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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 콘페리 투어 2차 대회 첫날 공동 3위…“어려운 골프장, 남은 3일도 재미있게”

    김비오, 콘페리 투어 2차 대회 첫날 공동 3위…“어려운 골프장, 남은 3일도 재미있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비오(35·호반건설)가 2부 콘페리 투어 파이널 2차 대회 첫날을 공동 3위로 마치며 파이널 3차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김비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파71)에서 열린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약 20억 9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를 적어낸 존 반더랜(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비오는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부터 PGA 투어로 가는 대장정에 나선 김비오는 매 대회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생존을 이어왔다. 김비오는 올해 콘페리 투어 쿼터를 보유한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21·CJ)이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발되자 그를 대신해 7월 콘페리 투어에 뛰어들었고 3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으며 파이널 1차전 진출권을 따냈다. 총 4개 대회로 구성된 콘페리 투어 파이널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늘어나는 등 일반 대회보다 많은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있다. 1차전은 156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2차전은 144명, 3차전 120명 등 대회를 거듭할수록 경쟁 선수를 줄여나간다. 챔피언십인 4차전은 3차전까지 통과한 75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경쟁한다. 챔피언십 출전자 모두에게 다음 시즌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주고, 상위 20위까지는 1부인 PGA 투어로 승격된다. 김비오는 지난 15일 끝난 1차 대회 시몬스 뱅크 오픈을 공동 25위로 마치며 콘페리 투어 랭킹을 147위에서 137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2차 대회에 합류했다. 120위까지 진출하는 3차 대회까지 생존하려면 김비오는 이번 대회를 적어도 12위 이상으로 마쳐야 한다. 아직 2차 대회 3개 라운드가 남긴 했지만, 김비오는 1라운드 공동 3위로 랭킹을 49계단이나 높이며 88위에 안착했다.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친 김비오는 “어려운 골프장인데 티샷이 잘됐다. 아이언샷, 퍼트 말할 것 없이 굉장히 좋은 하루를 보냈다”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홀이 아쉽다. 재미있게 좋은 플레이 했으니 낙심하지 않고, 나머지 3일을 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와 관련해 “매니저나 캐디는 내가 어떤 성적을 내야 하는지 아는데, 나는 모르는 게 나은 것 같다. 일단은 많은 버디와 퍼트 만드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질적 봉사 지원으로 도민 삶 변화 이끌 것”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질적 봉사 지원으로 도민 삶 변화 이끌 것”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9월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북부봉사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봉사에 헌신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적십자봉사회 운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봉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적십자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 뒤,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야말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오늘의 활동이 단순한 자원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북부봉사관 관계자, 경기도 각 시군의 봉사회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봉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주관 ‘새로:온 청년 창업동아리’ IR 대회 성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주관 ‘새로:온 청년 창업동아리’ IR 대회 성료

    - 해양 폐기물 활용 친환경 비료 개발 ‘오션퓨처’ 팀 대상 수상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주관 ‘새로:온 청년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이 지난 9월 13일(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R 대회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약 5개월간 진행된 지원사업의 마지막 행사로, 참여 동아리의 활동 수료식과 함께 최우수 창업동아리들이 직접 IR 발표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창업동아리와 방문객, 전문가 심사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지켜봤다. 이번 IR대회에서는 새로:온 창업동아리 중 선발된 5개 최우수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각종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먼저 ‘농타민’ 팀은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야채잼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보꾸’ 팀은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개발 방안을 발표했으며, ‘에어로마인’ 팀은 비접촉식 지뢰 탐지 시스템과 드론 개발을 제안했다. 이어 ‘오션퓨처’ 팀은 해양 폐기물인 해파리를 자원화해 친환경 비료를 만드는 사업 모델을 제시했고, ‘타임노트’ 팀은 죽음을 정서적으로 수용하고 기록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추모 플랫폼을 선보였다. 대상은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가치를 담아낸 ‘오션퓨처’ 팀에게 돌아갔다. 오션퓨처 팀은 “새로:온 사업을 통해 전문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었고, 개발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되었다”며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에어로마인, ▲우수상에는 농타민, 보꾸, 타임노트가 각각 선정되며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 새로:온 창업동아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로젝트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육성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고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청년 창업동아리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왔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도가 이어졌으며, IR 대회는 그 결실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사선제한 완화로 소규모 재건축 숨통 트이나”

    민병주 서울시의원 “사선제한 완화로 소규모 재건축 숨통 트이나”

    서울시 내 소규모 주택에서 일조권 사선제한으로 인해 발생했던 위반건축물 문제가 제도 정비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일조사선 규제가 소규모 주택의 위반건축물 양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관련 법과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과 규제 모순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건축법은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에 대해 높이에 따라 일정 거리 이상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높이 10m 이하 건물은 1.5m 이상, 10m 초과 부분은 각 부분 높이의 1/2 이상을 띄우도록 해 일조권과 통풍 등을 확보토록 한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제가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실질적인 용적률 확보가 어려워지고, 소규모 재건축 사업 추진에 제약이 돼 왔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실제로 서울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재건축에 대해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했지만, 사선제한으로 인해 층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홍근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일조사선 규정으로 인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높이 기준을 세분화해, ▲10m 이하는 기존대로 1.5m 이상, ▲10~17m 이하는 5m 이상, ▲17m 초과는 기존처럼 높이의 1/2 이상 떨어지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또한 사선제한 규정을 법률로 격상하고, 조례로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민 의원은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서울시 차원의 병행 조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서울 주거용 위반건축물의 58%가 일조사선 위반 무단 증축으로 추정된다”면서 “계단식 구조 공간을 확장형 베란다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 의원은 “위반건축물 문제는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주거 환경과 시민 재산권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건축법’ 개정안과 함께 서울시 차원의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9일

    쥐 48년생 : 초조해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 60년생 : 조금만 참으면 큰 이익. 72년생 : 너무 큰일은 꿈꾸지 마라. 84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96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소 49년생 : 선심을 쓰면 도움 얻겠다. 61년생 : 주변과 화합하는 것이 좋다. 73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길하다. 85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97년생 :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성과 있다. 호랑이 50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62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 나간다. 74년생 : 노력만큼 결실 있다. 86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칭찬 받는다. 98년생 : 일찍 귀가함이 좋다. 토끼 51년생 : 좋은 출발 있겠다. 63년생 : 희망의 빛이 보인다. 75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99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용 52년생 :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행운이 넘친다. 64년생 : 시간활용을 잘하면 이득이 생긴다. 76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88년생 : 문서에서 이득을 본다. 00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뱀 53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65년생 :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는구나. 77년생 :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라. 89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01년생 : 신경이 쓰일 일이 생긴다. 말 54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복이 넘친다. 66년생 : 나쁜 운 있으나 전화위복의 기회. 78년생 : 재물운이 있다. 90년생 : 행동이 차분하면 길하다. 02년생 : 서서히 귀한 운이 다가온다. 양 43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대통. 55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67년생 : 사방에서 도움 주니 행운이 넘친다. 79년생 : 시간활용을 잘하면 이득이 생긴다. 91년생 : 서둘지 마라 일이 풀린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56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68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구나. 80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92년생 : 매사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닭 45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57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69년생 : 재물이 생기겠구나. 81년생 : 좋은 기회 놓치지 마라. 93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 받는다. 개 46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8년생 : 기쁜 일만 생기겠다. 70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82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 94년생 :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돼지 47년생 : 가족간의 화합 도모하라. 59년생 : 오해 따르나 해결되고 행운 넘친다. 71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구나. 83년생 : 노력만큼 성과 있다. 95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 복원이 어려운 이유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 복원이 어려운 이유

    길고 고통스럽던 내전을 경험한 링컨은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대부분을 싸움으로 보낼 시간이 없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공격을 멈춘다면, 나는 그와 관련된 과거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처벌을 주장하는 장군에게는 “복수를 위한 것이라면, 나는 귀관이 아무 일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고, “오로지 장래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 당신이 할 일”이란 점을 상기시켰다. 인간의 정치는 지독하게 어렵다. 적대의 과거 대신 함께할 미래를 이야기했던 링컨조차 비극적인 암살로 삶을 마감했다. 재임 연설을 통해 “누구에 대해서도 악의를 품지 않고… 국민의 상처를 싸매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분열을 경험한 사회가 상처를 딛고 다시 공동의 시민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려 주고 링컨은 떠났다. 그래도 링컨처럼 해야 한다. 고통을 시민들에게 전가하거나 상대에게 핑계를 돌리지 않아야 한다. 생전에 링컨을 만났던 한 사람이 “당신은 슬프면서도 현명하게 보인다”고 했을 때 링컨은 이렇게 답했다.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링컨은 ‘불모의 흥분’ 대신 ‘성실한 분투’를 택했다. 상대를 야유하는 방식으로 지지자에게 아첨하는 정치는 쉽다. 상대와 함께 일을 풀어가고자 ‘예의 있는 실력’을 발휘하는 정치는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쉬운 정치를 한다. 지금처럼 정치가 나빠진 데는 민주당 책임도 크다. 입법부만이 아니라 행정부까지 장악했으면 이제라도 정치 복원을 위해 노력할 만한데, 그럴 생각이 없다. 오히려 이 기회에 더 가지려 하고 다 가지려 한다. 민주당은 우리 사회가 내란 이야기만 하기를 바란다. 내란 척결과 정치 복원은 양립할 수 없는 듯 말한다. 윤석열·김건희의 처벌을 기뻐하라, 아니면 당신은 공범이다. 민주당을 비판하면 국민의힘 편이다. 이런 식의 ‘내란 척결론’은 과거 ‘빨갱이 소탕론’과 닮았다. 그런데도 문제 될 게 없다는 태도다. 야당 없이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국민주권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이란다. 힘을 가진 이들은 늘 국민을 앞세운다. 1854년 5월에 미국 의회를 통과한 ‘캔자스 네브래스카 법’이 있다. 두 지역을 정식 주로 편입하면서 ‘노예주’로 할지 ‘자유주’로 할지를 국민 주권의 원리로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법의 제안자인 스티븐 더글러스 상원의원은 “국민이 지배하도록 하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링컨은 반대했다. ‘미주리 타협’이라 불리던 기존 합의를 파기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 결정하면 노예주가 확대될 것이라 보았다. 가장 갈등적인 결정을 국민에게 맡기는 것은 정치가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로 여겼다. 캔자스 지역에서 주민투표를 하게 되자 노예제 옹호파와 반대파는 경쟁적으로 이주민을 불러들였다. 정착지도 세우고 이주민 지원회사도 차렸다. 지지표를 늘리려는 싸움은 상호 린치와 수십 명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투표로 갈등이 끝난 것도 아니다. 결과에 불복해 패자는 별도의 주 정부를 세웠다. 우여곡절 끝에 1860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듬해 캔자스가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했지만 3개월도 안 돼 내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투가 발생했다. 국민에게 갈등을 전가한 결과가 이렇다. 정치의 역할 없이는 어느 인간 사회도 내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홉스의 경고’를 무시한 대가였다. 인간이 완전하다면 정치는 필요치 않다. 그럴 수 없기에 불완전한 여야가 있는 민주주의를 하게 된 것인데, 지금 민주당은 그런 민주주의에 역행 중이다. 세계 최다 당원과 독점적 의석을 가진 정당이 포용의 실력이 아니라 적대의 싸움으로 일관한다. 국민의 분열은 그 결과다. 덕분에 국민의힘은 재결집의 혜택을 얻었다. 민주당이 어리석은 게 아니다. 팬덤을 이용해 기회를 얻고자 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다른 기준으로 현명하다. 그들은 국힘당의 변화보다 무변화를 선호한다. 팬덤의 힘은 적대의 강도에 비례하는바, 열정을 가라앉힐 정치 복원이 왜 필요하겠는가. 링컨처럼 할 생각이 없는 그들이 우리 정치를 주도하는 동안 적대적으로 공존하는 거대 양당 체제는 번성할 것이고, 안타깝지만 제3당의 도전은 기회를 얻지 못할 듯싶다. 박상훈 정치학자
  • 공공데이터, AI 친화적 개편… 혁신 창출 기대

    앞으로 정부 공공데이터가 사람뿐 아니라 인공지능(AI)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공공데이터에 ‘AI-레디(Ready)’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세부 기준과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AI-레디 데이터는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가공된 고품질 데이터다. 미국·영국 등 해외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데이터는 AI가 다루기 어려운 형식으로 제공되거나 갱신 주기·요약 통계 같은 기본 정보가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졌다. 기관마다 주소·행정코드 표기가 달라 연계가 어렵고, 오류·누락으로 인해 사용자가 추가 비용을 들여 가공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앞으로는 AI 친화적인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작성자·갱신 주기·변경 이력 등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함께 붙인다. 주소·행정코드 같은 식별 값에는 표준코드를 적용해 혼동을 줄이고, 품질 기준도 마련해 AI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행안부는 전문가 중심의 실무단을 구성해 ‘AI-레디 공공데이터’ 세부 기준과 관리 지침을 연내 마련하고,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자료 중 AI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부터 적용을 시작해 점차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데이터는 AI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AI가 활용하기 좋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풍부하게 개방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56세·66세 국가건강검진 항목 ‘폐기능 검사’ 추가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 때 ‘폐 기능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흡연 등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얻기 전에 호흡기 건강을 미리 점검할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 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당뇨병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COPD는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12%에 이르지만 질병 인지도는 2.3%에 불과하다. 호흡곤란·기침·가래가 주요 증상이며, 중증이 되면 평지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병이 서서히 진행돼 폐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료계에 따르면 폐 기능이 30~40% 수준으로 떨어진 뒤에야 검사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질병관리청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50대 COPD 유병률은 8.7%, 60대 19.1%, 70세 이상은 27.3%다. 2023년에는 18만 9857명이 이 병으로 진료받았다. 복지부는 폐 기능 검사를 통해 COPD를 조기에 발견하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그동안 당뇨병이 의심될 경우 진찰료와 공복혈당 검사까지만 본인부담금을 면제했지만, 내년부터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확진 검사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 등 청년 인재 키운다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 등 청년 인재 키운다

    SK, 디지털전환 등 연간 총 8000명현대차 올해 7200명… 내년 1만명 한화, 방산·금융 부문 5600명 규모포스코 3000명·LG 3년간 총 1만명주요사 새달 15년 만에 공동 박람회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채용 계획으로 화답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육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은 18일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큰 폭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예고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직접 고용 외에도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2.0, C랩 아웃사이드, 청년희망터 등 청년 맞춤형 교육·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대통령·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4000여명에 이어 연말까지 비슷한 규모를 추가 채용해 연간 총 8000여명을 신규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DT) 등 전략사업 확대와 맞물려 청년 인재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그룹 교육 인프라를 청년들에게 개방해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총 72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등 미래 신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사업 다각화 등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2100명에 이어 하반기 3500명을 추가 채용해 연간 56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방산 부문에서만 연간 약 2500명 채용을 계획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0명), 한화오션(800명), 한화시스템(550명) 등 주력 계열사들이 중심이다. 금융 계열사에서도 한화생명(300명), 한화손해보험(250명), 한화투자증권(200명) 등이 청년 채용에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하며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사업과 기업간거래(B2B)·연구개발(R&D)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정했다. 향후 5년간 총 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공채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부터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HD현대도 올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5년간 총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선발한다. 또 삼성·SK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는 다음달 15년 만에 청년 채용 상생박람회도 공동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도 있다”며 “이번에 기업 측에 청년 신입 채용을 좀 (독려)해볼 생각인데, 이게 선의로만 안 되고 어떤 지원이나 혜택이 가능하게 (해 보라)”라고 밝힌 바 있다.
  •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서 폐기능 검사 받는다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서 폐기능 검사 받는다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 때 ‘폐 기능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흡연 등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얻기 전에 호흡기 건강을 미리 점검할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 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당뇨병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COPD는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12%에 이르지만 질병 인지도는 2.3%에 불과하다. 호흡곤란·기침·가래가 주요 증상이며, 중증이 되면 평지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병이 서서히 진행돼 폐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료계에 따르면 폐 기능이 30~40% 수준으로 떨어진 뒤에야 검사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질병관리청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50대 COPD 유병률은 8.7%, 60대 19.1%, 70세 이상은 27.3%다. 2023년에는 18만 9857명이 이 병으로 진료받았다. 복지부는 폐 기능 검사를 통해 COPD를 조기에 발견하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그동안 당뇨병이 의심될 경우 진찰료와 공복혈당 검사까지만 본인부담금을 면제했지만, 내년부터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확진 검사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후속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시설·공간, 기준 미달”

    WTA 부회장 “올림픽공원 테니스 시설·공간, 기준 미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니 조 데이터 부문 부회장이 코리아오픈이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당장 내년 대회 유치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조 부회장은 18일 코리아오픈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TA 500 등급 대회를 개최하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코리아오픈이 250 등급에서 500으로 승격할 때 필요한 부분을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했으나 작년부터 조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센터코트 안에 여러 공간이 있지만 이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나 선수 라커룸에 화장실도 없고 의료 공간이 협소한 것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선수들 체력단련실도 부족하고, 필요한 운동 기구나 룸 규격도 기준 미달”이라고 덧붙였다. 15일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시설 노후화로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어려운 환경이다. 비가 내린 16일에는 선수 라운지에 물이 새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들은 등급 승격을 위해 수십억 원을 들여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예를 들어 베이징, 우한, 닝보 대회는 모두 개폐식 지붕이 있지만 서울은 그렇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외의 다른 WTA 500 등급 대회와 비교하며 “선수들이 삼성, KIA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한국 대회에 기대하고 오지만, 막상 노후한 시설을 보면 실망한다”고 말했다. 또 코트 바닥 상태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센터 코트와 야외 코트의 스피드가 다르다고 한다”며 “시설이나 공간 문제가 해결되면 WTA 500 등급 대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TA가 앞으로 서울 대회의 등급을 낮출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WTA가 작년이나 올해 대회를 근거로 결정할 사안”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리를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테니스코트 시설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올해 대한테니스협회와 5월부터 여러 차례 협의해 시설 보수 범위를 확정했고, 8월 협회의 추가 요청까지 포함해 보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단 측은 아울러 “앞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국제 대회 개최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마련 및 시설 개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현대차·SK·한화·포스코 일제히 청년 채용 발표

    삼성·현대차·SK·한화·포스코 일제히 청년 채용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채용 계획으로 화답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은 18일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큰 폭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예고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직접 고용 외에도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2.0, C랩 아웃사이드, 청년희망터 등 청년 맞춤형 교육·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대통령·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4000여명에 이어 연말까지 비슷한 규모를 추가 채용해 연간 총 8000여명을 신규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DT)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와 맞물려 청년 인재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그룹 교육 인프라를 청년들에게 개방해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총 72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등 미래 신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사업 다각화 등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2100명에 이어 하반기 3500명을 추가 채용해 연간 56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방산 부문에서만 연간 약 2500명 채용을 계획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0명), 한화오션(800명), 한화시스템(550명) 등 주력 계열사들이 중심이다. 금융 계열사에서도 한화생명(300명), 한화손해보험(250명), 한화투자증권(200명) 등이 청년 채용에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하며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사업과 기업간거래(B2B)·연구개발(R&D)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정했다. 향후 5년간 총 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심으로 공채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부터 그룹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HD현대도 올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5년간 총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선발한다. 또 삼성·SK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는 다음달 15년 만에 청년 채용 상생박람회도 공동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도 있다”며 “이번에 기업 측에 청년 신입 채용을 좀 (독려)해볼 생각인데, 이게 선의로만 안 되고 어떤 지원이나 혜택이 가능하게 (해보라)”고 밝힌 바 있다.
  • 남부발전, 부산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중소기업-해외 인재 윈-윈

    남부발전, 부산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중소기업-해외 인재 윈-윈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한 ‘2025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형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이 참여 중소기업과 유학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부산중기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수학한 해외 우수 인재를 지역 기업과 직접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의사가 있는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12개사와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19명이 참여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인턴십에 앞서,근로기준법 이해 , 보고서 작성 및 컴퓨터(OA) 활용 ,직장 내 예절 등 한국 기업문화 이해 등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여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인턴십 기간(7~8월) 동안 유학생들은 각 기업에서 해외 마케팅 및 영업 관리 ,설계 및 생산 관리 ,수출 업무 보조 ,통·번역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여 실무 경험을 쌓았다. 부산 사상구의 한 건강식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베트남 유학생과 처음 일해봤는데 출장준비부터 현지 바이어 미팅까지 해외 영업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의 한 IT업체 관계자는 “내국인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3개 국어가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채용까지 하게 되어, 우즈벡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유학생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 결과 참여기업 12개사 중 4개사가 인턴십에 참여한 유학생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또 화장실?” 하루 ‘○번’ 넘으면 방광암·요로감염 의심 징후…셀프체크해보세요

    “또 화장실?” 하루 ‘○번’ 넘으면 방광암·요로감염 의심 징후…셀프체크해보세요

    화장실에 하루 10번 이상 지나치게 자주 드나드는 것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중년층의 경우 하루 6~9회가 정상 범위로, 이를 현저히 벗어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는 권고다.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하루 소변 횟수가 10회를 넘어설 경우 요로감염, 당뇨병, 방광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는 영국 런던 뉴빅토리아병원 하미드 아부디 비뇨기과 전문의의 견해를 전했다. 60세 미만 성인의 경우 하루 5~8회, 밤 1회 정도가 정상 범위다. 중년층은 하루 6~9회가 적절하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하루 10회까지도 정상으로 본다. 나이가 들면서 방광 근육이 약해지고 전립선이 커지는 등 자연스러운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소변 횟수가 갑자기 늘어나면 여러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로감염의 경우 여성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다. 복부 통증,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충동,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등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화돼 신부전, 패혈증, 방광암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방광암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소변에 피가 섞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타는 느낌, 자주 마려운 증상, 식욕 감소, 복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령층에서는 여러 생리적 변화로 소변 횟수가 늘어난다. 우선 방광 근육이 약해져서 소변을 제대로 참지 못하는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화장실에 가기 전에 방광 근육이 먼저 수축해버리는 것이다. 밤에 소변을 보려고 자주 깨는 야간뇨도 흔하게 나타난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야간에 소변 생성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배뇨 횟수가 늘어난다. 또한 고령층의 경우 혈압약이나 심장질환 치료제 등 이뇨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변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항우울제, 호르몬 대체요법 약물, 수면제 등 역시 정상적인 소변 저장 및 배출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 아부디 전문의는 카페인 섭취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페인의 이뇨 효과로 인해 방광이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중랑청소년 꿈 찾기,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 개최

    중랑청소년 꿈 찾기,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 개최

    서울 중랑구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주최하고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관내 중학생 2000여 명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025 중랑청소년 진로박람회의 주제는 ‘미래를 향해, Dream High’다. ▲디자인·예술·방송미디어 ▲보건·의료·안전 ▲신산업·미래직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AI·IT 신기술과 드론 레이스, 미디어 체험, 중랑 한의사회 및 환경교육센터, 우드 트럭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진로교사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코칭단이 간이 진로검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현재의 다양한 직업군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래 신산업 직업군까지 체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의 깊은 울림, 크루즈 항해의 설렘, 스포츠의 짜릿한 현장감, 그리고 석학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까지 일생에 단 한 번쯤은 경험하고 싶은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상품에 주목할 만하다. 한진관광이 예술·체험·스포츠·크루즈·골프를 아우르는 테마 여행 상품들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여행이 눈길을 끈다. 삼국지 전문가로 알려진 허우범 교수, 클래식 유튜브 채널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운영하며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아니스트 안인모,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 곽민수 소장 등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여행객과 함께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함께하는 ‘뉴욕 아트투어 7일’ 상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미국 명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를 포함해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적인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등 다양한 예술 여행지를 방문,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뮤지컬 ‘맘마미아’까지 포함되어 있어 품격 있는 설명과 함께 뉴욕과 보스턴의 예술적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손에 땀을 쥐게 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테마여행도 준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LA 스포츠 & 미 서부 투어’와 2026년 호주 테니스 오픈을 현장에서 즐기는 ‘호주 시드니 & 멜버른 6일 여행’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경기를 포함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골프 마니아라면 ‘두바이 & 아부다비 7일’ 상품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참관은 물론,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손꼽히는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와 주메이라 골프 클럽 라운딩이 포함돼 꿈의 라운드를 완성한다. 모험과 낭만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상품도 다채롭다. 홍콩에서 열리는 최고급 와인 페스티벌인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스타의 거리’, ‘1881 헤리티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여행하는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시티투어 3/4일’상품과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헌팅 투어와 유럽 최대의 빙하 바트나요쿨의 크리스탈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8일 여행 등 다양한 모험을 가능케 했다. 크루즈 상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타히티, 아프리카, 중남미 등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여행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거리 여행부터, 남극으로 떠나는 이색 모험까지 마련돼 있다. 특히 남극 크루즈 19일 여행은 미국의 대표 선사 로얄 캐리비안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셀러브리티 크루즈 이쿼녹스호를 타고 떠나며,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해 남미의 최남단 케이프혼, 펭귄과 물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겔라쉐 해협 등을 방문해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한진관광의 테마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을 넓히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모험을 더하는 여정”이라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테마여행상품 외에도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 상품 ‘THE 로코팩’,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전용 상품인 ‘THE 비즈팩’, 그리고 매달 진행되는 초특가 기획전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호텔 및 관광지는 상품 별 상이할 수 있으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재수, “ 투자공사가 답”...동남투자공사 불가론 반박

    전재수, “ 투자공사가 답”...동남투자공사 불가론 반박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제기한 동남투자공사 불가론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전 장관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상공인 간담회’에서 “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고, 동남권 기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해법”이라며 동남투자공사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박 시장이 지난 17일 SNS를 통해 제기한 “투자은행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전 장관은 “동남투자공사를 동남투자은행으로 추진한다 치면 현재 BNK부산은행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BIS비율 준수 등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촘촘한 규제를 받게 된다”며 박 시장이 제기한 기존 금융기관과의 역할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 문제를 일축하며 ‘동남권투자공사’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뜻을 재확인했다. 또 자금조달 및 유치 한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은행으로 추진하게 되면 여·수신을 통해 투자재원을 조성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투자공사로 출범하면 공사채를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부도날 일이 없다. 공사채 3조를 발행해 레버리지로 50조읭 안정적인 자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는데 어떤것이 더 부산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박 시장이 언급한 정책금융공사의 실패사례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된 공사는 투자 자금은 마련했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해 5년 만에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며 “해수부가 정책금융공사의 실패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키워야 할 기업을 제때,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없는 시장도 발굴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가령 선박용품은 큰 시장이지만 영세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찾고 키우려면 안정적이고 신속한 재원확보가 관건”이라며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최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도마 위에 오른 조선·해양플랜트 기능을 해수부에 이전하는 것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 장관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이관을 두고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자세히 보길 바란다”며 “각 부처 기능은 시행령, 시행규칙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사항이 아니라”라면서 논란 확산을 차단했다. 그러면서도 전 장관은 박 시장이 지난 4일 771억을 들여 해수부 직원의 정주여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해수부 직원을 위한 광범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백지화하고 동남권투자은행이 아닌 투자공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공약파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재수 장관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부산 상공인과 함께 하는 자리였다. 이날 부산 상공인들은 해수부 기능강화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설립 ,HMM 부산 이전 등 4대 핵심현안과 함께 부산항 입항 선박 수리 신고 및 허가시간 확대 ,수리조선소 공유수먼 점·사용료 감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감면 연장 등 기업애로 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 순천 남노회 사회봉사부, 삼산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순천 남노회 사회봉사부, 삼산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순천시 남노회 사회봉사부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전달된 성금은 삼산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 남노회 사회봉사부는 대내외 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에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순천 남노회 산하 부서다. 전명기 순천 남노회 노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고 봉사와 나눔의 뜻을 함께 하는 순천시 남노회 사회봉사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건설 현장 안전 강화…중대재해 발생 업체 조달사업서 ‘퇴출’

    건설 현장 안전 강화…중대재해 발생 업체 조달사업서 ‘퇴출’

    정부가 중대재해 척결에 나선 가운데 중대재해 발생 업체는 사실상 조달사업 참여가 어렵게 됐다. 조달청은 18일 반복되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안전한 공공시설물 건립을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주단계 입찰·낙찰자 평가에서 중대재해 발생업체는 감점하고, 안전관리 우수기업은 가점을 부여해 낙찰자 선정에 건설안전 평가가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개편한다. 조달청이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공사는 설계단계에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 계획이 빠지거나 설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하고 중대재해 반복 발생 기업에 대한 입찰 참가 제한 제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종합심사제·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한다. 그동안은 안전 미흡으로 감점을 받아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이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 전환으로 안전 미흡 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하기로 했다. 다수 사망 등 중대 재해 발생업체는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하는 수준으로 감점한다는 방침이다. 50억원 이상 종합·전문공사에만 적용하던 사고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 감점을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와 전기·정보통신공사까지 확대 적용한다.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에 따른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조달청의 공사 기간 검토 서비스를 확대해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하고 한편 실 준공 기간 조사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사 기간 검토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공단계에서는 정기 안전 점검 대상을 현행 중장비·가설구조물 등 위주에서 콘크리트 강도와 철근 배근, 주요 부재 변위 조사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레미콘은 타설 전 품질시험 횟수를 늘리고 점검 차량도 임의 선정해 시험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동시 2명 이상의 근로자 사망에만 적용하는 공공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연간 사망자 다수 발생까지 확대하고 결격사유에도 포함할 방침”이라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공사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한국선수들 성적 점점 내기 힘들어질 듯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한국선수들 성적 점점 내기 힘들어질 듯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18일(한국시간) 202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코스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코스에서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코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개최되는 장소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최 장소가 남자인 PGA 투어 선수들도 쩔쩔매는 극상의 난도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코스는 2002년 US오픈 당시 타이거 우즈(미국) 혼자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2009년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우승한 US오픈 때는 4언더파가 우승 스코어일 정도였다. 퍼블릭 코스인 이곳에는 평소 “몹시 어려운 코스이므로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골퍼만 플레이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을 정도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PGA가 주관하는데 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갈수록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추세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에린 힐스를 비롯해 페블비치, 올림픽 클럽, 파인허스트, 오크몬트 등 남자 메이저대회 단골 개최 코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런 경향은 2010년 이후 여자 대회 개최에 부정적이었던 남자 메이저대회 개최 코스가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더욱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도 올림피아필즈, 헤이즐틴, 콩그레셔널, 발투스롤 등 남자 메이저대회 코스에서 개최됐다.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곳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도 적응에 더욱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대회 개막을 앞두고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서 참석했던 마다솜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올 시즌 US여자오픈과 AIG여자오픈에 참가했던 마다솜은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바람과 비를 맞고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바람을 경험하면서 한국에서는 어떤 바람이라도 칠 수 있을거 같고 그린이나 페어웨이 세팅도 까다로운 것도 익숙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몹시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는 LPGA 투어 선수에게도 아주 어렵다. 한국에서 사나흘 전에 건너온 선수가 이런 코스에서 적응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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