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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L] 레게 레전드 밥 말리의 손자 니코 워싱턴과 입단 계약

    [NFL] 레게 레전드 밥 말리의 손자 니코 워싱턴과 입단 계약

    레게 레전드 밥 말리(사진 왼쪽)의 손자가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에 입단했다. 자메이카 출신으로 세상을 레게 리듬으로 물들이고 1981년 세상을 떠난 말리는 생전에 아들 로한을 뒀는데 그는 마이애미 대학의 풋볼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팀 동료 중에는 나중에 NFL 레전드로 성장한 워렌 샙과 레이 루이스, 특히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해진 드웨인 존슨이 있었다. 로한은 은퇴 뒤 ‘말리 커피’를 공동 창업했다.그런데 로한의 아들 니코 말리(사진 오른쪽·22)가 최근 워싱턴 구단이 개최한 신인 캠프에 참여해 코칭 스태프의 눈에 들어 입단에 성공했다. 튤레인 대학에서 라인배커로 활약한 니코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은 채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대학 시절 태클 319개를 기록했으며 콘퍼런스 퍼스트팀에 뽑힐 정도로 활약했지만 졸업할 무렵에는 NFL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지 못했다. 따라서 지망생들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NFL 콤바인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지난달 NFL 드래프트에 응했지만 필라델피아는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니코는 지난 2014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인터뷰를 통해 “라스트 네임 때문에 뭔가를 물려받고 싶지 않았다. 난 늘 스스로 뭔가를 이루고 싶어했다. 그게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정신”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아이티에서 태어나 마이애미에서 성장한 그는 “내가 최고 유망주였다면 괴이쩍은 일일 것이다. 늘 언더독이었다는 걸 내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발 나아가 “대학에 진학할 때도 다른 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옮기는 바람에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날 스페셜팀(풋볼에서 결정적인 순간 경기에 투입하는 전력) 요원으로 알아봤다. 대학 시절 내내 내게 의심의 눈초리가 따라붙은 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놀런 라이언의 손자 잭슨, 뇌성마비 딛고 ‘제2의 애보트’ 꿈 꿔

    놀런 라이언의 손자 잭슨, 뇌성마비 딛고 ‘제2의 애보트’ 꿈 꿔

    미국프로야구(MLB) 전설의 강속구 투수 놀런 라이언(70)의 손자가 ‘조막손 투수’로 유명한 짐 애벗(50)의 길을 따르고 있어 화제에 올랐다. 라이언은 MLB 통산 5714개의 탈삼진으로 역대 1위를 달리는 데다 최다(7회) 노히트노런 기록을 써 1999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레전드 중 레전드. 아들 리드는 MLB 휴스턴 구단의 영업 부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리드의 아들이며 놀런의 손자인 잭슨(17) 역시 휴스턴의 세컨드 뱁티스트 고교 야구팀의 구원 투수로 활약하고 있어 3대째 야구인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나 몸의 오른쪽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 태어났을 때는 한 의사로부터 걷지도, 말하지도 못할 것이란 소견을 들었는데 다행히 잘 성장했다. 하지만 오른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투수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잭슨은 애벗의 투구나 수비 동작을 보며 이를 극복했다. 애벗은 오른 손가락이 없이 태어나 오른팔에 글러브를 끼고 왼손으로 공을 던지거나 수비 동작을 취해 ‘조막손 투수’로 통했다. 1989년 데뷔해 1999년 은퇴할 때까지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87승 108패, 평균자책점 4.25를 남겼다. 1993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인간 승리’의 감동을 선사했다. 잭슨도 오른손에 글러브를 끼지 못하고 대신 글러브를 쉽게 떼고 붙일 수 있게 벨크로 재질의 밴드를 차고 그 위에 글러브를 얹어 놓는다. 글러브를 이 밴드에 붙인 채 공을 뿌리고 재빨리 왼손으로 다시 글러브를 낀 뒤 공을 받거나 수비를 하는 것이다. 잭슨은 올해 일곱 경기에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94를 올리고 삼진 9개를 잡았다. 그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했으며 할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고 야후스포츠는 높이 샀다. 최근 왼손이 없는 ‘외팔’ 투수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커 핸슨(21)도 미네소타주립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영상= Perfect Game Baseball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임혁필 “유재석에 나쁜 의도 전혀 없어..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임혁필 “유재석에 나쁜 의도 전혀 없어..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개그맨 임혁필이 유재석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15일 개그맨 정종철은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하지만, 난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다. 나름 내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난 900회인지도 몰랐다.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중 8개가 형 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 안 나왔어?’라고 묻는데 할 말이 없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해당 글에 임혁필은 “동자야(종철아)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 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임혁필이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에게 예를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임혁필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통 한 연예인을 부를 때 비하나 폄훼의 의도 없이도 ‘님’, ‘씨’를 빼고 이야기 하지 않나. 유재석 선배님과는 동갑이기도 하고, 옥동자의 SNS 공간에 남긴 댓글이라 ‘유재석’이라고 쓴 것”이라며 “유재석 선배님께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전화를 드려 사과드리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사실 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렇지도 않았다면 ‘개콘’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뜻 아닐까. 다만 ‘난 왜 안 불러’와 같은 소위 ‘삐친’ 마음이라기 보다 ‘개콘’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 했던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14일 KBS2TV ‘개그콘서트’는 900회 특집 1탄을 방송했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김준호,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 김지민, 김준현, 이상호, 이상민, 이동윤, 조윤호, 홍인규 등 선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혁필, 정종철 ‘개그콘서트’ 저격 글에 “유재석만 나오고” 댓글 논란

    임혁필, 정종철 ‘개그콘서트’ 저격 글에 “유재석만 나오고” 댓글 논란

    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개그맨 임혁필의 댓글이 일부 네티즌들을 불편하게 했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개 중 8개가 형 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 안나왔어 묻는데 할 말이 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밤낮 아이디어 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 웃음을 주셨던 시청자 분들이 계셨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정종철은 “개그콘서트의 추억이 된 선배님들과 저를 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게 아니란 거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 만들어 가는 기둥이란 거 말씀 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 짚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게 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려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 가고 코빅을 가는지 깊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혁필은 해당 정종철의 글에 “동자야(종철아)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 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고 적었다.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유재석’이라고 언급할 수 있지만, 유재석이 KBS 공채개그맨 출신인 만큼 임혁필에게는 선배 개그맨이다. 존칭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출연해 준 선배에 대한 예를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정종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괜한 이야기를 했는가 봅니다. 노여움 푸시고 임혁필 형의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유재석 형께도 문자 드리고 임혁필 형을 대신해 사과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종철, ‘개콘’에 일침 “개그맨들이 왜 떠나는지 깊게 생각하길” [전문]

    정종철, ‘개콘’에 일침 “개그맨들이 왜 떠나는지 깊게 생각하길” [전문]

    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개 중 8개가 형 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 안나왔어 묻는데 할 말이 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밤낮 아이디어 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 웃음을 주셨던 시청자 분들이 계셨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정종철은 “개그콘서트의 추억이 된 선배님들과 저를 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게 아니란 거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 만들어 가는 기둥이란 거 말씀 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 짚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게 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려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 가고 코빅을 가는지 깊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앞서 ‘개그콘서트’는 900회를 맞아 지난 14일 900회 특집 1탄을 방송했다. 다음은 정종철 심경 전문 허허...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이 인터뷰제안한번 안들어왔네요. 나름 저에겐 친정같고 고향같은 프로그램인데... 전 900회인지도 몰랐네요.. 많이 아쉽고 서글픈생각이 듭니다. 아는 동생이 레전드 19중 8개가 형코너라고 자랑스럽다며 형은 900회 왜안나왔어 묻는데 할말이없네요 허허....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이 만드는것은 맞지만 제작진들만이 만들수있는것은 아닙니다. 900회까지 전통을 이어갈수있었던것은 지금까지 밤낮아이디어짜며 노력했던 개그맨들과 한없는 박수와웃음을 주셨던 시청자분들이 계셨었다는걸 잊지말아주셨으면합니다. 개그콘서트의 추억이된 선배님들과 저를포함한 후배들은 개콘을 떠나고싶어서 떠난게 아니란거 말씀드리고싶네요. 개그맨들도 연예인이며 개콘을만들어가는 기둥이란거말씀드립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제작진들.. 맥을 한참 잘못집네요.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게아니구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드리려는 후배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바랍니다. 개콘출신개그맨들이 왜 웃찾사를가고 코빅을가는지 깊게생각하시기바랍니다. 개콘을 지키는 개그맨들은 티슈가 아닙니다. 사진 = 정종철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3880’ 이승엽 KBO리그 통산 최다 누타… 홈런·타점·득점 이은 대기록

    [프로야구] ‘3880’ 이승엽 KBO리그 통산 최다 누타… 홈런·타점·득점 이은 대기록

    2루타 최다 경신도 21개 남아 ‘살아 있는 전설’ 이승엽(41·삼성)이 또 하나의 프로야구 역사를 썼다.이승엽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3879루타로 양준혁(은퇴·방송해설위원)과 타이를 이루고 있던 이승엽은 이 안타로 통산 최다 신기록인 3880루타 고지에 올라섰다.이승엽은 프로 데뷔 무대였던 1995년 4월 15일 LG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로 첫 누타를 생산한 이래 이 부문 기록을 매번 경신해 나갔다. 2000년 1500루타, 2002년 2000루타, 2003년 2500루타까지 모두 최연소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8년 동안 일본에서 뛴 공백이 있었음에도 2013년 8월 28일 NC전에서는 통산 3000루타를 최소 경기(1370경기)·최소 시즌(11시즌)으로 완성했다. 그는 네 시즌(1997년·1999년·2002년·2003년) 동안 300루타씩 달성했는데 이 기록 또한 이승엽만이 보유하고 있다. ‘현역 레전드’ 이승엽은 이 밖에도 통산 홈런(447개)과 타점(1426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통산 1300점째를 올리며 양준혁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1299점도 뛰어넘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은 남은 기간 동안 추가 기록 달성에도 도전한다. 홈런 3개만 추가하면 사상 최초로 45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2루타 437개를 때린 그는 부상만 없다면 양준혁의 통산 1위 기록인 458개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KBO리그에 남을 기록을 세웠지만 이날 이승엽의 표정을 밝지 않았다. 전광판에 신기록을 알리는 메시지가 큼지막하게 떴지만 평소처럼 덤덤하게 1루로 뛰어나갔다. 올해 삼성이 100패를 걱정할 정도로 성적이 안 좋기 때문이다. 이날도 삼성은 LG에 1-6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8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9회 초 박용택에게 결승 솔로 홈런, 양석환에게 쐐기 만루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무너졌다. 팀 안타가 고작 4개에 불과할 정도로 방망이가 헛돌았다. 광주에서는 kt가 피어밴드의 너클볼을 앞세워 선두 KIA를 3-0으로 제압했다. 마산에서는 NC가 7승째를 올린 맨쉽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꺾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준호 김대희 ‘개그콘서트’ 컴백 “훌륭한 적수에 버거워”

    김준호 김대희 ‘개그콘서트’ 컴백 “훌륭한 적수에 버거워”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침체된 ‘개그 콘서트’의 구원투수로 돌아온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공개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정규 PD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순조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침체기를 걷고 있는 ‘개그 콘서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PD는 “‘개그 콘서트’를 맡은 지 5달 정도 됐다. 이것저것 시도하며 변화를 꾀하는 와중에 ‘미운우리새끼’와 ‘K팝 스타’라는 훌륭한 적수를 만났다”며 “프로그램이 많이 버거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PD는 “김준호와 김대희가 6월 안으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절반 정도 코너를 바꾸기 위해 출연진도 평소 보다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개그 프로그램이 살아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을 붐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그 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걸출한 개그 스타들을 배출하며 국내 현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4일부터 3주에 걸쳐 유재석,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 특집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9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아울러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강유미, 김병만, 이수근 등의 ‘개그콘서트’를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과 서태훈, 이수지, 홍현호, 손별이, 박진호 등 ‘개그콘서트’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개그맨들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콘 900회 특집’ 신보라 “송중기와 뽀뽀, 사심 보였다고 혼났다”

    ‘개콘 900회 특집’ 신보라 “송중기와 뽀뽀, 사심 보였다고 혼났다”

    개그우먼 신보라가 개콘 900회 특집을 맞아 과거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레전드 19’에서는 900회 동안 개그콘서트를 찾은 스타들이 소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신보라와 송중근이 진행한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했던 배우 송중기는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코너를 진행하던 송중기는 신보라의 볼에 두 번 뽀뽀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신보라는 인터뷰를 통해 “그 때 녹화 끝나고 내려와서 작가님께 혼이 났다. 누가 그렇게 얼굴이 빨개지도록 사심을 보이라고 했냐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게임과 국악의 만남…분당서 이색 음악회

    게임과 국악의 만남…분당서 이색 음악회

     게임과 국악을 접목한 이색 음악회가 12일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역 광장에서 선보인다.경기 성남시는 게임문화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7∼9시 분당구 야탑광장(분당선 야탑역 3·4번 출구)에서 ‘게임&국악 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웹젠, NHNent 등 판교에 있는 국내 굴지의 6개 게임기업이 개발한 유명 게임의 배경음악을 43인조 성남시립국악단이 우리 가락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게임 주제곡과 국악을 접목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주곡은 메이플블리츠엑스(넥슨)의 메인 주제곡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 블레이드 앤 소울(엔씨소프트)의 배경음악 ‘자작나무 숲 바람이 잠든 곳’ 블레스(네오위즈)의 배경음악 ‘스페셜테마와 하이란 테마’ 소울워커(스마일게이트)의 메인 테마 게임 음악가 제스퍼 키드(Jesper Kyd)가 작곡한 뮤 레전드(웹젠)의 주제곡 ‘The Battlefield of Memory’(전장의 기억) 등 8곡의 국악버전이다. 이밖에 리니지2의 ‘Call of Destiny’(운명의 부름) 블레스의 ‘Embers in the storm’(폭풍 속의 불씨들) 메이플스토리의 ‘An Eternal Breath’(영원한 숨) 등의 오케스트라 버전도 감상할 수 있다.  사회자 해설과 함께 게임 속 화려한 영상을 무대 배경으로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 소금 등 국악기가 총동원된다. 게임심포니 오케스트라 15인조 ‘플래직’(FLASIC) 넥슨 사운드팀 보컬 ‘은토’ 5인조 국악 재즈단 ‘재즈뮤직 코리아’ 성남시청소년재단 R.O.P.T 팝핀팀이 협연한다.  음악회에 참여하는 게임기업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사전 NC프로야구단 모자 등의 기념품을 관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성남 판교는 국내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매출액의 70%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판교에 입주한 게임업체 8곳은 국내 전체 매출액(7조2000억원)의 71%인 5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   성남시 류진열 창조산업과장은 “다양한 문화와 게임의 융합을 지속해서 시도하여 대한민국 고유의 게임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NL9 김준호X권혁수 ‘더빙극장-미래소년 코난’ 레전드 콩트 예고

    SNL9 김준호X권혁수 ‘더빙극장-미래소년 코난’ 레전드 콩트 예고

    ‘콩트의 신’ 김준호와 ‘더빙거장’ 권혁수가 더빙극장에서 만났다. 6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SNL9)’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추억의 만화 ‘미래소년 코난’의 등장인물들을 완벽 재연한다. 지난 1978년 처음 방영된 ‘미래소년 코난’은 괴력을 가진 소년인 주인공 코난과 태양 에너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과학자 의 손녀 라나가 독재자 레프카의 세계 정복 야욕을 막기 위해 벌이는 모험으로 이루어진 만화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더빙극장’에서는 7회 호스트 김준호와 권혁수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패러디를 선보인다. 김준호는 괴력을 가진 주인공 소년 코난으로 변신, 변장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 더빙극장의 패러디왕 권혁수는 갈매기 ‘테키’로 등장, 또 한번의 레전드 장면을 예고한다.SNL 9 권성욱 PD는 “김준호와 SNL 크루들의 코미디 연기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구성으로 코너를 짰다. 특히 깜짝 코너 ‘카지노 로얄’에서는 본드걸을 사이에 두고 신동엽과 펼치는 콩트 대결도 관전포인트다. 베테랑 김준호가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 SNL 크루들과 보여줄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이하 미우프)’도 변함없는 패러디와 풍자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주에 이어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캐릭터들의 센터 경쟁을 웃음으로 풀어낼 전망. 특히 다음 주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어 이번 주 더욱 치열한 센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tvN ‘SNL 코리아 9’은 오늘(6일) 밤 9시 50분에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과 나란히… 이승엽 3879루타

    [프로야구] 양준혁과 나란히… 이승엽 3879루타

    양현종 7이닝 7K 개막 6연승‘현역 레전드’ 이승엽(41·삼성)이 통산 최다 누타 타이를 일궜다. 양현종(KIA)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이승엽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전에서 3-8로 뒤진 5회 1사 후 3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개인 통산 3879루타를 기록, 통산 최다 누타 기록을 보유한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1루타만 보태도 또 하나의 역사를 쓴다. 통산 최다 홈런(447개)과 타점(1426개) 1위인 그는 전날 양준혁(1299개)을 넘어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1300개)도 작성했다. 이승엽은 데뷔 무대였던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 9회 대타로 나서 중전 안타로 첫 누타를 생산했다. 이어 2000년 1500루타, 2002년 2000루타, 2003년 2500루타까지 모두 최연소와 최소 경기로 일궈냈다. 이후 일본에서 돌아온 2013년 8월 28일 대구 NC전에서 1370경기, 11시즌 만에 최소 경기, 최소 시즌으로 통산 3000루타를 완성했다. 이승엽은 사상 첫 한 시즌 50홈런(54개)을 넘어선 1999년에는 시즌 최다인 356루타를 수확했다. 이 기록은 2015년 박병호(미네소타·당시 넥센)가 377루타를 때려내면서 16년 만에 깨졌다. 하지만 삼성은 고비마다 터진 홈런 3방을 맞고 4-10으로 졌다. 두산 홍상삼은 5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2010년 9월 12일 롯데전 이후 6년 7개월(2435일) 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거뒀다. 선두 KIA는 고척돔에서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2-1로 꺾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넥센은 올 시즌 KIA에 5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개막 6연승(다승 공동 1위)을 달렸다. 평균자책점도 1.52로 낮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문학에서 8-8이던 연장 10회 허도환의 극적인 결승포로 SK를 9-8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웃찾사’ 양정원, 캣우먼 변신…초밀착 수트 입고 “섹시+요염 매력”

    ‘웃찾사’ 양정원, 캣우먼 변신…초밀착 수트 입고 “섹시+요염 매력”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인 양정원이 ‘캣우먼’으로 변신한다. 양정원은 오늘(26일) 방송되는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의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에 출연한다. 스파이더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미운 우리 히어로’는 지난주 개그맨 김원효의 누드 연기로 지난주 1위를 기록한 코너. 양정원은 해당 코너에서 섹시하고 요염한 캣우먼으로 출연해 스파이더맨과 결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는 베테랑 개그팀 졸탄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다. 개그팀 졸탄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코너 ‘졸탄의 어이없Show’는 기막힌 마술쇼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졸탄 특유의 기발함과 재치가 돋보이는 코너로 녹화장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다는 후문. 어느새 총 8회 라운드 중 6회전에 접어든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는 매주 예측 불가한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샘 오취리, 흑인 비하 논란 방송에 “방송에 이런 모습 안 나왔으면”

    샘 오취리, 흑인 비하 논란 방송에 “방송에 이런 모습 안 나왔으면”

    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분장으로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4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방송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은 홍현희가 지난 19일 방송된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아프리카 추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오른 모습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인 분장을 한 홍현희는 무대에 올라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방송인 샘 해밍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고 올리며 흑인을 비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SBS ‘웃찾사’ 측은 “제작진이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 하였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개그맨 황현희가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 비하로 몰아가는 형(샘 해밍턴)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떻게 해석이 되냐면 영구, 맹구라는 캐릭터는 자폐아들에 대한 비하로 해석될 수 있다. 예전에 한국에 시커먼스라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개그도 있었다. 그럼 그것도 흑인 비하인 건가?”라고 반박하며 논점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샘 오취리는 “TV 보면서 이런 장면 나오면 마음이 아프고 짜증나요. 앞으로 이런 방송에서 이런 모습들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인종에 대한 비하 없애야 한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같이 할 수 있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피의 색은 같습니다! 다 같이 파이팅!”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사진=SBS ‘웃찾사-레전드매치’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스타제 지나친 항의로 아예 대회 축출 ‘이런 레전드가 다 있네’

    나스타제 지나친 항의로 아예 대회 축출 ‘이런 레전드가 다 있네’

    이런 레전드가 있을까 싶다. 일리 나스타제(70)는 1970년대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데다 윔블던 준우승을 하는 등 한때 세계테니스를 풍미했던 레전드다. 그런데 22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콘스탄차에서 열린 영국과의 페더레이션스컵 월드그룹 2그룹 플레이오프 첫날 루마나아 대표팀 단장으로서 보여준 태도는 추태에 가까웠다. 여자단식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소라나 서르스티가 2세트 2-1로 앞선 상황에 조한나 콘타(세계랭킹 7위)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놓치자 여러 차례 상스러운 말을 입에 올렸다. 자신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자 콘타는 눈물을 흘렸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자 나스타제는 이번에는 심판을 공격했다. 또 콘타와 앤 케타봉 영국 단장에게 여러 차례 “나쁜 계집”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끝내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그는 심판진과 여러 차례 언쟁을 벌여 국제테니스연맹(ITF)은 급기야 나스타제의 퇴장을 명령했다. 그는 퇴장당해 보안요원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가면서도 전날 자신의 언행을 보도한 PA통신 여기자를 향해 “멍청하다” “추하다”고 공격하는 추태를 부렸다. 25분 동안 중단된 뒤 평정심을 되찾은 콘타는 1-3으로 뒤진 상태에서 경기를 재개해 다섯 게임을 내리 따내 2-0(6-2 6-3)으로 이겨 이날 앞서 헤더 왓슨이 시모나 할렙에게 0-2(1-6 4-6)으로 진 빚을 갚고 1-1 균형을 맞췄다. ITF는 성명을 내 그가 이번 플레이오프에 다시는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콘타는 “페드컵은 많이 흥분할 수 있는 대회이고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지만 이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케타봉은 “애국적인 관중을 예상하긴 했지만 욕설이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서르스티는 콘타의 행동이 과장됐다고 비난했다. “선수가 운다고 경기를 중단시키면 되겠느냐”며 “내가 다음에 울면 퇴장당할 것”이라고 판정의 형평성을 항변했다. 나스타제는 전날 팀 환영 만찬에서 최근 임신 사실이 확인된 세레나 윌리엄스(36·미국)가 알렉시스 오하니언 레딧 닷컴 공동창업자와 약혼한 사실을 들어 루마니아어로 “(아기) 피부색을 봐야겠지. 우윳빛이 도는 초콜릿색?”이라고 농을 지껄이는 상식밖의 행동을 했다. 또 케타봉 단장의 어깨에 자신의 몸을 착 달라 붙인 채 그녀의 방번호를 물어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현희, 샘 해밍턴에 일침 “홍현희 한심하다는 표현 부적절”

    황현희, 샘 해밍턴에 일침 “홍현희 한심하다는 표현 부적절”

    개그맨 황현희가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를 비난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일침했다. 22일 황현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샘 형. 내가 웬만하면 개톡을 하려고 했는데 형의 말하는 방식이 잘못 돼서 공개적인 자리에 글 올릴게”라며 샘 해밍턴을 향한 글을 올렸다. 황현희는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 비하로 몰아가는 형의 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떻게 해석이 되냐면 영구, 맹구라는 캐릭터는 자폐아들에 대한 비하로 해석될 수가 있다”며 “예전에 한국에 시커먼스라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개그도 있었어. 그럼 그것도 흑인 비하인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황현희는 “이런 식으로 풀어가자면 형이 지금 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좋은 곳에 가고 맛있는 거 먹이는 모습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부모들에겐 ‘내 아이들에겐 저렇게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어서’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어. 하지만 프로그램이나 형의 의도는 저런 게 아니잖아. 한심하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흑인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우스꽝스러운 춤 사위를 선보여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가 흑인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더욱 키운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테니스 레전드 나스타제 “윌리엄스 아기 피부는 초콜릿색?”

    테니스 레전드 나스타제 “윌리엄스 아기 피부는 초콜릿색?”

    루마니아의 페더레이션스컵 단장이며 전 세계랭킹 1위, 그랜드슬램 챔피언이었던 레전드 일리 나스타제(70)가 세레나 윌리엄스의 배 속 아기에 대한 부적절한 농담으로 입길에 올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콘스탄차에서 진행된 페드컵 영국과 루마니아의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도중 루마니아 대표 시모나 할렙이 윌리엄스의 임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영어로 답하는 과정에 나스타제는 자기 팀의 다른 선수를 돌아보며 루마니어로 “(아기) 피부색을 봐야지. 우윳빛이 도는 초콜릿색?”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알렉시스 오하니언 스냅챗 공동창업자와 약혼한 사실을 떠올리며 흑인과 백인 사이에 태어난 아기의 피부색을 놓고 대단히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 대변인은 영국 BBC에 나스타제의 언급을 알고 있으며 즉각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루마니아 취재진은 더 이상 질문을 던지지 않았으며 그저 농담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나스타제는 지난달 말에도 루마니아 웹사이트 ‘디지스포츠’에 윌리엄스의 도핑 기록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늘어나 물의를 빚었다. 1972년 US오픈, 이듬해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1972년과 1976년 윔블던 준우승을 거뒀던 그는 영국 단장인 앤 케타봉(34)의 어깨에 자신의 어깨를 밀착시키고 케타봉의 방 번호를 물어보는 추태를 부렸다. BBC 기자는 전날 환영 만찬 도중에도 나스타제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케타봉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영국과 루마니아의 페드컵 플레이오프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BS 측, 홍현희 흑인 비하 논란 사과 “해당 클립은 삭제, 주의 기울이겠다”

    SBS 측, 홍현희 흑인 비하 논란 사과 “해당 클립은 삭제, 주의 기울이겠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연한 ‘웃찾사’ 측이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측은 “제작진이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하였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아프리카 추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인 분장을 한 홍현희는 무대에 올라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홍현희의 개그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는 글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 측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웃찾사-레전드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현희, 흑인 분장 개그 논란...샘 해밍턴 “인종으로 놀리는 게 웃겨?”

    홍현희, 흑인 분장 개그 논란...샘 해밍턴 “인종으로 놀리는 게 웃겨?”

    ‘웃찾사’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홍현희는 자신이 맡은 코너 ‘실화개그, 개그우먼 홍현희’에 등장했다. 극 중 개그맨 지망생 역할로 등장한 홍현희는 아프리카 추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인 분장을 한 홍현희가 무대에 오르자 이를 보던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홍현희는 흑인 분장을 한 상태로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그의 개그를 둘러싼 공방이 펼쳐졌다. 인종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 이에 대해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일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외국 사람들이 동양인 흉내내는 건 화내면서 이런 것 웃고 넘겨야 된다?”, “저런 행동은 오해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안하는 게 맞는 듯” 등 댓글을 통해 샘 해밍턴과 같은 의견임을 드러냈다. 반면 “저게 왜 인종차별이지?”, “흑인 비하리기보다는 웃기려고 한 분장이라 생각해야지”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웃찾사’ 측은 “제작진이 해당 코너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하였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웃찾사-레전드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농구] KGC 조직력 vs 삼성 정신력… “우승 트로피 노터치”

    [프로농구] KGC 조직력 vs 삼성 정신력… “우승 트로피 노터치”

    동갑내기로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두 사령탑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시작했다.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 사옥에서 진행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과 이상민(이상 45) 삼성 감독은 오가는 말마다 베일 듯한 칼날을 감추고 있었다. 정규리그 챔피언으로 모비스를 3연승으로 누르고 일주일 가까이 쉬면서 준비를 마친 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PO)와 4강 PO까지 20일 동안 10경기를 치르며 모든 것을 쏟아부은 삼성이 22일부터 격돌한다. 이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레전드. 지금도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할 때보다 더 큰 함성이 코트에 울려 퍼진다. 선수 경력이나 수상 경력은 누구보다 화려하지만 코치 경력은 일천한 편인데 사령탑 부임 두 시즌 만에 팀을 챔프전에 올려놓았다. PO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지만 정작 삼성 선수로는 경험하지 못한 한을 감독으로서 풀겠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반면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이 감독의 그늘에 가렸다. 하지만 코치 경력은 윗길이어서 정규리그 우승 2회, PO 우승을 한 차례 경험했다. 그는 “우리 팀이 우승하면 선수-코치-감독으로 PO를 제패하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업적을 이루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주희정(삼성)에게 “지금 가장 경계할 선수는 키퍼 사익스일 것”이라면서도 “사익스를 막을 방법이 없을 텐데 어떻게 막겠느냐”고 약을 올렸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 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섰다고 소개한 뒤 “챔프전도 4승2패로 끝내고 싶다”고 맞불을 놓았다. 김 감독은 삼성과의 챔프전 대결을 의식해 정규리그 도중 교체하려 했던 사익스에 대한 마음의 빚을 의식해 “제발 사익스 얘기는 그만하자”고 통사정했다. 사회자가 ‘상대 감독보다 나은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감독은 “코치 생활을 오래 해 팀을 조직적으로 이끄는 점에서 낫다고 본다”고 답했고, 이 감독은 “코치는 오래 못했지만 선수 시절 챔프전을 많이 경험한 것”이라고 답했다. 선수 시절 PO 우승을 한 차례만 경험한 김 감독의 아픈 점을 꼬집은 것이다. 선수들도 덩달아 날을 세웠다. 주희정과 김준일(삼성)은 양희종(인삼공사)의 ‘더티한 플레이’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얼굴이 벌게진 양희종은 “(삼성과 만나면 충돌하는) 문태영이 엘보를 쓰는 등 먼저 도발하기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김 감독이 걱정하는 듯 “삼성의 체력이 바닥일 것”이라고 말하자 이 감독은 “고비를 넘으면서 정신력과 집중력이 나아졌고 팀워크도 좋아졌다”며 방심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날렸다. 한편 김 감독의 전격 제안을 이 감독이 수용해 홈·원정에 관계없이 챔프전에서 인삼공사는 고유의 상징색인 붉은색 유니폼을, 삼성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젊은 사령탑의 충돌이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복합리조트 시대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복합리조트 시대로

    유명작가의 예술품 2700점 전시 객실 711개 5성 호텔 1단계 개장 내년 쇼핑몰·공연장·스파 문 열어“지금까지의 국내 카지노가 슈퍼마켓이었다면 ‘파라다이스시티’는 종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필립(56)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2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식에 참석한 뒤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회장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 우려에 대해 “기존의 한국 카지노산업이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다면,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계기로 일본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시장 다변화를 이룰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中 의존 탈피… 日·동남아인 유치 돌파구 이날 일부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세가사미 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해 2014년 11월 착공한 거대 프로젝트다. 전체 부지가 축구장의 46배 크기인 약 33만㎡(10만평)에 달한다. 1단계 사업비만 1조 3000억원이 들었다. 711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회의장(컨벤션) 등 약 19만㎡(7만평)에 이르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시설이 우선 개장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쇼핑몰, 스파, 클럽, 공연장 등이 추가로 문을 연다.1층 로비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영국의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가 일행을 반겼다. 로비를 지나 각각 120m 길이로 이어진 세 개의 윙 ‘골드윙(카지노), 퍼플윙(가족 방문객 시설), 레드윙(컨벤션)’으로 갈라지는 ‘와우존’에 다다르자 일본의 설치미술가 구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과 6200개의 크리스털로 이뤄진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뮌의 작품 ‘유어 크리스털’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호텔 외벽 ‘아트월’과 설치미술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등 파라다이스 시티 곳곳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 약 2700점이 전시돼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위락시설 중심인 다른 카지노 리조트와 달리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예술품과 공연장을 갖춰 그 자체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年 150만명 방문… 내년 매출 1조 넘을 듯 지리적 입지도 강점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40분이 걸리며 평창까지도 1시간 4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개장 초기에 연간 1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4개 카지노 사업장(인천·워커힐·부산·제주그랜드)까지 합치면 올해는 전체 매출액이 8800억원, 내년에는 1조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국내총생산의 2.51% 수준에 머물고 있는 관광산업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4%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근에 뚜렷한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 즐길거리가 부족한 탓에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국내 관광산업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천이 마카오 등 유명 리조트 카지노와의 경쟁에서 어떤 차별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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