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렌터카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안토니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유승준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취업자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입장료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5
  • 부녀자집만 골라 19차례 강도/5천만원 턴 7명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조직폭력배 「싹쓸이파」두목 이윤형씨(33ㆍ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779의8)와 부두목 남진씨(27ㆍ중구 소공동 28) 행동책 박남준씨(21ㆍ강동구 천호동 26의13)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돼 폭력조직을 만든 이들은 지난11일 낮12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허모씨(42ㆍ여) 집에 담을 넘어들어가 허씨와 두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과 95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빼앗은뒤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있으면서 범인 가운데 1명이 국민은행 삼성동지점으로 가 예금 모두를 인출해 달아난 것을 비롯,대낮에 부녀자만 있는 가정집을 골라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모두 5천3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5월초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을 무대로 조직을 결성한뒤 생선회칼ㆍ죽봉 등을 갖추고 합숙훈련까지 해왔으며 범행때마다 렌터카를 이용,기동력을 발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영업권 양도차익에 과세/국세청,지침 시달

    ◎제한적 정부인허가사업 대상 국세청은 주유소ㆍ신용금고ㆍ렌터카회사 등의 매매에 따른 영업권매각차익(프리미엄)에 대한 본격적인 과세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12일 최근 일선세무서에 「영업권 과세지침」을 시달,행정관청이 제한적으로 내주는 인ㆍ허가사업에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재산권을 양도해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이달말까지 본청에 보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1백22개 일선세무서는 행정관청의 인ㆍ허가가 제한됨으로써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신용금고 ▲주유소 ▲광산 ▲렌터카 ▲개인택시 ▲관광식당 ▲주류도매시장 등의 거래상황을 조사,영업권과세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밖에도 배타적인 영업권은 아니나 점포위치가 좋아 고액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강남 일대의 술집ㆍ음식점ㆍ주요백화점ㆍ점포의 사업자등록증의 변동상황 등도 함께 조사,프리미엄의 내재여부를 가려내 적극적인 영업권 과세를 할 방침이다. 이번 영업권에 대한 과세강화는 서영택국세청장이 지방청장회의를 통해 음성세원발굴차원에서 영업권과세를 여러차례 강조한데다 재산세국은 6개월마다 6개 지방청의 영업권 과세실적을 보고토록 정례화함으로써 앞으로 한층 강도높은 과세가 이뤄질 전망이다. 영업권에 대한 과세근거는 소득세법 시행령 44조2항「①지상권ㆍ전세권과 등기된 부동산의 임차권 ②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과세한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도차익에 따른 세율은 ▲3천만원이하 40% ▲3천만∼6천만원 45% ▲6천만∼1억원 50% ▲1억∼5억원 55% ▲5억원이상 60%로 일반소득세율보다 고율과세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영업권에 대한 과세를 시작,20여건에 1백억원의 과세실적을 올렸다.
  • “「증인살해범」 서울 잠입”/친구 경찰서 밝혀

    ◎“15일 찾아와 도피자금 주선 부탁”/검ㆍ경,방배동ㆍ봉천동 일대 연고지 수사 강화 법정증인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20일 범인 조운연씨(24) 등이 은신처인 포천에서 달아난 이틀뒤인 지난15일 서울시내에 나타나 고향친구 정창룡씨(25)를 만나 도피자금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를 관악경찰서로 연행,이들의 행적을 캐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변씨 등이 지난15일 찾아와 관악구 신림동 모렌터카회사 종업원 김모씨를 찾아가 도피자금 2백만원을 받아오라고 시켰으나 김씨를 만나지 못했으며 그뒤 변씨의 행적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변씨 등이 이미 서울에 잠입,동료 폭력배들의 도움으로 도피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서초구 방배동과 관악구 봉천동 등 연고지를 대상으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 병원장 부인 암장/20대 살해범 검거

    전북 이리시 한일산부인과 병원장부인 김영조씨(52)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수배됐던 김은중씨(28ㆍ전북 이리시 신동 561)가 16일 하오1시35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4동의 한 식당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11일 하오4시쯤 전북 익산군 금마면 서울∼이리사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입구에서 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이웃 야산에 시체를 묻고 달아났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89년 7월부터 89년 9월30일까지 한일산부인과 병원장 승용차 운전사로 일해오다 그만둔 뒤 생활비가 떨어져 곤궁해지자 렌터카를 빌려타고 서울에 있던 김씨를 찾아와 『이리까지 모시겠다』고 속여 김씨를 태운뒤 범행장소에 이르자 김씨를 살해하고 김씨의 다이아반지 등 1천5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 술집 주인이 손님 살해 암매장/종업원등 7명 영장

    ◎야산에 끌고가 철사로 교살/예금통장 빼앗아 8백만원 인출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러 온 손님을 위협,돈을 빼앗고 살해한뒤 암매장한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94의18 「해와달」주점 주인 김명구씨(23)와 동업자 홍종한씨(25),종업원 안모군(19) 등 7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30일 상오4시쯤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던 손님 박재남씨(28ㆍ용접공ㆍ중랑구 망우1동 151의16)가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장을 자랑삼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돈을 빼앗기 위해 술에 취한 박씨의 양손과 발을 끈으로 묶고 술집 내실로 끌고 들어가 박씨가 갖고 있던 3백만원과 8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및 도장을 빼앗은뒤 박씨를 협박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들은 이어 이날 낮1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S렌터카에서 서울1 거7127호 제미니승용차를 빌려 뒤트렁크에 의식을 잃고 있는 박씨를 싣고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수락산중턱으로 끌고가 삽과 곡괭이로 박씨를 폭행하고 철사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박씨의 사체를 암매장하려 했으나 땅이 얼어 파지지 않자 숨진 박씨를 싣고 서울로 돌아와 중랑구 중화2동 속칭 망우리 쌍굴다리근처에 승용차와 함께 6일동안 버려두었다. 신정연휴를 지낸 이들은 지난4일 낮12시쯤 시체가 실린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야산중턱에 도착,준비해 간 석유 2ℓ로 시체를 태워 신원을 알아볼수 없도록 한뒤 깊이1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암매장했다. 이들은 박씨를 살해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상오9시30분쯤 국민은행 태릉지점에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꾸고 박씨의 통장에 예금된 돈은 4∼5일에 걸쳐 서울 및 경기일원의 국민은행에서 48차례로 나누어 모두 찾았다. 살해된 박씨는 대우조선의 하청업체 용접공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작업중 오른쪽 발목과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해 9월 퇴원했다. 박씨는 사건발생 4일전인 지난달 27일 회사로부터 산재보험금으로 1천4백만원을 받아 8백만원은 예금하고 나머지는 갖고 있다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 가족들로부터 가출인신고를 받고 수사를 해오다 박씨가 갖고 나간 예금통장과 수표를 추적,지난16일 하오5시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64 S모텔에 은신중이던 김씨 등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