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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계의 부동산」 공연/연극배우 김동원 은퇴무대

    ◎62년 무대마감… 연극계 산증인/국립극단 원로급들 우정출연 원로연극배우 김동원씨(78)가 62년 연극인생을 마감하는 은퇴무대를 준비중이다.공연작품은 중진극작가 이근삼씨의 최근작 「이성계의 부동산」.김도훈씨 연출로 오는 3월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단의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은퇴무대에서 김씨는 주인공인 이성계역을 맡아 노익장을 과시하며 장민호,백성희등 국립극단의 원로급 배우들이 우정출연한다. 김씨는 19 16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과를 졸업한뒤 현대극장,극단 전선,낙랑극회,극예술협회,신협등에서 활동하다 지난 74년부터 국립극단에 몸담아온 우리 연극계의 산 증인.「한국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릴만큼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로 햄릿,「세일즈맨의 죽음」의 윌리 노먼,「파우스트」의 메피스토텔리스,원술랑등 3백여편의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리얼리즘 연기의 표본이며 우리말의 리듬을 철저히 추구해 대사에 윤기와 음악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가 주역 이성계역을 맡은 「이성계의 부동산」은 국립극단 창작극개발 94년 선정작으로 재산상속 문제로 분쟁에 휘말려 사이비 종교인이 경영하는 복지원으로 피신해온 한 노인이 벌이는 이성계 행세를 통해 사회와 문명을 풍자와 해학으로 통렬하게 비판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시간은 평일 하오7시30분,토·일 하오4시.공연문의는 274­1151.
  • 미당이 어찌 노벨상감이 못되랴만(박갑천 칼럼)

    1945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은 칠레의 한 여교사였다.그의 시가 어쩌다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의 한 사람인 스웨덴의 시인 얄마아르 그로베리의 눈에 띈다.그는 미스트랄의 시를 번역하고 자기돈으로 출판까지 했다.이 무명의 여교사는 그해 노벨문학상 물망에 올랐던 칼 샌드버그,윌리엄 포크너,앙드레 지드 등의 명성을 눌러버린다.한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만들어낸 셈이었다. 세계적인 영예에 엄청난 상금까지 따르는 노벨상인 만큼 선발과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더구나 문학작품을 꼲는다는 것이 꾀 까다로운 일이기도 해서 「공정」에서는 더 멀어져 간다고 할수도 있다.앞서의 경우같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수상하는 것 못지않게 유럽·아메리카 쪽에의 지역편중과 이데올로기적 편향성이 지적되어 온지는 오래다. 이에 대해서는 스웨덴 한림원이 창립2백돌을 기념하여 출간한 「노벨문학상」에서도 『3분의1은 잘못 골랐다』고 인정한바 있다.그 책자는 또 『마땅히 받을만한 50∼1백명 정도의 작가가 수상하지 못했다』고도 「자백」한다.레프 톨스토이,막심 고리키,헨리크 입센,마르셀 프루스트,D H 로렌스,에밀 졸라,폴 발레리,앙드레 말로…등을 염두에 둔 언급이었다고 할 것이다. 노벨상을 말할 때 생각나는 것은 사마천이 「사기」의 백이열전에서 힘주어 말한 대목이다.『…안연이 비록 학문에 독실하였으나 파리가 준마(순마)의 꼬리에 붙어서 천리를 갈수 있는 것처럼 공자의 칭찬을 얻어서 그 덕행은 더욱 현양되었다…』.노벨상에도 그같은 뒷심의 논리가 작용한다.공자라는 기(기)의 꼬리를 잡았기에 안연의 성가가 높아진 것과 같은 논리다.노벨상에서의 공자는 바로 국가의 위상이다.힘이다. 몇해전 프랑스와 독일의 문학단체에 의해 노벨문학상 수상후보자로 추천된바 있는 우리 「언어의 연금술사」미당 서정주(미당 서정주)시인.올해 다시 펜클럽 한국본부에 의해 추천된 것으로 알려진다.상이야 받아서 나쁘달 것이 없다.하지만 백로를 「까마귀 싸우는 골」로 밀어넣는다 싶어지기도 한다.까짓것 안받아도 미당의 시세계야 옹골찬것 아닌가.유불선을 넘나드는 자재의 경지가 제대로 번역되어 이해되고나 있는 것인지 어쩐지.『장님은 문채를 보지 못한다』(장자:소요유)고 하지 않았던가. 『어디서/누가/내말을 하나?/어디서 누가 내말을 하여/어늬 소가 알아듣고 전해 보냈나?』.그의 시 「재채기」의 마지막 연이다.그는 지금 엣취! 재채기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 “「즐거운 사라」는 음란물”(조약돌)

    ◎서울대 안경환교수 감정의견서 혹평 ○…음란성여부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마광수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음란물이라는 감정의견이 나왔다. 서울대 법대 안경환교수는 16일 음란문서 제조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마피고인의 「즐거운 사라」의감정의견에서 『이작품은 헌법의 보호를 받을수 있는 문학작품의 수준에 미달되는 음란물』이라는 감정의견을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항소1부(재판장 송기홍부장판사)에 제시했다. 이같은 안교수의 감정은 『「즐거운 사라」는 성의 해방이라는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수준높은 문학작품』이라는 감정을 내린 고려대 민용태교수의 감정과는 정반대의 의견이어서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검찰과 변호인측의 중립 감정인으로 공동선임된 안교수는 이 감정서에서 이책은 ▲성묘사 수법과 노골성 ▲성묘사가 작품에서 차지하는 비중 ▲성묘사가 작품의 주제 및 구성에 필연적인가 등 재판부가 요구한 7가지를 감정한 결과,예술적 가치가 없는 음란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또 이 작품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이 보호해야 할 정도의 문학적,예술적,정치적,사회적 가치가 없는 「법적 폐기물」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안교수는 이어 『다같이 성을 표현한 작품이라도 숭고한 문학작품이 상수도라면 인간의 저급한 본능만을 충족시키는 음란물은 하수도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즐거운 사라」는 하수도의 무대에 머물러 있어야 마땅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상수도의 무대에서 막이 잘못 오른 작품』이라고 비유했다. 안교수는 또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등도 당시 법의 규제를 받기는 했지만 작품의 문학적 가치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는 않았다』면서 『「즐거운 사라」는 이들 작품처럼 후세인들에게 선구적인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는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음란물』이라고 결론지었다.
  • 미­일,막바지 무역협상/11일 정상회담전 타결 노력

    ◎미관리,“타결 난망” 포기 검토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일본은 7일 오는 11일의 양국정상회담에 앞서 일본 국내시장개방 확대 등을 둘러싼 양국 무역협상의 현 교착상태를 타개함으로써 양측간 무역전쟁 발발을 미연에 막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개시했다. 방미중인 일본 무역협상대표단이 이번 워싱턴 미일정상회담에서 양국 무역협상타결이 선언될 수 있게끔 쌍방간 견해차 해소를 기대하며 약 일주간의 막바지 대미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로렌스 섬머스 미재무차관은 이날 불만족스런 무역협정보다는 차라리 아무런 협정도 체결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강경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워싱턴·도쿄 AP AFP 연합】 미국은 교착상태에 빠진 일본과의 쌍무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협상포기를 검토중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관리가 8일 밝혔다. 이런 가원데 일본정부는 대미무역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 통산상을 금명간 워싱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일지지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미 콜킨스 감귤·허쉬사의 기업전략(현장 세계경제)

    ◎해외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시장개척 앞서 3년이상 현지조사/최고의 품질에 주력,세계시장 석권/어디에 진출하든 성공 보장… UR타결이후 더욱 바빠져 『철저한 시장조사와 최고의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한다』 최근 세계화·국제화에 열을 올리는 국내 기업의 구호가 아니다.이미 세계 정상에 오른 미국의 거대기업 콜킨스감귤회사(플로리다)와 초콜릿의 대명사격인 허쉬식품회사(펜실바이니아)의 창업정신이자 경영 이념이다. 소비자 기호와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파고든 두 기업은 지난 연말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해외시장 담당 임원들은 잠시도 회사에 붙어있을 틈이 없다. 한달에 두번 이상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이다.허쉬사의 해외담당 이사인 리처드 게이츠씨는 이달 초순부터 올해에만 6∼7차례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콜킨스사는 저온(섭씨 74도이하) 및 고온처리 방식으로 농축액만 하루 2백30t의 주스를 생산,90%를 미국시장에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감귤 주스업체이다. 필요한 오렌지의 절반은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연중 7개월간 수확하는 1천7백만평 규모의 자체 농장에서 조달한다.나머지 절반은 2천만평에 이르는 주변 농가에서 사들인다.플로리다 오렌지 생산농가의 절반을 이 회사가 먹여 살리는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플로리다 산 오렌지는 캘리포니아산보다 당도가 10%나 높을 뿐 아니라 생산량도 훨씬 많다고 자신있게 말한다.특히 플로리다산 중에서도 품질이 가장 훌륭한 「발렌시아」로 만드는 주스제품이 전체의 60%라고 자랑한다. 허쉬사는 창업 후 1백년동안 초콜릿류만 만들어 온 대표적인 업종전문화 기업이다.지난해 세계시장에 내다판 초콜릿이 무려 2조4천억원어치나 된다. 미국내의 시장점유율도 38%로 선두이다.한국에도 약 5년전부터 초콜릿과 초콜릿 드링크류를 수출하고 있다. 미군 PX를 통해 15년간 한국민의 취향을 분석한 후 상륙했기 때문에 해마다 한국내 매출이 30% 이상씩 늘고 있다고 게이츠씨는 설명한다. 이 두 회사는 새로운 시장을개척하기에 앞서 평균 3년정도 현지 소비자의 기호 및 성장 가능성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이 자료는 바로 부설 연구소로 보내져 현지인의 기호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을 최소한 5종을 만든다. 시제품 완성까지 평균 5년정도 걸린다.따라서 어느곳으로 진출하든 실패란 거의 없다. UR 타결 이후 감정적인 대응에 머물고 있는 우리 농가나 정책당국의 태도와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콜킨스사의 로저 바렛회장은 『시장확대가 최종적인 목표인 우루과이 라운드타결로 주주나 생산농가에 보다 많은 이익을 안겨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감귤 생산농가의 어려움도 들었지만 변화된 환경에서 생존하는 지혜를 하루 빨리 터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이 회사의 판매담당 이사인 레이 로렌스씨는 『한국의 감귤은 열처리를 하면 맛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취약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적으로 혼합주스의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점에 착안,한국도 감귤과 열대 과일류 또는 미국산 오렌지 등과 혼합주스를 만들면 나름대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 이란 「콘트라사건」 레이건이 승인/특별검사 보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지난 80년대 미국의 대이란 무기비밀판매와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군사지원은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승인에 따라 이뤄졌으며 레이건대통령은 조지 부시 당시 부통령과 함께 사건의 은폐에 가담했다고 로렌스 월시 이란­콘트라 사건 특별검사가 18일 밝혔다. 월시검사는 레이건 전대통령을 형사소추할 근거는 찾지 못했으며 그가 스캔들의 핵심인 자금의 불법전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 「5·16혁명」과 「5·16쿠데타」 사이는(박갑천 칼럼)

    친국하는 세조를 쳐다보며 박팽년은 입을 연다. 『나으리가 주신 녹은 하나도 먹지않고 창고에…』 『이놈,네가 충청관찰사로 있으면서 장계를 올릴 때는 칭신했거늘 이제 와서…』 『나는 칭신한 일이 없소』 그때 올린 장계를 찾아보니 「신」자가 아니라「거」자였다.그것도 우롱당한 셈인데 더구나 용상의 세조에게 「나으리」라 불렀으니 울화는 꼭두까지 치민다.그래서 화형이 가해진다.「나으리」라는 호칭은 세조를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수양대군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다.부름에는 그렇게 가치기준 평가의 빛깔이 서린다. 모국어랑을 담아 더 유명해진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무대를 놓고 보자.그건 부제 그대로 「한 알자스 어린이의 이야기」이다.여기서의 「알자스」는 작가가 프랑스 사람이었기에 붙은 이름이다.알자스 로렌은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소유권분쟁이 있던 곳이므로 독일이름도 있다.엘자스 로트링겐이다.그러니까 반대되는 상황에서 독일작가가 이 글을 썼다면 「한 엘자스 어린이의 이야기」로 되었을 것이다.1940∼1944년까지도 독일령이었으니 프랑스령인 지금도 독일사람들은 엘자스 로트링겐이란 이름을 입에 올린다.그럴때 정신적으로는 「내것」이라는 뜻이 함축된다. 앞서 말한대로 상감(마마)과 수양대군의 차이가 엄청나듯이 단종과 노산군의 차이도 하늘과 땅이다.「수호지」에서 요부 반금련이 호랑이 때려잡은 시동생 무송을 유혹하려면서 하는 호칭도 그것이다.술을 권하면서 도련님 도련님하던 반금련이 어느 순간 「여보」라면서 아양을 떤다.그건 시동생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이젠 「설」로 쇠게 되어있는 음력 정월 초하루를 굳이 「구정」이라고 부르는 데에서도 설로 인정 못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읽는 듯하다. 새로 개편되는 중고교 국사교과서의 현대사 부분에서 일부 용어가 바뀔 것으로 전해진다.공청회를 거쳐서 최종 확정된다는 것이지만 예컨대 여순반란사건→여순사건,4·19의거→4·19혁명,5·18민주화운동→광주항쟁,5·16혁명→5·16쿠데타,12·12사태→12·12쿠데타…등이다.「여순반란사건」이란 표현에 대해서는 그쪽 지방 주민들이 나서서 개칭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역사는 「동학란」이라는 부름에서부터 「동학(농민)혁명(전쟁)」으로 진전되어 온다.그 진전된 역사가 「혁명」을 「쿠데타」로 이름붙이고 있지않은가.충신과 역적 사이를 느끼게 한다.
  • 올 미경제 활성화 일은 침체

    ◎미/낮은 인플레·고용증대… 80년대이후 최고의 해/일/2차대전이후 최장기 침체… 성장 1% 밑돌듯 올해 미국의 경제는 80년대 이래 최고의 해를 기록하는 반면 일본 경제는 하향곡선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낮은 인플레와 고용증대가 경제활성화를 부추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경제정책을 놓고 집권층이 분열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차대전이후 최장기 침체가 이어져 경제성장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 교도 연합】 일본 대기업 총수의 80%가 94 회계연도 일본의 경제성장이 1%에 못 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교도(공동)통신이 실시,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는 식품,화학,섬유,제지,철강,비철금속,중기계,전자,정밀기기,자동차,에너지,건설 및 부동산,통신 및 정보,운송,유통,증권 및 은행 등 주요산업분야의 1백개 대기업 총수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경기회복 시기와 관련,이들 1백 명의 총수 중 61명은 94년도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22명은 95년 상반기에 가서야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년 봄 임금 인상폭에 대해 근 50%가 2.0∼3.5%라고 밝혔다.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94 회계연도의 경제 성장폭과 관련,13명의 총수는 0%로 전망한 반면 55명은 0%에서 1% 사이로 예상했다. 【뉴욕 로이터 연합】 일단의 경제전문가들은 2일 미국경제가 내년에 낮은 인플레와 취업시장 증대로 지난 80년대 이래 최고의 해를 맞게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시사주간 타임지가 보도했다. 그러나 연간 경제전망을 위해 타임지와 회견한 6명의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96년에는 문제가 야기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회사 C·J 로렌스의 수석 경제전문가 에드워드 야데니씨는 미국경제가 올해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해를 맞게 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으며 다른 전문가들도 적자를 줄이고 의료보험을 개선하려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시도가 3년간의 경제적 어려움에 뒤이어 미국인들로 하여금 낙관적 입장에 서게 했다고 말했다.
  • “검은 서사시,연작회화 「대이동」 60점 눈길

    ◎흑인이주 역사적 배경 담아/제이콥 로렌스작… 워싱턴 필립스콜렉션서 전시 「검은 서사시의 연작」. 19세기 중엽 미국을 양분시키다시피 했던 남북전쟁은 노예해방을 반대한 남부의 패배로 끝났다.농촌인력의 핵심이었던 남부의 흑인들이 노예신분을 벗어난 기쁨도 잠시,이들은 공업화된 북부의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떼를 지어북으로 이동했다.흑인들은 극심한 가난과 백인들의 위협속에 낯선 북부로 밀려 가면서도 「더 나은」 미국을 꿈꾸고 있었다. ○미 회화계 큰감명 이같은 흑인들의 집단이주를 주제로 그린 「대 이동」연작 60점이 미국 워싱턴의 필립스 콜렉션에서 전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작가는 역사의식이 강한 흑인화가 제이콥 로렌스(Jacob Lawrence). 이 연작은 마치 고대 그리스 호머의 장편 서사시인 오디세이를 연상케하는강한 서사적 성격을 띠어 흑인뿐 아니라 미국 회화계 전체에 큰 감명을 주고있다. 그동안 미국의 흑인 문화를 다룬 그림들은 많았으나 로렌스처럼 적나라하게 역사적인 배경을 표현하지는 못했었다는 지적이다. 백인화가들은 흑인들을 지나치게 열등한 모습으로 묘사했고 반대로 흑인화가들은 흑인을 너무 미화했다는 것이다. 로렌스의 그림은 기법이 간결하고 색채가 선명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그러면서도 정치적 벽화나 캐리커처 못지 않게 강한 역사의식을 압축해 전달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선동가이기를 거부해왔다.그래서 사회주의 리얼리스트 화가들이 애용하던 캐리커처 수법은 쓰지 않는다. ○인종폭동 등 주제 감옥,황폐된 공동체,도시 슬럼가,인종 폭동,노동 캠프등 그의 주제들의 격렬함과 페이소스를 감안할때 그림의 이미지는 오히려 지나치게 자제된 느낌이다.과장이 없기에 더욱 날카로운 것이다. 그림 「그들은 매우 가난했다」는 극빈상태에 처한 남부 소작인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 남자와 여자가 빈 그릇을 바라보고 있고 벽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못에 빈 바구니가 걸려 있다.하지만 이 간결한 그림에도 감상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917년 뉴저지주 아틀랜틱시에서 태어난 로렌스는 흑인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뉴욕의 할렘가에서 어린 시절부터 줄곧 살아왔다.그는 20대 초반 할렘 아트 워크숍에서 젊음의 열정을 다 바쳐 미국내 흑인들의 진실한 역사적 배경을 얻기 위한 연구를 하고 또 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흑인문화에 강한 자부심을 간직한 그는 「내가 곧 흑인공동체」라는 말을 자주 해왔다.그만큼 흑인사회를 폭넓게 체험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미국 회화 평론가들은 「대 이동」연작이 30년대 대공황 당시 성행했던 많은 정치적 벽화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 지난날의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 미국계 흑인들의 역사적 경험을 가장 훌륭하게 치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평가한다.
  • 핵/플루토늄 추출 방지/핵쓰레기 발생 억제

    ◎첨단 재처리기술 개발 박차/미­일,「악티노이드 리사이클」 공동연구 추진/플루토늄 등 14개 동위원소 고속증식로서 태워없애 방사성폐기물처분 문제가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일본·프랑스 등에서 플루토늄의 군사적 전용을 막고 폐기물을 줄일수 있는 사용후 핵연료의 재이용기술­「악티노이드 리사이클」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원자력산업협회 원자력정보지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0월말 관련예산 3백억원을 확보한 일본핵연료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94년초부터 미 에너지부의 시설을 이용,연구를 하는 한편 일본 고속증식로인「조요」「몬쥬」를 이용한 시험데이터 제공등의 내용의 협력협정을 체결한다는 것. 이에 앞서 이 부문 선두주자격인 프랑스도 일본과 공동으로 고속증식로의 연구목적을 종래 플루토늄 증식에서 악티노이드 리사이클기술로 대체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악티노이드는 원전에서 사용된 핵연료에서 나오는 원자번호 90번 토륨에서 92번 플루토늄,1백3번 로렌슘까지 14개 방사성동위원소를 총칭하는 것.경우에 따라 89번 악티늄을 포함하는 수도 있으며,원자로내 핵분열반응에서 나오는 반감기가 수십만년 이상인 장수명의 방사성 폐기물이다. 악티노이드 리사이클은 사용후 핵연료를 온도를 높이며 강한 질산에 녹여 플루토늄등 악티노이드군을 분리,고속증식로에서 태워없애 긴 수명의 방사성폐기물의 생산을 없애는 차세대 핵연료 재이용 핵심기술이다. 특히 플루토늄을 불순물과 함께 추출하기 때문에 핵무기 개발로 전용이 곤란할 뿐 아니라 관리하기 어려운 과잉 플루토늄을 완전 소멸처분할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미국원전의 경우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처분, 폐기물저장시설 부족에 직면하게 될 상황이다.따라서 미국은 악티노이드 리사이클기술이 개발되면 이 방법으로 수명이 긴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반감기가 수분∼수백년인 단수명 폐기물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처분부담이 줄어든다.또 일본은 플루토늄 수입으로 인한 세계의 여론이 따가운 상황에서 핵무기 개발의혹을 단절한다는 의지를 국제적으로천명하는 이점이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환경관리센터 박현수박사는『악티노이드 리사이클은 기술적으로 개발가능하다』고 전제,『기술개발에 필요한 고속증식로의 설치비가 일반 원전 건설비의 2.5배이상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 “어둡던 시절 조국애에 감사”(김대통령 방미여로)

    ◎“아태시대 이끌 자랑스런 나라될것”/워싱턴교민 안전대책 미에 요청 약속/쌀쌀한 날씨에도 어김없이 새벽 조깅 3박4일간의 워싱턴 공식방문일정에 들어간 김영삼대통령은 22일(이하 현지시간)알링턴국립묘지의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폴리 미하원의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아메리칸대학 명예국제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과 미민주당 국제문제연구소(NDI)의 「해리먼 민주주의상」 수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3박4일간의 시애틀 방문일정을 마치고 21일 하오 워싱턴근교의 앤드루스공군기지에 도착,현지 교민들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한 뒤 공식수행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조깅◁ ○…김대통령은 22일 새벽 조지타운대학에서의 조깅으로 워싱턴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5시15분부터 숙소인 영빈관에서 5분거리에 있는 이 대학 미식축구장 4백m 트랙을 평소보다 빠른 시속 9㎞의 속도로 11바퀴를 뛰며 30여분간 조깅. 조깅에는 한승수주미대사와 주치의,수행원들이 함께했으며 대학측은 김대통령을 위해 야간조명시설을 가동시켜 밤색 타탄트랙을 밝혀주는 등 배려.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이 워싱턴도착 직후 시내 워싱턴힐튼호텔에서 가진 교민리셉션은 이 지역 교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40여분 진행. 김대통령과 손명순여사가 리셉션장에 입장하자 홀을 가득 메운 교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고 김대통령내외는 리셉션장을 한바퀴 돌며 교민들과 인사. 김대통령내외가 헤드테이블에 자리를 잡자 정세권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국의 대통령이 여러차례 이곳 워싱턴을 방문했지만 교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따뜻하게 대통령을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것은 김대통령이 오랜 질곡속에서 끝내 민주화를 이루고 문민정부를 세운 데 대한 우리 교민들의 자랑스러운 마음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 김대통령은 격려사에서 과거 야당지도자시절 교민사회로부터 받은 지원과 성원을 떠올린듯 『대통령이 돼 이 자리에 선 저는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감회를 느낀다』면서 『조국이 어둡고 캄캄하던 시절,여러분이 저와조국에 보내준 따뜻한 애정을 잊을 수 없다』고 감사를 표시. 김대통령은 이어 취임후 추진해온 개혁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우리에게는 이제 자랑스러운 미래가 있을 뿐』이라고 역설했고 교민들은 큰 박수로 호응. 김대통령은 또 『이번 APEC지도자회의에서 한국은 APEC의 장래를 논의하는 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 여러분의 조국은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피력. 김대통령은 『최근 이곳 워싱턴지역에서 우리 동포들이 피해를 보는 강력사건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들었다』면서 『저는 여러분의 안전과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미국측에 전달하겠다』고 약속. 김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특유의 단문형식으로 25분여 계속됐는데 교민들은 중간중간 큰 박수로 호응하는등 리셉션장은 시종 열기에 찬 분위기. ▷워싱턴 도착◁ ○…시애틀을 떠난 김대통령은 21일 하오4시30분 앤드루스공군기지에 도착,바람이 차갑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영나온 교민들과 미측인사들의 영접을 받은 뒤 숙소인 영빈관(블레어하우스)으로 출발. 특별기가 도착한 후 김대통령은 한승수주미대사와 로렌스 던햄 미의전장대리로부터 기상영접을 받고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트랩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2백여명의 교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 김대통령은 이어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그리고 정상회담 공식수행원으로 합류하게 될 이양호합참의장등과 악수를 나눈 뒤 교민들에게 다가가 반갑게 악수. 교민들은 「환영 김영삼대통령내외분 워싱턴방문」이라고 한글과 영문으로 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수고하셨어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환영.김대통령내외는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가볍게 포옹하기도. 김대통령내외가 교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동안 미경호당국은 대통령이 탑승할 차량의 한쪽문을 연 채 김대통령의 걸음걸이에 맞춰 따라붙는등 경호에 세심한 신경. 이날 공항도착행사는 김대통령이 교민 모두와 악수를 하느라 약간 길어진 20여분이소요. ○…이에 앞서 이날 상오9시 시애틀 시택국제공항에서 있은 환송식에는 이해순시애틀총영사등 우리측 인사와 놈 라이스 시애틀시장등 미측인사,교민 등 1백여명이 나와 김대통령내외를 환송. 교민들은 김대통령내외가 이총영사및 로리 워싱턴주지사의 영접을 받으며 환송식장에 들어서자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 김대통령과 손여사는 교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여러분 반갑습니다.또 만납시다』라고 작별인사. 김대통령은 로딩브리지앞에서 로리 주지사와 허바드 미국무부동아태부차관보의 작별인사를 받고 특별기에 탑승. 김대통령이 특별기에 탑승하는 동안 로딩브리지에는 시애틀 방문중 김대통령을 에스코트한 시애틀경찰 20여명이 일렬로 서 인사를 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 김대통령은 숙소인 셰라톤호텔을 떠나기 직전 이 호텔 주방장과 요리사·숙소담당종업원등 10여명을 불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 □특별취재반 ▲정치부=김영만차장·양승현기자 ▲국제부=임춘웅뉴욕특파원·이경형워싱턴특파원·홍윤기LA특파원 ▲사진부=이종원기자
  • 경제요새화… 한국반도체등 수출 타격(「하나의 유럽」 발진:4·끝)

    ◎마스트리히트 조약 발효이후/우리에게 오는 영향/현지 생산량 많은미·일보다 한층 불리/정보통신 분야는 시장 커져 호전 예상 마스트리히트 조약은 하나의 유럽,즉 「유럽 합중국」을 예고한다.예정보다 10개월 늦게 빛을 보았지만 12개국,3억4천6백만명은 이제 거대한 정치·경제 동맹체로의 길에 들어섰다. EC의 효시라 할 ECSC(51년 알사스와 로렌지역을 둘러싼 독·불의 분쟁방지를 위해 결성된 유럽석탄철강공동체)가 발족된 뒤 40여년간 꾸준히 통합을 모색해 온 유럽이 이제 명실상부한 「단일국가」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EC는 경제공동체 만으로도 이미 역내교역이 늘어 역외국들이 우려의 시선을 던지고 있다.국경통관 절차가 없어지고 표준 및 기술 규격의 통일,정부 구매시장 개방,금융 등 서비스 자유화로 역내국간 수입가격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이다.역내 교역비중은 이미 80년 48%에서 91년 61%로 높아졌다. EC통합은 5백만명의 고용을 새로 창출하고 각종 비용을 줄여 장기적으로 유럽 경제를 5% 성장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규모의경제와 비교우위로 역내 기업간 경쟁을 촉발시켜 생산기술도 향상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로서 걱정되는 대목은 역외국에 대한 파장이다.통합의 결과로 EC 경제가 좋아져 역외국의 대EC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또 국경철폐로 역내 진출시의 부대비용이 줄어들고 기술규격과 공업표준의 통일은 역외국도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이다. 그러나 통합이 가속화되면 역외 국가와의 교역비중이 줄어들고 공업 표준규격 제정은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역내 산업을 위해 보호주의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 확실해 궁극적으론 유럽이 요새화되리라는 우려 또한 적지 않다.이에 대응한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등 지구촌 경제의 블록화도 예견되는 일이다. 산업연구원(KIET) 분석을 보면 EC통합이 가속화되면 우리나라의 가전과 반도체 산업은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정보통신과 자동차 산업은 그런대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 EC는 가전의 경쟁력이 가장 취약하다.경쟁력이 있는 품목은 컬러TV와 시계류에 불과하다.때문에 EC는 고선명 TV와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대화형 CD(콤팩트 디스크) 등 기술집약형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전자제품의 EC수출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전자제품에 전자파 방지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새로운 기술장벽마저 생겨나 가격을 무기로 한 우리 제품의 수출이 어려워질 소지가 크다. 반도체의 경우 시장은 커지나 EC가 반도체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수입규제가 지속돼 EC 내 생산비중이 높은 미국과 일본보다 큰 타격이 예상된다. 정보통신 분야는 EC가 검사절차 등의 비관세 장벽을 구축하고 있지만 시장규모가 지금보다 5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어서 수출기회도 그만큼 늘어난다.자동차도 시장점유율이 미미해 이렇다할 수입규제는 아직 없다. 전문가들은 통상마찰을 줄이고 수출을 늘리려면 한·EC 가전협의회 등 업종별 협의회를 활용,수입규제를 미리 막고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회원국과 투자보장 협정 등을 체결,현지투자를 유도하고 동구와 독립국가연합의 민영화에도 참여해 EC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도 시급하다.경우에 따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등 다자간 체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 새로운 건설시장(평화 싹트는 중동:10·끝)

    ◎중동 종단·횡단도로 등 청사진 화려/“신속성 긴요” 한국업체 진출 유망/레바논 송전선공사 이미 현대 참여 이스라엘을 여행하다 보면 카키색 군복차림에 거꾸로 총을 맨 이스라엘 병사들이 히치 하이킹(공짜로 차타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유난히 여자병사가 많고 더러는 상당히 나이들어 보이는 병사들도 눈에 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극적인 평화협정은 팔인들보다도 오히려 이스라엘사람들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골란고원에서 지뢰탐지·매설반에 소집돼 복무중인 예비군 로렌스 리프킨씨(39·건축업)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면서 『이제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던 예비군복무가 대폭 줄어들 것이고 아랍 보이콧정책이 완화되면 이스라엘의 침체된 경기도 살아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비군 50% 감축 그는 『이스라엘은 남녀 똑같이 18세부터 3년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게 돼있으며 제대후에는 50세까지 연 30일씩 정기소집된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각종 비상소집 등으로 실제로는 적게는 45일부터,많게는 90일까지 복무해 왔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지난 10월초 국방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이츠하크 라빈총리는 한 야당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오는 96년까지 예비군을 91년 기준으로 50%까지 감축,점차 정규군으로 대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같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의 기대를 안고 있는 이 평화협정은 세기말 이 지구상에 평화 도미노의 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협정에 제시된 7개의 시한 가운데 이미 조인(9월13일)과 발효(10월13일)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같은 기대는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미 원조 이달 도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6천명에 대한 석방에 합의하고 1차적으로 지난달 25일 수감중인 팔레스타인인 6백17명을 석방했다.또 이스라엘 치안당국은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팔인들에 대한 예루살렘 출입제한 완화방침을 밝혔다. 국제적으로도 이 협정의 성사를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협정이행의 최대 걸림돌인 시리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대화 중재에 나서고 있다.또 11월부터는 세계 각국이 약속한 경제원조 가운데 우선 미국으로부터 약속된 일부가 도착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12월13일(5년자치 개시) ▲94년 4월13일(이스라엘군 가자지구·예리코 완전철수) ▲94년 7월13일(팔 총선완료,자치정부수립 위한 평의회구성) ▲95년 12월13일(점령지 지위를 규정할 항구평화협상 개시) ▲98년 12월13일(팔 자치기간 만료,점령지 지위확정)등 5개의 시한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낳게 한다.더욱이 그 시한은 최대한으로 잡은 것이기 때문에 잘만 된다면 기간이 짧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골란고원을 관통 벌써 이곳에서는 중동 종단평화고속도로등 각종 대형건설공사 계획등이 발표되고 있어 평화의 도래와 함께 이 지역이 과거 중계무역지로서의 세계적 명성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은듯 했다.베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주택장관이 밝힌 이 도로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지중해안을 따라 터키의 이스켄데룬을 잇는 것으로 이집트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터키 등을 지나게 돼있다.또 골란고원을 관통,이스라엘의 하이파항과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연결하는 횡단도로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동의 평화에 대비하는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랐다.아직 우리 대사관이나 대한무역진흥공사 등 정부기관이 없는데도 이스라엘이나 레바논 등지에서 이미 한국제품들은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동예루살렘의 팔인 호텔 룸에서 금성TV를 볼 수 있었으며 베이루트에서 다마스쿠스를 운행하는 관광버스는 대우버스였다.또 현대건설은 레바논정부의 「호라이즌 2000」계획의 첫 사업인 8천만달러짜리 송전선공사를 따내 공사에 들어가고 있었다. ○곳곳에 한국 상품 오랜 전쟁의 질곡에서 평화로 깨어나는 중동.가자시장 자카리아 미키박사의 얘기는 중동에 다시 한번 한국의 위력을 떨칠 그날을 기대하게 했다.『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속성」 입니다. 웨스트뱅크의 비행장도 가자지구의 항만건설도 빨리 해야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기술도 좋고공사도 빨리 해낼 수 있는 업체라면 우리는 대환영 입니다』
  • 일,발레왕국 꿈꾼다/대스타 요코 배출… 전국에 지망생 수십만

    일본이 서구인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돼온 발레무대에서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왕국의 꿈을 불태워가고 있다. 동양인들이 서구인에 비해 짧고 굽은 다리를 가졌다는 신체적 핸디캡만을 연상한다면 이는 백일몽에 지나지 않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여기에 르네상스 시기부터 이어져온 유럽의 오랜 발레 역사를 뒤돌아 본다면 동양인들은 발레에 관한한 영원한 관객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신체적 핸디캡이 큰만큼 확실히 동양인들에게 있어 발레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자 동시에 고난의 과정이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 꿈을 얼마든지 실현가능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이미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요코 모리시타를 배출해냈기 때문이다. 요코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성공한 발레리나로서 일본 발레리나 지망생들의 꿈이다.요코는 원폭 투하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48년 히로시마에서 조산아로 태어났다.허약한 아이였던 요코는 3살때 의사의 권유로 발레를 시작했다. 이렇게 발레를 시작한 요코는 그후 세기의 발레 스타 루돌프 누레예프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해적선」 「로미오와 줄리엣」을 포함,지금까지 1천회의 공연기록과 5백회의 주연기록을 갖고 있다.요코는 또 74년 불가리아에서 열린 바르나 국제발레대회 금메달과 85년 영국의 로렌스 올리버상을 수상,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요코는 동양인의 굽은 다리가 훈련으로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었다.그녀는 훈련을 통한 근육 형성으로 자신의 굽은 다리를 극복해냈다. 요코로 인해 오늘날 일본의 발레수준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오늘날 일본인들은 일본이 수십만의 발레리나 지망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 버지니아 주지사 접견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로렌스 와일더 미버지니아주지사의 예방을 받고 한·버지니아주간 경제통상 증진방안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PKO여성요원(외언내언)

    지난해 소말리아를 방문하여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 아이들을 부둥켜 안고 「세계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외치던 오드리 헵번의 모습은 참으로 애절했다. 그녀는 세계적 톱스타로 화려와 사치,그동안 쌓은 명성만으로 편안한 만년을 누릴수 있었으나 88년이후 베트남과 수단 에티오피아등 분쟁지역을 찾아 질병과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돌보는데 앞장서왔다.소말리아에 간것은 죽기 3개월전인 지난해 11월,대장암수술을 받은 직후여서 병색이 완연한 그녀가 안고있는 소말리아어린이는 그래서 더욱이나 처절하고 참담해보였다. 오드리 헵번외에도 소피아 로렌을 비롯,수많은 연예인들이 헐벗고 굶주린 소말리아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고 소말리아 출신 패션모델인 압둘마지드는 영국 BBC방송이며 유선방송 CNN 등을 통해 시체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조국의 실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유엔관리들과 미국의회의원들에게 알려 좀더 풍성한 구호의 손길이 뻗치기를 바라서다. 지구상에는 지금도 내란·내전 분쟁과 혼란이 끊이지 않는다.어디선가 총탄이 퍼붓고 굶주린 생명이 덧없이 죽어간다. 제2차세계대전후 전쟁의 공포를 절감한 세계는 「단결」을 통한 평화를 위해 너도나도 의견을 함께 하면서 그 일환으로 PKO(평화유지활동)를 탄생시켰다. 우리도 지난 여름 오랜 내란으로 황폐화된 분쟁지역에 시설복구작업을 위한 평화유지군을 파견,유엔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었다.또 그로인해 먼나라 얘기처럼 들리던 분쟁의 소용돌이가 눈앞의 현실임을 깨닫게 됐다. 이번엔 우리나라 여성인 송혜란씨가 유엔평화유지활동 전문요원으로 선발됐다는 뉴스다.전쟁의 초연이 가득한 현장에 뛰어들어 분쟁지역에서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한다. 세계평화유지를 위한 분쟁이나 사태악화를 방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우리 여성이 맡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그녀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 미진출 국내은 3중고 시달려/홍 재무,서머스 미재무차관에 시정요구

    ◎외국은 감독강화법 신설/현지사무소 설치에 1년 걸려/국내 미계은은 특혜대우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한 로렌스 스미스 미국 재무차관과 지난 11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홍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측의 차별 사례를 지적,고쳐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12일 금융계는 미국내 우리 은행에 대한 미국측의 차별 사례를 모아 내놓았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미국측의 시장개방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만 했던 전례에 비추어 이례적인 일이다.미국에 진출한 1백13개의 국내 은행들이 받는 불평등 대우와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이 누리는 우대조치를 살펴본다. ▷미국의 차별◁ 47개의 현지법인과 66개의 지점이 겪는 차별대우는 크게 ▲진출절차의 까다로움 ▲예금업무의 취급제한 등으로 나뉜다.특히 미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도 진출한 BCCI은행의 불법대출사건 이후 외국은행 감독강화법을 새로 만들어 외국은행의 진출 및 영업활동을 더욱 엄격히 감독하고있다.그 예로 미국은 우리 은행등 외국은행의 현지지점이나 법인 설립시 연방준비은행이사회(FRB)의 사전인가를 받도록 하는 외에 해당 은행의 본국 행장과 현지 점포장에 대한 신원조회를 실시한다.조회기관도 FBI는 물론 세관등 여러 기관이어서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최근 국민은행이 현지사무소 진출에 1년 이상 걸린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외국은행들은 FRB의 사전인가에 앞서 연방예금공사(FDIC)의 예금보험에 들어야 하고 해당 주은행국의 인가를 얻어야 비로소 설립이 가능하다. 두번째 제약은 일부 주에서 외국은행의 진출을 예수금의 수취가 제한된 지점형태만 허용하는 것이다.플로리다·조지아·워싱톤DC 등이 이에 속한다.이 때문에 국내 은행들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차입,대출하는 도매금융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거의 모든 국내 은행 지점이 나가 있는 LA의 경우 10만달러 이상의 거액예금만 받을 뿐 이 이하의 소액예금은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규정의 엄격한 적용도 차별대우 중의 하나이다.부실채권의 기준이 연체 1개월 이상이면(국내6개월)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지난 91년 서울신탁은행 뉴욕지점이 이 때문에 경고조치를 받았다. ▷국내외국은행에 대한 우대◁ 51개 은행,73개 지점이 국내에 진출했으며 미국계는 씨티은행등 11개 지점이다.이들은 국내 은행과 달리 한국은행의 통화량 조절에 따른 유동성 규제에서 제외돼 자금운용이 자유롭다.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비율이 대출증가분의 35%에 불과해 45%인 시중은행과 80%인 지방은행보다 낮다.
  • 카오스이론 응용 가전제품 첫선

    ◎금성사 연구팀,「카오스 세탁기」 세계 첫 개발 성공/불규칙한 물흐름 최소화… 빨래엉킴 크게 줄여 첨단 과학이론인 「카오스(CHAOS·혼돈)이론」을 가전제품에 응용하려는 노력이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를 세탁기에 적용하는데 성공,국내외 업계는 물론 과학계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카오스란 말 그대로 복잡하고 무질서하며 불규칙한 혼돈의 상태로 장래의 예측이 불가능한 현상을 가리킨다.대기의 흐름이나 밀물·썰물,뇌파·맥파 등이 카오스 현상의 좋은 예이다.카오스이론은 바로 이같은 불규칙적인 현상속에서 일정한 질서를 찾아내 미래를 예측하는 차세대 이론이다. 지난 63년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에 의해 처음 이론화된 카오스는 「퍼지」와 「뉴로」에 이은 제3의 관심분야로 상대성이론·양자역학과 더불어 20세기 과학의 3대 발견 중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주관적인 결정을 내리는 퍼지이론과는 달리 명확한 데이터에 의한 객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전제품에응용키 위한 연구가 일본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번에 금성사가 개발한 것은 세탁물의 엉킴과 세탁성능을 대폭 높인 「카오스 수류생성 알고리즘」과 「카오스 시뮬레이터」. 이는 세탁기를 작동시킬 때 모터에 달린 날개가 물의 흐름을 불규칙적(혼돈현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빨래감이 서로 뒤엉킨다는 점에서 착안했다.즉 세탁기속 물의 불규칙한 흐름에 카오스이론을 적용,컴퓨터와 연결된 카오스시뮬레이터를 통해 흐름의 질서를 분석하고 난류현상을 최소화 함으로써 빨래감의 엉킴을 줄인 것이다. 지난해 6월부터 6명의 연구진을 이끌어 온 노영훈팀장은 『카오스세탁기는 난류현상을 제한하기 위해 날개 모양을 바꾸고 모터의 구동패턴에도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기존 세탁기가 60% 정도 엉키는 데 비해 엉킴현상을 30%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탁력도 10% 정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금성사는 이 제품을 올해말쯤 기존 세탁기와 비슷한 가격으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은 『완벽하진 않지만국내 기술로 가전제품에 카오스이론을 적용하는 데 성공한 것은 우리의 전자제품 수준이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카오스이론이 다른 가전제품과 의학·공학·사회학 등 타분야에도 활발히 연구·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 영 왕실 혼인 문제많다

    ◎찰스·앤드루 잇따라 별거/앤공주 전시종관과 재혼 말많은 영국왕실에 탈이 겹치고 있다. 엘리자베스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왕자(33)와 4개월 연상의 사라 퍼거슨 왕자비가 법률적 협의를 모두 끝내고 이달부터 공식 별거에 들어갔다.찰스황태자(45)와 다이애너 황태자비(32)가 지난해 12월 공식별거에 들어간지 6개월만의 일이다. 셋째 아들 에드워드왕자(29)가 연극배우와 동성연애를 즐긴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고 앤공주(43)는 지난해 4월 마크 필립스(45)와의 15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86년 왕실 시종무관 재직시절부터 가까이 지냈던 5년 연하의 티모시 로렌스 해군중령과 7개월만에 재혼했다.3남1녀 모두가 왕족다운 품위와는 거리가 있는 자유분방한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총각시절 포르노 여배우 출신의 쿠 스타크양을 비롯한 미녀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며 바람둥이로 소문났던 앤드루왕자가 결혼생활 만7년만에 파경을 맞게된 것은 그동안 줄기차게 보도됐던 사라비의 애정행각으로 인한 불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찰스황태자와 다이애너비의 결혼11년반만의 파경도 수차례 보도된 각각의 염문과 무관치 않다. 이같은 왕족의 파경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올해 67세인 엘리자베스여왕의 후계자 자격논쟁과 군주 무용론까지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 일 경상수지 흑자/무역 불균형 주인/미 재무차관

    【도쿄 연합】 방일중인 로렌스 서머스 미재무차관(국제문제 담당)은 25일 세계의 불균형 가운데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서머스차관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일 교섭에서미국은 결과를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7일 미일 포괄경제협의 사전회의와 관련,『일본에는 3년간 흑자를 국민총생샨의 1.5까지 감축하는 것 등 목표의 수치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기 통신·슈퍼 컴퓨터·건설·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시장 개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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