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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연초부터 자동차 업계가 신차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 5세대(5G)그랜저, 기아차 신형모닝, 폴크스바겐 골프블루모션 등이 출시된 1월에 이어 2월에도 10여종의 신차가 앞다퉈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차 경쟁에는 고유가시대에 맞춰 ‘연비 강자’들이 대거 선두에 나선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도요타는 8일 공인 연비 25.4㎞/ℓ를 자랑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CT200h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출시를 앞둔 이 차량의 연비는 지난해 나온 같은 회사의 프리우스(29.2㎞/ℓ)에 이어 국내 판매 차량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정지 시에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시동과 중·저속 등 엔진 효율이 낮은 조건에선 전기모터만 작동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92g으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하루 앞서 출시된 푸조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3008은 공인 연비가 ℓ당 21.2㎞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4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을 장착, 기존 19.5㎞/ℓ보다 연비를 향상시켰다. 볼보코리아가 오는 21일 출시하는 C30 D4는 ℓ당 17.2㎞(유럽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177마력의 디젤 엔진인 D4를 얹어 동급 최상위의 연료 효율을 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2일 공개되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 코란도 C는 쌍용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2005년 코란도가 단종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코란도C는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15㎞/ℓ 안팎 정도로 예상된다. 고연비 신차 레이스는 3월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ℓ당 20㎞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공인 연비 25.0㎞/ℓ(일본 기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R-Z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CR-Z는 지난달 일본 판매를 시작한 후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쟁사인 도요타의 연비에 도전한다. 혼다코리아는 CR-Z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닛산과 크라이슬러 등도 연비를 높인 신형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비 강자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렉서스 CT200h는 부가세를 포함해 트렌디 모델이 4190만원, 럭셔리는 4770만원이다. 푸조 3008도 3890만원으로 동급 국산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도요타, 170만대 리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170만대에 이르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연료 누출과 예비타이어 지지대 부식 가능성 등이 이유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일본에서 팔린 128만대와 미국 등 해외에서 판매한 42만여대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서 이 정도 리콜은 1969년 리콜 제도를 도입한 이래 두 번째 규모다다. 2005년에 있었던 역대 최대 규모 리콜도 역시 도요타 자동차가 대상이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리콜 대상 차종이 2000~2009년 일본에서 생산된 렉서스, 아벤시스, 크라운, 복시, 노아, 이시스 미니밴, 라브4 등 19종이다.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차량 결함으로) 엔진 연료 파이프에 작은 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상태로 작동을 계속하면 금이 넓어지고 연료가 샐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해당 결함과 관련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에서 75건, 일본에서 140건 이상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대규모 리콜 도화선 급발진 사고 도요타 1000만弗 배상

    도요타 자동차 대규모 리콜 사태의 도화선이 됐던 미국 샌디에이고 급가속 교통사고의 합의금이 1000만 달러(약 115억원)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고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 마크 세일러가 운전하던 도요타 렉서스 차량이 시속 120마일(약 193㎞)로 급가속돼 결국 그를 포함한 가족 4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도요타 자동차의 급가속 문제가 제기됐고, 이는 결국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졌다. 도요타와 유족은 지난 9월 합의 당시 합의금 액수를 비밀에 부치기로 약속하고 LA 카운티 법원에 합의금 비밀 유지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이 지난 20일 이를 기각하자 세일러 경관에게 차를 렌트했던 딜러 밥 베이커의 변호사가 금액을 공개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K7,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K7,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기아자동차의 K7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출시된 12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아반떼, 투싼ix, 기아차의 K7, K5, 스포티지R 등 6개 차종을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6개 차종 중에서 K7은 종합점수 53.7점(54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려면 정면·부분 정면·측면·좌석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종합점수가 50점을 넘어야 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놓은 신차 6종이 모두 안전한 차로 선정됨으로써 한층 높아진 기술력을 과시했다. 반면 르노삼성의 SM3와 아우디 A6는 각각 45.2점과 47점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현대 투싼ix와 기아 스포티지R가 ‘좌석 안전성’에서 5.3점으로 승용차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SM5와 아우디 A6가 각각 3.8점과 3.6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사고 때 보행자의 부상을 방지하는 ‘보행자 안전성’은 스포티지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측면 충돌 안전성’에선 기아 K7과 렉서스 ES350, 벤츠 E220 CDI가 모두 만점을 받았다. ‘정면 충돌’은 현대 쏘나타와 렉서스 ES350이 만점을 받았다. 국산 자동차 브랜드가 안전성 평가에서 수입 차보다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럽 차는 시내 주행 사고에 대비해 부분 정면과 측면 충돌 안전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미국 차는 고속도로 사고에 대비, 정면 충돌에 치중한다.”면서 “국산 차는 본래 수출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안전성을 모두 강화해 종합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1년. 각종 첨단기기가 부착되는 자동차 분야에도 스마트폰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 역할은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한다.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 덕분이다. 자동차 업체는 스마트폰용 앱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블랙박스 앱을 깔아둔 덕을 봤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사고가 날 뻔했는데 자동차 계기판 위에 설치해 둔 스마트폰 블랙박스 덕분에 상대방 측과 원만하게 협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정씨는 “녹화 중에 전화가 오면 앱이 중지되거나 장시간 녹화를 하면 과열되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위치, 속도, 정보 등이 모두 찍혀서 일반 블랙박스 못지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흡족스러워 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흔한 일. 굳이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기기 생산보다 관련 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Hudy(허디)’라는 앱은 일부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속도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반사시켜 운전자가 계기판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편하게 차량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은 위치검색 기술인 복합측위시스템(HPS)을 활용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달 중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와이파이 망을 깔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앱도 나오고 있다. KT가 개발한 차량진단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를 이용해 도어나 트렁크를 여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K5를 진단, 제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포르테를 위한 갤럭시탭 전용 앱도 출시했다. 스마트 기기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미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했듯이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이 필수. 정보 전달이나 게임 등 차량 특성에 맞게 다양한 앱을 접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작업의 정석’이라는 앱은 투싼ix의 차량 정보와 데이트코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엑센트 콜’은 신차 엑센트가 추구하는 ‘영 가이’의 느낌을 살려 버튼을 누르지 않고 흔들거나 꺾어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게임앱인 ‘시로코R 24시 챌린지’와 ‘폴로 챌린지 3D’가 대표적이다. ‘한국토요타’는 아이패드 전용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렉서스 영업사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하이브리드카 한·일전

    하이브리드카 한·일전

    # 2008년 4월 청와대에서는 녹색성장 기여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하이브리드차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차 안에서 보고도 받아야 하고 때로는 잠깐 눈도 붙여야 하는 사정을 고려했을 때 소형차(베르나)였던 하이브리드차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하이브리드는 청와대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됐다.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어려운 단면을 보여준 씁쓸한 사례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올 연말 미국 수출과 내년 국내 시장을 동시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출시로 일본차가 거의 독점하고 있던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격전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의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수입차, 특히 일본차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요타의 프리우스, 렉서스 LS600hL, GS450h, RX450h와 혼다의 시빅, 인사이트와 유럽계에서는 벤츠 S400과 BMW의 액티브 하이브리드 등 현재까지 10종의 하이브리드차가 나와 있다. 올 10월까지 1186대가 팔렸는데 이 가운데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864대로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산차는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와 포르테가 전부인데, 대부분이 관공서 등에서 사들인 것이다. 올 9월까지 각각 3477대, 1575대가 팔렸다. LPG 엔진이어서 연비나 동력 면에서 기량이 부족한 데다가 아반떼가 2500만원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올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4 세타II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계획이다. 30㎾급 하드타입의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171마력의 엔진출력과 41마력의 전기모터 출력 등 총 212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연비는 미국 판매 모델을 기준으로 고속도로 16.5㎞/ℓ(39mpg), 시내주행 15.7㎞/ℓ인데 국내 기준으로는 20㎞/ℓ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국내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배기량 1.8ℓ 연비는 29.2㎞/ℓ다. 출력은 99마력, 토크는 14.9㎏·m로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넘은 대중적인 차다. 도요타는 내년 2월 렉서스 CT200h도 들여와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CT200h는 연비가 유럽 기준으로 26.3㎞/ℓ다.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인사이트 하이브리드는 가격을 확 낮춰서 고객의 부담감을 낮췄다. 동일 배기량(1300㏄) 기존의 시빅 하이브리드보다 800만원 정도 싼 2950만원(기본형 기준)이다. 도요타 프리우스(3790만원)보다는 840만원 저렴하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국내 모델 기준으로 23㎞/ℓ, 배기량은 1300㏄로 시빅 하이브리드(23.2㎞/ℓ)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낮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우스는 2000만~3000만원대의 쏘나타나 그랜저 등 국산 중형차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일본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성공하는 데에는 초기 단계에 세제감면 등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었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연비 성능이며, 가격과 연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도요타 153만대 리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연료 펌프 결함과 브레이크액 누출 우려 등을 이유로 크라운과 렉서스 등 고급 차종 15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1일 지지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크라운과 렉서스 등 11개 차종 59만 9029대의 리콜 신고서를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미국에서도 아발론, 렉서스 등 74만대, 중국에서 6만대를 각각 회수할 예정이다. 유럽에 판매된 80만여대는 리콜하지 않고 수리를 해주는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모두 2002년 5월부터 2006년 3월 사이 생산된 렉서스, 아발론, 크라운, 하이랜더 등이다. 중국에서는 이와는 별도의 건으로 크라운 등 13만 4000대를 더 리콜할 계획이어서 이번에 전세계에서 거둬 들이는 차량은 153만여대에 이를 전망이다. 도요타 측은 “문제가 된 결함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 있는 브레이크액이 유출되면서 점차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일부 일본 생산 차종의 연료펌프 문제는 엔진 정지 등의 우려가 있어서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1000만대 이상을 회수했고, 올해 8월에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코롤라와 매트릭스 등 130만대를 엔진 제어장치 결함을 이유로 리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연말 승자가 내년 유리” 준대형車 시장 후끈

    “연말 승자가 내년 유리” 준대형車 시장 후끈

    하반기 자동차업계의 관심은 현대자동차가 내놓을 신형그랜저(이하 그랜저HG)에 쏠려 있다. 현대차가 2005년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그랜저HG가 기아차의 K7을 제치고 준대형차의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그랜저HG의 출시로 각사의 준대형급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그랜저HG의 렌더링(3G로 구현한 이미지)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1월 중으로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통해 그랜저HG를 처음 선보이는 등 출시를 코앞에 두고 분위기 조성에 한창이다. 준대형시장의 절대강자였던 그랜저가 K7에 밀린 것은 지난 2월부터다. K7은 출시되자마자 시장점유율을 48%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올 9월까지 총 3만 4000대가 팔렸다. 그랜저 판매량은 연말 그랜저HG 출시에 대한 기대감 탓도 있지만 총 2만 5899대로 이에 훨씬 못 미친다. 9월 준대형차(2700~3300㏄) 판매량을 보면 K7이 2725대, 그랜저가 2003대로 K7이 11%포인트나 앞섰다. 이런 상황에서 그랜저HG의 출시는 현대차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그랜저HG는 K7과 차별된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반떼에 GDi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자동차 업계는 그랜저HG 출시를 앞두고 긴장하면서도 준대형 시장이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HG 출시를 기다렸다가 차를 결정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연말에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 8월 말 처음으로 내놓은 준대형인 알페온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알페온은 ‘렉서스 킬러’라는 별칭을 가진 GM 뷰익의 라크로스를 본뜬 모델로 3.0에 이어 이번 주 2.4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엔진 성능은 대형차급이지만 가격은 K7과 비슷해 경쟁력이 있다는 게 GM대우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준중형, 중형차가 시장의 주류였지만 국내 차 제조사들이 준대형차의 라인을 모두 갖춤으로써 이 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 준대형차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쪽이 내년도 승용차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렉서스가 날렵해졌다”…LS460 스포트 출시

    “렉서스가 날렵해졌다”…LS460 스포트 출시

    렉서스가 중후한 이미지를 벗고 역동성을 강조한 대형 세단을 공개했다. 렉서스는 11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사진행사를 열고 고성능 대형 세단 ‘LS460 스포트’(Spo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LS460 스포트는 렉서스의 최고급 대형 세단인 LS를 기반으로 날렵한 내·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외관은 매쉬 타입의 스포츠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BBS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과 수동 변속을 위한 패들 시프트를 적용했다. 주행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스포츠 모드로 튜닝된 에어 서스펜션과 전·후방 스테빌라이저 바를 채택해 코너링 시 차량 안정성을 높였다. 또 우수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모드로 튜닝된 8단 자동변속기가 빠른 응답성을 선보인다. 렉서스는 LS460 스포트 출시를 기념해 LS 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장인 6년 15만km의 무상보증 수리기간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렉서스의 스포츠 모델 라인업 확대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무상보증 수리기간 확대 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LS460 스포트의 가격은 1억 2980만원으로 기존 LS460보다 370만원 저렴해졌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렉서스GS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매

    한국도요타는 렉서스 브랜드 한국판매 10주년을 기념해 ‘렉서스GS 스페셜 에디션’ 100대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GS450h 스페셜 에디션 9050만원, GS350 스페셜 에디션이 7850만원이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lexus.co.kr)로 GS 스페셜 에디션의 이름을 공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시승 기회를 준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G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에쿠스 저가이미지 극복해야 美성공”

    “1980년대 미국 시장에서 ‘싸구려 자동차’ 이미지로 각인된 현대자동차의 엠블럼 ‘Flying H’를 미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따라 에쿠스의 고급차 시장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탈 의전차량으로 현대차의 고급 대형세단 에쿠스가 선정된 가운데 미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2일(현지시간) 같은 달 미국 시판에 들어가는 에쿠스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비즈니스 섹션 톱기사로 다뤘다. LAT는 기사에서 현대차가 그동안 품질과 명성, 시장점유율 면에서 모두 성장했지만 6만달러(약 7000만원) 가격대의 에쿠스가 미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고급차 브랜드인 도요타의 렉서스,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미 경쟁업체들이 선점한 고급차 시장에 안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때 렉서스를 타다가 현재 BMW를 몰고 있는 한 전직 기업 임원은 LAT와의 인터뷰에서 “5만달러가 넘는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 중 한국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9월 ‘할인 대공습’

    9월 ‘할인 대공습’

    자동차업체들이 9월 대대적인 ‘할인 대공습’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업체들이 가격 할인을 무기로 다시 한번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국산 완성차업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 공격적 마케팅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형 렉서스 ES350을 최고 760만원(11.3%) 낮춘 가격에 내놓았다. 그동안 부진한 판매 실적에 대한 돌파구로 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ES350 슈페리어 모델은 기존 6750만원에서 760만원 할인된 5990만원에,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5950만원에서 400만원 낮춘 5550만원에 판매된다. 국산 경쟁 차종인 현대차 제네시스 3.8 최고급 트림(6021만원)보다 더 싸졌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 10년간 렉서스를 구입하고 성원해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인 ES350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도 중형 세단 어코드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거나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바루코리아도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 포레스터 고객에게도 1년간 주유비를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한국닛산도 뉴 알티마 3.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등록세 5% 지원혜택 중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입 후 3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절반을 보장하는 할부 프로그램과 차값의 최대 60%를 3년 뒤 납부하는 유예할부 프로그램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국산차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 국내 완성차업계도 이달 다채로운 판촉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 1년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정상할부 금리인 7.95%보다 대폭 낮아진 1%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은 12·24·3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격적인 수준의 할부 혜택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세계 중형 세단을 리드하고 있는 쏘나타의 프리미엄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클릭과 베르나 할인액은 지난달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i30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20만원씩 늘었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할인금액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이 7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햅쌀과 와인잔 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또 한 달간 전 차종 구입 고객에게 스카이 ‘베가폰’이나 삼성 ‘갤럭시S폰’의 할부금을 지원한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2011년형)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X), 토스카, 윈스톰(맥스) 구매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은 SM3CE, SM5,SM7 고객에게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달아준다. 체어맨H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을 깎아주고, 로디우스를 구입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GM대우 알페온 “K7 한판 붙자”

    GM대우 알페온 “K7 한판 붙자”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기아자동차 ‘K7’에 강력한 맞수가 등장했다. GM대우가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출시해 K7과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GM대우는 3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알페온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럭셔리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성장과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페온 출시로 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K7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르노삼성 SM7을 누르고 독주해 왔다. K7는 지난 7월 월판매량이 4005대로 전체 판매모델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알페온의 등장과 함께 시장의 판도 변화가 점쳐진다. 김성기 전무는 알페온의 경쟁 차종으로 일본 렉서스의 ES350 모델과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그랜저, K7을 지목하면서 “알페온은 현재 1000대의 사전예약이 이뤄졌으며, 잠재고객도 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오는 11월 말에 출시되면 국내 준대형세단 3파전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수입차가 강세인 준대형 세단에서도 국산차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페온은 1년 전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GM의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동급 최대의 전장(4995㎜)과 넉넉한 전폭(1860㎜)으로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비롯해 동급 최초로 ‘HID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좌우로 움직이며, 승차 인원과 적재량에 따라 헤드램프가 상하로 자동 조절된다. 여기에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조절해 승객을 보호해준다. GM대우 관계자는 “알페온의 기반인 뷰익 라크로스가 북미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 뒷좌석에서 모두 만점을 받을 정도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7과 비교하면 차량 크기는 알페온이 앞서고,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비슷하다. 연비는 K7 3.5모델이 10.6㎞/ℓ로 알페온 3.0모델(9.3㎞/ℓ)보다 우수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차 ‘신차효과’로 글로벌 대공습

    현대차 ‘신차효과’로 글로벌 대공습

    지난 25일(현지시간) 개막한 ‘모스크바 모터쇼’의 현대자동차 부스. 양승석 사장은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쏘나타가 향후 러시아의 패밀리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쏘나타는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기 위한 현대차의 이른바 전략 차종이다. 올해 1~7월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4.7%로 수입차 업체로는 GM과 기아, 르노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글로벌 대공습에 나선다. 다양한 신차 출시와 국가별 맞춤형 수출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선두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모두 176만대(국내 32만대·해외 144만대)로 연간 목표인 346만대의 절반을 넘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 선보인 신형 베르나(프로젝트명 RB)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내수 시장에서 사전계약 3만대를 돌파한 신형 아반떼의 인기를 이을 후속 차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말에는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 신형 그랜저가 나온다. 5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2.4, 3.0, 3.3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고,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가 반영됐다. 퓨전 스타일의 스포츠 쿠페형 모델인 ‘FS’도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페가 가진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특성에 해치백의 실용성을 더했다.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Y세대를 만족시킬 차량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2.0터보를 출시해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연말엔 신형 아반떼를 출시해 시장점유율 5%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브랜드 가치와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와 현대차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하반기에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 출시로 최고급 세단에서도 현대차의 명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벤츠 S시리즈와 렉서스 LS 등과 향후 좋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에선 올 상반기에 출시한 투싼ix(현지명 ix35)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만큼 다양한 축구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늘릴 복안이다. 중국에서는 신형 베르나를 ‘위에둥(중국형 아반떼)’과 함께 베스트 셀링카로 키울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YF쏘나타 충돌사고 가장 안전”

    “YF쏘나타 충돌사고 가장 안전”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 가운데 현대 쏘나타YF가 충돌사고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GM대우)와 SM3(르노삼성), 쏘나타YF, 투싼ix(이상 현대차), 렉서스ES350(도요타) 등 5개 차종에 대해 올해 처음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쏘나타YF가 종합점수 53.6점(54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된 평가에선 정면·부분정면·측면·좌석 등 4개의 안정성 평가항목 종합등급을 매겼다. 쏘나타YF의 경우 기둥 측면에서 추가 평가를 받아 가산점 2점을 획득했다. 정면 충돌에선 쏘나타YF와 렉서스ES350이 16점 만점을 얻었고, SM3는 12.5점으로 다소 점수가 낮았다. 이어 부분정면 충돌에선 쏘나타YF와 투싼ix, 측면 충돌에선 렉서스ES350이 각각 간발의 차로 최고점을 얻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외제차 강남 야타족, 만취여성 성폭행 ‘구속’…검거 전력

    고급 외제차로 여성을 유인, 성폭행한 ‘강남 야타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미술품 판매상 박모(32)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6월12일 서울 서초구 서초4동에 렉서스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술에 취해 걸어가던 A(25.여)씨에게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차 안으로 유인,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의 옷에서 발견된 정액의 DNA를 분석한 경찰이 2007년 박씨한테 채취해 보관해온 것과 같은 사실을 확인해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 박씨는 3년 전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전력이 있다. 현재 박씨는 “해당 여성들과 합의해 성관계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쏘나타 美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특집호 표지모델 차량으로 선정됐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11년형 자동차 특집호에서 미국 내 판매되는 280개 모델을 소개하면서 신형 쏘나타를 표지모델 차량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한국 차량이 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쏘나타는 이전의 단조로운 모델에서 아주 세련된 모델로 바뀌었다.”면서 “현대차가 현존하는 패밀리세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월드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쏘나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탁월한 승차감, 핸들링, 우수한 연비 등 경쟁사가 뛰어넘기 힘들 정도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늘어난 1만 7836대가 팔리면서 미국 승용차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되는 에쿠스에 대해 렉서스 LS460 모델에 버금가는 차량으로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의 선두 차종으로 제네시스에 이어 향후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차량’에 소형 왜건 및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 i30(수출명 엘란트라 왜건)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언급했다. 또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세단 부문, 기아차 뉴카렌스(수출명 론도)를 왜건 부문에 추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로버트 패틴슨 기아차와 접촉사고

    트와일라잇 사가의 뱀파이어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접촉사고를 내서 해외언론에서 화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하필 로버트 패틴슨이 접촉사고를 낸 상대방 자동차는 기아차. OK!매거진의 보도에 의하면 패틴슨은 24일 밤 말리브에 있는 친구집을 방문했다. 9시경 친구 집에서 나오던 패틴슨은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었고 파파라치를 피하다가 주차장 길목에 있던 기아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를 확인한 기아차의 소유자인 롭 고츠리는 “내차가 렉서스나 다른 차였더라면 신경이 쓰였겠지만 내차는 오래된 기아차이다”라며 “ 다음에 패틴슨을 만나면 트와일라잇의 다음편 영화 티켓을 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브 경찰관 스콧 츄는 “접촉사고 관련 아무런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확인까지 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접촉사고 뿐 아니고 지난 6월에는 뉴욕에서 10대 소녀팬들을 피하려다 택시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고, 로스 엔젤레스에서는 자신의 자동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잊어버려 유달리 자동차와 관련된 가십난에 자주 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트위터 ‘明暗’

    ■재테크 가득 ‘현재 국민은행 전산 시스템이 다운됐습니다.’ 서울 명동에서 일하는 회사원 김모(29)씨는 28일 직장 동료와 점심을 먹다가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Tweeter)’를 통해 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했다. 김씨는 ‘리트윗(ReTweet·트위터 답신)으로 ‘이번에도 디도스(DDos) 공격인가요?’라고 물었다. 1분쯤 지났을까, 다시 메시지가 떴다. ‘전산 시스템의 문제랍니다.’ 김씨는 마주 앉은 동료에게 “KB금융지주 주식은 그대로 둬야겠다.”고 말한 뒤 다시 숟가락을 들었다. ‘트위터 재테크’가 뜨고 있다. 이미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트위터가 정보의 신속성이 중요한 재테크 분야에서 갈수록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생겨난 트위터 모임 중 대표적인 곳은 ‘증권당’, ‘똘끼주식당’, ‘가치투자당’ 등이다. 주식, 부동산, 국내외 거시경제 동향 등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 증권당 가입자인 박모(27·회사원)씨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라는 직접적인 조언은 아니어도 증시나 경제 흐름을 읽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론 주고받는 정보들이 다 믿을 만한 것은 아니다. 박씨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할 뿐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에 발맞춰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금융정보와 각종 이벤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mosfkorea)와 금융감독원(@fss_news)도 트위터를 통해 발표 내용을 설명하거나 해외 동향을 전달하기도 한다. 28일 현재 각각 1100여명과 3800여명이 팔로워로 연결돼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트위터도 활발하다. 기업은행(@smart_ibk·팔로워 4495명)과 하나은행(@hanaNbank·2968명), 외환은행(@keb_twt·162명)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어 신상품 정보 등을 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하나대투증권(@smarthana·6831명), 우리투자증권(@wooriocto·1562명), KB투자증권(@kbsec_pr·1322명)이 활발하게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도 트위터를 한다. 1만 9636명을 팔로워로 두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chondoc)씨나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kennedian3·4914명)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에서도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NYTimeskrugman)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tomfriedman)이 각각 40만 3207명과 7만 9318명의 정보 추종자를 두고 있다. 박경철씨는 “자유롭고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한 정보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루머도 그득 “당신이 트위터에서 보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실명인증을 하지 않는 트위터에서 벌어진 한 네티즌의 장난에 국내외 일부 일간지와 네티즌들이 속아 넘어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제2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이폰4의 리콜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리콜에 대해 결코 본인이 바라지 않던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국내 한 석간도 28일 통신업계의 전언을 인용, 잡스가 리콜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트위터가 실제 잡스의 트위터가 아니라는 것. ‘CEO 스티브잡스’라는 이름의 이 트위터의 자기소개에는 “당신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신경 써라. 당연히 이건 패러디다.”라고 적혀 있다. 데일리메일은 뒤늦게 기사를 삭제했다. 현재까지 스티브 잡스의 공식 트위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자가 몰랐기 때문에 빚어진 촌극이었다. 그러나 기사의 파장은 컸다. 기사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퍼져 나가며 애플은 리콜을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에 시달려야 했고 일부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애플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일요일 아침을 웃게 만든 사건”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명인을 패러디해 트위터를 개설하거나 허위정보가 퍼져 나가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달 초에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을 패러디한 ‘BP글로벌PR’이라는 트위터가 각종 루머를 양산해 냈고, 일본에서는 간 나오토 신임총리를 사칭한 트위터가 각종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청와대를 패러디한 ‘칭와대’라는 트위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일들이 빈발하는 이유는 트위터가 본인인증을 하지 않고 이메일 계정만으로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외에서는 실제 유명인의 것으로 확인된 트위터만을 모아 놓은 사이트들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피해를 입은 업체나 당사자들은 트위터에 본인인증이나 패러디 계정 삭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트위터는 최소한의 정책만 지키면 네티즌들의 트위터 개설에 대해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위터 측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명인을 패러디하는 경우 자기소개란에 네티즌들이 가짜라는 점을 눈치챌 수 있도록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제플러스] 렉서스 LS모델 국내 리콜

    지난달 핸들 결함으로 판매가 중단된 도요타 렉서스 LS모델이 국내에서 리콜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9일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지난달 25일부터 판매가 중단된 렉서스 LS모델에 대한 시정조치 계획이 있다고 사전에 알려왔다.”며 “이달 중 시정계획이 나오는 대로 리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400여대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진 LS모델에선 핸들을 크게 꺾었다가 원위치했을 때 핸들과 바퀴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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