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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즈·NCT 127·엔하이픈 연달아 컴백…올 여름 강타할 남자 아이돌은 누구?

    스키즈·NCT 127·엔하이픈 연달아 컴백…올 여름 강타할 남자 아이돌은 누구?

    그룹 엔하이픈, NCT 127, 스트레이키즈 등 인기 남자 아이돌이 줄줄이 컴백했다. 일주일 텀을 두고 차례대로 컴백하며 치열한 여름 대전이 예상된다.컴백 첫 신호탄을 알린 그룹은 엔하이픈이다. 지난 12일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CE : UNTOLD’(로맨스:언톨드)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밝은 분위기로 돌아온 로맨틱한 소년 컨셉의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88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엑스오’로 1위에 올랐다.NCT 127은 지난 15일 정규 6집 ‘워크’(WALK)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힙합 곡으로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낸다. ‘삐그덕’은 공개 당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 3~4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스트레이키즈는 지난 19일 미니앨범 ‘에이트’(ATE)을 공개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은 ‘칙칙붐’(Chk Chk Boom)으로,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돋보이는 곡이다. 스트레이키즈는 각종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관광공사, ‘레트로 청평(보이는 라디오)’ 진행···7월 27일(토), 8월 3일(토)

    경기관광공사, ‘레트로 청평(보이는 라디오)’ 진행···7월 27일(토), 8월 3일(토)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On-Air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평군 <레트로 청평, 보라>가 오는 7월 27일(토)~8월 3일(토), 총 8일 동안 청평면에 있는 청춘역 1979 일대에서 개최된다.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와 뮤직시네마 등 다양한 음악 테마 콘텐츠로, 1970년대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려 행사를 기획했다. 작년 개최됐던 ‘레트로 청평, 보라’ 행사의 후속 행사로,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는 여름밤의 청춘 시네마,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청춘 시네마에서는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보이는 라디오’와 ‘피크닉콘서트’는 7월 27일(토)과 8월 3일(토) 이틀간 진행된다. 청춘역 1979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가평의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과거 사랑받던 간식류들을 맛볼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레트로 청평, 보라>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가평을 대표하는 로컬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가평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2024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공모 사업으로 김포시와 양평군이 신규 콘텐츠 개발 지역으로 선정됐고, 고양과 가평이 이미 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콘텐츠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역겨운 광고”…女모델 기용했다 ‘날벼락’ 아디다스, 무슨 일이

    “역겨운 광고”…女모델 기용했다 ‘날벼락’ 아디다스, 무슨 일이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모델 벨라 하디드를 신발 광고에 기용했다가 이스라엘의 비판에 광고를 교체하기로 했다. 아디다스는 19일(현지시간) “완전히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비극적인 사건과 연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광고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다만 광고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손볼지, 하디드를 아예 제외할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하디드가 광고한 신발 ‘SL72’는 1972년 뮌헨올림픽 때 제품을 다시 출시한 레트로 모델이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의 테러에 희생된 역사가 있다. 올림픽 기간에 ‘검은 9월단’ 회원들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포로 234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선수촌에 난입해 이스라엘 선수단을 인질로 잡았다. 서독 경찰이 진압에 실패하면서 선수 5명, 심판 2명, 코치진 4명이 살해됐다. 팔레스타인 출신 아버지와 네덜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디드는 반유대주의 인사로 알려져 있다. 과거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은 자유로울 것이다”라는 구호를 외쳐 이스라엘 정부의 분노를 사며 반유대주의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 또한 그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하고 최근에는 가자지구 구호기금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여권 사진을 올리며 ‘팔레스타인에서 출생’이라고 적었다가 삭제되자 항의한 적도 있다. 또한 가자지구 희생을 애도하는 한편 추종자들에게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하도록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광고가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에 “하디드와 그의 아버지는 반유대주의적 비방과 음모를 자주 퍼뜨렸다. 아디다스는 더 할 말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3월에도 반유대주의 논란에 휘말렸다. 새로 제작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등번호의 숫자 ‘4’가 나치 군사조직인 친위대(SS·Schutzstaffel) 상징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디자인을 수정했다. 온라인에는 “역겨운 광고다. 부끄럽다”, “한번 나치 회사는 영원한 나치 회사” 등 비판이 쏟아졌다. 아디다스 창립자 아돌프 다슬러는 나치에 가담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의 신발공장에서 대전차 무기를 만들어 공급했다.
  • 잠들지 않는 꿀잼도시, ‘대전 0시 축제’서 만나요

    잠들지 않는 꿀잼도시, ‘대전 0시 축제’서 만나요

    더 풍성해진 볼거리·즐길거리군악대·모델 등 대규모 퍼레이드SG워너비 등 정상급 뮤지션 출동 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 공연도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로9일로 기간 늘리고 행사장도 확장日 삿포로 등 우호 도시 공연까지“200만 방문·3000억 경제 효과 목표” 지난해 8월 14년 만에 부활해 대박 난 ‘대전 0시 축제’가 올해 더 강력한 축제로 돌아온다. 기간이 늘어나고, 축제장도 확대되지만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 전국적 열풍이 몰아치는 토종 빵집 ‘성심당’을 빼면 가거나 즐길 곳이 적어 ‘노잼도시’로 불리던 대전이 ‘꿀잼도시’로 탈바꿈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시절 개최했다가 지난해 부활시킨 축제에는 110만명이 찾았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지역 최대 흥행이었다. 이 시장은 17일 “지난해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명과 경제적 효과 3000억원이 목표다.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이루겠다”며 “더 나아가 5년 안에 0시 축제를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올려놓겠다. 대전하면 ‘0시 축제’를 얘기할 정도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키우겠다”고 했다.부활 첫해, 단 한 번의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것에서 축제의 성장 잠재력이 드러났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1㎞ 구간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행사장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장은 지난해 중앙로 중심에서 올해 옛 충남도청사 안과 인근 원도심 상권까지 확장됐다. 7일이던 기간이 9일로 이틀 더 늘면서 신규 프로그램 등이 많아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훨씬 더 풍성해졌다. 지난해 3일에 그쳤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가 매일 벌어진다. 군악대·패션모델·오토바이·민속놀이 등 다양한 퍼레이드단이 나선다. 15일 광복절에는 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의 특별 퍼레이드도 있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증기기관차·수소트램·우주선 소재의 퍼레이드카가 9일 동안 행사장을 누비며 ‘시간 여행’으로 인도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버스킹을 하고 소극장 등 실내와 갤러리 등 25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1주일 전부터 공연, 전시회, 연극제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정상급 뮤지션도 출동한다. SG워너비·화사·이무진·다비치·10CM·다이나믹듀오·비오·코요태 등 K팝을 알린 뮤지션들이 매일 댄스·발라드·힙합 등을 뽐낸다. 장민호·박서진·김수찬·박지현·김의영·설운도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도 나선다. K팝 전사가 총출동해 뜨거운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참이다. 광복절에는 서경석·차지연·김의영·VOS·스우파2베베 등 대전 출신 스타들이 시민들과 추억을 나눈다. ‘0시 축제’의 모티브가 된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를 활용한 전국가요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9일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2인조 그룹 ‘육중완밴드’는 대전부르스를 리메이크해 무대에 오른다. 평소 접하기 힘든 교향악단·무용단·합창단·연정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도 펼쳐진다. 해외 우호 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대만 가오슝시, 베트남 빈증성, 헝가리 부다페스트시 등의 공연도 열린다. 전효진 대전시 관광축제팀장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5~6곳의 우호 도시가 전통 공연을 펼친다”고 했다. 행사장은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뉘는데 1905년 대전역 개통으로 성장한 대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시는 역을 관문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성장한 ‘개척자들의 도시’라고 대전을 설명한다. 과거존에서는 기차 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언쇼 등을 볼 수 있다. 현재존에는 길거리 퍼레이드 등이 열리고 미래존에서는 대전이 ‘과학수도’임을 자랑한다. 무인자동차·누리호발사체·로봇·대덕특구 연구성과물을 선보인다. 마니아들이 혹할 만한 희귀 슈퍼카 전시 및 시승회도 내내 열린다. 대학생·시니어 모델 150명은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를 벌인다. 특히 개막일인 오는 8월 9일 오후 6시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에어쇼를 하고, 폐막일인 17일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1000인(명) 대전부르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93 대전엑스포’에서 태어난 대전의 새 캐릭터 ‘꿈씨 패밀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당시 마스코트 ‘꿈돌이’의 아들·딸·친구 8명이 100m의 포토존과 테마파크에서 기다린다. 굿즈도 선보인다. 시는 평소에도 북적이는 성심당 본점·대전역점이 행사장 안에 있어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옛 대전부청사에 축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치안·소방·환경 등 6개의 상황실을 둘 참이다.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하루 565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인파관리예측시스템을 갖춰 메인무대, 성심당 등에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하루 28회 이상 늘릴 계획이나 행사장 가운데에 위치한 중앙로역은 무정차 운행한다.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시간당 5㎜ 이상 비가 내리면 우의 등을 지급하고 방수 대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응급환자 구조체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도 수립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이 대전의 옛 중심지이고 성심당 본점 등이 있어 지난해 수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지만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게 치러졌다”며 “대전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세계적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 만큼 올해는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더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인증샷 찍고 디저트 먹고… 경동시장이 MZ들로 북적인다[서울펀! 동네힙!]

    인증샷 찍고 디저트 먹고… 경동시장이 MZ들로 북적인다[서울펀! 동네힙!]

    서울에 많은 전통시장이 있지만 경동시장은 어르신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통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한약재 전문 시장인 서울약령시가 바로 옆에 있어서다. 신선한 과일을 도소매로 판매하는 청량리종합시장·청량리청과물시장 등이 가까워 ‘논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경동시장이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였다. 실제로 과거 서울시의 교통카드 무임승차 데이터 분석 결과(2018년 기준) 65세 이상 여성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하철역이 청량리역과 제기역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경동시장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장을 보는 어르신들 사이로 홍대나 성수동에서 볼 법한 차림의 20~30대 MZ세대가 자연스럽게 시장 골목을 활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줄을 서서 순대를 사고, 고로케(크로켓)를 입에 문 채 시장 사이사이를 누빈다. 가수 성시경씨가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 ‘남원통닭’ 앞에서는 ‘힙’한 상권의 다른 여느 맛집과 마찬가지로 대기 명단에 연락처를 남기고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이 됐다. 어르신들의 ‘최애’ 전통시장이었던 경동시장은 어떻게 MZ들의 관심을 받게 됐을까. 4일 경동시장을 찾았다. 경동시장 터줏대감 상인들이 꼽는 변화의 시작은 2022년 말 문을 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다. 스타벅스와 LG전자가 협력해 주변 상인들의 창고로 쓰이던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문을 열자마자 ‘인스타 성지’로 떠올랐다. 1960년대 운영되던 극장의 관객석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구조는 젊은층 사이에 꼭 찾아와 사진을 남겨야 할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어르신서 젊은이로 주 고객층 변화 당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가기 위해 난생처음 경동시장을 찾는 젊은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판매 품목당 300원의 적립금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으로 쓰이는 상징성 덕분에 지난해 1월 한덕수 국무총리가 LG전자의 ‘LG금성전파사’와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았고, 지난 2월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곳을 방문했다.30년 가까이 경동시장에서 자리를 지키며 찹쌀도넛과 고로케 등을 판매해 온 최헌태(72) ‘영진상회’ 사장은 “스타벅스가 문을 연 이후부터 이곳을 찾는 젊은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동안은 젊은층이 주 고객층이 될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효과의 한계도 있었다. 대부분 고령층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 오던 상인들에게 처음 대하는 젊은층 고객은 낯선 존재였다. 이는 MZ세대 고객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사진을 찍고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한 뒤 시장을 구경해도 마땅히 뭘 사야 할지, 뭘 먹어야 할지 몰랐다. 스타벅스 오픈 초기 젊은 고객층의 유입은 늘었지만 증가한 인원이 매출로 바로 연결되진 않았다.반전의 계기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로 홍역을 치른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으로부터 찾아왔다. 광장시장에 실망한 시민들이 SNS에서 대안으로 경동시장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경동시장을 ‘핫플레이스’로 끌어올린 주인공은 ‘극강의 가성비’다. ‘1만원 순대’로 유명해진 ‘황해도순대’에는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순대를 사려는 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1㎏에 4000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의 순대는 왜 가성비가 경동시장의 경쟁력인지 대변해 준다.‘야끼만두’로 통하는 튀김만두를 30개 1만원에 판매하는 ‘기태만두’도 최근 젊은 고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올랐다. 아버지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김기태(32)씨는 “최근 3개월 사이 젊은 고객층이 늘면서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에는 대량 구입 고객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최근에는 5000원어치(15개) 등 소량으로 구매해 간식으로 즐기면서 경동시장 쇼핑을 하는 젊은 고객층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고객층의 변화에 따라 경동시장도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목표는 ‘글로벌 톱5’ 전통시장 젊은 고객층이 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상인도 유입되고 있다. 청량리역 인근 과거 쪽방촌으로 쓰던 갈빗집 건물을 매입해 카페로 리모델링한 ‘카페 청량’은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복고) 감성을 살려 지난해 문을 열었다. 갈빗집이었던 건물 안쪽에 쪽방촌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어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페 청량을 운영하는 장영수(34) 대표는 “기존에는 50~6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최근 젊은층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매장을 차렸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와 경동시장 상인회 역시 최근 젊은층이 늘어나는 경동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차장으로 쓰이던 경동시장 신관(청년몰) 옥상을 루프톱 푸드트럭 야시장으로 꾸며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금~일요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조례까지 개정해 만든 야시장은 주말 저녁 경동시장을 MZ들로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향후 경동시장을 글로벌 톱5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 옷을 입은 ‘청량마켓몰’이 완성되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통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빨강머리 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일본 애니메이션 거장과 떠나는 추억 여행

    ‘빨강머리 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일본 애니메이션 거장과 떠나는 추억 여행

    1970년대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제작하고 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대가의 작업 과정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에 10대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 전’이다. 타카하타 이사오(1935~2018)는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해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반딧불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가구야 공주 이야기’ 등을 만들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는데, 영화계에 큰 업적을 끼친 감독이나 배우 등 개인이 아닌 기관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타카하타 감독은 미야자키를 비롯한 다른 애니메이션 감독들과 달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기 전에 애니메이터로 일한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 역사상 최초로 레이아웃 시스템을 도입하고, 원작과 현실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세밀한 묘사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방식은 지금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필 제작 노트와 스토리보드, 레이아웃, 콘티 등 13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과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기존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엄마 찾아 삼만리’ 등을 포함한 17개 작품도 선보인다. 이 때문에 중장년층에겐 추억과 감회에 젖게 하고, 청소년에겐 색다른 레트로 감성을 환기하는 세대 통합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익숙했지만 타카하타 이사오는 낯설었는데 전시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제작되는 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AN******) “지브리나 고전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으신 분도, 어릴 적 추억을 느껴보시려는 분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시회”(무지nx8ba) 등 호평이 잇따른다. 대원미디어와 스튜디오선데이,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3일까지 열린다.
  • “리셀하면 100% 망신?”…세상에 단 350켤레 뿐인 ‘스캇 운동화’ [스니커 톡]

    “리셀하면 100% 망신?”…세상에 단 350켤레 뿐인 ‘스캇 운동화’ [스니커 톡]

    세상에 단 350켤레 뿐인 스캇 운동화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운동화는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에어 조던이 협업해 만든 것으로, 리버스 스우시가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패션 잡지 컴플렉스 등에 따르면 이번 스캇 운동화는 미국 사업가 마이클 루빈이 오는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에 맞춰 햄프턴스에서 개최하는 연례 행사 ‘화이트 파티’의 셀러브리티 참석자들에게 초대장과 함께 보낸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사업가 윌 마크리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는 게시물에서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진 운동화를 보내준 트래비스 스캇과 마이클 루빈에게 감사합니다!”고 썼습니다.그는 자신이 10번째 운동화를 받을 줄 알았지만 16번째 운동화를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실제 운동화의 왼짝 텅(혀) 부분 로고 라벨에는 이를 보여주는 #016/350이라는 숫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운동화가 누구에게 주어진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같은 짝의 듀브레(슈레이스 가운데 끼우는 금속 장식)에는 신발을 선물 받은 사업가 이름의 이니셜인 W.M.이 새겨져 있고, 깔창에는 이름이 풀네임으로 적혀 있습니다.또한 동봉된 초대장에는 이 신발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니 ‘리셀’(되팔기)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문구도 써 있습니다.이 운동화의 품명은 조던 1 x 트래비스 스캇 레트로 로우 화이트 파티(프렌즈 앤 패밀리)입니다. 프렌즈 앤 페밀리, 줄여서 F&F는 친구나 주변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임을 뜻합니다. 이는 정식 발매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운동화 수집가들에게는 다소 아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간혹 F&F 신발이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신발의 경우 누구의 것이 매물로 나왔는지 단 번에 알 수 있기에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컬러웨이는 깔끔한 올화이트로 이번 화이트 파티의 엄격한 드레스 코드에도 완벽하게 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신발은 패키징도 상당한 신경을 썼습니다. 더스트백과 슈박스 뿐 아니라 이른바 007 가방으로 불리는 서류 가방에 넣어져 파티 참석자에게 보내질 때까지 조금의 손상도 용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LGU+, 서울 시내버스 쉘터 18곳에 AI 체험형 옥외광고 론칭

    LGU+, 서울 시내버스 쉘터 18곳에 AI 체험형 옥외광고 론칭

    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배경화면)를 생성할 수 있는 AI 체험형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LGU+는 서울시내 버스 쉘터 18곳에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를 제작해볼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광고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옥외광고에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웹사이트에 진입한 후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프롬프트로 채워넣으면, 프롬프트에 맞는 미래 도시 이미지로 월페이퍼를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7가지 프롬프트(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틱 판타지, 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 레트로, 시티팝 등)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선택한 프롬프트에 따라 생성되는 각기 다른 월페이퍼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배경화면으로 이용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LGU+는 최근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고객 여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5월엔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제작한 TV광고를 론칭하기도 했다. 김희진 LGU+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O2O 광고는 프롬프트별로 수많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LGU+ AI 기술인 ‘익시’가 있어 가능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익시 프로덕션 활동을 운영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거대 피라미드 위 무한히 반복되는 인류의 흑역사들

    거대 피라미드 위 무한히 반복되는 인류의 흑역사들

    사과, 물고기, 모래시계, 다이아몬드, 촛대가 놓인 식탁에서 거대한 존재가 식사하고 있다. 후광이 비쳐 마치 신처럼 보인다. 우주 혹은 대자연과도 닮았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식탁 밑 작은 존재들은 꼼짝하지 않고 일렬로 서 있을 뿐이다. 게걸스럽게 식사를 마친 거대한 존재는 접시에 머리를 떨구며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 자리, 작은 존재들은 새로운 존재를 위해 식탁을 차린다. ●폐허였던 제주 건물서 첫 상설전 2021년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에릭 오(40) 감독의 대형 미디어 체험전 ‘에릭 오 레트로스펙티브’(O: AN ERICK OH RETROSPECTIVE)가 제주 애월읍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하우스오브레퓨즈는 20여년간 숲속에 흉물로 버려져 있던 미준공 건물을 살려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전시가 첫 상설전이다. 노출 콘크리트와 지하 공간의 어두움이 전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무한한 영원을 욕망하지만, 영원의 시간 위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존재다. 이번 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무한히 순환하는 작품을 통해 이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전시에서는 아카데미 후보작이자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작품 ‘오페라’와 2022년 영국 프리즈의 서울 공동 개최 첫 회를 맞아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오리진’ 등 7개의 미디어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무한한 순환 속 존재의 탐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오리진’은 천장 미디어와 아래 우물을 함께 구성해 탄생, 변화와 성장, 부패와 소멸, 그리고 승화로 이어지는 영적인 여정을 담는다. 또 다른 작품인 ‘만찬’은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들이 요리된 식탁에서 식사하는 거대 존재를 그린다. 작품은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는 영원은 그저 한 끼 식사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전시 하이라이트는 ‘오페라’다. 계급과 문화, 종교와 이념 등 인류 문명의 장구한 역사를 기계처럼 정교하게 돌아가는 거대 피라미드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오페라’는 원래 전시를 위해 기획된 작품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 버전과 필름 버전 모두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편집자 주> ‘트렌드의 격변지’라고 불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변화와 유사한 트렌드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숨여들다’는 우리 사회에, 우리 지역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 속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F&B 등 모든 것들을 ‘왜?’로부터 관심을 가지며,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삶에 한 ‘숨’을 깃들여 아름답고 유용하게 만들고자 한다.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경기 수원 행궁동의 ‘행리단길’, 부산 해운대의 ‘해리단길’, 강원 양양의 ‘양리단길’. 이른바 ‘~리단길’은 ‘핫플레이스’에 붙여지는 수식어다. 이런 핫플레이스 속에서 ‘힙(HIP)하다’라는 의미의 ‘힙’이 붙여진 지역은 신당동의 ‘힙당동’과 을지로의 ‘힙지로’ 뿐이다. 왜 신당동과 을지로는 신리단길, 을리단길이 아닌 ‘힙당동’, ‘힙지로’일까? 이 두 용어는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그 본질과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신당동은 조선시대 마을에 신당이 많다고 하여 ‘신당동’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는 조선시대 때 광희문을 통해 죽은 이들을 도성 밖으로 옮기며 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무당집이 지금의 신당동 일대에 들어선 것에서 유래가 된다. 이후 떡볶이와 중고가구로 대표되던 추억의 ‘신당동’ 상권이 새로워졌다.‘레트로’가 더해진 SNS 인증샷 맛집 나이스지니데이타 외식 데이터 정보에 따르면 신당동 일대 가게의 매출은 2024년 기준 96억 9000만원으로 2021년 60억4000만원보다 36억 5000만원 이상 늘었다. 2022년부터 ‘힙당동’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서울 상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생겨나며 고정 수요가 뒷받침 되고 있다. ‘힙’은 주로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장소나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힙한 지역이나 사람들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요소가 강한데, 힙한 장소는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며 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소비하는 데 적극적이다. 또한 ‘힙’이 붙여진 신당동과 을지로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레트로’(RETRO)함이다. 레트로함은 보통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문화를 의미한다. 물론 신당동은 을지로와는 또 다른 유동인구 구성을 가진 도심에서 차이가 있지만, 눈 앞에 바로 보이는 높고 큰 빌딩들과 대비되게 옛날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카페 및 음식점으로 탈바꿈한 매장들을 젊은 세대들은 ‘레트로하다’라고 표현한다. 주변 오래된 노포와 시장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바깥은 올드한데, 실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서는 ‘재밌다’고 표현을 하며, SNS에 인증샷을 불러일으킨다. 그에 반면 ‘~리단길‘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잡는 상업지구를 의미한다. 양양의 ‘양리단길’의 경우 서핑 강습과 더불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들이 몰려있는 핫플레이스로 화제가 되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렇게 ’~리단길‘과 ’힙‘은 비슷하지만 미세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신당동에서 힙당동이 되기까지, 신당동의 바이브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로컬맛집과 핫한맛집들을 모아봤다.신당동 떡볶이 원조 ‘마복림할머니떡볶이’ 마복림떡볶이는 서울에서 떡볶이의 역사를 새로 쓴 곳으로, 예전 고추장 CF의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멘트로 유명한 곳이다. 필자는 수원에서 신당까지 오로지 마복림떡볶이를 먹으러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데, 이곳은 특유의 고추장 소스와 쫄깃한 밀떡의 조화가 예술이다. 고추장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해 한 입 먹으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쫄깃한 떡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묵, 계란, 야채 등이 더해져 풍부한 맛의 향연을 이룬다. 마복림떡볶이는 눈으로 먼저 맛보는 음식인데, 잘 조리된 떡볶이는 붉은 소스에 윤기가 흐르며,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며, 직원들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시각 후각 미각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방문해 보아야 할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50분까지다. 매달 2·4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6년 연속 선정 ‘금돼지식당‘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다녀가 화제가 되었던 금돼지식당. 금돼지식당은 약수역에서 약 200m에 위치한 곳으로 신당동을 넘어 서울의 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곳의 대표메뉴는 갈빗대 주위의 삼겹살 부위로 갈비와 삼겹살 두 가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본삼겹’과 눈꽃 모양의 마블링이 특징인 육즙이 풍부하고 쫀득한 ‘눈꽃목살’이다. 금돼지식당의 돼지고기는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인데 그냥 맛있는 돼지가 아니라 요크셔, 버크셔, 듀록을 교배한 YBD 품종,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재단한 삼겹, 숙성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늘 유지하고 있다. 금돼지식당은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석쇠에 굽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석쇠에 구워진 고기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숙련된 서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로 고기를 맛볼 수 있다으며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해장하러 갔다가 술이 술술 생각나는 ‘하니칼국수‘ 신당동 중앙시장과 과거 쌀가게들이 모여있던 ‘싸전골목’에 위치한 하니칼국수는 전통적인 칼국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맛집이다. 이곳은 삼각지 우대 갈빗집 ‘몽탄’, 청담동 한우 전문점 ‘뜨락’, 앞서 소개한 ‘금돼지식당’을 운영하는 KMC(코리아 미트 클럽)의 매장으로 흡사 몇 십년은 영업 중일듯한 노포 스타일 외관은 오래된 골목과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어우러진다. 시그니처 메뉴는 알곤이가 듬뿍 들어간 ‘알곤이 칼국수’다. 신선한 생선 알과 곤이가 푸짐하게 담겨져 있는 알곤이 칼국수는 사골이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국물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특히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는 메뉴들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소주 한 잔 곁들이기에도 좋고 해장으로도 제격이다. 예약 시스템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방문 전에 참고할 것.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낮에는 에스프레소, 밤에는 칵테일 ‘메일룸’ 신당동을 힙당동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한 ‘TDTD’ 장지호 대표의 세 번째 공간인 ‘메일룸’은 과거 손편지가 필수던 시절 우편함을 매일같이 들러도 설레던 것처럼, 고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비슷한 감성을 느끼도록 매장을 구상했다. 메일룸은 이름처럼 우체국과 편지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곳곳에 배치된 빈티지 우체통과 우편함, 편지봉투 등을 활용한 장식들은 신당동 일대 카페 중 가장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일룸 카페는 은 들어가는 방법부터 픽업방식까지 독특한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가구인줄만 알았던 우편함을 힘껏 밀고 들어가야된다. 마치 비밀의 공간에 입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직원들이 각 메일룸에 커피를 넣으면 고객들이 주문할 때 지급받은 열쇠로 메일룸에서 커피를 찾아가는 재미요소가 있다. 메일룸 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을 넘어,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에 비치된 다양한 엽서와 편지지를 이용해 직접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를 실제로 우체통에 넣어 발송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카페를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만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어주는 특별한 곳 누군가에게는 고향일 곳, 과거를 추억하는 곳,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신당동을 좋아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신당동은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 중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순간들은 우리 삶에 끊임없이 존재한다. 어떤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거나 특정한 음악을 듣거나,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들은 마치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순간들이 우리에게 생동감을 불어넣고, 삶에 추억을 선사해준다.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어우르는 순간들을 만들어가며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기억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 성남시, 14~15일 중앙공설시장·현대시장서 ‘천하태평 야시장’

    성남시, 14~15일 중앙공설시장·현대시장서 ‘천하태평 야시장’

    경기 성남시는 14~15일성남 중앙공설시장과 현대시장 일대에서 ‘천하태평 야시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후 5~9시 열리는 야시장은 경기도가 진행하는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천하태평 야시장’에서는 MZ세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재미있고 ‘힙’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디제잉 쇼 ▲레트로 컨셉의 부스 설치 ▲야시장 콘셉트로 구성한 ‘천하태평 맛보기’ ▲게임 부스 설치 및 참여자 상품 증정 ▲구슬 조명 연출 등 다양한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성남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이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 여름밤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저출산… 바보야, 문제는 경제기획원이야

    [데스크 시각] 저출산… 바보야, 문제는 경제기획원이야

    모성 보호, 출산친화 인식 개선, 함께 육아…. 사단법인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사업들이다. 협회는 본부 조직에 더해 전국 13개 지회를 운영한다. 연구와 교육, 캠페인을 주로 하는 협회에 어떤 연유로 전국망 지회가 있을까. 의문을 풀 힌트는 협회의 연혁에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전신은 대한가족계획협회다. 방방곡곡 콘돔을 나눠 주고 예비군 부대에서 정관수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던 시절의 조직 외형이 유지되고 있다. 물론 이름과 함께 협회의 역할은 180도 바뀌었다. 과거엔 출산을 규제했고, 지금은 출산을 진흥시키고 있다. 각종 진흥법이나 촉진법도 넓은 범주의 규제법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이 협회를 예로 들기 바란다. 한국 경제에서 유명한 해는 1962년이다. 알다시피 우리의 경제성장은 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춰 시작됐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잊었겠으나 경제개발을 위한 가족계획도 5개년 계획에 따라 수행됐는데, 제1차 가족계획 사업이 시작된 해 역시 62년이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경공업 육성(1차), 새마을운동(2차), 중화학공업 육성(3차) 순으로 이어졌다. 정확히 같은 시기에 피임 보급체계 확립(1차), 지역사회 피임 기반 조성(2차), 특정 계층 집중교육(3차) 순으로 산아제한 정책이 시행됐다. 각각의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집행한 조직이 경제기획원과 가족계획협회다. 두 조직은 쌍둥이처럼 61년 같은 해 설립됐다. 가족계획협회의 초대 공동회장 중 한 명이 보건사회부(보사부) 장관이었다. 현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가 보사부에서 갈라진 걸 감안하면 당시 보사부 장관은 지금의 사회부총리 격 업무를 관장했다. 이런 면에서 지난달 9일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해 아주 공격적이고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겠다.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은 일종의 레트로 정책이라 하겠다. 61년에 세운 인구정책을 방향은 반대로, 방법은 그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가능할까. 인간에 대한 정책의 성질이 산업 정책의 그것과 같다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산업 정책이 개인의 노력을 모아 이뤄 낸 집단의 성과라면 인구재생산은 집단의 속성에 맞춘 개인의 선택 또는 적응의 결과다. 기술 발전이나 소득수준 변화와 같은 요인들 때문에 구시대 산업 정책이 현실에 적합하지 않을 때라면 새로고침(reset)을 통해 정책 목표와 방향을 바꾸면 된다. 하지만 인구재생산의 지향을 바꾸는 건 개인 마음속에 응축된 우울함과 울분, 분노와 불안을 풀어내는 압축해제(unzip)의 과정이 이행되고 나서야 가능해진다. 산업 정책 방향 수정은 기존 정책을 중단하고 새 정책을 도입하면 되지만,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낳지 않겠어’라고 마음먹은 이상 그 마음을 풀어내야 새 마음을 낼 여유가 생긴단 뜻이다. 지지리 못살던 나라를 산업 정책 기획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의 나라로 키워 낸 경험을 지닌 이들은 높은 곳 책상에 앉아 한번 더 나라를 구할 기획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소득 3만 달러 국가에 걸맞지 않은 높은 자살률과 긴 노동시간, 살인적인 입시·취업 경쟁, 성차별적 임금격차, 이상헌 ILO 국장이 ‘식인 풍습’이라고 비유할 정도로 높은 산재사망률에 어깨가 짓눌리는 낮은 곳 국민들은 아이 낳을 마음을 낼 여유가 없다. 명칭 때문에 헷갈리지만 경제기획원의 핵심 역량은 사실 기획보다는 예산을 몽땅 한쪽으로 투입하는 권능에서 나왔다. 지금 그렇게 높고 강한 부서를 만들고 예산을 몽땅 털어넣어 헬리콥터처럼 돈을 뿌리면 애를 낳을까. 안타깝게도 법률연맹이 2901명을 조사해 곧 발표할 예정인 ‘2024년 청년·대학(원)생 의식조사’에서는 ‘정부가 결혼·출산장려에 예산만 많이 지원하면 결혼과 출산이 늘 것’이란 질문에 약 77%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들린다. 홍희경 기획취재부장
  •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거문오름 용암길이 다시 열리고 성산일출봉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해 추억과 재회하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용암길 6㎞를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특히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후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 기간 동안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한라산 세 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또한 세계유산지구를 방문해 엽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 기념 행사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세계유산과 제주 관광을 연계해 제주 세계유산의 등재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뜻밖의 여성들과 ‘셀카’…민희진이 올려 난리 난 사진

    뜻밖의 여성들과 ‘셀카’…민희진이 올려 난리 난 사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S.E.S. 바다와 유진의 응원에 화답했다. 민 대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 대표가 바다, 유진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바다는 뉴진스에, 유진은 민 대표에 대해 각각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다는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이 어린 친구들이 이번 앨범 준비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라며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고 올렸다.유진은 지난 1일 “S.E.S. 1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 민희진 손 들어준 법원…유명 아이돌 “너무 기쁘다” 소신

    민희진 손 들어준 법원…유명 아이돌 “너무 기쁘다” 소신

    그룹 S.E.S 출신 유진이 민희진과 인연을 언급하며 후배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며 “S.E.S 1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뉴진스의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이렇듯 후배 그룹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유진은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며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돼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민희진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많이 홀가분하다”면서 “죄의 여부를 떠나서 누군가 문제 제기를 하게 되면 상대방은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처분을 냈던 거다. 이렇게 처분이 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 누구를 위한 분쟁인 건지, 무엇을 얻기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누구를 힐난하고 비방하는 것도 지겹지 않나.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 건지 생각해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하이브에게 화해를 요청했다.
  • 관악구 “서림다복길 별다복 페스타로 놀러오세요”

    관악구 “서림다복길 별다복 페스타로 놀러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림다복길’은 ‘서림동의 다채로운 복을 나누는 길’을 의미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별다복페스타는 지난주에 개최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근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축제는 오는 6월 1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 출구 뒤편)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행사구간(신림로18가길, 신림로 26길 약 330m 차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복 잔치마당 ▲다복 놀이마당 ▲다복 장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다복 놀이미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버블매직쇼’ ▲관악 청년예술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외에도 ▲물총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복 장터마당’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 행사에 참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분 캐리커쳐’는 올해도 참가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복 잔치마당’에서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축제에서 상권 전역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감성 가득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동네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회 왕도맥주축제 축사·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회 왕도맥주축제 축사·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4일 왕십리 도선동상점가에서 개최된 제2회 왕도맥주축제에 참석, 축하의 말을 전하고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왕도맥주축제’는 왕십리도선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구미경 의원이 시예산 75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연속 진행된 행사이며, 서울시가 레트로 열풍으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있는 MZ세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의 특색과 K푸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야간·먹거리 축제’의 일환이다.현장에는 왕십리 도선동상점가 내 20여개 점포가 선보인 다양한 음식 및 안주가 마련됐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DJ 공연과 댄스팀,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흥을 돋우었으며,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구매 고객에게 맥주 한잔을 무료로 제공, 구매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풍성하게 이뤄졌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2회 왕도맥주축제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상인회 관계자분들과 음식을 준비해주신 상인분들, 그리고 왕도맥주축제의 지원은 물론 행사참석까지 해주신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또한 구 의원은 “왕도맥주축제는 서울시민과 주민들이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편하게 즐기고 소통하는 응원하는 자리”라면서 “왕도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활성화의 탄탄한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 빈폴액세서리, 남녀 대표 신발·양말로 구성한 ‘발편한’ 시리즈 출시

    빈폴액세서리, 남녀 대표 신발·양말로 구성한 ‘발편한’ 시리즈 출시

    빈폴액세서리(BEANPOLE ACCESSORY)는 발의 편안함을 높이면서 캐주얼·오피스룩에 활용할 수 있는 슈즈·양말로 구성한 ‘발편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남·여성 슈즈를 중심으로 스타일은 살리면서 기능성을 한 단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선보인 시리즈다.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는 남성 어반 스니커즈와 브랜드 상징 페니파싱 자전거의 바퀴 일부를 패턴화해 디자인한 레트로 컵솔 스니커즈에 기능성을 더했다. 딱딱한 중창에 라텍스 작업으로 쿠셔닝했고, 쿠션감과 습도 조절에 쉬운 오솔라이트 깔창으로 변경해 통기성과 착화감을 개선했다. 슈즈 내부 안감은 땀 흡수와 열 배출에 특화한 캠브렐라 소재로 변화를 줘 통기성을 높였다. 클래식 메리제인, 토오픈 뮬, 버클 스트랩 샌들 등 여성 슈즈에는 고탄성 스펀지 인솔을 추가했다. 오래 신어도 발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피로도는 줄이는 데 신경 썼다. 밑창에는 아가일 패턴 논슬립 기능으로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빈폴액세서리는 슈즈의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세트로 구성했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코마 원사 소재와 함께 발바닥에는 부드럽고 뽀송한 테리(Terry) 소재를 사용해 도톰하고 푹신하게 설계했다. 발목 부분은 립조직을 제거해 조이지 않고,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토 기법을 적용해 발가락에 거슬리는 부분을 없앴다. 바닥 도톰 쿠션 장목·중목·스니커즈 양말, 메쉬 바닥 도톰 쿠션 중목·스니커즈 양말로 구성했다. 빈폴액세서리의 발편한 시리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주요 빈폴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슈즈가 오래 신어도 편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발편한 시리즈를 새롭게 내놓았다”며 “발편한 슈즈와 함께 양말을 함께 착용한다면 발편한 시리즈의 편안함, 안정감의 진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구, 가로수길서 ‘뉴트로’ 주제로 디자인 위크 개최

    25~29일 170여개 브랜드 참가 서울 강남구는 25~29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국내외 17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2024 강남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디자인위크는 강남 거리에 조성된 상권과 협업해 개최하는 페스티벌로, 5회째인 올해는 ‘뉴트로’ 테마로 축제가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가로수길에는 차없는 거리가 조성되며, 주제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1990년대 가수들이 출연하는 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97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일페스타도 열린다. 매장 입구에 세일페스타 참여 업체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며, 이들 매장에서는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시간여행 하는 그늘집…옥스필드CC, 옥다방 오픈

    시간여행 하는 그늘집…옥스필드CC, 옥다방 오픈

    올데이골프그룹의 옥스필드CC가 1970~80년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그늘집 ‘옥다방’을 열어 화제다. 옥스필드CC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필드코스 6번 홀 그늘집을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꾸며 ‘레트로 포토존’으로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간은 골프장 이름에서 한 글자를 딴 옥다방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글씨는 과거 서울 시내 유명 영화관이었던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 등에서 활동한 영화 간판 제작자가 써 7080 향수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 올데이, 그리고 옥스필드CC 등 골프장 4곳을 운영하는 올데이골프그룹은 고객과의 소통을 올해 경영 어젠다 중 하나로 정했는데 옥다방은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국내 골프장 560여 곳 중 추억을 돋우는 감성 공간을 마련한 것은 옥스필드CC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필드CC는 강원도 횡성군 매봉산의 천연자연림을 끼고 자리하고 있다. 옥다방은 7080 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직박스에 체신부(현 정보통신부)가 발주했던 1970년대 다이얼식 전화기와 국민학교 교과서, 1980년대 텔레비전과 레코드(LP)판, 성냥통, 주간지, 책걸상, 남녀 고교생 책가방과 노트, 과거 다방에서 볼 수 있던 보리차 물컵과 박격포 탄피로 만든 재떨이 등으로 내부 공간이 꾸며졌다. 1960~80년대 외화, 방화 포스터와 미싱, 콜라, 빵 광고 포스터, 반공·방첩 표어 등도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고교 교복과 교련복, 모자, 복학생 가발, 군복 등 사진 촬영 소품도 비치됐다. 최창호 옥스필드CC 대표는 “고객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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