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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미국 최대 판타지 리그 사이트에서 중급 정도의 외야수로 평가됐다. 최근 2009년 시즌 구단주 모집을 시작한 ‘야후 판타지 리그’는 추신수를 투타 합산 메이저리그 전체 184위에 올렸다. 외야수만 따지면 51위다. 기본적으로 무료 운영되는 ‘야후 판타지 리그’는 국내 팬을 비롯 연간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작년 성적과 현재의 선수 가치가 순위 결정 요인이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4홈런 66타점 68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51위는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가 90명이라고 할 때 상위 56.7% 라인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제국이 42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가 572위. 샌디에이고 백차승은 875위다. 류제국의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34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 진입했다. 그러나 작년 22위에서 12위 하락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2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11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쓰이 가즈오가 173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는 179위다. (작년 86위) 전체 554위의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와 962위의 조지마 겐지(시애틀)는 한 시즌 만에 대폭락했다. 작년의 후쿠도메는 134위. 조지마는 123위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적한 가와카미 겐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84위. 우에하라 고지(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65위로 신인치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달성자 플로리다 말린스 핸리 라미레스가 차지했다.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다음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3위. 뉴욕 메츠 호세 레이에스와 데이빗 라이트가 각각 4∼5위. 투수 1위 역시 메츠의 요한 산타나다. (전체 17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과잉응원 논란…이번엔 콘서트

    김연아 과잉응원 논란…이번엔 콘서트

    다음달 김연아가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일정에 맞춰 국내 연예인들을 동원한 현지 콘서트가 계획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P사에 따르면 다음달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시어터에서 김연아와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인터넷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김건모·휘성·백지영·이은미·쥬얼리· SS501·태진아 등이 출연하며 가수 알렉스와 쥬얼리의 박정아가 사회를 볼 예정인데 특히 김연아를 무대로 초청한 것이 김연아 팬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콘서트 와 대회 일정이 겹쳐 집중력을 흐트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김연아는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가 27일 예정돼 있다.  같은 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WBC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야구 대표팀이 준결승에 오를 경우 콘서트 일정과 겹치게 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측은 콘서트 참석 요청에 대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연예인들이 응원단을 조직해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응원을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김연아와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더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의 반발도 거세다.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게시판 아고라에는 ‘김연아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연예인응원단 반대합니다’란 청원이 올라온 뒤 하루만인 12일 오후 2시 현재 7800여명이 서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집중하고 차분하게 자기 역량을 100% 발휘해도 넘어야할 산이 많은 김연아 선수에게 부담을 줘선 안된다.” (접니다) “김연아 좀 가만히 내버려둬라.”(라푼젤~**) “시합 전에는 연습과 정신집중이 필요한 것을 모르나?김연아 선수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추리여왕)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콘서트를 기획한 P사측은 “김연아를 아끼고 만나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참석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처음 제안할 때부터 경기를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P사는 또 연예인 원정응원 논란에 대해서도 “원정 응원은 아니다.연예인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단순한 축하 공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반도체 구조조정 끝이 보인다

    반도체 구조조정 끝이 보인다

    세계 D램 업계가 ‘1강 3중’으로 재편될까.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와 타이완의 파워칩·프로모스·렉스칩 등 3사의 통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체의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1일 D램 업계 3위인 엘피다가 타이완 반도체 3사와 통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 현지 언론은 “타이완 정부의 엘피다 투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나섰지만 이미 이 같은 방안은 지난해부터 알려진 내용이었다. 아직 최종 타결이 남았지만 시간 문제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엘피다와 타이완 반도체 3사가 통합되면 D램 업계는 삼성전자와 엘피다+타이완 3사, 하이닉스반도체, 마이크론+난야 등 ‘1강3중’구도로 재편된다. 업계 관계자는 “D램 업계가 1강 3중 체제로 재편되면 2년여 동안 이어진 ‘치킨게임’이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D램 시장은 자금력과 원가 경쟁력을 가진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이닉스, 엘피다, 마이크론 진영의 치열한 2위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엘피다 통합법인이 삼성전자에 이어 업계 2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2위인 하이닉스반도체에 불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 계산으로는 통합법인의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지만 시설투자나 기술경쟁력에서 뒤떨어지고 최적화가 되면 오히려 점유율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1999년 현대전자와 LG반도체 합병으로 탄생한 하이닉스반도체는 당시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세계 1위였지만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업체들이 최근 40나노(㎚)급 공정기술을 적용한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올해 3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해외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및 원가경쟁력 격차를 벌리고 있어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오스왈트 “에이로드 기록 삭제해야 한다”

    오스왈트 “에이로드 기록 삭제해야 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이 오스왈트(32)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스왈트는 1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의 기록은 삭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력 향상 물질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면 대상이 누구든 해당 선수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지워지는 게 마땅하다”는 오스왈트의 주장이다. 그는 “(이제) 로드리게스의 기록을 카운트 하는 일은 어떤 의미도 없다”며 “내게 사기를 친 듯한 기분이다”고 로드리게스에 대한 배신감을 이야기했다. 오스왈트는 자신이 지지하는 전 동료 로저 클레멘스 역시 “약물 혐의가 인정된다면 기록 전부와 사이영상 7회 수상 경력을 박탈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배리 본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1위(762개)에 올라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홈런왕은 행크 애런(755개)”이라며 본즈의 성적 또한 인정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오스왈트는 자신은 경기력 향상 물질을 단 한 차례도 사용한 일이 없다고 결백 선언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오스왈트는 올해 WBC에서도 미국의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작년까지 8년 동안 129승 64패 방어율 3.13을 기록했다. 오스왈트는 로드리게스와 통산 9번 타석에서 만나 7타수 3안타 2볼넷을 허용한 바 있다. 3피안타는 모두 장타였다. (2루타 2개 / 홈런 1개 / 피장타율 1.143) 한편 오스왈트의 현재 동료 미겔 테하다는 같은 날 약물 관련 유죄를 시인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드리게스 스테로이드 복용 시인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0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온 사실을 시인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7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한 뒤 이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할 당시인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금지약물을 사용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2001년부터 세 시즌 연속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2003년에는 리그 MVP로 선정됐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또 실망스러운 뉴스가 나왔다. 로드리게스의 야구경력에 흠집이 갔으며 스포츠 스타의 약물 복용이 어린이들에게도 나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며 우려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스콜라리 경질’이 첼시 위기 해결책 될까?

    ‘스콜라리 경질’이 첼시 위기 해결책 될까?

    최근 리그 4위로 추락한 첼시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해고했다. 지난 여름 많은 기대를 받고 스탬포드 브리지에 입성한 ‘빅필’ 스콜라리 감독은 이로써 7개월 만에 쓸쓸히 첼시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부진한 성적과 어수선한 선수단 내 분위기로 인해 최근 첼시가 흔들리고 있던 것은 사실이나 스콜라리 감독의 해고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 전반기 대부분을 1위로 마쳤을 뿐 아니라 부족한 선수 영입으로 자신의 색깔에 맞는 팀을 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콜라리 감독 경질과 관련해 첼시의 공식 홈페이지는 “그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며 “올 시즌 타이틀 획득을 위한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첼시는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팀 내 충격 요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감독 교체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소위 빅4 클럽 중 시즌을 치르는 도중에 감독을 경질한 클럽은 첼시가 유일하다. 2007년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가 그랬고, 이번에는 스콜라리가 두 번째 희생양이 됐다. 여기에 비록 시즌 중 교체는 아니지만 아브람 그랜트까지 포함 시킨다면 첼시는 불과 2년 사이에 3명의 감독을 해고 시킨 셈이다. 이렇듯 첼시가 3명의 감독을 경질하는 사이, 라이벌 클럽들은 나름 굳건한 ‘인내심’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첼시에게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넘겨줬음에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당시 맨유가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렇다 할 선전을 펼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첼시의 선택이 얼마나 섣부른 행동인지 알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스날은 2003/04시즌 무패우승 이후 5년 가까이 세대교체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아르센 벵거에 대한 아스날의 믿음은, 최소한 그가 아스날을 버리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을 태세다. 여기에 구단주와의 갈등을 비롯해 첼시 못지 않은 루머에 시달렸음은 물론 리버풀의 숙원인 리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라파엘 베니테스에 대한 리버풀의 인내심도 첼시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때론 특정 감독에 대한 지나친 인내심이 일을 더 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토트넘을 벼랑 끝으로 내밀은 후안데 라모스를 통해 충분히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 이후 첼시의 인내심이 여타 빅4클럽과 비교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인내심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첼시의 문제점이 감독 보다는 선수단 구성에 있다는 점에서 스콜라리 감독의 이른 경질 소식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스콜라리 감독은 원활하지 못한 선수 영입으로 올 시즌 자신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꾸리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 선수들의 잦은 발생과 높아진 평균 연령은 ‘스콜라리 축구’가 빛을 보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콜라리 감독의 대변인인 아카즈 펠레거는 구단의 경질 발표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은 호비뉴 영입 실패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첼시의 평균 연령이 높았다.”며 스콜라리 감독이 올 시즌 첼시를 이끄는데 있어 최적의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점은 현재 첼시의 문제점이 감독 교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난 시즌 첼시는 무리뉴를 경질하고 아브람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후반기 좋은 활약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단 한 개의 우승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했다. 칼링컵에서는 토트넘에 패했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맨유에게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감독 교체만이 우승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되풀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기’ 이승엽, 외국인 경쟁자 물리칠까?

    ‘독기’ 이승엽, 외국인 경쟁자 물리칠까?

    ”올시즌도 안되면 유니폼을 벗겠다.” 이승엽(요미우리)이 독한 마음을 품었다. 이미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 결정한 올시즌 주전 3명에는 이승엽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가사와라, 라미레즈, 아베’ 만이 경쟁자없이 올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말이다. 굳이 하라 감독의 말이 아니더라도 이승엽 스스로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겸손하기로 소문난 이승엽이 벼랑끝에 몰려 있는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돌파하겠다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7일 “이승엽이 연습배팅에서 15개의 홈런을 쳐냈다.” 고 보도했다. 비록 프리배팅이었지만 그동안 그를 괴롭혔던 손가락 부상이 말끔히 치유됐다는 반증이기도 해 어느때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에드가르도 알폰소(36)를 영입할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승엽은 기존의 일본선수들과의 주전경쟁 외에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현재 요미우리 외국인 타자는 이승엽, 디키 곤잘레스, 알폰소, 알렉스 라미레즈 4명이다. 그나마 라미레즈가 올해부터 일본인 신분으로 활약하게 돼 한시름을 놓았지만 어찌됐던 1군에 등록될 4명의 외국인선수 엔트리 경쟁은 치열해질수 밖에 없다. 크룬과 그레이싱어가 붙박이 1군 투수들이라면 남은 엔트리 두자리를 놓고 번사이드-이승엽-곤잘레스-알포소가 경쟁하게 되는 구도다. 덧붙여 작년 10월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오타 타이시(20)도 결코 만만히 볼수 없는 선수다. 하지만 알폰소와 오타는 이승엽이 제 기량만 되찾는다면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알폰소는 메이저리그에서 실버 슬러거상(1999년)을 수상할 정도로 타격이 좋았던 선수였다. 실버 슬러거는 각 포지션에서 가장 타력이 뛰어난 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알폰소는 2루수로서 그해에 타율 .304 27홈런 108타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2006년 LA 애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끝으로 최근 2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고 최근 도미니카 원터리그에서 활약한게 전부다. 더군다나 허리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마저 있는터라 제 기량을 발휘할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동안 그의 이름을 들을수 없었던 것도 허리부상 치료에 전념했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또한 1973년생으로 더 이상의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는 나이대가 아니라는 점도 이승엽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 알폰소의 주 포지션은 2루지만 3루수비도 가능한 선수다. 일각에서는 그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3루수 오가사와라를 1루로 돌리고 알폰소가 그 자리를 대신할수 있어 이승엽의 입지가 불안할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보험용’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오타 역시 입단 당시 요란했던 ‘괴물 신인’ 이미지에서 차츰 그 거품이 빠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2월 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선 마린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서 오타의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루 수비가 거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요미우리 수비코치인 후쿠오 아키히토(45)는 “오타를 올시즌 당장 1군 무대에서 쓰기엔 무리가 따른다.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수 있을지도 미지수” 라며 아직은 더 프로적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하라감독이 직접 일대일 지도를 할만큼 관심을 모았지만 신인의 한계를 들어낸 것이다. 또한 오타는 선마린 스타디움을 들어가지도 못한채 비주전급들과 함께 보조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동안 이승엽은 외부의 그 어떤 압박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몫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 비록 시즌 개막까지는 한참이나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훈련량과 페이스라면 충분히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시즌 부진했다고 아무나 이승엽의 자리를 넘볼수 있는게 아니다. 부상전력이 있는 늙은 알폰소, 그리고 신인의 한계를 들어낸 오타의 현재 기량으로 봤을때 이승엽이 본연의 모습만 되찾는다면 올시즌 1루자리는 경쟁자가 없을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키스 구단 관계자 “에이로드는 끝났다”

    양키스 구단 관계자 “에이로드는 끝났다”

    ”에이로드는 노동자일 뿐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약물 혐의 보도로 곤경에 놓인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34)가 구단 관계자로부터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익명의 양키스 구단 관계자는 9일(한국 시간) 유력 지역 신문 ‘뉴욕 타임즈’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가 남긴 유산은 이제 끝나 버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앞으로 로드리게스는 경기만 뛰면 된다. 노동자(Worker)일 뿐이다. 일 하고 난 후에 급료를 받고 끝나면 사라지는 존재다. 그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런 충고도 했다. “약물에 손댔다면 제이슨 지암비처럼 솔직히 인정하고 나와서 이렇게 말하면 된다. ‘약 한 거 맞다. 미안하다. 거짓말이었다’고.” 전날 SI는 ‘로드리게스가 2003년 시행된 약물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판정이 나온 104명 가운데 1명이며 취재원 4명에게 이를 확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재작년 10년 2억 7500만 달러(인센티브 제외)의 대형 계약을 맺은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와의 동거 기간이 9시즌 남아 있다. 통산 553홈런 1606타점 타율 0.306.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惡! A-로드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 인터넷판에서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리게스가 2003년 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104명의 명단에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모볼란과 테스토스테론 등 2종의 스테로이드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티놀론으로도 불리는 프리모볼란은 부작용이 거의 없이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드리게스는 SI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에 문의하라고만 말했다.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을 때인 2003년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홈런 47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3년 연속 거머쥐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2004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07년 양키스와 10년간 총 2억 7500만달러에 계약한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최고 몸값을 받는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53홈런을 기록, 현역 가운데 본즈(762개)의 기록을 돌파할 유일한 선수로 주목받아 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막장 드라마에 왜 빠지나

    막장 드라마에 왜 빠지나

    안방극장이 갈수록 독해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장르는 ‘미드’(미국드라마‘)나 ’일드‘(일본드라마)가 아닌 ’막드‘(막장드라마)라는 우스개가 나올 만큼 자극적인 드라마가 TV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해 SBS ‘조강지처클럽’, KBS ‘너는 내 운명’에서 불기 시작한 통속극 열풍이 해를 바꾸며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갈 데까지 갔다.’는 뜻의 ‘막장’을 넘어 이젠 그 끝이 어딘지 알지도 못한 채 내달리고 있는 TV드라마들. ‘막장 드라마’가 이토록 넘쳐나게 된 배경과 욕을 하면서도 채널을 고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막장드라마 논란은 그동안 지적되어 온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와 궤를 같이 한다. 소재의 다양성은 갖추지 않은 채 출생의 비밀, 불치병, 신데렐라 콤플렉스, 외도와 복수 등 몇가지 공식으로 수렴되는 뻔한 드라마는 국내 드라마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혀왔다. 대안으로 스케일이 큰 대작이나 전문직 드라마 제작 붐이 일었고, 비약적인 성장을 일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작된 불황의 그림자는 제작자와 시청자의 입맛을 모두 바꿔놓았다. 제작사는 광고 시장이 축소되면서 시청률이 보장되지 않는 드라마에 거액을 투자하느니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확실한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는 통속극 카드를 다시 빼들었다. 어려운 작품을 느긋하게 감상할 여유가 줄어든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드라마에서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를 찾았다. ●비슷한 소재 차별화 위해 극단적 설정 요즘 드라마들은 스토리의 현실성과 극적인 개연성은 뒷전으로 미룬 채 극단적인 구성과 노골적인 대사로 일단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두는 사례가 늘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여주인공(장서희)이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해 전남편을 파국으로 몰아넣는다는 황당한 줄거리에도 시청률 40%를 넘어섰고, 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도 주인공 영민(이정진)과 파혼한 약혼녀 서영(오승현)이 갑자기 영민의 아이를 임신하고 유산하는 과정 속에서 시청률이 두 자릿수로 뛰었다. 외도와 복수를 소재로 한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도 1회부터 독한 장면으로 시선을 끌었다. 재벌가 여회장(최명길)이 아들의 따귀를 때린 앵커(박예진)를 데려다가 똑같이 복수하고 독설을 퍼부어 결국 무릎을 꿇게 한 것. 불륜과 배신을 주제로한 성인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률 30%를 넘긴 KBS ‘꽃보다 남자’도 지나치게 판타지를 자극하는 비현실적 스토리로 지적을 받고 있다. 재벌과 서민과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차치하더라도 잔디(구혜선)의 엄마가 딸을 재벌과 결혼시키고자 자존심도 버린채 혈안이 된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황금만능주의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은규 한국TV드라마PD협회장은 “투자 축소, 기획력의 부재 속에서 일단 ‘잘 먹히는’ 소재를 반복하다보니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라도 이전보다 더 세고 독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넉넉지 않은 자금으로 손님을 끌려면 ‘불량 식품’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드라마는 연속극에서 미니시리즈로, 시즌제 혹은 장르 드라마의 단계로 발전해왔는데, 이처럼 연속극 형태 이외의 장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드라마 산업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뚜렷한 컨셉트 가진 드라마의 부각?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극단적인 성향이 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드라마의 주요 요소 중 한 가지라도 뚜렷한 컨셉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재갑 MBC 편성본부장은 “시청률이 높다고 반드시 좋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아내의 유혹’은 빠른 전개와 흡인력 있는 줄거리, ‘꽃보다 남자’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확실한 컨셉트를 강조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끌어들인 것”이라면서 “수많은 전문직 드라마들이 직업 세계와 멜로의 중간에서 어설픈 줄타기를 하다가 외면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유 있는 선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주 5회 방송되는 ‘아내의 유혹’은 기존의 드라마보다 평균 세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스토리의 허점을 지적하기도 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등 미니시리즈보다 빠른 속도감으로 한 회도 건너뛸 수 없게 하는 강한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에 이어 ‘아내의 유혹’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고흥식 CP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필력과 허구를 실제처럼 느껴지게 하는 배우의 노련한 연기력이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모든 드라마가 이런 방식으로 전개될 필요는 없겠지만, 느슨하고 불필요한 지점 없이 시청자들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되는 것은 내용보다 형식에 치중해온 기존의 드라마 제작진이 한번쯤 반성해볼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박희순,주식 영화 ‘작전’서 대한민국 1% 꿈꾸는 조폭출신 CEO로

    박희순,주식 영화 ‘작전’서 대한민국 1% 꿈꾸는 조폭출신 CEO로

    “누구나 돈·권력·명예에 대한 욕망이 있잖아요? 그것도 한탕·한방으로 대박의 꿈을 이루고 싶은 욕망…. 이 영화는 이런 유혹 자체가 허무하다는 것을 낄낄대고 웃으면서 느낄 수 있는 영화예요.”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하는 조폭 CEO 인터뷰 ‘작전’이라도 짜온 걸까. 자신이 주연한 영화 ‘작전’(감독 이호재·제작 영화사 비단길, 12일 개봉)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고 하자, 배우 박희순(39)의 입에서는 이내 유수 같은 답변이 흘러 나온다. “단지 조폭만이 아니라, 척 하고 사는 게 몸에 배어 있는 부류, 특권층으로 가려는 욕망이 큰 사람들을 공통적으로 풍자한다고 보면 돼요.” 작전이든 아니든, 영화를 보고서도 약간 미심쩍었던 부분들이 단번에 해소되는 기분이다. “처음 대본을 받고는 너무 전문적이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읽었어요. 하지만, 주식을 전혀 모르는 저도 재미있을 정도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놨더라고요. 그래서 ‘관객들도 내가 처음 접한 것처럼 받아들이겠구나.’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어요.” ‘보스상륙작전’, ‘가족’ 등에서 이미 조폭 연기를 해본 터라 다시 조폭 역할을 맡기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라는 박희순. 하지만, 이번에 맡은 조폭 출신 CEO 황종구는 그저 과격하고 무식하기만한 조폭이 아니었다. 그의 의견을 반영해 좀더 야망 큰 인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을 겪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상위 1%가 되어야겠다는 욕망을 강하게 가진 캐릭터예요.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 하는 모토는 제가 스스로 정했죠.” 영어 콤플렉스가 있는 황종구가 “오케이, 거기까지!”를 남발하는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어떻게 이런 절묘한 애드리브를 생각해 냈을까. “원래 대본에는 딱 한번 나오는 대사였어요. 캐릭터 구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계속 쓰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죠.” 주식 관련 영화인데, 혹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진 않았을까. 하지만, ‘작전’ 이전에도 이후에도 주식에는 전혀 손댄 적이 없단다. “재테크할 만한 여윳돈도 없는 데다, 통장에 들어온 돈 그대로 내버려 두는 방임형 인간이라서….”(웃음)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매겨졌다. “15세는 무난할 거라 봤는데 의외였어요. 모방범죄가 걱정된다는 논리라면 오히려 18세 이상을 못 보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안타까움도 감추지 못했다. “우리나라 영화 중에 시사성을 가진 영화가 참 드물어요. 현재의 경제·정치 상황에 대해 가장 자유롭게 풍자할 수 있는 분야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도가 거의 없죠. 어쩌다 있을라치면 검열에 걸려 버리고. 너무 제한이 많은 것 같아요.” 또 한 사람의 주연 박용하는 극중에서 주식 작전에 뛰어 들며 박희순과 살기등등하게 대립한다. 하지만 실제 현실 속 박희순과 박용하는 이 영화를 통해 친해진 훈훈한 사이다. 박용하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박희순에 대해 ‘자기만 알고 지내고 싶은 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늘 새롭게 재발견되는 배우 되고 싶어요” 박희순은 “그건 박용하가 맑은 심성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되레 칭찬을 늘어 놓는다. “주변을 두루두루 잘 살피는 친구예요. 촬영 중간에 스태프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었어요. 혹시 방해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은 거죠. 그런데 박용하가 어떻게 알아 가지고선 연락을 다 돌렸어요. 감독님은 물론 배우들이 다 함께 조문을 갔죠. 쉽지 않은 일인데, 참 가슴 뭉클했어요.” ‘작전’으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다진 듯 보이는 그. 어떤 배우라는 얘기가 가장 기분이 좋을까. “재작년 ‘세븐데이즈’ 때 ‘재발견된 배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때는 ‘발견은 그만 좀 하고 활용을 좀 해.’라고 농담조로 얘기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굉장히 좋은 얘기였어요. 새로운 걸 찾아서 모험하고 있다는 말이 되니까. 늘 새롭게 재발견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쌍용차 살아남기 안간힘

    법원이 6일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쌍용차가 잔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차 생산라인 신설을 서두르고 조업시간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자구책으로 회생 여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16일부터 평택 공장 1라인(렉스턴)의 시설 철거 및 임시 휴업에 들어갈 예정다. 사운을 걸고 개발한 중형 SUV 신차 C200의 9월 출시를 위해 생산라인을 새로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휴업은 6개월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C200은 쌍용차의 첫 모노코크(자동차 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 보디 차종으로, 기존 프레임(철제 구조물이 강성 유지) 차종 생산라인을 완전히 뜯어내야 한다. 쌍용차는 1라인의 1200여명 근로자 중 일부는 다른 라인으로 전환배치하고 불가피하게 쉬는 인력에게는 임금의 70%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쌍용차는 나머지 평택 및 창원 생산 라인은 기존 주·야간 근무(8+8시간)에서 주간조만 근무(8+0시간)하는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급감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노동조합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법정관리인으로 내정된 박영태 쌍용차 상무는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과거 대우차 사례처럼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2년 이내에 법정관리를 졸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가 일방적인 휴업 및 근무 시간 축소를 통해 대규모 인력 및 임금 감축을 꾀한다.”면서 “비정규직의 경우 수백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 폭 등을 둘러싸고 노조와 법정관리인 사이의 밀고당기기가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안산시와 과천시는 지난 4일 쌍용차를 구입하겠다는 구매의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박주원 안산시장과 송명호 평택시장은 이날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쌍용차 구매 양해각서를 주고받고 쌍용차의 회생과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여인국 과천시장도 송 시장과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경기도도 관용차량 구입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지난달 28일 체어맨 2대와 렉스턴 1대, 액티언 스포츠 3대 등 모두 6대를 샀으며 시·군과 산하 기관별 차량 구매계획을 파악, 쌍용차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수원시도 ‘수원시·평택시간 쌍용자동차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시는 올해 11억 4400만원을 들여 5월 이후 구입하려는 일반승용차 2대, 화물자동차 6대, 청소차 13대, 승합차 1대, 경형승용차 13대 등 35대의 차량을 쌍용차 위주로 구입하기로 했다. 김병철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책 발간’ 조 토리 “이가와는 최악이었다”

    ‘책 발간’ 조 토리 “이가와는 최악이었다”

    조 토리(69) LA 다저스 감독의 공동 저서 ‘양키 이어즈(The Yankee Years)’에서 이가와 게이가 최악의 투수로 묘사됐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정식 발간된 이 책은 토리 감독의 뉴욕 양키스 재임 시절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톰 베르두치 기자가 3인칭 시점에서 재구성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A 프로드(Fraud·사기꾼)’로 표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일본 ‘스포니치’는 토리 감독이 이가와 역시 혹평했다고 전했다. 책에서 토리 감독은 “구단 관계자로부터 (이가와의) 체인지업이 굉장하다란 말을 들었지만 실제 불펜 포수가 받으니 스트라이크는 25구 중 단 3구였다”며 “그것도 포수가 돌아다니면서 잡지 않으면 안 됐다”란 낙담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같은 위치에 연속 2구를 못 던졌다. 최악이었다”고 못 박았다. 2006년 양키스는 이가와에게 4600만 194달러(이적료 포함)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의 지난 2년 성적은 ‘2승 4패 방어율 6.66’으로 초라함의 극치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연봉 93억원 동결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3) 연봉이 지난해와 같은 6억엔(약 93억원)으로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승엽은 ‘연봉킹’으로 도약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최근 인터넷판의 각 구단 선수들을 소개하는 ‘선수 명감’ 코너에서 이승엽의 연봉을 6억엔이라고 표기했다. 요미우리는 아직 이승엽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승엽은 지난달 일본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결을 내비친 바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100여일간 2군에 머물며 타율 .248에 8홈런 27타점에 그쳤고, 일본시리즈에서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삭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동결로 결론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연봉을 받았던 타이론 우즈(전 주니치)가 퇴출되면서 최고 연봉자가 됐다. 동료 알렉스 라미레스(5억엔)와 마크 크룬(3억엔), 오가사와라 마치히로(3억 8000만엔)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 1년 늦어져

    올해로 예정됐던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의 첫 주택 분양이 1년가량 늦은 2010년 하반기로 미뤄진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6월 지구지정한 인천 서구 마전·당하·원당·불로동 일대 11.2㎢에 대한 개발계획을 3일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1지구 분양이 지연된 것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검단신도시 2지구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맞물려 실시계획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2지구 6.9㎢는 상반기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세울 예정이다.1지구에는 공동주택 6만 6290가구, 단독주택 1051가구, 주상복합 3459가구 등 모두 7만 800가구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1만 9787가구, 60~85㎡ 2만 8567가구, 85㎡ 초과 2만 1395가구 등이다. 첫 분양은 올 9월에서 내년 하반기에 미뤄지고 입주도 1년 이상 늦은 2013년부터 시작된다. 전체면적의 23%인 2.5㎢에 비스타폴리스, 복합행정 콤플렉스, 친환경에너지타운, 리버파크타운 등 4개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해 개발하게 된다.인천지하철 1, 2호선이 1지구까지 연장되고 올림픽도로와 이어지는 도로도 건설된다. 경인운하 인천 또는 김포터미널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구 안에 있는 1300여 기업의 이전을 위해 값싼 공장용지를 분양(500여개)·임대(180여개)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씨줄날줄] 얼굴없는 살인마/노주석 논설위원

    몇 년전 미국영화제작소가 역대 할리우드영화 중 ‘최고의 악역’을 발표한 적이 있다. 연쇄살인 영화의 남자 주인공에게 윗자리가 돌아갔다. 1위는 ‘양들의 침묵’(1991년작, 조너선 뎀 감독)에서 환자 9명을 살해한 뒤 살을 뜯어 먹은 의사 한니발 렉터역의 앤서니 홉킨스가 차지했다. 다음해 오스카 남우주연상이 주어졌다. 2위는 ‘싸이코’(1960년작,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에서 10년 전 살해한 어머니와 정부의 시체와 함께 생활하는 다중인격 연쇄살인범 노먼 베이츠 역의 앤서니 퍼킨스. 그는 ‘싸이코2’의 주연을 맡았고 ‘싸이코3’를 감독하기도 했다. 연기에 불과하지만 살인마의 얼굴은 관객들에게 범죄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 일으킨다. 두 배우의 무시무시한 살인마 연기는 실제보다 가증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정체를 감춘 얼굴이 없는 살인마 연기에서는 전율마저 느껴진다. 한니발 렉터 박사의 지적인 이미지와 머더 콤플렉스에서 헤어 나지 못하는 미청년 노먼 베이츠의 심약한 얼굴은 경외감과 동정심을 불러 일으켰다. 서울신문을 비롯한 주요 신문과 방송이 어제 7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암매장한 강호순의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반 인륜적 흉악 범죄자의 초상권을 더 이상 보호하지 않기로 했다. 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사건을 계기로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이후 6년 만이다. 무죄추정의 원칙, 피의자 공표 금지의 원칙, 초상권 침해금지 규정을 둘러싼 논쟁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민들은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정남규의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미국, 일본, 유럽보다 더 엄격한 법의 잣대 때문이다. 초기에는 실명도 공개하지 못하다가 슬며시 공개하기 일쑤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두명 이상의 연쇄살인, 어린이 납치·유괴, 불특정 다수를 살상한 다중 살인사건의 범죄자는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를 도출해 내기 위한 공론화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전단지와 방송을 통해 수배자의 신원을 공공연히 까발리면서 반 인륜 범죄자의 인권 보호를 내세우는 것은 난센스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타인의 취향’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타인의 취향’

    멀티플렉스 극장이 어지간한 도시를 뒤덮은 상황과 반대로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볼 기회는 크게 늘지 않았다. 예술영화가 힘들게 상영된다 하더라도 찾아가면 어느새 간판을 내린 경우가 다반사다. 과거엔 재상영 기회가 있었으나, 요즘 같아선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서두가 길었다. ‘타인의 취향’이 8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자 괜히 이런저런 넋두리를 풀어봤다. 스크린으로 재회한 ‘타인의 취향’은 그 사이에 모던 시네마의 걸작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타인의 취향’은 여섯 인물-프랑스의 작은 도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카스텔라, 그의 아내 앙젤리크, 그의 보디가드 프랑크, 아내의 운전기사 브루노, 연극배우 클라라, 술집 종업원 마니-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누군가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는 시큰둥하고, 누군가는 소외된다. 여기까지 듣고 여러 사람이 얽힌 사랑이야기쯤으로 여겼다간 큰코다친다. ‘타인의 취향’은 관계의 조화와 법칙에 관한 사려 깊은 작품이다. 먹고 사는 일에만 신경을 쏟던 카스텔라는 연기하는 클라라의 모습에 반하지만, 향유하는 문화의 차이가 두 사람 사이에 벽을 친다. 예술가로 행세하는 클라라는 막무가내로 접근하는 카스텔라의 모습에 치를 떤다. 남녀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척하던 마니는 정작 프랑크 앞에서 솔직하지 못하고, 프랑크는 마약거래로 짬짬이 돈을 버는 마니의 생활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감독 아녜스 자우이는 인간관계를 연결하거나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 ‘타자의 취향’을 넌지시 풀어놓는다. 각 인물의 단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듯한 영화는 사실 그들의 인간다움에 미소 지을 따름이다. 카스텔라는 센스가 부족하고, 클라라와 친구들은 지적 속물주의에 빠져 있고, 마니와 프랑크는 나약하며 비겁하고, 앙젤리크는 자신밖에 모르고, 브루노는 둔한 편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타자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타자의 문화와 취향과 스타일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관계의 발전은 그 다음의 문제다. ‘타인의 취향’은 분명 지적인 드라마다. 그러나 극중에 나오는 라신과 입센의 연극을 알지 못해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것처럼, 맛깔스러운 대사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대중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일찍이 알랭 레네의 걸작 ‘스모킹/노 스모킹’(1993)의 각본을 써 이름을 알린 자우이와 장피에르 바크리 부부는 연출, 각본, 연기를 분담하면서 관계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타인의 취향’은 그 시작에 해당한다. ‘스모킹/노 스모킹’은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그만 사건들이 마침내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로 보여준 영화다. 어쩌면 인간은 조그만 노력과 조그만 선의로 불가사의한 세상을 이겨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타인의 취향’은 브루노가 플루트를 연주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합주단의 사람들은 그의 서툰 연주를 탓하지 않는다. 관객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브루노가 틈틈이 연습했음을 알기 때문일까. 아름다운 관계는 그렇게 첫걸음을 내딛는다. 원제 ‘Le Gout des Autres’, 감독 아녜스 자우이. 영화평론가
  • ‘골침묵’ 박지성, 에버튼전서 ‘아홉수’ 깰까?

    ‘골침묵’ 박지성, 에버튼전서 ‘아홉수’ 깰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8)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와의 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5-0 승리를 이끈 박지성은 이번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튼을 맞이한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이미 한 차례 에버튼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0월 구디슨 파크 원정에 나선 박지성은 비록 무승부로 끝이 나며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지만 67분만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물론 당시에도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력을 선보였으나 경기 내내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 ‘4개월 침묵’ 아홉수에 걸린 박지성 올 시즌 박지성이 터트린 골은 단 한 골, 지난해 9월 첼시 원정에서 1호 골을 터트린 이후 4개월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골이 터지지 않을 뿐 팀 내 공헌도가 그 어느 시즌 보다 높아 당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 않으나, 결과적으로 보다 적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나니에 비해 적은 득점수는 박지성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9골을 터트리고 있는 박지성은 매 경기 골을 터트리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그러나 상대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요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의해 다른 공격자원들에 비해 조금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많은 편이다. 그 때문에 경기에 따라 슈팅 숫자의 기복이 심하다. 잘 풀린 날은 5~6개를 넘나드는 슈팅을 시도한 반면 그렇지 못하거나 수비에 치중한 경기에서는 0~1개의 슈팅만을 시도했을 뿐이다. 박지성으로서는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하루빨리 아홉수를 깰 필요가 있다. ▲ 단짝 복귀, 박지성-에브라 라인 뜬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에버튼전을 통해 그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소속팀 맨유에서 박지성과 가장 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에브라는 그라운드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공격가담 능력이 뛰어난 에브라는 자신이 오버래핑에 나설 경우 생기는 뒷공간을 박지성이 적절히 메워줘 보다 적극적으로 측면 공격에 나선다. 이는 그동안 맨유의 주된 공격루트로도 활용된 바 있어 에브라의 복귀는 맨유의 측면라인에 다시금 파괴력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에브라를 비롯해 최근 리오 퍼디난드와 웨스 브라운 등이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맨유에는 여전히 많은 부상자가 있는 상황이다. 안데르손, 조니 에반스, 하파엘 다 실바, 웨인 루니 등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나니 역시 조심스레 에버턴전 복귀를 예상하고 있으나 퍼거슨 감독은 당일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때문에 다가올 에버턴전은 지난 WBA전과 비슷한 선수단이 구성될 공산이 크다. 에드윈 반 데 사르를 축으로 한 수비진은 리그 무실점 신기록을 낼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공격 역시 루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베르바토프-테베즈 투톱과 득점 침묵을 깬 호날두가 WBA전에서 막강화력을 뽐내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 새벽 2시 30분 맨유 vs 에버턴 (MBC-ESPN 중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위 “고의 누락” CJ “전산망 노후탓”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업체인 CJ CGV가 유료관객 수를 줄이는 수법으로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관객 수 오차를 두고 ‘전산시스템 노후’와 ‘고의 누락’이라는 CJ측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유료관객 수에 따라 건물 임대료를 차등지급하기로 김해CGV와 계약한 건물주가 지난해 6월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황인규)는 지난해 11월 CJ CGV 본사, CGV 발권 정보를 관리하는 CJ시스템즈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J CGV는 2005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경남 김해CGV의 유료관객 수를 실제보다 9만 8497명 줄여 신고하는 방식으로 약 5억원의 매출을 누락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운영하는 영진위의 기록과 CJ시스템즈 자료상의 관객 수에 차이가 나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국 59개 CJ CGV 극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 관계자는 “영진위 전산망이 낙후되고 불안정해 취소·환불 관객 수가 제때 집계되지 않을뿐더러 관객 수가 중복 또는 누락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영진위 산업지원팀 관계자는 “네트워크상 오류로 오차가 발생할 경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업체에서 수정 요구가 들어와 곧바로 바로잡기 때문에 중복 또는 누락되는 일은 없다.”면서 “CJ 주장대로라면 오차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에게 수정 요청을 안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강아연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美언론 “WBC 한국 선수단 견고하다”

    美언론 “WBC 한국 선수단 견고하다”

    “한국, 미국 위협할 견고한 팀”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미국 언론이 분류한 ‘강팀’으로 평가됐다. 미국 주간지 ‘유 위클리’(UWeekly)는 ‘지구촌이 달아오른다’는 제목의 특집기사로 WBC를 둘러싼 여러 배경에 대해 다뤘다. 이 기사에서 한국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견고한 팀’으로 분류됐다. 매체는 미국의 핵심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빠진 것을 언급하며 “참가국의 예비엔트리를 살펴본 결과 1회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한국,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등은 매우 견고한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비교했다. 이어 “거론한 팀들과 함께 미국은 우승 후보이기는 하지만 선수들 다수가 빠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게 우승을 내 준 것을 다시 언급하며 “작은 섬나라에 또다시 무릎을 꿇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왜 미국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하는지?’, ‘중국과 미국의 좋지 않은 관계는 WBC까지 이어질 것인지?’ 등의 주제로 WBC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다루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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