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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프 서울 아트페어’ 내일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미술시장인 마니프(MANIF)서울 국제아트페어가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마니프는 ‘새로운 국제미술을 위한 선언과 포럼’을 의미하는 로마자 약어.올해로 7회를 맞았다.초대작가는 국내 90명,외국 21명 등 모두 111명으로 출품작은 1,600여점에 이른다. 전시는 송수련 이두식 김준근 정란숙 백원선 등이 참여하는 본전시와 최만린 김봉태 장순업 유휴열 샤흘르 벨(프랑스) 등이 출품하는 특별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들은 각각 독립된 부스에 작품을 내놓아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며작품도 판다.‘마니프’는 거품을 뺀 정찰제를 표방하고있어 컬렉터들에게는 비교적 싼 값에 그림을 장만할 좋은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임을 고려해 ‘한국의 미’전이란특별행사를 마련했다.프랑스 바스티유 지역 작가들이 출품하는 ‘파리 바스티유지역 작가교류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전시에는 비람보 콜레트 등 바스티유 지역 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소개된다.이어 내년 9월 파리에서 열리는 교류전에는 한국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아트페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anif.com)로도 전시와경매상황이 중개된다.(02)514-9292. 김종면기자 jmkin@
  • 새 로마자표기 도메인 서비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해 7월 문화관광부가 고시한 새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변경된 지역의 도메인 서비스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표기법이 바뀐 부산(busan),대구(daegu),제주(jeju) 등 12개 지역 도메인 등록자들은 현행 2단계 지역도메인과 새 표기법에 의한 2단계 지역도메인을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따라서 일반 사용자는 ‘pusan.kr’과 ‘busan.kr’ 가운데 어느 것을 접속해도 ‘pusan.kr’ 등록자의 홈페이지로 접속된다. 박대출기자
  • 부산아시안게임 ‘부산’ 로마자 표기 애로

    ‘부산’의 로마자 표기가 ‘PUSAN’에서 ‘BUSAN’으로변경되면서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대회 홍보 등에 큰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국어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되면서 문화관광부는 부산아시안게임의 홍보물에도 이같은 표기법을 적용토록 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개정 표기법상에 회사나 개인 등의 명칭은 기존의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는 만큼‘PUSAN’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문화부가 거부해 올초부터 제작되고 있는 홍보물에는 모두 ‘BUSAN’으로 바꿨다. 그러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의 계약에 따라 조직위는 2억여원을 들여 OCA 11개 회원국에 ‘PUSAN’이 표기된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를 상표로 이미 등록했다.대회명칭에 혼돈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등록 상표를 바꿔야 하지만경비문제 이외에도 시간(2년 소요)이 부족해 불가능하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아시안게임은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렘과 마스코트 등에는 ‘PUSAN’을 쓰고 각종 홍보물에는 ‘BUSAN’을 사용하는 등 대회명칭과 관련해‘PUSAN’과 ‘BUSAN’을 혼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조직위는 그러나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를 뜻하는 ‘PAGOC’의 경우 조직위 정관상에 명시돼 있는 만큼 ‘BAGOC’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유명관광지 홍보책 ‘엉터리’

    국내 일부 유명 관광도시 홍보책자의 내용이 엉터리인데다상당수 지자체는 지자체 이름의 영문 표기마저 제각각이어서혼란이 일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는 70년대말부터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어와 일본어 등 6개외국어로 ‘관광 경주’ 등 관광 홍보 책자 2종을 1,000여권씩 제작,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다.‘관광 경주’ 14쪽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연대(AD 668년)를 AD 677년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12쪽에는 경주 ‘토함산(吐含山)’이 일본어 해설에서 ‘토함산(土含山)’으로 돼 있다.또 첨성대를 소개하는 글에서 ‘첨성대를 쌓은 돌의 수는 음력으로 따진 일년의 날수인 362개’라고 한글 본문에 돼 있으나실제로 음력의 날수는 354일이며,이마저 일본어 번역에는 ‘첨성대를 쌓은 돌 수는 365 1/4(瞻星臺を築いた石の數は3651/4日であり)’로 엉뚱한 기술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도 지난해 7월 로마자 표기법의 개정으로 ‘chon-buk’으로 시작됐던 대부분의 관공서와 기관 등의 영문 표기를 ‘jeon-buk’로 바꿔야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의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 고창(kochang→gochang)과 부안(puan→buan),진안(chinan→jinan)군 등 도내 일부 시군 역시 일부 홍보책자에만 개정된표기법을 적용하고 있을 뿐 인터넷 주소는 여전히 개정 전의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다.행정자치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중이거나 도메인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이들 지자체들은 궁여지책으로 문서나 각종 홍보책자 등은 개정 이후의 표기법을 따르고 도로표지판은 개정 전·후의 표기법을혼용하는 등 제각각이어서 시민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전주 조승진·경주 이동구기자 redtrain@
  • [씨줄날줄] 한글과 정음

    북한은 우리 쪽을 ‘한국’이라고 부르려 하지 않으며 ‘한국’이 들어간 모든 말을 기피한다.그래서 금강산에 간 어떤 기자는 명찰에 소속 표기를 ‘○○일보’라고 해야 했다.북한은 ‘한글’이란 말도 거부한다.1999년 8월 옌지에서 남한,북한,옌지의 학자들이 모여 한글의 컴퓨터 처리 문제를 논의할 때 그 회의 명칭을 ‘코리안 컴퓨터 처리 국제 학술회의’라고 해야 했다.북한측이 ‘한글 ’은 불가하고 ‘조선글’이어야 한다고 우겨 결국 ‘코리안’으로 낙착되었다. 지난달 22일부터 3일 동안 남북한 학자들이 똑같은 목적으로 모였다.이 번에도 우리글자 명칭인 ‘한글’이 문제였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우리글자 코드 명칭이 ‘한글’(Hangul)로 돼 있는데 1999년 북한이 이를 ‘Korean’으로 바꿔달라고 이 기구에 요청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논의됐다.남북한 학자들은 ‘정음’으로 바꿔 등록하기로 합의했다.등록되면 우리글자 이름은 국제적으로 ‘정음’으로 불리게 된다. 일찍이 주시경(周時經)선생이 ‘언문’으로 비하해 부르던우리글자를‘큰 글’이라는 뜻의 ‘한글’로 바꾸었으며 이 이름은 지금까지 잘 써 오고 있다.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웹스터,옥스퍼드,브리태니카 등 웬만한 사전과 백과사전에 ‘Hangul’이 올라 있다.의견이 다른 양방이 합의에이르자면 타협과 절충과 양보가 있어야 한다.그러나 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은 ‘한글’이란 명칭까지 타협과 양보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정음’이란 말은 세종대왕이 붙인 ‘훈민정음’에서 딴것이며 ‘한글’이란 말이 생기기 전에도 쓰였고 한때 ‘한글’과 공존하기도 했으니 전혀 생소한 것은 아니다.그렇다고 해도 이제는 거의 사라진 말이나 같다. 남북한 학자들은 컴퓨터 자판 통일,로마자표기법 통일을 여러 해 동안 토의해 왔으나 뚜렷한 진전이 아직 없다.민족통일이 아닌 한 분야의 작은 통일도 쉽지는 않다.그러나 ‘한글’을 치우고 ‘정음’으로 통일한다는 것은 이상하다.‘한글’에 무슨 정치성이 있는가.한글의 ‘한’은 ‘한국’의‘한’이 아니지 않은가.분단과 정치성이 ‘한글’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슬픈 일이다. 박강문 논설위원 pensanto@
  • ‘한글’이름 ‘정음’으로

    앞으로 ISO(국제표준기구) 등 국제기구에 등록되는 우리말‘한글’의 명칭이 ‘정음’으로 통일된다. 진용욱 한국국어정보학회장,박영신 조선과학기술총련맹중앙위원회 서기장,홍병용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이사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옌볜에서 열린 ‘우리말 컴퓨터처리국제학술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이 27일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남북한은 앞으로 국제기구에 등록하기 위한 글자의 명칭을 훈민정음에서 이름을 딴 ‘정음’으로 정하고,현재 ISO 10646(다국어 문자코드)상에 등록된 ‘한글’이라는 명칭을 ‘정음’(JEONGEUM)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99년 북한이 ISO 10646에 ‘한글’(hangul)로등록된 우리말을 ‘korean’으로 개정해 줄 것을 ISO본부에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남북한은 또 올해말까지 로마자표기법에 대한 남북공동안도 마련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글도메인 등록 신청자 폭주

    ‘오타에 울고 웃는 한글도메인’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한글도메인 등록에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오탈자로 등록된 한글도메인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한글도메인 등록기관인 가비아(www.name7.com)에 따르면 ‘홈폐이지’ ‘닫컴’ ‘폐션’ 등 로마자 표기를 혼동,오자가 된 한글도메인이 상당수 발견됐다.또 ‘네이크로바’ ‘황익인간’ ‘벼록시장’ ‘겸매114’ ‘숫불갈비’ 등 자음·모음을 혼동해 생긴 도메인들도 상당수 등록됐다. 가비아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좋은 도메인을 선점하려다 보니 사용자들이 미처 오탈자를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실수로 오타를 한 것이 확인되면 등록 후 2일내에 수정해야 한다”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 청와대 홈페이지 청소년 마당 개설

    청와대는 9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홈페이지 ‘청와대 어린이 마당’(www.cwd.go.kr/kid)과 ‘청와대 젊은 마당’(www.cwd.go.kr/young)을 개설하는 등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어린이 마당’에는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녀 어린이 캐릭터 ‘대한’과‘민주’가 각 코너마다 등장,청와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게임 및 그림카드 보내기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젊은 마당’도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소개,게임,세계가 본 한국,함께 읽는 편지 등 청소년에게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도 지난 7월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을 반영해대폭 수정됐으며,청와대의 영문 표기도 ‘Chong wa dae’에서 ‘Cheong wa dae’로 바뀌었다. 주현진기자 jhj@
  • 南北 기술표준 협의

    정부가 북한과 공산품의 기술표준 통일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3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북한에서 반입될 전기제품과공산품의 국내 판매에 대비,안전기준을 통일하기 위한 일단계 작업으로 기술표준원 실무담당자를 이날 북한에 파견했다.김윤광(金潤光)적합성평가부장 등 2명은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간 뒤 북측 국가규격위원회 담당자들과 기술표준 통일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3국에서 한글의 로마자 표기방법과 한글문자코드,컴퓨터 자판 통일 등에 대한 남북간 표준화작업 논의가 있었으나 공산품의기술표준을 놓고 남북간 당사자가 북한에서 직접 논의하기는 처음이다. 남북교역은 지금까지 농림·수산품,섬유,철강금속제품을 중심으로이뤄져 기술표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았었다. 함혜리기자 lotus@
  • 틈새 뉴스

    ◆조달청은 이달말까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자사랑 어린이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를 원하는 어린이는 물자사랑 실천과 관련,평소 생활주변에서보고 느끼고 실행에 옮긴 체험사례를 200자 원고지 10∼20장(A4용지2∼4장) 분량으로 적어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물자비축국 물자관리과(042-481-7131,7456)로 보내면 되고 인터넷(http://www.sarok.go.kr)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조달청은 다음달말대상 1명(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명(50만원),은상3명(30만원),동상 4명(20만원),장려상 10명(10만원) 등 수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6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성을 알리고 해외교포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상징’이라는 영문책자를발간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상징인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 등에 대한연혁과 해설을 컬러 화보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쉽게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또한 올해 개정된 한글의 로마자표기법에 맞춰 각 기관에서 제각기 표시하던 국가상징과 각종 기념일의 영문표기법을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웹주소 이제 한글로 쓰자

    [워싱턴 연합] 미국의 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인 네트워크솔루션스사는 3일 인터넷 사상 처음으로 이달말께 한국,중국및 일본어로 된웹주소의 등록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수도 워싱턴 근교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솔루션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중-일 3개국 글씨로 된 웹주소의 등록을 이달 말부터선착순으로 받을 것이며 그 비용은 등록 개시와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솔루션스는 웹주소에서 ‘.com’ ‘.net’ 또는 ‘.org’왼편의 모든 글씨를 한글과 한자,일본어로 적을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가 주로 전세계에서 새로운 잠재고객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웹 페이지에는 사실상 모든 언어가 수록될 수 있으나 특정 페이지를 찾기 위한 웹주소의 경우,숫자와 로마자 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최근 인터넷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일부가 로마자보다는 숫자로 된 웹주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했다. 그러나 이제 개인 및 단체들이 이들 아시아 국가의 글씨로 된 도메인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국,중국 및 일본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상표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다국적기업들이 큰 혜택을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새 로마자 표기법 행복권 침해”

    충북대 김복문(金福文·무역학) 명예교수는 7일 문화관광부가 지난7월 개정,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김교수는 배병호(裵柄皓) 변호사를 통해 낸 심판청구서에서 “새 로마자 표기법은 실용성이 없고 현실에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만큼 교수로서의 행복추구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발언대] 지하철 역이름 새로마자표기로 점차 교체

    최근 독자 페이지에 실린 ‘7호선 역이름 새 로마자법과 다르게’(대한매일 8월18일자 7면)를 읽고 이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 7호선 장승배기역 결정 당시 투고자의 의견과 같이 장승백이가 옳은 표기라는 주장이 있는 등 해당 지역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한글학회 ‘한국지명총람’과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동명연혁고’ 동작구지편에 ‘장승배기’라는 지명으로 기재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92년 11월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결국 향토사학자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장승배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이를 반영하게된 것이다.현재 일부 도로 표지에 장승백이로 표기되어 있는 부분도조만간 모두 장승배기로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로마자 표기와 관련해 설명하자면,서울시에서는 작년 초부터지하철 이용 승객이 지하 공간에서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하기위해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그러던 중 99년 11월 문화관광부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을 연내에 추진한다고 발표하여 지하철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일시중단하였다. 그러나 동 표기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금년 1월에 불가피하게 사업을 재개해 금년 6월 주요 환승역에 대한 안내체계 개선을 완료했다. 또 7호선 신규 개통 구간도 거의 공사가 완료된 시점인 2000년 7월7일 문화관광부에서 국어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고시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종전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게 됐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6호선 신규 개통 예정 구간을 포함한 나머지 일반 역에 대해서는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으로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종전 표기법이 적용된 역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에서 설정한 2005년까지의 유예기간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남지환[서울시청 교통기획과]
  • 독자의 소리/ 7호선 역이름 새 로마자법과 다르게 표기

    얼마전 지하철 7호선이 완전 개통되었다. 그런데 지하철 노선도를 꼼꼼히 살펴보니 이상한 부분이 많았다.우선장승배기역이 있는데 원래 이 지역의 명칭은 ‘장승백이’이다. 이 곳을 가리키는 도로표지판이나 안내문에는 모두 장승백이라고 표기되지만 유독 지하철역명이 장승배기가 된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않는다.게다가 새로 개통된 7호선 역명 모두가 이번 7월에 새로 개정된 국어로마표기법에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라매역이 Poramae로 표기돼 있는데 새로 개정된 표기법에 따르면 Boramae로 해야 옳을 것이다.또 폐지하기로 한 반달표,어깻점 등의 특수문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유예기간이 있긴 하지만 미리 새로 개정된 국어로마표기법에 따랐다면 몇년밖에 못쓰고 전 역의 모든 표지물을 교체해야하는 낭비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우현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 박지원문화부장관 방북 간담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14일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50여일만에 우리가 변한 것처럼 북한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언론사 사장단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박8일 동안 북한을 방문한 박장관은 “북측의 환대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극진한 것이었다”며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박장관은 “북측은 사장단 전원에 벤츠승용차를 제공했으며,나를 위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령이라며 최고급인 벤츠 500 리무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박장관은 “내가 단장이 아닌 만큼 탈 수 없다고 하자,북측은 신문협회장과 방송협회장을 위해 같은 차 2대를 더배치했다”고 설명했다.박장관은 또 “정하철 노동당 선전선동부장과 강능수 문화상,최칠남 노동신문 책임주필,최승수 조선중앙방송 위원장 등은 방북기간 내내 우리를 안내했다”면서 “사장단이 내기로 했던 항공료와 숙박비 등도 모두 북측에서 부담했다”고 전했다. 특히 “북측은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감추려 했으나,이번에는 몇년전 식량과 전력 등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나아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100년래 가장 큰 가뭄을 겪고 있어 김정일위원장도 6·15 이후 계속 현지지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장관은 김위원장의 남한 영화 ‘비천무’관람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비천무’얘기가 나오자 ‘어떤 영화이냐’며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이 영화를 포함하여 우리영화 4편의 필름을 전달하자‘일주일 안에 소감을 광케이블로 보내겠다’고 하는 등 아직 보지는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장단은 이번에 ‘국악대전집’과 한국가요사’ 등 콤팩트디스크 1질씩을 주고,‘국어대사전’‘로마자표기법’ 각 10질은 김일성종합대학 등 국어연구소가 있는 곳과 주요도서관에 비치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특히 “김위원장에게 화진포 김일성별장의 모습과 어린 시절 이곳에서 부모·친구들과 찍은 기념사진들을 사진첩으로 만들어전달하니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소개했다. 박장관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남북한 교차관광의 구체적인 시기에는“북측인사들도 11월이 되면 백두산에 오르기 힘들다고 하더라”고그 이전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박장관이 설명한 이번 방북의 성과는 종교분야 관련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7대 종단 대표의 초청과 김수환(金壽煥)추기경에 대한북측의 존경심 표시,정진석(鄭鎭奭)서울대교구장의 교황 북한방문 이전 북한방문 추진,어디인지는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천태종 발상지’ 사찰의 복원 필요성 부각 및 동남아 불교도들의 방문 기대 피력 등이 그것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외언내언] 새 로마자 표기법

    “여론 수렴을 충분히 한 듯싶다.새 표기법이 기존 표기법보다는 물론 낫다.그러나 국가에서 하는 것은 지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따르고 싶지 않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안 공청회에 참석했던 한 인사가 4일 발표된확정안을 보고 한 말이다.로마자 표기법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압축해서 드러낸 말이 아닌가 싶다. 새 로마자 표기법은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불편했던 기존의 반달표와 어깻점등 특수 부호를 없애고,유성음과 무성음 구별을 없애 ㄱ,ㄷ,ㅂ,ㅈ을 g,d,b,j등으로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크게 보면 표음위주의 매큔-라이샤워 방식에서문자 전사방식의 1959년 제정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1959년 제정된 로마자 표기법이 지난 1984년 다시 매큔-라이샤워 방식으로바뀐 것은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이 한국에와서 도로표지판이나 각종 안내판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강력하게 제기됐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따라서 당시 개정을 주장했던 쪽은 이번 개정안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논란은,표기법이 내국인을 위한 것이냐 아니면 외국인을 위한 것이냐는 근본 철학의 차이에서 비롯된다.새 표기법은내국인을 위한 것이라는 원칙 아래 만들어졌으므로 그 문제는 다시 논의하지않는다 할지라도 논란이 남는다. ‘어’를 ‘eo’로,‘으’를 ‘eu’로 처리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새 표기법에 찬성하는 이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또 새 표기법에 따라 ‘한글’을 ‘hangeul’로 표기하면 우리말의 음절을 구분 못하는 외국인들이 ‘행얼’로 읽을 수 있으므로 각 음절의 첫자를대문자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 주장에 따르면 ‘한글’은 ‘HanGeul’로 표기돼야 한다.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표기법이 바뀔 경우 인터넷 주소를 바꾸는 문제로 재산상의 피해를 보게 된다고 반발하는 이들도 많다. 사실 로마자 표기법은 어떻게 바꾼다 할지라도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자음과 모음을 합쳐 40개에 이르는 우리말을 20여개의 로마자로정확하게 표현해낼 수 없는 것이다.따라서 큰줄기에는 수긍한다 할지라도개별적인 차원에서는 새 표기법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나 로마자 표기법은 하나의 약속이므로 지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정보화 사회에 맞지 않고 지나치게 어려운 기존의 로마자 표기법의 개정은 불가피했던 만큼,많은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새 표기법이 정착되도록 당국은 물론 국민 각자가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새 표기법을 따르도록 꾸준한 홍보 또한 필요하다.중국은 외국인들이 ‘Peiking’으로 표기하던 ‘북경’을 ‘Beijing’으로 바꾸는 데 수십년이 걸렸다. 任英淑 논설위원 ysi@
  • 새 로마자표기법 무엇이 달라졌나

    정부가 새 로마자 표기법을 만든 것은 기존의 표기법이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이해가 쉽지않고 ▲특수부호를 사용하여 정보화 시대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1984년부터 쓰인 기존의 표기법은 ‘ㄱ,ㄴ,ㄷ,ㄹ’을 유성음이나 무성음이냐에 따라 달리 표기토록 하는 등 한국인에게도 지나치게 어려웠다. 반달표와 어깨점(k’ t’ p’ ch’)은 사람이나 기업의 이름에서는 쓰이지 않고, 도로표지판에서만 쓰인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컴퓨터로 쓸 수 없는 로마자 표기법은 인터넷 시대에 국가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적지않았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4월 로마자 표기법 개정소위원회(위원장 兪萬根 성균관대교수)를 구성하여 11월에는 개정 시안을 마련했다.국립국어연구원은 이 시안을 갖고 지난 1월부터는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의견을 들은뒤 외국인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지난달 26일 국어심의회 표기법분과위원회(위원장 金完鎭 서울대교수)에서 새 표기법을 최종 확정했다.새로운 로마자표기법은 정부수립 이후1948년과 1959년,1984년 이은 4번째 공식표기법이된다. 새 표기법은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는 두가지를 기본원칙으로 삼았다.그결과 ‘오산’‘울산’‘태안’ 처럼 문자가 곧 발음일 때는 차이가 없지만,‘한라’‘덕문’‘종로’ 처럼 문자와 발음이 다를 때는 문자정보를 로마자로 옮기는 전자법을 택하지 않고 ‘할라’‘덩문’‘종노’처럼 국어의 표준발음법에 따라 적도록 했다. ‘어’를 ‘eo’로 하는 것은 1959년 표기법에서 채택했던 방법으로 이번 개편 과정에서 논란이 가장 큰 대목이었다.‘으’를 ‘eu’로 기하는 것도 이견이 많았다.그러나 대안으로 제시된 것들은 더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를안고 있어 새표기법 채택이 불가피했다고 국어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은 “새 표기법으로 전국 지명의 60∼70%가 로마자표기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도로표지판과 관광안내판은 월드컵 개최도시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만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수명이 다하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출판물의 경우 2002년 2월28일까지 새 표기법으로 바꾼다는 원칙에 따라 영어 교과서 개정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철기자 dcsuh@
  • 한글 새 로마자표기법 확정

    정부는 말머리에 오는 ‘ㄱ,ㄷ,ㅂ,ㅈ’을 각각 ‘g,d,b,j’로 표기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4일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구·광주는 현재의 ‘Pusan’‘Taegu’‘Kwangju’에서‘Busan’‘Daegu’‘Gwangju’로 바뀌게 됐다. 또 말머리의 ‘ㅋ,ㅌ,ㅍ,ㅊ’은 각각 ‘k,t,p,ch’로 쓰도록 해 드센소리를표시하던 어깨점(k’ t’ p’ ch’)을 없앴다.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어’와 ‘으’는 각각 ‘eo’와 ‘eu’로 해반달표를 폐지했다.정부는 그러나 사람의 성씨는 새 표기법을 권장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국립국어연구원에 성씨의 로마자 표기를 연구하는 기구를 구성해 각 종친회 등과 협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새 표기법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주 안에 고시해시행하기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영문 병기 주민등록등·초본 큰 호응

    서울 강남구 대치2동사무소(동장 柳榮鎬)가 전국 최초로 영문이 병기(倂記)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자 취득이나 외국기업 취업용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국제화시대에 걸맞는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종전 국문 서류를 발급받은 뒤 건당 4만∼5만원을 들여 영문 번역과 공증을 거쳐야 했던 시간·경제적 낭비가 사라졌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2동사무소는 국·영문으로 함께 기록한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난 11일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발급 수수료(증지대)는 강남구민은 국문과 같은 100원이며 타지역 주민은 600원이다. 본인이나 가족 이름의 영문 표기(여권과 동일)를 알아야 한다.타 지역에서우편으로 발급받으려면 우표를 붙인 반송봉투와,수수료에 해당하는 600원짜리 소액환(현금도 가능),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사본을동봉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동민만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반응이 좋아 지난 2월부터 강남구민으로,지난 11일부터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현재까지100여통이 발급됐다. 영문 표기는 지난 84년 당시 문화교육부가 고시한 로마자 표기법을 근거로문화관광부의 국어 로마자 자동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병역사항 등에 대한 영문 표기는 육군사관학교 등의 도움을 받았다.담당직원이 도서관 등을직접 찾아다니며 정리하기도 했다. 다른 읍·면·동사무소 담당자도 영문 양식을 대치2동 홈페이지(myhome.shinbiro.com/∼daechi2)에서 다운받아 쓸수있다. 유영호 대치2동장은 “강남구내 26개 동사무소 전체가 상반기중 이 제도를시행할 수 있도록 전산작업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으로확산돼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남 지자체 명물·특성 개인·기업서 선점

    경남도내 자치단체들의 인터넷 도메인(주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앞으로 시행할 경영수익사업 등에 대비,뒤늦게 관련 도메인 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지역 명물이나 지역특성을 상징하는 도메인 상당수를 개인이나 기업이 선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시는 대표 도메인(chinju.kyongnam.kr)을 등록한 상황에서 로마자 표기방법 변경에 맞춰 ‘jinju.go.kr’를 지난 15일 등록했다.진주의 명물인 진주성(www.jinjuseong.co.kr)과 진양호(jinyangho),촉석루(chokseokru) 등의도메인도 함께 등록했다. 그러나 진주의 상징인 남강과 남가람,논개 등은 이미 개인이 ‘namgang.co. kr’와 ‘namgaram.co.kr’,‘nongae.co.kr’ 등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이를 넘겨받기 위해 소유주들과 접촉하고 있다. 창원시도 대표 주소를 ‘changwon.kyongnam.kr’로 등록하고 시 홈페이지는 ‘city.changwon.kyongnam.kr’로,시의회는 ‘council.changwon.kyongnam.kr’ 등으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으나 시 상징물이나 특산물에 대한 도메인 등록을 미루다 뒤늦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른 시·군들도 대부분 지명을 딴 인터넷 홈페이지만 개설했다가 최근 도메인이 거액에 매매되는 점을 감안,지역 명물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기 위해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파악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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