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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구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No”

    아구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No”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을 임명했고 새로운 갈락티코(Galáctico) 구상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현 소속팀인 맨시티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하므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에는 전혀 관심 없다고 말하며 확고한 자신의 입장을 내비쳤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직접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구에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클럽을 떠나는 이유는 오직 우승을 성취하기 위해서다. 나는 맨시티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자(26골)인 아구에로는 현재 주급 200,000파운드에 5년 계약을 체결 중이며 맨시티에서의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재차 밝혀왔다. 그의 꿈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며 맨시티와 함께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최우선 순위이고 다시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고 싶다. 그러나 맨시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나의 큰 꿈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현 소속팀에서 더 많은 업적을 이루길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년 여름 맨시티는 늘 최고의 선수들을 팀에 데려왔다. 바로 이런 모습이 우승을 원하는 클럽의 자세다.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맨시티에서 우승을 향한 야망을 재차 확인시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은 흑인인가요?” “…”

    “당신은 흑인인가요?” “…”

    미국의 저명한 여성 인권운동가가 백인임에도 흑인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유력 흑인 인권단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한 백인 여성 지부장이 오랜 기간 흑인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동워싱턴대학 아프리카 연구프로그램의 시간제 교수를 담당했던 레이철 돌레잘(오른쪽·37). NAACP 스포캔시의 지부장을 맡고 있는 명망 높은 인권운동가다. 돌레잘은 피부 색깔이나 헤어스타일 등이 흑인에 가까워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그녀의 부모는 “딸은 명백히 백인”이라며 “딸이 왜 자신의 인종을 속일 필요를 느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경찰 옴부즈맨 위원회의 여성위원장도 맡은 그녀는 위원회에 낸 이력서에 자신이 ‘흑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녀의 부모는 “딸은 유럽 혈통의 백인”이라며 과거 사진(왼쪽)을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금발의 백인 모습이 담겨 있다. 어머니 러스안은 “레이철이 그간 다른 사람처럼 행세한 게 슬프다”며 “우리 가족이 2006~07년 흑인 4명을 입양한 뒤부터 딸이 흑인 행세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로렌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도자가 다수 배출된 미시시피 소재 하워드대학으로 편입한 뒤 흑인 문화에 심취했고 그것이 딸의 정체성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리얼액션을 한 눈에 ‘다이파이팅’ 액션영상 공개

    리얼액션을 한 눈에 ‘다이파이팅’ 액션영상 공개

    리얼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이 파이팅’의 ‘액션영상’이 공개했다. ‘다이 파이팅’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괴한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액션으로 상대를 죽여야 하는 잔혹한 살인게임에 뛰어든 제트(Z-Team) 무술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극중 액션 장면을 한데 엮어놓은 것으로, 날렵한 몸놀림과 유려한 발차기가 담겨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인공 파비앙 가르시아와 출연진들이 유도, 격투기, 취권 등 다양하고 격렬한 액션들을 와이어, 컴퓨터 그래픽, 대역 없이 오로지 맨몸으로 소화했다는 점이다. 영화 ‘다이 파이팅’의 화려한 액션을 담당한 제트(Z-Team) 무술팀은 파비앙 가르시아가 창립 멤버로 함께 한 로렌트 부손, 디디에 부손 등이 속해있는 베테랑 팀이다. 이들은 CG나 와이어를 이용한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 아닌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100% 리얼 액션을 선보여 각종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호응은 액션엘리트 어워즈2014에서 올해의 최고 액션장면상을, 로렌트 부손은 액션온필름국제영화제에서 남자부문 액션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이 파이팅’ 배급사 아바엔터테인먼트 측은 “액션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장르 영화지만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범인을 짐작할 수 없게 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스릴러 장르에 버금갈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아 2014액션온필름국제영화제에서 장편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파비앙 가르시아는 첫 장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엘리트어워즈2014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촉망 받는 신예 감독으로 인정받게 됐다. 6월 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0분. 사진 영상=아바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슈퍼카 ‘맥라렌 F1’ 경매 나온다…무려 133억 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통하는 희귀한 슈퍼카 한 대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3일(현지시간) 경매회사 소더비는 "오는 8월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경매에 '맥라렌 F1'(McLaren F1)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낙찰 예상가로 무려 1200만 달러(약 133억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자동차는 지난 1998년 제작된 것이다. 거의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히려 가치가 폭등한 것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성능과 '맥라렌'이 주는 이름값이다. 영국의 맥라렌이 만든 '도로용' 슈퍼카인 맥라렌 F1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 도달 시간)이 단 3.2초이며 11초 만에 400m를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387km/h로 부가티 베이론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통했다. 맥라렌은 지난 1992년~1988년 사이 이 모델을 총 63대 제작했으며 LM, XP 등 다른 버전의 모델도 총 43대 만들었다. 오래 전 만들어졌지만 아름다운 디자인과 성능, 희귀성이 자동차 마니아 혹은 투자가들에게 지금도 매력적으로 남아있는 셈. 옥션 측은 "지난 2013년 출품된 맥라렌 F1이 847만 달러(약 9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면서 "브루나이 국왕이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소유하고 있을 만큼 부자들에게 사랑받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 영화] ‘엘리펀트 송’

    [새 영화] ‘엘리펀트 송’

    그의 아버지는 늘 부재했다. 어린 시절 딱 한 번 만나 함께 아프리카 초원을 여행했다. 사냥꾼이던 아버지는 따뜻한 부성애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코끼리에게 총을 여러 발 쐈고,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는 육상 동물이라는 코끼리는 어린 마이클(자비에 돌란) 앞에서 육중한 몸을 무너뜨린다. 어머니 역시 사실상 부재했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였지만, 아니 유명한 가수였기에, 사람들 앞에서 자식의 존재를 부정해야 했다. 누구의 사랑도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성장하던 아이는 어느날 문득 느낀 찰나의 행복감 속에서 알게 됐다. 어머니가 ‘코끼리 노래’를 자장가로 불러주던 어느날, 어머니 역시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영화 ‘엘리펀트 송’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마이클은 정신병원에 수감돼 있는 20대 청년이다. 마이클의 주치의 로렌스 박사가 흔적도 없이 실종되고, 그의 마지막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이 마이클이다. 로렌스의 동료인 그린 박사(브루스 그린우드)는 자초지종을 파악하기 위해 마이클과 대화를 나눈다. 마이클은 퍼즐 맞추기를 하듯 한 조각, 한 조각씩 사실을 꺼내 놓는다. 마이클과 그린 박사가 벌이는 사실과 거짓의 줄다리기 속에 진실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마이클에게 부모가 부재했듯, 그린 박사 역시 자식을 상실한 부모의 한(恨)이 깊은 곳에 내재돼있다. 미스터리를 표방했지만 실은 저마다 품고 있는, 그러나 차마 바깥으로 털어놓을 수 없는 농밀한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상처를 드러내지 않으면 잠시 덮어둘 수는 있을지언정 근본적 치유는 불가능하다. 진실을 밝히는 것은 상처를 드러내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마이클은 그린 박사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조건으로 구체적인 항목을 내건다.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지 말 것, 간호사 피터슨(캐서린 키너)을 배제시킬 것, 초콜릿 박스를 선물해줄 것, 이 세 가지다. 하지만 마이클은 그린 박사와 대화를 시작한 순간, 아니 그전에 로렌스 박사가 사라진 뒤 이미 마지막 파국을 준비했다. 진실을 밝히겠다며 내건 세 가지 조건은 누구도 달래줄 수 없는 자신의 상처와 슬픔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장치였다. 윤리적 가치와 방법적 호불호를 떠나 마이클의 상처는 그렇게 치유된다. 남은 것은 그린 박사다. 그리고, 그린 박사와 아픔과 슬픔의 무게를 공유하고 있는 피터슨 간호사다. 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상처를 다스린다. 상처를 완전히 덮지도 않고, 완전히 까발리지도 않은 채 곁에 두고 가끔씩 꺼내보는 것이 성숙한 이들이 보편적으로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이다. 11일 개봉. 15세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이번이 처음…조건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이번이 처음 조건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MS는 이같은 내용의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1, 윈도우폰8.1, 윈도우7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유효기간은 사용 후 첫 1년이다. MS가 윈도우 새 버전에 대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되며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새 사용자들은 윈도우10을 오는 8월3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윈도우10 홈 에디션의 OEM 카피 가격은 109달러이며, 윈도우10 프로페셔널은 149달러다. 앞서 MS가 공개한 윈도우 10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인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MS는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와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홀로 스튜디오’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홀로그래픽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움직임을 통해 주변 환경을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 단계 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풍산그룹] 부시·오바마 측근과 돈독한 ‘미국통’…인맥 구축의 힘은 유창한 영어 실력

    류진 회장은 국내 재계의 미국통으로 불린다. 방위산업이라는 사업 특성상 미국 정부와 접촉할 기회가 많아 고 류찬우 창업주 시절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일가는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측근 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류 회장은 지난 2003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방한을 실질적으로 성사시키는 등 부시 전 대통령 부자의 한국 방문을 수차례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시 전 대통령에게 ‘대디(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 준공식 때는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가 참석해 테이프를 끊기도 했다. 민주당 인맥도 탄탄하다. 류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 초기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방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화당 출신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도 막역한 사이로, 1997년 그의 자서전 ‘나의 미국 여행’ 한국어판을 번역해 출간했다. 지난 1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안동 방문도 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류 회장의 초청으로 몇 차례 방한했다. 앞서 지난 2007년 한국펄벅재단 간담회 등에 참석했으며, 2013년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류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풍산고등학교에서 강연도 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 리온 파네타 전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도 류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미국 정계 인사로 전해진다. 창업주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뿐 아니라 유창한 그의 영어 실력도 해외 인맥을 구축한 힘으로 꼽힌다. 류 회장은 일본에서 아메리칸고를 졸업해 일본어는 물론 영어에도 능통하다.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다트머스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류 회장은 대미 외교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탄탄한 해외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골프계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한국이 유치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팀 핀첨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총재와의 인연이 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류 회장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풍산 측은 “대형 골프 행사의 경우 주력인 신동(伸銅) 부문의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할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류 회장은 이 밖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로도 주목받았다. 2010년 국제동산업협의회(IWCC) 회장 선임,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과 한국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하프타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해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해임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면서 “다음주 안으로 후임 감독의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C밀란(이탈리아)을 맡아 두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밝힌 ‘25년간 TV 안본 이유’

    프란치스코 교황이 밝힌 ‘25년간 TV 안본 이유’

    프란치스코 교황이 1990년부터 현재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언론인 ‘La Voz del Pueblo’와 한 인터뷰에서 “1990년부터 현재까지 텔레비전 시청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교황이 직접 밝힌 이유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무려 25년간 교황이 텔레비전을 멀리한 이유는 바로 “나와 맞지 않아서”라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성모마리아 앞에서 텔레비전을 보지 않겠다고 약속한 정확한 날짜인 ‘1990년 6월 15일 밤’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탓에 교황은 자신이 좋아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축구팀 ‘산 로렌소 알마그로’의 경기를 관람하기가 어려우며, 경기 결과 역시 알기 어렵기 때문에 근위병을 통해 매번 팀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텔레비전과 함께 인터넷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단지 매일 아침 10분 정도 당일 발간된 신문을 읽는다. 교황이 읽는 신문 역시 이탈리아의 단 1개 매체에 불과하다. 또 2013년 3월, 제 266대 교황으로 취임한 뒤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실제로 1994년 이후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교황은 “나는 한 번도 교황이 되는 것을 꿈꿔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대통령이나 군대를 이끄는 장군을 꿈꿔본 적도 없다” 고 덧붙였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이 직업이 나를 불쾌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나는 충분이 나의 직업을 즐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이 된 이후 가장 아쉬워하는 점은 무엇일까? 역설적이지만 ‘자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역할을 맡은 이후 길거리를 다닐 수도, 피자를 사먹으러 직접 갈 수도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배우 오마 샤리프 치매 투병

    명배우 오마 샤리프 치매 투병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1960년대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배우 오마 샤리프(83)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샤리프의 외아들 타렉 엘샤리프가 스페인 언론에 부친이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샤리프는 자신이 유명 배우라는 것을 여전히 알고 있지만 출연 영화 등 과거에 대해 혼동하고 있다. 닥터 지바고에 출연한 것은 기억하지만 언제였는지는 잊어버리거나 닥터 지바고를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잘못 기억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타렉은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를 의심했으나 아버지가 병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등 주변에서 샤리프의 치매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샤리프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떠돌았으나 샤리프의 대변인은 2년 전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것뿐이라며 치매 의혹을 일축했다. 샤리프는 현재 이집트 휴양지 엘구마의 호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렉은 “아버지가 호전되지 않고 점점 나빠질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자비에 돌란 출연 ‘엘리펀트 송’ 메인 예고편

    자비에 돌란 출연 ‘엘리펀트 송’ 메인 예고편

    “난 진실을 말했어요, 당신이 제대로 듣지 않았을 뿐”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신과 의사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만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다. 흥미로운 이 설정은 영화 ‘엘리펀트 송’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료 의사를 찾기 위해 정신과 의사 그린(브루스 그린우드) 박사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인 마이클(자비에 돌란)과 펼치는 심리드라마다. ‘엘리펀트 송’은 2014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15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최고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마미’로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천재 아티스트인 자비에 돌란의 깊은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최근에 자비에 돌란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실종된 의사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이클’의 입을 열게 하려는 ‘그린’ 박사와, 그런 그에게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마이클의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빛만으로도 서늘하게 만드는 마이클과 그린 박사와의 대치 장면과, 마이클의 수상쩍은 행동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피터슨 간호사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내가 비협조적이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운 듯 눈물을 흘리는 마이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는다. 인물들 간의 숨 막히는 줄다리기를 품격 있게 그려낼 영화 ‘엘리펀트 송’은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엣나인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여왕은 궁전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포토] 여왕은 궁전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오른쪽)이 버킹엄 궁전에서 로렌스 하트필드 중령과 인사하고 있다.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65일 오페라를 만나세요

    365일 오페라를 만나세요

    오페라 상설 공연을 지향하는 ‘오페라비바’(OPERA VIVA·살아 있는 오페라를 뜻하는 이탈리아어)가 지난 2월 출범 이후 두 작품을 들고 나왔다. 오페라 연중 공연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페라비바는 지난 1일부터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베르디의 ‘리골레토’(왼쪽)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오른쪽)를 번갈아 공연하고 있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공연한다. 월·수·금요일은 리골레토를, 화·목·토요일은 코지 판 투테를 무대에 올린다. 7월 31일까지 공연된다. 8월 1일부터는 2차 프로그램으로 ‘카르멘’과 ‘라보엠’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리골레토는 세계 3대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3막 오페라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법 위에 군림하는 군주와 귀족들의 행태를 꼬집으며 신분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은 걸작이다. 코지 판 투테는 모차르트가 극작가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을 바탕으로 1790년 발표한 오페라 부파(희극적 내용의 가극)다. 모차르트 생존 당시 빈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오페라로 만든 것으로 당시 빈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됐다. 코지 판 투테는 이탈리아어로 ‘여자란 모두 똑같이 행동한다’는 의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색마’ 여교사에 시달리던 남자 고교생 결국…

    ‘색마’ 여교사에 시달리던 남자 고교생 결국…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여교사의 '끝없는 요구'에 시달리다 결국 사실을 고백했다.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달라스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여교사 메리 토드 로렌스(49)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번 사건의 시작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어 교사로 재직중인 로렌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9세 남학생을 숙제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유혹해 첫 관계를 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처음에는 남학생 역시 여교사와의 관계를 즐겼으나 문제는 이때부터 벌어졌다. 자택은 물론 교실, 자동차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교사의 쉴 새 없는 '요구'가 이어진 것. 한마디로 여교사의 성노예가 된 남학생은 참다못해 지난 4월 결국 다른 선생님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은 "남학생은 이 관계를 끝내고 싶었지만 로렌스가 비밀을 폭로할 것을 우려해 약점이 잡힌 상태였다" 면서 "피해자가 성년이기 때문에 성적 학대는 아니나 윤리적 문제와 재범이 우려돼 검찰이 기소했다" 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 육군 ‘진짜사나이’ 교육하는 ‘아바타’ 개발

    미 육군 ‘진짜사나이’ 교육하는 ‘아바타’ 개발

    영화 속 아바타가 현실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미군이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전문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육군연구소(United States Army Research Laboratory)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합동 연구진은 아바타와 인간 간의 의사소통 교류 및 공감형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해왔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전시 상황에서 사람과 아바타 로봇이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의 공감 수준을 높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Flexible multi-model human-robot dialogue’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가상의 인간(아바타)을 멘토로 삼고, 실제 군인이 이 아바타로부터 군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 스킬,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육군연구소의 로렌 알렌더 박사는 “이번 연구와 기술은 우리의 전투원(아바타)이 전쟁 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가장 필수적인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실제와 같은 훈련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군인으로서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에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창조과학연구소가 기존에 제작한 가상인간인 ‘엘리’라는 아바타가 사용된다. 아바타 소프트웨어의 일종인 ‘엘리’는 센서를 이용해 웃음과 찡그림, 눈동자의 변화, 보디랭귀지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읽어낼 줄 안다. ‘엘리’는 이미 600명의 실제 사람과 인터뷰를 거쳤으며, 육군연구소와의 합작 연구를 통해 군인들이 자주 겪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 등을 감지하고 상담·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미 다수의 군인들과 ‘엘리’와의 테스트 실험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가한 군인들은 ‘그녀’가 진짜 사람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할 줄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아바타인 ‘스타 병장’(Sgt Star)은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할 줄 알며, 무선통신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 소속의 존 하트 박사는 “미래에는 실제 군인들이 로봇(아바타)과 한 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혀와 입을 움직이면 ‘코골이’ 줄일수 있다

    혀와 입을 움직이면 ‘코골이’ 줄일수 있다

    혀와 입을 움직이는 단순한 방법으로 코골이 증상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대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대 공동 연구팀이 구강 운동으로 코골이 횟수와 강도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상파울루의대의 제랄도 로렌치-필류 박사는 “연구팀이 고안한 구강인두 운동의 효과를 시험한 결과, 환자의 코골이 증상이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골이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구강 운동(치료)을 3개월 동안 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환자 중 일부는 통제군으로 같은 기간 비강확장기를 사용한 호흡 훈련을 했다. 그 결과, 단순한 코골이나 가벼운 수면무호흡증(OSA)을 지닌 환자들은 혀와 입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코골이 빈도는 36%, 강도는 59%까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잠잘 때 공기가 코와 연구개(비교적 연한 입천장 뒤쪽 부분), 목젖 등 연한 조직을 진동시켜 나는 소리로 수면무호흡증과 관련한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코골이를 하는 사람 중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부다. 전체 인구에서 코골이가 나타나는 확률은 15~54%로 크게 다른데, 이는 대부분 연구가 환자 스스로 보고하는 설문조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코골이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단순한 코골이나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의 관리를 위한 조사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온 코골이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객관적 측정에 주목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켄터키의대 수면연구소의 바바라 필립스 소장은 “이 연구는 많은 코골이 환자에게 희망적이고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험에 사용된 구강 운동법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1. 비교적 단단한 앞쪽 입천장(경구개)에 혀끝을 댄 상태에서 뒤쪽으로 밀어낸다. (20회) 2. 혀를 입천장(구개) 쪽으로 끌어, 그 입천장에 혀 전체를 누른다. (20회) 3. 혀 끝을 아래 앞니에 닿게 한 상태에서 혀의 뒤쪽을 입바닥(구강저) 쪽으로 힘을 가하라. (20회) 4. 모음 ‘아’(a) 소리를 내면서 연구개(연한 입천장, 입천장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목젖을 올린다. (20회) 5. 입속에 한 손가락을 넣은 뒤 밖으로 누른다. 6. 식사할 때 양쪽으로 번갈아 씹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체스트’(Chest) 최신호(5월 7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바네사 레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혀와 입을 움직이면 ‘코골이’ 줄어든다 - 연구

    혀와 입을 움직이면 ‘코골이’ 줄어든다 - 연구

    혀와 입을 움직이는 단순한 방법으로 코골이 증상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대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대 공동 연구팀이 구강 운동으로 코골이 횟수와 강도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상파울루의대의 제랄도 로렌치-필류 박사는 “연구팀이 고안한 구강인두 운동의 효과를 시험한 결과, 환자의 코골이 증상이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골이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구강 운동(치료)을 3개월 동안 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환자 중 일부는 통제군으로 같은 기간 비강확장기를 사용한 호흡 훈련을 했다. 그 결과, 단순한 코골이나 가벼운 수면무호흡증(OSA)을 지닌 환자들은 혀와 입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코골이 빈도는 36%, 강도는 59%까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잠잘 때 공기가 코와 연구개(비교적 연한 입천장 뒤쪽 부분), 목젖 등 연한 조직을 진동시켜 나는 소리로 수면무호흡증과 관련한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코골이를 하는 사람 중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부다. 전체 인구에서 코골이가 나타나는 확률은 15~54%로 크게 다른데, 이는 대부분 연구가 환자 스스로 보고하는 설문조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코골이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단순한 코골이나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의 관리를 위한 조사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온 코골이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객관적 측정에 주목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켄터키의대 수면연구소의 바바라 필립스 소장은 “이 연구는 많은 코골이 환자에게 희망적이고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험에 사용된 구강 운동법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1. 비교적 단단한 앞쪽 입천장(경구개)에 혀끝을 댄 상태에서 뒤쪽으로 밀어낸다. (20회) 2. 혀를 입천장(구개) 쪽으로 끌어, 그 입천장에 혀 전체를 누른다. (20회) 3. 혀 끝을 아래 앞니에 닿게 한 상태에서 혀의 뒤쪽을 입바닥(구강저) 쪽으로 힘을 가하라. (20회) 4. 모음 ‘아’(a) 소리를 내면서 연구개(연한 입천장, 입천장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목젖을 올린다. (20회) 5. 입속에 한 손가락을 넣은 뒤 밖으로 누른다. 6. 식사할 때 양쪽으로 번갈아 씹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체스트’(Chest) 최신호(5월 7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바네사 레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영화 속 아바타가 현실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미군이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전문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육군연구소(United States Army Research Laboratory)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합동 연구진은 아바타와 인간 간의 의사소통 교류 및 공감형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해왔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전시 상황에서 사람과 아바타 로봇이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의 공감 수준을 높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Flexible multi-model human-robot dialogue’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가상의 인간(아바타)을 멘토로 삼고, 실제 군인이 이 아바타로부터 군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 스킬,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육군연구소의 로렌 알렌더 박사는 “이번 연구와 기술은 우리의 전투원(아바타)이 전쟁 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가장 필수적인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실제와 같은 훈련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군인으로서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에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창조과학연구소가 기존에 제작한 가상인간인 ‘엘리’라는 아바타가 사용된다. 아바타 소프트웨어의 일종인 ‘엘리’는 센서를 이용해 웃음과 찡그림, 눈동자의 변화, 보디랭귀지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읽어낼 줄 안다. ‘엘리’는 이미 600명의 실제 사람과 인터뷰를 거쳤으며, 육군연구소와의 합작 연구를 통해 군인들이 자주 겪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 등을 감지하고 상담·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미 다수의 군인들과 ‘엘리’와의 테스트 실험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가한 군인들은 ‘그녀’가 진짜 사람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할 줄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아바타인 ‘스타 병장’(Sgt Star)은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할 줄 알며, 무선통신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 소속의 존 하트 박사는 “미래에는 실제 군인들이 로봇(아바타)과 한 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방자치 20년 성찰] ‘美디트로이트 파산’ 경험이 주는 교훈

    [지방자치 20년 성찰] ‘美디트로이트 파산’ 경험이 주는 교훈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됐다. 사람으로 보자면 성년이지만 중앙정부의 통제로 지방자치는 유년기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방자치가 ‘중앙자치’로 불리기도 하고, 지자체가 맡은 재정과 사무가 20%인 점을 빗대 ‘2할 자치’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지방자치의 원래 의미대로 자치조직권과 예산운영권을 지자체가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그 시점과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갈등이 많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20살이 된 지방자치제가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5회에 걸쳐 점검한다. “한국에도 디트로이트와 같이 재정이 열악한 지역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도시 파산의 피해와 책임을 중앙정부, 기업, 상류층을 제외한 평범한 시민들만 짊어졌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3일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시 미시간주립대학교(MSU)에서 만난 안드레이 시모노프(50) 경제학과 교수는 2013년 7월 발생한 디트로이트시의 파산 원인을 자동차 산업의 퇴조보다 시의 부패에 대한 시민 감시 소홀, 주민 이주 가속화 등 미흡한 주민 참여에서 찾았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퇴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공장 이전 등으로 50년 이상 진행됐다”며 “따라서 파산의 직접적 이유는 시민 참여가 줄면서 부패 정부 감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시는 지난해 12월 파산을 종료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호등과 가로등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 있고, 지난 1월 실업률은 14.3%(미시간주 5.9%)였다. 주민들이 떠나면서 10년간 인구의 22.1%가 줄었다. 경찰은 신고 후 30분이 넘어서 도착하고, 2006년 이후 발생한 노숙자만 2만여명이다. 하지만 ‘빅3’로 불리는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재하고, 시에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담보권을 행사해 이익을 보전했다. 상류층은 인근 부촌인 버밍햄시로 이전했고 시 정부는 연금 축소 등 피해를 공무원과 시민에게 떠넘겼다. 서민들은 일자리와 집을 잃었고 높은 세금 부담을 견디고 있다. 시는 도로 건설, 가로등 정비 등을 위해 이달 매출세를 6%에서 7%로 올리는 투표를 실시한다. ●시민들, 우범 지역 된 빈집 정리 운동 우리나라도 지난해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44.8%로 최저를 기록했고 부동산 침체로 지방세인 재산세가 줄고 있다. 그래서 재앙의 피해가 서민에게 집중되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곳 거주자의 절반이 글을 읽지 못한다. 대졸 비율은 12.7%로 미국 전체(28.8%)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흑인 비율은 82.7%로 미국 전역(12.6%)의 6배가 넘고, 저소득층 비율은 39.3%로 미국 전체(14.5%)의 2배 이상이다. 34만 9170개의 주택 중 22.8%가 비었고, 재산세 미납으로 시에 압류된 빈집이 1만 6000개다. 지난달 2일 미국 디트로이트시내에 위치한 노숙자 시설 ‘디트로이트 레스큐 미션’에서 만난 스티븐 헤어리어드(48)는 시의 파산이 지난해 12월 끝났지만 서민 형편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연봉 4만 3000달러(약 4700만원)를 받던 직장을 잃고 5개월 만에 홈리스로 전락했다”며 “대학도 나왔고 자동차 부품을 18년이나 만들었는데 구직 시험에서 11번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4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녔지만 회사가 지난해 4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아시아로 이전했다. 직원 7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퇴직금을 받기 위해 소송 중이다. 8년 전 이혼한 전처에게 양육비를 보내며 1200달러짜리 월세에 살던 헤어리어드는 5개월 만에 돈을 내지 못해 쫓겨났다. 이후 차에서 자면서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부분 기업이 2008년 금융위기에 해고한 직원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계속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면서 “우울증이 생기고, 양육비를 못 주면서 전처와 함께 사는 아이들도 생계가 곤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에는 빈집뿐 아니라 빈 빌딩도 많았다. 시의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5.1%에 달한다. 빈 건물은 그라피티로 덮여 있고, 소상공인 유치를 방해한다. 파인 도로 때문에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 재정 부족으로 운행을 중지한 철도 탓에 폐허가 된 중앙기차역은 다른 용도로 개발하기 위해 유리창을 갈아 끼우는 공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시내의 한 빌딩에서 그라피티를 흰색 페인트로 덧씌우던 조지 피트(62)는 “인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데 빈 건물 때문에 고객이 오기를 기피해 그라피티를 지우고 있다”며 “수도까지 끊기는 지역이 있다”고 답답해했다. 리사 쿡 MSU 경제학과 교수는 “세금을 빼돌려 내연녀에게 주고 사회지도층에게 수도요금을 면제해 주는 등 킬패트릭 전 시장의 부정을 감시하지 못한 것이 파산의 이유”라며 “다만 파산으로 인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를 살리는 노력을 하고 정부 감시의 필요성,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눈을 뜬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했다. ●市 예산 사용 감시 등 도시 재생 노력도 이어져 시민단체는 범죄자 은신처로 사용되는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일을 시작했다. 예술가들은 폐공장을 사들여 예술품 벼룩시장으로 바꿨다. 무엇보다 시 정부의 예산 사용에 대해 주 정부와 시민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해 미시간 주 정부는 1500개의 기업 규제를 없앴다. 데이비드 로렌 대한민국 명예영사관은 “일자리를 늘려 시내를 살리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사우스필드시에 있던 은행을 디트로이트시내로 올해 안에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가 재활하기 위해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시민단체 DRMM의 차드 아우디 대표는 “파산 이후 시 정부의 예산을 감시하고 우범 지역이 된 빈집을 정리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나는 등 시 재생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파산을 막는 방법은 중앙정부의 감독 강화가 아니라 시민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디트로이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생생포토] 행사장 간 리한나, 난해한 의상에 패러디 ‘화제’

    [생생포토] 행사장 간 리한나, 난해한 의상에 패러디 ‘화제’

    5일 영국 매체 메트로가 한 행사장에 참석한 팝 스타 리한나의 의상을 두고 한 말이다. 지난 4일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적 패션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리한나는 중국 디자이너 구오 페이(Guo Pei)의 노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지나치게 길고 무거운 의상 때문에 수행원 3명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그녀 또한 디자이너에게 “드레스가 사랑에 빠질 정도로 마음에 들지만 너무 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리한나가 입은 의상으로 오믈렛과 피자 등을 빗댄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멧 갈라’는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예술계 행사로 ‘이스트코스트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리한나, 제니퍼 로렌스, 콜린 퍼스, 공리, 제니퍼 로페즈 등 50여 명의 스타와 토리 버치, 톰 포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석했다. 사진·영상=ⓒ AFPBBNews=News1, Metro, The Telegraph(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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