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고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발전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카운티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경고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20만 전자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81
  • 이완, ‘꽃미男’→ ‘강인男’ 180도 변신완료

    이완, ‘꽃미男’→ ‘강인男’ 180도 변신완료

    배우 이완이 ‘꽃미남 스타’ 이미지에서 ‘강인한 남성’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완은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장태혁 역을 맡았다. 이완은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몸무게를 2~3kg 감량했다. 이로 인해 이완은 통통하던 볼살이 빠지고 날렵한 턱선이 살아나면서 강렬한 눈빛이 더욱 두드러지게 됐다. 또 데뷔 이후 줄곧 고수해왔던 아이돌 느낌의 헤어스타일도 짧은 샤기컷으로 잘라내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완이 이런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바로 극중 장태혁이 굴지의 호텔업의 후계자로서 훌륭한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철두철미한 인물이기 때문. 사랑하는 여자 수현(성유리 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는 진정한 남자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완 소속사 로고스 관계자는 “이완이 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제는 성인 남자로 훌쩍 자라난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하면서 몸매를 다졌고, 헤어스타일도 과감하게 변화시켰다. 남자의 향기가 진하게 풍겨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국내 최초 아프리카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8일 스페셜 방송분이 방영된 후 다음 날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로고스 필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 2013에너지총회 현판식

    2013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를 준비하고 행사 운영을 총괄할 조직위원회가 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신헌철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세중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김범일 대구시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대구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이달부터 세계에너지총회 개최국들을 잇달아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 9월에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집행이사회에 참석하고 11월에는 WEC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2013년 총회 개최 계약서에 서명하며 에너지 관련 국제포럼 개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총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제작 배포와 총회 로고 공모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현지통화 결제 유리… 여분 카드 준비해야

    지난달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온 정모(34)씨는 신용카드 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 카드에 새겨진 영문 이름과 여권의 영문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면세점에서 결제를 거부당한 것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환전의 번거로움이 덜하다는 점에서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때와 다른 점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가 국내용인지 국내외 겸용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는 비자(VISA)·마스타(MASTER)·아멕스(AMEX) 등 외국 카드사와 제휴한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앞면의 브랜드별 로고 여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를 갖고 있다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일주일 정도 뒤에 국내외 겸용 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별도의 수수료와 이자가 붙는다는 점이다. 기본사용 금액에 1%(AMEX는 1.4%)를 해외이용 수수료로 내야 한다. 여기에 0.5% 정도의 ‘환가료’도 얹어진다.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끔 원화와 현지통화 가운데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원화로 하면 더 저렴하겠지.’란 생각에 원화로 결제했다가는 환전을 두 번 거치게 돼 수수료가 올라간다. 이는 국제 브랜드사가 결제금액을 달러화로 환산해 카드사에 청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환율 변동 변수가 있지만 결제시점의 환율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일단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낫다는 지적이다. 해외 여행 때는 여분의 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분실을 우려해 1장만 가져갔다가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한 비상용 성격도 있지만 통신 장애로 특정 카드가 사용이 안 될 수도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브랜드만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럽지역을 여행할 때는 이 지역 가맹점 결제시스템이 칩(IC)카드가 대부분이어서 칩카드와 일반 마그네틱카드를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KT ‘QOOK’

    [2009 상반기 히트상품] KT ‘QOOK’

    지난 3월25일 ‘QOOK’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도발적인 TV 광고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다소 자극적인 이 카피는 브랜드가 널리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빨리 기억되는 효과를 발휘했다. QOOK은 지금까지 브랜드 이슈화를 위해 TV광고 외에도 모든 자산과 툴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한 360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해 왔다. 그 대표적인 시도 중의 하나가 바로 ´QOOK 항공사진 사건´. 브랜드 론칭 이전부터 Daum 항공지도 서비스에 독특한 방법으로 QOOK 로고를 노출시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전국 3만 8000여명의 KT 임직원들이 모두 자기 집에 QOOK 현수막을 내걸어 소비자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한몫했다. 이 이벤트는 직원들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전대미문의 사례로 KT 내부의 결속력을 보여준 성공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박지성, 맨유 메인 모델?

    박지성, 맨유 메인 모델?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4일 새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화보를 메인 기사로 올렸다. 맨유의 간판으로 인정한 셈. 텔레그래프는 제작사 나이키에서 이날 새벽 공개한 티저 이미지(최종 완성본이 나오기 전에 예고로 공개하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새 유니폼 상의에는 검은 V자 무늬가 가슴쪽에 크게 들어가 있다. 상의의 목 둘레도 그에 맞춰 검게 처리됐다. 흰 반바지에는 붉은색 굵은 무늬가 옆줄에 들어가 있고 양말은 검은색이지만 뒤쪽에 붉은색으로 V자 무늬를 넣어 상의와 통일감을 줬다. 유니폼 상의에 새긴 로고는 여전히 미국 보험사 AIG로, 2009~10시즌까지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로 계약돼 있어서다. 이후 4년간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Aon)과 8000만파운드(약 16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유니폼은 맨유가 FA컵 결승에 올랐던 1908~1909 시즌에 입었던 것을 떠오르게 한다.”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홈 경기 유니폼은 홈 스타디움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가 이룬 영광스러운 역사를 의식해서 만들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나이키는 “2년마다 새 유니폼을 제작하는데 시즌이 끝나기 전인 4~5월 화보 촬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간된 맨유 공식 잡지 ‘인사이드 맨유’ 7월 특대호는 “한국에서 박지성은 데이비드 베컴이나 1960년대의 비틀스와 비슷한 추앙의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예 거목’ 김충현·응현 형제 작품 한눈에

    ‘서예 거목’ 김충현·응현 형제 작품 한눈에

    서예를 낯설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태평양그룹이 생산하는 ‘설록차’의 한자글씨나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의 한문 로고를 쓴 작가가 누굴까, 또는 차게 마시는 술 ‘청하’의 꼿꼿한 대나무 같은 느낌의 한자 글씨는 누가 썼을까 하고 상상해 보라. 설록차 등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년)이, 청하는 일중의 친동생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년)의 작품이다. 광복 이후 근현대 서예의 두 거목이었던 일중과 여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25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들의 글씨는 워낙 유명해서 순천 송광사의 대웅전, 완주 송광사 일주문, 서울 강남 봉원사·법주사 등의 사찰 편액(일중 작품)과 경북 김천 직지사·서울 길상사 등의 편액(여초 작품)으로도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안동 김씨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거나 두 사람이 1956년 설립한 서화전수기관 ‘동방연서회’, 김충현의 제자들 모임인 ‘일중묵연회’를 통해 배출된 후학들이 소장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김충현의 작품 44점, 김응현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중 일중의 1979년작 ‘두시’(杜詩)는 한글서체를 볼 수 있는 작품이고 1985년작 ‘의식분유’(衣食分有)는 서예의 기본 5서체인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체를 모두 담고 있는 작품이다. 또 여초의 1990년작 ‘도각어’(陶覺語)와 1993년작 ‘공산낙목’(空山木)은 서예계 일각에서 ‘추사 이후 여초’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또 이들의 증조부 항렬인 서화가 영운(潁雲) 김용진(1878~1968년)의 서화 작품 31점도 함께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동방연서회를 모태로 지난 2005년 설립된 동방대학원대학교가 일중과 여초의 대상(大祥 ·사람이 죽은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을 지내며 여는 것이다. (02)734-4205.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벽화속 고구려 북 ‘상고’ 첫 발굴

    벽화속 고구려 북 ‘상고’ 첫 발굴

    고구려 안악 3호분 고분벽화를 보면 한 사람이 말을 탄 채 북을 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당시 북은 전투시에 적진을 향해 진격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껏 벽화 외에 실물이 확인되지 않던 고구려시대 북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토지공사 산하 토지박물관은 22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호로고루(사적 467호) 지역을 발굴조사하던 중 ‘상고(相鼓)’라는 글자를 새긴 북 파편을 비롯, 기와조각 등 고구려시대 유물을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다. 호로고루는 임진강변 북쪽 연안 현무암 천연절벽의 수직단애에 지어진 성이다. 이곳은 ‘동국여지도’ 등에서 이미 삼국시대 유적으로 표기하고 있듯, 임진강과 한탄강 지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경하천지역이었다. 이런 배경을 감안할 때 이번에 발견된 상고는 전투지휘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 북은 13개에 이르는 파편상태로 출토됐는데, 그 중 파편 한 조각에 크게 ‘相鼓’라고 쓰여 있다. 두께 1.7㎝의 파편들은 회흑색을 띠고 있으며, 표면은 일반 고구려 토기처럼 마연(磨硏·표면을 문질러 윤을 내는 방법) 처리를 했다. 또 북의 아가리 부분에는 일정 간격으로 3줄 구멍을 뚫어 가죽을 씌우고 끈을 묶어 고정할 수 있게 했다. 파편 모양을 근거로 북을 원상태로 복원하면 지름 55㎝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박물관 심광주 관장은 “조선시대 편찬된 음악 전문서적 ‘악학궤범’에도 ‘상고’라는 이름의 악기가 그림과 함께 등장한다.”면서 “책에도 나오는 악기의 크기도 49㎝에 달하는데, 이번 출토품과 그것을 비교하면 크기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상고가 병법용이 아니라 의례용이라는 주장도 있다.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는 “고분벽화의 북은 상당히 발달한 형태인데, 이번 상고는 흙으로 만들었다는 점으로 볼 때 실제 사용했다기보다는 의기(儀器)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발굴에는 상고와 더불어 연화문 와당(연꽃무늬 기와), 건물 용마루 양쪽에 올려놓는 대형 장식기와인 치미 조각 등도 다수 발견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산 동명대 130억지원 받아 동남권 산학협력거점대 재선정

    부산 동명대(로고)가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재선정됐다. 동명대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1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04년 6월부터 5년간 시행된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도 선정돼 100억원을 지원받았다. 정부의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원 프로젝트에 1, 2단계 모두 선정된 대학은 전국적으로 4곳에 그치며, 부산·울산·경남에선 동명대가 처음이다. 동명대는 부산지역의 지역특화 산업인 ▲기계 자동차 조선 ▲해양산업(항만물류) ▲정보기술(IT) 융복합산업 위주로 산학협력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명대는 부산 신항 배후단지 및 센텀시티 입주 업체, 울산 경남 업체로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New NATE’, 유무선 인터넷 넘버 1 선언···새로운 로고도 발표

    ‘New NATE’, 유무선 인터넷 넘버 1 선언···새로운 로고도 발표

    유무선 인터넷인 NATE가 ‘New Nate’로 새롭게 오픈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NATE(www.NATE.com)의 새로운 로고(VI·Visual Identity)를 선보이고, 7월 1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999년 12월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으로 출발해 2001년 12월 유선 포털을 통합한 유무선 인터넷 ‘NATE’는 PC 및 각종 유무선 단말기를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개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국내 유무선 인터넷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왔다.  ‘New NATE’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켓’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아울러 ‘New NATE’를 통해 확보되는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들뿐만 아니라, PC와 IPTV 등 다양한 채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는 기존의 ‘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의미를 살리면서, ‘사람·정보·콘텐츠 등이 결합되고 서로의 사이를 채워줌으로써 완성되는 NATE’를 ‘보석심볼(Gemstone)’ 로고로 상징화했다.  ‘New NATE’ 오픈을 앞두고 SK텔레콤은 통합 데이터요금 상품을 출시한다.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이용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을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다.  또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 1위 커뮤니케이션·커뮤니티 서비스의 역량을 집중하고 검색, 뉴스, 메일 등 포털 경쟁력 강화 및 오픈 플랫폼 정책 도입 등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선점할 계획이다.SK커뮤니케이션즈는 24일 ‘New NATE’ 론칭 및 오픈정책에 관련한 세부적인 전략을 언론에 공개하고,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7월7일 가질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강동구 자전거정책 달리면서 만든다

    강동구 자전거정책 달리면서 만든다

    강동구가 자전거 도시로 거듭난다. 지난 4월 구청에 자전거 교통팀을 신설한 뒤 최근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두 바퀴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강동구는 16일 구청앞 광장에서 직원과 자전거 동호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전용도로 체험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광장을 출발해 천호사거리, 둔촌사거리를 지나 다시 구청까지 6㎞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1시간가량 진행된 행사에선 이해식 구청장 등 참가자들이 거리의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자전거 이용을 홍보했다. 자전거를 타던 일부 주민들은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평소 자전거를 타려해도 곳곳에 장애물이 돌출해 있어 부담스러웠다.”며 전용도로 확보를 요청했다. 행사는 지역자전거연합회원들과 이 구청장의 ‘파이팅’연호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보인 연두색 자전거 30여대는 구가 서울시 창의행정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자전거에는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이란 로고를 부착했다. 자전거들은 구와 보건소, 구의회, 각 주민센터 등에 분배돼 직원들의 출장이나 출·퇴근, 환경순찰 때 활용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14곳을 확충, 7개 노선 18.32㎞의 전용도로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자전거와 보행도로 겸용도로도 7개 구간 9.45㎞를 추가로 조성해 관내 자전거도로는 76개 구간 59.55㎞로 크게 늘어난다.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역세권에 자전거전용주차장 2곳이 2012년까지 설치되고, 자전거 보관대도 6590대에서 2012년 1만 2590대로 2배 늘린다. 올 8월에는 국내 최초의 자전거전용 테마공원이 천호대교~광진교 구간 한강둔치에 조성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직제개편을 통해 교통행정과에 자전거교통팀을 신설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자전거수리센터·무료대여소·전용주차장 운영 등이 주요 업무로 자전거 등록제 시행,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지정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자전거도로를 체험하면서 느낀 점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자전거를 대안 교통으로 집중 육성해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디자인은 ‘쇼’가 아니라 ‘생활’이다

    검찰 로고 디자인을 의뢰받았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쫄아서’ 검찰청에 갔다. 담당 검사는 “아, 이 사람이 나의 수호천사구나라고 느낄 만한 디자인”을 요구하며 친절한 검찰로 보이는 명함을 디자인해 달라고 했다. 그동안 쌓아온 검찰 이미지가 있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사람들 머리에 들어 있는 인식을 정반대로 바꿀 수 있나. 그 때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내가 신이냐.’ 출판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디렉터 홍동원이 디자인과 디자이닝, 디자이너의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느낀 약 30년 동안의 희로애락을 구수한 된장찌개 같은 수다로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동녘 펴냄)에 생생하게 담았다. 디자인 홍수 시대에 누가 디자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디자인은 도깨비 방망이야. 그런데 이놈의 도깨비 방망이가 서양에서 들어온 거라 아직 시차 적응을 못해서 신통력이 별로야.” 문자와 언어를 다루는 편집 디자인을 하려면 네 나라 문자로 연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고 독일 유학을 때려치웠던 저자는 디자이너의 운명이 무엇보다 소비자인 대중이 디자인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쇼’가 아니라 ‘생활’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한국이, 서울이 세상을 베끼며 쇼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위스보다 좋은 자연 환경을 가졌음에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파헤치고 부수며 여의도는 뉴욕의 맨해튼같이, 동대문 시장은 밀라노같이 만들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바탕이 깔려 있어서인지 그는 5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가 우리의 캐릭터를 제대로 못 살려낸다는 점에 비분강개하며 삼신할미, 바리데기, 옥황상제, 저승사자의 모습을 담은 신화책을 만드는 작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책 제목은 디자이너도, 클라이언트도 본 적이 없는 터무니없는 디자인을 요구받을 때를 말하는 디자인 세계의 관용적인 표현이란다. 디자이너의 애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책표지와 본문에 쓰인 일러스트 그림 대부분을 저자가 직접 그렸다. 1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에서 본 2009 베니스 비엔날레

    현장에서 본 2009 베니스 비엔날레

    │베니스 문소영특파원│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니스는 2년에 한번씩 6월만 되면 전세계 현대미술 작가와 큐레이터, 화랑 관계자, 취재진 등으로 북적댄다. 대중교통이라고는 수상버스가 전부이고, 물가도 비싸고, 숙소조차 찾기 쉽지 않은 다소 불편한 베니스에서 1895년 이래로 현대미술대전인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대회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베니스비엔날레는 여전히 괴력을 발휘했다. 역대 최연소 감독인 스웨덴 출신의 다니엘 범바움(45)이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 ‘세상 만들기’(Making Worlds)를 통해 젊은 작가와 거장들 사이에 조화와 화음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상·회화·조각 등 작품 배치도 조화롭게 영국에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 이지연씨는 “2007년 비엔날레는 상업화랑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할 만큼 지나치게 상업적인 작품이 많이 나왔다면 올해는 30, 40대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실험적인 작품이 많이 나왔다.”면서 “경제가 불황일 때 늘 좋은 작가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1989년 미국불황, 1999년 아시아 등에서의 외환위기 때도 작품의 질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젊은 작가뿐만 아니라 1920년대에 출생한 70, 80대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돼 신·구 작가들 사이에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면서 “영상과 회화, 조각작품 등도 적절하게 배치돼 어떤 곳은 어두운 전시장(영상)과 밝은 전시장(설치) 등이 잘 섞여 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30대의 아르헨티나 출신의 젊은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36)는 자르디니 공원 안에 옛 이탈리아관을 개조해 만든 본 전시장에 밝고 흰 공간으로 가득 차도록 거대한 거미줄을 설치했다. 반면 또다른 본 전시장인 아르세날레의 입구에 들어서면 컴컴한 가운데 규칙적으로 사선으로 배열된 피아노 줄들이 부분 조명을 통해 마치 구름을 뚫고 지상에 떨어지는 햇빛처럼 드러난다.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특별 언급상’을 받은 브라질 출신의 작가 리지아 파페의 작품이다. 김 교수는 또한 “범바움 총감독이 관람자들의 눈높이에 대한 고민을 잘 처리했다.”고 말했다. 86세의 헝가리 출신 작가 요나 프리드맨은 천장에 실들을 얼기설기 연결한 뒤 그 위에 판지 등을 얹은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멕시코 출신 작가인 헥터 자로라(1974년생)는 우주선 모양의 광고용 풍선을 천장에 매달아 놓았다. 검은 지팡이를 천장 높이에 걸어놓고 빛으로 그림자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리처드 웬트워스의 작품도 ‘수준 높은’ 관람객들을 위한 작품이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모섹와 랑가(1975년생)의 ‘스테이지(Stage)’ 작업은 바닥에 다양한 색깔의 실패나 맥주병, 디스코텍 반짝이 은공 등을 깔아놓은 ‘낮은 눈높이용’ 작품이다. ●전쟁·폭력·고문 등 사회· 정치적 풍자 작품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사회적 풍자 작품들도 있다. 호주 오페라하우스, 발리 해변의 레프팅 현장, 동남아시아 바다 등의 엉뚱한 사진에 ‘베네치아’라고 로고를 찍은 수 만장의 엽서를 제작해 관객이 가져가게 함으로써 비로소 작업이 완성되는 폴란드 출신 작가 알렉산드로 미르의 ‘베네치아’가 눈에 띈다. 또 잠비아 출신 작가 아나와나 할로바가 선진국이 제3세계 국가에 샘플로 제공하는 가솔린, 유기농 콩과 같은 사각 컨테이너 안에 사탕과 초콜릿 등을 넣어둔 ‘더 위대한 G8이 광고하는 시장기준’과 같은 작품도 비판적이다. 섹스를 소재로 해 전쟁과 폭력, 고문, 권위주의를 고발한 작품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높다. 이탈리아관에서 펼쳐진 스웨덴 작가 나탈리 뒤버그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Experimentet’, 아르세날레 본 전시장에서 걸린 홍콩 출신 폴 챈의 ‘Sade for Sade’s Sake’라는 영상 작업 등이 그것이다. 뒤버그는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을 받았다. ●관객 줄세운 국가관 경쟁 치열 자르디니 공원에 위치한 국가관들의 경쟁도 볼 만하다. 이곳은 참가국들이 독립된 전시관을 설치해 자국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관람객이 길게 늘어선 전시가 좋은 전시’라는 입소문이 난 탓인지, 각 국가관마다 관람객 줄세우기 경쟁도 이어진다. 스티브 매퀸의 베니스 비엔날레에 관한 비평을 담은 30분짜리 영상 ‘자르디니’를 선보인 영국관의 경우 전날 오전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할 정도. 네온, 밀랍, 브론즈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한 브루스 나우만의 신·구작을 선보인 미국관도 30분 넘게 줄을 서야 했다. 미국관은 ‘국가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3개의 방향에서 국적 표시가 없는 청회색의 국기만 펄럭이는 프랑스관의 경우는 다소 황당한 느낌이 들었다. 러시아관에서는 ‘승리의 여신상’의 작은 유리 복제품에 러시아 군인의 실제 피를 분사하는 모습을 대형 프로젝트에 투사한 안드레 몰드킨의 작품이 주목의 대상이 됐다. 버려진 공간으로 인식됐던 아르세날레의 구석진 숲까지 전시장으로 활용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1991년부터 파리와 런던 등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 구정아씨의 고목 작품이 숨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씨는 자르디니 본 전시장 앞뜰에도 설치작업을 해놓았는데, 작품 표지판만 보이고 작품을 찾을 수 없어 곤혹스럽기도 하다. 푸른 잔디밭 위로 인조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려면 적잖은 노력이 필요하다. 김선정 교수는 “아마 찾아가는 예술을 보여주고자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대표 작가이기도 한 양혜규씨는 아르세날레 본전시장에 7점의 ‘광원(光源) 조각’을 내놨다. 한편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은 독일 조각가 토비아스 레베르거가 받았다. symun@seoul.co.kr ■ 사진작가 김아타 베니스 특별전 사진 1만장 뿌리기 퍼포먼스 배우 김혜수 깜짝 출연 눈길 1만장의 사진이 하늘에서 흰 눈처럼 쏟아져내렸다. 검은색 제복을 입은 작가 김아타(53)씨가 붉은색 천으로 감싼 10m 높이의 리프트 위에서 지난해 로마를 찍었던 사진을 한지에 인쇄해 뿌린 것이다. 5일(현지시간) 베니스 팔라초 제노비오 초록 잔디밭. 김아타의 전시를 구경왔던 100여명의 사람들은 떨어지는 사진들을 주우러 돌아다녔다. 허공에서 자신의 사진을 버리는 행위는 그에게 있어서 욕망을 버리는 행위이자 자유의 선언이었다. 그러나 땅 위의 사람들에겐 회색 사진 한장으로 압축된 ‘인달라 시리즈-로마’를 해체한 사진 1만장은 총천연색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자 욕망이었다. 욕망을 뿌리는 행위와 줍는 행위가 동시에 벌어지는 찰나의 순간에 일상의 수행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는 끊이지 않고 진행됐다. 수원대 이주향 철학과 교수는 땡볕 아래 계속 절을 했고, 그늘에서는 미모의 동양 소녀가 아주 느린 동작으로 호흡을 했으며, 이탈리아 한 여인은 관람객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너는 누구냐-후 아 유’(Who are you)라고 화두를 던졌다.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서양 남자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관람객 사이를 돌아다니던 서양 여자, 김아타까지 6인 1조의 퍼포먼스였다. 더 넓게 보자면 사진을 줍기 위해 우왕좌왕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관람객도 퍼포먼스의 일부였을 것이다. 베니스비엔날레 연계 특별전 ‘AttAKIM-ON AIR’ 전시 개막을 알리는…. 지난해 53회 베니스 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을 열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그이지만 6개월 남짓만에 “이제 베니스 비엔날레를 초월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버리고, 변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그는 “‘버린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자신의 이미지가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어렵지만, 버리지 않으면 또한 변할 수 없다.”면서 “지독한 욕망이 또 찾아오더라도 또 버릴 것이고, ‘인달라’가 다른 곳으로 나를 데려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명상적인 영상으로 유명한 빌 비올라를 능가하는 영상작업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번 특별전이 열리는 2층 건물 전관에서 퍼포먼스에 사용된 사진들을 겹쳐서 만든 ‘인달라 시리즈’들과 얼음조각 파르테논 신전과 마오쩌둥이 녹아내리는 과정을 찍은 실제하는 것과 허상에 관한 ‘아이스 시리즈’, 작가가 2002년부터 진행해온 ‘온-에어’ 프로젝트 작품 22점이 전시됐다. 이날 개막전에는 여배우 김혜수씨가 검은 색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씨는 “2년 전쯤 잡지에서 김아타 작가의 ‘인간문화재’ 시리즈 사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이날의 퍼포먼스와 함께 베니스 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symun@seoul.co.kr
  • 맨유 유니폼 스폰서 1620억원

    박지성(28)이 뛰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에 새기는 로고가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에서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Aon)으로 바뀐다.맨유가 4일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에이온과 2010~11시즌부터 4년간 유니폼 로고 후원 계약(8000만파운드·1620억원)을 맺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AIG가 맨유에 지급했던 금액보다는 40% 이상 많은 것.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 후원업체인 티-홈(T-home)이 내는 후원금보다도 17%가 증가한 거액이라고 AP통신,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덧붙였다.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번 계약은 맨유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단 중 하나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의 새 유니폼은 다음달 한국 등에서 열리는 맨유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1세기 리더는 나눔의 미덕 지녀야”

    “21세기 리더는 나눔의 미덕 지녀야”

    짧은 머리에 세련된 옷차림을 한 여성이 강연대에 올랐지만 관중의 시선은 그녀가 든 흰색 핸드백에 고정됐다. 패션업체 주식회사 성주의 김성주(53) 회장의 핸드백에는 MCM이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김 회장은 2일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21세기 젊은이들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자신의 인생역정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 회장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국내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부모는 1979년 그녀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자마자 재벌가로 시집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결혼을 가문의 특권을 지키는 수단으로 여기는 일부 상류층의 사고방식을 극도로 꺼렸다. 부모 곁을 떠나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김 회장은 “미국의 유명 백화점 블루밍데일에서 한달에 1500달러(약 18만원)를 받고 일하면서 온갖 차별과 무시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그 때 흘린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성주는 없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국에 돌아온 김 회장은 1990년 아버지에게 3억원을 빌려 주식회사 ‘성주’를 설립했다. 당시 밀수품으로 들어오던 구치, 이브생로랑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에 라이선스를 주고 물품을 공식 수입하는 패션 유통업을 시작했다. 매년 매출이 30~50%씩 성장하며 한때 전국에 100여개의 매장을 두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았다. 1년 사이 300억원의 손실을 입은 회사는 부도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김 회장의 정직한 기업운영과 뚝심을 높이 산 구치가 회사를 270억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해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그는 “정·관계에 뇌물 한 번 안 바치고 이중 회계장부가 없는 우리를 사람들은 ‘바보’라고 불렀다.”면서 “하지만 위기일수록 정직이 빛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5년 독일 브랜드 MCM을 인수하게 된다. 그는 “외국 명품 브랜드에 잠식당하는 한국 시장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면서 “외국에 넘겨주는 라이선스 비용을 아끼는 대신 순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약속을 지금껏 지키고 있다. MCM은 불과 4년 만에 연매출 2200여억원을 올리고 전 세계 30여개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가진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능을 발휘하는 것은 21세기 리더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미덕”이라고 강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학교앞 200m 광화문광장 ‘금연’

    이달 중으로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교 앞이 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시내 초·중·고교 1305곳(초등 584개, 중등 381개, 고등 312개, 특수 28개)의 정문 앞 200m 범위를 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역 보건소,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금연권장구역 확대 지정은 청소년 흡연 연령이 초등학교 3~4학년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고, 학교주변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다음달 준공되는 광화문광장도 금연광장으로 지정, 분수대 근처 광장진입로 바닥에 금연로고를 새기는 등 적극적인 금연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 정류소와 금연 공원, 금연 아파트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자치단체는 ‘국민건강증진법’상에서 단속 권한이 없기 때문에 흡연자가 야외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더라도 처벌받지는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 앞 200m 이내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과태료 등 강제적인 방법으로 규제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한 ‘간접 흡연 제로, 서울’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월 대구는 뮤지컬에 빠진다

    6월 대구는 뮤지컬에 빠진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로고)이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지역 10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2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2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별도로 50여팀이 참가하는 ‘딤프(DIMF) 프린지페스티벌’과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등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개막작으로는 호주 멜버른을 배경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메트로 스트리트’가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폐막작으로는 러시아 뮤지컬 ‘가련한 리자’가 올려진다. 농부의 딸과 귀족 청년간 사랑과 배신, 비극적 종말을 다룬 작품으로 러시아 연방 민중예술가로 불리는 마르크 로조프스키가 연출했다.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는 온라인 게임을 뮤지컬화한 첫 게임뮤지컬 ‘그랜드 체이스-카니발의 전설’과 대구 고모역을 배경으로 한 악극 형식의 뮤지컬, 정준하·김원준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스타’가 확정됐다. 또 재즈뮤지컬인 2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소울메이트’, 영화와 뮤지컬을 혼용한 ‘미스터 조’ 등 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지원 뮤지컬로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탱고’를 비롯해 ‘스페셜 레터’, ‘사랑을 훔치세요’ 등 5개 작품이 공연되며 자유참가작으로 신성우·유준상 등이 나오는 ‘삼총사’와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가 관객들을 찾는다. 대학생들의 뮤지컬 경연장인 ‘제3회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게임으로 깜짝 등장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게임으로 깜짝 등장

    ‘파이널 판타지 14’가 온라인게임으로 선을 보인다. 일본의 게임업체 스퀘어에닉스는 3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E3 2009’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14’를 깜짝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함께 개발 중인 ‘파이널 판타지 13’과 달리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로 선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소니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와 ‘PC’에서 즐길 수 있고 오는 2010년 발매를 목표로 한다. 이날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1분 30초 분량의 예고편 동영상과 함께 공식 로고도 공개됐다. 이전 로고가 해당 시리즈의 특징을 뚜렷하게 제시하는 것과 달리 ‘파이널 판타지 14’의 로고는 다수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온라인게임임을 암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시리즈의 두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는 2000년대 초반 ‘파이널 판타지 11’을 온라인게임으로 선을 보였다. 이 게임은 국내에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일본 지역에 진출한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을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게임 이용자들은 기대감과 함께 앞서 선을 보인 ‘파이널 판타지 11’의 서비스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서비스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2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RPG(모험성장게임)로서 그동안 최고의 비디오게임으로 각광을 받았다. 사진 = 예고편 동영상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AIA생명 로고 공개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AIG생명보험이 AIA생명보험으로 상호를 고쳤다. AIA생명은 1일 새로운 상호와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 주류공업협회 30년 이름 버린 까닭은?

    주류공업협회 30년 이름 버린 까닭은?

    대한주류공업협회가 30년 가까이 써오던 이름을 버렸다. 1일부터 한국주류산업협회라는 새 이름을 쓴다. 사연이 흥미롭다. ‘국민의 술’ 소주 때문이란다. 김남문 주류산업협회장은 31일 “소주는 우리나라 전통 곡류를 원료로 해 만드는 대표적 증류주인데 협회 이름에 ‘공업’이 들어가다 보니까 국민들이 화학주로 오해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며 “소주는 화학물질을 합성해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오해의 소지 때문에 오래전부터 공업 대신 산업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추진력이 따르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다가 국세청 출신(행정고시 22회)인 김 회장이 지난해 말 취임하면서 밀어붙여 결실을 봤다. 개명(改名)을 계기로 새 로고도 선보였다. 기존 ‘술잔’ 모양에서 ‘웃는 얼굴’로 바꿨다. “늘 웃는 모습으로 소비자(고객)를 받들겠다는 의지”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커다랗게 미소 띤 입은 술잔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협회는 1980년 설립돼 소주, 맥주, 전통주, 약주 등 2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주류소비자 재활사업에 해마다 50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수원서 물의 소중함 배워요”

    빗물을 활용하는 ‘레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경기 수원시가 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물사랑’ 체험행사(로고)를 마련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수원시하천유역네트워크 소속 단체,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의 과학적 원리,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체험장으로 운영된다.행사장에서는 물의 순환원리를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신기한 물의 여행’ 체험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반작용으로 움직이는 물 자동차와 물 로켓도 체험할 수 있다. 또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소금쟁이 로봇을 띄워보고 물의 오염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등 1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물 안 마시고 오래 버티기 이벤트를 통해 물 부족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저수지 수질검사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물 관리와 물 관련 산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수원시가 추진하는 빗물활용도시 레인시티 사업 전시관에는 한림에코텍 등 7개 기업의 빗물 활용 시스템이 소개된다. 이밖에 지난 60년간 수도 변천사와 수원천 복원사,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 등도 볼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21세기 수원시 상수도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친환경 물 관리와 빗물 활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의 선도적인 물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집행위원 도시인 수원시는 통합 물관리정책, 레인시티 사업 등을 추진해 왔고 최근에는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물위원회(WWC)에 가입해 ‘물 관리 모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