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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라인/ 삼성전기 새로고 확정 외

    *** 삼성전기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과 로고(사진)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새 슬로건은 디지털시대의 핵심 부품업체(Core Components in Digital)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는 2일 한남수(韓南洙·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또 네트워크 및 이통신장비업체인 텔슨정보통신은 윤서용(尹瑞鏞) 전 사장을 부회장에 임명했다. ***WPPMC 코리아는 3일 회사명을 ‘JWT 애드벤처’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세계적인 광고회사 중 하나인 미국 JWT의 국내법인 JWT 애드벤처는 지난 88년 국내에 진출,업계 7위의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JWT는 1864년 설립됐으며 9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 NYT사설 통해 촉구“부시, 盧당선자와 협력해야”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은 북한과 이라크 문제에 관해 일방적으로 행동해서는 안되며,특히 북한 핵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무현(盧武鉉) 한국 대통령 당선자 등 이 지역 지도자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사설을 통해 촉구했다. 타임스는 사설에서 “냉전후 숱하게 거론됐으나 아직 가시화하지 않은 ‘신 국제질서'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서울과 베이징(北京),도쿄,모스크바,런던,파리, 리야드 등의 정치 지도자들과 공조하는 정치력을 발휘할 때 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압도적 힘을 지녔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이 힘은 자제와 함께 행사돼야 유용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타임스는 “북한이 이웃 국가를 공격하지 않는 한 워싱턴은 전적으로 비군사적인 선택방안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 사태를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 부시 대통령의 언급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경제적으로고립해 압박하는 데 그쳐서는 안되며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의 도움을 이끌어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경우 인근의 영향력 있는 국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더나은 방책”이라고 밝혔다. 타임스는 “세계는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 미국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노 당선자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들과 협력하는 길을 찾지 못한다면 어떠한 외교적,군사적 성공도 단명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mip@
  • 민주 개혁갈등 심화

    민주당 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27일 최고위원회는 당초‘당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 했으나 30일로 미룬 채 특위 위원 인선을한화갑(韓和甲) 대표에게 위임했으나,개혁성향 의원 등은 지도부의 사퇴를재촉구하는 등 신·구주류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신기남(辛基南) 추미애(秋美愛) 최고위원 등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연말까지 당개혁 상황을 지켜본 뒤 진전이 없을 경우 새해초 신당창당을 추진한다는 강경 입장인 반면 구주류는 자신들에 대한 신주류의 공세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악화될 조짐마저 보였다. 이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개혁지원기지로서의 민주당을환골탈태시키려는 방법론을 둘러싼 신·구주류의 갈등이 격화되면 분당(分黨)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고,경우에 따라선 조기전당대회가 무산될 수 있다는우려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반쪽 최고위원회의 개혁성명파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당개혁특위 위원을 15명정도로 하기로 했다.한화갑 대표는또 30일 당무회의를 개최,공석중인 사무총장,당기조위원장,당기위원장 등을 임명키로 결정,신주류가 반발했다. 특히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당초 신주류 핵심세력인 선대위 본부장들이 추천한 이상수(李相洙) 본부장을 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었으나,한 대표가 노당선자와 협의해 인선하는 것으로 결정나 신·구주류가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폭발직전의 신주류 전날엔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한 성명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 의원들이 노 당선자를 만나 민주당을 혁신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뜻을강하게 전하고,이후 각종 모임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강경기류가 감지됐다. 신기남 최고위원은 “인적 청산없이 당개혁은 있을 수 없다.”면서 “현 지도부가 사퇴하지 않은 이상 당개혁 특위 구성을 인정하거나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입장이 여전했다. 개혁성향 30∼40대 원내외지구당 위원장 모임인 ‘정치를 바꾸는 젊은희망(젊은희망)’도 26,27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가진 뒤 한화갑 대표 등 당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송영길(宋永吉) 임종석(任鍾晳) 이종걸(李鍾杰) 의원·윤호중(尹昊重) 경기도구리지구당 위원장 등 등 17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이들은 “노무현 당선자의 정치개혁과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국민통합을 위해 당의 면모를 일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썰렁한 의원총회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원총회는 개혁성명파들이 대부분 불참,간담회로 대체돼 열렸으나 성명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술렁이는 분위기였다.재야출신의 개혁적인 심재권(沈載權) 의원이 먼저 “20여명이 성명을 낸 것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어떻게 인민위원회식으로 할 수 있느냐.”면서 ‘기회주의적 작태’라는 등 성명파 의원들을 성토했다. 동교동계인 후단협 출신 이윤수(李允洙) 의원은 “선거에서 이긴 정당이 왜 해체하느냐.”면서 “자기들은 백로고 우리는 까마귀라고 하는데 흰색을 칠한 백로도 있고 비가 오면 검은 색깔이 나오게 된다.”고 비아냥댔다.김태랑(金太郞) 최고위원도 “지금은 뭉쳐 노 당선자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해줘야한다.”며 성명파를 비판했다. 이춘규 김재천 이두걸기자 taein@
  • 이런책 어때요 300자 서평/초월의 기호학 外

    ***초월의 기호학 신화를 뜻하는 ‘뮈토스’는 전승되는 이야기를 말한다.반면에 이성 혹은논리를 뜻하는 ‘로고스’는 뮈토스,곧 전승된 이야기를 글로 기술할 때의논리를 말한다.설화와 기호학의 접점을 모색해온 저자(서강대 국문과 교수)는 뮈토스와 로고스라는 두 가지 축으로 ‘삼국유사’의 기호세계를 파헤친다.‘삼국유사’에는 이러한 뮈토스와 로고스의 이중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단순한 설화집 정도로만 알려진 ‘삼국유사’가 얼마나 다양하고 의미심장한 기호체계로 구성돼 있는 텍스트인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1만 8000원. ***모차르트평전 ‘진지한 동시에 경박한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에 관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그의 자필 기록인 소중한 편지들은 수많은 책에 인용돼 있다.그럼에도 모차르트에게는 ‘미스터리’라는 말이 썩 잘 어울린다.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관해 호기심을 보이며 여러 추측을 내놓는다.‘프랑스 문화의 대변자’로 불리는 저자는 ‘레퀴엠’을 통해 천재의 죽음을 떠올리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모차르트를 37세로 요절한 시인 랭보와 동일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불멸의 음악가에게 바치는 한 문학가의 연서(戀書)라 할 만하다.1만 3000원. ***도도한 알코올,와인의 역사 와인의 탄생은 베일에 가려 있다.누가 처음 곡물을 갈고 구워서 빵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포도즙을 최초로 발효시킨 주인공이 누구였는지알 길이 없다.이 책은 ‘선택받은 알코올’ 와인의 뿌리찾기에서 출발한다.와인은 고대 종교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했다.메소포타미아에선 와인이 제단의 한 귀퉁이를 장식했고,이집트에선 최고급 와인을 망자의 시신과 함께 묻었으며,포도나무를 심는 것을 종교적 의무로 여겼다.그러나 와인은 마호메트가 7세기에 금지한 술이기도 하다.저자는,와인은 신의 선물이자 사탄의 유혹이라고 말한다.1만 6000원. ***기후는 역사를 어덯게 만들었는가 중세 온난기와 소빙하기,현대 온난기에 걸친 1000여년간 기후가 인류역사에 미친 영향을 분석.미국의 고고학자인 저자는 고기후학과 기후사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 왔는가를 보여준다.유럽은 1315년부터 퍼붓기 시작한 폭우로 대기근에 휩싸였다.굶어 죽는 이가 속출했고 거대한 공동묘지가 생겨나 부자와 빈자가 한 곳에 묻혔다.심지어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2세 궁정에서조차 빵이 떨어질 때가 잦았다.그러나 저자는 기후가 정권을 전복시키고 프랑스혁명을 가져왔다는 식의 환경론적 결정주의 입장에서진 않는다.1만 5000원. ***식경 중국 고전 ‘맹자’를 보면 “식색(食色)은 성(性)”이라고 해 음식을 구하는 것과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고,‘예기’에는 “무릇 예의 시초는 음식에서 비롯한다.”고 해 먹는 일을 인간사의 근본으로 삼았다.중국에서 먹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했는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이 책에는 ‘논어’ 향당편에 나오는 공자의 식사법,‘황제내경’의 오미(五味)에 관한 것,‘음선정요’ 중 음식 관련 내용 등을 실었다.중국인들은 음식물을 일종의 ‘약’으로 여겼다.그런 점에서 ‘식경’은 일종의 본초서(本草書)로도 읽힌다.1만 2000원. ***노블레스오블리주 책 제목은 귀족은 사회적·도덕적 의무를 지닌다는 뜻.예를 들어 전장에서장군이 앞장서거나,왕이나 귀족이 백성에게 베푸는 덕치는 모두 윗사람들의의무다.그러나 오늘날 한국사회 지도층은 어떤가.사회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저자(고려대 교수)가 보는 우리 사회 지도층은 부패사회에 일조하는 ‘열린 사회의 적’일 뿐이다.저자는 그들의 도덕적 해이를 비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가진 것만큼,누리는 것만큼 문화지수와 양심지수가비례하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에서 이들은 귀족층이 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7500원
  • 박세리 CJ와 5년간 150억 후원계약

    박세리(25)가 CJ와 향후 5년간 150억원대의 후원 계약을 맺는다. CJ㈜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박세리와 이같은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연봉 20억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옵션을 포함해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계약은 김미현(25)이 지난 16일 KTF와 재계약한 3년간 30억원(옵션제외)을 뛰어넘는 금액으로,국내 골프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결별한 뒤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해 왔던 박세리는 앞으로 광고효과가 가장 큰 모자 정면과 상의 가슴 부분 등에 CJ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편집자에게/노인들 위한 일터를 만들어야

    -고령자 채용 장려금 확대(대한매일 12월21일 2면) 기사를 읽고 정부가 내년부터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고령자를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바야흐로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정부가 여기에 대비하는 정책들을 내놓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이제 정부가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에도 1인당 월 25만원씩 6개월간 장려금을 준다고 하니 노인들의 취업을 꺼렸던 기업들도 이제고령자 취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를 기대해 본다.정부로부터 경제적 지원이 있다면 기업으로서는 부담이 다소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기업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인들의 취업에 나설지는의문이다.왜냐하면 젊은 층의 실업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직업군과 젊은 층이 일할 수 있는 직업군이 점차로 나뉘어야 한다고 본다. 몇 년 전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의 톨게이트에서 표를 받는 사람들이 모두 할아버지여서 놀란 적이 있다. 이런 현상은 힘들지 않은 일에는 노인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일터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임대주택 → ‘하이서울주택’ 서울시, 새이름 공모 선정

    서울시는 임대주택의 새이름으로 ‘하이 서울(Hi Seoul)주택’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임대주택이라는 명칭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지난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이름을 공모,응모작 668건 가운데 조남근(60)씨등 2명이 제안한 ‘하이서울주택’을 금상(상금 100만원)으로 뽑았다. 시는 앞으로 공식문서에는 법령상 이름인 임대주택을 사용하지만 발표문 등에서는 ‘하이서울주택 10만호 건설’ 등으로 표현할 방침이다. 또 임대 아파트 벽면에도 하이서울 로고를 새기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 유권자연대 실사 결과/대선자금 ‘253억’ ‘312억’ 누가 믿나

    경실련,참여연대 등 4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2 대선유권자연대’는 1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과 민주당,민주노동당에 대한 대선자금 실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사 결과 선거운동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각 당의 대선자금 총액은 한나라당이 253억 6700여만원,민주당이 312억 4000여만원,민주노동당이 11억 2100여만원이었다. ‘성실성’과 ‘신뢰성’을 기준으로 발표한 세부 실사평가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요청한 7가지 자료 중 3개만 제출 ▲후보부인 등 유세비용 미공개▲지나치게 낮게 잡힌 후보단 유세비용과 로고송 제작비 ▲전혀 책정돼 있지 않은 당직자 식대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민주당은 ▲가지급금 정산내역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은 점 ▲신문광고 제작비용에 대한 증빙서류 미제출 ▲지구당 지원비·유세비용 지출에 대한 사후정산자료 미비 등이 지적을 받았다. 민주노동당은 법정선거기간 이전의 지출액 및 수입금액까지 공개하고 소액의 지출증빙서류까지 구비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정당활동비와 선거자금의 구분이 불분명하고 100만원 이상 경비 지출시 법정영수증이 아닌 간이 영수증 처리를 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선연대측은 “현재의 회계방식으로는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면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각 정당은 최소한기업회계 정도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남북경협 어떤 영향 받나 - 육로관광·개성공단 차질올듯

    북한의 핵동결 해제 선언에 대한 대응책을 놓고,정부내 강·온 기류가 부딪치고 있다.우리 정부 부처내에서 남북 교류·협력에 대해 ‘속도 및 강온 조절’론이 나오는 것 자체로,그 동안의 ‘무조건적 남북 교류·협력 추진 방침’에서 한발 뒤로 물러섰음을 의미한다. 정부 입장에선 정권 말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북한의 잇단 초강수에 대해종전처럼 좋게만 받아줄 경우,그동안 이룩해 놓은 햇볕정책의 성과마저도 오히려 퇴색시킬 위험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게다가 이번 사태가 자칫 한·미갈등 상황으로 연결되면 차기 정부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한 측면도 있다. 특히 최근 주한미군에 의한 여중생사망사건을 둘러싼 반미 감정이 극도로고조돼 있는 상황에선 미국측에 화살이 돌려질 가능성이 있고,그 경우 남한의 입지가 약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북·미간 대립 양상에서도 북한은 자제·절제된 모습을 보여왔고,이번 성명에서도 협상의 여지를 많이 깔았다.”면서 “그러나 이런상황에서는 금강산 육로관광 등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과거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정부는 지난 6월29일 서해교전이 발생한 이후에도,10월17일 제임스 켈리 미 대북 특사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핵개발 시인 사실을 발표한다음에도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유지했었다.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점에는 정부내의 의견이 일치한다.남은 대북 쌀지원과 오는 15∼17일 열릴 적십자 회담 등도 인도적 문제이므로 북한이 계속하기를 원한다면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남북관계에서 비교적 우리측의 입지가 큰 편인 ▲금강산 관광사업▲개성공단 건설 문제 ▲경의선·동해선 건설 문제 등은 분위기를 봐가며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26∼30일 개성공단 착공식과 25∼28일 열릴 남북 경추위 해운협력 실무접촉,이번 주말에 열릴 예정인 철도·도로 실무접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청와대 수뇌부와 관련부처 일각에서는 이같은 교류·협력 속도 조절론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떤식의 정책조율이 이뤄질지는 주목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뉴스라인/독일월드컵 홍보 로고 공개

    현대자동차는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합성로고(사진)를 12일 공개했다.현대차 로고와 2006 독일 월드컵 엠블렘으로 구성됐다.
  • 평택~안성 6차로고속도 12일 개통/강일~퇴계원IC8차로 확정

    건설교통부는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의 평택∼안성 구간(26.6㎞) 6차로를 12일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 구간은 지난 97년 12월 착공돼 총사업비 5500억원을 들여 5년만에 완공되는 것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간선 고속도로다.새로운 동서축을 형성,영동고속도로의 동서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상습지체·정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퇴계원IC 구간(8.9㎞)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10일 개통된다.이에 따라 강동대교 및 구리영업소 구간의 교통 지체·정체가 해소되고 구리,남양주,의정부 등 경기 북동부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음성 고속도로 나머지 구간(안성∼음성,31.3㎞)은 이달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송년모임 잡아라” 위스키전쟁/소비심리 위축 불구 판매량 계속 증가세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동창회·종친회 등을 금지해서인지는 몰라도 대선특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모임이 많아야 위스키도 더 잘 팔리는데….” 주류업계의 한 홍보담당자는 8일 “12월은 계절적으로 위스키 수요가 가장많은 달”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는 듯했다. 12월은 송년회·크리스마스 등의 계절적 수요로 위스키 성수기임에 틀림없다.이는 통계치에서도 뒷받침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년의 경우 연간 위스키 판매량 319만 6000상자 가운데 12월 판매 비중은 10.5%로 으뜸이었다.그 다음은 추석이 끼어있는 9월 9.4%,1월 8.5%,11월 8.4% 등의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가계빚 급증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가 있긴하나 위스키 판매량 증가 기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진로발렌타인스 관계자는 “올해 위스키 시장은 평균 13%대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올들어 10월까지의 위스키 판매량은 292만 9156상자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업계의 연말 성수기 마케팅 전략은 ‘총성없는 전쟁’과 같다.최근의 위스키 시장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최근 몇년동안 위스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위스키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후발업체들은 신규 제품의 시장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선발업체들은기존 제품의 방어에 안간힘을 쓰면서 경쟁의 강도가 배가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브랜드로 승부건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브랜드 선호경쟁’을 통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를고수한다는 ‘연말 성수기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세웠다.실물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소비위축현상이 심해지는 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당연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8년 연속 판매 1위의 임페리얼과 국내 최고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밸런타인브랜드를 앞세워 후발 브랜드를 맹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비 둔화기에는 1등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소비자 심리를 적극 파고들어 임페리얼과 밸런타인 판매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색 이벤트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판매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일 동안펼치는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가 그것이다.제주도 지역은 9일부터 20일까지다.업소에서 윈저17년을 마시는 고객에게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마련한 케이크(병당 한조각)을 주면 이를 모아 고객 이름으로 소년소녀 가장이나 고아원 등에 전달하고,그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해 주는 행사다.행사에 참가한 고객의 명함을 추첨,내년 1월 ‘윈저17년 문화이벤트’에 초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윈저17년의 고급 이미지 부각을 위해 월 1차례 공연·영화 등의 문화행사에 소비자를 초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지난 9월3일 출시한 신제품 ‘랜슬럿(Lancelot)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업소 도우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서울과 수도권 및 전국 6대 도시를 중심으로 80개 팀이 업소를 돌며 랜슬럿을 직접 홍보하고 있다.딤플을 판매한경험을 살려 거점업소를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올 연말까지는 7.5%,내년에는 18%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랜슬럿 브랜드의 수입대체를 위해 내년 말에는 국내에서 병입(Bottling)된 랜슬럿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 전략 롯데칠성음료는 1997년 말 ‘스카치블루’를 출시한 이후 일관된 광고 및판촉 전략이 먹혀들어갔다고 자체 평가한다.수백억원에 이르는 광고 물량 싸움에 가세하지 않고 교수,언론인,전문직 종사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회를 열어 스카치블루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고,국산 브랜드의 중요성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략의 차별화를 시도,이를 통해 절감된 광고비는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피어스클럽18’을 출시,4년만에 위스키 시장에 다시 진입한 두산은 17년보다 1년 더 성숙된 ‘17+1’ 슬로건으로 18년산 위스키의 가치를 강조한다.17년산 위스키가 접대문화와 고급 위스키의 보통명사가 되어 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18년산이라는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여기에 출고가격을 2만 9480원으로 책정,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로열 살루트를 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시바스 리갈의 명성에 부드러운 18을 더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로 ‘시바스 리갈18’의 숙성기간이 긴 점을 부각시킨다.동아제약 계열사인 수석무역은 ‘WHY NOT’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도전적인 광고 카피로 J&B Jet만이 추구하는 특별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가짜 양주 식별법 “모 유명 위스키는 80%가 가짜라더라.” “기내 판매품도 다 믿을 수 없다더라.” 가짜 양주가 판을 치면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주당들에게 ‘가짜 경계령’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가짜 양주를 가려내는 다양한 감별법이 떠돌고있다.진짜 양주는 불을 붙여봐야 안다거나,술자리엔 양주 전문가를 대동해맛을 감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나돈다.‘위조방지 뚜껑’이나 ‘진위 감지 전자혀’까지 나오고 있는 점으로 미뤄 애주가들의 가짜양주 스트레스를 실감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가짜 양주를 ‘족집게’처럼 가려낼 수 있을까? 세관을 통해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본 경험이 풍부한 관세청에 따르면 가짜양주는 병에서부터 ‘빈티’가 난다고 한다.라벨의 인쇄상태가 조잡하거나탈부착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또는 뚜껑의 로고가 어딘지 어설퍼보이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수입인지가 최근 것이 아니거나 술의 색깔이 혼탁해 보여도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일단 양주병을 뒤집어 보라고 권한다.진짜는 상층부에 타원형의 큰 물방울이 생기지만 가짜는 자디잔 물방울들이 떠오른다.시바스리갈이나카뮈같은 경우,흔들면 부유물이 생기는데 정품은 곧 없어지지만 가짜는 한참 지나야 가라앉는다. 관세청 관계자는 “위조범들은 가열하면 유리가 구멍나는 속성을 악용,뜨거운 바늘로 바닥을 뚫어 가짜 술이나 물을 주입하곤 한다.”면서 “이렇게 희석된 주류를 일반인들이 판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입 또는 술집을 고르는 단계에서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을 시켰을 때 뚜껑이 따져서 나온다면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처음에는 정품을 내놓다가도 술자리가 무르익어가면 손님들의 취기를 악용,가짜를 내놓는 악덕 술집이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음주는 가짜 예방법으로도 유효한 셈이다.주당이라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대비,믿을 만한 단골집 하나쯤 개척해 둘 만하다. 양주 구입은 백화점이나 공항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복잡한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수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전한다.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기내 판매품은 100% 신뢰해선 안된다고 귀띔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연말 술자리 8계명 ‘숙취’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답은 간단하다.술을 안마시면 된다.하지만 요즘같은 연말엔 술독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마셔도 요령있게 마시는 비법이 필요하다. 우선빈속에는 절대 마시지 말자.먼저 식사를 하고 치즈,두부,고기,생선 등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먼저 먹은 뒤 천천히 술을 마신다. 둘째,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마신다.천천히 마실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도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분해시킬 여유도 생긴다. 셋째,주량을 절대 넘기지 말자.대체로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양은 하루 80g 정도다.소주는 2홉들이 1병,맥주 2000㏄,포도주 600㎖ 1병,양주 750㎖ 4분의1병에 해당한다. 넷째,폭탄주를 삼가고 차수변경하며 마시지 말자.술은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흡수율,대사 및 배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서 좋을 게없다.특히 ‘2차는 기본,3차는 선택’식으로 자리를 옮겨 이것 저것 섞어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섯째,잔을 돌리지 말자.잔을 돌리다 보면 가속도가 붙어 많이 마시게 되고 술을 강제로 권하게 돼 술이 약한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술자리가 ‘지옥’이 된다. 여섯째,매에 장사없듯 술에도 장사가 없다.사흘에 한번쯤은 술자리를 피하는 ‘휴간일(休肝日)’을 가져야 한다.특히 과음한 다음날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며 해장술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말 그대로 독(毒)을 마신다고 보면 된다.뜨거운 된장국이나 콩나물국,차 종류,과일,꿀물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일곱째,‘술+담배=죽음의 칵테일’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담배 연기 속에는 2∼6%의 일산화탄소가 있는데 술마시며 담배까지 피우면 거의 연탄가스 중독(일산화탄소 중독)에 가까운 타격을 받게 돼 심장,간,뇌 등에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술자리에서는 무조건 흥겹게 즐기자.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가며 즐거운 놀이와 모임 그 자체에 열중하다 보면 술도 덜 마시게 되고,좀처럼 만취하지 않게 된다.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洪命鎬) 교수 정리 김성수기자 sskim@
  • “오필승 코리아는 국민의 것” 윤도현 소속사 로고송 제동

    민주당이 윤도현밴드의 히트곡 ‘오 필승 코리아’를 대선 메인 로고송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하자 윤도현밴드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도현밴드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6일 “‘오 필승 코리아’를 노무현 후보 로고송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김현미민주당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오 필승 코리아’의 저작권을 가진 ZEVU 뮤직측과 사용계약을 맺고 이 노래를 대선 메인 로고송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 다음기획은 “윤도현밴드는 ‘오 필승 코리아’로 동전 한푼 번 적 없다.”면서 “이 노래는 윤도현밴드나 ZEVU 뮤직만이 아닌,국민 모두의 응원가이므로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도현밴드는앞으로도 투표행위를 제외한 어떠한 대선 관련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윤도현밴드가 부른 ‘오 필승 코리아’만 아니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한 저작권자와 합법적으로 계약했으므로 계속 이 노래를 쓰겠다.”고 밝혔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대선戰 고소.고발 난무

    대통령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5일만도 모두 4건이다. 고소·고발은 폭로·비방전의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 역시 혼탁·불법선거 양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선대위 기획본부장이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작고한 부친 홍규 옹의 재산,상속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돌아가신 지 한달 남짓한 이 후보 부친의 재산과 행적 등에 대해 음해를 계속하는것은 패륜행위”라며 이 본부장을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고발키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자 이 후보의 신문광고를 문제삼아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할 방침이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은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세경진흥 김선용 부회장이 박지원씨의 전주(錢主)’라고 주장한데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도 이날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과 이부영(李富榮) 선대위 부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부터 현수막 부착이 금지되는 등 선거법이 바뀐 점을 분위기 변화의 요인으로 들기도 한다.하지만 겉 풍경만 가지고 ‘냉각’을속단하기는 섣부른 것 같다.실제 최근 선관위 여론조사에 따르면,‘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전체의 88.9%로 97년 조사 때의 88.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또 거의 모든 유권자(96.6%)가 19일에 대선이 치러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이 확인됐다.표면상으론 ‘열기없음’이지만 근저에는 새로운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선택2002/대선후보 프리즘/연예인 지원단

    선거판이 연예인을 찾는 까닭은 간단하다.그들의 이미지가 필요해서다.그들이 각 분야에서 쌓아올린 여러 이미지를 후보에 덧입히겠다는 생각에서다.연예인은 ‘보완성’과 ‘유사성’에 의해 취사선택된다.특정후보의 단점을 보완해주거나,특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나라당 TV광고 출연자로 탤런트 김영철씨를 택했다.김씨가 그간 중후한 연기로 높은 신뢰도를 쌓아왔다고 보고,그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이회창 후보’라는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투영시키겠다는 전략이다.김씨는 ‘유사성’에 의해선택된 셈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연예인 섭외는 대체적으로 ‘보완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심현섭씨가 이끄는 일부 ‘개그콘서트’팀과 이휘재·강호동씨 등 개그맨 그룹,탁재훈·김건모·변진섭·신성우·베이비복스 등 가수 그룹,박철·옥소리·정준호·김나운·이창훈·김정은씨를 비롯한 탤런트 인맥 등 한나라당은 젊은 연예인 흡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당은 이들을 통해 이 후보가 20∼30대 유권자층에 취약하지만,결코 이들과‘코드’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내보임으로써 단점을 극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물론 코미디언 구봉서·배삼룡·배일집·이용식·최병서·이홍렬 등과 탤런트 양택조·임채무·사미자·한진희 등,가수 김수희·현철·태진아·설운도·윤형주·김세환 등 원로·중견급 연예인들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연예인홍보단은 400∼500명 수준이며 총책은 코미디언 석현씨가 맡고있다. 이와 함께 가수 태진아씨가 부른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한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등 모두 6곡의 로고송을 마련,연령별로 차별화해 공략하기로 했다.이 곡은 이 후보의 풍부한 경륜과 국정운영 경험을 강조하고 있으며,베이비복스의 ‘우연’을 개사한 ‘필연’은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사랑의 트위스트’ ‘신세계’ ‘나라다운 나라’등 원곡이 개사된 것도 로고송에 포함됐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연예인들은 각 분야에서 노 후보처럼 개성이 강한 인사들이 모였다고 자평하고 있다. 영화·연극인,탤런트로는 문성근·명계남·권해효·박광정·방은진·김갑수·정지영·임진택·유지나·이춘연·이창동씨 등 인기 연예인에 국한되지 않고 감독·평론가 등까지 지지세력이 넓다.박재동·정훈이씨 등 만화가들도 노 후보 관련 만화나 애니메이션 TV광고를 만드는 등 작품을 통해 지지하고있다. 대표적인 ‘노무현맨’ 문성근·명계남씨는 본업을 잠시 접었을 정도로 헌신적이다.문씨는 이날 TV·라디오 찬조연설에 출연,“노 후보만이 부패를 청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기택 문화예술특보는 “사회의식이 강한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지지활동이 늘고 있어 선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가수로는 이은미·신해철·윤도현밴드·자우림·크라잉넛 등 언더그라운드,싱어송 라이터들이 있다. 민주당은 5일 노 후보의 메인 로고송으로 윤도현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를 선정,가사를 바꿔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최근 자신의 콘서트장을 찾은 노 후보에게 “이번 투표에서 반드시 찍겠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인기 로커 신해철씨는 이날부터 노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노무현라디오’에서 고정프로그램을 맡아 디스크자키로 활동한다. 4일에는 노 후보의 서울 명동유세에 동참,“정치와는 거리를 둬 왔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작은 고집을 버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현재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대중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민노당이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탓일 수도 있다.대신 문화예술계에서는 그를 돕는 인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낮은 목소리’,‘밀애’ 등의 변영주 감독,소설가 송경아,공선옥씨등이 대표적인 권 후보의 후원자들이다.영화 ‘박하사탕’,‘오아시스’ 주연 여배우인 문소리씨도 이번 대선을 위해 특별당비까지 낸 ‘민노당원’이다.가수 정태춘씨 역시 최근 권 후보에 대해 사실상 지지를 선언했다. 이지운 김미경 이두걸기자 jj@
  • 선관위 심야유세 자제요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민주노동당 등 각 정당에 협조 공문을 보내 “밤 10시 이후에는 대선 거리유세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자 등의 거리유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전제,“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밤늦게까지 확성기를 통해 로고송을 틀거나 연설을 해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데스크 시각]‘대선 그라운드’와 페어플레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측의 ‘단일화 협상’이 막판 열기를 뿜어내던 지난 20일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페어플레이 선정위원회는 ‘올해의 진정한 스포츠맨십’ 수상자를 발표했다.영예의 주인공은 웨스트보로고교 남자 골프팀과 리딩고교 여자 축구팀. 매사추세츠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웨스트보로고교 골프팀은 결승 마지막홀에서 스코어 카드를 잘못 적은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는 우승컵을 스스로 반납했다.우승컵은 2위팀인 워번고교의 몫이 됐지만 웨스트보로고교는 트로피보다 몇 배 값진 명예를 지켰다.리딩고교 여자축구팀 역시 규정과는 다르게 유리한 시드를 배정받자 주최측에 ‘불리한 대진’을 자청해 ‘당당한 패배’를 선택했다. 최선을 다하는 꼴찌의 페어플레이는 이보다 더욱 감동적이다.96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완주자는 모두 111명.오전 7시5분에 시작돼 110번째 선수가 골인한 뒤 무려 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아프가니스탄의 아자시르 와시키가 111번째로 메인스타디움에 들어 섰다.시상식까지 모두 끝난 스타디움에는 폐회식 준비요원과 자원봉사자들만이 남아 있었지만 그에게 쏟아진 갈채는 뜨거웠다.그를 위해 임시 결승 테이프를 마련한 자원봉사자들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지난 27일 후보등록과 함께 제16대 대통령선거가 공식 레이스에 들어갔다.분석가들은 31년 만의 ‘양강구도’라며 선거전의 격렬함을 점친다.그래서국민은 불안하다.모든 것을 건 ‘건곤일척’에서는 아무도 승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격전이 할퀴고 간 폐허위에 홀로 선 승자는 그 역시 패자일 뿐이다.1815년 워털루전투의 승장 웰링턴은 18일간의 혈전 끝에 나폴레옹군을누른 뒤 ‘전쟁에서 패배 다음으로 가슴 아픈 것은 승리’라고 토로했다.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정의 부도덕성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가를 웅변해준 셈이다. 이번엔 진짜 멋진 대선을 치러 보자.그동안 직선 8차례,간선 7차례 등 모두 15차례의 대선이 있었지만 게임의 룰이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다.국회에서편법으로 선출한 초대 대선을 시작으로 탈법과 부정,위법과 관권개입,흑색선전,지역감정 등이 늘 망령처럼 따라 다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희망을 갖고 민주주의를 해 보자.누가 당선되면 어떠랴.후보들의 구호를 들어봐도,그들이 내놓은 정책을 봐도 그저 그렇다.과거에 다 들어본 말들이고,성과를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크고 작은 규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히 겨루자.승자의 환호와 패자의 축하,그리고는 다시 승자가 패자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누고,꼴찌에게도따뜻한 눈길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을 실천해 보자.어떠한 반칙을하더라도 승리만 하면 된다는 생각,승자는 기고만장해 패자 위에 군림하고,꼴찌의 인격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는 원시성은 이젠 멈추자.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패는 병가지 상사’로 받아 들이는 허심탄회한 자세가 바로 민주주의 요체임을 깨달아야 한다.스포츠가 아름다운 것은 페어플레이가 있기 때문이다.몸과 몸이 부딪치는 격렬함 속에서도 규칙이 지켜지고,스포츠맨십이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에서의 페어플레이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오병남 체육팀장
  • 中 위안화 평가절상 논란

    중국 위안(元)화의 평가절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견실한 성장으로 위안화의 평가절상 압력이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18일 샹화이청(項懷誠) 중국 재정부장이 홍콩 상공회의소 주최 모임에서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받고 있다.”고 시인하면서 촉발됐다.샹 부장은 “미국과 일본 등이 위안화의 저평가로 자국의 제조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런민삐(人民幣·위안화)가 평가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특히 미국은 위안화의 저평가로 중국 수출품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바람에 올 들어서만도 대(對)중국 무역적자가 4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기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 수출과 외국인 투자,큰 폭 늘어 평가절상해야 서방 국가들은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주요 근거로 중국의 수출과 외국인 직접투자,외환보유고 등의 급성장세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의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6.8% 성장에 그친 중국의 수출은 올들어 9월까지 2326억달러를 기록하며 19.4%나 급증했다.외국인 직접투자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469억달러를 기록했던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올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보유고가 크게 늘고 있는 점도 평가절상을 부채질하고 있다.지난해 말2100억달러였던 외환보유고는 10월 말 현재 2600억달러를 넘어서며 23%나 늘었다.여기에 중국 증시의 내국인 투자 전용의 A시장 개방으로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증시투자 자금이 5000억달러 정도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덕분에 중국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휩쓴 98∼99년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0년 8%,올해의 경우 9월까지 7.9%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말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경제주간이코노미스트는 맥도널드 햄버거 가격으로 각국 물가를 비교하는 빅맥지수를 기준으로 위안화는 40% 정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오히려 평가절하해야 그러나 평가절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평가절하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을 정도다.99년 하반기부터 내수시장을 겨냥해 추진해온 경제대국형 성장모델이 본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데다,4800억달러(약 570조원)에 이르는 부실채권과 7%대에 이르는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를 중심으로 평가절하론이 설득력을얻고 있다. 특히 수출이 성장의 견인차인 중국의 경우 수출상품이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절하를 통한 가격경쟁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따라서 중국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야 하는 탓에 위안화 평가절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사무소 최의현(崔義炫) 박사는 “평가절상을 단행하면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입이 급증하는 등 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다.”며 “더욱이 금융위기가 몰아친 90년대 말에도 평가절하는 단행하지 않은 마당에 지금 평가절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환율 변동폭 확대할듯 중국 정부로서는 위안화의 평가절상이든 평가절하든 어느 쪽도 선택하기가쉽지 않다.평가절상을 하자니 경제성장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평가절하를 하자니 주변국들로부터 자국의 실익만 챙기려고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따라서 가장 무난한 선택이 위안화의 환율변동폭을 확대하는 것이다.이 때문에 내년 3월 출범하는 중국의 새 정부는 위안화의 환율 변동폭 확대를 통해 위안화를 평가절상할 가능성이 있다고중국경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도이체방크의 외환 전략가 피터 레드워드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지도부선출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이전에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보인다.”며 “환율변동폭 확대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를 시도하는 선에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환율제도는 ‘관리변동환율제’로 불리는 중국의 환율제도는 우리나라가 지난 97년 12월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기 이전의 시장평균 환율제와 비슷하다.정부에서 매일 기준환율을 고시하고 하루 변동폭의 상·하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단지 변동폭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위안화의 하루 변동폭은 상하 0.3%로 극히 제한적이다.더욱이 외환거래에대한 정부규제가 엄격하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미미하다. 지난 94년 지금과 같은 환율제도로 바뀐 이후 사실상 달러당 8.27∼8.28위안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중국의 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재계 “고정관념을 깨뜨려라”-상시평가 집중근무 선택근무 업무능력 배가 이색경영바람

    ‘집중근무 시간제와 플렉서블 타임제를 아시나요.’ 재계에 이색경영 바람이 거세다.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고정관념 탈피가 생존의 관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LG CNS는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연봉 책정때 근무연한이나 직급을 중시했던 관행에서 탈피,오직 성과를 잣대로 보상액을 결정하는 제도다.특히 어려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개인에게는 수시로 인센티브 상여금을 주고 있다. 연말에 한차례 이뤄졌던 개인별 평가도 상시체제로 바뀌었다.구성원들간에개인별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CJ는 1999년 직원이 근무시간을 직접 선택하는 자율근무제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 ‘점심시간 플렉서블 타임제’를 신설했다.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고정됐던 점심시간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으로 늘려 편리할때 1시간씩 쓰도록 하고 있다.직원들은 근무시간에 사옥내 헬스센터도 자유롭게이용할 수 있다.편한 때를 골라 운동을 하고 그 시간 만큼 더 일을 하면 된다. 유아용품업체해피랜드는 지난달말 ‘집중근무 시간제’를 도입,사원들이특정시간대에 당면업무에만 집중토록 하고 있다. 직원들은 집중근무 시간인 매주 수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회의,결제,타부서 이동,흡연,휴식 등을 일절 하지 않고 자신의 근무 위치를 지켜야한다.업무집중도를 높여 보자는 취지에서다. 박건승기자 ksp@
  • 김미현 광고효과 2000억

    KTF가 소속 프로골퍼인 김미현을 통해 올 한해 얻은 광고 효과가 약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대행사를 통해 실시한 조사 결과 김미현이 지난 1년간 미디어 노출등을 통해 가져다 준 광고 효과가 1970억원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일간지에 KTF 로고가 드러난 사진을 포함한 관련 기사를 광고비로 환산한 액수가 830억원,공중파·케이블 TV 중계나 뉴스 노출 광고 효과가 1100억원,잡지 등 기타 매체 광고 효과가 30억원 등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올해 2승을 거둔 김미현이 한번 우승할 때 얻은 광고 효과는 450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KTF는 또 시민 1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2%가 김미현 선수의 소속사가 KTF인 것을 알고 있고,76%가 회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하는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99년 김미현과 3년간 10억원에 후원 계약을 한 KTF는 내년 재계약을 앞두고 파격적인 대우를 해준다는 방침을 정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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