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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노+] 티라노사우루스 친척뻘…신종 육식 공룡 화석 발견

    [다이노+] 티라노사우루스 친척뻘…신종 육식 공룡 화석 발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친척뻘 되는 신종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햄튼대학의 고생물학 연구진은 지난해 와이트섬에서 발견된 화석 네 조각이 1억1500만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던 육식성 후족 보행 공룡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벡타에로베나토르 이노피나투스'(Vectaerovenator inopinatus)라는 학명이 붙은 이 공룡은 몸 길이가 4m에 달하며, 목뼈와 등뼈, 꼬리뼈 등 뼈 일부의 특징으로 보아 뒷발로 걸어다니는 공룡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이 신종 공룡에게서는 ‘공동’(空洞)이 확인됐는데, 이는 현대 조류에서도 볼 수 있는 폐와 유사한 기관이다. 연구진은 “신종 공룡에게서 발견된 공동은 호흡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골격을 보다 가볍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종 공룡은 익히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오늘날 조류를 모두 포함하는 공룡군에 속하며, 다른 동물의 뼈대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의 공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사우스햄튼대학의 크리스 바커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공룡은 백악기 중기, 현재의 유럽 대륙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의 육식성 후족 보행 공룡의 기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화석의 발견이 당시 서식했던 공룡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신종 공룡은 아마도 화석이 발견된 섬의 북쪽 지역에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체가 인근의 얕은 바다로 쓸려 내려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화석을 발견한 사람은 전문 과학자가 아닌 화석탐험가 로빈 워드였다. 당시 그는 가족과 함께 와이트섬을 찾았다가 이 공룡화석을 발견한 뒤 학계에 기증했다. 사우스햄튼대학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공룡에 대한 논물의 공동 저자에 로빈 워드를 포함, 화석을 발견한 사람들의 이름도 올렸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고생물학(Palaeontology)’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송가인 ‘차안에서 공연 즐기세요’

    [포토] 송가인 ‘차안에서 공연 즐기세요’

    트롯스타 송가인이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비트플렉스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SK텔레콤의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스루’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2020.8.13 뉴스1
  • [포토] ‘휴대폰도 이젠 드라이브스루로 수령하세요’

    [포토] ‘휴대폰도 이젠 드라이브스루로 수령하세요’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갤럭시 노트20을 받고 있다. 2020.8.13 연합뉴스
  • 선착순 100만명에게 숙박 최대 4만원 할인

    선착순 100만명에게 숙박 최대 4만원 할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한 재원 904억원을 투입해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 쿠폰 861만장을 날짜별로 선착순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내수 시장을 살리고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화와 박물관은 14일부터 할인권을 제공한다. 6000원(주당 1인 2매) 할인 쿠폰 176만장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 전국 487개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 할인권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에서 받는다. 티켓 가격 40%(최대 3000원, 1인당 5매까지)를 할인받는 쿠폰을 190만장 준비했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21일부터 최대 3000원(예매처별 1인당 2매) 쿠폰 160만장을 푼다. 공연 할인권은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24일부터 8000원 할인권(180만장)을 신청할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9~10월분 숙박을 예약하는 100만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권(20만장), 7만원 초과 숙박 시에는 4만원권(80만장)이다.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행은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예약할 때 쓴다. 공모로 선정한 국내여행상품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선착순 15만명에게 30%를 할인한다. 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24일부터 7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개월 이내 민간 실내체육시설 결제 금액 누적 8만원 이상 시 3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홈페이지(mcst.go.kr)에 6개 할인쿠폰에 관한 통합 안내창구를 마련한다. 문체부는 이번 할인쿠폰 제공과 관련, “국민들의 소비 활동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을 기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美미디어 황제 레드스톤 별세

    美미디어 황제 레드스톤 별세

    미국 미디어의 황제로 불리는 섬너 레드스톤(97) 비아콤 명예회장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레드스톤 전 회장이 보유한 지주회사 내셔널 어뮤즈먼츠사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드스톤 회장은 비아콤-CBS라는 거대 미디어 그룹을 일궈 CNN 창업자 테드 터너와 루퍼트 머독과 함께 3대 미디어 거물로 꼽힌다. 현재 비아콤-CBS의 자산가치는 320억 달러(약 39조원)으로 평가된다. 그는 1923년 보스턴의 가난한 트럭 행상 아들로 태어났지만 파라마운트 영화사, 세계 최대 음악채널 MTV, 니켈로디온, 미 3대 지상파 CBS 방송 등을 보유한 비아콤-CBS를 키워냈다. 하버드대를 나와 변호사로 일했던 레드스톤은 “콘텐츠가 왕”이라는 신념을 드러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대적인 멀티플렉스 사업 모델을 최초로 만들었고 마지막까지 비아콤-CBS 지분을 80% 보유한 지주회사를 소유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미디어 제국 건설에 뛰어든 것은 일반인이라면 은퇴할 나이인 63세 때였다. 1986년 그는 MTV와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을 운영하는 케이블TV 네트워크 비아컴을 32억 달러(약 3조 8000억원)에 인수했다. 레드스톤은 1993년 대형 영화사 파라마운트와 비아컴의 합병을 성사시켰고 1999년 CBS 방송을 인수했다. CBS와 비아컴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그가 회장직을 내려놓은 건 92세이던 2016년이었다. 그는 2009년 언론인 래리 킹과의 인터뷰에서 “은퇴할 생각도 없고, 죽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만삭 아내 사망사고 낸 남편, 이자 합쳐 보험금 100억 수령할 듯

    만삭 아내 사망사고 낸 남편, 이자 합쳐 보험금 100억 수령할 듯

    무죄와 무기징역의 극단을 오간 6년 끝에 ‘95억원 보험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 사건’은 ‘남편의 살인 혐의는 무죄’로 결론이 났다. 따라서 보험금 95억원에 지연 이자까지 합쳐 남편인 이모(50)씨는 100억여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고법 형사6부(부장 허용석)는 10일 연 파기환송심에서 살인 대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죄를 물어 이모(50)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액의 보험금만으로 살인 동기를 찾을 수 없고, 사고 당시 고의성을 명백히 밝힐 만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4년 8월 23일 오전 3시 41분쯤 캄보디아 출신 아내(당시 24세)와 함께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다 335.9㎞ 지점(천안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된 8t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씨 차량 속도는 시속 60~70㎞였고, 아내는 임신 7개월이었다. 둘은 2008년 결혼해 딸(당시 3세)을 두고 있었다. 이씨는 줄곧 “졸음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판결로 A씨가 살인죄를 벗으면서 보험 약관상 하자가 없다면 보험금 전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개 보험사가 이 사건으로 최대 3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인 만큼, 민사를 제기해 왔던 보험사들도 순순히 A씨에게 거액의 보험금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A씨가 대법원과 파기환송심에서 살인과 사기 혐의를 피한 만큼, 민사를 이어 가더라도 재판부가 치사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부당하다고 볼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살인죄의 무죄 판결로 A씨가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보험사들이 민사 재판 등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시기를 최대한 늦추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씨는 2015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을 당시 보험사들과 보험금 지급을 두고 민사 소송을 벌여 왔다. 이어 2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보험 95억원 캄보디아 아내’…남편의 살인죄 무죄, 교통사고만 금고 2년

    ‘보험 95억원 캄보디아 아내’…남편의 살인죄 무죄, 교통사고만 금고 2년

    6년 동안 무죄와 무기징역이란 극단을 오간 끝에 ‘95억원 보험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 사건’은 ‘남편의 살인 혐의 무죄’로 결론이 났다. 대신 교통사고를 내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적용해 금고 2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6부(허용석 부장)는 10일 연 파기환송심에서 살인죄 대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죄를 물어 이모(50)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액의 보험금만으로 이씨의 살인 동기를 찾을 수 없고, 사고 당시 고의성을 명백히 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이씨는 2014년 8월 23일 오전 3시 41분쯤 캄보디아 출신 아내(당시 24세)와 함께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하행선 335.9㎞지점(천안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된 8t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차량 속도는 시속 60~70㎞였고, 아내는 임신 7개월이었다. 둘은 2008년 결혼해 딸(당시 3세)을 두고 있었다. 이씨는 “졸음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사기관은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씨만 안전벨트를 했고, 비교적 멀쩡한 운전석과 달리 아내가 앉아 있던 조수석이 크게 부서졌고, 부검결과 아내의 시신에서 수면 유도제가 검출된 점이 그러했다. 특히 이씨가 결혼한 해부터 아내 사망시 95억원을 탈 수 있도록 보험 25개에 가입한 점은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매달 보험료로 360만원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런 정황과 증거를 근거로 이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법원 판단은 크게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잡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권유로 보험을 많이 들었을 뿐 아내를 살해해 돈을 타내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씨 몸에서도 아내와 같은 수면 유도제가 나와 감기약을 함께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심 정황은 많지만 직접적 증거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이씨가 졸음운전을 했다면 사고 직전 350m를 똑바로 주행하기 힘들다”며 “아내가 사망하기 3∼4개월 전부터 이씨가 대출을 받아 보험금을 낼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2017년 5월 30일 좀 더 선명 또는 직접적 증거를 주문하고 대전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는 파기환송 이유에서 “거액의 보험금이란 금전적 이유만으로 살해 동기를 인정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증명력이 선명하지 않으면 피고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고검은 지난 6월 22일 파기환송 결심 공판에서 살인죄를 고수하고 이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씨 변호인은 “이씨는 월수입이 1000만원 안팎으로 악성 부채나 사채가 없었다. 태아가 아들이어서 모두 좋아했고, 부부 갈등도 없었다. 아내를 살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수사 착수로 지급이 중단됐던 이씨의 보험금은 이자까지 합쳐 1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보험금 95억원 든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내일 결론 난다

    “보험금 95억원 든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내일 결론 난다

    1심 무죄→2심 무기징역→대법원 파기환송이란 반전을 거듭한 ‘95억원 보험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 사건’의 사실상 최종 결론이 10일 나온다. 9일 대전고법 형사6부(허용석 부장)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법원 302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50)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한다. 이씨는 2014년 8월 23일 오전 3시쯤 캄보디아 출신 아내와 함께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다 천안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된 8t 화물차를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는 임신 7개월이었다. 당시 이씨 차량 속도는 시속 70~80㎞였다. 이씨는 “졸음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사기관은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씨만 안전벨트를 했고, 비교적 멀쩡한 운전석과 달리 아내가 앉아 있던 조수석이 크게 부서졌고, 부검결과 아내의 시신에서 수면 유도제가 검출된 점이 그러했다. 특히 이씨가 2008년부터 아내가 사망했을 때 95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25개를 가입한 부분은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검찰은 이 같은 정황과 증거를 근거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이씨의 범행이라고 확신했다.하지만 법원 판단은 크게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잡화점 고객들로부터 권유 받아 보험을 가입했고, 이씨 몸에서도 아내와 같은 수면 유도제가 나와 감기약을 함께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심 정황은 많지만 직접적 증거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이씨가 사고 직전 350m를 똑바로 주행했는데 졸음운전이라면 그 거리를 직진하기 어렵다” 등 정황과 증거를 들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1심과 비슷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는 2017년 5월 30일 “간접사실을 근거로 고의적 살인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의문이 남는다. 살해 동기가 선명하지 않아 좀 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 대전고검은 지난 6월 22일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아내가 사망하기 3∼4개월 전부터 이씨가 대출을 받아 보험금을 낼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이씨는 악성 부채나 사채가 없었고, 유흥비 등의 필요성도 없었고, 부부 갈등도 없었다. 살해 동기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사고 발생부터 대법원까지 3년, 대법원 파기환송 후 또다시 3년이 흐른 사건을 대전고법이 어떻게 결론을 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킁킁~코로나 냄새다!”…방역 최전선에 탐지견이 나서는 이유

    “킁킁~코로나 냄새다!”…방역 최전선에 탐지견이 나서는 이유

    21세기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 최고의 반려동물 개가 나서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냄새를 맡아 감염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일을 훈련견이 맡고있는 것. 최근 호주 언론은 늦어도 연내에 코로나19 감염자를 냄새로 찾아내는 훈련견이 공항 등 대중 시설에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 등에서 활동하는 탐지견은 마약과 폭발물,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간보다 1만 배는 뛰어난 후각과 똑똑한 지능이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약이나 폭발물처럼 특정 냄새가 없어 개가 이를 맡을 수는 없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시 체내 신진대사가 변하면서 사람의 땀 냄새가 달라져 개가 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곧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체는 특정 유기화합물을 생성하는데 각 감염자 겨드랑이에서 얻은 샘플로 개를 훈련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6월 프랑스 알포르 국립 수의과대학이 발표한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 한다. 벨지안 마리노이즈 셰퍼드 8마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감지의 정확도가 83~100%에 달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내무부도 경찰견에게 판별을 시켰더니 코로나19 확진자 감지의 정확도가 9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얼마 전 UAE 측은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를 탐지하기 위해 공항에 경찰견을 배치했다. 또 칠레 경찰 측도 경찰 탐지견에게 코로나19 감염자를 냄새로 찾아내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오는 9월 중순 훈련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될 이 탐지견들은 골든 리트리버 종 등을 포함 모두 4마리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았을 경우 가만히 그 옆에 앉도록 훈련받고 있다. 남호주 수색 구조견 훈련 전문가인 알렉스 위더스는 "개는 인간의 시력이 작동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냄새를 통해 사물을 구분한다"면서 "개들에게는 코로 숨바꼭질을 하는 게임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다른 냄새를 훈련받은 개들이라면 6~8주 정도면 코로나19 감염자를 찾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튜버 양팡, ‘우연히 푸마 플렉스’라더니 “각본에 의한 연출”

    유튜버 양팡, ‘우연히 푸마 플렉스’라더니 “각본에 의한 연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업체로부터 협찬 또는 광고 의뢰를 받고 제작한 콘텐츠에 ‘광고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유명 유튜버 ‘양팡’(23·본명 양은지)도 도마에 올랐다. 유튜브 구독자 248만명을 보유한 양팡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4월에 올린 BBQ치킨 4종 ‘먹방’ 콘텐츠가 사실은 유료 광고 콘텐츠인데도 ‘유료광고’ 표시를 제대로 안 했다는 것이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먹방에서 한 이용자가 ‘숙제(업체 협찬)냐’고 묻자 양팡이 “내 돈 8만원 주고 ‘숙제’ 소리 듣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하는 시청자들은 그냥 무시하겠다”라며 광고 콘텐츠임을 부인하는 발언을 했던 터라 비판은 더욱 거셌다. 양팡의 ‘뒷광고’ 논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3월 양팡의 이른바 ‘푸마 플렉스’는 온라인 상에서 꽤 화제가 됐던 콘텐츠다. ‘필요한 거 다 주신다 해서 매장 전부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유튜브 콘텐츠는 양팡이 가족들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가 겪은 에피소드가 담겼다. 당시 스포츠 의류브랜드 ‘푸마’ 매장에 들렀던 양팡은 매장 직원이 자신을 알아보고 곧장 본사에 연락해 “홍보 차원에서 협찬을 진행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즉석에서 400만원에 가까운 제품을 공짜로 받아 리뷰를 하는 내용이었다. 이 콘텐츠는 양팡의 영향력, 매장 직원의 기지, 푸마 본사의 통 큰 협찬 등의 요소들이 어우러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해당 콘텐츠는 2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6일 양팡은 전날에 이어 또 다른 사과문을 올려 해당 콘텐츠가 사전에 푸마 측과 기획한 연출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상을 올렸을 때부터 ‘유료광고’ 표시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 양팡은 해당 에피소드를 마치 실제 우연히 벌어진 일처럼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도 “이 사건으로 매장 직원의 발빠른 대처가 푸마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료광고 표시가 돼 있었지만 가족이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해서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일처럼 표현된 영상에 업체와의 협의 하에 사전에 짜여진 각본으로 이뤄진 연출이라는 설명이 없었다는 점에서 구독자들은 “속은 기분이다”,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美 대북특별부대표 “北 협상 나오게 전세계가 압박해야”

    美 대북특별부대표 “北 협상 나오게 전세계가 압박해야”

    알렉스 웡, 상원 인사청문회 출석“미중 한반도 이익 겹친 부분 있다”“中, 대북제재이행 더 할일 있다”트럼프 “대선만 아니면 北과 협상”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5일(현지시간) 최근 미국의 중국 때리기와 별개로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미중의 공통된 이익이 있으며, 따라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대북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특별정무차석대사에 지명된 웡 부대표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화상 인준청문회에서 미중이 한반도에서 “동일하지는 않지만 겹치는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이런 점(겹치는 이해관계)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는 외교, 소통, 중국 측의 실제 행동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웡 부대표는 “특히 (대북) 제재 이행에서 중국이 계속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고도 했다. 중국이 대북 제재압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실제 그는 “북한을 생산적인 협상으로 이끌기 위해 다시 북한을 압박하는 일치된 전략에 동참하도록 전 세계를 계속 자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필요한 실무 차원의 협상을 아직 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북한과) 협상할 준비가 된 강력한 범정부 팀이 있다”고 했다. 이외 웡 부대표는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가패널의 기밀 보고서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할 기회가 없었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만 아니었다면 북한, 중국과 협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중국, 북한을 포함해 모두가 합의를 원하며 첫날 24시간 안에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2016년 대선에 내가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됐다면 지금 오랜 시간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 우리는 모든 걸 잘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다들 (대선 결과를) 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집에서 만든 위조수표로 슈퍼카 사들인 간 큰 美 남성

    집에서 만든 위조수표로 슈퍼카 사들인 간 큰 美 남성

    위조 수표로 14만 달러짜리 슈퍼카를 산 간 큰 남성이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위조 수표를 만들어 쓴 4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케이시 윌리엄 켈리(42)는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오칼루사 카운티의 한 자동차 판매장에서 슈퍼카 한 대를 사들였다. 그가 산 자동차는 포르쉐 911 모델로 그 가격만 14만 달러, 우리 돈 1억6700만 원에 달했다. 값은 그가 집에서 인쇄해온 수표로 치렀다.다음 날, 남자는 보석상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명품 롤렉스 시계 3개를 살 참이었다. 켈리는 보석상에게 6만1521달러(약 7350만 원)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보석상은 신중했다. 은행에서 수표의 진위를 파악하고 현금화하는 추심이 끝날 때까지 물건을 줄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부도 수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추심까지는 최소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소요되지만, 보석상 입장에서는 부도 수표인 줄도 모르고 선뜻 물건을 내어주었다가 피해를 볼 수 있었기에 정확할 필요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틀 후 남자가 내민 수표가 아예 가짜임이 드러났다. 보석상은 위조 수표가 사용됐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다행히 남자는 이미 꼬리가 잡혀 구금된 상태였다. 현지언론은 위조 수표 사용을 뒤늦게 파악한 슈퍼카 딜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29일 오후 켈리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슈퍼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지 이틀만이었다. 체포된 켈리는 뜻밖에도 집에서 수표를 인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수표 상단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기재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의 은행 계좌 잔액이 실제로 20만 달러의 수표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폐 위조 등 사기 및 자동차 절도 혐의가 적용돼 수감 중인 남자는 오는 9월 22일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그들의 시선] “눈 잃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행복을 선물하는 의안사

    [그들의 시선] “눈 잃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행복을 선물하는 의안사

    “눈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드려라.” 최윤신(41)씨가 의안 제작 기술을 배울 때 스승에게 들은 조언 중 가슴에 가장 깊이 새긴 말이다. 최씨의 스승은 50년 동안 의안을 만든 그의 아버지 최인평씨.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의안사 길을 걷는 최윤신씨를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의안소에서 만났다. 최씨는 2004년부터 의안사 길을 걸었다. 여기에는 의안사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는 “공안과 의안부 파트에서 근무하신 할아버지가 의안을 제작하셨고, 저희 아버지가 할아버지 밑에서 배우셨다. 그리고 아버지가 저에게 기술을 전수해 주시면서, 3대째 의안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아버지가 운영하던 의안소를 책임지고 있는 최씨에게 의안사로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묻자, 그는 “착용자가 웃으며 돌아갈 때”라고 답했다. 이는 “눈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라”라고 가르친 최씨 아버지의 가르침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환자들에게 웃음을 드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환자들은 장애를 가진 부분에 대해 우울함이 있을 수 있기에, 그 부분을 기술로 조금이나마 치유해 드리고 웃게 만들라고 하셨어요. 그런 아버지의 말씀을 늘 기억하면서 의안 제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의안’은 병변이나 사고로 안구를 적출하거나, 선천적 또는 후천적 안구 발육 불량으로 인해 실명한 경우, 눈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 보형물을 말한다. 의안을 만드는 것은 의안사 몫이다. 최씨는 “의안 만드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의 모양, 초점, 색상, 착용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초점의 경우 조금의 오차라도 있으면 눈동자가 바깥으로 향하는 외사시나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착용감이 중요하다”며 “착용감이 떨어지면 이물감이나 통증까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무리 작업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안 제작은 의사의 보장구처방전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의안 제작 공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한 개 제작에 6시간이 소요된다. 제작비용은 80만원에서 100만원이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장애인보장구 급여비’에 따르면, 의안은 5년 한 번씩, 의안 보장 상한액 62만원(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62만원 지원)의 90%인 55만800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5년에 한 번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에 대해 개선의 목소리도 있다. 최씨는 “의안 재료의 수명을 평균 3년으로 보기 때문에 저희가 추천하는 의안 사용기간은 3년 정도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지원 기간이 조금이라도 단축되어 착용자들이 좀 더 나은 의안을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씨에게 의안사란 어떤 직업이냐고 묻자, 그는 “실명된 눈의 미용치료사”라고 정의하며, “실명이라는 아픈 단어에 제가 가진 기술로 콤플렉스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의안사로 살아가는 그의 직업적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답변이다. 아픈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행복을 딸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최씨. 그는 “제가 아버지 대를 이은 것처럼 제 자녀가 저를 이어 의안사를 한다고 하면, 행복할 것 같다”며 “제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자부심,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행복감을 제 자녀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임승범 gophk@seoul.co.kr
  • [다이노+] 포르투갈서 ‘최강 육식공룡의 조상뻘’ 신종공룡 발견

    [다이노+] 포르투갈서 ‘최강 육식공룡의 조상뻘’ 신종공룡 발견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고생물학자들이 신종 육식공룡을 발견했다. 이 공룡은 포르투갈 루시타니아 분지에서 발견돼 ‘루시타니아의 사냥꾼’이라는 뜻으로 ‘루소베나토르 산토시’(Lusovenator santosi)라는 학명을 갖게 됐다. 포르투갈 리스본대와 스페인 국립통신대의 공동연구진이 몸길이 3.5m, 키 1m의 이 작은 공룡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역사상 최강 육식공룡 무리인 알로사우루스상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공룡은 북반구에서 발견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반구서 가장 오래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이들 연구자는 지난 20년간의 발굴 조사에서 화석 조각 몇십 개를 발견했고, 거기서 이번 신종 공룡의 화석 두 구분을 확인했다. 첫 번째 공룡은 약 1억5300만 년 전 살았던 아성체이고, 그다음 공룡은 그보다 800만 년 정도 지난 1억4500만 년 전 살았던 성체의 화석이었다. 이들 모두 쥐라기 후기에 속한다. 특히 신종 공룡은 분류상으로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전기(약 1억5000만~1억년 전)에 존재했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약 1억5400만 년 전에 살았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화석이 발견된 사례가 있지만, 이번 화석은 북반구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강할 수도… 알로사우루스상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포식자 중에서도 역사상 가장 강한 수준의 집단이다.그 대표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된 백악기 중기 최강 공룡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키 12~14m에 달해 백악기 후기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체격과 힘을 자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그리스어로 거대한 폭군을 뜻하는 백악기 전기의 티라노티탄과 역사상 최강 육식공룡으로도 꼽히는 백악기 전기의 기가노토사우루스 등이 있는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이들 공룡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참고로 북반구에서 발견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화석은 지금까지 백악기 전기로 한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그 이전 시대인 쥐라기에는 아직 북반구에서 번성하지 못했던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신종 공룡의 발견으로 기존 이론보다 2000만 년 전 이미 북반구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리아반도가 이동 중간 지점?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리스본대의 엘리자베테 말라파이어 박사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의 분기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포함한 이베리아반도가 중요한 중계점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비슷한 대형 육식공룡의 화석은 앞서 말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2억 년 전쯤 연결돼 있었던 초대륙 판게아는 1억8000만 년 전쯤 북반구의 로라시아와 남반구의 곤드와나로 분열했다. 이후 로라시아는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나뉘었다. 그때 아프리카로 이동했든 북아메리카로 이동했든 이베리아반도가 중계 지점이 됐다고 추정되는 것이다. 즉 루소베나토르 산토시는 이베리아에서 벗어나 세계 각지로 이동한 일종의 선구자였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척추고생물학회지’(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최신호(7월 10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성패 가르는 ‘커뮤니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 관심 급증

    지식산업센터 성패 가르는 ‘커뮤니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 관심 급증

    최근 지식산업센터들이 획일적인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여러 커뮤니티 시설이 더해진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에서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업무 공간 외 다양한 부대시설, 편의시설을 함께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완비한 지식산업센터는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현대건설이 다산 진건지구에 공급한 ‘현대프리미어캠퍼스’의 경우 분양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휴게 공간 등 다채로운 시설 구성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근로자층이 베이비부머에서 밀레니엄 세대로 교체되면서 업무 편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내 부대시설,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설계가 반영된 지식산업센터는 공장형의 기존 단지와 차별돼 상품 경쟁력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의 경우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구성에 공유 공간까지 대폭 확대하며 차세대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인식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 A, B그룹,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에 제조∙업무형 섹션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조성된다.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는 북유럽 국가의 자유로운 업무 환경에 착안해 코워킹 라운지를 비롯한 캔틴 바, 오픈 컨퍼런스룸, 보드 룸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사는 이 커뮤니티 시설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 프라이버시를 위한 폰부스, 다양한 사무기기가 제공되는 OA존도 갖춰질 예정이다. 내부 상업시설에는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GV’가 이미 입점을 확정했고, 현재는 기타 앵커 시설 유치가 진행 중으로 주변 상권과 어우러진 조기 활성화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옥상 정원, 연결 녹지를 곳곳에 배치하는 등 업무 편의성에 문화, 휴식 기능까지 놓치지 않았다. 업무 공간은 제조형, 업무형 총 2가지 타입의 섹션 오피스로 설계돼 업종 특성에 맞게 입주할 수 있다. 먼저, 제조형 오피스에는 최대 5.7m의 높은 층고에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원돼 물류 이송이 잦은 업체가 입주하기에도 적합하다. 업무형 오피스에는 개별 테라스가 제공되며 섹션 오피스인 만큼 입주 기업의 규모에 맞게 확장도 가능하다.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편의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단지 도보권에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이 운영 중이며, 추후 별내역에 8호선 연장선, GTX-B 노선이 개통되면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는 총 3개 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노원구, 중랑구와 인접해 종로나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빠르게 오갈 수 있고, 강남권과 연결되는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 고덕대교(2022년 완공 예정) 접근성도 좋다. 한편,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는 이 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 간편식·음료 등을 최대 70% 싸게 판매

    가정 간편식·음료 등을 최대 70% 싸게 판매

    매일유업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썸머 홈캉스 여름템 싹쓰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획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홈캉스’족을 위한 가정 간편식과 더불어 더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 되는 음료를 시중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획전은 준비한 행사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스토어찜 할인 쿠폰과 소식알림 동의 쿠폰을 발급받으면 기획전 특가에 추가로 15%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획전에 선보이는 제품은 매일유업 대표 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컵커피’, 100% 분리유청단백질 ‘셀렉스 스포츠’ 2종,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카레’ 및 ‘파스타 소스’ 각 3종, ‘썬업 과일주스’ 및 두유 등이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 3종(크림·로제·토마토)을 사면 터키산 고급 파스타인 ‘아르벨라 스파게티’를, 바리스타룰스 컵커피를 사면 ‘임영웅 포토카드’를 준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망설여지는 요즘, 집에서 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간편식과 시원한 음료를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다저스·휴스턴 벤치클리어링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다저스·휴스턴 벤치클리어링

    결국 빈볼에 벤치클리어링까지 일어났다. 2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격돌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야기다. 두 팀은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처음 만났다. 다저스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었는데 그해 휴스턴이 조직적으로 사인 훔치기를 한 사실이 지난해 말 드러났다. 때문에 시즌 개막 전부터 로스 스트리플링 등 다저스의 몇몇 선수들은 휴스턴과 만나면 빈볼을 던지겠다고 벼르고 있었다.5회까지는 그저 그랬다. 그러나 다저스가 5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부를 5-2로 뒤집은 이후 6회말 휴스턴 공격 때 별일이 발생했다.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 켈리가 거푸 휴스턴 선수들을 자극했다. 1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등 뒤로 빠지는 위협구를 던진 데 이어 브레그먼이 출루한 뒤에는 3연속 견제구를 던져 신경을 긁었다. 후속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내야 땅볼 때는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며 주루를 방해하는가 하면 이후 타석에 들어선 카를로스 코레아에게는 머리 쪽으로 공을 던졌다. 깜짝 놀라 자빠진 코레아가 이닝 종료 뒤 반발하자 켈리는 혀를 내밀며 조롱했다.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와 한참 대치했다. 코로나19로 벤치클리어링이 규제 대상에 오른 탓인지 직접적인 접촉 행위는 없었다. 그런데 켈리는 2017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다. 보스턴은 이듬해 사인 훔치기를 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일으켰다. 어쨌든 경기는 다저스가 5-2로 이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차별화로 진화하는 유통업계 ‘배송전쟁 2라운’

    차별화로 진화하는 유통업계 ‘배송전쟁 2라운’

    “빠른 건 기본이고, 남들과 달라야 한다.” 새벽배송 경쟁이 치열했던 국내 유통업계 배송 트렌드가 ‘차별화’ 배송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잘 해왔던 기존 새벽배송 시장에 이제는 전통의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마트, 백화점까지 모두 뛰어들면서 새벽배송 서비스가 기본 옵션이 돼 버린 탓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배송 차별화는 곧 서비스 경쟁력으로 통하고 있어 배송 서비스 특화 경쟁이 서비스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현대식품관 투홈, 몽탄 등 맛집 가공식품 선보여 먼저 백화점들은 매장의 프리미엄 상품들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차별화 카드를 빼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2일부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열고 신선·가공식품을 배송해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콘셉트는 ‘백화점 식품관을 통째로 집으로 배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 이름부터 ‘현대식품관 투홈’이다. 가장 늦게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기존에는 없던 ‘프리미엄’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잡은 만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식품관에서 파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델리·베이커리·디저트 등 가공식품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4000여개를 엄선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 중심의 온라인 상품들을 양적으로 판매하지 않고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상품만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3개 유명 맛집 1000여개 가공식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소갈비 전문점 ‘몽탄’, 냉동 삼겹살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의 ‘대삼식당’, 흑임자 커피로 전국에서 고객이 몰려든다는 강원도 강릉의 ‘툇마루 카페’ 등이다.●롯데백화점, 스위스 고가 시계 프리미엄 배송 앞서 롯데백화점도 지난 16일 롯데백화점몰에 16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입점과 함께 태그호이어 시계에 한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시계가 고가인 점을 감안해 대면 배송을 진행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VALEX)의 보안 배송을 이용한다. 발렉스 배송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폐쇄회로(CC)TV, 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업체들은 ‘즉시 배송’ 등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시간 개념’의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롯데온(ON)은 외식 브랜드를 모아서 ‘한 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잠실역 주변 2㎞ 반경 범위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빌라드샬롯 등 롯데GRS 4개 브랜드의 110여 가지 상품을 한 시간 안에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GRS의 여러 개 브랜드 상품을 구입해도 한 번에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롯데 식품 계열사의 매장을 롯데ON 배송 거점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험하는 것으로 전국 1만 5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 삼아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롯데온, 외식 브랜드 모아 ‘한 시간 내 배달’ 배달의민족은 ‘초소량 번쩍배달’을 내세운 ‘B마트’ 적용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늘리고 있다. B마트에서는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 등 3600여종의 상품을 배달한다. 주문량과 상관없이 우유 1팩, 사과 1개 등 초소량도 한 시간 내에 배송된다. 기존 영역인 수도권에서 부산 등 지방 대도시로의 사업 권역도 서서히 넓히고 있다. 1~2인 가구 소비자 요구를 감안해 배달 시장 내 경쟁력을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쿠팡은 최근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기존 고객 사수에 나서고 있다. 신규 도입한 당일배송은 아침에 주문해 저녁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새벽배송의 원조인 마켓컬리는 ‘콜드체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생산, 입고, 분류, 배송까지 유통의 전 과정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국내 유일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가장 신선한 온도로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근육건강의 비법 ‘아미노산 스코어’ 아시나요?”

    “근육건강의 비법 ‘아미노산 스코어’ 아시나요?”

    중년 이후엔 ‘머니보다 머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이 들수록 근육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근육은 몸의 자세 및 균형 유지, 이동 및 운동능력 조절, 에너지 대사 및 체온 조절의 역할 외에 다른 조직기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점점 사라지는 근육을 지켜내지 못하면, 노년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또한 노화로 인해 줄어드는 근육의 양만큼 근육 세포가 재빨리 생성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게 된다. 이를 조금이라도 막고 싶다면 근력운동과 함께 노화된 근육세포에 보다 양질의 영양분, 즉 단백질을 공급해줘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피부, 머리카락 등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일 뿐 아니라 에너지 생성을 돕고, 체내 호르몬과 효소, 항체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단백질은 우리 몸속에서 끊임없이 분해와 합성을 반복한다. 하루 평균 약 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합성되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체내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근육에 저장해 두었던 단백질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된다. 결국 근육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전에 매일매일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을 제대로 지키고 저장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따져서 좋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아미노산 스코어’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 중에서 외부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을 비교해 나타낸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미노산스코어가 85점 이상이 되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해준다.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 식품 중에는 우유, 달걀 등이 높고 원료 중에는 유청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의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다. 특히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노년층의 경우, 근육건강을 위해 류신을 비롯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아미노산 스코어’ 100점 이상의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단백질 식품만 오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먹는 것과 함께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식이섬유다.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건강한 장속 환경에 꼭 필요한 유익균을 증가시켜 아미노산 흡수율을 높여준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 장과 근육건강을 모두 지켜주는 단백질 보충제까지 등장했다. 매일유업이 최근 선보인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식이섬유’는 기존 ‘코어 프로틴 플러스’에 장내 유익균 증가로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썬화이버(Sunfiber)’를 보강한 제품이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썬화이버(구아검가수분해물)는 장 환경을 산성으로 변화시켜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여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준다. 식이섬유뿐 아니라 단백질 섭취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가진 3가지 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을 엄선했다. 이러한 알찬 영양설계로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이다. 여기에 근육과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비롯해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더했다. 1회 섭취량인 분말 3스푼(42g) 기준으로 단백질은 20g, 칼슘은 300mg, 마그네슘은 100mg, 비타민D는 20㎍, 그리고 근육생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3,000mg이나 함유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가박스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 도입

    메가박스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 도입

    “올해 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영화 산업 종사자들이 전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돌비 시네마가 영화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김진선 메가박스 대표)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가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를 개관하면서 하반기를 야심차게 시작했다. 1호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점을 여는 데 이어 9월 안성스타필드점, 11월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점에 선보인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문을 여는 돌비 시네마는 378석 규모로, 관람료는 주말 기준 1만 7000원이다. 개관 하루 전인 22일 코엑스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그 대로우 돌비 시네마 부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지난해 기준 1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박스오피스 세계 4위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돌비 시네마는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의 레이저 프로젝션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의 무빙 오디오를 적용했다.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을 갖춘 돌비 비전의 스크린 밝기는 프로젝션(영사) 국제 표준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다. 명암비도 일반 극장의 레이저 프로젝터가 2000대1 정도인데 반해 돌비 비전 프로젝터는 최대 100만대1까지 지원해 밝은 장면을 밝게, 어두운 장면을 더욱 어둡게 보여준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최대 64개 스피커를 독립적으로 구동해 영화관 모든 공간에 사운드를 정확히 전달한다. `시야각 확보, 빛 반사 최소화를 위한 돌비의 맞춤 설계로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영화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메가박스 측 설명이다. 전 세계 13개 국가에 250여개 영화관이 이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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