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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국제학교 설립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중인 국제학교 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학교설립이 본격화된다.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가 신청한 송도 국제업무단지내 국제학교에 대해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송도국제도시 업무단지 1만 5850평에 들어설 ‘송도국제학교(NSCIS)’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한 캠퍼스에 독립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디지털 네트워크가 설치된 도서관 및 예술공연과 강연, 회의 등을 위한 다목적 극장, 카페테리아, 미디어센터, 예능교실, 각종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송도국제학교는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이달중 착공, 오는 2008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시험 운영을 거쳐 2008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NSC는 1700억원을 투자해 시설물 일체가 완비되면 학교캠퍼스 전체를 전세계에 100여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계 인터내셔널스쿨서비스(ISS)에 임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노드앵글리아교육그룹 산하 상하이 영국국제학교가 최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내년 9월 48학급, 학생수 1056명 규모로 영종지구 운북레저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금 통영에선] 한려해상공원 당일치기 관광시대 ‘활짝’

    [지금 통영에선] 한려해상공원 당일치기 관광시대 ‘활짝’

    “통영이 가까워졌어요.”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관광휴양도시 통영이 새해들어 뜨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도시인 통영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영과 대전 사이 차량 통행 시간이 크게 줄어 들었다. 대전·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경기지역에서도 당일치기 통영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남해안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해양관광도시임에도 교통여건 탓에 휴가철이 아니면 비교적 조용했던 통영이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뚫린데 힘입어 사계절 활기찬 관광도시로 바뀌고 있다. ●통영서 동창회를…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총 연장 208.9㎞. 지난 1992년 3월 착공,2001년 대전∼진주구간이 먼저 개통된데 이어 지난해 12월12일 나머지 진주∼통영 구간이 개통됐다. 고속도로 개통 뒤 통영시내 도로는 주말마다 대전·충청·경기·서울 등지에서 온 승용차로 붐빈다. 활어를 파는 중앙활어시장과 서호시장, 그리고 근처 식당가도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45)씨 가족 5명은 올해 초 새해 첫 나들이로 통영을 택했다. 통영에 둥지를 튼 대학동창도 만나고 통영 관광도 겸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에서 아침 6시에 출발, 휴게소도 들르면서 여유있게 운전했지만 11시가 채 안돼 통영에 도착했다. 서울 시내 구간을 감안하면 4시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기 때문이다. 통영시에서 친구를 만나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같이 하며 회포를 푼 후 오후 통영 관광에 나섰다. 산양관광도로를 이용해 1시간 여에 걸쳐 미륵도 해안을 한바퀴 돌며 한려수도의 절경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 해저터널과 청마문학관 등 시내 주요관광지도 둘러 봤다. 중앙시장에서는 펄쩍펄쩍 뛰는 생선 등 수산물도 샀다. 해가 저물어 저녁까지 먹고 귀경길에 먹을 생각으로 충무김밥을 샀지만 길이 잘 뚫려 먹을 기회조차 없었다. 비록 밤늦게 집에 도착하긴 했지만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씨는 “올봄에는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창 모임을 통영에서 갖기로 했다.”면서 “1박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통영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눈·발길 머무는 곳마다 볼거리 중앙시장 인근에서 10년 넘게 횟집을 하고 있는 박모(63)씨는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전국 팔도에서 모임이나 관광을 하러 통영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고속도도가 개통된 뒤 관광객이 평균 20%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는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23일까지 통영톨게이트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1662대, 토·일요일에는 2200대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통영은 충무공의 한산대첩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산도를 비롯해 크고작은 151개의 유·무인도가 널려 있다. 한산도는 여객선을 타고 30여분쯤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섬. 제승당을 비롯한 충무공의 유적지와 섬 일주 관광을 하는데는 2시간쯤 걸려 다른 시·도에서 온 관광객들도 당일치기 구경이 가능하다. 천혜 절경의 정기를 이어 받아서인지 통영에서는 걸출한 문화·예술인이 많이 배출됐다. 음악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김춘수, 시조시인 김상옥, 극작가 유치진,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이들 유명 문화인물들이 태어난 생가나 문학·작품전시관, 남방산 국제조각공원 등을 돌아보면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통영시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조명해 도천동 일대에 세계악기박물관·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음악타운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비 700여억원을 들여 윤이상 국제음악당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미륵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남동 일대 100여만평에 요트·숙박시설, 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 조성을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한다. ●절경 중의 절경 ‘통영8경’ 통영앞 섬과 바다는 어디서 보든지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는 통영8경이 꼽힌다.461m의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한려수도 및 통영시가지 전경과 통영대교 아치에 설치된 조명이 바닷물에 반사돼 연출하는 아름다운 야경이 1·2경으로 꼽힌다. 썰물때가 되면 두 섬이 연결돼 건너다닐 수 있는 소매물도와 등대섬도 걸작품. 산양관광도로 중간 쯤에 있는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올망졸망한 섬도 장관이다. 충무공의 충절이 깃들어 있는 제승당 앞바다와 남망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한산섬 앞 바다도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환상의 섬 사량도에 있는 해발 398m 지리산에서 보는 남해바다의 경치도 빼놓을 수 없다. 통영항에서 24㎞ 떨어져 있으며 불교계의 순례지로 연화사가 있는 연화도의 용머리 모양도 절경의 백미라고 말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진의장 통영시장 “통영의 미래는 섬과 바다에 달려 있습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섬과 바다가 아름다운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가꾸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 시장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영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쉽게 다녀갈 수 있게 됐다.”며 “멀리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차공간 확보와 연계도로 등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빨리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등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경쟁력있는 관광지 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통제영을 비롯한 역사유적지 복원사업과 관광섬 개발, 무형문화재 예능전수회관 건립, 밤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사업 등 관광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진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통영관광개발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영개발 청사진 ‘섬에서 하룻밤을….’ 통영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수월해짐에 따라 당일관광뿐만 아니라 머무는 관광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151개의 유·무인도를 형태와 자연환경 특성에 따라 분류해 특색있는 관광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해수욕장·낙시터·자생꽃섬, 등산로, 유명영화인섬, 명상의 섬, 건강의 섬 등으로 테마형 관광상품화해 관광객들이 1∼2일 머물며 섬과 바다의 풍광과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려수도 내의 섬들은 뛰어난 풍광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물기보다는 유람선 관광객용 ‘단순 볼거리 관광’이 대부분이었다. 또 섬에 내리더라도 당일치기에 그치고, 숙박형은 거의 없었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공공자금 378억원과 민자 784억원 등 모두 1162억 여원을 들여 연화도, 추도, 비진도, 추봉도, 오비도 등 5개 섬을 관광섬으로 개발한다. 불교도량 연화사가 있는 욕지면 연화도에는 민자 38억원 등 모두 138억원을 들여 불교조각공원과 방생장 등의 시설을 갖춘 불교테마공원과 녹차밭, 특산물판매장, 펜션단지를 조성한다. 산양읍 추도에는 71억여원을 투입해 가족단위 체험휴양지를 조성하고 폐교를 활용해 청소년 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산면 비진도에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8억여원을 들여 야영장, 바람개비동산, 바다낚시 체험장, 수목원을 조성한다. 문화관광부 지원사업인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포함된 산양읍 오비도는 숙박시설과 레저타운 등 해상위락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한산면 추봉도는 26억원을 들여 휴양지로 개발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NYT, 새달 뉴욕공연 앞둔 ‘비’ 대서특필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최고의 팝스타가 미국에 온다.”며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앞둔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문화 및 레저면 머리기사로 비의 와이드 스토리를 게재,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나 어셔로 불리는 비가 벽을 무너뜨리고 문화적 다리를 구축해 미국에서 성공하는 아시아의 첫 팝스타가 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비는 통역을 통한 인터뷰에서 “아시아인이 그곳에서 해내는 것을 보고 싶다. 그래서 영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를 ‘한국의 팝스타이자 아시아의 연인’이라고 표현한 이 신문은 “밤낮으로 영어 개인교사가 회화를 가르치며 비를 따라다닌다.”면서 “비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슈퍼스타”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면서 비가 가수 박진영씨의 기획사에 발굴되자마자 당시 가난속에서 깊은 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치료해 달라고 요청했고, 큰 수술을 받은 그의 어머니는 “쓸 돈이 있으면 나에게 쓰지 말고 비에게 쓰라.”며 아들을 걱정했으나 결국 비가 데뷔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뜬 가슴 아픈 사연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한인사회에도 비가 온다는 말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동양문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는 “어릴 때부터 마이클 잭슨의 동작을 흉내내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공연을 꿈꿔왔다.”면서 “그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뉴욕 연합뉴스
  • 애잡는 장난감… 무관심 사회

    서울에 사는 윤모(40)씨는 최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종이 부메랑을 가지고 놀다가 부메랑에 눈동자를 맞아 크게 다칠 뻔한 것이다. 다행히 시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눈이 심하게 충혈됐다. 어린이 장난감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줘야 할 장난감이 도리어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물건으로 둔갑하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를 보상할 장치가 없어 별도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2년 467건… 2005년 1285건 30일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장난감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지난 한해 신고된 건수만 1285건에 이른다.2002년 467건이던 것이 3년새 3배로 증가했다.2003년과 2004년에도 각각 900건과 890건이 신고돼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의 전체 현황을 살펴봐도 장난감으로 인한 사고의 비율이 현저히 높다. 소보원이 집계한 ‘2001∼2004년 품목별 어린이 안전사고’ 통계 결과, 스포츠·레저·놀이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전체 27.2%로 가장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그외 사고요인이 된 품목은 건물 및 설비가 15.5%, 가구 15.3%, 식료품 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난감으로 인한 사고유형도 다양하다. 서울에 사는 네 살짜리 남자아이는 장난감 활과 화살을 가지고 놀다가 코 밑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강원도 원주의 5세 남자아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타다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또 6세 남자아이는 콧속에 장난감 구슬이 들어가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밖에 완구용 나사못을 삼키고, 날카로운 장난감에 찔리는 등의 사고가 허다하다.●장난감 제조·수입업자 손해보험 의무화등 사후보상 체계 시급 이처럼 장난감으로 인한 어린이 피해는 늘고 있지만, 적절한 피해보상이나 조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해 소보원에 접수된 1285건의 사고 신고 가운데 리콜이나 사업자시정 등의 조치가 내려진 사안은 20건에 불과하다.20건 가운데서도 심층조사를 통해 리콜 권고조치를 한 것은 단 1건뿐이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측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온라인 정보망을 구축해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소비자 참여 안전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전 예방조치만으로는 어린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사후 피해보상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는 얘기다.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입법을 추진 중인 ‘어린이 장난감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도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자와 수입업자에게 손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어린이 장난감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해 사실상 손해배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권 의원측은 “현행 관련법은 제조사나 수입업자의 손해보험 가입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어린이 안전 관리에 한계가 있다. 사업자 보호보다는 어린이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강원 폐광지역 ‘고원관광 도시’ 된다

    강원도 태백을 비롯한 삼척·영월·정선 등 탄광지역의 2단계 종합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0년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카지노 사업장인 강원랜드도 2단계 사업을 시작하는 등 이들 폐광지역을 ‘고원관광 레저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올부터 10년 동안 태백·삼척·영월·정선지역에 5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일터 마련을 위한 산업육성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또 폐광지역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 폐광지역을 고원관광 레저스포츠 도시로 특성화시키는 관광개발 사업이 펼쳐진다. 강원랜드는 2단계 사업에 나서 2월중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식물원과 놀이시설, 미래과학관 등을 갖춘 종합관광단지 건설 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오는 7월에는 삼척 도계지역에 조성중인 블랙밸리 골프장이 개장되고, 강원랜드 스키장도 12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태백지역도 지난해 공사가 시작된 서학레저단지가 올해 40%까지 공사가 진척돼 2년 후에는 스키장과 골프장을 완공, 태백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장성동 일대 29만평에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 사업이 4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완공될 전망이다. 이밖에 폐광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확장공사도 2008년이면 정선·태백까지 개통돼 수도권과 폐광지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평창 수익형 호텔 ‘세인트하이얀 ‘

    [업계소식-분양] 평창 수익형 호텔 ‘세인트하이얀 ‘

    중앙디자인 자드건설은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짓는 수익형 호텔 ‘세인트하이얀´을 분양한다. 휘닉스파크 골프장·스키장이 바로 앞에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게 특징. 레저형 특급호텔로 8월 준공예정이다. 투자자에게 최초 2년간 12%의 수익을 보장해주고 2년 이후부터는 70%를 지급한다. 한국자산신탁이 신탁 및 자금관리한다. 분양가는 26평형(1계좌)의 경우 3750만원선. 문의 (02) 582-7078.
  • 설연휴 휴대전화 ‘서비스 천국’

    설연휴 휴대전화 ‘서비스 천국’

    설 연휴를 겨냥한 이통통신사의 휴대전화 서비스 경쟁이 불붙었다. 교통안내는 기본이고 레저·스포츠, 날씨, 신년 운세, 긴급 출동 등 서비스 천국이다. 휴대전화만 잘 활용하면 귀향·귀성길 고생을 면하는 것은 물론 연휴 동안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막힌 길 쌩쌩,3차원 교통안내 SKT는 ‘NATE 교통정보’를 통해 빠른 길을 찾아준다.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소통 상황을 알려주는 ‘우회국도 서비스’와 출발지 및 목적지를 선택하면 최적 경로,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속도로, 국도, 대도시 주요 도로의 소통 상황을 빨강·노랑·녹색·파랑으로 실시간 표시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KTF는 ‘팝 업’ 교통정보를 선보였다. 폴더를 열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및 수도권 주요 노선의 소통 상황 및 교통 속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이용 중인 도로에 대한 소통 상황을 보여준다.LGT는 ‘막힌 길도 쌩쌩 LGT 텔레매틱스’를 통해 3차원 입체영상 길안내 서비스를 내보낸다. ●레저&라이프 서비스 다양, 긴급상황도 OK 레저 서비스는 이통 3사의 공통된 서비스다.SKT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및 관광지를 안내한다. 주변의 주유소, 주차장, 음식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사고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버튼만 누르면 GPS를 통한 위치 확인으로 손쉽게 해결된다. 비상 급유, 잠금장치 해제,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환, 사고 응급조치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도 준비했다. 물가에 돌튕기기2, 컴투스 프로야구2, 삼국지무한대전2, 루미큐브 등이다. KTF는 전국의 골프장, 등산지, 낚시터, 야구장, 축구장 등 주요 레저 지역의 날씨를 알려준다. 또 5∼13세 아이를 위한 키즈나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한자 학습 및 EQ,IQ 향상을 위한 재능마을, 동화마을, 동요마을, 게임·유머가 있는 놀이마을 등 120여개의 어린이 전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LGT는 고향가는 동안 지루한 시간을 음악과 함께 하도록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인 ‘뮤직온’을 내보낸다. 집에 혼자있을 때, 그리고 여행갈 때 MP3 음악을 가득 담아 지루할 때 들으면 금상첨화다. ●연휴기간 집안 걱정하지 마세요 SKT는 이번에 NATE에서 제공하는 ‘폰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데 대한 우려를 덜어 준다. 웹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PC를 이용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외부에서 집안 또는 사업장을 실시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T는 귀향때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왔을 때 걸려온 전화를 고향집의 유선전화나 또다른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는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새해 운세를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KTF가 제공한다. 병술년 일년 운세, 길일, 사주 등 각종 토정비결과 운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한국판 ‘루퍼트 머독’ 꿈꾸는 여장부

    “오프라인의 풍부한 잡지 콘텐츠를 바탕으로 온라인에 진출, 동영상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국내 출판·잡지계의 대모(代母) 이영혜(53) 디자인하우스 대표의 행보가 심상찮다. 이 대표는 월간지 인수와 창간을 잇달아 하면서 콘텐츠 미디어 기업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그를 한국판 ‘루퍼트 머독’이라고 부른다.●남성잡지 `맨즈헬스´ 한국판 3월 발간 이 대표가 발행인으로 있는 디자인하우스는 24일 세계적인 남성잡지 ‘맨즈헬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판을 3월호부터 낸다.20,30대 남성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맨즈헬스는 이들의 관심사인 건강과 영양, 패션, 그루밍(외모를 깔끔하게 매너 있게 다듬는다는 의미), 재테크 분야에서 정보성 기사를 제공하는 남성 잡지다. 지난 88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후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34개국에서 발행되며 월 평균 340만부 이상 판매된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웅진씽크빅의 잡지사업부를 직원 80여명까지 통째로 인수했다. 웅진으로부터 결혼 관련 전문지 월간 ‘마이웨딩’, 육아 전문지 ‘앙팡’, 명품 관련 전문지 ‘럭셔리’ 등 3개 잡지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 사장은 기존의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 인테리어와 생활 전문지 ‘행복이 가득한 집’, 여행·레저 전문지 ‘도베’, 남성 잡지 ‘맨즈헬스’ 등으로 다양화시켰다. 또 오거닉과 참생활을 컨셉트로 삼은 월간지 ‘자연이 가득한 집’을 조만간 발간할 예정이다.●잡지 폐간되자 대통령에 편지 보내 복간 지난 77년 월간 디자인의 편집부 기자로 입사한 이 사장은 이듬해 디자인이 재정난으로 폐간 위기를 맞자 아버지로부터 결혼 비용을 빌려 이 회사를 인수했다.‘창간 이후 한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는’ 월간 디자인이 지난 80년 언론 통·폐합으로 폐간되자 당시 서슬 퍼렇던 전두환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복간시켰다. 언론 통·폐합 이후 복간된 유일한 잡지가 됐다. 이 사장은 배포가 큰 여장부로 통했다.87년 창간한 국내 최초의 서술형 제호인 ‘행복이 가득한 집’이 유례없는 흑자를 내면서 탄탄한 기업으로 변신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등도 대표적 단행본이다.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여고를 거쳐 지난 76년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내외 유명 교육기관에서 디자인, 출판, 경영 등 무려 5개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서울대 과학 및 정책 최고연구과정에서 공부하는 ‘30년 학생’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조해녕 대구시장

    [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조해녕 대구시장

    대구시는 올해 ‘과학기술 중심도시’와 ‘문화예술 중심도시’를 2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23일 “미래 대구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올해는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과학기술 도시로 탈바꿈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 기반 구축 2004년부터 달성군 현풍면 일대에 추진중인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전체적인 골격을 갖출 전망이다. 2월말까지 진입도로(달서구 월배∼현풍간 14㎞)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조 시장은 “2008년부터 국책연구기관 유치,2011년부터 연구소 및 첨단기업 입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기술 거점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서 3차 산업단지에 ‘신기술 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하반기 한방산업진흥원(2007년 완공)공사에 들어간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 마인드 확산을 위해 5급이하 공무원들에게 대기업 및 국책사업장 체험기회를 갖게 하고,‘기업 민원SOS제’를 운영한다. 조 시장은 “보수적인 도시분위기 탓인지 아직 반기업 정서가 남아 있다.”면서 “기업민원을 최우선 처리하는 등 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계속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월 엑스코호텔을 착공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마을 조성과 외국인학교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36만여평 규모의 봉무산업단지 조성과 지역특화 산업으로 2007년까지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건설도 착공하게 된다. ●문화예술 중심도시 건설 내년은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나선다. 창작오페라를 제작하고 관련자료 발굴 및 자료전시관 등도 개관한다.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일원에 추진중인 게임·모바일콘텐츠, 디자인 중심의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립미술관, 방짜유기박물관 건립에 나서고 낙동강 대니산 인근 레저스포츠 시설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착수한다. 조 시장은 “차기 시장이 홀가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앞산 터널도로 개설을 둘러싼 갈등 등 집단민원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시 올해의 역점사업 대구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혁신의 해로 정했다. 버스준공영제가 2월 첫 도입되고 지하철 1·2호선과 연계, 시내버스노선도 전면개편해 대중교통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게 된다. 버스 준공영제의 정착을 위해 ‘버스수입금 공동관리제’를 도입하고 교통카드 사용률을 현행 51%에서 7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통카드 충전소도 612곳에서 2045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새로 개편하는 시내버스노선은 버스∼지하철간 상호보완적인 간·지선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급행간선은 주요 방사선축과 도심간을 연결하고 순환선은 간·지선과 지하철을 연결한다. 간선은 시외곽과 도심·부도심간을, 지선은 주거지와 지역생활권을 연결한다. 버스∼버스간, 버스∼지하철간 환승요금무료제를 도입하고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도입,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버스∼지하철간 통합요금제와 일회권(토근·승차권)단일화도 시행할 예정이다.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현재 100.1㎞에서 117.2㎞로 확대하고 불법주차 이동식 무인단속차량도 7대 도입한다. 대구역∼반월당(1.05㎞)중앙로는 승용차가 진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장애인을 위해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한다.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사업(3.3㎞. 수성구 사월동∼경산시 영남대)은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하고 3호선(칠곡∼범물 23.95㎞)은 기본설계를 추진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늘의 눈] “강원도 CEO”선언 했지만…/조한종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새해 벽두부터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스스로 ㈜강원도 CEO를 선언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투자부진 등 열악한 강원호의 경제현실을 혁파해 보겠다는 고뇌로 받아들여진다. 집무실 공간을 쪼개서는 기업체 간부급,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야별 정책자문관들을 가까이 둘 예정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강원도를 새롭게 이끌어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러나 김 지사는 이처럼 형식적인 발상 전환보다 아직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마인드 변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얼마전 레저를 담당한 동료기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강원도 공무원들도 관광홍보에 나서는지 모르겠다.’ ‘찾아가서 기사를 써주겠다는 데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구동성으로 강원도의 관광정책과 공무원들의 애향심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관광자원이 부족한 다른 자치단체들은 없는 내용도 만들어 ‘어서 옵셔’를 외쳐대는데 ‘관광 1번지’를 주창하는 강원도는 참으로 의외였다는 설명이다. 또 한편에서는 도청 공무원들이 내부 승진인사를 놓고 몇차례 시끄럽다. 연수에 따라 승진이 이뤄지지 않았고 내가 지지하는 지역사람이 고배를 마셨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김 지사는 요즘 혁신도시를 놓고 사분오열된 강원도민들의 민심 추스르기에도 벅찬 모습이다. 그런 마당에 공무원조차 이런저런 이유로 의욕을 잃고 내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인 행태를 보며 안쓰럽기만 하다. 강원도는 지사가 바뀔 때마다 ‘변화의 새바람 강원도 세상’ ‘강원도 중심 강원세상’으로 도정 캐치프레이즈를 바꾸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정작 지금껏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찾으라면 망설여진다. 김 지사는 ‘뉴-스타트 강원’의 새 구호와 발상 전환으로 새해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졌다. 그러나 구호와 발상의 전환이 강원도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기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김 지사의 선거용 구호인지, 도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전환인지 지켜볼 일이다. 춘천 조한종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bell21@seoul.co.kr
  • 인천공항 주변 3개 테마도시 개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개발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주변 유휴지(450만평)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유휴지 개발을 ‘드림 월드’로 명명키로 하고 최근 개발계획(안)을 갖고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공사측은 이 자리에서 유휴지에 가칭 ‘드림 월드’를 건설해 ‘환상의 세계(Fantasy World)’패션 섬(Fashion Island)’,‘공항도시-공원(Air-City Park)’ 등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환상의 세계’에는 국제적인 규모의 카지노와 국제공연장, 쇼핑센터 등 복합 레저타운을 조성하고,‘패션 섬’에는 공항배후부지 15만평을 이용해 디자인학교, 명품관, 패션무대 등을 갖춘 세계적인 패션시티를 만들어 패션을 인천공항의 상징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공항도시-공원’에는 한류를 위한 드라마관, 한류스타 기념관, 영화관을 건립하는 등 모두 3개의 테마도시를 유휴지 450만평에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허브공항과 함께 수백만평에 이르는 공항 유휴지가 50년 이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중국과 세계를 겨냥한 외화 획득의 땅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확장경영’ 가속

    [재계 인사이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확장경영’ 가속

    대한통운, 대우건설, 현대건설….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초우량 매물로 재계 판도를 뒤흔들 만한 파괴력을 지닌 기업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인수 기업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최근 기회 있을 때마다 이들 기업을 인수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또 필리핀에 100만평 규모의 레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투자 확대와 베트남 진출도 선언했다. 재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확장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올해가 재계 5대그룹으로 도약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면서 사실상 금호아시아나를 주목해 달라고 했다. 올해 ‘환갑’을 맞은 금호아시아나가 M&A를 통해 물류와 레저, 건설 분야에서 신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움츠러든 사세를 떨치고 본격적인 ‘덩치 키우기’에 나서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가 읽힌다. 또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끝낸 박 회장의 강한 자신감도 엿보인다. 그러나 이런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우선 인수 자금 문제다. 주가 호황으로 기업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 기업들에 쏟아부을 ‘실탄’이 충분하냐는 것이다. 박 회장은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시장에선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으려는 분위기도 있다. 시장에선 대우건설 인수금액으로 3조원 이상을, 현대건설 역시 2조원 이상은 쏟아부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통운도 갈수록 인수전이 뜨거워지면서 인수대금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를 놓고 박 회장의 ‘업적’ 관점에서 해석한다.‘형제 경영’으로 유명한 금호아시아나에서 박 회장이 형들 못지않은 업적을 남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맏형인 고 박성용 회장은 국내에 ‘제2 민항시대’를 열며, 취임 당시 6900억원이었던 그룹 매출을 1995년에 4조원대로 끌어올려 10대 그룹 반열에 올려놓았다.3대 회장이었던 고 박정구 회장은 97년 말 100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을 2001년 말 360%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시켰다. 또 시간이 많지 않은 점도 박 회장의 행보를 서두르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대,3대 선임 회장 모두 65세 때 동생들에게 ‘경영 대권’을 물려줬기 때문이다. 박 회장이 이 관례를 따른다면 2009년 동생인 박찬구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 줄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3년여가 남은 셈이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온 만큼 올해는 충분히 날개를 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밖에서 우려할 정도로 자금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악몽’ 된 설 명절 사례

    [세이프 코리아] ‘악몽’ 된 설 명절 사례

    “다 잊고 싶어요. 오죽하면 이사까지 갔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광주에 사는 주부 강순임(36·가명)씨에게 설은 더 이상 기쁜 날이 아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미영(당시 12살)이는 지난해 설 연휴가 시작되던 2월8일 액화석유가스(LPG) 중독 사고로 곁을 떠났다. 강씨는 딸을 가슴 속에 꼭꼭 묻었다. 악몽의 발단은 식혜였다. 밤 11시부터 식혜를 끓이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깜박 잠이 들면서 비극은 시작됐다. 약하게 불을 켜 놓은 가스레인지는 불꽃은 사라지고 가스만 조금씩 내뱉고 있었다. 가스는 미닫이문 틈으로 방까지 스며들었다. 침대에는 강씨 부부와 아들, 바닥에는 딸이 잠들어 있었다. 아침 7시, 가스 냄새 진동하는 가운데 심한 두통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난 부부는 바닥에서 자고 있던 딸아이를 흔들었다. 그러나 미영이는 미동조차 없었고, 동공도 이미 풀려 있었다.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가 침대 밑에서 자고 있던 딸 아이에게는 치명적이었다.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강씨 가족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남편은 딸을 잃은 충격으로 한동안 일도 제대로 못했다. 강씨는 “사고 직후 동구에서 북구로 집까지 옮겼지만 그날의 고통은 여전히 생생하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부주의로 가족을 잃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은 기쁨 대신 고통이 더해지기 일쑤다. 명절 분위기에 들떠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명절 때는 평소보다 20% 가까이 각종 재난 사고가 늘어난다. 지난해 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의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 등 재난사고는 모두 305건. 하루 평균 102건이 일어난 셈이다. 설 연휴의 대표적인 재난사고는 교통사고. 지난해 2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1589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50명이 사망하고 3083명이 다쳤다. 즐거운 귀성·귀경길이 자칫 ‘황천길’이 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참변을 당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2월7일 오후 8시쯤 경북 울진군 삼율리 도로에서 이모(62)씨가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에 아내와 손자, 손녀를 태우고 가다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아내와 손자를 한꺼번에 떠나보내야 했다.2월8일 오전 1시 쯤에는 충북 괴산군 동부리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오후 9시쯤에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전주~순창 도로에서 부부를 포함해 3명이 한꺼번에 승용차에 들이받혔다. 빙판길 접촉사고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던 길이었다.30대 초반이던 부부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떴다. 명절 교통사고에는 ‘주마(酒魔)’가 끼어든다. 명절 제사상의 음복(飮福)이 자신과 가족을 파괴하는 독약이 된 셈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음주운전으로 비롯되곤 한다.”고 아쉬워했다. 화재도 명절을 악몽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재난이다. 지난해 2월10일 오전 2시쯤 전북 정읍시 내장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일어났다. 정읍소방서 소방차 12대와 소방관 44명이 출동했지만 외진 곳의 80평짜리 목조 건물은 순식간에 타버렸다. 새벽 시간이라 사상자는 없었지만 가게 주인은 설에 1억 6000여만원어치의 재산손실을 봐야 했다. 연휴 기간 관리의 손길을 받지 못한 공장도 화마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해 2월10일 오후 9시쯤 경북 칠곡군 중리의 섬유염색공장에서 일어난 불로 원단과 기계, 그리고 공장 1층 400여평을 다 태웠다. 이에 앞서 2월8일 오후 5시 쯤에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돈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다. 돼지 500여마리가 죽고, 돈사 270여평이 잿더미로 변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연휴 때면 사람의 손길이 끊기는 상점이나 공장은 쌓인 먼지가 작은 불꽃에도 발화돼 큰 불로 번지곤 한다.”면서 “설 이전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을 점검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연휴 119신고전화 백태 온갖 사건 사고들이 다 몰려드는 119 신고. 설 연휴 때는 어이 없는 전화가 쏟아져 고생하는 일선 근무자들을 애먹이기도 한다. ●생활민원형 설 연휴에 가장 많이 쏟아진다. 귀성 길 도중, 집의 가스 밸브나 수도꼭지를 잠가달라는 것이다.“음식을 만들다가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가스레인지를 켜 놓고 온 것 같아요. 집에 가서 대신 좀 잠가주면 안될까요.”하는 식이다. 위험이 있다는데 119 대원들이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이다. 때로는 곡예하듯 집안으로 들어가지만, 절반 이상은 허탕치기 일쑤다. 애써 들어간 집에 가스밸브는 얌전히 잠겨 있다. ●얌체형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보다 휴양지로 놀러간 부류에 많다. 대부분 부모님에게는 “급한 일이 있어 이번 설에는 못내려간다.”고 둘러댄 사람들이다. 그러나 휴양지에 있으면서 고향에 전화를 걸었을 때 부모님이 “몸이 좀 안좋다.”고 하면,119에 전화해서는 “고향집에 가서 부모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막상 대원들이 고향 집에 가 보면 아프다던 부모님들은 대부분 멀쩡하다. 자식들이 거짓말을 한 것을 눈치 채고 “관심 좀 가지라.”는 뜻에서 그런 전화를 한 것이다. ●읍소형 사회적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심심찮게 걸려오는 전화내용이다. 신고자는 대부분 취객이다.“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한 뒤 대원들이 달려가보면 멀쩡한 상태다. 이들은 “고향에 좀 데려가 달라.”고 떼를 쓴다. 형편이 어려워 고향 갈 사정은 안 되고, 홧김에 술을 마시니 고향집에 모여있을 일가친척 생각이 간절하다. 이런 사람들은 살살 달래서 집에 곱게 모시는 게 상책이다. ●불륜형 명절 때 심심찮게 벌어진다. 대부분 유부남·미혼녀 커플이 주인공이다. 유부남은 평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만큼, 명절 때라도 고향에 내려가려고 한다. 미혼녀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만무한 일. 당연히 유부남의 팔을 붙들고 늘어진다. 이렇게 되면 십중팔구 싸움이 일어난다. 평소의 ‘불안정한’ 관계에서 시작되어 말싸움의 수위가 높아지면 폭력 사건이나 자살, 분신 소동 등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명절연휴 재난원인과 대책 설 연휴에 사고가 몰리는 것은 아무래도 명절을 맞아 분위기가 들뜨기 때문이다. 경각심이 느슨해지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한다. 시장이나 상가, 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도 늘어난다. 재난이 발생할 위험요인이 높아지는 셈이다. 폭설과 한파 등의 피해도 작지 않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설 연휴에도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보강하고, 폭설을 대비해 비상연락체제도 구축한다. 백화점, 재래시장, 터미널, 레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제설대책으로는 제설차, 염화칼슘 살포기 등 장비를 철저히 정비하고 대설·한파로 인한 상습결빙 및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특별 관리한다. 교통사고는 대표적인 명절 재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겨울철 눈이 내릴 때는 운전자들에게 ▲되도록 큰 길로 다니며 ▲절대감속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고속도로나 시가지 중심도로는 제설제를 자주 뿌리기 때문에 결빙되는 일이 드물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큰 길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 빙판에서 급가속, 급브레이크는 금물이다. 귀성 전 차량 점검도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 오일, 냉각수, 제동장치 등을 살펴야 한다. 스노타이어나 체인도 미리 준비해야 고생하지 않는다. 고향 가는 길은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하다. 한두시간에 한번씩은 반드시 쉬고, 차안에서라도 몸을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전을 할 때 의식적으로 몸을 앞으로 당겨 앉고 등과 허리는 바로 세워야 오랜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명절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귀경길에 집중되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귀성길,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 기구 접속부분에 가스가 새는지 비눗물로 점검을 해본다. 가스레인지는 중간밸브를 잠가둔다. 불필요한 전기 플러그나 콘센트는 뽑아둔다. 누전차단기가 정상작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그러나 가스보일러는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얼지 않을 만큼 가동이 되도록 해두어야 한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실내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주말탐방-스포츠 토토] 평균베팅 9700원 ‘마니아들의 장외경기’

    [주말탐방-스포츠 토토] 평균베팅 9700원 ‘마니아들의 장외경기’

    복표 및 도박산업은 기본적으로 푼돈 베팅액을 밑천삼아 천문학적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스포츠토토 역시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강원랜드 카지노와 로또의 경우처럼 베팅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사행심 조장과 도박중독자 양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다. 하지만 합법화된 관련 산업 가운데 스포츠토토가 가장 사행성이 낮고 중독성도 약한 편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갬블산업 및 복표발행 산업의 사행성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카지노(63%)의 사행성 조장이 가장 심각하며 경마(16%)와 스크린 경마 및 성인 오락실(14%), 로또(6%)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사행성 게임으로 인식한 응답자의 비율은 0.4%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가장 건전한 베팅게임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한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카지노(56%)와 스크린경마 및 성인오락실(49%), 경마(46%), 경정(40%), 경륜(39%) 등에 대해선 ‘그렇다.’는 대답이 대세를 이뤘지만, 스포츠토토가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한 응답비율은 14%에 그쳤다. 스포츠토토의 이미지는 되레 ‘여가선용의 한 방법’(29%) 내지는 ‘사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21%),‘공익사업 필요 재원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업’(7%) 등 긍정적 의견이 주를 이뤘다. 막연한 이미지와 선입관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서도 스포츠토토의 건전성은 확인된다. 중독자 양산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인 1회 평균 베팅액에서 카지노가 무려 17만원에 달했으며, 경륜(12만 2000원)과 스크린경마 및 성인오락실(10만 9000원)도 10만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는 9700원에 그쳐 일확천금을 꿈꾸기보다는 스포츠마니아들의 게임의 일종이거나 여가 선용의 수단임을 알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표본 세무조사 업종 기업들 “나 떨고 있니?”

    국세청이 지난 18일부터 매출 300억원 이상 대기업 116개를 대상으로 표본 세무조사에 돌입함에 따라 세무조사 대상 업종으로 지정된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업체들은 “우리는 대상이 아닐 것”이라며 세무조사 여부를 부인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세청이 지목한 업종은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레저 등이다. 국가보조금·보험금수입·국외투자수익·관세환급금을 누락한 기업, 공사원가를 과대계상한 건설업, 세무조사 이후 신고소득률이 떨어진 기업, 공통경비 임의배분·관계회사 부당지원·특별비용 과다계상 법인 등 광범위한 조사 대상이 거론됐다. 조선업종은 지난해 말 세무조사에서 140억원을 추징당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들이 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부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는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고 2001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삼성중공업은 “이번 표본 세무조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STX조선도 “아직 국세청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선업계에서는 국세청이 고질적인 탈루업종으로 명시한 건설업을 병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현대차가 지난해 말 1961억원을 추징받아 사실상 대상에서 빠진 자동차업종에서는 기아차,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이 후보다. 한국도요타나 BMW코리아 등 규모가 큰 수입차업체도 해당될 수 있다. 기아차는 2002년에 세무조사를 받아 이번 조사를 비껴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 2002년 출범한 GM대우는 아직 한번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GM대우는 출범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됐지만 지난해는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적자가 예상된 쌍용차도 2001년 이후 아직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 쌍용차는 워크아웃 기간인 2002년 3204억원,2003년 3608억원의 세전이익을 내고도 과거 누적 결손금 세무조정 덕분에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 반도체·전자업체들은 “우리는 전혀 아니니까 아예 관심을 끊어달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A사 관계자는 “무슨 ‘살생부’도 아니고 국세청이 애매하게 업종만 밝혀서 괜히 의심만 나돌게 하고 있다.”며 편치 않은 속내를 내비쳤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대기업 116곳 표본세무조사

    대기업 116곳 표본세무조사

    국세청이 대기업 116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정기세무조사는 아니며 탈루 혐의가 포착된 기업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표본조사다. 이번 표본조사에서 탈루 혐의가 확인된 업종이나 유형에 해당되는 기업은 나중에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19일 “대기업 116곳에 대해 세금납부 성실도를 검증하는 차원에서 사전 표본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에는 연간 매출액 300억원 이상인 104개 대기업과 매출액이 300억원을 밑돌아도 모기업과의 거래에서 탈루 혐의가 드러난 12개 대기업 계열사가 들어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레저 관련 기업들이 주로 포함됐다. 탈루 유형별로는 국가보조금, 보험금, 국외투자수익, 관세환급금을 누락한 기업, 일용노무비 및 하청업체를 통해 공사원가를 실제보다 부풀려 반영한 건설업, 이중계약서 등으로 수입금액을 축소한 부동산 매매·임대업, 각종 공제 감면 등을 가공한 기업 등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국세청이 활용하고 있는 ‘NRP(국가조사프로그램·납세성실도조사)’ 방식을 따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의 조사 방식은 올해부터 ‘표본조사 이후 집중조사’와 정기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바뀌며, 정기조사의 비중은 낮아지게 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2004년 이전에 신고소득을 축소했거나 탈루한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 한상률 조사국장은 “이번 조사는 관련 업종 전반의 탈세 유형과 실태를 파악해 향후 조사방향을 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탈세 심리를 차단하고 소득을 사실과 달리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 3월말로 예정된 법인세 신고 전에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일자리 늘려 양극화 해소”

    “일자리 늘려 양극화 해소”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밤 10시 TV 신년 연설에서 “양극화를 해결하는 핵심은 일자리”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TV 생방송으로 집권 4년차를 맞아 양극화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 국정운영의 구상과 방향,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미래를 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양극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의 활성화, 문화·관광·레저와 같은 고급 서비스 산업의 육성, 대학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 개방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보육·교통·치안·식품안전 같은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를 13만개 공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고급 일자리의 창출이 기대되는 대학 교육과 의료 서비스 시장을 과감히 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관련 산업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양극화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제대로 해나가기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며,2030년까지 장기 재정계획을 세워 보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출구조를 바꾸더라도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비정규직 보호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경제계와 대기업 노동조합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사학법 개정과 관련,“우리 사회의 투명성을 높여 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재산권을 박탈하거나 교육을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사학법 개정의 의미를 재확인시켰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당면한 문제와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 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사고 ▲현실의 직시 ▲대안 있는 비판 ▲대화와 타협 ▲상생의 결단 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도 더욱 책임 있게 일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정부 혁신을 통해 경쟁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3월 착공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가 오는 3월 착공된다. 17일 토지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청라지구 538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이 현재 86.6%(보상대상 381만평 가운데 330만평)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오는 3월 1공구(57만평)에 대한 착공이 이뤄진다. 토공은 공동주택 예정지인 1공구에 대해 1월 말까지 입찰을 거쳐 3월 중 착공하고 2·3공구는 연말까지,4·5공구는 내년 중 각각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청라지구 가운데 480만평은 토지공사가 2012년까지 9만명을 수용하는 주거·상업·업무·레저단지로,42만평은 한국농촌공사가 2008년까지 첨단 화훼단지로,16만평은 인천시가 대우자동차 R&D기지로 각각 조성한다. 외국인학교와 외국인병원도 각각 1개씩 들어서며, 아시아 화교자본 등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안빌리지’가 꾸며진다. 사업비는 모두 3조 7000억원(용지비 1조 6000억원, 조성비 2조 1000억원)이다. 아울러 청라지구에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100m 이상 높이의 대형 타워를 설치해 인천항, 인천공항, 개성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홍보관을 건립해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근을 흐르는 공촌천과 심곡천을 하천형 공원으로 조성, 물길을 단지내 중앙공원과 연계하는 생태수변공간으로 개발키로 했다. 토공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국제공항의 길목에 위치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월드캐시 카드 외환은행은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해 해외여행자용 카드인 ‘월드캐시카드’를 17일 출시했다. 충전식과 비충전식 등 2종으로 구성된 이 카드는 환전, 송금, 여행자수표, 물품구매 등의 기능이 있는 일종의 선불카드다.이 카드는 마스타카드, 마에스트로, 씨러스 로고가 부착된 전세계 120여개국 자동화기기(ATM)에서 현지 화폐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어 여행자수표와는 달리 환전의 불편이 없다. 또 전세계 920만 마에스트로 가맹점에서는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신용카드와 같이 물품구매 대금을 결제할 수도 있다.   ●퍼플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16일 대기업 부장급 이상 상위 5% 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 ‘더 퍼플’을 출시했다. 퍼플카드는 마스타카드의 다이아몬드 등급 카드를 최초로 도입한 카드로, 연봉 1억원 수준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부장급 이상, 전문직 종사자 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연회비는 30만원, 월 최소 사용한도는 1000만원으로 설정됐다. 회원에게는 동남아와 중국 7개 지역의 왕복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동반자에게 무료 항공권이 제공되며, 전세계 9개 샹그릴라 호텔의 무료 숙박권이 주어진다.   ●제3종 국민주택채권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들에게 300억원 규모의 제3종 국민주택채권을 판다.10년 만기 국채로 만기는 2015년 12월31일이며, 표면금리가 0%여서 비과세 상품이다. 비과세 혜택을 고려하면 분리과세 해당 고객은 연 8.01%, 종합과세 해당고객은 연 6.34%의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02)3276-5814/9.   ●프로미 뷰티라이프보험 동부화재는 여성전용 무배당 프로미 뷰티라이프 보험을 판매한다. 여성 특정암 외에도 발병 빈도가 높은 암, 여성만성 질환·부인과 질환 등을 보장한다. 고객을 차별화해 20∼30대를 위한 2030플랜과 40∼50대를 위한 4050플랜으로 나눠져 있다.2030플랜에는 강력범죄 위로금, 레저활동 중 위험보장금, 유방복원 수술비, 사고로 인한 성형수술비 등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보장이 주어진다.4050플랜에는 배우자 유고시 가족부양을 위한 보장설계 등이 지원된다.
  • [세이프 코리아] 스키장 ‘안전불감증’ 르포

    [세이프 코리아] 스키장 ‘안전불감증’ 르포

    요즘 스키장은 일부러 위험과 스릴을 맛보는 ‘X-게임장’과 다름 없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04∼2005년 겨울 스키장에서는 모두 1만 34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스키장 방문객이 500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100명당 1명 꼴로 사고를 경험한 셈이다. 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위험이 따르는 스포츠로 인식하지 않고, 단순히 눈 위에서 즐기는 오락쯤으로 여기는 ‘안전 불감증’이 첫째로 손꼽힌다. 스키장에서 무심코 행하는 행동을 통해 스스로 몇 점짜리 스키어 또는 스노보더인지 되짚어보자. # 13일 저녁 8시, 경기도 A스키장 한 스키어가 슬로프 중간에 앉아 쉬고 있던 스노보더를 발견하지 못하고 덥쳤다. 가까스로 정면충돌을 피하고 두 사람 모두 눈을 털며 일어났다. 스키어는 스노보더에게 “미안하다. 다친 데는 없냐.”고 미안해했다. 그러나 이 광경을 지켜본 안전요원(패트롤)은 사과의 주체가 뒤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안전요원 김모(32)씨는 “슬로프에 앉아 있는 행동은 다른 스키어에게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된다.”면서 “이 때문에 충돌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만, 대부분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충돌사고가 일어나면 뼈가 부러지는 것은 물론, 심할 때는 척추손상이나 뇌진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국립의료원 황정연 응급의료과장은 “추운 날씨 탓에 근육이 경직돼 있고, 속도도 빨라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13일 자정, 경기도 B스키장 박모(23)씨와 친구 5명은 생맥주 1000㏄ 정도씩을 마신 뒤 슬로프에 오르려 장비를 챙기기 시작했다. 박씨는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고, 추위도 떨칠 겸 술을 마셨다.”면서 “하지만 스키를 타는 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정도 술을 마신 뒤 자동차를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 이상으로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수준이다. 하지만 음주 스키를 막을 수단은 마땅치 않다. 안전요원 이모(24)씨는 “술냄새가 나면 슬로프에 오르지 못하도록 안내한다.”면서 “그러나 음주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제지할 수 있는 강제권도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심야에 슬로프를 개방하는 스키장이 늘면서 음주 스키어는 증가하고 있다. 음주는 시야를 흐리게 하고, 판단능력을 떨어뜨린다. 때문에 자신의 안전은 물론, 다른 스키어들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단국대 체육학과 강창금 교수는 “술을 마시고 운동하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면서 “슬로프는 표면이 불규칙해 음주 운전보다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스키장에서 주류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오전 10시, 강원도 C스키장 최모(37)씨는 다른 스키어와 부딪친 뒤 스키장 의무실에서 ‘무릎 관절 손상 의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웃동네의 병원으로 실려갔다. 안전요원 이모(23)씨는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하면 사고가 나도 부상을 줄일 수 있지만, 최씨는 갖추지 않았다.”면서 “보호장비 착용이 의무화된 어린이를 제외하면 보호장비 착용률은 20∼30%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스키를 타던 전모(32)씨도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겹치면서 충돌 위험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조심해서 슬로프를 내려오면 사고가 나겠느냐 싶어 보호장비를 갖추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14일 오후 4시, 강원도 D스키장 주말 오후를 맞아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경사가 심한 슬로프에서 스키를 알파벳 ‘A’자 형태로 모은 정모(20·여)씨가 한 눈에 들어왔다. 정씨는 언뜻 보기에도 ‘왕초보’였지만, 용감무쌍하게 초급자용이 아닌 중급자용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었다. 정씨는 “초급자용 코스에는 대기행렬이 너무 길어 줄이 짧은 중급자용을 이용했다.”면서 “생각보다 경사가 심해 10번쯤 넘어진 것 같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정씨는 ‘스키는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배우는 운동’이라는 잘못된 편견을 실천한 것이다. 김모(50) 안전요원팀장은 “스키어들이 예전보다 주관은 뚜렷해졌으나 남에 대한 배려는 부족한 것 같다.”면서 “스키 문화의 대중화 못지 않게 선진화도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평창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스키장 문제점·개선책은 스키장은 갈수록 ‘콩나물 시루’가 되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스키장을 찾는 사람은 지난 2001년 350여만명에서 지난해에는 500여만명으로 40%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5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올해 1월 현재 전국의 스키장은 휴장중인 강원도 평창 한국콘도를 제외하면 2001년과 같은 13곳에 불과하다. 슬로프는 169개로 36면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스키장 이용객의 절반 이상은 초급자 수준이며, 사고의 80% 이상이 경력 1년 미만인 사람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초급자용 슬로프 확충이 절실하다. 그러나 평균 경사도 7도 이하의 초보자용 슬로프는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또 스노보더의 증가도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스노보드는 20∼3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스키장 이용객의 60∼70%를 점유한다. 스노보드는 스키보다 시야가 좁고, 탈착이 가능한 스키와 달리 스노보드는 발에 고정돼 있어 사고 위험이 더 크다. 하지만 스노보드 전용 슬로프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일정 폭 이상의 슬로프에서만 스키와 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키장의 인색한 시설투자로 문제로 꼽히고 있다. 안전망 등 시설보강에는 신경쓰고 있지만, 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슬로프의 폭을 넓히는 등 근본적인 시설개선사업에는 소극적이다. 그러면서도 해마다 리프트 이용료는 올려받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스키장사고 대응 요령은 스키장의 안전사고를 그저 ‘운’으로 돌릴 때는 지났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스키 사고는 3배, 스노보드 사고는 5.5배나 급증했다. 특히 전체 사고의 80% 이상은 스키나 스노보드 경력 1년 미만자가 차지하고 있다. 스키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규 강습에서 넘어지는 방법과 슬로프에서 갖춰야 할 예절 등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헬멧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한편 체력이 소진되지 않도록 적당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단 부상을 입으면 함부로 다친 부위를 만지거나 움직여서는 안 된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안전요원을 부르거나 스키장 의무실을 찾아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법원은 스노보드를 타다 스키어와 부딪쳐 뇌출혈로 숨진 정모씨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충돌사고의 책임을 가해자 70%, 피해자 30%로 판결했다. 따라서 스키장을 찾기 전, 관련 보험에 미리 가입하는 것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현재 각 보험사들은 스키 및 스노보드 전용보험을 비롯, 겨울철 레저활동과 관련한 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상품별로 보장 범위와 기간, 보험료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별해야 한다. 이들 상품 대부분은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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