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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60세 맞아?…우린 청춘”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60세 맞아?…우린 청춘”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60세 맞아?…우린 청춘” 이문세 손석희 가수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의 다정한 대기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의 속도로 인증샷!! 하지만 시선을 다른 곳”이라는 글과 함께 손석희 앵커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가 선물한 스냅백을 손에 들고 있다. 평소 스냅백 마니아로 알려진 이문세는 자신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로고가 박힌 스냅백을 제작해 손석희에게 전했다. 이문세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주고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문세는 생방송 도중 직접 손석희가 언급한 ‘광화문 연가’의 한소절을 불렀다.또 이문세 손석희는 최강 동안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서로 웃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손석희는 “올해 쉰 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손석희가 자신이 예순 밖에 안됐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다”며 웃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스냅백에 어깨동무, 우리는 아직 청춘”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스냅백에 어깨동무, 우리는 아직 청춘”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스냅백에 어깨동무, 우리는 아직 청춘” 이문세 손석희 가수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의 다정한 대기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의 속도로 인증샷!! 하지만 시선을 다른 곳”이라는 글과 함께 손석희 앵커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가 선물한 스냅백을 손에 들고 있다. 평소 스냅백 마니아로 알려진 이문세는 자신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로고가 박힌 스냅백을 제작해 손석희에게 전했다. 이문세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주고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문세는 생방송 도중 직접 손석희가 언급한 ‘광화문 연가’의 한소절을 불렀다.또 이문세 손석희는 최강 동안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서로 웃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손석희는 “올해 쉰 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손석희가 자신이 예순 밖에 안됐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다”며 웃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문세 손석희, 스냅백 들고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 맞아?”

    이문세 손석희, 스냅백 들고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 맞아?”

    이문세 손석희, 스냅백 들고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 맞아?” 이문세 손석희 가수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의 다정한 대기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의 속도로 인증샷!! 하지만 시선을 다른 곳”이라는 글과 함께 손석희 앵커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가 선물한 스냅백을 손에 들고 있다. 평소 스냅백 마니아로 알려진 이문세는 자신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로고가 박힌 스냅백을 제작해 손석희에게 전했다. 이문세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주고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문세는 생방송 도중 직접 손석희가 언급한 ‘광화문 연가’의 한소절을 불렀다.또 이문세 손석희는 최강 동안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서로 웃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손석희는 “올해 쉰 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손석희가 자신이 예순 밖에 안됐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다”며 웃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의 스냅백”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의 스냅백”

    이문세 손석희 ‘최강 동안’ 인증샷… “57세, 60세의 스냅백” 이문세 손석희 가수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의 다정한 대기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의 속도로 인증샷!! 하지만 시선을 다른 곳”이라는 글과 함께 손석희 앵커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가 선물한 스냅백을 손에 들고 있다. 평소 스냅백 마니아로 알려진 이문세는 자신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로고가 박힌 스냅백을 제작해 손석희에게 전했다. 이문세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주고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문세는 생방송 도중 직접 손석희가 언급한 ‘광화문 연가’의 한소절을 불렀다.또 이문세 손석희는 최강 동안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서로 웃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손석희는 “올해 쉰 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손석희가 자신이 예순 밖에 안됐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다”며 웃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트 디즈니 로고 30년사 한 눈에

    월트 디즈니 로고 30년사 한 눈에

    30년 동안의 월트 디즈니 제작사 로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를 제작하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로고 변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로고는 영화 시작 전 음악과 함께 나오는 성의 모습과 그 뒤를 반짝이며 지나가는 별들로 구성돼 있다. 이 성은 독일 퓌센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인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모델로 했으며 ‘백조의 성’으로 더 잘 알려졌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는 이 로고를 1985년 작품인 타란의 대모험(the black cauldron)부터 쓰기 시작했으며 영화의 콘셉트에 맞춰 로고를 변화시켜 왔다. 영상에는 약 11분여 동안 토이 스토리(1995), 형사 가제트(1999), 다이너소어(2000), 신데렐라(2002), 캐리비안의 해적2(2006), 트론: 새로운 시작(2010), 말레피센트(2014) 등 영화에 따라 바뀌어 온 로고의 영상이 담겨 있다. 한편 유튜브 사용자 에단 존스(Ethan Jones)에 의해 게재된 이 영상은 지난 15일 이후 58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Ethan Jon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수진, 운동화에 백팩 뿐인데… 굴욕 없는 황금비율 완벽 공항패션

    박수진, 운동화에 백팩 뿐인데… 굴욕 없는 황금비율 완벽 공항패션

    배우 박수진이30일 저녁 화보 촬영 차 인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박수진은롱 데님 셔츠,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로 편안하면서도 걸리시룩에스터드 포인트가 매력적인 오야니(orYANY)의 몰리백팩을 매치한 완벽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하와이로 출국했다. 팔색조 매력을 담고 있어 남녀 불문 패션 워너비 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박수진의 리얼웨이룩은 매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녀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은 잇따라 완판이 되는 등 완판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박수진이 선택한 오야니(orYANY)의 몰리(Moley)백팩은 오야니의 베스트 셀러 스타일인 홀리백팩의 페브릭 버전으로 워싱된 나일론 재질과 고퀄리티의 가죽 콤비로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워 데일리 백이나 여행용 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터드 장식과오야니 특유의 로고 문양 턴락 장식 포켓이시크하면서도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며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박수진의 공항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감각적인 패션센스.”“박수진 공항패션 너무 사랑스럽다.”“나도 박수진 따라 스타일링 해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야니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가죽으로 제작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브랜드 이윤을 최소화한 10~40만원대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야니는 코엑스 도심공항몰플래그쉽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점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GS샵, 롯데닷컴, 현대H몰, CJ오쇼핑, 신세계닷컴, AK몰, 세이브힐즈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 밖의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야니의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ryanyKorea) 과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oryanykorea/)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한국 군단에 가세한 ‘몸짱 미녀’ 앨리슨 리… “롱다리 미녀가 따로없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에서 신인 선수 한명이 국내외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투어에 합류한 신인 앨리슨 리(19)는 174㎝의 훤칠한 키에 전문 피트니스 선수를 연상케 하는 빼어난 몸매가 단연 돋보였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과 잘 어울리는 적당히 그을린 피부와 옷 맵시가 웬만한 모델 못지 않았다. 게다가 앨리슨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66타씩 맹타를 휘둘러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만큼 경기력도 뛰어나 대회 내내 방송 중계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계 방송을 보던 골프팬들은 ‘저 선수가 누구냐’며 큰 관심을 드러냈고 인터넷에는 앨리슨의 사진을 찾아보려는 손길이 분주했다. 앨리슨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데뷔 이후 네 번째 대회만에 ‘톱5’에 입상하면서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격과 용모는 다소 이국적이지만 앨리슨은 아버지(이성일), 어머니(김성신)가 모두 한국인이고 이화현이라는 ‘예쁜’ 한국 이름도 있다. 한국말도 곧잘 한다. 집에서는 가족과 한국말로만 대화한다. 미국에서 태어났기에 미국 국적을 지녔지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 어머니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에게 한국식 예절을 배워 또래 미국인과 달리 누구를 상대하든 공손한 태도다. 아버지 이 씨는 “따로 가르치진 않았어도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와 함께 지내면서 보고 배운 게 어디 가겠느냐”고 말했다. 집에서는 거의 한국 음식만 찾는다. 돼지불고기와 김치찌개가 가장 좋단다. LPGA 투어에서는 동갑내기인 호주 교포 이민지(19)와 언니 뻘인 장하나(23)와 친하게 지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초청장을 받으면 한 걸음에 달려가서 출전하겠다고 할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크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3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는 앨리슨은 7살 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골프에 빠져들었다. 주니어 시절 적지 않은 우승컵을 수집한 앨리슨은 ‘지옥의 레이스’라는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1위를 차지해 실력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첫 대회인 시즌 개막전 코츠챔피언십에서 공동13위에 입상한 앨리슨 리는 JTBC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라는 폭풍샷을 휘둘러 투어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때부터 중계 방송 화면에 잡히기 시작한 앨리슨은 KIA 클래식에서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대형 신인으로 등장했다. 올해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우승컵 사냥에 나선 ‘코리언 군단’에 앨리슨 은 새로운 비밀 병기로 가세한 셈이다. 앨리슨의 강점은 정교한 아이언샷. 큰 키에도 스윙이 부드럽고 리듬이 좋아서 탄도 높은 정확한 샷을 구사한다. 어릴 때부터 빠르고 단단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그린에서 단련된 퍼트와 그린 주변 쇼트게임도 수준급이다.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1라운드에서 80타를 치는 부진 끝에 컷탈락했는데도 31일 현재 평균 타수 70.36타로 투어 전체 10위에 올라있다. 다만 체격에 비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것은 불만이다. 그래서 올해 목표도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기로 잡았다. 나이가 아직 어린데다 성격이 여린 탓에 최종 라운드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것도 고쳐야 할 숙제다. 지금까지 3차례 대회에서 4라운드 스코어가 항상 가장 나빴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기아클래식에서는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뚝 떨어졌고 퍼트도 1∼3라운드보다 나빠졌다. 공부 욕심이 많아 미국 서부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정치사회학 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앨리슨는 당분간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로 휴학계를 냈다.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발렌시아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앨리슨은 골프 못지 않게 공부도 잘해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저개발국가나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앨리슨의 당면 목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기아클래식 4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600대1의 경쟁을 뚫고 출전권을 따냈던 앨리슨은 프로 선수로서 ‘우승 못할 이유가 없다’는 당찬 각오다. 태어나서 자란 남부 캘리포니아의 거친 러프와 단단한 페어웨이, 그리고 빠르고 건조한 그린에 익숙하기에 자신도 있다. 나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고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우승컵을 거머쥐고 골프 선수로 대성하고 싶다는 앨리슨은 아직 스폰서를 잡지 못해 재학 중인 ‘UCLA’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LPGA 신인 앨리슨 리가 ‘UCLA’ 적힌 모자를 쓴 이유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에서 신인 선수 한명이 국내외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투어에 합류한 신인 앨리슨 리(19)는 174㎝의 훤칠한 키에 전문 피트니스 선수를 연상케 하는 빼어난 몸매가 단연 돋보였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과 잘 어울리는 적당히 그을린 피부와 옷 맵시가 웬만한 모델 못지 않았다. 게다가 앨리슨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66타씩 맹타를 휘둘러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만큼 경기력도 뛰어나 대회 내내 방송 중계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계 방송을 보던 골프팬들은 ‘저 선수가 누구냐’며 큰 관심을 드러냈고 인터넷에는 앨리슨의 사진을 찾아보려는 손길이 분주했다. 앨리슨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데뷔 이후 네 번째 대회만에 ‘톱5’에 입상하면서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고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우승컵을 거머쥐고 골프 선수로 대성하고 싶다는 앨리슨은 아직 스폰서를 잡지 못해 재학 중인 ‘UCLA’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이대앞 옷가게서 10조 기업으로… 상장사 없어 투명경영 의문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이대앞 옷가게서 10조 기업으로… 상장사 없어 투명경영 의문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했다. 1980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이화여대 앞에 세운 약 6.6㎡ 넓이의 작은 보세 옷 가게 ‘잉글랜드’는 35년이 지난 2015년 현재 패션, 외식, 리조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3년 말 연결 기준 자산은 7조 7000억원, 매출 10조원대, 국내외 직원 수 5만여명의 재계순위 49위 이랜드그룹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는 이랜드는 ‘의(衣)·식(食)·주(住)·휴(休)·미(美)·락()’ 6대 사업 영역에서 250여개 브랜드, 3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도 여러 번 썼다. 이랜드월드가 보유한 국내 최초 제조유통일괄화(SPA) 브랜드 스파오, 국내 최초 여성 SPA 브랜드 미쏘 등을 포함해 이랜드리테일이 199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도심형 아웃렛 매장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했고 중국 시장 내 인기 한국 의류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는 게 바로 이랜드다. 이처럼 이랜드가 짧은 시간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인수·합병(M&A)에 있다. 이랜드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M&A 건수만 20여건이다. 시작은 1995년 인수한 영국의 의류 브랜드 글로버럴이 있고 최근 인수 건으로는 지난해 인수한 풍림리조트 청평점과 서귀포점이 있다. 이랜드의 M&A는 “죽어 가는 곳을 인수해 부활시킨다”는 박성수(62) 회장의 의지로 이뤄진다. 이랜드가 인수해 가장 성공한 사례로는 뉴코아백화점이 꼽힌다. 이랜드는 앞서 1994년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 국내 아웃렛 스토어의 효시인 ‘2011 아울렛’을 열었다. 이 점포는 ‘백화점을 할인한다’는 슬로건으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4년 뉴코아백화점을 인수하고 아웃렛으로 전환해 유통업계 후발 주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성공 사례를 남겼다. 하지만 외형을 키운 게 최근 들어 독이 되고 있다. 잇따른 M&A로 그룹 내 자금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 비용뿐만 아니라 부실 기업을 사서 되살리는 것이어서 그만큼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이랜드그룹의 지난해 9월 말 연결 기준 차입금 규모는 4조 8000억원으로 수익 창출력 대비 과중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부채 비율은 366.4%, 차입금 의존도는 58.3%로 높은 수준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차입금 대부분이 1~2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차입금 위주로 구성돼 자금의 질이 좋지 않다. 또 계열사에 제공한 지급보증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재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룹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지기 직전이다. 이 때문에 이랜드그룹의 신용등급도 그룹 명성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한신평이 이랜드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랜드의 비장의 무기는 ‘상장’이다. 이랜드는 대구 달서구에 있는 테마파크 ‘이월드’를 제외하고는 상장사가 전무하다. 그나마 상장사인 이월드도 인수한 회사라 처음부터 이랜드가 원해서 만들어진 상장사는 없는 셈이다. 상장사가 없어 이랜드 경영 상황에 대해 알기 어려운 데다 이랜드 경영의 중심인 박 회장이나 박성경 부회장 등 회장 일가는 등기임원이 아니다. 등기임원이 아니기에 연봉 공개 대상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랜드가 ‘책임 경영’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재계 관계자는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에 대한 사정이 낱낱이 공개되는데 이럴 경우 견제당할 가능성이 커져 꺼리는 것”이라면서도 “기업 가치가 커 상장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은 데다 재무 부담을 덜 수 있는 최후의 방법으로 상장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주요 계열사를 상장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보면 M&A와 해외 진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 회장은 7년 단위로 경영 전략을 만든다.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21년까지 해외매출 비중 60% 달성과 글로벌 200대 기업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영 목표를 밝혔다. 또 “1조원 이상 대형 성장엔진 10개가 가동되고 중역 300명, 총임직원 30만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이 이처럼 강조하는 해외 사업은 이미 이랜드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랜드는 1994년 중국 상하이에 생산지사를 설립했고, 1996년 이랜드 브랜드를 출시해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은 현지화다. 빨간색을 선호하는 중국인 성향에 맞춰 매장 로고 색깔을 빨간색으로 했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단어인 ‘이롄’(衣戀)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특히 이랜드 중국 법인은 100% 직영체제로 백화점 입점 원칙을 중국 진출 이후 내내 고수하고 있다. 과거 브렌따노 브랜드가 백화점 수수료가 높아 입점하지 못해 중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는 이랜드 의류 브랜드의 한계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은 중국에서만큼은 처음부터 백화점에 입점시켜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드는 전략을 썼다. 또 이랜드는 최근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려 스파오의 일본 내 모든 매장을 철수한 가운데 앞으로는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에 좀 더 집중하는 것으로 해외 사업 방침을 수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EPL ‘15년 스폰서’ 바클레이스, 재계약 안 할 전망

    EPL ‘15년 스폰서’ 바클레이스, 재계약 안 할 전망

    잉글랜드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EPL(English Premier League)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내에서는 주로 그 대회 메인스폰서의 이름을 따서 BPL(Barclays Premier Leagu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EPL 공식홈페이지에서도 BPL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그러나, 지난 2001/02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와 스폰서계약을 이어오던 영국의 은행 바클레이스사는 이번 계약이 만료되는 2015/16시즌 이후에 계약을 갱신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스폰서인 바클레이스가 현재의 연간 4천만 파운드(약 655억)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5/16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내용에 의하면 바클레이스측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의 광고효과가 투자 비용을 상회한다고 판단하고 있었으나, 2016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중계권 계약으로 인해 스폰서쉽 유지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보도의 내용대로 바클레이스가 계약 갱신을 제의하지 않을 경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명칭이었던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라는 명칭은 2016/17시즌부터 다른 스폰서의 이름을 따서 "OO 프리미어리그"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사진=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 로고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살아있는 돼지에게 ‘루이뷔통’ 문신 새기는 예술가

    살아있는 돼지에게 ‘루이뷔통’ 문신 새기는 예술가

    살아있는 돼지의 가죽에 독특한 문신을 새기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 낳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의 예술가인 빔 델보예는 1997년 동물보호법이 비교적 느슨한 중국에서부터 살아있는 돼지에게 문신을 하는 예술 작품 제작을 시작했다. 델보예는 살아있는 돼지를 마취한 뒤 문신을 새기며, 꾸준히 돼지의 가죽 관리를 통해 문신을 유지시킨다. 그가 돼지에게 새긴 문신에는 유명 브랜드인 루이뷔통의 로고부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인어공주까지 매우 다양한 문양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돼지의 가죽)은 개당 가격이 최고 9000만 원 이상에 달하며, 이중 인어공주 문신을 한 돼지가죽은 역시 유명 브랜드인 샤넬에 팔려 두 개의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그가 매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는 호평도 있지만, 동물보호단체는 명백한 동물학대에 속한다며 그를 비난하고 나섰다. 동물보호단체인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측은 “델보예의 이러한 행위는 돼지에게 아픔과 두려움, 혼란스러움을 남긴다”면서 “진정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는 이런식으로 동물을 학대해 관심을 얻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돼지나 소, 닭에게도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다. 이들은 매 순간 고통을 느낄 줄 알며 이들에게도 의미있는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델보예는 동물에 이어 사람의 피부를 이용한 예술작품 제작에 나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델보예는 최근 사람의 피부에 독특한 문신의 형태로 예술작품을 남기고, 그가 사망할 때 문신한 피부를 영구 보존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고안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려 1억 3000만원… ‘세계 최고가 애플워치’ 나온다

    무려 1억 3000만원… ‘세계 최고가 애플워치’ 나온다

    무려 우리 돈으로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애플워치가 세상에 나온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워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미국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미국 귀금속 업체 브릭(Brikk)이 기본 7495달러부터 최고 11만4995달러에 달하는 주문제작 애플워치 ‘럭스워치’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럭스워치는 애플워치가 시판되고 4~6주가 지난 뒤부터 구매 예약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브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사 첨단연구소에서 애플워치를 럭스워치로 재탄생시킨다. 가장 기본적인 ‘럭스워치’ 스탠다드 모델은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한 개 박힌 제품으로 가죽끈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7495달러(약 844만원). 중급에 속하는 ‘럭스워치’ 디럭스 모델은 총 2.3캐럿의 다이아몬드 여러 개를 디지털 크라운(용두) 등 적재적소에 박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만1995달러(1313만원)이다. 브릭의 최고가 제품인 ‘럭스워치’ 옴니 버전은 총 12.3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였다. 가격 역시 11만4995달러(약 1억 3000만원)로 스마트워치 사상 최고가를 자랑한다. 브릭의 모든 럭스워치 시리즈는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애플워치 두 가지 크기(38mm, 42mm) 모두 가능하며, 색상 및 재질은 24K 옐로골드, 18K 핑크골드, 950플레티넘(백금) 등 세 버전으로 내놓는다. 브릭은 앞서 아이폰6 역시 케이스를 24K 옐로골드로 입히고 애플 로고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은 럭스 아이폰6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브릭의 모든 제품은 1년간 자체 보증되며 다이아몬드 보증서도 발행된다. 사진=브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4회) 다단계 하도급의 늪, 대기업 하청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4회) 다단계 하도급의 늪, 대기업 하청

    “원청 지시대로 안 하면 수수료를 차감당하는데, 우리가 과연 개인사업자일까요?” 11년차 인터넷 및 IPTV 설치기사인 경상현(39)씨는 LG유플러스 로고가 박힌 작업복을 입고 고객을 만난다. 하지만 그는 LG유플러스 직원은 아니다. 경씨는 2013년부터 LG유플러스의 하청업체인 Q사와 개인도급 계약을 맺고 업무지시를 받는다. 법적으로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는 얘기다. 통신대기업-고객서비스센터(협력업체)-개통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경씨가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2005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입대를 택한 경씨가 제대할 무렵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졌다. 경씨는 “일을 고를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다”며 “백화점에 입점한 제화점 판매원으로 일할 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해 발이 퉁퉁 부었고, 전기설비 기사 일을 할 때는 밤새 일해도 월 급여가 120만원뿐이었다”고 회고했다. 20대 후반 결혼을 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헤맸다. ‘전과 비슷한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당시 인터넷 통신망업체 ‘두루넷’(SK브로드밴드 전신)의 설치기사였던 동생 제안에 솔깃했다. 경씨는 “그때만 해도 (설치기사는) 업무용 차량도 제공되고,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도 보장되는 정규직에 가까웠다”며 “기술 자체도 특별한 것이 아니어서 열심히 배우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했다. 첫 일자리는 인터넷 통신망업체 ‘파워콤’(LG유플러스 전신)의 하청 업체였다. 가가호호 경쟁적으로 초고속인터넷망이 깔리던 시절이었다. 수요가 워낙 많았고, ‘수수료’(한 건당 설치 기사가 받는 돈)도 지금(1만 7000원)의 두 배(평균 3만원)에 달했다. 물론 힘든 점도 있었다. LG가 인수하면서 설치기사들에게도 고객서비스(CS) 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씨는 “엔지니어는 기술만 알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연륜 있는 기사들이 떨어져 나갔다”고 했다. 이때까지도 경씨는 어떤 계약서도 쓰지 않았다. “업계 용어로 ‘건 바이 건’이라고 하는데, 기본급이 아예 없이 일을 한 건 할 때마다 돈을 받았어요. 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은 당시 관행이었죠. 왜 써야 하는지도 몰랐고요.” 2009년부터 2년여간 경씨는 KT, 씨앤앰, SK브로드밴드 등의 하청업체 가운데 조건이 나은 곳을 찾아 여러 차례 옮겨 다녔지만 근무 여건은 점점 열악해졌다. 건당 수수료는 계속 줄었다. 업무용 차량이나 4대보험도 어느 순간 지원되지 않았다. 그런 것을 모두 당연시했다. 산업재해 인정은 언감생심이었다. 전봇대 위에 올라가 일하다 떨어져 골절되거나 전기에 감전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도 회사는 기사들이 다치면 공무상 상해 처리를 했다. 돌고 돌아 2011년 경씨는 LG유플러스 하청업체인 Q사에 정착했다. 그는 2년 전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도급’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단지 회사 형편이 어려워져 더이상 4대 보험을 내줄 수 없다는 말에 망연자실했을 뿐이다. 노동 여건은 근로자였던 때보다 훨씬 빡빡해졌다. 단체 교섭권 등 노동 3권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 설치기사들은 ‘소모품’이나 다름없었다. 원청은 설치기사들을 영업망으로 활용했다. 경씨는 “영업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옥과 다름 없었다”고 했다. 영업 교육도 받았다. ‘매월 인터넷 신규 설치 5건’이라는 영업 목표를 달성 못하면 어김없이 수수료에서 5만원을 차감당했다. 간혹 사정이 있어 일요일 당직 근무를 거부하면 보복식으로 며칠간 일감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본급이 없는 건당 수수료 체계이기에 휴일을 반납하고, 야근을 밥 먹듯 해도 월평균 수입은 250만~350만원 정도. 건강보험료, 연금, 자동차 기름값, 식대, 통신비 등 실비를 제하고 나면 4인가족을 부양하는 경씨가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월 150만~250만원 정도였다. 경씨는 “아등바등 일해도 토끼 같은 자식 둘과 아내를 부양하려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고 했다. 그러던 중 경씨는 우연히 통합진보당 사무실에 인터넷을 설치하러 갔다가 민주노총 서울본부 일반 노조를 알게 됐다. 이미 씨앤앰,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결성된 뒤였다. 희망연대노조 도움을 받아 경씨는 지난해 3월 노조를 설립했다. 지난 1년간 노조를 와해하려는 시도도 잇따랐다. 경씨는 “노조 활동 등으로 찍히고 나니 일감을 아예 안 주거나 수수료가 낮은 건만 줬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새 Q사의 노조 가입률은 90%가 됐다. Q사를 포함한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여의도 트윈타워 앞에서 펼치는 농성투쟁은 19일로 182일째를 맞았다. 이들의 요구는 하나뿐이다. 원청인 LG유플러스가 직접교섭에 나서라는 것이다. 경씨 부모는 늘 두 아들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고 했다. 경기 구리 LG유플러스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동생도 노조 활동 중이기 때문. 경씨는 “늘 ‘너무 앞장서서 하지는 말라’는 부모님 말씀을 어겨 죄송스럽다”며 “마음 놓고 일만 할수 있는 봄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한항공,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강원도 강릉에 있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한진그룹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했다. 대한항공은 평창올림픽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항공부문)로서 현금과 항공권 등을 지원한다. 대항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지식 재산권 사용과 독점적 제품 공급, 프로모션 활동, 스폰서 로고 노출권 등을 가진다.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과 스피드스케이팅팀, 여자 실업탁구단 등을 운영하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②샤프트 제작의 비밀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②샤프트 제작의 비밀

    골프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헤드가 아니라 그립(손잡이)과 헤드를 연결해 주는 샤프트다. 플라스틱과 흡사한 소재의 그라파이트와 아이언클럽에 흔히 사용되는 스틸 재질 등 크게 둘로 나뉜다.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제조 공법은 일반적으로 세 단계를 거친다. 먼저 커팅(Cutting). 주원료인 그라파이트 원사(原絲)를 사용해 만든 헝겊 모양의 원단을 7~12개 조각으로 재단하는 작업이다. 그 뒤 각 원단의 결을 원하는 각도대로 교차시켜 겹겹이 기다란 원통 모양의 틀에 붙인다. 여기서 몇 그램, 몇 개의 원단 조각을 어떤 각도대로 샤프트의 어느(위, 아래, 중간) 부분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무게와 강도, 볼의 탄도 등 다양한 결과가 산출된다. 이것이 결국 각 회사의 제조 비밀이다. 다음은 롤링(Rolling). 원단을 기다란 샤프트 틀에 접착하는 공정이다. 또 한번 제품의 질이 여기에서 결정된다. 강도와 곧기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수작업이다 보니 100% 완벽할 수 없다. 따라서 정해진 오차 범위 내로 작업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최고의 피팅 전문회사인 C사에서는 ‘S3’라는 기계를 자체 제작해 샤프트 각 면을 2분 30초 만에 분석하는, 이른바 ‘샤프트 MRI’를 만들어 2015년 PGA 골프쇼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마지막으로 샌딩(Sanding). 샤프트를 마는 과정인 롤링을 마치고 도자기 굽듯 일정 온도에서 구워 낸 샤프트를 틀에서 빼낸 뒤 생긴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끈하게 갈아 내는 작업이다. 여기에 제조사의 로고와 스펙 등 관련 정보를 인쇄해 넣으면 비로소 우리가 사용하는 클럽 샤프트가 완성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작 특성상 샤프트는 동일한 제품이 거의 없고 100% 곧은 샤프트 또한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가볍고 뒤틀림(토크)이 없는 샤프트가 최상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기본 재료인 원사가 품질을 좌우하는데, 그 가격이 몇천원~몇천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클럽 헤드의 진화는 지난 20년간 거의 멈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샤프트는 이처럼 지금도 어마어마한 변신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cbk91065@seoul.co.kr ■도움말 신재호 한국클리블랜드골프㈜ 대표이사
  • 1억3000만원짜리 ‘세계 최고가 애플워치’ 나온다

    1억3000만원짜리 ‘세계 최고가 애플워치’ 나온다

    무려 우리 돈으로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애플워치가 세상에 나온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워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미국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미국 귀금속 업체 브릭(Brikk)이 기본 7495달러부터 최고 11만4995달러에 달하는 주문제작 애플워치 ‘럭스워치’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럭스워치는 애플워치가 시판되고 4~6주가 지난 뒤부터 구매 예약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브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사 첨단연구소에서 애플워치를 럭스워치로 재탄생시킨다. 가장 기본적인 ‘럭스워치’ 스탠다드 모델은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한 개 박힌 제품으로 가죽끈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7495달러(약 844만원). 중급에 속하는 ‘럭스워치’ 디럭스 모델은 총 2.3캐럿의 다이아몬드 여러 개를 디지털 크라운(용두) 등 적재적소에 박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만1995달러(1313만원)이다. 브릭의 최고가 제품인 ‘럭스워치’ 옴니 버전은 총 12.3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였다. 가격 역시 11만4995달러(약 1억 3000만원)로 스마트워치 사상 최고가를 자랑한다. 브릭의 모든 럭스워치 시리즈는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애플워치 두 가지 크기(38mm, 42mm) 모두 가능하며, 색상 및 재질은 24K 옐로골드, 18K 핑크골드, 950플레티넘(백금) 등 세 버전으로 내놓는다. 브릭은 앞서 아이폰6 역시 케이스를 24K 옐로골드로 입히고 애플 로고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은 럭스 아이폰6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브릭의 모든 제품은 1년간 자체 보증되며 다이아몬드 보증서도 발행된다. 사진=브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연 여성 청결제 시크릿버진,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천연 여성 청결제 시크릿버진,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천연 여성 청결제로 유명한 ‘시크릿버진’이 생김새가 비슷한 제품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크릿버진은 시크릿버진 로고가 새겨진 갈색병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최근 유사품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유사품은 로고부터 제품명까지 비슷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질수축 크림 시크릿버진을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가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다단계 판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유사품도 있어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크릿버진의 담당자는 “시크릿버진과 겉모습뿐 아니라 로고, 제품명까지 비슷한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라며, “구입하기 전 갈색병과 로고를 확인하면 시크릿버진 에센스 정품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버진은 시크릿 존에 영양공급을 통해 탄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크릿버진은 시크릿 존의 탄력을 위한 시크릿버진 질수축 에센스와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이스쳐크림, 핫크림의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질수축에센스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엘-아르기닌’성분은 인체 내 산화질소의 생성을 돕고 혈관 확장 및 원활한 혈액 순환작용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노화방지는 물론 탄력증대, 세포조직 성장 유지기능, 혈류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성 시크릿 존이 더욱 건강하고 탄력 있게 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시크릿버진은 여성에게 좋은 다양한 천연 식물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 강화, 항산화작용 및 살균작용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습진치료와 생리불순 완화, 노폐물 배출까지 도와 여성에게 깨끗함과 건강함을 선사한다. 시크릿버진의 자세한 정보 및 정품 구매처는 홈페이지(www.secretvirgin.kr)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고객센터(02-462-5623)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디악코믹스, 웹 플랫폼 이어 모바일 어플로도 만난다

    조디악코믹스, 웹 플랫폼 이어 모바일 어플로도 만난다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조디악코믹스 론칭기념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며 국내 웹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조디악코믹스’를 이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조디악코믹스의 한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정식 론칭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심플한 구조의 직관성 있는 ui로 구성된 조디악코믹스 어플은 웹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오픈마켓에 작가의 원고를 업데이트할 경우 지연 없이 바로 어플리케이션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앞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조디악코믹스 공모전은 총 1,000만 원 규모의 푸짐한 상금과 함께, 응모된 작품들이 차후 론칭되는 조디악코믹스의 ‘프리채널’에 등록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실력있는 예비 웹툰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본인이 창작한 웹툰 연작 3회분 이상을 제출하면 응모가 가능하며, 공모전 종료 후 자신의 콘텐츠를 유료로 전환해 판매할 수 있다. 최근 웹툰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조디악코믹스는 네이버, 다음 등 기존 웹툰사업자들이 채택하고 있는 ‘단일플랫폼’이 아닌 ‘채널’ 방식을 추구한다. 이는 여러 웹툰사업자와 창작집단이 조디악코믹스에 입점, 자신들의 콘텐츠를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준오픈마켓형 연합 플랫폼’ 형태를 추구한다. 프리채널에 등록된 웹툰작가의 경우 조디악코믹스가 자체 개발한 ‘조디악CMS(채널콘텐츠통합관리시스템)’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의 수익 현황을 투명하게 확인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의 판매방식(유/무료), 가격, 연재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프리채널에 등록된 작품은 곧 출시될 조디악코믹스 어플에 자동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어플에서는 웹 플랫폼과 달리 채널 섹션 없이 각 작품들이 채널의 로고를 단 채 노출돼 자칫 방대한 콘텐츠에 이용자들의 선택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조디악코믹스의 UCP 시스템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UCP(User Custom Page)는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기록과 패턴을 분석, 방대한 콘텐츠 속에서 이용자가 선호할 만한 웹툰과 웹소설을 추천하고 새로운 장르도 제안하는 기능으로 어플은 물론 조디악코믹스의 웹 플랫폼에도 적용되는 기능이다. 웹툰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독자들의 사용환경까지 고려한 시스템으로 향후 웹툰 업계 강자자리를 예약한 조디악코믹스는 웹툰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웹툰 번역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조디악코믹스 공모전과 운영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조디악코믹스의 티저페이지(www.zodiaccomics.com)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서 ‘실종 말레이기’ 회사 로고 새겨진 물티슈 발견

    호주서 ‘실종 말레이기’ 회사 로고 새겨진 물티슈 발견

    호주 세르반테스 해안에서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항공 로고가 새겨진 물티슈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호주 시드니 모닝해럴드 등 현지언론은 "당시 세르반테스 해안을 산책 중이던 비키 밀러 부부가 우연히 말레이시아 항공의 물티슈를 발견했다" 고 보도했다. 물티슈가 하나가 현지언론의 초점이 된 것은 이 물티슈가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에서 나온 것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MH370편은 통신 두절과 함께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는 물론 호주와 중국 등 여러나라가 가세해 실종기 수색에 나섰으나 지금까지도 이렇다할 파편 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이 물티슈가 실제 실종기에서 나온 것이라 확인되면 사고기를 찾을 수 있는 작은 단서 하나를 놓친 것일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 물티슈는 캔버라로 보내져 분석 중이며 왜 당시 조사되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 물티슈가 사고기에서 나와 오랜시간 해류를 따라 떠돌다 이곳까지 흘러 들어온 것일 수도 있다" 면서도 "모든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이 물티슈가 사용돼 사고기에 있던 것이라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정확히 1년이 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은 역사상 최악의 미제 사건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지금까지 총 13개국이 실종기 찾기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용만 천문학적으로 늘어나자 수색 중단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나집 자락 말레이시아 총리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과는 없지만 실종 여객기가 발견될 때 까지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로고 박힌 아기용품 등 ‘패션 제품’ 제작 판매

    IS, 로고 박힌 아기용품 등 ‘패션 제품’ 제작 판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을 확산 중인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제 패션시장에도 진출할 모양이다. 최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 등 서구언론은 "아기용품부터 전자시계까지 IS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이 현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공개된 이 IS 제품들은 마치 유명 프로 스포츠구단이 자신의 로고를 활용해 각종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제품도 종류가 다양해 아기용품부터 가방, 반지, 손목시계까지 망라돼 있으며 대부분 IS 점령 지역 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와 지지자들이 이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부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수많은 IS 관련 SNS 계정에는 특유의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아기와 가방을 매고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체로 IS를 지지하는 현지 부모들이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제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테러 단체로 자리매김한 IS가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까지 그들의 '상징'을 입히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해외언론들은 이같은 '불쾌한' IS 제품이 유행을 타고 서구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지나 않을까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IS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지하디스트와 그 가족들이 이같은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면서 "IS로고가 박힌 반지와 전자 시계까지 제작돼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저급한 품질" 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IS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내놓는 것도 홍보 전략의 일환"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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