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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은 왜 까맣지?...“수십억년 전 혜성이 ‘검은 페인트 칠’”

    수성은 왜 까맣지?...“수십억년 전 혜성이 ‘검은 페인트 칠’”

    우리 태양계에는 지구의 위성인 달과 매우 비슷하게 생겨 쌍둥이처럼 언급되는 행성이 있다. 바로 지구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수성이다. 그러나 수성은 지구의 이웃임에도 어두운 표면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 비너스로 추앙받은 금성에 비해 별 인기가 없다. 최근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측이 수성의 표면이 왜 이렇게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는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를 풀어 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수성은 달처럼 어두운 회색 바위와 각종 운석 충돌로 인한 '곰보자국'으로 표면이 장식돼 있다. 재미있는 점은 수성의 표면이 달보다 더 까맣다는 사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대기도 없고 표면이 먼지로 덮힌 수성은 빛 반사율이 달의 고작 3분 1에 불과할 만큼 태양계에서도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그간 학계의 관심은 왜 수성의 표면이 이처럼 까맣게 됐느냐는 점이다. 이번 연구팀이 분광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결과는 바로 혜성 때문이다. 수십 억 년 전 혜성이 수성의 인근을 지나면서 물질을 떨어뜨려 표면을 까맣게 '페인트 칠' 했다는 것. 논문의 제 1 저자 메간 브럭 샬 박사는 "오랜 시간 전문가들은 수성 표면을 덮은 미스터리한 물질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었다" 면서 "이번 연구결과 수십 억 년 전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들이 수성 표면에 두껍게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성은 풍부한 탄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 탄소를 최대 25% 함유한 혜성 분진 등 물질이 수성에 떨어져 표면을 설탕처럼 코팅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십억년 전 혜성이 수성 표면에 ‘페인트 칠’”

    “수십억년 전 혜성이 수성 표면에 ‘페인트 칠’”

    우리 태양계에는 지구의 위성인 달과 매우 비슷하게 생겨 쌍둥이처럼 언급되는 행성이 있다. 바로 지구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수성이다. 그러나 수성은 지구의 이웃임에도 어두운 표면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 비너스로 추앙받은 금성에 비해 별 인기가 없다. 최근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측이 수성의 표면이 왜 이렇게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는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를 풀어 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수성은 달처럼 어두운 회색 바위와 각종 운석 충돌로 인한 '곰보자국'으로 표면이 장식돼 있다. 재미있는 점은 수성의 표면이 달보다 더 까맣다는 사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대기도 없고 표면이 먼지로 덮힌 수성은 빛 반사율이 달의 고작 3분 1에 불과할 만큼 태양계에서도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그간 학계의 관심은 왜 수성의 표면이 이처럼 까맣게 됐느냐는 점이다. 이번 연구팀이 분광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결과는 바로 혜성 때문이다. 수십 억 년 전 혜성이 수성의 인근을 지나면서 물질을 떨어뜨려 표면을 까맣게 '페인트 칠' 했다는 것. 논문의 제 1 저자 메간 브럭 샬 박사는 "오랜 시간 전문가들은 수성 표면을 덮은 미스터리한 물질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었다" 면서 "이번 연구결과 수십 억 년 전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들이 수성 표면에 두껍게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성은 풍부한 탄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 탄소를 최대 25% 함유한 혜성 분진 등 물질이 수성에 떨어져 표면을 설탕처럼 코팅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남녀평등 아이콘’ 1위

    안젤리나 졸리 ‘남녀평등 아이콘’ 1위

    영국의 여성의류브랜드가 한 ‘페미니스트 아이콘’ 조사에서 할리우드 톱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현지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유명 의류브랜드인 ‘로즈앤윌라드’가 소비자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20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남녀평등주의자로 거론되는 저메인 그리어(Germaine Greer, 7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UN특별대사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전쟁 중 여성에 대한 강간 등에 항의하고 이를 막기 위한 캠페인 등을 쉴 새 없이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가장 영향력 있는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계기가 됐다. 2위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에 잘 알려진 배우 엠마 왓슨이 차지했다. 그녀는 2014년 7월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쉬(HeForShe)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방글라데시와 잠비아 등지에서 여자 아이들의 교육기회확대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여권신장에 압장서 왔다.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인 케이틀린 모란(Caitlin Moran)이 3위를 차지했으며, 영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가 4위를 차지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해 남자친구에게 보낸 누드사진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뒤, 누드사진 유출은 스캔들이 아닌 명백한 성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의 신체 주도권에 대한 발언으로 또 한 번 유명해 진 바 있다. 이밖에도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가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다음은 영국에서 조사된 ‘페미니스트 아이콘’ 순위 ▲1위 안젤리나 졸리 ▲2위 엠마 왓슨 ▲3위 케이틀린 모란 ▲4위 제니퍼 로렌스 ▲5위 저메인 그리어 ▲6위 테일러 스위프트 ▲7위 카라 텔레바인(영국 모델) ▲8위 패트리샤 야퀘트(미국 영화배우) ▲9위 비욘세 ▲샬론 처치(미국 영화배우 겸 성악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렌 스토너, 검은색 끈이 가슴 밑을 질끈 조인 섹시한 비키니에 탄탄한 몸매 ‘눈길’

    로렌 스토너, 검은색 끈이 가슴 밑을 질끈 조인 섹시한 비키니에 탄탄한 몸매 ‘눈길’

    29일(현지시간) 미국 출신 배우 겸 모델인 로렌 스토너(31)가 아슬아슬한 비키니몸매로 마이애미 해변을 후끈 달궜다. 로렌 스토너는 검은색 튜브톱 스트링 비키니를 입고 해변과 물 속을 넘나들며 훌륭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로렌 스토너는 며칠 전에도 검은색 삼각 비키니를 입고 바닷가를 거닐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지구촌 감동시킨 엘사 아빠와 신데렐라 삼촌 이야기

    지구촌 감동시킨 엘사 아빠와 신데렐라 삼촌 이야기

    소위 '딸바보' 아빠들의 과장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훈훈한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최근 영미권 언론에 각각 딸과 조카를 사랑하는 두 아저씨의 사연이 사진과 함께 보도돼 화제로 떠올랐다. 비슷한 시기 각각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이 사진은 지난주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포착됐다. 먼저 지난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에서는 다소 흉측한(?) 모습의 엘사와 귀여운 올라프가 포착됐다. '올해의 아빠'(Father of the year)라는 제목으로 현지 SNS를 강타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아빠와 딸이다. 이들 부녀는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지하철과 거리를 활보하며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지난 일요일 저녁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한 극장에서 포착됐다. 신데렐라 복장으로 코스튬한 사진 속 주인공은 삼촌 제시 네기(26)와 조카 이지(4) 다. 이들은 영화 ‘신데렐라’를 보러 가면서 함께 이같은 특별한 복장을 입었다. 네기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카가 공공장소에서 공주 옷을 입는 것을 부끄럽고 불안해 한다" 면서 "이 때문에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자 같은 공주 옷을 입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 이상 망가져도 상관없다" 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촌 감동시킨 ‘딸바보’ 아빠와 삼촌 화제

    지구촌 감동시킨 ‘딸바보’ 아빠와 삼촌 화제

    소위 '딸바보' 아빠들의 과장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훈훈한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최근 영미권 언론에 각각 딸과 조카를 사랑하는 두 아저씨의 사연이 사진과 함께 보도돼 화제로 떠올랐다. 비슷한 시기 각각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이 사진은 지난주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포착됐다. 먼저 지난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에서는 다소 흉측한(?) 모습의 엘사와 귀여운 올라프가 포착됐다. '올해의 아빠'(Father of the year)라는 제목으로 현지 SNS를 강타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아빠와 딸이다. 이들 부녀는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지하철과 거리를 활보하며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지난 일요일 저녁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한 극장에서 포착됐다. 신데렐라 복장으로 코스튬한 사진 속 주인공은 삼촌 제시 네기(26)와 조카 이지(4) 다. 이들은 영화 ‘신데렐라’를 보러 가면서 함께 이같은 특별한 복장을 입었다. 네기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카가 공공장소에서 공주 옷을 입는 것을 부끄럽고 불안해 한다" 면서 "이 때문에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자 같은 공주 옷을 입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 이상 망가져도 상관없다" 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엑스맨’ 시리즈 하차 “마지막 엑스맨”

    제니퍼 로렌스 ‘엑스맨’ 시리즈 하차 “마지막 엑스맨”

    제니퍼 로렌스 ‘엑스맨’ 시리즈 하차 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끝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렌스는 최근 신작 ‘세레나’ 프리미어 행사에서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끝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로렌스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내 마지막 ‘엑스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미스틱을 연기했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오는 2016년 5월 27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는 OO남편” 무슨뜻?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는 OO남편” 무슨뜻?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24)가 브래들리 쿠퍼(40)와의 관계를 밝혔다. 해외 가십사이트 웹프로뉴스는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가 매우 특별한 케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세레나(Serena)’,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 그리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 Playbook)’ 등 세편에서 커플연기를 펼쳤다.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쿠퍼를 “직장 남편(work husband)”라고 불렀다. 하지만 일에서의 플라토닉 관계일뿐 “섹스”는 아직 없었다고 강조했다. 쿠퍼 또한 최근 ‘세레나’에서 제니퍼 로렌의 캐스팅에 대해 “전적으로 우연(happenstance)”이라고 밝혔다. 두사람은 지난 21일 뉴욕서 시네마 소사이어티와 디오르 뷰티가 공동주최한 ‘세레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2년간 연인이었던 ‘인서전트’의 여배우 수키 워터하우스와 최근 결별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최근 연인으로 알려진 기네스 팰트로의 전남편 크리스 마틴(38)은 로렌스가 시사회에 참석한 그 시각 금발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태평양 말리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맷 에브리, ‘골프의 전설’ 파머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주먹 불끈~’

    맷 에브리(미국)가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와의 인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에브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에브리는 세계랭킹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18언더파 270타)을 1타차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상금은 113만4천 달러다.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선수는 에브리를 포함, 타이어 우즈(5년 연속 우승)와 로렌 로버츠 3명 뿐이다. 에브리는 또 1987년 페인 스튜어트 이후 이번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우승자로 기록됐다. 에브리는 PGA 투어 첫 우승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뤄 깊은 인연을 맺었다. 2010년 마리화나 소지죄로 체포되는 바람에 90일간 출전정지를 받는 등 고생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4타차 역전 우승을 거뒀던 에브리는 이번에는 선두 스텐손에 3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면서 추격을 시작한 에브리는 18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멋진 버디를 성공,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챔피언조의 경기가 끝나길 기다렸다. 1타차로 추격하던 스텐손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6m 거리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에브리의 우승이 확정됐다. 에브리는 “이번 대회 내내 아이언샷이 정확했다”며 “4라운드 후반 들어서는 퍼트가 흔들렸고 긴장도 됐지만 이제는 우승하는 법을 안다”고 말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1위에 그쳤다. 한편 잭 존슨(미국)은 16번홀(파5)에서 207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는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대니얼 버거(미국)가 6번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는 홀인원보다도 어렵다는 진기록이 두차례나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한 모금 하려다가?…맥주 캔에 머리 낀 맹독사 포착

    술 한 모금 하려다가?…맥주 캔에 머리 낀 맹독사 포착

    호주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맥주 캔에 머리가 낀 맹독사가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9NEWS)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애들레이드 모슨 레이크에 사는 로렌 리먼은 자신의 집 뒤뜰에 나갔다가 몸길이 1.2m의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Eastern Brown snake)를 발견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그러나 뱀은 리먼을 물지 못했다. 맥주캔 속에 머리가 낀 채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던 리먼은 곧 정신을 차린 후 뱀 포획업체에 전화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뱀 전문가 이안 렌턴과 그의 아들은 맥주 캔에 머리가 낀 뱀을 보고는 졸지에 뱀을 포획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이안 렌턴의 아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텅 빈 맥주 캔을 가위로 잘라내자 혀를 날름거리는 뱀의 머리 부분이 드러난다. 이안 렌턴은 조심스럽게 맥주 캔에서 뱀을 빼낸다. 한편, 이번에 뱀이 발견된 모슨 레이크 지역은 호주에서 뱀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지역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Eastern brown snake)는 호주, 파파뉴기니아,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독한 독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9NewsAde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휴 그랜트 주연작 ‘한 번 더 해피엔딩’ 예고편 공개

    휴 그랜트 주연작 ‘한 번 더 해피엔딩’ 예고편 공개

    영국 출신 배우 휴 그랜트(54)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할리우드에서의 재기를 노리던 중, 생활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지방도시 교수직을 허락하게 된다. 이후 그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휴 그랜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투 윅스 노티스’(2002년)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년)을 연출한 마크 로렌스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15년 전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주인공 키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전기세를 내지 못해 그의 집이 정전이 될 지경에 이르자 시골 대학 강사 자리 제안을 마지못해 수락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강의는 뒷전, 여자는 OK’라는 카피처럼 그는 제자 양성은 뒷전으로 한 채 매력적인 캐런(벨라 헤스콧)과 ‘썸’을 타기도 하고 싱글맘인 홀리(마리사 토메이)에게 마음이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가 점차 강의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그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키스가 과거 자신의 화려한 모습에서 벗어나 현재의 행복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또 그의 내면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나간 과거도,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모르는 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의 행복을 생각하게 해 줄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4월 8일 개봉된다. 러닝타임 108분. 사진·영상=팝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결승선 향해 전속력 내는 사이클 밀친 미친 관중

    결승선 향해 전속력 내는 사이클 밀친 미친 관중

    결승선을 바로 앞둔 여성 사이클선수의 핸들을 밀친 관중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2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모레칸트 드렌츠 8( Molecaten Drentse 8) 여자부 경기에 참가한 호주 선수 로렌 로우니(26)가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의도적인 방해를 받아 사이클에서 낙차 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중계된 TV 영상을 보면 결승선을 바로 앞둔 위글 혼다의 조르지아 브론지니와 뒤를 쫓아 달려오는 벨로시오-스램의 로렌 로우니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로렌의 핸들을 밀친다. 전속력으로 달리던 그녀의 사이클이 중심을 잃으며 로렌이 앞으로 굴러떨어진다. 큰 충격을 받은 듯 그녀가 일어서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진다. 몰지각한 관중의 행동으로 인해 로렌은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이송됐다. 로렌 로우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팔 한쪽이 힘들지만 꼭 다시 연락하겠다. 지금은 치료를 위해 함부르크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두 차례 세계 챔피언을 거머쥔 조르지아 브론지니가 우승했으며 네덜란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경기 중 충돌사고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oren Rowney instagram , Helden Magaz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음달 출시 ‘애플워치’ 中’짝퉁’은 벌써 판매중

    다음달 출시 ‘애플워치’ 中’짝퉁’은 벌써 판매중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가 이미 중국에서 팔리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물론 진짜 제품이 아닌 소위 '짝퉁' 이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머니는 "중국에서는 이미 가짜 애플워치가 팔리고 있다" 면서 "공식 출시가 한달이나 남았지만 중국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짝퉁'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짝퉁 애플워치는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시 화창베이(華强北)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대표적인 제품은 이름도 비슷한 '에이아이 워치'(Ai Watch)와 'D-워치'(D-Watch)다. 이 두 제품의 경쟁력은 역시 비슷한 디자인과 값싼 가격이다. 두 제품은 멀리서 보면 정말 진짜 애플워치를 찬 것처럼 보일만큼 비슷한 디자인이다. 인터페이스와 아이콘 또한 애플 제품과 유사하다는 것이 CNN의 평가. 그러나 운영체계는 IOS를 쓰지 못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역시나 가격. 이 기기는 각각 258위안(4만 5000원)~500위안(9만원) 사이에 판매 중으로 진짜 애플워치의 최소 가격인 349달러(약 40만원)와 비교하면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난다. 선전시의 스마트워치 오마테 개발사 대표 로렌트 르 펜은 "애플워치는 출시 전 부터 이곳에서는 주요 타깃이었다" 면서 "첫번째 애플워치이기 때문에 첫번째 '짝퉁' 역시 다소 조악하지만 곧 진짜와 점점 가까워 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식간에 제품을 베껴내 만들어내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선전에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9일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스포츠형, 일반형, 고급형 등 세 종류를 공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돌아온 ‘러버덕’…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재탄생

    돌아온 ‘러버덕’…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재탄생

    산업폐기물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재활용돼 다시 한번 사람들을 찾아간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 10층에 있는 롯데갤러리에서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버덕의 주재료인 폴리비닐을 해체해 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인 것) 프로젝트다. 러버덕을 해체한 후 전시회에 활용하고 남은 재료는 한정판 감사품으로 재탄생해 다음달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인 러버덕은 가로·세로 각각 16.5m, 높이 19.8m 크기로 만들어져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석촌호수에서 31일간 전시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에밀 아자르의 이중적 삶

    리투아니아 출신의 프랑스 외교관, 영화감독, 비행사이자 작가인 로맹 가리(1914~1980)는 현대를 풍미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다. 하지만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프랑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것은 그의 사후 밝혀지게 된 믿기지 않는 사실 때문이었다. 살아 있을 당시 로맹 가리 자신과 경쟁 상대이기도 했던 신인 작가 에밀 아자르가 그와 동일 인물이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로맹 가리로 1956년, 에밀 아자르로는 1975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공쿠르문학상을 받았기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공쿠르문학상은 원래 한 작가에게 한 번만 주어진다. 이미 1980년 프랑스 사회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가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져 있던 터라 불과 한 달 뒤 터진 로맹 가리의 자살 소식에 더 큰 혼란에 빠진 것이다. 또한 에밀 아자르는 ‘자기 앞의 생’이라는 걸작을 통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기에 그의 정체가 실은 로맹 가리였다는 사실에 대한 비난도 적지 않았다. 그의 이중적인 삶에 대해 그 뒤 수많은 논란이 벌어졌지만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1914년 로만 카슈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리투아니아계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14살 때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피해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니스에 정착했고, 1934년 파리 법과대학에 입학해 법학을 공부했으며 이듬해 프랑스로 귀화했다. 나치의 프랑스 점령 뒤 영국으로 건너간 그는 레지스탕스 단체인 자유 프랑스군의 일원으로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활동했다. 프랑스 공군의 로렌 비행중대 대위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로맹 가리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 시기다. 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무공훈장을 비롯해 많은 훈장을 받았다. 종전 직후에는 불가리아와 스위스에서 프랑스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1952년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국제연합(유엔) 프랑스 대표단에서 일했고, 1956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총영사로 부임했다. 공쿠르문학상을 2회 수상한 유일한 작가인 로맹 가리는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쓴 작품을 포함해 30권이 넘는 소설, 수필, 회고록을 남겼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직 베일에 싸인 ‘초미세 박테리아’ 전자현미경 포착

    아직 베일에 싸인 ‘초미세 박테리아’ 전자현미경 포착

    대장균같이 작은 세균은 한 숟가락의 흙 속에서 수억 마리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박테리아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심지어 이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 0.2 미크론(micron)에 불과한 초미세 박테리아(ultra-small bacteria)들은 생각보다 흔한 존재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이 생명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을 채취해 그 생생한 모습을 전자 현미경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박테리아들의 크기는 너무 작아서 거의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여겨지는 대형 바이러스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를 대장균 안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마리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람 머리카락 위에 세운다면 15만 마리는 세울 수 있다고 버클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마리의 부피는 0.009 입방 미크론에 불과한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균 필터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과학자들은 콜로라도의 지하수를 필터로 거른 후, 이를 -272℃로 급속 냉동시켜 버클리 연구소에 있는 Cry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로 관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유전자 역시 같이 분석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질 밴필드(Jill Banfield) 교수는 이런 초미세 박테리아들이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 작은 생명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사진은 생명체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이런 생명의 경이는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와우! 과학] 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대장균같이 작은 세균은 한 숟가락의 흙 속에서 수억 마리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박테리아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심지어 이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 0.2 미크론(micron)에 불과한 초미세 박테리아(ultra-small bacteria)들은 생각보다 흔한 존재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이 생명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을 채취해 그 생생한 모습을 전자 현미경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박테리아들의 크기는 너무 작아서 거의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여겨지는 대형 바이러스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를 대장균 안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마리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람 머리카락 위에 세운다면 15만 마리는 세울 수 있다고 버클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마리의 부피는 0.009 입방 미크론에 불과한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균 필터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과학자들은 콜로라도의 지하수를 필터로 거른 후, 이를 -272℃로 급속 냉동시켜 버클리 연구소에 있는 Cry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로 관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유전자 역시 같이 분석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질 밴필드(Jill Banfield) 교수는 이런 초미세 박테리아들이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 작은 생명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사진은 생명체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이런 생명의 경이는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新 평판 사회] ‘학벌의 벽’ 뚫다 - 전문대 출신 성공한 ‘4060’

    [新 평판 사회] ‘학벌의 벽’ 뚫다 - 전문대 출신 성공한 ‘4060’

    ■김영진 디자인일어소시에이츠 대표 ”학벌 위주 사회 기죽지 않아, 120억 매출…가능성 무한대” 국내외 홍보 전시장에서 전시디자인을 하는 전문 대행사 ㈜디자인일어소시에이츠 김영진(42) 대표는 2005년 창업 이래 11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5평(16.5㎡) 남짓한 공간에서 직원 3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직원 25명이 다니는 5층 2개동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삼성, LG 등 대기업을 비롯한 20여곳을 거래처로 뒀고, 매출액도 창업 첫해 10억원에서 지난해 12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금도 전시 현장에 나가서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전시용 부스도 꾸미고 청소도 합니다. 대표직을 맡고 있지만 누군가의 윗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김 대표가 꼽은 성공 비결이다. “학벌을 따지는 현실에 주눅이 들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 가능성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지금 잘나가는 그이지만 시작은 힘겨웠다. 인덕대학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한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직장을 네 차례 옮겼다. 1997년 들어간 첫 직장은 취업한 지 2년이 못 돼 부도가 났다. 두 번째 직장은 임금 체불로 두 달 만에 관뒀다. 세 번째 회사의 동료가 창업한 회사로 김 대표도 옮겼는데, 곧 부도로 문을 닫았다. “아이 분유값도 집사람에게 제대로 못 줬고, 카드 돌려 막기를 하다가 신용불량자 예비 통보를 받은 적도 있었어요. 일이 없던 기간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그의 설움을 더욱 깊게 한 건 전문대 출신이란 ‘꼬리표’였다. “세 번째 회사를 나올 때 돼서야 제가 정규직이 아닌 일용직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회사에서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했죠. 전문대를 나와서 일용직으로 채용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는 씁쓸하더라고요.” 창업 2년차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2006년 한 대기업 통신회사에서 전시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한 관계자가 갑자기 ‘어느 대학 출신이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발표 내용의 신뢰도가 학벌 때문에 의심을 받아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이전 회사에서의 인연으로 창업하자마자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거래 요청을 받았다. 그는 “창업 후에도 기존에 알고 있던 거래처에서 계속 연락이 왔다”며 “학벌에 신경 쓰지 않고 주어진 일을 빈틈 없이 하는 모습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문대 출신이라고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꾸준히 자기 일을 하면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학벌, 스펙을 극복하고 한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웃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강호양 디자인 회사 ‘홍당무’ 대표 ”한때 여공 생활…주경야독, 창업으로 내 자리 찾았어요” “대기업에서 뽑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내 자리는 스스로 만들어 가면 됩니다.” 지난해 매출 22억원을 올린 디자인회사 ㈜홍당무의 강호양(47·여) 대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곳은 서울 왕십리의 장갑 공장.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 탓이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타지로 떠나면서 친척 집에 맡겨졌다. 선택의 여지 없이 졸업과 동시에 공장에 취직했다. 강씨는 “사람답게 대우받지 못하는 처지와 반복되는 일상이 서글펐다”며 “그런 삶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직공들 사이에서 유독 서글픔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고 했다. 주경야독을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 고단한 하루를 마치면 학원으로 달려갔다. 자정까지 주산, 부기, 타자를 배웠다. 1년 만에 공장을 그만두고 스키복을 수출하던 한독섬유에 들어갔지만 주어지는 일은 잔심부름뿐. 고심 끝에 강씨는 화실에 다니며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디자인 회사에 들어가 4년간 일했지만 강씨에게는 ‘고졸’ 딱지가 따라다녔다. 그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대졸자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인정하기 싫지만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되는 사회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결국 강씨는 26세 때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93학번으로 늦깎이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강씨는 “2년제 대학이었지만 당시 상황에서 최선이었다”며 “학교 경험은 창업의 밑그림이 됐다”고 설명했다. 졸업을 앞두고 구직 활동을 하면서 또 한 번 냉정한 현실에 부딪혔다. 그는 “28살짜리 전문대 졸업생에게 손을 내미는 회사는 드물었지만 작은 회사에 들어가 일을 닥치는 대로 하다 보니 창업을 해도 못할 게 없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강씨가 1998년 설립한 ‘디오’란 디자인 업체는 8년 만에 3억원의 빚만 남기고 망했다. 하지만 주저앉지 않았다. 3년 뒤 ㈜홍당무로 오뚝이처럼 회생했다. 홍당무는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업체인 ㈜이퓨처와 손잡고 초등 영어교재 ‘마이 퍼스트·넥스트 그래머’를 디자인했다. 이 책은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됐다. 강씨는 또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성공 비결을 묻자 강씨는 “‘특별함’은 지겨운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진다”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대기업에서 날 절대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날 받아 주는 곳에 가서 내 자리를 찾아 나갔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명희 국립소록도병원 간호과장 ”‘한센병 환자 위해 인생 바쳐…언젠가 阿 의료 봉사하고파” “언젠가 아프리카로 가서 의료 봉사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한센병이나 결핵 같은 극한의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를 보살피며 40여년을 보낸 이명희(60·여) 국립소록도병원 간호과장은 오는 6월 정년퇴임 이후 또 다른 꿈이 있다며 여전히 설레고 있었다. 이씨는 1977년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대전간호전문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전남 고흥군에 딸린 섬 소록도로 떠났다.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 해서 소록도라 불리는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도 ‘한센병력자’ 600여명이 소록도에 머물고 있다. 이씨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 소록도를 택했다”며 “소록도는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해 준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새내기 간호사에게 소록도는 녹록지 않았을 터. 이씨는 “균이 말초신경에 침범해 손가락, 발가락이 문드러진 환자는 물론 안구가 적출되거나 코의 연골이 내려앉은 환자 3200명을 30여명의 간호사가 돌봐야 했다”며 “의료인이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감염에 대한 우려는 아예 접었다”고 회상했다. 부모의 극심한 반대로 2년 만에 소록도를 떠나야 했지만, 이씨는 2011년 다시 소록도로 돌아갔다. 당시 작은 아들이 고3 학생이었지만, 간호사로서의 초심을 잡아 줬던 곳이기에 다시 갔던 것이다. 소외된 환자들을 돌보고자 하는 이씨의 의지는 소록도를 떠나서도 계속됐다. 국립마산병원에서 오랫동안 결핵 환자들을 돌봤다. 이씨는 결핵 환자들을 위한 ‘치료 순응도 관리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결핵 환자를 위한 후원회, 봉사단 활동도 지속했다. 또 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노인건강지도사, 호스피스, 보험심사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해 업무에 접목했다. 2011년 간호사의 최고 명예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받기도 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은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1912년부터 국제적십자위원회가 2년마다 한 번씩 전 세계 간호업무 종사자 50여명에게 수여한다. 이씨는 “유명 대학 간호학과를 나왔는지, 않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가 선택한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공부하고 또 도전한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후배들이 기존 평판을 좇기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발을 끊임없이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소녀처럼 청순해” 제니퍼 로렌스 ‘민낯’ 포착

    “소녀처럼 청순해” 제니퍼 로렌스 ‘민낯’ 포착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민낯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보스턴에서 새 영화를 촬영 중인 로렌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애완견을 안고 연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마틴과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설과 한파를 피하기 위해 허벅지를 덮는 검정색 롱 패딩점퍼를 입고 청바지와 부츠, 털모자로 무장한 로렌스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금발의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스크린 속 화려한 모습과는 정 반대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대중 앞에서 언제나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해 온 그녀는 민낯 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이 전혀 없어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멤버인 남자친구 크리스 마틴은 로렌스의 검정색 가방을 손수 들어주며 에스코트 했고, 두 사람은 이날 보스턴에서 즐거운 휴일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자리에 오른 그녀는 이후 ‘엑스맨’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레이븐’(미스티크) 역을 맡으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배우로 자리 잡았고, 2013년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에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2’로, 2016년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나 데이비스’ 의 아찔한 비키니 영상 화제

    ‘한나 데이비스’ 의 아찔한 비키니 영상 화제

    미국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의 여차 친구로 유명한 모델 ‘한나 데이비스’(Hannah Davis)의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 영상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스윔슈트 2015 화보 촬영 영상에는 ‘한나 데이비스’의 섹시한 자태의 비키니 몸매가 담겨 있다. 최근 초소형 비키니 하의 팬티를 엄지로 잡아당긴 포즈로 2015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트 수영복 특집 매거진 표지 사진을 장식해 화제가 된 바 있는 ‘한나 데이비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촬영 영상에서도 표지 사진에 버금가는 아찔한 포즈가 이어진다. 영상에서 데이비스는 비키니 상의 없이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엄지로 하의 팬티를 잡아당긴 채 강가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그네에 매달리는 모습, 허리가 깊게 팬 시스룩 비키니를 입고 말을 끄는 등의 요염한 몸매를 뽐낸다. 한편 2006년 랄프 로렌 모델로 데뷔한 한나 데이비스는 현재 24살, 신장 178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국의 톱 모델이다. 현재 데이비스는 지난 2012년 무려 16세 연상이자 미국 최고의 야구 스타 데릭 지터를 만나 현재도 교제 중이다. 사진·영상= Sports Illustrated Swimsuit /Sports Illustrated Swimsui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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