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핵개발 무산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수십억 달러가 소요된 이라크의 핵개발 계획은 소멸됐으며 이에따라 유엔은 앞으로 이같은 핵계획의 부활방지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유엔 이라크 핵 사찰단의 로버트 켈리 단장이 29일 밝혔다.
켈리단장은 바그다드를 출발하기 앞서 이날 가진 한 회견을 통해 『수십억달러가 소요된 핵개발 계획이 소멸됐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우라늄과 농축 핵무기 제조공장등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모든 핵심 시설이 파괴됐으며 이같은 시설에 구비됐던 모든 핵심장비 역시 파괴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의 이같은 핵개발 계획 무산에 대해 미정부도 같은 견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