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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소통

    경북도의회,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소통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26일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안동애명복지촌 장애인 거주시설 ‘예다움’을 찾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도의회 현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익명의 도의원이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선물이 놓인 사연을 알게 된 경북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연말에 좋은 뜻으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하나둘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예다움’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관계자들은 “도의원 여러분과 사무처 직원들이 좋은 뜻으로 모아주신 선물 덕분에 이웃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불우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이후, 경북 지역 사회는 이 사업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 탐사가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탐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해 박용선 도의원은 단순히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도민 펀드 조성,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 기업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 1998년 IMF 위기 당시,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를 살려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대왕고래 프로젝트’ 또한 지역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성공시킬 수 있다”라면서 “경북 도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를 통해 경북도와 대한민국이 자원 독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런 박 의원의 발언 이후,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포항시의원들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업”이라고 강조, 지역 TF 구성과 지역민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형철 포항시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익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포항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시의회와 경북도의 다양한 움직임은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경북도에서도 경북연구원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펀드 조성 등 정책과제에 대한 용역 발주하는 등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용선 도의원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주장은 한 지역 정치인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경북도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도의원은 앞서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해법을 찾아왔던 경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시추 작업을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면서 “정치적 논란과 예산 삭감으로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국민적 염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경북도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많은 음식업과 소매업 폐업률이 특히 높았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국세통계연보상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98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업사업자 중 ‘사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사업자 비중이 절반(48.9%)에 달해,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경제성장 등으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총사업자 수도 99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자 수 증가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더해 이러한 사업자 수 증가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폐업률은 9.0%로 2022년(8.2%)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면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7만 7000명), 기타 서비스업(21만 8000명), 음식업(15만 8000명)의 폐업자 수가 많았다. 특히 음식업(16.2%), 소매업(15.9%) 같이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업종들에 비해 음식업의 폐업률이 높은 것은 진입장벽이 낮아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음식업이 속한 숙박·음식점업의 최저임금 미만율(법정 최저임금액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이 지난해 기준 37.3%에 이를 정도로 현 최저임금 수준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인사업자인 ‘간이사업자’의 폐업률(13.0%)이 일반사업자(8.7%)나 법인사업자(5.5%)보다 높았다. 간이사업자는 신규사업자 또는 직전 연도 매출 8000만원(2024년 7월 이후 1억 4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가 등록할 수 있는 사업자 유형이다. 폐업 이유는 ‘사업 부진’(48.9%)이 48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9.8%), 30대(13.6%) 사업자의 지난해 폐업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40대는 9.4%, 50대는 7.5%, 60대 이상은 6.6%로 나타났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최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도 높다 보니, 중소·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 진작·투자 촉진 등 내수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회적 약자 더 꼼꼼하게 지원”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회적 약자 더 꼼꼼하게 지원”

    서울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이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지역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주거안정 힘 모은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주거안정 힘 모은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6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서울 주택공급 활성화 및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현기 전 의장(주택공간위원회 위원),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이민석 주택공간부위원장,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박기옥 부회장, 이동호 부회장, 김학선 감사, 김민호 감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서울지역 주택공급 활성화 등을 위해 중복·불합리한 규제 시정 협력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택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 의장은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주택공급 활성화를 도모해 시민 주거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특히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보다 안정된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야생동물 ‘로드킬’ 저감…관리 지역 100개 구간 추가 선정

    야생동물 ‘로드킬’ 저감…관리 지역 100개 구간 추가 선정

    정부가 야생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을 위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2025~2027)’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드킬 저감 대책은 지난 2020년 첫 수립해 당시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이 선정됐다. 추진 전인 2019년 1197건이던 사고 발생 건수는 이후 3년(2021~23년)간 연평균 346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 건수가 71% 줄었다. 정부는 제3차 대책에 앞서 국립생태원 조사를 통해 사고 다발 상위 100개 구간을 새로 선정하고 구간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경기 양평과 강원 횡성, 전북 남원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을 설치한다.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과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200m 전방에 설치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국립공원공단 등이 민간기업과 지난해 10월 한려해상 국립공원 도로(남해)에 시범 설치한 결과 585건의 동물이 출현했으나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타리가 없어 야생동물 진입이 가능한 59개 구간에는 1.5m 이상 높이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 연속 설치가 어려운 4개 구간은 고라니 등 발굽 동물이 싫어하는 ‘노면 진입 방지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도로 접근을 막기로 했다. 마을 인근 등 51개 구간은 사고 다발 구간 시작점 직전에는 야간에도 인식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13개 구간은 차량 속도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구간단속 카메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고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해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한편 환경부는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대상을 고라니 등 기존 포유류·조류에서 양서·파충류까지 확대하고 두꺼비 찻길 사고가 많은 3개 구간에는 이동 통로와 울타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미국 진출 확정한 윤이나 “LPGA 신인상 받고 세계랭킹 1위에 올림픽 금메달 노려볼게요”

    미국 진출 확정한 윤이나 “LPGA 신인상 받고 세계랭킹 1위에 올림픽 금메달 노려볼게요”

    내년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진출하는 윤이나(21)는 첫 시즌 잘 정착해 신인상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진출을 위해 도움을 주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각각 1억 원씩 모두 2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지난 11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8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Q시리즈 ‘수석’ 기대도 모았으나 일본 선수들에 밀려 수석을 놓친 것과 관련 그는 신인왕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윤이나는 “많은 선수가 훌륭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고 느껴서 어느 한 명을 찍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 “가장 큰 경쟁자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발전한다면 제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신인왕에도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올 시즌 성적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우승이라는 게 제가 원한다고 오지 않는 것을 잘 안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이며 그러다 보면 우승과 신인왕 타이틀도 와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잘 적응하는 게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에 꼭 올라서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도 욕심나는 일”이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쇼트게임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이나는 “Q시리즈를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쇼트게임의 중요성”이라면서 “한국과 다른 잔디에서 핀에 가까이 붙이고자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저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발전시키면 미국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무대에서 가장 플레이해보고 싶은 상대를 골라봐 달라는 질문에 윤이나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와 함께 고진영을 꼽았다. 윤이나는 “우러러봐 온 고진영 언니와 같이 경기할 기회는 없었는데 LPGA 투어에서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워보고 싶다”며 “미국 선수 중에서는 넬리 코르다와 꼭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국내 대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다만 당장은 미국 무대 적응이 우선이라 빨라야 내년 하반기쯤 돼야 국내 무대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이나는 “1년 동안 국내 팬과 함께하며 행복했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며 “제가 LPGA에서 잘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팬들께도 보람이자 행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내년 1월19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이나는 2월 중순쯤 열리는 파운더스컵에서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이나의 미국진출에 도움을 주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댈러스에 기반을 두고 윤이나의 현지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댈러스가 미국의 중앙이라 이동이 편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을 주실 한국 분들도 많이 계셔서 베이스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위한 242억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위한 242억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 2025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2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10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4ha(1만 2100평) 부지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내 부지이며, 내년 설계 용역과 부지 정비를 시작으로 2026~2027년 온실 공사와 냉난방시설 설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부담으로 영농 진입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요에 맞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 단지는 쌈채소, 딸기, 만감류, 망고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복합 온실로 건립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온실 내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것은 물론, 수경재배에서 버려지는 양액재활용 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형 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완공 후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2년과정 이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1인당 1600㎡ 내외 규모로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본 임대기간은 3년이며,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공유재산법상 임대료 산정 기준의 1%수준 적용해 임대료를 받는다. 농식품부의 이번 공모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강원 양양군, 충북 보은군, 충남 예산시, 전남 담양군, 경남 거창군, 울산 울주군 등 총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에 특화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역량있는 청년농업인을 키우고 제주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레일네트웍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대상 ‘따뜻한 연말맞이’ 후원 진행

    코레일네트웍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대상 ‘따뜻한 연말맞이’ 후원 진행

    코레일네트웍스는 24일 저소득층의 따뜻한 연말 맞이를 위하여 용산구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용산구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성심모자원(원장 정용순)과 해오름빌(원장 권수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부모 가정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포기김치와 약과 등 식료품이 전달됐다. 특히 전달된 식료품들은 용산구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의 자체 생산품으로 구성되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매립식 소화전으로 전통시장 화재 초기 진압한다”

    금천구 “매립식 소화전으로 전통시장 화재 초기 진압한다”

    서울 금천구는 별빛남문시장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별빛남문시장은 통행로 폭이 좁아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힘들고, 판매대가 빼곡한 상가 밀집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기존 옥외 소화전은 설치 면적이 크고 사용법이 복잡해 상인과 이용객이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해 별빛남문시장 2곳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전(소화전, 배수장치, 호스릴 50m) 설치를 완료했다.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전은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사용법이 간단해 상인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상부 덮개를 열고 호스를 당기기만 하면 조기 된다.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존 옥외 소화전보다 효율적이다.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2곳은 화재 발생 시 시장 내 모든 구역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간 지점에 배치됐다. 별빛남문시장 상인회는 자율소방대를 중심으로 소방서와 협력해 비상소화장치 유지·관리와 사용 훈련을 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 설치로 별빛남문시장 화재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상인들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송년의 밤 참석…축사·의장표창 시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송년의 밤 참석…축사·의장표창 시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대성) 주최 서울시 소상공인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모범 소상공인에게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와 사회를 위해 흘린 땀방울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 및 25개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 회장, 임원진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소상공인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장표창 수여식,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가수 흥자, 주하의 축하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송년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내수불황이 깊어진 한해였음에도 묵묵히 지역상권을 지켜주신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3월부터 제가 대표발의했던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안’이 시행되어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에 대한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계속해 서민경제의 든든한 뿌리인 소상공인 여러분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SNS 단순 공유로 포장한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 표현의 자유 아냐”

    정지웅 서울시의원 “SNS 단순 공유로 포장한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 표현의 자유 아냐”

    공무원은 그 신분적 특성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며, 이는 공정한 행정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표현의 자유가 과거보다 중요시되면서 어느 정도의 수준이 과연 공무원의 온당한 정치적 소신에 대항하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 시대가 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의 최측근인 A 정책보좌관이 공무원 신분을 가지고서 자신의 SNS에 시국에 대한 편향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옹호하고, 북한 관련 자료를 통해 정치적 인식을 나타내는 듯한 내용을 담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사실을 문제 삼았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크며, 교육청의 공직자로서 교육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가공무원법’ 제66조제1항,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3조제2항, ‘지방공무원법’ 제58조제1항은 공무원이 정당의 조직,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지지 및 반대 등의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행위를 정치적 행위로 정의하고,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일련의 특정 정당에 대한지지 및 의견표명 등의 정치적 의사표현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표현은 물론 집단적 정치적 표현의 자유도 일부 제한되는 것이다. 물론 공무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다만 그 범위에 관하여서는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정당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나 공적 직함과 상징물에 대한 내용 또는 공무원이 그 직위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것은 지양해야 한다. 정 의원이 바라보는 관점은 이러한 부분에서부터 출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이라는 교육 기관에서 공직수행과 직접 관련되어 문제가 되는 행위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어떠한 의견표명이라도 자제하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A 보좌관은 조희연 전 교육감 시절 대변인,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다가 정근식 현 교육감 취임 이후 다시 정책보좌관으로서 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의 행보를 살펴보면 교육청에서 직을 수행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는 다른 내용을 설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SNS에 다른 사람의 게시글이나 의견을 주로 재전달함으로써 혼란스러운 시국에 대한 소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특정 정당의 의사표시와 궤를 같이하는 것을 주로 다뤄왔다. 그 예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시위, 탄핵 찬성 집회 등에 관해 특정 입장을 옹호하는 글이나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해 망상적 사고 등이라고 표현한 게시물을 꾸준히 공유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도외시하는 SNS 활동을 지속, 반복하고 있다. 이외에도 A 정책보좌관은 해당 SNS에 북한말 소사전의 표지를 게시함으로써, 북한의 사회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따라 풀이한 낱말을 배울 수 있도록 한 발행인의 생각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인식을 다루는 도서 목록을 나열하거나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계급제에 대한 담론을 올리는 등 북한의 정치 또는 사상에 대한 무비판적 의식을 나타낸 부분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공무원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고 마땅히 소신을 가질 수 있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거나 특정한 내용으로 편중된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 발언도 소중한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교육감은 교육 공무원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그 어느 공무원보다 강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정책보좌관은 그 생각과 행동이 궤를 같이 해야 한다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개인 SNS에서의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보다 신중한 행보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으며 “정치적, 역사적으로 아직 해소되지 않은 북한과의 현실 속에서 내용 공유라는 명목 뒤에 숨어 왜곡될 수 있는 생각을 전하는 것은 교육청 소속 공직자로서 옳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교육분야와 연관된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공무수행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 논의되어야 하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어떠한 경로로 전파되는지 헤아리기 어려운 SNS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다면 정치적 중립성은 마땅히 더욱 준수해야 할 가치가 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교육청에 소속 직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에 대한 적절한 개선을 요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6일

    쥐 48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60년생 : 동업은 불리하니 신중히 대처하라. 72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다가온다. 84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오해를 주의하라. 96년생 : 사전에 살펴라. 소 49년생 : 지금의 일에 큰 기대 마라. 61년생 :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73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줄 것이다. 85년생 : 가까운 친구와 다툼 주의. 97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호랑이 50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 62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74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86년생 : 일자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98년생 : 시비가 생겨 걱정이 많다. 토끼 51년생 :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다. 63년생 : 대인 관계에서 실수를 조심하라. 75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겠다. 87년생 : 한꺼번에 결과 얻으려 하지 마라. 99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용 52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64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76년생 : 욕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8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00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한다. 뱀 53년생 : 이득이 여기저기서 생긴다. 65년생 : 분실 사고를 주의하라. 77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 있다. 89년생 : 신수가 불리한 날이다. 01년생 : 너무 걱정하지 마라. 말 54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66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8년생 : 계약 관계를 잘해야 하겠다. 90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02년생 : 허황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양 4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겠다. 55년생 : 잠시 쉬어가야 할 때. 67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79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91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6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68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80년생 : 가까운 곳에 실속 있다. 92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닭 45년생 : 어려운 이웃 돌보면 대길하다. 57년생 : 지나치게 내세우면 반감이 크다. 69년생 : 준비를 철저히 하라. 81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93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 하겠다. 개 46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는 법이다. 58년생 :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 있겠다. 70년생 : 재정 상태가 어렵겠구나. 82년생 : 오후엔 운이 좋아진다. 94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 보아라. 돼지 47년생 : 분수를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59년생 : 시비거리가 생기니 조심. 71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83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다. 95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 오겠다.
  •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새해 기후·민생·인구전략에 집중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최고등급광명·시흥 3기 6.7만호 주택 공급첨단 ‘테크노밸리’ 74만평에 조성GTX D·G 노선에 광명시 선반영광명~서울 고속도로 2027년 개통지역화폐 활기·자영업 지원 중점안양천 지방정원 내년 착공 목표시민 동참 줍킹데이·소등 캠페인탄소중립 포인트 제공… 참여 유도“우리 광명은 2032년 주택 11만호 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를 열 것입니다.” 박승원(59) 경기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바쁘게 달려오신 올 한 해를 정리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바닥을 치게 됐고, 민생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민주주의와 평화, 자유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치분권 강화에 더욱 힘쓰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 나가는 데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 시민들의 평범한 하루,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고 무엇보다 안전과 민생을 살피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 -새해 주요 핵심 사업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민생경제, 인구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은 탄소 배출량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인 정원 확대,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맞서기 위한 건강·안전 시스템 마련, 기후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기후 인권까지 범위를 확장해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정 역량을 모두 투입해 가계 경제를 지탱하고, 일자리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주력한다. 인구전략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문제에 대응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과 주택 공급, 돌봄을 강화하며, 고령화 정책은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두 가지에 중심을 두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공약은 잘 추진되나. “광명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13개 공약 중 45개를 완료하고 나머지 68개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평생교육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대응, 돌봄 서비스 확대 등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실질적 의견을 반영해 공약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이 한창이다.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광명시만의 도시 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직·주·락 중심의 수도권 서남부 거점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384만평에 6만 7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74만평에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2년이 되면 약 11만호의 주택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 -사통팔달 교통중심 광명, 어떻게 바뀌나.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와 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했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공사 중이며, 광명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쟁력이 확인됐다. 신도시 남북을 관통하는 광명시흥선이 예정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교통수단 분담률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승용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울 방면 도로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방향 도로축을 구성해 동서 방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광명시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경기가 좋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민생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화폐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 고유가, 고물가, 탄핵 등 3중고가 겹쳐 민생경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연말 모임 취소 등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광명시는 71개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해 직원들이 골목상권에서 송년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점심도 구내식당보다 외부 식당을 이용하라며 지역 상권 살리기를 독려했다. 내년 1월엔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20% 지급하고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민생경제 안정화 정책을 편다.” -안양천 지방정원사업 추진 현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안양, 군포, 의왕시는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받았다. 같은 해 12월 광명·군포·안양·의왕시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더 나아가 서울권역의 금천·구로·영등포·양천구 등 4개 지자체도 동참해 지방정원을 조성한 후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안양천을 언제든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민정원으로 조성하겠다.” -기후의병 양성 등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은. “지금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를 체감하며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이란 과제에 직면했다.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확산하고 그 기틀을 만드는 게 우리 세대 몫이다. 특히 광명의 대표 정책 ‘1.5℃ 기후의병’은 과거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나라를 구했듯이 국가를 넘어 푸른 지구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기후의병’이란 명칭을 함께 만들고 조직했다. 1.5℃ 기후의병은 행정의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줍킹데이, 10·10·10 소등 캠페인 등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체화하고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천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 서초, 아동·청년 눈높이서 아동친화도시 사업 점검

    서초, 아동·청년 눈높이서 아동친화도시 사업 점검

    서울 서초구는 이달 초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올 한 해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추진단 회의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미래세대정책단 등이 참여해 지난 8~10월 모니터링한 사업들에 대한 토론과 제언 등을 이어 갔다. 위원들은 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각 사업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전반적인 진행 사항과 장단점을 평가했다. 올해는 ▲동물사랑센터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 ▲책있는거리 서리풀 독서골든벨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서리풀 노리학교 ▲공원 놀이터 보안관 ▲서리풀 시원이 등 8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 선정에서부터 사전 조사, 현장 모니터링, 결과 도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동참여기구에서 직접 수행했다. 서초구는 법령 등의 문제로 시행이 어려운 것들을 제외하고는 아동참여기구의 의견을 대부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 공간 조성,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인솔자의 구급함 상시 소지, 서리풀 노리학교와 공원 놀이터 안전 보강 등이 실제 의견이 반영된 사례들이다. 한편 서초구는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구정을 변화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미래세대정책단의 신규 위원을 현재 모집 중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새해 1월 15일까지, 미래세대정책단은 같은 달 31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영등포 골목골목 ‘미니 소방차’

    영등포 골목골목 ‘미니 소방차’

    서울 영등포구가 좁은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 40곳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 등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대상 지역은 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주택, 쪽방촌 등의 골목길과 상가 밀집 지역이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내부의 소화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재질로 제작됐다. 비상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됐다. ‘스마트 서울맵’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보이는 소화기의 설치 현황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역할을 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으로 큰불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명, 재산 피해를 막아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환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한국경제 옥죈다

    외환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한국경제 옥죈다

    수입품 값 뛰고 유가 급등 불가피외국인 주식 매도, 자본 유출 가속수출 기업 영업익 최대 20% 줄어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의 현실화에 따른 ‘강달러’ 현상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맞물린 결과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41거래일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363.09원이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394.97원 이후 26년 만이다. 올해 1월 2일 1300.4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당선 직후(11월 12일·1403.50원) 1400원대를 뚫었다. 지난 24일에는 1456.40원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찍었다. 비상계엄 이후 15거래일(4~24일) 평균 환율은 1435.10원에 이른다. 고환율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달러값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뛴다. 전량을 수입하는 원유도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내 휘발유·경유값은 이달 셋째 주까지 10주 연속 오름세다. 기름값이 뛰면 생산 비용이 함께 커져 물가 전반이 오르게 된다. 내년 원화 시세가 폭락해 물가가 폭등하는 ‘환 인플레이션’ 현상이 한국경제를 옥죌 수 있다는 의미다. 증시도 비상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 행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자본 유출을 가속하는 요인이다. 환율 상승은 일부 수출 기업에 호재가 되기도 한다. 달러 가치가 올랐을 때 외국에 제품을 팔면 더 많은 원화를 벌어들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수입 원자재값 상승 부담으로 환차익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환율이 뛰면 환차손이 커져 영업이익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중소기업 상당수는 환 헤지(환율 위험 분산)를 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환율이 10% 오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률도 0.29% 포인트 하락한다고 봤다. 이 정도 인상폭은 대비하기 어려운 데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기업이 고환율로 환차익을 보려면 물량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수출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환율 상승은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 “제왕적 대통령도 식물대통령도 안 된다… 하루빨리 개헌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제왕적 대통령도 식물대통령도 안 된다… 하루빨리 개헌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尹, 검사 마인드·시대착오적 리더십대화·타협 없는 충돌로 ‘탄핵 자초’민주주의 터득한 정치인이 맡아야탄핵 일상화, 현행 헌법 문제 방증더 늦기 전에 의회책임제로 바꿔야결단하면 ‘개헌 합의’ 한 달 안 걸려민주당, 정당민주주의 후퇴는 사실 정당 분권화·오픈프라이머리 필요경제활성화 법안, 국익 차원 처리를국가·국민에 빚져, 역할 안 피할 것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에 다시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게 된 우리의 정치시스템엔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갈등과 불확실성으로 대한민국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치리스크의 해법은 없는 걸까. 국회의원 6선에 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의장(대표), 국회의장, 산업자원부 장관, 국무총리 등 당정의 중책을 두루 경험한 정세균 전 총리를 만나 보게 된 이유다.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엔 의사봉을 잡은 국회의장이었다. 정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여대야소에선 제왕적 대통령을, 여소야대에선 식물대통령을 만드는 현행 5년 단임제 헌법을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정당민주주의의 회복’을,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책임정치의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꼽은 뒤 정당구조와 선거제도의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보면서 느낀 소회는.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돼선 안 되겠다 생각했는데, 놀랍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전 국민을 상대로 탄핵의 요건을 만들었다.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탄핵에 이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아직도 마인드가 대통령이 아니라 검사다. 사고방식에서 옛날 군부독재 시대의 리더십 비슷한 걸 갖고 있다. 국회를 보는 시각이 적대적이다. 야당 대표를 피의자로 인식하고, 여당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상명하복의 시대착오적 발상이 있지 않았나 싶다. 특히 여소야대에선 대화와 타협이 절실한데, 그런 리더십을 전혀 보여 주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발동 이유를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해 대통령 퇴진과 탄핵 선동을 반복하며 국정 마비와 국헌문란을 벌여 왔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계엄은 기분 내키는 대로, 자의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헌법·법률이 정하는 내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도 법안과 예산삭감안을 일방 강행처리하고 20여명의 검사, 장관 등을 탄핵소추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무더기 탄핵소추해 직무를 정지시켰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선 이런 갈등, 대립, 정쟁이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다. 그걸 감당하고,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내고, 극단적 충돌을 피할 책임은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권에 있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고 야당 탓하고 계엄 발동하는 건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정치는 극도의 진영 대립과 정서적 양극화로 여야 간 관용이 사라지고 ‘제도적 자제’를 서로 기대하기 어려운 풍토가 된 것 같다. “국가적으로나 정당 내부에서나 민주주의가 실종된 느낌이다.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만 전개되는 듯한 양상이어서 안타깝다. 원래 톨레랑스라는 게 경청하고 대화하고 존중하는 건데 그런 불문율이 사라지고 그냥 밀어붙인다. 아무 때나 칼을 뽑아 들고 절제·존중의 미덕, 불문율이 깨지면서 전쟁터로 변해 버렸다.” -나라는 선진국이 돼 가는데 정치는 왜 후진적인가. “1차대전 때 프랑스 총리였던 조르주 클레망소가 이런 말을 했다. 전쟁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어서 군인들에게만 맡길 수 없다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정치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어서 정치인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우리 정치는 근래 들어 의회에서, 정치권에서 키워진 정치인들에 맡겨지는 게 아니고, 정치인을 백안시하는 풍조가 생겼다. 그래서 윤 대통령도 나온 것 아닌가. 그런데 정치에는 역시 경륜이 필요하다. 민주주의를 터득하고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풍토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중책을 맡아야 한다.” -1987년 제정된 현행 헌법의 대통령 5년 단임제가 승자독식에 따른 제왕적 대통령제를 만들었고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불행한 결말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런 측면도 있다. 내가 국회에 있을 때 개헌운동을 열심히 했고, 문턱까지 갔다가 좌절된 바 있다. 탄핵이 이처럼 일상화된 건 현행 헌법에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다. 여대야소가 되면 제왕적 대통령이 되고 여소야대가 되면 식물적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은 제왕이 돼서도, 식물이 돼서도 안 된다. 권력자는 주어진 권력보다 더 쓰려 하고, 야당은 의회권력을 잡으면 대통령을 식물로 만들어 버린다.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한다. 개헌에 꼭 성공해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 -개헌을 한다면 바람직한 권력구조는. “의회책임제가 돼야 한다. 국민들이 내각제는 직접 투표를 못 하니까 싫다고 하고 분권형 대통령제는 사이비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건 권력자가 국민을 배신하면 그것을 응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든, 총리든 민의를 존중하지 않으면 그걸 제대로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 권력을 분산하고 의회가 책임을 지면서 사법부 독립도 더 강화돼야 한다.” 정 전 총리는 내각제냐, 대통령 4년 중임제냐는 식의 구체적 권력구조를 적시하지 않고 “분권형 대통령제에 가까운 것이지만 ‘의회책임제’라는 용어를 쓰고 싶다”고만 했다. -이 대표나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이 반쯤 손에 들어왔다고 여길 텐데 개헌이 되겠나. “대선도 중요하지만 개헌은 더 중요하다. 1987년 6·29선언으로부터 개헌안이 통과되는 데 딱 4개월 걸렸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연구가 많이 돼 있다.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여러 번 했고, 제가 국회의장 할 때도 여야가 심도 있게 1년 넘도록 많이 연구했다. 지도자들이 결단만 하면 된다. 핵심만 합의하는 데는 한 달도 안 걸릴 것이다.” -만일 조기 대선이 실시되고 민주당 이 대표가 집권을 할 경우 ‘적폐청산 시즌2’의 정치보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이 대표가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영수회담을 여러 번 제안했는데, 이뤄지지 않고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런 걸 겪고 했으니 이 대표는 오히려 그런 걸 끊어내지 않을까. 최근 그런 비슷한 말도 했지 않나. 다음에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지만,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단절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본다.” -만일 정권이 바뀐다면 보수야당은 완전 무력화되고 10년 혹은 30년 만년야당 신세가 될까. “지난번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그런 전망을 했지만 민주당이 정권재창출을 못 하고 끝났지 않았나. 민심은 굳어 있는 게 아니고 자꾸 변하는 것이다. 지금이 최악이라 생각하고 신뢰를 얻는 노력을 펼치면 의외로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는 게 바람직할까. “우선 민주주의자여야 한다. 의회에서 키운 사람이면 좋겠다. 정책적으로 미래세대를 어떻게 더 부유하고 행복하게 만들 건가 하는, 미래지향적 사고와 정책을 잘 펼칠 사람이 돼야 한다.” -분열과 대립의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헌법 말고도 바꿔야 할 게 있다면. “선거제도와 정당내부 거버넌스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 정치는 너무 중앙당에 집중돼 있다. 대통령 권력이 분산돼야 하는 것처럼, 정당도 권한이 지방당으로 분산돼야 한다. 공천이 중앙당 소수 리더에 의해 좌우되는 게 아니고 국민들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완전 오픈프라이머리제로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캘리포니아식으로 전체 후보자들을 놓고 지역에서 예비선거를 해서 1, 2위 결선투표를 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결정하는 것이 되면 중앙당이 맘대로 공천할 수가 없다. 지금은 정쟁을 유발하는 중심이 중앙당이다.” -국민의힘은 줄세우기와 편가르기로 내분 끝에 지리멸렬해졌고, 민주당은 이 대표 일극체제가 지배하는 전체주의 정당이 돼 버린 것 같다. “아직 내가 민주당 상임고문인데…. (잠시 망설이다) 불편한 얘기지만, 민주당의 정당민주주의가 후퇴한 건 사실이다. 경선제도나 이런 것도 더 비민주적으로 바뀌었고, 안타까운 일이다. 하루빨리 그런 것들이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필요하다. 이제 정당권력도 대통령 권력처럼 분산돼야 한다.” -민주당의 정책 노선과 관련해 한마디 하고픈 말이 있다면. “민주당은 중도진보 노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널뛰기도 안 되고, 교조적이어서도 안 된다. 유연성과 공존공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것만 주장해선 안 되고 필요할 땐 타협도 해야 한다. 국정이 선순환하도록 기여해야 한다.” -탄핵 찬반 책임론을 놓고 내홍에 빠진 국민의힘에 한마디 조언을 한다면. “지금 이 사태가 윤석열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에게만 떠넘기고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의식이 결여된 듯한 태도를 보이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자기들이 윤 대통령을 만들고 당정협의를 통해 지금껏 함께해 왔는데, 책임을 피하는 건 무리다. 책임을 지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탄핵 정국 속에 원전 부활, 심해 가스전 탐사(대왕고래 프로젝트), 방산 수출, 반도체산업 지원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사실상 올스톱돼 있다. “저는 에너지 문제는 좌우가 없다고 생각한다. 에너지가 없으면 산업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거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미래형 산업들은 윤석열 정부가 했던 것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지금 AI, 반도체 등은 국가대항전이 돼 있다.” -재계에서는 시급한 경제 입법들이 국회에서 가로막혀 있다고 하소연이다. “이 표가 여당 표냐 야당 표냐, 누가 주장한 것이고 누구 정책이냐를 따지지 말고 국가경쟁력을 우선시해야 한다.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들 먹고살게 해 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면 된다. 오직 국익 차원에서 결단해서 신속하게 처리해 줘야 한다.” 정 총리는 대기업 임원 출신에다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지낸 정책통으로서의 소신을 강하게 피력했다. “AI기본법이나 반도체지원특별법,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이런 것들을 빨리 해 줘야 한다. 새로운 분야에 대해 법과 제도를 정비해 주면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음 세대의 일자리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걸 심사를 안 하고 정쟁만 하고 있는데, 거기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미국의 경우 공화당이나 민주당이 갈등하면서도 중국이나 기업에 대한 정책은 일관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우리는 기업에 대한 정책, 북한에 대한 정책에서 너무 이념적으로 갈려 있다. “자력으로 민심을 얻기보다는 반사이익에 의존하는 게 많아서 그렇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처럼, 계속 남을 공격하고 상대방이 좋은 얘기를 하면 안 듣고 마구 공격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있다.” -국회의원, 당대표, 국회의장, 장관, 총리 등 대통령 빼곤 다 해 본 경륜을 갖춘 입장에서 이 극심한 격변기에 나라를 통합하고 정치를 선진화하기 위해 어떠한 역할과 기여를 생각하고 있는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본 사람이다. 빚을 갚을 길이 있다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할 일을 다하겠다.” -빚을 갚는 구체적 방법은. “(웃으며) 그거야 그때그때 숙제가 생기면 하는 것이고. ■ 정세균 전 총리는 1950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났다. 전주 신흥고, 고려대 법학과, 미국 뉴욕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쌍용그룹에 입사해 상무이사까지 지낸 뒤 15, 16, 17, 18, 19, 20대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의장을 지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2020년1월~2021년 4월)를 역임했다. 2022년 3월부터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 고속도로 갓길 차량서 60대 목사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고속도로 갓길 차량서 60대 목사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성탄절 전날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60대 교회 목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IC 인근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고속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차량 2열 좌석에서 발견됐으며,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직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처음에는 40대로 추정됐던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교회 목사인 60대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혼자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이 발견하기 약 12시간 전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차량 내부에서 A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몸에서 자해 행위 시 나타나는 ‘주저흔’이 있었고 타살 등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날 교회도 문을 닫고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시신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IMF 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공포 을사년 덮친다

    IMF 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공포 을사년 덮친다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의 현실화에 따른 ‘강달러’ 현상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맞물린 결과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41거래일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363.09원이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394.97원 이후 26년 만이다. 올해 1월 2일 1300.4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당선 직후(11월 12일·1403.50원) 1400원대를 뚫었다. 지난 24일에는 1456.40원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찍었다. 비상계엄 이후 15거래일(4~24일) 평균 환율은 1435.10원에 이른다. 고환율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달러값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뛴다. 전량을 수입하는 원유도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내 휘발유·경유값은 이달 셋째 주까지 10주 연속 오름세다. 기름값이 뛰면 생산 비용이 함께 커져 물가 전반이 오르게 된다. 내년 원화 시세가 폭락해 물가가 폭등하는 ‘환 인플레이션’ 현상이 한국경제를 옥죌 수 있다는 의미다. 증시도 비상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 행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자본 유출을 가속하는 요인이다. 환율 상승은 일부 수출 기업에 호재가 되기도 한다. 달러 가치가 올랐을 때 외국에 제품을 팔면 더 많은 원화를 벌어들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수입 원자재값 상승 부담으로 환차익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환율이 뛰면 환차손이 커져 영업이익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중소기업 상당수는 환 헤지(환율 위험 분산)를 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환율이 10% 오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률도 0.29% 포인트 하락한다고 봤다. 이 정도 인상폭은 대비하기 어려운 데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기업이 고환율로 환차익을 보려면 물량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수출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환율 상승은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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