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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누리호, 다누리 그리고 30년 뒤 한국/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시론] 누리호, 다누리 그리고 30년 뒤 한국/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6월 21일 위성발사에 성공했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 올린 나라가 됐다. 1992년에 초소형 우리별위성을 발사하고 꼭 30년 만에 한국은 인공위성뿐 아니라 우주발사체, 우주발사장 그리고 다양한 우주 인프라를 이용해 독자적 우주개발을 할 수 있는 우주선진국 체제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에는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할 예정이다. 탐사 임무에 성공하면 세계가 인정하는 우주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분단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달성한 눈부신 경제성장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발전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는 왜 우주개발을 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 X’는 위성발사 비용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초소형 위성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등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대두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주개발의 큰 그림을 만들고 집행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주체는 단연 정부다. 선진국 정부들은 국가 안보뿐 아니라 정치, 외교, 경제, 과학 등 모든 영역에 우주개발 성과를 활용하는 ‘국가 우주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는 국가 우주력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개발이 가능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로 구분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과 다누리 발사 등은 한국 우주개발의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도 범정부적 우주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우주력 확보와 우주개발 능력을 유지 및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해 고체발사체의 사거리 제한 폐지 이후에 여러 정부부처가 독자적인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계획들을 살펴보면 사업의 중복은 물론 불요불급한 분야도 우주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예산을 요구하고 있어 심각한 예산낭비가 예상된다. 한국이 할 수 있는 강점 부분을 선정하고 집중적 육성이 필요한 부분을 결정하는 것도 정부가 담당해야 할 과제이다. 사실 우리의 가전제품과 정보기술 분야는 세계 1등 수준이므로 약간의 관심과 일관된 정책적 배려만 유지된다면 초소형 위성에 사용되는 부품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우주협력 대상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진영과 중국과 러시아가 중심이 된 또 다른 진영으로 나뉘었다. 이런 환경에서 우주협력에 대한 전략적 접근방법을 정리하고 미래 우주개발에 대한 대담한 국가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이번 정부는 우주개발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워 우주개발 거버넌스의 변화를 약속하고 있다. 게다가 ‘우주경제 비전’을 제시해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우주개발을 활용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직 우주 거버넌스의 역할이나 구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지만 우주개발의 지속성과 우주개발 계획의 비가역성에 비춰 볼 때 공론화를 거쳐 조속히 우주 거버넌스의 설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새로운 우주 거버넌스는 우주경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하고, 우주협력에 대한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각 부처 간의 사업 조정과 중복 방지 그리고 우주기술 개발 로드맵 마련도 빼놓을 수 없다. 30년 전 우주개발을 시작할 때, 누구도 우리가 세계 7대 강국으로 발전하리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 30년 후, 아마도 우리는 달 기지와 화성 기지 건설에 참여할 정도의 우주 선진국으로 발전했을 것이라 상상해 본다. 우주 거버넌스의 설립과 우주경제 비전의 실천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자치광장] 성북,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명품 도시로/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성북,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명품 도시로/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성북구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정비·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달리 말하면 도시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 최대 뉴타운 구역으로 현재 1구역(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2구역(꿈의숲코오롱하늘채), 5구역(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7구역(꿈의숲아이파크)이 사업을 마치고 준공돼 입주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4·6·10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마쳤다.  재개발 추진으로 동네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자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구역에서는 다시 재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신속통합기획과 공공 재개발 등에 도전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15구역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8·9구역은 각각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12구역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비구역이 해제됐던 11·13구역은 다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장위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약 7만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북이라는 도시의 큰 기회이기에 성북구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성북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을 열망하는 주민 요구에 부응하고 부동산 정책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을 설치했다.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은 단장인 부구청장, 부단장인 도시관리국장과 더불어 정비사업 전담 부서뿐 아니라 도시발전 로드맵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전 부서가 참여한다. 아울러 국회의원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며 재정비·재개발 사업 관련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했다.  이로써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맞춤형 민원 응대로 장기·집단 민원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공공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등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이해관계인의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 갈 조정위원회도 운영해 구민의 다양한 욕구도 해소하려고 한다. 적극적인 정비사업 지원으로 사업이 더뎠던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구민의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장위뉴타운을 비롯해 성북1구역, 하월곡동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 종암·길음·월곡·장위동 지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동북선 도시철도 개통, 도시발전의 로드맵에 의한 문화예술교육센터, 도서관, 키움센터 같은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까지 성북에서는 오늘도 지축을 울리는 소리가 한창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성북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
  • [데스크 시각] 스타 장관은 대통령이 만든다/최여경 사회정책부장

    [데스크 시각] 스타 장관은 대통령이 만든다/최여경 사회정책부장

    1990년대 동남아를 중심으로 퍼진 한류는 2000년대 들어 서서히 영역을 확장해 갔다. 2010년 이후 유럽에서 한국 아이돌그룹 공연이 이어지고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케이팝 영역은 전 세계로 퍼졌다. 그즈음 케이팝의 기획육성형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외모와 재능, 노력을 장착한 이들을 정교하게 짜인 교육, 홍보 마케팅, 투자 전략, 팬덤 위에 얹어 키우는 시스템. 세계가 열광하는 케이팝 스타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스타 장관’을 주문했다. “책임감을 갖고 필요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면서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소리가 나와도 좋다”며 언론에 많이 등장하라고도 했다. 우리에게 스타 장관이 있었던가. 반짝 화제를 만든 국무위원들은 있었지만 대중에게 각인된 ‘스타’급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장관 전에 이름을 날린 이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사라지기도 한다. 당최 스타 장관의 정체를 알 도리가 없던 차에 최근 업무보고를 보며 어림짐작은 할 수 있었다. 물론 윤 정부의 ‘아이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논외다. 팬클럽이 생겼고, 손에 쥔 바나나맛 우유 하나로 기업 주가가 반짝 상승했다는 기사가 나는 인물이다. 전 정부 법무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에서 벌인 설전이 사흘째 회자되는 걸 보면 이미 그는 스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음 순위를 노리는 듯하다. ‘12·12 쿠데타’나 ‘하나회’ 같은 역사의 치부를 경찰에 빗대기를 서슴지 않는다. 전임 정부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반격으로 ‘경찰 개혁’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현 정부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요즘 아침 출근길마다 내놓는 발언조차 윤 대통령의 약식회견 이상의 이슈가 된다. 스타의 길엔 노이즈 마케팅도 필요한 법이다. 다음 스타 장관은 누가 될까. 일단 교육부, 환경부, 여성가족부는 아닌 듯하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사회부총리를 겸하지만 업무보고 순서는 제일 뒤, 29일에야 잡혔다. 교육부 내부에선 “장관이 늦게 임명된 탓”이라고 이해하면서도 “창피하다”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 그가 주도할 ‘교육 개혁’보다는 20년 전 과거에 발목이 잡혀 있다. 그래도 보건복지부보다는 낫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80일째인데도 아직 장관은 부재 중이다. 환경부 업무보고는 뜨뜻미지근했다. 지난 18일 한화진 장관의 업무보고가 끝난 뒤 대통령 지시 사항은 ‘합리적인 환경규제’와 ‘산업경쟁력과 과학기술’, ‘현실 고려한 환경 설계’가 핵심이다. 우리 정부의 환경 철학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와 고민이 아닌 산업계 편의가 먼저라는 것만 확인했다. 25일 여가부 업무보고에선 김현숙 장관이 보고 내용에 넣지도 않은 ‘폐지’라는 단어를 윤 대통령이 꺼내 들었다. 김 장관이 사전 브리핑에서 “국정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외면했는데도 “조속히 폐지 로드맵을 마련하라”며 대놓고 ‘폐업’ 명령을 내렸다. 부처가 사라질 마당에 스타 장관이라는 꿈은 애초에 꾸지 못할 터다. 스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탁월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 스타 장관을 기대한다면 대통령 스스로 매니지먼트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장관이 언론 앞에 직접 나서 정부 노동 정책 방향을 설명했더니 다음날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허탈감을 주거나, 앞으로 부처가 추진할 정책을 보고한 자리에서 언제 부처를 없앨 건지 계획안을 내놓으라는 식으로 힘을 빼놓아선 곤란하다.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말은 나와도 되니” 스타 장관이 돼 달라고 할 게 아니라, 대통령 자신이 멀티플레이어로서 제 역할을 해야 장관을 스타로 만들 수 있다.
  • 금융위, 공매도 제도 개선 추진…과열종목 지정제 확대

    금융위, 공매도 제도 개선 추진…과열종목 지정제 확대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하는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자본시장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간담회 논의안건에 따르면 금융위는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의 공매도를 일시 정지시키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확대를 검토한다. 현재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주가 하락 폭이 5% 이상, 공매도 금액 6배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면 다음 날 공매도가 금지된다. 금융위는 필요하면 이 요건을 완화해 공매도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주가 하락폭을 5%가 아닌 4~3% 정도로 낮추는 안이 검토될 수 있다. 금융위는 또 개인이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릴 때 적용되는 담보 비율을 현행 140%에서 기관·외국인(105%)과 형평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대량 공매도 거래 등에 대해서는 테마 조사를 정례화하고, 조사 결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해 불법 공매도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외 금융위는 물적분할된 자회사의 상장심사를 강화해 모회사 주주에 대한 보호노력이 부족한 경우 상장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업 내부자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조기에 대량으로 파는 과정에서 일반주주 피해가 커지는 이른바 ‘먹튀’를 방지하고자 내부자 거래에 대한 시장규율도 강화한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위는 국정과제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지적돼 온 고질적인 문제들을 상당부분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정과제 외에도 규제개혁 등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을 선진화시키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요 아젠다 발굴, 논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2~3주 간격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현 서울대 교수(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 학계, 금융투자업계, 연구기관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교육청 AI사업 중장기적 플랜 필요”

    최유희 서울시의원 “교육청 AI사업 중장기적 플랜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지난 22일 제311회 교육위 임시회에서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사업과 관련한 단발적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은 세계화 관점에서 핵심 사업이며 지속돼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지만 본 사업과 관련한 교육청의 들쭉날쭉 단발성 예산을 보니 과연 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융합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나 이해도가 있는지 심히 우려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 AI 교육이 중심에 있듯 교육청은 관련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1~2년을 내다보는 단기적 플랜이 아닌 5~10년 뒤를 내다볼 수 있는 중장기적 플랜으로 로드맵을 짜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석면 손상 부위 및 직접 보수가 불가능한 석면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학교석면관리컨설팅’과 관련된 교육청의 대폭 증액 요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석면 보수 작업 수행 시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이 먼저 선행돼야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다”며 “석면 안전 관리 인건비 및 석면 관리 개·보수 작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예정이었던 교육청 추경 예산안 심의 및 의결을 8월 임시회로 넘기는 안건을 의결했다. 
  • “최정우, 포항 내려와 포스코 투자 계획 설명하라”… 포항시의원 ‘5분 발언’

    “최정우, 포항 내려와 포스코 투자 계획 설명하라”… 포항시의원 ‘5분 발언’

    포항시의회 백강훈 시의원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향해 “빠른 시일 내에 포항에 내려와 (포스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에 대한) 그간의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26일 말했다. 백 시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최 회장이) 취임사 내용처럼 포스코가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 시의원의 발언은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 이전과 관련해 지난 3월 포항시와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월 시와 포스코가 부시장과 포스코홀딩스 부사장급 인사를 상생협약 TF 공동단장으로 선임하기로 했지만, 포스코 측은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포항제철소장을 공동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포스코가 주도하는 사업의 투자 규모에서도 포항시가 전남 광양시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시의원은 “최 회장 취임 이후 5년 간 2차전지 소재분야 투자에 포항에는 8300억원 정도가 투자된 반면 광양에는 2조 8700억원이 투자됐다”며 “수소 분야는 광양에 1조 2900억원이 투자됐지만 포항에는 전혀 투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시책으로 인해) 같은 기간 광양에는 자산규모 1000억 이상 (포스코 관련)법인이 4개나 신설됐지만 포항은 전무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같은 포스코의 투자 정책이 포항 지역의 경제쇠퇴와 인구 유출로 이어졌다며 포스코 측에 책임을 전가했다. 특히 그는 최 회장을 지목해 “직접 포항을 찾아 포항의 미래 투자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백 시의원은 특히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문제와 미래기술연구소 본원 포항 설치와 관련, 포항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설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분야 등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 지시에…野 “카미카제 명령이냐”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 지시에…野 “카미카제 명령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가족부에게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야권 인사들은 ‘카미카제’ 등 거친 비판을 쏟아내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정 실정에 대한 국민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갈라치기 정치의 전면에 나선 형국”이라면서 “연이은 인사 참사와 사적 채용 논란, 권력기관 장악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갈라치기 정치로 상쇄하려는 것이라면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적인 비교에서 대한민국은 절대적 수준에서는 양호한 여성 인권 수준을 보이지만, 경제활동 참여율 등에서 남녀의 상대적 격차는 여전히 상당하다”면서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도그마에서 빠져 한 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눈을 떠 대한민국의 ‘구조적 성차별’을 직시하고, 남녀를 갈등으로 몰아가려는 분열의 정치를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97그룹’(1990년대학번, 1970년대생) 당권 주자인 강훈식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업무를 보고하러 갔는데, 업무를 하지 말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라면서 “카미카제 명령을 가만히 듣고 있는 여가부장관의 사진, 민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저들은 여가부 폐지라는 극단적인 갈라치기와 혐오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집권에 성공했다”면서 “마치 특권의 상징인 것 마냥 불필요하다던 영부인 부속실도 폐지했지만 결과는 어떻냐”고 반문했다. 강 의원은 “단순히 혐오에 부응하는, 포퓰리즘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여가부 폐지를 원점에서 책임있게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의 키를 가진 170석 여당으로서, 여가부 폐지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력 저지 의사를 밝혔다. 같은 97그룹 당권 주자 강병원 의원 역시 같은 날 페이스북에 “20대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니, ‘젠더 갈라치기’라는 얄팍한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면서 “지지율로 목이 마르니 분열이라는 바닷물이라도 마신다는 소탐대실 정치의 극치”라고 비꼬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25일 여가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현숙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가부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여가부 폐지를 재차 촉구한 바 있다.
  • 강원도청사 신축 어디로?…김진태 “부지 재선정”

    강원도청사 신축 어디로?…김진태 “부지 재선정”

    민선 8기 강원도가 연말까지 도청사 신축 부지를 다시 결정한다. 김진태 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청사 신축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 전임자인 최문순 전 지사가 춘천 캠프페이지로 신축 이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재검토 방침을 밝혔었다. 김 지사는 “신청사는 춘천에 지어질 것이고, 구체적인 부지는 현 청사 부지, 캠프페이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며 “부지 선정은 부지선정위원회에 일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지선정위는 다음달 중 행정부지사와 민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되고, 부지선정위가 심사할 후보지를 추리는 용역은 10월까지 진행된다. 이어 12월까지 부지선정위가 최종적으로 부지를 결정한다. 이후 도는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설계 공모,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아 2026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다. 김 지사는 “현 청사는 지어진 지 65년이나 돼 낡았고, 안정성 문제뿐 아니라 부서들이 여러 건물로 나눠져 업무상 비효율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조태용 주미대사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 한두 달 앞당겨 재가동”

    조태용 주미대사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 한두 달 앞당겨 재가동”

    조태용 주미 대사가 한미 정상이 합의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관련, 당초 미국 정부의 예상보다 앞당겨 다시 가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 중단된 뒤 5년 만에 재가동되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에 따른 두 나라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조 대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대사관에서 첫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국제 사회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한미는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정상의 합의를 토대로 EDSCG가 조속히 재가동돼야 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그 결과 미국측이 상정했던 시기보다 조만간, 한두 달 안에 협의체가 개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동시에 실현성과 유연성이 가미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언급했다.조 대사는 “(이 자리에서) 대북 정책 로드맵을 포함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며 “한미가 대북 정책에서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하고 구체적 내용에 공감대를 이룰 토대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안보와 관련해선 “미국측 인사를 만나며 한미 동맹의 중심에 경제 안보가 있음을 확실히 깨닫고 있다”며 미국 행정부에서 나오는 얘기는 첨단기술과 공급망, 반도체, 경제 안보가 한미 동맹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미 기업인들, 미국 지방정부, 경제 안보와 관련한 민간 전문가와의 만남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대사관에 경제안보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지난주 첫 회의를 했다”고 소개했다. 조 대사는 재미동포의 현안과 관련해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포들과 과거와 다른 소통과 협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미국 주류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방향의 소통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 예정된 6·25 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대해선 “내년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을 앞두고 추모의 벽 완공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한미가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는 29일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처음 대면한 이후 40여일 만에 두 번째 만나는 것이다. 두 나라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 조치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등 한미 동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폐지’ 콕 집어 지시한 尹… 다급해진 여가부 “빨리 추진하겠다”

    ‘폐지’ 콕 집어 지시한 尹… 다급해진 여가부 “빨리 추진하겠다”

    대통령 선거 기간 때부터 ‘폐지 부처’라는 꼬리표가 달린 여성가족부가 ‘존폐’와 ‘여성’ 이슈 없이 ‘가족’에 방점을 찍어 대통령 업무보고를 했다.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별도 추가지시 형태로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내놓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여가부는 ▲다양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 ▲미래인재로 청소년 성장 지원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라는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사전 브리핑에서도 김현숙 장관은 “이번 업무보고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대통령과도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는 타임라인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조직법 개편 같은 문제와도 연계돼 있는 만큼 전문가들과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처 폐지’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임명된 김 장관이 업무보고에서 이 내용을 뺀 것은 폐지 관련 부처 내 전략추진단에서도 논의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 것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가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성계의 반발도 거센 분위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부처 폐지’에 대해 꼭 집어 별도 지시를 내리면서 여가부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별도 지시가 최근 2030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진 것도 고려되지 않았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업무보고 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장관은 “전략추진단에서 전문가들도 업무 조정이나 폐지 시기에 대해서는 너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저는 폐지 관련) 타임라인을 특별히 정하지 않았지만 대통령께서 빨리 하라고 했으니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 장관은 “가족 정책 주무부처인 여가부가 그동안 사회배려계층 가정에 대한 지원을 주로 해 왔지만 앞으로는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 형태를 반영해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통해 폭넓은 가족 지원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법무부 소속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연계를 추진한다. 또 권력형 성범죄 사건의 은폐, 축소 등을 막기 위해 기관장 사건의 경우 여가부에 1개월 이내에 재발방지 대책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 3개월에서 기한을 줄였다.
  •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서둘러라”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서둘러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대선 공약이었지만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빠졌던 ‘여가부 폐지’를 다시 강조하면서 정부 내 움직임도 바빠지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한부모가족, 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1인 가구, 노인가구 증가 등 가족형태 변화 적극 대처 ▲성희롱, 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 대책 강구 ▲조속한 여가부 폐지 로드맵 마련 등 네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내용에 여가부 폐지에 대한 내용은 들어 있지 않았다. 김 장관도 오전에 연 사전 설명회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폐지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윤 대통령은 ‘별도 지시’ 형태로 이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여가부는 부처 폐지와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추진단을 지난달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지만, 논의에 큰 진전은 없는 상황이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가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을 추진하기 어렵고, 여성계 등의 반발도 거셌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언론브리핑에서 “저는 시간을 좀 많이 갖고 하려고 했는데 대통령께서 조속히 빠른 시간 내에 안을 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 마련하라” 지시…김현숙 “전 보고 안해”

    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 마련하라” 지시…김현숙 “전 보고 안해”

    윤 대통령 대선공약 ‘여가부 폐지’ 시동尹 “한부모·위기청소년·스토킹 대책 만전”여가부 예산 1조 2천억 중 女정책 8%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자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예산 1조 2000억원 가운데 여성 정책에 쓰인 예산은 8% 수준이라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2시간가량 여가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여가부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부모 가족, 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 확대, 1인가구·노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 성희롱, 성폭령,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부처 폐지에 대해선 별도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브리핑에서 ‘장관이 보고를 안 했는데 대통령이 따로 지시한 것인가, 아니면 장관이 로드맵을 말하니 추가로 대통령이 제시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선 여가부 내에 전략추진단을 만들어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기에 시간을 많이 갖고 하려 했는데 대통령께서 ‘조속히 빠른 시간 내 안(案)을 내는게 좋겠다’라고 말씀한 것으로 저는 이해했다”고 말했다.
  • [속보]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마련 지시

    [속보]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자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예산 1조 2000억원 가운데 여성 정책에 쓰인 예산은 8% 수준이라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2시간가량 여가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여가부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부처 폐지에 대해선 별도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부모 가족, 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 확대, 1인가구·노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 성희롱, 성폭령,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25일 “세종집무실 수정안 논리는 궤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는 여당 대표의 면피용 태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으로, 많은 세종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2단계 임시집무실 생략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高 경제 태풍을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며, 공약은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1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입장과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는 최소한의 조치마저도 선행되지 않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집무실은 대통령 공약도 아니었고, 공론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반면 세종집무실은 대통령 공약으로 4월 인수위에서 3단계 로드맵까지 발표하고도,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이고 정치적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中 부동산업계 불확실성 증폭..헝다 CEO·CFO 동반사임

    中 부동산업계 불확실성 증폭..헝다 CEO·CFO 동반사임

    지난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이달 말 채무 구조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동반 퇴진시켰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의 자회사 빚보증 손실에 개입한 샤하이쥔 CEO와 판다롱 CF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헝다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회사 헝다물업이 제삼자에 담보로 제공한 회사 예금 134억 위안(약 2조 6000억원)이 채권자인 금융기관에 강제집행됐다”고 밝혔다. 조 단위 자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헝다는 독립적인 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강제집행됐다는 예금은 헝다그룹으로 비밀리에 빼돌려져 운전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판명났다. 그룹 위기 해결을 위해서 샤 CEO와 판 CFO 등이 자회사의 자금을 유용한 것이다. 현재 헝다는 유용한 예금을 헝다물업에 돌려주고자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헝다가 이달 말 발표하는 부채 구조조정안이 부동산업계의 위기 대응 로드맵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2020년 당국의 투기 단속을 시작으로 수 년째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부동산 업체 다수는 달러 표시 채권을 갚지 못해 만기를 연장하며 정부의 구제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공사가 중단돼 입주가 미뤄진 분양자들이 대출 상환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헝다 구조조정이 부동산 업계 전반에 퍼지는 디폴트와 관련한 구조조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중요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 광주은행 ‘여자 양궁팀’ 창단할까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아려졌다. 특히 광주은행 홍보대사인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광주은행과 지역 양궁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 계획을 갖고 감독과 선수 영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양궁팀 창단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은 지난해 7월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산은 광주문산초교와 광주체육중·고교를 거쳐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안산의 거취가 구두로 논의됐으며 “지역출신의 세계적 선수를 타 지역에 빼앗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주시청 양궁팀은 조례 등의 규정으로 인해 선수의 연봉을 1억원 이상 지급할 수 없어 기업팀 창단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팀은 선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체육회 등에 육성을 의뢰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양궁팀 창단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 등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 양궁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역의 선수가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팀 창단과 맞물리면 광주가 양궁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 상반기 신규 수주 21조원 돌파…연간 목표치 74% 달성

    현대건설, 상반기 신규 수주 21조원 돌파…연간 목표치 74% 달성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연간 목표치의 74%에 해당하는 신규 수주액 21조원을 돌파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9조7248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1.5%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6.1% 증가한 4081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 5794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7.3%, 24.4%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21조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2% 늘어난 90조6985억원으로 약 4.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5258억원,순현금은 2조7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185.6%,부채비율 108.3% 등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치인 1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사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 매출이 본격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가속화하여 원전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등 무탄소 발전 상용화 총력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등 무탄소 발전 상용화 총력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스마트 에너지 크리에이터’(Smart Energy Creator)로서 무탄소 발전기술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화석연료 발전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후 수소 기반 수송 및 발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전환(발전) 부문에서 수소는 청정성에 기반해 발전용 가스터빈(내연기관)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된다. 다만 수소의 높은 저장 비용 및 장거리 수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암모니아를 석탄화력에 적용하는 기술이 재조명받고 있다. 한전은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암모니아 혼소기술(석탄화력·가스터빈), 수소 혼소기술(가스터빈) 실증 등 국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암모니아 혼소발전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해 발전사(5개)와 민간(9개)이 참여해 공동연구 기획 및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력연구원은 발전설비(석탄화력·LNG복합)별 암모니아 혼소 실증시험 및 연소·환경 영향평가를 통한 운전가이드를 개발한다. 발전사는 실증 대상 발전소 설계자료 및 실증, 민간은 암모니아 혼소에 따른 보일러 설비 영향평가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설비 구축안 등을 2024년 7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준공영제’로 막은 경기 시내버스 총파업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 반발로 고조됐던 ‘버스대란’ 우려가 일단락됐다. 다만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이 늦어질 경우 노조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21일 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해당 공약에 ‘재검토’ 의견을 올린 것과 별개로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버스사업자, 노동조합과 함께 구성한 ‘민영제노선 1일 2교대제 전환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도가 공약 이행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도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입찰제 방식 진행 시 고용승계 문제 해결 ▲근로 조건 불평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대규모 파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도지사가 공약 이행에 대한 실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로드맵을 지시하기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 약속한 경기도...한숨돌린 ‘버스대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 약속한 경기도...한숨돌린 ‘버스대란’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 반발로 고조됐던 ‘버스대란’ 우려가 일단락됐다. 다만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이 늦어질 경우 노조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21일 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해당 공약에 ‘재검토’ 의견을 올린 것과 별개로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버스사업자, 노동조합과 함께 구성한 ‘민영제노선 1일 2교대제 전환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도가 공약 이행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도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입찰제 방식 진행 시 고용승계 문제 해결 ▲근로 조건 불평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대규모 파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도지사가 공약 이행에 대한 실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로드맵을 지시하기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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