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드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심사위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합의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사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검사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47
  • 노사모델 선진국 수준으로 바뀐다

    우리나라의 노사모델이 선진국 수준으로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노사정위원회는 오는 14∼15일 청와대에 ‘참여정부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보고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노사정위는 ▲노조의 경영참가 가능성 및 확대여부 ▲노사분쟁조정 체계 재정립 ▲노동계를 바라보는 국민의 의식변화 유도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등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의 노사관계가 상당부분 ‘글로벌 스탠더드화’할 전망이다. 노사정위는 우선 불법파업을 막기 위해 불법파업의 범위를 축소하고 합법파업을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직권중재와 쟁의 대상을 폭넓게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현재 재계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지만 노조를 경영에 일부 참여시켜 노사관계를 대립과 적대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체제로 전환해나가는 방안도 제시된다.노조를 경영에 직접 관여하게끔 하기보다는 노사협의회를 확대,기업의 경영정보 제공의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당해고에 대한 처벌을 현재의 형사 문제에서 선진국 형태인 민사 문제로 전환하는방안도 논의된다.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정리해고 사전예고기간도 현재의 60일에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노사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동교육원에 교육과정을 신설,조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근 2년여 동안 지지부진했던 퇴직연금제 등 노동관련 대책마련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해 노동관련 법안 입법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노사모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노동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영미식 노사관계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5월 미국 방문시 “유럽식 노사관계는 이미 (실패로) 결론이 나서 영미식으로 가야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자치경찰·주민소송제 2005년 시행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교육도 맡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자치경찰제는 이르면 2005년 가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또 내년까지 국고보조금 사업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과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김 위원장은 “2005년 중 지방자치행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렇게 되더라도 교육공무원은 국가공무원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지자체장은 교육은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탓에,교육 투자보다는 별로 급하지도 않은 마을회관이나 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상당수 돈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행자부 장관은 “정부는 교육자치와 자치경찰 도입,행정구역 조정 등 지방분권의 활성화를 위해 올 9월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5년 한시법인 지방분권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정부는 현행 시·도-시·군·구-읍·면·동 등 3단계행정체제 개편도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자치경찰제 도입 시기와 관련,“대체로 2006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이르면 2005년 가을께부터 시행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앙정부의 지방직 사무와 집행적 권한에 대해 기능과 재정을 일괄적으로 이양할 수 있도록 일괄이양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또 국고보조금 중 상당부분을 지방교부금으로 전환해 지자체가 재원을 보다 신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지방교부금은 29조 7000억원,국고보조금은 11조 3000억원이다.또 내년부터 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올려 지자체의 재원을 늘려주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주민소환제 도입방안을 검토하고,2005년에는 주민소송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방정부를 통제하는 것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와 유사하거나 중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특별행정기관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총 6539여개 중 절반 가량이 2004년부터 지방에 이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노조 경영참여 수준 높여야”이정우정책실장 재강조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3일 네덜란드형 노사모델 논란과 관련,“우리나라 노조의 경영참여는 국제적인 수준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며 “좀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실장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노조의 경영참여는 수준의 문제일 뿐이며,어느 나라나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재계의 반대에도 불구,노조의 경영참여 수준은 전반적으로 현재보다 높아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비쳐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4일쯤 노사정위원회로부터 참여정부의 노사관계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노사구상의 일단을 밝힐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달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노사정책 종합내용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실장은 “노조가 지나친 임금인상을 자제하는데 대한 반대급부로 제한된 정도의 경영참여는 일정 부분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노조가 감사회의 50%를 추천하는 것은 지나치며 경영의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部處 지방기관 3500개 2005년 지자체로 이관

    오는 2005년부터 11조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 가운데 최소한 절반이 넘는 6조원 안팎이 지방교부세로 전환되고,현재 6539개에 달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이 50% 가량 크게 줄어든다. ▶관련기사 5면 대통령직속 정부개혁·지방분권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4일 이같은 획기적인 지방분권 정책을 담은 ‘지방분권 로드맵’과 ‘지방분권특별법 제정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는 참여정부가 처음으로 제시한 구체적인 지방분권 정책으로 그동안 최대 현안이었던 재정세정 개혁방안의 골격이 잡혔음을 의미한다. 3일 청와대와 행자부,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490개에 이르는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중 중앙정부에는 최소한의 사업만 남기고 6조원 가량의 사업비를 교부세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기준 11조 8320억원의 교부세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6조원 정도가 보태지는 것이다.이럴 경우 중앙정부가 사용 용도를 정해 지자체에 지원하던 국고보조금을 교부세로 전환함으로써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재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행자부로부터 지방분권 로드맵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490개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중 중앙정부에 남겨야 할 최소한의 사업만 남기고 대부분 지방으로 내려 보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은 “국고보조금을 지자체에 대폭 이양하면 할수록 중앙정부의 업무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면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일이 없어지면 다른 업무를 찾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도 전해져 획기적인 지방분권 정책이 정부부처의 조직개편과 맥을 같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위원회는 또 1조 1832억원에 이르는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줄여 일반교부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6539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상당수가 자치단체와 유사한 중복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이 가운데 적어도 3500여개 기관을 민간위탁과 책임운영기관화하는 방식 등으로 자치단체에 통합하는 정비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전환 의미/ 지자체에 재원활용 자율권

    정부가 ‘지방분권 로드맵’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대폭 지방교부세로 전환키로 한 것은 다각도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동안 지방재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국세의 지방세 전환 등을 넘어 획기적인 정책을 선보임으로써 지방분권을 위한 참여정부의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읽혀진다.한마디로 중앙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이다.국고보조금을 대폭 이양하면 중앙정부의 업무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란 계산도 한 것 같다.6000여개가 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절반 가량 줄이겠다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중앙정부 간섭 최소화 물론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의 통제수단이나 생색내기용으로 국고보조금을 사용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자율적·계획적 재정운영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도 시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11조 1074억원으로 18개 중앙부처가 490개 사업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10조 7633억원보다 3441억원이 늘어났지만 사업 숫자로는 1개부처 23개 사업이 줄어들었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건설교통·농림 분야의 국고보조금이 전체의 76.6%를 차지한다.복지부의 영세민 지원사업이나 건교부 도로 건설사업,농림부의 식량증산사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이유로 시·도별 국고보조금 규모는 농림·해양수산·농촌진흥청 등 농수산업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이 1조 2865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경기(1조 1123억원),경남(9628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반면 보조금이 적은 지자체로는 울산시가 1061억원으로 최저를 기록했고 제주(2347억원),대전시(2800억원) 순이다. ●중앙부처 조직개편 국고보조금은 중앙정부가 영세규모로 사업을 세분화해 보조금을 형식적으로 교부하는 관행이 계속돼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실제로 올해 집행된 국고보조사업 490개 중 3억원 미만의 사업이 13.1%를 차지하고 있다.그리고 이 적은 돈을 전국 232개 기초단체별로 쪼개야 한다.그야말로 일선 지자체에 돌아가는 몫은 형편없는 수준이다.한술 더 떠 복지부의 간염질환역학조사사업은 총 사업비가 800만원에 불과하고,100만원 미만 사업도 농림부의 농업인교육훈련사업비 등 48개에 이른다. 하지만 중앙공무원들의 반발이 변수다.업무 축소에 따른 부처별 조직개편과 함께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대폭 감축에 따라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될 경우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제 플러스 / 美·중동자유무역지대 구축 추진

    |슈네(요르단) AFP 연합|미국은 23일 중동지역의 평화 확보와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오는 2013년까지 미·중동자유무역지대(MEFTA)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로드맵(단계적 이행안)’을 밝혔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요르단의 사해 해변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마지막날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통해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구축과 경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연결’을 강조했다.
  • [사설] 북핵 ‘안보리 카드’ 성급하다

    미국의 ‘대북제재 로드맵’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AP통신 등은 어제 미국이 북핵과 관련,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핵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초안을 만들어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들에 이미 회람시켰으며,중국에 대해서는 설득 중이다.앞서 미국은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회담을 여는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 등 경화(硬貨)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일련의 조치들은 미국이 ‘팍스 아메리카의 힘’에 의거한 대북제재에 이미 착수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우리는 북핵의 당사자로서 이러한 일방주의적 압박이 극히 위험한 발상이며,한반도에 비극적인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본다.북핵 문제의 유엔안보리 상정은 시기상조이다.한·미·일이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 회의에서 미의 요구대로 베이징 3자회담의 후속회담을 한·일이 참여하는 5자회담 형식으로 열기로 합의한지 닷새도 안 돼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한 상징이 될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북한은 어제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핵문제를 유엔에 상정한다면 ‘비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다자간 대화 노력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의장성명 채택이 시의적절한지 의문이며,오히려 대화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다행이다.미국은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북핵 폐기에는 동의하되,아직은 평화적,외교적인 수단으로 풀자는 것임을 유의,대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북한도 회담 형식을 문제 삼는 등 벼랑끝 외교를 더이상 고집해선 안 된다.시간이 많지 않다.해상봉쇄나 경제제재 등 미국 주도의 대북 압박이 결코 빈말이 아닐 수 있다.금강산 육로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 공조도 핵 해결 없이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 “이, 가자지구서 철군 준비중”/ 이스라엘 관리 어제 밝혀 이·팔 보안회담서 의견접근

    |예루살렘·가자시티 AFP 연합|이스라엘은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로드맵(단계적 이행안) 이행을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 북부 주둔병력을 철수시키고,치안유지 기능을 팔레스타인측에 이양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한 관리가 1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이스라엘 조정관인 아모스 길라드 소장이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3시간 동안 열린 양측 보안회담에서 북부 가자지구 주둔군 철수계획을 모하메드 다란 팔레스타인 보안장관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이스라엘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중동평화 로드맵 이행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존 울프 국무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중동지역에 파견,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 것과 때맞춰 구체화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스라엘은 보안회담에서 평화정착을 위한 첫 조치로 북부 가자지구 주둔병력 철수계획을 제시하고 이후 해당지역에서 발생하는 팔레스타인 과격세력의 로켓 공격 등 적대적 행위가 억제되면 다른 지역의 주둔병력도 점진적으로 철수시킬 방침임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다란 장관은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이 철군하는 지역의 보안 책임을 떠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다란 장관 등은 또 가자지구 외에 요르단강 서안 2개 자치지역의 치안기능도 팔레스타인측에 함께 넘겨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스라엘측은 이를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대변인은 전했다.팔레스타인측 대표는 이와 관련,보안문제가 큰 힘을 받게 됐다며 회담성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양측이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하마스 전면戰 선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합의했던 중동평화안이 피의 보복으로 얼룩지고 있다.지난 이틀간 39명의 사망자와 130여명의 부상자를 낸 이·팔 폭력사태는 양측이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2일 팔레스타인 무장저항단체 하마스에 대한 3번째 미사일 공격을 감행,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포함한 3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앞서 11일 예루살렘에서 버스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던 하마스 역시 “외국인은 떠나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테러공격을 다짐했다. 중동평화의 걸림돌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비난을 받고 있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슬람 저항운동단체다.팔레스타인 민중봉기(인티파다)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 1987년 창설됐으며 이슬람 수니파의 원리주의를 내세운다. 하마스의 목적은 단기적으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스라엘인을 몰아내는 데 있고 궁극적으로는 이슬람 국가를 창설하는 데 있다.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는 물론 이스라엘 전체에 이슬람 교리를 원칙으로 받드는 국가를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간의 평화협상을 반대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자행한다.2005년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명시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별개 국가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동평화 로드맵을 하마스는 인정하지 않는다. 하마스의 조직은 탄탄하다.정치와 군사 부문으로 조직이 이원화돼 있으며 역할 구분도 확실하다.정치조직은 3개의 위원회로 된 중앙지도부 아래 활동분야별로 4개의 하위조직이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3명,가자지구에 1명의 지역책임자를 두고 있으며 그 아래 세분화된 세포조직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각 지역을 사회적,종교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데 있으며 학교와 의료시설 등 인프라 건설도 책임지고 있다.이같은 역할로 인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특히 경제적으로 열악한 가자지구에서 인기가 높다. 군사조직은 에제딘 알 카삼 여단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테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스라엘인 60명이 사망한 1996년 버스폭탄테러를 자행했으며 올 1월에도 텔아비브 중심가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130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테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중동 평화 로드맵 ‘험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과격세력의 테러공격이 계속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평화정착 방안을 협의할 수 없다고 실반 샬롬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12일 경고했다. 샬롬 장관은 이날 대니얼 커처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와 회동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테러 공격이 계속되면 어떠한 평화과정도 없을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테러,다른 한편에서는 평화회담이라는 2개의 길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과격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에 맞서 외국인들에게 안전을 위해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경고했다.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발표,11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통근버스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은 이스라엘에 대한 일련의 보복조치의 시작이라고 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정상들이 요르단 아카바에서 모여 중동평화 로드맵에 합의한 지 불과 1주일만에 버스 자살폭탄 테러와 헬기를 동원한 보복 공습으로 중동 평화에 대한 기대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미국은 로드맵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2일 요르단에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주재로 유럽연합(EU)과 유엔·러시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평화를 위한 회담을 갖고 수습에 나선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무력충돌은 아카바 중동평화 3자회담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이스라엘군은 5일 요르단강 서안 툴카렘에서 하마스 조직원 2명을 사살했다.8일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 주둔지에 침입,이스라엘 병사 4명을 사살했다.10일 이스라엘은 헬기를 동원해 하마스 지도자 압델 아지즈 알 란티시가 탄 차량에 미사일 공격을 발사,란티스가 부상당했다. 하마스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11일 예루살렘에서 버스 자살폭탄테러를 감행,최소 1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자폭 테러 발생 한 시간 뒤 이스라엘은 아파치헬기를 동원 가자시티 인근 한 차량에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6시간 뒤 2차 보복 공습을 감행,최소 9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양측의 잇단 피의 보복으로 미국이 제시한 로드맵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태를 맞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중동평화 ‘로드맵’ 다시 위기

    |가자시티·라말라·예루살렘 AFP 연합|중동 평화를 위한 ‘로드맵’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지도자 압둘 아지즈 알-란티시가 이스라엘 헬기들의 공격으로 부상한지 하루 뒤인 1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주요 통행로에서 버스 자폭테러가 발생,최소 1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했다.또한 이날 가자시티에서는 이스라엘 헬기가 팔레스타인 차량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최소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수십년간에 걸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로드맵’이 무산되고,또다시 ‘피의 보복’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그러나 앞서 10일 알-란티시가 부상당한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정치인들을 공격하겠다면서 보복을 다짐했었다. 알-란티시에 대한 공격은 일부 하마스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휴전협정에 서명한 팔레스타인 당국들과 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에 나왔다.또한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의 휴전협상을 위해 이집트의 오마르 술레이만 정보부장이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방문하기 하루 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이스라엘이 과연 로드맵을 이행할 의지가 있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로드맵의 첫번째 요구 사안이었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소규모 정착촌 10곳을 해체했으나 이집트가 하마스를 대상으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와 휴전협상을 할 것을 설득하고 있는 중에 미사일 공격을 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촉발시키려 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스라엘 헬기 공습 하마스 대변인 부상

    |라말라·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지도자이자 대변인 역할을 해 온 압둘 아지즈 알 란티시가 10일 가지시티에서 이스라엘 헬기들의 공격으로 부상하고 경호요원과 주민 등 3명이 사망함에 따라 미국이 후원하는 중동평화 ‘로드맵’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하마스의 유명 정치지도자인 알 란티시에 대한 공격은 일부 하마스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휴전협정에 서명한 팔레스타인 당국과 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공격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정치인들을 공격하겠다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로드맵의 첫번째 요구사안이었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소규모 정착촌 10곳을 해체했으나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촉발시키려 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
  • 국제 플러스 / 팔 민병대 위장공격… 이軍 4명 사망

    |가자시티 AFP 연합|이스라엘군으로 위장한 3명의 팔레스타인 민병대원들이 8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의 에레즈 국경 인근 검문소를 공격,이스라엘 군인 4명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단언한 지 몇 시간만에 발생했으며 하마스,이슬람 지하드,알 아크사 순교여단 등 3개 무장단체들은 이번 공격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중동평화안 실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국이 중동평화 로드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팔 내부반발 로드맵 ‘먼길’/ 동예루살렘 반환 등 입장 엇갈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가 4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서 폭력종식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추진 등에 합의함으로써 일단 중동평화를 위한 주춧돌은 마련됐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 수도 예정지로 꼽고 있는 동예루살렘 반환과 난민들의 귀환 문제,과격단체 무장해제 등 민감한 사안들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데다 양쪽의 내부 반발이 거세 평화정착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회담 직후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들이 무장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선언했고,4만여명의 서안지구 거주 이스라엘 정착민들도 샤론 총리의 정착촌 철거 약속은 테러리즘에 대한 굴복이라며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다. 부시 대통령과 샤론 총리,압바스 총리는 이날 요르단의 휴양도시 아카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추진,이스라엘에 대한 폭력 중단,이스라엘 강점의 평화적인 해결원칙 등에 합의했다. 샤론 총리는 그러나 영토 연속성 보장과 유대인 정착촌 철거는 팔레스타인측이 테러와 폭력,선동 등 무력행사 종식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측에 먼저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서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발표된 성명에서 언급되지 않은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과 동예루살렘 반환 문제는 이스라엘이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평화 로드맵 이행 과정에서 암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상호간의 뿌리깊은 불신도 문제다. 또 부시 대통령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공개 천명했지만 내년 재선운동이 본격화될 경우 중동평화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을 낙관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외신종합 kmkim@
  • 압바스 “팔 무장봉기 종식 약속” 샤론 “팔 독립국수립 원칙 수용”

    |아카바(요르단) 외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공존을 약속,유혈사태로 치닫던 중동 분쟁 해결의 물꼬를 텄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4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카바에서 3자 회담을 가진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중동평화 로드맵 이행 방안에 합의했다. 압바스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행위를 비난하면서 무장봉기(인티파다)를 종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확약했다.부시 대통령과 샤론 총리와의 3자 회담 직후 성명을 발표한 압바스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 봉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행위에 대한 평화적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샤론 총리는 이에 대해 장차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위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영토 연속성’을 원칙적으로 인정한다고 화답하면서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수립 원칙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샤론 총리는 그 첫 번째 단계로 요르단강 서안의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즉각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팔레스타인측이 테러·폭력 등 무력행사를 종식시키는 것이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부터 로드맵 지지를 이끌어 낸 부시 대통령은 이번 3자 정상회담에서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로드맵 이행안을 조율하기 위해 존 울프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조정팀을 중동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에게 샤론 총리와 압바스 총리와 긴밀히 연락,중동평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회담에 앞서 이스라엘측은 자국인 집단 살해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27년간 복역해 온 팔레스타인인 최장기수 등 팔레스타인인 100여명을 석방하는 등 화해 무드를 연출했다. 한편 무장봉기를 종식시키겠다는 압바스 총리의 확약과는 달리 이슬람 무장과격단체인 하마스와 지하드는 이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있는한저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천명했다.유대인 정착촌 주민을 대표한 한 대변인도 샤론 총리가 약속한 정착촌 철거에 반대한다고 발표,중동평화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부시 중동순방 ‘로드맵 굳히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동 평화 ‘로드맵’의 실현을 위해 취임 후 첫 중동순방길에 올랐다.부시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랍 지도자들과 만나 중동평화를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약속하고 로드맵에 대한 중동 각국의 지지를 얻어낸다는 복안이다. 2일 밤(현지시간)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 도착한 부시 대통령은 3일 중동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다.다음날인 4일에는 요르단으로 이동,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와의 3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팔 양측의 과격세력이 문제 부시 대통령은 3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비롯,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왕세자,하마드 빈 이사 알 할리파 바레인 국왕,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담을 갖고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명시하고 있는 로드맵에 대한 각국의 명쾌한 지지를 촉구했다. 3일 오후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집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영토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아랍 지도자들에게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밝히고,이스라엘이 정착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시 대통령은 이어 4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압바스 총리와의 3자회담에서는 분쟁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로드맵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특히 중동국가들에 아랍권과 이스라엘간 적대감을 영원히 종식시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2013년까지 미·중동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랍권,부시 의도에 의구심 못 버려 중동국가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우선 중동문제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꺼려 왔던 부시 대통령이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선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분위기다.이라크 공격을 계기로 중동지역에 확산된 반미감정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미국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합법적 지도자인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을 이번 논의에서 배제하고 압바스 총리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한 불만도 높다.부시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충분한 압력을 행사해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아랍국가들은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평화 정착은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진전을 일궈낼 것”이라고 약속했다.하지만 3자 회담에 앞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파견한 실무팀의 조율작업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등 중동평화 논의는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中참여 ‘G9’ 추진 관심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프랑스의 휴양도시 에비앙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 정치 및 경제 현안들을 논의한다. 이번 G8 정상회담은 이라크전 이후 처음으로 주요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정상들은 전후 이라크 재건을 포함,중동평화 로드맵,테러방지 대책,북핵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라크 정책에 대한 견해차로 심한 갈등을 빚었던 미국과 프랑스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불화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엘리제궁 대변인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1일 오전 본회담에 앞서 단독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과 프랑스 정상간 회담은 지난해 11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거취도 주요 관심사다.지난 3월 취임한 후진타오 주석이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제 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기존 G8에 중국이 가세,G9그룹 구성이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회담에는 G8 회원국인 미국·일본·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캐나다·러시아 정상은 물론 추가로 초청된 중국·멕시코·브라질 등의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G8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반세계화 시위대들도 에비앙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어 프랑스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안당국은 폭력 시위와 테러 공격에 대비,이미 지난 22일부터 국경통제에 들어갔으며 회담장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교통을 통제해 왔다.또 군병력 등 1만 5000여명의 보안요원들을 회담장 주변에 배치하고 헬기와 전투기 등도 동원할 예정이다. 에비앙 근처 국경도시인 안마스는 물론 스위스 제네바 등에서 모두 3만여명의 시위대가 반세계화 시위를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폭력 시위를 막기 위한 비정부기구(NGO)의 노력도 펼쳐지고 있다.인권감시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AI)는 개최일에 예정된 2개의 대규모 시위를 감시하기 위해 120명의 참관인을 파견할 계획이다.프랑스 변호사연합(SAF)에 따르면 프랑스·스위스·벨기에·이탈리아·스페인 등으로부터 온 100여명의 변호사들이 시위 참관인으로 동참해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안마스 지방 의회도 시위대들을 위해 천막을 칠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수도시설,공용 취사장 등을 마련하는 등 조용했던 휴양지가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부시, 새달초 중동평화정상회담 / 이 외무 “이·팔 총리등 만날것”

    |워싱턴·예루살렘 외신|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달초 요르단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마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등과 중동평화를 위한 3국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26일 밝혔다. 그리스를 방문중인 실반 샬롬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샤론 총리와 압바스 총리,이밖에 몇몇 중동 국가 정상들과 요르단에서 만날 예정”이며 “중동평화정상회담은 다음주 후반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도 26일 부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총리와 이집트,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정상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타임스는 이 정상회담에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압둘라 사우디 왕세제와의 회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부시 행정부는 앞서 프랑스 에비앙에서 오는 6월1∼3일 열릴 선진7개국과 러시아(G8)정상회담 이후 부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있으며 회담장소로 이집트나 요르단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었다.부시 대통령의 중동평화를 위한 3국회담 참석은 이라크전으로 아랍권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풀기 위해 적극 개입으로 정책을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타임스는 국제사회가 마련한 중동평화 ‘로드맵(단계적 이행안)’을 지지하고 있는 아랍정상들은 그러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는 직접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 각의, 중동평화 로드맵 승인

    |예루살렘 AFP 연합|이스라엘 각료회의는 25일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목표로 한 중동평화 로드맵(단계적 이행안)을 승인했다. 아리엘 샤론 총리가 로드맵 수용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이틀 후 소집된 이날 각의는 격론 끝에 찬성 12표,반대 7표,기권 4표로 로드맵을 통과시켰다.이는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국가로서의 지위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샤론 총리는 각의에서 이스라엘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로드맵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설령 각의가 부결시키더라도 그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샤론 총리는 또 팔레스타인 국가는 부득이하다는 그의 신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중동평화 로드맵 수용”샤론 이스라엘 총리 성명

    |예루살렘 AFP 연합|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미국 주도로 제시된 중동평화 로드맵에 명시된 조치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평화 로드맵을 각료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같은 뜻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성명에는 각료회의 일정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25일 열리는 각료회의에 제출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샤론 총리의 성명은 미국 측이 중동평화 로드맵과 관련한 이스라엘 측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는 성명이 나온 직후 발표된 것이다. 이스라엘 정치 소식통은 이와 관련,미국측의 이런 성명으로 이스라엘 각의가 중동평화 로드맵을 승인할 길이 열렸다고 말한 것으로 일간 아하라노트 인터넷판이 전했다. 앞서 미국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로드맵에 관한 이스라엘측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로드맵의 이행 과정에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은 이스라엘정부로부터 로드맵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담은 반응을 전달받았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의 우려를 공감하고 있으며 로드맵의 이행과정에서 이를 모두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은 중동평화 로드맵을 수용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특히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과 정착촌 철거 등의 수용에는 난색을 표명해 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