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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30일,서울시청 앞 바둑축제 열린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30일,서울시청 앞 바둑축제 열린다

    제9보(120∼127)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바둑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일의 바둑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명지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초등학생, 외국인,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행사 계획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로고 풍선불기, 색 자갈을 이용한 그림 꾸미기, 바둑캐릭터 도우미와 사진촬영, 외국인과 일반 바둑팬들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좀처럼 대국 중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김기용 4단이지만 흑▲를 본 순간 뒷머리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실수를 책망한다. 이미 마지막 초읽기에 몰려 있어 충분한 수읽기를 할 수는 없지만 이 장면에서 백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백120으로 잇는 수뿐이다. 만일 백이 안전하게 (참고도1) 백1로 받아두고 흑2를 허용한다면 이미 집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바둑이 된다. 그렇다면 백3 이하의 공격으로 흑대마를 노려야 하는데 흑은 A,B,C 등에 풍부한 안형이 확보되어 있어 타개가 그리 어렵지 않다. 백이 124로 백 석점을 살렸을 때 흑도 125로 따라서 지킨 것이 침착한 점. 여기서 (참고도2) 흑1,3으로 욕심을 내는 것은 백4로 끼우는 반격을 당해 흑이 곤란하다. 흑127이 진작부터 두고 싶었던 자리. 백의 두터운 반면운영에 말려 시종일관 고전하던 흑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우주인용 광고?”…풍선 이용한 우주광고 화제

    “우주인용 광고?”…풍선 이용한 우주광고 화제

    우주인을 겨냥한 우주 광고가 있다? 버스, 지하철, 건물 외벽 등 이미 일상 속에 깊게 자리잡은 광고를 우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우주항공 관련업체인 JP 에어로우스페이스(JP Aerospace)는 공기보다 가벼운 풍선 기구를 이용해 각종 물건들을 우주로 운반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이미 장난감과 씨앗, 탁구공, 커피 원두 등을 우주로 운반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이 풍선기구를 이용, 우주에 광고판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기구에 사용된 풍선은 먼 우주까지 날아가도 터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됐으며 풍선기구 아래에는 각종 광고판이 부착돼 있다. JP 에어로우스페이스의 대변인은 “자사의 로고나 개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우주에 보낼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특수 풍선 기구가 우주 광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대표 존 포웰(John Powell)은 “우리 회사는 현존하는 광고 영역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며 “우주인과 우주선을 겨냥한 광고의 새 영역이 개척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항공우주 관련업체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풍선기구 대신 로켓 추진력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우주 광고비용은 일반 광고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P 에어로우스페이스에 따르면 가로·세로 2인치 사이즈의 광고는 200파운드(약 41만2000원), 가로 8인치·세로 4인치 사이즈의 광고는 2100파운드(약 432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지난해까지 아웃도어 의류 트렌드는 ‘산에도 눈이 있다’는 광고 카피 한줄로 요약될 수 있다. 날로 화려해진 색감과 디자인으로 일상복의 영역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어쨌든 ‘나들이용’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은 어떨까. 고어코리아에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 재킷을 모아 내놓은 화보집을 보면 옷 스타일도 그렇지만 배경에서부터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 모델들이 깎아지를 듯 높은 산 정상이 아니라 도심의 빌딩이나 거리를 배경으로 맵시를 뽐내고 있는 것. 등산용 재킷이 이제 산에서 내려와 당당히 일상복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스타일은 트렌치코트, 사파리형이 대세다. 정장이나 청바지, 롱부츠 등과 어울려 출근 또는 외출할 때 입어도 손색이 없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단풍 든 산에서는 몰라도 도심에서는 자칫 촌스럽게 튈 수 있다. 때문에 검정색, 흰색, 베이지, 노랑 등 차분한 색상을 주로 썼다. 여성 점퍼의 경우 길이는 짧게 허리 곡선은 깊게 파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로 각선미를 뽐내고픈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가슴이나 등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던 브랜드 로고는 다소 작아졌다. 위치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아예 없어지기도 했다. 등산 재킷이 일상복의 영역으로 내려 온 데는 무엇보다 소재,‘고어텍스의 힘’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월등한 고어텍스는 주로 레저용 의류나 장비에만 쓰이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특수 가공처리를 여러번 한 경우 가격대가 웬만한 고급 외투 뺨쳤다. 그러니 매일 입을 것도 아닌데 비싼 돈을 지불하며 살 이유가 있느냐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야외 나들이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매력을 절감하게 됐다. 땀 배출은 잘되고 외부 습기로부터 강한 고어텍스 의류가 옷 입기 애매한 계절, 비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더욱 더 고어텍스를 원하고 있다. 얼마 전 나들이, 출장뿐 아니라 출근길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도 출시됐다. 이같은 변화를 읽은 고어코리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 브랜드의 신제품을 묶은 룩북을 만들었고, 트렌치코트와 사파리를 혼합한 스타일의 ‘컨셉트 가먼트’도 제작했다. 자동차로 치면 ‘컨셉트 카’ 개념으로 그간 내부 테스트용으로 제작되기는 했으나 각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 영향을 끼칠 요량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고어코리아는 17일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퍼포먼스셸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등산 재킷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퍼포먼스셸은 고어텍스 원단 가운데 가벼운 야외활동과 일상생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생활형에 맞췄기에 기존 전문 등산 재킷에 꼭 필요했던 가공처리 등을 덜어내 다른 고어텍스 의류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이다. 가격대는 20만∼40만원대. 여전히 만만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 벌로 두루 입을 수 있으니 주말용, 일상용으로 나눠 옷값을 지불하기에 여의치 않은 사람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구글 로고에도 ‘빅뱅 실험’ 등장

    구글 로고에도 ‘빅뱅 실험’ 등장

    구글 로고도 ‘빅뱅 실험’ 중?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Google)의 로고가 ‘빅뱅 실험’ 모습으로 바뀌었다. 구글은 그동안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로고를 바꿔왔는데 10일 시행된 ‘빅뱅 실험’에 맞춰 또 한번 새로운 로고를 선보인 것. 현재 구글의 ‘빅뱅’ 로고에는 2개의 양성자 빔이 구글 로고를 감싸며 서로 충돌하는 장면이 묘사돼있다. 구글은 지난 달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도 매일 다른 종목을 모티브로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고, 이 중에는 ‘태권도 하는 호랑이’의 모습도 포함돼 있었다. 또 지난 4월에는 구글 로고를 변형시켜 꾸미는 일명 ‘구글 낙서 콘테스트’도 개최하는 등 매번 새로운 로고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편,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빅뱅 실험’은 10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성공적으로 시작됐으며 두 개의 양성자 빔을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발사하는 작업은 앞으로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빅뱅’ 구글 로고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롤링스톤스 ‘오리지널 로고’ 1억원에 낙찰

    전 세계 뮤지션 사이에서 최고의 밴드로 꼽히는 롤링스톤스의 오리지널 심볼마크가 1억원 상당에 낙찰됐다. 약 40년간 롤링스톤스를 상징하는 마크로 사용된 ‘Red Tongue’(빨간 혀)는 팝 아티스트 존 파치(John Pasche)가 디자인 했다. 이 로고는 1971년 발표된 앨범 ‘Sticky Fingers’부터 밴드의 정식 로고로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롤링스톤스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영국의 국립 박물관인 빅토리아앨버트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이 사들인 오리지널 로고는 존 파치가 화이트와 블랙톤으로 직접 그린 것으로서 ‘Red Tongue’의 시초로 인정받고 있다. 이 오리지널 로고는 치열한 경쟁 끝에 5만 파운드(약 1억원)의 고가에 낙찰됐으며 빅토리아앨버트미술관은 전시회를 통해 곧 대중에게 공개할 뜻을 밝혔다. 존 파치가 직접 그린 이 로고는 당시 그가 11살 난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렸던 작품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롤링스톤스의 사무실에서 믹 재거를 본 순간 떠오른 이미가 바로 이 로고였다.”며 “이후 믹을 볼 때마다 입술과 혀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믹 재거는 무대 위에서 흥분할 때마다 혀를 내밀고 있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금세기 최고의 뮤지션으로 일컬어지는 롤링스톤스의 음악 역사는 최근 유명감독 마틴 스콜세지에 의해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라는 영화로 재조명 돼 전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자우림·거미·빅뱅 등 유명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 영화는 지난 달 말에 개봉돼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민주당 소나무/임태순 논설위원

    소나무처럼 우리 민족과 친근한 나무도 없다. 곧게 뻗은 소나무는 지조, 절개를 상징해 예부터 시나 서화의 중요한 소재였다. 조선시대 성삼문은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면서 단종에 대한 굳은 마음을 소나무에 빗대 표현했다. 조상들은 또 소나무로 집을 짓고 솔잎을 깔아 떡(송편)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로 만든 관에 누워 먼 길을 떠났다. 소나무는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현실 정치에도 발을 들여놓게 된다. 한자로 소나무 송(松)자는 나무목(木)과 공변될 공(公)자를 합한 형성문자이다. 여기에서의 공은 공평하다는 뜻이 아니라 공후백자남(公侯伯子男) 등 벼슬을 의미한다. 소나무에 이런 명칭을 부여한 사람은 중국의 진시황이다. 그는 비를 피하게 해준 소나무에 고마움을 느껴 산둥성 태산에 있는 소나무에 공작의 벼슬을 내렸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충북 보은 법주사 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도 정이품송(正二品松)이라 불린다. 조선 세조가 법주사 행차에 나섰다가 가마가 처진 소나무 가지에 걸리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그러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들어올려 세조가 오늘날의 장관에 해당하는 정이품의 높은 벼슬을 내린 것이다. 민주당이 통합민주당으로 새 출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엊그제 소나무를 당의 새로운 상징물로 선택하고 진녹색 금강송을 로고로 공개했다. 민주당은 “소나무는 기개, 지조, 생명 등을 상징하고 녹색은 50년 정통민주세력의 상징색으로서 통합과 소통, 균형, 평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현재 정당지지율이 20%대를 밑돌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집권 한나라당이 미국산 쇠고기수입, 종교편향 등 잇단 실정으로 악수를 두고 있는데도 전혀 반사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체성 모호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당을 대표하는 간판타자가 없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뜻한다. 금강송은 곧게 자라는 소나무다. 당의 중심을 굳건히 하고 국민들의 가슴에 뿌리내리는 금강송 같은 소나무를 키우면 민주당이 으뜸 정당이 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故 이언 생전모습, 7시간 걸쳐 스폐셜 방영

    故 이언 생전모습, 7시간 걸쳐 스폐셜 방영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故) 이언을 추모하는 의미로 케이블 음악채널 MTV가 생전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인 ‘힙 업 보이즈’의 전편을 다시 방영할 예정이다. MTV는 2일 “‘故이언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애도의 뜻으로 생전 그의 모습을 담은 ‘힙 업 보이즈’ 총 15편을 장장 7시간에 걸쳐 특별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힙 업 보이즈’는 故이언을 비롯해 전준홍 씨, 최지호 씨가 함께 출연해 패션 리더 3인 방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07년 7월부터 11월까지 제작돼 방영됐던 바 있다. 제작진은 “故이언은 촬영장에서도 재치 있는 유머로 기분을 돋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뱅크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힙 업 보이즈’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 20분까지 7시간 연속 방영되며 이 날 방영 전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자막이 함께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디자인된 MTV 추모 로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MTV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도 빈민이 명품을?… 보그 화보 논란

    세계 유명 패션잡지 ‘보그’에 실린 평범한 인도인들의 화보가 인도 전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그 인도판 8월호 잡지에는 평소 화려함을 뽐내던 모델 대신 평범한 인도인들이 명품을 들고 등장한 화보 16장이 실렸다. 허름한 옷을 입은 할머니가 안고 있는 아이의 턱받이에는 명품 브랜드 ‘펜디’의 로고가 새겨져있는가 하면 오토바이에 아이 2명을 태운 채 달리는 엄마는 약 1000만원이 호가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있다. 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서있는 남성의 오른손에는 ‘버버리’ 우산이 버젓이 들려있다. 현지 일간지 ‘메일 투데이’는 “지난 10년간 빚에 시달린 인도의 농부 수 천 명이 자살했다.”며 “이 사진들은 천박함의 본보기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보그 인도판 편집장 프리야 타나(Priya Tanna)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보그는 ‘패션의 힘’을 보여주려 한 것일 뿐”이라며 “패션은 단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나 그것(명품)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1일 “하루 약 1달러 25센트(약 1500원)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인구에 반에 달하는 나라 인도에서 이 사진들이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주당 새 로고 ‘소나무’

    민주당 새 로고 ‘소나무’

    “푸른 소나무처럼 국민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31일 당의 새 로고로 ‘소나무’를 확정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 편입니다’라는 슬로건도 채택했다. 이 로고는 연한 녹색 바탕에 진녹색 금강송을 형상화해 놓았다. 수묵화가 이호신 화백의 그림을 사용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2008 美 대선-오바마 민주후보 선출] “오바마 준비된 후보” 클린턴 연설로 절정에

    |덴버 김균미특파원|2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덴버 펩시센터는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가 탄생하는 순간 곳곳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얼싸안고 춤을 추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분열과 갈등에 대한 우려는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감동적인 연설로 눈녹듯 사라졌고, 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민주당원은 오바마의 ‘변화’라는 깃발 아래 비로소 하나가 됐다. ●바이든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은 이날 부통령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통해 오바마의 든든한 동반자임을 입증했다. 화려하고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 언어로 부시 정부의 경제적 실정과 외교정책을 맹공격하며 미국인들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상원외교위원장답게 그는 미국의 외교와 안보를 화두로 오바마 시대에 새롭게 펼쳐질 강력하고 안전한 미국 건설의 비전을 제시했다. 악화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란 핵문제, 이라크전쟁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수십년 상원의원 경력의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잘못된 판단과 오바마의 정확한 판단 능력을 대비시켰다. 하지만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이라크 전쟁을 지지했던 전력을 거론하며 연설이 다음주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공화당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녹슬지 않은 클린턴의 힘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27일의 주인공은 단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었다.1992년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로고송으로 사용됐던 플릭우드 맥의 노래를 배경으로 민주당원의 열렬한 환호속에 등장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끊이지 않는 박수와 환호로 3분 동안 한 마디도 못하고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급기야 “모두 앉아 달라. 오늘은 끝내야 할 중요한 쇼가 준비되어 있다.”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20분 동안 이루어진 연설에서 그는 민주당 대선 경선과정에서 소원해진 오바마와의 관계를 의식한 듯 오바마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말을 반복하며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클린턴은 16년 전인 1992년 자신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를 상기시키며 공화당이 주장하는 오바마 후보의 젊은 나이와 경험 부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좌중을 휘어 잡는 그의 연설은 민주당원들을 하나로 묶어 내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오바마의 깜짝 등장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할 때까지 전당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전례를 깨고 오바마 후보가 이날 밤 전당대회장에 깜짝 등장해 바이든 부통령 후보를 축하했다. 오바마는 바이든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격려한 뒤 대의원과 당원들을 향해 “바이든의 가족들과 미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여정을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변화는 위에서 아래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시작되는 것”이라면서 “때문에 우리의 변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수락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무당파와 공화당원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오바마 후보의 예상치 못했던 출현으로 전당대회장은 일순간 지지자들이 발까지 구르며 외쳐대는 “오바마, 오바마” 연호로 떠나갈 듯했다. kmkim@seoul.co.kr
  • 러, 나토와 관계 단절 검토

    |파리 이종수특파원·서울 이기철기자| 그루지야 사태로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관계 단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에너지 공급처 다양화로 러시아를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연방의회(상원)가 그루지야에서 친(親) 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를 독립국가로 인정키로 함에 따라 그루지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또 러시아 해군 함대가 주둔하는 흑해에 미국과 나토 함정이 그루지야에 대한 구호물자 제공을 명분으로 잇따라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자국 휴양지 소치에서 드미트리 로고친 나토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서 “러시아는 나토와의 관계 전면 중단을 포함해 어떤 결정이든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AFP통신은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런 결정은 러시아로서 매우 힘들겠지만 나토와의 관계는 남오세티아를 둘러싼 그루지야와의 분쟁으로 이미 크게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앙켈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에너지 공급 계약이) 파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마스 스테그 독일 총리 부대변인은 “최근 독일은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에서 진척을 보고 있다.”며 “서방은 에너지 파트너로서 모스크바에 대한 다른 지렛대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의회는 이날 오전 특별회의를 소집해 두 지역의 독립 인정 요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국가두마(하원)도 다수 의석의 통합러시아당이 독립 인정 결의안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두 지역에 대한 독립 인정 결의안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1990년대 초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두 지역은 국제적으로 독립국가로 인정을 받지 못해 오다 지난 2월 코소보 독립에 자극받아 독립 열기가 거세게 일었다. 앞서 유도미사일을 장착한 미국 해군 구축함 맥폴호가 구호물품을 싣고 전날 그루지야 바투미항에 입항하는 등 흑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의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루지야 사태에 따른 입장을 조율하고자 새달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고 엘리제궁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vielee@seoul.co.kr
  • 구글, 올림픽 특집 ‘태권도 로고’ 선보여

    구글, 올림픽 특집 ‘태권도 로고’ 선보여

    검색 사이트 구글(google) 메인페이지에 ‘태권도 하는 호랑이’가 등장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종목을 모티브로 로고를 선보이고 있는 구글은 대회 15일째인 22일(한국시간) ‘태권도 로고’를 내걸었다. 구글의 태권도 로고는 도복을 입은 호랑이와 원숭이 캐릭터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기본로고의 ‘G’ 자리에 넣은 것.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태권도 종목 경기 일정과도 맞춘 기획이다. 구글은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8일 올림픽 마스코트들이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는 로고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로고를 선보여 왔다. 특별히 강한 국가가 있는 종목은 탁구에 용(중국)을, 태권도에 호랑이(한국)를 등장시키는 등 상징적인 동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해외 대형 포털사이트도 올림픽 특집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22일 현재 미국 야후(Yahoo.com)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월계수잎과 금메달 이미지를 로고옆에 배치한 가운데 그 앞으로 작은 리듬체조 선수가 지나가는 이미지를 노출하고 있다. 또 ‘AOL’은 기본 로고의 ‘O’ 부분을 금메달로 표현했다. 사진=올림픽 구글 로고 (위에서부터 태권도, 탁구, 개막식)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갤러리 진화는 멈춤없다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갤러리 진화는 멈춤없다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갤러리는 진화한다.’ 진정한 미술애호가라면 대번 ‘감’잡을 얘기다. 아직도 갤러리에 그림만 보러 간다면 유행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다. 작품 감상은 기본.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둔 갤러리도 더 이상 뉴스가 되지 못한다. 명품쇼핑을 하고 근사한 의류매장을 덤으로 둘러보고 독서삼매경에도 빠질 수 있는, 이름하여 ‘다목적’ 갤러리가 대세다. ●갤러리·명품매장·공연장 등 세트로 갖춰 서울 강남 도산공원 앞의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미술팬들 사이에선 ‘럭셔리 갤러리’로 통한다. 명품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아트 월드’ 별천지가 펼쳐진다. 명품족과 미술애호가층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고품격 갤러리다. 오픈한 지 1년여만에 강남의 명소로 떴다. 실제로 3층의 현대미술 전용공간 ‘아뜰리에 에르메스’에 이르기까지는 한눈을 팔게 만드는 아이템들이 널려 있다. 지하 1층은 북카페와 박물관, 지상 1·2층은 에르메스 매장이 발길을 붙든다.13일까지 영상작가 박찬경의 ‘신도안’전을 열고 있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한 관계자는 “명품매장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한동안은 관람객이 많지 않았으나, 최근엔 전시를 먼저 관람하고 나머지 공간들을 둘러보는 미술팬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 문을 연 신세계 아트월갤러리도 쇼핑족들을 겨냥한 복합전시공간으로 꼽힌다. 명품매장 사이사이에 아트월을 만들어 쇼핑과 미술품 감상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에 재단장하고 문을 연 PKM트리니티 갤러리. 이곳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갤러리 명소다. 지하2층의 갤러리로 내려가기 전에 거치게 되는 1층의 카페 ‘10 코르소 코모’와 어울려 마케팅 상승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 강남의 유명 다목적 갤러리로는 교대역 근처의 세오갤러리도 빼놓을 수 없다. 미술팬들 사이에선 꼭 한번 들러볼 만한 ‘멀티컬처’ 공간으로 입소문이 짜하다. 파스텔톤 건물의 지하 1층이 공연장, 지상 1층이 아트상품을 파는 카페,2층이 전시장이다. 젊은 작가 위주의 기획전시를 항상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주기적으로 바뀌는 건물 벽면의 월아트도 볼거리다. ●한 곳서 여러가지 여가선용 편리하게 인사동의 레스토랑 ‘운모하’도 조촐한 규모의 멀티갤러리로 통한다. 소담스러운 단층 건물안의 레스토랑 벽면이 그대로 전시공간이다. 젊은 층의 발길이 많아 신인 작가들의 데뷔전을 주로 여는 게 특징. 전시기간 중엔 미리 요청만 하면 작가에게서 작품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PKM트리니티갤러리의 갤러리스트 이유진씨는 “복합갤러리는 근년 들어 미술이 일반인들에게로 급속히 저변확대되면서 형성된 새 트렌드”라면서 “미술감상도 쇼핑, 공연 등 친숙한 여가선용 아이템으로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로 선보이는 문화공간들도 이런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대치동 휘문고 사거리에 지난 7월 개관한 ‘크링(Kring)’도 공연장, 카페, 갤러리를 세트로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다목적 갤러리들의 노림수는 하나다.“이래도 안 와 본다고?”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34)한화

    [한국의 대표기업](34)한화

    2006년 10월9일 김승연 ㈜한화 대표이사 회장은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둥지를 지키는 텃새보다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가 되라.”고. 그 유명한 ‘철새론’이다. 한화그룹의 뿌리인 ㈜한화는 김 회장의 화법을 빌리자면 ‘성공한 슈퍼 철새’다. 다이너마이트로 출발해 초정밀 방위산업과 유전개발 사업에 이르기까지 변신의 폭이 대륙횡단급이다. ●한양화학 M&A로 사세 급신장 한화의 전신은 1941년 설립된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다. 당시 국내 유일의 화약 취급 회사였다. 군수물자나 다름없었던 만큼 일본은 한국인 채용에 극도로 신중했다. 일본 메이지대학 상과대를 중퇴한 김종희는 일제 식민통치가 끝났을 때, 조선화약공판에 남아있던 유일한 한국인 직원이었다. 미 군정은 1945년 조선화약공판의 31개 화약고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책임자로 그를 임명했다. 한국전쟁이 끝나갈 무렵, 조선화약공판이 매물로 나오자 서른살의 젊은 사업가는 입찰전에 뛰어들었다. 국가 기간산업을 살리려면 화약이 필수라는 판단에서였다. 결국 23억여원에 인천 화약공장을 낙찰받았다.1952년의 일이다. 그해 10월9일 한국화약주식회사라는 새 법인을 세웠다.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한 인천공장은 1956년 다이너마이트 첫 국산화 성공이라는 감격을 맛보게 된다. 이후 한국화약은 한화라는 약칭으로 더 자주 불렸다.1993년 아예 사명을 한화로 바꿨다. 이름과 로고는 여러차례 바뀌었어도 창업주의 기업보국(企業報國) 철학은 지금도 사훈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화약이나’ 만들던 회사가 그룹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김승연 회장 때다.1981년 김종희 회장이 환갑을 못 넘기고 갑작스럽게 타계하자 김 회장은 29세의 나이에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이듬해 한양화약을 전격 인수, 젊은 총수는 재계를 놀라게 했다. 사세 도약의 전환점이었다. ●사업영역 ‘불꽃처럼’ 확산 한화의 사업군은 크게 두가지다. 화약과 무역이다. 화약 하면 흔히 불꽃놀이를 연상한다. 실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불꽃놀이는 한화가 만드는 화약과 기술의 힘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는 작은 영역일 따름이다. 각종 탄약과 첨단 유도정밀무기, 자동차용 에어백 핵심부품(인플레이터), 항공기 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화약부문의 영역은 매우 넓다. 2006년 인천공장을 충북 보은으로 옮겨 친환경 종합화약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는 경남 창원공장과 경북 구미공장을 합쳐 정밀기계 및 전자부품 핵심사업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무역부문은 세계 주요 나라에 8개 법인과 13개 지사를 두고 있다. 산업용 원자재에서부터 철강, 자동차, 전자통신기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일찌감치 환경사업에도 눈돌려 1999년 프랑스 에너지회사 ‘수에즈리요네즈 데조’와 함께 상하수처리장 사업에 진출했다. 하수 처리 국산 신기술 1호도 한화가 갖고 있다. 지금은 에너지사업을 별도 자회사(한화에너지)로 분사시킨 상태다. ●대우조선도 욕심 한화는 그룹의 굵직한 인수·합병(M&A)때마다 실탄(돈)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자회사 진용이 화려한 배경이다. 대한생명,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등이 자회사들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하면 굵직한 자회사가 하나 더 늘게 된다. 그룹측의 거듭된 부인에도 한화의 지주회사 전환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한화측은 “(얽히고설킨 지분들을 정리해야 해)현재로서는 지주회사 전환 여력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대한생명이 상장되면 자산(지분) 유동화가 가능해 회사 미래가치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한때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역량을 집중하라.”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벤처회사에 해당사업을 팔았다. 건설·기계 부문도 한화건설과 한화기계에 각각 넘겼다.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과 핵심역량을 앞세워 올해 경영목표도 공격적으로 잡았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3조 8300억원, 영업이익은 약 70% 많은 222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도·중동·독립국가연합(CIS) 등 글로벌 전략거점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체면 구긴 아르마니TV ?

    체면 구긴 아르마니TV ?

    ‘너무 비쌌나?’ 삼성전자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손잡고 내놓은 야심작 ‘아르마니 TV’가 초반 체면을 구겼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큰 화제 속에 국내에서 출시됐지만 일주일동안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 다행히 11일 6대가 팔렸다. 아르마니 TV는 지난 2일 수도권 일대 백화점과 삼성디지털플라자 주요 매장에 깔렸다. 당초 국내 판매 계획이 없었지만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해 국내 출시를 전격 결정했다. ‘아르마니 TV’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때 실물이 처음 공개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아르마니 특유의 고급스러운 블랙 색감에 수작업으로 7번 이상 덧칠했다는 테두리(프레임) 등이 특징이다. 전원을 켜고 끌 때마다 아르마니 로고가 나타나게도 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제품은 46·52인치 두 종류.46인치가 699만원,52인치가 869만원이다. 주문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삼성전자측은 “한정 판매”라고 미리 못박았지만 아직은 잠잠하다. 삼성전자측은 “휴가철이라 그런 것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원래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대중상품이 아닌 만큼 조급해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진짜 승부처는 유럽시장”이라고 말했다. 아르마니 TV는 이달 말 유럽과 러시아에 동시 출시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TIP, 테러협박 비디오테이프 보내와

    베이징 올림픽은 개막했지만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 중국 소수민족들의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내 이슬람 그룹이 올림픽 기간중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비디오 테이프를 미국 워싱턴의 테러 관련 정보업체 인텔센터에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테이프에는 올림픽 로고를 불태우는 장면과 주경기장이 폭발하는 그래픽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센터는 “비슷한 내용의 비디오 테이프를 지난달 23일에도 받았다. 모두 투르키스탄 이슬람당(TIP)이 보낸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TIP는 신장위구르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무장 단체다. 주변 이슬람 국가들의 지원에다 알카에다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베이징 2008] ‘力士 장미란’ 베이징 입성… “금메달·세계기록 도전” 포부

    [베이징 2008] ‘力士 장미란’ 베이징 입성… “금메달·세계기록 도전” 포부

    베이징올림픽의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결전의 땅 베이징에 도착했다. 장미란은 7일 오후 베이징 프라임호텔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이벌인)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분이 묘하다. 하지만 무솽솽이 나오든 말든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이란) 목표는 그대로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경기 상황을 봐야겠지만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상 유일한 라이벌인 무솽솽(24·중국)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메달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 대해 “관심 가져 주시는 게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도 된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할 일만 하겠다.”며 긴장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장미란은 “출국 전 동생에게 선물과 편지, 격려금(?)까지 받았다. 동생한테 용돈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고 선물이라도 사다 줘야겠다.”며 이내 활짝 웃었다. 16일 여자 최중량급(+75㎏)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미란은 8일부터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트레이닝홀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선수촌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에 두 시간씩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벌일 예정. 출전을 며칠 앞두고는 한국에서 공수한 음식으로 몸무게 조절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장미란은 바벨을 들어올릴 때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손에 묻히는 중국산 탄산마그네슘가루가 미끄럽다는 정보를 입수해 국내에서 쓰던 것을 공수했다. 김도희 여자팀 코치는 “이틀 훈련하고 하루 쉬는 스케줄이다. 경기 당일 인상과 용상,6번의 기회를 모두 활용해 세계신기록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란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김 코치와 함께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통해 ‘깜짝’ 입국했다. 당초 경기 8일 전에 금지약물 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8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베이징 입성 일정을 당긴 것.7일에도 오후 2시쯤 도착 예정이었지만,3시간여를 앞당겨 취재진을 따돌렸다. 장미란은 “보시다시피 (제가) 덩치가 있잖아요. 오전 비행기에 비즈니스석이 여유가 있어서 좀 당겼어요.”라며 취재진을 피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멋쟁이는 자전거를 입는다

    멋쟁이는 자전거를 입는다

    “하이힐을 신고 알이 큰 선글라스를 낀 채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일본 감상이다. 그는 얼마 전 패션지 보그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자전거에 관한 단상에서 일본에서 본 풍경을 거론하며, 도쿄 도심을 질주하는 여성을 그린 스케치까지 곁들였다. 그의 그림은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시대를 사는 ‘스타일리시한’ 도시인의 모습은 바로 이래야 한다고 말해 주는 듯하다. # 패션 명가들 앞다퉈 자전거 출시 붐 혼잡한 도심에서 손쉽게 이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멋스럽게 보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한 진보적 사상가는 인류가 공유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세 가지로 도서관, 시, 자전거를 꼽았다. 자원부족과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 당신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려 깊은 사람으로 저절로 격상될 수도 있다. 자전거는 이제 취미, 운동, 운송 수단을 넘어 패션이요, 문화가 됐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유명 디자이너나 명품 브랜드들의 움직임에서도 나타난다.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아 구치, 폴 스미스, 조지오 아르마니, 루이뷔통 등 패션 명가들은 앞다투어 브랜드 로고나 이름을 새긴 자전거와 가방 등을 내놓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외제차 브랜드들도 이륜차에 자신들의 상표를 기꺼이 빌려주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1∼2년 사이 도심형 자전거인 ‘미니벨로’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바퀴 지름이 18∼22인치 정도로 작고 몸체도 앙증맞은 자전거들의 도심 출현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자그마하고 날렵한 모양새도 그렇지만 핑크, 그린, 스카이블루, 레몬라임, 아이보리 등 튀는 색깔로 무장한 미니벨로의 행렬은 그저 탈것으로만 인식됐던 자전거를 달리 보게 만들고 있다. 독일의 미니벨로 브랜드인 ‘버디’를 수입, 판매하는 플러쉬바이시클의 김진욱 대표는 “4년 전 ‘버디’를 수입했을 때 비싼 가격(140만원대) 때문에 주변에서 그걸 누가 타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미니벨로 시장이 이토록 커지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요새 젊은이들에게 자전거는 의류, 가방, 신발 못지않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또 다른 패션 아이템이 된 것 같다.”며 “때문에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버디·브롬톤·비토 등 미니벨로 인기 여전 미니벨로 제품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영국의 브롬톤(Brompton)과 스트라이다(strida), 독일의 버디(birdy), 한국 업체가 중국에서 주문 생산하는 비토(Vito), 타이완의 다혼(Dahon) 등이 꼽힌다. 가격은 20만∼200만원대까지로 폭이 넓다. 자전거는 초기 비용을 높게 잡아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 가장 저렴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비토’로 길고 가느다란 프레임과 담백한 아이보리 컬러로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단점은 접히지 않는다는 것. 도심에서 이용할 때 만약의 경우 자전거를 휴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년 전부터 자전거를 선보여온 푸마가 올해 도심 질주에 맞춰 내놓은 ‘글로 라이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간에 자체 발광이 가능한 페인트를 프레임에 발라 어둠 속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 야간 주행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기에 어렵지 않았다. 최근엔 (페달과 뒷바퀴가)고정된 자전거라는 뜻의 ‘픽스드 바이크(fixed bike)’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 자전거의 특징은 기어도 브레이크도 없다는 것. 뒷바퀴가 지면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는 페달이 뒤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게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초보자나 힘이 달리는 여성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팔길이가 맞지 않은 미니벨로에 불편함을 느꼈던 남성들이 주로 반색하고 있다. 바퀴 지름이 28인치로 매우 크며 타이어 폭은 매우 좁아 포장된 도심 도로에서 속도를 내기에는 그만이다. 김 대표는 “초기 자전거 형태라고 볼 수 있는 이 자전거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력으로 현재 뉴욕, 런던, 도쿄 등의 멋쟁이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80년대 후반 뉴욕 빌딩숲을 누비는 자전거 배달부를 그린 영화 ‘퀵실버’에 등장하는 게 이 자전거다. 원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사람들이 부품 교체 비용 걱정 없이 타는 것이었는데 이게 오히려 심플한 멋을 내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마니아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직접 타고, 파는 자전거 종류도 이 픽스드 바이크라고 한다. 청바지나 티셔츠, 후드티 등을 입고 큼지막한 메신저백을 등에 업은 채 도시를 질주하는 외국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매료되고 있다. 구조는 단순해졌지만 가격대는 만만치 않다. 인기 제품은 영국의 설리(surly)로 140만원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파리 이종수특파원|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4일(현지시간) ‘튀는’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진지한’ 고든 브라운(왼쪽) 영국 총리의 대조적인 여름 휴가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신문에 등장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역동적 이미지에 걸맞게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이에 견줘 브라운 총리는 ‘일벌레’라는 이미지처럼 잉글랜드 서포크 해안에서 슈트 차림으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40%로 반등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NYPD(뉴욕경찰) 로고가 새겨진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로 멋을 내고 측근들과 프랑스 남부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다. 땀에 젖은 채 사이클을 타는 모습도 자신이 내세우는 ‘활력 대통령’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내고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사이클·조깅·수영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링 블링’(사치와 허세를 일삼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의 스타일을 벗어던진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지난달 28일부터 3주가량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브루니 여사와 남부 프랑스의 휴양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들과 2주 일정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영국의 브라운 총리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으로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슈트 차림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문은 “그의 바캉스 복장은 휴양지에서 보다는 의회에 출석했을 때 입기에 더 걸맞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 브라운 총리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 속에 소속 노동당 내부에서 조차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 vielee@seoul.co.kr
  •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4일(현지시간) ‘튀는’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진지한’ 고든 브라운(왼쪽) 영국 총리의 대조적인 여름 휴가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신문에 등장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역동적 이미지에 걸맞게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이에 견줘 브라운 총리는 ‘일벌레’라는 이미지처럼 잉글랜드 서포크 해안에서 슈트 차림으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40%로 반등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NYPD(뉴욕경찰) 로고가 새겨진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로 멋을 내고 측근들과 프랑스 남부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다. 땀에 젖은 채 사이클을 타는 모습도 자신이 내세우는 ‘활력 대통령’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내고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사이클·조깅·수영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링 블링’(사치와 허세를 일삼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의 스타일을 벗어던진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지난달 28일부터 3주가량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브루니 여사와 남부 프랑스의 휴양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들과 2주 일정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영국의 브라운 총리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으로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슈트 차림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문은 “그의 바캉스 복장은 휴양지에서 보다는 의회에 출석했을 때 입기에 더 걸맞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 브라운 총리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 속에 소속 노동당 내부에서 조차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 파리 이종수 특파원 vielee@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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