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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응 9전10기 6승

    서재응(뉴욕 메츠)이 10번째 도전끝에 ‘마의 6승’ 벽을 넘었다.대규모 정전사태로 출장이 하루 미뤄진 서재응은 17일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홈런 1개 등 7안타로 4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6월18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후 무려 9경기에서 7패만 기록한 서재응은 이날 10번째 도전 끝에 6승(8패)째를 거둬 부진 탈출의 전기를 만들었다.그러나 방어율은 4.21에서 4.32로 조금 높아졌다. 서재응은 9-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어 등판한 댄 휠러 등 3명의 불펜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타선이 불을 뿜어 팀이 13-4로 대승했다. 서재응은 1회 1사 뒤 로니 벨리어드와 토드 헬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내야 땅볼때 선취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4회 래리 워커에게 1점포를 얻어맞았다.팀 타선이 폭발해 9-2로 앞선 5회 서재응은 2사 3루에서 벨리어드에게 3루타,헬튼에게 2루타를 잇따라 허용,2점을 더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수기자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김미현 첫·승·예·감

    ‘슈퍼 땅콩’ 김미현(사진·KTF)이 시즌 첫승의 갈증을 풀 기회를 맞았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희원(휠라코리아)도 산뜻하게 출발했고,박세리(CJ)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네번째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김미현은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로라 디아즈에 2타 뒤진 공동 3위.김미현은 이날 14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적중시켰고,아이언샷과 장기인 페어웨이 우드샷도 정확해 18홀 가운데 14개 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아킬레스건인 퍼트도 좋아져 이날 28개로 마무리했다. 5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디펜딩챔피언 레이첼 테스키(호주)와 함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미현은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나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1타를 만회했다. 이후 파 행진을 한 김미현은 후반 2번(파3)과 3번·4번홀(이상 파4)에서 정교한 샷으로 3개홀 연속 버디를 엮어내며 상승세를 탔다.5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6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이더니 막판 8번(파3)과 9번홀(파4)에서 3m와 4.5m짜리 버디퍼트를 잇따라 떨구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사이베이스빅애플클래식과 웬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한희원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박세리는 퍼트 수가 31개까지 치솟았지만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면서 2언더파 69타로 박희정(CJ) 이정연(한국타이어)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강수연(아스트라)과 고아라(하이마트)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를 달렸다.LPGA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도전한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드라이버샷 방향이 어긋나면서 2오버파로 부진,공동 80위에 그쳤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서울시 ‘무수골’ 개발제한 해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성북구 정릉3동 757 일대 29만 5628㎡와 도봉구 도봉1동 435의 16 일명 ‘무수골’ 9만 2154㎡를 32년만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평뉴타운 사업 예정지인 은평구 진과내·외동,구파발동 일대 359만 3000㎡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또다시 보류됐다. 정릉 3동 일대는 1960∼1970년대 청계천 철거민이 이주하면서 형성돼 현재 1154가구,3612명이 살고 있다.도봉1동은 무수천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취락지로 현재 499가구,1096명이 거주하고 있다.한편 지난달 16일 열린 8차 도시계획위원회와 같은달 30일 열린 속개회의에서 결론을 짓지 못한 24개 자치구의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는 이번에도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시는 22일 3차 속개회의를 열어 종세분화를 재심의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예정대로라면 7월1일부터 시행됐어야 할 종세분화가 두달 이상 표류하게 됐다. 류길상기자
  • [사설]200억 뇌물 어디에 썼나

    ‘현대 비자금’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검찰은 13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권씨가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에게 “총선자금을 도와달라.”고 요구해 현대측이 금강산 카지노 등 대북사업과 현대에 대한 포괄적 지원 대가로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영장 내용대로라면 권씨가 뇌물을 챙겨 총선 ‘실탄’으로 사용했다는 뜻이다.검찰은 현대 비자금 수사가 총선자금 수사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는 눈치지만,총선자금용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영장에 적시한 만큼 누구에게 얼마의 실탄이 지급됐는지 용처도 빠짐없이 규명돼야 할 것이다.노무현 대통령이 총선 당시 “원도 한도 없이 썼다.”고 했던 말의 진의도 가려져야 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특히 지난 12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권씨의 측근인 이훈평 의원과 권씨의 변호인이 현대 비자금 수령 여부를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힌 대목을 주목한다.이 의원은 파문이 확산되자 말꼬리를 바꾸긴 했지만 “권 전 고문이 김 전 대통령에게 현대가 준비한비자금 100억원에 대해 보고하자 ‘딴 데서 빌리더라도 절대 받아선 안 된다.’고 해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변호인 역시 “총선 당시 돈이 없으면 빌려서 치르라는 김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10억원을 모아 민주당에 전달했다.”며 권씨의 주장을 공개했다.김 전 대통령도 현대 비자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증언들이다. 권씨에 대한 영장 청구로 선거자금이라는 ‘판도라 상자’는 열렸다.불행의 화살이 앞으로 누구를 향해 날아갈지 모를 상황이다.하지만 정치권과 검은 돈과의 끈질긴 유착관계를 끊으려면 이번에는 반드시 정치권의 돈 거래 관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그것이 검찰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이다.
  • ‘황색 돌풍’/차오친후이‘투수들의 무덤’서 벌써 2승

    황색 돌풍의 새로운 주역이 떴다. 타이완의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인 차오친후이(사진·22·콜로라도 로키스)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2승을 거둬 눈길을 끈다.지난달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도 승리로 이끈 것.13일 현재 2승1패 방어율 4.50.쿠어스필드는 지난해 9월 타이완 선수로 처음 첸친펑(LA 다저스 외야수)이 데뷔한 구장. 겨우 4차례 등판했지만 쿠어스필드를 무색케한 투구에 차오는 벌써부터 노모 히데오(35·LA)와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뒤를 이을 아시아 대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차오는 이날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일본의 오카 도모카즈(27·몬트리올)와 메이저리그 사상 첫 타이완과 일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쳐 이래저래 화제를 몰고다니는 선수가 됐다.5와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삼진을 5개나 뽑아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콜로라도가 11회 연장전 끝에 6-3으로 승리.콜로라도에 젊은 피를 수혈할 유망주로 크고 있는 차우는 지난 199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3이닝 무실점에 3승 무패를 기록,계약금 220만달러에 입단했다.같은 해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25만 달러,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12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차오는 시속 155㎞에 달하는 빠른 공과 뛰어난 체인지업,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2000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아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차오가 가세하면서 이젠 한국 타이완 일본 등 아시아 야구 3강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책꽂이

    ●거미 여인의 집(유가미 지음,이룸 펴냄)실험적 글쓰기로 주목받는 작가의 두번째 장편.특유의 문체를 바탕으로 남녀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물고 물리는 구성에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환상적 분위기가 돋보인다.8500원 ●불타는 빙벽(고원정 지음,해냄 펴냄)93년 발표한 ‘빙벽’의 완결편.군에서 발생한 의문사 두건을 소재로 군대 문화의 실상을 파헤침.그를 통해 탐욕과 위선 등 인간의 문제와 진보와 갈등 등 역사의 문제를 다룬다.모두 3권,각권 8000원 ●뽀뽀 상자(파울로 코엘료 외 지음,임미경 옮김,문학동네 펴냄)대표 저자외 르 클레지오 등 현대의 내로라 하는 작가 17명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모음집.프랑스 어린이 에이즈 보호연대에서 기획했다.9800원 ●한 젊은이가 지나갔다(알랭 레몽 지음,김화영 옮김,현대문학 펴냄)프랑스 유명 주간지 ‘텔레라마’ 편집국장인 저자의 ‘추억 3부작’중 2부.68혁명 등을 지나쳐온 지은이의 젊은 날의 열정과 고뇌가 담겼다.8500원 ●러셔(백민석 지음,문학동네 펴냄)작가의 인도여행 경험을 SF로형상화해 2000년 전자책으로 발표된 소설을 재출간.환경 재앙이 발생한 미래를 배경으로 실체가 모호한 권력과 그에 편입하려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그렸다.8000원 ●사랑은 야채 같은 것(성미정 지음,민음사 펴냄)94년 등단한 작가가 6년 만에 내는 두번째 시집.자신의 일상 소재를 동화적 분위기로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6000원 ●반삼국지(反三國志)(주대황 지음,김석희 옮김,작가정신 펴냄)유비의 촉나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는 가정 아래 쓴 대체역사 소설.옮긴이는 “원전 인물 성격을 살리면서도 인과응보 정신으로 전체를 바꾼 작품”이라고 설명.모두 3권,각권 8900원 ●자장가(척 팔라닉 지음,최필원 옮김,책세상 펴냄)영화 ‘파이트 클럽’의 원작자인 작가의 또 다른 현대문명 비판 소설.유아 돌연사 증후군을 소재로 매스 미디어에 중독성을 고발하고 있다.8500원.
  • 한국 재즈계의 살아있는 역사 유복성·신관웅 따로 콘서트

    ‘한국 재즈계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수식어를 이름처럼 달고 살아온 두 뮤지션.재즈드러머 유복성(63)씨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58)씨.두 사람이 재즈인생을 조용히 반추하는 콘서트를 나란히 준비하고 있다.유씨는 19·20일 이틀 동안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유복성 재즈 콘서트’를,신씨는 23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신관웅의 빅밴드 재즈 콘서트’를 각각 마련한다.10∼20대 젊은 가수들의 혈기넘치는 무대들 틈바구니에서도 이들의 무대로 유독 시선이 쏠리는 것은 범접못할 관록 때문이다. 유씨가 재즈무대에 서온 세월은 올해로 45년.1958년 미8군에서 재즈를 시작해 61년 이봉조 악단,66년 길옥윤 악단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악단을 돌며 드럼을 쳤다.TV형사극 ‘수사반장’의 다이내믹한 주제곡을 만든 주인공이 바로 그다. ‘라틴 타악기의 거장’이란 별칭을 어떻게 얻었는지 해명이라도 하듯 유씨의 무대에는 그의 특장이 유감없이 펼쳐진다.라틴퍼커션의 특출한 연주감각을 드러내는 ‘봉고 피버’(Bongo fever)를 비롯해 영화음악 ‘모베터 블루스’(Mo' better blues),자작곡 ‘혼자걷는 명동’과 ‘컴 온 재즈 소울’(Come on jazz soul) 등의 연주로 타악에 대한 그의 열정을 한눈에 보여줄 듯.‘혼자걷는 명동’‘모 베터 블루스’ 등에는 직접 가사까지 붙여 노래실력도 자랑한다.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웅산 등 후배 재즈뮤지션들이 무대를 빛내준다.(02)543-3482. 신관웅(57)씨의 음악이력도 유씨와 어금버금하다.재즈피아니스트로 산 지 올해로 어느덧 40여년.그도 역시 이번 공연을 추억을 반추하는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1부의 프로그램은 특히나 그렇다.풍금을 치며 연주가의 꿈을 키웠던 코흘리개적의 기억을 내레이션으로 더듬다 자연스럽게 피아노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1부가 끝나고나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재즈이야기를 풀어간다.반짝이는 은하수,초대형 네온 등이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게 된다.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객이라도 ‘Sing sing sing’‘Take five’‘Feel sogood’ 등 귀에 익은 명곡을 들려줄 때면 절로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까. 그는 16인조 빅밴드의 리더이기도 하다.1994년 창단한 ‘신관웅 재즈빅밴드’가 무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고 입체감있게 띄울 것이다.(02)704-6224. 황수정기자 sjh@
  • 러브3세, 상금선두 껑충/ 디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4승째

    ‘필드의 귀족’ 데이비스 러브 3세(사진)가 올시즌 두번째로 4승 고지에 오르며 상금 선두에 나섰다.러브 3세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7559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5점을 추가했다.이로써 합계 46점이 된 러브 3세는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른 레티프 구센(남아공) 비제이 싱(피지)을 무려 1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시즌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플레이어스챔피언십,MCI헤리티지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승수를 보탠 러브 3세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올시즌 PGA 투어선수 중 두번째로 4승을 달성했고,우승상금 90만달러를 더해 시즌 누계 492만 2000달러로 우즈(481만달러)를 제치고 상금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날 6점 추가에 그쳐 합계 20점으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 테일러대통령 오늘 하야… 정부군·반군 충돌 계속 / 라이베리아 평화 불투명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9일 라이베리아 국민들을 위해 하야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약속대로라면 그는 11일 오전 11시59분(현지시간) 대통령직 하야 성명 발표와 함께 나이지리아로의 망명길에 오른다. 그러나 테일러의 하야가 라이베리아에 안정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상당수의 라이베리아 국민들은 그의 하야가 평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오히려 테일러의 하야가 혼란을 부추겨 유혈참극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대니얼 치아 라이베리아 국방장관은 9일 테일러 대통령의 하야로 사기를 잃은 정부군은 반군과의 전투를 계속할 것이며 이로 인한 유혈극은 더 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대변인 바니 파사위도 테일러 대통령의 하야가 더 큰 유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일부 정부군 병사들도 테일러 대통령 하야 후 자신들이 약탈행위에 나설 것이라고 공공연히 위협하고 있다. 테일러를 지지해온 정부군은 10대 소년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마약과 술의유혹에 빠져 있다.이미 무법적 약탈자로 악명을 얻은 이들의 만행이 하야 후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유세진기자 yujin@
  • 하프타임 / 최경주 공동27위 점프

    최경주(33 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3일째 경기에서 공동 2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최경주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75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6점을 보태 합계 14점으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27위로 올라섰다.선두 데이비스 러브3세(41점)와는 큰 점수차로 뒤져 있지만 20점 대에 머문 10위권 선수들과는 점수차가 크지 않아 최종 4라운드에서 상위 입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노동계, 연금개편안 철회투쟁

    지난해 3월부터 끌어온 국민연금 개편안이 사실상 확정됐다.예상했던 대로 보험료는 더 걷고,연금은 덜 주는 방안이다. 벌써부터 노동계는 정부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총력투쟁을 선언,주5일 근무제에 이어 또한차례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소득의 60%까지 주던 연금을 2004년부터는 55%로 내리고,2008년부터는 50%로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현행 소득의 9%(직장가입자 기준)인 연금보험료도 2010년 10.38%로 올리는 등 5년마다 1.38% 포인트씩 인상,2030년에는 15.90%가 되게 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 개편안을 잠정확정했다. 오는 18일 입법예고를 거쳐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처리할 방침이다.관계부처간 의견조율을 거쳐야 하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의 이같은 개편안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잘못된 재정추계에 의한 것으로,하반기부터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노동계는 정부안대로라면 연금은 말그대로 ‘용돈’ 수준에그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소득대체율을 50%로 낮추면 40년을 모두 채운 평균 소득자(월소득 136만원)가 받는 월 연금은 67만원으로 현행 60%일 때보다 14만원이 준다는 것이다. 또 실제로 40년을 꼬박 가입한 사람은 드물고 평균 가입기간이 21.7년임을 고려하면,평균 연금액은 34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지난해 기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1인 생계비(34만 5412원)와 비슷한 수준으로,연금보험료를 꼬박 낸 사람과 기초생활수급자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야기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이 8일 ‘소득대체율을 유지하면서,국고보조 등으로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는’내용의 연금 개편안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주노총 오건호 정책부장은 “재정추계를 제대로 하면 현행 60% 소득대체율을 유지해도,보험료율은 11.66%로 올려도 된다.”고 말했다. 노동계뿐 아니라 당초 소득대체율을 40%로 낮추자고 주장했던 재계도 정부 개편안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불만을 갖고 있다.때문에 연금개편안에 대한 정부·노동계·재계의 갈등은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6자회담 전망 / “北체제보장 5國 공동서명 해야”바자노프 러 외교아카데미 부원장

    6자회담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6자회담 개최 합의가 성사된 데는 과거 북한의 후견국이었던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기여를 했다.이기동 국제부장이 방한중인 예브게니 바자노프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부설 현대국제연구소장)을 만나 6자회담의 전망과 러시아를 비롯한 참여국들간 미묘한 역학관계를 들어보았다. 북핵 다자회담이 5자회담에서 최종 6자회담으로 성사됐다.6자회담이 성사되기까지 러시아의 역할은. -러시아는 북핵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남북한 관계,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북한의 도발 등을 우려해 왔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과 함께 북한이 다자회담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했고 미국에는 북한에 체제보장을 하도록 설득했다.마침내 북한은 다자회담을 수용했고 러시아도 참여하기를 원했다.북한은 러시아가 다자회담 테이블에서 참여국간 입장을 균형있게 조율해 주기를 기대한다.북한이 러시아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 회담이 열리는 등 중국 역시 북핵문제에 적극개입하고 있다.이번 6자회담 성사와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평가한다면. -이번 6자회담 성사에 있어 중국은 러시아와 비슷한 해결책을 도모했다.북핵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양자회담이 아닌 다자회담을 추진해야 하고 대신 미국은 북한에 체제보장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러시아와 중국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이번 회담을 성사시켰기 때문에 누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하지만 중국이 북한과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고 이번 북핵사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러시아가 다자회담에서 중국의 독자적인 행보를 견제하는 입장인 것도 사실이다. 북한이 중국의 역할에 대해 실망감을 느껴 이번 다자회담에서 러시아의 참여를 원했다는 설명이 있는데.가능한 분석이라고 보는지. -북한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슈퍼파워 미국을 중국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또한 북한은 그 어느 나라도 100% 신뢰하지 않는다.러시아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면서까지 북한을 지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북한도 알고 있다. 이번 6자회담에서 과거 냉전 때처럼 한·미·일과 북·중·러 두 그룹으로 나뉘어 의견대립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하는 이도 있는데.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이번 북핵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입장은 중립적이다.한반도에 핵무기는 허용할 수 없으며 전쟁도 안 된다는 것이 러시아가 지켜온 원칙이다.중국과 러시아는 일본보다 더 중립적 입장이다.오히려 한·중·러가 가까워질 가능성은 있어도 우리가 북한의 핵개발 입장에 동조할 이유가 없다. 미국이나 일본 정부가 이번 협상에서 북한에 어떤 당근을 제공할 것으로 보는가. -부시행정부는 클린턴행정부와 다르다.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북한체제보장을 확약할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쉽진 않겠지만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된다 하더라도 미국이 북한 체제를 보장해주는 선에서 끝날 것이다.협상과정에서 어떻게 달라질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시점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어떤 지원도예상할 수 없는 일이다.의회의 동의도 얻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할 북한 안전보장 카드는 무엇이 될 것으로 보나. -북한체제보장이 그것이다.북한에 대해 안전보장을 약속할 것이다.미국이 보장하고 이를 다른 참가국들이 보장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물론 그 방법은 서면보장이 될 것으로 본다.서면 보장을 하고 참가국들이 공동 서명하는 방식이다.공동 서명 없이 구두약속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구상이 있는데.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이번 협상에서 논의될 사항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물론 미국과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천연가스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접근이고 이번 협상과는 관계없는 문제다. 북한 핵보유 주장에 대한 분석이 다양하다.러시아의 정보는 북한이 실제로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인가.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러시아 관계자들의일치된 생각이다.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했다면 미국,일본 등이 이미 그 사실을 감지했을 것이다.그러나 증거가 전혀 없다.몇 주 후 북한측이 아무 것도 없음을 밝힌다 하더라도 우리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일종의 벼랑끝 전술로 본다. 미국과 러시아는 9·11테러 이후 대테러리즘이라는 구호 아래 결속력을 보여왔다.이런 협력관계가 어느 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나. -정치적·경제적인 이유로 미국은 러시아에게 중요한 파트너다.미국 역시 9·11테러와 아프간전,이라크전 등을 거치면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미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특히 이라크 문제와 테러문제가 그렇다.슈퍼파워를 자랑하는 미국이라 할지라도 국제적인 협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서로의 필요성 때문에 협력은 계속될 것이다. 사담 후세인 체제가 붕괴됐지만 이라크는 여전히 혼란스럽다.미군 또한 게릴라공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친미정권을 세우려던 미국의 애초구상이 잘못된 것인가. -미국은 문화,종교 등의 이질성을 무시했다.부시행정부의 실수다.민주주의 정착은 바람직하지만 힘에 의한 민주주의 확산은 세계전쟁과 같은 재앙을 부르게 된다.미국의 논리대로라면 다른 나라가 미국 대통령이 악한 사람이라며 정권을 바꾸겠다고 미국을 공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정일 체제의 변화 가능성을 어떻게 진단하는가.김정일의 개혁의지를 믿는가. -김정일 정권 역시 경제개혁을 원하고 있다.북한은 최근 중국,베트남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교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체제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는 미미하다.하지만 미국이 북한을 코너로 몰지 않고 한국과의 교류가 지속된다면 값싸고 수준 높은 노동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정리 강혜승기자 1fineday@
  • US여자아마골프 / 송아리 16강… 미셸위 눈물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 등 한국계 4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그러나 미셸 위(사진·14)는 64강전에서 탈락했다. 송아리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대회 64강전에서 에밀리 바스텔(미국)을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둔 데 이어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나리를 꺾고 올라온 로라 크로스(미국)를 역시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나갔다. 지난해 US주니어여자골프선수권 챔피언 박인비(15)도 64강전에서 케티 코넬리(미국)를 간신히 꺾고 1회전을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린제이 헐윅(미국)에게 12번홀까지 7홀을 앞서 16강에 안착했다. 에이미 조(19)도 64강전에서 엘리자베스 자난젤로(미국)를 제친 뒤 32강전에서 같은 교포 선수 아이린 조(18)를 눌렀다.또 제인 박(17)도 로빈 버크를 무려 6홀 차로 꺾고 64강을 통과했고,32강전에서 누리아 클라우(스페인)를 2홀 남기고 3홀 앞서 이기며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64강에 턱걸이한 마루 마르티네스에게 무릎을 꿇었다.미셸 위는 16번홀까지 마르티네스와 팽팽한 균형을 이루다 17번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1홀 뒤지더니 18번홀에서는 파로 비기는 바람에 1홀차로 탈락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정다솔(대원여고)도 64강전에서 맬로리 언더우드(미국)에게 져 탈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US여자아마골프 /송아리 1위·미셸위 2위·박인비 3위 대단해요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와 미셸 위(사진·14) 박인비(15)등 한국계 선수 9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송아리는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미셸 위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4위 에밀리 베스텔과 맞붙는 송아리는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송나리와 만날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합계 8오버파 150타로 공동 33위를 달린 아마추어 랭킹 4위 송나리는 합계 7오버파 149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한 로라 크로스와 64강전을 치르게 됐으나,승리가 점쳐진다. 송아리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매 경기 한결 같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는 6개의 버디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4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고,재미유학생 박인비는 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1라운드 선두 제인 박(17)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위,정다솔(대원외고2)은 공동 12위,아이린 조(18)는 공동 15위로 매치플레이 티켓을 따냈다. 한편 대회본부는 폭우와 천둥번개로 대회 진행이 하루 늦춰짐에 따라 64강전과 32강전,16강전과 8강전을 각각 묶어 하루에 36홀씩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日기업 잇단 ‘구애공세’삼성전자 즐거운 비명

    일본업체들이 삼성전자에 적극적인 ‘구애(求愛)공세’를 펼치고 있다. 소니,마쓰시타,미쓰비시,NEC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줄줄이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불과 몇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매달리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7일 일본 NEC와의 서버 사업 제휴를 발표했다.NEC가 ‘삼성’ 브랜드로 삼성의 솔루션을 얹어 서버를 제작,국내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로서는 그동안 취약했던 기업용 서버 시장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소니도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소니와 삼성전자는 최근 소니의 차세대 저장매체 ‘메모리스틱’ 분야 사업협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소니의 메모리스틱을 삼성전자가 독자 브랜드로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 메모리스틱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해 디지털 카메라,캠코더,휴대전화,PDA,PC 등 디지털기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장매체로 현재 전세계 메모리카드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인천, 국립해양관 자체추진

    국립해양관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인천·부산·여수의 입지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정부 주도로 해양관을 건립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자 인천시가 자체적으로라도 해양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국립해양관 건립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 인천·부산·여수 등 후보지 3곳이 모두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기획예산처는 그러나 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세계일류 中企](9)㈜ 청풍

    음이온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청풍은 20여년간 외길을 걸으며 쌓은 기술력과 공격적인 인터넷마케팅을 결합해 업계의 선두에 오른 중소기업이다. 청풍은 음이온을 이용한 특허기술로 1993년 스위스 국제환경전에서 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외에서 37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실내용 공기청정기 25만대를 판매,국내 시장점유율(60%) 1위에 올랐다.공기청정기 시장이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전문업체의 제품,외국의 내로라하는 수입품이 뒤섞여 시장다툼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아무리 기술력이 우수해도 임직원이 120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으로선 쾌거가 아닐 수 없다. 4일 서울 강서구 등촌2동 5층짜리 건물의 청풍 본사에 들어서자 젊은 여성이 자신을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반갑게 맞아주었다.앳된 얼굴이지만 강단 있는 느낌을 주는 최윤정(31) 사장.이 ‘30대 여성 CEO’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청풍을 몇년 만에 1등 기업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발명가이자 창업주인 최진순(62) 회장의 4녀중 셋째인 최 사장이 회사에몸을 담은 것은 대학졸업을 하던 96년 2월.그녀는 교사발령을 기다리다 아버지의 권유로 입사해 경리,영업사원,배달 등을 군소리 없이 해냈다.중소기업청이 무료로 제공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혼자 관리하면서 욕심이 생겨 컴퓨터학원도 다녔다.게시판에 오른 글에 정성껏 답변을 하자 글을 올린 이들이 그녀의 고객이 되고 말았다.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헤아려 전자결제시스템도 갖췄다.고객의 감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마케팅이라는 점을 깨닫고 브랜드와 디자인에 눈을 돌렸다. 성능은 우수한데,디자인이 투박하고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청풍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2000년 40억원에 그치던 매출액이 지난해 200억원(순이익 18억원)으로 5배나 뛰었다.인터넷을 통한 매출이 10여곳의 대리점을 통한 매출을 앞지르더니,이내 대리점이 30여곳으로 늘었다.잠실직영점의 경우 월 매출이 7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가 급증했다. 최 사장은 “마케팅과 영업망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급증했으나 진정한 청풍의 힘은 기술력에서 나왔다.”면서 아버지의 노력을 성공의 비결로 돌렸다. 아버지 최 회장이 음이온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대학졸업 후 섬유공장을 운영하다 40대 초반에 당뇨와 중풍으로 쓰러지면서부터다.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일본인 바이어 충고에 따라 음이온 기기 개발에 나섰고,마침내 89년 세계 최초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음이온 정수기도 선보였다.99년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기를 외국에 수출,지난해 중국 등 10여개국에 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공기청정기 시장에 200여개의 경쟁업체가 난립하자 지난해 항균·면역 기능이 있는 키토산과 나노실버 성분의 필터를 채용,신제품 ‘청풍무구’를 내놓았다. 최 회장은 자신을 사업가 대신 발명가로 불러주길 원한다.임직원의 10%인 12명이 연구인력이고 매출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최 사장은 “대기업의 거센 견제를 물리치고 작은 기업이 건실하게 사는 길은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길뿐”이라고 말했다.청풍은 올해 매출 500억원에 순이익 4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생리대 부가세’ 논쟁 2라운드

    ‘생리대는 기초 생활필수품으로 부가가치세를 면세해야 한다.’(국회의원,여성계)‘생리대 면세는 부가가치세 과세논리에 역행한다.’(재정경제부) 지난해 정부와 여성계의 맞대결로 쟁점이 됐던 생리대 부가가치세 과세 문제를 놓고 이번에는 국회의원들이 가세,‘생리대 면세여부’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올해에는 여성용품인 생리대는 물론 유아용 종이기저귀에도 면세 혜택을 주자는 의원 입법이 제출돼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생리대와 종이기저귀 면세해야 한나라당 나오연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지난달 31일 국회에 생리대와 유아용 기저귀에 대해 부가세 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부가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제안 이유서에서 “여성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여성의 ‘기초 생활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생리대와 유아용 위생용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성단체 환영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민우회는 국회에 제출된 의원입법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여성민우회는 지난해부터 “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에 대한 부가세를 면세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제기해 오고 있다. 이들은 특히 대표 발의자가 국회 재경위원회의 나오연 위원장인 데다 김정숙,박근혜,이연숙 의원 등 ‘이해 당사자’인 여성 의원 3명도 발의자에 포함돼 있어 국회 통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난감한 재경부 주무 부서인 재경부는 “여성단체의 주장대로라면 속옷이나 화장품에도 과세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생리대는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이어 부가세는 모든 재화와 용역에 과세한다는 원칙에서 출발하고 있으며,특정 상품을 비과세하면 세금의 왜곡현상을 가져와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생리대를 면세한다면 남성용 콘돔이나 면도기 같은 상품도 당연히 비과세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나의 건강보감]서병윤 대한검도회 전무

    그가 환갑을 앞둔 58세의 초로(初老)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눈빛은 형형했고 몸놀림은 가벼웠다.안색은 밝았고,외모나 말씨 어디에서도 오랜 세월 검도라는 격투기로 자신을 단련해 온 무골(武骨)의 냄새는 풍기지 않았다.그에게 검도가 무슨 운동이냐고 물었다. “검도는 기예의 특성상 항상 단전에 힘을 모으고 기력을 발산합니다.또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으려면 움직여야 하고,나를 경계하는 상대 또한 끊임없이 움직입니다.검도를 두고 움직임 속에서 궁극의 도를 찾는다는 의미에서 동선(動禪)이라고 부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풀어 설명하자면,섬광같은 몸놀림 즉,동세(動勢) 속에서 정관(靜觀)하고,정관하면서 약동(躍動)하는 무도라는 뜻이다.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무예 서병윤(58).대한검도회 전무이사인 그는 공인 8단의 고수다.8단이 어느 정도 고수냐 하면,우리나라 검도계에는 9단이 없다.일흔을 넘긴 원로 검도인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9단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해서 실질적으로 검도의 가장 마지막줄에 선 고산준령의 한봉우리 쯤으로 이해하면 된다.전국을 망라해 고작 25명 뿐인 8단이다. 그가 검도에 입문해 처음 죽도를 든 것이 성균관대 1학년 때인 지난 64년.열 아홉 살에 시작해 올해로 꼭 40년째다.세상이 사람을 영악하게 해 눈을 씻어도 종신(終身)의 미덕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에 40년을 한길로 매진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다.“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검도의 매력입니다.다른 격투기는 20대를 지나면 하기 어렵지만 검도는 달라요.7∼8세의 어린이부터 80을 넘긴 노인들까지,또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사실 검도를 배우겠다고 도장을 찾았던 사람중에는 몇달씩 발딛기와 검쥐기만 하라는 통에 제풀에 지쳐서 도장문을 나선 사람도 없지 않다.“검도는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는 운동입니다.이런 일화가 있어요.복수를 위해 검도를 익히겠다며 스승을 찾은 젊은이가 있었대요.그런데 스승이 3년동안 걷기와 중단세(상대의 목을 겨누는 검도의 기본 자세) 한가지만 시키는 바람에 그만 못견디고 하산해 원수와 맞닥뜨렸어요.상대는 내로라는 검술 고수였는데,이 애숭이의 빈틈없는 중단세 자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는 겁니다.이처럼 도(道)는 현란한 기교나 잔재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있다는 믿음,그것이 검도의 시작입니다.” 알고 보면 검도처럼 무서운 기예도 없다.만약 고수중 누군가가 예(禮)와 인격을 포기하면 엄청난 파장을 초래한다.그래서 지금도 4단 이상에게만 진검을 허락하고,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4단 이상의 승단을 허락하지 않는다. ●검만 쥐면 스트레스가 싹~ 그는 젊은 시절,국가대표로 뛰었다.예나 지금이나 어려서부터 검도를 배웠어야 가능한 것이 국가대표인데,그는 이 관행을 깨고 다 커서 검도를 배운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태극 마크를 달았다.64년에 검도를 시작해 8년째인 71년 4단으로 전국 단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듬해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그만큼 그는 검도에 미쳐 살았다. 지금도 중앙문화센터에서 손수 검도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매주 모교인 성대에서 검도반을 지도하는 그는 검도야말로 ‘끝없는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했다.“그래서 검도를 휙휙 날아다니는 중국영화 정도로 여긴 사람들은 지루하다고도 하지만 그건 검도의 진면목을 보지 못한 겁니다.저의 경우 일단 검을 쥐면 무아지경에 빠집니다.한두시간 뛴다는 게 엄청난 운동량이지만 운동 중에는 피로감을 못느낍니다.” 그는 검도를 ‘만병의 묘약’이라고 추어올렸다.“검을 쥐고 상대와 맞서면 몇번이고 극한상황으로 치닫습니다.그 과정에서 심신이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정화됩니다.검도를 시작한 이래 큰 병을 앓지 않았어요.지금도 몸이 찌뿌드드하거나 몸살기가 느껴지면 약 대신 운동을 합니다.실제로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 검도의 항암효과가 확인되기도 했고요.” ●‘활인의 도'… 한번도 다툰적 없어 지난 3월 일본항공 상무이사로 정년퇴임한 뒤 그는 아예 검도협회 일을 도맡고 있다.지난달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국제심판으로 참석했다.“아직은 저변이 일본에 못미치지만 곧 따라잡아야지요.한국인은 기질적으로 검객의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우리 어린이들 보세요.본능적으로 막대기를 휘두르며 놀지 않습니까?”그가 줄창 검도만 한 건 아니다.수영도 10년 넘게 했다.검도의 보조 운동으로 수영을 했는데,몸의 유연성이 향상되고 심폐기능도 놀랍게 개선돼 좋더라고 했다.15년이 넘게 익힌 수지침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건강교실의 초빙을 받아 강의를 하는 수준이다.담배는 아예 배우지 않았다.술은 운동후 마시는 맥주 한두잔을 으뜸으로 친다.대학때 68㎏인 체중이 지금 70㎏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그의 삶이 건강하다는 구체적인 반증이기도 하다. 그는 검도를 사랑했다.안 되면 손 터는 허튼 사랑이 아니라 ‘죽어도 나는 검도인’이라고 했다.“다른 운동은 극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협하고 용서하지만 검도는 결코 자신을 용서하지 않습니다.상대가 있기 때문입니다.자신에게 엄격하면서도 상대를 예로 대하는 이를테면 ‘활인의 도’인 셈이지요.검도를 시작한 이래 저는 단 한번도 다른 사람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 사진 안주영기자 jya@ ■서병윤8단의 검도 예찬 그는 검도를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했다.“5㎏의 호구를 차려입고 1시간만 뛰고 나면 체중이 2∼3㎏씩 줄죠.1년에 7∼8㎏의 체중을 줄이는 건 흔히 있는 일이고요.기합과 함께 때리고 맞고 부딪는 가장 원시적 격투기로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데도 그만입니다.무서운 집중력이 요구돼 두뇌활동도 엄청나죠.검도인 중에 치매를 앓는 사람이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뿐이 아니다.반사신경도 놀랍게 발달한다.일본 문부성 보고서에 따르면 탁구선수보다 6∼7배나 빠른 것이 검도인의 반사신경이다.일부 야구선수나 공군 파일럿 등이 검도를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도가 ‘예도(禮道)’라는 점.그는 “검도가 예의를 제일의 덕목으로 삼고,수련 과정에서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같이 운동하는 사람은 금세 가족처럼 된다.”고 소개했다. 그가 수지침에 관심을 가진 것도 검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칼을 쥐고 한 시간만 운동을 하면 손바닥이 화끈거릴 정도로 손바닥에 집중된 12개 경락이 운동 중에 자극을 받아 놀라운 지압효과를 나타냅니다.맨발로 뛰니 발마사지 효과도 있고요.” 그가 말하는 두뇌개발론도 재밌다.“검도는 기본적으로 왼손과 왼발이 중심인 운동입니다.이 점이 매사 오른쪽 중심인 현대인의 불완전성을 보완합니다.왼쪽 중심의 운동이다보니 왼쪽을 관장하는 오른뇌의 기능,즉 창의력과 아이디어 창출능력이 향상되는 것이죠.물론 직관력과 예지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이런 얘기는 좀 그런데,검도를 오래 한 사람들은 감각적으로 위험을 간파하거나 사람을 판별하는 능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고려대의대 해부병리학과 김한겸 교수는 “검도는 무엇보다 정신집중과 순간 결단력이 중요한 수련”이라며 “정신수양과 체력단련 두 가지를 만족시키면서 교육적 효과도 탁월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녹색공간] 만들어가는 건강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은 1997년 현재 73세에 이른다.1960년에 55세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8년을 더 살게 된 것이다.어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수명은 1840년 이후 매년 3개월씩 증가해 왔으며,이런 추세대로라면 모든 사람이 100세까지 살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한다. 자료를 분석해 보면,평균수명의 증가현상은 주로 영아사망률의 극적인 감소와 폐결핵 등 감염성 질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데 그 주요 원인이 있었다고 한다.영아사망률이 감소했다는 것은,출생이라는 사건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그다지 위험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는 걸 의미하는데,많은 사람들은 그 공을 현대의학의 발달로 돌리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렇다면 현대의학의 중심지이며 국민총생산의 14%라는 막대한 비용을 의료비로 지출하는 미국의 유아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일 것이다.하지만 UNICEF가 1996년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미국의 유아사망률은 산업화된 서구 국가 중 25위라는 치욕적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폐결핵 등 감염성 질병에 의한 사망이 크게 줄어든 원인에 대한 분석에서도 현대의학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19세기 중반부터 1960년대까지의 주요 원인별 사망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폐결핵과 백일해,홍역 등 감염성 질병에 의한 사망은,항생제가 발명되고 백신이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극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회의학자들은 평균수명이 연장된 것은 질병의 원인균을 발견하고 그것을 죽일 수 있는 항생제를 발명한 의학자의 덕이라기 보다는,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정치가와,모성보건에 관해 헌신적으로 교육한 간호사나 교사의 덕으로 돌리고 있다.그렇다고 현대의학이 우리의 건강에 기여한 바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이제 우리는 더 이상 피부에 난 종기 때문에 죽지도 않고,당뇨병 환자라도 인슐린을 투여하기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신부전 환자라도 정기적으로 투석치료를 받거나 신장이식수술을 받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도있다. 문제는,이와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구매하기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막연한 정서가 만연해 있다는 데 있다.매스미디어는 연일 무병장수 시대를 말하고,의료산업은 이렇게 만들어진 상징을 이용해 각종 건강상품을 생산하며,대중은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소비한다.하루가 멀다 하고 발표되는 의학상의 주요 발견은 대부분 임상적으로 별 효용이 없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언론은 당장이라도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처럼 호들갑이고 산업체는 발 빠르게 그것을 상품화하며,기대를 키운 환자는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는 일선의 의사에게 실망한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횟수가 아름다움의 척도가 아니듯이 의료서비스의 소비 정도가 건강의 기준일 수는 없다.건강은 나 혼자의 재산이 아니라 내 가족과 직장,그리고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할 가치이고 과정이어야 한다.그렇다면 우리의 보건의료정책도,기왕에 생산된 의료서비스를 분배하고 소비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건강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바뀌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강 신 익 인제대 의대 교수 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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