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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맥’·‘오구’/새로운 연출 색다른 재미/리바이벌 연극 2편

    ‘하늘아래 새것 없다’ 좋은 창작희곡이 가물에 콩나듯 하는 연극판 실정에 더욱 실감스런 말.‘더 재미 있어진’ 리바이벌 연극 두편이 그래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끈다.국립극단 ‘혈맥’(12∼21일·서울 국립극장 소극장)과 연희단거리패 ‘오구’(17∼7월30일·서울 정동극장). ‘혈맥’은 사실주의 극작가 김영수의 48년작.산비탈 방공호에 깃들어 사는 거복이네,땜질쟁이네,지식청년 원칠네 등을 통해 가난,무질서하고 절망적이던 해방공간을 희비극으로 그린 사실주의 희곡 고전.그간 무수히 공연됐지만 이번엔 국립극단이 해마다 한편씩 마련할 ‘한국연극재발견’시리즈 첫주자다.임영웅의 선굵은 연출과 조련된 국립극단 연기자들의 만남도 기대해봄직.정상철·백성희·김재건·권복순등 출연.평일 하오 7시30분,토·일 하오 4시.274­1151. 한편 89년 첫선보인 ‘오구’는 죽은자를 진혼하는 ‘산오구굿’에서 골격을 따온 작품.특히 지난해 정동극장 한달 공연서 크게 히트한뒤 올해부터 정동극장 상설 레퍼토리가 된다. 해마다 6월이면 다시 만져져정동극장에 오르는 것.이참에 정동극장이 기존에 운영중인 ‘외국인 대상 문화관광상품’ 목록에도 올라 영어·일어 자막해설 등이 따라붙는 등 대접받는다.이윤택 극·연출.강부자 주역.평일 하오 7시30분,토·일 하오 3시·6시30분(화·금·7월22·23일 쉼).773­8960.
  • 부드러운 하모니의 여성합창/고운빛 정기연주회

    부드럽고 섬세한 하모니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내고 있는 여성합창단 ‘고운빛’이 제6회 정기연주회를 29일 하오 7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갖는다. 지난 91년 창단된 고운빛 여성합창단은 그동안 잇따른 자선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밝은 사회를 이루겠다는 당초의 취지를 살려왔다.지난해 4월 ‘난파합창제’ 최우수상을 수상,음악적 수준을 인정받은 이 합창단은 지난 96년 미국 LA시의회 초청으로 미주연주를,97년 일본 도쿄 YMCA초청연주 등 해외공연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우리가곡 ‘내마음의 강물’‘못잊어’와 영화음악 ‘투나잇’,종교음악 등을 들려준다.또 소프라노 김향란씨와 테너 김태현씨를 초청,특별무대를 마련한다. 정진원 단장은 “앞으로 정기연주회뿐아니라 CD출반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예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전문 여성합창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지휘 이병직,피아노반주 조일타씨.538­3200.
  • 英 램버트댄스컴퍼니 첫 내한

    고전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로얄발레단과 함께 현대무용의 자유로움을 선보여 영국을 대표하는 양대무용단중의 하나로 꼽히는 램버트댄스컴퍼니. 19∼22일 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고 유럽 정상의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제1차세계대전중인 1926년 마리 램버트가 설립한 70년 전통의 이 무용단은 60년대부터는 고전발레의 토대위에 현대무용의 과감한 테크닉을 가미,춤의 대중화를 주도해왔다. 현재 정예무용수 20명으로 구성돼 있는 램버트댄스컴퍼니는 어떤 테크닉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으로 유명하다.호흡에너지의 중력사용에 따른 낙하,바닥동작의 활용과 역동적인 구조에 따르는 리듬과 템포의 변화,유연한 동작의 흐름 등 이 무용단이 시도한 새로운 기법은 영국은 물론이고 세계 무용사에서 혁신을 일궈낸 요인들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의 램버트가 있게 한 또다른 요인은 젊은 안무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창조해내는데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이다.안토니 튜더,프레드릭 애쉬튼,리처드앨스튼,애쉴리 페이지,그리고 현재의 예술감독 크리스토퍼 브루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당대에서 한가닥 했던 유명안무가들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다양한 팀 컬러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레퍼토리는 헨델음악에 맞춘 ‘에어스’부터 롤링 스톤스의 음악을 안무한 ‘루스터’까지 3가지. ‘에어스’는 현대무용에선 고전에 속하는 레퍼토리로 미국 출신의 천재안무가 폴 테일러가 헨델음악 10곡에 맞춘 것이며 대중음악가 필립 챔본의 곡에 브루스가 안무한 ‘스트림’은 치밀하게 계산된 추상적 동작으로 구성된 작품.‘루스터’는 록큰롤의 선두주자 롤링 스톤스의 강렬한 록큰롤음악과 브루스의 절제된 안무가 조화를 이루는 수작. 특히 이번 공연은 무용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놀라움과 새로움, 부드러움과 관능미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580­1880.
  • 활의 마법사 강동석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국내 레이블에서 음반을 내고 공연도 갖는등 국내팬들을 노크한다. 공연일정은 △12일 대전 대덕문예회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부산 문예회관 순(이상 하오 7시30분). 강씨는 잘 알려진 신동출신.8세에 데뷔,12세때 줄리어드 음악학교로 건너가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한 그는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몬트리올,칼 플레쉬,퀸 엘리자베스를 휩쓸면서 유럽무대에서 진작 입지를 다졌다.바이올린관련 협주곡을 거의 섭렵하고 최근엔 프루트뱅글러 소나타를 발굴,연주하는가 하면 윤이상 협주곡 전곡에 도전하는 등 탐구정신의 등불도 꺼뜨리지 않아왔다. ‘섬세하면서 이지적’이란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는 강씨의 활이 국내에서 뽑아낼 레퍼토리는 르클레르 소나타,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안 모음곡’,바르토크 ‘루마니안 포크 댄스’,사라사테 ‘바스크 기상곡’ 등.피아노는 줄리어드 동창생 김영호씨가 맡는다.598­8277. 한편 최근엔 삼성클래식스와 3년간 세장 음반계약 맺은 첫 결실 ‘시실리안느’도 나왔다.테마는 춤곡.포레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브람스 ‘헝가리무곡’,쇼스타코비치 ‘왈츠’.한국민요 ‘새타령’까지 20여곡을 모았다.
  • 라흐마니노프·엘가 그들 자신이 해석한 작품세계

    ◎‘굿’ 수출용 새 음반 11장 출반/각 1천장씩 국내 한정판매 지난 3월 OEM방식의 라이센스 음반을 제작,선보였던 ‘굿’이 신보 11장을 다시 내놨다.자크 티보 전성기의 바이올린 소품집,피에르 푸르니에의 생상스 협주곡,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연주한 쇼팽 야상곡·피아노협주곡 1,2번,부다페스트 현악 4중주단의 멘델스존 1번·브람스 5중주 1,2번등 탐낼만한 호연이 적잖다. 그 가운데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3번과 엘가 첼로협주곡·교향곡 2번 두장.연주자의 이름을 찾아 그 겉표지의 깨알같은 글씨를 뒤질 필요는 없다.작곡가가 곧바로 지휘자이며 연주자인 음반이기 때문.희귀한 것은 좋지만 히스토리컬 음반의 공통 취약점인 음질이 음악듣는 즐거움을 상각해 가지 않을까.음반사측은 그런 우려라면 확실히 접으라고 주장한다.일본,네델란드의 첨단 재생기술로 잡음을 죽이고 속에 파묻혔던 음악신호를 선명히 되살려냈다는 것. ‘엘가가 지휘하는 엘가’를 타이틀로 한 엘가 첼로협주곡·교향곡 2번은 차례로 뉴 심포니,런던 심포니와의 28년,27년 녹음.협주곡 협연은 당대의 첼리스트 베아트리스 헤리슨이 맡았다.영국 작곡가 엘가 교향악의 세계는 유럽 본토의 선배 음악가 모차르트,베토벤 등등의 세계에 비해 덜 친숙한 것이 사실.이번 두 작품은 영국 향토색 물씬하면서 격식에서 한결 느슨한 엘가 음악의 진경을 엘가 자신의 해석으로 열어보여 준다는 점이 매력이다. 라흐마니노프가 들려주는 1,3번은 유진 올만디 지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39∼40년 녹음.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니스트들이라면 한번씩 거쳐가곤 하는 단골 레퍼토리.그런 피아니스트들에게 이 연주는 작곡자가 제시하는 참조답안쯤 될법하다.아무래도 고색창연하며 섬세함이 떨어지는 음질 탓에 특유의 푸근한 서정이 좀 묽게 느껴지지만 가지런하고 화사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연주가 들을만하다.수출용이지만 타이틀당 1000장씩 한정으로 국내판매도 한다.문의 921­8781.
  • 강철같은 타건… 화려한 기교…/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독주

    ◎12일 예술의전당서 첫선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음악계의 두가지 통념이 스물여덟 미녀 피아니스트 손아귀에서 산산이 부숴졌다고 한다. 첫째,피아노는 남성악기다.부피가 큰만큼 장악력과 폭발력을 요하기에 여성이 다루기엔 힘이 딸린다는 통념.하지만 리시차의 음반을 들어본 평론가들은 입을 쩍 벌렸다.폭풍처럼 몰아치는 집중력과,여린 외모와 연결 안되는 힘실린 타건….무서운 스피드와 파워에 ‘피아노의 검투사’란 헌사를 붙여줬다.둘째,녹음은 통조림이다.기술의 발달로 한번 녹음하는데 수없이 편집해도 티하나 나지 않게 된지 오래.프레이즈 하나하나까지 따로 녹음해 ‘이어붙이기’한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떠돈다.이런 풍토에 리시차는 ‘누드 앨범’을 덜컥 내놨다.녹음할때 전혀 편집을 하지 않고 실황 공연하듯 한번에 끝낸 것.레퍼토리마저 파가니니 주제 연습곡,스페인 광시곡 등 기피대상으로 ‘찍혀’있는 깐깐한 난곡들이다. 강철같은 타건,화려한 기교 등에서 ‘아르헤리치 후계자’라는 발렌티나 리시차가 12일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경력은 일천하지만 음반 네장으로 크게 호평받은 리시차의 실상을 확인해볼 기회.레퍼토리는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때’,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스카를라티 소나타 b단조,D장조,쇼팽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의 에 의한 변주곡’작품2,리스트 ‘스패니쉬 랩소디’ 등.543­5331.
  • 신나는 춤과 노래/“동화의 나라로 떠나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5월은 청소년의 달이자 가정의 달.올해도 어김없이 공연무대에는 가족단위 관객을 겨냥한 동화적인 작품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국가적인 어려움 속에서 가족들이 고통을 함께 해야 하는 시절,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을 잡고 이들 무대위에 꾸며지는 동화의 세계로 봄나들이를 가보자. 올 가족무대의 경쟁을 주도하는 것은 전과 마찬가지로 양대 민간방송인 MBC와 SBS.각기 8억원,5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형 가족뮤지컬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과 ‘피터팬’을 대대적으로 홍보,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을 공연관람쪽으로 이끄는 바람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이미 지난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시작해 5일까지 계속되는 ‘알리바바와…’는 스타들을 동원,볼거리를 한층 강화한 동심의 무대.요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그룹 젝스키스와 가수 진주를 특별출연시켜 어린이들뿐 아니라 10대 청소년층을 유인중이다.이에반해 5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피터팬’은 환상적인 무대장치가 강점인작품.무대위를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피터팬,환상의 섬 네버랜드,으시시한 얼음궁전,대형 해적선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동극장이 5월을 겨냥해 첫 상설레퍼토리로 꾸민 ‘나무꾼과 선녀’,87년 초연이래 600여회 공연을 가진 우리극장의 ‘유쾌한씨 비밀모자’등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작품들이 가족뮤지컬 경쟁대열에 가세하며 연극·인형극·무용극·발레등 다양한 장르의 동심을 자극하는 무대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 ‘만능’ 아슈케나지 새달 10일 서울 공연

    불황으로 허덕이는 서울 무대의 심장부에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찾아온다.5월10일 하오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쉬케나지의 공연은 IMF 유탄에 맞아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올해 음악계에 최대의 수혈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77년부터 4차례나 한국무대를 찾은 단골이지만 여전히 거물급인데다 올해 다른 메뉴가 상대적으로 소찬 일색이라 반가움이 더하다. 아쉬케나지는 잘 알려진대로 지휘자 겸업 피아니스트.두 손을 무기로 독주,실내악,오케스트라,심지어 반주까지 음악의 격전지라면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폭넓은 레퍼토리의 성채를 쌓았다.그러면서도 어느 한분야 처지지 않는 완성도와 탁월한 자기관리로 늘 세계 음악계의 중심에 머물러 왔다. 37년 소련 태생.18세때 쇼팽 콩쿠르 2위,이듬해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얼마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까지 석권한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이 화려한 경력의 밑거름이 됐다.지휘자로서 필하모닉,클리블랜드,보스톤 심포니,상트 페테르스부르크 등을 객원지휘했었고 98년부터 체코필 상임이 됐다.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도 겸업중.실내악에선 이츠하크 펄만,핀커스 주커만 등과 앙상블을 이뤘고 최근엔 성악가 바바라 보니,마티아스 괴르네를 새 파트너로 맞았다. 바흐,모차르트,베토벤 등 고전 낭만부터 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에프,스크리아빈 등 현대까지 편식을 모르는 그의 내한 레퍼토리는 좀 안전 위주다.모차르트 소나타 A단조,베토벤 소나타 op.53,쇼팽의 녹턴,판타지,마주르카 등.598­8277.
  • 성악 앙상블 공연/삶과 꿈 싱어즈

    성악 앙상블 ‘삶과 꿈 싱어즈’가 창단 5주년을 맞아 26일 하오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연주회를 갖는다. 음악팬이 아니라도 귀에 익을 ‘삶과 꿈’은 출판사 상호.그 출판사가 93년이 성악 앙상블을 창단했을때 재정,음악성 모두 미심쩍어 한 시선도 있었다.하지만 ‘삶과 꿈 싱어즈’는 연 2회씩 정기연주회를 꼬박이 치르며 자리를 잡아왔다.현재 단원은 피아니스트 포함 13명.예술의전당 후원회 창립 1주년도 겸사로 기념한다. 레퍼토리 중 본 윌리엄스 ‘베니스의 상인’ 중 ‘세레나드 투 뮤직’은 한국 초연곡.삶과 꿈 싱어즈 위촉창작곡인 이동훈의 ‘코리안 상투스’도 마찬가지.이밖에 이영조 편곡 ‘내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등을 준비했다.318­1726.
  • 라 트라비아타/김자경 오페라단

    우여곡절 끝에 올해 첫 오페라공연이 열린다.김자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가 그것.28일∼5월1일 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올해는 김자경오페라단 창단 30주년이자 한국오페라가 반세기 되는 해.오페라단은 일찌감치 김동진 작곡 ‘춘향전’을 기념작으로 낙점해 뒀었다가 IMF 태풍 탓으로 한국 오페라사 최초 공연작인 ‘라 트라비아타’쪽으로 방향타를 돌렸다. 뒤마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베르디가 작곡한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 오페라 50년간 연주자·관객 양쪽에게 절대 인기를 얻어온 레퍼토리.파리 사교계의 여자 비올레타와 명문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이라는 통속 줄거리지만 날렵한 베르디의 붓끝에서 주옥같은 아리아가 무수히 피어났다.유명한 이중창 ‘축배의 노래’를 비롯,‘아 그이였던가’‘이꽃에서 저꽃으로’‘프로렌차 내 고향으로’ 등 친근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그득하다. 출연진도 호화롭다.비올레타에 소프라노 박정원·신지화,알프레도에 테너 박세원·안형렬,제르몽에 바리톤 고성진·장유상,플로라에 메조 소프라노 김현주·조영해 등.소문난 실력파 부천시립교향악단이 임헌정씨 지휘로 연주를 맡고 전미례무용단도 우정출연한다.연출 김효경 서울예전 교수.392­3175.
  • 서울 온 낙소스社 하이만 회장

    ◎“한국은 큰 잠재력 지닌 음반시장”/‘음악’ 그 자체에만 투자… 염가정책 성공 5천원 한장이면 모차르트도 텔레만 CD도 만나볼 수 있는 레이블 낙소스.장르와 시대에 갇히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를,괜찮은 음질로 공급하면서도 메이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염가 정책으로 급성장해 온 낙소스 사장 클라우스 하이만씨가 내한,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은 음악전공 학생,교육,CD보급률 등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입니다.한국의 경제위기를 우리는 오히려 기회로 여깁니다” 지난 87년 다섯장의 CD를 내면서 출범한 낙소스는 그간 저가정책을 무기로 유럽시장을 위협해온 대표적 독립 레이블.“메이저들이 인기 연주자들을 잡기 위한 막대한 개런티와 포장비 지출로 허덕일때 낙소스는 표지사진비까지 아껴 ‘들을만한 음악’ 그 자체에만 투자해왔습니다” 낙소스는 우리 연주자와도 인연이 있다.피아니스트 강동석·장혜원씨가 전속계약을 맺었고 소프라노 조수미씨,피아니스트 백건우씨도 낙소스에서 낸 한장씩의 음반으로 유럽무대와 한결 친숙해졌던 것. “한국시장이 넓어지면 더 많은 한국연주자들을 발굴해 녹음계약을 맺을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 싱그러운 봄밤의 실내악 축제

    【孫靜淑 기자】 새로 시작되는 한 주,음악무대 주역은 단연 실내악 차지.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20∼25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금호현악사중주단 공연(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실내악 폭죽이 일제히 터져오른다. 실내악은 웅장미나 초절기교 보다는 밀접하게 대화하며 판을 짜나가는 아기자기한 맛이 묘미.따라서 실내악에 홀릴 줄 아는 이들은 섬세함을 포착해내는 열린 귀의 소유자들이다. 3년만에 부활하는 실내악축제는 국내 유수 실내악단들이 자기만의 개성으로 하루씩 장식하는 무대.20일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이 테이프를 끊고 21∼25일까지 차례로 비르투오즈 현악사중주단,아울로스 목관5중주단,서울신포니에타,허트리오,앙상블 무지카,비하우스 첼로앙상블이 나선다.페스티벌 앙상블은 곡 하나를 두개 장르로 다르게 접근해본다.일례로 ‘송어’를 가곡으로 들은뒤 피아노5중주로 다시 듣는것. 한편 외교사절로,초청으로 세계를 누벼온 금호현악4중주단의 화두는 현악4중주 바이블이라는 베토벤.서울 공연은 지난 6일부터 훑어온 전국투어의 종점으로 베토벤 현악4중주 7번,9번 등 중량감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A석 1만원,B석 7000원의 ‘가격 현실화’도 매력.758­1202.
  • 伊 캄파넬라 피아노 독주회

    【孫靜淑 기자】 또 하나의 이탈리안 비르투오조? 지난 2월 자국 바이올리니스트 우토 우기를 데려왔던 이탈리아 대사관이 이번엔 피아니스트를 불러들였다.미켈레 캄파넬라.국내엔 거의 생면부지지만 유럽권에선 최정상급 대접을 받고 있다 한다. 나폴리서 난 그는 부다페스트 리스트 아카데미 그랑프리 음반상을 두번 수상,리스트 스페셜리스트로 자리 굳힌 인물.리카르도 무티 지휘의 필라델피아를 비롯,시카고 심포니,클리블랜드,런던필,필하모니아,BBC방송 등 명문 교향악단과 협연해왔다.바이올리니스트 살바토레 아카르도의 실내악 단골 파트너이기도 하다.필립스 레이블을 통해 신중하고 타건 강한 리스트 접근법을 보여준 그에게 연주회마다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피아노 조율사를 따라붙여준다고. 하지만 그 잘한다는 리스트가 이번 레퍼토리엔 없다.대신 모차르트 소나타 14번,베토벤 소나타 18번,브람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국내 공연은 이탈리아 국립 라디오 텔레비젼 방송국이 파견한 엔지니어의 손을 거쳐 유럽에 중계된다.3474­2354.
  • 舊 소련 음반회사 ‘멜로디아’ 희귀 음반들 국내 상륙

    ◎BMG,한달에 2∼3 타이틀씩 출반/첫 음반은 ‘오이스트라흐 에디션’ 네메 예르비,에밀 길렐스,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스비야토슬라브 리히터….이 주옥같은 이름들의 공통점은 모두 멜로디아 레이블 ‘출신’이라는 것.구 소련의 유일한 음반회사로 모국의 거장 연주자들을 독식해 온 멜로디아의 음반들을 체계적으로 만나보게 됐다.BMG에서 이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달에 2∼3타이틀씩 국내에 선보이기로 한 것.지난주 오이스트라흐 에디션이 시장에 풀렸고 이번주 피아니스트 길렐스,리히터의 에디션이 뒤따른다. 멜로디아의 매력은 독점에서 나온 희소성.17년 레코딩을 시작,64년 국영기업으로 자리잡은 한참 뒤까지 철의 장막속에서 명 연주자들을 싹쓸이 하다시피 해왔다.때문에 이념 붕괴 이전까지 멜로디아 창고에 그득 묶여 있다는 희귀 레퍼토리에 대해 소문만 무성했다.얼마전 한 수입사가 소량 들여온 적도 있지만 이번이 본격 해갈의 계기가 될 듯. 1번타자로 나선 오이스트라흐의 에디션은 소문이 허명(虛名)이 아님을 입증하고도 남는다.다섯장어디를 들어봐도 단정하고 팽팽한 선율선이 먼지 낀 마음의 유리창을 깨끗이 닦아낸다.소용돌이치듯 색채감 넘치면서도 주제들을 깔끔하게 정돈해 나가는 브람스 협주곡,순수하고 청아한 접근이 돋보이는 브람스 소나타,피아니스트 리히터와 생동감 넘치게 대화한 프랑크 소나타,어디 한군데 깎고 보탤 것 없는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등.현란하지도 과장된 감성을 분출하지도 않지만 다도(茶道)의 첫 모금처럼 의식을 맑게 깨우는 진경 자연세계를 맛볼 수 있다. 길렐스 에디션은 ▲베토벤 소나타,쇼팽 에튀드 ▲쇼팽 협주곡 1번 ▲모차르트 소나타,변주곡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2번,슈만 아라베스크 ▲베토벤·스크리아빈 소나타 등 5장짜리.리히터 에디션은 10장으로 ▲바흐 협주곡·영국모음곡 ▲베토벤 소나타 ▲슈베르트 소나타 16,17번 ▲슈만 환상곡·유모레스크 등을 담았다.
  • 걸작뮤지컬 메들리 ‘포푸리’ 내한공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레 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을 한자리에서. 호주 4인조 뮤지컬 앙상블 ‘포푸리’가 내한,‘오페라,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들려준다.▲13일 서울 호암아트홀▲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이상 하오7시30분·598­8277 등). 소프라노 두명,테너·바리톤 각 한명,피아니스트 하나로 꾸려진 이들을 고만고만한 중창단의 하나려니 치부하면 실수.인기 뮤지컬을 메들리로 요약하는 노래와 연기솜씨가 빼어나 브로드웨이 뺨치는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준다고.모국인 호주에선 ‘국보급’ 스타란다. 한국 무대 레퍼토리는 미국 히트 뮤지컬의 역사를 거의 아우른다.‘웨스트 사이드 스토리’,‘포기와 베스’,‘레 미제라블’,‘알라딘’,‘오페라의유령’,‘캣츠’ 등의 하이라이트를 표 한장에 볼 수 있는 경제적인 무대.이밖에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편곡해서 들려주고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카르멘’ 하이라이트 등 오페라 아리아도 곁들인다.
  • 세종문화회관 20돌 잔치상 푸짐

    세종문화회관 개관 20돌을 맞아 산하단체들이 잔치상 차리기에 분주하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15일 박경리 원작 ‘토지’를 각색한 서사음악 ‘토지’를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 올린다.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영동씨가 작곡,지난 95년 ‘토지’완간 기념으로 초연된 이곡은 대하소설 1,2부에 독창,합창,관현악 등 국악 옷을 입힌 것.서희에 강권순,월선 유미리,용이 이태백 등 실력파 젊은 창자들이 캐스팅됐고 서울시립가무단,대학연합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3991­667. 앞서 14일 같은곳에선 서울시향의 축하무대가 준비돼있다.지난 71년부터 20년간 시향 상임지휘자로 시향의 기틀을 닦았던 정재동씨가 초빙돼 베토벤 ‘합창교향곡’ 4악장은 물론,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리아들을 엮어간다.소프라노 박미혜,메조소프라노 장현주,테너 신동호,베이스 김요한,서울시립합창단 등 협연.3991­629.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태어나 나이가 똑같은 서울시립합창단의 기념무대는 17일 같은 곳에서 ‘창단20주년 기념’ 타이틀로 열린다.레퍼토리는 시벨리우스 ‘나의 조국’ 등 성가곡,‘장안사’,‘희망의 나라로’ 등 가곡,베르디‘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오페라합창을 망라한다.지휘 최흥기 협연 소프라노 이규도,테너 박성원,바리톤 박수길 피아노 반주 공융주·장은신 등.399­1573.
  • 클래식 라이센스음반 국내 제작 붐

    ‘값은 절반,귀 희열은 두배로’ 달러값이 치솟아 음반수입에 브레이크가 걸리자 수입사들이 앞다퉈 라이센스음반 제작에 나섰다.외국 마이너 레이블에서 음원을 사와 국내에서 찍는 이 음반들은 아이템 자체에 마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겨 제품 대비 가격이 현저히 대중적인지라 의기소침해진 레코드 숍 판매대에 즐거운 비명을 돌려주고 있다. 선봉대는 ‘굿’.수입만 하던 ‘굿 인터내셔널’이 사업을 확장한 경우로 ‘포노 엔터프라이즈’‘탁투스’‘아츠’ 등 유럽 독립 레이블에서 음원을 들여와 국내에서 판을 찍어낸뒤 해외에 역수출까지 하게 됐다.국내시장용은 ‘모노·폴리’,수출용은 OEM방식으로 레이블을 단다.모노·폴리 상표 1호인 카잘스 ‘바흐 무반주첼로조곡’은 얼마전까지 부동의 판매 1위를 지켰던 히트작.앞으로 매달 ‘모노·폴리’2종,OEM음반 10종씩 신보를 축적해 갈 계획. 크나퍼츠부쉬,푸르트뱅글러 등 명지휘자의 희귀녹음을 수입,음반 마니아들에게 친숙했던 ‘명음’도 라이센스로의 다각화에 나섰다.그동안 수입사로 인연 맺어온 ‘타라’,‘M&A’ 등의 음반이 대상.곧 54년 필하모니아를 지휘한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스타트를 끊고 나단 밀스타인의 바이올린 협주곡집 등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얼마전 덴마크 드라마 주제곡 ‘어부의 노래’를 자체상표로 제작해 불황을 날려버린 ‘C&L’도 마찬가지 경우.역시 본격 클래식에까지 라이센스 레퍼토리를 넓혀갈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 발레 ‘해적’ 4년만의 무대

    국립발레단이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발레 ‘해적’을 4년만에 다시 봄무대에 올린다.4월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해적’은 영국시인 바이런의 동명의 서사시를 마리우스 프티파가 경쾌한 발레로 재창조,지난 186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다양한 춤 등 풍부한 볼거리로 지금껏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를 굳혀온 고전발레의 명품.4년전 국립발레단 초연때는 당시 윤병철 하나은행장,강신호 동아그룹회장,오세훈 변호사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단역으로 출연,또다른 화제도 낳았었다. 무대 배경은 터키에 점령당한 그리스의 해안가.내용은 악덕 부호에게 노예로 팔린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들을 구출해내는 정의로운 해적들의 무용담과 이들간에 이뤄지는 사랑의 로맨스가 중심축을 이룬다.여기에 맞춰 폭풍우 장면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이국적인 지중해 해변,북적대는 아라비아풍의 노예시장,바다가 보이는 동굴에서의 해적들의 내분,낭만적인 정원에서 펼쳐지는 여성 무용수들의 고전적이고 화려한 군무 등 변화무쌍한 춤의 대향연이 3막으로 전개된다. 이가운데 압권은 해적 콘라드와 그의 충복 알리,소녀 메도라 3인이 추는 3인무.고난도 기교와 앙상블이 요구되는 이 대목을 김용걸·이원국·김지영과 김주원·이원국·김창기 등 국립발레단 간판무용수들이 A·B 두 팀으로 나눠 팀별 대결을 펼친다.총 출연인원은 147명.평일 하오7시30분,토·일 4시.274­1172.
  • 편집음반 구설수(건널목)

    ◎인기곡 모음집 출반한 직배사의 ‘나라사랑’운운 골수팬들 심사 건드려 ○…음반직배사와 편집음반은 진작부터 음반시장에서 미묘한 공생관계에 놓여 있었다.향수층이 한정된 클래식 시장 특성상 새로운 음악적 시도보다 기존 인기 레퍼토리를 짜맞춰 편집한 ‘대중지향적’ 음반이 훨씬 수익성 높은건 자명할터.유명 음악인들의 인기 녹음을 많이 보유한 직배사는 그 우월적 지위를 활용,음반 짜맞추기로 톡톡히 재미를 봐왔다.음악팬들만 레퍼토리를 줄이고 시장을 황폐화 한다며 편집음반에 무력한 눈살을 찌푸려온게 사실. ○…최근 PC통신 천리안 고전음악동호회에서 편집음반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문제의 음반은 EMI의 ‘나라사랑’과 폴리그램 계열 필립스에서 낸 ‘아빠,힘내세요!’.직배사 한국지사에서 자체기획한 음반들이다.발단은 엉뚱한데서 왔다.ID ‘tower12’를 쓰며 새음반을 홍보해온 한 회원이 ‘나라사랑’에 대해 ‘실물크기 태극기를 끼워주는 이 음반은 (한국지사 제작이므로)절대 수입반이 없다’는 요지의 선전끝에 ‘그래도 거품물고수입반 찾아대는 사람…’운운 한 것이 음반팬들의 심사를 건드린것.하루아침에 두배로 오른 수입반을,주머니를 쥐어짜며 마지못해 들어온 골수팬들은 거액의 로열티를 송금하며 고액 수입가격을 나몰라라 해온 한국지사들의 ‘나라사랑’운운이 고울리 없던 차였던 것. ○…‘나라사랑’은 최초로 한국 인기 연주자 8명을 한데 모아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보태며 태극기도 준다는,경제불황기를 겨냥한 판촉책을 드러낸 음반.이 음반사 한국지사는 최근 환율대란속에 새 레퍼토리 수입이나 신보발매는 등한시 한채 두달마다 한번씩 나오는 소식지까지 걸러 뛴 상태였다. ○…한편 IMF로 풀죽은 아버지들에게 음악치료요법을 적용한다는 ‘아빠…’는 같은 ID의 홍보 내용중 ‘편집음반을 기피하는 키리 테 카나와도 “내노래가 그들에게 용기를 준다면 (편집음반 수록을) 기꺼이 허락 하겠다”고 했다’는 ‘눈가리고 아웅’식 문구가 회원들의 비위를 긁었다. ○…어떤 회원은 “음악예술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정열을 바친것도 아니요 대부분 이 나라경제위기 공범인 음반산업 주체들의 이런 발언은 IMF시대의 위선을 음악에 담아파는 고도의 상업성에 불과”하다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 레일라 조세포비치 서울 공연

    미국이 낳은 신동’.미국 음악계에서 이렇게 떠받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조세포비치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24일 하오 7시30분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올해 꼭 스무살.하지만 이력서가 웬만한 중견 뺨치게 빽빽하다.세살때 입문,8세때 브루흐 협주곡으로 데뷔한뒤 10대때 벌써 보스턴 심포니,시카고 심포니,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LA필,몬트리올,휴스턴 등 미주지역의 한다하는 오케스트라와 한차례씩 협연했다.필립스 전속으로 95년 첫음반 차이코프스키,시벨리우스 협주곡을 내는 등 음반만 벌써 3장.94년 에브리 피셔 커리어 그란트 상,첫음반으로 디아파종상을 받는 등 상복도 많다. 그를 밀어주고 있는 이는 네빌 마리너.94년 자기가 지휘하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더 필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주선했고 첫 음반 녹음까지 이끌어 줬다. 10세때 TV에서 연주,안방에 지켜앉은 미국인들을 흥분시켰고 3집 음반발매때는 참신한 뮤직비디오도 찍는 등 스타성을 한몸에 갖춘 신세대 미녀 바이올리니스트는 레퍼토리도 넓다.국내공연서는 독일고전 베토벤부터 우아한 프랑크,깔끔한 크라이슬러 소품,현대 바르토크의 소나타까지 소화한다.학생들을 위한 5천원짜리 G석도 판다.598­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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