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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43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21일 열립니다.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추첨을 통해 TV,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21일 오전 11시,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TV),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자전거),㈜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트렉스타(등산화),㈜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시계),㈜동마(놀이동산 초대권),동보서적(도서상품권),㈜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패기앤코(스포츠용품),부산아쿠아리움(입장권),㈜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
  • 맨유, 오사카전 박지성-호날두 라인 띄울까?

    맨유, 오사카전 박지성-호날두 라인 띄울까?

    18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시아 챔피언 감바 오사카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챔피언 결승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관심을 모이고 있는 이번 준결승은 그러나 시차 적응과 단판 승이라는 변수로 인해 쉽사리 경기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이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감바 오사카는 상승세를 이어가 거함 맨유를 잡겠다는 각오다. 반면 감바 오사카와 달리 시즌 중에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맨유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를 최소화 시키는 범위 내에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일단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감기 몸살로 인해 감바 오사카와의 준결승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악동’ 웨인 루니 역시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교체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단판 승부인 점을 감안해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구성할 전망이다. 그는 “이기는 것이 목표다.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그리고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역시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세계 챔피언이 된다는 것은 맨유에게 있어 대단한 명예가 되는 일”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들은 자제하되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양 팀 간의 대결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여부다. 출국 전 가벼운 감기 몸살 증세를 보였던 박지성은 일본 도착 이후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등 일단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출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어 박지성이 요코하마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지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풀타임 출전한데다 다가올 박싱데이를 고려한다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박지성이 일본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올 시즌 맨유의 측면 공식이 되어 버린 박지성-호날두 ‘측면듀오’의 선발 출전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감바 오사카의 전력이 맨유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수비에도 안정감을 꾀해야 하는 맨유다. 퍼거슨이 수비력과 밸런스가 뛰어난 박지성을 쉽게 벤치에 둘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맨유와 감바 오사카의 4강전은 SBS 스포츠를 통해 7시 20분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럽월드컵 참가 맨유, 특이한 일본 적응기

    클럽월드컵 참가 맨유, 특이한 일본 적응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 체류 일정이 특별한 계획 속에서 관리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일본에 도착해. 9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쏟는 공력은 치밀하다. 그들의 일본 적응기는 클럽 월드컵에만 방점이 찍힌 게 아닌. 대회 직후 프리미어리그 경기까기 고려한 것이어서 놀랍다. 선수단 관리의 혜안이 돋보인다. 맨유의 접근은 중동을 오가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해야 하는 한국대표팀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맨유의 외줄타기. ‘일본에 적응할까. 말까’ 맨유는 14일 런던에서 토트넘전을 치른 뒤 밤 늦게까지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도록 허락했다. 선수들은 비행기 출발 한시간 전에야 파티를 마무리했고. 15일 일본에 도착했다. 덕분에 시간대가 9시간 빠른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선수들은 노곤한 나머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15일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맨유의 일정은 간단했다. 첫 날 저녁에 45분간 훈련한 것만 빼고는 공식 일정은 없었다. 휴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튿날은 아침식사를 오후 1시에 할 정도로 늦게까지 숙면을 취했다. 하루 빨리 일본 시간대에 적응하기 위해서였다. 18일 감바 오사카전 뒤부터는 또다른 시스템을 가동한다. 생체시계에 타격을 받겠지만 19일부터는 곧장 영국 시간대에 맞춰 생활 리듬을 복원하는 데 집중한다. 대회 3일 전에 입국해 첫 경기까지 적응을 위해 혼신을 다한 뒤 사흘 후부터는 곧장 생체리듬을 미적응으로 바꾸는 방침이 특이하다. ◇퍼거슨은 이미 박싱데이(26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계획표를 미리 짰다. 18일 4강전. 21일 결승전(또는 3.4위전)을 치르고 곧장 영국으로 날아가 26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나서는 일정까지 고려했다. 대회 4강전 이후부터는 생체리듬을 영국 시간대에 맞춰야 스토크시티전에 제 컨디션에 근접할 수 있다는 셈이 나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일본 체류 일정이 짧아 적응이 쉽지 않다. 생체 시계를 바꾸는 것은 여행의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결승전이 열릴 21일 선수들을 오전 7시에 깨워 경기를 치르고. 밤늦게 비행기를 탈 때까지 잠을 자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8일 저녁부터는 영국 시간대에 맞춰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수면 코치까지 대동한 맨유의 특별 관리 맨유는 이번 일본 원정에 특별히 수면 코치를 대동했다. 일주일 체류기간 동안 적응과 미적응 사이의 줄을 타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다. 이 수면 코치는 호텔에서 선수들이 잠을 청할 때 섭씨 25도를 유지하게 하고 옷을 다 벗고 자도록 지시했다. 옷을 벗고 자면 마찰이 적어져 수면시 호흡이 부드럽게 되며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것. 또 선수의 몸에 따라 침대 사이즈를 조정하는 등 수면 환경도 관리했다. 잠을 잘 관리해 선수들의 생체 메카니즘을 극대화한다는 게 맨유의 일본 적응기의 키 포인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지성,이번엔 클럽월드컵☆ 될까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해외진출 첫 경험을 쌓은 일본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이겠다며 땀을 쏟고 있다.클럽 왕중왕에 올라서려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8일 오후 7시30분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까닭에 어느 때보다 박지성을 필요로 한다.박지성은 2000~02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11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교토의 별’로 이름을 날렸다.이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이어 맨유로 옮기는 디딤돌이 됐다.게다가 한때 포지션 경쟁을 뜨겁게 벌였던 루이스 나니와 라이언 긱스를 따돌리고 어엿한 주전 자리를 꿰차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확인받았다.올 시즌에 나선 11경기 가운데 10경기가 선발 출전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박지성은 요코하마에 입성한 뒤 “나의 성장을 지켜본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인사하고 싶다.”면서 “맨유가 왜 최강인지를 눈으로 확인시키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이번 경기는 박지성에게 ‘작은 한·일전’에 빗댈 만하다.8년 전 교토에서 미드필더로 짝을 이뤄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데 이어 국왕배 우승까지 일궜던 엔도 야스히토(28)를 허리에서부터 막는 임무를 박지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박지성은 “내가 이적한 뒤 교토가 다시 2부로 내려간 것은 유감”이라면서 “지난해 다시 승격해 한때 식구였던 입장에서 반갑다.”고 말했다.엔도는 2001년 감바로 옮긴 뒤 2006년 J-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올랐고,같은 해 독일월드컵 국가대표로도 뛰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돈나 ‘1000억원 이혼’ 전 남편에 위자료… 英 최고기록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사진 오른쪽·50)가 영국 사상 최고의 이혼 위자료를 지급한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 팝스타 마돈나가 전 남편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왼쪽·40)에게 위자료로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마돈나의 대변인인 리즈 로젠버그는 이들의 이혼 합의금이 영국 윌트셔의 저택 등을 포함,5000만~6000만파운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사상 최고액이었던 악사보험그룹 대표 존 차먼의 위자료인 4800만파운드보다 더 높은 액수다.두 사람의 재산은 모두 5억 2500만달러(약 7100억원) 정도.그러나 대부분이 마돈나 소유이고 리치의 재산은 35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마돈나는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3)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10월 결별을 선언했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박지성-엔도, 클럽월드컵서 숙명의 ‘미니 한일전’

    박지성-엔도, 클럽월드컵서 숙명의 ‘미니 한일전’

    8년 전의 동지가 숙명적인 ‘미니 한·일전’을 펼친다. 18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감바 오사카(일본)의 일전은 국내팬에게 ‘미니 한일전’의 재미로 다가온다. 바로 박지성(27)과 엔도 야스히토(28)의 맞대결 때문이다. 박지성은 FIFA 홈페이지에 맨유 선수들을 대표해 단독 인터뷰가 실릴 정도로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아시아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박지성을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도는 일본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감바 오사카의 간판 스타. 일본의 축구 영웅 나가타 히데토시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공백을 그가 완전히 메웠다. A매치 출장도 73경기에 이르는 베테랑이다. 특히 두 선수는 2000년 교토 퍼플상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이 있다. 이듬해 엔도가 먼저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박지성은 2002 월드컵을 마치고 PSV에인트호번으로 떠났다. 재일축구평론가 신무광씨는 17일 “박지성과 인터뷰를 하면서 엔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성이 엔도와 함께 했던 교토 시절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었으며. 이번 맞대결을 흥미롭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엔도 역시 ‘스포츠 닛폰’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교토 시절부터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수였다. 지금도 대단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 즐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지성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돌파하면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면 엔도는 감각적인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것이 장기. 위력적인 중거리슛도 겸비했다.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전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리며 감바 오사카를 준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엔도는 좋은 선수다. 중앙에서 위치 선정이나 측면 침투. 교묘한 포지션 변화 등이 돋보였다”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두 선수의 격돌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일본 ‘스포츠 호치’는 17일 오사카의 니시노 감독이 ‘마이애미의 기적’을 재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의 기적’이란 1996년 7월 당시 니시노 감독이 이끌던 일본올림픽대표팀이 애틀랜타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히바우두. 카를로스 등이 포진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만나 격전 끝에 1-0으로 이겼던 일을 의미한다. 일본축구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대이변’이었다. 니시노 감독은 12년 전 ‘삼바군단’ 브라질을 격침시켰을 때처럼 양복 차림으로 세계 최강의 클럽 맨유와 대결에 나설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들여지지 않은 날것의 신선함

    길들여지지 않은 날것의 신선함

    젊은 미술가 17명이 “나는 작가다.”라며 포효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5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젊은 모색 2008’에서다.그런데 미술가가 작가가 아니면 무엇이었다는 말인가. 이 전시를 기획한 이추영 학예연구사는 “2000년대 한국현대미술은 미술 시장의 팽창이 두드러지면서 시장의 입맛에 따라 예술의 경향이 좌우됐다.”면서 “표피적 대중주의나 물질가치 중심에서 벗어나 작가의 역할과 자존심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자 한다.”고 전시의도를 밝혔다.2006~2007년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미술계를 휩쓸고 지나간 강력한 자본의 힘과 대중 영합주의를 거부하고,‘날 것의 신선함’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자본의 힘과 대중영합주의 거부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난히 지적이고 논리적인 작업에 충실한 작가들이 눈에 띈다.물론 모든 작가들의 작업이 그렇겠지만,이들의 경우 특색있게 심화됐다고 할 수 있겠다.따라서 이들 작품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머리로 감상해야 한다. 우선 옷핀을 귀걸이로 달고 빨강,파랑으로 염색한 머리를 3개로 꽁지머리를 한 외모조차 심상치 않은 김시원의 작업을 소개한다.작품이 시작되는 벽에 그는 “형은 5만원짜리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로 시작한다.5만원짜리 그림을 그리기 위한 그의 고민은 제작시간표,재료비,노동시간 등으로 나타난다.그럼 전시장 바닥에 깔려 있는 금사철화분 63개는 뭘까? 5만원어치의 금사철이다.결국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금사철이 전시됐다.5만원이다. 위영일의 전시공간은 웃음이 떠나지 않게 만든다.낯익은 슈퍼맨,스파이더맨,배트맨이 나오는데 한 몸뚱이다.‘고뇌하는 짬뽕맨’이다.뉴욕 양키스의 야구복이 선비의 도포로 재탄생했다.‘선비용품’이다.전세계 22개국밖에 하지 않는 야구를 가지고 ‘월드 시리즈’라고 이름 붙이는 행태도 세계 지도를 재해석해 비판했다.위영일은 “문화적 주체가 되고싶지만 미국적 놀이와 사고방식에 물든 콤플렉스를 야구게임으로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진준이 10분 동안 젊은 모색에 참여한 작가를 인터뷰한 영상을 동시에 상영하는 ‘인터뷰’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고민한 결과물이다.17명 작가의 동시적 발언은 한번에 하나씩 헤드셋을 끼지 않는 한 전혀 들을 수 없다.그러나 이진준은 “신은 그 소리들을 동시에 들을 것이고,그러한 신 같은 관객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다. ●81년부터 시작… 김호석·이불 등 배출 김윤호의 ‘베를린에서 만난 1000대의 버스들’에는 우리가 얼마나 남들과 다른 경험을 원하면서도 똑같은 지를 생각하게 한다. ‘젊은 모색전’은 198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최장수 기획 전시다.김호석,노상균,이영배,정현,구본창,서도호,이불,이형구,최정화 등이 여기서 배출됐다.그래서 이름값을 한다고나 할까. 젊은 작가들의 결기와 의지가 빈말이 아니었다.작가주의적이기도 하고 리얼리즘 같기도 한 작가들의 작품은 21세기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다.내년 3월8일까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우승하러 왔다.’ 세계 제패의 야망을 품은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함께 15일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일본 열도에 발을 내디뎠다. 박지성을 포함한 23명의 정예 선수들로 꾸려진 맨유 선수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전(0-0무)을 치른 뒤 비행기에 올라 15일 일본에 도착했고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일본)와 준결승에 대비한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4강에 직행했고. 감바 오사카는 14일 8강전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꺾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일본언론들도 우승후보의 입성에 떠들썩하다. ‘스포츠니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15일 ‘맨유가 최강멤버로 일본을 방문했다. 허벅지 부상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도 풀타임 출장의 염려가 없다”고 전했다. 우승후보인 맨유와 4강 대진이 올해 자국 J리그 챔피언인 감바 오사카와 맞대결로 이뤄지자 현지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J리그 출신인 박지성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지난 2000년 6월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처음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오늘날 세계 정상급 클럽인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J리그가 배출한. J리그를 잘 아는 선수이다. 맨유와 감바의 맞대결에서 주목받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박지성으로서는 일본에서 5년 11개월여만에 또 한차례 우승컵을 노린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이적 직전이던 2003년 1월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왕배 우승을 이끌며 교토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안겨줬던 박지성은 그동안 ‘우승 제조기’라 불리울 정도로 일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가는 곳마다 소속팀에서 각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한국의 대학축구선수였던 자신을 알아줬던 일본무대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클럽월드컵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컵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면 1999년 맨유는 남미 챔피언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하지만 FIFA 주관의 클럽월드컵으로 바뀐 뒤 초대 대회이던 2000년 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탈락해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성 “그녀가 키스 거절했을때 이별직감”

    휘성 “그녀가 키스 거절했을때 이별직감”

    로맨틱 가이 휘성과 알렉스가 직접 자신이 경험한 이별의 징후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연출 신정수·최윤정)에 출연한 휘성과 알렉스는 각각 ‘여자친구가 키스를 거절할 때’, ‘계속해서 시간을 물을 때’ 이별이 다가왔음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먼저 휘성은 “여자친구가 키스를 하다가 급하게 나를 뿌리치고 키스를 그만 둘 때 이별의 징후를 느꼈다.”고 과거의 경험담을 꺼냈다. 휘성은 “‘나랑 키스하는 게 싫어?’ 라고 물어봤고 여자친구는 ‘아니 입이 터서 그래’라고 했지만 사랑이 식어가는 징후임을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특히 이 경험담은 휘성의 2집 수록곡 ‘프리티 레이디(Pretty Lady)의 가사 내용에도 등장했던 바 있어 이목을 끌었다. 알렉스는 사소한 부분에서 이별이 다가왔음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주보고 있는 상대의 눈이 계속 다른 곳에 시선을 빼앗길 때, 혹은 나와 같이 있을 때 ‘계속 몇 시냐’고 물어봤을 때 마음이 떠났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또 “나를 만날 때 편한 차림이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예뻐지고 꾸밀 때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걸 느꼈다.” 며 세심한 성격을 드러냈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 15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 맨유 주전 굳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0번째 경기를 풀타임으로 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08~09 EPL 17라운드를 끝낸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줬다.몇 차례 선방한 판데르 사르 골키퍼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평점 8점을 받았다.맨유는 0-0으로 비겼다. 신문은 박지성에 대해 “언제나 그랬듯 사력을 다해 뛰었으며,두번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 뻔했다.”면서 “그가 왼발의 명수 라이언 긱스와 루이스 나니를 제치고 선택되는 점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긱스는 후반 24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 투입됐고,나니는 벤치에서 박지성의 활약을 지켜봤다. 영국의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에게 “이따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7점을 매겼다.박지성은 2005년 7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옮긴 뒤 100경기째를 소화했다. 박지성은 긱스가 투입되기 전 코너킥을 전담하며 공격을 이끌었다.전반 3분 아크 왼쪽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8분엔 오른쪽 코너킥을 올렸고,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으나 심판은 호날두의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후반 15분에도 베르바토프가 찔러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안겼다.후반 37분엔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수문장 에우렐리우 고메스의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은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맨유에서 더 오래 뛰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솔비와 열애설이 나온 데 대해서는 “남자로서 좋은 일이지만 여성들에게 어필하려고 축구를 하는 게 아니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그러나 관심을 가져주셔서 많은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연말콘서트 ‘따로 또 같이’

    공연계의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다가왔다.한해 공연의 3분의1 이상이 몰려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20~30% 예매율이 줄어든 상황이다.하지만 그동안 보고 싶던 공연이 툭하면 매진되는 바람에 기분이 상했다면,질좋은 공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 연말 콘서트의 핵심은 ‘따로 또 같이’.김장훈,신승훈,이승철,이승환 등 대형 가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콘서트로 승부를 거는가 하면,혼자서는 상대적으로 티켓파워가 약한 가수들이 서너명씩 조인트 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꾸미는 사례도 늘었다. 19~24일 서울 올림픽홀과 30~31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하는 가수 김장훈은 최첨단의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무대가 분할하고 이동하는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김장훈 원맨쑈 2008-쇼킹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그의 공연에는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가 참여해 역동적인 무대장치와 음향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스피커 시스템을 선보인다.역시 19~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화이트 나이트’라는 공연을 펼치는 신승훈은 어쿠스틱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민다.이번 공연은 20인조 오케스트라와 30명의 합창단 등 모두 90명이 무대에 오르는 대형 콘서트다. ‘라이브의 양대산맥’인 가수 이승철과 이승환은 콘서트 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연말 공연을 위해 11㎏이나 감량해 화제를 모은 이승철은 24~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크레이지 나이트’라는 콘서트를 갖는다.24~26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하는 이승환의 무대는 자신의 발라드 히트곡들로 꾸민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다.다양한 컨셉트의 연말 공연에서 로커로서 폭발력을 강조한 그가 얼마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것인지가 관람포인트다. 조인트 콘서트는 더욱 다채롭다.지난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석을 매진시킨 ‘카니발’의 이적과 김동률은 가수와 가수의 만남을 넘어 노래로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여기에 20~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소울 콘서트’는 박효신,휘성,거미,정엽 등 정상급 R&B가수들이 뭉쳐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최근 음악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만난 가수 박효신은 “서로 나이가 비슷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라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다.”면서 “각자의 개성을 십분 발휘하는 콘서트로 색다른 공연 메시지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회째를 맞는 ‘Big4’ 콘서트도 24·25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기존의 SG워너비에 이수영과 윤건,브라운아이드걸스가 가세해 공연을 펼친다.같은 장소에서 27일 열리는 015B의 콘서트에는 윤종신,이장우,김태우 등 역대 객원가수들이 모두 출연한다.남성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김종국 등도 27일과 28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세남자’라는 제목의 공연을 갖는다. 한해의 마지막은 알렉스와 박정현이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올해 조인트 콘서트 가운데 유일하게 혼성으로 30·31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이들은 남녀 팝 듀엣곡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10개월 동안 혼자 노를 저어 태평양 횡단에 불과 110㎞만을 남겨뒀던 이탈리아 모험가가 구조를 요청해 10개월의 분투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지난 2월 페루를 출발해 전체 여정의 99%가 넘는 1만 7880㎞를 횡단한 알렉스 벨리니(30)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동부 해상을 덮친 폭풍우에 끝내 두 손을 들고 말았다고 AP통신이 14일 전했다.그가 아내에게 위성전화를 걸어 당국에 구조를 요청하도록 한 지점은 호주 동부의 어촌 로리에턴이 빤히 바라 보이는 곳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동영상 보러가기   그는 이번 항해의 목적이 기록 달성이 아니었다고 했다.벨리니는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자신이 처음이 아니며 이번 항해가 가장 긴 태평양 횡단인지 여부도 잘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뒤 오직 10개월 동안 두려움을 친구 삼아 노를 저어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벨리니는 길이 7.5m의 보트를 타고 혼자 노를 저어 하루 평균 60㎞ 이상씩 항해했다.그는 마지막 며칠 폭풍우를 뚫고 시드니로 향하려 했지만 온 힘이 소진된 데다 날씨 예보마저 좋지 않게 나오자 끝내 손을 들고 말았다.그의 보트는 근처를 지나던 뉴질랜드 예인선에 의해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뉴캐슬항으로 예인됐고 13일 아침, 그는 눈물을 글썽이는 프란체스카를 와락 끌어안았다.  지중해와 대서양도 이런 식으로 혼자 횡단했던 벨리니는 건조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빗물을 받거나 바닷물을 정화해 식수로 이용하면서 파도와 싸워왔다고 밝혔다.또 조그만 찜솥을 마련해 생선을 튀겨 먹었으며 파스타도 끓여 먹었다.그는 항해 도중 티라미슈와 사과 케이크가 가장 먹고 싶었다며 “미치겠더군요.시드니에 가면 온갖 단 것을 먹어볼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벨리니는 아내를 다시 만난 순간,10개월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외로움과 아내를 보고 싶은 갈망도 사라졌다며 “앞으로는 망망대해에 나가는 일보다는 침대와 집이 그립다며 돌아가 이젠 정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동주, 지바 혹은 오릭스행 어느팀이 좋을까?

    김동주, 지바 혹은 오릭스행 어느팀이 좋을까?

    김동주의 일본진출 꿈이 현실화 되고 있다. 12일 일본야구기구(NPB)로 부터 신분조회요청을 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소속구단인 두산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수신분조회는 선수와 구단간에 어느정도 의견 모아졌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김동주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는 말이다. 그동안 김동주는 계약금과 포지션문제 때문에 일본진출이 쉽지가 않았다. 작년 시즌 이후 원하는 구단을 찾지못해 두산과 1년 계약을 맺었던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사정이 좋아졌다. 일단 스스로 몸값을 낮춘 것은 물론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에만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센트럴리그보다는 지명타자제가 있는 퍼시픽리그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김동주의 진로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올해 리그 4위에 그친 롯데는 올시즌 팀내에서 20홈런 이상을 터뜨린 선수가 오마츠 쇼이치(타율 .262 홈런24개) 단 한명뿐이다. 3할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마에 사토시 (타율 .309 홈런12개, 55타점) 니시오카 츠요시(타율 .300 홈런13개, 49타점) 이다. 롯데의 간판 타자들인 이들은 198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 선수들로서 팀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이다. 김동주의 롯데 입단에 최대 걸림돌인 3루 자리는 이마에가 맡고 있다. 고교야구 명문인 PL학원(오사카 카쿠엔고교)출신인 이마에는 올시즌 리그 타율 6위에 올랐으며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다. 하지만 냉정히 평가하자면 김동주가 이 자리를 노리기엔 벅찬게 현실이다. 물론 내년시즌 팀 구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김동주가 롯데에 입단한다면 지명타자 자리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거포들이 즐비한 팀이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눈에 띠는데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홈런(55개)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을 2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홈런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한 터피 로즈(타율 .277 홈런 40개, 118타점)와 알렉스 카브레라(타율 .315 홈런 36개, 104타점)가 그 주인공들이다. 오릭스는 여기에 덧붙여 올시즌 라쿠텐에서 활약했던 호세 페르난데스까지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릭스가 올 시즌 라쿠텐에서 뛰었던 내야수 호세 페르난데스(34)의 에이전트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미팅에서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동주 입장에서는 악재인 셈이다. 팀내 일본선수들 가운데 올시즌 최고타율(.285)을 기록한 고토 미쓰다카를 제외하곤 정교함은 물론 장타력까지 외국인 선수들의 영향이 큰 팀이다. 중장거리형 선수인 김동주로서는 오릭스가 제격일수도 있다. 이 두팀 외에 라쿠텐 골든 이글스도 김동주를 노리고 있는 팀이다. 아마시절부터 김동주의 활약을 눈여겨 본 노무라 카츠야 감독은 일본킬러로 명성이 높은 김동주의 매력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감독중에 하나다. 대 타자출신답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김동주가 노무라 입장에서는 안성맞춤형 선수 그 이상일수도 있다. 만약 호세 페르난데스가 오릭스에 입단하게 된다면 의외로 김동주의 팀은 라쿠텐이 될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다. 작년 이맘쯤 62억원이라는 거액을 마다하고 일본진출을 노렸던 김동주. 분명한 것은 돈이 목적이었다면 미래가 불투명한 일본보다는 두산 잔류가 당연했을 것이다. 그의 해외진출에 대한 집념이 올해에는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자못 궁금해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9살 꼬마가 쓴 ‘연애지침서’, 영화화 된다

    美 9살 꼬마가 쓴 ‘연애지침서’, 영화화 된다

    아홉 살 꼬마가 펴낸 연애지침서 ‘소녀들에게 말 거는 법’(How to Talk to Girls)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 20세기폭스 영화사는 최연소 ‘선수’로 세계에 이름을 떨친 미국 콜로라도주 소링 호크 초등학교 4학년 알렉 그리븐의 책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판권을 취득했다고 현지 연예지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데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충고로 채워진 그리븐의 책 ‘소녀들에게 말 거는 법’은 학교 바자회에 3달러에 내놓았던 것을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가 정식으로 출판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이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되자 하퍼콜린스와 같은 뉴스코퍼레이션 계열사인 폭스는 서둘러 영화화 판권을 취득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알렉스 영 폭스 사장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작가와 제작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그리븐은 자신의 책에서 “몇몇 예쁜 여자들은 마음이 차갑기 마련이므로 최상의 선택은 평범한 여자들”, “예쁜 여자들은 기름 많이 먹는 차들을 좋아한다.” 등의 예리한(?) 충고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정작 자신은 아직 ‘솔로’인 그리븐은 “나는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에 중학교 진학할 때까지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알렉 그리븐(위쪽 사진)과 책 ‘How to Talk to Girls’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박지성(27)이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당당하게 조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E조리그 최종전 올보리BK(덴마크)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무패행진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0(2승4무)을 기록하며 같은 조의 비야레알(스페인·승점 9)를 제쳤다. 전반전은 ‘유러피언 챔피언’ 맨유답지 못한 경기였다. 전반3분만에 긱스의 감각적인 원터치 침투패스를 받은 테베즈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지만. 테베즈와 나니의 잇따른 결정적인 골찬스가 무산되면서 힘이 빠졌다. 전반 32분 올보르 미카엘 야콥센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인저리 타임에 1-2 역전을 허용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전에 들면서 깁슨과 긱스 대신 박지성과 스콜스를 각각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박지성 효과’는 루니의 재동점골로 증명됐다. 전반내내 활약이 적었던 루니는 박지성과 호흡하면서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로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후반 7분 안데르송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슛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한편 비야레알은 이날 셀틱 원정전에서 0-2로 패해 조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지만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는데.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각각 4개팀이 16강에 들어 세계 최강리그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맨유를 비롯해 첼시(A조 2위). 리버풀(D조1위). 아스널(G조2위)이 올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으로는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C조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D조2위). 레알 마드리드(H조2위)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S로마(A조1위). 인테르 밀란(B조2위). 유벤투스(H조1위) 등 3팀이. 포르투갈에서는 스포르팅 리스본(C조2위)와 FC포르투(G조1위)가 16강에 들었다. 독일(바이에른 뮌헨·F조1위). 프랑스(올림피크 리옹·F조2위). 그리스(파나티나이코스·B조1위)도 각각 1팀씩을 배출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t 티라노사우루스의 머리무게는 불과 500kg”

    7t에 달하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 머리의 무게가 고작 500kg? 육식공룡의 머리무게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가벼웠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오하이오대학교 고생물학연구팀은 최근 “공룡들의 두개골 화석을 X-레이 스캐닝 컴퓨터 단층촬영 한 뒤 당시 모습을 3D 입체 이미지로 재현한 결과 공룡의 머리무게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가벼웠다.”고 최근 과학저널 Anatomical Record을 통해 주장했다. 연구팀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마준가사우루스 등 두 종류의 육식공룡의 두개골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육식동물들의 머리 속은 지금까지 추측됐던 것보다 훨씬 더 가벼웠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머릿속 안의 빈공간인 공동(空洞 Cavity)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 연구팀을 이끈 로렌스 위트머 교수는 “육식공룡의 두개골 안에는 매우 큰 공동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뇌가 작았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예상된 것보다 무게가 덜 나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화 등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티란노사우루스 렉스)의 머리무게도 알려진 것보다 18% 정도 가벼웠다.”며 “뼈의 총양, 공동 부분, 근육과 부드러운 조직 등의 무게를 추측해 종합해도 약 500kg 정도에 불과하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공룡들은 머리 속의 공동을 통해 소리를 울려 소리를 냈으며 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맨유가 왜 최고인지를 보여주겠다”

    박지성 “맨유가 왜 최고인지를 보여주겠다”

    “맨유는 유럽의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승을 위해 일본에 간다. 유럽축구가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워엔진’ 박지성(27)이 11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맞춰 ‘톱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에 대한 똑부러진 의지를 천명했다. 박지성은 8일 오후(한국시간)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스포츠서울과 단독으로 만나 FIFA 주관 대회로 세계 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에 임하는 자세와. 자신이 프로생활을 시작한 대회 장소 일본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또 이벤트 대회로 격하되곤 하는 이 대회가 자신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그는 “클럽월드컵이 이벤트 대회라 불리기도 하지만 FIFA가 주관하는 대회다. 충분히 의미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유럽의 챔피언 자격으로 가는만큼 유럽이 왜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맨유 역시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우승을 위해 일본에 간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8일은 맨유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 원정 명단 23명을 발표하는 날이어서 그의 말은 더 의미심장했다. 맨유는 박지성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에드윈 판데사르 등 주전급 선수들로 23명의 정예 명단을 짰다. 시즌 중간에 열리는 단순한 투어 대회나 이벤트성 대회로 치부할 수 없으며. 각 대륙별 챔피언 클럽이 모이는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도전 의지가 묻어나는 라인업이었다. 맨유는 14일 오전 0시 열리는 토트넘전이 끝난 후 곧장 일본으로 이동해 15일 결전지에 입성하며.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준결승에 직행한 터라 18일 요코하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11일 애들레이드FC(호주)-와이타케레FC(뉴질랜드)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14일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은 뒤 이 경기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박지성은 대표팀 후배들 중 해외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 이청용을 외국무대에서 통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기성용(이상 FC서울)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잘 하고 있다.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며 이청용과 기성용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업 구조조정 카운트 다운] (상) 핵심위주로 사업재편

    [기업 구조조정 카운트 다운] (상) 핵심위주로 사업재편

    “돈이 안 되는 사업은 접는다.값만 잘 쳐준다면 ‘알짜기업’도 내다 판다.”끝없는 경기침체의 수렁속에서 기업들이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유동성(현금)을 확보하고,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필요하다면 주력사업도 거침없이 인수합병(M&A)시장에 내놓는다.불황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발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도심 근처에서 추진 중인 ‘국제금융콤플렉스(IFC)프놈펜 프로젝트’의 사업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베트남 호찌민 시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택개발사업 4곳 가운데 3곳에 대한 사업진행도 늦추기로 했다.회사측은 이렇게 해서 최대 1조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모든 건설사들이 사업 축소에 나서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땅을 사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지금은 부담으로 부메랑이 돼서 앞을 내다보고 사업계획을 짜기 어렵다.”고 말했다. ●건설업 프로젝트 줄줄이 스톱 건설업계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 지분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외곽순환고속도로 지분 매각이다. GS건설과 금호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코오롱건설,현대건설,삼환기업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사업 참여 건설사들은 지분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총 매각대금은 1조 8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민자사업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도로지만 현금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다. ●흑자 SOC 지분 매각도 서슴치 않아 금호타이어는 1억 6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5월부터 미국 조지아 주 메이컨 시에서 짓고 있는 타이어 공장건설을 지난 달부터 중단했다.미국 완성차업계가 워낙 어려워서 수요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회사측은 “현재로서는 언제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달 별도조직이었던 태국의 TV생산법인을 LG전자 태국법인에 통합했다.LG디스플레이도 지난달 타이완 법인의 자회사를 청산했다.SK텔레콤도 미국 지사 2곳 가운데 SKT홀딩스아메리카를 SKT미국법인으로 통합했다.싸이월드의 SK커뮤니케이션즈도 독일과 미국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LG화학도 건축장식재를 만드는 산업재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LG생활소재라는 신설법인을 만들기로 했다.이렇게 하면 LG화학에는 석유화학,정보전자소재,전지사업 등만 남는다.관계자는 “다른 분야는 B2B(기업간 거래)업종이지만 신소재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았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잘하는 것에만 더욱 집중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확보·수익성 높이는게 최고” 판단 두산그룹도 사실상 모태기업인 주류사업을 팔기로 했다.매각은 8000억원선에서 가격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달에 테크팩을 4000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했기 때문에 주류사업 매각이 무난하게 진행되면 1조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종년 수석연구원은 “대부분 기업이 경쟁구도를 판단해서 구조조정 수위를 결정하겠지만 ‘큰 그림’을 보지 않고,발등의 불을 끄기 위한 전략이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외환위기 때 충분히 ‘학습효과’를 거둔 만큼 기업은 불황기때 체질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종합·정리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해외축구] UEFA 올해의 팀 후보 선정 발표

    유럽축구연맹(UEFA)이 ‘2008 UEFA 올해의 팀’ 후보로 오른 60명의 선수. 감독 명단을 발표했다. UEFA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 뒤 내년 1월 21일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클럽 중 최다인 소속 선수 6명을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해 에드윈 반데사르.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체 에브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가 후보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25·인테르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비돈도르’상 수상자가 됐다.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 빗대, 최악의 선수상을 ‘비돈도르’(황금 깡통)로 명명한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 ‘라디오2’는 올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포르투에서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콰레스마를 최악의 선수로 꼽았다. ’라디오2’는 9일 ‘17%의 득표율로 콰레스카가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아드리아노가 각각 10.21%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콰레스마는 186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인테르 밀란에 옮겼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위기 심각한데… 18대 국회 ‘무대책·무책임·무소신’ 되풀이

    경제위기 심각한데… 18대 국회 ‘무대책·무책임·무소신’ 되풀이

    18대 첫 정기국회가 9일 국회법상 회기를 마치게 된다.이명박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는 낙제점을 면할 수 없게 됐다.예산안은 법정 처리시한인 12월2일을 넘긴지 오래고,민생법안은 여야의 정쟁 속에 줄줄이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법안 처리 건수는 불과 58건에 그쳤고,7일 현재 계류법안은 2325건이나 된다.무대책·무책임·무소신 등 ‘3무(無) 국회’로 기록될 만하다. ●무대책 국회 예산안 처리 공방은 대책 없는 국회의 전형을 보여준다.여야가 경제위기에 따른 여론을 의식해 가까스로 예산안 처리 시기를 ‘오는 12일’로 정하긴 했지만,헌법이 정한 처리 시한인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은 또 다시 무너졌다.10년 만의 정권교체 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이 갈길 바쁜 예산안의 발목을 더 세게 잡았다.한나라당은 ‘MB노믹스’ 실현을 위한 자산으로,민주당은 대여(對與)견제 수단으로 예산안을 볼모로 삼았다. 당연히 예산안 심사는 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국회 기능이 부실한 한국의 상황에서는 현행 국회 예산심의 기간인 60일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국회운영 제도개선위원장인 심지연 경남대 교수는 “정부의 예산안 제출시기를 회계연도 개시 9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책임 국회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과 시급한 민생법안을 외면한 무책임한 국회라는 비판도 제기된다.쌀 직불금 파문,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헌법재판소 접촉 공방 등 굵직한 현안이 국회 에 가면 정쟁으로 변질됐다.‘잃어버린 10년’ 공방이 시사하듯 여야간 정쟁은 전·현직 정권의 갈등으로 비화돼 국회를 이념대립의 장으로 만들어버렸다.한나라당은 사이버모욕죄 강화와 미디어관련법 개정 등 경제위기 극복에 시급하지 않은 법을 만지작거리는 데 당력을 모았고,민주당은 잦은 국정조사권을 발동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나라당이 민생 살리기 법안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사이버모욕죄 강화 등 ‘정치적 입법’에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건국대 한상희 교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던 정부·여당의 콤플렉스가 시민들의 주권을 가로채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소신 국회 입법부의 역할과 소신은 뒤로 밀렸다.민생법안 처리가 10일 소집된 임시국회 이후로 밀리면서 서민생활과 직결된 법안들의 무더기 졸속 심사가 불가피하게 됐다.한나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상대 정당 의원이 서민이나 대학생을 지원해야 할 법안 내용에 동의해 놓고도 상임위만 열리면 정쟁거리를 들고 나오며 법안 심사와 처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돌변해 버린다.”고 푸념했다. 행정부를 감시·견제해야 하는 국정감사도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부실하게 진행됐다.불과 20일 동안 478개 피감기관을 감사해야 하는 제도상 허점도 짚을 수 있다.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몰두하지 말고 국익 중심의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입법부에 대한 견제기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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