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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 안테나

    ●경남 마산시는 다음달부터 각종 민원을 원활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민원조정 시민판관제를 도입한다고 9일밝혔다. 시는 변호사·시의원·시민단체 및 각계 대표 20여명을판관으로 위촉,민원을 심의 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조정대상은 지역개발과 관련해 주민 상호간에 이해가 대립된민원 또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거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보는 집단 민원 등이다. 판관들은 민원 제기자와 이해 당사자,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과토론을 거친 뒤 다수결로 중재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PIFF) 공식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도착 항공편을 이용하는 국내선 승객에 대해 왕복 항공료 15%를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에 서울∼부산 왕복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한 사람당 11만4,800원이던 항공료가 9만7,580원으로 1만7,220원 할인된다.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직판 카운터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며 항공권 구매때 부산국제영화제 발행 홍보책자및 티켓에 인쇄된 아시아나로고와 할인문구가 표시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제3회 전남지사배 및 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가 10∼11일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전국윈드서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20개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혼합 오픈급’ 10개부와 ‘핀 앤드 포뮬러급’ 5개부로 나눠경쟁을 벌이게 된다. ●제주특산물인 흑돼지 등 다양한 축산물 요리를 맛보며동물 묘기를 즐길 수 있는 제1회 서귀포 청정축산물축제가 10∼11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 향토오일장에서 열린다. 남제주축협과 서귀포 오일시장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개막일인 10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월드컵 D-200일을 기념하는 월드컵 홍보 연예인 축구단의 전통축구경기 재현 및 코믹축구,축산가요제,11일에는 몽골마상쇼와 돼지고기 요리경연,명견 묘기,애완견 선발대회,동물 붙잡기 대회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 성남 분당구 건축허가 물의

    “경사가 15도를 넘어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땅,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경사만 낮추면 허가가 나나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스스로 무단 성토와 절토 등으로고발조치까지 한 땅에 후일 ‘이제는 조건이 완비되었다’며 건축허가를 내줘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구청이 허가를 내준 곳은 이매동 9 일대 단독주택지.비록면적은 781평에 지상 2층짜리 단독 4동 규모지만 당초 경사가 높아 허가가 불가능했던 지역이어서 불법 과정이 적법 결과로 이어졌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이 땅은 99년 개발이 추진됐으나 시공사인 D개발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가 경사가기준을 넘자 스스로 신청서를 철회했다.이후 이 회사는 불법으로 성토·절토 작업을 벌여 경사도를 낮추었고 이 과정에서 구청으로부터 고발조치돼 400만원의 벌금형까지 선고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구청 담당부서는 이 회사가 최근 재차 건축승인서를 제출하자 과정은 따지지 않고 제출시경사가 15도 이하로 나타났다며 허가를 내주었다.이곳은 현재 옹벽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대해 분당구청 관계자는 “고발조치한 부서와 허가를내 준 부서가 달라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고만 말했다. 주민들의 의혹이 커지자 경찰은 최근 건축주 및 공무원들을 소환해 건축허가 경위와 유착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국민·주택 합병銀… 무엇이 달라지나

    국민·주택 합병은행이 1일 출범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도자산규모 185조원의 세계 60위권 ‘슈퍼뱅크’를 갖게 됐다.하지만 슈퍼뱅크 거래고객 2,600만명(중복고객 포함)은 대출한도 축소,통장교체 등 번거로운 일이 생길까봐 왠지 성가시다. 김영일(金英日) 합병은행 개인고객본부장은 “합병으로 인해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다”며 “고객들은 종전과 똑같이은행거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직원 재교육 등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국민은행 고객은 국민은행 본·지점,주택은행 고객은 주택은행 본·지점을 이용해야 한다. [통장 계좌번호 안바뀐다] 합병은행의 공식이름과 법인은‘국민은행’이다.그러나 국민은 물론 기존 주택은행 고객들도 통장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통장이 다 차면 신설법인 통장을 받게 되지만 두 은행의 통장 재고분이 아직 많은데다 통합로고 등도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은 국민·주택 통장을 그대로 쓰게 된다. 따라서 계좌번호도 종전 그대로다. 각종 공과금과 신용카드 사용대금 자동이체 등에는 아무런변화가 없다. [국민·주택에서 각각 대출받은 고객은] 중소기업체 사장 P씨는 국민은행에서 5억원을 대출받아 쓰고 있다.주택은행에도 5억원의 대출이 있다.은행이 합쳐졌으니 최고 대출한도가 줄어들지 않을까 내심 불안하다.김영일 본부장은 “합병으로 은행 자본금이 늘어난 만큼 두 은행의 최고대출한도는종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즉 국민과 주택의최고대출한도가 각각 1이었다고 한다면 합병은행의 대출한도는 2가 된다는 얘기다. [예금보호한도는 1년후 줄어든다] 국민·주택 고객은 내년10월까지 각각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다.하지만 합병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1개 은행으로 간주돼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는다.따라서 ‘헤지’(위험회피) 차원에서 국민·주택에 예금을 분산시켜 놓은 고객은 계좌조정이필요하다. [은행 교차이용은 아직 불가] 국민은행 고객이 주택은행 점포를 아직 이용할 수는 없다.빠르면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 주택 고객도 마찬가지다.창구직원 교육이 채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두 은행간 송금이나 계좌이체,자동화기기 이용은 이미 ‘공짜’다. 안미현기자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27년만의 암벽등반

    가을산을 무척 좋아하지만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등으로 제대로 가을 산행을 못한 지가 벌써 몇 해가 됐다. 그렇지만 올해에는 국정감사가 당겨져서 산을 오를 수 있었다. 대학시절 ‘세브란스산악회’의 멤버였던 나는 북한산 암벽 등반을 다시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망설였다.도대체 27년 전 올랐던 북한산 노적봉을 올라간다고생각을 하니 두렵기도 하고 가슴이 설레었기 때문이다. 막상 오르다 혹시 떨어져 다치지 않을까,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대학시절에는 제법 날씬한(?) 몸매로 바위틈으로 잘도 기어오르곤 했지만 무려 27년이 지나 가파른 바위산을 기어오를 수 있을까 궁금했다. 가을산은 단풍으로 온통 물들어 있었다.도선사에서 노적봉까지 용암문을 거쳐 오르자 이미 숨이 목에 차고 땀이 흘러내렸다.예전과는 장비도,등산화도 확연히 달랐다.등산화 바닥이 투박했던 암벽 등반화는 마치 발레리나의 신발처럼 가볍고 간편하게 바뀌어 있었다.노적봉을 오르기 위해 간단한 요기를 한 후 암벽등반이 시작됐다.함께 간 동료들은 앞발을사뿐사뿐 경사진 바위에 붙이고 바위를 올라갔다.70도가 넘는 바위에 붙어 천길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니 비바람 몰아치던 지난날이 다가오는 듯하다.참으로 격동의 나날이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니 발 아래 펼쳐지는 산처럼 아름다웠다. 풍상을 겪었으니 어쩌면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생겼겠거니 생각했지만 그것은 첫 피치부터 무너져버렸다.도대체가 바위에서 몸을 세우기는커녕 네 발(?)이 바위에 붙어 떨어지지가 않았다. 확보한 카라비너와 자일을 믿지 못하고 다리가 후들거렸다.괜히 왔구나,다시 돌아갈 수 없을까! 좁은 바위틈에 겨우발을 붙이고 가쁜 숨을 할딱거렸다.몸은 왜 그리도 무거운지. 참으로 군더더기가 많이 붙은 내 인생살이로고…. 내 몸에는 이미 버리고 가야 할 군살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멋진 사진 한 장을 얻고 싶었던 욕심이 지나쳤구나 하고 후회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었다.연신 가져온 물만 벌컥벌컥 마셔댔다. 그렇게 바위에 기대 서 있으면서 가슴 속에는 버리지 못하는 욕심과 머리 속에는 쓸데없는 상념으로 가득했다.나는무엇인가를 버리고 싶어 산을 찾았던 것인데…. 불안해서 자일과 카라비너에 제 몸을 내맡기지도 못하는나 자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나는 얼마나 높이 서 있으며그리고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한발한발을 내딛고 있는가. 손을 내밀어 붙잡은 10㎝ 미만의 ‘초크스톤’에 온 몸을걸고 한 손으로는 당기고 한 발로 밀면서 한걸음씩 오르고있는가. 천신만고 끝에 산정에 오르자 휴,안도의 한숨이 터져나왔다.너럭바위 위에 털썩 주저앉아 “사랑은 온몸에서 힘을빼고 오래 참는 일이다”라고 적어두었다. 가을 바람이 숨을 헐떡이는 나를 쓰다듬는데 옆에 있던 호진형이 내게 말한다. “김 장관,정상주 한 잔 하실래요?”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
  • “자식들도 하기 힘든 일을…”

    “자식도 하기 힘든 일을….” 생활고에 허덕이는 팔순의 전온전(全溫全·동대문구 장안2동) 할머니는 전혀 생각도 못한 팔순잔치를 벌이게 돼 그저미안하기만했다.전 할머니를 감동시킨 숨은 주인공은 동대문구청 직원인 김문필씨(金文珌·43·총무과 7급).김씨는 혼자 사는 전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130만원을 털어 지난 27일 회기동 한 뷔페에서 팔순잔치를 열었다. 할머니는 이날 김씨의 아내 김성란씨(金成蘭·40)가 마련해 준 연두색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잔치상을 받은 뒤 눈물을 글썽였다. 김씨가 전온전 할머니와 친자식 이상의 연을 맺은 것은 99년말 동사무소가 주선한 ‘독거노인’과의 결연에서 비롯됐다. 김씨는 10평 남짓한 낡은 아파트에서 30년이나 관절염으로고생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 할머니를 어머니로 여기고 곧장 쌀자루와 반찬거리를 사들고 달려갔다.또 명절이면 고향전남 완도보다 할머니집으로 먼저 과일과 고기를 사들고 가는 등 온갖 정성을 쏟으면서도 주위에 사실이 알려질 까 조심했다.김씨의 넉넉한 보살핌을 받은 할머니는 본사에 걸화를 걸어 “이런 공무원이 있다”며 세상에 알려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전 할머니는 “몇 년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말고도 자식들은 있어.하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김문필씨는 “칭찬받으려고 한 일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할머니와 맺은 모자의 연을 소중히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중국시장…高價정책 고수하라

    ‘선발업체와 차별화에 주력하고 국영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라.아울러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고가(高價) 정책을 고수하라’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내놓은 ‘중국시장 성공요인’이란보고서에서 대륙시장 안착에 성공한 기업들의 5대 비결로▲철저한 사전준비 ▲현지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고급 이미지 창출 ▲현지 채용인에 대한 교육 투자 ▲기업시민의식의 함양을 꼽았다. 우선 중국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은 사전관찰과 계획수립에충실했다. 시장개방 이후 축적된 정보가 적고 변화가 극심한 중국시장의 다양성을 간파했기 때문이다.본격적인 사업시작에 앞서 대표사무소를 설치해 교두보로 활용하면서 사업파트너와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조사,중장기 협약 체결,상품개발 정보수집 활동을 벌였다.15년간 현지시장을 관찰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친 GE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지 국영기업과 합작을 선택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이를통해 중국정부 고위 관료와 비공식적 관계를 의미하는 이른바 ‘관시(關係)’ 문제를 해결,토지·원료·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수 있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전세계 유명 브랜드를 간접 경험한데다 선진국 제품과 브랜드에 관한 지식이 상당한 수준이란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값 비싼 외제품이라야 잘 팔리므로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고급 매장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넷째,대륙시장에 정착한 기업들은 현지 채용인들에게 본사탐방 기회를 주거나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실시간 교육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마련,중국기업과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시장에 안착하려면 적극적인 기부와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을 쏟고 스톡옵션제 등 직원복지에 적극투자해야 한다.모토로라는 중국 정부의 내집마련 정책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직원복지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2년 연속‘최고 외국기업상’을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최순화(崔純華) 수석연구원은 “중국시장진출에 성공한 미국기업이 주로 ‘거대시장 진출’이나 ‘현지 기술인력 양성’ 등의 용어를 사용한 반면 실패한 일본기업은 ‘수출기지’나 ‘저임 노동력 이용’ 등의 용어를 강조한 점도 한국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CLEAN 3D] 인천 서부공단 주물공장 현장

    ***1,500도 쇳물...흐르던 땀도 말라. 숨이 막혀왔다.시뻘건 쇳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용광로의 열기와 작업장의 먼지가 뒤엉켜 눈과 코를 압박했다.작업장에 들어선 지 겨우 1∼2분이 지났지만 숨쉬기조차 힘들었다.결국 10분을 못버티고 작업장을 뛰쳐 나와야 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인천 서부공단 내 H주물공장.100여평규모의 어두컴컴한 작업장엔 20여명의 근로자들이 기름때전 작업복 차림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귀청을 때리는 소음은 대화를 불가능하게 했고 공장 바닥에는 까만 모래(鑄物砂)가 수북이 쌓여 있어 작은 바람에도 흙먼지가 자욱히 일어났다.환기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군데군데 구멍이 나 있는 슬레이트 지붕이 통풍구 역할을대신했다. 주물공장에서 30년 이상 일해 온 이모씨(64·상무)는 “직원들 월급 주기도 힘든 상황에서 작업환경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 3D사업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감추지않았다. 이른바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다’는 3D업종 중에서도주물공장은 최악의 작업환경 때문에 젊은 인력이 외면하는대표적인 작업장이다. 도금·금속 등 다른 영세 제조업체엔 그나마 병역특례자나 산업연수생 명목으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주물공장은 이들마저 외면하는 작업장이다. 근로자가 29명인 H주물공장은 55세 이상 근로자가 절반에가까운 13명이나 된다. 최고령자는 67세로 그나마 편하다는 사상공정(주조된 제품의 표면을 다듬는 일)을 맡고 있다. 이 공장의 경우 지난해 여름 어렵사리 3명의 동남아 근로자들을 구했지만 이들은 열악한 작업환경에 질려 그날 밤‘줄행랑’을 치고 말았다.정모씨(65)는 “여름에 용광로앞에서 일을 하다보면 땀이 흐르기도 전에 열 때문에 말라버린다”며 “한 달에 100여만원 받고 일할 젊은 사람들은별로 없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작업 현장을 잠시만 지켜봐도 왜 젊은 사람들이 외면하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공장 구석에 있는 대형 용광로에서 고철이 다 녹았다는신호음이 울리자 50대 직원 3명이 용광로쪽으로 뛰어갔다. 한 명이 손잡이를 돌려 대형 용광로를 기울이는 사이 다른직원은 천장에 매달린 중형 용광로를 움직여 쇳물을 받아냈다. 천장과 쇠사슬로 연결된 중형 용광로가 작업자의 조작에따라 위태롭게 흔들리면서 움직이자 다른 직원이 쇳물통을담은 손수레를 끌고 와 쇳물을 다시 담았다. 수프 같이 걸쭉해진 시뻘건 쇳물이 용광로에서 미끄러져 나와 손수레에담기는 순간, ‘파바박’ 불꽃이 사방으로 튀며 연기가 피어 올랐다. 취재진은 겁이 나서 얼른 몸을 피했지만 정작 눈앞에서쇳물을 붓는 작업자들은 마스크도 없이 맨살을 드러낸 채태연히 ‘빈 담배’를 물고 있었다.얇은 반팔 면티셔츠에바지를 입고 있는 이들을 보호하는건 닳아빠진 목장갑과무릎 보호대가 고작이다.지난해 3건의 산재 사고가 발생한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작업반장을 겸하고 있는 김선회씨(63)는 “30년 전이나지금이나 주물공장 작업방식과 환경은 달라진 게 하나도없다”고 말했다.11년전 서울 구로동에서 일할 때는 석탄으로 용광로를 달궜는데 지금은 전기로 바뀌었을 뿐이다. 작업 공정이 개선된다른 주물 공장들도 안전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3년전 ‘용해-조형-탈사 과정’ 등의 공정을 자동화한 D금속(인천 서부공단 소재)은 업무의 효율을 높여 위험 요소가 다소 줄었지만 분진(먼지)과 용광로고열에 따른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황종옥 생산부장(46)은 “용광로가 자동으로 이동돼 위험요인은 많이 줄었지만 주물공장의 특성상 먼지와 소음은어쩔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공장 내부는 스펀지로 만든청력보호기를 착용하지 않고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심했지만 상당수 작업자들은 보호기를 빼고 일을 하고 있었다. 송지태 노동부 산업안전국장은 “산재 발생의 60% 이상이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장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산재율을 낮추고 인력난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특별취재반. ■주물업계 폐암발생률 10배. 주물업계는 영세성과 인력난 때문에 작업환경에 대한 투자와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대표적 ‘안전 사각’ 직종이다. 종사자의 평균연령이 50세 전후로 기타 제조업종에 비해10년 이상 고령화 추세에 있다.다른 업종보다 산재율이 높고 근로자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1,000여개 사업장에 1만5,000여명의 근로자가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는 영세업체도 많다. 주물공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분진(먼지)이고,그 다음으로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질소 산화물의 유해물질 순이다. 최근 3년간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및 인천지역 의료보험수진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주물업종의 경우 비주물업종 근로자에 비해 폐암 발생 가능성이 평균 10배(최소 3.9배에서 25.5배)나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연순 책임연구원(보건학 박사)은 “주물업 종사자는 주물사 등에 함유된 유리규산,석면,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 발암성 물질에 노출돼 있다”며 “주물업에서 노출될 수 있는 100여가지 이상의 물질이 근로자들의 호흡기,심혈관계,비뇨생식기에 영향을 미쳐 급·만성건강장해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우리나라 주물업 남성 종사자의 직접표준화사망률은 10만명당 788.7명으로 비주물업 종사자의 312명에 비해 2.52배나 높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oilman@
  • 에듀토피아/ ‘적성발견’ 미래 여는 열쇠

    중학 3학년인 김모양(15)은 요즘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다. 중학생이 된 후 ‘내 꿈은 뭘까’를 늘 생각해왔지만 아직이렇다할 답을 찾지 못했다.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남달리 흥미를 느끼는 분야도 없는 것 같다.장래희망을 물으면막연히 ‘교사’라고 대답하지만 남을 가르치는 일에도 별다른 소질이 없는 듯해 답답하기만 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전국 고교생 1만1,082명을 대상으로 선호학과·직업을 조사한 결과,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21개 학과,19개 직업에 몰려있는 등 진로에 대한 인식수준이 전반적으로 낮고 피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직업심리연구회의 김선희씨(직업상담 박사과정)는“청소년기의 진로고민은 당연한 과정”이라면서 “여러가지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를 통해 먼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이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www.krivet.re.kr)가 꼽힌다.진학과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및 종합적성 분류검사 등을 해준다.전국 시도별 청소년 종합상담실에서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심리 및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다.한국가이던스,중앙적성연구소,한국행동과학연구소 등 민간검사기관도 있다. 적성검사가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이긴 하나 지나친 과신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임언 박사는 “적성검사가 진로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면서 “검사결과에 맞춰 자녀의 진로를 단정짓지 말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평소 적성을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무엇보다 부모의세심한 관심이 필수적이다.남들 따라서 여기저기 학원을 보낼 것이 아니라 자녀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얼마만큼적응하며 능력을 보이는지를 관찰해야 한다.예를 들어 자녀에게 심부름을 보낸 뒤 거스름돈을 정확히 받아왔는지,주문한 물건을 정확하게 가져왔는지 등을 통해 수리력, 형태지각력,색분별력 등을 알아볼 수있다는 것이다. 일단 적성을 발견하면 구체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한다.피아노 연주에 높은 적성을 보이면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곡을 들려줌으로써 예술적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고,피아니스트의 전기를 들려줌으로써 가치관이나 철학을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성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흥미는 ‘하고 싶은일’이다.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할 때 의욕이 생기고,효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흥미검사도 진로 선택시 적성검사 못지 않게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박사는 “직업사회가 바뀌면서 적성과흥미가 대립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과거에는 하고싶은 일을 택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확률이 높았으나 요즘엔적성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의혹 확산되는 ‘수산시장’

    민주당이 23일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과 관련,▲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직적 개입▲주진우(朱鎭旴) 의원의 50억원 당 기부설 ▲이 총재의대선자금 축적설 등을 주장함에 따라 ‘입찰 외압 공방’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이 수산시장을 인수할 경우,50억원을 당에 기부하려 했다는 시중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노량진시장 인수를 위해 야당이 거당적으로 압력을 행사한것은 이회창 총재의 대선자금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는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이 총재의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지난 22일 “주 의원이 21일 인터뷰를 통해 ‘20일 전에 이회창 총재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면서 “수협의 입찰 참여를 배제하기 위해이 총재가 수협의 국감일정 변경과 국회결의안 채택 등을원내총무나 관련 상임위원들에게 지시했는지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한나라당은 ‘주 의원 50억원 당 기부설’,‘대선자금 축적설’을 주장한 민주당 관계자들을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적극 검토키로 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민주당 관련자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것”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측도 민주당 장 부대변인 등 관계자들을 조만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고소키로 방침을 세웠다. 홍원상기자. ■수산시장 논란 전말. 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둘러싼 압력 논란은 수협과 함께입찰에 참여한 금진유통의 소유주인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소속된 데서 비롯됐다. 지난 5월부터 입찰이 8차례 이뤄지면서 주 의원 소유의금진유통과 수협의 양자 구도로 압축됐으나 유찰을 거듭했다.이 과정에서 국정감사가 시작됐고 한나라당 농해수위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주 의원을 간접 지원했다는 소문이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수협의 인수참여배제를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국 수협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1조여원의 공적자금을 받은 상황에서 노량진시장을 인수할 경우 추가부실이 우려된다”는 국정감사 지적을 받아들여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후 금진유통은 19일 단독으로 수의계약에 참여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다시 유찰됐다. 하지만 수협조합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노조는 각각 성명을통해 “수협이 경쟁업체가 되자 주 의원과 동료의원들이국감을 통해 압력을 행사해 수의계약 포기를 촉구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수협의 노량진시장 인수를 반대한 것은수협에 대한 압력행사로 소속 의원 개인사업을 위한 정치적 비호행위”라며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 “실패서 성공 배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관공서와 기업이 실패를 벤치마킹하고 있다.산업사회에선성공신화가 평가를 받았지만 광속보다 빠른 정보화사회에선패자의 생생한 경험이 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향상의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삼성이 특별 사장단회의에서 위기관리 실패사례를 발표했는가 하면 과학기술부도 실패사례 연구에 나섰다. ■실패에서 배운다:삼성은 최근 간부·임원들에게 배포한‘실패학에 대해’라는 교육자료에서 “정보의 확산속도가빠르고 경쟁이 극심한 시기에는 한번의 잘못된 결정이 바로퇴출로 연결될 수 있다”며 실패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삼성은 “우리 사회는 60년대 이후 군대식의 밀어붙이기형성공신화에 중독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지 않으려 했다”며 “현대는 누가 좋은 기회를 잡는가 하는 승자의 게임(winner’s Game)이 아니라 누가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않는가가 생존의 요건이 되는 패자의 게임(Loser’s Game)이 주목을 받는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위기와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극복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거울삼아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실패연구는 유사 실패의 재발을 방지할 뿐아니라 새로운 지식창출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패 사례:96년 중동 이슬람교 유통업자는 나이키 농구화에 붙은 불꽃모양의 로고가 아랍어로 ‘알라’를 지칭하는문자와 비슷해 이슬람교를 모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키사는 이듬해 6월 이슬람교도들에게 공식사과를 하고신발 3만8,000켤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문제의 로고가부착된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일본 유키지루사 유업의 우유를 먹은 고객들이식중독에 걸리자 이 회사는 1주일동안 거짓말과 발뺌을 하며 책임회피에 급급했다.그러나 이 회사는 이로 인해 주가가 21%나 떨어졌으며 75년동안 지켜온 기업의 명성을 일순간에 잃었다.일본 도시바도 99년 AS담당자가 고객에게 폭언을 한 사실을 숨기다 피해를 보았다.이 회사는 이 사실이피해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만회 공개되자 뒤늦게 공식사과했다. ■실패의 교훈:성공하는 조직은 실패를 통해 활력을 얻고반동의 힘을 얻어 다시 도전해 성공한다.88년 서울올림픽수영부문에서 7관왕이 유력시되던 미국의 매트 비욘디는 두경기에서 금을 놓쳤다.많은 사람들이 비욘디의 다관왕에 회의적인 시각이었으나 셀리그만교수는 실패친화도를 인용,5관왕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됐다. 선진기업은 영업직 사원을 채용할 때 지적능력보다 실패친화도가 높은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앞으로 나아갈 때 몸을뒤로 젖혀야 힘을 얻을 수 있듯이 실패란 앞서가라는 ‘신(神)의 등밀이’라 할 수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월드컵 상표 무단사용 첫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로고와 심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해 티셔츠와 열쇠고리 등을만들어 판매한 박모씨(65) 등 2명을 월드컵지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이들에게 물건을 납품한 김모씨(39) 등 5명과 A실업 등 3개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97년 1월 월드컵축구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월드컵지원법이 제정된 뒤 이 법의 적용을 받아 구속자가 나오기는처음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월드컵축구대회의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가진 국제축구연맹 마케팅사 CPP의 허가를 받지 않고 월드컵 로고와 심볼을 새겨넣은 도자기 6만9,960개와 열쇠고리 2만7,000개,저금통 2,000개,티셔츠 32벌 등을 김씨 등으로부터 납품받아 일본에 수출하거나 국내시장에 유통시켜 7억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제작한 월드컵트로피 모양의 도자기는 1개당 5,000원에 제작됐으나 일본에서는 무려 30배가 넘는 16만5,000원에 유통됐으며,티셔츠는 8만7,000장이 국내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다가 적발돼 대부분 폐기처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공무원연금 제휴 카드, 신분증 기능 추가 서비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朴容丸)은 기존의 ‘공무원 연금 제휴 신용카드’에 신분증 기능을 추가하고 외환·신한카드외에 추가로 삼성카드를 제휴카드사로 선정해 연금수급자와 공무원들의 카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삼성카드와 추가로 ‘제휴카드 약정조인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연금수급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카드발급에 들어갈 예정이다.개선되는 카드는 현직 공무원과 연금수급자에 따라 각각 ‘공무원 연금’,‘공무원연금증’ 로고를 각각 표시해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따라 연금수급자의 휴대용 연금수급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바꿔 발급하게 된다. 또 상록회관 영업장,연금매장,호텔 등 공단의 복지시설 이용시 연중 무이자 3개월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생활자금 대출 등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여경기자
  • 서울시직장협, 국감저지 철회

    지방고유 사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희세)가 국감저지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직장협을 중심으로 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자체에 대한 지방고유 사무 국감이 위법하다는 이유로 실력저지 방침을 천명한 뒤 불거진 국감거부 논란이일단락됐다. 이대호 공직협 대변인은 14일 “올해 국감이 끝난 뒤 지방고유 사무와 국가위임 사무를 구분하는 표준안을 만들기로고건 서울시장과 합의했고 정치권도 원칙적으로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대토론회 결과와 이번 국감의 속기록 등을 토대로표준안이 만들어지면 국정감사 관련법의 보완작업이 이어질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방고유 사무에 관한 국감을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한국사회 재인식’ 시리즈 3권 첫 출간

    1980년 인문·사회과학계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됐던 ‘사회구성체 논쟁’이 학제간 통합연구의 형태로 재연되고 있다. 이는 유례없는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집중,정경유착,계층·지역간 불균형 발전 등 숱한 사회문제를배태시켜온 한국사회에 대한 재인식 차원에서 비롯한 것이다.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소장 이영환)는 최근 ‘한국사회재인식’시리즈 프로젝트의 첫 결실로 ‘한국자본주의 발전모델의 형성과 해체’(김진업 편)‘한국민주주의와 사회운동의 동학’(조희연 편)‘한국시민사회의 변동과 사회문제’(이영환 편) 등 세 권을 출간했다.지난 99년말부터 총 6년간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중인 이 연구프로젝트는 경제·정치·사회 등 3영역에 걸쳐,세부과제별 연구는 각 2년씩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우선 제1단계는 ‘역사적연구작업’,2단계는 ‘담론분석’,3단계는 ‘대안분석’에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에 출간된 3권의 단행본은 각 세부과제별 제1단계 작업성과의 일부이다. 40명에 가까운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 소속 교수 이외에 외부연구자들도 대거참여하고 있다.경제학·정치학·사회학 및 여타 사화과학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학제간 통합연구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주요골자는 기존의 권력엘리트나 정책입안자 또는 국가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운동의 시각,또는 시민사회나 NGO의 시각에서 ‘밑으로부터’ 접근하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다시말해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사회과학이 회피할 수 없는 ‘80년대의 남겨진 연구과제’들을 복원,이를 시민사회가 주체적인 입장에서 평가한 결과라고 하겠다. 프로젝트의 성과물 제1권인 ‘한국 자본주의 발전모델의 형성과 해체’는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누적돼온 사회문제의전면적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진단한 것이다.연구자들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의 한국 자본주의사를 국가동원체제형성기(1945∼72년),국가동원체제 성숙기(72∼87년),국가동원체제 해체기(87년∼현재)로 설정하고 산업화 과정에서의역사적 검토를 통해 한국자본주의의 뿌리를 찾아가고 있다. 성공회대 조희연 등이 집필한 ‘한국민주주의와 사회운동의 동학’은 분단·독재·민주화·경제위기의 숨가쁜 역정을지나온 한국민주주의의 재인식·재해석을 기본축으로 하고있다.조희연 교수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는 불구화된후진적 질서에 의해 발전의 병목지점을 통과하지 못한 채로고착되어 있다”고 분석한다.그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제로 첫째,지역주의적 정치구도를 극복한 ‘근대적’인 개방정치질서의 실현,둘째,제도정치와 운동정치의 새로운 관계설정,세째,시민사회 내부에서의 이익집단정치를 공적으로 규율하는 공익적 운동정치의 실현,네째,신자유주의의 위협에 대응하는 민주주의의 글로벌한 차원에서의 대응 등을 들고 있다.특히 그는 한국사회의 ‘반공규율사회’적 조건에서 비롯된 극우 반공주의적 구조자체의 일대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 시민사회의 변동과 사회문제’는 경제성장의 이면에서 싹튼 불평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경제성장을 위해사회구성원 전체가 동원됐으나 ‘열매’를 나누는 데는 ‘공정원칙’이 무시됐다는 것이다.생산능력 확대와 동시에 불평등과 사회적 위험도 확대됐으며,성차별,소수집단 소외,문화적 억압 등 다종다양한 문제들이 누적되기 시작했음을 지적하고 있다.결국 그간의 ‘성장신화’는 민중·소수집단의 희생과 소외의 대가로 성취된 것으로 보고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결노력이 시도돼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라고 할 수 있다.도서출판 나눔의 집 펴냄,각권 1만2,000∼1만4,000원. 정운현기자 jwh59@
  • 해양부 기획실장 최낙정씨

    정부는 6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에 최낙정(崔洛正·48)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행시 17회로고대 법대를 나와 수산물유통국장·항만정책국장·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지냈다.
  • m.net주최 방송로고송 대상 조훈씨

    “돈 되는 일이 아니면 안해요.” 케이블 TV m.net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스테이션 아이디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조훈씨(24)는 직설적이고솔직했다. “‘딩∼디디딩,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이라는음악이 있죠? 15초정도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방송국을 홍보하는 멘트나 음악,로고 등이 스테이션 아이디예요.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분야지만 외국에서는 뮤직비디오 콘테스트처럼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새로운 영상예술로 각광받고 있어요.” 조씨는 15초짜리 스테이션 아이디를 위해 500여장이 넘는그림을 한달동안 공들여 그렸다.마지막 날까지 그림을 그리다가 꼴찌로 간신히 접수했다.‘제 1회 m.net 스테이션 아이디 콘테스트’에 응모한 작품은 110편.네티즌 투표와 전문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뽑았다. 그의 작품은 콤파스,코끼리,원숭이,펭귄,어린 아이 등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하얀 백지에 낙서를 하면서 시작한다.낙서가 끝난 뒤 기묘한 효과음과 함께 세로로 한줄의 낙서만남고 모두 지워진다.아무런 의미없이 보이던 남은 낙서들이순간 m.net으로 조합된다. “‘스테이션 아이디’분야에 특별히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예요.전 만화 그리는 것이 좋았고 그것을 이용해서 돈을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글보글 파마머리,홍익대 건축학과 2학년을 중퇴한 조씨에게 만화를 그리는 것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처럼 단지 생활일 뿐이다. “학교는 배우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관뒀어요.그리고 만화가 최인선 선생님 문하생으로 2년정도 일했고기업 사보 등에 만화를 연재했어요.” 지방의 비평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대 건축과에 입학한것으로 미뤄 차분한 모범생이었을 것 같다.그러나 그는 “집 근처의 고등학교가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치루는 비평준 학교를 택했어요.한문이 싫어서 이과에 갔고요.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이과생이 건축학과밖에 갈 곳이 있나요?”라면서 모범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일축한다. “술집에서 남·녀 대학생들이 여러명 어울려서 술마시고게임하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학교 중퇴하고 생활범위가 좁다보니 또래 친구들이 적어서 안타까와요.” 대학을 중퇴해서 아쉬운 것은 그것뿐.월수입 20∼50만원 정도의 프리랜서 만화가이지만 언젠가 떼돈을 벌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현재의 빈곤한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처음에 대상을 받고 ‘m.net’에 취직하라고 그럴까봐 걱정했어요.정시에 출근하고 퇴근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근데 돈만 주고 아무 말이 없어서 오히려 섭섭하네요”하면서 함박 웃는다. “앞으로 ‘위클리 자이언트’라는 잡지를 창간해서 제 그림을 대중에게 소개할 꺼예요.독자는 제가 정해서 강매할 예정이고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송하기자 songha@
  • 소비자보호원장에 최규학씨

    최규학(崔圭鶴·62) 전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비서관이 31일 제 9대 소비자보호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고려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국가보훈처장 등을 지냈다.
  • 온·오프라인 신문 공조 확산

    인터넷신문(on line)과 종이신문(off line)의 기사제휴 등 ‘짝짓기’가 확산되고 있다.온·오프매체들은 서로 전문분야를 살려 협력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런 현상은 인터넷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가속화될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오프라인 매체로서는 다양한 지면구성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월 창간된 이래 ‘386의원 술판사건’등을 단독보도해 관심을 모아온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대표 오연호)는 다음주초 스포츠서울21(대표 윤흥렬)과 기사제공및 업무협조를 위한 전략적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전문 온·오프 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이미 있어왔지만 대중지와대안매체간의 전략적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양사간에 맺을 업무제휴는 비교적 광범위하다.우선 기사제휴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나,단계별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제휴를 해나갈 계획이다.1단계로 오마이뉴스측은 주1회 이상 자체 취재한 기사 및 사진 2건 이상을 스포츠서울측에 제공하며,스포츠서울측은 오마이뉴스의 로고와기자크레딧을 병기하여 이를 자사지면에 게재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기사전재료 등의 금전거래는 없다.대신 오마이뉴스측은 스포츠서울측으로부터 크레딧 명기조건으로 주1회 이상 사진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이를 통해 오마이뉴스측은해외 사진취재 등에서 취약한 점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2단계로 양사는 각종 취재현장에서 공조체제와 함께 자사의 매체를 통해 상호 홍보는 물론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주관하는 문제도 협약서에 명기하고 있다.결국 장기적으로 양사는 전면적인 제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인데 사실상은 모·자회사 관계 이상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셈이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대중적으로 독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서울의 독자와 오마이뉴스의 독자층이 비슷해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이보상 스포츠서울편집국장은 “인터넷매체의 톡톡 튀는 기사를 보강해 지면을 다양화하고,독자반응을 봐가면서 점차 게재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기사제휴 과정에서 양사가해결해야 될 과제가 전연 없는 것은 아니다.스포츠서울측은 오마이뉴스측이 게재일로부터 최소 이틀전까지 기사를 제공해 줄 것과 스포츠서울 초판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자사닷컴이나 여타 언론매체에 공급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대해 오마이뉴스측은 “그럴 경우 기획성기사에 국한될 가능성 크다”는 입장이다.노창현 스포츠서울사회팀장은 “이는 원론적인 요청이며,시의성이 있는 기사는 사안별로 당일처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 온·오프 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이미 국내에서시작된 상황이다.지난달 27일 경제전문 인터넷신문인 이데일리(www.edaily.co.kr·대표 최창환)는 일간 디지털타임스(대표 이영일)와 기사제공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디지털타임스는 이데일리가 취재·공급하는주식,채권,외환,정책,금융 등 경제분야의 기사를 지면제작에 활용하고 있다.이종석 이데일리 전략기획팀장은 “특화신문의 경우 일부 영역을 외주형식으로 기사제휴를 맺고 그 인력을 특정분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는 일간지 경제부 5년차 이상 경력기자 30명 등 4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모두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김서중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는 “온·오프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상호 전문분야를 살리면서도 장점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서 “경쟁력 강화,전문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서울시 교장·교감 271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초·중등 교장과 교감,교육전문직 등 27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명단은 아래와 같다. ◇초등 교장 승진 △광희초 李璥喜△아현초 金鍾振△신강초 趙淑子△삼성초 李吉子△안산초 鞠吉雄△태랑초 劉龍彦△번동초 裵吉載△신창초 姜聲極△충무초 崔靜子△한남초 安貞子△천동초 林点澤△거여초 成耆玉△염창초 朱仁燮△한강초 崔貞子△용답초 李光陽△방현초 朴善子△면중초 李相悅△오륜초 李相喆△대명초 梁鳳銀△동신초 李昭子 ◇초등 교장 전보·전직△영희초 鄭求煥△초당초 蔣忠男△연신초 柳福吉△명일초 崔信一△대청초 李錫京△미성초 申祥湜△동의초 崔亨洵△신중초 洪大植△우이초 李相悳△중광초 尹哲承△상천초 李亨稙△동원초 高敎大△오금초 李智遠△서이초林鉀燮△서래초 金英淑△방이초 姜銓恒△중목초 李勝燦△선사초 金榮穆△수송초 朴贊勳 ◇초등 교육전문직 승진·전보·전직 △북부교육청 교육장 林茂永△강서교육청 〃丁正△성동교육청 〃李鉉湘△본청 초등교육과장 李曉鍾△남부교육청 학무국장 李漢英△강동교육청 〃許日道△성북교육청 〃金完基△교육과학연구원 교육기획연구부장 梁鍾矩△〃교육정보자료연구부장 張榮植△동작교육청 초등교육과장 林輝圭△남부교육청 〃奇 淸△성동교육청 〃 吳相鐸△강동교육청〃 黃秉烈△강서교육청 〃 李松子△동부교육청 權赫仁△북부교육청 權泰潤△동작교육청 李烋成△교원정책과 鄭翼敎△감사담당관 白楨欽△동부교육청 田宇成△초등교육과 許順萬△교육과학연구원 李殷植△성북교육청 金元奎△성북교육청 安權濬△중부교육청 金美淑△동부교육청 李光鎬△교육연수원 吳章吉△교육과학연구원 金時泳△강서교육청 李敬姬 ◇초등 교감 승진 △강동교육청 元鍾萬△성북교육청 金泰英△성북교육청 許炳勳△서부교육청 金佑植△성동교육청 金仁惠△서부교육청 李松都△남부교육청 高東均△남부교육청 吳榮錫△성동교육청 梁聖一△남부교육청 李哲九△북부교육청金玉子△성북교육청 丁海雲△북부교육청 高永澤△성북교육청 黃燦九△중부교육청 白承姬△강동교육청 陳泰星△서부교육청 朴昌植△강서교육청 陳東洲△남부교육청 朴英順△중부교육청權世益△강서교육청 李孝順△강동교육청 崔成順△남부교육청 鄭普憲△중부교육청 趙喆行△중부교육청 廉暻燮△성동교육청 李奎涉△북부교육청 朴炳善△성북교육청 白暎九 ◇초등 교감 전보△강동교육청 全學道△강남교육청 尹貞愛△강동교육청 兪英煥△강동교육청 柳官錫 ◇교육부 전출입(초등)△양재초 교장 嚴正雄△교육부 장학관 吳雲弘△서울사대부설초 교장 崔閏錫 ◇중등 교육전문직 승진 △남부교육청 교육장 金洙亨△강동교육청 교육장 洪性國△성북교육청교육장 崔昌喜△북부교육청 학무국장 黃南澤 ◇중등 교육전문직 전직·전보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李炯△서부교육청〃 李旺薰△강서교육청 〃 崔五圭△성동교육청 〃 金義藏△평생교육체육과 장학관 金炳柱△교육연수원 연구관 楚富美△여학생교육원 연구관 姜解宣△강동교육청 중등교육과장李敬馥△동작교육청 학무국장 曺才煥△장학담당 장학관 柳永國△교육정보화 기획담당 장학관尹浚榮△학생교육원 연구관 洪淳哲△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李聖求△동작교육청중등교육과장 李柄好△감사담당관 李亨範 崔秉洙△중등교육과 宣煐圭 閔丙官 金世辰△과학산업교육과 朴文洙△교원정책과 李起成△교육과학연구원 任昊城 趙正順 許再煥 黃慧珠 李昌龍 朴海英△교육연수원 吳世昌△학생체육관 金圭植△동부교육청 金桂順 金鎭昊△서부교육청 朴祚鉉△남부교육청 金喆圭 愼元在 李景錫△북부교육청 申哲湜 朴弘烈 李珍影△중부교육청 金顯中△강동교육청 周英林△강서교육청 金坪培△강남교육청 金瑞九△동작교육청 朴蘭汀△성동교육청 洪性男 金學天△성북교육청 申愛顯△성북교육청 朴昌浩△총무과 金容鎬△중등교육과 崔熒哲 金元均 黃貴淵△교원정책과李賢淑△교육연구원 李星淑△학생교육원 鄭上鉉 洪貞愛 方承好△서부교육청 李朝馥△중부교육청 牟相琪△강서교육청吉山石△성동교육청 趙在純 ◇교육부 전출(중등)△장학관鄭鳳燮△연구관 文啓喆 辛豪根△교장 姜思民 ◇중등 교장승진△원묵중 尹文洙△성사중 李文洙△신수중 李相寬△가산중 車英俊△대림여중 崔益周△문래중 吳大錫△여의도중 林在洙△상계제일중 朴憲洙△신상중 韓昌萬△창일중 洪達植△강일중 方一哲△풍성중 徐世勳△한산중 朱永基△양천중 柳明浩△신사중 林秉載△삼선중 金輝券△성산중 鄭根和△오류중 李正珪△월계중 崔德兆△수서중 任公姬△자양중 李基成△구산중 宋泳達△신도림중 金鍾華△용산중 鄭然德 ◇중등교장 초빙△덕산중 宋熙福△오주중 具滋三△북서울중 宋永燮 ◇중등 교장 전보·전직△개포고 崔寅用△금천고 姜天鎔△대영고 李相珍△영등포여고 盧몽규△구로고 崔淸子△구일고 金三郞△목일중 金賢楨△관악고 崔順信△자양고 嚴辰雄△한성과학고 裵喜柄△서울체육고 金武吉△무학여고 李一東△성수공고 鞠基淳△봉화중 梁熙△여의도여고 鄭在良△구정고 金昌伸△서초고 金榮學△천호중 林載洪△동마중 李政五△중암중 金汶埰△중계중 李賢雨△대명중 李楨坤△서연중全昌永 ◇중등 교감 승진△성동기공고 尹年相△서부교육청崔正鎬△남부교육청 安吉禮 金才熙 閔大泓 金祥喆 朴熙宋鄭洪培△북부교육청 金明順 全基律△중부교육청 洪錫 金仁模△강동교육청 張春吉 郭仁煥△강서교육청 趙鎭秀 金鍾大朴玄春 梁基冬△강남교육청 李鳳周 兪光秀△동작교육청 崔吉鎬 李洪植△성북교육청 李完熙 ◇중등 교감 전직·전보△경기고 崔相圭△영등포여고 嚴榮周△구정고 安明洙△경복고 任東元△한성과학고 許東△둔촌고 申主澈△개포고 李光源△명일여고 孫慶姬△서부교육청 李完紀△남부교육청 李福均 鄭會台△북부교육청 李龍豪△강동교육청 趙省寬△강서교육청 權七善△서울고 金東雲△청량고 申城△서울과학고 宋仁彬△금옥여고 尹幸一△덕수정산고 李載榮△인헌고 趙賢修△성수공고 趙忠志△공항고 辛千鉉△영등포여고 禹鍾順△신목고 權寧春△남부교육청 柳炳柱△강남교육청 李鎔杓△동작교육청 安文榮
  • 시·도 교원 승진-전보

    ■경남도교육청 ◇초등교장(승진·전보·전직) △창원사파김계순△〃평산 이진호△〃토월 정봉조△〃사화 최규옥△〃소답 윤덕한△마산무학 이성윤△〃용마 조양래△〃상일 정연춘△진주남강 류덕춘△〃미천 정원효△〃안간 허 간△〃한평 김우양△통영한려 강대영△사천노산 박종옥△〃용산 하용기△〃용현 이기진△〃선진 하수종△김해삼성 한종수△〃활천강방호△밀양예림 민병룡△양산양산 박경진△의령용덕 박우일주△산청생초 강우조△〃단계 황명헌△함양위림 박판언△거창가조 곽인섭△합천초계 허종만△창원평산 이진호△〃유목 박정숙△〃중앙 이정자△〃북면 심재학△〃내동 이정길△〃일동 하재우△〃용지 김길부△〃온천 정정길△〃신월 제봉갑△〃대산 윤종명△마산월영 하현천△〃중리 김일수△〃진동 김필태△〃용마 조양래△〃봉덕 윤만수△〃우산 신상철△진주봉원 류상수△〃이반성 강신웅△진해경화 오정환△〃중앙 배석일△〃대양 강경옥△〃용원 백승종△사천문선 김정주△〃신수도 제이부 △〃사천 허태봉△〃삼성 정기섭△〃축동 신홍철△〃서포 이한승△김해임호 박정홍△〃주동 서덕상△〃합성 배종언△〃신천 이택윤△밀양산내남명 조한무△거제장목 윤병문△〃중곡 표강문△함안유원 조용진△고성동광 김판세△〃상리 서능수△〃하이 진경근△〃대흥 하근식△〃하일 이태호△〃철성 김남인△하동진정 정의자△〃양보 박희균△경남은광 이현식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의령정곡박종은△함양마천 정봉근△남해삼동 이인원△양산원동 남봉식△남해고현 진현복△진해안청 이상영△의령부림 임원길△통영사량 이종규△거제외간 이부기△양산백동 조규환△양산웅상 민상식△밀양산외 이철근△거제칠천 정재영△창녕남곡신영균△밀양산동 차한규△밀양초동 이희호△양산어곡 안종봉△창녕남지 우무호 △창녕장천 류경자△창원신방 강수복△마산가포 강재호△진주장재 김삼석△〃반성 박원부△김해동광 이상복△양산영천 강홍희△함안예곡 김용화△고성삼산 이정찬 ◇장학관 승진·전보·전직△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진영 강상렬△통영교육청 조수강△함양〃 김의환△창원〃 문현주△사천〃 류명철△창원웅남 강수효△〃용남 박굉부△하동옥종 김영준△마산교육청 박동수△경남〃 초등교육과장 강국일△거창〃 이정수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창원 하재립 김춘자온재윤 신헌기 김덕고 박종실 신원범△마산 김석조 박필묵 정정규 김강환 이무경△진주 서원근 하기언 이동원 최윤락 조현석△진해 주영돈 김영찬△통영 조기제△사천김미준 박현옥△김해 조훈제 하옥진 정진효 정연길 정문득박훈규△남해 박재명 이희규△산청 박우근△함양 조명관△밀양 이병흔 제정식 박기대△창녕 이준형 서점균 갈향숙△합천 류홍식 손봉호△함안 박득자 하현숙△양산 서천석 신홍재정태식 김형규 심재상 서정배△의령 강대룡△거제 옥완석 김성철 김성열 박성욱 ◇교육전문직 전보·전직△경남교육청서일옥 박근제 김태문△진해〃 박석렬△초등교육과 변민석안국태 심영돈△경남교육연수원 이경옥 김옥신△하동교육청정순곤△진주〃 윤갑석△사천〃 박찬옥△남해〃 장재원△진주〃 권유현△고성〃 조찬래△양산〃 이상준△함안〃 이종규△산청〃 서영순△하동〃 황진상△양산〃 김동진△통영〃 김주수△양산〃 임일규 ◇중등교장급 승진·전보·전직△거제교육청교육장 서 철△덕유교육원장 강병준△경남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장 김일랑△〃 중등교육과 윤맹기△〃 초등교육과 박경석△거창산업과학고 박종락△마산여고 노원섭△진해여고 정홍신△하동교육청 주종돈△진해〃 윤동석△진주남중 박대섭△김해건설공고 최태은△거창여고 이무진△도산중 이수웅△서상상고 강충수△진해동중 이시백△법수중 안수중△상리중 김동환△하일중 최정부△남해정보산업고 심명섭△야로중 류승휴△통영고 강대진△거제중앙고 주우진△양산중 홍가호△거제해양과학고 최부안△진서고 이기순△사파중 심현섭△하동중앙중 고원석△상남중 박창옥△욕지중 오 출△생초고 조작택△물건중 이영진△경남혜림학교 김태준△김해교육장박찬봉△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 강인섭△마산교육청 조현덕△대곡고 박호기△신반정보고 고영환△마산용마고 변정섭△진주기계공고 정찬화△삼천포공고 임수섭△진해고 김구영△단성고 박덕희△함양제일고 이차권△봉림중 이원희△밀양공고 박성달△신월중 이경문△창북중 박종관△합포중 성환기△진전중 최윤길△내서중 이철녕△동진중 차해숙△진해여중 류영숙△서포중 김찬두△옥종중 차복권△합천중 허성구△합천고 류동열 ◇중등교감급 승진·전보·전직△사천중 김갑동△합천중 지광수△고성중 진상봉△통영중 허 영△산청중배현규△통영여고 조헌주△의령중 이우례△진해중 김충지△초계종고 김명재△거제여상 김 홍△남해수고 김종국△남해중 김용조△경남항공고 이우식△거제해양과학고 최정린△남해중 이희구△거창중 김윤태△거제중 최무경△거제중 조정웅△창원중앙고 허황도△고성여고 김용성△마산고 강주순△마산가포고 하영식△마산중 도성진△김해고 양상수△김해경원고이삼영△창원중 박숙희△김해중 김병식△진주중 강대진△진주중 안영수△진해중 이상근△진해고 김성일△밀양중 정용대△함안중 이영호△진해여고 안태정△야로고 장수근△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조용익 최옥준△마산교육청 김동환△경남교육연수원 최환호△창원교육청 김경미△산청〃 이창곤△김해〃 김선동△덕유교육원 의령분원 추문갑△마산교육청 박숙경△덕유교육원 의령분원 이두용△경남〃 중등교육과 조대현△창원〃 조현종△경남〃 중등교육과 문창권△합천〃 백종철△함안〃 강경윤△밀양〃 허철회△양산〃 이윤이△경남교육과학연구원 이주희△양산교육청 김남익 ◇일반직(사무관급)△경남교육청 감사담당관실 옥영신△〃 초등교육과 허민도△〃 교육정보화과 정동식△〃 평생교육과 진병구△〃 기획예산과 문순돌△〃 학교운영지원과 진인수△〃 학교운영지원과 이수한△〃 재무과 정소용△〃 시설과 김덕화△덕유교육원의령분원 오덕영△진주교육청 관리과장 도봉섭△양산교육청관리과장 정인호△의령〃 〃 정용복 △〃 〃청교육청 관리과장 정윤자 △거창교 정수현△합천〃 〃 조종래 △창원중앙고 황의달△창원명지여고 김광수△마산여고 김대일△합포고 장순규△진주고 김종수△경남체고 김동수△진주기계공고 정부권△김해건설공고 정의휘△김해여고 김홍순△거제교육청 김희환△산청〃 하상국■경북도교육청 ◇초등전문직△안동교육청 교육장 이광욱△칠곡〃〃 정원준△울릉〃 〃 전병목△성주〃학무과장 강문일△구미〃 〃 이욱화△문경〃 〃 허부조△의성〃 〃 김상호△청송〃 〃△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종목△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김용달△교육연수원 〃 김인하△초등교육과 장학사 이경희 엄원배△과학산업교육과 〃 이금옥△평생교육체육과 〃 박세진△포항교육청 〃 권귀연△칠곡〃 〃 박영철△의성〃 〃김원진△영주〃 〃 장태덕△영천〃 〃 전창섭△군위〃〃 권도현△울릉〃 〃 이종현 이돈열△교육연수원 〃 최순실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포항대흥 이상원△포항항도김동암△자명 권기태△흥해남산 박상진△기계 박희목△황성류용태△모량 김건현△강동 김홍순△김천서부 전길종△농소이계석△안동서부 권시환△영남 조광세△일직 이유일△풍천김순환△길주 김대영△복주 류중영△영가 권영길△남후 최병종△영주 박수명△청통 함일홍△대창 이 호△사벌 정운석△상주동부 손정균△은척 이정훈△중모 박병철△호서남 이응혁△산북 장주순△경산서부 김항구△부림 김태호△단촌 김영규△옥전 박동욱△초전 박문대△수륜 신태식△장곡 민태식△관호 김동극△안동용상 김항동△대도 김창주△대잠 서강홍△흥무 윤주익△용강 이영호△안동 남정치△풍산 김철한△원호권국웅△영천동부 권순태△상산 우동진△상주중앙 조민구△문경 윤영노△하양 윤상홍△청천 이상설△이서 유창학△성주 황원득△북삼 최병일△약목 황춘길△단북 권종환△야성 김병창△온정 윤성식△오릉 김진규△속암 황찬호△곡송 강타관△산성 권기맹△능치 이근형△연안 권영구△전촌 이희춘△석보 김정환△천부 김개문△태하 장상윤△계당 전준수△신동류재식△장수 최호창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포항교육청 윤광태 오성환 이규호 김성호△경주〃 박희서 이정찬김기현 임창영 황태주△안동〃 송인록△영천〃 김경환△상주〃 윤상희△문경〃 이재기 권오준 △경산〃 이태조△예천〃안윤환 구정애△봉화〃 박원근△김천〃 박정우 권재룡 이원태 조용석 이창모△청송〃 서정애△영양〃 김임순△울진〃이명복 진낙연△구미〃 유달선 ◇중등전문직△문경교육청 교육장 이신길△청송〃 〃 김미재△봉화〃 〃 지길순△과학산업교육과장 성병길△교육연수원장 류용원△경주교육청 학무과장 김우현△고령〃 〃 이기선△안동〃 〃 이재완△울진〃〃 두도자△중등교육과 장학사 권기덕 이훈도 김인한△과학산업교육과 〃 김찬식 정영한△평생교육체육과 〃 이세호△감사공보담당관실 〃 이희욱△포항교육청 〃 김영민△구미〃 〃 이헌희△봉화〃 〃윤형식△영주〃 〃 권영원△영천〃 〃 김수현△문경〃 〃 황석우△의성〃 〃 박지구△울릉〃 〃김의기△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류하국△교육과학연구원 〃백주하 김주한△화랑교육원 〃 임경화 박경종△교육정보화과 〃 박지애 ◇중등교장 승진·전보·전직△경북과학고 김무헌△구룡포중·종고 김도의△김천중앙고 이영식△안동고 박정웅△영주여고 김욱연△경북체육중·고 배석호△군위여중·고 이근수△대도중 현종훈△송도여중 허유철△포항여중 최붕열△양학중 김정호△송라초·중 서병진△농남중 홍순홍△안동중 이재일△북후중 박만강△공검중 김달홍△화산중 오수현△우보중 최봉수△옥산중 조찬영△예천여중 송성렬△금오공고 임성광△영주부석중·고 김진희△산북중·정보고 황영해△강구상고 김진수△소천중·고 김인옥△평해중·공고 이배식△울릉종고 우중근△소수중 김동정△낙운중 박성원△동로초·중 박종만△축산중 조주환△재산중 이한무△물야중 김종구△강구중 이희영△울진중 정종현△울릉중 윤종국△울릉서중 이창호△우산중 김학봉 ◇중등교감 승진·전보·전직△포항여고 김원석△경북외고 방종수△경북생활과학고·해평중조명래△영천여고 권전탁△군위중·고 민경건△청도전자고정석화△포항고 황수범△경주디자인고 강학기△안강전자고왕영문△문경공고 임재동△문경정보산업고 정재림△의성여고 이일배△다인종고 오호칠△고령여종고 김영기△양북중·고김연호△중모중·종고 이문희△영덕종고 서위태△풍양중·고 강우석△용궁중·상고 배용호△울진고 김영복△매화중·종고 이 환△울릉종고 오재덕△안동교육청 류동춘△구미〃 황무길 정해승 안계수△경주〃 김창연 전후곤△예천〃 이희대△문경〃 우병구△영덕〃 박헌식 배영근 고중석■대구시교육청 ◇초등전문직△ 달성교육청 교육장 이상남△초등교육과장 백춘실△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순희△서부교육청 학무국장 김명구△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서효섭△교육연수원장 권경철△교육연수원 기획부장 권경희△초등교육과 장학사 김성문△달성교육청〃 김형경△동부〃 〃 남진수△남부〃 〃 안창섭△서부〃 〃 한중열 ◇초등교장 승진·전보·전직△비슬 김수봉△종로 신이견△동덕 유정실△효동 김영길△서촌 이종관△칠성 박상옥△봉덕 박동일△동곡 양병림△황금 김우진△복명 안국환△복현 이성규△신매 김재창△동천 권은조△구암 김휘영△가창 이승환△동성 송인규△파호김세형△북대구 박수웅△신암 이경옥△입석 장병출△대산 위순복△지산 배부성 ◇초등교감 승진·전보·전직△범어 권용우△해안 박길수△해서 박무근△비봉 한성호△관천 류재규△태전 신현돈△인지 송승면△대산 정기형 ◇중등전문직△서부교육청 교육장 이천우△과학평생교육과장 송인덕△중등교육과 장학관 이병옥 이상호△체육보건교육과 〃 김정호△달성교육청 학무과장 신보연△중등교육과장학사 이희웅 한원경송춘근△체육보건교육과 〃 서인수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한홍기 박재규 현준우△교육과학연구원 〃 정동도 김우기이맹환 유대만△서부교육청 〃 강병국 나수영△달성〃 〃 남채원△동부〃 〃 이용도 여상인△남부〃 〃 김영탁△과학평생교육과 〃 신탁범 ◇중등교장 승진·전보·전직△서부중곽 태△경덕여고 김대일△신당여중 이희태△침산중 강대식△대명여중 김현수△대구북중 이을룡△덕화여중 김명묵△서부여중 전영명△본리중 김우홍△대구공고 류춘기△수성여중 이경택△성서중 곽태현△시지여중 권길영△복현중 윤정대△대구외국어고 노영옥△대구과학고 최재문△도원중 최윤정△대곡중 곽사영△대구중 이영일△대구여고 김정자 ◇중등교감승진·전보·전직△다사중 허남두△경북여고 김해룡△구지중 신영호△대구고 박창엽△성서고 신명식△경북기계공고 박종명△덕화여중 이숙정△대구여중 김득순△복현여중 이태옥△도원중 박해흥△경상중 정병표△상인중 황성욱△경서중 이덕민△논공중 박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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