽 전시장은 만 레이, 리처드 세라, 브루스 나우먼, 프란시스 피카비아, 데이비드 호크니 등 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사진, 회화, 설치, 비디오 작품들을 소개한다. 극장에서는 로만 폴란스키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 지하에는 독일의 예술가 토마스 디만드가 ‘석회석 동굴’을 재현한 작품이 설치돼 있다. 가장 극적인 공간은 ‘치스테르나(Cisterna)’ 전시장이다. 거대한 수조가 설치됐던 3개의 공간에 작품 한 점씩을 놓고 ‘트리티코’라는 제목을 붙였다. 상반된 성격의 단막 오페라 세 편을 하룻저녁 무대에 올린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 ‘일 트리티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첫 번째 방에는 부드러운 조각으로 포스트미니멀리즘이라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에바 헤세(1936~1970)의 작품 ‘상자 2’(1968)가 놓였다. 두 번째 방은 파격적인 작품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는 데미언 허스트의 ‘잃어버린 사랑’(2000)이 주인공이다. 수조 속에 놓인 산부인과병원 진료의자, 탁자 위에 수술기구와 함께 놓인 진주목걸이와 금반지, 금시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설치물들 사이로 열대어들이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작품은 기이하고도 아름답다. 마지막 방 한쪽 벽에는 이탈리아 조각가 피노 파스칼리(1935~1968)의 작품 ‘1 입방미터의 흙’(1967)이 설치돼 있다. 전시실들을 찬찬히 돌아보다 보면 현대미술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 든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대중을 보다 가깝게 해 줌으로써 문화가 매력적이고 유용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미우치아의 소망이 현실화된 공간은 풍요롭고 획기적인 창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글 사진 밀라노(이탈리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단독] 해커에 뚫린 와이파이 여객기… ‘테러 타깃’ 최악 시나리오 우려

    [단독] 해커에 뚫린 와이파이 여객기… ‘테러 타깃’ 최악 시나리오 우려

    미국인 해커가 와이파이 등 기내 통신망을 이용해 여객기 운항을 좌지우지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식 확인했다. 무려 20차례나 이어진 해킹으로 운항 관리 시스템과 관제탑의 송수신 내역이 노출됐고, 이 해커는 비행기 엔진 작동까지 조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7일(현지시간) FBI가 지난달 발부한 수색영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항공업계에선 그동안 여객기 해킹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실제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해커는 덴버의 한 보안업체인 원월드랩스에서 근무하는 크리스 로버츠라는 보안 전문가였다. 법원 영장 기록에 따르면 로버츠는 보잉737기와 757기, 에어버스320 등 구형과 최신 기종을 가리지 않고 해킹에 나섰다. 지난 4월 뉴욕 시러큐스 상공에 떠 있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의 여객기에선 여러 개의 엔진 가운데 하나를 상승모드로 바꿔 여객기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우선 기내 좌석 아래에 있는 전자박스에 접속한 뒤 이를 자신의 노트북에 연결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해 순식간에 비행기를 장악했다. 최근 항공사들이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사용을 늘리면서 기내 와이파이 등을 통해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고 무선 통신망을 통한 해킹도 시도했다. 해킹 행각은 로버츠가 자랑 삼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가 꼬리가 잡혔다. 그는 해킹으로 기내 산소마스크까지 작동시킬 수 있다고 했다. 구속된 로버츠는 FBI 수사관에게 “여객기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킹을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항공기가 해커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테러리스트가 기내에서 와이파이 시스템을 해킹해 비행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다수의 항공사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종사와 승객들이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동일하다. 항공업계는 최근 비행 중 기내 전자기기 사용 규정을 크게 완화해 해킹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에 ‘지구 박테리아’ 보내 산소 만든다

    [아하! 우주] 화성에 ‘지구 박테리아’ 보내 산소 만든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 탐사선과 로버들을 보내서 정보를 수집하고 화성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공언한 바와 같이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화성 유인 탐사는 NASA의 오랜 꿈이었지만, 화성은 달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먼 거리에 있어서 절대 쉽지 않은 목표이다. 하지만 미래 화성 유인 탐사는 물론 화성에서의 인류 정착을 위한 NASA의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미래 화성 유인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몇 가지 요소들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과 식량,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이런 필수 요소 가운데서 산소와 식량을 동시에 공급할 방법이 바로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NASA의 미래 화성 탐사 계획 중에는 화성에서의 식물 재배가 항상 제안됐다. NASA의 2015년 혁신 진보 구상(NASA Innovative Advanced Concepts (NIAC))에서도 다시 이와 유사한 제안이 나왔다. NASA는 테크샷(Techshot Inc.)라는 기업의 수석 과학자인 유진 볼랜드(Eugene Boland)와 그의 동료들에게 이와 관련된 연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이 진행하는 연구는 사실 식물보다 훨씬 단순한 생명체를 화성에 보내는 것이다. 그 생명체는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인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 남세균)이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NASA는 최초의 화성 생물체 실험을 현재 제작 중인 차기 화성 로버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로버에 작은 컨테이너를 만들고 여기에 화성의 흙을 담아 산소를 만들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작은 컨테이너에 부피가 큰 식물을 탑재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역시 이런 일에는 박테리아가 가장 적합하다. 실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화성에는 지구 같은 두꺼운 대기와 자기장이 없어 강력한 방사선 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웬만한 식물은 산소를 만들기는커녕 금방 죽고 말 것이다. 따라서 NASA의 계획은 작은 용기 안에 화성의 흙을 넣고 여기에 극한적인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종류의 시아노박테리아를 첨가한 후 산소나 다른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만약 산소가 만들어지면 이 사실은 NASA의 화성 탐사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 그러면 미래 화성 유인 탐사나 혹은 화성 유인기지 건설 시 필요한 산소는 적어도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연구가 1단계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승인될 테스트 방식은 변경의 여지가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는 마스 룸(Mars Room)이라는 화성의 환경을 흉내 낸 실험실에서 시아노박테리아를 가지고 테스트하면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사실 이 실험에서 우려되는 가장 큰 문제는 시아노박테리아가 컨테이너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직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만약 지구 박테리아가 화성에 퍼져나가게 되면 미래 연구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NASA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해야 최종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아노박테리아가 빠져나갈 기술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실험이 타당성이 있다고 최종 승인되면, 2020년대에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가 산소를 만드는 일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 먼 미래에는 화성 기지에서 식물이 재배되고 사람이 그 식물이 만든 산소를 호흡하는 일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맨손으로 5kg 배스잡은 60대 男 ‘화제’

    맨손으로 5kg 배스잡은 60대 男 ‘화제’

    맨손으로 월척을 낚는 데 성공한 60대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로버트 얼 우다드(63)씨. 그는 별다른 낚시장비 없이 12파운드(5.4kg)짜리 배스를 낚는데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호수 갑판 위에 엎드려 있는 로버트 씨를 볼 수 있다. 그는 들고 있던 작은 물고기를 수면에 살며시 띄운다. 이어 그는 물속에 손을 뻗은 후 능숙한 솜씨로 커다란 배스를 낚아채 들어올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배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맨손으로 배스를 잡는 남성의 낚시 방식에 대해 우려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rk
  • [아하! 우주] 화성에서 산소 만들기...나사, 지구 박테리아 보낸다

    [아하! 우주] 화성에서 산소 만들기...나사, 지구 박테리아 보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 탐사선과 로버들을 보내서 정보를 수집하고 화성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공언한 바와 같이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화성 유인 탐사는 NASA의 오랜 꿈이었지만, 화성은 달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먼 거리에 있어서 절대 쉽지 않은 목표이다. 하지만 미래 화성 유인 탐사는 물론 화성에서의 인류 정착을 위한 NASA의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미래 화성 유인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몇 가지 요소들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과 식량,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이런 필수 요소 가운데서 산소와 식량을 동시에 공급할 방법이 바로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NASA의 미래 화성 탐사 계획 중에는 화성에서의 식물 재배가 항상 제안됐다. NASA의 2015년 혁신 진보 구상(NASA Innovative Advanced Concepts (NIAC))에서도 다시 이와 유사한 제안이 나왔다. NASA는 테크샷(Techshot Inc.)라는 기업의 수석 과학자인 유진 볼랜드(Eugene Boland)와 그의 동료들에게 이와 관련된 연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이 진행하는 연구는 사실 식물보다 훨씬 단순한 생명체를 화성에 보내는 것이다. 그 생명체는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인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 남세균)이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NASA는 최초의 화성 생물체 실험을 현재 제작 중인 차기 화성 로버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로버에 작은 컨테이너를 만들고 여기에 화성의 흙을 담아 산소를 만들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작은 컨테이너에 부피가 큰 식물을 탑재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역시 이런 일에는 박테리아가 가장 적합하다. 실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화성에는 지구 같은 두꺼운 대기와 자기장이 없어 강력한 방사선 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웬만한 식물은 산소를 만들기는커녕 금방 죽고 말 것이다. 따라서 NASA의 계획은 작은 용기 안에 화성의 흙을 넣고 여기에 극한적인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종류의 시아노박테리아를 첨가한 후 산소나 다른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만약 산소가 만들어지면 이 사실은 NASA의 화성 탐사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 그러면 미래 화성 유인 탐사나 혹은 화성 유인기지 건설 시 필요한 산소는 적어도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연구가 1단계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승인될 테스트 방식은 변경의 여지가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는 마스 룸(Mars Room)이라는 화성의 환경을 흉내 낸 실험실에서 시아노박테리아를 가지고 테스트하면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사실 이 실험에서 우려되는 가장 큰 문제는 시아노박테리아가 컨테이너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직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만약 지구 박테리아가 화성에 퍼져나가게 되면 미래 연구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NASA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해야 최종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아노박테리아가 빠져나갈 기술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실험이 타당성이 있다고 최종 승인되면, 2020년대에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가 산소를 만드는 일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 먼 미래에는 화성 기지에서 식물이 재배되고 사람이 그 식물이 만든 산소를 호흡하는 일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포토] 줄리아 로버츠, ‘할리우드 스타의 품격’…인사도 우아하게~

    [포토] 줄리아 로버츠, ‘할리우드 스타의 품격’…인사도 우아하게~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1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레터맨 쇼’ 출연을 위해 미국 뉴욕의 에드 설리반 극장을 찾아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유럽 엑소르 이사회 참석 “삼성, 전기차 사업에 도움” 분석

    이재용, 유럽 엑소르 이사회 참석 “삼성, 전기차 사업에 도움” 분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엑소르는 최근 이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추천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2년 5월부터 3년간 엑소르의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이 부회장은 안토니오 호르타 오소리오 영국 로이드은행 최고경영자(CEO),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티시먼 스파이어의 로버트 스파이어 CEO 등과 함께 이 회사 사외이사로 재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0년 방한한 존 엘칸 피아트그룹 회장을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엑소르는 마세라티·페라리 등 고급차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의 지주회사다. 이번 사외이사 재선임으로 엑소르와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짐에 따라 삼성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전기차 관련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계열사인 삼성SDI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 기간 이 회사 이사회에 참석한 뒤 폴란드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공장도 방문하는 등 현지 사업도 점검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SLBM’ 20년 허송세월한 軍...아직도 ‘킬 체인’ 타령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SLBM’ 20년 허송세월한 軍...아직도 ‘킬 체인’ 타령

    대한민국이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이름을 잠수함 함명으로 명명하면서 신형 잠수함 진수를 자축하고 있던 지난 주말, 북한은 김정은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 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을 쏘아 올리며 우리 당국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SLBM 수중 발사 시험 성공의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발사된 SLBM이 더미(모의탄)이었으며, 사출 실험 정도가 겨우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발사된 미사일 사진이 포토샵을 이용해 합성한 사진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LBM 발사 테스트 성공 자체는 사실로 간주하면서 실전배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북한이 실제로 이 SLBM을 실전에 배치했을 때 한반도에 몰아칠 후폭풍이다. -軍, 지난 20년간 각종 징후에도 평가절하 북한 명칭 북극성, 한·미 군 당국 식별 기호 KN-11로 명명된 북한의 SLBM과 이를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의 존재는 이미 오래 전부터 관측되어 왔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1994년께 SLBM을 탑재해 운용하는 골프 II(Projetc 629A) 잠수함을 고철로 입수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북한이 이 잠수함을 해체, 역설계하여 신형 잠수함을 건조한 사실도 알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03년 9월에는 평양 인근 미림공항에서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되어 있는 무수단 미사일이 미국 정찰위성에 발견되었는데, 이 미사일의 형상은 북한이 1994년 입수한 골프 II급에 탑재되는 R-27(NATO Code SS-N-6)과 판박이였다. 북한이 SLBM을 베낀 신형 미사일을 개발했고, 이에 앞서 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상식적으로 이들 두 무기체계를 결합해 운용할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되었어야 했지만, 잠수함과 미사일이 북한에 넘어간 사실을 인지하고도 20년 넘게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북한이 입수한 잠수함은 15~20m 수심을 약 5노트 가량의 속도로 항해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 시스템을 갖춘 잠수함이었다. 즉, 동해나 남해, 서해 어느 곳이든 은밀히 이동해서 물속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이 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 등이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북한 영토를 들여다본다 하더라도 언제 어디서 뒤통수를 맞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모든 방공 레이더와 미사일이 북쪽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동쪽이나 남쪽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오른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이 미사일을 맞을 수밖에 없다. 정상적인 주권국가라면 예방적 자위권(Anticipatory self-defense) 차원에서 자국의 안보에 이처럼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수함과 SLBM 개발을 정밀 추적하면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 무기들의 개발을 저지하고, 그럴 수 없다면 파괴해야 한다. SLBM 탑재 잠수함은 완성된 이후에 물속에 들어가면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라면 이라크나 이란, 시리아에 했던 것처럼 테러나 공습으로 개발 시설을 파괴했겠지만, 지난 10여 년간 이러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SLBM 탑재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마련도 추진되지 않았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조치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면서 국방부가 가장 내놓은 전략은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Missile Defense)’였다. 북한의 미사일 위치는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북한 미사일은 액체연료와 산화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전 약 40분 동안 미사일 발사대를 세우고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동안 먼저 탐지해서 선제공격하겠다는 것이 킬 체인 구상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 4월 미사일 위기에서 증명된 것처럼 북한의 미사일은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한 상태에서 기동이 가능하며, 지하 사일로에서 발사할 경우 사일로 덮개가 열리기 전까지 발사 징후 사전 탐지가 불가능하다. 즉, 애초부터 킬 체인은 전제 자체가 심각한 오류였지만,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은 안팎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 조원이 소요되는 킬 체인 구상을 밀어 붙였다. 패트리엇 PAC-3 미사일로만 구축되어 공군기지만 보호할 수 있는 KAMD는 사정거리와 요격 고도가 대단히 짧기 때문에 수 조원을 쏟아 부어도 한국형 미사일 방어(Korea Air-Missile Defense)가 아니라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Korea Air base Missile Defense)밖에 될 수 없다. 문제는 지상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을 막을 수도 없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 구축을 위해 15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배정해 놓느라 가장 심각한 위협인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마련에 쓸 돈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 SLBM과 이를 운용할 잠수함이 등장했고, 킬 체인과 KAMD가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이제라도 그 15조 원은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으로 돌려져야 한다. -어떤 대안이 있나? 국방부는 SLBM 탑재 신포급 잠수함이 2~3년 이내에 전력화될 것이며, 여기에 탑재되는 KN-11 SLBM은 4~5년 이내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전력화 징후가 보였던 지난 20여 년간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몇 년간이라도 현실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 카드는 선제적 대응과 수세적 대응 두 가지를 고려할 수 있다. 선제적 대응이란 북한의 잠수함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파괴하는 것이고, 수세적 대응이란 미사일이 발사된 이후 이를 요격하는 것을 말한다. 현존 기술 수준에서 이 두 가지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원자력 잠수함과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뿐이다. 흔히들 한반도 주변 해역은 잠수함의 천국이라고 한다. 동해와 서해, 남해의 수중 환경의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그 제각각의 성격들은 공교롭게도 잠수함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수중에서는 전파가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잠수함을 찾는데 음파를 이용한다. 문제는 바닷물의 매질(Medium)이다. 바닷물은 수심과 온도, 육지로부터의 거리, 일조량, 해류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 때문에 같은 해역이라고 해도 온도와 염도 등이 일정치 않다. 매질이 비슷한 물이 뭉쳐있는 가상의 물 덩어리를 수괴(水塊)라고 하는데, 군함이나 잠수함이 적 잠수함을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위해서는 적 잠수함과 같은 수괴 안에 위치해 있거나, 적 잠수함이 있는 수괴 가까이 탐지 장비를 투하해야 한다.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을 가장 효과적으로 탐지해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은 잠수함이다. 냉전 시절 미국과 소련은 상대의 SLBM 탑재 전략원자력잠수함을 추적하기 위해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을 대량으로 운용했다. 평시에 적의 해군기지 앞에 은밀히 매복하고 있다가 적의 전략원잠이 출항하면 꽁무니에 따라 붙어 추적하는 것이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들의 임무였다. 이들 잠수함들은 적 전략원잠을 추적하다가 적 전략원잠이 미사일 발사 심도로 이동하거나 발사 조짐을 보이면 즉각 어뢰 공격으로 적 전략원잠을 격침시키는 임무도 맡았다. -원자력 잠수함· 항공모함 등 절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수중 잠항이 가능해야 하는데, 우리 군이 보유한 잠수함들은 이러한 능력을 보유한 잠수함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국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 로버트 김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미국은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미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때문에 2020년 이후로 예정된 장보고-3급 신형 잠수함의 전력화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기고, 확정된 3척 이외에 추가 6척을 원자력 추진 방식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신형 공격원잠 바라쿠다(Barracuda)급의 건조 사례를 보면 성능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3,000톤급 잠수함보다 그리 높지 않은 비용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으로 우라늄 농축을 가로 막고 있던 가장 큰 걸림돌이 없어졌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바라쿠다급과 유사한 수준의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삼는 원자력 잠수함 건조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보유는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의 무력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동해와 서해 북한 영해에서 기습적인 순항 미사일 공격을 통해 적의 수뇌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전략적 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전쟁 억지력이 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과 더불어 잠수함을 탐지/공격할 수 있는 항공전력 확충도 필요하다. 전투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해군 실정에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북한 영해 인근의 공해상까지 전투함을 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수상 전투함은 수중에서 움직이는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공해까지 나간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가 필요하다. -'무용지물' 15조원 킬 체인·KAMD 구축 대신... 항공기는 수중에 있는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소노부이를 이용해 잠수함을 찾는데, 소노부이를 다수 운용할 수 있는 해상작전헬기나 고정익 해상초계기는 수상함보다 월등히 넓은 범위를 초계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기를 이용한 잠수함 탐색/격멸 작전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우선 지상의 기지에서 발진해 북한 영해 인근 공해상까지 진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거리를 날아가야 하는데, 탐지 장비나 어뢰, 음파탐지기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무게는 비행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면 멀수록 작전에 제약을 받는다. 또한 북한 영공 인근까지 항공기가 접근하면 북한이 전투기를 보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딱 한 가지 있다. 바로 항공모함이다. 항공모함을 북상시켜 북한 인근 공해상에서 고정익 해상초계기를 띄우거나 다수의 해상작전헬기를 발진시키면 구축함이나 호위함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은 면적을 감시할 수 있으며, 접근해오는 북한 전투기나 전투함들은 전투기를 띄워 대응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과 항공모함 함재기에 의한 조기 탐지/파괴가 실패해 북한이 SLBM을 발사했다면 이지스 구축함이 SM-3 미사일로 요격하면 된다. 모든 탄도 미사일은 발사되어 최대 탄도고를 찍기 전까지인 상승 단계에서의 속도가 가장 느리기 때문에 탐지 직후 요격해 버리면 그만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원자력 잠수함 1척은 1~1.5조원, 항공모함과 여기에 실을 각종 항공기 구입에는 5~6조원, 이지스 구축함이 SM-3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척당 3,000억 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킬 체인과 KAMD 구축을 위해 책정하고 있는 15조 원의 비용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7기동전단 전력과 합쳐 항공모함 전단 2개는 만들 수 있다. 핵탄두 탑재 SLBM과 이를 탑재한 잠수함은 과거 냉전 시절부터 미국과 소련 양국의 상호확증파괴(Mutual Assured Destruciton)를 구현하는 최상위 협상 카드였다. 불량국가인 북한이 이를 보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비대칭 전력 하나가 추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로 내몰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지난 20여 년간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북한은 SLBM을 만들어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이 SLBM에 핵탄두가 실려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남은 몇 년의 시간마저 정쟁(政爭)과 각 군 밥그릇 싸움으로 허비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물속 ‘北핵미사일’을 지상서도 무능한 ‘킬 체인’으로 제압?

    물속 ‘北핵미사일’을 지상서도 무능한 ‘킬 체인’으로 제압?

    대한민국이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이름을 잠수함 함명으로 명명하면서 신형 잠수함 진수를 자축하고 있던 지난 주말, 북한은 김정은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 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을 쏘아 올리며 우리 당국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SLBM 수중 발사 시험 성공의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발사된 SLBM이 더미(모의탄)이었으며, 사출 실험 정도가 겨우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발사된 미사일 사진이 포토샵을 이용해 합성한 사진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LBM 발사 테스트 성공 자체는 사실로 간주하면서 실전배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북한이 실제로 이 SLBM을 실전에 배치했을 때 한반도에 몰아칠 후폭풍이다. -軍, 지난 20년간 각종 징후에도 평가절하 북한 명칭 북극성, 한·미 군 당국 식별 기호 KN-11로 명명된 북한의 SLBM과 이를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의 존재는 이미 오래 전부터 관측되어 왔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1994년께 SLBM을 탑재해 운용하는 골프 II(Projetc 629A) 잠수함을 고철로 입수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북한이 이 잠수함을 해체, 역설계하여 신형 잠수함을 건조한 사실도 알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03년 9월에는 평양 인근 미림공항에서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되어 있는 무수단 미사일이 미국 정찰위성에 발견되었는데, 이 미사일의 형상은 북한이 1994년 입수한 골프 II급에 탑재되는 R-27(NATO Code SS-N-6)과 판박이였다. 북한이 SLBM을 베낀 신형 미사일을 개발했고, 이에 앞서 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상식적으로 이들 두 무기체계를 결합해 운용할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되었어야 했지만, 잠수함과 미사일이 북한에 넘어간 사실을 인지하고도 20년 넘게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북한이 입수한 잠수함은 15~20m 수심을 약 5노트 가량의 속도로 항해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 시스템을 갖춘 잠수함이었다. 즉, 동해나 남해, 서해 어느 곳이든 은밀히 이동해서 물속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이 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 등이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북한 영토를 들여다본다 하더라도 언제 어디서 뒤통수를 맞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모든 방공 레이더와 미사일이 북쪽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동쪽이나 남쪽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오른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이 미사일을 맞을 수밖에 없다. 정상적인 주권국가라면 예방적 자위권(Anticipatory self-defense) 차원에서 자국의 안보에 이처럼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수함과 SLBM 개발을 정밀 추적하면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 무기들의 개발을 저지하고, 그럴 수 없다면 파괴해야 한다. SLBM 탑재 잠수함은 완성된 이후에 물속에 들어가면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라면 이라크나 이란, 시리아에 했던 것처럼 테러나 공습으로 개발 시설을 파괴했겠지만, 지난 10여 년간 이러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SLBM 탑재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마련도 추진되지 않았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조치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면서 국방부가 가장 내놓은 전략은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Missile Defense)’였다. 북한의 미사일 위치는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북한 미사일은 액체연료와 산화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전 약 40분 동안 미사일 발사대를 세우고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동안 먼저 탐지해서 선제공격하겠다는 것이 킬 체인 구상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 4월 미사일 위기에서 증명된 것처럼 북한의 미사일은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한 상태에서 기동이 가능하며, 지하 사일로에서 발사할 경우 사일로 덮개가 열리기 전까지 발사 징후 사전 탐지가 불가능하다. 즉, 애초부터 킬 체인은 전제 자체가 심각한 오류였지만,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은 안팎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 조원이 소요되는 킬 체인 구상을 밀어 붙였다. 패트리엇 PAC-3 미사일로만 구축되어 공군기지만 보호할 수 있는 KAMD는 사정거리와 요격 고도가 대단히 짧기 때문에 수 조원을 쏟아 부어도 한국형 미사일 방어(Korea Air-Missile Defense)가 아니라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Korea Air base Missile Defense)밖에 될 수 없다. 문제는 지상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을 막을 수도 없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 구축을 위해 15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배정해 놓느라 가장 심각한 위협인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마련에 쓸 돈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 SLBM과 이를 운용할 잠수함이 등장했고, 킬 체인과 KAMD가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이제라도 그 15조 원은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으로 돌려져야 한다. -어떤 대안이 있나? 국방부는 SLBM 탑재 신포급 잠수함이 2~3년 이내에 전력화될 것이며, 여기에 탑재되는 KN-11 SLBM은 4~5년 이내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전력화 징후가 보였던 지난 20여 년간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몇 년간이라도 현실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 카드는 선제적 대응과 수세적 대응 두 가지를 고려할 수 있다. 선제적 대응이란 북한의 잠수함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파괴하는 것이고, 수세적 대응이란 미사일이 발사된 이후 이를 요격하는 것을 말한다. 현존 기술 수준에서 이 두 가지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원자력 잠수함과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뿐이다. 흔히들 한반도 주변 해역은 잠수함의 천국이라고 한다. 동해와 서해, 남해의 수중 환경의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그 제각각의 성격들은 공교롭게도 잠수함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수중에서는 전파가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잠수함을 찾는데 음파를 이용한다. 문제는 바닷물의 매질(Medium)이다. 바닷물은 수심과 온도, 육지로부터의 거리, 일조량, 해류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 때문에 같은 해역이라고 해도 온도와 염도 등이 일정치 않다. 매질이 비슷한 물이 뭉쳐있는 가상의 물 덩어리를 수괴(水塊)라고 하는데, 군함이나 잠수함이 적 잠수함을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위해서는 적 잠수함과 같은 수괴 안에 위치해 있거나, 적 잠수함이 있는 수괴 가까이 탐지 장비를 투하해야 한다.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을 가장 효과적으로 탐지해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은 잠수함이다. 냉전 시절 미국과 소련은 상대의 SLBM 탑재 전략원자력잠수함을 추적하기 위해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을 대량으로 운용했다. 평시에 적의 해군기지 앞에 은밀히 매복하고 있다가 적의 전략원잠이 출항하면 꽁무니에 따라 붙어 추적하는 것이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들의 임무였다. 이들 잠수함들은 적 전략원잠을 추적하다가 적 전략원잠이 미사일 발사 심도로 이동하거나 발사 조짐을 보이면 즉각 어뢰 공격으로 적 전략원잠을 격침시키는 임무도 맡았다. -원자력 잠수함· 항공모함 등 절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수중 잠항이 가능해야 하는데, 우리 군이 보유한 잠수함들은 이러한 능력을 보유한 잠수함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국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 로버트 김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미국은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미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때문에 2020년 이후로 예정된 장보고-3급 신형 잠수함의 전력화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기고, 확정된 3척 이외에 추가 6척을 원자력 추진 방식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신형 공격원잠 바라쿠다(Barracuda)급의 건조 사례를 보면 성능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3,000톤급 잠수함보다 그리 높지 않은 비용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으로 우라늄 농축을 가로 막고 있던 가장 큰 걸림돌이 없어졌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바라쿠다급과 유사한 수준의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삼는 원자력 잠수함 건조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보유는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의 무력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동해와 서해 북한 영해에서 기습적인 순항 미사일 공격을 통해 적의 수뇌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전략적 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전쟁 억지력이 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과 더불어 잠수함을 탐지/공격할 수 있는 항공전력 확충도 필요하다. 전투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해군 실정에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북한 영해 인근의 공해상까지 전투함을 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수상 전투함은 수중에서 움직이는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공해까지 나간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가 필요하다. -킬 체인·KAMD에15조원 항공기는 수중에 있는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소노부이를 이용해 잠수함을 찾는데, 소노부이를 다수 운용할 수 있는 해상작전헬기나 고정익 해상초계기는 수상함보다 월등히 넓은 범위를 초계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기를 이용한 잠수함 탐색/격멸 작전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우선 지상의 기지에서 발진해 북한 영해 인근 공해상까지 진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거리를 날아가야 하는데, 탐지 장비나 어뢰, 음파탐지기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무게는 비행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면 멀수록 작전에 제약을 받는다. 또한 북한 영공 인근까지 항공기가 접근하면 북한이 전투기를 보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딱 한 가지 있다. 바로 항공모함이다. 항공모함을 북상시켜 북한 인근 공해상에서 고정익 해상초계기를 띄우거나 다수의 해상작전헬기를 발진시키면 구축함이나 호위함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은 면적을 감시할 수 있으며, 접근해오는 북한 전투기나 전투함들은 전투기를 띄워 대응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과 항공모함 함재기에 의한 조기 탐지/파괴가 실패해 북한이 SLBM을 발사했다면 이지스 구축함이 SM-3 미사일로 요격하면 된다. 모든 탄도 미사일은 발사되어 최대 탄도고를 찍기 전까지인 상승 단계에서의 속도가 가장 느리기 때문에 탐지 직후 요격해 버리면 그만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원자력 잠수함 1척은 1~1.5조원, 항공모함과 여기에 실을 각종 항공기 구입에는 5~6조원, 이지스 구축함이 SM-3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척당 3,000억 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킬 체인과 KAMD 구축을 위해 책정하고 있는 15조 원의 비용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7기동전단 전력과 합쳐 항공모함 전단 2개는 만들 수 있다. 핵탄두 탑재 SLBM과 이를 탑재한 잠수함은 과거 냉전 시절부터 미국과 소련 양국의 상호확증파괴(Mutual Assured Destruciton)를 구현하는 최상위 협상 카드였다. 불량국가인 북한이 이를 보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비대칭 전력 하나가 추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로 내몰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지난 20여 년간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북한은 SLBM을 만들어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이 SLBM에 핵탄두가 실려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남은 몇 년의 시간마저 정쟁(政爭)과 각 군 밥그릇 싸움으로 허비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해적 ‘캡틴 키드’가 숨긴 보물? 마다가스카르 바다서 은괴 발견

    해적 ‘캡틴 키드’가 숨긴 보물? 마다가스카르 바다서 은괴 발견

    유명소설 ‘보물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17세기 해적 윌리엄 키드, 통칭 ‘캡틴 키드’의 보물로 추정되는 은괴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미국 탐험가들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탐험대를 이끈 해양 고고학자 배리 클리포드는 이날 생트마리 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섬 근처 해역에서 캡틴 키드가 타고 있었던 ‘어드벤처 게리’(Adventure Galley)호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하고 그중에서 50kg짜리 은괴를 발견했다”며 “17세기 볼리비아에서 생산돼 해적선에 실려 여기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 막대한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전설로 유명한 캡틴 키드는 1645년쯤 스코틀랜드 던디 지방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영국 군인으로 활동하며 공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후 해적이 돼 화물선에 실린 값비싼 보물을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699년 체포돼 1701년 영국 템즈 강 인근 와핑에서 처형당했다. 수많은 보물 탐험가들은 몇 세대에 걸쳐 키드가 남긴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을 따라 전 세계를 헤매고 다녔다. 그의 전설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황금벌레’를 낳기도 했다. 클리포드 탐사대 역시 그의 보물을 찾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해저를 탐사한 끝에 여러 난파선을 발견했고 그중 한 척에서 은괴를 찾아냈다. 그 모습은 영국의 다큐멘터리 취재팀에 의해 촬영됐다. 클리포드는 “13척의 배를 발견했다. 그중 2척에 대해 지금까지 10주 동안 조사를 이어왔다”며 “1척은 ‘파이어 드래곤’ 호이고 다른 1척이 캡틴 키드가 탔던 ‘어드벤쳐 게리’ 호”라고 말했다. 반면 보물찾기에 동행한 영국 프로그램 제작사 옥토버 필름은 아직 탐사대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발견된 은괴가 캡틴 키드와 관련한 다른 보물과 비슷하며 연대도 같지만 예비 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날 클리포드는 발견한 은괴를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보물찾기로 귀중한 유적이 손상할 우려도 있다며 클리포드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위),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지 클루니 주연 ‘투모로우랜드’ 예고편 공개

    조지 클루니 주연 ‘투모로우랜드’ 예고편 공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휴 로리 주연의 영화 ‘투모로우랜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투모로우랜드’는 오직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세계 ‘투모로우랜드’가 배경이다. 세상에 등 돌린 채 은둔하는 발명가 프랭크(조지 클루니),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 그리고 투모로우랜드의 권력자 데이비드(휴 로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천재들이 창조한 세계 ‘투모로우랜드’에 얽힌 비밀스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전 세계의 암담한 현실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는 가운데, 우연히 경찰서에서 ‘투모로우랜드’로 향하는 티켓인 ‘배지’를 손에 넣게 된 ‘케이시’가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후 배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발명가 프랭크를 찾아간 케이시는 마침내 최첨단 과학 기술로 이룩된 미래 세계 투모로우랜드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투모로우랜드의 권력자 데이비드(휴 로리)와 정체 모를 적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예고편에는 특별한 이야기 공간인 투모로우랜드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담고 있다. 이는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화가 선보일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에서 조지 클루니는 천재 발명가 ‘프랭크’로 열연을 펼쳤다. 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로 데뷔한 후 올해로 연기 인생 30주년을 맞이한 조지 클루니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시리즈, ‘그래비티’ 등 다수의 대표작을 통해 오랜 시간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킹메이커’,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등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신작 ‘투모로우랜드’에서는 오롯이 연기만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지 클루니의 명품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투모로우랜드’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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