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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1번지] 크루즈 휘어잡을 유행라인

    [패션1번지] 크루즈 휘어잡을 유행라인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이제 겨울인가 싶은데 서울 청담동 명품 브랜드는 벌써 여름을 맞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휴가 시즌을 맞아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겨울 크루즈 여행을 위한 패션이다. 얼핏보면 계절에 역행한 쇼윈도 모습이지만 명품족에겐 이때가 바로 크루즈 패션을 구입해야 할 때라는 것. 럭셔리한 선박 여행에 걸맞은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수영복, 비치샌들, 선글라스 같은 비치 리조트 웨어부터 비즈니스를 위한 정장, 파티를 위한 이브닝드레스 등 다양한 라인이 소개되고 있다. 카리브해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좋다. 새해 유행을 미리 보는 의미도 갖는 패션인 만큼 세계의 패션 흐름을 읽으려는 멋쟁이들은 봐둠 직하다. 또한 시폰, 실크 소재로 만든 블라우스, 니트는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구치, 바다연관 세련된 컬러 조합 크루즈 컬렉션은 여행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즐거움이 담겨 있다. 가죽, 면, 실크, 새틴 소재의 사파리형 재킷, 트렌치 코트 등은 안감이나 심, 또는 패드를 사용하지 않아 몸의 실루엣을 따라 흐른다. 실크 라이딩 팬츠나 흰색 데님 소재의 핫팬츠는 다리 선을 돋보이게 한다. 허리 부분을 긴 끈으로 래핑 처리한 캐시미어 탱크 톱과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 매혹적이다. 해변에서 해가 지는 광경에 영감을 받은 황금빛 옐로, 물빛 그린, 부드러운 핑크, 진주색과 같은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컬러의 조합으로 더 없이 완벽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샤넬, 해군재킷에 주름·끈 장식 올 시즌 크루즈 라인은 ‘푸른 바다’를 연상시킨다. 주머니에 No.5 향수병이나 카멜리아 모양 배지를 단 네이비 컬러의 코코 블레이저(해군 재킷)는 짧은 주름 장식과 술이 달린 끈장식으로 끝단을 처리한 꽈배기무늬의 민소매 니트와 어울려 우아한 네이비(남색) 코디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실크 블라우스, 미니어처 진주 단추 장식의 니트, 밝은 컬러의 물고기·진주 등이 달랑거리는 체인 벨트는 파리의 센강을 달리는 로맨틱한 소녀의 모습을 연출한다. 반항스러운 분위기의 짧은 바지, 실버 벨루어 소재의 스포티한 운동복, 매듭장식으로 앞코를 처리해 장난꾸러기 같은 투톤 샌들 등은 샤넬 특유의 감각이 드러난다. ●크리스챤 디올, 관능·스포티함 함께 녹여 지난해 로고 글래머 라인을 변형한 로고 플라워를 선보였다. 로고 위에 프린트된 꽃무늬는 마치 바비인형의 관능과 크루즈 룩의 스포티함을 함께 표현한다는 설명. 의류뿐만 아니라 핸드백과 슈즈 라인까지 함께 토털 컬렉션으로 출시됐다. 흰색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깔끔하고 산뜻하다. 하와이에서 영감을 얻은 하와이 글래머 라인은 빨강, 보라, 파랑 등 화려한 컬러와 섞인 하와이 꽃 무늬가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제니스 라인은 바랜 듯한 빈티지와 과감한 히피를 여성스럽게 해석해 디올만의 럭셔리한 히피 스타일을 보여준다. ●랄프로렌, 가벼운 소재로 편하게 크루즈 라인은 흰색을 기본으로 핑크, 아쿠아마린 등의 화사한 컬러에 금빛을 더해 화려함을 표현했다. 민트, 핑크, 옐로 등 파스텔 톤의 화사한 컬러에 시폰, 면, 테리(타월과 비슷한 소재) 등 가벼운 소재를 접목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 바지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랄프로렌의 핫아이템.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화려한 비즈장식 톱과 하늘거리는 실크 스커트는 로맨틱한 크루즈 여행에, 칼라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깊은 V(브이) 네크라인의 캐시미어 니트와 흰색 면바지는 여행중에 잠시 들른 도시 여행에 잘 어울린다.
  • [데스크 시각] 도시는 재미있어야 한다/임태순 지방자치뉴스 부장

    사람들에게 도시의 이미지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화려한 야경, 하늘 높이 치솟은 빌딩 등은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지만 이면에는 매연, 교통난 등 부정적인 측면이 뒤따른다. 또 꽉 찬 일상생활 속에서 도시인들은 여유를 찾기가 어려우며 공동체 의식 등 인간적 유대감을 느끼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도시인의 삶을 두고 소외, 단절, 인간성 상실이란 말도 나온다. 특히 우리는 서구처럼 축제문화나 특별한 이벤트도 없는데다 그런 문화에도 익숙지 않아 별달리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날로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도시민들이 뒷골목을 찾는 것은 인간적 향취를 느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전 기업체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다. 다분히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던진 질문이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색안경을 끼고 볼 일이 아니라며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오래 전 미국 뉴욕에 들렀는데 시내 한복판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지치는 것을 보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는 부모들이 자녀를 스케이트장에서 놀게 하고 시청이나 백화점에 들러 일을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며칠 뒤 서울시 공무원을 만난 자리에서 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봤다. 스케이트장 규모가 너무 작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해 시민들이 발품을 들여서 오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과 전시행정, 탁상행정 같은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곁들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시청까지 나와서 줄을 서서 스케이트를 타지 않겠느냐며 서울광장의 분수대를 사례로 들었다. 듣고 보니 한여름은 물론 이미 더위가 물러간 10월까지 학생 또는 직장인들이 분수대 사이를 뛰어다니며 까르르 웃던 모습이 떠올라 그의 말에 수긍이 갔다. 그러면서 그는 도시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했다.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도심 여기저기에서 퍼레이드, 가장행렬이 열려 시민들이 잔잔한 즐거움, 기쁨을 맛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가 지난봄 서울시내 일부 공원에서 바비큐를 허용하려던 방안이 무산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당시 서울시는 공원에 바비큐 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제한적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추진하려다 환경단체 등 환경보호론자들의 반발에 밀려 철회하고 말았다. 환경론자들의 우려에 공감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원리원칙에만 집착한 나머지 시민들 편에선 잔잔한 재미를 하나 잃어버린 것 같다. 북유럽은 도시설계의 지향점이 인간중심이라고 한다. 자동차 배척 운동이 일어나고 그 여파로 차도가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 정도라고 한다. 공원이고 산이고 도로고 모두 다 사람을 위해 있어야 한다. 그저 바라보는 대상이거나 사람이 뒷전이면 의미가 없다. 최근 우리 사회도 차없는 거리가 조성되고 쌈지공원이 들어서는 등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지만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여전히 크게 부족하다. 서울광장과 동네공원, 스케이트장 등 모두 다 우리가 주인이다. 시민들을 위한 시설에 예산낭비 또는 전시행정이 아니냐며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임태순 지방자치뉴스 부장 stslim@seoul.co.kr
  • [부고]

    ●차동민(대검찰청 수사기획관)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25∼6 ●조승묵(전 중앙일보 기자)창묵(춘천행복예식장 대표)씨 부친상 이규성(증권거래소 홍보부장)김정희(사업)씨 빙부상 16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33)263-4401 ●오상은(D&I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8 ●김순길(하이닉스 과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병수(전 한국은행 부장)씨 별세 상언(전 삼애실업 부사장)상욱(현대카드 전무이사 홍보실장)상민(호주 거주)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95 ●고영길(한국조류보호협회 홍보위원)씨 별세 16일 서울 용산 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798-3499 ●김백중(전 서빙고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선조(자영업)선광(보성중기 대표)선욱(경인방송 카메라기자)씨 부친상 명계성(뉴질랜드 거주)백종현(대우정보통신 팀장)씨 빙부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590-2352 ●이영주(선토공영 동부지부장)현주(서울시관리공단 직원)철주(동부수도사업소 〃)광주(한국공항공사 부장)건주(엑스코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18일 오전 8시 (02)3010-2235 ●허융웅(전 쌍용 과장)웅범(둔촌고 교사)씨 모친상 이가원(정문교회 목사)방영태(법무법인 로고스 부장)김주헌(기쁨의교회 목사)씨 빙모상 김종희(여성정치연맹 강동지회장)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40 ●전은영(삼성전자 LCD총괄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팀 직원)씨 모친상 박광준(전자신문 총무팀장)씨 누님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590-2538 ●김태영(전 지멘스 이사)씨 별세 혜선(서울대 의대 교수)혜경(성결대 겸임교수)혜식(PS인터내셔널 대표)씨 부친상 유태영(성창인터내셔널 대표)김재진(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위 조세팀장)윤흥원(김&윤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16 ●신용식(HSBC증권 이사)경미(경희여고 교사)씨 부친상 최영식(변호사)조창현(전 재경부 서기관)이강희(공군 소령)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7 ●박혜경(성북구 보건소 의사)씨 부친상 한용철(현대건설 차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54 ●신양섭(전 해군 군종감)씨 별세 우인(신사동교회 목사)우선(SBS나이트라인 앵커)씨 부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590-2660
  • 명품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명품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여인은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시계줄을 사고, 남자는 아름다운 아내를 더욱 빛내줄 머리빗을 준비했다. 서로를 끔찍히 아끼는 부부의 사랑을 표현한 이야기지만 엇갈린 선물이 안타깝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다. 그 또는 그녀를 위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준비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꼭 필요한 것으로 선택해 보자. 서울 청담동의 명품 브랜드가 제안하는 아이템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어…. ●펜디 귀여운 휴대전화 케이스, 보석 같은 핸드백 등 들뜰 대로 들뜬 파티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준비했다. 연말이면 더욱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여성의 나르시즘을 반달 모양 거울과 가죽 립스틱 케이스가 달려 있는 베니티 백으로 채워준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완벽한 럭셔리를 추구한다면 고급 실버장식이 특징인 귀여운 밍크 목도리와 은빛 팔찌(뱅글)도 펜디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3441-6403. ●에르메스 유럽 상류사회에서 선물받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고로 여겨진다는 에르메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것은 실용성이 가미된 아이템이다. 남성용 선물로 쉽게 떠올리는 타이는 핑크·옐로·오렌지·그린·스카이블루(하늘색) 등 색상은 경쾌하고 실크 소재로 고급스럽다. 트림 백은 스웨이드와 송아지가죽에 길게 늘어지는 술이 달려 파티룩에 매치해도 좋다. 염소 가죽으로 만든 노트 패드도 에르메스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퍼플, 블루 등 화려한 색상에 펜꽂이, 고정단추 등 세심한 디테일이 실용적이다.544-7722. ●크리스챤 디올 즐겁고 화려한 연말 파티에서 섹시함을 발휘하는 라스타 로고 컬렉션이 디올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베이지와 브라운에 라인석 자수와 꽃 박음질로 마무리 돼 낡은 듯하면서 현대적이다. 디올이 소개하는 또 하나의 컬렉션은 디올 갬블러 라인. 매 시즌마다 디올의 전통성과 새로움을 적절히 조화시킨 이 라인은 수석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야심작으로 소장가치까지 충분한 아이템이다.513-3232. ●프라다 프라다가 제안한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에는 내년도 프라다 디자인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눈에 띄는 제품은 도마뱀 가죽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로봇 모양의 열쇠고리. 휴대전화 장식이나 가방 장식으로 활용하거나 할 수 있는 열쇠고리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살린다. 남성용으로는 도마뱀 소재에 크리스털 장식을 한 커프링크스도 좋다. 빗살무늬의 소가죽 소재 커버로 만든 노트는 소품 하나도 세련미를 추구하는 남녀 모두에게 좋은 제품. 매듭으로 묶는 스타일과 일반 노트 스타일 두 종류에 보라·핫핑크·진녹색 컬러가 들어가 있다.3218-5331. ●에트로 겨울 시즌의 꽃으로 불리는 모피 아이템 중 숄을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으로 매장에 출시했다. 토끼털의 일종인 라핀 소재로 에트로 고유의 컬러감을 보여주는 핑크, 블루, 그린, 라임레몬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숄의 안쪽은 털을 짧게 깎아 한결 부드럽고, 가장자리에는 길이가 긴 털이 달려 있어 고급스러움과 풍성함이 돋보인다.40만원선.511-2573.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패션1번지] 연말겨냥 한정판매 명품

    [패션1번지] 연말겨냥 한정판매 명품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 혹은 ‘당신은 대한민국 0.001%’란 말에 담긴 희소성의 유혹은 참으로 달콤하다.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한정판매 제품),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명품의 한정판은 더욱 그렇다.‘지금 아니면 영원히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호소력까지. 연말을 맞아 선물용, 혹은 소장용으로 내놓은 명품 리미티드 에디션의 세계에 명품족이 빠졌다. ●위트가 담긴 ‘디올 겜블러 이브닝 백’ 디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겜블러 라인. 가방에 달린 디올의 라인 로고가 들어간 주사위는 “패션은 도박과 같다.”고 말하는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생각과 위트를 표현한다. 파리 프레다포르테에서 주목받은 겜블러 이브닝백은 악어, 비단뱀과 같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정교한 디테일로 마감처리한 점이 강점이다. 몸체는 자수 장식을 한 하늘색 새틴으로 국내에 단 2점 들어와 있다.200만원선.513-3232. ●5명에게만 허락된 ‘오메가 드빌 코-엑시얼 화이트골드’ 150년 전통의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드빌 코-엑시얼 화이트골드 한정판을 다시 소개한다. 올해 초 1000개만 생산돼 국내에 단 10점만이 들여왔던 이 제품은 완판된 뒤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특별히 5점을 추가로 선보이게 된 것.‘코-엑시얼 탈진기’로 기계식 시계의 시간 정확성을 높였다.18캐럿의 화이트골드 케이스와 블랙악어 가죽줄이 클래식하면서 우아하다. 시계 유리는 흠집을 방지할 수 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실용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890만원선.3149-9573. ●베스트셀러의 변신,‘프레드 아르망 링’ 세계적으로 150개만 제작된 ‘아르망 링’이 한국에 2점 들어왔다. 원형과 사각형의 기하학적인 조화가 감각적인 석세스 링을 현재 프랑스 신사실주의의 대표 아티스트인 아르망 페르난데스가 재해석했다. 금과 오동나무로 바이올린 손잡이 모양의 몸체를 만들고 0.3캐럿의 다이아몬드 24개를 촘촘히 새겨넣었다.542-3721. ●파리지앵의 향,‘랑방 트레블 듀오’ 랑방의 오 드 투왈렛 스프레이와 올오버 클렌저젤 세트 ‘트레블 듀오’는 파리지앵의 삶과 느낌을 향으로 표현했다. 파리의 새벽 공기처럼 신선한 만다린 민트 향, 블루 컬러가 주는 세련미, 은빛 로고와 병마개가 주는 현대적 감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는 남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477-0022. ●특별한 자유를 위한 ‘샤넬 5to7 컬렉션’ 커스튬 주월러에서 모자 제작자, 깃털 공예가, 자수 세공가, 슈즈 메이커까지 프랑스 최고의 장인 5명이 함께한 컬렉션. 퍼 머플러, 반짝이는 비즈 장식의 이브닝 백, 물고기 가죽 소재의 힐 등이 국내에 들어왔다.5to7은 퇴근 후 귀가 전 동료들과, 혹은 영화관에 가기 전 친구와 함께 트렌디한 바(bar)나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5시에서 7시까지의 휴식시간. 진정한 웰빙 시간을 즐기는 여성을 위해 맵시있으면서 모던하게 선보였다.3708-271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남규철의 DVD 폐인]강추! THX 음~음질 화~화질

    오늘 소개해 드릴 타이틀들은 THX인증을 받은 것들입니다.THX는 돌비 디지털 5.1이나 dts와 같이 어떤 특정 사운드 포맷을 일컫는 말은 아니지만,DVD를 보시는 분들에겐 꽤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THX는 영상과 음향기기 및 DVD타이틀 등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일종의 인증제도 같은 것으로,‘조지 루카스 필름’이 제안하는 여러 환경과 규격에 맞게 제작된 기기들과 소프트웨어에 대해 제공됩니다. 이러한 THX 인증은 국제기구에 의한 기술표준이나 공인 규격은 아니지만 더 나은 화질과 음질을 제공해 준다는 신뢰감을 사용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물론 THX 자체가 어디까지나 상술일 수도 있고, 화질과 음질에 대한 평가 역시 단순히 ‘기분’에 그칠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THX 로고가 붙은 DVD타이틀을 재생할 때면 어딘가 일반적인 것들과는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THX 인증 타이틀에 종종 제공되는 THX Optimizer 같은 메뉴는 홈시어터의 설정과 올바른 운용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기도 하니, 한번쯤 THX 인증 타이틀들을 눈여겨보실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스타워스 삼부작 스타워스 시리즈의 에피소드 4,5,6 세편을 담은 이 작품은 무엇보다 30여년전에 만들어 졌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으리만치 경이적입니다. 깨끗한 화면과 역동적인 사운드 그리고 풍부한 부가영상을 담은 DVD타이틀입니다.DVD가 갖추어야 할 모든 미덕을 다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이 타이틀은, 이미 여러 DVD전문지와 사이트 등에서 올해의 최고 DVD타이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스타워스 시리즈는 이 3부작 박스에 담긴 세 에피소드 외에 에피소드 1,2까지 모두 THX인증이 되어있습니다. ●진주만-감독판 무려 4장의 디스크에 영화 본편과 12시간 분량의 부가영상을 담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쟁영화입니다.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으로 출시되었으며 특별한 패키지로도 눈길을 끄는 타이틀입니다. 무엇보다 진주만 공습장면에서 펼쳐지는 수십분간의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사운드는 귀가 얼얼할 만큼 멋들어진 멀티채널 사운드를 느끼게 해줍니다. 영화의 내용 등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화질과 사운드, 부가영상 등 DVD의 질만큼은 발군의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적어도 DVD쪽에서는 픽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에 대해 불만 섞인 리뷰를 여태껏 보지 못했습니다.100% 디지털로 제작되는 까닭에 필름으로 제작된 영화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화질과 멋들어진 사운드, 그리고 즐겁고 아기자기한 이야기까지, 픽사의 애니메이션 DVD들은 항상 최상의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어른의 눈으로 보아도 감동적이고 즐거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전달해 줍니다.
  • 미니스커트·부츠속 타이츠로 깔끔하게

    미니스커트·부츠속 타이츠로 깔끔하게

    종아리까지 오는 양털부츠, 허벅지를 드러낸 미니스커트와 함께 올 겨울 여성의 다리를 책임질 아이템은 바로 타이츠. 올 하반기 유행 스타일인 단아한 숙녀 분위기의 ‘레이디라이크 룩’과 영국의 사립학교 여학생 같은 ‘스쿨걸 룩’이 인기를 끌면서 같이 매치할 수 있는 타이츠가 다양하게 변신했다. 겉옷이 화려하고 과감해짐에 따라 타이츠 무늬는 작고 차분하다. 작은 도트(물방울), 헤링본(등뼈 무늬 같은 사선), 스트라이프(줄무늬) 등이 화려한 패션을 정리해준다. 색상 역시 카키, 퍼플브라운, 블루블랙 등으로 채도가 낮아졌다. 스쿨걸 룩에는 미니스커트에 무릎 길이의 판탈롱 스타킹을 신고 양털부츠를 신는 게 유행이다. 투박한 무릎길이의 양말보다 훨씬 얇은 데다 탄력이 좋아 다리를 잘 감싸준다. 그러나 이런 코디는 자칫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으므로 스트라이프나 헤링본 무늬로 타이츠를 신은 부분이 길어보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비비안은 망사도트, 헤링본무늬의 패션 타이츠(1만 8000∼2만원)를, 이탈리아 브랜드 도나펠라는 작은 파란색 하트무늬가 들어간 타이츠(2만 5000원)를, 오스트리아 브랜드 월포드는 은사 스트라이프 타이츠(8만 9000원)를 각각 선보였다. 이탈리아 오로블루의 종아리 옆면에 식물넝쿨 장식을 넣은 타이츠는 1만 9000원, 프랑스 딤(DIM)의 로고문양과 레이스 등으로 밴드를 처리한 스타킹은 2만∼5만원선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종로 두 상영관의 엇갈린 명암

    종로 두 상영관의 엇갈린 명암

    “콰이강의 다리, 람보,007위기일발…. 그때는 영화 한 편 보려고 극장 앞에서 밤새워 기다렸어. 기동대까지 출동해 ‘앉아, 일어서’를 반복하면서 사람들을 줄세웠을 정도였지. 날씨가 추워도 관객들은 아랑곳없다니까” ●피카디리, 멀티플렉스로 새 출발 서울에 첫눈이 흩뿌리던 지난 26일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극장 앞에서 60년대 당시 영화기사였던 오좌근(65·현 피카디리극장 이사)씨는 감회에 젖었다. 피카디리극장이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시대에 발맞춰 9관을 갖춘 첨단 극장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전날인 25일 예술영화 전문극장인 코아아트홀은 “적자를 견딜 수 없다.”며 폐관했다. 명암이 엇갈리는 ‘개봉관1번지’ 현장에 가봤다. 2층짜리 낡은 건물이었던 피카디리극장 자리에는 극장 이름에서 따온 ‘피카디리 플러스’라는 9층의 유리건물이 우뚝 솟아있었다.1∼9층은 상가로 분양중이지만 대부분 비어있는 상태였다. 영화 ‘접속’에서 만남의 장소로 나왔던 극장 맞은편 커피숍은 리모델링 중이다. 광장에 새겨졌던 영화배우들의 손도장도 ‘공사중’이라는 어수선함 속에서 자취를 감췄다. 극장은 지하 1∼4층에 멀티플렉스다운 화려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영화보려고 줄을 섰다지만 이제는 인터넷 예매후 출력한 종이인 ‘사이버티켓’을 제시하면 직원이 PDA(개인휴대단말기)로 티켓 바코드를 읽어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게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그렇다고 예전의 ‘그’ 피카디리극장의 낭만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다.170인치 스크린에서 ‘대한 늬우스’가 나온다. 또 신청하면 이 스크린에서 연인에게 영화 주인공처럼 사랑고백을 할 수도 있다. 영화배우 손도장은 지하철 종로3가역과 연결된 극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피카디리극장의 이정이 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 속에서도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가까운 곳에 있는 서울극장, 단성사(내년 2월 재개관예정)와 함께 골든 트라이앵글이 형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술영화 상영 코아아트홀, 적자 폐관 같은시각 종로2가 코아아트홀. 상영작이 표시되어 있어야 할 전광판은 꺼져 있었다. 매표소에는 갈겨쓴 글씨로 ‘25일자로 폐관합니다.’라는 종이조각이 나붙어있다. 얼마 뒤 영화 포스터를 철거하러 나온 직원이 “얼마 안되는 예술영화 극장이 없어진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4년동안 적자만 나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코아아트홀은 지난 87년 문을 연 뒤 ‘중경삼림’,‘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의 수많은 히트작을 단독상영하며 비상업적인 영화도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코아아트홀은 97년 상업영화를 상영할 목적으로 시네코아를 개관했지만 이제는 주객이 뒤바뀐 꼴이 됐다. 극장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극장 하나가 문을 닫는게 갑자기 가슴 한 쪽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화질도 별로고 좌석도 불편하고 스크린도 작았지만 내 젊은 날의 감성을 끊임없이 자극해주었던 곳”이라며 “시네코아가 좋은 작품을 상영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하프타임] 엑스포스 워싱턴 내셔널스로 새출발

    김선우(27)가 소속된 메이저리그(ML)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미국 워싱턴DC로 연고지를 옮겨 ‘워싱턴 내셔널스’로 새롭게 출발했다. 앤서니 윌리엄스 워싱턴 시장과 구단 관계자들은 23일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 구단명과 함께 로고를 공개했다.
  • ‘논술’ 한달음에 넘어볼까

    이제부턴 논술이다. 수능을 끝내고 한 숨 돌렸다면, 이젠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올 때. 하지만 이 책 저 책 뒤적거리다간 허송세월 시간만 보내기 십상이다. 무슨 책부터 볼지 모르는 수험생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책 두 권이 나란히 나왔다.‘교과서 속에 숨어 있는 논술’(사진 왼쪽·로고스교양연구회 지음, 살림 펴냄)과 ‘비판적 사고를 깨우는 논리 이야기1.&2.’(김광수 지음, 사계절 펴냄)는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지식을 토대로 기본부터 다져가는 논술 관련 서적들이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으면 논술이 보인다 12년 동안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교육을 받지만 정작 뭘 물어 보면 “책을 읽은 게 별로 없어서…”라고 대답하는 학생들. 그렇다면 그동안 교과서에선 뭘 배운 걸까. 흔히 교과서는 사고력이나 글쓰기 능력 향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사실 교과서는 설명이 불친절하다. 하지만 교과서 안에 숨어 있는 논쟁점들을 발견해 주장을 펼칠 능력만 기른다면 더없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특히 최근 교과과정을 넘어선 주제들이 나왔던 것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2005년 대입 논술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제출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교과서 속에‘는 모든 교양의 보고인 교과서에 숨어 있는 논쟁점들을 끄집어내는 책이다. 예를 들어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영웅인가, 사대주의자인가?’라는 주제에서는 먼저 국사 교과서에 실린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에 관한 서술을 소개한다. 다음엔 실증주의 역사관이 갖는 한계와, 역사가 기록되면서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상대주의적 역사관을 김유신의 사례로 분석해 낸다. 토론거리와 더 읽을거리 등도 덧붙였다.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윤리 등 7개의 큰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뽑았다.‘얼짱, 몸짱은 진정 아름다운가.’같은 시의적절한 주제부터 ‘능력이 없는 자는 가난해도 좋은가.’ 같은 보편적인 주제까지 포괄했다.1만 1000원. ●스스로의 힘으로 비판적 사고를 벼락치기 논술 공부로 추상적인 논리 규칙이나 개념들을 달달 외운다면, 외우지 않은 주제가 출제됐을 때 당황할 수밖에 없다. 어떤 주제가 나올 것인가를 예상하고 모법답안을 외우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를‘은 비판적 지식을 기르기 위한 논리적 기초와 응용방식을 대화체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책이다. 첫번째 책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는 못된 사또를 몰아내기 위해 관아의 사람들이 지혜를 모은 이야기에서 논증을 찾아 연역, 귀납, 가설 추리의 방법을 익히는 내용 등이 담겼다. 논리학의 방법부터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까지를 소개하면서,‘왜 그렇지?’라는 물음을 통해 논리적으로 정당화된 것만 지식창고에 넣으라고 제안한다. 두번째 책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냈을까’에서는 1권에서 배운 논리적 방법들을 다양한 상황에 응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인 것처럼 보이는 가설을 논리적 사고로 판단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 교과서, 신문, 우화, 역사, 성경까지 다양한 예시문을 통해 논리의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수험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내용은 만만치 않지만 술술 읽힌다.1권 8800원,2권 9500원.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씨줄날줄] 불황의 색깔/우득정 논설위원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지면 사람들은 어떤 색깔에 가장 먼저 눈길이 미치게 될까. 불황기에 출시되는 신상품의 색깔을 보면 해답이 나온다. 기업의 마케팅 담당들이 가장 고심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아마도 ‘빨간색’이 불황의 색깔이 될 것 같다. 매운 맛과 빨간색 로고를 앞세운 ‘불닭’을 비롯해 면도기, 개인용 컴퓨터, 디지털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빨간색으로 단장한 제품이 유난히 눈에 띈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끌 수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리라. 그러면 불황 때마다 빨간색 제품이 쏟아져 나왔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콜라조차 파랗게 물들일 정도로 파란색이 마케팅의 첨단 색채였다.2002년 전국을 물들였던 ‘붉은 악마의 물결’이라는 유행의 대칭점에 서면서 신뢰감과 안정감, 영속성의 느낌을 준다는 게 공급자측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파란색은 소비자들의 굳게 닫힌 지갑을 여는 데 실패했다는 게 중론이다. 색깔로 소비자를 사로잡기에는 소비심리의 얼음 두께가 너무 두꺼웠다는 게 사후평가다. 색깔, 특히 빨간색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은 미국 담배 말버러와 코카콜라의 빨간색 로고일 것 같다.‘카우보이=빨간색 말버러’,‘주름치마 모양의 병=빨간색 코카콜라’라는 광고를 30년 이상 일관되게 고집한 결과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다. 빨간 사과로 상징되는 BC카드,SK정유의 빨간 모자가 이에 해당한다. 혹자는 이를 두고 ‘립스틱 효과’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하다는 불황, 빨간색이 소비심리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다만 불황기에는 검은색이나 회색, 감청색 등 시대상황과 일치하는 빛깔이어야 한다던 ‘우울한’ 발상은 20세기의 유물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럼에도 불황기에는 ‘뺄셈’ 마케팅이 유효하다는 종래의 관념은 여전히 통용되는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11년 전 가격’ 매장처럼 가격과 기능의 거품을 최대한 줄인 상품들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빨갛게 덧칠해서라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상술보다는 끌리는 시선을 억지로 붙잡아 매어야 하는 소비자의 심정이 더 안타까운 시절이다. 언제쯤 소비자도 두툼해진 지갑을 활짝 펼칠 수 있을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상파울루 통신] ‘첨단’ 한국과 ‘덩치’의 중국

    노무현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에 맞춰 16∼18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국일류상품전시회’는 모처럼 한국과 중국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중국 역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방문에 맞춰 15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일정은 한국이 잘 잡은 듯하다.15일은 브라질의 법정공휴일인 ‘공화국 선포일’. 브라질 사람들은 휴일이면 어김없이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첫날 흥행에 실패한 셈이다. 장소도 한국이 더 신경을 썼다. 중국 전시회(EXPO ITM)장은 중심가에서 가깝고 면적도 넓지만, 시설이나 주변 환경은 한국전시회(EXPO Transamerica Center)가 낫다는 평이다. 한국 전시회장은 유명 호텔 체인 트랜스아메리카의 부속시설로,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보안도 철저하다. 팸플릿에서도 차이가 났다. 중국은 A4용지 양면에 중국어와 포르투갈어로 안내문을 써서 편지처럼 접어놓았을 뿐이지만, 한국은 A4용지 앞뒤에 로고와 함께 참가업체들의 홈페이지를 넣어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다녀간 뒤에도 인터넷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배려했다. 전시장에는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삼성·LG·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부스가 내부를 둘러싼 가운데 중소업체들의 부스를 중앙에 배치했다. 중소업체는 첨단기술, 소프트웨어, 정밀부품 및 소재, 신소재, 고기능 기계, 정보통신, 의료기기, 화학제품 등 품목별로 색깔을 달리해 질서정연한 느낌을 주었다. 한국 음식점이 상주하면서 도시락·김밥을 제공하는가 하면, 김치홍보관을 만들어 김치의 효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16일 리셉션 때에는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예술단이 나와 전통무용을 선보였고, 브라질 삼바팀의 초청 공연도 펼쳤다. 한쪽에는 이벤트존을 마련해 매일 서예와 다도(茶道)시연회를 열었다. 전시전문업체에 근무하는 한 브라질인은 “이번 전시회를 봐도 한국이 기술강국답게 세련되고 첨단형인 반면, 중국 전시장은 규모는 더 크지만 투박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김재순 在 브라질 코리아 온라인 칼럼니스트
  • 삼성 남미서 ‘대통령 마케팅’

    삼성 남미서 ‘대통령 마케팅’

    산업계에서 때아닌 ‘남미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순방에 맞춰 삼성전자·LG전자가 의욕적으로 남미 사업을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칠레에서 열리는 ‘200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테크놀로지’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국가원수 마케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공식 파트너는 ‘2004 APEC 공식 테크놀로지 브랜드’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APEC의 공식 빌보드에 로고를 삽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PEC 회담이 열리는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는 삼성 제품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삼성전자는 APEC 각 회의장과 프레스센터에 모니터 400여대,LCD·PDP TV 60여대, 홈시어터 3대 등을 설치했으며,APEC에 참석하는 VIP들에게 ‘Samsung with 2004 APEC’이란 로고가 붙어 있는 휴대전화 150여대를 지급한다. 또 각국 정상들의 공식 만찬장과 문화 행사장에 42인치 PDP TV 40여대를 전시하고 APEC 행사장 밖에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휴대전화·TV·모니터 등을 전시한 삼성 부스를 설치했다. 정상들의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과 세라톤 호텔에도 제품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칠레공항에서 APEC 회담장까지 도로에 전시된 500여개의 배너 광고물에는 ‘Welcome’과 ‘환영합니다’가 동시에 표기된다. 애초 영어와 스페인어로 표기될 예정이었지만 삼성측이 특별히 부탁해 한국어를 넣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 대형 휴대전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통령 맞이’에 철저를 기했다. 김쌍수 부회장이 남미행 비행기에 오른 LG전자도 남미에서 거둔 성과를 알리기에 바쁘다.LG전자는 16일 브라질 최대 월간 경제지인 ‘이스투 에 디네이루’가 선정한 ‘분야별 최고기업’에서 브라질의 타우바테법인(LGESP·모니터, 광스토리지, 휴대전화 생산)이 소니·도시바 등을 제치고 전자통신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나우스법인(LGEAZ,TV·DVD·VCR·오디오·에어컨)은 같은 분야 5위에 올랐다. 두 회사의 브라질 ‘지존’ 대결도 불을 뿜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TV(24.5%), 모니터(35%),DVD 레코더(25%),VCR(37%) 등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매출액 6억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도 1위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라틴아메리카 10대 브랜드에 자사가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삼성 모니터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브라질 시장에서 각각 35%,38%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청담동+ α]

    [청담동+ α]

    ●벨루티는 CEO 올가 벨루티가 고안한 ‘파티나(Patina)기법’으로 다양한 색상이 섞인 독특한 색감을 연출하는 최고급 남성 수제화 ‘클럽 컬렉션 슈즈’를 선보인다. 피부와 가장 가깝게 표현한 베네치아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감촉.3446-1895. ●발리 골프는 의류와 백 등에 사용된 ‘비지 B’ 패턴을 골프 액세서리에 응용시킨 카드·슈즈·보스턴 백 등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8인치 카트 백은 공을 넣을 수 있는 작은 파우치가 달려 여성용으로 적당하다. 보색 대비로 잔디와 잘 어울리는 빨간색.3781-2203. ●오메가는 주얼리 라인인 ‘오메가 비쥬(Omega Bijoux)’를 12월 런칭한다.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라인의 시계 베젤 부분에 장식된 디자인을 사용한 ‘그리프’ 라인과 브랜드 네임이자 그리스 문자인 오메가(Ω)를 사용한 ‘오메가 매니아’ 라인 두 가지로 전개할 계획.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3149-9573. ●구찌는 브랜드의 컨셉트를 그대로 구현한 ‘지 반두’를 선보였다.‘G’ 로고 라운드 베젤에 GG로고 프린트가 있는 캔버스 소재의 커프스 시계로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다. 라운딩과 커프 모양 스트랩이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이다.551-3814. ●지미추는 시즌 핫 트렌드인 레이디 라이크 룩(lady-like look)과 훌륭하게 매치되는 부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브라운 컬러의 스쿨 라인은 소가죽에 회갈색 스웨이드 소재를 매치해 자연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발등은 스웨이드, 다리부분은 버팔로털을 활용하고, 굽을 날렵하게 뽑아낸 부츠는 전위적인 섹시함을 표현한다.3443-4570.
  • [청담동+α]

    [청담동+α]

    ●프라다는 3개월의 리뉴얼을 끝내고 청담동 플래그십 숍을 재개장했다.1층은 여성라인,2층은 남성라인으로 구성된 숍은 이탈리아의 건축가 로베르토 바치오키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매장과 홍콩 알렉산드라 하우스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뉴 인테리어 컨셉트 숍이다. 현재 이 매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뱀과 악어 가죽을 매치시킨 ‘스키퍼백’. 프라다가 팝가수 마돈나를 위해 만들어 ‘마돈나백’으로 더욱 유명한 이 백은 터키옥색, 그레이, 삼림지그린(woodland green), 콘페티핑크 등 다양한 색상이 뒤섞여 멋을 더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금속 버클을 사용했다.3218-5330. ●밀라숀 스포츠는 1970년대 레트로와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인다. 특히 체크와 벽돌 프린트 등 다양한 그래픽 패턴에 입체감 있는 원단, 압축 니트 소재를 스웨터에 사용한 것이 특징. 고급스러운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체열이 방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골프웨어는 캐시미어 트위드 소재를 사용한 스웨터, 패딩 팬츠, 보온 안감이 부착된 니트 등 방한성을 보완했다. 자카드 니트와 우븐 콤비는 역동적이면서 경쾌하다.515-3873. ●토즈(Tod’s)는 말 안장 제작 기술의 가죽 커팅법이 돋보이는 제이피티백을 선보인다. 에나멜과 스웨이드 가죽의 고급스러운 감각. ●로에베는 최고의 가죽에 아나그램 로고를 메탈로 연출하고, 버클 마감으로 장식한 알·안달러스 컬렉션의 칼라하리 백을 선보였다. 알·안달러스는 스페인의 문화와 기술 유산을 완벽하게 재현해 로에베의 장인정신을 표현한 컬렉션.3441-8864. ●블루마린은 화려한 스팽글과 섬세한 자수 장식, 그리고 호피 밍크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파티룩을 전시한다. 골드 컬러의 재킷은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3445-3936. ●비아스피가는 레이디 라이크룩을 반영한 슈즈. 에나멜 처리된 블랙과 화이트의 절제된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이 펌프스는 구두의 테두리를 따라 연속적인 펀칭 장식과 스크랩으로 귀여운 멋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542-7966. ●크리스찬 라크르와 옴므는 캐릭터 셔츠에 착안한 몬스터 시리즈를 내놓았다. 만화 몬스터 캐릭터를 그려넣은 시리즈는 다양한 색상의 새틴 천으로 아플리케 장식을 하고 그 위에 정교한 비딩 장식으로 캐릭터 문양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542-2888.
  • 퇴직 교원 491명 훈·포장

    정부는 지난 8월 말 명예·의원 퇴직한 교원 491명에게 재직연수에 따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제직(吳濟直) 전 공주대 총장 등 2명은 청조근정훈장, 남암순(南巖純) 서울쌍문초 교장 등 41명은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강정중(姜正中) 충북 청산고 교감 등 32명은 홍조근정훈장, 정송렬(鄭松烈) 전남 순천왕조초 교감 등 55명은 녹조근정훈장, 정순옥(鄭順玉) 대구 아양중 교감 등 83명은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 사람의 명단은 인터넷서울신문(www.seoul.co.kr)에 게재.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청조근정훈장 吳濟直(전 총장 공주대) 朴容燮(총장 한국해양대) ◆황조근정훈장 林英澤(교장 서울서교초) 南巖純(교장 서울쌍문초) 梁順玉(교감 서울용암초) 白永淑(교사 서울방이초) 金英淑(교장 서울서래초) 安泰煥(교장 대구신천초) 金圭光(교감 동대구초) 權鎰山(교감 광주전산고) 金永俊(교장 한밭고) 高龍根(교장 덕소초) 金昌鉉(교장 호원초) 趙南玉(교장 태장중) 郭哲永(교육장 안산교육청) 金義雄(교장 주문초) 金京用(교감 금천초) 鄭淵子(교사 목행초) 金鎭培(교감세광고) 朴偉文(교장 광신초) 金正泰(교장 둔포초) 梁鳳錄(교감 은진초) 金文成(교장 전주덕일초) 金寧一(교장 마령초) 黃吉澤(교장 전주송북초) 尹在星(교장 우석여고) 金和年(교장 안동동부초) 兪炳忠(교장 쌍림초) 朴亨武(교장 금천초) 金光雄(교감 박곡초) 林征雄(교장 북삼중) 李東仲(교장 산양초) 全琮燁(교장 부북초) 金忠周(교장 쌍계초) 李大坤(교장 북성초) 許宗武(교사 문선초) 韓英吉(교장 생초초) 吳昌生(교장 법환초) 裵仁鎬(총장 대구예술대) 金允求(교수 충북대) 尹用植(교수 한국방송통신대) 鄭吉雄(교수 동주대) 鄭斗永(교수 청주교대) ◆홍조근정훈장 朴鳳錫(교장 서울구로초) 河性淙(교육장 강서교육청) 林演植(교장 서울사당초) 孫德熙(교감 서울금호초) 洪性植(교장 서울교대 부설초) 趙明倫(교장 선화예술학교) 金聖基(교장 여의도고) 崔洋一(교감 성동여자실업고) 白琦鉉(교사 장림초) 金仁洪(교장 부산진여상) 李重熙(교장 대구대천초) 石泰植(교장 복현중) 全康姬(교사 인천중앙초) 金岩(교사 인천작동초) 吳榮昭(교장 전남중) 李讚求(교장 대전중리초) 愼昭二(교감 대전둔원초) 金庾卓(교장 가수원중) 曺圭玉(교장 통일초) 鄭鍾根(교장 금모래초) 鄭明德(교장 수원금곡초) 黃永勝(교장 강원중) 姜正中(교감 청산고) 申榮赫(교장 용정초) 申和龍(교감 우전중) 李憲대(교감 산대초) 權武雄(교장 금성고) 洪性五(교장 한마음초) 金康彦(교수 부경대) 石泰鐘(교수 상지대)元浩淵(부교수 관동대) 金冕世(교수 공주교대) ◆녹조근정훈장 金雲心(교장 서울전농초) 姜大鴻(교감 서울구일초) 鄭求曄(교감 서울봉현초) 金龍鎭(교감 단국공고) 李贊國 교사(청원여고) 李奉瑞(교사 환일고)石東根(교감 고명중) 朴賢次(교사 구로고) 延在欽(교감 전일중) 韓仁洙(교감 구정고)李龍三(교감 서초고) 李承珠(교감 남도여중) 李奉祚(교장 경혜여고) 黃義洙(교감 대교초) 李宏浩(교사 대구복현초) 吳亨熙(교감 구남중) 李晶淳(교감 동대구초) 黃武雄(교감 대구신매초) 崔外坤(원장 대구교육과학연구원) 沈禎燮(교감 송원여자정보고)趙誠一(교감 대전변동중) 金光子(교감 약사초) 申聖澈(교장 부천부흥초) 金相敎(교감 부천부흥초) 姜永擇(교감 남수원초) 崔裕淳(교장 근명여중) 韓圭憙(교장 근명여자정보고) 田斗淵(교감 봉의고) 申椿雨(교감 봉정초) 柳承垠(교장 가흥초) 成官慶 (교감 증평초) 朴炯煥(교장 관기초) 李成勳(교감 가야곡초) 牟印鐘(교사 전주양지초)金東柱(교사 전주효정중) 鄭松烈(교감 순천왕조초) 金京烈(교사 곡성중앙초) 孫吉植(교사 화순제일초) 鄭源轍(교감 해보초) 朴鐘燮(교장 능주중) 林龍贊(교감 영천초)金漢游(교감 칠곡초) 崔斗鉉(교감 북안초) 南昇勳(교장 풍산중) 李欣相(교장 성의여고) 丁啓仙(교장 상주여중) 金亮吉(교감 양주초) 崔埈龜(교장 해인중) 尹泰洙(교수상명대) 李秉根(교수 서울대) 文世基(교수 한양대) 梁浩一(교수 한양대) 金溶鎭(교수 한양대) 盧淑鉉(부교수 경북과학대) 朴榮哲(교수 동주대) ◆옥조근정훈장 崔泰植(교장 서울이태원초) 姜原馨(교사 서울신남성초) 韓鉉成(교장 건국대사범대부속고) 崔鍾文(교사 상일여고) 宋玉子(교장 영란여자정보산업고) 鄭延植(교감 영일고) 白德基(교장 대일외고) 金炳旭(교사 성덕여상) 張光三(교감 환일고) 崔弘洵(교사 선화예술학교) 李鍾三(교감 중앙중) 金秀吉(교감 휘문중)安光兌 교감(석관고) 李在仁(교감 부산정보고) 具在欣(교장 부산중) 李淑子(원장 별나라유치원) 鄭順玉(교감 아양중) 朴龍夏(교감 범물중) 孫東彦(교장 부광고) 鄭鉉晫(교사 광주효동초) 吳鉉敬(교사 조봉초) 柳順日(교사 상일중) 鄭昌一(교사 광주동신여고) 辛徽昇(교감 광주대동고) 林光澤(교감 대전변동중) 金采夏(교장 현대청운고)白鉉喆(교사 반월초) 曺成南(교감 궁내초) 高在哲(교장 점동초) 張明燮(교감 석수초)閔花子(교사 이천초) 李淑喜(교장 청명중) 徐大洙(교감 광주종합고) 鄭兢陽(교장 진위중) 金鍾國(교감 광탄중) 李煥泳(교장 상품중) 朴炳九(교감 광판중) 崔鎭奎(교사증안초) 金福壽(교감 대미초) 李正魯(교감 동인초) 崔根洙(교사 세광고) 朴俊勳(교감 옥천여중) 李建燮(교사 용남초) 尹廈炳(교사 천안신용초) 金基敦(교장 대철중)車惠慶(교감 신풍초) 房普爀(교감 전주농림고) 權洪(교감 전주덕진초) 高英圭(교감정읍여고) 權來鎬(교감 용진초) 金秉錄(교사 전북제일고) 洪起判(교감 순천도사초)黃承龍(교사 공산초) 李烈(교감 고달초) 李炫培(교감 송산초) 梁秋滿(교사 율어초)洪性珠(교사 옥천초) 金柄國(교장 능주고) 權益彦(교감 형남초) 金武範(교감 선산초)都斗漢(교감 남정초) 金淳(교감 예천초) 金時漢(교장 상천초) 成仁秀(교감 자명초)林鍾局(교사 두호초) 金聖範(교감 사동중) 石光均(교사 영천여고) 張炳雄(교장 순심여중) 朴光勳(교감 합포초) 孔敬淑(교감 월성초) 姜性基(교장 삼천포여고) 李鎬埈 (교사 마산무학여고) 梁奉祺(교감 중문중) 愼永根(교장 제주관광산업고) 兪平根(교수서울대) 金周漢(교수 영남대) 金基吉(교수 한밭대) 鄭鎬三(교수 한양대) 郭鎭榮(교수 한양대) 金正文(조교수 경북과학대) 白英基(교수 영진전문대) 沈敏植(교수 인덕대) 白鄭賢(학장 송원대) ◆근정포장 金仁子(교감 서울오정초) 吳正根(교감 서울상곡초) 成順子(교감서울용암초) 李根俊(교감 서울사당초) 梁昌模(교감 경성고) 禹春玉(교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鄭光玉(교감 송곡여자정보산업고) 全幸善(교사 오산고) 薛仁淑(교감 은광여고) 金喜淑(교감 성암여중) 梁善玉(교사 신광여중) 李米三(교감 가락고) 金春五 (교감 성수공고) 李君一(교감 서초중) 全銀子(교감 구정중) 金向彬(교감 대명중) 金善章(교사 등원중) 金光子(교사 한강전자공예고) 金東浩(교사 전동중) 殷熙元(교사문현여고) 姜慶模(교사 동주여중) 崔鎭宇(교사 만수중) 羅鍾權(교감 송원여중) 沈載寶(교감 우산중) 朴烽焌(교장 광주진흥고) 全文煥(교장 함월초) 全容寅(교감 부천신흥초) 金日炫(교감 광명동초) 李元憲(교감 능내초) 李秀勳(교사 동수원초) 金玉吉 (교장 곡선중) 韓美東(교사 백운중) 姜興振(교감 의정부서중) 申旼永(교감 경민정보산업공고) 洪文杓(교감 서해고) 崔星宇(교감 원주여고) 柳仁哲(교사 석사초) 李圭仁(교감 부강중) 郭東憲(교장 원남중) 李相煥(교감 수산중) 金學泳(교장 세명고) 鄭善植(교장 목포정명여중) 金南順(교감 상영초) 李庸植(교감 의성남부초) 金吉鎬(교사지방초) 金鈺培(교감 영주여중) 柳鍾冕(교감 청도여고) 李殷雨(교감 상주중) 李相德(교감 경안여중) 朴玉子(교감 상일초) 金大鎭(부교수 대구대) 韓相卿(교수 삼육대)金解梨(교수 서울대) 地聖愛(교수 중앙대) 金東勳(교수 유한대) 安民洙(학장 서울예술대) 文斗根(교수 순천제일대) 任正模(교수 순천제일대) 池春相(교수 순천제일대) ◆대통령표창 河順德(교감 서울홍파초) 趙姬英(교감 서울방학초) 金知淑(교감서울삼릉초) 李蓮姬(교감 서울신양초) 南惠淑(교사 서울경수초) 鄭仁永(교사 문일고)鄭文澤(교사 미림여고) 李鍾賢(교사 염광여자정보교육고) 金주鉉(교사 영상고) 金光泰(교장 문일고) 李順姬(교사 성덕여중) 李鍾泰(교감 경동고) 崔善姬(교감 백양초)崔震徹(교사 서부산공고) 金應國(교장 장안중) 林玉子(교사 여명중) 鄭春玉(교감 동주초) 申菊薰(교감 대구영선초) 白秀鉉(교사 대구대천초) 趙光錫(교사 경상공고) 洪娃璹(교사 광주우산초) 金龜容(교사 남대전고) 河正寬(교감 파주송화초) 朴成子(교감 관양초) 崔圭赫(교감 포천초) 李允基(교감 양평초) 趙承浩(교감 화천초) 車祐寧(교장 백운초) 趙春衡(교사 단산고) 尹亨老(교장 광혜원중) 朴義秉(교사 도고초) 李文榮(교감 전주완산서초) 徐仁杓(교감 현산중) 沈用俊(교사 상천초) 李玉子(교감 공검중) 南相龍(교감 경안중) 成在鉉(교수 경북대) 金京勳(교수 서울산업대) 金成九 (교수 이화여대) 鄭亨植(교수 한양대) 張永烋(교수 순천제일대) 宋熙男(교수 순천제일대) 金車利(교수 순천제일대) 南相赫(교수 순천제일대) 朴宗煥(교수 상지영서대)朴公禮(교수 조선간호대) ◆국무총리표창 李潤珠(교감 서울면목초) 李貞愛(교감 서울성원초) 李英華(교감 서울갈현초) 金在任(교감 서울영원초) 李哲(교사 서울미성초) 姜香淑(교감 서울영본초) 李啓春(교감 금옥여고) 李重起(교감 서울경영정보고) 李聖姬(교감 청량고)李龍禮(교감 혜화여고) 黃大성(교사 동원중) 全惠淑(교사 문현초) 奇秀岩(교감 부산남고) 裵允姬(교감 배정중) 趙정姬(교사 신곡중) 李鳳星(교사 조일공고) 孫榮九(교사 시지중) 金正郁(교감 성화여고) 金惠英(교감 삼일초) 李連正(교감 금촌초) 金學硏(교감 양평단월초) 曺正萬(교감 분당정보산업고) 徐福姬(교감 광명북고) 金泰玉 (교감 귀인중) 任順玉(교감 성남중) 崔鎭烈(교감 경민여중) 金鎭淑(교감 이천양정여중) 李浩善(교감 수원공고) 林九元(교감 덕소고) 林福男(교감 임원중) 李鶴燁(교감평창중) 鄭時憲(교사 강원체고) 李奉吉(교사 보은중) 張柱尙(교사 옥산초) 朴大成 (교감 논산여고) 安基奉(교감 조치원중) 全克中(교감 해리중) 朴成根(교사 부안농공고) 文濟準(교사 신시도초) 趙正泰(교사 백산고) 李孝善(교감 조성중) 尹豪恩(교감화순도곡중) 金漢秀(교사 노음초) 柳汪俊(교장 안동영명학교) 金永貞(교사 송림초)李仁哲(교사 김천중앙고) 金鎭榮(교사 탑리여중) 李太基(교감 통영고) 金福子(교사내동중) 朴玉仙(교감 김해중앙여중) 吳成春(교수 장로회신대) 申金栢(교수 전북대)韓泰善(교수 한양대) 金晶淑(교수 한양대) 曺基勝(교수 한양대) 申光燮(교수 숭실대)朴鐵秀(교수 순천제일대) 李正植(교수 순천제일대) 嚴喆洙(교수 순천제일대) 金琮鎬(교수 순천제일대) 李正一(교수 순천제일대) 鄭圭福(교수 순천제일대) 朴榮培(교수경인교대) ◆장관표창 金允姬(교사 서울중흥초) 姜雄(교사 서울아현초) 宋美貞(교사 서울미래초) 崔乘姬(교사 서울시흥초) 朴贊善(교사 서울영림초) 金賢玉(교사 서울영일초) 金文子(교사 서울용암초) 李孝均(교사 서울교동초) 柳貞蘭(교사 서울아주초) 安信愛(교사 서울신곡초) 李秀蓮(교사 서울신곡초) 申鉉珠(교사 서울개원초) 金永千 (교사 신진과학기술고) 李鍾福(교사 대원여고) 文大植(교사 상명고) 李瑾洙(교사 문일고) 劉炳熺(교사 봉영여중) 李惠淑(교사 혜원여중) 申惠淑(교사 남대문중) 裵善美(교사 성신초) 趙南塋(교사 한양대사범대부속중) 丁淳美(교사 한양대사범대부속중)金正愛(교사 안천중) 徐禧植(교사 시흥중) 徐璟淑(교사 서울경영정보고) 朴眞(교사면목중) 崔英熙(교사 신동중) 嚴占監(교감 구의중) 盧孃(교감 자양중) 金善姬(교감영등포고) 秦榮一(교사 덕수정보산업고) 李貞喜(교사 삼성고) 羅采容(교감 부산진고)都載弼(교감 내성고) 曺喜官(교사 금성고) 金元模(교사 부성정보고) 李炯日(교감 혜화여중) 金泓植(교사 금성중) 金石坤(교사 사직여고) 李明子(교사 모라중) 鄭聖姬(교사 미남초) 閔惠淑(교사 성남초) 崔祥換(교감 조일공고) 李慶浩(교사 달성정보고)李胎蓮(교사 성산중) 權潤子(교사 대구성산초) 吳浩淑(교사 대구동성초) 李南洙(교사 경북여자정보고) 孫恩京(교사 대구고산초) 郭永錫(교사 인천신현초) 尹惠榮(교사인천병방초) 崔喜鎭(교사 북인천중) 金英熙(교감 대전어은초) 崔英逸(교감 남창고)崔明姬(교감 울산경영정보고) 李暎枝(교감 성광여고) 洪性贊(교감 덕도초) 崔如承 (교사 슬기초) 盧相英(교감 교문초) 金仁燮(교감 운암초) 李信姬(교사 은계초) 南仁淑(교사 서천초) 沈景澤(교감 청솔중) 權眞善(교감 내정중) 張日姬(교감 효자중) 崔德均(교사 풍덕고) 金富蓉(교사 치악중) 金善美(교감 평창중) 金時永(교사 봉명중)洪千義(교사 청운중) 都鍾煥(교사 덕산중) 李惠璟(교사 연무중앙초) 李誠蘭(교사 서산여고) 尹賢鐘(교사 천안동여중) 梁慶模(교사 홍동초) 曺美貞(교사 작천초) 金洪 (교사 지도초) 崔炳鎬(교사 나주동강중) 李民姬(교사 보성여중) 南貞美(교감 송정초)曺永哲(교감 길주초) 朴世東(교사 경산동부초) 黃成玉(교감 상주공고) 權容호(교사대흥중) 李慧星(교사 선산고) 金南一(교감 함안여중) 金洪泰(교사 함안대산고) 尹鉉璂(교감 금남고) 吳仙任(교사 의령여중) 高英心(교사 인화초) 李宅相(교사 남광초)李榮吉(교사 한림중) 李榮洪(교사 제주여상) 權秀英(교사 북촌초) 尹景民(교수 강원대) 朴靑山(교수 건국대) 朴志煥(교수 부경대) 李再源(교수 영남대) 金東奭(교수 영남대) 鄭華善(교수 영남대) 鄭宗祐(교수 전북대) 吳根鎬(교수 한양대) 尹大星(교수서울예술대학) 趙在善(교수 서울예술대학) 李知洙(교수 한국방송통신대) 金惠淑(교수 동주대) 崔美羅(교수 순천제일대) 張憲(부교수 순천제일대) 丁成玟(부교수 순천제일대) 吉熙星(교수 서강대)
  • [2004서울광고대상 부문별 우수상 소감문]인터넷-하나로텔레콤 두원수 상무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CI는 ‘작지만 빠른’,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새로운 각오가 담겨있다. CI는 조류 가운데 가장 작고 민첩해 ‘고효율(High Performance)’의 상징으로 통하는 ‘허밍버드(벌새)’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고객의 니즈(Needs)와 불편을 민첩하고 정확히 찾아내 해결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상징화한 것이다. 강렬한 붉은색 계열인 ‘마젠타(magenta) 레드’를 기본색으로 해 IT업계 선도자의 이미지를 상징화했다. 로고서체는 친근·혁신성의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종합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 [함혜리특파원 유럽은 지금] 佛, 동성애자 전문 TV채널 개국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이 TV 채널이 등장했다. 화제의 채널은 이미 개국이 예고됐던 ‘핑크 TV’. 이 방송은 25일(현지시간) 하오 8시30분 르노 도느뒤 드 바브르 문화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시내 샤이오궁에서 열리는 개국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첫 전파를 내보낼 예정이다. ‘동성애자와 동성애자 옹호론자들에게 자유와 관용의 문화를 향유하게 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 방송사는 프랑스 최대 민영 TV방송국인 TF1과 유로채널인 카날 플뤼스(Canal+), 오락전문 채널 M6 등 상업 방송사들이 공동 출자했고 TF1의 전 임원 파스칼 우즐로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핑크 TV는 프랑스에서 최초의 게이 가족이 인정되고 남자끼리 결혼이 논쟁의 대상이 된 데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이 동성애자임을 공개 선언한 사실들을 근거로 프랑스에서도 동성애 전문 채널이 설립될 만한 분위기가 성숙됐다고 보고 있다. 파스칼 우즐로는 “오늘날의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채널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핑크 TV는 자체 조사 결과 프랑스에서만 약 350만명의 동성애자가 있으며 이들의 84%가 동성애자 전문 채널이 생기면 가입해 시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방송은 1개월 시청료로 9유로(약 1만 3000원)를 책정했으며 2년 안에 가입자 18만 2000명을 확보해 광고 수입을 전체 수입의 2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방송 프로그램은 동성애 관련 내용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토크쇼,TV 시리즈물, 영화, 실험영화, 기록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 프로그램 중에는 특히 매주 자정 이후에 방영될 게이 포르노 영화 4편이 우선 주목받고 있다. 최초의 남성 포르노물 ‘아웃 오브 아테네’가 개국 첫날 밤에 방영되고 다음달부터는 ‘마담과 이브’를 시작으로 레즈비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앞서 2001년 캐나다에서 ‘프라이드비전’이,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게이 TV’가 개국했고 미국에서도 ‘로고’가 내년 3월 방송을 시작하는 등 동성애에 대한 이해와 수용 추세에 맞춰 서구에서 관련 채널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lotus@seoul.co.kr
  • [폴리시 메이커] 임일순 제주 韓商대회준비기획단장

    [폴리시 메이커] 임일순 제주 韓商대회준비기획단장

    “한상(韓商)대회의 목적은 동포기업인 대 동포기업인, 동포기업인 대 국내기업인 간에 한민족 경제인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한민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자는 데 있습니다.” 임일순(57) 제주도 한상대회준비기획단장이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 한상대회 준비 ‘100일 작전’을 끝내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그동안 서울에서 두번 열렸고 지방개최는 제주가 처음이다. 세계 4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기업인 960여명과 국내 경제인 360여명 등 13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여서 준비를 책임진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더욱이 미국 경량철골계의 대부 백영중(74) 패코스틸회장, 미국 부동산계의 알렉스 한(64) 한원 커머셜회장 겸 미국 상공인단체총연합회장, 캐나다 백화점계의 이영현(62) 영리트레이딩회장 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장, 인도네시아 목재·제지계의 승은호(62) 코린도그룹회장, 카자흐스탄 제분·주류계의 최유리(56) 도스타 홀딩그룹회장, 일본 파친코계의 한창우(73) 마루한회장, 미국 컴퓨터그래픽스계의 이종문(76) 암벡스 벤처그룹회장, 스페인 선박업계의 권영호 인터브로고회장 등 세계적으로 쟁쟁한 동포 CEO들이 오게 돼 있어 그의 100일은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이었다. 더구나 이번 대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알릴 절호의 기회여서 열흘전부터는 투자유치 지원팀·기업비즈니스 지원팀 등 15개 태스크포스팀을 이끌면서 공항영접, 투자유치 홍보 및 설명회, 제주특산품 수출 마케팅, 관광안내, 환송까지의 예행연습을 거듭해온 그다. 숨고르기도 잠깐 뿐, 그는 25일 오후 평양에서 무역상담을 마치고 중국 선양(瀋陽)을 경유해 들어오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원 165명을 영접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참가자 대부분이 들어오는 26일까지는 공항에서,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는 컨벤션센터에 진을 쳐야 할 판이다. 박 단장은 공항으로 가면서 “화교자본이 중국 본토로 들어가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 고도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처럼 우리나라의 한상이 화상(華商) 못지 않은 지위와 세력으로 성장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청담동 인테리어 흐름] 골동과 가공 코드 맞추다

    [청담동 인테리어 흐름] 골동과 가공 코드 맞추다

    청담동에서 옷이나 신발, 가방으로만 개성을 추구하는 것은 한수 아래에 속한다. 이제는 인테리어에서도 전체적인 트렌드를 타고 흘러가면서 자신의 색깔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최근 몇년간 인테리어에 있어서 강세를 보인 것은 앤티크. 하지만 이제는 같은 앤티크 소품이라도 독특하지 않으면 눈길을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장 보편적인 유럽풍뿐만 아니라 모로코처럼 이색적인 앤티크 제품들이 인기다.한 공간을 꾸미는 데 있어서 모던 혹은 앤티크 일색으로 가구나 소품을 배치하는 것도 한물간 방식. 패션쪽에서 강세를 보인 ‘믹스 앤드 매치’ 트렌드가 인테리어에도 적용된다. 소고잔의 진선미 대표는 “마치 사포로 문지른 듯, 한가지 스타일만으로 인테리어를 하면 단조롭기 때문에 안목 높은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가 나빠진 것도 앤티크 일색의 트렌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또 소재를 재해석해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청담동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흐름. 흔히 캐비닛용으로만 생각하는 철제가 고급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얼빙 플레이스’ 패션 멀티숍 얼빙 플레이스가 세계적인 철제 브랜드 ‘비슬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철제 캐비닛과는 차원이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과 빨강, 파랑, 노랑 등 산뜻한 색상으로 인기. 비슬리를 수입한 인테리어디자이너 윤이서씨는 “중간형 캐비넷을 연결해 선반으로 이용하거나 서류함을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나이에 관계없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5단 서랍 25만 3000원, 선반용 6단 서랍장 38만 6000원. 옷장 120만원대.(02)511-8921. ●생활용품 편집매장 ‘다르’ 최근 인기 상승중인 모로코 앤티크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르는 모로코어로 집이라는 뜻. 우리나라에서 초기 앤티크 바람을 주도한 영국, 프랑스, 중국 제품에 다소 식상한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준다. 자개, 동물의 뼈, 대리석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자개서랍장(2700만원)은 들여온 5점 중 4점이 판매됐다. 화장대(480만원)도 인기. 모로코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러시아 각국에서 들여온 생활소품들이 다양하다. 화이트와 레드가 조화된 소파는 960만원, 쿠션은 개당 15만원.(02)545-6592. ●해외 디자이너의 감각 ‘분덕스탠리’ 매장 확장이전기념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이곳은 고급스럽지만 지루하지 않은,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이너 수입생활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감각있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옷걸이(49만 6000원)가 눈에 띈다. 또 볼링핀을 세워놓은 듯한 조명은 크기에 따라 70만∼130만원. 털실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의자(가격미정)는 올봄 문을 연 W호텔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02)547-7005. ●사람 냄새나는 인테리어 ‘소고잔’ 동양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소품들이 가득하다. 올해 각종 패션 소품에 쓰이고 있는 송치(송아지털) 혹은 코트(염소털)를 이용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고트쿠션은 29만 8000원. 송치 잡지 보관대 32만원, 액자 4만 1000∼5만 6000원, 티슈커버 15만 8000원. 손으로 두드려 만든 티테이블(167만원)과 화병(소 16만 4000원, 대 25만 9000원)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개성 만점 소품.(02)547-2764. ●고급, 그 이상‘분더샵 리빙’ 프랑스 사람들이 “부르주아가 된다면 갖고 싶다.”고 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감각적인 ‘체체’를 비롯해 ‘R&Y아우구스터’,‘토카’ 등 6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기있는 브랜드는 체체와 R&Y아우구스터. 일부 제품은 이미 완판됐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플레티넘을 입힌 샐러드볼(30만원선)과 컵(7만∼9만원선)이 인기 제품. 차를 우려내기 좋은 주전자와 초에 불을 붙이고 얇은 자기를 덮으면 은은한 빛을 뿜어내는 이글루촛대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02)542-8006. ●매력에 빠진다‘디자이너 이미지’ 감각있는 그대라면 꼭 한번은 들러야 할 숍. 필립 스탁, 엔조 마리, 얀 야콥슨 등 180개 수입 브랜드가 이곳에 모여 있다. 생활용품·사무용품·주방용품 등 모든 분야의 인테리어 소품이 진열돼 있어 ‘그냥 구경하러’ 온 고객이라면 충동구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양쪽 벽을 장식한 시계. 앤티크한 체리목 시계, 모던한 스틸 시계, 시계판이 거꾸로 된 미러 시계, 오래된 듯 낡은 탁상시계 등 다양한 시계가 전시돼 있다. 미러 시계(8만원), 톱니바퀴 시계(19만원)는 독특함에 관심을 끄는 제품. 크리스털 와인잔(5만원선), 차량용 방향제로 좋은 향초(1만 3000원) 등 저렴하면서도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이 많다.(02)3444-9190. ■ 청담동+α ●펜디는 아르데코 터치의 비범한 형태의 백 ‘베니티 백’을 내놓았다. 나사장식과 메이크업 파우더 같은 은은한 컬러가 이 백의 특징. 펜디의 상징인 더블에프(F) 로고가 새겨지거나, 이 형태로 커팅된 백의 표면이 빛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변화하면서 반짝인다. 끈 없이 손잡이에 손을 넣어 백을 쥐면 가뿐하고, 가는 끈을 이용해 어깨에 매면 힙에서 흔들리는 백이 섹시하다.(02)3441-6403. ●쿤(Koon)은 이탈리아 브랜드 ‘디스퀘어드’의 여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무스탕재킷(300만원선)은 가죽끈, 누빔처리된 안감,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와이어가 들어간 깃 등 세심한 장식으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 편안하면서도 날씬한 라인을 드러내는 맨투맨 셔츠, 빨간 지갑 장식이 귀여움을 더하는 바지(이상 가격미정)도 관심을 모으는 아이템.(02)517-4504.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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