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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오시리스 렉스’, 소행성 베누에 ‘터치 앤드 고’ 완료

    NASA ‘오시리스 렉스’, 소행성 베누에 ‘터치 앤드 고’ 완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소행성 ‘베누(Bnnnu)’ 표면에서 토양을 채취하는 작업을 마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구로부터 3억 3000만㎞ 떨어진 곳에서 탐사선이 높이가 492m, 직경이 510m 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행성인 베누와 접지하고 있음을 무선 신호들로 확인했다고 NASA는 전했다. 하지만 우주와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토양 샘플을 충분히 채취했는지는 탐사선이 더 많은 정보를 보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낙 먼 거리라 지구와 신호가 오가는 데 18분 30초가 걸리며 주말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NASA는 다만 현지시간으로 21일 안에 사진 몇 장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누는 탄소질 소행성으로 45억년 전 태양계가 형성된 뒤 1000만년이 안 돼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영하 200도의 우주공간에서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거의 변형되지 않은 채로 간직된 ‘타임캡슐’로 여겨진다. 밴 승합차 크기만한 오시리스-렉스는 베누 표면에 착륙하지 않고 3.4m 길이의 로봇팔을 뻗어 베누 표면에 10초 동안 닿은 상태로 샘플을 채취한 뒤 곧바로 고도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지이륙’(TAG·Touch and Go)이란 방식이다. 자갈과 운 좋으면 먼지티끌 등 적어도 60g 이상 샘플을 채취하는데 첫 시도에 만족할 만한 샘플을 채취하지 못하면 두 차례 더 시도하게 된다. 탐사선은 이날 오전 3시 직전 반동추진엔진을 가동해 베누 0.75㎞ 상공의 궤도를 떠나 샘플 채취 목표지로 선정된 ‘나이팅게일’을 향해 4시간 30분에 걸쳐 하강했다. 오전 7시 12분쯤 접지해 로봇팔 끝에 장착된 샘플 채취기(TAGSAM)를 가동했다. 접지가 확인되자마자 3개의 질소가스탄 중 하나를 발사해 표면 물질을 날려 올리고 샘플 채취기가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였다. 샘플 채취기는 약 2㎝ 크기 물질도 흡입할 수 있다. 오시리스-렉스는 이 과정을 단 10초 만에 끝나고 곧바로 이륙한 뒤 샘플 채취 영상 분석과 샘플 채취기 무게 측정 등을 통해 충분한 양이 확보됐는지 분석하며, 최저 목표치인 60g을 확보하지 못하면 나머지 두 개의 질소가스탄을 활용해 샘플 확보에 다시 나선다. 샘플 채취기는 150g 이상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1.8㎏까지도 가능해 최저 목표치를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플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면 용기에 담아 밀봉하고, 오시리스-렉스호는 내년 초 지구로 귀환 비행을 시작해 2023년 9월 24일 유타주 사막에 샘플 용기를 떨어뜨린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하! 우주] 소행성 베누의 흙 가져올까?…美 탐사선, 로봇팔 ‘쭈욱’ 카운트다운

    [아하! 우주] 소행성 베누의 흙 가져올까?…美 탐사선, 로봇팔 ‘쭈욱’ 카운트다운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풀기위해 탐사 중인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소행성 ‘베누’(Bennu·1999 RQ36)의 표면에서 토양 및 자갈 등 샘플 채취에 들어간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시리스-렉스가 한국시간으로 21일 아침 소행성 베누 표면에 다가가 샘플 채취를 하는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초 베누에 도착한 오시리스-렉스는 2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소행성의 궤도를 돌며 탐사를 이어왔으며 북반구에 위치한 ‘나이팅게일’(Nightingale)을 최종 샘플 채취지로 잡았다.오시리스-렉스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인 단테 로레타 애리조나 대학 교수는 "베누는 우리가 기대했던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돌로 뒤덮힌 소행성이었다"면서 "총 4곳의 착륙 후보지 중 나이팅게일이 가장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져 이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시리스-렉스가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도 흥미롭다. 이미 지난 8월 리허설까지 마친 오시리스-렉스는 임무가 시작되면 4시간 여에 걸쳐 베누 표면에 서서히 다가가 목표 지점으로 하강한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정확히 21일 아침 7시 12분 오시리스-렉스는 로봇팔을 쭉 뻗어 질소 가스를 분사한 후 표면에서 날아오르는 지표 물질을 채취한다. 이른바 ‘터치 앤 고'(Touch And Go) 방식으로 총 3차례 실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시리스-렉스는 최소 60g 이상 샘플을 채취해 이를 다시 지구로 가져오면 길고 긴 임무가 완료된다.오시리스-렉스의 탐사 대상인 베누는 지름이 500m 정도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에서 1억 3000만㎞ 떨어진 곳에서 태양 궤도를 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 더 나아가 생명의 기원인 유기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까지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때문에 오시리스-렉스는 기존의 탐사선과는 달리 샘플을 직접 채취에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제작됐다. 지구 도착은 2023년으로 샘플을 담은 캡슐은 낙하산을 이용해 미국 유타 주에 떨어진다.만약 오시리스-렉스가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데 성공한다면 사상 두번째 국가가 된다. 앞서 지난 2005년 일본의 하야부사 1호가 소행성 '이토카와'에서 100㎎의 샘플(먼지)을 채취한 후 왕복 60억㎞에 이르는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때 이토카와의 샘플을 담은 캡슐은 본체와 분리되어 호주 남부 우메라 사막에 떨어졌고, 본체는 대기권에 충돌해 연소됐다. 또한 지난 2014년 발사된 하야부사2도 지난해 소행성 ‘류구’에 착륙해 표면의 물질을 채취한 후 지구로 귀환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업 돈 훔친 ‘사이버 로빈후드’ 비트코인 67개 자선단체에 기부

    기업 돈 훔친 ‘사이버 로빈후드’ 비트코인 67개 자선단체에 기부

    의문의 사이버 해킹 단체가 기업들의 수백만달러를 훔쳐 67개 자선단체들에 기부했다. 다크사이드란 이름의 해커들인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1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며 영수증들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수익을 많이 올린 기업들의 돈만 랜섬웨어 공격을 가했으며 이들 기업이 몸값을 지불할 때까지 기업의 정보통신(IT) 시스템을 인질로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 기업들의 돈 일부가 자선단체로 가는 일은 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한 짓이 얼마나 나쁜지 생각하는 것과 관계 없이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첫 기부를 보냈다”고 적었다. 기부받은 단체 중 하나인 칠드런 인터내셔널은 그런 돈인줄 알았으면 영수증을 발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절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도둑들의 이런 이상한 행동은 도덕적, 법적으로 곤혹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진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칠드런 인터내셔널은 인도와 필리핀, 콜롬비아, 에콰도르, 잠비아,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미국 등의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다른 기부처인 워터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논평을 거절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크사이드는 사이버 범죄 그룹 가운데 비교적 새로운 얼굴인데 전문가들은 이들이 지난 1월 트래블렉스(Travelex) 등 여러 기업들을 털었던 이들과 동일한 인물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사법 처리를 피하거나 덜기 위해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미국 기반의 기부 서비스 ‘기빙 블록(The Giving Block)을 이용해 세이브 더칠드런, 열대우림 재단, 쉬즈더 퍼스트 등 시민단체 67곳이 기부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가상화폐를 기부금으로 접수하는 창구로 2018년에 만들어졌다. 기빙 블록은 사이버 도둑들의 돈인지 몰랐다며 “실제로 훔친 돈인지 조사하는 과정”이라며 “그게 맞는 것으로 판명되면 우리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빙 블록은 “관대한 개인 기부자들이 선한 일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반겼으나 지금은 삭제했다. BBC는 시험 삼아 익명으로 기빙 블록 온라인에 접속해 기부를 시도했는데 신원을 증명하는 절차가 일체 없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익명 기부가 갖는 위험과 복잡성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쉬즈더퍼스트 등도 전혀 이 돈의 정체를 몰랐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NASA 에펠탑보다 조금 큰 소행성 ‘베누’에 공 들이는 이유

    NASA 에펠탑보다 조금 큰 소행성 ‘베누’에 공 들이는 이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소행성 ‘베누(Bnnnu)’ 표면에서 ‘하이 파이브’ 작동을 시도한다. 자갈, 운 좋으면 먼지티끌을 모으게 된다. 샘플이 제대로 채취되면 미국이 50년 전 달에 착륙해 암석들을 가져온 뒤 실로 오랜만에 우주에서 뭔가를 가져오는 일이 된다. 베누는 직경 492m, 높이가 510m 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행성이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높이가 443m,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324m이니 둘보다 조금 클 뿐이다. 탄소질 소행성으로 45억년 전 태양계가 형성된 뒤 1000만년이 안 돼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영하 200도의 우주공간에서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거의 변형되지 않은 채로 간직된 ‘타임캡슐’로 여겨진다. 따라서 태양계 형성과 생명의 기원에 관해 연구할 자료가 샘플에 간직돼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탐사선의 작명 과정도 흥미롭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땅의 신 ‘게브’는 하늘의 신 ‘누트’와 혼인해 다섯 남매를 뒀는데 첫째 아들이 오시리스였다. 인간에게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친 것이 오시리스였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부활해 내세를 관장해 이집트인들에게 영생 불사, 이집트를 영원히 지켜주는 신이 됐다. 렉스는 라틴어로 ‘국왕’을 뜻한다.지구에서 3억 3230만㎞ 떨어진 곳에 있는 베누는 6년마다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데, 2175년과 2195년에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00분의 1로 추정돼 잠재적으로 위험한 천체로 분류돼 있다. 밴 승합차 크기만한 오시리스-렉스는 베누 표면에 착륙하지 않고 3.4m 길이의 로봇팔을 뻗어 베누 표면에 10초 동안 닿은 상태로 샘플을 채취한 뒤 곧바로 고도를 높이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접지이륙’(TAG·Touch and Go)이라고 한다. 적어도 60g 이상 샘플을 채취하는데 첫 시도에 만족할 만한 샘플을 채취하지 못하면 두 차례 더 시도하게 된다. 오시리스-렉스는 지난 2018년 12월 3일 베누 상공에 도착해 베누 궤도를 돌며 정밀 지도를 제작하고 착륙지를 선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왔다. 당초 차량 10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 접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근접 관찰해보니 표면이 푸석푸석해 차량 5대를 2열로 세울 수 있는 공간, 직경 8m의 테니스 코트만한 크기로 바뀌었다. 탐사선은 이날 오전 3시 직전 반동추진엔진을 가동해 베누 0.75㎞ 상공의 궤도를 떠나 샘플 채취 목표지로 선정된 ‘나이팅게일’을 향해 서서히 하강한다. 4시간여에 걸친 하강이 순조로우면 오전 7시 12분쯤 접지해 로봇팔 끝에 장착된 샘플 채취기(TAGSAM)를 가동하게 된다. 접지가 확인되자마자 3개의 질소가스탄 중 하나를 발사해 표면 물질을 날려 올리고 샘플 채취기가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샘플 채취기는 약 2㎝ 크기 물질도 흡입할 수 있다.오시리스-렉스는 이 과정을 단 10초 만에 끝나고 곧바로 이륙한 뒤 샘플 채취 영상 분석과 샘플 채취기 무게 측정 등을 통해 충분한 양이 확보됐는지 분석하며, 샘플 최저 목표치인 60g을 확보하지 못하면 나머지 두 개의 질소가스탄을 활용해 샘플 확보에 다시 나선다. 샘플 채취기는 150g 이상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최대 1.8㎏까지도 가능해 최저 목표치를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플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면 용기에 담아 밀봉하고, 오시리스-렉스호는 내년 초 지구로 귀환 비행을 시작해 2023년 9월 24일 유타주 사막에 샘플 용기를 떨어뜨리게 된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지난해 4월 지구에서 약 3억 4000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서 금속탄환으로 인공 웅덩이를 만든 뒤 샘플을 채취해 귀환 중이다. 하야부사2는 오는 12월 6일 샘플이 담긴 용기를 호주 오지에 떨어뜨리고 그 뒤 새로운 소행성 ‘1998 KY26’ 탐사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NASA와 JAXA는 샘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인데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과학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 2003년 발사한 하야부사1도 소행성 이토카와에 착륙했다가 통신이 두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으나 2010년 미립자 1500개가 담긴 샘플을 지구에 가져온 바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사즉생’ 앙다문 CGV, 상영관 30% 문 닫는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관람료를 인상하는 데 이어 상영관 수도 30% 축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하락에 극약 처방을 내놓은 셈이다. CGV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직영점 119개 중 35~40개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이 힘든 지점부터 임대인들과 임차료 감면 및 법적 대응 등에 나선다. 손실이 큰 지점의 경우 영업 중단 및 폐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개점을 앞두고 있는 신규 지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대한 뒤로 미루거나 개점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계획된 상당수의 상영관 개장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신규 점포 개발 역시 전면 중단한다. 기존 상영관도 국내 및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을 연기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객이 줄어드는 주중에는 상영 회차를 대거 줄이고, 일부 상영관은 주말에만 문을 여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CGV 관계자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하락해 생존을 위한 극단의 자구책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다”며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상황에 따라 더욱 강력한 자구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GV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2년 6개월 만의 관람료 인상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편리함, 공간효율 극대화’… 역세권 섹션오피스 ‘동탄역 에이스 큐브’

    ‘편리함, 공간효율 극대화’… 역세권 섹션오피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뛰어난 공간활용도가 돋보이는 역세권 섹션오피스가 주목 받고 있다. 섹션오피스란 대형 오피스 내부를 10평 미만에서 수백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로 쪼개 놓은 것을 말한다. 작게는 전용 20㎡, 크게는 300㎡ 이상에 이르기까지 면적이 다양하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공간을 분할, 소비자 필요에 맞게 분양한다는 것이다. 소기업의 경우 큰 사무실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짙은 만큼, 불필요한 금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섹션오피스만의 장점이다. 또 섹션오피스는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섹션오피스는 평균 전용률이 50% 이상으로, 화장실 혹은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공간이 있는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공간이 넓다. 내부 마감설비가 많지 않아 오피스텔보다 비교적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세법 개정 이후 섹션오피스가 지닌 경쟁력이 더 강화됐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긴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이 있는 자가 오피스텔을 매입하게 되면 최대 12%의 세금이 가중된다. 반면, 오피스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다방면에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까지 확보했다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쉽고, 수많은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입주 선호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공실 위험은 자연스럽게 최소화되기 마련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동탄역 에이스 큐브’가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섹션형오피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용지 1-1BL에 들어서며, 연면적 3만8110㎡,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6층~23층은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가 들어서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일대는 물론 GTX A노선, 트램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나노시티,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섹션오피스’는 동탄역 도보권인 동탄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480m인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이면 오갈 수 있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동탄역 일대에 150만㎡ 규모로 개발 중인 특별계획구역으로, 광역환승시설, 호텔 및 컨벤션센터, 업무 및 비즈니스 지원 인프라 등이 구축돼 중심상업과 업무기능이 강화된 수도권 남부 경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향후 GTX-A(2024년 예정), 복선전철, 트램 등까지 더해지면, ‘동탄 에이스 큐브’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다양한 규모로 조성 가능한 섹션형 오피스로 들어서며, 공원조경을 누릴 수 있는 루프가든과 1층 계단식 열람이 가능한 별빛도서관, 파노라마 선큰, 공개공지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게다가 환자베드용 사용이 가능한 21인승 및 15인승 5대 등 총 6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사용인원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입주자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상업시설은 대로변으로 매장이 노출된 컨셉스토어존과 스트리트형 생활편의시설 중점공간인 리빙스토어/다이닝존, 메디컬/헬스케어존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탄역 에이스 큐브 섹션오피스’는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부터 잔금 때까지 입주자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의지다. 이에 더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수원, 성남, 안양, 의왕 등)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도 눈길을 끈다. 동탄신도시가 성장관리권역인 만큼 조세특례법에 의거해 법인세는 4년간 100% 전액 감면되며, 이후 2년간은 50% 추가 감면되어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GV, 26일부터 관람료 1000원 인상… “코로나 탓 임차료·인건비 상승 영향”

    업계 1위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오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 2000원, 주말(금∼일) 1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라임석을 기준으로 1000원, 스탠더스석을 기준으로 2000원씩 오르는 셈이다. CGV는 “임차료와 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데다 코로나19로 매출은 급감하는데 방역비는 추가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관람료 인상은 2년 6개월 만이다. 특별관 중 4DX와 아이맥스(IMAX) 관람료도 1000원씩 인상된다. 스크린X와 씨네&포레,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는 변동 없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우대 요금도 유지된다. 지난 2월 이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전년보다 70% 줄어들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多 저장하는 만능맨… 김치냉장고 ‘철’없네

    多 저장하는 만능맨… 김치냉장고 ‘철’없네

    김치냉장고가 계절과 연령의 경계를 지우고 있다. 과거만 해도 김치냉장고는 9~11월 김장철에 팔리는 계절성 가전의 대표주자였지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식료품 보관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계절 가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집콕 많아지자 사계절 장기·신선 보관 기능 선호 18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판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1~8월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LG전자도 지난 9월 한 달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김치냉장고를 지난해 동기보다 40% 더 많이 생산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나 수업이 늘면서 일반 냉장고보다 김치냉장고의 장기·신선 보관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식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뚜껑형보다 저장 용량이 크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스탠드형 제품이 판매 비중을 점점 높여 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탠드형과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판매량 비중은 2015년 5대5에서 2016년 6대4, 2017년 7대3 정도로 바뀌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스탠드형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금액 기준으로는 9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각 업체도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올해 잇따라 출시했다.●바나나·와인까지 신선하게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선보였다. 무르거나 변질되기 쉬운 뿌리채소, 열대 과일을 넣을 수 있는 감자·바나나 모드, 보관이 까다로운 곡류나 와인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하는 모드, 고기 종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풍미를 높여 주는 참맛 육류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신제품은 인테리어 효과도 적극 고려했다. 김치냉장고 도어 패널 선택의 폭을 글램 딥그린, 글램 올리브, 글램 라벤더, 글램 버건디 등 19종으로 넓혀 소비자들이 자신의 인테리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방식을 부엌에 오롯이 구현할 수 있게 했다.●AI가 최적의 보관 온도·시간 설정 ‘디오스 김치톡톡’ LG전자의 ‘디오스 김치톡톡’ 올해 신제품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협업한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으로 ‘비비고 포기배추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제조년월을 입력하면 김치냉장고가 제품을 인식하고 가장 적합한 보관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포장김치를 만드는 다른 업체와도 손잡고 해당 기능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치맛을 살려 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 모드보다 최대 57배까지 늘려 주는 ‘뉴 유산균김치+’ 기능은 기존에는 중간 칸에만 적용됐으나 이번 신제품에서는 위쪽 칸까지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한국 대표 김치 10종 맞춤형 숙성 보관 ‘딤채’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도 가족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멀티플렉스형 모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먼저 다양한 김치를 조금씩 보관해 찾아 먹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반영해 파김치, 갓김치, 오이소박이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김치 10종에 맞는 맞춤형 숙성 보관 기능을 추가했다. 이전 모델의 일반 보관 모드에서보다 폴리페놀 함량을 30% 높여 주는 ‘발효과학’ 숙성 모드도 적용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간단히 술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소주 슬러시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소주를 영하 12도에서 10시간 이상 보관, 과냉각해 슬러시 상태로 즐길 수 있어 젊은층, 애주가들이 솔깃할 법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CGV, 26일부터 관람료 1000~2000원 인상 “불가피한 결정”

    CGV, 26일부터 관람료 1000~2000원 인상 “불가피한 결정”

    업계 1위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2년 6개월 만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 2000원, 주말(금~일) 1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프라임석을 기준으로 1000원, 스탠다스석을 기준으로 2000원씩 오르는 것이다. 맨 앞 좌석인 A열과 B열은 1000원 저렴하다. 특별관 중 4DX와 아이맥스(IMAX) 관람료도 1000원씩 인상되고, 씨네&리빙룸 가격은 소폭 인하된다. 나머지 스크린X와 씨네&포레,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는 변동 없다.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우대 요금도 그대로 유지된다. CGV는 “임차료와 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매출 급감과 함께 방역비 등 추가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이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전년보다 70% 줄어든 상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뜨겁게 불타오른 정지석, 대한항공 개막전 승리 이끌어

    뜨겁게 불타오른 정지석, 대한항공 개막전 승리 이끌어

    대한항공 정지석(25)이 V리그 개막 첫 날부터 뜨겁게 불타오르며 팀의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3-2로 제압했다. 두 팀은 두 달 전 KOVO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외국인 없이 경기를 치렀으나 당시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했다. 2017~2018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개막전 무대에 선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맞붙은 지난해 개막전에 이어 올해도 승리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맹활약했다. 정지석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34득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그는 1세트 5득점, 2세트 10득점, 3세트에는 7득점, 4세트에는 6득점, 5세트 6득점으로 세트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석의 공격성공률은 70%, 공격 효율은 63.33%였다. 이날 정지석은 블로킹 득점으로만 11점을 기록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록킹 득점 타이기록이다. 정지석은 이선규, 하경민, 윤봉우, 방신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는 정지석(레프트)이 유일하다. 특히 그는 2세트 10득점 가운데 블로킹 득점으로만 무려 7점을 올리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한 세트 7득점은 V리그 통산 한 세트 최다 블록킹이다. 이전까지는 신영석, 방신봉이 올린 6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정지석은 지난 2월 19일 2019~2020시즌 V리그 정규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으로 7득점을 올린 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블록킹 점수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최다 블록킹에 진지위(5개), 임동혁(3개), 비예나(2개), 곽승석(2개) 이수황(1개), 한선수(1개)가 힘을 보태 V리그 한 경기 통산 최다 블록킹 득점인 25득점을 올렸다. 한편, 대한항공 한선수는 V리그 역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세트 성공 14000개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1, 2세트를 다소 쉽게 내준 우리카드는 3,4세트를 연속해서 따내며 경기를 5세트로 이끌었다.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첫 개막전에 뛴 우리카드는 에이스 나경복(28점)과 알렉스(24점)가 고군분투했다. 지난 KOVO컵에서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던 알렉스는 2세트에는 서브에이스 1점을 포함해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팀의 4연속 득점을 이끌며 분위기를 바꿨고, 4세트에는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에이스 3개 이상, 후위공격 3개 이상, 블로킹 3개 이상)을 달성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5세트 초반 6점을 내리 올리며 나경복이 블록킹 득점에 성공할 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5 대 7로 패배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정지석은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날을 보냈다”고 했다. 수훈 선수(MVP)로 선정된 정지석은 “블록킹에 다 쏟았다.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잘 돼서 승리한 것 같다”며 “개막전에 승리해서 기쁘다”고 했다. 이어 “상대 세터의 공이 어디로 갈지 판단을 많이 했는데 제가 만약 세터라면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할 것 같다는 예측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속공을 차단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V리그 개막전은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 상 관중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실내에서 다중이 밀집하는 스포츠인 점을 고려해 관중 없이 치러졌다. 올시즌 관중 입장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같은 시각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부터 시작한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월드피플+] 공룡 좋아하던 12세 소년, 6900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월드피플+] 공룡 좋아하던 12세 소년, 6900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평소 공룡에 큰 관심을 가져왔던 캐나다의 12세 소년이 6900만 년 전 살았던 실제 공룡의 희귀 화석을 발견해 화제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CTV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제는 당당히 아마추어 고생물학자로 이름을 올린 네이슨 흐루쉬킨(12)의 공룡 화석 발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학교 1학년인 네이슨은 6살 때 부터 여느 또래의 아이들처럼 공룡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네이슨의 관심을 현실로 만들어준 사람은 다름아닌 아버지 디온이었다. 종종 아들과 함께 캐나다 환경보존협회에서 관리하는 앨버타주의 배드랜즈로 하이킹을 한 것. 이곳은 약 1억 년 전 공룡들이 살았던 서식지로 현지에서 유명한 곳이다. 네이슨이 처음 공룡의 화석으로 보이는 뼈 조각을 발견한 것은 1년 전으로, 지난 7월 부자는 다시 그곳을 찾아 조사한 결과 화석화된 뼈들이 공룡의 것임을 직감했다. 이에 부자는 왕립 티럴 박물관에 연락해 정확한 발견 장소를 알렸다. 이후부터는 공룡 화석 발굴 전문가들이 나섰다. 이들은 네이슨이 알려준 곳을 찾아가 작업에 나서 지금까지 50개에 달하는 공룡의 뼈를 발굴했다.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공은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생활한 초식공룡인 3~4살로 추정되는 하드로사우루스로 밝혀졌다. 하드로사우루스는 ‘하돈필드의 도마뱀’이란 뜻으로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며, 평상시에는 네다리로 걸어다닌 공룡이다. 네이슨은 "처음 공룡 뼈를 내 눈으로 발견한 순간 말 그대로 할 말을 잃었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공룡을 스스로 발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정도"라며 기뻐했다. 이어 "나도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제는 하드로사우루스로 바뀌었다"며 웃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12살 소년이 공룡 화석을 발견한 것도 흥미롭지만 학술적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왕립 티럴 박물관 큐레이터인 프랑수아 테리엔은 "이 지역에서 6900만년 전 공룡 화석 발견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과학적 의미가 높다"면서 "네이슨의 발견은 공룡 진화에 대한 우리의 지식의 큰 격차를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6900만년 전 공룡 화석 찾아낸 12세 캐나다 소년 “할 말을 잃었죠”

    6900만년 전 공룡 화석 찾아낸 12세 캐나다 소년 “할 말을 잃었죠”

    캐나다의 12세 소년이 지난 7월 아빠와 함께 세계적인 공룡 화석 산지로 유명한 알버타주를 탐험하다 무려 6900만년 전의 공룡 뼈 하나를 발견했다. 아마추어 고생물학자인 네이선 흐루슈킨은 여섯 살 때부터 공룡에 흥미를 느껴 아빠 디온과 알버타 황무지에 있는 캐나다 환경보존협회의 보호구역 안을 이따금 하이킹하곤 했다. 일년 전 부자는 공룡 화석의 조그만 조각들을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네이선은 언덕 위쪽에서 흘러내린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서 언덕을 오르면서 눈길을 유심히 바닥에 뒀는데 돌 하나에서 길다란 뼈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글자 그대로 할 말을 잃었다”면서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흥분하지는 않았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어린 자신이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전율이 왔다고 했다. 네이선은 “늘 우리와 같은 공룡 뼈들이 단단한 돌을 뚫고 나오는지 늘 매혹되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디온은 아들이 “아빠 이쪽으로 올라와 보세요!”라고 외쳤을 때 대단한 것을 발견했다고 느꼈다면서 “글자 그대로 돌로 만들어진 뼈처럼 보였다. 어떤 다른 것과 혼동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퇴부 끝쪽 같아 보였다며 고전적인 뼈처럼 보이며 땅 속에 그대로 파묻힌 것 같았다고 했다. 네이선은 이 지역 공룡 화석들은 법으로 보호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로열 티렐 박물관 홈페이지를 검색해 신고를 했고, 박물관 측은 사진들과 위성측정(GPS) 좌표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 박물관은 1800년대말 조지프 티렐이 알버토사우르스란 이름이 붙여진 공룡의 화석들이 보존 전시돼 있는데 네이선이 화석을 발견한 지점은 기존에 화석들이 나오지 않았던 지역이었다. 해서 박물관은 곧바로 전문가 발굴팀을 파견해 이날까지 30~50개에 이르는 화석들을 발굴했는데 모두 서너살 쯤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드로사우르 한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네이선은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티라노사우르스 렉스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 종이었는데 이제는 하드로사우르”라고 딱잘라 말했다. 박물관의 고생물 생태계 큐레이터인 프랑수아 테리엔은 성명을 통해 6900만년 전의 일을 말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공룡 화석은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어린 하드로사우르는 우리가 알버타주에 어떤 종류의 공룡이나 동물이 살고 있었는지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시기의 것이라 아주 중요하다. 네이선과 디온의 발견은 공룡 진화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점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선은 공룡 뼈들이 얼마나 오래 됐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흥미롭다며 이 모든 일들이 꿈결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아울러 “몇달의 작업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보러 가면 대단히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가족단위로 모든 세대가 아울러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공간이 생긴다면 어떨까?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그저 보기만 하는 문화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멀티플렉스 체험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가 시공한 화성 동탄역에 조성되는 운동 및 근린생활시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기존 동탄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키테넌트 시설의 입점을 연이어 확정, 집객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가족 체험형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동탄 최초로 입점 예정이다. ‘잭슨나인스’는 피자존ㆍ게임존ㆍ액션존 등 9개 테마의 체험시설로 조성된 멀티플렉스 놀이공간으로, 가족단위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지하 1층은 시행사에서 운영하는 ‘트리아이나’로 조성될 예정이다. 트리아이나는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 스파ㆍ서핑ㆍ스킨스쿠버ㆍ찜질방 등으로 구성된 고품격의 도심형 힐링 레저 공간이다. 이밖에 대형 락볼링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각각 지상 4층과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란비아란 스페인의 명소의 이름에 걸맞게 실내 아트리움 광장에는 스페인의 열정과 태양을 상징하는 바닥 패턴 디자인과 화려한 플라맹고 춤사위를 연상시키는 조형물, 아치형 디자인의 도입으로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한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대표급 패밀리 스포츠파크몰에 걸 맞게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꾸준 됐겠다, 결혼도 했겠다, 우승컵 잡겠다

    나꾸준 됐겠다, 결혼도 했겠다, 우승컵 잡겠다

    꾸준함을 갖춘 주전 공격수만큼 무서운 선수는 없다. 반대로 주전 공격수가 기복이 크면 팀도 흔들린다. 잦은 기복 탓에 이름을 빗대 ‘나기복’이란 별명을 얻은 나경복(26·우리카드)이 딱 그랬다. 나경복(198㎝·91kg)에게 2019~20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다. 491점(전체 6위·국내 1위)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52.92%(4위), 세트당 평균 0.33서브(6위)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그동안 고비마다 범실을 저지른 탓에 따라다닌 만년 유망주 꼬리표도 뗐다. ‘나기복’이 아닌 ‘나꾸준’으로 거듭난 나경복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17일 개막하는 2020~21 V리그를 앞두고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나경복은 “그동안 생각이 많아지면 범실도 많아졌고 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안됐다”면서 “지난 시즌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고 잘됐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며 하다 보니 잘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감독님도 기복을 줄이며 꾸준히 해 보자고 하셔서 최대한 기복을 없애려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나경복의 봄배구도 없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나경복은 “팀이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기회였는데 기회를 놓쳐 아쉽다”며 “가서 지더라도 경험을 했다는 자체로 큰 도움이 됐을 텐데 못 해 보고 끝나 더 아쉬웠다”고 지난 시즌을 돌이켰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성적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나경복은 시즌을 마치고 7월에 유부남이 되며 큰 변화를 맞이했다. 나경복은 “마음의 안정이 되고 훈련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도 다 챙겨 준다”며 “몸에 좋다는 건 먼저 알아보고 사 줘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결혼만큼이나 큰 변화는 또 있었다. 시즌을 앞두고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로 레프트 포지션의 알렉스(29)를 영입하면서 나경복이 라이트로 옮겼다.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익숙하진 않은 자리다. 나경복은 “비시즌 동안 라이트에서 공격하는 부분에 적응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특히 라이트에서 공격할 때 누워서 때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고치려 했다”고 말했다. 나경복은 새로운 자리, 달라진 위치에서 첫 우승을 꿈꿨다. 그는 “작년에는 많이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더라”며 “이번 시즌도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14일 열린 2020~21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은 1강으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또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 1강 체제를 어떻게 잡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다크호스로 꼽힌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은 “대단한 모험을 걸고 영입했는데 케이타가 타점이 상당히 좋고 공격하겠다는 열의가 엄청나다”고 자랑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 한국전력에 합류한 박철우(35)는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이라는 꿈을 갖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꿈꾸면서 잘 이겨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복은 올 시즌 ‘강한 서브’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지구를 보다] 소용돌이치는 연기…우주에서 본 킬리만자로 거대 산불

    [지구를 보다] 소용돌이치는 연기…우주에서 본 킬리만자로 거대 산불

    지난 주말 발생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사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우주에서도 지구 상공에서도 포착됐다. 공개된 위성사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해발고도 6000m에 가까운 킬리만자로산에서 연기가 소용돌이치듯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 다른 위성사진에서는 붉은 불길과 연기가 함께 타 오르며 산 경사면의 초목을 잿더미로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매년 약 5만 명이 등반하는 킬리만자로에서 불길이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11일이었다. 등반객들의 쉼터인 호나 지역에서 시작된 불길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현지 주민과 학생 수백명 및 소방대원이 동원됐지만 바람이 잦아들었다 강해지기를 반복하면서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지 기후가 건기에 속해 불길을 잡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 주변에 위치한 아프리카야생관리대학의 알렉스 키싱코 부총장은 로이터에 “산불 규모가 커서 그들은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며 교직원과 학생 264명을 진화를 돕기 위해 파견했다고 말했다.월요일부터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지만 산불 피해 규모는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파스칼 셸루테테 탄자니아 국립공원 관리청(TANAPA) 관리는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소방대원 등이 불길을 통제해가면서 완전 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킬리만자로산은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으로 지구에서 가장 큰 휴화산으로 꼽힌다. 정상의 아이스 돔(빙상이나 빙모와 같은 빙하 형태)은 한때 그 높이가 20m에 달했으나 지난 100년 사이에 85%가 녹아 사라지고 말았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지구 온난화가 계속 된다면 머지않아 킬리만자로는 눈이 없는 봉우리가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UFO 있냐’ 질문에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

    트럼프, ‘UFO 있냐’ 질문에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존재하는지를 “잘, 확실하게”(good, strong)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의 진행자인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전화 인터뷰 끝무렵 ‘UFO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다.“확인해봐야겠다”고 운을 뗀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틀 전에 들었는데 확인해보겠다”면서 “그 점을 잘, 확실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의 주된 질문은 지난 8월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공중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을 조사하는 새로운 기구로 대책반(태스크포스·TF)을 구성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것이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미확인공중현상 대책반’(UAPTF)으로 불리는 이 부대에 대해 계속해서 말했고, 나중에 UFO를 확인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APTF에 관한 질문에 “이걸 말해주겠다. 우리는 이제 장비 면에서 이전에 없던 그런 부대를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가진 장비와 무기들, 그리고 바라건대 우리가 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신에게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모두 우리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모두 미국에서 만들었다”면서 “2조5000억 달러를 들여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까 다른 질문은 내가 확인해보겠다”면서 “사실 이틀 전에 들은 얘기”라고 덧붙였다.지난달 미 해군 출신의 한 전직 조종사는 2004년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UFO를 목격했다고 자신이 보고했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해 11월 10일 데이비드 플레이버 중령은 “하늘에서 틱택(직사각형 사탕) 모양의 물체가 어떤 현대적인 기술로도 할 수 없는 비상한 공중 기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었다.플레이버는 지난달 8일 러시아계 미국인 유튜버이자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자인 렉스 프리드먼과의 좌담회에서 “우리는 4명의 훈련된 관찰자들과 함께 크리스털처럼 맑은 날에 이것을 봤다”면서 “물체들은 우리 군의 레이더가 그것을 추적하려할 때 방해함으로써 전쟁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날 플레이버는 ‘틱택 모양 물체가 다른 행성에서 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난 작은 녹색 남자들(외계인들)과 만나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그 비행물체를 개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것은 기술의 엄청난 도약”이라고 말했다. UFO의 목격 보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속에서 급증했다. 비영리단체인 ‘내셔널 UFO 리포팅 센터’(NUFORC)는 올해 들어 UFO 목격 보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올해가 시작된 뒤 최근까지 보고된 사례는 5000건을 넘었고 그중 20%가 팬데믹이 시작된 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자,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의 코로나19 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4월 중에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달 미 해군은 보관한 UFO 영상 3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1994년부터 해당 센터를 이끄는 피터 다벤포트(72)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워싱턴 해링턴에 있는 내 집 전화를 통해 사람들의 UFO 목격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보고 건수는 하루에 25~50건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밤중에도 신고 전화가 자주 울려 전화기를 꺼놔야 할 정도일 때도 있었다”면서 “UFO를 발견했다고 믿는 미국 전역의 사람들로부터 신고가 쏟아졌지만, 갑작스럽게 신고량이 많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연구기관 입소스 1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7%가 다른 행성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국의 45%가 UFO가 지구를 방문했다고 믿는 것을 알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UFO 존재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인터뷰하며 직접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거의 틀림없이 가장 유명한 UFO 사건에 해당하는 뉴멕시코 시티 로즈웰 UFO 추락 사건에 대해 토론했다.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집무실을 떠나기 전 우리에게 외계인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느냐?”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은 이것뿐이기 때문”이라면서 “로즈웰 사건을 공개해 우리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너와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답했다. 1947년 한 목장주인은 로즈웰 외곽에 있는 자신의 양떼 목장에서 UFO 파편을 발견했다. 공군 관계자들은 그것이 추락한 기상관측기구라고 말했지만, 음모론자들은 그것이 사실 외계인의 비행접시일 수도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몇십 년 뒤 미군은 그 파편이 옛소련의 핵실험을 관측하는 작전인 모굴 프로젝트에 동원됐던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UFO 이론은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UFO 존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UFO에 관한 해군의 보고를 논의하기 위해 아주 짧은 한 번의 회담을 가졌다. 그런데 사람들이 UFO를 봤다고 했다”면서 “조종사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것을 믿냐고? 특별히 그렇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토렉스,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유토렉스,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유토렉스(UTOREX)는 ‘2020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칫솔살균기부분 최초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에 밝혔다. ‘2020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언론보도를 통한 브랜드 기초 자료조사를 기준으로 브랜드 후보를 정한다. 이후 소비자 평가단의 현장 투표와 온라인 조사, 학계 및 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해당 행사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유토렉스 브랜드 관계자는 “2020년 소비자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유토렉스는 칫솔살균기 외 다양한 살균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80여 모델의 칫솔살균기를 직접 연구, 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칫솔살균기 브랜드이자 제조사로 칫솔살균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또한 살균기기 제조 기술로서 업계 최초 KED(한국기업데이터)에서 기술 역량 우수기업 T3(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2020년에 선정되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신형 ICBM 나온 北열병식에 진심 화내…김정은에 실망”(종합)

    “트럼프, 신형 ICBM 나온 北열병식에 진심 화내…김정은에 실망”(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공개한 북한의 열병식에 분노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com) 소속으로,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알렉스 워드 기자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신형 ICBM과 자체 제작한 트럭 발사대(이동식 발사대) 등이 공개된 (북한의) 미사일 퍼레이드에 ‘진짜로 화가 나 있다’(really angry)고 정통한 소식통이 내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소식통이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정말로 실망했으며, 그러한 실망감을 다수의 백악관 당국자들에게 표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사상 처음으로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면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신무기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 신형 장비들이 북한의 최신 미사일 기술의 집약체라고 평가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형 ICBM은 세계 최장 길이로, 탄두부에 핵탄두 2~3개가 들어가는‘ 다탄두 미사일’ 형태여서 수도 워싱턴DC와 뉴욕을 동시에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등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며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내놓지 않고 있다. 만약 내부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는 전언이 사실이라면 우회적으로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던지는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등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간 교류를 통해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며 외교 치적으로 내세워 왔다. 이에 대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협상이 1년 넘게 교착 국면에 갇혀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결국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ICBM을 자랑스러운 듯이 공개한 것이다.가뜩이나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거운동마저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만한 신형 무기를 공개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픈 곳’을 찔렀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새롭게 개발했다는 ICBM을 시험 발사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지는 않은 것은 미국을 과도하게 자극하진 않으면서도 미국 대선 후 협상에서 지렛대를 확보하려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역시 대내외적 상황 관리와 동시에 자신에게 불리한 사안을 굳이 언급하지 않으려 공개적인 반응을 자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인적 친분에 기댄 ‘톱다운 외교’를 강조해 왔다. 특히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출신 원로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를 통해 둘이 주고받은 친서 20여통이 공개되기도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발 빠르게 위로 전문을 보내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북미 정상 간 전례 없는 일련의 회담 후에 북한의 핵무기 제거를 위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그사이 김정은은 더 크고 더 치명적이고 한국과 일본, 아시아 내 주둔 미군, 그리고 미국 본토를 더 잘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만드는 데 분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이 보여준 ‘성과물’들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더는 핵 위협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 외교가 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세 차례의 정상 간 만남이 의미 있는 돌파구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루이비통·롤렉스 등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경기도, 루이비통·롤렉스 등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1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고액체납자들의 압류 물품 공매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로 대체했다. 압류 물품의 온라인 공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0건으로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73점, 피아제·롤렉스 등 명품시계 32점, 귀금속 336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59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330만원의 피아제 시계를 비롯해 감정가 270만원의 샤넬 백, 감정가 225만원의 다이아반지 등 최소 8만원부터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공매물품은 14일부터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https://ggtax.automart.co.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19일~21일까지 3일간 입찰기간을 걸쳐 23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평가업체에서 감정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현장 참여 방식 공매를 통해 410건의 압류물품을 매각하고 총 3억2400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트럼프, 北 열병식 ICBM 공개에 진심으로 화내”

    “트럼프, 北 열병식 ICBM 공개에 진심으로 화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북한 열병식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진심으로 분노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coom) 소속으로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알렉스 워드 기자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ICBM과 자체 제작한 트럭 발사대(이동식 발사대)가 공개된 북한의 열병식 소식에 트럼프가 진심으로 화를 냈다고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다”고 썼다. 그는 “(소식통이 전하기를) 트럼프는 김정은에 대해 정말로 실망했으며, 그런 실망감을 다수의 백악관 관리들에게 표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전례 없이 심야에 열병식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 7시에 녹화 중계된 열병식에는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열병식 자체는 물론 공개된 북한의 ICBM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등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간 교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아냈다며 자신의 외교 치적으로 내세워 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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