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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에도 ‘괴물’있다…대박로또 500억 돌파

    ●운세서비스 개편 족집게 번호 고액당첨 급증 대박로또가 로또계의 ‘괴물’이 되고 있다. 8월 첫째주인 5일 제192회차 추첨 결과 2006년 총당첨금 500억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대박로또는 올들어 고액당첨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로또 예상번호서비스 전문기관인 대박로또는 최근 6개월동안 이용자들의 당첨 사례를 분석한 결과 꿈풀이 운세 음양오행 등 운세서비스로 당첨 행운을 차지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꿈풀이 로또번호가 당첨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박로또는 또 당첨자 가운데 매월 주초 이용자의 대박 당첨확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소개했다.최근 3개월동안 대박로또 이용자들을 분석해보면 주초반 이용자들의 당첨 확률이 1.6배 높았으며 당첨자 가운데서는 매달 중후반보다 초중반 이용자들의 고액당첨이 6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매월 초 꿈으로 로또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대박행운의 지름길이 되다고 설명했다. 500만 로또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대박로또는 ARS 서비스 ‘060-700-2282’를 통해 대박찬스 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과 축적된 노하우를 자랑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검증한 로또예측번호는 고액 당첨을 부르는 족집게 과외이다.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최근 한달동안 매회 총 당첨자수만 30만명을 넘으며 로또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최근 고액당첨자의 수가 전체 80%를 넘어 알짜대박으로 소문이 났다.
  • 로또에도 ‘괴물’있다…대박로또 500억 돌파

    ●운세서비스 개편 족집게 번호 고액당첨 급증 대박로또가 로또계의 ‘괴물’이 되고 있다. 8월 첫째주인 5일 제192회차 추첨 결과 2006년 총당첨금 500억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대박로또는 올들어 고액당첨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로또 예상번호서비스 전문기관인 대박로또는 최근 6개월동안 이용자들의 당첨 사례를 분석한 결과 꿈풀이 운세 음양오행 등 운세서비스로 당첨 행운을 차지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꿈풀이 로또번호가 당첨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박로또는 또 당첨자 가운데 매월 주초 이용자의 대박 당첨확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소개했다.최근 3개월동안 대박로또 이용자들을 분석해보면 주초반 이용자들의 당첨 확률이 1.6배 높았으며 당첨자 가운데서는 매달 중후반보다 초중반 이용자들의 고액당첨이 6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매월 초 꿈으로 로또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대박행운의 지름길이 되다고 설명했다. 500만 로또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대박로또는 ARS 서비스 ‘060-700-2282’를 통해 대박찬스 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과 축적된 노하우를 자랑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검증한 로또예측번호는 고액 당첨을 부르는 족집게 과외이다.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최근 한달동안 매회 총 당첨자수만 30만명을 넘으며 로또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최근 고액당첨자의 수가 전체 80%를 넘어 알짜대박으로 소문이 났다.
  • 932명 뽑는데 15만여명 몰려

    932명을 뽑는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 15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공무원 시험이 ‘로또 복권’을 연상시킬 정도로 치열해 지고 있다. 8일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06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932명 모집에 15만 1097명이 지원해 사상 최다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1만 8487명이 지원했다.●‘로또’같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62대 1로 사상 최고였던 2001년 172대 1에는 못 미치지만 당시 선발인원이 148명(지원자 2만 5506명)인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경쟁률은 올해가 최고다. 특히 5명을 뽑는 보건직 9급에 3652명이 몰려 730대 1을 기록, 서울시 공무원 공채 시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6개의 숫자 중 4개를 맞히는 로또복권 4등 당첨 확률(733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직열별 경쟁률은 농업직 9급 604대 1, 사서직 9급 567대 1, 행정직 7급 320대 1, 행정직 9급 228대 1 등이다. 응시자가 사상 최대의 지원자 수를 기록하게 된 것은 높은 청년 실업률 및 공직 선호도 증가와 함께 인터넷 접수제 정착으로 지방거주 수험생들의 접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원자 97%가 인터넷으로 접수했다.●시험장 확보 비상 응시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는 10월1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시험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만 5000∼1만 6000명에 이르는 시험감독 등 관리인력은 시청·구청 공무원을 투입한다고 해도 시험장으로 사용할 130∼140개(4500개 교실) 정도의 학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굳이 손익계산을 따지면 응시료가 실비의 6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공무원교육원의 설명이다. 응시료는 9급 5000원,7급 7000원으로 수입은 대략 8억∼9억원으로 시험 감독 수당과 교실 임차비에도 못미친다. 감독비가 1인당 5만원으로 대략 8억원 정도가 쓰이며, 임차비는 교실당 4만원으로 1억 8000만원 정도가 든다.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는 지난 2002년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래 2003년 106.9대 1,2004년 96.8대 1,2005년 92.2대 1 등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7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19일이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경쟁률이 치열해 결시율이 지난해 40%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로또에도 ‘괴물’있다…대박로또 500억 돌파

    ●운세서비스 개편 족집게 번호 고액당첨 급증 대박로또가 로또계의 ‘괴물’이 되고 있다. 8월 첫째주인 5일 제192회차 추첨 결과 2006년 총당첨금 500억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대박로또는 올들어 고액당첨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로또 예상번호서비스 전문기관인 대박로또는 최근 6개월동안 이용자들의 당첨 사례를 분석한 결과 꿈풀이 운세 음양오행 등 운세서비스로 당첨 행운을 차지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꿈풀이 로또번호가 당첨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박로또는 또 당첨자 가운데 매월 주초 이용자의 대박 당첨확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소개했다.최근 3개월동안 대박로또 이용자들을 분석해보면 주초반 이용자들의 당첨 확률이 1.6배 높았으며 당첨자 가운데서는 매달 중후반보다 초중반 이용자들의 고액당첨이 6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매월 초 꿈으로 로또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대박행운의 지름길이 되다고 설명했다. 500만 로또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대박로또는 ARS 서비스 ‘060-700-2282’를 통해 대박찬스 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과 축적된 노하우를 자랑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검증한 로또예측번호는 고액 당첨을 부르는 족집게 과외이다.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최근 한달동안 매회 총 당첨자수만 30만명을 넘으며 로또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최근 고액당첨자의 수가 전체 80%를 넘어 알짜대박으로 소문이 났다.
  • 로또에도 ‘괴물’있다…대박로또 500억 돌파

    ●운세서비스 개편 족집게 번호 고액당첨 급증 대박로또가 로또계의 ‘괴물’이 되고 있다. 8월 첫째주인 5일 제192회차 추첨 결과 2006년 총당첨금 500억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대박로또는 올들어 고액당첨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로또 예상번호서비스 전문기관인 대박로또는 최근 6개월동안 이용자들의 당첨 사례를 분석한 결과 꿈풀이 운세 음양오행 등 운세서비스로 당첨 행운을 차지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꿈풀이 로또번호가 당첨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박로또는 또 당첨자 가운데 매월 주초 이용자의 대박 당첨확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소개했다.최근 3개월동안 대박로또 이용자들을 분석해보면 주초반 이용자들의 당첨 확률이 1.6배 높았으며 당첨자 가운데서는 매달 중후반보다 초중반 이용자들의 고액당첨이 6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매월 초 꿈으로 로또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대박행운의 지름길이 되다고 설명했다. 500만 로또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대박로또는 ARS 서비스 ‘060-700-2282’를 통해 대박찬스 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과 축적된 노하우를 자랑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검증한 로또예측번호는 고액 당첨을 부르는 족집게 과외이다.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최근 한달동안 매회 총 당첨자수만 30만명을 넘으며 로또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최근 고액당첨자의 수가 전체 80%를 넘어 알짜대박으로 소문이 났다.
  • 카지노·복권 ‘날고’ 경마·경륜 ‘기고’

    카지노와 복권 사업은 갈수록 번창하는 반면 경마와 경륜(자전거 시합)·경정(모터보트 시합) 등 합법적 사행스포츠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조세연구원 김현아 전문연구위원이 28일 ‘재정포럼 6월호’에 기고한 ‘갬블 관련 과세 및 재정정책에 관한 논의’에 따르면 지난해 경마, 경륜·경정, 카지노, 복권 등의 갬블산업으로부터 거둬들인 재정수입은 3조 4168억원으로 2004년 3조 4932억원보다 2.2% 감소했다. 조세와 기금 등의 형태인 갬블산업 재정수입은 1999년 1조 210억원에서 2003년 4조 66억원까지 증가했으나 2004년부터는 줄어드는 추세다.2002년 말 로또복권의 도입과 정보기술(IT)에 따른 게임머신 등의 증가로 경마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산업별로는 2002년 3287억원이던 복권산업의 재정수입이 2003년에 1조 754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2004년 1조 5953억원,2005년 1조 6635억원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지노 재정수입도 2002년 1876억원,2003년 2358억원,2004년 2464억원,2005년 2791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경마의 재정수입은 2002년 1조 7788억원을 정점으로 2003년 1조 4067억원,2004년 1조 1557억원,2005년 1조 1235억원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경륜·경정도 2002년 6993억원,2003년 6067억원,2004년 4958억원,2005년 3506억원으로 급감하고 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World cup] 軍미필 태극전사 8명에겐 16강은 ‘로또 맞히기’

    [World cup] 軍미필 태극전사 8명에겐 16강은 ‘로또 맞히기’

    ‘4주냐,24개월이냐.’ ‘알프스 군단’을 상대로 한 아드보카트호의 최후 결전을 이틀 앞둔 22일 스위스의 일간 무가지 ‘20미누텐’은 “한국의 병역 미필선수들에겐 독일월드컵축구 G조 최종전이 그들의 인생 가운데 2년을 건 승부인 만큼 이들의 절박한 투지를 얕봐선 안된다.”고 경고성 보도를 내보냈다. 사실 월드컵 16강은 군대를 경험하지 못한 ‘미필 선수’들에겐 ‘특별보너스’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월드컵 본선 16강 무대에 섰다는 명예는 물론 향후 자신들의 해외 진출에도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체육 분야의 병역 면제는 올림픽 3위 이상 입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월드컵축구 16강 이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24개월간의 현역 복무 대신 4주의 훈련만으로 ‘병역필’ 도장을 받게 되는 것. 지난 한·일월드컵에서는 ‘4강’의 주역 김남일 박지성 설기현등 모두 10명이 이 혜택을 받아 이들 모두 해외리그를 경험했다. 24일 스위스와의 최종전에 나설 지도 모를 ‘대기병’들에게도 16강은 ‘로또 맞추기’나 다름없다. 박주영 김동진 백지훈(이상 FC서울)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김용대 김두현(이상 성남) 이호(울산현대) 김영광(전남) 등 총 8명. 누가 선발로 나서든 보이지 않는 힘이 될 것만은 분명하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1일 인터뷰에서 “특례를 희망하는 젊은 선수들과, 후배들에게 이 선물을 주겠다는 선배들의 힘이 합쳐져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려수도 끝자락 ‘욕지도 (欲知島) ‘ 일주

    한려수도 끝자락 ‘욕지도 (欲知島) ‘ 일주

    사람이 없는 만큼 사람이 그리운 곳. 누군가 찾아올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날 것도 아닌데, 기대섞인 시선으로 오가는 배를 바라보는 섬사람들과 고급생선 전갱이를 잡아 ‘대박’을 터뜨리려는 어부들이 있는 곳. 평당 77원(2005년 공시지가)짜리 산자락에서 바라보는 풍광만큼은 억만금을 주고라도 살 수 없는 곳.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를 가기 위해 행장을 꾸린다. 글 사진 통영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욕지도를 찾아 ‘동양의 나폴리’통영항을 나선 배가 항구에서 멀어질수록 바닷물 색깔이 옥빛을 더해간다. 비내린 뒤 파르라니 제 색을 되찾은 하늘. 수평선이 없다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도무지 가늠하기 어렵다.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欲知面)의 본섬. 통영항에서 뱃길로 32㎞쯤 떨어져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 연화도, 상·하노대도, 두미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蓮花列島)를 이루고 있다. 한산도, 매물도 등 유명한 섬들의 위세에 가려 세인들의 관심에서 살짝 비켜서 있는 섬이다. 그만큼 호젓한 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알고자 한다면(欲知)’이란 뜻을 가진 섬이름이 특이하다. 여러 설이 있지만, 한 고승이 깨달음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보라고 한 설법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 드라이브의 백미 일주도로 섬이름에 대한 궁금증은 접어두고 서둘러 섬 일주에 나섰다. 섬 주변의 비경들을 모두 안고 있는 일주도로는 욕지도의 자랑. 무려 31㎞에 달한다. 자전거로는 1시간30분, 승용차로는 40분 정도 걸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삼여도 고갯마루. 이영하, 윤정희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화려한 외출(77년작)’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한쌍의 촛대바위와 세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삼여도, 그리고 좌사리도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화려함과 장엄함이 어우러져 푸른 바다를 수놓은 듯한 모습에 찬탄이 절로 나온다. 이곳을 찾은 외지인이라면 누구라도 ‘화려한 외출’을 한 셈. # 아름다운 어촌 유동마을 삼여도 고갯마루를 지나면 유동마을. 인근의 덕동마을과 함께 거무스름한 몽돌해변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의 한곳이기도 하다. 일주도로 주변 풍경을 눈에 담으며 천천히 페달을 밟는 ‘자전거족’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유동마을로 향했다. 도로변 곳곳의 황토빛 고구마밭이 옥빛바다와 대비를 이루며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구마는 이 지역 특산물.‘욕지 고구매’라고 해서 제법 비싼 가격에 팔려 나간다. 능숙한 솜씨로 소를 부리며 고구마밭을 일구던 이문수(72)씨는 처음 본 외지인에게 “8월쯤에 한번 더 오시소. 내 맛난 고구마 대접할끼고마.”라며 보기 좋은 미소를 보낸다. 대문 없이 살고 있는 이곳 사람들의 인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어디 고구마뿐일까. 언제고 다시 찾는다면 아마 ‘이밥에 고기반찬’까지 대접할 게다. # 노적마을과 섬 산행 노적마을은 욕지도가 숨겨둔 또 하나의 비경. 이슬이 쌓여 생겨났다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을이다. 좌우로 펼쳐진 초도와 연화도, 좌사리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파도를 헤치며 마을로 다가오는 듯하다. 마을주변에 널려 있는 낚시포인트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앞마당같은 해변에서는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맑고 투명한 바다 속은 또 어떤가. 전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즐겨 찾을 만큼 맑은 물색을 자랑하고 있다. 천황봉 등 섬속의 산을 오르는 즐거움이 또한 각별하다. 산행 내내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과 소박한 섬마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일주도로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절경. 천황봉, 약과봉 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두시간 정도 걸린다. 짧은 산행이지만 곳곳에 바위절벽 등 난코스도 적지 않다. 운이 좋으면 산행중에 야생사슴을 만나기도 한다. 욕지도는 한때 녹도(鹿島)라고 불릴 만큼 사슴이 많았던 곳. 지금은 10∼20마리정도의 야생사슴이 서식하고 있다. # 몽환적인 밤바다 어느덧 해거름에 도착한 욕지항. 서너명의 촌로들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얼굴이 불콰해진 화랑이발소 이발사 김기반(72)씨도 그중 한명. 벌써 44년째 욕지도 사람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다. 요즘엔 미용실에 밀려 하루 두세명 손님받기도 어렵지만, 그나마 이발비가 없으면 깎아주기도 하고 담치(홍합)등 해산물을 이발비 대신 받기도 한다. 교교한 달빛을 받아 검게 빛나는 밤바다. 그리고 오랜 세월 풍상에 다듬어진 몽돌해변. 섬뜩할 만큼 적막하고 비현실적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속을 거닐며 다시 한번 욕지도의 유래를 생각했다. 밀려오는 검은 파도에 뒤척이던 몽돌들이 번뇌란 탐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그제서야 ‘欲知’가 ‘欲止’의 오기(誤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퍼뜩 머리에 떠오른다. 욕심을 버린 청빈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 조상들이 안빈낙도(安貧樂道)를 꿈꾸던 곳. ●먹을거리 아지 외에 요즘 제철을 맞은 생선이 볼락. 소금구이로 통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생선회 식당이 주류를 이루는 욕지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토속음식이 ‘뺏때기 죽’. 말린 고구마를 팥 등과 함께 죽처럼 끓인 것이다. 예전 보릿고개 시절엔 구황음식이었지만 요즘엔 간식처럼 먹는다. 아직 관광음식으로 개발되지 않아 정식메뉴로 파는 음식점은 없다. 다만, 민박집 등에서 주인에게 말만 잘하면 맛볼 수 있다. ●교통 통영에서 가는 배편은 자주 있는 편. 욕지 카페리1호(yokjishipping.co.kr,055-641-6181,6183)는 통영항에서 하루 3회, 카페리2호(055-641-3560)는 삼덕항에서 하루 2회 왕복운항한다. 카페리1호는 여객운임이 편도 7000∼9000원, 차량운임은 편도 1만 6000∼2만 2000원,SUV를 포함한 승합차는 2만 7000원이다. 카페리2호는 여객운임이 편도 7000원, 차량은 승용차 1만 6000∼2만원, 승합차는 2만 5000원. 삼덕항에서만 출항하는 욕지금룡호(yokji.or.kr,055-641-3560)는 연화도를 경유하지 않고 욕지도로 하루 3회 직항한다. 요금은 카페리2호와 동일하다. 욕지도내 시내버스가 배시간에 맞춰 운행되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많다. 욕지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승용차가 필수.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도 없어 직접 차량에 싣고 가야 한다. ●숙박업소 섬 곳곳에 여관과 콘도형 민박 등 숙박업소들이 많다. 주민집 대부분이 민박을 겸하기도 한다. 그러나 피서철 성수기엔 숙소가 모자랄 경우도 있어 예약이 필수다. 요금은 1만 5000∼5만원. 문의 욕지면사무소(yokji.tongyeong.go.kr 055-642-5119,3007). # 통영 앞바다 아지잡이 어선의 아침 “아지(매가리의 일본식 표현)란 생선을 바다의 로또복권이라 안합니꺼.” 새벽 4시30분. 해와 달이 교대를 서두르는 시간.5t급 어선 부광호의 선장 김학명(42)씨는 정치망이 펼쳐져 있는 어장으로 향하는 배위에서 아지 자랑에 열을 올렸다.“뱃사람들이 그래서 희망을 갖고 사는 거지예. 평소에 잘 안잡혀도 몇백상자 잡는 날엔 단번에 대박나는 거라예.”김 선장은 욕지도에서 3대째 어장을 일구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경상도 ‘싸나이’. 무뚝뚝하다가도 아지얘기가 나오자 눈에 불을 켠다. 아지는 특히 일본인들이 좋아한다. 회로도 먹지만, 얇게 포를 떠 초밥위에 얹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성격이 급해 그물에서 올라오면 바로 죽어 버린다. 그래서 잡은 아지는 “고마 바로 냉동시키가 일본으로 수출해 삔다.” 매가리라고도 불리는 아지잡이는 이맘때부터가 절정. 아무 것도 먹지 않아 뱃속이 빈 아지가 최상품으로 상자당 10만∼13만원을 호가한다. 멸치를 먹은 놈은 상자당 10만원, 새우를 먹었을 때는 7만∼8만원 정도 값을 쳐준다. 제법 많이 올라오는 날이면 300∼400 상자는 거뜬히 잡는다니, 한번 출어에 수천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어장은 유동 선착장 바로앞. 아지 등 생선의 회유로를 막아 정치망 속으로 몰아 넣는 어로방식이다. 정치망 한가운데 놓인 뗏목위에 올라선 김 선장과 선원들이 천천히 그물을 걷어올리기 시작했다.105마력짜리 뗏목엔진이 굉음을 울릴 때마다 포위망이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했다. 겁에 질린 멸치떼만 요란스레 뛰어오를 뿐, 정작 아지는 눈에 띄지 않았다. 뗏목과 배가 닿을 듯 가까워졌을 즈음, 드디어 그물아래에서 아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유선형의 날렵한 몸매를 가진 아지.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있다. 담배를 한대 피워 문 김 선장의 입술에 미소가 감돌기 시작한 것도 그때쯤. 저 무뚝뚝한 ‘갱상도 싸나이’도 웃을 때는 꼭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이었다. 아침 6시40분. 스멀스멀 산비탈을 기어 오른 햇살이 활짝 퍼지기 시작했다. 오늘 잡은 물고기는 잡어를 제외하고 아지만 두상자. 선원들 인건비는 고사하고 겨우 기름값이나 될 만한 양이다. 그렇지만 아지잡이는 이제부터가 시작. 실망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도다리를 낚고 돌아오는 ‘미시족 어부(漁婦)’ 이경미(35)씨와 손짓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고등어 양식장으로 향하는 어민들과 손인사도 나누며 욕지항으로 돌아온 김 선장. 아침밥을 먹자마자 또 다른 일터인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자보, 맞춤특약으로 저렴하게 국내 최초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보험판매로 유통비용을 줄인 교보자동차보험은 고객별 특약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녀가 분가해 혼자 또는 부부만 운전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은 만 48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과 50플러스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정도 싸다. 반면 물리치료지원금, 요양시설이용지원금 등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운전자를 위한 참사랑자녀특약은 월 5800원의 보험료로 부모가 사망할 경우 자녀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만 18세 이하 자녀의 교통상해시 부상위로금, 성형위로금, 후유장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멤버십카드(다이렉트+카드)로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스피드메이트 정비서비스,1만원에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주유금액에 대한 OK캐쉬백포인트 3배 적립 등의 서비스도 주어진다.GPS시스템을 도입,10분내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비씨카드,TOP포인트 로또 2006 비씨카드는 포인트 적립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포인트 복권제인 ‘TOP포인트 로또 2006’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비씨카드 적립 포인트인 TOP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업소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할 경우,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추첨기회 한 번씩을 부여하고 다음달 초 약 3만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TOP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1등(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등(2명)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3등(10명)에게는 TOP 포인트 10만포인트,4등(100명)에게는 TOP포인트 5만포인트,5등(3만명)에게는 TOP포인트 1000포인트를 준다.   ●외환은행, 리더스론 외환은행은 우량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인 ‘리더스론’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외환은행이 선정한 우량기업체,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 공무원, 학교 등에서 6개월 이상 재직중인 직원으로 만 25세 이상 60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대출금리는 20일 현재 최저 연 6.26%로 급여이체자, 당행 신용카드 보유 고객, 공과금 자동이체자 등은 금리를 감면해 준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증권, 부자아빠 연속분할매매 주식혼합 펀드 주가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주가의 변동성을 활용, 주가가 떨어지면 단계적으로 사고 주가가 오르면 단계적으로 파는 일종의 시스템 펀드로 투자 종목을 고르는 시점을 판단할 때 펀드메니저의 주관이 배제되도록 설계됐다. 투자종목은 시가총액, 변동성과 유동성 등을 감안,30∼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투자금액의 50% 수준을 최근월물 장내 풋옵션(팔권리)을 매수,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줄였다.한국증권은 주식시장 상승분을 모두 이익으로 얻으려는 투자자보다는 주가 상승기에는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얻으면서 하락시에는 손실을 가급적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펀드라고 덧붙였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고액의 치료자금을 지급하는 치명적질병(CI)보험에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지급하거나 별도의 고액 생활보험금을 생전에 지급해 고액의 치료비, 실직에 다른 생활비, 신체장애에 따른 간병비, 요양비 등 다목적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채권·대출·단기자금에 100%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30% 가량 투자하는 혼합형 등 두가지다.1년에 12차례 펀드 운용을 바꿀 수 있고 운용방법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면제된다. 투자수익이 좋지 않아도 최저 보험금(1구좌 가입시 1억원)을 보장, 안정성을 갖췄다. 계약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연금보험이나 일반CI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 황당한 인생역전

    지난 4월29일 밤, 홍콩의 부동산 중개인 엘비스 호(23)는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에 대고 큰소리로 떠드는 앞좌석의 중년 사내에게 “아저씨,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내는 벌떡 일어나 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나도 스트레스가 있고, 너도 스트레스가 있다. 그런데 날 왜 건드려?”라고 쏘아붙였다. 사내는 6분간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으며 “나도 자살하고 싶을 지경이야.”라고 말했다. 호가 “이제 됐다.”고 하자 사내는 “아직 해결 안 됐네요.”라고 되받았다. 한밤의 악몽은 존 퐁(21)이란 대학생의 카메라폰에 고스란히 담겨 인터넷에 올려졌다.‘버스 아저씨’란 제목의 동영상은 500만회 ‘내려받음’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우리 기준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 봉변을 당한 호 대신, 폭언을 퍼부은 로저 찬(51)에게 네티즌의 관심과 동정이 쏟아지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찬의 신원은 베일에 가려졌다가 열흘 전 잡지 ‘넥스트’의 기자가 버스 종점 부근 동네를 뒤진 끝에 밝혀졌다. 그는 로또에 당첨돼 250만달러를 손에 쥐기도 했으나 노름으로 모두 잃고 유럽에서 세 차례 수감될 정도로 굴곡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유명세 덕에 그는 이틀 전 스테이크 하우스 체인의 공보 담당으로 발탁됐다. 황당한 인생 역전이 아닐 수 없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고] 고침

    ●고침 5월 5일자 마니아(24∼25면)에 보도된 ‘인공암벽 등반 동호회’의 이름,‘쎄레또레’를 ‘쎄로또레’로 바로잡습니다.
  • 판교당첨 대박 기쁨 ‘잠깐’…대금 마련 ‘한숨’

    판교당첨 대박 기쁨 ‘잠깐’…대금 마련 ‘한숨’

    올해 부동산 시장 최대 이슈인 판교 신도시 중소형에 당첨된 9428명의 명단이 4일 발표됐다. 최고 2073대1의 경쟁을 뚫은 당첨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계약금 마련책을 세우기 바빴다. 반면 판교 아파트만을 고집해왔던 낙첨자들은 실망감과 ‘로또’아파트 청약제도를 원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최고령 93세…동명이인 화제 당첨자중 최고령은 1912년 8월12일생으로 207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풍성신미주 33평A형에 당첨된 93세 안모 할아버지다.90세인 김모씨는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1982년 12월4일생의 손모씨로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돼 23세에 내집을 마련했다. 유명인사와 이름이 같은 당첨자들도 쏟아져 화제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노무현(78)씨가 한림아파트 29평A형에 당첨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한구 의원, 김문수 의원, 김명곤 문광부 장관, 김용덕 건교부 차관, 한행수 주택공사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영화배우 이영애, 가수 김완선 등이 명단에 올랐으나 확인 결과 모두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당첨자 사이서도 희비가 교차 이날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일부 당첨자들은 내부구조와 마감재 등에 만족하면서도 분양대금과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해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풍성주택 33평A형에 당첨된 전모(43·성남시 성남동)씨는 “주변에서 축하전화가 걸려오긴 하는데 8000만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이라면서 “앞으로 10년간 팔 수도 없다니 어떻게든 분양대금을 마련해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민간임대의 입주자격을 얻은 이모(41·서울 송파구)씨는 “지금 사는 집 전셋값이 8000만원인데 2억원이 넘는 보증금을 준비할 일이 막막하다.”면서 “계약을 포기해야 할지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계약금 마련 대출은 판교 입성에 성공했다면 민간분양아파트 당첨자는 5036만∼8200만원, 공공분양 아파트 당첨자는 3400만∼5600만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준비해야 한다.HK상호저축은행은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교 아파트 계약금 대출 상품을 판매중이다. 금리는 연 9%대로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광건영 23평형과 주택공사 24평형에 당첨됐다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을 빌려 쓸 수 있다. 금리는 연 5.2∼5.7%. 중도금은 건설사 보증으로 시중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풍성주택은 판교신도시 아파트 1040가구의 발코니 확장 비용을 대출해준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255만∼1635만원. 계약시 계약금 10%, 중도금 70%(분납), 입주시 잔금 20%를 내야 하는데 회사측은 이중 중도금 70%를 대출해 줄 방침이다. ●관심 폭발…인터넷 다운 대란 46만 7000여명이 청약에 참가한 판교 신도시 발표에서 우려했던 인터넷 대란 사고가 일어났다.4일 오전부터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명단을 게재한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용량 과부하로 다운된 것. 일부 건설사 홈페이지에도 접속자가 몰려 확인이 지연되기도 했다.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일부 청약자들은 신문 판매대를 찾거나 해당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등 법석을 떨었다. 당첨자 확인을 위한 인터넷 접속이 폭주할 것을 예견하고도 건교부가 안일하게 대처한 탓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뉴스위크, 美공립고교 교과실험 소개

    미국 공립 고교가 변하고 있다. 입시나 성적 위주의 일률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저마다 특색있는 교과과정을 살리며 다양한 인재 키우기를 실험하고 있다고 뉴스위크 최신호(8일자)가 보도했다. 고등학교가 갈수록 ‘호모 이코노미쿠스(경제인)’ 양성에 치우치자 1990년대 교육 개혁론자들은 혁신고교를 부르짖기 시작했다. 학생과 학부모도 특화된 과목과 폭넓은 선택에 매료됐으나 역시 문제는 돈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 재단과 뉴스쿨 벤처펀드 등이 나섰다. 지난 6년간 40개주 1600개 고교에 10억달러(약 1조원)를 지원했다. 미 전역 1000여개 고교가 대변신 중이라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1.공부방법을 교육 애리조나주 템피 예비학교는 전문인보다 교양인을 원한다. 평생 진·선·미를 추구할 있도록 서양문명의 시원인 그리스부터 가르친다. 예술과 과학, 역사, 언어를 잘 조화시킨 교과과정은 6년으로 길지만 입학 관문이 로또라 불릴 정도로 인기 높다. 지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다. 2.남녀 학급 분리형 1821년 보스턴에 세워진 미국 최초의 공립 고교는 소년들만의 것이었다. 점차 남녀 공학이 보편화됐지만 남녀 분리 수업이 성취도에 있어 좋다는 연구도 많다. 이성에 신경을 뺏기지 않아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켄터키주의 로이드 메모리얼 고교는 남·녀반 분리 실험을 한 결과, 단일 성으로 이뤄진 학급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은 찬반이 엇갈린다. 3.고교+전문대 5년제 고교와 전문대를 5년으로 혼합해 졸업하면 바로 직업 현장에 들어간다. 대학 등록금이 부족한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런 앤드 언(Learn & Earn)’ 학교는 2008년까지 주내 10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4.과학기술 중시형 미국은 학생들의 과학과 수학 실력이 좋지 않아 국가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우려에 휩싸여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 고교는 모든 학생에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하고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해 과학기술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뒤처지는 학생은 여름학기 수업에 참가해 격차를 줄일 수 있다. 5.온라인 및 갱생 학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네브래스카 고교를 졸업했지만 네브래스카 콘서트에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실제 다닌 게 아니라 온라인 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앤디 로딕 등 미 전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10대 가수와 스포츠 선수들은 대부분 이렇게 고교 졸업장을 거머쥔다. 고교 중퇴자, 늦깎이 학생들도 이 방식을 선호한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로또명당 光州 옥녀봉

    “옥녀봉의 효험을 봤다?” 광주 서구 풍암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금당산 옥녀봉(해발 230m) 주변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잇따라 나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174회차 로또 1등 당첨자 7명(당첨금 17억 7110만원) 가운데 2명이 옥녀봉 인근 한 편의점과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슈퍼마켓에서 배출됐다. 특히 이 슈퍼마켓은 지난해 1월15일 111회차에서도 1등이 나온 곳이다. 건너편인 진월동 방면 로또 판매점 2곳중 하나인 안경점에서도 지난해 9월10일 145회차 1등이 나왔다. 호사가들은 “살림이나 재화와 관련이 있는 여성의 기운이 영향을 미쳤다.”며 명당설을 주장하고 있다.복권 판매점 관리업체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는 없겠지만 ‘옥녀봉의 효험’이 알려지면서 광주는 물론 외지인들도 복권을 우편으로 주문할 정도로 이 일대 복권구입 열기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데스크시각] ‘판교판 롯데월드’ 경계한다/ 김균미 경제부 차장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김모(45)씨는 지난 25일 새벽 동갑인 부인과 판교 청약 문제로 말다툼 끝에 방문을 부수어 경찰서 신세를 질 뻔했다.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김씨는 집에서 아내와 판교 아파트 청약 얘기를 하다가 “집이 8000만원밖에 안 되고 돈도 없는데 무슨 판교 분양이냐.”는 부인의 핀잔에 홧김에 의자로 방문을 부수었다 폭력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27일자 신문들 한 귀퉁이에 실린 사건 기사다. 어디 이런 일이 김씨네뿐이겠는가.‘판교가 도대체 뭐기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마침내’ 오늘부터 시작된다. 서랍속에 넣어두었던 청약 통장들을 꺼내들고 직접 보지도 못한 수억원짜리 아파트를 청약해보겠다며 로또복권을 사는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청약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243만명이라고 한다. 대학입시 지원자 60만여명의 4배에 이르는 규모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청약대상자의 약 70%가 몰려있는 국민은행의 경우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155만명 중 인터넷뱅킹을 신청한 사람은 60만여명으로 40% 정도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본인이 컴퓨터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45만여명으로 가입자의 29%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나머지는 청약기간중에 인터넷 뱅킹 신청과 공인인증서 발급, 아파트 청약을 모두 해야 한다는 소리다. 첫날이나 마감일에 몰리는 사람들의 속성을 감안할 때 청약 사이트들의 서버용량이 감당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소리도 들린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대학 입시원서 접수 대행사이트들이 무차별 공격을 받아 마비됐던 일이 있어 ‘사이버 테러’도 강 건너 불만은 아니다. 은행과 관계기관들은 일찌감치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며 이같은 걱정을 잠재우려 애쓰고 있다. 일부의 우려처럼 ‘인터넷 대란’이나 사이버 테러가 실제로 벌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고 인터넷 사용인구가 많다고는 하나 처음 시도되는 인터넷 청약이다 보니 크고작은 문제들이 생기는 건 시간문제라는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최근 은행들의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자주 생겨 더욱 그렇다. 따라서 모델하우스에서부터 청약까지 인터넷을 최대한 이용한 이번 ‘판교 신 분양전략’은 절반의 성공에 그칠 수도 있다. 인터넷을 할 줄 모른다며 은행 창구를 찾는 청약자들을 은행들이 무슨 수로 돌려보낼 것인가. 더군다나 현재 인터넷으로만 청약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은행들은 청약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게 뻔하다. 한꺼번에 몰린 청약자들 때문에 사이버 공간뿐 아니라 은행 창구들도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 교통난과 과열경쟁 등의 이유를 들어 모델하우스를 청약 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이나, 청약을 인터넷으로 받는 것이나 일견 합리적인 결정 같지만 들여다보면 대표적인 행정 편의주의의 결과다. 온라인 쇼핑이 급증했다고는 하나 수십만원 이상 하는 고가의 물건을 살 때는 대부분 부근 매장에 가서 직접 실물을 확인한 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게 현실이다. 하물며 수억원씩 하는 아파트야 두말할 필요도 없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건지…. 청약 당일까지 오락가락했던 분양 일정에 대해 어느 누구 나서서 사과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사이 온 나라가 ‘판교발 대박 꿈’에 빠져 들었다. 현재로서는 무료 입장이 가져온 예고된 ‘롯데월드’ 사고와 같은 판교 청약 대란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수요자들의 편의를 무시한 모델하우스 문제나 청약절차, 투기를 뿌리뽑는다는 명분 아래 실시될 당첨자 전원에 대한 일괄적인 세무검증조차 판교 청약에 밀려 당장은 사람들의 관심권에서 비켜나 있지만 이 문제들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인 시민들 입장에서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 김균미 경제부 차장 kmkim@seoul.co.kr
  • 대한민국 365인 ‘희망메시지’ 포토展

    다양한 삶을 사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메시지가 미술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27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리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희망씨∼’전이 그 무대. ‘대한민국 365인과 사진작가 김용호가 함께한 포토다큐전’이란 부제에서 보듯, 전시장엔 평범한 아저씨와 아줌마, 언니, 동생, 외국인노동자, 연극배우, 중국 동포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연극배우 박정자씨, 변호사 박원순씨, 영화배우 장동건씨 등 유명인사들도 있지만, 남대문경찰서 교통경찰 오영아씨, 지체장애자 나현기씨, 초등학생 김록원, 노숙자 이왕촌씨, 강력계 형사 연홍식씨 등 무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작가는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이들을 만나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이들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수록했다. 흑백 또는 컬러의 다양한 인물군상이 전시장 정면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각기 다른 희망의 메시지가 동영상을 통해 LCD화면에 상영된다. 로또에 당첨되길 희망하는 평범한 메시지로부터, 엄마, 아빠를 만나길 희망하는 결손가정 아이, 결혼을 희망하는 노처녀 등 각양각색의 목소리들이 전시장에 울려퍼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작은 생각을 모아 현실적 정책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의 희망제작소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전시다. 김용호 작가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의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졌다.365명의 사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에세이집 ‘희망’(컬쳐앤컴퍼니)도 곧 출간된다. 전시문의 (02)2000-9738.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베리타스·한국법학교육원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서술을 통한 글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상황판단의 기본적인 기법에 해당한다. 글의 도입부에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된 뒤 이후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주제를 설정하고 논점을 제기하는 본론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주제와 논점을 설정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용어와 제도 등 서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외형적 방법과 논리적 추론을 통해 내용 상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내재적 방법이 있다. 외형적 방법에는 자료해석적인 분석기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지문에 표현된 내용과 일치하는지의 여부만을 묻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난이도가 낮다. 반면 내재적 방법에는 논리적 분석능력이 큰 역할을 하므로 어려운 편이다. 다음의 문제는 내용의 분석 중 내재적인 논리추론 능력을 통해 문제문의 내용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 숨겨진 사실을 유추하고 추론하는 유형이다. (문제) 로또복권은 여러 개의 숫자 가운데 복권 구매자가 5개에서 6개 정도의 숫자를 선택하고 같은 개수의 숫자를 추첨한 결과에 따라 등수와 상금이 결정된다. 확률의 원리에 의해 3개의 숫자가 일치할 확률보다는 4개가,5개보다는 6개가 맞을 확률이 낮다. 일치하는 숫자의 개수가 많을수록 등수가 높아지고 상금 또한 많아진다. 한국과 호주의 로또복권을 비교한 다음의 내용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것을 고르시오.(단, 한국사람과 호주사람의 복권에 대한 선호도는 비슷하다.) (가)한국로또복권은 일주일에 한 번의 당첨 기회뿐이지만, 호주로또복권은 일주일에 2번의 당첨 기회가 있다. (나)한국과 호주 모두 로또복권의 상금은 고정상금액의 낮은 등수에 지급되는 상금을 제외한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에 의해 결정되며 그 비율은 양국이 동일하다. (다)한국로또는 5개 숫자가 맞아도 상금이 200만원을 넘지 않지만, 호주로또는 5개 숫자가 맞을 경우 상금이 최대 1억원에 이른다. (라)한국로또복권은 장당 1000원에 판매되나 호주로또복권은 장당 200원에 판매된다. (마)한국과 호주의 로또복권은 한 장에서 6개의 숫자를 선택하여 모두 맞힐 경우 1등이 된다. (1)한국로또복권은 한 장에 한 번의 추첨기회가 있지만 호주로또복권은 두 장에 한 번의 추첨기회가 있다. (2)한국로또복권은 합법적으로 판매되나 호주로또복권은 불법적으로 판매된다. (3)한국로또복권은 45개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하지만 호주로또복권은 45개보다 많은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 (4)한국로또복권은 5개 숫자를 맞힐 확률이 낮지만 호주로또복권은 5개 숫자를 맞힐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5)한국로또복권은 당첨금에 대해 낮은 세율의 세금을 부과하지만 호주로또복권은 높은 세율의 세금을 부과한다. (해설) (1)(마)에서 한 장에 6개의 숫자를 선택한다고 하였으므로 호주의 로또복권도 한 장에 한 번의 추첨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합법성과 불법성의 문제는 본문의 내용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3)호주의 로또복권은 당첨의 기회도 많고, 가격도 낮으며, 당첨금도 높은 상황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나)에 의해 상금은 판매금액의 일정한 비율로 결정되며 그 비율은 양국이 동일하다고 했고, 단서 조항에서 나타난 바와 마찬가지로 양국민의 복권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하다면 호주의 로또 복권의 당첨 확률이 한국의 로또 복권보다 낮은 것밖에는 추론할 수 없다. 6개의 숫자를 선택하는 방법이 동일한 상황이므로 한국보다 많은 종류의 수에서 선발될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4)위의 해설에 의해 5개의 숫자를 맞힐 확률도 호주가 더 낮다고 보아야 한다. (5)제시된 자료를 통해서 세율과 세금의 문제는 추론할 수 없다. 정답은…(3)번 출제:에듀PSAT 연구소 이승일 소장
  • 예비 청약자의 마음을 움직여라

    판교, 파주, 인천 송도, 하남 풍산, 화성 향남, 성남 도촌 등 올해 들어 택지지구 분양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신문 지면에도 신도시와 관련된 새 아파트 광고가 봇물을 이루며 예비 청약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당첨로또´로 불리지만 당첨 확률이 낮고, 최고 10년 전매제한 등의 제약이 있는 판교만 고집할 게 아니라 이들 지역도 ‘눈여겨 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김포신도시가 이륙합니다’ 김포 신도시내 장기지구에서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대대적인 합동광고를 시작했다. ‘김포신도시의 프리엄을 맨 처음으로 누려라-제2기 신도시 중 358만평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의 광고는 제2기 신도시에서 김포가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 주인공은 김포신도시 안에 편입돼 있는 장기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제일건설, 이지건설,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 등 4개 업체다. 모두 1412가구를 공급하는데 청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광고 하단에는 서울과의 근접성,18만평에 이르는 생태공원, 양촌산업단지와 인접한 첨단도시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5·9호선 환승역과 직결되는 경전철이 2011년말 개통될 예정이란 점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광고에는 특히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의 위치와 조감도가 자세히 게재돼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고양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는 입지,2009년 개통될 고속화도로 위치,2011년말 개통되는 경전철 노선, 생태공원 등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위치도 나와 있다.●송파·강동과 인접한 하남 풍산지구 하남 풍산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일부 업체도 최근 청약접수를 시작하면서 열띤 광고전을 펴고 있다. 지난 20일 1순위 청약접수를 개시한 제일풍경채는 ‘43만평 미사리 체육공원과 10만평 호수가 발 아래 펼쳐집니다’란 제목으로 전면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는 한강을 중심으로 광장동, 군자역, 삼성역, 상일동역 등으로 둘러싸인 입지를 자세히 소개하며 장점인 강남 접근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풍산 택지지구는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이다. 광고 하단에서도 ‘무역센터 20분대’ ‘잠실운동장 15분대’ ‘미사리조정경기장 바로옆’ 등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30만여평의 풍산 하남 택지지구에는 주택 5700여가구가 들어선다. 판교의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전매기간이 10년인 점과 달리 김포 장기지구 같은 규모의 아파트는 계약후 5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하남 풍산지구의 경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 등기만 하면 바로 전매할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새 즉석복권 새달 나온다

    1등 당첨금은 낮은 대신 당첨 확률이 기존 즉석식 복권보다 100배 이상 높은 ‘중위 당첨금형 복권’이 다음달 첫선을 보인다. 새로 도입되는 즉석식 인쇄복권은 1등에게 당첨금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라, 당첨자들이 골고루 나눠갖는 방식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13일 “복권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쇄복권의 당첨 확률을 높이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17일 복권위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중위 당첨금형 복권은 1장당 판매가격이 1000원으로 당첨금은 1등 100만원,2등 20만원,3등 5만원 등으로 기존 복권보다는 적다.하지만 당첨 확률은 2등이 1000장에 1장,3등이 200장에 1장 꼴로 크게 높아진다.1등의 당첨 확률은 적정선을 조율하고 있다. 기존의 체육복권은 5억원의 1등에 당첨될 확률이 5000만분의1이다. 당첨금이 1000만원과 100만원인 2등과 3등도 각각 1000만분의1과 100만분의1에 불과하다. 복권위 관계자는 “새 복권이 나오면 인쇄복권 판매액이 현재 1000억원 수준에서 3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권위는 또 다음달부터 인쇄복권을 추첨식 1종과 즉석식 3종으로 통·폐합한다. 이어 부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이벤트성 추첨식 1종을 올 연말쯤 추가로 발행한다. 전자복권도 상반기 중 36종에서 7종으로 줄일 계획이다. 환급률도 기존의 40∼50%에서 최대 60%로 높아진다. 다만 로또복권의 환급률은 50%가 유지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인쇄복권의 1등 당첨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당첨 확률을 높여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PC방 턴뒤 로또 1등당첨 호화생활 즐기다 쇠고랑

    “로또에 당첨될 줄 알았다면 나쁜 짓을 안 했을 텐데…” 로또복권 1등 당첨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했지만 어두운 과거가 탄로나 쇠고랑을 찬 A씨(28·경남 마산시)의 인생유전이 화제다. 13일 창원지검에 강도혐의로 송치된 A씨는 지난해 3월 초 같은 동네 PC방에 들어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20여만원을 털었다.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저지른 것이다. 경찰의 수배를 받자 아버지가 자수를 권유했고, 한때 자수할 생각도 했지만 A씨는 같은 해 7월 마산에서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되는 뜻밖의 행운을 잡으면서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당첨금 13억 9000여만원을 손에 쥔 A씨는 진주에 거처를 마련, 마산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만끽했다. 우선 시가 1억 3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외제승용차를 구입하고 평소 희망하던 PC방도 인수, 형에게 운영을 맡긴 후 자신은 호프집을 직접 경영했다. 그러나 봄날은 길지 않았다. 자동차 사고로 타고 다니던 외제차를 처분, 국산차로 바꿔야 했다. 또한 “A씨가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소문이 나면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는데다 여자친구와는 복권 당첨금의 사용과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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