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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KT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KT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금융 융합 등을 성장 동력으로 통신전문 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KTF와의 합병 2주년 행사에서 KT는 2015년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KT는 매출 성장을 위해 주력 사업을 4대 부문으로 재편하고 있다. 2015년까지 ▲통신 부문 22조원 ▲IT서비스·미디어 분야 매출 6조원 ▲금융·차량·보안 등 컨버전스 서비스 8조원 ▲글로벌 매출 4조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부문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목동·천안·김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를 주력으로 기업고객과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와는 클라우드 합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타이완 등 글로벌 클라우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2015년까지 7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30%는 글로벌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ICT 사업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과 ‘동북아시아 스마트벨트’ 구축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3국 간 음성·데이터 로밍 장벽을 제거해 로밍 상품을 강화한다. 콘텐츠 마켓도 연동해 3국의 6억 5000만명에게 국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기술 수출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슈퍼 아이맥스의 지분 60%를 인수했고, 르완다의 국가 기간망 구축 사업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비씨카드 인수를 통해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모바일 오피스 구축도 전략 사업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해외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5개국 확대

    SK텔레콤은 다음 달부터 해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One Pass)’의 서비스 대상을 기존 29개국에서 35개국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1만 2000원으로 해외에서 무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복수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12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베트남·호주·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4개국, 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벨기에 등 북유럽 4개국을 서비스 대상 지역에 추가한다. 다음 달부터 로밍 설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T로밍 스마트 가이드’와 여행객이 한국의 지인에게 해외 도착 사실을 알려주는 ‘T로밍 도착 알리미’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U+ 황금주파수 배정 유력

    LGU+ 황금주파수 배정 유력

    국내 첫 주파수 경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매에 나오는 주파수는 2.1기가헤르츠(㎓), 1.8㎓, 800메가헤르츠(㎒)의 세 개 대역. 이 가운데 황금 주파수로 이동통신 3사가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해온 2.1㎓ 대역은 LG유플러스의 단독 응찰 자격 부여로, 나머지 1.8㎓와 800㎒는 단계적으로 최고가를 가리는 ‘오름 입찰’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파수 할당 계획을 의결하고 경매 세부 방안도 공고할 계획이다. 이통 3사 간 첨예한 입장 차를 드러낸 2.1㎓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가 배제되는 방안이 확정적이다. 이번 경매 대상 주파수는 2.1㎓ 대역 20㎒, 1.8㎓ 대역 20㎒, 800㎒ 대역 10㎒ 등 모두 3개 대역 50㎒이다. 특정 사업자의 경매 제한 조치는 시장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는 현실적 이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의 전체 가용대역 120㎒ 중 현재 SKT가 60㎒, KT가 40㎒를 보유하고 있고 LG유플러스만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SKT와 KT가 이미 2.1㎓ 대역의 80%를 점유해 경매 제한을 두지 않으면 주파수 독과점 현상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3세대(3G) 서비스에서 외산 스마트폰 수급에 불이익을 견뎌야 했고 가입자 경쟁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주파수 부족으로 인한 ‘가난의 대물림’을 앞세우며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상용화되는 800㎒ 대역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2.1㎓에서 활용해 4G 시장에서는 선발 사업자와 제대로 한판 전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SKT와 KT는 나머지 1.8㎓와 800㎒ 대역을 놓고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양사 모두 3G 서비스의 주력 대역이 2.1㎓여서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하려면 2.1㎓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매 배제가 확정될 경우 차선책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SKT와 KT는 우선 1.8㎓ 대역을 두고 선점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유럽연합이 1.8㎓를 LTE의 로밍 대역으로 권고하면서 글로벌 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KT는 현재 유일하게 1.8㎓ 대역은 확보하지 않고 있다. KT도 2.1㎓의 차선책으로 1.8㎓를 LTE 대역으로 활용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8㎓의 경우 이미 20㎒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로 낙찰받게 되면 더 넓은 대역에서 안정적으로 4G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방통위로서는 1.8㎓ 대역에서 ‘오름 입찰을 통해 최고가 입찰’의 흥행이 연출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용으로 쓰이는 800㎒ 대역까지 경매에 나옴에 따라 LG유플러스 2.1㎓, SKT 1.8㎓, KT 800㎒로 고르게 나눠 가질 수도 있다. 이 경우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3개 대역을 확보하는 상황이 빚어져 ‘경쟁이 없는 경매’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방통위는 이르면 8월 이전에 3개 주파수 대역의 주인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플러스]

    29개국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SK텔레콤은 세계 29개국에서 하루 1만 2000원으로 무선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One Pass)’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배낭 여행객이 많이 찾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12개국, 일본·중국·베트남·싱가포르·호주·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4개국, 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한번 가입하면 가입 상태가 유지되며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때만 1일 단위로 요금이 부과된다. 연말까지 전국 LTE망 구축 LG유플러스가 당초 일정보다 반년을 앞당겨 올 연말까지 전국 LTE(롱텀에볼루션)망을 구축한다.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7월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뒤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전국망을 가장 빨리 구축하는 (한국) 최초의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황진선 칼럼]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을 아시나요

    [황진선 칼럼]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을 아시나요

    요즘 법조계는 혼란스럽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의 법조 개혁안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가득하다. 정치권과 법조계가 국민은 의식하지 않고 자기 조직의 위상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며 직역이기주의에 매몰돼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그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대한변호사협회 공익소송특별위원회가 SK텔레콤의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공익소송을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0일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에어백 장착 광고가 허위라며 낸 손해배상청구에 이어 두번째 공익소송이다. 공익소송특위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메일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켜둔 상태로 해외에 가면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의 요금이 부과될 위험이 있는데도 고지하지 않았다.”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권위주의 정권시대인 20년 전만 해도 법조인은 신뢰받는 최고의 전문직이었다. 변호사 중에도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법조인에 대한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 변호사 수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치열한 생존경쟁, 전관 예우와 ‘유전무죄 무전유죄’에서 비롯된 불신 등이 주요 원인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익활동에 힘을 쏟지 않은 탓도 있다. 변호사법 1조와 27조는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며, 연간 일정 시간 이상 공익활동에 종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형 법무법인들도 최근 공익위원회를 두고 활동 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를테면 태평양은 별도의 공익재단을 만들어 난민·이주외국인팀, 사회적기업팀, 탈북민팀, 장애인팀 등 4개팀에 60여명의 변호사를 배정해 법률 구조, 제도 및 정책 개선, 입법 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은 변호사들이 공익활동에 나선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미국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은 ‘프로 보노’라고 칭한다. 라틴어 프로 보노 푸블리코(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이다. 미국 변호사협회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프로 보노를 권장한다. ‘사법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변호사 숫자가 많은 데다 사회적 인식 또한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기업을 상대하는 바람에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만날 기회가 적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에게 봉사 시간을 더 많이 할당한다. 우리 법조계도 지금부터라도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내년에는 로스쿨 졸업생 1500명과 사법연수원생 1000명을 합해 2500명의 변호사가 쏟아져 나온다. 2020년에는 변호사 숫자가 지금의 2배에 가까운 2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변호사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신뢰는 떨어질 개연성이 크다. 따라서 그만큼 공익활동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역할 분담도 필요하다. 주로 기업을 변호하는 법무법인은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공익활동에, 변호사단체는 법무법인이 나서기 어려운 정부 또는 대기업을 상대로 한 공익소송에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공익활동을 확대하고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생색내기로는 국민의 인식을 바꿀 수 없다. 공익위원회 소속 변호사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기금도 대폭 늘려야 한다. 로스쿨 학생들은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대형법무법인은 현재 자신의 공익활동을 알리는 것조차 꺼리고 있다. 그러나 앞으론 그래선 안 된다. 후배 변호사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길을 터주려면 공익활동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서 사회적 이슈를 공익활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러면 변호사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없으면 법률 수요 창출과 법조 직역 확대는 어려워진다. 바로 얼마 전 준법지원인제에 대해 거의 모든 언론 매체가 변호사 일자리 챙기기라며 비난을 쏟아낸 것을 되새겨야 한다. jshwang@seoul.co.kr
  • 현대重 이동식 발전설비 지원

    일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이달 중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동식 발전설비(PPS) 4대를 일본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발전기는 1대가 1.7㎿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4대를 가동하면 2만 60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발전기 지원은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도 일본에 4억 9000만엔(약 69억원) 상당의 의류와 통신장비 등의 물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15일 성금 1억엔과 3000만엔 상당의 구호세트 20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은 모두 6억 2000만엔(약 87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성금 1억엔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또 성금 외에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생수 11만 7000병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에 전달했고 롯데호텔은 16일부터 한달간 전국 7개 지점 호텔에서 임직원과 손님을 대상으로 모금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치약·칫솔세트와 화장지, 기저귀 등 생필품 5t 분량을 일본에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에쓰오일도 구호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텔레콤도 21일 이후 일본으로 자원봉사를 가는 비정부기구(NGO)들에 임대 로밍폰과 로밍 요금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과 재일교포들에게 이달 말까지 사용하는 임대 로밍폰·국내통화료·문자메시지(SMS)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엔씨소프트 ‘한달 매출’ 70억원 기부

    지진과 원전 폭발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운동이 재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관계와 과거의 불편한 역사 등에도 불구하고 함께 돕고 살아야 할 ‘이웃 사촌’이기 때문이다. ●현대차 1억엔… SK 자원봉사단 파견 1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일본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엔(약 1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4일 정몽구 회장 명의로 지진 피해를 당한 JFE 스틸 등 일본 거래 기업에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SK그룹도 1억엔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또 이와 별도로 그룹 관계사 임직원들이 이날부터 2주간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일본에 전달하기로 했다. SK 임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도 일본 정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도 도쿄지사를 통해 5000만엔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난 14일 일본 선주사와 제철소 30여곳에 위로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KCC 성금전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성금 6000만엔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생수 5000박스(1.5ℓ 6만병)와 담요 2000장 등 총 100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일본법인 엔씨재팬의 한달 매출에 해당하는 5억엔(약 7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다. KCC그룹 계열사이자 일본 아사히글라스와의 합작회사인 KAC도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랜드 구호키트·S오일 석유공급 현대백화점은 고객 기부금과 같은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성금 모금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스타에비뉴’ 입장 수익금인 1억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물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담요 6000점과 의류 15만점, 구호키트 2만 3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원무역도 담요 1만 5000점, 아동의류 2만점 등 150만 달러(17억여원)어치를 지원하고,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1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했다. S-오일은 일본 정유업계에 휘발유와 경유 등 총 240만 배럴의 석유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천사사랑 나눔앱’과 ‘T투게더 웹사이트’(ttogether.tworld.co.kr)를 통해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로밍 고객들에게 음성·데이터 요금 50% 할인 및 SMS 무료 제공 등도 지원하고 있다. KT는 일본을 방문 중인 가입자의 문자로밍 요금을 감면하고, 무선랜(와이파이) 로밍과 국제전화 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이두걸기자 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문화마당] 소셜 네트워크 속의 아저씨들/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소셜 네트워크 속의 아저씨들/신동호 시인

    얼마간 중국 윈난(雲南)성의 쿤밍(昆明)에 다녀왔다. 쿤밍은 영화로나 보았던 ‘동방불패’의 묘족과 고구려 멸망사와 관련되었다는 백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의 도시였다. 고지대의 희박한 공기는 숨을 가쁘게 했지만 하늘은 푸르고 자연은 경이로웠다. 공명에게 일곱 번 잡혔다가 굴복한 맹획의 이야기, 등용문의 고사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나는 자연과 전설의 현장을 마주칠 때마다 페이스북을 떠올렸다. 평균기온 21도라는 쿤밍의 봄을 통해 친구들의 추위를 덜어주고 싶었고, 좀 시샘을 받을 심정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바쁜 일정을 마친 다음날 호텔 식당에 모인 이들의 관심사 또한 소셜 네트워크였다. 처음엔 점잖게, 튀니지에서 촉발해 이집트를 거쳐 리비아로 확산된 중동의 혁명이 소셜 네트워크의 힘이었다는 얘기가 오고갔다. 그렇지만 이내 우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접근할 수 없는 중국의 통신망 때문에 투덜거렸다. 밤새도록 실험된 소셜 네트워크의 접근 방법들이 참으로 다양했다.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 트위터에 올리는 고전적 방법부터 VPN(가상사설망)이나 프록시를 통한 전문적 방법까지…. 이 아저씨들 정말! 모바일 시대의 테크놀로지가 이렇게 상향 평준화되었단 말인가. 부지런을 떨어 데이터 10메가 이용에 3만원 하는 로밍 서비스를 신청한 친구는 가만히 앉았다가 “그거 이틀 만에 끝났어.” 한다. 돈으로 때우는 방법이 있었구나….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면서 처음엔 좀 낯설었던 것이 사실이다. 옛 친구의 얼굴을 마주쳤을 때의 망설임, 그가 나를 잊지는 않았을까 했던. 간혹 불편한 관계로 헤어진 이의 글을 만났을 때,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줄 알았건만. 그러나 오래지 않아 익숙해지고 친숙해졌다. 조심스레 올린 글에 달린 댓글들, 마치 판소리의 추임새처럼 기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다. 나중엔 댓글이 품앗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안에서도 서로의 불안한 삶을 조용히 북돋아주는 미덕이 있었다. 1980년대를 청춘으로 살았던 이 시대의 아저씨들은 안다, 그 시절이 얼마나 질풍노도의 시기였는지. 자기 안의 욕망을 누르고 전체를 경험했던 충격, 취향과 취미들은 보이지 않고 이념과 동류의식 앞에 모두 희생에 동의했던 시대.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그들의 이면과 마주치는 것 또한 전율이다. 디스크자키 수준으로 오가는 록의 향연(나는 정말 그런 전문적 미감을 어떻게 감추고 살았는지 통탄스럽기만 하다), 결코 시들지 않은 촌철살인의 시 한편(나는 정말 이런 시인들이 기성 매체에서 사라져간 것에 동의할 수 없다), 그 시대에 말하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통해 중년의 아저씨들이 다시 꿈을 꾸는 게 놀랍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큰딸과 친구가 되었다. 열 여덟의 딸 친구들이 ‘친구 신청’을 누른다. 녀석들 참, 몇 번 담벼락에 글을 남기고 담벼락을 오가는 사이 청춘들의 내면이 보인다. ‘민증을 받았다.’는 딸의 글에 ‘이제 친구로 지내자. 같이 늙어가는데’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반응이 남다르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딸의 선배에겐 ‘술 한잔!’ 했다. 내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들뢰즈가 그랬던가, ‘덩이줄기 같은 리좀 구조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라고. ‘이것은 위계적인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열린 관계망’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들락거리는 사이, 중년의 아저씨가 어느새 기존의 위계질서를 벗어던지고 있었다. 이게 혁명이 아니면 뭐 다른 게 혁명이겠는가. 좀 철없어 보이는 아저씨들의 관계망 속에서 세상은 많이 변해 있다. 섞이고, 닮아 가고, 달라져 가고. 오늘 나는 아내를 페이스북 친구로 신청할 작정이다. 집안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나와 만나게 해주고 싶다. 그녀의 내면을 낯설게 보고 싶다. 수다 떠는 아저씨들과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는 아줌마들이 여기 소셜 네트워크 안에 있다. 이것들이 덩이줄기처럼 엮여야 권위의 토대가 무너진다. 들썩거리는 중동의 사막에 오아시스 하나가 신기루로 떠오른다.
  • 20% 싼 통화료...물 건너갔다. KMI 사업권 획득 실패

    기존 사업자에 비해 20% 이상 낮은 통화료로 승부하겠다며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기반의 기간통신사업권을 신청한 제4이동통신사 ‘코리아모바일인터넷(KMI)’이 또다시 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KMI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전문심사단의 심사결과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 심사와 주파수 할당 심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KMI는 각각 총점 66.545점과 총점 66.637점을 받아 합격선인 70점에 미치지 못했다. 방통위측은 “영업측면에서는 주요주주의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자금조달 가능성과 투자 실현계획성이 부족하다.”면서 “특별한 가입자 유치 전략 없이 기존 사업자에 비해 낮은 요금제로 1000만명을 모으겠다는 계획은 비현실적”이라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이어 “기술부문에서도 기지국 공용화 및 로밍 등을 단기간에 할 수 있다는 지나친 낙관론이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해외로밍요금 조회 앱 무료 제공

    SK텔레콤은 27일 자사 해외로밍 이용 요금의 실시간 조회 및 알림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31일부터 T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 로밍요금계산 앱은 가입자가 사용한 요금을 산정하고 설정 요금을 초과할 때는 차단 알림을 통해 과다 로밍 비용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요금 계산뿐 아니라 일별·월별·국가별 등의 로밍 금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여러 나라를 경유할 경우 국가별 상세 내역도 확인된다. SKT는 해외 로밍 시 수신하지 못한 통화에 대해 수신 알림 SMS를 제공하는 ‘T로밍 콜키퍼’ 서비스도 내달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기상청 ◇국장급 전보 △기후과학국장 조주영△기상산업정보화〃 박정규◇과장급 전보△기상선진화담당관 김금란△행정관리〃 나득균△인력개발〃 양일규△예보정책과장 유희동△총괄예보관 양진관△예보기술팀장 이동일△관측정책과장 권태순△지진감시〃 오용해△기후변화감시센터장 정해순△기상자원과장 이재원△부산지방기상청 예보〃 김명수△대구기상대장 이명수△창원〃 남효원△전주〃 김인태△대전지방기상청 기후과장 임용기△춘천기상대장 박종식△제주지방기상청 기후팀장 구대영△김포공항기상대장 임용한◇3급 승진△슈퍼컴퓨터운영과장 이희상△미국대기해양청 파견 남재철◇4급 승진△감사담당관실 안용모△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헌△수치모델개발과장(직무대리) 박훈△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최기상 ■언론진흥재단 ◇실·국장급 △연구센터장 김영욱△광고국장 정봉근 ■수산자원사업단 △자원조성본부장 김상규<지사장>△서해 조강현△남해 양금철<실장>△경영기획 홍정표△운영지원 노치홍△수산자원연구 황진욱△자원조성 박상언△생태환경 김대권△수산종묘 이채성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장 박광우 ■전력거래소 ◇전보 △기획관리처장 정도영△전력계획〃 심대섭△성장기술실장 전영택△전력시장처장 김광인△정보기술〃 이효상△천안지사장 전종택△제주〃 주행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장 이애주△자연과학대학장 원종옥△전자정보공학〃 이경근△입학처장 김준엽△총무〃(직무대리) 박해일△연구산학협력〃 신동규△학술정보원장 황성빈△감사실장 권오진△홍보〃 장선희△Vision2020위원회 위원장 김광희 ■안양대 △대학원장 홍진표△신학대학원장 이은선△총무처장 이원규△교무〃 조규영△교목실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이정서△신학대학장 강경림△사회과학〃 김동환△음악〃 김정수△이공〃 김호경△인문〃 맹문재△창업보육센터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이남훈△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서삼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부행장 △기업금융본부장 이근환 ■삼성증권 ◇지점장 승진 △경주 장세식◇지점장 전보△동래 박경태△구미 박창호 ■아주캐피탈 ◇상무 전보 △전략혁신추진실 홍상범 ■빙그레 ◇승진 △전무이사(등기이사) 박영준 전창원△전무 강명길△상무보 이상현◇전보△마케팅담당 상무 임창범△사업2부장 이성천 ■두산 ◇영입 △브랜드팀장 최명화 ■김정문알로에 ◇승진 △해외사업팀 부사장 곽민순△영업/관리 총괄상무 김상범 ■화승그룹 △총괄부회장 현지호△부회장 현석호 ■화승 △대표이사 부사장 이계주△상무이사 박동호△이사 우용석△이사부장 변강석 ■화승R&A △대표이사 사장 백대현△부사장 강윤근△전무이사 이정두△이사부장 이명식 고재송 ■화승네트웍스 △전무이사 최요휘△이사부장 여기규 전용식 ■화승인더스트리 △부사장 김주한 ■화승엑스윌 △대표이사 부사장 변수강 ■화승T&C △이사부장 김태균 ■화승인도 △이사부장 황기영 ■화승태창 △이사부장 권오희 안희경 김성회 ■화승말레이시아 △이사부장 이영규 ■화승비나 △부사장 이계영△이사 이상대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 △상무이사 공현배△이사 신창훈 박용훈 ■한국석유관리원 △비상임이사 민만기 ■NH투자증권 ◇신규 △E-Biz팀장 정두용△부천지점장 김학수◇전보△수원지점장 이상원△WM전략팀장 나용준 ■KT ◇상무 전보 △무선단말기획담당 김형욱△개인고객사업본부 마케팅기획담당 이현석△개인FI본부 무선Incubation담당 곽봉군△Cloud인프라담당 윤동식△신사업전략담당 오세현△통합플랫폼&소프트웨어사업단장 이현규◇상무보 전보△OP기획담당 오영호△그룹시너지TF 차재연△창의경영TF 이광수△통합단말전략담당 S-TFT 고상호△그룹미디어전략담당 이미향 이종빈△그룹커뮤니케이션담당 고충림△정책협력담당 윤명호△사업협력담당 이승용△공정경쟁담당 안태환△기업전략연구담당 이계수△경영지원담당 김경환△노사협력담당 신현옥△자산기획담당 권상표△자산개발담당 김창건△자산센터 조은연△전략구매담당 신금석△기술조사담당 박종열△계약센터 김원기△개인고객전략담당 오광진△개인고객사업본부 마케팅지원담당 김경일△3W사업기획담당 최선학△무선데이터기획담당 방형빈△메시징/로밍사업담당 김석준△무선데이터운용담당 윤석현△무선네트워크구축담당 박재윤△무선네트워크운용담당 김봉태△무선네트워크품질담당 서창석△무선기술지원담당 지영하△무선서비스개발1담당 이준철△무선서비스개발2담당 손희남△홈고객전략담당 송준호△상품전략담당 박종진△홈IMC본부 IMC기획담당 권민용△홈채널본부 채널기획담당 김진철△홈CS운영담당 최재의△ollehTV기획담당 유희관△ollehTV서비스담당 김동식△ollehTV기술담당 이석우△홈Incubation담당 홍성주△U-City담당 이재진△그룹사1담당 윤광열△금융고객담당 김지용△기업고객1담당 김동권△기업고객3담당 유양환△SMB고객담당 이대영△기업RC센터 정종복△제안컨설팅담당 김명환△융합ICT담당 허철회△인프라컨설팅담당 홍경표△SD기획담당 민홍식△SD담당 김석종△기업FI담당 신현삼△기업Product본부 Product기획담당 임병학△〃 인프라담당 김원록△〃 모바일담당 안재현△UC담당 정해경△공간솔루션담당 정광수△기업솔루션담당 이동익△IMO운용센터 김종렬△기술개발실 단말연구센터 김성철△스마트그린개발담당 조상욱△네트워크기획담당 박경원△코어망전략담당 박상훈△액세스망전략담당 안창용△네트워크분석담당 오미나△코어망구축담당 임태성△액세스망구축담당 이민우△운용품질담당 김태균△코어망운용담당 조병철△액세스망운용담당 최한규△망관제센터 유영일△IP플랫폼운용센터 김이한△미디어운용센터 김태복△국제통신센터 고기영△코어망기술지원담당 장지호△액세스망기술지원담당 서영수△기술평가담당 권광욱△통합CRM전략담당 양승규△고객Loyalty담당 김연대△CS혁신담당 김태룡△통합CS전략담당 마북일△상품혁신담당 임형종△인터넷CS담당 윤혜정△BIT 1담당 박세하△BIT 2담당 김준근△영상콘텐츠담당 박동수△신규콘텐츠발굴담당 박종서△N-Screen CFT 진영민△N-Screen CFT N-Screen기획담당 하태숙△글로벌GTM1담당 장용원△글로벌SD담당 유충렬△위성운용센터 이탁근△PEG(Project Expert Group) Master PM 김진대 정기태 한영도 정병덕 김효실 김희윤 유재형 정학진 구명완 배한업 장순붕 정인호 강인식 우정민 여병훈 류길현 한상현 신동욱 김현표 최대우 안병구 이정석 신선호 송재섭 장미자 손진욱 박수영 송재호 이갑성 백용창 ■쌍용건설 △부사장 김정호△전무 김성수 배인환△상무 김종구 박용창△상무보 박영직 심재홍 김정성△이사 장성익 강만 김영인 차경호 김영길 김준헌 전병철
  • 해외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확대

    해외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확대

    SK텔레콤은 9일 해외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일본에 이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해 모두 12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출국 전 일정 금액을 미리 내면 해외에서도 본인 휴대전화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다. 해외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중국과 ‘브릿지 얼라이언스’ 회원 지역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모두 12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체류 기간에 따라 1일, 3일, 5일에 각각 기본요금 1만 2000원, 3만 3000원, 4만 8000원을 내면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이 끝나면 표준 요율인 패킷(0.5킬로바이트)당 4.55원이 적용된다. T월드 홈페이지나 T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요금제 이용을 위해서는 휴대전화에서 SK텔레콤이 지정한 현지 이동통신사 설정이 필수적이다. 중국에서는 현지 이통사를 차이나 유니콤으로 설정해야 하고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현지 브릿지 얼라이언스 회원 이통사 설정이 필요하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 지난 1일 의학박사이자 방송인 홍혜걸씨는 트위터에 “미국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 보름 동안 미국 여행 중 로밍요금이 126만원이나 나왔다. 벨 울리는 시간도 요금에 포함되고 1초만 써도 1분 요금이 적용된다. 미리 알려 주면 주의라도 하련만 100만원 넘을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게 무슨 봉변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를 주고받는 주변인들도 함께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갖고 해외에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로밍요금 폭탄’을 맞아 당혹스러워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확산되면서 통신요금 외에도 데이터 사용에 따른 엄청난 로밍요금을 청구받는 사례가 많아져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최신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은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로밍 서비스로 전환된다. 비행 중에 스마트폰을 껐다가 외국 공항에서 스마트폰을 켜면 로밍이 되는 것이다. 다만 비행기 안에서 스마트폰을 끄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라면 ‘로밍 폭탄’에 당하지 않는다. 로밍 때 통신요금은 국내용이 아닌 해당국 기준에 따른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로밍 상태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은 전 세계가 동일하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단 전화를 받고 나면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내가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면 무조건 전화를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물론 이때도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또 해외로밍요금은 10초만 통화를 해도 1분 요금이 부과되는 점도 ‘초당 과금’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로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S사의 경우 미국 현지내 분당 350원, 미국에서 한국으로 걸 때는 1000원이 부과됐고, 한국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도 1분당 464원의 요금이 책정됐다.) ‘데이터로밍 요금폭탄’ 방지를 위해 국내 통신사들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로밍 요금이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일정액을 넘어설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KT의 경우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을 넘어가면 데이터 이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추가 사용하려면 직접 고객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음성통화 사용 고지에도 문제점이 있다.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이 끝나고 난 후에야 고액의 요금 공지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로밍 음성서비스의 경우 해외사업자로부터 과금 정보를 넘겨받는 데 최소 2주일에서 길게는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실시간 공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로밍 요금폭탄을 막으려면 해당 여행지에 적용되는 요금 체계를 미리 숙지해야 한다. 통신사별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알아보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을 켰을 때 각 통신사가 보내주는 해당 지역 로밍 요금 안내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데이터 로밍 기능을 아예 꺼두는 방법이 있다. 데이터 사용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기능 외에는 끄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위치서비스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위치 기능이 작동할 수 있으므로 살펴봐야 한다. ‘알림’ 기능이나 배경화면의 위젯 기능, 게임 점수 집계나 모바일광고의 경우에도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로밍요금 체계가 복잡하다 보니 고객들에게 자세히 알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로밍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고객 불만을 줄일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휴대전화 두달 요금이 1800만원!

    부산에 사는 한 대학생이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1800만원에 달하는 요금을 물게 됐다. 대학생 A씨는 지난 8월 26일 스페인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A씨는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KT에도 분실신고를 했다. 문제는 A씨가 귀국한 뒤 지난 9월 2일 부산 남포동에 있는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분실정지를 해지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생겼다. A씨는 “분실한 휴대전화 정지를 풀고 두달 정도 기본요금만 내다 해지하면 휴대전화를 싸게 살 수 있다고 해 분실정지를 해지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누군가 A씨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두달 가까이 썼고 국제로밍요금이 부과돼 두달만에 요금이 1800만원이나 나왔다. A씨는 9월 휴대전화 요금 1023만여원을 납부했다. 조만간 10월 전화요금 800여만을 더 내야 하는 처지다. A씨는 “갑자기 1000만원이 넘는 요금이 나왔는데도 KT에서는 전화 한통 없었다.”며 “회사 규정상 연락해줄 의무가 없다는 답변을 듣고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국제로밍 전화는 확인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며 “A씨의 요금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요금을 깎아주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제플러스] 쇼 로밍 저팬에그 서비스

    KT는 일본 주요 48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쇼 로밍 저팬에그’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공항로밍센터에서 전용 휴대용 무선공유기 ‘저팬에그’를 무료로 대여해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삿포로, 교토 등 48개 도시에서 무제한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에그 하나에 스마트폰, 노트북 등 5개 기기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요금은 가입일부터 에그 반납일까지 일일 단위로 계산된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한다.
  • SKT,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SMS는 최저 20원

    SKT,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SMS는 최저 20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일본에서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정액형 요금제다.이번 요금제는 일본 내 이통사 소프트뱅크(SoftBank)망으로 휴대폰 사용자는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뱅크’로 지정하면 이용 가능하다.각종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LMS(장문 문자), MMS(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문자) 등 이용이 모두 포함되며 기본요금은 3만 5천원, 이용기간은 7일 동안이다. (정보이용료 제외)또 일본 장기 체류자는 서비스 종료 후 재가입하면 되며 재가입하지 않은 경우 기존 요율인 패킷당 4.55원이 적용된다.이번 요금제 출시는 일본을 방문한 T로밍 이용자가 지난 9월 약 70만 명으로 지난해 한해 이용자 보다 60만 명을 훌쩍 뛰어 넘은 증가 추세에 따른 것이다.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짧은 체류기간 이용자를 위해 이용기간이 하루인 요금제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SK텔레콤은 일본 내 SMS를 기존 요금 대비 87%할인된 ‘일본 SMS 500요금제’도 제공한다.해당 요금제는 30일간 이용이 가능하고 SMS(80Byte 이하의 단문 메시지) 이용량은 500건이다. 기본요금은 1만원으로 건당 최저 2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진우 SK텔레콤 글로벌 서비스 전략본부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SK텔레콤은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일본 SMS 500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 쇼로밍 상품, 일본·중국 ‘로밍 요금’ 최대 63%↓

    KT 쇼로밍 상품, 일본·중국 ‘로밍 요금’ 최대 63%↓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일본과 중국에서 최대 63%까지 로밍 요금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KT는 일본과 중국 로밍 요금을 최소 22%부터 최대 63%까지 대폭 할인받을 수 있는 로밍 부가요금상품 ‘SHOW로밍 일본알뜰’과 ‘SHOW로밍 신중국알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SHOW로밍 일본알뜰은’ 일본에서 음성과 영상통화를 최대 57%, 데이터의 경우 63% 할인을 적용받는다. 기본료는 3000원이다.‘SHOW로밍 신중국알뜰’은 기본료 5000원으로 최대 50%의 음성통화 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반대로 한국으로 30분간 음성통화를 할 경우 일반요금대비 일본알뜰은 14700원, 신중국알뜰은 33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특히 신중국알뜰은 쇼 사이버고객센터(cs.show.co.kr)나 모바일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시 기본료 50% 할인도 혜택 받는다.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로밍 이용자의 과반수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 만큼 실질적인 로밍요금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NTT도코모·차이나모바일과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길섶에서] 스마트 세상/함혜리 논설위원

    이번에 긴 추석연휴에 정기휴가까지 보태서 모처럼 파리에 다녀왔다. 여행의 내 동반자는 스마트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자메시지나 해외 로밍이야 전에 쓰던 휴대전화와 다름이 없었지만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메일로 사람들과 약속을 정하거나 소식을 주고 받고, 한국에 있는 후배들과 메신저도 하면서 스마트폰이 만들어 준 새로운 세상을 만끽했다. 그런데 가끔 엉뚱한 실수를 하는 나의 버릇이 이번에도 발동한 게 문제였다. 로마에 여행을 갔다가 마지막 날 그동안 찍은 사진을 한순간에 몽땅 지워버린 것이다. 관광지 사진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지만 아시시(Assisi)의 성 다미아노 성당에서 찍은 수도사님과 수녀님의 사진이 사라진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해맑은 미소가 너무 좋았는데…. 그냥 필름에 담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마트 세상이 원망스럽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글로벌기업과 손잡고 IT시장 개척] KT, 인텔과 와이브로망 주도

    [글로벌기업과 손잡고 IT시장 개척] KT, 인텔과 와이브로망 주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글로벌 대기업들과 손잡고 국내외 정보통신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인텔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투자하기로 했고, LG전자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가상화 솔루션 및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통해 국내 IT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시장 공략’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와 인텔의 협력으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기능이 내장된 노트북 및 넷북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무선인터넷 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KT는 30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인텔과 공동 간담회를 열고 인텔의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노트북을 선보이며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노트북이나 넷북은 별도의 외장형 USB 모뎀이나 휴대용 무선공유기 없이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해외 로밍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서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서비스 중인 와이브로 주파수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대역폭인 10㎒로 대체해 지금보다 1.5~2배 정도 품질이 향상되고 해외 로밍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이들을 연결하는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해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망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한다. 한편 인텔은 자회사인 인텔캐피탈을 통해 KT, 삼성전자, KBIC 등이 공동 설립한 ‘와이브로 인프라’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은 “인텔과 함께 와이브로를 통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3G,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3W 네트워크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모바일 원더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와이브로와 롱텀에볼루션(LTE)이 4세대 이동통신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해왔지만 이제는 공존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SKT, ‘로밍음성할인’ 요금제 2종 출시

    SKT, ‘로밍음성할인’ 요금제 2종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음성 로밍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음성할인 요금제 2종과 ‘로밍음성할인100’ 및 ‘로밍음성할인 5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밍음성할인100’은 기본요금 1만원에 1만5천원의 무료 발신 통화를 10일간, ‘로밍음성할인500’은 기본요금 5만원에 7만원의 무료 발신 통화를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이번 요금제는 전체 로밍 이용자의 78%가 방문하는 해외 4개 권역 중 사용자가 출국하는 국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동남아 권역은 태국, 베트남, 필리핀, 홍콩, 마카오,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12개국이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로밍음성할인100’과 ‘로밍음성할인500’ 중 로밍 이용량과 출국국가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요율 대비 최대 2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 무료 통화 혜택 초과 시에는 각 국가별 기존 요율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로밍음성할인 요금제는 기존 SK텔레콤의 데이터로밍 요금제인 아태 지역 위주의 ‘브릿지 데이터 로밍 (Bridge Data Roam)’, 미국, 중국, 일본 여행 시 유용한 ‘미중일 데이터로밍’과 중복되는 국가에서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이진우 SK텔레콤 Global 서비스전략본부 본부장은 “올해 크게 증가추세에 있는 해외여행객이 음성로밍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요금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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