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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큰 쇼핑 ‘한국판 힐튼’ 20대 명품女는 누구?

    통큰 쇼핑 ‘한국판 힐튼’ 20대 명품女는 누구?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한국판 힐튼’ 20대 명품녀가 자신이 수집한 명품들과 자신만의 통 큰(?) 쇼핑스타일을 공개해 화제다. 케이블 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서는 한 번에 4억 가량의 의상을 입은 24세의 명품녀가 출연, 20대 명품 마니아의 어마어마한 명품 구매 스케일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주택가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직업이 없고, 부모의 용돈만으로 명품을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방에는 타조 가죽 핸드백 비롯해 각종 국외 고급브랜드의 한정 가방과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수십억 원어치의 명품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 명품녀는 남들은 한 개 가지기도 힘든 명품 백들을 “색깔별로 구입”한다며 “가방에 매직으로 나만의 문구를 써볼 생각”이라는 파격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대기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며 명품 백중에서도 최고가로 유명한 타조 가죽 백은 내로라하는 연예인들도 함부로 가질 수 없는 것. 이것조차 색깔별로 소지하고 있다는 그녀는 “파리 본사에 가면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MC들의 당황케 했다. 이 날 방송에서 공개한 그녀의 드레스 룸에는 한 벽장을 가득 채운 명품 백들이 즐비했다. 그런데 그것들은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관상만 하는 전시품. 한국에 단 2점만 들어왔다는 VVIP 가방은 물론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매는 한정판 제품들이 모두 그녀의 소유였다. 의상 역시 700만 원 재킷은 이제 껌 값으로 여겨질 만큼 억 대 이상의 고가 퍼(Fur) 제품이 즐비했으며, 올이 풀릴까봐 한 번 입고 전시하고 있다는 구찌(Gucci) 드레스를 비롯한 명품 드레스들이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여성은 할리우드의 명품 수집녀로 이름이 높은 패리스 힐튼과 닮았다는 MC 고은아의 말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내가 그녀보다 낫기 때문이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게 뭐냐”고 답해 MC와 스태프를 모두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번에 세계 최대 ‘타코’… 기네스기록 무한질주 멕시코

    멕시코가 또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타코가 만들어졌다. 멕시코 양념식품·레스토랑산업협회가 기획한 세계 최대 타코 만들기 이벤트에서다. 내로라는 달인들이 벌떼처럼 달라붙어 순식간에 완성한 타코의 길이는 무려 40.8m. 종전의 기네스기록은 콜롬비아가 세운 15m였다. 행사 관계자는 “원래는 30m를 예상했었는데 10m 이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타코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외국에서 변질된 타코와 달리) 멕시코 전통에 따라 모든 양념과 재료가 빠짐없이 사용된 원조 타코라는 점에 특히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언론은 “일찍부터 모여든 관중들이 작업대 주변을 감싸 병풍 역할을 하면서 바람을 막았다.”면서 “완성된 세계 최대의 타코는 요리사와 관중들의 합작품”이라고 전했다. 타코는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멕시코의 대표적 대중 음식이다. 옥수수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피에 여러 요리를 싸서 먹는다. 타코의 인기가 국경을 넘어 세계로 퍼지면서 세계 여러 나라 패스트푸드점에서 각각 현지 입맛에 맞춘 타코가 출시되고 있다. 미국 LA에서 김치를 속에 넣은 한식판(?) 타코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각종 기네스기록을 갈아엎으며 기네스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는 지난달 28일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멕시코 전통 음식 ‘칠레 엔 노가다’(chile en nogada)를 만들어 음식부문 기네스기록이 세운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사설] 고시제도 개편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달 12일 정부의 공무원 채용 선진화 방안이 발표되고 나서 우리는 본란을 통해 “공직 채용을 혁신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큰 틀에서 찬성하지만, 유력자의 자제나 친·인척에게 유리한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로 악용될 소지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전문가 채용 때 서민·중산층 자제에게 가산점을 주는 등 투명하고 공평한 채용에 성공 여부가 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채용시험의 공정성 확보 등 세부시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교수, 민·관 인사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실무 전담반을 꾸렸다. 오는 16일에는 대국민토론회를 열어 국민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감스럽게도 ‘유명환 사태’는 행정·사법·외무 등 3대 고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특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겠다는 정부 구상의 근간을 뒤흔들 전망이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행시는 내년부터 5급 공채로 이름이 바뀌면서 선발인원의 절반가량을 민간전문가로 대체한다. 사시는 2017년에 완전히 폐지되고 로스쿨 졸업자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바뀐다. 외시도 2013년에 없어지면서 1년제 외교아카데미를 통해 새 외교관을 임용한다. 잘될 것 같지가 않다. ‘유명환 사태’에서 보듯 선발의 공정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질 않기 때문이다. 고시제를 폐지하려면 관련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국회 쪽 의견도 대체로 부정적이다. 너무 성급하다. 제도개편이 능사가 아니다. 61년 동안 시행된 제도를 바꾸는 데 이렇게까지 서두를 까닭이 무엇인가. 고려 광종 때부터 시행된 과거제야말로 우리 조상이 남겨 준 최고의 명품제도라고 칭송하는 이도 많다. 몸에 익은 제도를 새로 바꾸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한다. 부작용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 나라의 동량(棟梁)을 뽑는 일이다. 다시 말하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특혜가 통하지 않는 제도를 확실하게 만든 뒤 시행해야 제2·제3의 ‘유명환 사태’가 생기지 않는다.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길가다 강풍에 쓰러진 ‘곤파스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길가다 강풍에 쓰러진 ‘곤파스녀’

    지난주 전국을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가 인터넷 세상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곤파스의 강풍에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아찔한 영상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태풍녀’, ‘곤파스녀’라는 이름으로 1위에 올랐다. ●최원정 아나운서 가수 조영남 발언 해명글 3위 용감한 형제의 정규 1집 두 번째 타이틀곡 ‘너를 그린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비치 강민경의 눈웃음이 화제가 됐다. 2위에 오른 티저 영상 속 강민경은 도자기 피부를 자랑하며 시종일관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조영남이 “24세의 아나운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최원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린 해명글이 3위를 차지했다. 최원정은 “해박하고 유머러스한 분이라 추종 무리들이 많다.”며 “그런 무리 중 여자를 ‘여자친구’라 칭하는 것이고 예능 프로라 재미있게 얘기를 한 것이라 믿는다.”면서 아나운서 폄하 발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누리꾼 “요일별 직장인 표정 사진 완전 동감” 삐삐머리의 귀여운 캐릭터에 ‘요일별 직장인 표정’을 담은 귀여운 사진도 누리꾼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캐릭터는 직장인들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완전 동감이다.” “딱 내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외교통상부가 뽑는 5급 사무관 특별공채에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누리꾼들은 현대판 음서제도, 공직 세습 등을 거론하며 거세게 비난했다.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으로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던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는 등 후폭풍이 가열되자 유 장관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슈퍼주니어 희철이 공개한 ‘조금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이란 뜻의 AB형 모임인 쪼코볼 멤버의 단체 사진이 6위에 올랐다. 쪼코볼은 김희철, 이홍기, 최종훈, 조성모, 종현, 사이먼디, 김정모, 노민우 등이 속해 있다. 시청률 50% 고지를 눈앞에 둔 K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반전에 대한 관심도 컸다. 뇌출혈로 누워 있던 일중이 서서히 눈을 뜨는 반전이 7위를 차지했다. 이루의 4집 앨범이 뒤늦게 음반 판매량 차트 1순위에 오르면서 앨범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루 측은 “일부 팬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한 것 같다.”고 해명했으나 누리꾼들은 사재기 혹은 조작 등의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힘받는 채용 선진화 방안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별채용 논란과 관련, 공직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개혁의 대상인 현행 특채제도와 관련해 일어난 문제점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놓은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이 오히려 유예 또는 폐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안부는 오히려 이번 특채 논란을 계기로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의 취지를 제대로 알리고, 현행 제도의 문제점도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채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은 보강하기로 했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 ‘일괄채용 방식’이다. 형식은 중소기업채용박람회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특채가 필요한 부처마다 박람회에서 자신들의 부처를 알리는 방식이다. 다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채 수요나 자격, 선정방식 등은 사전에 행안부에 제출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중 공정성을 잃었거나 특정 계층에 혜택이 집중될 소지가 있으면 걸러내게 된다. 유명환 장관 딸 특채처럼 기준을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특정인을 봐주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선발자격이나 기준 사전심사 도입에 대해 해당 부처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특채의 공정성 확보라는 대세는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채 선발 방식과 관련해서는 현재 행안부가 보완책을 강구 중이다. 면접만으로 선발하기보다는 약식 공직적격성평가(PSAT)나 민간기업식 적성검사, 고위공무원단 대상 역량 면접 등 도입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시험(면접) 위원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이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채 제도를 각 부처가 개별적·폐쇄적으로 실시해 특혜시비(음서 논란)를 불러올 소지가 있었던 셈이다. 또 각 부처에서는 전문성 측정 등이 어렵다는 이유로 검증이 쉬운 자격증이나 학위 위주로 특채를 했다. 실제로 지난해 5급 특별채용 인원 102명 가운데 54명은 변호사, 의사 등 자격증 소지자였고 35명은 박사학위 소지자였다. 게다가 해당부처에서 내·외부 특채 면접관을 모두 위촉하다 보니 소속기관 고위 공직자의 입김을 차단하기도 어려웠다. 공직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도 이런 맥락에서 등장했다. 단순한 학위나 자격증만으로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민간 전문가들을 채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안부는 특채의 공정성 확보 방안을 보완해 지난달 12일 발표한 공직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달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 발표 당시, ‘행정고시 폐지’라는 단어가 갖는 위력이 너무 커서 특채 확대의 의미나 기존 특채 방식의 문제점 보완 대책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행안부의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대로라면 외교부 발생한 것과 같은 특채 논란은 사전에 충분히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현재 16일 공청회를 앞두고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칫 외교부 특채 파동의 역풍을 그대로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열어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릴 방침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구글·SKT, ‘국내 ICT 중소기업 개발자 세미나’ 개최

    구글·SKT, ‘국내 ICT 중소기업 개발자 세미나’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구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국내 ICT 중소기업의 개발자를 대상한 ‘SK텔레콤 & 구글 개발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구글 앱스(Apps) 기술 교육으로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구글은 국내 구글 앱스 개발자를 확보하는데 기대하고 지난 8월 SK텔레콤이 출시한 중소기업용 유무선 경영지원 서비스 ‘T bizpoint(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의 기술 파트너를 확대한다. 국내 ICT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확보해 새로운 B2B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관계자는 전망했다.‘T bizpoint-오피스팩’은 기업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통합 제공하는 구글 앱스 기반의 업무 공간이다.이동 업무가 많은 SOHO 및 1인 사업자, 중소기업이 ‘T bizpoint-오피스팩’을 도입할 경우 대용량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주소록, 작업관리, 홈페이지 관리, 전자결재, 공동 문서 작업 등의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제공받아 언제나 One-Stop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구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본사에서 3명의 구글 앱스 전문가를 파견했다. 구글 앱스의 개발 교육을 총괄하는 웬 우(Wen Woo)와 이동통신사 대상 기술지원 글로벌 책임자 산지트 아로라(Sanjeet Arora), 아태지역 제휴 마케팅 총괄 담당 매튜 아울라(Matthew Aujla) 등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Development), 기술 지원 교육(Deployment 세션),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SK텔레콤은 개발 협력업체와 ICT 관련 협회 등을 통해 30 여명의 국내 개발자를 초청했다.개발 협력업체와 ICT 관련 협회 30 여명의 참석 개발자들은 세미나 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구글 앱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글 앱스와 기업에 이미 구축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및 주문 제작(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 기술 습득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등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마케팅 지식을 쌓게 된다.매튜 아울라(Matthew Aujla) 구글 아태지역 제휴 마케팅 총괄 담당은 “새로운 ICT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하는 능력을 갖춘 한국에서 구글 앱스를 이해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구글 앱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 메일(GmailTM), 메신저(Google TalksTM), 일정관리(Google CalendarTM), 문서(Google DocsTM), 홈페이지(Google SitesTM)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지원 및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취업난 대학생들 오바마에 등돌렸다

    취업난 대학생들 오바마에 등돌렸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을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미국 대학생들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43%에 그친 반면 공화당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는 응답은 49%에 달했다. 뉴욕타임스는 퓨리서치 센터 여론조사 자료를 인용해 2년 전 대선에서 3분의2가 오바마 후보에 한 표를 던졌고, 지난해 2월까지만 해도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5%에 달했던 대학생들 사이에서 지난 7월에는 국정 수행 지지율이 불과 50%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대학생 비율 역시 2008년 7월에는 62%였지만 지난해 말에는 54%로 8%포인트가량 하락했다. 특히 콜로라도 주립대 학생들과 직접 인터뷰한 결과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졸업 후 취업에 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민주당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의 3분의2는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나가 한표를 행사하겠다고 답한 반면 투표장에 가겠다는 민주당원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006년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민주당에 내줄 당시의 지지율만큼이나 저조해 현재의 여론이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강한 것일 뿐, 공화당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초속 2,000km 태양폭풍 2013년 5월 지구 공습 ?

    초속 2,000km 태양폭풍 2013년 5월 지구 공습 ?

    11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 표면의 폭발활동이 극대기가 되는 2013년에는 과거 어느때보다 강력한 태양표면 폭발이 발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우려가 일고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던 오로라가 유럽과 북미 북부에서도 관찰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8월 1일 태양 플레어에 의해 발생한 코로나 분출물질(CME)과 지구의 자기장 간 충돌로 일어난 지자기폭풍의 영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코로나 분출물질은 지난 8월 4일 오전 2시40분(세계시 기준 3일 오후 5시40분)께 지구의 자기장과 충돌하며 12시간가량 지자기폭풍을 일으켰다.태양의 활동이 약 11년 주기로 강해진다는 점에서 이번 CME 충돌은 이 11년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이번 폭풍 자체는 영향력이 미미했지만 다음 폭발의 빈도와 규모는 더 클 것이므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2013년 5월께 초강력 태양폭풍과 지구가 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태양표면이 폭발하면 열과 전자, 양성자 등 고에너지 입자가 뿜어져 나오고 최대 초속 2천킬로미터 속도로 지구로 돌진한다. 강력한 자기장을 동반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충돌하면 전자장비가 마비되거나 손상될 수 있으며 고위도 지역의 통신시스템이나 저궤도 인공위성궤도 등에 영향을 미쳐 통신 및 전산망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NASA에 따르면 태양폭풍으로 인한 손실은 300억달러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피해액수가 700억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사진 = NASA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용감한형제 신곡 ‘돌아돌아’ 가요계 실태풍자 화제▶ 홍은희, 현영에 독설 “이제 애 낳아도 40세”▶ ‘슈퍼스타K 구마준’ 실시간 인기…주원, 통통 볼살 눈길▶ 슈퍼스타K 장재인-김지수, ‘신데렐라’ 열창에 네티즌 “소름돋아”▶ 조영남, 24세 아나운서 여친 발언…최유라-최원정 ‘끙끙’ 왜?▶ 미쓰에이 수지, 초딩 졸업사진 공개...네티즌 "모태청순녀!"
  • [시론]다문화소통 가능성 보인 ‘다문화꾸러미’/김인회 연세대 명예교수·혜곡최순우기념관장

    [시론]다문화소통 가능성 보인 ‘다문화꾸러미’/김인회 연세대 명예교수·혜곡최순우기념관장

    근대 이후 대부분의 박물관은 유형 문화유산의 수집 보존과 전시업무를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의 명성과 가치는 소장유물의 양과 내용으로 판가름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몇몇 국가의 대표적 박물관은 ‘약탈유물전시관’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기왕에 수집한 유물들에 집착한다. 나와 남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배하는 국가역량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박물관에 전시되는 유물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국민의 마음이 살아 있는 한 박물관들의 유물수집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에 없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째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박물관을 찾는 젊은 부모세대 인구가 급작스럽다고 할 정도로 많아진 것이고, 둘째는 박물관 이용자의 유물을 접하는 자세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다. 진품 문화유산 앞에서 피동적으로 압도당하거나 감동하거나 경건한 자세를 갖고 감탄하는 옛날의 박물관 모범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너도나도 문화유산과 어떤 식으로건 접촉해 보고 싶어 안달하는 능동적 태도를 감추려들지 않는 자유분방한 인구가 많아진 것이다.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21세기 나름의 새로운 문화욕구의 발로라고 할 법한 현상이다. 문화유산을 통한 소통과 체험의 욕구이다. 지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 세대의 문화욕구인 것이다. 싸우고 경쟁하고, 비교하고 지배하는 것만을 제일로 알던 20세기형 인간들의 문화욕망이 아니라 소통하고 체험하며, 사귀고 즐기면서 공존하려는 21세기 다문화시대 인간들의 새로운 문화욕구가 지금 박물관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 한국의 박물관이 이렇듯 관람객의 새로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서 만족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데 있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도 국내거주 외국인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 세계 10위권의 무역거래 규모만 보더라도 더 이상 ‘우리끼리’만을 되뇌는 따위의 배타적 자민족중심주의 속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실제로 단군신화와 주몽신화를 비롯한 우리의 국조신화나 심청전, 토끼전 같은 민담 설화를 보아도 우리의 문화적 전통은 원래가 다문화 친화적 토대 위에서 생명력을 발휘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다문화사회 초기에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야 했을 우리 박물관, 특히 국책 박물관들이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한 채 문제의식을 갖는 데 그쳤을 뿐 소극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의 새로운 문화욕구를 풀어주면서 다문화 갈등이라는 우리 사회의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놀랍고 즐거운 행사가 하나 있었다. 우리나라 박물관 10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재미와 의미를 겸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기획이 돋보인 자리였다. 어린이들이 여러 이웃나라들의 문화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느끼고 놀 수 있는 체험 자료를 담아 ‘다문화꾸러미’라고 이름 붙인 상자를 처음 열어 보이면서 설명하는 이날의 축하행사에서는 몽골과 베트남 두 나라의 문화꾸러미가 열렸다. 금년을 시작으로 어린이박물관은 해마다 다른 이웃나라의 문화꾸러미를 만들어 갈 모양이다. 어린이박물관 학예사들이 몽골과 베트남 현지에 가서 직접 수집해 온 꾸러미의 내용물은 결코 값비싸고 희귀한, 이른바 보물에 속하는 유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만지고, 입고, 쓰고, 듣고, 냄새를 맡아가며 놀면서 자라나는 오늘의 우리아이들은 어른세대들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다문화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몽골대사의 덕담처럼 앞으로 수십, 수백 개의 마술상자와도 같은 다문화꾸러미가 나타날 것이 기대된다.
  •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국책사업 추진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2일 국토해양부의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을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선정된 사업안은 앞으로 국가시범사업 공모 신청 자료나 관련 기관의 협의 자료로 활용된다. 신청일은 오는 10월1일이며 평가위원회의 심사는 같은 달 5일 있을 예정이다. 전국의 주요 10여개 역 가운데 8개 역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을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남쪽으로 옮겨 KTX와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내버스 등 모든 육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여기에다 상업과 문화, 업무와 주거 등 지원 시설을 갖춰 대구의 랜드마크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2008년 3만 7000여㎡ 부지에 이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사업비 4000억원을 투자할 기업을 찾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는 신세계 등 2~3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는 그동안 대구 진출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신세계 이마트는 대구에 8개 점포를 두고 있으나 백화점은 아직 개점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백화점 인수,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 부지 매입 등 신세계의 대구 진출과 관련된 소문이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세계가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연스럽게 이곳에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게 된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충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높아 전국적인 상권입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신세계는 복합환승센터에 백화점을 내는 것만으로 대구역에서 영업 중인 롯데백화점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대구 유통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이 밖에 대구의 종합엔지니어링사인 동우E&C도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 주체가 되기 때문에 각종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며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쯤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신한금융은 파워게임중] ‘포스트 라응찬 누구냐’ 후계구도 갈등서 비롯

    [신한금융은 파워게임중] ‘포스트 라응찬 누구냐’ 후계구도 갈등서 비롯

    2일 검찰에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은 1일 열린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그룹의 행동양식인 ‘신한웨이’(Way)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의 불을 지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신한지주 이사회에 참석해 지주 내 2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랬던 신 사장이 자신이 몸담았던 신한은행 측의 고소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신한은행의 고소장대로라면 신 사장은 부정대출을 했고, 자신이 써야 할 돈의 범위를 넘어 함부로 회사 돈을 쓴 것으로 돼 있다. 그것도 행장 시절의 얘기다. 신 사장의 이같은 처지는 가깝게는 라응찬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준 골프장 지분 매입비용 50억원에 대한 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처음으로 불거졌고, 이후 신 사장은 이를 외부에 흘린 사람으로 의심을 받아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신 사장은 괘씸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봐야 한다. 신 사장은 부인하고 있다. 이보다는 라 회장과 신 사장과의 신뢰관계에서 빚어진 일이라는 해석도 있다. 신 사장은 라 회장 밑에서 무려 6년 간 행장직을 수행해왔다. 라 회장이 지난 3월 4연임에 성공하기 전까지만 해도 라 회장의 후계자는 신 사장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하지만 라 회장이 4연임에 강한 집념을 보이면서 신 사장은 라 회장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돼버렸다. 달리 말하면 신 사장한테 후계 자리를 넘겨줄 것이었다면 4연임을 하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4연임은 신 사장을 믿지 못하고, 후계자를 따로 정하겠다는 얘기와 같다. 이런 상황에서 신 사장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자신이 연루된 것처럼 비쳐지자 결백을 호소하고 다녔다. 두 사람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결정적인 계기는 신한금융지주의 앞날과 무관치 않다. 이른바 신한금융지주의 새로운 지배구조 설정이다. 라 회장이 신 사장을 몰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미리 염두에 둔 제3자를 위해 신 사장을 내쫓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다. 이제 라 회장의 카드는 던져졌고, 공은 검찰로 넘어갔다. 문제는 신 사장의 반격이다. 신 사장은 라 회장과 한몸이 돼 지금까지 일을 해 왔다. 이명박(MB) 정부 이전에는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 과정에서 신 사장의 역할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칼침을 맞은 신 사장이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다는 게 금융권의 반응이다. 신 사장이 입을 열면 신한금융지주 전체가 혼란 속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라 회장이 신 사장을 몰아내는 방법이 정도가 아닌 것 같다.”면서 “내년 3월 주총에서 자연스레 물러날 수 있도록 해도 될 텐데 이렇게 과격한 방법으로 내친다면 신 사장으로서도 반격의 카드를 들이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주변에서는 이번 사태가 이전투구식으로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치권으로 사태가 비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내·외사산 산책로 이름 ‘서울둘레길’ 확정

    서울시는 1일 내·외사산을 연결하는 산책로 202㎞ 구간의 명칭을 공모 과정을 거쳐 ‘서울 둘레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둘레길은 서울을 둘러싼 산과 강을 잇는 자연숲 산책로라는 의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북한·불암산 둘레길과도 이어진다. 내·외사산은 서울을 안팎으로 지키는 1·2차 방어선으로 내사산은 남·인왕·북악·낙산을, 외사산은 용마·관악·덕양·북악산을 지칭한다. 내사산 길 20㎞ 구간은 서울성곽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로로 꾸며지고 있으며, 서울 경계부를 잇는 외사산 길 182㎞ 구간은 자연생태 탐방로로 정비된다. 시는 서울 둘레길 중 시가지로 단절된 구간은 차로를 축소하고 보행로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도로 때문에 끊긴 장충단고개와 창의문, 망우리고개, 천호대로, 서오릉고개에는 터널을 만들거나 생태 다리를 놓는다. 등산로의 낡은 콘크리트 계단은 나무 소재로 바꾸고, 등산로 폭도 최소 1.5m 이상으로 넓힐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는 관악산 코스, 2012년 강남 구간, 2013년에는 강북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라면서 “보다 나은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쌀 과잉생산 땜질처방 언제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쌀값 안정 및 쌀 수급균형 대책’을 정부가 내놓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확한 햅쌀 가운데 예상 수요량을 넘는 물량은 정부가 모두 사들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현재 비축한 쌀이 이미 149만t에 이르러 적정량의 2배를 넘어섰다. 여기에 올해 매입 예상분 40만~50만t을 더하면 정부 비축미는 200만t에 육박하게 된다. 정부는 쌀 소비 대책의 하나로, 가장 오래 묵은 쌀 50만t가량을 내년까지 긴급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된다 쳐도 내년 이맘때면 여전히 150만t 가까운 쌀이 재고로 남게 된다. 쌀 과잉생산을 방관하다가 수확철이 다가오면 정부가 수매 계획을 발표하고, 그래서 비축창고에는 항상 묵은 쌀이 넘쳐나는 이 악순환을 언제까지 계속할 텐가. 쌀 과잉생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묘안이란 없다. 사회가 발전해 먹거리가 풍성해지고, 입맛은 또 다양해져 쌀 소비가 갈수록 주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반면 농업인구는 고령화해 전통적인 벼농사 말고 대체작물을 재배하게끔 유도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 역시 현실이다. 게다가 농정 당국이 장기 계획을 세워 쌀 생산량을 합리적으로 줄이기보다는 그때그때 고비만 넘기는 땜질식 처방을 거듭해 농민들에게 쌀농사에 매달리도록 부추긴 것도 쌀 재고 과잉을 불러온 주요인의 하나다. 따라서 근본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먼저 쌀 생산량에 비례해 소득을 보전해주는 현행 직불금 제도는 개선하기 바란다. 쌀 말고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주는 보조금 대상을 대폭 확대해, 농가소득 감소 없이 쌀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 진작 측면에서는 쌀 대북지원을 신중히 고려하길 기대한다. 대북지원은 본질적으로 쌀보다는 남북 문제다. 그래서 무상지원이 어렵다면 무역 형태로라도 방법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쪽의 과잉생산분을 해소하고, 북한 주민의 식량난을 덜어주는 건 결국 윈-윈이다. 쌀에 관한 고정관념 또한 바꿀 필요가 있다. 쌀이 썩어나는데도 사료로는 쓸 수 없다는 식의 국민감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 조광래호 2기 작전명령 ‘죽거나 살거나’

    조광래호 2기 작전명령 ‘죽거나 살거나’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의 소집멤버 1기의 특징이 ‘세대교체’였다면 지난 30일 소집한 2기의 특징은 ‘경쟁’이다. 2기 조광래호 23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블 스쿼드’다. 누구 하나 버릴 것도 없는, 훌륭한 자원들이다. 그런데 포지션이 겹친다. ‘베스트 11’의 2배수가 넘게 뽑다 보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더 심하다. 소집명단에는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미드필더 김두현(28·수원)이 들어 있다.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던 그다. 태극마크를 다시 단 건 7개월 만이다. 조 감독은 “대표팀에서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는 말로 그의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실상 세대교체를 표방하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대표팀에서 경험이 풍부한 김두현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여기에는 ‘중원이 좀 더 치열한 경쟁터가 되길 바란다.’는 조 감독의 복안이 깔려 있다. 그가 노리는 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궈내는 발전’이다. 조 감독은 “네 명의 미드필더 모두 기술도 좋고 영리하다. 게임 운영 능력도 있다. 모두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며 치열한 주전경쟁을 내비쳤다. 조 감독의 축구 철학은 명확하다. 패싱 게임 위주의 빠른 템포의 공격 전술이 중심축이다. 이 중에서도 단연 중앙 미드필더의 경기 조율과 빠른 패스워크를 요구한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기성용(셀틱), 윤빛가람(경남)에게 중원을 맡겼고, 가능성을 봤다. 윤빛가람은 군복무 중인 김정우의 대타로 출전해 데뷔골까지 쐈다. 그러나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 김두현이 가세했으니 말이다. 조 감독은 “김정우와 김두현이 서로 경쟁해야 하고, 기성용과 윤빛가람도 서로 긴장하면서 경쟁해야 한다.”며 직설화법으로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황금콤비’로 맹활약한 기성용, 김정우도 이젠 주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다. 경쟁이란 짐을 짊어지는 것은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다. 측면 플레이어들 역시 마찬가지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던 최효진(FC서울)은 월드컵 멤버이자 셀틱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인 차두리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스피드와 파워, 강한 체력 면에서 흡사한 최효진과 차두리의 경쟁 구도 역시 조 감독이 지켜볼 만한 ‘재료’다. 수비 자원도 기존의 조용형(알 라이안),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교토) 외에 김주영(경남)이 추가 발탁되면서 경쟁자가 더 늘었다. 수비에서도 스피드를 강조하고 있는 조 감독의 성향 때문이다. 어찌 보면 대표팀의 수비라인은 지금까지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한 ‘주범’이었다. 조 감독은 이를 스피드 경쟁으로 풀어가려고 하고 있고, 이에 걸맞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자극시키고 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대회. 이를 향해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고 있는 조광래호가 ‘경쟁’이라는 두 번째 화두를 던졌다. 7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위장전입이냐 假전입이냐 명확한 기준 공론화 시급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불법 행위를 가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위장전입이었다. 이현동 국세청장,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신재민 문화관광부장관 후보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위장전입을 시인했다. 법대로라면 이들은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져야 한다. 그러나 위장전입 잣대는 이번에도 고무줄이었다. 청문회를 넘지 못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신재민 후보자 가운데 위장전입이 문제된 이는 신 후보자뿐이었다. 신 후보자의 경우도 위장전입 횟수가 워낙 많았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훨씬 더 주목을 끌었기 때문에 위장전입이 확실한 잣대였다고 볼 수는 없다. 과거 위장전입이 들통나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이 충분히 억울해할 만한 상황이지만, 위장전입을 하고서도 장관에 오른 사람도 많아 두부 자르듯 결론낼 성질도 아니다. 진보 법학자인 서울대 조국 교수는 30일 “위장전입은 대표적인 과잉 범죄화 조항”이라고 했다. 불가피하게 위장전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누구나 경험하는데, 예외 없는 처벌 규정만 있기 때문에 범죄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수가 없거나 힘이 없는 서민들만 처벌받을 소지가 크고, 운 좋게 처벌받지 않은 사람도 ‘공범의식’ 때문에 죄질이 극히 나쁜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비판을 주저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전세를 살면서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잠시 친척집에 주소를 옮겨 놓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위장전입을 다 허용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전국 주소지의 절반이 강남으로 몰릴지도 모른다. 조 교수는 “처벌받는 위장전입과 용인되는 가(假)전입을 구분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탈하는 학군 조정용 위장전입이나 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은 처벌하고, 무주택자나 실수요자가 부동산 거래를 위해 불가피하게 거주지 이외의 집에 주소지를 옮겨놓는 것은 허용하자는 것이다. 국회에서는 누구도 이런 주장을 꺼내지 못한다. 돌팔매질을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청문회 때마다 공범의식 속에서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며 도덕성을 재단할 수는 없다. 악질 위장전입과 불기피한 가(假)전입을 구분하자는 공론화가 입법부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태풍 ‘곤파스’ 진로, 1日 오전 제주도부터 영향권

    태풍 ‘곤파스’ 진로, 1日 오전 제주도부터 영향권

    8월 29일 오후 21시께 2010년 제7호 중형 태풍 ‘곤파스’가 오키나와 남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곤파스는 30일 기준 시속 14km로 북서진했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 서해상을 통과했다. 이어 31일 새벽 3시께에는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발달하여 세력(TY)이 강화됐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내일 낮부터는 제주도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지형적 조건에 따른 강한 비바람과 강수피해가 예상된다. 제주도 및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9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태풍이 북상 방향상 진행 방향 우측 지역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강한 바람과 기류가 강하게 유입되어 많은 강수와 강풍이 예상된다. 한편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콤파스’를 의미한다.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정우성 키스女’ 수애, 쇄골미인 등극▶ 이하늘, 예능하차? "음반에 대한 의지"…’놀러와-천무’는?▶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장윤정 "남친과 이별 후 ‘보고싶다’ 듣고 울어"▶ 윤승아, 숏커트 헤어변신…"언뜻 송혜교 느낌"
  • 다양한 플라멩코의 열정 느껴보자

    다양한 플라멩코의 열정 느껴보자

    ‘집시의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다.’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로 칭송받는 앙헬 로하스와 카를로스 로드리게즈,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플라멩코 무용단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새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는 이미 한국 플라멩코 매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무용수 콤비.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뮤지컬 ‘돈주앙’의 플라멩코 댄스를 안무했고,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 단원들이 이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 플라멩코 및 스페인 무용단상’(1999), ‘빌라드 마드리드 최고 무용상’(2005) 등 내로라하는 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 ‘상그레 플라멩카’(Sangre Flamenca)다. ‘상그레’(Sangre)는 우리말로 ‘붉은 피’라는 뜻. 집시의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을 플라멩코 음악과 춤으로 형상화했다. 1997년 초연됐다. 전통적 플라멩코를 뛰어넘어 클래식과 현대 스페인 무용까지 흡수하는 다양한 플라멩코의 진화를 보여준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를 포함한 6명의 남자 무용수와 4명의 여자 무용수가 등장한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 두 명의 싱어(칸테)와 두 명의 기타(토케),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퍼커션으로 구성된 7명의 뮤지션이 공연 내내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집시들의 구슬픈 울부짖음과 플라멩코 음악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5만 5000~15만원. (02)517-039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원전 특집] 원전 22기 집적화…세계최대 원자력 메카 ‘날갯짓’

    [원전 특집] 원전 22기 집적화…세계최대 원자력 메카 ‘날갯짓’

    경북도가 동해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대규모 원전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원자력 산업 발전을 주도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포항·경주·울진·영덕 등 동해안 4개 시·군에 9조 2900억원(국비 8조 4645억, 지방비 3055억, 민자 5200억원)을 투입, 원자력 수출기지를 건설하고 집적화하는 등 원자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경북 동해안에는 2020년까지 기존 가동 또는 건설·계획 중인 원전 외에 4~6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된다. 현재 가동 중인 10기와 건설이 이미 확정된 6기 등 경북 동해안에는 최대 22기의 원전이 집적화되는 셈이다. 여기에다 대전·김천·창원·울산·부산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 원자력교육원, 원자력의학원 등 국내 각종 원전 관련 시설과도 연계한다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자력 클러스터는 ▲원자력 연구·실증단지 ▲전문 인력 교육단지 ▲생산 및 인증단지 ▲친화적 문화 시설단지로 나눠서 포괄적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를 통해 원자력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초기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8조 1650억원을 들여 경주 및 울진 등지에 조성될 원자력 연구·실증단지에는 원전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연구시설인 제2원자력연구원을 유치한다. 연구원은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및 연구용 원자로 실증시설 등을 갖추고 고속 중성자와 액체 소듐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향후 수소시대를 대비해 방사성 기술활용 실증 및 원자력 수소 실증·생산 시설도 구축한다. 연구·실증단지에는 국내 원전 시설의 증설과 해외 원전 수출에 대비한 전문·기능 인력 육성을 위해 원자력 관련 교육원과 대학(대학원), 마이스터고가 들어선다. 교육원은 해외 원전 수출에 필요한 전문 기능 인력을, 대학(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 연구 인력을, 마이스트고는 원자력 기초 인력을 각각 육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14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 일대에 65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원자력 생산 및 인증 단지에는 200만㎡ 규모의 수출 산업기지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자력 제품을 국제 표준화하는 ‘원자력 기술표준원’이 세워진다. 아울러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원자력 병원, 원자력 안전문화센터, 원자력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원자력 친화 문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계획대로 조성되면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이 19조 9466억원, 부가가치 유발이 7조 9958억원, 취업 유발이 15만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국형 원자력 발전의 수출 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앞으로 경북도가 조성할 원자력 클러스터는 우리나라가 원전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가기 위한 도약대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세계적인 원자력 과학·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김태호 불가론’ 與서도 확산

    여야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27일에서 9월1일로 연기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접촉을 갖고 김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총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이견이 커 본회의 처리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시기가 늦춰진 것은 1차적으로는 인사청문특위에서 ‘박연차 게이트’ 관련 자료 미제출 등을 이유로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했기 때문이지만, 여당 내부의 반발도 주요한 원인이 됐다. 특히 김 후보자가 “2006년 가을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처음 만났다.”고 청문회에서 밝힌 것과 달리 이날 김 후보자가 2006년 2월 박 전 회장과 한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나란히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또 다른 위증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총리 후보자의 잦은 말바꾸기와 자질, 여론의 역풍 등이 거론됐으며 ‘자진 사퇴’ 요구가 잇따르는 등 여권 내에서 ‘김태호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30~31일 열리는 의원 연찬회에서 김 후보자의 사퇴를 공개 요구할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 친이명박계의 한 의원은 “연찬회에서 당 지도부에 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를 청와대에 요구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여권 지도부 인사들은 9월1일에는 직권상정으로라도 총리 인준안을 강행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은 특위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청문회 종료 사흘 뒤부터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표결처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주말이 지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비등점에 도달하게 되면 김 후보자도 스스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빅딜’이란 있을 수 없고 야당으로서 원칙과 명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운영위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는 각각 해당 상임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충무로영화제, 9월2일 개막 앞두고 기자회견 ‘긴급재개’

    충무로영화제, 9월2일 개막 앞두고 기자회견 ‘긴급재개’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 이하 충무로영화제)가 내달 2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을 재개한다. 당초 충무로영화제는 지난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배우 김민정 유승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행사를 돌연 취소, 연기했다. 이날 충무로영화제의 정초신 부집행위원장은 “충무로영화제의 중구청 예산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의 예산 집행이 확정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들은 충무로영화제의 개최 여부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충무로영화제 측은 26일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의 상영작과 국내외 초청 게스트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보대사인 김민정과 유승호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충무로영화제 측은 “예정대로라면 두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진행해야 하지만, 일정상 김민정과 유승호의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무로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지역에서 9일 간의 영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비, 또 의상논란…주요 부위에 ‘민망한 무늬’ ▶ 대전 지하철역 승강기서 30대 장애인 추락사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눈물이 ▶ 임주은-성혁, 공식연인 선언…1년째 열애중 ▶ 공효진, 일본여행 사진공개…“화보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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